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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혹한기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쭉…전국 60개 골프장 휴장없이 정상 운영

    혹한기에도 골프는 계속된다 쭉…전국 60개 골프장 휴장없이 정상 운영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6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2025-2026년 동계 혹한기 휴·개장 현황을 집계한 결과, 혹한기에 전국 60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62개 골프장은 휴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35개 골프장은 1개월 이상 장기 겨울잠에 들어갈 예정이다. ◇휴장 없는 골프장(60개소) 가야, 감곡,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구미, 그린필드, 기흥, 뉴스프링빌,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우나오션, 무등산, 보라, 베이사이드, 부산, 비에이비스타, 샴발라, 샌드파인, 서경타니,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수원, 썬힐, 아난티클럽제주,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원, 엘리시안제주,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올데이옥스필드, 울산, 은화삼, 중문, 창원, 크라운, 킹즈락, 테디밸리, 팔공, 포웰,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피니스, 화성상록, 화순 ◇ 휴장 골프장 현황(62개소) 금강: 1월 1일~2월 6일 계룡대: 1월 5일~1월 9일 나인브릿지: 12월 29일~2월 21일 남부: 12월 29일~2월 13일 남서울: 1월 1일~1월 21일 남촌: 12월 8일~2월 20일 노스팜: 1월 매주 월, 화, 수, 목요일 휴장 뉴서울: 12월 28일~1월 4일 뉴코리아: 1월 10일~1월 30일 더시에나서울: 1월 1일~2월 5일 더스타휴: 12월 15일~2월 26일 라데나: 12월 22일~1월 7일 라비에벨: 12월 29일~1월 31일 레이크우드: 12월 22일~1월 30일 루트52: 12월 28일~1월 29일 마이다스레이크이천: 1월 매주 월요일 휴장 마이다스밸리청평: 12월 15일~2월 19일 무주덕유산: 12월~2월 문경: 1월 22일~1월 29일 발리오스: 1월 5일~1월 19일 버치힐: 12월 5일~3월 12일 베뉴지: 12월 20일~2월 12일 블랙스톤: 1월 26일~29일 블랙스톤이천: 12월 22일~1월 29일 사우스스프링스: 12월 29일~2월 5일 서산수: 12월 29일~1월 16일 서서울: 12월 22일~2월 5일 서원밸리: 1월 16일~1월 31일 센추리21: 12월 22일~1월 22일 소피아그린: 12월 29일~12월 31일, 1월 5일~1월 8일 솔모로: 12월 29일~1월 9일 송추: 12월 29일~2월 6일 신안: 12월 22일~1월 1일, 1월 5일~1월 6일, 1월 12일~1월 13일, 1월 19일~1월 20일, 1월 26일~1월 27일, 2월 2일~2월 3일 아시아나: 12월 25일~1월 23일 양산: 12월 29일~1월 30일 에이치원클럽: 12월 22일~2월 5일 엘리시안강촌: 1월 1일~1월 31일 여주클래식: 12월 22일~1월 30일 용평: 11월 24일~3월 19일 이스트밸리: 12월 29일~2월 19일 이지스카이: 12월 31일~1월 1일 일동레이크: 12월 22일~2월 19일 제일: 1월 2일~1월 23일 지산: 12월 22일~2월 6일 코스카: 12월 29일~1월 16일 클럽비전힐스: 1월 1일~1월 31일 태광: 12월 29일~1월 2일 티클라우드: 12월 22일~2월 23일 88: 1월 19일~1월 30일 페럼: 12월 22일~2월 4일 포천아도니스: 12월 22일~1월 30일 프리스틴밸리: 12월 8일~26일, 2월 27일 핀크스: 1월 5일~1월 18일 하이원: 11월 26일~3월 21일 한성: 1월 1일~1월 16일 한양: 1월 19일~2월 20일 한원: 12월 29일~1월 9일 해비치서울: 12월 15일~2월 19일 해슬리나인브릿지: 12월 25일~2월 26일 화산: 12월 15일~2월 27일 휘닉스평창: 12월 1일~2월 28일 휘슬링락: 12월 22일~2월 20일 ◇ 휴장 시작 및 종료일 미정 골프장(1개소) 크리스탈밸리
  •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세탁·청소·육아까지 지원” CJ그룹, 생활밀착형 직원 복지 강화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최근 임직원의 업무 몰입 지원을 위해 생활밀착형 복지 제도를 강화했다. 식품·문화·콘텐츠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원하는 현행 복지 체계에 더해 청소·세탁·육아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외부 전문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해 임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CJ그룹은 올해 초 인크루트 조사에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 2위로 뽑혔다. ‘우수한 복리후생’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일할 땐 일하고, 쉴 땐 확실히 쉬는’ CJ의 조직문화와 복지제도가 예비 구직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로 CJ그룹은 이재현 회장의 ‘인재제일’ 철학을 바탕으로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쓰고 있다. 25년 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수평적 호칭인 ‘님 문화’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인사 혁신 제도를 추진해 왔다. CJ그룹 관계자는 “최근 젊은 세대는 개인적 성장뿐 아니라 삶의 균형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회사도 임직원이 스스로 몰입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이번 CJ그룹 복지제도 개편의 핵심은 업무 몰입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 확대다. 그룹은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업체, 홈클리닝 플랫폼, 돌봄 교육 플랫폼 등 외부 구독 서비스 업체와 제휴를 맺어, 임직원이 세탁·청소·육아 서비스 이용 시 할인 및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할인 후 비용은 인당 연간 1000포인트(약 100만 원 이상)씩 지원되는 복지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CJ그룹은 구성원의 여가 생활과 리프레시를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4주 간의 자기계발 휴가를 부여하는 ‘CREATIVE WEEK’, 국내·외 콘도·리조트·호텔 숙박비를 지원하는 숙박·여행 지원 프로그램 등이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나인브릿지·스타빌·햄릿 등 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의 객실료와 식음료 비용도 지원한다. 또 전 세계에서 열리는 KCON 등 그룹의 주요 K컬처 이벤트 현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K-Culture Voyage’ 제도를 운영한다. 회사는 항공권과 티켓을 지원한다.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40% 할인 CJ그룹은 식품·문화·콘텐츠 등 전체 사업 영역에 걸친 전 계열사 통합 복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CJ더마켓, VIPS, 뚜레쥬르, 더플레이스, 엔그릴, 몽중헌, 더스테이크하우스, 제일제면소 등 CJ 주요 브랜드에 40% 할인을 적용해 임직원이 그룹의 다양한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또 TVING 프리미엄 멤버십을 임직원 전원에게 제공하고, CGV의 경우 일반 상영관뿐 아니라 IMAX·4DX·SCREENX·PRIVATE BOX·SUITE CINEMA·CINE de CHEF 등 특별관 이용 시에도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건강·주거·가족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지원 CJ그룹은 건강검진·의료비·주택자금·자녀교육 등 생애주기별 복지도 촘촘히 마련했다. 건강검진은 임직원뿐 아니라 배우자·부모·자녀까지 지원하며, 의료보험 대상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 10만원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주택자금이 필요한 경우 사내복지기금 및 금융기관과 연계해 최대 5000만원까지(계열사별 상이) 대출을 지원한다. 임직원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출산·육아 지원 제도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 난임시술을 받는 여성 임직원은 난임휴가를 사용할 수 있고, 최대 6개월 휴직도 가능하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20일 유급으로 지원하고,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 최대 2.5년까지 육아휴직이 가능한 ‘육아휴직 플러스제’를 운영한다. 이 밖에도 최대 4주간의 입학자녀 돌봄휴가, 신생아 돌봄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사업장에서는 직장어린이집 ‘CJ키즈빌’을 운영하며,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을 실비 지원한다. CJ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성원의 일상과 맞닿은 실질적 복지제도를 확대해 업무 몰입을 돕고 최고 인재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골프장 105곳, 여름철 휴장없이 정상 운영

    국내 골프장 105곳, 여름철 휴장없이 정상 운영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15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 중 105곳이 여름철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전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여름 휴·개장 현황을 파악한 결과, 210개 회원사 중 조사에 응한 134곳 중 105개 골프장이 휴장 없이 정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곤지암CC는 11일 동안 쉬고 해비치서울은 10일, 해슬리나인브릿지는 8일간 휴장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아직 휴장 계획을 정하지 못한 곳이 많고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인 휴장 계획을 가진 곳도 있기 때문에 골프장 이용 시 해당 골프장에 휴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휴장 없는 골프장(105개소) 가야, 경주신라, 고성노벨, 고창,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계룡대, 다산베아채, 담양레이나, 대구, 더크로스비, 도고,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데나, 라비에벨,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르오네뜨, 마론,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레이크청평, 무주덕유산, 발리오스,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벨라45, 부곡, 보라, 볼카노, 블랙스톤이천, 블루원상주, 블루원용인, 샴발라, 서경타니, 서서울, 서원밸리, 설해원, 세븐밸리,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추리21, 소피아그린, 수원, 스타,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안성, 양산에덴밸리, 양주, 어등산, 에딘버러, 에이치원, 엘리시안제주, 여주클래식, 올데이로얄포레,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용평, 옥스필드, 은화삼, 이포, 제일, 중문, 지산, 천안상록, 카스카디아, 코스카, 크라운, 클럽비전힐스, 킹스데일, 킹즈락, 태광, 테디밸리, 팔공, 88, 포웰,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플라자CC설악, 하이원, 한성, 한양, 해내다, 해비치제주, 해운대, 화산, 화성상록, 화순, 휘닉스평창 ◇휴장 골프장(29개소) 휴장 계획 곤지암= 7월 28일∼8월 7일 골드= 8월 5일 금강= 8월 중 월요일만 휴장 남서울= 7월 28일, 8월 4일 뉴서울= 7월 28일 뉴코리아= 7월 29∼31일 더스타휴= 7월 28∼30일 루트52= 7월 31일 블루헤런= 7월 28일∼8월 1일 사우스스프링스= 8월 4∼5일 소노펠리체 웨스트= 8월 18일 솔모로= 7월 28∼30일 송추= 8월 4∼6일 신원= 7월 28∼31일 아난티중앙= 8월 4∼5일 아시아나= 8월 4일 안성베네스트= 8월 4일 우정힐스= 7월 29∼30일 웰링턴= 8월 5∼8일 이스트밸리= 8월 4∼7일 잭니클라우스= 8월 4∼6일 제이드팰리스= 8월 10∼14일 중부= 7월 28∼30일 코리아= 8월 4일 티클라우드= 8월 4∼6일 페럼= 8월 4일, 8월 18일 해비치서울= 7월 28일∼8월 6일 해슬리나인브릿지= 8월 4∼11일 휘슬링락= 8월 4∼8일
  • 제주 나인브릿지 2회 연속 ‘한국 10대 골프 코스’ 1위

    제주 나인브릿지 2회 연속 ‘한국 10대 골프 코스’ 1위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클럽 나인브릿지가 2회 연속 ‘대한민국 10대 골프 코스’ 1위에 올랐다. 골프매거진 코리아가 31일 공개한 순위를 보면 클럽 나인브릿지에 이어 경기도 군포시 안양 컨트리클럽과 경기도 여주시 해슬리나인브릿지가 2위, 3위에 올랐다. 한국오픈이 열리는 토너먼트 코스인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가 4, 5위로 뒤를 이었다. 골프매거진 코리아는 2년마다 홀수 연도에 대한민국 대표 코스인 10대 골프 코스와 5스타 코스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골프 전문가 패널과 공개 모집한 일반 패널이 2년 동안 상시 평가를 해서 축적한 데이터(90%)와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인 스마트스코어의 골프장 평점(10%)을 더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한다.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 안양 컨트리클럽, 해슬리나인브릿지,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잭니클라우스골프클럽 코리아는 2021년 심사 때도 1∼5위에 꼽혔다. 경기도 여주시 트리니티클럽,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 경기도 이천시 웰링턴 컨트리클럽,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골프링크스가 6∼10위로 선정됐다.
  •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더CJ컵, 79년 전통 ‘바이런 넬슨’과 손잡고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이동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이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변신해 가을 시리즈에서 늦봄 정규 시즌으로 옮겨간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1944년 시작해 79년 역사를 지닌 대회 바이런 넬슨의 타이틀 스폰서로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는 내년부터 2033년까지 10년 동안 더CJ컵 바이런 넬슨 대회를 주최한다. 2017년 시작한 더CJ컵은 한국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였다. 3년 동안 제주도 나인브릿지에서 열리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미국 네바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를 오갔다. 시즌 최종전인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이 끝난 뒤 가을 시리즈에서 열렸던 더CJ컵은 올해는 가을 시리즈에서 빠지고 내년 5월 ‘더CJ컵 바이런 넬슨’으로 돌아온다.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매킨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2)에서 열린다. 총상금은 950만 달러(약 126억원). PGA 투어는 내년부터 단년제 시즌으로 복귀한다. 1월부터 8월까지는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를 진행하고, 9~12월은 다음 연도 투어 출전 자격을 확정하는 가을 시즌을 진행한다. 정규 시즌은 메이저 대회, 시그니처 대회, 풀-필드(Full-field) 대회로 구성된다.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풀-필드 대회에 해당한다. 우승자에게는 500점의 페덱스컵 포인트와 2년의 투어 시드, 그리고 그해 시그니처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기존 바이런 넬슨 대회는 PGA 투어에서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국 골프의 전설적 인물 바이런 넬슨(1912~2006)의 이름을 땄다. 2013년 배상문, 2019년 강성훈, 2021년과 2022년 이경훈 등 한국 선수가 4차례나 우승하며 국내 골프 팬에게도 널리 알려진 대회다. 댈러스 지역을 대표하는 대회로 처음 20여년 동안은 여러 이름으로 개최되다가 1968년부터 넬슨의 이름을 걸고 열렸다. PGA 투어 사상 선수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대회이기도 하다. 텍사스에서 태어나 텍사스를 떠나지 않았던 넬슨은 텍사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맨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버라이즌, HP, EDS, AT&T 등 텍사스에 기반을 둔 기업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왔다. 미국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댈러스 지역 축제 성격의 이 대회는 지난해 갤러리 20만명을 모았다. 다만 앞서 6차례 열렸던 더CJ컵은 CJ 단독 주최였지만 더CJ컵 바이런 넬슨은 대회 주최권을 가진 댈러스 지역 커뮤니티 세일즈맨십 클럽 오브 댈러스와 공동 주최하게 된다. CJ는 “미국에서 대회를 연 지난 3년 동안 미국 시장에서 매출 신장과 기업 이미지가 상당히 높아졌기에 미국 현지 마케팅 활동 강화 차원에서 결정했다”면서 “국내 남자 골프 선수들의 세계 무대 도전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대한민국 골프와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혹서기 휴장 골프장 39곳… 확인하고 가게요

    혹서기 휴장 골프장 39곳… 확인하고 가게요

    혹서기를 맞아 휴장에 들어가는 골프장이 39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20일 전국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올해 하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에 응한 170개 골프장 중 131곳이 휴장을 하지 않을 것으로 파악됐다. 39개 골프장은 하계 휴장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일부 골프장은 아직 휴장 일정을 정하지 못했거나, 날씨에 따라 휴장을 탄력적으로 운영 계획이라, 개장 여부를 미리 확인 하는 것이 좋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하계 휴장 상황이 실시간으로 공지하고 있다. ▲휴장 없는 골프장(131개사) 가야, 감곡, 경주신라, 고창, 골드레이크, 골프존카운티선산, 골프존카운티선운, 골프존카운티안성H, 골프클럽Q, 광주, 구니, 구미, 그린필드, 그랜드, 그린힐, 금강, 기흥, 김포시사이드, 김해상록, 나인브릿지, 남부, 남여주, 남촌, 노벨, 노스팜, 뉴스프링빌, 담양레이나, 대구, 대유몽베르, 더크로스비, 도고,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레이크우드, 롯데스카이힐부여, 롯데스카이힐제주, 리베라, 마론뉴데이,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문경, 발리오스, 베뉴지, 부산, 보라,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용인, 비에이비스타, 사이프러스, 샌드파인, 서산수, 서서울, 서원밸리,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홍천,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센츄리21, 센테리움, 소피아그린, 수원,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밸리, 썬힐, 아난티클럽서울, 안성,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주,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원, 에이치원클럽, 엘리시안제주, 오크밸리, 오크힐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울산,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인터불고, 일라이트, 정산, 제일, 지산, 창원, 코스카, 크리스탈밸리, 클럽모우, 클럽비전힐스, 타이거, 테디밸리, 파미힐스, 파인비치, 팔공, 88, 포라이즌, 포천아도니스,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하이원, 한성,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운대,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산, 화성상록, 화순, 화순엘리체, 힐드로사이 ▲휴장 골프장 현황(39개사) 가평베네스트 8월 7일, 곤지암 7월 24일∼8월 7일, 골드 7월 31일, 남서울 7월 31일·8월 7일, 뉴서울 7월 31일∼8월 1일, 뉴코리아 7월 31일∼ 8월 2일, 더스타휴 7월 31일∼8월 2일, 라데나 7월 24일∼28일, 라비에벨 올드코스 7월 31일, 듄스코스 8월 7일, 렉스필드 7월 31일∼8월 4일, 루트52 7월 31일, 블랙스톤이천 7월 31일∼8월 1일, 블루헤런 7월 31일∼8월 4일, 사우스스프링스 7월 31일, 서경타니 8월 7일~8일, 솔모로7월 31일∼8월 2일, 송추 7월 31일∼8월 2일, 신원 7월 31일∼8월 3일, 아시아나 7월 31일∼8월 1일, 안성베네스트 7월 31일∼8월 1일, 안양 7월 31일∼8월 4일, 여주 7월 31일∼8월 2일, 우정힐스 7월 31일∼8월 2일, 웰링턴 7월 24일∼8월 4일, 이스트밸리 8월 1일∼8월 3일, 일동레이크 7월 31일∼8월 2일, 자유 7월 31일∼8월 4일, 잭니클라우스 7월 31일∼8월 4일, 제이드팰리스 8월 16일∼20일, 8월 29∼30일, 중부 7월 31일∼8월 2일, 천룡 7월 31일∼8월 2일, 코리아 8월 7일, 티클라우드 7월 31일∼8월 2일, 페럼 7월 31일∼8월 1일, 핀크스 7월 19일, 8월 16일, 한양 8월 1일∼7일, 한원 8월 7일, 해슬리나인브릿지 8월 1일∼3일, 휘슬링락 8월 1일3일.
  • 클럽나인브릿지 아시아·퍼시픽 골프장 순위 12위

    클럽나인브릿지 아시아·퍼시픽 골프장 순위 12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이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100대 골프 코스에 국내 골프장 7곳이 이름을 올렸다. 골프매거진 한국판인 골프매거진코리아 6월호에 나온 골프매거진과 골프닷컴 선정 아시아 태평양 코스는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의 주요 골프장 100곳이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 골프 코스 1위로 뽑힌 곳은 호주의 로열 멜버른이다. 호주는 로열 멜버른 등 38곳이 100대 골프 코스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클럽나인브릿지가 12위를 기록했다. 이어 사우스케이프오너스클럽(14위), 휘슬링락(37위), 파인비치(50위), 잭니클라우스코리아 골프클럽(74위), 해슬리나인브릿지(88위), 안양CC(97위) 등 7곳이 포함됐다. 1959년 창간한 골프매거진은 그동안 세계 100대 코스와 미국 100대 코스를 발표해왔으며 아시아·태평양 100대 코스를 추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주말 그린피 최고 45만원… 돈벌이에 급급한 대기업 소유 제주 골프장들

    주말 그린피 최고 45만원… 돈벌이에 급급한 대기업 소유 제주 골프장들

    제주지역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에도 최근 2년여 간 그린피 인상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발표한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의 그린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대기업 소유 회원제 골프장 43개소의 비회원 그린피 평균 인상률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올해 9월까지 주중 18.3%, 토요일 13.8%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회원제 전체의 비회원 그린피 인상률(주중 16.9%, 토요일 13.9%)와 비슷하다. 특히 제주권 골프장들의 인상폭이 가장 컸다. 서귀포 현대차그룹의 해비치제주CC는 2020년 5월 이후 주중 그린피는 14만 7000원이었던 게 올해 9월 기준 20만원으로 36.1% 인상됐다. DL(옛 대림) 소유의 골프존 오라는 58.6%, 롯데 소유의 롯데스카이힐제주는 46.3%, GS건설의 엘리시안제주는 42.9%를 각각 인상했다. 서귀포시에 위치한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명문골프클럽인 CJ그룹 소유의 나인브릿지CC는 주중 비회원 그린피를 22만원에서 35만원으로 올려 59.1%의 인상률을 보였다. 주말 요금 인상률도 가장 높았다. CJ는 같은 기간 주말 그린피를 28만원에서 45만원으로 17만원(60.7%) 올렸다. 반면 회원 그린피는 개별 소비세 수준인 2만2000원에 불과했다.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대기업 소유 대형골프장들이 코로나19 특수를 빌미로 일반 골퍼들의 지갑을 털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천범 레저산업연구소 소장은 “대기업 소유 골프장들은 여타 골프장처럼 그린피를 대폭 인상하면서 돈벌이에만 치중해왔다”면서 “사회적 책임이 큰 대기업 골프장들은 그린피를 인하하면서 정부의 골프대중화 정책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대기업 소유 회원제 골프장들의 비회원 평균 그린피는 주중 22만 1000원, 토요일 27만 5000원으로 회원제 평균(20만 4000원, 25만 5000원)보다 각각 8.4%, 7.8% 비쌌다.
  • “추석 골프장 여기 열었어요”… 추석 연휴 휴장 없는 골프장 95곳은 어디

    “추석 골프장 여기 열었어요”… 추석 연휴 휴장 없는 골프장 95곳은 어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개장하는 골프장이 전국에 95곳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6일 회원사 골프장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기간 휴·개장 현황을 조사한 결과 휴장 없이 운영하는 곳이 95곳▲ 추석 당일인 10일만 휴장하는 곳이 9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gba.co.kr)에 회원사 골프장들의 휴장 관련 정보가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추석 연휴 휴장 없는 골프장 95곳은 ▲고창▲ 골드 ▲골드레이크 ▲골든베이 ▲골프존카운티 선산 ▲골프존카운티 선운 ▲골프존카운티 안성H ▲골프클럽Q ▲그린힐 ▲계룡대 ▲김포시사이드 ▲나인브릿지 ▲다산베아체 ▲담양레이나 ▲대유몽베르 ▲도고 ▲라데나 ▲라헨느 ▲레이크사이드▲ 롯데스카이힐제주 ▲루트52 ▲리베라 ▲마론뉴데이 ▲무주덕유산 ▲문경 ▲발리오스 ▲버치힐 ▲베뉴지 ▲베이사이드 ▲블랙스톤 ▲블루원디아너스 ▲블루원상주 ▲사이프러스 ▲서서울 ▲석정힐 ▲세라지오 ▲세레니티 ▲세븐밸리 ▲세이지우드여수경도 ▲세이지우드홍천 ▲세인트포 ▲센추리 21 ▲센테리움 ▲소노펠리체 ▲스카이밸리 ▲신안 ▲써닝포인트 ▲썬힐 ▲안동리버힐 ▲알펜시아 ▲양지파인 ▲어등산 ▲에딘버러 ▲에버리스 ▲에이치원클럽 ▲오크밸리 ▲오크힐스 ▲올데이임페리얼레이크 ▲용평 ▲우리들 ▲웰리힐리 ▲유성 ▲은화삼 ▲이지스카이 ▲이포 ▲인천국제 ▲중문 ▲중부 ▲지산 ▲캐슬렉스 ▲캐슬렉스제주 ▲코리아 ▲크라운 ▲크리스탈밸리 ▲클럽비전힐스 ▲킹스데일 ▲타이거 ▲테디밸리 ▲파인비치 ▲파주 ▲ 포라이즌 ▲푸른솔장성 ▲플라자CC설악 ▲플라자CC용인 ▲플레이어스 ▲핀크스 ▲함평엘리체 ▲해비치제주 ▲해슬리나인브릿지 ▲해운대비치 ▲해피니스 ▲화순엘리체 ▲휘닉스평창 ▲휘슬링락 ▲힐드로사이 추석 당일 휴장하는 골프장 96곳은 ▲가야 ▲가평베네스트 ▲경주신라 ▲광주 ▲구니 ▲구미 ▲그랜드 ▲기흥 ▲김해상록 ▲남부 ▲남서울 ▲남여주 ▲남원상록 ▲남촌 ▲노벨 ▲노스팜 ▲뉴서울 ▲뉴스프링빌 ▲뉴코리아 ▲대구 ▲더스타휴 ▲동래베네스트 ▲동부산 ▲동원썬밸리 ▲드비치 ▲ 레이크우드 ▲렉스필드 ▲롯데스카이힐김해 ▲롯데스카이힐부여 ▲마우나오션 ▲마이다스레이크이천 ▲마이다스밸리청평 ▲베아크리크춘천 ▲부곡▲부산 ▲블랙밸리 ▲블루원용인 ▲블루헤런 ▲비에이비스타 ▲사우스스프링스 ▲서경타니 ▲세종에머슨 ▲세종필드 ▲소피아그린 ▲솔모로 ▲송추 ▲수원 ▲스톤게이트 ▲신원 ▲썬밸리 ▲아난티중앙 ▲아난티클럽서울 ▲아시아나 ▲안성 ▲안성베네스트 ▲안양 ▲양산 ▲양산에덴밸리 ▲양주 ▲ 에이원 ▲여주 ▲오펠 ▲우정힐스 ▲울산 ▲웰링턴 ▲이스트밸리 ▲인터불고 ▲일동레이크 ▲잭니클라우스 ▲정산 ▲제이드팰리스 ▲제일 ▲창원 ▲ 천룡 ▲천안상록 ▲코스카 ▲클럽모우 ▲킹즈락 ▲태광 ▲티클라우드 ▲파미힐스 ▲팔공 ▲88 ▲페럼 ▲포천아도니스 ▲푸른솔포천 ▲프리스틴밸리 ▲프린세스 ▲한성 ▲한양 ▲한원 ▲해운대 ▲화산 ▲화성상록 ▲해비치서울 2일 이상 휴장 골프장은 곤지암(9∼10일·12일 휴장)과 금강(9∼10일), 라비에벨(올드코스 9일, 듄스코스 10일), 블랙스톤이천(11일∼12일) 등이다.
  • 400년 팽나무·유리 곡선의 교감…기술이 이어 준 제주의 들숨날숨[건축 오디세이]

    400년 팽나무·유리 곡선의 교감…기술이 이어 준 제주의 들숨날숨[건축 오디세이]

    마을 어귀의 큼직한 정자목은 마을을 지켜 주는 수호목으로 여겨져 보호를 받는다.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어 주는 당산목이라고도 하는 정자목은 대부분 느티나무지만 제주에선 팽나무가 그 구실을 한다. 마을 어귀부터 들판, 해안가까지 곳곳에 제주의 거센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수많은 세월을 보내느라 뒤틀린 몸으로 서 있는 팽나무는 제주의 풍광을 상징한다. 팽나무 얘기를 길게 늘어놓은 이유는 팽나무 고목에서 비롯된 특별한 건축물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한라산 자락에 위치한 골프 클럽 나인브릿지는 제주의 자연 생태계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명문 골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명성이 과장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 주는 것이 이곳 클럽하우스의 ‘파고라’다. 작지만 아름답고, 고도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적된 보기 드문 건축물로 꼽힌다. ●건물에 눌린 나무와의 화해 프로젝트 중산간에 위치한 골프장은 겨울철엔 잔디 보호를 위해 문을 닫는다. 한겨울의 골프장에는 손님들을 대신해 찾아온 까마귀 떼가 요란하게 울어 대고 있다. 스산하면 스산한 대로 겨울의 제주는 아름답다. 이 풍경을 지긋이 바라보고 서 있는 나무 한 그루가 있다. 수령이 400년은 족히 되는 팽나무다. 보호수로 지정돼 있는 이 나무 뒤로 온실처럼 생긴 유리 파빌리온 ‘파고라’가 부드럽게 에워싸고 있다. 햇살을 머금고 서 있는 나무가 참 편안해 보인다. 파고라를 중심으로 한 클럽하우스 공간 재구축 프로젝트는 바로 이 고목에서 출발했다. 이 팽나무는 골프장이 건설되기 훨씬 전부터 그곳에 자리하고 있었고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나 클럽하우스의 건축적 배치와 구축 논리를 지배하는 장소성의 상징이었다. “현장을 처음 답사했을 때 보니 무리하게 공간적 효용성만 고려하고 지어진 기존 건축물이 고목의 머리를 누르는 불편한 모양새였어요. 몸살을 앓고 있는 나무를 보자 어떤 방식으로 이 프로젝트를 발전시켜 나갈지 첫눈에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퐁피두 메스 건축한 사무소 등서 실무 이정훈 소장(조호건축사사무소)은 “그 대지의 주인공인 나무가 편안하게 자라도록 공간을 재구축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면서 “불편한 모습으로 위태롭게 공생하던 자연과 건축 공간의 화해라는 새로운 관계 설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새로 지은 파고라는 위에서 보면 세 갈래로 퍼진 나뭇잎 모양에 남쪽 면이 조금 더 움푹하게 들어가 있는 유선형이다. 옆에서 보면 유리는 위로 올라갈수록 뒤로 물러나며 완만한 곡선을 이룬다. 지금까지 오랜 세월 그랬던 것처럼 팽나무가 편안하게 그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나무의 생장을 고려한 결과다. 이 소장은 “조경 팀과 협조하며 1년에 나무가 얼마나 자라는지, 전지 작업을 했을 때 건물과 어느 정도 간격을 둬야 나뭇가지가 건물에 닿지 않고 편안하게 자랄 수 있을지를 감안해 디자인하고 조경도 새롭게 했다”고 말했다. 유기적인 비정형 디자인의 구조물은 3차원 형상의 부재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시공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이 소장은 프랑스 낭시 건축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라빌레트 건축학교에서 유럽건축사 디플롬을 취득한 뒤 메스 퐁피두 센터를 디자인한 시게루 반 사무소와 비정형 하이테크 건축으로 유명한 영국 런던의 자하 하디드 사무소에서 실무를 익혔다. 10년간 세계적인 건축가들과 일하면서 건축가의 아이디어를 엔지니어링 기술로 풀어 나가는 과정을 목도했던 그는 파고라 프로젝트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했다. “건물은 구조가 있고 공조 설비가 지나가는 덕트가 따로 있지만 나무는 줄기가 곧 구조입니다. 나무가 주인공이 되도록 건축물을 디자인하면서 구조적으로도 자연 그 자체의 속성을 지니도록 하고 싶었습니다. 구조체인 줄기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흡수하며 생장하는 나무처럼 구조와 설비가 일체화된 이중 덕트 시스템을 고안했습니다.” 이 소장은 “파고라는 은유적으로 표현된 나무”라고 강조했다. 나무에서 영감을 받았고, 나무를 위해 디자인된 파고라라는 구조체의 시스템 자체도 자연의 나무를 닮았다. 안에서 보면 파고라는 보와 기둥의 구분이 없이 오브젝트 자체가 구조체를 이루고 있다. 12㎜ 두께의 철판을 용접해 만든 메인 구조체 안으로 공기 순환을 주도하는 덕트 시스템이 이중으로 지나가도록 디자인했다. 메인 구조체는 내부 공간의 중요한 축을 형성하면서 전체적인 하중 및 설비의 흐름을 유도하는 메인 관로의 역할을 한다. 이중 관로 중 내부 덕트는 환기 및 공조를, 외부 덕트는 구조체를 구성하는 덕트로 각각 기능한다. 코로 들숨과 날숨을 하는 것처럼 환기 시스템을 통해 신선한 공기를 순환하고 여름과 겨울철에는 냉난방된 공기로 실온을 유지한다. 자연의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하는 방식과 동일한 구조다. 여섯 가닥의 굵은 메인 구조체(메인 덕트)는 세 방향의 구조적 흐름으로 분할된다. 3개로 분할된 형태는 각각 6개의 보로 나뉘어 각 지점에서 상부의 하중을 전달하도록 돼 있다. 구조체의 크기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해 결정했다. 바람이 거센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구조체의 단면에 안전율을 적용했고, 환기 시스템 및 에어컨디셔닝을 위한 공기의 풍량도 고려했다. 에어컨디셔닝을 할 때 발생하는 결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밀도 단열재를 덕트 사이에 채웠다. 또 일교차가 큰 제주에서 냉난방을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했다. 환기 덕트를 설치해 외기에 맞서 실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했다.●中서 특수 제작한 유리 고난이도 접목 이 소장은 “기능적 요구와 형태의 아름다움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찾기 위해 건축 설계 과정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면서 “내·외부 공간에서 요구되는 투명성과 공간감, 구조와 설비 기능을 충족하면서 덕트의 관경이 충돌하지 않도록 최적화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 소장은 구축 체계에 살아 있는 자연의 속성을 가져왔을 뿐 아니라 파고라의 구조를 완성하는 유리에서도 새로운 실험을 시도했다. 파고라에는 160여개의 비정형 반강화 복층 유리와 측면을 위한 280여개의 곡면 유리가 사용됐다. 강한 비바람과 때로는 주먹만 한 우박까지도 감당해야 하는 만큼 유리와 유리 사이에 필름을 부착해 격자로 접합하는 특수 유리다. 440장의 유리가 가진 곡률값이 140여개나 될 정도로 크기와 디자인이 각기 다르다. 유리에서 철분을 제거해 순백색으로 만들고 곡선이지만 왜곡이 없도록 했다. 이 소장은 “비정형 유리를 실제로 쓰기 위해서는 단열률, 열관류율을 맞춰야 했고 우박이 떨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반강화 접합 유리로 만들어야 했다”면서 “비용과 기술적인 문제로 국내에선 찾지 못해 중국의 특수 유리 생산 공장에서 제작해 한국에서 최종 조립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선전의 유리 생산 공장은 프랭크 게리의 루이뷔통재단 미술관이나 렘 콜하스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험이 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곳이었다. 오차를 1㎜ 이내로 줄이기 위해 철골 검측에 사용한 3D 스캐너를 중국 공장으로 가져가 제작 공정 중 수차례 확인했다. 가장 어려운 관문은 각기 다른 크기와 디자인의 포물선 형태를 갖춘 유리들을 한국으로 가져와 철골 구조체에 정확하게 끼워 맞추는 작업이었다. “비정형 구조체와 유리 개체들이 정확한 데이터값에 의해 제작돼야 했고, 현장에서 재조립했을 때 오차가 10㎜를 넘어서는 안 되는 정교한 작업이 요구됐습니다. 구조체와 유리의 3D 제작값과 현장에서 조립된 공간을 스캔한 값이 정확하게 일치하도록 수차례 검증하면서 구조체와 유리 조립을 무사히 마쳤습니다.”이 소장은 “파고라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고 이를 닮고자 시도한 프로젝트”라면서 “규모는 작지만 고목의 안락함을 재구축하는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진화를 거듭했고, 난이도가 높은 공사를 엔지니어링 기술로 해결해 나가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보호수에서 영감을 받아 자연을 은유적으로 재구축하며, ‘숨 쉬는 파빌리온’이라는 건축적 개념을 실현한 파고라는 테크놀로지가 창의적이고 건축적 완성도가 뛰어난 건축 작품에 주는 ‘김종성건축상’을 2020년 수상했다.
  • ‘232전 233기’ 8년 차 코크랙, 불굴의 첫 우승

    ‘232전 233기’ 8년 차 코크랙, 불굴의 첫 우승

    미국프로골프(PGA) 정규투어 8년 차인 제이슨 코크랙(35·미국)이 233번째 대회 출전 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코크랙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섀도크리크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더 CJ컵’(총상금 975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쓸어 담아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잰더 쇼플리(미국·18언더파 270타)를 2타 차로 따돌렸다. 코크랙은 공동 선두였던 쇼플리가 16번 홀(파5) 티샷이 왼쪽으로 크게 치우치는 바람에 1타를 잃어 단독 1위가 됐고 마지막 18번 홀(파5) 버디를 잡아 2타 차로 달아나며 쐐기를 박았다. 우승 상금은 175만 5000달러(약 20억원). 시즌 상금 191만 2931달러를 벌어 상금 순위 5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세계랭킹도 종전 53위에서 27계단 오른 26위로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2008년 프로에 입문해 2011년 PGA 2부(네이션와이드) 투어 2승을 올리며 이듬해 정규투어에 발을 내디딘 코크랙은 이 대회 전까지 모두 230차례 치른 PGA 투어 대회에서 준우승만 세 번 했을 뿐 한 번도 우승이 없었다. PGA 투어 멤버가 되기 전에 치른 2차례를 포함하면 233번째 대회 만의 우승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5)가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17위에 올라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시우는 “목표가 공동 20위였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2주간 쉬고 마스터스까지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 대회는 내년 10월 경기 여주시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서울서 한일 수출정책대화… 양국 경제전쟁 진화 나선다

    서울서 한일 수출정책대화… 양국 경제전쟁 진화 나선다

    한러 수교 30주년 맞아 FTA 타결 추진 철도·조선·항만 등 9개 산업 협력 강화 정부가 일본과의 무역 관계를 한일 경제전쟁 이전으로 돌리기 위해 조만간 서울에서 8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갖기로 했다. 또 올해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비롯해 신북방 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고, 철도·조선·가스 등 9가지 산업 분야에 대한 협력도 강화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2020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먼저 외교당국 간 협의 등을 통해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16일 한일 양국은 일본 도쿄에서 3년 반 만에 7차 한일 수출관리정책대화를 가졌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일본은 반도체 소재인 극자외선(EUV)용 포토레지스트(감광제)의 한국 수출에 대해 수출 심사·승인 방식을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변경하는 등 일부 수출 규제를 완화했지만 철회하지는 않았다. 또 불화수소 등은 개별허가 품목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러 서비스·투자 FTA 협상이 연내 실질적인 타결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철도·전기·조선·가스·항만·북극항로·농림·수산·산업단지 등 9개 분야에서 러시아와 협력하는 ‘나인브릿지’ 사업도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 홍 부총리는 “북방국가와 경제협력에 새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4개국이 결성한 지역경제 연합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협상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세종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조조챔피언십 24일 개막 .. 일본땅도 들썩

    제주(PGA 투어)에 이어 부산(LPGA 투어)만 들썩거리는 건 아니다. 열도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챔피언십으로 후끈 달아올랐다.24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41야드)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는 지난주 제주에서 끝난 ‘더 CJ컵@나인브릿지’와 흡사하다. 총상금 975만달러에 78명이 출전해 컷오프 없이 치르는 대회 방식까지 꼭 닯았다. 관심은 역시 우즈다. 그가 일본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 것은 2006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던롭피닉스 토너먼트 이후 13년 만. 아시아 대회에 모습을 비친 것도 2012년 10월 PGA 투어 CIMB 클래식(말레이시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8월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은 뒤 처음으로 코스에 나서는 우즈는 작고한 샘 스니드(미국)가 보유한 PGA 투어 최다승(82승)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우즈를 견제할 선수로는 CJ컵 두 번째로 제패하고 일본으로 건너간 저스틴 토머스(미국)를 비롯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조던 스피스(미국) 등이 꼽힌다. ‘신인왕’ 임성재(21)를 비롯해 강성훈(32)과 김시우(24), 안병훈(28), 박상현(36) 등 5명의 한국 선수와 CJ컵 준우승자 대니 리(뉴질랜드·이진명)와 케빈 나(미국·나상욱) 등 교포선수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바람도 잠재웠다… ‘왕의 귀환’

    바람도 잠재웠다… ‘왕의 귀환’

    올 시즌 첫 승… 아시아에서만 4승째 대니 리 18번홀 불운… 아쉬운 준우승 안병훈 5위·최경주 16위 오르며 선전저스틴 토머스(26·미국)가 2년 만에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정상에 복귀했다. 토머스는 20일 제주 서귀포의 나인브릿지 골프클럽(파72·7241야드)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우승했다. 팽팽한 우승 경쟁을 펼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9·이진명)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17년 첫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토머스는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패권을 탈환하며 투어 11승째를 기록했다. 2019~20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따낸 상금은 175만 5000달러(약 20억 7000만원). 토머스는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 2017년과 올해 CJ컵 등 4승을 아시아에서 수확해 유독 아시아 대회에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끝난 CJ컵은 24일부터 일본 지바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로 이어지는 이른바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다. 토머스는 공동선두로 출발한 대니 리와 13번홀(파3)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균형이 깨진 건 14번홀(파4). 토머스가 버디를 잡아 먼저 도망갔다. 대니 리는 15번, 16번홀(이상 파4)에서 잇달아 티샷과 두 번째 샷을 벙커로 보내며 1타씩 잃는 바람에 타수는 3타 차로 벌어졌다. 극적인 승부는 아일랜드그린이 호수 한가운데 둥실 떠 있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연출됐다. 17번홀(파3) 토머스가 티샷 범실로 1타를 잃은 뒤 2타 차로 좁혀진 가운데 마지막 18번홀 두 번만에 공을 그린에 올린 대니 리는 10m 남짓한 거리의 이글 퍼트를 남겨뒀다. 퍼트를 떠나 홀에 떨어질 것만 같던 공은 그러나 홀을 맞고 튕겨 나왔고, 그걸로 끝이었다. 전날에도 20m나 되는 먼 거리의 이글 퍼트를 성공시켜 극적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대니 리는 못내 아쉬운 듯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괴로워했다. 대니 리가 의미 없는 버디를 떨군 뒤 토머스도 1.5m 남짓한 버디 퍼트로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2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렸던 안병훈(28)은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에 올랐지만 이 대회 한국 국적 선수의 최고 순위(2017·김민휘 4위)를 넘지는 못했다. 시니어투어를 바라보는 최경주(49)는 10언더파 278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출전한 필 미컬슨(미국)이 7언더파 공동 31위에 오른 가운데 ‘신인왕’ 임성재(21)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9위에 이름을 걸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하루 9언더파 맹타 휘두른 저스틴 토머스, “우승 한 번 더 해볼까~”

    하루 9언더파 맹타 휘두른 저스틴 토머스, “우승 한 번 더 해볼까~”

    안병훈 후반홀 타수 못줄여 선두 내줬지만 토머스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여전히 우승권디펜딩 챔피언 브룩스 켑카 3타 잃어 공동 51위 .. 임성재도 3언더파 공동 29위로 뒷걸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하루에 9타나 줄이며 2년 만에 패권 탈환 가능성을 부풀렸다. 토머스는 18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3타 맹타를 휘둘렀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토머스는 이로써 안병훈(28), 대니 리(뉴질랜드)를 2타 차 공동 2위(11언더파)로 따돌리고 단독 1위에 나섰다. 2017년 첫 대회에서 우승, 한국에서 열린 최초의 PGA 투어 정규대회 챔피언 자리에 올랐던 토머스는 당시에도 1라운드에서도 9언더파 63타를 쳤다. 토머스는 마지막 18번홀(파5) 티잉그라운드에 서기 전까지 대니 리와 함께 12언더파로 공동선두였다. 그러나 토머스의 바로 앞 조에서 경기한 대니 리가 18번홀 세 번째 샷을 그린 앞 벙커에 보내며 한 타를 잃었고, 토머스는 반대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이글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갔지만 여유있게 버디를 떨궈 순식간에 2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PGA 투어 통산 10승의 토머스는 그 중 3승을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따냈다. 2015년과 2016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CIMB 클래식을 2연패해 PGA 투어 1, 2승을 잇달아 달성했고 2017년 ‘더 CJ컵’이 ‘아시아 세 번째 우승’ 대회가 됐다. 1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1위였던 안병훈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지만 순위는 한 계단 밀린 공동 2위가 됐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7번~2번홀까지 4개홀 연속버디로 한때 2위에 3타 앞선 단독선두에 나서기도 한 안병훈은 그러나 후반 6번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질주의 동력을 잃었고 9타나 줄인 토머스의 맹타로 순위가 뒤집혔다.토머스에 2타 뒤진 안병훈은 그러나 2017년 토머스, 지난해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한 이 대회에서 여전히 ‘첫 한국인 챔프’의 가능성은 열어뒀다. 토머스의 ‘동갑내기 절친’ 조던 스피스(미국)도 7타를 줄이며 9언더파 135타, 공동 4위로 올라섰지만 디펜딩 챔피언 켑카는 3타를 잃고 이븐파 144타, 공동 51위로 밀려났다.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는 전반에 3타를 줄였지만 3, 4번홀 보기에 5번홀(파4) 더블보기로 흔들리는 바람에 1타를 잃은 3언더파 141타가 돼 순위도 전날 공동 9위에서 공동 28위로 내려앉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CJ컵 세 번째 출전 안병훈, 1라운드 단독선두

    CJ컵 세 번째 출전 안병훈, 1라운드 단독선두

    “아버지 안재형 전 탁구 감독과의 밥주걱 탁구 대결 승리에 자신감 충전” “아버지와 탁구 경기를 해서 이긴 것에 자신감을 얻지 않았을까요”.안병훈(28)이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1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올해 세 번째인 대회에서 첫 ‘한국인 챔피언’에 도전하는 안병훈은 2위 호아킨 니만(칠레)을 1타 차로 따돌렸다. 그는 “최근 샷이 좋지 못했고 오늘 아침까지도 연습 레인지에서 공이 잘 안 맞아서 걱정이었다”며 “그런데 묘하게도 경기를 하다 보니 샷감이 돌아왔다. 버디 기회도 많았고 위기는 잘 넘겨 좋은 결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 탁구 스타’ 안재형과 자오즈민 부부의 외동 아들인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는 아직 우승이 없다. 준우승만 세 차례 했지만 유러피언투어에서는 2015년 BMW PGA 챔피언십을 제패했다. 그는 ‘부모님으로부터 좋은 유전자를 받은 것이냐’는 물음에 “솔직히 제가 연습한 것보다 실력이 잘 나오는 편인데 아무래도 유전적인 영향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안병훈이 아버지인 안재형 전 여자탁구 대표팀 감독과 탁구 대결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안병훈은 탁구 라켓을 사용했고, 안 전 감독은 작은 밥주걱으로 맞섰는데 안병훈이 이겼다는 것이다. 안병훈은 “아버지와 탁구 경기에 이겨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웃으며 “부모님이 대회 전이나 도중에 얘기를 안 하셔서 다행”이라고 ‘부모님 잔소리’를 싫어하는 ‘보통’ 아들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안병훈은 “오늘은 일단 코스에 바람이 덜 불어서 크게 부담이 없었고, 이 대회에 2017년과 2018년에 출전한 경험이 도움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12월 프레지던츠컵 단장 추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아직 PGA 투어에서 우승이 없는 안병훈은 지난 8월 윈덤챔피언십, 9월 샌더슨팜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줄곧 우승권을 맴돌고 있다. 그는 “아직 우승할 때가 되지 않은 것 같다”며 “특히 윈덤 대회에선 마지막 4개홀을 잘 못 친게 아쉬웠다”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그래도 계속 (우승) 근처까지 가는 것을 보면 언젠가 우승할 날이 있을 것”이라며 “다음에 운이 좀 따르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고 PGA 투어 첫 우승을 별렀다. 안병훈은 “2라운드 이후 바람이 거세지면 오늘처럼 버디가 많이 나오기는 어렵다”면서 “그러나 실수가 나와도 인내심으로 버티면 타수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안병훈 외에도 황중곤(27)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임성재(21)와 이수민(26)이 나란히 4언더파 68타, 공동 9위에 올라 첫 한국인 챔프 탄생의 가능성을 열었다. ‘탱크’ 최경주(49)도 김시우, 이경훈(28) 등과 함께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15위에 포진했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마지막 18번 홀(파5) 이글로 3언더파 69타, 공동 15위에 오르며 깔끔한 마무리를 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3위, 2017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4언더파 68타, 공동 9위에 올랐다. 올해 더 CJ컵에 처음 출전한 필 미컬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는 나란히 2언더파 70타를 치고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신인왕 트로피 든 임성재 “PGA 첫 우승 목표”

    신인왕 트로피 든 임성재 “PGA 첫 우승 목표”

    “이번 시즌에는 첫 우승과 투어챔피언십 진출이 목표입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8~19시즌 ‘최고의 루키’ 임성재(21)가 2년 연속 제주도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임성재는 16일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 골프클럽에서 타이 보토 PGA 투어 국제부문 사장으로부터 신인왕에게 주는 ‘아널드 파머 트로피’를 건네받았다. 그는 지난해 10월에도 같은 장소에서 PGA 2부 투어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 트로피를 한꺼번에 받았다. 지난 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임성재는 우승은 없었지만 페덱스컵 포인트 23위에 올라 신인 가운데 유일하게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까지 뛰었다. 임성재는 수상 인터뷰에서 “아시아, 한국인 최초라 더 영광스럽고 자부심이 생긴다”면서 “새 시즌에는 우승도 하고 2년 연속 투어챔피언십에 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 해 홀인원을 두 번이나 한 점도 신기하다”고 지난 시즌을 뒤돌아본 임성재는 “올 시즌 30~35개 대회를 뛸 것”이라며 “PGA 투어가 워낙 큰 무대이다 보니 출전하지 않으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가능한 한 많은 대회에 출전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17일 대회 1라운드에서 개리 우들랜드(미국), 제이슨 데이(호주)와 같은 조에 편성돼 오전 9시 20분 1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임성재는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 그러다 보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 목표는 일단 톱10”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임성재와 신인상 경쟁을 벌인 매슈 울프(미국)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임성재는 저보다 많은 대회에 나와 꾸준한 성적을 냈다”면서 “그는 신인왕 자격이 충분하다. 섭섭한 마음보다 그의 수상을 축하해 주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밝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제주서 자랐다 바람에 강하다

    제주서 자랐다 바람에 강하다

    임성재가 고향이나 다름없는 제주에서, 그것도 메인 스폰서인 CJ가 개최하는 대회에서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가 제주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241야드)에서 17일 개막한다. CJ컵에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세계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를 비롯해 올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 세계 남자골프를 쥐락펴락하는 특급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모두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 동안 스트로크 플레이로 네 번째 챔피언을 가린다. 2018~19시즌 PGA 투어 페덱스컵 상위 60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남은 자리는 주로 한국 선수들이 채웠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임성재다. 그는 13일 끝난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날 7타 차를 뒤집고 우승했다. PGA 투어 신인상을 받았지만 아직 우승은 없는 임성재가 제주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충북 청주에서 태어난 임성재는 4세 때 제주로 이사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대회에 처음 나서는 전 세계랭킹 1위 스피스 역시 “경기력이 매우 탄탄하고 그 어떤 선수보다 충분히 우승권 안에 들 수 있다”며 임성재를 높이 평가했다. 임성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뒤 “제 메인 스폰서인 CJ가 개최하는 CJ컵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면서 “샷 감각이 좋아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15일 소속 선수 5명과 함께 나선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제주 나인브릿지가 바람이 한번 불기 시작하면 엄청 강하게 불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코스 난이도가 결정 날 것 같다”면서 “작년에 비해 코스 컨디션이 좋다. 그린도 좋고 페어웨이도 더 좋지만 컨디션은 더 좋다”고 전의를 감추지 않았다. 임성재가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세계랭킹 1위 켑카와 5위 저스틴 토머스, 메이저 우승 경험이 있는 우들랜드 등을 넘어야 한다. 지난해 켑카와 우승 경쟁을 펼치다 준우승에 그친 우들랜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태어난 쌍둥이 딸에게 우승 트로피를 선물하고 싶다”면서 “작년 최종 라운드 때처럼 올해도 바람이 없다면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포토] 다도·승마…PGA투어 경기 전 ‘제주부터 즐기자’

    [포토] 다도·승마…PGA투어 경기 전 ‘제주부터 즐기자’

    필 미켈슨 선수가 제주에서 다도 체험을 하고, 최경주 선수가 제주에서 승마 체험을 하는 등 제주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필 미켈슨과 최경주 선수는 오는 17~20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리는 ‘더 씨제이컵’ 에 출전한다. 2019.10.15 THE CJ CUP 제공=연합뉴스
  • 미컬슨·켑카도 CJ컵 탐나는도다

    미컬슨·켑카도 CJ컵 탐나는도다

    브룩스 켑카, 필 미컬슨, 조던 스피스,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세계 남자골프를 쥐락펴락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톱스타들이 14일 제주에 입성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뉴질랜드), 이안 폴터(잉글랜드)도 하루 앞서 한국을 찾았다. 17일 나인브릿지제주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더CJ컵@나인브릿지’(CJ컵) 참가를 위해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최되는 PGA 투어 CJ컵은 올해로 3회째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두 차례 우승자 토머스와 켑카를 비롯해 US오픈 챔피언 게리 우들랜드(미국),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등이 출전한다. 미컬슨과 스피스는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15년 프레지던츠컵 출전 이후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다시 만난다.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켑카는 ‘메이저 사냥꾼’으로도 불린다. 올해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US오픈과 마스터스 준우승,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 등 메이저 대회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해 켑카에 이어 준우승한 우들랜드는 “아시아 대회는 상금 규모도 크고 컷 탈락도 없다”며 “꼭 한 번 가봐야 할 곳이 바로 아시아”라며 한국~일본~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투어’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출전 선수 79명 가운데 2018~19시즌 PGA 투어 신인왕 임성재와 최경주, 강성훈, 김시우, 안병훈 등 15명의 한국 선수들도 ‘한국 골프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선다. 케빈 나(미국), 대니 리(뉴질랜드), 마이클 김(미국), 이원준(호주) 등 교포 선수들도 가세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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