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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시 찾은 박수현 지사 “충남 내륙 새 성장 거점 만든다”

    공주시 찾은 박수현 지사 “충남 내륙 새 성장 거점 만든다”

    박 지사, ‘충남通행’ 공주시민과 대화사통팔달·세종시 인접성·역사문화 연결 충남도가 풍부한 백제 역사문화 자산을 가진 공주를 충남 내륙의 새 성장 거점으로의 육성을 제시했다. 박수현 지사는 17일 ‘충남통(通)행’ 세 번째 일정으로 공주시에서 최원철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충남지사 공주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박 지사는 △충청내륙철도 조속 완성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실현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대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내륙철도는 태안에서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청양, 공주, 세종을 거쳐 대전까지 146.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에 총력 대응 중이다. 보령∼부여∼공주∼논산∼계룡∼대전을 잇는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도 국가 계획 반영과 후속 절차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박 지사는 설명했다. 공주∼세종 광역BRT 1단계는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18.5㎞를 잇는 노선이다. 올해 말 준공 및 시범 운행을 거쳐 내년 1월부터 가동할 계획이다. 도시 성장 기반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박 지사는 “송선·동현지구는 세종시 주거·업무·산업 수요를 유치할 수 있는 자족형 신성장 거점 도시로 조성하기로 하고, 잔여 보상과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연내 착공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KTX 공주역 역세권은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 연계 교통망, 인근 산업단지 수요 등을 면밀히 검토해 단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다. 백제 왕도의 역사문화 자산도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연결한다. 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정지산 유적, 고마나루, 대통사지, 수촌리 고분군 등 공주 지역 핵심 유적 6개소에 대한 발굴·정비와 활용을 확대하고, 백제왕도 핵심 유적 보존·관리 추진단 유치와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박 지사는 “교통 여건이 뛰어난 공주는 세종시와 인접하고, 백제 역사문화 자산이 풍부한 곳”이라며 “시민 목소리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살피며 공주가 충남 내륙권의 새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22일 아산, 29일 서천 등에서 충남통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충남TV’를 통해 생중계하며, 실시간 채팅을 통해서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 경북 상주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2029년 개관 목표”

    경북 상주에 국민안전체험관 건립…“2029년 개관 목표”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국민안전체험관이 들어선다. 경북도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전시체험시설에 대한 설계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체험관은 사업비 658억원을 들여 10만 6189㎡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조성한다. 6개 체험존과 19개 체험실을 마련하고, 실감형 안전 체험 프로그램 32개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뒤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며 추진됐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이달에는 전시체험시설 제작·설치 계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는 올해 부지 보상과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 건축물 착공과 전시체험시설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9년에 국민안전체험관을 개관해 도민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상철 도 안전행정실장은 “경북 국민안전체험관은 도민의 재난 대처 능력을 높이고 안전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9년 개관에 차질이 없도록 설계부터 시공, 체험 콘텐츠 구축까지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원각사지 십층석탑 유리 보호각 철거… ‘숨 쉬는 투명 돔’ 품으로

    원각사지 십층석탑 유리 보호각 철거… ‘숨 쉬는 투명 돔’ 품으로

    국보 제2호 ‘서울 원각사지 십층석탑’을 27년간 둘러싼 유리 보호각이 2028년 철거한다. 대신 돔형 임시 보호시설이 들어선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국가유산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 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의 보존환경 개선을 위해 유리 보호각을 철거하는 내용의 기본설계안을 최근 조건부 가결했다. 새로 들어서는 돔형 임시 보호시설은 직경 18m, 높이 18.6m의 목구조로 계획됐다. 외피에는 투광성이 뛰어난 필름 소재인 ETFE 막을 적용하고, 필요에 따라 열고 닫을 수 있는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했다. 지붕과 배수 시스템을 설치해 산성비를 막고, 자연 환기가 가능한 개폐 시스템으로 온·습도 관리도 가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내부에는 석탑 보존처리를 위한 공간을 확보해 시저리프트와 비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도 내부와 외부에서 탑을 비교적 가깝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유리 보호각은 2028년 철거한다. 국가유산청과 종로구 등은 이를 위해 2027년 임시 보호시설 설치와 주변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 원각사지 십층석탑은 조선 세조 때인 1467년 조성된 대리석 석탑으로, 1962년 국보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산성비와 조류 배설물 등으로부터 탑을 보호하기 위해 1999년 철골 구조 유리 보호각을 설치했다. 그러나 밀폐 구조에 따른 환기·결로 문제와 유리 반사로 인한 관람 불편 등이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이번 심의는 임시 보호시설 설치와 주변 정비를 위한 기본설계에 한정됐다. 유리 보호각을 대신할 최종 보호시설의 구조와 형태, 석탑 해체 여부는 향후 별도 단계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 국제 데이터 관문으로 뜬다

    새만금지구에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 육양국이 들어선다. 육양국은 해저광케이블을 육상으로 끌어와 국내 통신망과 연결하는 시설이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단 2공구 5180㎡ 부지에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이 구축될 전망이다. 내년 1월 착공, 2029년부터 글로벌 통신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340억원이다. 이 사업에는 글로벌 통신·테크 기업 등 11개 기업이 참여하며 국내 구간은 개발청과 협약을 맺은 드림라인이 맡는다. 앞서 지난 7월 새만금개발청과 기간통신사업자 드림라인이 새만금 육양국 건설 투자협약을 했다. 새만금 육양국은 싱가포르를 출발해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브루나이·필리핀·대만·한국·일본 등 아시아 8개국을 연결하는 총연장 8900㎞ 규모의 국제 통신망과 연결될 전망이다. 해외 데이터가 국내에 들어오고 국내 데이터가 세계로 나가는 디지털 관문 역할을 한다. 현재 국제 해저광케이블 육양국은 부산·경남 거제 등 남해안에 집중돼 있다. 서해안에는 충남 태안의 육양국이 운영되고 있으나 시설이 낡아 대체 경로 확보 필요성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 관계자는 “새만금에 육양국이 구축되면 국제 통신 경로가 서해안으로 분산돼 해저케이블 장애나 자연재해 등에 따른 데이터 서비스 중단 위험을 낮출 수 있게된다”며 “현대차그룹 등 첨단기업과 연계한 인공지능·데이터센터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 영일만횡단대교, 결국 우회하나…발등에 불 떨어진 포항 정치권

    영일만횡단대교, 결국 우회하나…발등에 불 떨어진 포항 정치권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동해안 남-북을 잇는 영일만횡단대교의 노선 결정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지역 정치권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해상 노선이 아닌 내륙 우회 노선이 급부상하면서다. 1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영일만횡단대교는 장기간 사업 추진이 부진한 가운데 당초 추진된 해상 노선과 해상·육상 혼합 대안,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내륙 우회 노선 등 3가지 방안이 제시된 상태다. 원안인 해상 노선은 포항 남구 동해면에서 북구 흥해읍까지 약 18㎞를 해상교량과 터널, 도로로 연결하는 방안이다. 당초 총사업비 3조 2000억원 규모였으나 사업 표류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KDI 재검토 과정에서 4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에 관계기관이 검토한 절충안으로는 해상교량 구간을 줄여 육상 구간으로 진입하는 혼합 노선이 제시됐지만 이 역시 사업비는 2조 7000억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항 정치권은 내륙 간 연결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물류, 시내권 교통 혼잡 우려 등을 고려한 원안 유지와 사업 무산을 우려한 혼합 노선을 두고 최근까지도 갈등을 빚고 있다. 경북도 내에서는 정치적 이유로 사업이 장기간 방치되자 포항 지역 사회에서 결단을 내려달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 중이다. 문제는 지역에서 갈등이 이어져 동력이 약해진 사이 내륙 우회 노선이 검토된 것이다. KDI는 최근 적정성 재검토 과정에서 남포항IC~이동~흥해읍으로 이어지는 사업비 약 2조원대의 내륙 우회 구간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륙 구간 검토로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박용선 포항시장은 최근 국회에서 지역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출신 국민의힘 김정재(포항 북구) 의원과 이상휘(포항 남구·울릉) 의원 등을 만나 해상노선 추진 뜻을 모으고 정부에 단일 입장을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박 시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을 만나 사업의 시급성과 국회 협조 및 내년도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현재 영일만횡단대교 사업은 KDI 적정성 재검토가 막바지 단계인 상황이다. 연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는 노선을 확정할 예정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영일만횡단대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포항의 핵심 현안”이라며 “지역 정치권과 한뜻으로 모은 해상노선 추진안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조속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HD현대중, 1조 투자해 발전엔진·SMR 전용 공장 짓는다

    HD현대중, 1조 투자해 발전엔진·SMR 전용 공장 짓는다

    HD현대중공업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해 육상용 발전엔진과 소형모듈원자로(SMR)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HD현대중공업은 발전엔진 신규 생산기지와 SMR 제작 전용 공장 건립에 총 1조 722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우선 8336억원을 들여 울산 울주군 온산읍에 3GW(기가와트) 규모의 ‘힘센(HiMSEN)엔진’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힘센엔진은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중형엔진으로 현재 글로벌 선박용 발전엔진 시장 1위(점유율 약 40%)다. 신규 생산기지는 약 21만 5000㎡(6만 5000평) 부지에 엔진 조립·시운전, 크랭크샤프트 가공, 엔진 블록 주조 공장 등을 짓고 내년 1분기 착공해 2028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증설로 연간 4GW 규모의 육상 발전엔진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선박·육상용을 합친 전체 힘센엔진 생산능력은 기존 3GW에서 2030년 7.2GW로 확대될 전망이다. HD현대중공업은 SMR 주기기 제작 전용 공장에도 2386억원을 투자한다. 울산조선소 내에 건립해 2029년 상반기 완공하는 것이 목표다. AI 데이터센터 등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시설이 늘면서 발전엔진과 함께 SMR도 차세대 전력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 아페리온에너지그룹(AEG)과 6271억원, 지난달 코반에너지그룹과 9560억원 규모의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도 확대하고 있다.
  • 김순현 경기도의원, 파주 도로·하천 사업 추진 점검...“갈현~축현·야당~금승 예산 반영, 실제 진척으로 이어져야”

    김순현 경기도의원, 파주 도로·하천 사업 추진 점검...“갈현~축현·야당~금승 예산 반영, 실제 진척으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4)이 9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건설교통위원회 회의에서 파주 지역 주요 도로 및 지방하천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추경 편성 예산의 조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파주 관내 주요 SOC 현안 사업들이 예산 확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착공과 완공이라는 가시적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관계 부서의 신속하고 빈틈없는 행정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된 갈현~축현 및 야당~금승 도로 확포장공사를 거론하며 “보상비가 확보된 것은 사업을 진척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도로사업은 보상비 확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상을 마무리하고 공사 착공과 후속 공정까지 끊임없이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짚었다. 특히 장기 지연 사업인 갈현~축현 도로의 현 보상률과 실질적인 공사 착공 시점을 집중 점검한 뒤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이번 예산 반영을 계기로 실제 공사 추진까지 속도감 있게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어 동문천 및 문산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예산 감액 문제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 지역은 과거 실제 수해가 발생했던 곳으로, 단순한 하천 정비가 아니라 수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는 점을 반드시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업비 감액으로 전체 공정이나 준공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는 안 된다”며 “내년도 예산 반영과 후속 절차까지 면밀히 챙겨 수해예방 기능을 제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금능~조리 간 도로개설공사에서 발생한 유관기관 협의 난항과 농로 대체시설 확보 등의 사업 지연 요인도 검토 대상에 올렸다. 김 의원은 “협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사업 전체가 장기간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 여건을 충분히 살피고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신속히 마무리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파주지역 도로와 하천 사업은 주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연결되는 만큼 예산 반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심의 통과”… 최고 35층·1515세대 조성

    임규호 서울시의원 “면목7구역 재개발 심의 통과”… 최고 35층·1515세대 조성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면목7구역 주택정비 재개발사업이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선 건축, 경관, 교통, 교육, 공원, 안전재해 등 분야의 검토가 이뤄졌다. 면목7구역은 중랑구 면목본동 69번지 일대로, 오래된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 필요성이 수십 년째 대두되어 온 곳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면목7구역에는 최고 35층 규모의 공동주택 151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 가운데 약 300세대는 공공주택으로 공급된다.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면목선 도시철도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존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도 약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어 향후 주거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도시정원을 조성하며, 스포츠센터, 치안시설 등도 확충될 예정이다. 임 의원은 “다양한 형태의 주택 공급이 빠르게 이뤄지는 것이 핵심인 만큼,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하며, “저평가되어 있는 면목동 일대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라 밝혔다.
  •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아레나·잠실 스포츠 MICE 일대 미래산업기반 조성 위한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서울아레나·잠실 스포츠 MICE 일대 미래산업기반 조성 위한 현장점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위원장 고광민, 국민의힘·서초3)는 지난 7일 창동 서울아레나와 잠실 스포츠·MICE 공사 현장을 방문해 균형발전본부가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거점사업의 추진 상황을 현장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일 제339회 임시회 균형발전본부 주요 업무보고 당시, 의원들이 예산 집행 현황을 지적하며 주요 거점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철저한 공정관리를 주문한 데 따라 마련됐다. 위원회는 창동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첫 일정으로 방문해, 중랑천 정비 사업과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 구간) 지하차도 및 연결 교량, 그리고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들어설 동북권 미래산업거점(S-DBC) 예정 부지를 순서대로 점검했다. 이후 잠실운동장 일대로 이동해 현재 속도를 내고 있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단지 조성 현장을 둘러봤다. 또한 서울아레나(총사업비 3120억원, BTO 방식)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2023년 11월 착공 이후 진행되고 있는 철골·지붕 공사 등 공정 현황을 점검하고, 2027년 5월 준공·개관 목표 시점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레나 최대 수용 인원 등과 같은 대외 공표 수치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대규모 공연장을 선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기에 자료별로 상이하게 표기된 것을 정비하고, 아울러 대규모 관람객 유입에 대비한 주차․대중교통 접근성 확보와 인파 분산 대책, 관람객 및 관광객의 지역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지역과 상생하는 FnB 전략, 관광지 정보 제공 방안, 시공 안전관리 등을 면밀히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창동차량기지 일대에 총사업비 2조 2000억원이 투입되는 동북권 미래산업거점(S-DBC)의 산업단지 지정 절차를 점검하고, 내년 3월 지정 고시를 목표로 한 입주 기업 유치 계획을 서준오 노원구청장과 균형발전본부 동북권사업과장으로부터 보고받았다. 아울러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구간과 창동에서 상계에 이르는 중랑천 수변공원 조성 계획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위원회는 잠실운동장으로 이동해 실시협약이 체결(2026.7.28.)된 잠실 스포츠·MICE 파크 조성사업(총사업비 2조 6955억원, BTO 방식) 현장을 찾아 골조·내부 마감 공사가 진행 중인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공정률 76%, 2026. 8월 기준)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그리고 대체 야구장으로 예정된 잠실주경기장 리모델링(공정률 76%) 현장을 공사 관계자와 함께 둘러보며 관람석 교체 및 보조 전광판 신설, 장애인 관람석 확대(105석 → 380여 석) 등 편의시설 개선 현황을 점검하였으며, 2027년 3월 시범경기 개최를 목표로 잔디 이식 등 후속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위원장은 “오늘 현장 방문은 형식적인 보고를 넘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특히 책상 위 서류로는 공사 현장의 실제 상황을 온전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위원들이 직접 걷고 눈으로 확인해야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점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위원회의 첫 현장 방문을 통해 현장을 두루 살피며 신발에 흙먼지가 쌓이는 만큼 현장에 대한 이해도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현장을 찾아 문서와 보고만으로는 가늠하기 힘든 현장의 실제 여건과 진행 속도를 직접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 서초3), 박희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2), 이도희 부위원장(국민의힘, 강남5), 박무영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3), 옥동준 위원(더불어민주당, 양천4), 성흠제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1), 장세훈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 전승관 위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2), 이성배 위원(국민의힘, 송파4), 최종부 위원(국민의힘, 비례)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복지·건강·돌봄 촘촘히… ‘노인 천국’ 군위, 100세 시대 선도한다

    복지·건강·돌봄 촘촘히… ‘노인 천국’ 군위, 100세 시대 선도한다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 전면 확대찾아가는 의료 ‘건강 사랑방’ 강화삼국유사 책방·청춘대학으로 소통국내 최대 파크골프장 1단계 준공시니어 친화 체육센터도 10월 착공한국의 고령화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 만인 2024년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프랑스와 일본이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가 되는 데 41년, 12년이 걸렸던 것에 비해 엄청 빠른 속도다. 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고령화가 가장 급속히 진행 중인 곳은 대구 군위군이다. 지난 7월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군위군의 노령화 지수는 1358.5로 나타났다. 이는 군위군의 노인 인구수가 유소년 대비 13배 이상 많다는 의미다. 노령화 지수는 15세 미만 유소년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산출된다. 군위군은 2024년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사상 처음 노령화 지수 1000을 넘어선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 의성군(1086.9)과 부산 중구(990.1)가 2, 3위. 이렇듯 ‘노인 천지’였던 군위군이 최근 들어 ‘노인 천국’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김진열 군수가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면서 민선 8기 때부터 추진 중인 ‘100살까지 건강하게 살기 좋은 도시 군위 건설’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어서다. 이 사업은 군위를 ‘건강 100세’ 할 수 있는 고장으로 육성하겠다는 김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물이다. 군은 내년부터 ‘경로당 중식 주 5일 지원 사업’ 대상을 지역 내 모든 경로당(216곳)으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 최초의 시도라고 군은 설명했다. 다만, 각 경로당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급식 도우미를 자체 확보하는 조건이다. 식사 준비 불편 등으로 끼니를 거르기 십상인 어르신들에게 주 5일 균형 잡힌 중식을 제공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경로당 중심의 공동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지난해 경로당 20곳을 대상으로 첫 시범 운영한 결과, 노인들의 만족도가 높고 경로당 이용률이 눈에 띄게 높아지는 등 큰 효과를 거두면서 올해 130곳으로 6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수혜자가 29만 3000명을 넘었다. 이를 위해 군은 식재료·반찬·쌀 등 부식비 2억 8800여만원을 지원했다. 군은 보건소 전문 인력이 경로당을 찾아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사랑방’ 사업도 한층 강화한다. 사업 기간을 오는 11월에서 내년 10월까지로 1년 정도 늘리고 대상 경로당도 8개 읍·면, 80곳에서 216곳으로 확대한다. 건강 사랑방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부족한 의료 기반 문제를 보완하고자 도입된 주민 밀착형 보건 서비스다. 주요 서비스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기초 건강검사 ▲치매 선별검사 및 예방 교육 ▲한방 침 시술 및 물리치료 ▲심뇌혈관질환·영양·금연 보건교육 등이 포함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주민은 보건소 내 전담 프로그램과 연계해 사후 관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삼국유사의 본고장’답게 경로당 삼국유사 도서 보급과 문화 서비스 제공 사업도 적극적이다. 어르신들의 단순한 휴식 공간에 머무는 경로당을 삼국유사를 중심으로 한 ‘인문학적 소통 공간’으로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삼국유사의 가치를 전 세대에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에서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사업비 1억원을 투입,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삼국유사 관련 도서 3870권과 전용 책장, 게시대 등을 지원하는 ‘삼국유사 도서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 이어 ‘삼국유사 이야기꾼’이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이야기를 직접 구연하는 삼국유사 인생책방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한 관련 인프라 사업도 활발히 추진한다. 오는 10월 의흥면 이지리 일대에 조성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인 180홀 산지형 파크골프장을 1단계 준공하고 기존 8개 읍면 파크골프장 10곳과 연계해 이용 및 활용도를 대폭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같은 달 산지형 파크골프장 부지 내에서 ‘가칭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시작한다. 이는 대규모 파크골프장과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연계해 어르신들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 증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총사업비 70억원(국비 30억, 지방비 40억원)이 투입될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시니어 실내체육관과 GX실(요가·댄스) ▲건강 측정 및 운동처방실 ▲시니어 친화형 헬스장 ▲메디컬룸 등 다양한 스포츠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정부 국정과제로 100세 시대 고령 친화형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어르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체육 인프라 확충 사업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군은 어르신 대상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대 평생교육원과 협력한 ‘삼국유사 청춘대학’이 대표적이다. 2015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위읍을 포함한 8개 읍·면에서 2000여명의 어르신들이 100세 건강체조, 건강교실, 노래교실 등 다양한 수업을 매월 2회씩 참여해 활력을 찾고 있다. 어르신들의 지식 습득, 사회적 교류, 정서적 안정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군수는 “군위는 한발 앞서서 어르신들의 일상을 자상히 챙기는 돌봄 복지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면서 “민선 9기에는 8기에서 추진한 각종 어르신 관련 복지 정책을 한층 발전시키고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최상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극 정성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 국회로 직행한 윤희신 태안군수, 117억 국비 요청

    국회로 직행한 윤희신 태안군수, 117억 국비 요청

    충남 태안군은 윤희신 군수가 학암포항 갯벌 복원 등 숙원 과제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7일 국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군수는 이날 지역구 성일종 의원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조배숙·어기구 의원을 차례로 면담을 진행하고 숙원 과제 해결 등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된 사업은 총사업비 3조 8264억원에 달하는 9개 중점 현안이다. 이날 윤 군수는 정부안에 미반영되었거나 추가 확보가 절실한 2027년도 국비 117억 2100만원의 국회 단계 증액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주요 사업은 △기후변화로 위축된 연안 어업인의 생계 대책 마련을 위한 넙치 산란·서식장 조성 △1980년대 제방 축조 이후 오염이 심화한 학암포항 갯벌 복원 △소나무 고사목 피해가 전년 대비 46배 급증에 따른 긴급 방제 등이다. 윤 군수는 안흥항 및 국방과학연구소 등 연계 교통량 급증에 따른 병목 현상을 해소할 국도 38호선(두야~정죽) 4차로 확포장과 기업도시 내 은퇴자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일부개정, 6월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한 태안~안성 고속도로의 태안~서산(21.9km) 구간 우선 착공 등도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윤 군수는 “군민들께 약속드린 세일즈 군수의 소명을 잊지 않고, 이번에 씨를 뿌린 국비와 현안 사업들이 최종 결실을 맺을 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전은혜 서울시의원, 서울시민을 위한 미래형 어린이대공원 조성 요청

    서울시의회 전은혜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어린이대공원의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사업과 후문 복합개발 사업을 점검하며,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이 다시 찾는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어린이대공원은 식물원 리모델링과 동물원 재조성 등 대규모 시설 개편을 앞두고 있어, 공원의 미래 정체성을 새롭게 정립해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총 2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물원 재조성 사업은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동물이 자연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지낼 수 있도록 서식지를 정비하고 동물 복지를 최우선으로 반영한 생태형 동물원으로 거듭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이용하는 서울을 대표하는 공공 공간”이라며 “단순히 시설을 새로 만드는 데 그치지 말고 동물 복지, 어린이 교육, 가족 편의, 안전과 청결을 모두 갖춘 미래형 공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동물들이 보다 자연에 가까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넓히는 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동물 복지 프로그램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식물원은 총 185억원을 투입해 50년 이상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린이 교육·체험 중심 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10월 착공해 내년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전 의원은 “동물원·식물원 재조성 과정에서 어린이·학부모·지역 주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공단 측도 “향후 동물원 설계 과정에서 시민과 어린이의 참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후문 복합개발은 단순한 공영주차장 지하화에 그쳐서는 안 되며, 키즈카페, 어린이 직업체험관, 어린이 문화센터 등의 어린이 특화 문화복합시설을 마련해 온 가족이 함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무보고의 마무리 발언으로 전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이 과거의 명성을 넘어 아이들이 배우고 체험하고,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며, 시민 누구나 자랑스럽게 찾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20년, 30년을 넘어 100년 후에도 서울시민이 찾는 어린이대공원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 임춘대 서울시의원, 수변사업 예산·공정관리 질타 침수·지반침하 예방 강화 촉구

    임춘대 서울시의원, 수변사업 예산·공정관리 질타 침수·지반침하 예방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임춘대 의원(국민의힘·송파3)은 지난 3일 제339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물순환안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업무보고를 심사하며 수변사업 지연과 침수·지반침하 예방대책의 미비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우리동네 수변예술놀이터’에 이번 추경으로 9억 2900만원이 추가 편성됐지만 공정률이 약 30%에 머문 점을 두고 “어떤 사업이든 계획대로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예산 확보와 공정관리를 함께 챙길 것을 강조했다. 물순환안전국은 당초 필요한 예산 확보에 차질이 생겼음을 시인하며, 이번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계기로 내년 봄까지 준공을 반드시 마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 의원은 성내천 수변활력거점 조성사업 역시 착공 지연과 추가 예산 미반영 문제가 발생한 만큼, 주민들과 약속한 준공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경우 투명한 소통과 설명에 나서는 한편, 후속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임 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대심도 빗물터널은 향후 집중호우까지 고려해 장기적인 방재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반침하와 관련해 임 의원은 “사전에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노후관로의 원인 조사와 정비 강화를 촉구했다. 이에 물순환안전국은 30년 이상 노후관로를 자치구와 함께 점검해 균열 여부를 확인하고 개량 대상을 정비하는 한편, 연간 200㎞ 수준의 노후관로 관리를 목표로 예방 정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임춘대 의원은 “사업이 늦어진 뒤 예산을 보완하기보다 처음부터 재원과 공정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며 “침수와 지반침하 역시 사고 발생 전 위험요인을 찾아 줄이는 예방 중심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남 내년 국비 11조 6811억원…2년 연속 ‘11조 시대’

    경남 내년 국비 11조 6811억원…2년 연속 ‘11조 시대’

    경남도가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11조 6811억원을 반영시키며 2년 연속 국비 11조 원 시대를 이어갔다. 도는 지난 1일 정부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 확보액(11조 892억원)보다 5919억원(5.3%) 늘어난 11조 6811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피지컬AI와 우주항공,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 첨단산업과 R&D 예산을 비롯해 교통망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민생 안정 예산이 균형 있게 확보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가 4조 816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1조 5447억원, 산업·R&D 1조 807억 원, 농림·수산 8344억원, 교육 5703억원, 환경 3513억원, 공공질서·안전 2126억원, 문화·관광 1828억원 순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살릴 신규 사업으로는 창원국가산단 제조AI·로보틱스 밸리 구축(30억 원)과 우주항공 기능소재 국산화 기술개발(30억 원)이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계속 사업비도 대거 포함됐다. 피지컬AI 기술 개발·실증(986억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2.0(960억원)을 비롯해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187억원),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51억원),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27억원)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동남권 연결망을 넓힐 주요 SOC 사업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진해신항 1단계 건설에 4816억원이 편성됐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2006억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 77호선·617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597억원)이 포함됐다. 숙원인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사업에도 착공비 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도민 복지와 의료 인프라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마산의료원 병동 증축(115억원)과 서부의료원 건립(92억원)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107억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72억원) 등이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예산과 한산대첩교 등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예정 도로 관련 예산은 이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사업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도 이번 예산안에는 빠졌다. 도는 빠진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신반포중 통학로 안전 지킨다…반포2동 전선 지중화율 100% ‘눈앞’

    신반포중 통학로 안전 지킨다…반포2동 전선 지중화율 100% ‘눈앞’

    서울 서초구가 9월 1일부터 반포2동 신반포로15길 약 150m 구간에 있는 전주 5본과 전주에 걸려있는 가공선을 철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땅속으로 묻는 지중화 사업을 착공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은 신반포중 통학로 일대의 안전사고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구의 민선9기 첫 지중화 사업 착공으로 한국전력의 사업 승인, 구와 한국전력 간 지중화 사업 이행협약 체결,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4년 6월 추진 후 2년 만인 9월 결실을 보게 됐다. 반포성당부터 신반포상가를 지나 신반포중 후문으로 이어지는 사업의 주요 공정은 ▲관로를 땅속에 매립하는 관로공사 ▲관로에 가공 케이블을 포설하는 선로공사 ▲전기 및 통신선 인입 등이다. 구는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2024년 5월 계성초와 덜위치칼리지 앞 신반포로19길 구간 준공에 이어 반포2동 모든 구간에 지중화를 마치게 된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곳 1856m 구간 지중화를 완료했다.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5곳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는 한국전력의 사업 승인으로 매년 2곳씩 지중화 구간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반포2동 구석구석이 전주와 가공선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로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지속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임규호 서울시의원, 오늘부터 종후가치 기준 이주비 대출 확대 시행… “정비사업 자금난 완화 기대”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이주비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주비대출 담보가치 산정 기준을 완화한다. 정비사업 전 조합원이 보유한 기존 자산을 기준으로 삼던 방식에서 사업 완료 후 신축 주택의 가치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바꾸게 된 것이다. 임규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초부터 이와 같은 재건축 재개발 정비구역의 조합원 이주 대출을 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정부의 이번 핵심 정책은 규제지역 내 이주비대출의 LTV 40% 한도를 유지하되, 담보가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실제 대출 가능한 한도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장 오늘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기존의 종전자산평가액 단독 기준 대신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더 큰 금액을 담보가치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종후자산평가액은 정비사업 완료 후 예상되는 신축 주택의 가치를 의미한다. 과거에는 조합원이 사업 전 소유하던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이주비대출의 한도를 정하는 담보 기준으로 활용됐다. 주요 정비사업장에서는 이주비 대출 완화로 자금 마련과 함께 착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시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구역 35곳, 3만 1075가구 중 91.4%에 달하는 32곳이 해당된다. 임 의원은 “기본 이주비 한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까지 보증을 통해 자금 공급이 원활해지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이주비 조달 문제로 사업이 지연되고 공사비용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금융당국은 이주비대출만으로 이주에 필요한 자금이 부족한 경우를 대비해 추가 이주비대출 보증상품도 마련한다. 시공사나 조합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조합원에게 추가로 빌려주는 사업자대출에 대해 보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추가 이주비대출 보증상품은 내년 1월 신설할 예정이다. 사업장별 이주비 예상 수요 등을 고려해 보증 한도를 산출할 방침이다. 정비사업 대출에 대한 보증 지원도 확대한다. 시공순위 50위 이내 중소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보증수수료를 0.1%포인트 낮춘 정비사업 대출 보증상품을 내년 1월 신설한다. 대상은 사업비와 분담금, 이주비 등이다. 임 의원은 “서울 시내 주택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신속 공급을 위해 추가적인 제도 규제 완화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새는 물 잡는다”…춘천시, 원도심 상수도관 정비

    “새는 물 잡는다”…춘천시, 원도심 상수도관 정비

    강원 춘천시는 264억원을 들여 원도심인 후평동, 효자동과 근화동, 약사명동 일원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한다고 31일 밝혔다. 누수를 막고, 녹물을 예방하며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지난 5월 착공한 후평동, 효자동 상수관로 18.5㎞는 내년 12월 준공한다. 근화동, 약사명동에서는 18.2㎞가 정비된다. 지난해 9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2028년 공사에 들어가 2031년 말 완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 ‘수소 특화산단 도시’로 거듭나는 삼척

    강원 삼척시가 수소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33억원을 들여 근덕면 동막리 일원 14만㎡ 부지에 짓고 있는 수소 특화 일반산업단지를 내년부터 사전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단 입주 기업에는 5년간 재산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고, 설비 보조금과 전기요금도 지원된다. 산단은 지난해 3월 착공했고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287억원을 투입해 액화수소 신뢰성 평가센터도 건설하고 있다. 근덕면 제2농공단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000㎡ 규모로 연내 지어져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간다. 센터는 액화수소 소재·부품·장비의 고장 분석, 수명 시험·평가 등을 통해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지난 4월 제2농공단지에 완공된 수소 기업 임대형 공장에는 디제스, 디앨, 제이아이엔지 등 6개 사가 입주해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및 저장기술(CCUS) 진흥센터, 공공임대 지식산업센터도 건립해 수소 연구·개발부터 시험·평가,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 ‘삼전닉스’ 법인세 11조원… 호황 뒤엔 美·中 이중 압박

    ‘삼전닉스’ 법인세 11조원… 호황 뒤엔 美·中 이중 압박

    올해 법인세 부담 100조 전망도SK하이닉스 반기 납부액 최대美 관세·투자 압박, 中 낸드 추격HBM 수요 급증에 증설 경쟁 인공지능(AI)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에만 11조원이 넘는 법인세를 납부하며 반기 기준 역대 2번째 기록을 세웠다. 올해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며 연간으로는 양사의 법인세 부담이 기존 최고 기록인 15조원대를 훌쩍 넘어 10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미국의 현지 투자 압박과 중국 메모리 업체들의 추격, 대규모 증설 경쟁이 거세지면서 두 회사가 넘어야 할 파고도 만만치 않다. 특히 미국이 반도체 관세를 지렛대로 자국 내 생산 확대를 압박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 부담이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제출된 반기·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법인세 납부액은 각각 3조 9876억원, 7조 2207억원으로 합계 11조 20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서버 및 모바일용 반도체 수요 급증이 반영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2019년 상반기 12조 6614억원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지난해 상반기 각각 1조 1187억원과 3조 719억원과 비교하면 삼성전자는 256.4%, SK하이닉스는 135.0% 증가했다. SK하이닉스로서는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시장 평균이 385조원, SK하이닉스는 266조원으로 지난해보다 6~9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양사의 올해 실적에 법인세 실효세율 20%를 단순 적용하면 연간 납부액이 1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역대급 실적에도 국내외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다. 미국은 자국 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요구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현지 투자를 압박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AI 메모리용 첨단 패키징 생산기지 착공식을 열고 4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하는 미국 내 첫 반도체 생산기지 건설을 본격화했다. 삼성전자는 약 51조원을 투자해 미국 텍사스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또다시 ‘반도체 관세’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미국 내 추가 투자를 압박할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자금을 미국에 나눠야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추격도 빨라지고 있다. 중국 메모리 업체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는 최근 기업공개(IPO) 준비 과정에서 이르면 내년 말까지 글로벌 낸드 시장 1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글로벌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정조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YMTC의 낸드 웨이퍼 생산량이 올해 201만장에서 내년 249만 6000장으로 48만 6000장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산능력 선제 확보도 시급하다. AI 반도체는 생산능력 확보가 고객사 선점과 직결돼 투자가 요구된다.
  • 트럼프 ‘국가비상’ 선포, 한국 효성엔 다행? 美유일 765kV 공장 이미 갖고 있었다 [배틀라인]

    트럼프 ‘국가비상’ 선포, 한국 효성엔 다행? 美유일 765kV 공장 이미 갖고 있었다 [배틀라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전력망 장비의 안보위협을 이유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가안보에 위험한 외국산 장비는 미국 내 반입과 설치를 막고, 연방정부 조달에서는 미국에서 만든 전력 인프라를 우선하도록 규정을 손보기로 했다. 미국에서 76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생산하는 유일한 공장은 한국 효성중공업의 미국 자회사 효성HICO가 운영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에서 외국산 대규모 전력망 장비가 미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비정상적이고 중대한 위협”을 초래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첨단제조업, 방위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커진 상황에서 외국산 장비에 숨겨진 디지털 백도어나 공급망 단절이 미국 전력망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대상은 대형 변압기와 발전기, 고전압 차단기, 보호계전기, 산업제어시스템 등이다. 에너지부는 외국 정부의 통제를 받는 기업 등이 만든 장비가 사이버공격이나 공급 중단 등 국가안보에 과도한 위험을 초래한다고 판단하면 구매·수입·이전·설치를 금지하거나 조건을 붙일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장비에도 격리·교체·철거 등을 요구할 수 있다. 필요한 시행규정은 120일 안에 나온다. 美서 만들면 달라진다…765kV 현지생산은 효성뿐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부에 180일 안에 연방조달규정(FAR) 개정안을 마련해 미국에서 제조한 전력 인프라를 우선하도록 지시했다. 행정명령은 미국에서 제조·생산·조립하지 않은 장비를 ‘외국산’(foreign-produced)으로 정의했다. 효성HICO가 멤피스에서 생산하는 변압기는 이 정의상 외국산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실제 연방조달 우대비율과 원산지 기준은 후속 규정에서 확정된다. 효성중공업은 2019년 테네시주 멤피스 생산기지를 확보했다. 효성HICO는 현재 미국에서 765kV 변압기를 생산하는 유일한 업체라고 밝히고 있다. 테네시주 정부도 이 공장을 미국에서 765kV 변압기를 생산하는 유일한 시설로 확인했다. 회사는 생산능력을 추가로 50% 늘리는 증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정명령으로 멤피스 공장의 역할도 달라진다. 해외 공장에서 완제품을 미국으로 들여오는 경쟁사는 연방조달의 미국산 우대기준을 새로 맞춰야 하고, 국가안보 위험이 있는 공급자는 거래 자체가 제한될 수 있다. 765kV급에서는 효성HICO가 이미 미국 안에서 생산품을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다. 에너지부는 향후 장비와 업체를 ‘사전 적격’으로 지정해 규제 대상 거래에서 제외하는 명단도 만들 수 있다. 효성은 미국 765kV 시장에서 이미 대형 주문도 확보했다. 지난 2월 미국 판매법인 HICO America가 현지 대형 전력사업자에게서 수주한 사업과 관련해 효성중공업 본사와 7870억원 규모의 765kV 변압기·리액터 공급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2031년 1월까지다. 회사에 따르면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절반 가까이를 효성이 공급했다. 효성은 이미 생산…HD현대는 765kV 현지라인 추가HD현대일렉트릭도 미국 현지생산을 늘리고 있다. 회사는 지난 3월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 2억 달러를 투자해 제2공장을 착공했다. 2027년 4월 완공되면 미국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이 약 50% 늘고 765kV급 변압기 생산·시험설비도 들어선다. 효성과 HD현대의 출발점은 다르다. 효성은 지금 멤피스에서 765kV 변압기를 생산하고 있고, HD현대는 내년부터 같은 전압급의 미국 현지생산 능력을 추가한다. 트럼프 행정부가 120일 안에 안보위험 장비 규정을 만들고 180일 안에 미국산 우선조달안을 내놓으면, 해외 공장에서 완제품을 들여오는 업체보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할 수 있는 두 한국 기업이 먼저 바뀐 조달기준에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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