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난방
    2026-08-27
    검색기록 지우기
  • 주민개방
    2026-08-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813
  • 열 뿜는 AI 데이터센터… 액체냉각 경쟁도 ‘후끈’

    고성능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대형·고밀도 데이터센터가 늘어나면서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로 직접 식히는 ‘액체냉각’ 시장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한 랙에 수십 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집적하는 빽빽한 서버 구조가 확산하면서 공기를 순환시키는 기존의 공랭 방식보다 효율적인 발열 관리가 필요해지면서다. 기존 공랭 방식으로 대응할 수 있는 냉각 용량의 한계는 랙당 20~30kW 수준이지만, 고성능 GPU 서버 랙은 전력 밀도가 200kW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액체냉각은 냉각수를 서버 내부로 순환시켜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방식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전 세계 AI 칩에 액체냉각을 적용하는 비중이 지난해 33%에서 내년 59%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기업들은 잇따라 액체냉각 관련 부품은 물론, 시스템 구축 등 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LG CNS는 네이버 클라우드와 협력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소유한 엔비디아의 베라 루빈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내년까지 액체냉각 인프라 구축과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액체냉각의 핵심 부품인 냉각수분배장치(CDU)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기업간거래(B2B) 사업의 핵심 방향으로 냉난방공조에 무게를 실어 왔던 LG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엔비디아로부터 600kW급 CDU의 최종 품질 인증을 획득했다. CDU뿐만 아니라 냉각수를 대량 생성하는 대형 칠러, 칩셋을 직접 냉각하는 콜드 플레이트까지 ‘칩 투 칠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을 통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제3캠퍼스에 약 2400억원을 투입해 공조 제품 생산라인을 건립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주력 품목은 CDU로, 전력 효율을 높이고 이중화 설계와 이상 신호 감지 기능 등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플랙트그룹의 기술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삼일PwC는 최근 보고서에서 “향후 2~3년은 글로벌 냉각 기술의 표준과 생태계가 형성되는 시기”라며 “한국 기업들에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지호 경기도의원, 의정부 버스정책 현안 점검… “예산보다 시민 체감이 기준돼야”

    김지호 경기도의원, 의정부 버스정책 현안 점검… “예산보다 시민 체감이 기준돼야”

    경기도의회가 의정부시의 대중교통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에 따른 지자체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 협의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3)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 버스정책과 관계자들로부터 ‘의정부시 버스정책 현안 건의사항’을 보고받고, 공공관리제 재정 분담 개선, 출근 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완화,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등 주요 당면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의정부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제도 개선 ▲2027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사업 선정 지원 ▲신곡 권역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지원 등 3대 핵심 현안에 대한 도비 지원과 제도적 보완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확대 시행되면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군별 재정 여건과 노선 특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리적인 재정 분담 기준 수립과 함께 경기도의 도비 부담 비율 상향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지호 의원은 “공공관리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군이 감당할 수 있는 재정 구조를 함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마다 재정 여건과 노선 운영 환경이 다른 만큼 현재의 분담 방식이 적정한지 살펴보고, 경기도와 개선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광역교통망 확충 및 출근길 혼잡 완화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의정부시는 광역버스 1102번 노선의 극심한 출근길 혼잡도를 낮추고 도심권 출퇴근 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하기 위해, 낙양동 공영차고지를 출발해 도봉산역, 수유역, 서울대학교병원 인근, 종로5가를 잇는 보완 노선을 ‘2027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버스를 몇 대 더 투입할 것인지보다 어느 시간대, 어느 구간에서 시민들이 가장 큰 불편을 겪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며 “출근 시간대 정류소별 이용 수요와 만차 발생 구간 등을 분석해 실제 필요한 시간대에 좌석 공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1102번과 새 노선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출근 시간대 좌석을 실질적으로 얼마나 늘릴 수 있는지까지 구체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며 “수요 분석을 토대로 사업 필요성을 분명하게 제시해 신규 사업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염과 한파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시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신곡 권역 주요 정류소 3곳에 냉·난방 및 공기 정화 설비를 갖춘 스마트버스정류소 설치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김지호 의원은 “스마트버스정류소는 몇 곳을 설치했느냐보다 시민들이 실제로 오래 기다리고 불편을 겪는 곳에 설치됐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정류소별 이용객 수와 대기 시간,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용 정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짚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에 건의된 세 가지 현안은 서로 다른 사업처럼 보이지만 결국 기준은 하나”라며 “공공관리제든 버스 노선이든 정류소 시설이든 예산을 얼마나 투입했는지가 아니라 시민들이 버스를 더 쉽게 타고, 덜 기다리고,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정애 서울시의원, 미림학원 찾아 교육환경 개선 위한 현안 청취

    김정애 서울시의원, 미림학원 찾아 교육환경 개선 위한 현안 청취

    서울시의회 김정애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21일 미림학원이 주최한 정태호 국회의원 감사패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어 미림여고와 미림마이스터고를 방문해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갖고 현장을 직접 살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미림여고와 미림마이스터고 교직원 및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학교가 당면한 시설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학교 측은 주요 현안으로 노후화된 기숙사와 급식시설 문제를 제시했다. 특히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급식실과 학생식당은 주요 마감재와 기계·전기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돼 전반적인 시설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의 급식실 전면 개선 사업계획에 따르면 학생식당은 벽면과 천장재의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23년에는 여름철 천장 누수로 인해 천장 마감재가 내려앉는 사례도 발생했다. 현재 천장재 역시 습기와 누수에 취약해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급식실은 화재에 취약한 천장재와 노후 전기설비로 인해, 누수 시 천장 훼손 및 누전 등 심각한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바닥·벽·천장 마감재를 비롯해 급·배수, 냉난방, 기계·전기설비 전반에 대한 대수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아울러 기숙사의 노후화와 수용 공간 부족 문제 역시 조속히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꼽힌다. 김 의원은 간담회 후 급식실과 학생식당 등 학교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시설 노후 상태와 학생들의 이용환경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구체적인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했으며 “급식실과 기숙사는 학생들이 매일 이용하는 생활공간인 만큼 시설 노후화는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오늘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토대로 필요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지역 학교의 발전은 미래에 대한 투자이자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한 소중한 자산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캐나다, 美 불공정 계약 폭로… “악수하고 계약서엔 딴소리”

    캐나다, 美 불공정 계약 폭로… “악수하고 계약서엔 딴소리”

    “집 계약서에 차고·정원은 빠진 꼴”불어 제약 등 주권 침해 시도까지美공화당 피해 우려 합의 촉구에도트럼프 “내년 1월 車·철강 관세 50%” 미국에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캐나다가 협상 결렬 내막을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협상 태도를 공개 저격했다. 형제국이나 다름없는 캐나다가 미국과 정면 대결에 나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협상 방식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마크 와이즈먼 주미 캐나다 대사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된 건 합의가 이뤄졌다고 믿었던 사안이 서면으로 작성된 내용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과정을 주택 매매 과정에 비유하며 “집을 사기로 하고 악수했는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니 가전제품은 빠져 있고, 난방기에는 보증이 없고, 차고와 정원은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닌 일관되게 반복됐다”며 “(합의안 문구의) 모든 해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대형 차량 관세에 대한 이견과 미국의 주권 침해도 협상 결렬 원인으로 지목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제3국과의 무역협정 체결과 프랑스어 사용 정책에 제약을 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관세 전쟁이 현실화할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캐나다의 타격이 크지만 미국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어 교역이 활발한 미시간주와 메인주 등의 기업과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메인주)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고 이웃 국가들과 공정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과 캐나다의 협상이 충격적으로 결렬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접근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며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 불만을 품은 다른 국가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미국은 지난 22일 0시부터 일부 유제품과 주류, 하키용품, 기계, 섬유, 시멘트, 가구 등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도 이에 맞서 다음 달 8일부터 미국산 철강과 낙농품, 가전제품, 농기계, 펄프 등에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승용차·트럭과 자동차 부품, 철강에 대한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위협했다.
  • 우크라 “패트리엇 달라”… 日 “법적으로 불가”

    우크라 “패트리엇 달라”… 日 “법적으로 불가”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일본에 패트리엇 등 탄도미사일 요격 무기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현행 제도상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이전하기는 어렵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24일 코레츠키 총리는 전날 키이우에서 진행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하나만 요구하고 싶다. 탄도탄 요격미사일이다”라며 지대공 유도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전력 인프라를 지키고 난방 시즌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보유한 요격미사일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증가했다고 호소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살상이나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자위대법상 무기’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4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정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의 해외 이전 범위를 넓혔지만 전투가 진행 중인 국가에 대한 무기 수출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요격미사일을 제공하려면 정치적 판단뿐 아니라 양국 간 방위장비·기술 이전 협정 체결이 필요하다. 다만 기하라 관방장관은 일본이 방탄조끼와 자위대 차량 제공, 재정 지원 등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푸틴, 그렇게 쏟아붓고도 또 만든다…탄도미사일 연 최대 1300발 [밀리터리+]

    푸틴, 그렇게 쏟아붓고도 또 만든다…탄도미사일 연 최대 1300발 [밀리터리+]

    우크라이나에 미사일과 드론을 대량으로 쏟아붓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러시아가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더 끌어올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연간 최대 1300발을 생산할 잠재력을 갖췄다며 겨울철 대규모 공습에 대비해 방공 전력을 서둘러 확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가 탄도미사일을 연간 최대 1300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보유량은 약 600~630발로 추산했다. 러시아는 월 100발 수준의 탄도미사일 생산 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실제 생산량이 이 수준에 도달하지는 않았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올겨울까지 생산 능력을 계속 확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연 최대 1300발’은 현재 실제 생산량이 아니라 러시아가 도달할 수 있는 최대 생산 능력을 뜻한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도 러시아가 공격용 미사일 생산을 줄이지 않는다는 점은 우크라이나에 상당한 부담이다. 러시아는 최근에도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를 향해 탄도·순항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러시아의 공습으로 키이우와 주변 지역에서 17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월 100발까지 노린다…우크라, 미사일 생산능력 자체 겨냥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미사일을 쏘기 전에 생산과 발사 능력 자체를 떨어뜨리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군수산업의 능력을 줄이기 위해 미사일 생산과 관련된 군사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국경 인근에 배치된 러시아군의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 체계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인 공격 시점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순항미사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응 능력은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전투기와 독일제 IRIS-T, 미국제 호크(Hawk) 방공체계를 함께 운용하면서 요격 능력을 높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도미사일은 상황이 다르다. 빠른 속도로 날아와 목표물을 향해 급강하하기 때문에 탐지와 요격 시간이 짧아 패트리엇 같은 탄도미사일 대응 능력을 갖춘 방공체계가 중요하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순항미사일보다 탄도미사일을 막는 일이 훨씬 어렵다고 강조했다. 패트리엇은 오히려 줄었다…올겨울에만 최대 360발 필요 문제는 러시아의 공격 능력이 커지는 것과 반대로 우크라이나가 확보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줄고 있다는 점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가 올해 공급받을 것으로 예상하는 패트리엇 요격미사일은 264발이다. 2025년 364발, 2023년 675발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규모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방어 수단은 오히려 부족해지고 있는 셈이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올겨울을 버티려면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360발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소 300발 이상을 확보하는 방안을 미국과 유럽 국가들에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연간 생산량 자체가 제한돼 있어 단기간에 필요한 물량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와 독일 등에도 추가 방공체계와 요격미사일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프랑스는 최근 방공 장비와 미사일 공급을 앞당기기로 했으며 우크라이나는 프랑스·이탈리아가 개발한 차세대 SAMP/T-NG 방공체계도 기다리고 있다. 러시아가 계획대로 탄도미사일 생산 능력을 더 키우는 반면 우크라이나의 요격미사일 부족이 이어진다면 양측의 ‘창과 방패’ 격차는 더 벌어질 수 있다. 특히 전력·난방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집중되는 겨울을 앞두고 우크라이나 방공망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 우크라 신임 총리 “패트리엇 달라”…日 “고려 안 해”

    우크라 신임 총리 “패트리엇 달라”…日 “고려 안 해”

    러 탄도미사일 공세에 요격무기 부족 호소 세르히이 코레츠키 우크라이나 신임 총리가 일본에 패트리엇 등 탄도미사일 요격 무기를 제공해달라고 요청했다. 일본 정부는 현행 제도상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이전하기는 어렵다며 사실상 선을 그었다. 24일 코레츠키 총리는 전날 키이우에서 진행한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에 하나만 요구하고 싶다. 탄도탄 요격미사일이다”라며 지대공 유도 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그는 “국민과 전력 인프라를 지키고 난방 시즌을 이겨내기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우크라이나는 요격미사일 부족으로 민간인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올해 보유한 요격미사일이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든 반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 공격은 증가했다고 호소했다.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살상이나 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자위대법상 무기’에 대해 “현시점에서는 이전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본은 지난 4월 방위장비 이전 3원칙과 운용지침을 개정해 살상 능력이 있는 무기의 해외 이전 범위를 넓혔지만 전투가 진행 중인 국가에 대한 무기 수출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요격미사일을 제공하려면 정치적 판단뿐 아니라 양국 간 방위장비·기술 이전 협정 체결이 필요하다. 다만 기하라 관방장관은 일본이 방탄조끼와 자위대 차량 제공, 재정 지원 등을 해왔다고 설명하고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우크라이나의 복구·부흥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불공정 계약서’ 폭로한 캐나다…“트럼프 강압적 협상 방식 시험대 올라”

    ‘불공정 계약서’ 폭로한 캐나다…“트럼프 강압적 협상 방식 시험대 올라”

    주미 캐나다 대사, 언론에 협상 내막 공개 관세 전쟁 현실화 시 미국도 피해 가능성 미국에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무역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캐나다가 협상 결렬 내막을 공개하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협상 태도를 공개 저격했다. 형제국이나 다름없는 캐나다가 미국과 정면 대결에 나서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압적인 협상 방식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마크 와이즈먼 주미 캐나다 대사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협상이 결렬된 건 합의가 이뤄졌다고 믿었던 사안이 서면으로 작성된 내용과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상 과정을 주택 매매 과정에 비유하며 “집을 사기로 하고 악수했는데 계약서를 자세히 보니 가전제품은 빠져 있고, 난방기에는 보증이 없고, 차고와 정원은 포함되지 않은 사실을 발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와이즈먼 대사는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닌 일관되게 반복됐다”며 “(합의안 문구의) 모든 해석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이뤄졌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중·대형 차량 관세에 대한 이견과 미국의 주권 침해도 협상 결렬 원인으로 지목했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미국이 제3국과의 무역협정 체결과 프랑스어 사용 정책에 제약을 가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양국의 관세 전쟁이 현실화될 경우 상대적으로 경제 규모가 작은 캐나다의 타격이 크지만 미국도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캐나다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면서 교역이 활발한 미시간주와 메인주 등의 기업과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공화당의 수전 콜린스(메인주) 상원의원은 “트럼프 행정부는 관세가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고려하고 이웃 국가들과 공정한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등 여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과 캐나다의 협상이 충격적으로 결렬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용하는 강압적인 접근 방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며 “미국과의 무역 협정에 불만을 품은 다른 국가들이 상황을 예의주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번 무역 갈등이 북미 자유무역 체제의 향방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은 지난 22일 0시부터 일부 유제품과 주류, 하키용품, 기계, 섬유, 시멘트, 가구 등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캐나다도 이에 맞서 다음달 8일부터 미국산 철강과 낙농품, 가전제품, 농기계, 펄프 등에 같은 규모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다.
  • 노을공원에서 굿샷!…9월 1일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개장

    노을공원에서 굿샷!…9월 1일 월드컵공원 제2파크골프장 개장

    서울시가 월드컵공원에 조성한 제2파크골프장이 9월 1일 문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제2파크골프장은 총면적 약 2만 2000㎡ 규모로 총 1110m 길이의 18홀 66파 코스를 갖췄다. A코스 9홀(33파, 535m)과 B코스 9홀(33파, 575m)로 구성됐다. 새로 개장한 노을공원 제2파크골프장을 포함해 서울 내 파크골프장은 총 34곳이다. 시는 2023년 제2파크골프장 조성 계획 수립 후 지난해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제1파크골프장(2만 2000㎡, 18홀)은 2010년 5월 개장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두 골프장을 연계하면 대형 전국대회 개최도 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주요 부대시설은 냉·난방 기능을 갖춘 클럽하우스, 인근 화장실 등이다. 구장 곳곳에 기둥과 지붕으로 이루어진 야외 구조물인 퍼걸러(파고라) 6곳도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제2파크골프장은 9월 1일부터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예약은 8월 25일 오후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온라인 예약만 할 수 있다. 이용료는 성인 기준 18홀 1회 4000원, 2회 8000원이다.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이용료의 절반을 할인받는다. 1일 3부제로 운영해 하루 최대 216명이 이용할 수 있다. 박미성 서부공원여가센터장은 “구장 곳곳의 정원과 어우러진 코스에서 정서적·신체적 건강이 증진되는 시간을 보내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HDC랩스, 거주자를 이해하는 ‘AI 홈 에이전트’로 스마트홈 진화 이끈다

    HDC랩스, 거주자를 이해하는 ‘AI 홈 에이전트’로 스마트홈 진화 이끈다

    - 거주자 생활 패턴 학습해 환경·서비스 먼저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홈’ 구현- 버튼·터치 없이 자연스러운 대화로 공간 제어부터 생활 서비스까지 연결- 베스틴 월패드, AI Wonder Home 굿디자인 선정…하드웨어 넘어 AI 사용자 디자인 경험으로 경쟁력 확대 HDC그룹의 공간 AX(AI 전환) 솔루션 기업 HDC랩스가 거주자의 맥락을 학습해 작동하는 ‘AI 홈 에이전트’를 필두로 스마트홈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HDC랩스는 이준형 대표이사 취임 이후 기존 하드웨어 중심 사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는 단계를 넘어, AI를 매개로 공간과 서비스를 통합하는 AX 전문 기업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AI 홈 에이전트는 입주자의 일상 패턴과 실내외 환경 데이터를 정밀 분석해 최적화된 주거 환경과 편의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안·실행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기존 스마트홈이 사용자의 명령에 반응하는 단순 제어에 머물렀다면, AI 홈 에이전트는 거주자의 생활 맥락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연어 처리 기술과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별도의 버튼 조작이나 화면 터치 없이도 일상적인 대화만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조명, 냉난방, 환기 등 주요 공조 환경을 제어하고 연계 생활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실행한다. 특히 사용 기간이 누적될수록 개인화 성능이 강화된다. 시스템이 축적된 행동 데이터와 주거 환경 변화를 학습해 개별 선호도를 정밀하게 반영하며 공간을 최적화한다. 여기에 헬스케어 및 생활 데이터를 연동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거나 맞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홈 제어부터 건강 관리, AI 비서 기능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일괄 지원한다. HDC랩스는 이를 위해 생활 데이터 수집→AI 패턴 학습→공간 자동 최적화→건강·생활 케어→AI 비서 지원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사용자가 일일이 기능을 찾아 실행하는 스마트홈에서 벗어나, 공간이 거주자를 이해하고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는 ‘초개인화 AI 홈’으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방향성은 HDC랩스의 스마트홈 서비스 ‘AI Wonder Home’에도 구체화되고 있다. AI Wonder Home은 외부 날씨와 실내 기기 데이터를 분석해 온·습도와 공기질을 관리하고, “나 지금 나갈게”와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인식해 외출 모드와 일괄 소등, 엘리베이터 호출 등 상황에 필요한 기능을 실행한다. 단지 내 배달 로봇의 이동 경로와 엘리베이터 혼잡도를 연계해 예상 도착 정보를 안내하는 등 개별 기기를 넘어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연결하는 사용자 경험도 구현했다. 이러한 기술력과 사용자 경험은 디자인 경쟁력으로도 인정받았다. 베스틴(BESTIN) 월패드 ‘Bestin Wallfit Series’는 제품디자인 부문에서, ‘AI Wonder Home’은 서비스·경험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2026 굿디자인코리아’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됐다. HDC랩스는 2013년부터 14년 연속 GD 선정 기록을 이어가며 하드웨어를 넘어 AI 기반 사용자 경험으로 디자인 경쟁력을 확장했다. HDC랩스는 앞으로 AI 홈 에이전트를 주거 공간뿐 아니라 빌딩과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간·생활 데이터와 외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공간이 스스로 사용자를 이해하고 최적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AX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 “전기·물 집어삼키는 하마”… 美 42개주서 140여건 반대 시위[데이터센터의 명암]

    “전기·물 집어삼키는 하마”… 美 42개주서 140여건 반대 시위[데이터센터의 명암]

    1분기만 180조원 규모 중단·지연자체 전력 조달·주민 동의 땐 허가별도 요금 부과로 추가 세수 발생폐열 난방·세수 환원 등 상생 모색 인공지능(AI) 산업의 핵심 기반인 데이터센터 건설을 둘러싸고 가장 많은 건설이 추진되는 미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막대한 전력 및 용수 소비를 놓고 곳곳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각국 정부와 지자체는 ‘속도 조절’에 나서며 민심 달래기에 나섰다. 데이터센터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지역이 늘어나는 한편, 특정 조건을 충족할 때만 건설을 승인하는 ‘조건부 허가’ 방식을 택하는 곳도 있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를 지역 인프라로 활용하려는 시도도 확산하는 추세다. 23일 데이터센터 추적 플랫폼 ‘데이터센터맵’에 따르면 미국에는 4000곳 이상의 데이터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세계 데이터센터의 수도’로 불리는 버지니아주에만 670곳 이상이 밀집해 있는데, 시설이 우후죽순 늘어나면서 막대한 전력 소비와 전기·수도 요금 부담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잇따르고 있다. 건조한 사막 지대인 애리조나주 사정도 다르지 않다. 콜로라도강 유량이 2000년 대비 20% 줄어든 상황에서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물 부족 위기감이 커지자 투손을 비롯해 마라나, 피날 카운티 등으로 반대 여론이 번지고 있다. 이 같은 지역별 반발은 지난달 전국 단위 집단행동으로도 이어졌다. 보수 성향 단체 ‘휴먼 퍼스트’ 주도로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는데, 42개 주에서 140여건에 달했다. 조사업체 데이터센터워치에 따르면 2026년 1분기에만 1300억 달러(약 180조원)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75건이 정치적 반대에 부딪혀 중단되거나 지연됐는데,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중단·지연 규모와 맞먹는 수준이다. 규제도 뒤따르고 있다. 미 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5개 주의 의회가 데이터센터 건설 금지 법안을 검토했다. 실제로 뉴욕주와 시카고시는 일시적 모라토리엄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펜실베이니아주는 지역에 비용을 전가하지 않는 자체 에너지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동의 등 여러 요건을 충족해야만 신규 건설을 허용하기로 했다. 아시아 사정도 비슷하다. 싱가포르는 2019년 막대한 전력 소비를 이유로 신규 건설을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금지하는 선제적 조처를 했다. 이후 전기 요금이 저렴하고 강우량이 풍부한 말레이시아 조호르주가 대안 투자처로 떠올라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등의 투자가 집중됐다. 하지만 최근 조호르주도 지역 반발이 늘고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자 빅테크의 투자 발길은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유럽의 일부 국가들은 AI 인프라 투자를 유치하되 주민들의 전기요금 인상 등의 부담을 막기 위해 특정 조건을 내걸고 있다. 네덜란드는 전력망 과부하와 토지 부족을 이유로 특정 지정 구역 외에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제한하고 있다. 국가 지침에 따라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가 풍부하고 전력망 여유가 있는 흐로닝언, 노르트홀란트 등 특정 지역에만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을 허용한다. 아일랜드는 지난 4년간 신규 건설을 금지해왔으나 최근 데이터센터가 자체 전력을 직접 조달하는 조건으로 건설을 허용하는 방침으로 선회했다. 데이터센터가 국가 핵심 자산인 만큼, 각국의 모라토리엄 등의 제한 조치는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시간 벌기’ 성격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이 기간에 전력·용수 소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혜택 협약’(CBA)을 마련하는 등 상생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브루킹스연구소는 “데이터센터 건설을 허용하는 지역사회는 시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적절한 감독과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짚었다. 실제로 데이터센터를 ‘기피 시설’이 아닌 ‘공공 인프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메타는 물 부족이 심각한 미 텍사스주 엘패소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지으며 일반 용수 대신 처리된 폐수를 냉각수로 사용하고, 소비한 물의 상당 부분을 물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재활용하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미 버지니아주 헨라이코 카운티는 데이터센터 관련 세수 6000만 달러(약 832억원)로 저소득층 주택기금을 조성해 매년 150가구에 주택을 공급하기로 했다. 북유럽의 핀란드와 덴마크는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망에 공급해 지역 주민의 난방비를 줄여주는 공공 인프라로 활용 중이다. 태국 정부는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에 일반 가정보다 더 높은 전기 요금을 부과하고, 여기서 발생한 추가 세수로 공공 전기 이용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데이터센터 건설에 따른 재정·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큰 만큼 국제 사회는 빅테크에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난 6월 영국 ‘런던 기후 행동 주간’ 연설을 통해 ‘AI 환경 투명성 이니셔티브’를 제안하면서 “모든 주요 AI 기업이 자사 시스템의 전체 환경 영향을 측정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노후시설 기능보강 지원 논의

    이영봉 경기도의원,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노후시설 기능보강 지원 논의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영봉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역 내 노후 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한 도비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영봉 도의원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노후 시설 기능 보강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예산 지원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복지관 측은 1994년 개관 이래 3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며 냉난방기를 비롯한 주요 설비와 건물 외벽 등의 노후화가 심각해 기능 보강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특히 노후화된 냉난방 설비의 잦은 고장으로 여름철과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데 차질을 빚고 있으며, 반복되는 개보수로 인한 예산 소모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안전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냉난방 설비 전면 교체와 외벽 석재판 보수 공사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 이영봉 의원은 “의정부시 자체 예산만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2026년 하반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의정부시 기획예산과와 노인복지과 등 관련 부서와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영봉 의원은 “노인복지관은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교육과 복지 서비스를 위한 중요한 생활 밀착형 복지 시설”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 개선에 필요한 지원을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DX위기 극복 주문한 노태문… 광주에 ‘공조’ 생산라인 신설

    DX위기 극복 주문한 노태문… 광주에 ‘공조’ 생산라인 신설

    적자 위기감에 보직자 700명 소집체질 개선·시장점유율 확대로 돌파광주사업장 37년 만에 대규모 투자2400억 투입… 2028년초 생산 예정성과급 재원 분리 원칙도 재차 강조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주력사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체질 개선으로 정면 돌파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19일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로봇·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동력도 키워 실적 반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이날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 사업장에 HVAC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DX부문 그룹장 등 주요 보직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장장 4시간 반 동안 이어지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내부 우려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DX부문은 출범 이후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노 사장이 직접 경영설명회에 나선 것도 그만큼 DX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DX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메모리 등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이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완제품 원가를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DX 실적을 압박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고원가 구조는 경쟁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생산·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6’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가격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DS)부문의 높은 성과급을 둘러싼 DX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의식한 듯 부문별 성과급 재원을 분리하는 원칙도 재차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별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로 구축한다. 24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생산라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 1800㎡(약 6600평) 규모다. 이런 대규모 신규 생산라인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당시 광주전자)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의 핵심 공조 제품이자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오는 2028년 초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 삼성전자DX, 칩플레이션에도 ‘점유율 확대’ 승부수…노태문, 정면 돌파

    삼성전자DX, 칩플레이션에도 ‘점유율 확대’ 승부수…노태문, 정면 돌파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이 메모리 가격 급등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주력사업 시장점유율 확대와 체질 개선으로 정면 돌파한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19일 임직원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고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유했다. 로봇·냉난방공조(HVAC) 등 미래 성장동력도 키워 실적 반등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발맞춰 삼성전자는 이날 2400억원을 투자해 광주 사업장에 HVAC 생산라인을 새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이날 수원사업장에서 DX부문 그룹장 등 주요 보직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현황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오후 2시부터 장장 4시간 반 동안 이어지며, 최근 실적 부진에 대한 내부 우려가 상당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DX부문은 출범 이후 첫 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위기감이 커진 상태다. 노 사장이 직접 경영설명회에 나선 것도 그만큼 DX의 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DX부문의 영업이익은 2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원)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약 2% 늘었지만 시장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한 데다 메모리 등 재료비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특히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오른 메모리 가격이 스마트폰과 TV·가전 등 완제품 원가를 끌어올리면서 이른바 ‘칩플레이션’이 DX 실적을 압박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시장점유율 확대와 지속적인 체질 개선, 내년도 혁신제품 준비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고원가 구조는 경쟁사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만큼, 경쟁사들이 제품 가격을 올리거나 생산·주문량을 줄이는 상황에서 오히려 판매를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갤럭시 S26’과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메모리 가격이 정상화되는 시점에 더 큰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수익성을 회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DS)부문의 높은 성과급을 둘러싼 DX 임직원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의식한 듯 부문별 성과급 재원을 분리하는 원칙도 재차 강조됐다.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별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의 HVAC 생산라인을 광주사업장에 새로 구축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핵심 성장동력으로 지난달 노 사장 직속 로봇 사업 전담조직 ‘로봇경험(RX)사업추진실’을 새로 만든 데 이어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는 모습이다. 2400억원이 투입되는 신규 생산라인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 광주사업장 제3 캠퍼스에 축구장 3개 크기에 해당하는 연면적 2만 1800㎡(약 6600평) 규모다. 이런 대규모 신규 생산라인 투자는 1989년 광주사업장(당시 광주전자) 설립 이후 37년 만이다. 신규 생산라인에서는 플랙트의 핵심 공조 제품이자 AI 데이터센터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장비인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오는 2028년 초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 홍재희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방문... 마곡 ENS 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점검

    홍재희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 본사 방문... 마곡 ENS 건설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점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 본사를 찾아 강서구 등 서남권역의 열공급 현안을 보고받고 주요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공사는 1985년 국내 최초로 서울 서남권역에 지역냉난방 공급을 시작한 이래, 현재 서울시 7개 구 23개 동의 공동주택 26만 5519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마곡 ENS 건설사업(SPC), 목동 현대화 사업, 서남권 환상망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신규 열원시설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열 공급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이날 홍 부위원장은 공사로부터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청취했다. 이어 강서·양천·구로 등 3개 자치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열원 시설인 목동플랜트 열병합발전시설과 지하 공동구 내부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홍 부위원장은 강서구를 비롯한 서남권역에 안정적인 지역 냉·난방을 공급하기 위해, 신규 열원시설인 마곡 ENS 건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공사 측에 당부했다. 현재 강서지역 열원 구성 비율은 2025년 기준 총 열공급용량 343Gcal/h 중 약 20%에 해당하는 68Gcal/h(마곡 PLB)으로 자체 생산 중에 있으며 나머지 80%는 외부수열 의존하고 있어 이에 따른 열공급 안정성이 침해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노후 열원시설 고장에 따른 열공급 중단 위험도 상존하고 있는 실태이다.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 2027년 PLB 준공 및 2031년 CHP 준공된다면 강서·마곡지구 자체 열원시설 확보되어 약 7만 4000여 세대 안정적인 열공급이 가능하여 총 용량 499Gcal/h 확보된다. 또한, 외부수열 의존도(80% -> 34%)와 노후시설 생산 비중(71% -> 26%)로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현장 방문을 마친 홍 부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서울 시민들의 에너지 이용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에 편리한 에너지 이용 환경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하며 “특히 마곡 ENS 건설사업은 강서·마곡 지역의 안정적 열공급과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위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이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 삼성, 37년 만의 호남 투자 ‘신호탄’

    삼성이 지난해 2조 5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글로벌 공조 기업 ‘플랙트’(Flakt)가 전남광주 첨단지구에 들어선다. 삼성이 전남광주에 투자하는 것은 1989년 삼성전자 광주공장 출범 이후 37년 만으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함께 전남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본격화하기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삼성전자 자회사인 플랙트그룹은 19일 광주청사에서 ‘삼성전자·플랙트그룹 광주공장 신축 투자협약식’을 개최한다. 삼성전자의 이번 투자는 1989년 이건희 당시 삼성전자 회장이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에 공장을 만든 이후 37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특별시장과 삼성전자 임원진 등이 참석, 공장 신축에 따른 행정·재정적 지원과 함께 상호 협력 방안을 공식 논의한다. 지난해 말 독일에 본사를 둔 플랙트그룹을 인수한 삼성은 첨단3지구 삼성전자 3공장 1만여평의 부지에 2500억원을 들여 반도체 팹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사용되는 중앙 냉난방공조(HVAC) 설비 제작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신청한 건축 허가가 최근 승인됐으며 현재는 착공 신고 등 막바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부지 내 맹꽁이 서식지 이전이 마무리되는 오는 10월쯤 착공해 2년 후인 2028년 완공·운영을 시작한다는 방침으로, 300여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개별 공조기기 생산에 집중했던 기존 사업 구조를 플랙트 광주공장 건설에 맞춰 대형 중앙 공조기기 제작 분야로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조만간 광주 군 공항 부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조성하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에도 플랙트 광주공장에서 생산된 중앙 공조시설이 적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플랙트 광주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와 데이터센터 등 최첨단 산업 인프라 조성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전반에도 커다란 시너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동주택 배관 이상 탐지… ‘누수 관리’ 구독 서비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공동주택 배관 이상 탐지… ‘누수 관리’ 구독 서비스 [호반혁신기술공모전]

    토이코스는 지능형 홈 네트워크 속 원격 검침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단지의 세대별 원격 검침 5종(전기, 가스, 수도, 온수, 난방)의 사용량을 시각화하는 기업이다. 이 빅데이터를 분석해 세대 내 배관의 누수와 이상 사용을 조기에 탐지하는 ‘스마트 누수 관리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침 5종 중 수도와 온수 사용량 패턴을 분석하여 누수 여부를 판단하고, 누수 유형과 누수량, 심각도를 구분해 관리자와 이용자가 신속하게 탐지하고 보수한 이후 후속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이코스는 시간 단위 검침 데이터를 활용해 이상 징후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후속 대응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이코스는 국내 아파트 생활 플랫폼 ‘아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AI 기반 세대 누수 관리 구독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2026 호반혁신기술공모전 수상을 계기로 호반건설과도 협업해 서울 양재동 청년주택에 스마트 누수 관리 서비스를 적용한다.
  • 여름이 더 힘든 취약가구 보듬는 성동

    여름이 더 힘든 취약가구 보듬는 성동

    서울 성동구는 기후변화 취약가구에 냉방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6~7월 ‘기후변화 위험거처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쿨루프 시공 20가구, 에어컨 설치 50가구, 냉난방 꾸러미 제공 150가구 등 총 220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건물 지붕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특수페인트를 도포해 건물의 열 축적을 줄이는 ‘쿨루프’ 시공은 옥상 표면 온도를 최대 9.2도, 실내 온도를 약 1.8도 낮춰준다는게 구의 설명이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26.4%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해 6월 말 공사를 마쳤다. 또한 선풍기, 전기매트, 여름·겨울 이불로 구성된 냉난방 꾸러미도 지원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가구가 계절의 변화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폭염에 맞서는 ‘쿨루프’… 10년된 노후주택까지 지원 추진

    폭염에 맞서는 ‘쿨루프’… 10년된 노후주택까지 지원 추진

    지구온난화로 불볕더위가 일상화하고 폭염 피해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건물 옥상에 햇빛을 반사하는 페인트를 칠해 온도 상승을 제어하는 서울시의 ‘쿨루프’ 사업 지원 대상이 이르면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그동안 기후위기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중심이던 지원 대상을 준공 후 10년이 지난 주택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다. 17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유만희 의원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탄소중립기본법상 기후위기 취약계층은 노인과 아동, 저소득층, 야외노동자, 농·어업 종사자, 취약 시설·지역 거주자 등이다. 발의된 조례안은 이들에 더해 사용승인을 받은 지 10년이 지난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유 의원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건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폭염에 취약한 시민들을 보다 폭넓게 보호할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쿨루프는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차열(遮熱) 페인트를 칠해 태양광을 반사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오는 열을 줄이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 29억원을 들여 민간 186곳과 공공 144곳 등 330곳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시공을 마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13억원을 투입해 민간 186곳과 공공 15곳 등 201곳을 선정·지원했다. 이어 16억원을 추가 투입해 어린이집 73곳, 경로당 11곳, 복지시설 17곳, 무더위쉼터 19곳, 기타 시설 9곳 등 취약계층 이용 시설 129곳에 차열페인트 시공을 지원한다. 올해 전체 시공 면적은 약 5만 6000㎡로 축구장(약 7000㎡) 8개 규모다. 쿨루프의 냉방 효과는 이미 입증됐다. 서울연구원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등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SH 가양8단지의 가장 높은 층 6가구를 실증한 결과, 여름철 옥상 표면온도는 최대 9.2도, 실내온도는 최대 1.8도 낮아졌다. 냉방을 위한 에너지 사용량도 최대 40.8%, 평균 26.4% 감소했다. 윤재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상 기후로부터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고 시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노후 주택에 차열 페인트 보급 및 덧유리 시공 등을 지원함으로써 여름철 냉방비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 성동구, 폭염 대비 클루프 시공 등 주거취약가구 지원

    성동구, 폭염 대비 클루프 시공 등 주거취약가구 지원

    서울 성동구는 기후변화 취약가구에 냉방시설 및 주거환경 개선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난 6~7월 ‘기후변화 위험거처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쿨루프 시공 20가구, 에어컨 설치 50가구, 냉난방 꾸러미 제공 150가구 등 총 220가구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건물 지붕과 옥상에 태양열 반사 특수페인트를 도포해 건물의 열 축적을 줄이는 ‘쿨루프’ 시공은 옥상 표면 온도를 최대 9.2도, 실내 온도를 약 1.8도 낮춰준다. 여름철 냉방 에너지 소비량을 평균 26.4%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보인다. 지난 3월부터 신청을 받아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65세 이상 가구 등 20가구를 선정해 6월 말 공사를 마쳤다. 또한 선풍기, 전기매트, 여름·겨울 이불로 구성된 ‘냉난방꾸러미’도 지원했다. 폭염과 한파에 함께 대비할 수 있다. 지난 2024년 옥탑방 100가구, 2025년 200가구에 이어 올해도 200가구에 대한 지원을 차질 없이 마무리했다. 유보화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거취약가구가 계절의 변화에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한발 앞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