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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호엔케어, 추석 맞이 ‘추석마중 선물대잔치’ 진행

    천호엔케어, 추석 맞이 ‘추석마중 선물대잔치’ 진행

    건강식품 기업 천호엔케어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실속 있는 선물 준비를 돕는 ‘추석마중 선물대잔치’ 프로모션을 오는 30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인 천호몰에서 실시한다. 지난 1984년 설립된 천호엔케어는 자체 제조 설비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건강식품 기업이다. 건강즙과 건강스틱 등 전통적 인기 품목을 비롯해 다양한 일반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명절 행사는 추석 선물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건강식품 라인업을 ‘명품보양’, ‘실속활력’, ‘안심건강’ 등 3대 맞춤형 테마로 분류해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대표 품목으로는 ‘천심본 침향천진단’을 필두로 ‘블루베리 프리미엄’, ‘배도라지청’ 등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제공한다.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더 비움채움 과채발효효소’ 1박스를, 20만원 이상 구매 시 ‘엑스트라버진 유기농 올리브오일’ 1박스와 ‘퓨어 유기농 레몬즙’ 1박스를 증정한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발효침향환 원기력단’ 1박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추석맞이 할인쿠폰을 통해 총 4만 6000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며, 고급 쇼핑백도 증정한다. 10개 이상 구매하는 경우에는 무료 나눔 배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천호엔케어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명절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선물받는 사람의 연령과 성별, 취향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 주민이 기획하는 노원 마을축제

    주민이 기획하는 노원 마을축제

    서울 노원구는 ‘2026년 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9월 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19개 동에서 진행한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동 축제는 주민이 장소와 프로그램 선정 등 준비 전 과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같은 기간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각 지역의 의제를 논의하고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축제는 코로나19가 극성이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졌다. 지난해에는 공연·전시·체험·먹거리·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총 3만 8125명이 참여했다. 주민총회 참여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총 2만 622명이 참여했다. 각 동의 축제추진위원회는 ‘볼거리·먹거리·할거리·살거리’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친환경 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텀블러 할인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19개 동의 다양한 매력을 나누고 더 많은 주민이 지역 변화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에디슨, 고용노동부ㆍ맘스다이어리와 손잡고 ‘6분육아’ 아빠 육아참여 캠페인 후원

    에디슨, 고용노동부ㆍ맘스다이어리와 손잡고 ‘6분육아’ 아빠 육아참여 캠페인 후원

    유아용품 전문기업 ㈜아이엔피(대표 박병운)의 대표 브랜드 에디슨(Edison)이 임신·육아 버티컬 플랫폼 맘스다이어리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2026 대국민 아빠 육아 캠페인: 6분 6아, 아빠의 시작’의 공식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후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총 45일간 진행된다. 일상 속에서 하루 6분이라는 실천을 통해 부부 공동 육아 문화를 사회 전반에 안착시키고 확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을 주최·주관하는 맘스다이어리는 200만 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국내 대표 임신·육아 버티컬 플랫폼으로, 무료 출판 서비스와 커뮤니티를 통해 영유아 부모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맘스다이어리가 추진하는 ‘6분 6아’ 캠페인은 육아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초보 아빠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 부부 공동 육아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에디슨은 이번 캠페인에서 아빠들의 육아 실천을 격려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총 13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총 약 60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육아 용품 경품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는 맘스다이어리 플랫폼을 통해 ‘아빠 육아 실천하기’ 인증샷 및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실제로 지난 2019년 진행된 동일 캠페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 중 아빠의 직접 참여율이 45.15%에 달하는 높은 반응도를 기록한 바 있다. 에디슨은 이번 2026년 캠페인을 통해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속 가능한 남성 육아 참여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창립 24주년을 맞은 ㈜아이엔피는 ‘에디슨’ 브랜드를 앞세워 유아용품 시장을 이끌어 온 전문 기업이다. 인체공학적 구조의 ‘에디슨 젓가락’을 자체 개발해 아이들의 식습관 형성에 기여했으며, 성인 및 왼손잡이용 식기류를 비롯해 분유 제조기와 수유 가전 등으로 제품군을 지속 확장했다. 아울러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20여 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판로를 넓혀 왔다. 이러한 기술 혁신과 시장 개척,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아이엔피 박병운 대표는 상공업계 행사인 ‘제5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에디슨은 ‘엄마의 마음을 공부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품질 안전성과 기술력 제고는 물론,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엔피 박병운 대표는 “육아는 어느 한쪽의 부담이 아닌 부모가 함께 만들어 가는 소중한 과정이며, 하루 6분이라는 짧은 시간의 실천이 아이와 아빠의 관계는 물론 가정 전체의 행복을 변화시키는 큰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에디슨은 24년간 아이들의 성장을 곁에서 함께해 온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적 환경을 조성하고 부모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 줄 수 있는 상생과 나눔의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디슨은 향후에도 고용노동부 등 유관 기관 및 영유아 전문 플랫폼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건강한 육아 문화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 성북 삼덕마을 주민들, 고추장볶음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눔

    성북 삼덕마을 주민들, 고추장볶음 만들어 취약계층에 나눔

    서울 성북구 삼덕마을 주민들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을 위해 만든 고추장볶음을 나누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는 주민이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삼덕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는 2026년 성북형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난 27일 ‘고추장볶음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주민들은 재료 준비부터 조리, 소분까지 하며 고추장볶음 약 50인분을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은 인근 어르신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주민들은 음식을 전달하며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삼덕마을은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을 풍경을 그림으로 기록하는 어반 스케치 수업과 노래 교실을 비롯해 삼계탕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한다. 권영석 마을 주민공동체 운영회 대표는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이웃을 살피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이 음식을 만들고 이웃을 찾아 안부까지 살핀 뜻깊은 활동”이라며 “주민이 서로 교류하고 이웃을 돌보는 공동체 활동이 지역 곳곳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좋은 이웃 선언식’ 참석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좋은 이웃 선언식’ 참석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민옥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3선거구)은 지난 30일 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6 이웃봉사단 ‘좋은 이웃 선언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이웃화합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이웃봉사단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이 바라는 ‘좋은 이웃’의 상을 함께 그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체험 부스 운영 ▲내가 만나고 싶은 ‘좋은 이웃’이란? 주제로 테이블별 토론 및 결과 발표 ▲이웃화합 프로젝트 활동 보고 ▲‘좋은 이웃 다짐’ 선언문 낭독 ▲좋은 이웃 도감 전달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 가족, 이웃봉사단, 관리사무소 대표가 낭독한 ‘좋은 이웃 다짐’ 선언문과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좋은 이웃 도감’을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에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이 위원장도 전달식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이웃 관계를 개선하고 일상 속 자원봉사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웃화합 프로젝트’가 현재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26년 기준 노원, 서초, 양천구 내 3개 자치구의 22개 아파트단지, 총 1809세대가 시범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94명의 이웃봉사단 리더가 주축이 되어 벼룩시장, 음식 나눔, 플로깅, 올바른 분리배출 및 층간소음 예방 캠페인 등 다채로운 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래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하이키즈 어린이 봉사단 500명이 결성됐으며, 전입 세대의 원만한 이웃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이사데이, 이웃데이’ 캠페인 역시 500세대를 대상으로 함께 진행되며 공동체 회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이웃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내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손을 내밀어 함께해 주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오늘 이 자리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만든 자리로, ‘좋은 이웃 다짐’ 선언이 서울시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도 시민 누구나 생활 가까이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성화와 이웃 화합을 위한 활동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 노원구, ‘2026년 동 마을축제·주민총회’ 개최

    노원구, ‘2026년 동 마을축제·주민총회’ 개최

    서울 노원구는 다음달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개 동에서 ‘2026년 동 마을축제 및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동 축제는 주민이 장소와 프로그램 선정 등 준비 전 과정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이 지역 의제를 논의하고 2027년 자치계획을 결정한다. 축제는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연·전시·체험·먹거리·나눔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총 3만 8125명이 참여했다. 주민총회 참여도 크게 늘어 지난해에만 총 2만 622명이 참여했다. 2022년 5170명과 비교하면 약 4배 증가한 규모다. 각 동의 축제추진위원회는 ‘볼거리·먹거리·할거리·살거리’를 중심으로 역사와 문화, 지역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친환경 용기 사용을 권장하고 텀블러 할인 행사 등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예술인과 생활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준오 구청장은 “19개 동의 다양한 매력을 나누고 더 많은 주민이 지역의 변화와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 한 ‘따뜻한 한가위’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 한 ‘따뜻한 한가위’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회장 김도형)는 지난 29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사랑채 무꽃동에서 이주민 여성들과 함께하는 ‘공동식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함께 나누는 건강한 밥상’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민 여성단체 김분옥 회장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이주민 여성들과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박연자 강사의 음식 시연과 대한어머니회 임원들의 도움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 음식인 송편, 잡채, 동그랑땡 등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가위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눠 먹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특히 단순한 명절 음식 체험을 넘어 ‘음식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연결되는 세계 여성들의 연대’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여성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을 통해 상호이해와 존중, 공존의 가치를 직접 실천하는 문화교류의 장을 체험했다. 김도형 회장은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 함께 추석 음식을 만들고 나누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주민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어울리고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대한어머니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회공헌 아젠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 여성들과 함께 소통하고 연대하는 지역 여성단체로서 그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어머니회는 1958년 설립된 여성단체로 전국 각 지역에서 여성의 권익 증진과 교육, 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도 교육과 봉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여성 리더십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한어머니회 광주연합회는 오는 9월 ‘이주민지회’ 발족을 통해 이주민 여성들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연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무사고 50년 차영환(82) 개인택시 기사, 순천역 ‘짐꾼 할아버지’로 나눔 봉사

    무사고 50년 차영환(82) 개인택시 기사, 순천역 ‘짐꾼 할아버지’로 나눔 봉사

    “수십 년간 택시를 몰며 가족을 먹여 살렸고, 손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그 고마움을 조금이라도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순천역 광장에는 35도를 넘는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 속에서도 매일 어김없이 파란색 봉사 조끼를 입은 어르신이 나타난다. 주인공은 영업용 택시 9년, 개인택시 40여 년 등 무려 반세기 가깝게 순천의 도로를 누비다 핸들을 놓은 차영환(82) 씨다. 운전대를 내려놓은 차 씨의 새로운 일터는 순천역이다. 그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역으로 나와 순천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의 무거운 짐가방을 택시에 대신 실어주고, 혼잡한 역전 교통질서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령의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그의 손길은 빠르고 눈빛은 활기차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비지땀을 흘리면서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은 벌써 2년 6개월째다. 차 씨의 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직 시절에도 오랜 기간 모범운전자로 활동하며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등굣길 안전 지킴이를 자처했고,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교통 정리를 맡아온 ‘베테랑 봉사자’다. 지난 2024년 택시를 접은 지금도 순천모범운전자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 교통안전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나가는 승객들 중에는 무거운 짐을 선뜻 들어주는 차 씨의 고마움에 선뜻 커피값을 건네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그는 단 한 번도 마음 외의 것은 받지 않았다. 차 씨는 “수고한다며 찻값을 쥐여주려는 분들의 마음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그런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감사 인사를 건네주는 분들 덕분에 일하는 매 순간이 행복하다”고 미소를 지었다. 평생을 도로 위에서 남을 위해 달려온 차 씨는 핸들은 내려놓았지만, 순천을 찾는 이들에게 전하는 그의 따뜻한 친절과 봉사의 운전석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화엄사, 백중 맞아 백세미 200포(2000㎏) 구례군에 기탁

    화엄사, 백중 맞아 백세미 200포(2000㎏) 구례군에 기탁

    구례 화엄사가 27일 백중(우란분절)을 맞아 백세미 200포, 총 2000㎏을 구례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비나눔을 이어갔다. 기탁된 백세미는 백중을 맞아 화엄사 신도들이 조상과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고 그 공덕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번 백세미 기탁은 화엄사가 올여름 문화행사를 통해 실천한 지역사회 나눔에 이은 또 하나의 자비 회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엄사는 지난 8일 열린 ‘2026 제6회 지리산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행복나눔기금’ 500만 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당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500만 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구례군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구례군지회에 각각 250만 원씩 전달됐다. 백중은 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다. 선망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리고, 살아 계신 부모에게 효를 실천하는 한편 수행과 보시의 공덕을 모든 이웃에게 회향하는 날이다. 화엄사는 이러한 백중의 의미를 사찰 안에서의 기도와 의례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실천으로 연결하고 있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신도 한 분 한 분이 부처님 전에 정성껏 올린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되고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수미 구례부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리산대화엄사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도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은 “공양은 나눌수록 공덕이 커지고, 문화는 나눔과 만날 때 더 큰 사회적 가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화엄사는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자비도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지역 공유냉장고 성과공유회 참석... “식품 나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 강화할 것”

    최경순 경기도의원, 경기지역 공유냉장고 성과공유회 참석... “식품 나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 강화할 것”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경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이 지난 25일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정철화 상임회장) 교육센터에서 열린 ‘경기지역 공유냉장고 성과공유회 워크숍’ 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식품 나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수원 및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아울러 수원공유냉장고시민네트워크,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유냉장고전국네트워크가 뜻을 모아 행사를 지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 지역 공유냉장고의 운영 사례와 주요 성과를 나누며, 지역 간의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식품 나눔의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종아 공유냉장고전국네트워크 위원장은 수원의 공유냉장고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냉장고마다 한 명의 책임자를 두고 관리해 지난 9년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고 밝히고, “공유냉장고는 취약계층의 생계와 직결되는 만큼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 며 지속적인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전국적으로 수원시가 공유냉장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 잡고 있지만, 이제는 이러한 식품 나눔이 더 많은 지역으로 확산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간의 자발적인 노력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운영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 의원은 학교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식 등 미배식 식품의 활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며 “먹을 수 있음에도 버려지는 식품을 필요한 곳에 나눌 수 있다면 음식물 폐기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나눔을 확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식품 나눔에서 핵심적인 과제 중 하나는 학교급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식 등 미배식 식품을 필요한 곳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공유 냉장고 등의 공유식품 나눔을 시민들이 알아서 할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는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민간의 노력과 희생으로 메우고 있는 복지사각지대를 더 이상 공공이 외면하면 안 된다”고 말하며 강하게 조례 제정 의지를 피력했다. 아울러 식품 나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우려도 충분히 고려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유냉장고를 실제 운영하는 분들의 경험과 고민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공유냉장고와 학교급식 잔식 등 다양한 나눔 자원이 서로 연결되고, 필요한 사람에게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의원은 현재 ‘경기도 공유식품 나눔 활성화 및 운영체계 지원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의 잔식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 개정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마음까지 ‘신의 한 수’ 보여준 신진서…소아청소년 위해 3000만원 기부

    마음까지 ‘신의 한 수’ 보여준 신진서…소아청소년 위해 3000만원 기부

    바둑 최강 인공지능(AI) 카타고를 꺾은 신진서 9단이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신 9단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카타고와의 대국에서 받은 대국료와 승리수당에서 따로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 9단과 천근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 김진아 발전기금사무국장, 박소라 사회사업팀장 등이 참석했다. 천 원장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9단은 “이번 카타고와의 승부는 인간을 대표해 출전한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응원을 받았다. 팬들께 받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병마와 싸우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신 9단은 그간 크고 작은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2020년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기부를 시작으로 바둑 연구생 장학금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향토장학금, 어린이재단 후원금 등을 전달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나눴다. 최근에는 기부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선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국은주 경기도의원,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경기북부 지역의 기부식품 보관 및 신속한 배분을 책임질 광역 복지 물류 거점이 확장 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은주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5일 양주시에서 열린 ‘경기광역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 확장을 축하하고 안정적인 기부식품 전달체계 구축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은주 부위원장과 채정선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복지사업과 관계자, 전창호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경기광역푸드뱅크 및 양주지역 기초사업장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센터 확장 이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 및 축사, 시설 라운딩, 기부물품 배분,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문을 연 북부물류센터는 기존의 열악했던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종전 센터는 약 60평 규모로 공간이 협소한 데다 냉장·냉동 설비가 갖춰지지 않아 기부물품의 신선도 유지와 북부지역 기초사업장 지원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약 130평 규모로 확장 이전한 신규 센터는 100평 규모의 대형 보관창고와 약 7만 1,400L 용량의 최신 냉장·냉동 시설을 완비했다. 아울러 쾌적한 사무공간과 원활한 물품 상·하차를 위한 전용 주차공간도 함께 확보했다. 국은주 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푸드뱅크는 단순히 식품을 전달하는 곳을 넘어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을 이어주는 중요한 복지의 연결망”이라며 “특히 경기북부는 지역이 넓고 복지 수요도 다양한 만큼 기부식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물류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 부위원장은 “이번 북부물류센터의 이전과 확장이 경기북부의 기부식품 제공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만들고,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새로운 출발을 위해 애써주신 경기도 복지사업과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현장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국은주 부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기부식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나눔의 손길이 도내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경자청, 광양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양경자청, 광양쌀 소비 촉진 ‘아침밥 먹기 캠페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광양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농협 광양시지부와 함께 25일 청사 1층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광양쌀로 만든 떡을 나눠 주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광양쌀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되새기는 등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광양경자청 직원은 “출근길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떡을 함께 나누며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지역 농산물에 더 관심을 갖고 소비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농민들이 정성껏 키운 광양쌀이 시민들의 식탁에 더 자주 오를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고려대 세종캠퍼스,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는 지난 20일 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골프인재육성장학생 5명과 빙상 체육특기자 5명 등 총 1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여자축구부에는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세종골프인재육성장학금은 고려대에 재학 중인 골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유명우 고문이 1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시작된 장학금은 2023년 김한옥 고문이 5000만 원, 최광열 고문이 1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김재영 입학홍보국제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양지운 세종부총장의 환영사, 강남골프회 관계자 인사말과 수여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골프 장학생들에게 김한옥·유명우 고문이, 빙상 장학생들에게 김미숙 회장이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각 분야 장학생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최광열 고문은 여자축구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양지운 세종부총장은 “이번 장학금과 발전기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강남골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아파트 시대,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

    [자치광장] 아파트 시대,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

    성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개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골목과 마당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생활문화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로 빠르게 재편된다. 이제 공동주택은 성북 주민 다수의 삶을 담는 대표적 생활공간이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시대의 흐름이자 도시 발전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그러나 주거환경의 개선이 곧바로 공동체의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집은 가까워졌지만 마음은 멀어질 수 있고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관계는 오히려 단절될 수 있다. 물리적 환경의 변화만으로는 좋은 도시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때문에 행정은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살피고 돌봐야 한다. 주민이 서로 인사하고 아이들이 이웃과 자라며 어르신이 단지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의 삶을 자연스럽게 보듬을 수 있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일, 그것이야말로 아파트 시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다. 구가 공동주택 정책의 중심에 ‘공동체’를 두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북은 공동시설 유지관리와 시설개선 지원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노력과 단지별 특성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민 주도의 소통과 나눔, 교류를 넓히고 있다.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 제안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관리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도 이런 정책의 연장선이다.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순한 재정 집행이 아니라 이웃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아파트 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합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는 것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대표적 사례가 ‘장위뉴타운 모두모여 페스티벌’이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는 장위뉴타운이라는 퍼즐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입주를 마친 단지 주민들이 모여 공연과 체험, 나눔과 교류를 하는 축제다. 참가 주민 다수가 단지 안에 머무르지 않는 공동체의 따스함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위뉴타운 사업의 신속한 완성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함께 모으는 계기도 됐다. 길음뉴타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길음로 크리스마스 거리’ 행사를 시작한다. 길음뉴타운 6개 단지가 참여하는 행사는 단지별로 분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일상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북구 공동주택 함께가(家) 체육대회’도 있다. 지난 6월 처음 열린 체육대회는 13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구가 지향하는 주거문화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좋은 도시는 좋은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서로를 배려하고 연결하는 관계의 자산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도시는 지속 가능한 힘을 갖게 된다. 이웃 간 소통이 살아 있는 곳에서는 생활 갈등을 조정할 힘이 생기고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살피는 안전망이 작동한다. 돌봄의 빈틈을 메우고, 외로움을 덜어 주며,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구체적인 힘을 만든 일, 그것이 지금 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정이다. 주민 모두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살아보면 성북이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북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동아리서 쌓은 배움과 경험, 성북 지역사회 나눔과 협력으로 커진다

    동아리서 쌓은 배움과 경험, 성북 지역사회 나눔과 협력으로 커진다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일 성북구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동아리 역량 강화 워크숍 ‘우리 사이, 협동 사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워크숍은 서로 다른 주제와 방식으로 활동해 온 동아리가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며 동아리 간 협업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우리 동아리 소개팅(LINK UP)’과 ‘학습동아리 성장 모델 탐색(CO-OP LAB)’ 등 참여와 교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수·신규 평생학습동아리 11개, 회원 45명이 참여했다. 우리 동아리 소개팅에서는 각 동아리가 활동 주제와 강점, 함께 나눌 수 있는 자원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활동을 알아가며 공통 관심사를 찾고 동아리 간 연계와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학습동아리 성장 모델 탐색에서는 협동조합의 기본 원리와 설립 절차, 적용 사례를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동아리가 쌓아온 학습 경험과 재능을 지역사회로 확장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찾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다른 동아리의 활동을 알게 돼 새로운 협업 아이디어가 생겼다”며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평생학습동아리가 자율적 학습공동체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동아리 간 교류와 활동 공유,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며 “동아리에서 쌓은 배움과 경험이 지역사회에서 나눔과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주민들에 1인당 3권 무료로 나눔야외·스마트도서관, 북카페 확대“AI시대, 지혜·지식은 책 속에 있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지만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지혜와 지식은 책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의동 ‘홍련산의소공원’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피서지문고’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에게 식사는 했는지,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 함께 커피를 마시며 행사에 대한 주민 의견도 들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인근 아파트 주민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천막 아래에는 아동·청소년·문학·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200권이 놓였다. 주민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가져가면서 행사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약 700권이 새 주인을 찾았다. 자양2동에서 아이와 함께 온 한 주민은 “아이와 내가 읽을 소설책을 각각 3권씩 골랐다”며 “이런 행사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깜짝 행사도 열렸다.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이들은 책을 고른 뒤 비즈 팔찌 만들기를 즐겼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시원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포도와 방울토마토를 담은 과일 세트와 과자,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냉풍기도 가동했다. 광진구가 새마을문고중앙회 광진구지부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준비한 책 가운데 900권은 지난 6월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에서 모은 중고책이다. 자원 순환과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광진구의 독서공간은 주민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대공원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아차산역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산책과 휴식,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랑천 북카페도 문을 열 예정이다. 취학 전 500권 이상 책 읽기와 북스타트, 맘스책방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1월 기준 구에는 독서동아리 100개, 회원 980명이 등록돼 있다. 김 구청장은 “책으로 사고 체계를 세우고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기본 바탕”이라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 공간과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중고 물품 나누고 일회용품 줄이는 ‘양천 해우리 나눔장터’

    중고 물품 나누고 일회용품 줄이는 ‘양천 해우리 나눔장터’

    서울 양천구는 다음달과 10월 양천공원에서 중고물품을 거래하고 나누며 환경에 기여하는 ‘해우리 나눔장터’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해우리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옷이나 책, 장난감, 생활용품 등을 거래하거나 나누며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는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행사다. 앞서 지난해 5차례 나눔장터에 4450명이 참여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는 240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이번 하반기 장터는 토요일인 다음달 19일과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양천공원에서 열린다. 재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물품을 거래할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방문해 둘러볼 수 있다. 중고 물품 판매를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 9월 장터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10월 장터는 다음달 21일부터 30일까지 양천구청 통합예약포털 또는 구청 6층 청소행정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회를 고루 나누기 위해 선착순이 아닌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판매자 100가구를 선정한다. 행사 당일 빈자리가 발생하면 현장 대기자에게 참여 기회를 준다.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돕는 행사도 열린다. 깨끗이 세척해 펼쳐 말린 종이팩을 가져오면 500g당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는 ‘팩 모아 롤’이 대표적이다. 또한 개인 컵을 지참한 방문객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텀블러 데이’ 행사도 진행된다. 일회용 비닐봉투보다는 장바구니나 종이봉투 사용을 권장한다. ‘중고물품 무료 나눔 부스’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자유롭게 기증하거나 필요한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을날 가족과 함께 장터를 즐기며 나눔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구에서 어린이·조선호텔 함께 백깍두기 김장 나눔

    용산구에서 어린이·조선호텔 함께 백깍두기 김장 나눔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어린이들이 동참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난 20일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어린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는 어린이들이 봉사활동에서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배우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20명과 어린이 20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이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조선호텔앤리조트 김치사업팀의 안내에 따라 백깍두기를 만들고, 아동복지시설인 혜심원 아동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작성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어린이 백깍두기(400g)’ 100개를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한 만큼 이번 김장에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눔과 협력하며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김재옥 흑장탕 대표, 전국 무료 나눔 등 사회공헌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김재옥 흑장탕 대표, 전국 무료 나눔 등 사회공헌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전국 각지에서 소외계층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식품 무료 나눔을 이어온 흑장탕의 개발자 김재옥 대표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김 대표와 흑장탕 측은 강원도 원주를 비롯한 전국 곳곳의 장애인 복지 시설과 어르신 효(孝) 행사, 중국 교포 모임 등을 찾아 꾸준히 제품을 기부하며 온정을 나눠왔다. 주요 나눔 활동으로는 고양시 어르신들을 위한 효잔치(700박스)를 비롯해 원주 장애인 행사(500박스), 중국 동포 초청 행사(300박스), 구리 효 행사(200박스) 등이 있다. 이처럼 지역 사회의 다양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취약계층과 소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이력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무료 나눔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복지 현장을 찾아 나눔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흑장탕은 흑염소와 민물장어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저온 추출 공법으로 가공한 엑기스 형태의 건강식품이다. 최근에는 기력 관리와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둔 ‘흑장탕 골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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