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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보며 잠시 쉬어가길”… 서귀포의료원, 오경수 사진전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보며 잠시 쉬어가길”… 서귀포의료원, 오경수 사진전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윤복 서귀포의료원장이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소통과 나눔을 강조했다. 서귀포의료원은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본관 1층 로비 등 주요 공간에서 오경수 작가의 사진전 ‘제주의 풍경, 함께 나누는 쉼’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귀포의료원과 오경수 작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가 함께 마련한 나눔기부 사진전이다. 환자와 보호자, 의료원 방문객들이 제주의 자연과 일상의 풍경을 감상하며 잠시 휴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 작가는 삼성그룹 미주 IT센터장과 롯데정보통신 사장, 제10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을 지낸 IT·경영 전문가다. 현재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을 맡고 있으며, 기업에서 은퇴한 뒤 고향 제주에서 스마트폰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의 자연과 사계절, 일상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사진 작품과 함께 서귀포의료원이 자체 제작한 청렴시도 전시된다. 의료기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쉼과 함께 청렴·공정·신뢰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취지다. 서귀포의료원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문화예술과 나눔, 청렴을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실천과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 원장은 “문화예술과 나눔, 청렴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장에 서울시의장표창 수여

    황철규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장에 서울시의장표창 수여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지난 27일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추천으로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재정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NH농협은행 서울시교육청지점 홍현주 지점장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시의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원활한 의정 활동과 모범적인 시정 수행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홍현주 지점장은 장학금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단체 및 교육 기관에 꾸준한 후원의 손길을 건네왔다. 지난해인 2025년에는 (사)대한노인회와 서울체육장학재단 등 총 17개 기관에 9100만원 규모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역시 비전트리지역아동센터와 잠원동주민센터를 비롯한 여러 곳에 나눔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인 ‘농촌유학 프로그램’ 추진 과정에서 전남·전북·제주 등 해당 지역 농협본부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 유학생과 가족들의 원활한 지역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심의 등 주요 의정 활동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금융 맞춤형 자료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여 원활한 의정 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교육청 맞춤형 금융 전산시스템(e교육금고)을 구축하여 대규모 교육재정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도모했다. 황 의원은 “홍현주 지점장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 교육재정의 안정적 운용에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 온 인물”이라며 “특히 농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시의회 의정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황 의원은 “서울시의회에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교육재정이 학생과 학교를 위해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화엄사, 백중 맞아 백세미 200포(2000㎏) 구례군에 기탁

    화엄사, 백중 맞아 백세미 200포(2000㎏) 구례군에 기탁

    구례 화엄사가 27일 백중(우란분절)을 맞아 백세미 200포, 총 2000㎏을 구례군에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비나눔을 이어갔다. 기탁된 백세미는 백중을 맞아 화엄사 신도들이 조상과 부모의 은혜를 되새기고 그 공덕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번 백세미 기탁은 화엄사가 올여름 문화행사를 통해 실천한 지역사회 나눔에 이은 또 하나의 자비 회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화엄사는 지난 8일 열린 ‘2026 제6회 지리산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에서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행복나눔기금’ 500만 원을 조성해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당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 500만 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구례군지회와 한국농아인협회 구례군지회에 각각 250만 원씩 전달됐다. 백중은 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다. 선망 부모와 조상의 은혜를 기리고, 살아 계신 부모에게 효를 실천하는 한편 수행과 보시의 공덕을 모든 이웃에게 회향하는 날이다. 화엄사는 이러한 백중의 의미를 사찰 안에서의 기도와 의례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실천으로 연결하고 있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신도 한 분 한 분이 부처님 전에 정성껏 올린 쌀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가 되고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수미 구례부군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리산대화엄사와 신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신도분들의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은 “공양은 나눌수록 공덕이 커지고, 문화는 나눔과 만날 때 더 큰 사회적 가치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화엄사는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민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는 자비도량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채정선 경기도의원, “푸드뱅크는 물품 나눔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만드는 일”

    채정선 경기도의원, “푸드뱅크는 물품 나눔 넘어 지역사회 안전망 만드는 일”

    경기도의회가 경기북부 지역의 기부식품 배분 효율성을 높이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채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주1)은 지난 25일 양주시에서 열린 경기나눔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도내 나눔 문화 확산과 기부식품 제공에 헌신해 온 복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나눔푸드뱅크 북부물류센터는 기업과 개인 후원자로부터 기탁받은 식품 및 생활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으로 신속하게 배분하는 핵심 복지 물류 플랫폼이다. 과거 경기도는 화성시에 위치한 남부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기부 물품을 일괄 관리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은 물품 수령 시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과 운송비 부담이 컸을 뿐만 아니라, 기부 물품 증가에 따른 보관 공간 부족 문제까지 겹치면서 북부 전용 물류 거점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도는 2019년 양주시에 북부 물류창고를 개설해 북부 시·군의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에 기부 물품을 원활히 전달해 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보관과 배분 체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채정선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있기까지 지역에서 오랜 시간 역할을 해 온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 그리고 현장에서 함께해 온 많은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최근 복지 정책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돌봄’을 강조하며 “지역의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물품을 나누는 것을 넘어 오랫동안 지역을 살피고 이웃을 돌보는 역할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 채 의원은 “결국 이러한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변화시키는 일”이라며 “저 역시 경기도의회에서 현장과 정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좋은 정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사업을 꼼꼼히 검토하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연대경제 연계방안 모색

    유수연 경기도의원,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사회연대경제 연계방안 모색

    경기도의회가 도내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 축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점검하고, 사회연대경제와의 연계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유수연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 1)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의정부시의회 최선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의정부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태금, ㈜샵포스쿨, 의정부 마을넷, 의정부시 자치행정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정담회를 열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최근 급감한 마을공동체 지원 예산과 시·군 간 격차 문제,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 확보, 민간 자원 연계, 사회연대경제와의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보조금은 2020년 112억 2천만 원에서 2025년 49억 6천만 원으로 절반 이상 줄었고,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 수도 2021년 1,601개에서 2025년 1,003개로 감소했다. 광역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사업비 역시 2021년 25억 2천만 원에서 2026년 5억 3천만 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여기에 도비와 시·군비 매칭 비율이 종전 ‘70대 30’에서 ‘30대 70’으로 바뀌면서 기초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늘어났고, 지자체별 재정 여건에 따라 지원 규모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보조금 중심의 지원만으로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기업·재단 등 다양한 민간 자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사업을 확대해 공동체 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마을공동체가 돌봄과 교육, 문화, 재능 나눔, 지역 문제 해결 등 행정이 모두 담당하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고 있는 만큼, 공동체 활동이 지역사회에 가져오는 사회적·경제적 효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성과 지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를 별개의 영역으로 접근하기보다 지역 내 돌봄과 교육, 복지, 경제 활동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20일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사회연대경제의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가운데, 의정부시에서도 지역 내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협의체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태금의 이평순 대표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연대경제는 각각의 영역이 있지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며 “각 영역 간 벽을 낮추고 서로 연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연대의 틀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현재 의정부시에는 약 121개의 마을공동체가 있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문화, 재능 나눔, 아동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예산 축소와 제도적 제약 등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최선자 시의원은 “마을공동체는 주민자치와 도시 재생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근간이자 지역사회의 기초 체력과 같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마을공동체를 잘 육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수연 도의원은 “마을공동체가 지역사회에서 돌봄과 교육, 문화, 주민 관계망 형성 등 보이지 않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그 가치가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공동체 활동으로 행정 비용을 얼마나 절감하고 지역사회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냈는지 구체적인 성과와 사회적 가치를 정량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유 의원은 “지원이 줄어들수록 공동체 활동이 단순 취미 활동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이 커진다”며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운영비를 비롯한 안정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유수연 도의원은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는 결국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 안에서 돌봄과 경제가 선순환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동체의 헌신과 사회적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행정, 의회를 연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고려대 세종캠퍼스,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장학금 전달식 개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양지운)는 지난 20일 문화스포츠관 5층 유중홀에서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세종골프인재육성장학생 5명과 빙상 체육특기자 5명 등 총 10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여자축구부에는 발전기금이 전달됐다. 세종골프인재육성장학금은 고려대에 재학 중인 골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강남교우회 강남골프회 유명우 고문이 1억 원을 기탁한 것으로 시작된 장학금은 2023년 김한옥 고문이 5000만 원, 최광열 고문이 1000만 원을 추가로 기탁하며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김재영 입학홍보국제처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양지운 세종부총장의 환영사, 강남골프회 관계자 인사말과 수여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골프 장학생들에게 김한옥·유명우 고문이, 빙상 장학생들에게 김미숙 회장이 각각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각 분야 장학생 대표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최광열 고문은 여자축구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양지운 세종부총장은 “이번 장학금과 발전기금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가는 데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강남골프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함께 응원하는 소중한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자치광장] 아파트 시대,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

    [자치광장] 아파트 시대, 공동체를 다시 세우는 일

    성북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8개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골목과 마당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생활문화는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로 빠르게 재편된다. 이제 공동주택은 성북 주민 다수의 삶을 담는 대표적 생활공간이 됐다. 이 같은 변화는 시대의 흐름이자 도시 발전의 자연스러운 결과다. 그러나 주거환경의 개선이 곧바로 공동체의 성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집은 가까워졌지만 마음은 멀어질 수 있고 생활은 편리해졌지만 관계는 오히려 단절될 수 있다. 물리적 환경의 변화만으로는 좋은 도시가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할 중요한 과제다. 때문에 행정은 공동주택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관계를 살피고 돌봐야 한다. 주민이 서로 인사하고 아이들이 이웃과 자라며 어르신이 단지 안에서 소외되지 않고 서로의 삶을 자연스럽게 보듬을 수 있는 생활공동체를 만드는 일, 그것이야말로 아파트 시대 지방정부의 중요한 책무다. 구가 공동주택 정책의 중심에 ‘공동체’를 두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성북은 공동시설 유지관리와 시설개선 지원으로 보다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노력과 단지별 특성에 맞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주민 주도의 소통과 나눔, 교류를 넓히고 있다. 3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주민 제안형 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관리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도 이런 정책의 연장선이다. 올해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단순한 재정 집행이 아니라 이웃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미래를 위한 투자다. 아파트 단지의 경계를 허물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합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는 것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다. 대표적 사례가 ‘장위뉴타운 모두모여 페스티벌’이다. 올해 2회를 맞은 행사는 장위뉴타운이라는 퍼즐이 완성되는 과정에서 입주를 마친 단지 주민들이 모여 공연과 체험, 나눔과 교류를 하는 축제다. 참가 주민 다수가 단지 안에 머무르지 않는 공동체의 따스함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입을 모은다. 장위뉴타운 사업의 신속한 완성에 대한 공감과 의지를 함께 모으는 계기도 됐다. 길음뉴타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길음로 크리스마스 거리’ 행사를 시작한다. 길음뉴타운 6개 단지가 참여하는 행사는 단지별로 분절된 생활권을 연결하고 일상에서 공동체의 의미를 보다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성북구 공동주택 함께가(家) 체육대회’도 있다. 지난 6월 처음 열린 체육대회는 13개 공동주택 단지에서 300여명이 참여해 구가 지향하는 주거문화의 방향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기도 했다. 좋은 도시는 좋은 건물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서로를 배려하고 연결하는 관계의 자산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도시는 지속 가능한 힘을 갖게 된다. 이웃 간 소통이 살아 있는 곳에서는 생활 갈등을 조정할 힘이 생기고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살피는 안전망이 작동한다. 돌봄의 빈틈을 메우고, 외로움을 덜어 주며, 세대 간 단절을 완화하고,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드는 구체적인 힘을 만든 일, 그것이 지금 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정이다. 주민 모두가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며 ‘살아보면 성북이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성북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공원서 책 1200권 나눈 광진… 일상으로 독서공간 넓힌다[현장 행정]

    주민들에 1인당 3권 무료로 나눔야외·스마트도서관, 북카페 확대“AI시대, 지혜·지식은 책 속에 있어”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이 일상이 된 시대지만 그 모든 것을 넘어서는 지혜와 지식은 책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 19일 구의동 ‘홍련산의소공원’에서 열린 ‘2026년 여름철 피서지문고’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춰 이야기를 나누고 주민들에게 식사는 했는지, 더위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안부를 물었다. 함께 커피를 마시며 행사에 대한 주민 의견도 들었다.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인근 아파트 주민부터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까지 발길이 이어졌다. 천막 아래에는 아동·청소년·문학·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책 1200권이 놓였다. 주민들이 마음에 드는 책을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가져가면서 행사 시작 1시간 30분 만에 약 700권이 새 주인을 찾았다. 자양2동에서 아이와 함께 온 한 주민은 “아이와 내가 읽을 소설책을 각각 3권씩 골랐다”며 “이런 행사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깜짝 행사도 열렸다. 행복한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집 아이들은 책을 고른 뒤 비즈 팔찌 만들기를 즐겼다.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시원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포도와 방울토마토를 담은 과일 세트와 과자, 얼음물 등을 제공하고 냉풍기도 가동했다. 광진구가 새마을문고중앙회 광진구지부와 함께 마련한 이 행사는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휴식과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준비한 책 가운데 900권은 지난 6월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에서 모은 중고책이다. 자원 순환과 독서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도 더했다. 광진구의 독서공간은 주민 일상으로 확산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야외도서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대공원역 스마트도서관에 이어 아차산역에도 스마트도서관을 추가 조성한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산책과 휴식, 독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랑천 북카페도 문을 열 예정이다. 취학 전 500권 이상 책 읽기와 북스타트, 맘스책방 등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1월 기준 구에는 독서동아리 100개, 회원 980명이 등록돼 있다. 김 구청장은 “책으로 사고 체계를 세우고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키우는 것이야말로 AI 시대를 이끌어갈 기본 바탕”이라며 “아이들과 주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 공간과 관련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용산구에서 어린이·조선호텔 함께 백깍두기 김장 나눔

    용산구에서 어린이·조선호텔 함께 백깍두기 김장 나눔

    서울 용산구는 용산구자원봉사센터에서 어린이들이 동참한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지난 20일 용산구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어린이 김장 나눔 봉사활동’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는 어린이들이 봉사활동에서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배우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20명과 어린이 20명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이들을 격려했다. 참가자들은 조선호텔앤리조트 김치사업팀의 안내에 따라 백깍두기를 만들고, 아동복지시설인 혜심원 아동에게 전하는 손 편지를 작성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조선호텔 어린이 백깍두기(400g)’ 100개를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 전달했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나눔을 직접 실천한 만큼 이번 김장에는 어느 때보다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나눔과 협력하며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3년 일하면 아파트 사줄게” 직원 26명에 약속 지키더니…임채무, ‘발달장애인’ 위해 두리랜드 활짝

    190억원의 빚에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온 배우 임채무(77)가 이번엔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두리랜드의 문을 활짝 열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의 ‘밀착카메라’에서는 발달장애인들이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두리랜드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임채무는 최근 우연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난 것을 계기로 다운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들이 두리랜드를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안전 문제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놀이공원 방문이 쉽지 않았던 발달장애인들에게 마음 편히 웃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내어준 것이다. 임채무는 “솔직히 (발달장애인들을) 만나기 전까지는 다운증후군과 자폐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직접 만나보니 훨씬 순진하고 천진난만하더라. 이 아이들도 모든 걸 다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데 편견을 가지고 바라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에게도 웃음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발달장애인들이 보다 자유롭게 문화와 여가를 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사회복지법인 다운복지관은 두리랜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를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협약은 여가와 문화생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임채무는 “두리랜드가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주는 공간이었다면, 앞으로는 발달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을 전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경제적 부담에도 따뜻한 나눔 계속임채무는 1989년 사비 약 130억원을 들여 두리랜드를 지었다. 약 3000평(1만㎡)에 달하는 넓은 규모에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보유한 두리랜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두리랜드는 2017년 10월 미세먼지 등 환경 관련 문제와 실내 공사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었으나 2020년 재개장했다. 임채무는 아이들과 온 젊은 부부가 돈이 없어 쩔쩔매는 모습을 보고 오랜 시간 입장료를 받지 않았다. 임채무의 선행을 엿볼 수 있는 건 두리랜드뿐만이 아니다. 임채무는 과거 “직원들이 3년만 근무하면 아파트를 사주겠다”고 약속한 뒤 직원 26명에게 18평형 아파트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받은 집에서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는 직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러한 나눔 뒤에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도 자리하고 있다. 임채무는 여러 방송을 통해 두리랜드 운영 과정에서 누적 채무가 약 19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달 대출 이자만 약 8000만원, 전기요금도 3000만원가량 지출된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두리랜드를 포기하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기 위해 시작한 공간을 이제는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까지 함께 웃을 수 있는 곳으로 넓혀가고 있다. 한편 1949년생인 임채무는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한지붕 세가족’, ‘전원일기’, ‘압구정 백야’, ‘빛나라 은수’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배우 활동과 함께 가수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 ‘더불어 나눔’ 실천…전남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8명·나눔명문기업 4곳 신규 가입

    ‘더불어 나눔’ 실천…전남광주 아너 소사이어티 8명·나눔명문기업 4곳 신규 가입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지역 내 고액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남광주시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광주청사 중회의실에서 ‘아너 소사이어티 및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서는 박정연 승후테크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고액 기부자 8명과 나눔명문기업 4곳이 신규 가입을 확정했다. 이번에 약정된 기부 총액은 12억 원에 달한다. 이번 신규 가입으로 광주 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기존 202명에서 210명으로 늘었으며, 나눔명문기업 역시 26곳에서 30곳으로 확대됐다. 전남광주시의 출범을 기념해 개인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내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나눔명문기업은 3년 이내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거나 가입 시 20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법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 형지엘리트, FC서울 매치데이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축 행사…나라사랑 행보 눈길

    형지엘리트, FC서울 매치데이서 독립유공자 후손과 시축 행사…나라사랑 행보 눈길

    형지엘리트(대표이사 최준호)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홈경기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을 초청해 뜻깊은 시축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는 지난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FC서울 홈경기에서 브랜드 데이인 ‘형지엘리트데이’를 진행했다. 2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광복절의 역사적 숭고함을 되새기고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리는 시축 행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서는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이자 민족교육에 평생을 바친 남강 이승훈 선생의 고손자 이기대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회장과 이호승 오산고등학교 교장이 특별 시축자로 나섰다. 최준호 형지엘리트 대표이사는 그라운드에서 이들을 직접 맞이해 공을 놓으며 시축을 도왔다. 이번 시축 행사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형지엘리트가 일관되게 전개해 온 ‘나라사랑’ 경영 철학의 연장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오랜 역사를 지닌 학생복 브랜드를 운영해 온 형지엘리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무로서 미래 세대의 올바른 역사 교육과 애국심 고취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실제로 형지엘리트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전국 엘리트 대리점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21년째 진행 중인 ‘엘리트 나라사랑캠프’는 2005년 독도 탐방을 시작으로 일본 우토로 마을(2008년), 중국 고구려 역사 유적지(2012년),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및 서대문형무소(2019년) 등 역사적 의미가 깊은 현장을 청소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찾아왔다. 특히 2010년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방문했던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와는 16년 만에 공식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남다른 인연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올해는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9일 한글날 인천에서 나라사랑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역시 16년째 이어 오고 있다. 아울러 3·1 독립선언의 역사적 현장인 태화관 터에 설립된 국내 1호 사회복지법인 태화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 나눔을 전개하는 등 역사적 상징성을 보유한 단체들과의 협력 체계도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독립기념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일상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공식 굿즈 사업과 역사 콘텐츠 확산에 본격 나섰다. 자사의 우수한 기획·디자인 역량을 독립기념관의 역사 콘텐츠와 결합해 대중이 친숙하게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갈 계획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는 시축 행사를 관중들과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와 독립운동의 정신을 온 국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계승하고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도록 나라사랑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센트비, 김해 분성광장서 다문화 축제…이주민 지역사회 교류 지원

    - 센트비, 김해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 열어…‘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이주민 고객과 현장 교류- 임직원 기부 물품 나눔과 캐시백·음식 바우처 제공…이주민 고객 위한 실질적 혜택 마련- 최성욱 대표 “금융 넘어 이주민 고객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교류 지원할 것” 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SentBe, 대표 최성욱)가 지난 16일 경남 김해시 분성광장에서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와 함께 ‘다문화 커뮤니티 축제’를 열고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 및 인근 영남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다양성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가 열린 김해 분성광장은 지역민과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다문화 소통 거점 공간이다. 센트비는 해외 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주민 고객을 일상 가까이에서 만나 소통하고, 금융 서비스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김해에는 88개국 출신 약 3만 2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부산·창원·거제·진주 등 인근 지역의 외국인 커뮤니티도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축제는 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주도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글로벌 플리마켓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문화예술 공연, 어린이 전통 의상 패션쇼 등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허리에 묶은 줄 끝의 못을 손을 쓰지 않고 병에 넣는 전통 게임과 물 전달 릴레이 게임 등에 참여하며 인도네시아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센트비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From SentBian to Customer’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센트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생활용품을 이주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누며, 물품의 재사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나눔과 지역사회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고객은 이 캐시백을 본인의 인도네시아 계좌로 송금 시 사용하거나, 행사장 내 음식 판매 부스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음식 바우처로 전환해 받을 수 있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최성욱 센트비 대표는 “이주민 고객은 센트비의 중요한 고객이자 한국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서로의 문화를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주민 고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일상 가까이에서 다양한 접점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 채유미 서울시의원, 상계동 어르신 보양식 나눔 참석… “김대중 정신 실천”

    채유미 서울시의원, 상계동 어르신 보양식 나눔 참석… “김대중 정신 실천”

    서울특별시의회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4일 노원구 상계5동 상계대림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보양식 전복 삼계탕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말복을 맞아 김대중재단 노원구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회원 30여 명이 아침부터 직접 끓여낸 삼계탕을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현장에는 손명영 노원구의회 부의장과 장경서·이동욱 구의원도 동참해 일손을 거들었으며, 노원문화예술인협회의 다채로운 음악 재능기부가 더해져 훈훈함을 더했다. ‘나눔은 또 하나의 민주주의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나눔 철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채유미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나눔과 상생, 연대 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꼼꼼히 살피겠다”며, “김대중 정신이 지역사회 구석구석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동민 “작은 실천, 누군가의 생명 지켜”

    최동민 “작은 실천, 누군가의 생명 지켜”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12일 올해 두 번째 ‘사랑의 헌혈운동’ 단체헌혈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원 209명이 동참했다. 헌혈은 구청 미래광장에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진행됐다. 구의 단체헌혈은 일회성이 아니다.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465명, 2025년에도 세 차례에 걸쳐 683명이 헌혈했다. 올해도 지난 3월 첫 단체헌혈로 직원과 구민 등 264명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1회 헌혈 참여 인원이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세계 헌혈자의 날’ 감사패를 받았다. 구는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당일 공가와 상시학습·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하고 참여자에게 문화상품권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최동민 구청장은 “매년 헌혈에 참여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해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혈액이 되고 생명을 지키는 힘이 되는 만큼, 공직사회에서 시작된 나눔이 지역사회로 이어지도록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놈놈놈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해외 언론 주목…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 LA로

    ‘놈놈놈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 해외 언론 주목…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 LA로

    오는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최되는 프리미엄 K-트롯 공연 ‘놈놈놈쇼(NOM.NOM.NOM SHOW)’의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가 해외 주요 언론에 연이어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통신, 야후 파이낸스(Yahoo Finance), 파이낸셜타임스(FT), FOX TV 등 주요 해외 매체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등장한 K-트롯 스타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의 광고와 오는 9월 LA에서 개최되는 ‘놈놈놈쇼’ 소식을 소개했다. 대한민국 광복 81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진행된 타임스퀘어 광고에는 장민호·천록담·김용필·나태주 등 네 명의 출연진과 ‘놈놈놈쇼’의 공연 정보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담겼다. 세계적인 관광·문화 중심지인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K-트롯 가수들이 등장해 현지 관객과 소통하며, K-팝에 이어 한국 트로트의 세계적 가능성을 증명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주요 언론까지 관련 소식을 앞다퉈 보도하면서 K-트롯의 미국 진출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배우 정준호도 네 명의 K-트롯 스타의 미국 진출에 힘을 보탰다. 정준호는 축하 영상에서 장민호를 ‘멋지고 잘생긴 놈’, 천록담을 ‘뭐든지 잘하는 놈’, 김용필을 ‘낭만 있게 젠틀한 놈’, 나태주를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으로 각각 소개하며 공연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용필은 자신의 모습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한 것에 대해 “가슴이 벅차다. 우리의 노래를 세계의 중심지 미국에서 들려드린다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뉴욕 타임스퀘어에 동료 가수들과 함께 제 얼굴이 걸린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믿기지 않았다”며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그 한복판에 선다니 감사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준호 선배님이 저를 ‘낭만 있게 젠틀한 놈’이라고 불러주신 그 마음 그대로, 오는 9월 LA ‘놈놈놈쇼’에서 진정성 있는 낭만과 깊이 있는 젠틀함이 어우러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며 “관객 여러분을 만날 기쁨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시작된 글로벌 홍보의 열기는 LA 공연으로 이어진다. ‘놈놈놈쇼’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터컨티넨탈 다운타운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무대에는 장민호, 천록담, 김용필, 나태주가 출연하고, 진행은 김우중이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5성급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K-트롯 공연과 디너, 럭셔리 갈라 콘셉트를 결합한 프리미엄 무대로 기획됐다. 새로운 형태의 한류 공연을 통해 K-트롯의 매력을 미국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대표적 명절인 추석에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미국 거주 한인들에게도 남다른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온 가족이 모여 한국의 음악과 정취를 함께 만끽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문화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놈놈놈쇼’는 공연을 넘어 LA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 프로젝트도 함께 전개한다. 장민호, 천록담, 김용필, 나태주 네 명의 출연진이 뜻을 모아 제작한 단체 화보집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LA 지역 홈리스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 ‘Skid Row Running Club’에 기부할 계획이다. 화보는 청담동 럭셔리 턱시도 브랜드 ‘로드앤테일러’에서 유네스코 지정 사진작가 지영빈 감독이 촬영했다. 화보집은 VIP 관객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되고 R석과 S석 관객에게는 한정 판매된다. Skid Row Running Club은 2012년 LA 고등법원 판사 크레이그 미첼(Craig Mitchell)이 설립한 비영리단체로, 홈리스와 약물중독 회복자, 출소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달리기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과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식 협찬사인 글로벌 K-뷰티 브랜드 아워리(houry)를 운영하는 에그코스메틱과 국내 순수 토종감자 브랜드 골든킹감자를 생산하는 ㈜한국농업법인(대표 정준호)도 이번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주관사 엘브이넥서스(LV NEXUS) 대표이자 총괄 프로듀서 박선주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K-트롯을 알리는 것에서 시작해 LA 공연과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했다”며 “K-트롯의 글로벌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국 현지 관객들에게 오래 기억되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조각가의 13점 선물…서대문 복주산공원이 미술관 됐다

    조각가의 13점 선물…서대문 복주산공원이 미술관 됐다

    평범한 산책로가 60년 넘게 지역과 함께해 온 주민 작가의 뜻깊은 나눔으로 일상 속 야외 미술관으로 변신했다. 서울 서대문구는 북아현동에서 60여 년간 거주해 온 주영숙 조각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신의 작품 13점을 복주산근린공원에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오랜 삶의 터전에 대한 주 작가의 애향심과 이웃들이 일상에서 언제든 문화와 예술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구는 작가의 뜻을 살려 접근성이 좋고 주민들의 발길이 잦은 복주산근린공원 입구에 조각 작품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단조롭던 공원 입구는 주민들이 산책하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기증 작품들은 주로 ‘가족’을 주제로 다뤄 공원을 찾는 남녀노소에게 따뜻함과 정서적 안정감을 전한다.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공원 환경을 개선하고 문화적 품격을 높였다는 점에서 지자체와 지역 예술가의 상생 사례로 평가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이번 기증은 조각품 배치를 넘어 주민 일상에 ‘문화적 풍요’를 선물한 뜻깊은 일”이라며 “복주산근린공원을 예술과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정성껏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대문구, 제81주년 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동대문구, 제81주년 광복절 맞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

    서울 동대문구는 다가오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13일 청량리역 광장 일대에서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민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바르게살기운동 구·동 회원 100여 명, 김국철 한국철도공사 청량리역장, 김성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량리역을 오가는 구민들에게 태극기가 그려진 부채를 나누어 주며 집집마다 태극기 게양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유강식 협의회장은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최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광복절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각 가정에서 실질적인 태극기 게양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지역사회 곳곳에서 봉사로 실천해 주시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동대문구협의회는 바른 생활 실천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고자 한다. 마약 등 약물 예방 및 안전문화 캠페인, 소외계층 나눔 봉사, 복지시설 지원, 환경정비 등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우수봉사자 100명에 깜짝 선물…서초, ‘오디움 박물관 투어’ 진행

    서울 서초구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온 우수봉사자들을 위해 ‘오디움(Audeum) 박물관 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어는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우수봉사자를 격려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2024년 6월 서초구 내곡동에 문을 연 오디움 박물관은 세계적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오디오 전문 박물관이다. 웨스턴 일렉트릭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비롯해 축음기, 오르골 등 시대별 음향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 성과 공유행사인 ‘서초브이(V)페스티벌’ 수상자 등 우수봉사자 100명이 참여 대상이다. 11일과 12일 이틀간 오전·오후 총 4회에 걸쳐 회차별 2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오디오의 역사와 음향기기를 살펴보며 소리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매년 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문화공연 표 나눔, 외부표창 추천, 교육 지원 등 감사·인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원봉사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봉사자들이 일상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초만에 매진 ‘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700명 관객 성황

    20초만에 매진 ‘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 700명 관객 성황

    지난 8일 화엄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제6회 지리산 대화엄사 모기장영화음악회’에 관객 700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모기장영화음악회는 지리산 화엄사의 여름밤과 별빛, 반딧불, 바람, 모기장 객석이 어우러진 특별한 야간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모기장영화음악회는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화엄사만의 독창적인 여름 공연으로, 구례와 지리산 대화엄사를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전 예약 시작 20초 만에 마감되며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입증한 모기장영화음악회는 무더운 여름 날씨에도 가족 단위 관람객, 연인, 방학을 맞은 학생,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했다. 제6회 모기장영화음악회에는 지난해에 이어 ‘뮤지컬계의 신사’로 불리는 이건명 배우가 메인 MC로 함께했다. 뮤지컬 배우 리사, 김신의, 백주연, 최지이 등이 출연했다. 음악은 김주연 음악감독이 맡아 약 100분 동안 오프닝 영상, 출연진 개별 무대, 듀엣 및 합동 무대, 디즈니 스페셜, 피날레 합창, 관객 참여형 엔딩으로 이어지는 완성도 높은 뮤지컬 갈라 무대를 구성했다. 공연은 사랑과 꿈, 희망과 위로, 다시 살아갈 용기를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로 전하는 영화음악 콘서트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올해 행사는 ‘자유의사에 의한 기부형 입장료’ 방식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이 기부한 입장료 1만 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행복나눔기금으로 조성돼 500만 원이 한국농아인협회 구례군지회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구례군지회에 전달됐다. 모기장영화음악회를 기획한 성기홍 화엄사 홍보기획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화엄사의 문화행사가 세대를 잇고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김주연 음악감독의 섬세한 구성과 배우들의 무대가 조화를 이루며 한여름 밤의 정서를 잘 살려냈고,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화엄사 주지 우석 스님은 “모기장영화음악회가 즐거운 공연으로 기억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이웃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지리산의 자연, 화엄원의 공간, 음악과 예술, 지역사회 나눔을 하나로 연결해 매년 더 품격 있고 따뜻한 여름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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