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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마저 더위로 사망… 40도 넘는 ‘최악 폭염’ 이어지자 온열질환자 급증

    20대마저 더위로 사망… 40도 넘는 ‘최악 폭염’ 이어지자 온열질환자 급증

    응급실 온열질환자 하루새 72명 늘어올해 들어 사망자 13명 포함 1781명사망자 절반 이상이 최근 일주일 집중양산 41.6도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1일 경남 양산에서 ‘122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41.6도가 관측되는 등 영남권을 중심으로 연일 40도를 웃도는 최악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질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전국 500여곳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는 모두 72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잡힌 환자는 지난 5월 15일부터 전날까지 모두 1781명(사망자 13명 포함)으로 늘었다. 다행히 이날은 추가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달 30일에는 부산에 사는 20대 남성 1명이 사망해 주목받았다. 20대가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사례는 이례적이라서다. 이 남성은 집에 머물던 중 상태가 악화돼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질병청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온열질환자는 주말인 지난달 25일 83명을 시작으로 닷새간 70명 이상을 유지하다가 30일 61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이날 70명대로 다시 증가했으며, 주말인 1~2일에는 나들이객이 많은 만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도 절반이 넘는 53.8%가 지난 일주일 사이에 신고됐다. 누적 사망자 13명 중 11명이 7월에 발생했는데, 그중 7명이 최근 일주일 사이 집중됐다. 누적 온열질환자를 연령대로 살펴보면 60대가 18.6%(331명), 50대가 16.6%(296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65세 이상이 전체의 31.9%(569명)를 차지했다. 발생 장소는 실외가 79.2%(1410명)였다. 그중 작업장(26.7%)과 논밭(14.3%), 길가(12.1%)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탈진이 61%(1087명)로 대부분이었고, 열사병이 16.5%(294명), 열경련 12.1%(216명) 순이었다. 온열질환자는 특히 경남권에서 최근 며칠간 급증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달 30일까지만 해도 서울의 환자 수가 소폭 많았으나, 하루 사이 경남이 161명(사망자 3명), 서울이 158명(사망자 2명)으로 뒤바뀌었다. 경남 인구(약 319만 5000명)가 서울(약 929만명)의 3분의 1 수준임을 고려하면 온열질환 피해가 경남에 얼마나 집중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날 양산의 기온은 오후 2시 8분 41.6도까지 치솟으며 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양산에서는 전날에도 기온이 41.4도까지 올랐으며, 이날까지 나흘 연속 40도를 넘어섰다. 기상청이 기온 등의 순위를 관리하는 97개 기후 통계 관측 지점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후 41.6도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7개 관측 지점 기준 40도대 기온이 나흘 연속 기록된 것도 최초다. 질병청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 정보에 따르면 환자 발생 위험은 오는 4일까지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유지한다. 4단계는 ‘대부분 지역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해 현저한 피해가 예상되는 수준’일 때를 뜻한다.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우선 샤워를 자주 하고, 밝은색의 헐렁한 옷을 입는 등 시원하게 지내야 한다. 양산이나 모자로 햇볕을 막는 것도 좋다. 또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좋고, 탈수를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피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옮겨 체온을 낮춰야 한다.
  • ‘88세’ 김영옥, 596만원 명품 두고 소신 발언…“객기 부리고 싶지 않아”

    ‘88세’ 김영옥, 596만원 명품 두고 소신 발언…“객기 부리고 싶지 않아”

    배우 김영옥이 명품 매장에서 자신의 소비 철학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김영옥의 유튜브 채널에는 경기도 파주로 나들이에 나선 김영옥의 일상과 소탈한 쇼핑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에서 김영옥은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찾아온 단골 식당을 방문해 제작진과 함께 정겨운 식사를 나눈 뒤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쇼핑을 즐겼다. 여름철을 맞아 시원하게 신을 신발 쇼핑에 나선 그는 매장에 진열된 다양한 여름 신발을 직접 착용해 보며 “지금 내가 그렇지 않아도 이렇게 시원한 신발을 하나 사고 싶었다”며 어린아이처럼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마음에 드는 신발 2켤레를 골라 총 35만 원에 구매한 그는 “사람들이 왜 신발 많이 사냐고 할 텐데 내 사이즈가 며느리, 손녀, 나 다 똑같다. 그래서 걔네들이 신어도 된다”고 설명하다 “사실 핑계”라고 실토해 웃음을 안겼다. 쇼핑의 마지막 코스로 명품 브랜드 매장도 방문했다. 제작진은 매장 내부의 보안상 직접적인 촬영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김영옥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당시 쇼핑 상황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매장 안을 둘러보던 중 김영옥은 596만 원이라는 고가의 가격표가 붙은 제품을 마주하게 됐다. 거액의 가격을 확인한 그는 “596만 원? 효정이(반효정 배우)가 보면 ‘언니 그거 하나 못 사냐?’라고 할 텐데”라며 “살 수 있지만 객기 부리고 싶지 않아”라고 자신의 소비관과 소신을 밝혔다. 88세에도 현역 배우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영옥의 소신 있는 소비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 르노 SUV, 60일 타보고 픽!

    르노 SUV, 60일 타보고 픽!

    SUV 선택의 기준이 제원에서 ‘일상 경험’으로 변하고 있다. 출력이나 연비 같은 스펙보다 출퇴근길 정숙성, 주말 나들이의 승차감 등 생활 속 만족도가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7~8월 두 달간 그랑 콜레오스 ‘60일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을 구매한 뒤 30일부터 최대 60일까지 일상 속에서 충분히 경험한 뒤, 불만족 시 조건에 따라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짧은 시승으로는 파악하기 힘든 차량의 진가를 온전히 검증해 보라는 취지다. 그랑 콜레오스는 지난 2024년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7만대를 넘어서며 시장 검증을 마쳤다. 하이브리드 E-Tech 모델은 최고출력 245마력, 복합연비 15.7㎞/ℓ를 발휘하며 도심 주행 시 최대 75%를 전기 모드로 달린다. 르노코리아는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차가옴’에 이어 이번 반납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이 일상 속에서 차량의 가치를 직접 확인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 [열린세상] 동네 책방에 가면 책을 삽시다

    [열린세상] 동네 책방에 가면 책을 삽시다

    요즘 나는 ‘동네책방에가면책사는협회’(동책책협)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거창하거나 돈 되는 활동은 아니지만, 협회명 그대로 동네책방에 자주 가고, 들르게 되면 꼭 책 한 권씩 사는 일을 한다. 동네책방은 동네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지고 그 동네의 문화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동네책방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동네책방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기 어렵다. 국내 여행을 가면, 꼭 그 지역에 책방이 있는지 확인하는 게 중요한 루틴이다. 책방이 없으면 어쩐지 그 동네 전체가 허전하게 느껴진다. 반면 책방이 있으면 이 지역에는 ‘문화가 살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동책책협은 아무런 격식도, 규칙도 없는 협회다. 누구나 인스타그램을 팔로하면 자동으로 협회에 가입되고, 동네책방에 가서 책을 샀다는 것을 인증해 주면 리포스트 등을 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책갈피와 키링 같은 소소한 굿즈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고, ‘단골손님’의 ‘책방 인터뷰’ 같은 이벤트를 열기도 한다. 대단치 않은 협회지만, 의외로 주변 사람들의 호응이 높다. 너도나도 팔로해 주기도 하고, 책방에서 책 산 인증을 자주 올려준다. 다들 숨겨 놓았던 책방을 향한 사랑을 그렇게 보여 준다. 내가 유독 책방을 좋아하는 건 ‘세계의 저장소’ 같아서다. 책방에 들어서면, 한 권의 책마다 세계가 있다. 그 세계를 하나씩 들여다보다 보면, 시간이 금방 흐른다. 나는 세계를 줍는 여행자처럼, 이 세계 저 세계를 부지런히 탐구하고 한 권을 집어 든다. 책방마다 다른 큐레이션의 도움으로, 우연히 만난 세계를 하나 집어 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참으로 뿌듯하고 가득한 마음을 준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나의 아이도 책방을 참 사랑한다. 주말이면 책방에 가자고 성화다. 책방에 가면 반드시 아이가 고르는 책 한 권을 사 주기 때문이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한다고 강요하는 것 없이, 나는 책방에 가면 ‘무조건’ 책 한 권을 사 준다. 일부러 전집을 잔뜩 사 주기보다는, 그렇게 매번 같이 서점에 가니, 아이가 책방을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아이는 역시나 자기의 의지로 세계를 고를 수 있는 경험을 주는 책방을 좋아한다. 간혹 책방에서 책을 사면, 온라인 서점의 할인 혜택을 못 받는 것 아니냐며 꺼리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보통 차이 나는 가격은 권당 1000원 정도인데, 나는 그 정도는 기꺼이 그 책방이 내게 준 경험을 위해 지불한다. 책방지기의 안목과 큐레이션 덕분에 그 책방이 아니면 만나지 못했을 우연에 대한 비용이라 생각한다. 나아가 이 세상에 이렇게 책방들이 있어 주어, 아이와 언제든 나들이 갈 수 있는 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에 대한 감사의 비용이기도 하다. 특히 나는 동네책방에 북토크를 하러 갈 일이 많은데, 그럴 때도 매번 책을 사고 있다. 작가로 살다 보니, 책 파는 일이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책 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책을 쓰고 파는 사람이 책을 사지 않는 건 내가 먹고사는 생태계를 스스로 파괴하고 방치하는 셈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나는 주저 없이, 매달 수십 권의 책을 산다. 그중 절반은 기왕이면 현실의 책방을 찾아가 산다. 책방에서 책을 사는 건 다른 일과 다르게 조금은 좋은 일을 하는 기분이 든다. 국가에서도 책 사는 비용은 문화비로 공제해 주지 않는가. 책 사는 일이 국가가 공인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도 될 법하다. 여름 휴가철이다. 휴가를 떠나면서 책 한 권 들고 떠나면 어떨까. 아니면 국내로 떠날 분들이라면, 떠난 곳의 동네책방들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여행지에서 산 작은 소품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애물단지가 되곤 한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마음을 담아 고른 책 한 권은 오랫동안, 어쩌면 평생 우리 곁을 지킬지 모른다. 책방들이 동네를 지키듯, 우리가 책방들을 지켜내길 바라 본다. 정지우 변호사·작가
  • “능소화 다음은 백일홍” 서울랜드, 수도권 최대 ‘백일홍 가든’ 8월 1일 개장

    “능소화 다음은 백일홍” 서울랜드, 수도권 최대 ‘백일홍 가든’ 8월 1일 개장

    서울랜드가 오는 8월 1일 ‘백일홍 가든’을 정식 개장한다. 서울랜드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새로운 플라워 핫플레이스인 ‘백일홍 가든’을 전격 공개한다. 올여름 SNS를 뜨겁게 달궜던 ‘능소화’의 인기를 이어갈 차세대 여름 꽃 트렌드로 ‘백일홍’을 제안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화려한 백일홍 군락지를 품은 이색적인 여름 정원을 선보인다. 기존 로맨틱가든을 새롭게 단장한 ‘백일홍 가든’은 약 100일 동안 꽃이 피어나는 목백일홍(배롱나무)을 테마로 꾸며진 공간이다. 여름 내내 화사하게 피어나는 핑크빛 꽃무리와 싱그러운 정원 풍경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한여름의 낭만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백일홍 가든은 약 1000평의 가든 공간에 백일홍 나무를 식재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일홍 군락지로 조성됐다. 도심에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대규모 백일홍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올여름 새로운 꽃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정원을 넘어, 테마파크 특유의 감성과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더한 체류형 플라워 가든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랜드는 이번 백일홍 가든의 테마를 ‘영원한 사랑이 피어나는 백일홍 가든’으로 정했다. 정원 곳곳에는 백일홍의 화사한 핑크빛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었다. 특히 거울에 비친 모습과 함께 꽃을 담을 수 있는 거울포토존과 사랑의 문구를 담은 다양한 메시지 포토존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연인과 가족, 친구 누구나 감성적인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스팟과 감성적인 야간 경관조명이 어우러져 낮에는 아름다운 꽃 정원을, 밤에는 로맨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특히 서울랜드는 올여름 SNS를 중심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능소화의 뒤를 이어, “능소화 다음은 백일홍”이라는 새로운 여름 꽃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능소화가 지며 아쉬워하는 꽃 애호가들에게는 백일홍이 새로운 여름 꽃놀이 명소가 되어, 계절의 설렘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백일홍 가든 오픈 당일 다양한 특별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SOOP 인기 음악 스트리머들과 함께하는 ‘백일홍 러브 콘서트’가 열린다. 사랑을 주제로 한 관객 참여형 음악 공연으로, 현장에서 접수한 사랑 사연을 소개하고 사연에 어울리는 라이브 공연을 선사하며 한여름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이어 감미로운 선율이 정원을 가득 채우는 ‘사랑의 세레나데 with 플룻’ 공연도 진행돼 백일홍 가든의 감성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일홍가든에서 전문 사진작가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백일홍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촬영해 주는 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은 인화해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전문 사진작가가 촬영한 사진을 비롯해 소원지 이벤트 참여 사진, 백일홍가든 포토존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백일홍가든 릴레이 포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서울랜드 연간이용권과 가족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꽃과 함께 즐기는 참여형 이벤트도 풍성하다. 서울랜드 공연단이 선보이는 ‘플라워즈업!’ 댄스 공연과 포토타임이 운영되며, 가든 서커스 포토타임과 코믹 버블쇼도 진행된다. 백일홍 가든에서 하루 종일 풍성한 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지는 것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능소화가 여름의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는 백일홍이 한여름의 감성을 이어갈 차례”라며 “‘능소화 다음은 백일홍’이라는 새로운 여름 꽃 트렌드를 서울랜드에서 만들어 가고자 한다. 올여름 가장 아름다운 핑크빛 풍경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백일홍 가든의 개장에 맞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대표 축제 ‘K-썸머 도파민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 중이다. 100t의 물폭탄이 터지는 ‘워터워즈: 해적단’과 시원한 물놀이 공연 ‘K-뮤직 워터팝’을 비롯해, 더위를 날릴 오싹한 ‘K-납량특집’,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K-팝 불꽃쇼까지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처럼 서울랜드는 아름다운 꽃과 시원한 물놀이, 흥겨운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여름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랜드와 관련된 자세한 안내 및 프로그램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전한 등굣길 함께하며 ‘학교 앞 소통’ 앞장서는 광진 [현장 행정]

    안전한 등굣길 함께하며 ‘학교 앞 소통’ 앞장서는 광진 [현장 행정]

    꿈나무 교통안전지킴이 늘리고교육환경·통학안전 등 점검·개선“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해결” “안녕! 즐거운 학교 같이 만들어요.” 지난 22일 아침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성자초 앞.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밝은 목소리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학부모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하교 시간에 아이들을 기다릴 만한 공간이 부족하지 않으냐”고 말을 꺼내자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특히 더울 때는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공감했다. 김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주변도 살폈다. 보도블록과 횡단보도, 보행로, 안전펜스, 차량 진·출입 구간은 물론 물고임이 생기는 곳과 학교 주변 공사 현장까지 직접 확인했다. 등교 시간대 차량 흐름과 안전지도 실태를 살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고,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근 꿈나무교통안전지킴이 13명을 추가 배치해 모두 144명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키도록 한 것도 현장 소통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다. 광진구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학교앞 소통’은 2022년 9월 ‘학부모·학교와의 소통나들이’에서 출발해 2023년부터 현재 형태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중심이었던 소통을 학교 현장으로 넓혀 구청장이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육환경과 통학 안전을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의견은 교육경비보조사업과 통학로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반영돼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보다 5억원 늘어난 85억원으로 편성했다. 2022년 4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규모다. 올해에도 김 구청장은 지난 3월 개학과 함께 초등학교 5곳을 먼저 찾았고, 6월부터는 다시 한번 전체 초등학교 18곳을 차례대로 방문 중이다. 현장 행보의 배경에는 김 구청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소통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최근 공식 출판기념회에서 “소통은 배움의 과정이며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서 나온다”면서 소통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배우며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행정 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제 평소 생각은 친해져야 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클 수 있도록 학교를 돌며 학생과 학부모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LV BnF,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서 ‘뷰티·웰니스’ 3개 브랜드 공동 팝업 운영

    LV BnF,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서 ‘뷰티·웰니스’ 3개 브랜드 공동 팝업 운영

    - LV BnF, 디에이이펙트·썬슈룹·파이벌 공동 팝업 오픈- 피부 측정부터 멀티파이버 시음, 참여형 이벤트까지 브랜드별 체험 마련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에 피부 상태를 측정하고, 멀티파이버 음료를 시음하며, 게임과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뷰티·웰니스 공간이 마련됐다. 글로벌 브랜드 크리에이터 그룹 LV BnF는 오는 8월 6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1층에서 메디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 ‘디에이이펙트(DA EFFECT)’, 선케어 브랜드 ‘썬슈룹(sun.shurupp)’, 장 건강 웰니스 브랜드 ‘파이벌(FIBERRR)’의 공동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제품 진열과 판매를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며 세 브랜드의 특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문 기기를 활용한 피부 측정부터 멀티파이버 시음, 참여형 게임까지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디에이이펙트는 DA 메디컬 그룹의 피부 관련 데이터와 전문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메디컬 더마 솔루션 브랜드다. 팝업 현장에서는 전문 기기를 활용해 피부 장벽 지수와 수분 함량 등 현재 피부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 결과를 토대로 1대 1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피부 측정과 상담을 모두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트리트먼트 쿨링 마스크’ 1매를 증정한다. 현장에는 디에이이펙트의 주요 제품을 자유롭게 사용해 볼 수 있는 테스트 공간도 마련됐다. 방문객은 제품의 제형과 사용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썬슈룹은 부산의 여름 분위기와 어울리는 해변 마켓 콘셉트의 참여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진열된 과일·채소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고른 뒤 미션을 수행하면 바다 친구 파츠 또는 거북이 캐릭터 키링을 받을 수 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선케어 메시지를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한 구성이다. 파이벌은 장 건강 루틴을 제안하는 웰니스 브랜드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와디즈 펀딩에서 뷰티·식품 카테고리 실시간 1위와 누적 펀딩액 3억 원을 기록했다. 팝업에서는 멀티파이버 제품을 직접 맛볼 수 있는 ‘파이벌 바(Bar)’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멀티파이버 음료를 시음하고, 공을 움직여 미로를 통과하는 ‘장 탐험 게임’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 참여자에게는 파이벌 1포와 비데 티슈를 제공하며, 제한 시간 내 미션을 완료하면 7포 구성의 ‘디스커버리 박스’를 추가 증정한다. 팝업 공간 중앙에는 세 브랜드를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하는 서프보드 모티프의 대형 룰렛도 설치돼 방문객 참여 요소를 더했다. 팝업 기간에는 현장 한정 할인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도 제공한다. 디에이이펙트는 베스트셀러 미니어처 2종과 실버 손거울을, 썬슈룹은 셸 파우치와 UV 양산을, 파이벌은 7포 구성의 디스커버리 박스와 한정판 셰이커를 증정한다. LV BnF 관계자는 “피부를 측정하고, 제품을 맛보고, 게임과 미션에 참여하는 과정 자체가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팝업을 구성했다”라며 “부산의 바다와 미식, 쇼핑을 즐기는 관광객은 물론 색다른 주말 나들이를 원하는 지역 시민들이 재미와 선물, 웰니스 경험까지 함께 챙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에버랜드 새달까지 ‘워터 페스티벌’… 낮엔 물놀이·밤엔 사파리

    에버랜드 새달까지 ‘워터 페스티벌’… 낮엔 물놀이·밤엔 사파리

    에버랜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물 맞는 재미를 더한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낮과 밤 내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는 ‘스플래시 데이 앤 나이트’를 콘셉트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낮에는 약 830㎡ 규모의 신규 복합 물놀이 체험존 ‘워터팡팡 어드벤처’가 문을 열었다. 카니발 게임과 자이언트 워터버킷, 댄스 공연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카니발광장에서는 대형 워터쇼 ‘슈팅워터펀 시즌2’가 펼쳐져 흥을 돋운다. 밤에는 야간 맹수들을 관찰하는 ‘나이트 사파리’와 청정 자연의 상징인 ‘한여름밤의 반딧불이 체험’이 진행된다. 포시즌스가든은 시원한 열대식물과 화이트·블루 톤의 여름꽃으로 꾸며진 ‘썸머 글로우 가든’으로 변신하며, 신나는 음악과 물폭탄이 어우러지는 디제잉쇼 ‘밤밤 썸머 나이트’도 펼쳐진다. 한편, 에버랜드는 캐리비안 베이 방문객이 당일 에버랜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투파크(2Park) 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여름 나들이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GD도 푹 빠진 벼룩시장 인기에 ‘동묘앞역’ 주말승객 46.3%↑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역 중 평일 대비 주말·휴일 승하차 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동묘앞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복고(레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동묘 벼룩시장이 증가율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서울교통공사는 23일 올 상반기 서울지하철 승하차 현황 분석 결과 1호선 동묘앞역 주말 평균 승하차 인원이 2만 8785명으로 평일 1만 9673명보다 46.3%가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의 주말 승하차 승객이 평일 대비 40.6%가 증가했고, 뒤이어 5호선 올림픽공원역(13.5%), 3호선 고속터미널역(13.1%), 2호선 홍대입구역(8.7%) 순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동묘앞역은 노점 형태로 열리는 벼룩시장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주말 방문객이 급증했다. 가수 지드래곤도 이 곳에서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며 동묘에 대한 애정을 밝히는 등 이른바 ‘패셔니스타’들 사이에서 동묘 벼룩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 방문객 급증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옷이나 시계 등을 건질 수 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동묘 벼룩시장은 MZ세대 보물찾기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홍대입구역은 평일 대비 주말 승하차 승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역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8.7%였으나 주말 이용객이 16만 3681명으로 평일 승객 15만 586명보다 1만 3095명이 더 모여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두 번째로 주말 승객 증가율이 높은 월드컵경기장역은 공연과 스포츠 행사 관람객, 올림픽공원역과 고속터미널역은 각각 주말 나들이객과 쇼핑 복합공간 이용객으로 증가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는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주말과 휴일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에 안전 관리와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주말·휴일 혼잡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변화하는 이동 수요에 맞는 수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의 행운 훔쳤다” 청계천 동전 싹쓸이한 여성…“박지성이 뭘 알아”에 입 연 캡틴[주간 사건일지]

    “남의 행운 훔쳤다” 청계천 동전 싹쓸이한 여성…“박지성이 뭘 알아”에 입 연 캡틴[주간 사건일지]

    ●유튜브가 방송인 김어준씨의 ‘다스뵈이다’ 일부 영상을 국내에서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 청계천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행운의 동전’을 주워가는 남녀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다.●박지성 K-축구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자신과 이영표 혁신위원의 자격을 공개적으로 문제 삼은 서강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을 향해 “위치에 맞지 않는 행동”이라고 반박했다.●방송인 박나래 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이용해 거액의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박 씨의 전 매니저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이번 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건을 정리한다. 유튜브, ‘가짜뉴스법 1호 신고’ 김어준 영상 차단이른바 ‘가짜뉴스 처벌법’으로 불리는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첫날 신고된 방송인 김어준씨의 유튜브 영상 일부가 삭제됐다. 지난 22일 유튜브는 이동재(전 채널A 기자) 매일신문 객원편집위원이 신고한 김씨의 영상을 차단했다. 신고된 영상은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13회, 134회’ 등이다. 현재 해당 회차의 영상은 “명예훼손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설명이 나온다. 유튜브의 이번 조치는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후 법원이 김씨의 명예훼손 혐의를 유죄로 판단한 이후 이뤄졌다. 개정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유튜브 등 일정 규모 이상의 온라인 플랫폼은 허위조작정보 신고·처리 체계와 운영 정책을 마련하는 등 자율규제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또 방문자 수가 일정 규모 이상인 플랫폼에서 게재자가 고의로 불법·허위조작정보를 유통해 피해를 일으키면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질 수 있다. 법원에서 불법·허위조작정보로 확정된 정보를 반복 유통한 게재자에게는 최대 10억원의 과징금도 부과할 수 있다. 이 위원은 개정 정보통신망법 시행 첫날인 지난 7일 유튜브 딴지방송국 채널에 게시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영상 일부가 자신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유튜브에 영상 삭제 및 계정 차단 조치를 요구했다. 법원은 지난 14일 김씨가 2020년 4월부터 10월까지 이 위원이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거짓말로 제보하라”고 종용했다는 취지로 라디오 방송과 유튜브에서 총 6차례 발언해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1심에서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박지성이 뭘 안다고” 비판에 ‘캡틴’다운 응수 박지성 K-축구혁신위원장이 최근 서강일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이 “박지성·이영표가 뭘 안다고 K-혁신위원회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한 것에 대해 쓴소리를 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혁신위 3차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의 관련 질문에 “위치에 안 맞는 언행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 회장은 지난 16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영표가) 축구로서는 국가대표였지 인생을 얼마나 살았고,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을 얼마나 안다고 무슨 혁신위원장을 하나”라며 “차라리 회장 출마를 해라. 그렇게 비판만 하지 말고 직접 선거에 나오라”고 했다. 그의 발언이 알려지자 전북특별자치도축구협회 홈페이지에는 서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게시글이 빗발쳤고, 축구팬 사이에서도 선수 출신 행정가에 대한 부적절한 폄훼라는 비판 여론이 확산했다.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많은 사람 앞에서 투명하고 정확하게 이야기하고,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의 의견은 그분 생각에서 나왔겠지만 많은 분이 거부 반응을 보였다는 것은 결국 그분의 위치에 안 맞는 행동이었다는 걸 증명하는 결과”라고 했다. 청계천 ‘행운의 동전’ 싹쓸이해 간 중년 남녀에 공분 지난 21일 온라인상에서는 “청계천에서 본 추악한 장면에 분노가 치밀었다”는 글과 함께 서울 청계천 청계광장 모전교 인근 팔석담에서 포착된 중년 남녀의 모습이 확산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 여성이 양산을 쓰고 슬리퍼를 신은 채 청계천에 들어가 동전을 줍는 모습이다. 주변에 있던 남성도 합류해 동전을 주워 가방에 담았다. 어린아이부터 가족 단위 나들이객까지 많은 시민이 지켜보고 있었지만 두 사람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미리 준비한 가방과 주머니에 동전을 가득 채운 두 사람은 재빠르게 자리를 떠났다. 팔석담은 조선 팔도를 상징하는 의미로 조성됐다. 동전을 던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가 담겨 있어 ‘서울의 트레비 분수’로 불리며 청계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현장 안내판에는 ‘수거된 팔석담 행운의 동전은 서울장학재단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등을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어린이 교육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고 적혀 있다. 실제로 2005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약 20년간 팔석담에서 수거된 금액은 약 4억 4808만원, 외국 동전은 39만 995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매일 동전을 수거해 세척·분류한 뒤 국내 동전은 서울장학재단 장학금으로, 외국 동전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3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민원인 최모씨는 “청계천 내 행운의 동전을 싹쓸이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며 “서울시는 최근 들어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제는 경고장을 중국어로 붙여 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씨는 “주변 사람들이 경고하고 사진을 찍었다고 하지만 뻔뻔하게도 중단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과연 대한민국의 주민등록을 둔 사람이 저런 뻔뻔하며 비상식적이며 위법한 행동을 했을까”라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어 경고 문구와 중국어 방송 CCTV 설치를 요청한다”며 “동전들은 분명 서울시의 자산이며 서울시는 이를 지켜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청계천관리처는 “청계천 행운의 동전 무단 수거 행위 방지를 위해 시설 안전 요원이 교대로 순찰하며 현장을 지켜보고 있으며 이상 행동 발견 즉시 현장 행정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 지도에 불응하거나 동전 무단 수거 행위가 적발됐을 경우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엄정하게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나래에 “폭로 막으려면 매출 10% 달라”…전 매니저 구속 송치 지난 2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갈미수 및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박내래 매니저 출신 신모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 A씨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박씨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 친구 등에게 사적 용도로 썼다’고 주장하며 박씨 측에 폭로를 막으려면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달라고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신씨는 회삿돈 약 3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박씨의 소속사 앤파크 측 관계자는 ‘전 매니저들이 허위 사실을 이용해 거액의 돈을 요구하고 고발을 한 것과 관련해 상황을 파악하던 중 이들 중 한 사람이 개인 법인을 설립해 해당 개인 법인으로 돈이 빠져나간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와 관련한 사건으로 2차례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난 2월 경찰 조사를 마친 뒤 매니저 측이 제기한 갑질 의혹과 술잔 투척 등의 정황에 대해서는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라며 언급을 피했다.
  •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팝업 물놀이터·야간 생태탐험…서울 공원에서 즐기는 싱그러운 여름[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여름방학을 맞아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선유도공원 등에서 다채로운 여름 행사가 열립니다. 더위를 이길 수 있는 물놀이터부터 신비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생태탐험까지 계절에 맞춘 행사를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가 준비했습니다. 공원에서 물 놀이하고 생태 체험까지 우선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난지비치 일대에서는 오는 24∼25일 ‘난지비치 워터 어드벤처’가 열립니다. 어린이나 가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팝업 물놀이터로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이 설치됩니다. 물풍선이나 물총, 튜브를 가지고 놀거나 부채와 미니보트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현장에서 회차별로 신청을 접수하며, 만들기 프로그램은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에서는 다음달 5∼7일 ‘야간 생태탐험단’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초등학생 가족이 식물과 곤충을 오감으로 관찰하며 여름밤 공원의 생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첫째 날에는 하늘공원에서 억새, 갈대, 부들 등 식물의 특징을 촉감으로 느끼고, 둘째 날에는 노을공원에서 여름철 곤충을 관찰하고 소리를 듣게 됩니다. 3일 차에는 그동안 탐험을 토대로 미래의 생태계를 주제로 아크릴 무드등을 만들 수 있습니다. 총 40팀을 모집하며, 팀당 참가비는 1만 5000원입니다. 가족과 꽃바구니 만들기…직장인 위한 야간 원예 프로그램도 가드닝 등 식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월드컵공원에서는 허브 족욕과 꽃바구니 만들기를 경험하는 ‘가족 허브 체험’, 이달의 색상을 정하고 정원 속 이와 관련한 식물을 찾아보는 ‘컬러가든투어’ 등이 열립니다. 보라매공원에서는 수경 정원을 만드는 ‘물 만난 정원’이 예정돼 있습니다. 직장인이 여름 저녁에 식용 정원·이끼 화분 등을 가꿔볼 수 있는 ‘힐링원예교실 달빛클래스’도 신설됐습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수생식물을 관찰하고 배우는 ‘선유도 생태섬 물 만난 식물’을 운영합니다.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미성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 공원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자연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서울의 공원에서 특별한 여름방학의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비 와도 괜찮은 ‘서울 실내 나들이’ 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실내 나들이 공간도 있습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까지 이색 ‘과학마트’를 주제로 한 여름 축제 ‘한여름의 과학관’을 개최합니다. 손톱에 봉숭아를 물들이며 색소가 손톱에 스며드는 화학 반응을 경험하거나 암석을 확대경으로 관찰하고 꾸미는 반려돌 꾸미기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습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증강현실(AR) 안경을 쓰고 서울의 역사를 체험하는 ‘서울 시간여행’을 시범 운영 중입니다. 웅장한 3D 돈의문부터 대한제국 시기의 경성열차, 88서울올림픽까지 시대별 콘텐츠를 만날 수 있습니다. 3~9세 어린이를 동반했다면 국내 최초 어린이 수돗물 체험관 ‘아리수나라’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대형 모험 놀이터와 3D 실감 영상관 등에서 놀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을 익힐 수 있습니다.
  • 장성 무궁화공원, 1만 2000주 ‘활짝’…8월 만개 예정

    장성 무궁화공원, 1만 2000주 ‘활짝’…8월 만개 예정

    전남 광주 장성군의 대표적 명소인 ‘무궁화공원’의 무궁화가 본격적인 개화 시기를 맞아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장성 무궁화공원은 1만 5000㎡ 규모의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된 곳이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어 전국적인 ‘무궁화 명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에는 무궁화 전망대를 비롯해 시원한 경관폭포와 야간 조명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무더위를 피해 선선한 저녁 시간대에 산책을 즐기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성군은 지난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이 주최하는 ‘무궁화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무궁화 메카로서의 위상을 굳힌 바 있다. 군은 무궁화가 개화 초기 관리가 핵심인 만큼, 오는 8월 무렵 만개해 절정에 이를 수 있도록 수목 상태 점검과 공원 관람 환경 정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개화 초기 관리가 중요한 무궁화의 특성을 감안해 8월 무렵 절정에 이를 수 있도록 수목 상태 점검과 관람 환경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나라꽃 무궁화와 애국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공간으로 가꿔 가겠다”고 밝혔다.
  • 신봉선 “이뻐진 죄로 불려가”…살 빼더니 ‘얼굴 소멸 직전’ [SNS★샷]

    신봉선 “이뻐진 죄로 불려가”…살 빼더니 ‘얼굴 소멸 직전’ [SNS★샷]

    개그우먼 신봉선이 다이어트 성공 후 개그계 동료들과 함께한 근황을 전했다. 신봉선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만의 개그콘서트 나들이. 이뻐진 죄로 불려 갔는데 사실은 무죄”라는 재치 있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공개재판’ 코너에 출연 중인 박성호, 박준형, 박영진, 정범균 등과 함께 다정한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신봉선은 검은색 반팔 티셔츠에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롱부츠를 매치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사진 속 그는 몰라보게 슬림해진 보디라인과 ‘얼굴 소멸 직전’이라 할 만큼 갸름해진 얼굴이 눈에 띈다. 앞서 신봉선은 1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체지방 위주로 11kg을 감량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몸무게를 기존 65.4kg에서 53.8kg까지 성공적으로 줄이며 대중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극단적인 식단 대신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데 주력했다. 자신의 채널에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하며 식단을 공유하기도 했다. 식단과 더불어 아침 공복 유산소 운동을 시작으로 수영, 테니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실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중구 투어패스’ 더 알차졌다…취향따라 즐기세요!

    서울 중구가 지난해 4월 정식 출시한 ‘서울중구 투어패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일 밝혔다. 여행객의 이용 패턴과 수요를 반영해 상품 구성을 기존 2종에서 4종으로 늘렸고 여행 목적에 맞춘 코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투어패스는 ‘시간제 자유이용권’으로 일정 시간 구의 관광지와 맛집, 카페, 공연, 전시·체험시설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관광패스다. 가맹점은 33곳으로 관광명소는 물론 골목상권까지 이용할 수 있어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500매를 넘기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투어패스 인기에 힘입어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기존 2종(기본권, 패키지권)에서 ▲기본권(9900원) ▲남산케이블카 패키지권(2만 1900원) ▲스파렉스 패키지권(2만 1900원) ▲통합권(3만 900원) 등 4종으로 확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높은 K-찜질방 ‘스파렉스’ 무료 이용 혜택이 추가됐고 케이블카와 스파렉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권’도 선보였다. 여행 동선을 고민하는 수고도 줄여준다. 가족 나들이 코스, 연인 데이트 코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K-투어 코스 등 여행 목적에 맞는 추천 코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다. 추천 코스는 오는 16일쯤부터 투어패스 상품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스는 투어패스몰과 네이버 스토어 등 여러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상품도 별도로 운영한다. 모바일 티켓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전송돼 별도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투어패스를 이용하면 덕수궁 같은 대표 명소와 신당동 떡볶이 등 먹거리, 국립정동극장 공연 할인부터 찜질방·한복 대여 할인 등 K-문화 체험까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중구는 앞으로도 가맹점을 꾸준히 늘리고 관광객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해 발굴한다. 명동에 집중된 관광객의 발걸음을 을지로, 신당동 등 중구 전역으로 넓힌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에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부터 개성 가득한 골목까지 둘러볼 곳이 가득하다”며 “투어패스를 통해 중구 곳곳의 숨은 매력을 알차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울 도심에서 무더위 식히자…바닥분수·물놀이장 212곳 무료 개장

    서울 도심에서 무더위 식히자…바닥분수·물놀이장 212곳 무료 개장

    서울시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도심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바닥분수와 물놀이장 등 시설 212곳을 무료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여름 시가 운영하는 시내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142곳과 물놀이장 70곳 등이다. 시는 이 중 물놀이와 공원 나들이를 함께 즐기기 좋은 명소 10곳을 뽑아 소개한다. 바닥분수 명소로는 서울숲과 서울광장, 월드컵공원, 불암산 힐링공원을 꼽았다. 본격적 물놀이 시설을 갖춘 곳으로는 서울식물원과 오동근린공원, 현충근린공원 등이 있다. 시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 중인 성동구 서울숲에서는 바닥분수와 공원 곳곳에 조성된 시냇물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는 평화의공원 바닥분수와 피크닉 명소 잔디광장 등을 연계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식물원 물놀이장은 커다란 꽃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특징이다. 물놀이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하루 총 6회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물놀이용 신발인 아쿠아 슈즈를 착용해야 한다. 성북구에 있는 오동근린공원은 물놀이장 인근 ‘오동 숲속도서관’과 ‘오동 물빛정원’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데크와 그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동작구 현충근린공원에서는 놀이터형과 물이 고인 우물형 물놀이장을 함께 운영해 즐길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수영복과 수영모를 착용해야 한다. 중랑캠핑숲과 동작구 보라매공원,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는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등 여러 시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북서울꿈의숲에는 거울처럼 물로 비치는 연못 형태의 ‘미러폰드’가 조성되어 있다. 시는 물놀이 시설 운영 기간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을 넘으면 즉시 운영을 중단할 예정이다. 안전요원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시설은 8월까지 운영하지만 개장일과 운영시간, 준비물은 모두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이나 스마트서울맵을 확인하면 된다.
  • 듀오, 여름휴가 시즌 맞춤 데이트 코스 제안…물놀이부터 축제까지

    듀오, 여름휴가 시즌 맞춤 데이트 코스 제안…물놀이부터 축제까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데이트 코스를 정리해 공개했다. 이번 추천 코스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계절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액티비티와 휴식, 실내 관광, 지역 축제 등을 두루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역동적인 활동을 즐기는 연인들을 위한 코스로 가평 수상레저(빠지)가 선정됐다. 워터슬라이드와 바나나보트, 블롭점프 등 다양한 수상레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 글램핑장과 카페를 연계하면 하루 일정으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드라이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제부도가 추천됐다. 바닷길과 해안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이동할 수 있고, 해상케이블카인 ‘서해랑’을 이용하면 제부도와 서해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낙조 시간에는 붉게 물든 서해를 배경으로 여름 저녁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시원한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계곡 코스도 이름을 올렸다. 계곡 주변에서 백숙과 오리 요리 등 보양식을 즐기며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기 좋은 선택지로 소개됐다. 또한 광명동굴과 활옥동굴, 천곡황금박쥐동굴, 김해 와인동굴, 고씨굴, 용연동굴, 고수동굴 등은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됐다. 여름철 대표 지역 축제들도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 코스다. 대구 치맥페스티벌과 부산바다축제, 보령머드축제, 송도맥주축제 등은 화려한 공연과 다채로운 먹거리,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연인들이 축제 분위기를 체감하기에 적합하다. 듀오는 더운 날씨에는 야외 활동만 고집하기보다 실내 관광과 휴식 일정을 함께 구성하면 체력 부담을 줄이면서 더욱 만족도 높은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여름 축제와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보는 일정도 색다른 여행 코스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듀오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여름만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데이트 장소가 많다”며 “이번 추천이 연인들의 여름 나들이 계획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난 불량품이지만 오히려 다행스러워

    난 불량품이지만 오히려 다행스러워

    성소수자인 작가의 내밀한 고백사적인 이슈로 사회적 담론 확장 대만의 작은 마을 용징에서 아홉째 아이가 태어난다. 사내아이다. 적어도 외모는 그랬다. 이름은 천쓰홍. 그의 위로는 형 하나와 일곱 누이가 있다. 부모는 화물 운송, 농업, 가내수공업 등의 노동으로 바쁘고 힘겹게 이들을 부양했다. 일곱 딸들 역시 집안일과 농사, 각종 일들을 도맡아 생계를 도왔다. 하지만 늦게 태어났는데도 ‘장남’인 형과 막내인 천쓰홍은 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혜택을 누리며 자랐다. 이유는 하나, 남자라서다. 천쓰홍에게 이 시골 마을의 완고한 가부장적 질서는 혜택이면서 동시에 큰 부담이었다. 형색은 남자라도 ‘가문을 이뤄 조상의 영전에 향을 올릴 수가 없는’, 게이였기 때문이다. ‘아홉 번째 몸’은 대만의 젊은 거장으로 꼽히는 소설가 천쓰홍(50)의 자전적 에세이다. 내밀하고 사적인 자기 고백을 담았다. 성소수자로서 차별과 냉대를 견디고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그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소설가, 번역가,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책의 얼개에서 어딘가 기시감이 느껴지는 건 그를 세상에 알린 베스트셀러 ‘귀신들의 땅’(2023)과 겹쳐져서다. 이 책 역시 고향 마을 용징을 배경으로 성소수자 막내아들과 다섯 누나의 고된 성장기를 담았다. 1980년대 대만의 학교는 군인이 상주하며 학생을 단속하고 군대식 훈련을 시키던 군사정권의 교풍이 여전했다. 성적에 따른 우열반 배정과 체벌, 모욕이 일상이었다. 이 숨 막히는 환경에서 그에게 탈출구가 되어준 것은 문학이었다. 일곱 누나들이 어렵사리 모아준 책과 잡지를 가장 먼저 읽으며 문자의 힘을 체득했고, 글짓기 대회에서 도시 또래들과 만나 더 넓은 문화 세계를 갈망하게 됐다. 푸런 대학 영문과에 진학한 그는 비로소 자신의 성 정체성을 포함, 여러 면에서 자유와 맞닥뜨린다. 작가로 등단한 뒤 그는 대만을 떠나 베를린으로 이주한다. 나치 과거를 청산하려는 노력이 약자에 대한 포용으로 이어지는 이 도시에서 그는 커밍아웃한 성소수자로서, 소수 인종으로서의 삶을 충만하게 누린다. 고향에서 멀어질수록 고향에 대해 더 선명하게 말할 수 있게 된다는 역설 속에서, 그의 글쓰기는 치유의 글쓰기로 깊어진다. 책은 한 성소수자 소년의 지극히 사적인 이야기로 시작해, 동시대 세계인들이 함께 고민하는 역사와 사회의 지점들로 확장된다. 가장 사적인 것이 가장 정치적이라는 믿음을 구현했지만 특유의 위트와 유머로 무겁지 않게 읽힌다. 그가 소설이 아닌 산문으로 건네는 목소리는 한층 직접적이고 솔직하다. 저자는 “성적 취향 때문에 차별과 공격을 받았지만 점차 나 자신을 증오하는 상태에서 좋아하는 상태로 변화해 갔다”며 “나는 불량품이지만 그 편이 오히려 너무나 다행스럽다. 자신이 되어, 자신으로 사는 것이, 가장 자유로웠다”고 했다.
  • 20일 한강공원서 ‘물빛무대 워터 페스티벌’

    20일 한강공원서 ‘물빛무대 워터 페스티벌’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행사가 동시에 열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20일 물빛무대에서 도심형 축제인 ‘2026 물빛무대 워터 페스티벌’(포스터)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변 공간을 활용한 물놀이 공간 ‘워터존’에는 대형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워터롤러, 낚시풀장 등이 설치된다. 공연장에서는 K팝 퍼포먼스팀 헥시아, DJ소미 등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시는 1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이벤트광장에서 ‘아리땁다, 아리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시민들이 아리수의 철저한 수질관리를 알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캠페인이다. 카페존과 힐링존에서 아리수로 만든 음료를 마시며 쉬거나 DIY(직접 만들기)존과 포토존에서는 만들고 기록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에게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주고, 미션에 성공하면 피크닉 리유저블컵, 폴딩방석 등 나들이용 5종 굿즈를 증정한다.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하면 된다. 아리수 팝업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월·화요일은 휴무이며, 강풍이나 집중 호우 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의 매력을 살린 문화·관광 콘텐츠로 여의도 물빛무대를 세계적인 수변문화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이번 여름 한강을 찾은 시민들이 시원한 아리수와 함께 쉬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부산 숨은 공간 ‘영도 새모’, 가족 나들이 스폿으로 인기

    부산 숨은 공간 ‘영도 새모’, 가족 나들이 스폿으로 인기

    부산 영도 동삼 혁신지구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새모’가 최근 가족 나들이 인기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3월 29일 개관한 새모는 어린이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시설로, 부산지역 ‘숨은 명소’의 하나로 불리고 있다. ‘새롭게 모두가 모이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은 새모는 체험과 휴식, 교육이 어우러진 생활형 문화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기존 문화시설과 차별화된다. 특히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중심으로 공간 전반이 구성돼 있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시설 내부로 들어서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펼쳐진다. 증강현실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체험, 신체 활동을 유도하는 놀이 공간, 그리고 약 8000권의 도서를 갖춘 작은도서관까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다. 단순히 ‘노는 곳’이 아니라, 놀이를 통해 배우고 경험하는 ‘체험형 학습 공간’이라는 점도 특징이다. 영어 놀이, 창의 융합 프로그램, 독서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새모의 매력은 어린이 공간에만 머물지 않는다. 전시와 공연이 가능한 문화공간, 야외계단광장과 휴식 공간이 함께 조성돼 있어 실내 체험과 전시 관람, 야외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체험을 즐기고, 가족이 전시를 관람한 뒤 야외 공간에서 머무는 ‘하루 코스형 문화시설’로도 손색이 없다. 지난 5일 저녁에는 여름밤의 무비 바캉스 ‘새모 계단극장’이 야외 계단광장 일원에서 펼쳐져 영화‘왕과 사는 남자’가 무료 상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공단 측은 개관 초기인 만큼 아직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방문객 사이에서는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 “영도에 이런 공간이 생겨 반갑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새모는 시민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문화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가족형 문화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레이디제인 “남편, 상위 3% 수익률 재테크 달인”…직업이 뭐길래

    레이디제인 “남편, 상위 3% 수익률 재테크 달인”…직업이 뭐길래

    가수 레이디제인이 남편의 남다른 재테크 능력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말자쇼’에는 ‘어른들의 세계’ 특집 게스트로 레이디제인과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이 출연한다. 지난해 쌍둥이 출산 이후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레이디제인은 이날 녹화에서 남편 임현태의 재테크 능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남편이 증권사 상위 3%의 수익률을 자랑할 정도로 재테크에 능하다”고 밝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전문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출연진과 방청객은 부러움을 표했다. 레이디제인의 남편 임현태는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로, 7년 열애 끝에 2023년 7월 레이디제인과 결혼해 지난해 7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배우로서 활동하는 동시에 아버지가 대표인 광고 회사 직원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비활동기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인해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임현태는 과거 방송을 통해 “배우라는 직업 특성상 매 순간 작품이 있는 건 아니라서 마냥 놀 수만은 없다”며 광고업계에 뛰어든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실제 그는 옥외광고사 자격증을 취득할 정도로 업무에 진심인 태도를 보여줬다. 임현태는 방송을 통해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으로 사회생활을 경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새벽 병원 청소부터 침대 매트리스 케어, 침대 및 정수기 판매 영업까지 마다하지 않고 현장을 발로 뛰었고, ‘이달의 영업왕’에 선정되는 등 성실함과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사회생활 경험과 경제적 감각을 바탕으로 그는 현재 재테크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이디제인은 2006년 밴드 ‘아키버드’ 보컬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 겸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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