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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 KBC ‘호남 호남인’서 김치 발효산업 미래 비전 전한다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 KBC ‘호남 호남인’서 김치 발효산업 미래 비전 전한다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처럼 끓여 먹는 김치 음식의 발효 가치를 새롭게 바라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오모가리글로벌 김형중 대표는 오는 18일 토요일 오전 8시 KBC 광주방송 ‘호남 호남인’에 출연한다. 김 대표는 이번 방송에서 30년간 이어온 묵은지와 김치찌개 연구를 비롯해 1,000일 숙성 김치소스와 김치찌개라면 개발 과정, 김치산업의 미래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방송은 KBC 광주방송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시청할 수 있다. 이번 대담의 핵심 화두는 “김치찌개는 조리 과정에서 가열하더라도 발효 고유의 건강학적 가치가 보존되는 우수한 식품”이라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김치는 생으로 먹을 때 살아 있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을 섭취할 수 있는 대표 식품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가열 조리를 거치는 김치찌개의 경우 열에 약한 유산균이 사멸해 영양학적 가치가 다소 감소하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식품 및 바이오 산업계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개념은 이러한 편견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근거가 된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유산균 자체뿐만 아니라, 유산균이 발효 과정 속에서 생성해 내는 유기산, 펩타이드, 효소, 세포벽 성분 및 미생물 유래 대사산물 등 발효의 종합적인 결과물까지 모두 포함하는 광의의 물질이다. 즉, 김치찌개나 된장찌개처럼 끓여 먹는 음식이라 하더라도, 장기 숙성 기간 동안 형성된 고유의 발효 유래 유효 성분과 아미노산 등의 풍미는 그대로 보존된다는 과학적 설명이다. 이에 김형중 대표는 “김치찌개는 끓인다고 해서 김치가 가진 모든 가치가 사라지는 음식이 아니다. 살아 있는 균뿐 아니라 오랜 숙성이 만들어낸 성분과 깊은 맛까지 함께 먹는 대한민국 대표 발효식품”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오모가리는 장기 숙성 김치 연구를 기반으로 제품화를 이어온 기업이다.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한식세계화 연구과제인 ‘묵은지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생물기능성 규명’에 참여했으며,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 충남대학교, 배재대학교 등 대학 연구진과 함께 장기 숙성 묵은지의 기능성 미생물, 효소, 생리활성 소재 가능성을 연구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오모가리는 장기 숙성 김치를 소스화해 1,000일 숙성 오모가리 김치소스, 오모가리 김치찌개, 오모가리 김치찌개라면, 냉동·상온 HMR, 업소용 제품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왔다. 1,000일 숙성 오모가리 김치소스는 김치찌개 특유의 산미와 감칠맛을 일정하게 구현하기 위해 장기간 숙성한 김치를 활용한 제품이다. 이를 적용한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은 매운맛 중심의 제품이 아니라, 장기 숙성이 만든 풍미와 발효 결과물을 일상 식품으로 구현한 사례다. 김형중 대표는 김치가 생으로 먹는 반찬에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 왔다. 숙성김치를 소스와 찌개, 라면, HMR로 산업화해야 세계인이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식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는 발효 유래 소재와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념이 건강식품과 화장품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 바이오기업들도 발효 유래 소재의 기능성 연구와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 식품시장 진출 과정에서는 원료별 안전성을 입증하는 GRAS 체계가 중요한 과제로 거론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김치 발효기술을 보유한 만큼, 장기 숙성 김치 유래 소재를 식품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발효 바이오 소재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형중 대표는 이를 위해 대한민국김치재단 설립과 국책사업형 김치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안한 상태다. 제안 내용에는 김치 표준화와 숙성 등급제, K-김치 통합브랜드 및 글로벌 인증체계, 장기 숙성 김치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개발, 김치소스·라면·HMR·건강 소재 산업화, 농어민 계약재배와 수출 공급망 구축, 청년 창업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이 포함된다. 김치재단은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 표준화, 인증, 산업화와 세계화를 총괄하는 국가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는 구상이다. 김치클러스터에는 스마트팜과 계약재배, 발효 연구소, 숙성시설, 김치·소스·라면 생산공장, 수출물류센터, 창업지원센터와 바이오 연구 기반을 집적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김형중 대표는 “대한민국은 오랜 발효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이를 세계적인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는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다”며 “와인과 치즈, 발사믹 식초처럼 김치도 국가가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연구하며 산업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치를 문화에서 산업으로, 산업에서 바이오로, 바이오에서 세계로 확장해야 한다. 김치찌개와 김치찌개라면은 김치를 세계인이 쉽고 맛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 1,000일 숙성 기술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김치의 깊은 맛과 발효 가치를 세계 식탁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 김치 만들다 버려진 무로 플라스틱 만든다고?

    김치 만들다 버려진 무로 플라스틱 만든다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으로 전 세계인이 찾는 음식이 됐다. 김치를 만들 때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다. 그중 무가 가장 많이 쓰이는데 국내 김치산업에서는 매년 약 13만 2000t의 무가 사용되고 있으며 식품으로 활용되지 않는 부산물이 약 1만 7000t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중 94% 정도가 폐기물로 배출돼 처리 비용이 발생하고 환경 부담도 커지고 있다. 국내 연구진이 김치 제조 과정에서 버려지는 무 껍질 등 부산물을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순환유통기술연구단은 김치 부산물을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으로 활용하고 이런 식품 폐자원에 적합한 생산균주를 데이터로 설계하는 정밀 바이오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연구 성과는 환경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바이오리소스 테크놀로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무 부산물을 효소로 분해해 만든 당화액을 대장균의 배양 원료로 활용해 자연에서 미생물로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폴리하이드록시부타레이트를 생산했다. 무 부산물 당화액은 폴리하이드록시부타레이트를 만들 때 사용되는 정제 포도당 배지보다 더 유리한 특성을 보여 폐자원이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을 위한 유망 탄소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연구팀은 RNA 시퀀싱으로 확보한 유전자 발현 정보와 게놈 규모 대사모델을 통합 분석해 바이오플라스틱 생산을 촉진하는 핵심 대사 경로와 유전자들도 찾아냈다. 연구팀은 이를 반영해 새로 설계한 생산균주를 이용한 결과, 기존 균주보다 바이오플라스틱 축적 능력이 약 78% 증가했고 세균 무게의 72% 정도가 폴리하이드록시부타레이트로 채워질 만큼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배양액 1ℓ당 최대 5.75g의 폴리하이드록시부타레이트를 생산해 공정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양정은 단장은 “이번 연구는 폐자원의 특성을 데이터로 분석해 이에 가장 적합한 생산균주를 설계하는 새로운 바이오제조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김치 원재료와 농식품 부산물에도 같은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폐자원의 고부가가치 자원화와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단장은 “폐자원에 따라 생산균주를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인 만큼 농식품 부산물의 활용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연이은 수상

    윤종영 경기도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연이은 수상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국민의힘, 연천)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통해 정당과 의회 양측으로부터 연이어 우수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윤 의원은 지난 11월 24일(월) ‘국민의힘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12월 26일(금)에는 경기도의회가 주관한 2025년 경기도의회 시상식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다시 한 번 선정됐다. 정당 차원의 평가에 그치지 않고, 의회 공식 시상으로까지 이어진 이번 연속 수상은 윤 의원의 감사 활동이 정파를 넘어 제도적·객관적 평가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 의원은 2025년 행정사무감사 전반에서 경기도 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며, 형식적 점검에 그쳐 온 관행을 비판하고 실질적 개선을 촉구해 왔다. 특히 「김치산업진흥법」과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 명시된 세계화 촉진 및 국제협력 책무가 사실상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의 김치 세계화 추진 실적이 ‘전무’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윤 의원은 “법률과 조례가 명확히 규정하고 있음에도 해외 협력 기반조차 마련되지 않은 것은 행정의 책무 방기”라며, 국제 네트워크 구축의 즉각적인 착수를 요구했다. 또한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부서의 자료 제출 미비, 조례상 계획수립 의무 미이행,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에 대한 후속조치 부실 문제를 연이어 지적하며, “소극행정은 농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를 무너뜨린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이 과정에서 지방공무원법 제48조의 성실의무 규정을 언급하며, 행정 전반에서 기본 원칙이 형식적으로 취급되고 있는 현실을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석장 관리 실태와 관련해서는 화성·안성·가평 등지에서 반복되는 주민 민원을 언급하며, 경기도가 매년 ‘특이사항 없음’으로 결론짓는 서류 중심 점검의 한계를 지적했다. 윤 의원은 “같은 결과만 반복 제출하는 점검 방식으로는 주민 피해를 막을 수 없다”며, 형식주의를 벗어난 현장 중심 관리체계로의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귀농귀촌 정책 질의에서는 교육 이후의 사후관리 체계가 사실상 공백 상태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짚었다. 윤 의원은 “교육만 하고 끝내는 구조로는 인구소멸을 막을 수 없다”며, 정착 이후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기형 귀농귀촌 정착관리 체계’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는 담당 부서의 사후관리 체계 보완 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연천군에 조성 예정인 경기도농업기술원 북부 R&D센터가 1년 넘게 부지 협의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윤 의원은 “도와 농업기술원이 어떤 단계에서도 책임 있게 추진하지 못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지적하며, 명확한 일정 제시와 도–연천군 간 협의 구조의 전면 재정비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 군마 레클리스 기념행사가 국제적 관심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도 예산에 단 1원도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공식 행사임에도 계획과 예산이 모두 빠진 것은 도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한 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조속한 보완을 촉구했다. 윤종영 의원은 연이은 수상과 관련해 “행정사무감사는 도민을 대신해 행정의 빈틈을 바로잡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정의 사각지대와 예산의 누수 지점을 놓치지 않고, 더 집요하고 성실한 감시와 견제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인 ‘이 음식’ 없으면 못 사는데…“중국산이 점령” 이유 있었다

    한국인 ‘이 음식’ 없으면 못 사는데…“중국산이 점령” 이유 있었다

    한국에서 국내산 김치가 값싼 중국산 김치에 밀리면서 김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외신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은 김치를 수출하는 양보다 수입하는 양이 더 많은데, 중국산 김치가 한국 시장에 자리 잡으면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김치 누적 수입 금액은 1억 5946만 달러(약 2260억원)로 지난해 동기(1억 5459만 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수출 금액 역시 늘었지만,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2207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적자 규모보다 10.3% 확대된 수치다. 올해 김치 수입액은 지난해(1억 8986만 달러)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물가의 여파로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중국산 김치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1700원에 판매되지만, 국내산 김치는 킬로그램당 약 3600원 수준으로 가격이 두 배가량 비싸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 김치 공장은 대부분 근로자가 4명 이하인 영세업체라 공장식 생산이 이뤄지는 중국과 경쟁하기는 쉽지 않다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인천에서 김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김모씨는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지역 식당들은 저렴한 수입 김치를 선호한다”며 “우리는 이 시장을 빼앗겼다”고 가디언에 전했다. 이 같은 상황에 김치협회는 최근 자체적으로 재원을 마련해 수입 김치를 쓰던 식당이 국산으로 전환하면 1㎏당 1280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김치 바우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정부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치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국산 김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계획을 추진 중이다.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국산 김치 사용을 인증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배추 재배 농가에는 기상 정보와 병충해 방제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을 풀기도 했다. 수출용 김치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원산지 허위 표시를 막는 단속도 강화했다. 관세청은 김장철을 맞아 수입 김치를 국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 김치 종합백화점이 뜬다…고창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추진

    김치 종합백화점이 뜬다…고창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추진

    전북 고창군이 지역 농가·중소업체 지원을 통한 김치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고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 건축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및 제1차 설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김치산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한 김치산업 분야 전문가 5명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사시사철 김치 원료 공급단지 구축사업’은 대산면 산정리 일원에 저온 저장시설, 절임·전처리 가공시설, 염수 재활용 시설 등을 구축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국비와 지방비 총 320억원이 투입된다. 착수 보고에서는 절임배추 공장동 배치(안) 및 50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50동 건축 계획(안) 등 설계 초기 핵심 사항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생산·저장·가공·물류 동선의 효율성, 향후 운영 관리 체계, 친환경·스마트 설비 도입 가능성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사업은 고창 김치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지역 농업과 중소 가공업체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프로젝트”라며 “초기 설계부터 자문단의 전문성을 충분히 반영해 완성도 높은 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 세계화 추진 실적 전무...해외 협력 강화해야”

    윤종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 세계화 추진 실적 전무...해외 협력 강화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10일(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가 김치 세계화 관련 법적 근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아무런 실적이 없다”며 김치산업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실질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윤 의원은 “「김치산업진흥법」과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에는 김치 세계화 촉진을 위한 조항이 명확히 규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가 관련 업무 현황을 제출하라 하니 ‘해당 없다’고 답변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는 단순히 실적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김치 세계화 정책을 사실상 등한시해 온 결과”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최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벤쿠버에서 열린 김치축제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축제에는 5만~8만 명의 현지인이 참여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축제 자료에 ‘협력기관: 경기도’가 명시돼 있다”며 “경기도가 협력기관으로 기재돼 있음에도 실제 김치산업과 관련한 교류나 협력 실적이 거의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김치 세계화 업무와 김치 수출 업무를 구분해서 설명하다 보니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도는 해외 판촉전 등을 통해 김치 홍보와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벤쿠버 김치축제에도 도내 김치업체가 부스를 운영했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윤 의원은 “단순히 판촉전 참여만으로는 세계화라 보기 어렵다”며 “해외 현지의 문화축제·식문화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력해 김치의 브랜드 가치와 도내 중소 김치업체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캐나다 벤쿠버 총영사와 BC주 의회 의장, 현지 한인 의원들이 모두 ‘김치축제를 매년 확대 개최하고 경기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며 “도는 이러한 국제협력 기회를 놓치지 말고, 총영사관과의 협의를 통해 김치 세계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김치 세계화는 단순한 수출을 넘어 경기도의 농산물, 식문화, 중소식품산업 전체를 세계 시장과 연결하는 관문이 될 수 있다”며, “농수산생명과학국과 국제협력국이 긴밀히 협조해 김치산업이 케이푸드의 대표 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전략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 “경기도 김치, 농업과 식문화 연결하는 플랫폼”

    이오수 경기도의원, ‘2025 경기 김치페스타’ 참석... “경기도 김치, 농업과 식문화 연결하는 플랫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기 김치페스타」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도민들과 함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오수 의원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전국 최대의 농산물 생산 기반을 갖춘 지역이며, 김치는 이 농산물들을 가장 효과적으로 소비하는 대표 가공식품”이라며 “김치를 매개로 농업과 식문화, 지역 공동체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김장 체험 부스에서 도민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행정이 나서서 김치산업을 단순한 행사성 지원이 아닌, 가공·유통·복지·문화가 융합된 구조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축제를 통해 도민이 농업과 식문화를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넓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김치나눔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750kg은 도내 취약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2025 경기 김치페스타」는 김치 경연대회, 김치요리 체험,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김치 산업의 허브’ 고창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김치 산업의 허브’ 고창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

    전북 고창군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완성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27일 고창군 공음면에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된 발효·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후 최초로 선정된 ‘고창군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의 김치 양념, 가공인력육성, 청년창업 등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총 7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면적 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지어졌다. 센터는 전처리 및 반가공, 시험연구 장비 등을 갖춰 지역 생산농가와 가공업체의 창업·교육·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센터 준공은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지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의미한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지구는 지난 6월 13일 전북도 제1호 농생명 산업지구로 지정됐다. 총사업비 88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 산업지구는 ▲김치 양념 및 발효식품 가공단지 ▲발효식초 산업 플랫폼 ▲노지 스마트팜 시범사업 ▲절임 가공시설 ▲김치산업 지원센터 등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9년까지 기업 10개 유치, 매출 125억 원, 절임 배추 1만t 생산, 참여 농업경영체 500명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고창을 명실상부한 김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지사는 “고창은 도내 가을배추, 무, 고추 생산의 30%가량을 차지하는 김치 원료 주산지로, 농생명 산업지구를 통해 2차·3차 산업이 융합된 혁신 산업 모델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준공식을 시작으로 고창에 김치산업 인프라가 활발히 구축되고 선도기업 유치가 이어지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김치산업 육성 및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4일 경기도의회 제383회 임시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김치산업의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제고, 도내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실질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기존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개정사항으로는 ▲김치 품질 향상과 우수 상품 발굴을 위한 품평회 및 경연대회 개최 조항을 신설하였으며, ▲우수 김치재료 사용을 촉진하고 경기도산 농산물의 활용을 장려하고, ▲김치산업진흥위원회의 위원장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으로 변경하고 위원회 존속 기한을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오수 의원은 “김치산업은 단순한 전통식품 산업을 넘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이며, 우리 식문화의 상징이자 정체성을 담고 있다”라며, “중국산 김치 수입 확대와 일본의 ‘김무치’ 등 외국산 김치와의 경쟁 속에서 우리 김치를 보호하고, 새로운 소비자 수요에 맞춘 품질 향상과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G푸드 전략, 세계 속의 김치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다양한 김치 개발과 경기도 농산물 연계는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조례 개정이 김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업의 상생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김치산업의 현장성과 실효성을 반영한 정책적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김치산업 관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향후 시행될 예정이다.
  • 고창 농산물, 미국 시장을 공략하다

    고창 농산물, 미국 시장을 공략하다

    전북 고창군이 우수한 지역 농특산품의 미국 수출을 확대한다.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를 단장으로한 방문단은 지난 8일 미국 LA한남체인 마켓을 방문해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 농특산품의 대미 수출 확대를 위해 심 군수가 직접 미국 현지 시장개척에 나선 것이다. 판촉행사는 한남체인 플라턴점, 토렌스점 2개 매장에서 오는 18일까지 개최된다. 이곳에선 복분자즙, 고춧가루, 천일염, 한과 등 고창군을 대표하는 30여 품목이 LA 한인교포 및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군은 판촉 행사 개장 후 한남체인과 연간 50만불(7억원)상당의 수출협약도 체결했다. 9일에는 LA 힐튼호텔에서 현지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 고창 농특산품 수출 상담회가 열렸다. 현지 바이어 5곳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상품 시식,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고창군에서 역점으로 준비 중인 김치산업 관련 절임배추, 양념류, 김치 등을 소개해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인구 3억 3000만명의 세계최대 단일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농식품 대미 수출이 매년 10%이상 상승할 정도로 K푸드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최근 무역관세로 인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국시장에 고창 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통해 고창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방문단은 LA aT센터를 찾아 한국 농식품 수출현황을 살피고, 우리방송 라디오 인터뷰, LA 총영사 간담회, 프리미엄 마켓, 캘리포니아 선진 농업현장도 방문해 고창군을 알리는 등 농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 전북 고창을 김치 산업의 거점화로…전북도, 농생명산업 육성 첫 발

    전북 고창을 김치 산업의 거점화로…전북도, 농생명산업 육성 첫 발

    전북특별자치도가 김치 산업의 거점화를 통한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선도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전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상(주), 고창군과 함께 ‘고창 사시사철 김치특화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도지사와 심덕섭 고창군수, 이정성 대상주식회사 종가RPD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산업지구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비전이 논의됐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고창군은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활동하는 기업과 농가를 위한 추가 특례를 발굴하고, 김치 원료 공급 거점화 단지를 육성하기 위한 생산 기반 및 기업유치 환경조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주식회사는 김치 생산, 수확, 보관 등 전 과정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고, 농가 조직화와 품질 균일화를 통해 김치 산업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대상 주식회사는 순수 국내 자본과 기술로 1956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세계 3대 발효전문기관으로 평가받는다. 대상 주식회사 이정성 상무는 “전북이 가장 강점을 지닌 분야인 농생명산업을 육성하는 농생명산업지구에 동참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창 사시사철 김치산업지구가 국가 김치산업의 거점화 단지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농생명산업지구에서 특례 적용, 행․재정적 지원을 통한 기업 유치, 청년농 유입 등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의 의의와 성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전북 농생명산업지구는 농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농생명산업지구 7개 선도지역은 ▲고창군 사시사설김치특화산업지구 ▲남원시 ECO 스마트팜 산업지구 ▲저탄소 장수한우 산업화벨트 구축 ▲순창 미생물 농생명산업지구 ▲익산시 동물용 의약품 산업 지구 ▲진안군 홍삼한방산업 진흥지구 ▲임실엔치즈·낙농 산업지구로 구성됐다.
  •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 총력

    전남도, 식품산업 육성 총력

    전라남도가 총사업비 4조 7천억원을 들여 2022년 10조 6천억 규모인 식품산업을 2030년까지 21조 원으로 배가하기 위한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기존 생산 위주에서 벗어나, 생산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구축,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농축산과 수산, 수출, 연관사업, 관계기관 협력 방안 등 5개 분야별 목표와 실행방안을 담았다. 농축산은 쌀·양파·김치·돼지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남쌀 가공업 생산·유통플랫폼 구축 ▲양파와 김치 육성을 위한 농식품 제조·가공 지원 ▲해남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축사시설 현대화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구축 등 2030년까지 4637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100억 원 이상 농식품 매출기업을 현재 34개에서 2030년까지 40개로 확대한다는 목표로 무안과 함평 인공지능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에 1조 3463억 원을 투입하는 등 농식품산업 생산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수산 분야는 김·전복·넙치·조기 4개 품목을 미래 전략식품으로 선정, ▲국립 김산업진흥원 건립과 김 양식어장 10% 확대 ▲전복 육성을 위한 친환경 양식수산물 국제인증(ASC) 확대 ▲넙치 육성을 위한 인공지능 스마트 양식기술 보급 ▲조기 육성을 위한 스마트 양식산업화 센터 조성 등 2030년까지 216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과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산식품 100만 달러 수출기업을 현재 60개에서 2030년까지 85개로 늘릴 방침이다. 수출 분야는 온라인 수출플랫폼 확대와 해외 상설판매장 증설 등을 통해 수출판로를 확대하고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와 전남형 수출기업 육성 지원 등을 통해 수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관사업은 2030년까지 앵커기업 등 식품기업 10개를 유치하고, 무안 케이(K)푸드 융복합단지를 2028년까지 1661억 원을 들여 조성할 예정이다. 관계기관 협력 방안으로는 식약처와 함께 해조류 국제규격화를 추진하며, 한국수산회가 운영하는 해외 케이-씨푸드 판매관 입점과 코트라와의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식품기업과 전남 입주 희망 기업, 관련 협회, 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식품산업 앵커기업 투자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 접목…푸드테크로 미래 성장 ‘견인’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 접목…푸드테크로 미래 성장 ‘견인’

    광주시가 광주의 맛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올해 세계시장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 등 결실을 맺는 원년으로 삼는다. 광주시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광주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김치 수출이 시작된 미국과 헝가리 등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광주김치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이 지난해 10월 완료되면서 중국산 김치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전통 방식의 김치 제품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강소 수출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공공급식, 외식업소 등 온·오프라인 소비 판로처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광주김치축제는 지난해 10만 관광객이 찾아 약 6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은 판매물량이 전년대비 20.4% 증가한 총 218t, 14억7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 광주식품대전에서도 300개사 450부스를 운영해 국내 수출 총 62건, 해외수출 총 273건으로 약 65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광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김치축제와 빛고을김장대전, 광주식품대전을 업그레이드해 광주식문화를 알리는 창구로 활용할 방침이다. 올해 광주김치축제는 전통적인 가치와 현대적인 손길이 어우러져 새로운 창조를 만들어내는 ‘천인의 밥상’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해마다 김장대전 레시피의 배추김치를 찾는 시민을 위해 빛고을김장대전 행사를 연중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민국 김치경연대회는 개최 시기를 앞당겨 김치축제에 우승작품을 전시하고 ‘천인의 밥상’에서 시민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부한 맛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광주식품대전은 농식품 유망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고 미래성장산업인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을 초청, 최신 푸드테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광주는 맛의 본고장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계획”이라며 “올해 김치축제도 광주 대표 음식문화를 알리는 축제로 대전환해 한 단계 향상된 문화축제를 보여줄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치는 산업이다… 지자체는 전쟁 중

    김치는 산업이다… 지자체는 전쟁 중

    김치산업 육성 조례 무려 17개 피자에 진심인 이탈리아인들에게 김치 토핑을 선보이고, 지역별 특색있는 김치를 만들어 구매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힌다. 저렴한 중국산 김치가 점령한 음식점에는 지역 김치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단계도 확 줄인다. 김치계의 에르메스 격인 ‘프리미엄 김치’도 개발해 명품 먹거리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세계적으로 K-푸드가 인기를 끌면서 김치 산업을 선점하려는 지자체 간 ‘김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김치 생산량과 생산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짐에 따라 김치를 지역 대표 수입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2021년 국내 판매액 1조 3979억 21일 세계김치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김치 판매량과 김치 수출입 모두 증가 추세를 보인다. 지난 2013년 40만t이던 국내 김치 판매량은 2019년부터 50만t을 넘겼고, 판매액도 2013년 1조 144억원에서 2021년에는 1조 3979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수출액의 경우 2019년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넘긴 이후 2021년 역대 최대치(1억 5991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액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한 결과 2022년에는 1억 6940만 달러에 이르렀다. ●전북, 저장시설 확충 등 총력전 이처럼 김치 산업의 성장 가능성이 확인됨에 따라 지자체에선 지역 김치 산업 육성을 위해 너나 할 것 없이 관련 조례를 쏟아내고 있다. 현재 국가법령정보센터에 등록된 광역·기초지자체의 김치산업 육성 조례만 17개에 달한다. 대부분 김치 및 김치 재료 가공·유통 지원, 김치산업 시행에 따른 재정적 지원, 시·군 및 김치산업 관련 기관·학교·연구소·기업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북에서도 올해 초 ‘전라북도 김치산업 및 진흥 조례’를 제정했다. 원료 공급단지와 원료 저장시설 확충, 종균 개발 및 보급, 제조 표준화·자동화 및 신제품 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지원하는 게 조례의 목적이다. ●광주 ‘음식점 구입비 50%’ 지원 세계김치연구소가 있는 광주시는 수입산보다 비싼 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외식 업소의 부담을 줄이고, 광주김치 산업 판로 확대를 위해 광주김치 사용 음식점에 구입비 50% 지원하는 파격 정책을 선보였다. 앞서 지난 2010년에는 김치 관련 기관들이 밀집한 광주 남구 인근 도로명을 ‘김치로’로 정했다. ●충북 ‘못난이 김치’ 특산물 육성 충북은 과잉 생산으로 배추가격이 폭락하면서 멀쩡한 배추를 갈아엎어야 할 처지에 놓인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못난이 김치’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과잉생산과 가격폭락으로 버려지던 못난이 배추에 여러 양념을 버무려 만든 만능 김치는 지역의 특산품이 됐다. 도는 또 생산기업들과 연구해 만든 캔김치 3종(볶음김치·만능김치·썰은김치)도 만들었다. 여행 필수품이 된 봉지김치 소비자들을 보관이 편한 캔김치로 유입하고 피자 등 각종 음식에 김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포부다.
  •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 8조 6천억 원 반영

    전남도, 내년 정부예산 8조 6천억 원 반영

    전남도는 29일 내년도 국비 예산에 8조 6천억 원 반영돼 안정적인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전남도 국비 예산은 2023년도 최종 확보액 8조 6525억 원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2023년도 정부 예산안 8조 2030억 원에 비해 4.9% 증가한 규모다. 전남도는 정부의 강력한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005년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2.8%에 불과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우주발사체 산업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에 25억원과 영광 초소형 전기차 플랫폼 수요연계형 부품 기술개발 연구비 10억원, 화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기술 개발 연구비 14억 원 등이다. 또 미래 에너지 신산업과 산단 지원 사업비도 대거 확보했다. 주요 사업으로 영광의 친환경 부품의 재활용 재제조 플랫폼 구축 사업비 40억원과 여수의 소규모 분산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사업비 20억원, 목포·나주의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원비 17억원 등이다. 또 농림·수산 미래 융복합화 분야에서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실비지원비 15억원과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 사업비 21억원, 완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비 31억원 등을 확보했다.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순천 갯벌 치유 관광 플랫폼 조성과 진도 세방낙조 아트문화 관광명소 등 20개 사업에 74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밖에 순천 애니메이션 클러스터 조성 시설비 193억원과 국립 마한역사문화센터 건립 5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2곳 설계비 12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7곳 설계비 61억원 등 도민의 안전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도 다수 반영됐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상황에서도 분야별 현안 사업이 다수 반영돼 3년 연속 국고 8조원 이상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 국회 예산 심의단계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정부와 국회 설득을 지속해 국회 최종 의결까지 최대한 많은 예산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광주김치 제공 음식점에 구입비 절반 지원

    광주시, 광주김치 제공 음식점에 구입비 절반 지원

    광주시가 광주김치를 제공하는 음식점에 구입비의 50%를 지원한다. 광주시와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시지회는 지난 18일 ‘광주시 김치산업과 외식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 김상재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장과 5개 자치구지부 임원, ㈜해담촌, ㈜김치타운, ㈜채자연, ㈜진선 등 광주김치 제조업체 4곳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주 김치산업 발전과 외식산업 활성화 적극 협력 ▲광주김치 소비 확대를 위한 외식업소 지원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외식문화 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광주시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시민 요구에 부응해 수입산 김치보다 3배 이상 비싼 국산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의 부담을 경감하고, 광주김치산업 판로 확대를 위해 지역 외식업소에 광주김치 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총 100곳을 선정,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시는 지난 6월 수입산 김치를 사용하고 있는 외식업소를 1순위로 신청 받아 30곳을 지정하고, 광주김치 구입비의 50%, 업소당 17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현재 광주김치를 사용하는 외식업소 20곳을 추가로 선정하고, 광주김치 사용 ‘현판’을 지원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는 광주지역 총 1만4000여 곳의 일반음식점 회원을 중심으로 식생활 문화개선, 식품위생 및 보건 향상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수입산 김치 사용량이 감소하고 광주김치 소비량이 30t(12억원 상당)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광주김치 사용 장려를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 광주 김치업체 매출 증가, 유통 판로확대 등도 기대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지역 김치산업 판로 확대와 외식업소의 식재료비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남도, 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모색

    전남도, 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모색

    김치의 본고장인 전라남도가 남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케이(K)-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 전략 찾기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 식품산업 연구센터에서 김치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와 김치 생산업체가 함께 모여 남도 김치의 세계화를 위한 ‘전남 김치산업 발전 산학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천지연 순천대학교 교수와 고광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장, 서혜영 세계김치연구소 단장, 양은주 식품산업 연구센터 팀장, 김진태 전남김치생산자협회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는 전남 김치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케이-김치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천지연 교수 등 참석자들은 “전남은 김치의 원·부재료 주산지로 김치산업클러스터의 최적지”라며 “김치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생산 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치산업의 실태를 바탕으로 김치를 응용한 소재산업과 그린바이오 등 신기술을 활용한김치 산업 육성, 케이-푸드 대표인 김치의 수출 확대 방안 등 김치산업 발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남도는 앞으로 월 1회 이상 협의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 수렴과 케이-김치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세부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강성일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식재료가 풍부한 전남에서 김치산업은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생산부터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처리 과정을 위한 케이-김치 클러스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22일 ‘제3회 김치의 날’을 맞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치의 날인 11월 22일은 ‘다양한 김치 재료 하나(1) 하나(1)가 모여 22가지 이상의 효능을 갖는다’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3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실내 행사로 진행해왔던 것과 달리 전통가옥인 한옥과 전통음식인 김치가 한 자리에서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며 우리 전통문화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외 행사로 기획됐다.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 및 김치 품평회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축하공연, 김치품평회 수상작 전시,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과 함께 연계행사로는 김치 요리 경연대회, 코리아 페스티벌이 개최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가장 먼저 김치의 날을 맞아 김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강정복 임진강김치 대표이사가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주요 공적으로는 연간 배추 350t, 무 170t 등 국내 농산물을 활용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과 원료 생산지에서 김치를 제조해 지역 농업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통령 표창에는 선농종합식품, 국무총리표창에는 김진태 자연지락 유한회사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김치품평회 수상작 시상도 함께 이어졌다. 도미솔식품(대표 박미희·사각사각 총각김치)이 대상으로 국무총리상을 시상했다. 그간 배추김치만 품평회를 이어왔으나, 올해는 무 김치도 포함한 가운데 배추김치를 제치고 무 김치가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선농종합식품의 ‘선농원본 포기김치’가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우수상 3개소, 장려상 3개소가 농식품부장관상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기념식장 주변에는 함경, 평안, 서울·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제주를 대표하는 팔도 김치가 전시되었다. 또 대한민국 식품명인 등이 참여한 팔도 김치 시연 및 시식 행사에서는 행사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대한민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널리 알렸다. 김치의 날과 연계한 김치 요리 경연대회와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도 진행됐다.
  • ‘김치의 날’ 지정 이후 실외서 첫 행사

    ‘김치의 날’ 지정 이후 실외서 첫 행사

    올해 제3회 ‘김치의 날’ 기념식이 22일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법정기념일 지정 이후 실내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올해 한옥과 어우러져 실외에서 김치 발전 유공자 및 김치 품평회 수상작 시상, 김치 요리 경연대회, 팔도 김치 전시·시연·시식 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기념사에서 “수천 년 동안 우리 밥상을 지켜 온 자랑스러운 전통음식 김치가 세계인의 식탁까지 두드리고 있다”면서 “정부는 김치산업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종균 개발·보급, 김치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中 “한복‧김치 논쟁 가치 없다” 도발에 서경덕 “한국 문화‧역사 존중하길” 일갈

    中 “한복‧김치 논쟁 가치 없다” 도발에 서경덕 “한국 문화‧역사 존중하길” 일갈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한복과 김치 논쟁은 가치가 없다”는 사설을 실은 중국 관영매체를 향해 “상대 국가의 문화와 역사를 존중하라”고 일갈했다. 지난 8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한관계는 후진이 아닌 전진이 필요하다’는 제목의 사설을 냈다. 해당 사설에는 “최근 중국과 한국 국민 사이에 김치와 한복 분쟁이 불거졌다. 솔직히 이것은 가치가 없다”며 “김치 분쟁은 중국·한국의 공통 역사·문화적 연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에서 ‘한복과 김치 논쟁은 가치가 없다’고 또 도발했다”면서 “이 관영매체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여전이 인정하지 않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환구시보는 중국 공산당의 ‘나팔수’ 역할을 하는 언론”이라면서 “이 매체가 ‘한중관계는 전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여전히 인정하지 않고 있는건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진정한 한중관계의 미래를 논하고 싶으면 ,상대방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자세를 배워야만 한다”고 일갈했다. 나아가 서 교수는 “이번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는 중국의 왜곡에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우리 문화와 역사를 스스로 지켜나갈 수 있는 ‘힘’을 더 키워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치와 한복 등 한국의 고유문화를 중국이 자국 문화로 전유하려는 시도가 최근 몇 년새 반복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중국에선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한푸’(汉服)라고 부르며 한족의 전통 의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4일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중국 오성홍기를 전달하는 중국 내 56개 민족 대표 중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조선족 대표로 등장하기도 했다. 또 중국에선 한국의 김치를 파오차이로 부르며, 자국의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가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인증을 받았고, 김치의 시초라고 왜곡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중국의 김치산업은 국제 김치 시장에서 기준이 됐다. 우리의 김치 국제 표준은 세계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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