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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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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청주시의원 성매매 수사 방해”..검찰 “원칙대로”

    민주당 “청주시의원 성매매 수사 방해”..검찰 “원칙대로”

    국민의힘 소속이던 전 청주시의원 A씨의 여중생 성매매 의혹 사건을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검찰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검찰이 통신영장 기각 등을 통해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검찰은 원칙에 따른 조치였다고 맞서고 있다.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22일 청주지검을 항의 방문해 검찰을 규탄했다. 이들은 “피의자 통신 내역은 범죄 내용과 추가 피해자를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정보”라며 “수사 무마나 수사 방해가 있었는지 검찰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검찰이 보완을 요구해 피의자에 대한 압수수색이 늦어졌다”며 “검찰이 증거인멸을 위한 시간을 벌어주려고 했던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들은 고검장 출신인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과 검찰의 유착 의혹도 제기했다. 이들은 “피의자를 공천한 김 위원장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과 어떤 연락을 주고받았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영장 기각 등 수사 과정에 김 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했는지 확인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검찰은 원칙대로 했다는 입장이다. 검찰에 따르면 지난 9일 경찰이 A씨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그런데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 의복과 가방 등이 빠져 보완을 요구했다. 통신영장의 경우 추가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별건(다른 범죄 사실)에 대한 탐색적 차원으로 통신영장을 바로 신청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기각했다. 별건에 대한 구체적인 범죄 사실이 소명돼야 영장이 발부된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나흘 뒤 압수수색 영장이 다시 신청돼 14일 발부됐고, 15일 청주시의회 등에서 압수수색이 진행됐다. 검찰은 김 위원장과의 유착 의혹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고 있다. 경찰이 제출한 수사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일 A씨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통신영장 기각은 전날 결정됐다는 것이다. 청주지검 관계자는 “영장 청구권으로 경찰 수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찰과 협력해 최대한 수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선 사건을 둘러싼 논쟁이 확대되면서 피해자인 여중생의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3차례에 걸쳐 세종 등지의 모텔과 차량 등에서 여중생과 성관계를 하고, 성착취물을 제작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미성년자의제강간)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채팅 앱을 통해 여중생을 알게 된 뒤 금품 등을 제공하며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6일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국민의힘은 A씨를 제명했다.
  • 김진모 국힘 당협위원장 사퇴..성매매 혐의 시의원 공천 책임인듯

    김진모 국힘 당협위원장 사퇴..성매매 혐의 시의원 공천 책임인듯

    김진모 국민의힘 청주서원당협위원장이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난다. 17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김 당협위원장이 전날 오후 당에 사퇴서를 제출했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사퇴서는 중앙당 지도부가 결재하는데 바로 처리할 것 같다”며 “김 위원장이 구체적인 사퇴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지역에선 여중생 성매매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청주시의원 A씨를 지난 지방선거에서 공천한 책임 차원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A씨는 전날 의원직에서 물러났다. 임은성 청주시의회 의장은 A씨가 제출한 사퇴서를 허가했다.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게 된 여중생과 2~3차례 부적절한 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美상원의원, 조선 3사와 간담회… “한미 조선 협력 성공 위해 입법 노력”

    美상원의원, 조선 3사와 간담회… “한미 조선 협력 성공 위해 입법 노력”

    한국을 방문 중인 태미 덕워스·앤디 김 미국 상원의원이 19일 한화오션, HD현대,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업계 3사 및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방사청 등 유관 부처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간담회에서 조선사들은 한미 조선 협력 성공을 위한 의한 의지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대미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 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당부도 밝혔다. 또 미국 측과의 기술·인력 교류 확대로 미국 내 기술 발전과 조선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성준 HD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김진모 삼성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했다. 덕워스 의원과 김 의원은 미국 안에서 조선업 재건이 미국의 안보적 문제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한미 조선 협력에 관한 관심이크다고 전했다. 이어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 의회 차원의 입법 노력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한국 조선사의 요청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덕워스 의원은 “우리의 군수지원 함대는 전력이 상당히 부족하며 현재 보유한 전력마저 잦은 고장과 증가하는 수리 비용으로 인해 위기나 분쟁 상황 시 병력과 물자 수송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한국과의 협력 강화는 전력 확충은 물론 미국과 한국 양국 조선 산업과 인력을 발전시키는데 핵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를 진행한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최근 진행된 한미 관세 협상에서도 한미 조선 협력이 협상 타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는 한국 조선사가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미 조선업 재건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양국이 인식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의원에게 한미 조선 협력의 성공을 위해 미국 내 규제 완화 등 입법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유관부처와 협력 아래 우리 조선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해 조선 협력과 관련 한미 양측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농·산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스마트농업법 제정 등 논의

    한국농·산업교육학회 정기학술대회 성료···스마트농업법 제정 등 논의

    한국농·산업교육학회 2025년 정기학술대회가 지난 27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SPC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스마트농업법 제정과 농업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제도와 교육의 현황 및 미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학회장인 문승태 국립순천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동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과 김학진 서울대학교 교수(서울대 농생명과학공동기기원장 및 BK21 글로벌 스마트팜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손정익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이 ‘스마트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진행하는 등 스마트농업의 핵심 가치와 향후 방향에 대해 통찰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성열 건국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끌어간 주제 발표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이명훈 교수가 스마트농업법 전반과 관련 교육기관의 운영 현황 및 과제를 공유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의 구자헌 팀장은 스마트농업관리사 제도의 도입 현황과 정책 과제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의 정수 교수는 스마트농업 기술개발의 현황과 전망을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김동호 서울대 교수, 김창길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교수, 마상진 선임연구위원(한국농촌경제연구원), 송달용 여주자영농업고 교장, 이재원 영서고 교사가 패널로 참여해 학계와 정책, 교육 현장이 함께 스마트농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실천적 논의를 이어갔다. 김진모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논의를 조율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곧 시행 1년을 맞는 스마트농업법의 현재는 물론 이를 기반으로 농업교육 발전 방향을 다각도로 조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스마트농업이 단순한 기술혁신을 넘어 농업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열쇠가 될 것임에 깊이 공감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정기학술대회는 스마트농업법 시행을 계기로 농업교육의 제도적 정비와 현장 연계를 모색한 토의의 장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문승태 학회장은 “기술 중심의 농업혁신을 교육체계와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하는 등 학계·정책·현장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학회는 스마트농업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모델과 인재 양성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 프로농구 FA 끝, 최창진-kt 재계약…삼성 최승욱·SK 장문호 등 계약 실패, 송창용 등 은퇴

    프로농구 FA 끝, 최창진-kt 재계약…삼성 최승욱·SK 장문호 등 계약 실패, 송창용 등 은퇴

    프로농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마감됐다. 수원 kt와 계약한 최창진을 제외하고 최승욱, 장문호, 김지완 등 10명이 원소속팀과 협상에 실패했다. 송창용, 김철욱, 김현민 등 15명은 은퇴했다. 9일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2025 FA 원소속 구단 재협상 결과 최창진이 kt와 1년, 6000만원에 계약했다. 김진용, 이원대(이상 서울 삼성), 함준후(고양 소노), 박준형, 장태진(이상 창원 LG), 이종현, 송창용(이상 안양 정관장), 이호준(kt), 김동량, 조상열, 김철욱, 김진모(대구 한국가스공사), 김현민(울산 현대모비스) 13명은 코트를 떠났다. 이로써 재협상 기간 이전에 은퇴 의사를 밝힌 김시래(원주 DB), 전태영(부산 KCC)까지 은퇴자가 15명으로 늘었다. 국가대표 출신 빅맨 이종현은 정관장과 1년, 1억원에 재계약했으나 해외 리그 도전을 위해 은퇴 절차를 밟았다. 복귀할 때 정관장이 보류권을 행사하기 위해서다. 한편 최승욱(삼성), 유진(소노), 장문호, 김지후(이상 서울 SK), 이승훈(LG), 이두호(kt), 김지완, 전준우(이상 현대모비스), 박세진, 김민욱(이상 무소속) 등 10명은 계약 미체결로 다음 시즌 뛸 수 없게 됐다. 지난달 19일부터 시작된 FA 시장에는 총 52명이 나왔다. 자율협상 동안 안영준(SK), 함지훈(현대모비스) 등 8명이 원소속팀과 재계약했고, 원소속 구단 재협상 기간에 최창진이 추가됐다. 허훈(KCC), 김선형(kt), 김낙현(SK) 등 18명은 팀을 옮겼다.
  • 청주·제물포고·건대·대우차, 머문 곳마다 인맥으로… 팬덤의 서정진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청주·제물포고·건대·대우차, 머문 곳마다 인맥으로… 팬덤의 서정진 [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셀트리온 창업자의 K리더십정 많고 의리 있는 스타일로 인기남다른 비전·스토리에 ‘개미’ 열광장관·시장 즐비한 제물포고 21회 “친구들·학교 발전에 발 벗고 나서”34세에 대우차 임원 돼 경영 공부 대우 해체 뒤엔 차장 5명과 창업“셀트리온 성공비결은 인재” 강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을 선도하는 셀트리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두터운 열성 팬층을 형성한 창업자(파운더)로 유명하다. 소액주주 개미 투자자들이 서 회장의 비전과 스토리에 열광하며 셀트리온을 코스닥 대장주로 끌어올렸다면, 정 많고 의리 있는 서 회장의 한국적 리더십은 지금의 셀트리온을 있게 한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고향 ‘청주 인맥’… 선뜻 후원회장도 서 회장은 지금은 충북 청주시로 통합된 청원군 오창읍 두암리에서 아버지 서병규(93)씨와 어머니 정필순(2013년 작고)씨의 2남 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청주교대 부설초와 청주중을 다니다 가족과 함께 상경했다. 셀트리온제약 오창공장에서 차로 3분 거리인 고향 집 인근에는 아직도 큰어머니와 일가 식구들이 살고 있다. 서 회장은 청주 출신 후배들과도 긴밀한 교류를 이어 왔다. 인천지검장 시절 인연을 이어 온 청주 출신 김진모(58) 전 검사장이 청주 서원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서자 선뜻 후원회장을 맡았다. 봉사활동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청주 출신 배우 이범수(54)씨는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서 회장의 아버지는 산림청 소속 지방공무원, 연탄 배달, 쌀장사, 방앗간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아버지 일을 돕던 서 회장은 고교 진학이 늦어져 고교 평준화가 이뤄지지 않았던 인천 제물포고로 진학하게 된다. 호적 생일은 1957년생이지만, 실제 생일은 1956년생인 서 회장은 두 살 어린 1958년생들과 함께 하숙하며 고교 생활을 했다. 학창 시절을 함께 보낸 인천 인맥은 유무형의 자산이 되어 훗날 인천에서 셀트리온을 창업하는 데 밑바탕이 됐다. ●제2의 고향… ‘황금세대’ 제고 21회 서 회장이 제물포고에 입학했던 1974년에는 서울보다 고교 평준화가 늦은 인천으로 우수한 학생들이 몰렸다. 서 회장이 졸업하던 1977년 제물포고 21회는 서울대에 100명 넘는 졸업생을 합격시키며 황금 세대를 이뤘다. 고교 동기로는 권재홍(66) 전 MBC 부사장, 박남춘(66) 전 인천시장, 박양우(66)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호연(66) 씨티씨바이오 회장, 차동민(65) 전 서울고검장, 홍종학(65)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있다. 셀트리온 사외이사를 맡았던 이요셉(66) 인일회계법인 고문회계사, 조균석(65)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전병훈(67) 해병대 예비역 소장도 모두 동기다. 한 고교 동기는 “제고 21회는 잘된 친구들이 많은 집단인데 그중에서도 서정진 친구는 여러 가지 일에 발 벗고 나서는 훌륭한 친구”라며 “친구들과 학교 발전을 위해서 도움을 주는 좋은 친구”라고 전했다. ●바이오 ‘건대 인맥’… 창업 ‘대우 인맥’ 셀트리온 초기 창업 멤버 중에는 바이오 관련 전공자가 한 명도 없었다. 부족했던 바이오 인맥은 건국대 산업공학과 77학번인 서 회장의 건대 인맥에서 찾았다. 미생물학과 78학번 채정모씨의 소개로 만난 조명환(68·현 한국 월드비전 회장)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교수는 멘토인 바루크 블럼버그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와 토머스 메리건 미국 스탠퍼드대 에이즈 연구소장을 소개했고 이후 넥솔바이오텍 공동 설립에 나서기도 했다. 산업공학과 85학번인 정청래(59)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서 회장이 흉금을 터놓는 후배 중 하나다. 서 회장은 1983년 삼성전기에 입사해 1986년 한국생산성본부 전문위원으로 직장을 옮겼다. 이후 대우자동차를 컨설팅한 것을 계기로 1990년 34세의 나이에 대우차 상임경영고문(전무이사대우)으로 임원 생활을 시작했다. 10년 가까운 대우차 임원 생활은 서 회장이 세계 시장을 상대로 창업에 나서는 큰 자산이 됐다. 서 회장은 1999년 말 대우그룹 해체 후 ‘실업자’가 된 다섯 명의 대우차 기획조정실 차장들과 함께 다음 해결책이란 의미의 ‘넥솔’(넥스트 솔루션)을 창업했다. 2009년 셀트리온헬스케어로 이름을 바꾼 넥솔은 자본금 5000만원에 기업경영 자문, 전자상거래, 무역업, 농수산물 가공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그중 그물망 전략으로 추가했던 바이오 사업(넥솔바이오텍)이 지금의 셀트리온으로 이어졌다. ●한국인 인재가 성공 배경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성공 바탕에는 인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다. 미국 벡스젠에 있다 셀트리온에 합류한 신승일(86) 전 미국 뉴욕 알베르트아인슈타인의과대 유전학과 교수는 당시 에이즈백신 공장 부지를 물색하던 벡스젠을 설득하는 데 큰 힘이 됐다. 국내 최초 식물세포 배양공장을 운영해 온 이현수(82) 전 삼양제넥스 부사장도 셀트리온에 합류해 아시아 최대 동물세포 배양공장을 짓는 데 힘을 보탰다. 홍승서(67·현 로피바이오 대표이사) 전 삼양제넥스 부장은 미국 법인장을 맡아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첨병 역할을 했다. 이후 합류한 녹십자 출신 윤정원(58) 사장, 장신재(61) 셀트리온 아시아퍼시픽 PTE 대표이사, 권기성(55) 수석부사장, 이수영(52) 부사장, 양성욱(54) 전무, 임병필(53) 상무,최병욱(53) 상무 등은 연구개발부터 생산 부문까지 셀트리온을 움직이는 중추 역할을 했다.
  • 공천 90%가 ‘정치인 돌려막기’… 또 4년 미뤄진 ‘여의도 문법 파괴’

    공천 90%가 ‘정치인 돌려막기’… 또 4년 미뤄진 ‘여의도 문법 파괴’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정치인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지적된 성별·나이 대표성은 물론 직업 대표성도 크게 미흡하다는 의미다. 이에 ‘민의의 전당’ 국회가 22대 회기에서도 국민의 뜻을 골고루 반영할 ‘다양성’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양당이 시스템 공천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성 정치인들의 ‘밥그릇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6일 서울신문이 민주당의 공천 명단(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182명의 공천 확정자 중 기존 정치인이 160명(87.9%)이었다. 정치권 밖에서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22명(12.1%)에 그쳤다. ‘여의도 문법’을 파괴할 신인들의 등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구체적으로 공천이 확정된 ‘직업 정치인’ 중 현역 국회의원은 79명(43.4%)이었고 전현희·추미애·이광재 등 전직 국회의원 9명(5.0%), 전국 지역위원장 및 시도당위원장 41명(22.5%),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14명(7.7%) 등이었다.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가 5명(2.7%), 당직에 있었던 정치인이 12명(6.6%)이었다. 또 정치인 이외 직업군에서 진입한 인물은 교수 7명, 법조인 5명, 경찰 3명, 기업인 2명, 군인 2명, 의사 1명, 언론인 1명, 시민사회단체 1명 등이다.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에는 빈약한 인물 구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출신 성분의 다양성도 역대 총선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총선 때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을 경기 의정부갑에,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씨를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하면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중도 각각 16%, 3%에 불과한 데다 이들이 ‘험지’에 배치됐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 울산 남구갑의 전은수 변호사, 경남 창원의창의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그 사례다.254개 지역구 중 213곳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역 의원 114명 중 65명이 공천받았고 서울의 경우 나경원·오신환·윤희숙·김영우·김경진 등 전직 의원과 김병민·김재섭·장진영 등 당협위원장이 주로 공천받았다. 또 대통령실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후보가 됐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총선에 나선다. 직업군으로 봐도 변호사, 검사 등 법조인 일색이다. 비상대책위원인 구자룡 변호사를 비롯해 도태우·유영하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검사 출신이다.
  • ‘혁신공천’ 한다더니 9할이 직업정치인…다양성 실종 국회

    ‘혁신공천’ 한다더니 9할이 직업정치인…다양성 실종 국회

    4·10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공천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후보가 정치인 일색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지적된 성별·나이 대표성은 물론 직업 대표성도 크게 미흡하다는 의미다. 이에 ‘민의의 전당’ 국회가 22대 회기에서도 국민의 뜻을 골고루 반영할 ‘다양성’을 갖추기 힘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또 양당이 시스템 공천을 했다고 하지만 사실상 기성 정치인들의 ‘밥그릇 나눠 먹기’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6일 서울신문이 민주당의 현재 공천 명단(5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182명의 공천 확정자 중 기존 정치인이 160명(87.9%)이었다. 정치권 밖에서 새롭게 진입한 인물은 22명(12.0%)에 그쳤다. ‘여의도 문법’을 파괴할 신인들의 등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구체적으로 공천이 확정된 ‘직업 정치인’ 중 현역 국회의원은 79명(43.4%)이었고 전현희·추미애·이광재 등 전직 국회의원 9명(4.9%), 전국 지역위원장 및 시도당위원장 41명(22.5%), 지방자치단체장 및 지방의원 14명(7.6%) 등이었다. 대통령실과 정부 출신 인사가 5명(2.7%), 당직에 있었던 정치인이 12명(6.5%)이었다. 또 정치인 이외 직업군에서 진입한 인물은 교수 7명, 법조인 5명, 경찰 3명, 기업인 2명, 군인 2명, 의사 1명, 언론인 1명, 시민사회 1명 등이다. 이에 대해 각계각층의 이해관계를 대변하기에는 빈약한 인물 구성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출신 성분의 다양성도 역대 총선에 비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총선 때 소방관 출신 오영환 의원을 경기 의정부갑에, 세계은행 이코노미스트 출신 최지은씨를 부산 북·강서을에 공천하면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천에서 여성과 청년 비중도 각각 16%, 3%에 불과한 데다 이들이 ‘험지’에 배치됐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의 우서영 경남도당 대변인, 울산 남구갑의 전은수 변호사, 경남 창원의창의 김지수 전 경남도의회 의장 등이 그 사례다. 254개 지역구 중 213곳의 공천이 확정된 국민의힘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역 의원 114명 중 65명이 공천받았고 서울의 경우 나경원·오신환·윤희숙·김영우·김경진 등 전직 의원과 김병민·김재섭·장진영 등 당협위원장이 주로 공천받았다. 또 대통령실에서 김은혜 전 홍보수석,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후보가 됐고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 등도 총선에 나선다. 직업군으로 봐도 변호사, 검사 등 법조인 일색이다. 비상대책위원인 구자룡 변호사를 비롯해 도태우·유영하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심재돈 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은 검사 출신이다.
  • “집권당 공약은 실천”… 한동훈, 청주서 ‘4년 전 전패’ 뒤집는다

    “집권당 공약은 실천”… 한동훈, 청주서 ‘4년 전 전패’ 뒤집는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직전 총선에서 4개 지역구를 모두 내줬던 충북 청주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연이틀 충청권 유세에 나선 것으로 행정권을 갖춘 여당만 각종 지역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한 위원장은 “제가 다닌 학교가 청주 운호초등학교로, 어린 시절 대부분을 여기서 살아 청주를 좋아한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주차 문제, 화장실 문제 등 상인들의 민원에 대해 “우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 여당으로, 확실하게 (해결)하겠다. 우리 당의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청주 지역의 승리를 발판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충청권 표심이 대대로 굵직한 전국 선거의 승패를 갈랐던 점을 감안한 듯 “충청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이긴 적은 없었다”며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정확하게 정책, 당무를 꿰뚫어 보는 인식을 가진 곳이다. 우리가 딱 그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청주상당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청주서원의 김진모, 청주흥덕의 김동원, 청주청원의 김수민 후보 등과 함께 시장을 돌아봤다. 수백 명의 인파가 시장에 몰렸고 한 위원장과 후보들이 시장 한복판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손을 흔들자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일부 시민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욕설을 하다 경호 요원에게 제지받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당내 인사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총선을 앞두고 부적절한 발언이 나오지 않도록 더 주의해 달라”며 총선 앞 입단속에 나섰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일 한 지역 행사에서 조선통감부 초대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언급하며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어서다.
  • “충청 사랑 없이 못 이겨”…한동훈, ‘4년 전 전패’ 청주 표심 공략

    “충청 사랑 없이 못 이겨”…한동훈, ‘4년 전 전패’ 청주 표심 공략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전 총선에서 4개 지역구를 모두 내줬던 충북 청주를 5일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전날 충남 천안에 이어 연이틀 충청권 유세에 나선 것으로, 행정권을 갖춘 여당만 각종 지역 민원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주 상당구에 있는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한 위원장은 “제가 다닌 학교가 청주 운호초등학교로, 어린 시절 대부분을 여기서 살아서 청주를 좋아한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이어 주차 문제, 화장실 문제 등 상인들의 민원에 대해 “우리는 대통령을 보유한 집권 여당으로, 확실하게 (해결)하겠다. 우리당의 공약은 약속이 아니라 실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또 청주 지역의 승리를 발판으로 총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특정 정당에 치우치지 않는 충청권 표심이 대대로 굵직한 전국 선거의 승패를 갈랐던 점을 감안한 듯 “충청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이긴 적은 없었다”며 “충청은 ‘치우치지 않는 마음’으로 정확하게 정책, 당무를 꿰뚫어 보는 인식을 가진 곳이다. 우리가 딱 그 마음으로 좋은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한 위원장은 청주상당 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정우택 의원을 비롯해 청주서원의 김진모, 청주흥덕의 김동원, 청주청원의 김수민 후보 등과 함께 시장을 돌아봤다. 수백 명의 인파가 시장에 몰렸고, 한 위원장과 후보들이 시장 한복판에 마련된 단상에 올라 손을 흔들자 환호가 이어졌다. 한편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욕설하다 경호 인력에 제지받았다. 시장 일정을 마친 한 위원장은 청주 서원구에 위치한 서원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고, ‘육아맘’과의 간담회에서는 보육·저출생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후 오창 올리브상가 사거리, 가경터미널 사거리, 상당공원 사거리, 분평동 사거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인사했다.
  • 한동훈, 4일부터 천안·청주·수원·성남·용인 등 격전지 방문

    한동훈, 4일부터 천안·청주·수원·성남·용인 등 격전지 방문

    지난 총선서 국민의힘 20곳 중 2곳만 승리총선 승패 수도권·충청 방문해 표심 잡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주 수도권과 충청의 총선 격전지를 찾는다. 총선의 승패를 가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선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다음달 4일 충남 천안시를 시작으로 5일 충북 청주시, 7일 경기 수원시, 8일 경기 성남과 용인시를 방문한다. 5곳 모두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휩쓴 곳이다. 국민의힘이 의석을 차지한 지역은 성남분당갑, 용인갑 등 20곳 중 2곳뿐이었다. 다만 청주상당은 2022년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3·9 재보선에서 정우택 의원이 승리했다. 국민의힘은 충남 천안에서 신범철(천안갑), 청주에서 정우택(청주상당)·김진모(청주서원), 수원에서 김현준(수원갑)·방문규(수원병)·이수정(수원정), 성남과 용인에서 이원모(용인갑)·안철수(성남분당갑)·김은혜(성남분당을) 등 후보를 확정지었다. 한 위원장은 당초 전국을 돌며 당원을 중심으로 4·10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진행하려 했다가 취소했다. 당원보다는 일반 시민과 소통하며 접점을 늘리기 위해서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각 지역의 당원 위주 행사보다 시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기존에 안 가본 지역을 위주로 하고, (당원들이) 집결된 곳 말고 자연스럽게 운집돼서 시민들과 얘기할 수 있는 장소를 픽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주, 복당 이언주 단수 공천 대신 ‘전략 경선’

    민주, 복당 이언주 단수 공천 대신 ‘전략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을 ‘전략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영입 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는 비명(비이재명)계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안민석 의원의 경기 오산에 전략 공천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단수 공천을 줄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한 뒤 전략 경선을 하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탈당했던 전력이 있는 이 전 의원을 곧바로 전략 공천할 경우 당내 비명계의 공천 반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전략 경선으로 우회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역구로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 지역이 된 경기 용인정이 거론된다. 이와 별도로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전략 지역 5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성북을에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이상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표 싸움을 벌이게 됐다. 오산에서는 여야의 전략 공천자들이 맞붙는다. 당 혁신위원 출신인 차 교수의 맞상대는 국민의힘에서 전략 공천된 EBSi 스타 영어 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씨다. 이 외 비명계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된 인천 부평을에서는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비례)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을 받으며 무주공산이 된 경기 용인갑에서는 권인숙(비례) 의원과 이상식·이우일 후보가 결선 없는 3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 승리자는 국민의힘에서 전략 공천을 받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현역인 이장섭 의원이 이광희 후보와 경선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진모 전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이 단수 공천된 지역이다. 민주당 주도로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권의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서울 서대문을 현역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과 전진희 진보당 후보 중에 김 후보가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자당 몫 비례대표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당 홈페이지에서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
  • 與, 정진석·성일종 등 단수공천…‘홍문표 vs 강승규’ 등 현역·용산출신 대거 경선

    與, 정진석·성일종 등 단수공천…‘홍문표 vs 강승규’ 등 현역·용산출신 대거 경선

    국민의힘이 오는 4월 총선에서 현역 의원인 5선의 정진석(충남 공주·부여·청양) 의원과 4선의 김학용(경기 안성) 의원, 재선의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 등을 현 지역구에 단수공천하기로 16일 결정했다. 이날 발표 대상 지역구였던 충남 홍성·예산과 충북 청주상당 등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충남 홍성·예산에 지원했던 4선의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충북 청주상당에 지원했던 5선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윤갑근 전 고검장 등은 경선을 치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날 경기·충북·충남·전남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접 심사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현역 의원 4인 외 경기 시흥갑에 정필재 전 당협위원장, 경기 용인병에 고석 변호사, 경기 용인정에 강철호 전 HD현대로보틱스 대표이사, 경기 김포을에 홍철호 전 의원, 충북 청주서원에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충남 천안갑에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충남 당진에 정용선 전 당협위원장, 전남 여수갑에 박정숙 전 여수시의회 비례대표 후보가 단수 공천 대상자로 결정됐다. 경기 6곳·충북 1곳·충남 4곳·전남 1곳 등 총 12곳으로, 지금까지 공관위가 단수공천을 결정한 지역구는 전국적으로 62곳이 됐다. 경기 용인병의 경우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인 고 변호사가 단수공천 대상자가 되면서 비례대표인 서정숙 의원이 컷오프됐다. 전날 컷오프된 비례대표 최영희 의원에 이어 현역 의원이 컷오프된 두 번째 사례다.대통령실 참모 출신을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로 분류된 인사들이 대거 경선을 치르게 된 점이 눈길을 끈다. 충남 홍성·예산의 경우 홍 의원이 전날 면접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강 전 수석이 최근 지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시계를 나눠줘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었던 점을 비판하며 신경전이 벌어진 바 있다. 이 밖에도 충북 충주(이종배·3선), 충북 제천·단양(엄태영·초선) 등도 단수 공천 지역에서 배제되며 경선이 열리게 됐다. 충북 충주에선 이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충북 제천·단양에선 엄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맞붙을 전망이다. 경기 포천·가평에선 현역 초선 의원인 최춘식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김용태 전 최고위원, 권신일 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허청회 전 대통령실 행정관 등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친윤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이용 의원도 경기 하남에 지원했지만 단수공천을 받지 못해 경선에 임할 전망이다. 다만, 이 지역은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갑·을로 분구될 가능성이 높아 공관위 차원에서 추후 재논의에 나설 가능성도 크다.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 김기윤 변호사 등이 이 지역에 지원해 전날 면접을 마친 상태다. 이 밖에도 현역 의원이 포진한 충남 아산갑(이명수·4선)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박덕흠·3선)도 경선 대상에 올랐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정황근 전 장관은 충남 천안을에서,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전남 광양·곡성·구례에서, 6선의 이인제 전 의원은 충남 논산·계룡·금산에서 각각 경선을 준비하게 됐다. 한편 민주당도 단수 공천을 마친 지역구에서는 여야 대진표가 확정됐다. 정진석 의원과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대결을 펼치게 됐고, 충남 서산·태안에서 성일종 의원과 조한기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경기 이천에서 송석준 의원과 엄태준 전 이천시장이 지난 2020년 총선에 이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 충북지역 총선 경쟁률 7대1 수준 기록할 듯

    충북지역 총선 경쟁률 7대1 수준 기록할 듯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충북지역 총선 평균 경쟁률이 7대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예비후보자 명부를 살펴보면 도내 8개 선거구에서 총 50명이 후보로 등록해 경쟁률이 6.25대 1을 기록중이다. 출마가 확실시되는 현역의원 8명 가운데 6명은 아직 미등록상태다. 이들까지 합하면 경쟁률이 7대 1 이다. 최근 민주당이 영입한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의 청주지역 출마도 예상된다. 선거구별 예비후보자 수는 천차만별이다. 청주청원은 더불어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 개혁신당 1명 등 총 9명이 도전장을 냈다. 민주당 변재일의원 출마가 유력한데도 민주당에서 4명이 후보로 등록한 것은 이례적이다. 변의원이 다선(5선)이고 76세 고령자라 공천과정에서 변수가 있지 않겠냐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청주 서원구는 민주당 2명, 국민의힘 1명 등 총 3명이다. 양당 모두 공천을 받으려면 큰 산을 넘어야 해 예비후보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에선 이장섭 의원 출마가 확실시되고, 국민의힘에선 검사 출신으로 윤석열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진모 전 검사장이 나온다. 민주당 도종환 의원 선거구인 청주흥덕은 국민의힘 공천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이다. 총 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는데 국민의힘 소속이 5명이다. 증평진천음성은 민주당 1명, 국민의힘 2명, 자유통일당 1명 등 총 4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호선의원의 공천이 유력해 보인다. 민주당의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출마하는 청주 상당은 7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충주는 9명, 제천단양은 7명, 보은옥천영동괴산은 3명이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예비후보 연령대는 5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60대 16명, 30대와 40대 각각 3명, 70대 2명 등이다. 여성은 청주청원 선거구의 국민의힘 김수민 전 의원이 유일하다. 현재 충북지역 국회의원 8명은 사이좋게 민주당 4명, 국민의힘 4명이다. 정당들은 이번 총선에서 5개 선거구 당선을 목표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판검사 출신 34명 총선 노크… “징계·수사 중엔 출마 제한해야” [뉴스 분석]

    [단독] 판검사 출신 34명 총선 노크… “징계·수사 중엔 출마 제한해야” [뉴스 분석]

    與 25명·野 9명, 역대 최대 전망검사만 따지면 여당이 野 2.7배현직서 총선 직행해 중립성 논란‘황운하 판례’로 출마는 못 막아 “선거 1년 전으로 사퇴 앞당겨야” 4·10 총선을 석 달 앞두고 법조인들이 잇달아 출사표를 던지는 가운데 판검사 출신 3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판검사 출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마가 예상되나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주자가 상당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에서 판검사 출신 출마자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최소한 징계나 수사·재판이 진행 중인 판검사는 출마 자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서울신문이 지난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10 총선 예비후보자를 253개 선거구별로 전수조사한 결과 판검사 출신 예비후보(전직 국회의원 제외)는 국민의힘 후보가 25명, 민주당이 9명 등 총 34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날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체 1044명 중 3.2%에 해당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93명, 민주당 40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검사 출신만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19명으로 민주당(7명)의 2.7배에 이른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충북 청주상당) 전 대구고검장, 김진모(충북 청주서원) 전 서울남부지검장, 노승권(대구 중·남구) 전 대구지검장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양부남(광주 서구을) 전 광주지검장, 박균택(광주 광산갑) 전 광주고검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 등록을 앞둔 인사가 많아 검찰 출신 후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대 총선에선 검사 출신 41명이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이번에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 참모 중 검찰 출신인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수영 또는 해운대갑에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강남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측에서 검찰 출신 출마자가 많은 것은 현 정부 들어 검사 출신이 요직에 대거 기용된 데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 검찰 관계자는 “한 장관이 인기가 있다 보니 일부 검사 출신 후보자 중에서는 출마하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예비후보자들이 실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사 출신 후보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가 ‘검찰공화국’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야당에서는 대개 이번 정권에서 한직으로 물러난 검사들이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이성윤·신성식 검사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김학의 불법 출금 수사 무마’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출마 행보에 나섰다. 올해도 검사 출신 출마자가 판사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조계 관계자는 “검사는 판사에 비해 권력 지향적인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되고, 정권에 따라 인사 부침이 큰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현직 판검사가 대거 총선에 나서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마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현직 판검사가 총선으로 직행하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그러나 공직자의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도 정치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른바 ‘황운하 판례’로 출마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최근 국민의힘이 영입한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도 사표 수리 후 이틀 만에 정치권에 입문해 논란이 됐다. 한 전직 고검장은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수사를 담당하는 만큼 특히나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에게 정치할 생각만 하는 검사들로 비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는 선거 90일 전 사직서를 내면 총선 출마가 가능한데 정치적 중립성이 더 요구되는 판검사 등은 사퇴 시점을 1년 전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단독] 판검사 출신 줄줄이 총선 출사표…34명 예비후보 등록

    [단독] 판검사 출신 줄줄이 총선 출사표…34명 예비후보 등록

    4·10 총선을 석달 앞두고 법조인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판검사 출신 34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판검사 출신 후보가 민주당보다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출마가 예상되나 아직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주자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총선에서 판검사 출신 출마자가 역대 최대 규모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서울신문이 지난 12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10 총선 예비후보자를 253개 선거구별로 전수조사한 결과, 판검사 출신 예비후보(전직 국회의원 제외)는 국민의힘 후보가 25명, 민주당이 9명 등 총 34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이날까지 예비후보로 등록한 전체 1044명 중 3.2%에 해당한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493명, 민주당 406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검사 출신만 봤을 때는 국민의힘이 19명으로 민주당(7명)의 2.7배에 이른다. 국민의힘에서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청주 상당),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청주 서원), 노승권 전 대구지검장(대구 중남구) 등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당에서는 양부남 전 광주지검장(광주 서구을), 박균택 전 광주고검장(광주 광산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 등록을 앞둔 인사가 많아 검찰 출신 후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1대 총선에선 검사 출신 41명이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했는데 이번에는 이를 훌쩍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대통령실 참모 중 검찰출신인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은 부산 수영 또는 해운대갑에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이원모 전 인사비서관은 서울 강남 출마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민의힘 측에서 검찰 출신 출마자가 많은 것은 현 정부 들어 검사 출신이 요직에 대거 기용된 데다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천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다는 관측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한 장관이 인기가 있다 보니 일부 검사 출신 후보자 중에서는 출마하려면 ‘지금이 적기’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예비후보자들이 실제 국민의힘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검사 출신 후보들을 대거 전면에 내세웠다가 ‘검찰공화국’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서다. 반면 야당에서는 대개 이번 정권에서 한직으로 물러난 검사들이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며 출사표를 던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지낸 이성윤·신성식 검사장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각각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무마’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명예훼손’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출마 행보에 나섰다. 판사 출신은 이전부터 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출마자가 적었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판사는 검사에 비해 권력지향적인 성향이 덜할뿐더러 정권이 바뀌어도 인사 부침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직 판검사가 대거 총선에 나서면서 정치적 중립성을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출마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현직 판검사가 총선으로 직행하는 것은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법조계에선 최소한 징계나 수사·재판이 진행 중인 판검사는 출마 자격을 제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검찰청은 지난 12일 현직 검사 신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 의사를 밝힌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중징계를 청구했다. 그러나 공직자가 사직서를 내면 사표가 수리되지 않아도 정치활동을 할 수 있다는 이른바 ‘황운하 판례’로 출마 자체를 막을 수는 없다. 최근 국민의힘이 영입한 전상범 전 의정부지법 부장판사도 사표 수리 후 이틀만에 정치권에 입문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전직 고검장은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수사를 담당하는만큼 특히나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하다”면서 “국민에게 정치할 생각만 하는 검사들이 넘쳐난다고 비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일갈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현재는 선거 90일 전 사직서를 내면 총선 출마가 가능한데 정치적 중립성이 더 요구되는 판검사 등은 사퇴 시점을 1년 전으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대교체 바람 비껴간 조선·중공업… ‘50대 남성’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인사에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이 등장하는 등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것과 달리 이른바 ‘중후장대’로 불리는 중공업 분야 임원은 대부분 ‘50대 남성’으로 채워졌다. 여성은 1명도 없었다. 3일 HD현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규 임원 90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40대는 28명, 50대는 59명, 60대는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0일 오너 3세 정기선(41)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40대가 전진 배치됐다는 해석이 많았지만 50대 이상이 압도적이었다. 여성 임원은 지난해 2명이 배출됐으나 올해는 없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신규 임원 승진자로 발표한 김진모(58) 부사장 등 13명은 모두 50대다. 2021년부터 최성안(63) 부회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이끌었던 정진택(62) 사장은 상담역으로 물러나면서 최 부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앞서 지난 10월 임원 인사를 단행한 한화오션의 경우 12명의 신임 임원 승진자 중 40대는 3명이다. 80년대생 임원은 1명뿐이다. 12명 중 10명이 설계와 생산, 연구개발 등 기술 분야 전문가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역시 여성은 나오지 않았다. 정유업체인 GS칼텍스는 최근 인사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EO)와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을 맡은 김성민(56) 부사장 등 3명의 부사장 승진자 중 오너 일가로 GS엠비즈 대표가 된 허철홍(44) 부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50대로 나타났다. 다른 임원급에서도 GS칼텍스 베이직 케미컬 부문장으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허주홍(40) 전무만이 유일하게 40대에서 승진했을 뿐이다. 여성은 없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분야는 아직 인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재계 관계자는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 중후장대 업계에서도 임원 승진자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면서 “업종의 특성상 여성 임원이 많이 배출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거센 40대 세대교체 바람속 중후장대 50대 남성으로 채웠다

    거센 40대 세대교체 바람속 중후장대 50대 남성으로 채웠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기업 인사에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이 등장하는 등 세대교체 바람이 거센 것과 달리 이른바 ‘중후장대’로 불리는 중공업 분야 임원은 대부분 ‘50대 남성’으로 채워졌다. 여성은 1명도 없었다. 3일 HD현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신규 임원 90명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40대는 28명, 50대는 59명, 60대는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오너 3세 정기선(41)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40대가 전진 배치됐다는 해석이 많았지만 50대 이상이 압도적이었다. 여성 임원은 지난해 2명이 배출됐으나 올해는 없었다. 삼성중공업이 지난달 30일 신규 임원 승진자로 발표한 김진모(58) 부사장 등 13명은 모두 50대다. 2021년부터 최성안(63) 부회장과 함께 삼성중공업을 이끌었던 정진택(62) 사장은 상담역으로 물러나면서 최 부회장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뀌었다. 앞서 지난 10월 임원인사를 단행한 한화오션은 12명의 신임 임원 승진자 중 40대는 1명뿐이다. 12명 중 10명이 설계와 생산, 연구개발 등 기술분야 전문가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역시 여성은 나오지 않았다. 정유업체인 GS칼텍스는 최근 인사에서 최고안전책임자(CSEO)와 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을 맡은 김성민(56) 부사장 등 3명의 부사장 승진자 중 오너 일가로 GS엠비즈 대표가 된 허철홍(44) 부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50대로 나타났다. 다른 임원급에서도 GS칼텍스 베이직 케미컬 부문장으로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허주홍 전무(40)만이 유일하게 40대에서 승진했을 뿐이다. 여성은 없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 분야는 아직 인사를 하지 못한 상황이다. 세대교체 바람이 불지 주목된다. 재계 관계자는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중후장대 업계에서도 임원 승진자가 예년에 비해 줄었다”면서 “업종의 특성상 여성 임원이 많이 배출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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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조직위원장 42명 인선… 현역 위에 친윤, 비윤 격앙

    與 조직위원장 42명 인선… 현역 위에 친윤, 비윤 격앙

    국민의힘이 29일 전국 사고 당원협의회 68곳 중 42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했다. 친이준석계인 허은아(비례) 의원과 친윤(친윤석열)계 김경진 전 의원이 경쟁한 서울 동대문을은 김 전 의원이 지역구를 받는 등 친윤계가 약진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지난 두 달간 추가 공모와 면접심사 등을 통해 마련한 조직위원장 인선안을 의결했다. 조직위원장은 지역 당 조직 의결을 거쳐 당협위원장이 되는 만큼 총선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자리다. 현역 비대위원인 전주혜(비례) 의원은 윤희석 전 윤석열 대선 캠프 대변인을 꺾고 서울 강동갑에, 김종혁 비대위원은 경기 고양병에 안착했다. 정운천(전북 전주을), 노용호(강원 춘천갑), 윤창현(대전 동구) 등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도 조직위원장 자리를 받았다. 이번 신년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된 김진모 전 이명박(MB) 청와대 민정2비서관은 충북 청주서원, ‘굿바이 이재명’ 저자인 장영하 변호사는 경기 성남 수정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특별고문을 지낸 유종필 전 국회도서관장은 서울 관악갑에 배치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지난 6·1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서 맞붙었던 윤형선 후보도 계양을로 복귀했다. 심재돈 변호사(인천 동구미추홀갑), 최기식 변호사(경기 의왕과천) 등 윤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검사 출신도 임명됐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지역구였던 서울 마포갑 등 26개 지역구는 공석으로 남겨 뒀다. 탈락 인사들은 곧장 반발했다. 허 의원은 페이스북에 “‘친윤’이 아니면 다 나가라는 건가”라며 ‘비윤 솎아내기’라고 주장했다. 친윤 인사지만 강동갑에서 탈락한 윤 전 대변인은 “헌신했던 사람은 희생되고 혜택받은 사람은 또 특혜를 받는 것, 공정과 상식이라 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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