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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연맹, 공금 횡령 사고 물의 빚은 김포FC에 전문가 파견해 정상화 지원

    프로축구연맹, 공금 횡령 사고 물의 빚은 김포FC에 전문가 파견해 정상화 지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직원의 공금 횡령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K리그2 김포FC의 정상화를 돕기 위해 오는 9월부터 변호사와 회계사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업무 지원팀을 파견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김포FC의 출자·출연기관인 김포시청이 사태 해결을 위한 연맹 차원의 지원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팀은 안치준 리그운영본부장을 팀장으로 염성준 변호사(법무팀장), 안정혁 회계사(클럽라이선싱팀) 등 전문 인력 3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당분간 김포 구단 사무국에 상주하며 구단 운영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는데 힘을 보탠다. 특히 구멍이 뚫렸던 회계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기존 선수단 계약 과정에 규정 위반 소지가 없는지도 꼼꼼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동시에 이번 횡령 사건으로 김포FC의 K리그 클럽 라이선싱 자격 유지에 문제가 없는지 검토하고 후속 대응을 돕는다. 김포는 지난달 출납 담당 직원 A씨가 회삿돈 83억여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횡령한 자금의 흐름과 사용처 등을 추적하는 한편 공범이나 윗선 지시 여부 등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연맹은 “김포FC가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고 사무국 업무를 안정화할 수 있도록 돕고 팬과 김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용인 원삼~마평 등 7개 도로사업 예타 통과 환영”

    고찬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용인 원삼~마평 등 7개 도로사업 예타 통과 환영”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용인9)은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용인 원삼~마평 간 도로 등 반도체 클러스터 핵심 도로망 사업들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데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예타 통과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수요 선제 대응과 지역 균형 발전의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안성·평택의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로 꼽히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에는 용인 원삼~마평, 평택 오성~고덕, 안성 대덕~용인 남사 구간 도로 등 경기도 내 7개 사업이 포함되어 연계 교통망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 위원장은 “용인과 경기 남부를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인프라뿐만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촘촘한 교통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예타 통과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을 뒷받침할 핵심 도로망 구축에 중요한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 안성, 평택을 연결하는 도로 사업들이 함께 예타를 통과하면서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광역교통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기업의 물류 경쟁력과 산업단지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산업단지 조성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교통 인프라가 함께 갖춰질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예타 통과를 사업 추진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고,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경기도 사업은 ▲용인 처인 원삼~마평 국지도57호선 ▲남양주 와부~화도2 국지도86호선 ▲평택 오성~고덕 국도38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 국도45호선 ▲김포 고촌 풍곡~풍곡 국도48호선 ▲안성 공도 우회도로 국도대체우회도로38호선 ▲안성 대덕~용인 남사 국지도23호선이다.
  • 둔촌오륜역~송파하남선 연결 타당성 검토…강동, 개통 당기고 환승 챙긴다

    둔촌오륜역~송파하남선 연결 타당성 검토…강동, 개통 당기고 환승 챙긴다

    서울 강동구는 지하철 9호선 둔촌오륜역과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송파하남선을 연결해 3·9호선 환승체계를 만드는 방안의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3호선 둔촌오륜역 연결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은 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연장되는 송파하남선에 9호선 둔촌오륜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3·9호선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구는 용역비 전액을 구비로 투입해 송파하남선에 둔촌오륜역이 연결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송파하남선에 둔촌오륜역이 연결되면 9호선 4~5단계 연장사업으로 구와 경기 하남·남양주시 등 동부 수도권 시민이 둔촌오륜역에서 3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하남 감일·교산지구 시민도 고속터미널역까지 이동하지 않고 둔촌오륜역에서 9호선 급행열차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와 수서고속철도(SRT) 등 광역·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3호선 수서역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포공항 등 9호선 주요 역까지의 이동 시간이 짧아지고 접근성도 개선돼 강동·남양주·송파·하남·구리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시민의 교통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둔촌오륜역 연결로 송파하남선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에 구는 연구용역으로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자세히 검토하고 공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는 행정절차 시나리오를 찾을 계획이다.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추진 중인 송파하남선의 사업 취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3·9호선 이용객 전반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송파하남선은 지난해 7월 기본계획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턴키공사(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고 마친 후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방식) 계약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는 이를 위해 서울시와 경기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수희 구청장은 “3·9호선 환승체계 구축은 구뿐만 아니라 송파·하남·남양주 등 동부 수도권 250만 시민의 교통편의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과 관계 기관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 최명진 경기도의원, 개교 2년 차 호수고 현장 점검... 학교 안전 확보 및 시설 개선 추진

    최명진 경기도의원, 개교 2년 차 호수고 현장 점검... 학교 안전 확보 및 시설 개선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이 김포 호수고등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환경을 정비하고 학생들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현장 의정활동에 주력했다. 최 의원은 지난 27일 호수고등학교를 찾아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개교 이래 반복되어 온 시설 노후화 및 미비점 등 학생들의 실질적인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은 “개교한 지 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비효율적인 설계와 안전상의 이유로 시설 변경 및 개조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전교생 수용이 어려운 협소한 체육관 시설로 인해 전체 학년이 함께하는 행사나 체육 활동 진행에 큰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간담회 직후에는 현장점검이 이어졌다. 최 의원은 안전 위해 요소를 직접 살피고 구조 변경이 필요한 시설을 면밀히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겪고 있는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시설 문제와 학부모님들의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구조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채신덕·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시 바둑협회와 정담회 개최

    채신덕·최명진 경기도의원, 김포시 바둑협회와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채신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 2)과 최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 1)이 김포·고양·파주 3개 지자체가 함께하는 ‘평화바둑대회’ 개최를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두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김포상담소에서 김포시바둑협회 주요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갖고, 경기 서북부 접경지역의 상생과 교류를 위한 대회 추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포시바둑협회 회장은 김포와 고양, 파주가 바둑을 매개로 지역 간 연대와 화합을 강화하고 평화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대회를 함께 구성하자는 뜻을 전했다. 정담회에서는 일반 시민과 아마추어 바둑 동호인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생활체육 대회로 방향을 잡고, 향후 대한바둑협회 및 한국기원 등 전문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대회의 공신력과 규모를 넓혀 가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채신덕·최명진 의원은 “바둑은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좋은 스포츠”라며 “김포·고양·파주가 함께하는 평화바둑대회를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상생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인의 ‘말없음병’… 침묵하는 비겁함을 들추다

    현대인의 ‘말없음병’… 침묵하는 비겁함을 들추다

    무능력한 인간들의 자기 합리화자기의 죽음 앞에선 또 다른 나냉가슴 앓는 세계서 시적 결단묵직하게 침묵을 걷어 낸 언어 ‘냉가슴’이라는 감염병을 앓는 세계에서 시(詩)는 하나의 결단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를 뒤덮어 버린 침묵을 걷어내고 그 자리에 말(言)을 두겠다는 의지이기 때문이다. 시인 정한아(51)의 새 시집 ‘보호 관찰’은 시와 문명 그리고 인간 사이의 관계를 골똘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처럼 읽힌다. 시인은 도시의 비참함 그리고 거기에 침묵하는 인간의 비겁함을 아울러 타격한다. “며칠 후 죽은 직박구리는 흔적도 없어졌다/ 그 길을 나는 수없이 운전해 다녔고, 그 사거리를/ 지날 때마다 옆에서 울던 직박구리처럼/ 무력했던 내 마음을 생각한다 끔찍해서/ 뭉개진 가느다란 다리를 도로에서 떼어내지/ 못한, 더 끔찍한 나의 무능력을 생각한다/ 도시의 끔찍함을 생각한다 끔찍함을/ 보고 배우고 실천하는 끔찍한 삶을/ 생각한다 구해주어도 별수 없었을 거야/ 도로에서 다리를 떼어낼 때 직박구리는/ 이미 다리가 없어졌을 거야, 직박구리를”(‘스키드 마크’ 부분) 직박구리 한 마리가 도로 위에서 죽어가고 있다. 한참을 애썼지만 결국 도로에서 벗어나지 못한 그 작은 새의 몸통이 자동차 바퀴에 의해 뭉개진다. 직박구리를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직박구리와 나의 눈이 마주쳤을 때, 그 새가 나에게 무엇을 원했을까. ‘도시와 문명은 원래 그런 것이니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위로가 직박구리의 영혼에 가닿을까. 인간 외의 그 무엇도 문명을 이해할 수 없다면, 문명은 왜 유지되어야 하는가. 시인은 또박또박 적는다. 나의 도움이 있었어도 어차피 직박구리를 구하지 못했을 거라고 합리화하는 자신의 비겁함을. 직박구리가 죽어갈 땐 무능력하기 짝이 없던 인간은 그러나 자기의 죽음 앞에서는 아주 놀라운 능력을 발휘한다. 신, 천국과 지옥 그리고 심지어 부활까지도 상상해 낸다. “모든 죽음은 좋다,더라고/ 신의 눈으로 보았을 때에는// 죽음을 받아들이려 우리는/ 신을 발명하고/ 부록처럼 천국과 지옥을 발명하고/ 그러고도 찜찜해/ 보험처럼 부활도 발명했는데// 웃기시네, 이 모든 것을 비웃으면서/ 그는 지금 공중에 힘 빼고 매달려/ 뻔뻔하게 씨앗들을 부풀리고 있다”(‘조롱박 하느님’ 부분) 정한아의 시집에는 아주 독특한 ‘기획 기사’가 실려 있다. 기사의 제목은 이렇다. ‘[기획] 인수공통전염병 냉가슴, 침묵을 둘러싼 논란’. 기사는 최근 인천 계양구에서 경기 김포시로 이사한 요나 부크롬(44)씨의 사례로 시작한다. 몇 달 전 보건소를 방문한 그가 ‘냉가슴 3기’ 진단을 받았다는 것. 냉가슴은 일명 ‘말없음병’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병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물론 이는 실제 기사가 아니라 시인의 창작이다. 정한아는 전작 ‘울프 노트’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했었다. 사실을 기록하는 저널리즘의 언어가 시적 허구를 창조하는 시인의 문장으로 변모했다. 그럼에도 어색함은 느껴지지 않는다. 언어는 얼마나 사실과 부합하는가. 과연 언어는 사실을 드러낼 수 있을까. 언어라는 것이 아주 미심쩍지만, 그럼에도 시 쓰기를 멈추지 않는 게 바로 시인이다. ‘보호 관찰’은 정한아의 세 번째 시집이다. 정한아는 성균관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 국문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현재 ‘작란’(作亂)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신대 문예창작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시집 마지막에 실린 산문 ‘이 거대한 병동에서’에는 시인의 허리 통증 투병기가 담겼다. 독자에게 전하는 당부의 말이 인상 깊다. “도마뱀은 허물을 벗고 나면 자기 허물을 먹어버린다고 하던데, 나는 이렇게 과작하는데도 너무 많이 흘려놓았으니, 벗들이여, 내 허물을 마음껏 들추어보시고, 휘저어보시고, 찔러보시고, 만일 쓸모가 있다면 허리띠라도 만들어 매시고, 그렇지 않으면 숲에 던져주시오. 오랫동안 이슬 맺히고 햇볕에 마르고 마침내 고이 썩어서 따뜻한 거름이 되도록.”(산문 ‘이 거대한 병동에서’ 중에서)
  • 반도체 뒷받침 ‘용인 원삼~마평’ 등 경기 7개 도로사업, 예타 조사 통과

    반도체 뒷받침 ‘용인 원삼~마평’ 등 경기 7개 도로사업, 예타 조사 통과

    추미애, “반도체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도로망 확보” 경기도가 추진 중인 7개 도로망 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수립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총 48.9㎞로 사업비가 1조 4,689억 원에 이른다. 경기도에 따르면 26일 열린 기획예산처 제7차 재정투자평가위원회에서 도가 신청한 26개 사업 중 7개 사업이 예타 조사를 통과했다. 7개 사업은 ▲용인 처인 원삼~마평(국지도57호선) ▲남양주 와부~화도2(국지도86호선) ▲평택 오성~고덕(국도38호선)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국도45호선) ▲김포 고촌 풍곡~풍곡(국도48호선) ▲안성 공도 우회도로(국대도38호선) ▲안성 대덕~용인 남사(국지도23호선)이다.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는 국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타당성이 있다는 공식 판단을 받은 것으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 예산 편성·확보, 각종 인허가 등의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도는 제5차 때 24개 중 4개가 선정된 것과 비교해 사업 수는 3개, 총사업비는 4,626억 원에서 1조 4,689억 원으로 약 1조가 늘었다고 밝혔다. 용인 처인 원삼~마평, 평택 오성~고덕, 안성 대덕~용인 남사는 용인·안성·평택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과 연계한 광역 교통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남양주 와부~화도2는 교통량 증가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과 위험 도로의 안전성을 개선해 지역 교통 환경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포 고촌 풍곡~풍곡은 풍무역세권과 검단신도시 등 주변의 대규모 개발 사업에 맞춰 교차로를 개선하고, 평소 교통 정체가 극심한 아산 둔포~평택 팽성 남산과 안성 국도38호선은 도로 확장과 우회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게 된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이번 예타 통과로 반도체 산업벨트의 경쟁력을 뒷받침할 핵심 도로망이 확보된 만큼 국가계획의 최종 반영과 후속 절차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 첨단산업과 지역 발전을 지원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망 확충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 현장 중심 문화예술정책으로 전환해야”

    채신덕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문화가 살아야 지역이 살아… 현장 중심 문화예술정책으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가 도내 문화예술 정책의 패러다임을 단순 지원과 행사 중심에서 벗어나 평화·공존의 가치와 자치 생태계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적 논의를 본격화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김포2)은 지난 25일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6 경기도 문화예술정책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해 경기도 문화예술 정책의 미래 방향성과 문화자치 실현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사)경기민예총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발제와 지정 토론, 종합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크게 두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남일 전 아시아문화네트워크 공동대표가 ‘세계평화예술 실천과 경기도의 문화예술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분단과 접경이라는 경기도의 지리적·역사적 특수성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공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종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이 ‘문화자치 활성화 방안과 지역문화재단의 역할’을 발표했다. 김 실장을 비롯한 토론자들은 문화자치를 개별 단위 사업으로 한정할 것이 아니라 정책 전반의 작동 메커니즘이자 지역 문화 생태계의 핵심 운영 원리로 바라봐야 하며, 이에 맞춰 광역 및 기초문화재단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신덕 위원장은 토론을 마무리하며 “경기도 문화예술정책은 단순한 지원사업이나 행사 중심을 넘어 평화와 생명, 공존의 가치를 담는 정책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며 “문화자치는 선언이나 조례만으로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도민과 예술인, 지역 문화주체가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채 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을 비롯한 광역·기초문화재단도 단순한 사업 집행기관을 넘어 지역문화 생태계를 연결하고 조정하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재정립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채신덕 위원장은 “오늘의 논의가 한 번의 토론으로 끝나지 않고 실제 정책의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고, 문화예술이 꽃피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최규진 의원, “고양,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해 AI 분야의 UN 본부로”

    최규진 의원, “고양,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해 AI 분야의 UN 본부로”

    경기도의회가 고양특례시를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규범 및 기술 협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경기도의회 최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 4)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고양특례시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 선언식’에 참석해 고양시를 AI 분야의 국제적 중심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선언식은 고양 지역 김성회(고양갑)·한준호(고양을)·이기헌(고양병)·김영환(고양정)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고양시와 지역 정치권, 시민추진단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유치 의지를 결집했다. ‘UN 글로벌 AI 허브’는 전 세계가 인공지능을 안전하고 공정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국제표준을 정립하고, 인재 양성, 공동 연구, 기술 실증은 물론 의료·교육·환경·기후·재난 등 다각적 분야의 국제 협력을 전담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최규진 의원은 “UN 글로벌 AI 허브 유치는 고양을 세계 AI 규범과 기술 협력, 연구·교육·실증을 선도하는 국제 도시로 도약시킬 역사적인 기회”라며 “전 세계가 AI 안전과 윤리, 국제표준을 논의하기 위해 고양을 찾고, 세계 AI 총회가 킨텍스에서 열리는 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킨텍스와 GTX-A, 일산테크노밸리, 의료·교육·방송영상 인프라를 갖춘 고양은 이러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준비된 도시”라고 평가했다. 최 의원은 고양시의 입지적 장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컨벤션 인프라인 킨텍스, 인천·김포공항 및 서울과의 우수한 접근성, 일산테크노밸리 등 첨단 산업 인프라를 제시했다. 아울러 관내 의료·교육·방송영상 자산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경우,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부터 첨단 연구와 인재 양성, 산업 실증까지 원스톱으로 아우르는 최적의 생태계 조성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유치 전략과 관련해 최규진 의원은 “경기도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신규 시설을 건설하기보다는 국가 AI 인프라와 고양이 이미 갖춘 국제회의·교통·의료·교육·산업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유치 전략이다”라고 제언했다. 이어 최 의원은 “국가 단위 공모사업은 정해진 일정 안에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경쟁하는 구조인 만큼, 사전에 치밀한 유치 계획을 마련하지 않으면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다”며 “경기도는 고양이 도 대표 후보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 협의와 부지·시설 확보, 재정·행정 지원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유치 전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경기도 차원의 선제적 대응을 촉구했다. 끝으로 “고양 지역 국회의원과 고양시, 경기도의회, 시민사회가 하나로 힘을 모아 고양을 세계 AI 국제협력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UN 글로벌 AI 허브를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도, 임산부 7500명에 24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경기도, 임산부 7500명에 24만 원 상당 ‘친환경 농산물’ 지원

    경기도가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대상자 7500여 명을 추가 모집한다. 임신부와 출산 산모의 친환경농산물 구매 부담을 덜고 건강한 먹거리 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기농산물, 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동물복지 인증품, 무항생제 축산물 등 친환경 인증 식품을 온라인 쇼핑몰에서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인 여성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 신청 가능한 25개 시군(수원·용인·고양·화성·성남·남양주·평택·안양·파주·김포·의정부·광주·하남·광명·오산·이천·안성·포천·의왕·양평·여주·동두천·과천·가평·연천)에 주소지를 둔 임산부다. 나머지 6개 시군은 지난 신청 기간에 지원 인원이 충족됐다. 시군별 모집 규모에 따라 추첨 또는 선착순 등의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임산부는 자부담 20%(4만 8000원)를 포함해 1인당 총 24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받는다. 임신 1회당 1회 지원을 원칙으로 하며, 동일 자녀는 임신 중 1회와 출산 후 1회 중 한 번만 신청할 수 있다. 황인순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더 많은 임산부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제공해 건강한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직 신청하지 않은 임산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입주청소 불렀더니 오물 뿌리고 가네요”…업체 측 반박은 [이슈픽]

    “입주청소 불렀더니 오물 뿌리고 가네요”…업체 측 반박은 [이슈픽]

    김포의 한 아파트 입주청소 과정에서 고객과 갈등을 빚은 청소업체 측이 오물을 뿌린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다만 ‘추가금 50만원’ 등 고객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21일 SNS 스레드에는 김포의 한 아파트 입주청소를 의뢰했다가 업체 측과 마찰을 빚었다는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오물폭탄 서비스까지 주시고 최고, 감동”이라고 비꼬면서 청소업체 직원이 청소기 속 오물을 거실 바닥에 쏟아붓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공개했다. 직원의 얼굴은 모자이크 없이 고스란히 노출된 상태였다. A씨는 청소가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재청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추가금 50만원까지 드렸다”고 했다. 또한 “청소가 끝난 직후 사진”이라는 주장과 함께 청소가 이뤄지지 않은 듯한 현장 사진을 공유했다. 이후 경찰에 업체 측의 퇴거를 요청했고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도 나섰다고 밝혔다. 업체 직원의 얼굴과 오물 투척 순간이 담긴 동영상 등 A씨 게시물은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일파만파 확산했다. 논란이 일자 업체 측은 22일 별도의 해명문을 내고 당시 상황과 비용 산정 경위를 설명했다. 업체 측은 청소기 안의 내용물을 바닥에 쏟은 행동에 대해 사실은 인정하고 사과했으나, 고객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다. 업체에 따르면 애초 2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던 청소 작업은 전 세입자의 이사가 늦어지면서 낮 12시 30분쯤에야 시작됐다. 오후 2시부터는 고객의 이삿짐이 들어오기로 예정돼 있었기에 시간이 촉박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은 고객의 남편에게 대기 비용을 지급하고 이삿짐 반입을 미루는 방안과, 남은 시간 동안 가능한 구역을 우선 청소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협의 끝에 후자를 택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의뢰자인 아내와는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화장실 2곳과 전체 바닥, 거실 큰 창문 등 주어진 시간 안에 가능한 구역을 우선 청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청소 과정에서 예약 때 고객이 설명한 면적과 실제 공급면적에 차이가 있음을 인지했다고 업체 측은 주장했다. A씨는 “추가금 50만원까지 드렸다”고 주장했지만 업체 측은 별도의 추가금으로 50만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전체 청소비가 50만원이었다고 반박했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최초 청소비는 25평 기준 41만원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확인한 공급면적은 34평이어서 9만원의 추가 비용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예약금 10만원과 잔금 31만원, 평수 추가금 9만원을 합쳐 최종 결제액이 50만원이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업체 측은 “대기비용이나 오염 관련 추가금은 1원도 받지 않았다”며 관련 이체 내역 등 증빙자료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현장 검수 과정에서 미청소 구역과 잔금 지급 문제를 두고 양측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고 했다. 업체 측은 “고객의 남편과 합의한 대로 낮 12시 30분부터 이삿짐이 들어오기로 한 오후 2시까지 화장실 2곳과 34평 전체 바닥, 거실 큰 창문 청소를 마쳤다. 그런데 A씨가 서랍장, 드레스룸, 알파룸, 베란다, 나머지 창틀 등 합의되지 않은 구역의 청소가 안 돼 있다는 것을 문제 삼으며 돈을 다 못 주겠다고 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업체 측은 A씨에게 “청소한 곳을 원상복구하겠다”고 말한 뒤 청소기 안의 내용물을 바닥에 쏟았다고 시인했다. 그는 “제가 감정적으로 청소기 안의 내용물을 바닥에 쏟은 것은 분명히 잘못했고 반성한다”고 사과했다. 다만 업체 측은 경찰 개입으로 아파트에서 퇴거한 뒤 고객의 남편과 다시 대화해 서로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삿짐센터 측에 약 1시간의 양해를 구하고 아파트로 돌아가 자신이 쏟은 내용물을 치운 뒤 남은 부분을 다시 청소하고 검수까지 마쳤다고 설명했다. 집 전체 살균 서비스도 해줬다고 주장했다. 잔금 40만원은 이때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사실과 다른 고객의 주장, 본인 얼굴이 그대로 찍힌 동영상 유포는 허위사실 유포 및 개인정보·초상권 침해 등의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A씨와 업체 측 모두 서로를 상대로 법적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고소·고발전으로까지 확대되고 말았다.
  • “이재명 정말 싫어요?”…유시민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해?”

    “이재명 정말 싫어요?”…유시민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해?”

    이재명 대통령의 선택이 “필연적인 실패의 길”이라고까지 비판해온 유시민 작가가 사석에서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하느냐”고 말했다고 가수 이하늘이 전했다.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최근 유 작가와 제주도로 낚시 여행을 다녀왔다며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하늘은 “유 작가님한테 ‘반명’이네 뭐네 프레임을 씌우고 공격하길래 정말 이재명이 싫으냐고 개인적으로 한번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에 유 작가는 “아니,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해?”라고 답했다고 이하늘은 설명했다. “필연적인 실패의 길”…최근 비판 수위 높여이하늘이 이 같은 질문을 한 것은 최근 유 작가가 이 대통령을 향해 잇달아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유 작가는 지난 6월 이 대통령의 외연 확장 기조를 ‘재건축’에 빗대 비판했다. 이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는 과정에서 지지자들이 원한 것은 기존 지지 기반 위에 외연을 넓히는 “증축”이었지만, 대통령은 “철거 용역 등을 동원해 재건축을 하려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서는 이 대통령의 정치적 선택을 두고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본다”며 “필연적인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검찰개혁 지연과 지방선거 경선 개입 논란, 대통령과 민주당의 관계를 놓고도 비판을 이어갔다. 지난달 21일 유튜브 방송 ‘2분 뉴스’에서는 “절대 권력은 100% 부패한다”며 “아무리 품질 좋은 생선을 파는 어물전도 비린내가 나기 마련이고 어떤 제한도 두지 않고 내버려두면 모든 어물전은 썩은 내를 풍기게 돼 있다”고 말했다. 23일 MBC 라디오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는 “누가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돼도 그 사람이 대통령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민주당 친명계의 반발로 이어졌다. 유 작가를 향해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바라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왔다. “전우애 있지만 할 말은 한다”…기존 입장과도 연결유 작가는 이 대통령과의 개인적 관계와 정치적 비판을 구분하는 취지의 발언도 공개적으로 해왔다. 지난 1일 공개된 유튜브 ‘탁현민의 더뷰티플’에서 유 작가는 이 대통령과 “내란을 극복하면서 맺어진 전우애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할 때는 표현하는 것이 내 삶에 더 중요하다”고 했다. 이하늘이 전한 “내가 이재명을 왜 싫어해?”라는 답변도 이 대통령과의 인간적 관계와 정치적 비판을 구분해온 기존 발언과 맥이 닿는다. 한편 이하늘과 유 작가는 최근 함께 제주도로 낚시 여행을 떠났다. 이하늘은 지난 17일 김포공항에서 유 작가를 만나 “낚시친구”이자 “형님”이라고 소개했다. 20일 방송에서는 공항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온라인에 퍼진 뒤 여러 말이 나와 유 작가가 불편해할까 봐 함께 있을 때는 일부러 라이브 방송을 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먼저 제주를 떠났다고 했다. 유 작가는 이하늘이 공개한 사적 대화 내용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비규제 프리미엄에 ‘서울 접근성’ 더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20일 1순위 청약 관심

    “비규제 프리미엄에 ‘서울 접근성’ 더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20일 1순위 청약 관심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이 20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수도권 규제지역이 확대되는 가운데 비규제지역인 부천에 들어서는 데다, 1호선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부천 소사본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총 200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최고 49층, 총 7개 동에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1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8월 2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도권 전역으로 규제가 퍼지는 가운데,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이 들어서는 경기도 부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문턱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부천시를 비롯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고,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과거 당첨 이력이 있어도 청약할 수 있으며, 최근 2년 이내 가점제로 다른 주택에 당첨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는 1순위 추첨제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거주의무가 없고, 전매제한이 1년이어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규제 강도와 서울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뚜렷해지면서, 부천의 주거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서울의 가파른 집값 상승과 각종 규제를 피해 외곽으로 이동하면서도, 직주근접과 편리한 인프라 등 서울 생활권을 포기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규제지역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곳이 동등한 대안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일자리가 서울에 밀집해 있는 국내 현실상, 주거지를 서울 외곽으로 이전하더라도 기존의 출퇴근 동선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 마곡이나 여의도, 용산 같은 서울 핵심 업무지구까지 20~30분대 진입이 가능한 우수한 철도망을 품은 지역들이 꾸준히 주목받는 결정적 배경이다. 이에 따라 부천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천 아파트 거래는 65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090건보다 60.2%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거주자가 매입한 부천 아파트는 1392건으로 전체 거래의 21.2%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12건과 비교하면 95.5% 증가한 수치다. 최근 발표된 세제개편안도 주택 선택에서 실제 거주 여건의 중요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안은 거주용 1주택의 종합부동산세 기본공제를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은 9억원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역시 거주기간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손질한다. 단순히 보유가치가 높은 주택보다 직장 접근성과 교통, 생활 인프라를 갖춰 실제 오래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따지는 흐름이 강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빼어난 서울 접근성도 단연 돋보인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소사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약 12분으로, 이곳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타 마곡과 여의도, 광화문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1호선을 이용하면 신길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해 여의도로 접근할 수 있고, 환승 없이 신도림역까지 약 18분, 용산역까지 30분대에 연결된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돋보인다. 상품 구성에서는 총 2,008가구 규모의 대단지와 최고 49층 높이가 차별화 요소다. 평면은 타입에 따라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하고 드레스룸과 주방 특화설계 등을 마련해 실사용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고층부를 중심으로 개방감도 기대할 수 있으며, 일부 가구에서는 성주산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단지의 가치를 더하는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다.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은 물론, 독서와 휴식을 즐기는 작은도서관과 안전한 자녀 등하원을 돕는 맘스스테이션이 조성된다. 아울러 지하 공간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를 배치해 넉넉하고 편리한 수납 환경을 완성했다. 이처럼 연령과 취향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간 설계로 단지 안에서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일대가 부천을 대표할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 중인 점도 관심거리다. 소사역 일대에서는 소사본1-1구역을 비롯한 재개발·신규 주택사업이 잇따라 진행되고 있다. 계획된 사업이 완료되면 소사역 반경 약 1㎞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새로운 주거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은 1호선과 서해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소사역 역세권에 생활·교육·의료 인프라까지 갖춰 실거주 편의성이 높은 단지”라며 “여기에 2,008가구의 대단지 규모와 최고 49층의 상징성, 다양한 특화설계 및 커뮤니티시설을 더한 만큼 부천은 물론 서울 서남권을 오가는 수도권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인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일대에 자리 잡고 있다.
  • UN AI 허브 국내 후보지 경쟁 ‘후끈’… 고양 등 경기만 5파전

    국제연합(UN) 산하 국제기구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한곳에 모으는 ‘글로벌 AI 허브’ 국내 유치 후보지를 놓고 다수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선언적인 유치 의지보다 부지와 시설, 재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한 실행 계획이 승부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9일 현재 경기 지역에서는 고양·오산·성남·파주·시흥시가 서로 다른 산업·입지 기반을 앞세워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오는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유치 선언식을 열고 다음 달 전문가 포럼을 거쳐 같은 달 말 경기도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킨텍스 국제회의 시설과 인천·김포공항 접근성, 일산테크노밸리를 연계한 국제교류·AI 실증도시 모델을 내세운다.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AI·정보통신 기업과 연구개발 인력을, 시흥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배곧서울대병원, 바이오 특화단지에 피지컬 AI와 반월·시화산단의 제조업 전환 사업을 접목한 구상을 강점으로 꼽는다. 오산시는 지난달 시의회에서 유치 준비와 지역 AI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시는 임진각의 분단·평화 상징성을 활용해 AI를 재난·난민·보건·식량 등 UN의 인도주의 사업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 외 지역에서는 인천과 부산이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해 송도에 입주한 15개 국제기구와 인천국제공항, 외국인 학교·병원·주거시설 등 정주 기반을 앞세운다. 부산은 해저광케이블과 항만·물류망, 안정적인 전력 공급, 국제회의 개최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제주와 광주, 경북은 각각 평화·국제교류 도시의 상징성과 국가AI데이터센터·AI 집적단지, 제조·로봇 중심의 산업형 AI 기반을 유치 경쟁력으로 제시하고 있다. 김운남 경기도의원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확보 가능한 부지와 건물, 재정 분담 규모, 외국인 정주 대책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느냐에 따라 국내 후보지 경쟁의 주도권이 갈릴 것”이라고 짚었다.
  • 최명진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이주배경 학생과 함께하는 평화교육 관련 정담회

    최명진 경기도의원, 꿈의학교 이주배경 학생과 함께하는 평화교육 관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명진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1)은 19일 김포상담소에서 정담회를 열고, 이주 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어 교육을 비롯해 심리·정서적 지원, 평화로운 관계 형성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건강한 교육 공동체 조성 방안을 깊이 있게 다뤘다. 정담회에서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화와 소통을 통해 갈등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회복적 정의를 바탕으로 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사회적협동조합 안영미 이사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의원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평화로운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김포FC 추가 횡령 정황…의심액 80억대로 늘어

    김포FC 추가 횡령 정황…의심액 80억대로 늘어

    경기 김포시 출연기관이자 시민구단인 김포FC의 공금 횡령 의심액이 애초 알려진 58억원에서 80억원대로 늘어났다. 김포시는 특별감사 기간을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하고 추가 피해와 관리·감독 책임을 조사하고 있다. 19일 시 등에 따르면 시 감사관실은 김포FC 금융계좌 출납을 담당한 30대 직원 A씨가 기존에 알려진 58억원 외에 24억9000여만원을 추가로 빼돌린 정황을 확인했다. 감사 과정에서는 A씨가 2023년 약 1억8000만원을 횡령한 데 이어 2025년 관련 업무를 다시 맡은 뒤 범행을 재개한 정황도 포착됐다. A씨가 출납 업무를 맡지 않은 2024년에는 현재까지 횡령 정황이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김포FC는 지난달 회계를 점검하던 중 수상한 자금 흐름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고 시에도 보고했다. 김포경찰서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입건해 자금 사용처와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시는 지난 7일까지로 예정한 특별감사를 다음 달 30일까지 연장했다. 감사 대상도 김포FC뿐 아니라 시 산하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전반으로 확대했다. 감사와 수사가 진행 중인 만큼 최종 횡령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 “협치·소통으로 신뢰받는 강서 의정 운영” [의장에게 듣는다]

    “협치·소통으로 신뢰받는 강서 의정 운영” [의장에게 듣는다]

    “과오 성찰하고 공정·투명 실천옛 청사 활용 방안 타당성 조사” “강서구의회가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구민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강선영(61)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은 18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6·3 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한 그는 재적의원 23명 중 22명의 압도적 지지로 강서구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최초라는 기록보다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 의장이 되고 싶다”라며 “협치와 소통을 의정 운영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의회의 체질 개선을 위해 먼저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리더십은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부터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강서구의회의 과오를 성찰하고 의장부터 솔선수범해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운영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강서구의회는 지난달 29일 책임 있는 의회 운영을 다짐하며 ‘반부패 청렴 실천 서약서’를 작성했다.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나 지역 균형 발전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도 약속했다. 그는 “오는 10월 통합 신청사 이전으로 기존 구청사 주변 상권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면서 “구청사 활용 방안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추경에 예산을 반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서구에서 35년간 살면서 사회복지사로 활동한 그는 2020년 노인성 질환이 있는 65세 이상에게 기저귀를 지원하는 ‘어르신 노인성 질병자 물품지원 조례’ 제정을 이끌기도 했다. 강 의장은 “지역 정치에서 삶을 바꾸는 정책이 나온다”며 “앞으로도 현장에 답이 있다는 자세로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예산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장은 의원과 직원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가교”라며 “오직 구민 행복을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예산 축소 위기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해야

    오현정 경기도의원, 마을공동체 예산 축소 위기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오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2)이 도내 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오현정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의회에서 경제노동위원회 장태환 위원장 및 도내 각 시·군 마을네트워크 대표단과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네트워크로 꾸려진 ‘경기도 마을정책 추진단’을 소개하고,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공동체 활동가들의 현안과 건의 사항을 장태환 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해 정책적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장태환 위원장을 포함해 신남균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 이혜옥 여주 노루목 향기 대표, 여미경 고양 마을만들기 경기도네트워크 대표, 금미선 화성 경기도시군마을공동체네트워크 대표, 황정주 용인 문화숨사회적협동조합 대표, 안은형 평택 마을만들기네트워크 대표 등 도내 주요 마을공동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위축세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 정책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에서 관련 예산이 삭감되고 김포, 성남, 이천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간지원조직마저 폐지되면서 지역 간 격차가 벌어지고 현장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는 점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대해 장태환 경제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최일선에서 돌봄과 안전, 민생 현안을 자발적으로 해결해 온 마을공동체의 노고와 최근 겪고 있는 예산 축소 등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 위원장은 “풀뿌리 주민 참여의 결실인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탄탄해져야 비로소 경기도의 지역경제와 민생 살림도 함께 살아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도내 마을공동체가 자립하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오현정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을 아우르는 마을정책 추진단의 소중한 제안들이 도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과 기금 조성 등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10만 도민 일터와 지역경제 버팀목, 홈플러스 정상화에 정치권·정부 책임 다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10만 도민 일터와 지역경제 버팀목, 홈플러스 정상화에 정치권·정부 책임 다해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이 경영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의 조속한 정상화와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을 촉구하며 범도민 장보기 캠페인 동참과 사모펀드 규제 입법을 요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지난 13일 오전 수원시 홈플러스 북수원점 정문 앞에서 열린 ‘우리 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경기지역 기자회견 및 장보기 캠페인(홈플런)에 참석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현장에는 유호준 도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박옥분 도의원, 신정숙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진희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 송성영 홈플러스 경기공대위 상임대표, 장경란 마트노조 경기본부장 등 정치권과 노동·시민사회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연대의 뜻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김병주 회장, 김광일 부회장)의 차입 인수(LBO)와 자산 매각이 홈플러스 사태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오는 9월 4일 서울회생법원의 회생계획안 가결 기한을 앞둔 시점에서, 10만여 명에 이르는 노동자와 입점 상인, 협력 납품업체의 생존권이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회견을 마친 뒤 매장을 찾아 ‘홈플런’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한 유 의원은 “영업 재개 첫날 아침 일찍부터 매장을 찾아주신 도민들을 보며 홈플러스가 단순한 대형마트가 아닌 지역 주민의 일상과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임을 재확인했다”며 “MBK와 같은 사모펀드가 노동자의 삶과 지역 상권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지 못하도록 제도적 방파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의원은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제안한 사모펀드 통제를 위한 3대 제도 개혁 과제에 공감을 표하며 정부와 금융당국의 능동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핵심 개혁 과제로는 ▲차입 인수(LBO) 방식의 기업 인수 원천 금지 및 파산 시 사모펀드 운용사·임원에 대한 법적 책임 명문화 ▲공공성이 큰 규제산업 및 국가 기간산업에 대한 사모펀드 진입 제한 ▲기업의 자산 약탈 행위 금지 및 노동자 고용 안정 방안 구체적 법제화 등이 제시됐다. 유호준 의원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생산적·포용적 금융’ 정책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금융위원회가 투기자본 규제와 사모펀드 제도 개혁에 진정성 있게 나서야 한다”며 “마트 노동자들이 책임 있는 노동으로 생존 가능성을 증명하듯, 정부와 정치권도 입법과 행정적 지원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북수원점을 시작으로 평촌, 김포, 시화, 파주문산 등 경기도 전역으로 이어질 홈플러스 살리기 장보기 캠페인에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도내 홈플러스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시 반대 속 그린벨트 해제될까…‘7.3만호+α’ 신규택지 발표에 관심

    서울시 반대 속 그린벨트 해제될까…‘7.3만호+α’ 신규택지 발표에 관심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9월 말 발표될 ‘7만 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공공택지지구 공급 부지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추가 물량과 관련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대부분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한 반면 서울시는 녹지 보존을 이유로 그린벨트 해제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8·13 공급대책에서 서울 강서, 경기 남양주, 경기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신규 택지를 조성해 2030년까지 2만 7000가구를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책 발표에 앞서 과거부터 택지 후보로 거론되던 그린벨트 지역이 포함될지에 관심이 쏠렸으나 이번 발표 명단엔 오르지 않았다. 대표적인 곳이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 등이다. 다만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입지가 우수한 7만 3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최대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땅 투기를 차단하고자 대책 발표일인 지난 13일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곳 일대 49.41㎢를 2031년 8월 1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및 서울 인접 지역 그린벨트 503.82㎢도 올 연말까지 토허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한시 지정된 토허구역에는 서울 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 6곳을 제외한 19개 자치구의 녹지가 포함됐다. 또 서울과 경계에 있는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의정부시·안양시·부천시·광명시·고양시·과천시·구리시·하남시·김포시의 부지들도 모두 토허구역으로 묶였다. 대상 지역 중에는 국립공원에 걸쳐 있는 등의 이유로 신규 택지 개발 가능성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만 토허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투기 수요가 쏠릴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후보군을 좁히지 않고 서울 및 인접 지역 그린벨트 전반을 모두 지정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추가 택지 발표까지 사이에 나타날 수 있는 투기적 움직임을 예측하기란 어렵고, 실제로 나타날 경우 주택 공급에 큰 부작용이 될 수 있다”면서 “일부 지역만 토허구역으로 지정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감안한 한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추가 신규 택지와 관련해 관할 지방정부와 주택 공급 관련 협의가 대부분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주택 공급 정책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서울시와는 아직 입장 차가 크게 엇갈리고 있다. 서울 주택 공급난 완화 신호를 시장에 주려면 최근 거론된 강남권 그린벨트를 비롯한 서울 내 부지가 포함돼야 하지만 서울시와 협의가 원만하게 마무리될지 미지수인 상황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녹지는 보존해서 후대에 물려줘야 할 영역이라면서 신규 택지 지정에 반대하고 있다. 대신 정비사업을 통한 도심 주택 공급에 주력해야 한다는 것이 오 시장의 주장이다. 정부는 일단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최대한 접점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국토부와 서울시가 손을 잡아야만 견해 차이를 좁히면서 주택 공급을 진행할 수 있고 그래야 국민에게 혜택이 간다”면서 “서울시와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4일 오 시장을 만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20일에도 면담을 예정해 놨다. 이때 그린벨트나 용산공원 등을 택지로 활용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 간 이견이 끝내 조율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일단 후보지를 발표한 뒤 직권으로 그린벨트 해제 등 수단을 강행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개발제한구역법상 그린벨트 지정·해제는 국토부 장관 권한이기 때문이다. 지정·해제와 관련한 도시·군 관리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안하지만 국가계획과 관련된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고,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는 있지만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다만 지자체의 도시계획과 중앙정부의 그린벨트 활용 공급이 상충하면 난개발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점, 정부와 지자체 간 신뢰 관계 훼손 가능성 등 여러 부작용을 막기 위해 최대한 이견을 좁히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중앙정부가) 권한이 있으니 행사하겠다면서 서울시와 견해가 달라도 ‘우리는 갈 길을 간다’고 말해서도 안 된다”면서도 “그렇다고 정부가 서울시가 반대한다고 아무것도 못 하는 무능함을 보여주는 쪽으로 가서도 안 된다”라면서 정부의 권한 행사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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