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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암벽 오르는 ‘클라이밍 전설’ 김자인 “엄마인 노장도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줄 것”

    서울 암벽 오르는 ‘클라이밍 전설’ 김자인 “엄마인 노장도 할 수 있다는 것 보여줄 것”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지 21년 만에 서울의 암벽을 오르게 된 ‘전설’ 김자인(37·더쉴)이 “한국 팬들에게 엄마인 노장도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자인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한다는 게 영광이다. 체력 문제는 없지만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따른다. 아이를 돌보는 것도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라 짧은 시간에 집중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9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남녀 각각 3종목(볼더링·리드·스피드)에 60개국 1000여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김자인과 서채현(22·서울시청·노스페이스), 이도현(23·블랙야크·서울시청) 등 24명을 내보낸다. 2005년 처음 세계선수권 무대에 선 김자인은 그동안 10차례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에는 7번째 입상을 노린다. 그는 “출산이 은퇴의 계기가 아니라 오히려 한 번 더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불러일으켰다. 클라이밍을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202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리드 간판 서채현은 지난달 월드컵 11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얀야 가른브렛(26·슬로베니아)과 경쟁한다. 서채현은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겨낼 방안을 찾아내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리스트 이도현은 볼더링, 리드 모두 입상을 노린다. 세계선수권에 처음 포함된 파라클라이밍엔 조해성(43)이 출전한다. 조해성은 파라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으로 왼쪽 다리 절단 장애가 있다. 
  • 암벽 전설 김자인 “서울 세계선수권서 보여주겠다. 엄마인 노장도 해낼 수 있다는걸”

    암벽 전설 김자인 “서울 세계선수권서 보여주겠다. 엄마인 노장도 해낼 수 있다는걸”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지 21년 만에 서울의 암벽을 오르게 된 ‘전설’ 김자인(37·더쉴)이 “한국 팬들에게 엄마인 노장도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김자인은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5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파라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이 나이까지 선수 생활을 한다는 게 영광이다. 체력 문제는 없지만 육아와 훈련을 병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따른다. 아이를 돌보는 것도 인생의 소중한 부분이라 짧은 시간에 집중 훈련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0일부터 9일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남녀 각각 3종목(볼더링·리드·스피드)에 60개국 1000여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김자인과 서채현(22·서울시청·노스페이스), 이도현(23·블랙야크·서울시청) 등 24명을 내보낸다. 박희용 감독은 “세 종목 모두 입상하는 게 목표다. 종합 3위 안에 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05년 처음 세계선수권 무대에 선 김자인은 그동안 10차례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이번에는 7번째 입상을 노린다. 그는 “출산이 은퇴의 계기가 아니라 오히려 한 번 더 도전하겠다는 열망을 불러일으켰다”며 “당장 내일 은퇴해도 이상하진 않지만 이번 대회가 마지막은 아니다. 클라이밍을 하는 순간이 가장 행복하다. 뛸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리드 간판 서채현은 지난달 월드컵 11차 대회 정상에 오르며 자신감을 충전했다. 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콤바인(볼더링+리드) 종목 2연패를 달성한 얀야 가른브렛(26·슬로베니아)과 경쟁한다. 서채현은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혔을 때 이겨낼 방안을 찾아내는 게 관건”이라고 했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콤바인 은메달리스트 이도현은 볼더링, 리드 모두 입상을 노린다. 볼더링이 주종목인데 지난달 월드컵 12차 대회에서 생애 처음 리드 종목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그는 “두 종목 다 물오른 기량으로 결선까지 진출해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세계선수권에 처음 포함된 파라클라이밍엔 조해성(43)이 출전한다. 조해성은 파라트라이애슬론 선수 출신으로 왼쪽 다리 절단 장애가 있다. 그는 “양팔 없이 철인 3종 경기를 뛰는 김황태 선수를 보며 동기부여가 됐다. 경험이 없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등하겠다”고 다짐했다.
  • 클라이밍으로 체력 다지는 강북 청소년

    서울 강북구는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내 꿈을 클라이밍’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에 살고 있거나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이다. 토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요일별 10명씩 총 5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내 꿈을 클라이밍 프로그램은 다음달 19일부터 8월 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토·일요일은 오전 11시부터 1시간 진행된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교육이다. 참가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클라이밍의 기초 자세부터 응용 기술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습 이후에는 자유 연습 시간도 있다.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이자 구 홍보대사인 김자인 선수가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을 직접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 구 청소년들이 클라이밍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후원금,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로 쓴다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후원금, 저소득 화상 환자 치료비로 쓴다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 1280만 원 전달 경기도는 11일 ‘2025년 경기도 몸짱 소방관 달력 이벤트 후원금’을 베스티안재단 사회복지사업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10월과 11월 한 달간 ‘2025년 몸짱 소방관 달력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저소득 화상 환자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1천280만 원을 모금했다. 총 2,350명의 후원자를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스포츠 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 선수는 “경기도 SNS에서 후원 이벤트 소식을 접하고 참여한 것만으로도 뜻깊었는데 이렇게 1호 후원자로 후원금을 전달하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민으로서 경기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올해 경기도에 많은 재난과 재해가 발생했다. 그 가운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기도의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베스티안재단(이사장 설수진)은 2011년 설립된 화상 환자 지원 전문재단으로, 화상 예방 사업, 화상 치료지원, 정신 회복 및 생활 지원 등 화상 환자의 전 주기 돌봄사업을 펼치고 있다.
  •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K클라이밍 간판 이도현, 파리행 눈앞…올림픽 1차 예선 남자 콤바인 우승

    한국 남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이도현(블랙야크·서울시청)이 2024 파리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1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파리행에 바짝 다가섰다. 이도현은 1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콤바인(볼더링+리드) 결승에서 총점 134.5점(볼더링 34.5점+리드 100점)으로 알베르토 히네스 로페스(스페인·124.5점)와 아담 온드라(체코·124.1점)를 제치고 우승했다. 함께 출전한 천종원(노스페이스·경기도청)은 22위, 송윤찬(도래울고)은 31위에 그쳤다. 파리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출전권은 두 차례 예선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콤바인 20장(남자 10장·여자 10장), 스피드 10장(남자 5장·여자 5장)이 배분된다. 이에 따라 1차 대회에서 우승한 이도현은 올림픽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2차 대회는 오는 20~2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예선 1위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은 먼저 치른 볼더링 결승에서 4개 과제 완등에 모두 실패하며 34.5점을 받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우승에서 멀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리드 결승에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도현은 올림픽닷컴과 인터뷰에서 “인생 목표 자체가 올림픽인데, 이렇게 우승함으로써 올림픽 출전에 한발짝 가까워졌다는 게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주 종목이 리드인데, 그동안 월드컵에서 볼더링 성적이 좋고 리드에서 잘하지 못해서 사람들이 나를 볼더링 선수로 여겼다”며 “이번 대회에서 내가 리드 선수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여자부 콤바인 결승에서는 서채현(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총점 134.3점을 따내 준우승했다. 1위를 차지한 브룩 라부투(미국·140.9점)에 6.6점 차로 뒤졌다. 볼더링 결승에서 54.2점으로 7위에 그친 서채현은 주 종목인 리드 결승에서 43+을 기록, 8명의 결승 진출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며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다. ‘암벽 여제’ 김자인(더쉴)은 11위, 서예주(신정고)가 26위,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이 34위에 자리했다. 한편, 전날 끝난 여자부 스피드에선 정지민(노스페이스·서울시청)이 6위를 차지한 가운데 성한아름(중부경남클라이밍)과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각각 25위와 27위에 올랐다. 남자부 스피드에서는 신은철(더쉴)과 정용준(대구시체육회)이 각각 12위와 26위에 그쳤다.
  • 대~~한!민!국! 파리에서 ‘올라올라’

    대~~한!민!국! 파리에서 ‘올라올라’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김자인이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콤바인(볼더링+리드) 예선전에서 암벽을 오르고 있다. 이달 상하이와 다음달 헝가리에서 열리는 예선 대회 성적을 합산해 콤바인 남녀 각 10위, 스피드 각 5위 안에 들면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국가대표 최고령(36세) 김자인을 비롯해 콤바인 여자부 간판 서채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부 콤바인 은메달리스트 이도현 등 12명이 파리행 티켓을 향한 도전에 나섰다. 상하이 AFP 연합뉴스
  • 이부진, ‘사랑으로’ 열창 ‘화제’… 무슨 자리였길래

    이부진, ‘사랑으로’ 열창 ‘화제’… 무슨 자리였길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자영업자를 돕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 행사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 소셜미디어(SNS)에는 이 사장이 지난 3일 제주신라호텔에서 진행된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제주) 프로젝트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 사장은 무대에 올라 마이크를 쥔 채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불렀다.이 사장은 참석자들에게 둘러싸인 채 미소를 지으며 열창했다. 해당 영상은 맛제주 9호점 ‘해성도뚜리’ 김자인 대표 자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김 대표는 영상과 함께 “호텔신라와 함께 맛있는 제주 만들기 행사는 너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한층 더 성장하고 더욱 노력하는 해성도뚜리가 되겠다. 이부진 사장님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 밖에도 이 사장이 김 대표에게 팔짱을 끼는 모습이나 다른 참석자들에게 선물한 한우 세트와 편지 등이 담긴 사진도 올라왔다. 이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식당주 가족에게 제주신라호텔 투숙을 지원하고 설맞이 한우 선물 세트와 순금 5돈, 기념패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맛제주 1호점 ‘신성할망식당’이 2014년 2월 6일 재개장한 지 10주년을 맞아 호텔신라가 마련한 자리다. 신성할망식당 박정미 대표도 SNS에 “맛제주 10주년을 맞아 이부진 사장 초대로 신라호텔에서 축하 자리를 베풀어주고 특별한 선물도 챙겨주고 가족과 푹 쉬고 가라고 호텔 투숙까지 (지원해줬다)”라며 “특별한 하루이며 평생 잊지 못할 날”이라고 전했다.
  • 10년 일한 소방서로 돌아가겠다는 오영환 “다시 수험생활” 왜

    10년 일한 소방서로 돌아가겠다는 오영환 “다시 수험생활” 왜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오영환(36)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종료되면 다시 소방관이 되기 위해 시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오영환 의원은 5일 YTN ‘뉴스 라이브’와 인터뷰에서 불출마 선언이 계파 갈등, 정치현실 회의감 등에 따름이라는 일부 분석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순직 소방관분들에 대한 마음의 죄책감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영환 의원은 “(사회 정치적) 갈등 상황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격화되는 이런 모습들을 바라보면서 이를 바꾸지 못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인으로서 사회 갈등을 제대로 조정하지 못한 자괴감도 불출마 선언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오영환 의원은 “기대를 걸어준 의정부 시민들이나 소방 부분에서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건 너무나 죄송하다. 10~20년 동안 소방관의 소망, 염원이었던 안전 관련된 입법들을 바꿔나가고 제도도 개선하는 등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벌써 3년째, 12명의 동료 선배, 후배들을 현충원에 묻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한 노력들의 한계와 그분들에 대한 죄책감을 느꼈다. 그분들은 위험한 현장에 달려가고 있는데 ‘나는 더 큰 정의나 역할을 하기 위해 여기 있을 테니 당신들은 거기에 가라’는 마음의 짐을 더 이상 짊어질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당장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들여다보고 개선하기 위한 정부 여당의 실질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오영환 의원은 “화재진압 수당을 더 올린다고 화재 현장의 위험성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다”라며 “인력 문제, 조직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응답을 해야 하는데 극구 반대하고 있다. 정부 여당이 책임 있게 먼저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진행자가 “소방대원으로 다시 변신한다는데 시험을 다시 봐야 하느냐”고 묻자 오 의원은 “제가 10년 근무를 했지만 경력이나 경험 등을 인정받아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달리 없다. 다른 수험생들과 똑같이 수험 생활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기에 임기가 끝난 뒤엔 수험생으로 복귀할 예정이다”고 답했다. 고교 졸업 후 방재 관련 회사에서 일했고 의무소방대에서 병역의무를 마친 오영환 의원은 2010년 서울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으로 특채됐다. 이후 서울소방본부 구조구급대원, 산악구조대원을 거쳐 2019년 말 퇴직할 때까지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대원으로 활동했다. 퇴직 당시 계급은 소방교(8급 공무원, 경찰의 경장 계급)였던 오 의원은 21대 총선 민주당 인재 영입 5호로 경기도 의정부시 갑에 출마해 당선됐다. 오 의원은 지난해 4월 10일 민주당 의원 중 처음으로 “소방관으로 돌아가기 위해 22대 총선에 불출마한다”고 알렸다. 오영환 의원의 부인은 여성 암벽 등반계의 전설, 김자인 선수다.
  •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한 종목 30개 金 ‘암벽여제’ 단 한 명

    ‘암벽 여제’ 김자인(35)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IFSC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30회 우승을 달성했다.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24시즌 IFSC 9차 월드컵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김자인은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38+)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후 오랜만에 따낸 월드컵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그동안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 30개, 볼더링 종목에서 1개를 수확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30개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예선 6위로 준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드가 주종목인 그는 다른 경쟁자들이 고전한 37번과 38번 홀드를 가뿐하게 통과한 뒤 최종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1년 딸 규아를 낳고 ‘엄마 클라이머’로 복귀했다.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자인은 올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4년 만에 국제무대 정상에 서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이날 함께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선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20·블랙야크)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암벽 여제’에서 ‘클라이밍 맘’ 된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정상 감격…역대 최초 단일 종목 30회 우승

    ‘암벽 여제’에서 ‘클라이밍 맘’ 된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정상 감격…역대 최초 단일 종목 30회 우승

    ‘암벽 여제’ 김자인(35)이 4년 만에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월드컵 시리즈에서 우승하며 IFSC 사상 처음으로 단일 종목 30회 우승을 달성했다 . 김자인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2023~24시즌 IFSC 9차 월드컵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38+)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자인은 이로써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2021년 딸 규아를 낳으며 ‘엄마 클라이머’가 된 이후 따낸 첫 월드컵 금메달이자 개인 통산 31번째 금메달이다. 김자인은 그동안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30개, 볼더링 종목에서 1개의 금메달 수확했다. IFSC에 따르면 남녀를 통틀어 월드컵 단일 종목에서 30개의 금메달을 따낸 것은 김자인이 처음이다. 예선 6위로 준결승에 오른 김자인은 순위를 4위로 끌어올리며 결승에 진출했다. 리드가 주 종목인 김자인은 다른 경쟁자들이 고전한 37, 38번 홀드를 가뿐하게 통과한 뒤 최종 43+의 성적으로 우승을 완성했다. 2022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한 김자인은 올해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고, 4년 만에 국제 무대 정상에 서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을 향한 불씨를 살렸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23 세계선수권대회는 8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다. 김자인은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라며 “오히려 첫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함께 여자부 리드 결승에 나선 서채현(19·노스페이스·서울시청)은 8위에 자리했다. 남자부 리드 결승에 진출한 이도현(20·블랙야크)도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암벽 여제’의 귀환-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 품어

    ‘암벽 여제’의 귀환- 김자인, 4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 품어

    ‘암벽 여제’ 김자인이 4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차지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대한산악연맹은 “김자인이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9차 월드컵 리드 결선에서 43+를 기록해 일본의 노노하 쿠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10일 전했다. 2021년 딸을 출산한 김자인은 복귀 후 첫 금메달이자, 2019년 일본 인자이 월드컵 이후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9일 예선전에서는 첫 번째 루트를 완등했고, 두 번째 루트에서는 35+를 기록해 6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선 39+로 숨을 고르며 4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시간 새벽 4시 30분 쯤 열린 결승전에서 43+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김자인은 이번 금메달로 올해 파리올림픽 티켓이 걸려있는 스위스 베른 세계선수권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전망을 더욱 밝혔다.이번 금메달로 리드 월드컵 통산 30회 우승의 새 역사를 쓴 김자인은 “엄마로서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얼떨떨하지만, 매 순간 소중한 마음으로 진심을 다했기에 받을 수 있었던 선물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리드 경기에 함께 출전했던 서채현 선수는 8위, 남자 리드 이도현은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서울서 열린다

    2025년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 서울서 열린다

    2025년 9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1일 “오늘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총회에서 서울이 2025년 세계선수권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한국과 중국이 1차 관문을 통과했는데 최종 투표를 앞두고 최근 서울에서 열린 각종 국제대회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걸 확인한 중국이 한국을 응원하면서 기권했다”며 “이어 만장일치로 서울이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은 1991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린다. 아시아에서는 2009년 중국 상하이,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렸다. 한국은 아시아 중 세 번째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을 유치한 나라가 됐다. 올해 18회 대회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리고, 서울은 2년 뒤 19회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은 김자인에 이어 서채현 등이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또 지난해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과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한편, 이달 서울에서 월드컵, 오는 8월 세계 유스선수권대회 개최가 예정되는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주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연맹은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 심판, 지도자 등 국제스포츠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일어난 클라이밍 붐을 통해 많은 동호인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발전 개최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발전 개최

    대한산악연맹이 4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스포츠클라이밍센터에서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3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대표도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에는 총 6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콤바인(리드+볼더링), 스피드, 스피드 계주의 남녀 경기가 열린다.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은 6개 종목 모두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콤바인과 스피드 종목 남녀 3명씩, 총 12명의 2023년 국가대표를 선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는 콤바인 남녀 2명씩, 스피드 개인 남녀 2명씩이 선발되고, 스피드 계주에 출전할 선수가 남녀 1명씩 추가로 선발된다. 4월 7일에 스피드 예선과 결선, 8일 콤바인 예선, 9일 콤바인 결선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서울시청)과 ‘원조 스타’ 김자인(발자국산악회), 사솔(중부경남클라이밍) 등이 여자부 콤바인에 출전하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천종원(중부경남클라이밍)과 라이징스타 이도현(레전드클라이밍)이 남자부 콤바인 부문에서 경쟁한다. 또 한국 남자 선수 중 최초로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아시아선수권대회 스피드에서 우승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2022년 여자 스피드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한 노희주(패밀리산악회), 지난해 11월 청소년클라이밍대회에서 우승한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은 스피드 부문 국가대표 선발을 노린다.
  • 신랑♥고우림 가슴팍 밀친 김연아 …결혼식 현장 공개

    신랑♥고우림 가슴팍 밀친 김연아 …결혼식 현장 공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27)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됐다. 소유브라이덜 외 결혼식 하객들은 2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을 빠르게 전했다.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예식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줄곧 밝은 표정이었다. 특히 김연아는 레바논 출신 디자이너 엘리 사브 웨딩 드레스를 입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로 고우림 옆에 섰다. 해당 드레스는 3월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이 웨딩 화보 때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웨딩 로드의 끝 포토 타임에선 두 사람이 입을 맞추며 부부로서의 새 시작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김연아는 장난치는 신랑 고우림의 가슴팍을 밀치며 특유의 쾌활함을 드러냈고, 고우림은 호탕하게 웃으며 김연아를 사랑스러운 표정을 쳐다봤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이상화-강남 부부를 비롯해 유승민, 윤성빈, 김혜진, 김예림, 김자인 등 스포츠 스타들과 방송인 신동엽, 가수 손호영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했다. 김연아는 답례품으로 20만원 상당의 디올 뷰티 화장품을 하객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 고우림 부부는 서울 흑석동 한 빌라에 신혼집을 마련했다. 김연아가 살던 집을 인테리어만 바꿔 함께 살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해당 빌라는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신혼생활을 한 곳으로 유명하다.
  • 김자인 “부모님, 네팔 대지진서 헬기로 구조…뉴스에도 나와”

    김자인 “부모님, 네팔 대지진서 헬기로 구조…뉴스에도 나와”

    암벽등반선수 김자인이 과거 부모님이 네팔 대지진 현장에서 구조됐던 사연을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김자하, 김자비, 김자인 삼남매는 전문 산악인인 부모님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김자인은 요즘 부쩍 산행이 줄어든 아빠의 건강을 걱정했다. 아버지는 “혼자 멀리 가서 조금씩 내려오는 게 좋다”고 했고 김자비는 “그러다가 못 내려오면 어쩌냐”고 우려했다. 첫째 김자하는 “헬기로 구조되지나 말라”고 잔소리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김자인의 아버지는 2015년 네팔 대지진 현장에서 헬기로 구조된 적이 있다. 아버지는 “개인 헬기로 천불 달라고 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자인은 “당시 유일한 한국인 부상자가 부모님이었다. 뉴스에도 나왔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당시 상황을 떠올린 아버지는 “네팔 트래킹 도중 대지진이 일어났다. 땅이 막 흔들리더라. 딱 보니 산사태 같았다. 본능적으로 조그만 틈에 몸을 숨기고 배낭으로 머리를 감쌌다. 돌이 막 구르고 난리가 났다. 서까래가 머리 위로 얹어지면서 살았다”고 설명했다. 김자인은 “그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하다. 그 안 좋은 기억이 있으니 안 가시면 좋겠는데 또 가신다. 집에서 유튜브나 다큐멘터리로 향수병 걸린 사람처럼 에베레스트 영상을 엄청 많이 보신다”고 말했다.
  • 세상 꼭대기 거기, 거미 소녀의 자리

    세상 꼭대기 거기, 거미 소녀의 자리

    리드 4분 52초 만에 완등… 8명 중 유일 김자인 이후 7년 만에 한국 선수 정상에 37위 예선 탈락한 볼더 부문 보강 과제 “첫 금메달이라 감격… 이제 쉬는 시간!”‘거미소녀’ 서채현(18)이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을 정복하며 도쿄올림픽에서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서채현은 2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서채현은 IFSC 대회에 15차례 출전해 월드컵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으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채현은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드 4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김자인(33)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서채현은 이달 초 슬로베니아 월드컵 리드 은메달을 따낸 것을 포함해 올해 IFSC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하고도 리드 세계 랭킹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서채현의 등반은 완벽했다. 8명이 나선 결승에서 4분 52초 만에 톱을 찍으며 완등했다. 결승 완등은 서채현이 유일했다. 홀드 개수로 따지면 37개를 잡은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과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를 7개 차로 따돌렸다. 그로스만이 등반 시간이 짧아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특히 준결승과 예선까지 모두 네 차례 도전한 루트에서 모두 톱을 찍는 완벽한 등반을 해냈다. 대회 해설자는 서채현이 37홀드를 넘어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트위터를 통해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며 “놀라운 등정 끝에 리드 여자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고 치켜세웠다.서채현은 경기 뒤 “상단부가 하단부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이게 진짜일까?? 2021년 리드 월드 챔피언이 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포-탑을 찍었다. 응원해준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쉬는 시간!”이라고 썼다. 서채현은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과제도 재확인했다. 그는 이번 대회 볼더 종목에서는 37위에 머무르며 예선 탈락했다.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볼더, 리드 세 종목을 합산한 콤바인으로 메달 주인을 가렸으나 파리에서는 스피드가 떨어져 나가고 볼더와 리드 성적으로 콤바인이 치러진다. 이번 대회 리드 은메달리스트 그로스만이 볼더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23일 귀국하는 서채현은 다음 달 초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가 취소됐다.
  • [포토] 세계 정상 오른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포토] 세계 정상 오른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서채현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등정하고 있다. 서채현은 이날 결승 진출 선수 중 유일하게 완등에 성공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대회에서 ‘암벽 여제’ 김자인(33)이 우승한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AP 연합뉴스·대한산악연맹 제공
  • ‘거미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복

    ‘거미소녀’ 서채현,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정복

    ‘거미소녀’ 서채현(18)이 생애 처음 세계선수권대회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여자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이날 8명이 나선 결승에서 4분 52초 만에 톱을 찍으며 완등했다. 앞서 서채현은 IFSC 대회에 15차례 출전해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낸 바 있으나 세계선수권 금메달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9년 일본 하치오지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리드에서는 4위에 올랐다. 더불어 한국 여자 선수가 세계선수권 리드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2014년 김자인(33) 이후 서채현이 두 번째다. 이날 서채현의 등반은 완벽했다. 홀드 갯수로 따지면 37개 홀드를 잡은 나탈리아 그로스만(미국), 라우라 로고라(이탈리아)와는 7개 차이가 났다. 그로스만이 등반 시간에서 앞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특히 준결승과 예선까지 합쳐 네 차례 등반에서 모두 톱을 찍는 완벽한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해설자는 서채현이 37홀드를 넘어 금메달을 확정하는 순간 “믿을 수 없는 움직임”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트위터를 통해 “놀라운 등정 끝에 서채현이 리드 여자부 결승에서 유일하게 톱을 달성했다”며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서채현이 리드 종목의 새로운 세계 챔피언이 됐다”고 치켜세웠다. 서채현은 경기 뒤 “상단부가 하단부보다 오히려 더 쉬웠다”며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이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이게 진짜일까?? 2021년 리드 월드 챔피언이 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올-포-탑을 해냈다. 응원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제 쉬는 시간!”이라고 썼다. 그러나 서채현은 2024년 파리올림픽을 향한 과제도 재확인했다. 그는 앞서 열린 볼더에서는 37위에 머물렀다.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은 스피드와 볼더, 리드 3개 종목을 합산한 콤바인으로 메달 주인을 가렸으나 파리에서는 스피드가 분리되고 볼더와 리드 성적으로 콤바인 메달을 결정한다. 이번 대회 리드에서 준우승한 그로스만이 볼더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편, 서채현은 귀국 뒤 다음달 초 서울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대회가 취소됐다.
  • 서울 비대면 여행지,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 & 중랑둘레길

    서울 비대면 여행지, 동양 최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 & 중랑둘레길

    서울 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은 과거 폐채석장이 휴양 명소로 탈바꿈한 서울 동북권 명소다. 용마산과 아차산을 바라보고 있는 용마폭포공원은 코로나 시대 비대면 여행을 할 수 있는 가족동반 나들이 명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지하철 7호선 용마산역(용마폭포공원)에 내려 진입로에 들어서면 시원한 나무그늘과 폭포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진입로를 지나면 넓게 펼쳐진 용마폭포공원 광장과 폭포수를 만난다. 도심을 약간 벗어났을 뿐인데 시원한 풍광에 감탄이 절로 쏟아진다. 용마산(龍馬山·해발 348m) 중턱에서 쏟아지는 폭포수가 멋진 자태를 뽐낸다. 용마폭포공원은 과거 암반채석으로 생긴 높은 바위절벽을 최대한 이용하여 만든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다. 3개의 폭포 가운데 주 폭포인 용마폭포는 높이가 51.4m에 달한다. 왼쪽의 청룡폭포는 21.4m, 오른쪽의 백마폭포는 21m다.폭포 아래 펼쳐진 700여평의 연못은 아이들의 시원한 놀이터다. 폭포는 밤이면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폭포수 절벽 위에는 천연기념물 산양이 서식하고 있어 산양과 마주치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용마폭포공원에는 조정석과 윤아가 주연한 2019년 영화 ‘엑시트’(EXIT)가 촬영된 국제규격 인공암벽등반장이 있다. 2022년 암벽등반 세계대회가 열릴 예정인 이곳은 중랑구 국회의원인 서영교 의원이 지원해 완공됐다.암벽등반 여제 김자인 선수도, 첫 출전한 도쿄올림픽에서 8위를 차지한 서채현 선수도 이곳에서 땀방울을 흘렸다고 한다.용마폭포공원에는 시민광장, 잔디광장 등이 마련돼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공원 곳곳에는 나무그늘과 평상, 데크가 자리하고 있어 가족, 친지간 3~4인 휴식처로 제격이다. 말 그대로 휴식을 즐기려는 마음만 갖고 찾아도 대자연 속 편안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폭포수 인근에는 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는 물병에 담긴 무료 음수대도 설치되어 있다.용마폭포공원은 계절별로 청소년축제와 어린이잔치, 대중가요, 뮤지컬 등 각종 문화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무엇보다 용마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중랑둘레길이다. 나무데크로 만든 길이 6km의 중랑둘레길은 서울시의 대표적 무장애길이다. 어린이와 어르신은 물론, 장애인도 쉽게 산길을 오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데크길은 산기슭과 산 중턱, 산 정상부까지도 이어지는데, 무릎에 부담이 없고 누구나 쉽게 산책하듯 멀리 북한산을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용마산 정상과 산 능선은 서울과 한강의 풍광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멋진 조망 포인트로 통한다. 또한 서울 최고의 일출-일몰 명소로도 꼽힌다. 망우리 공원과 중곡동 간의 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한강 줄기를 바라보며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대공원 후문 또는 워커힐까지 이어진다. 용마산은 태조 이성계가 근심을 잊었다고 한 망우산과 백제군의 한강 북상을 막기 위해 세워진 고구려 보루가 설치된 아차산을 좌우 날개로 거느리고 있다.용마산에는 용마산의 유래를 담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왕이 될 재목의 아기가 태어나자, 임금이 이 아이를 죽이려 했고 이 아이가 말로 변해 날개를 달고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둘레길을 착안해 개통한 서영교 의원은 “고령화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로 만들었다“면서 ”중랑둘레길을 걷고 용마폭포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최적의 동선“이라고 전했다. [여행정보] ◇ 가는 길: 지하철은 7호선 용마산역 1번 출구, 버스는 320번, 2227번, 70번 버스 운행. ◇ 입장료: 무료 ◇ 용마공원 폭포 감상 시간 : 평일 오전 11~12시, 오후 1~2시, 오후 3~4시, 오후 5~6시(주말에는 오후 7~9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벽에 욱일기 끼워넣기… 괜찮다는 대한체육회장

    암벽에 욱일기 끼워넣기… 괜찮다는 대한체육회장

    스포츠클라이밍서 욱일기 연상 과제고난도로 제작… ‘못 넘는다’ 의도인 셈김자인 선수도 “민감한 문제” 불쾌감이기흥 “관점의 차이” 옹호 발언 빈축도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에서 2차대전 중 일본군이 사용한 ‘욱일기’ 모양의 암벽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일본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콤바인 결선에서 공개된 볼더링 3번 과제는 욱일기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었다. 욱일기는 일본 자위대가 사용하는 공식기이자 일본제국주의 침략 전쟁을 상징하는 깃발이다.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은 경기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더링 3번 과제 모양을 욱일기로 해석했다. IFSC는 “35도 경사면에 있는 회색 돌출부와 작은 노란색 홀드로 구성된 일본의 욱일기 모양 3번 과제에서는 모든 선수가 존(zone·가운데에 있는 홀드)에는 도달했지만 아무도 톱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톱이란 꼭대기에 도달해 홀드를 잡는 것을 뜻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은 암벽을 빨리 올라가는 ‘스피드’, 암벽을 높이 올라가는 ‘리드’, 다양한 인공 구조물을 제한된 시간에 통과하는 ‘볼더링’ 세 가지 종목의 합산 성적으로 순위를 정한다. 유로스포츠, 플랫마운틴 등 외신도 이 과제를 ‘떠오르는 해’(욱일)를 뜻하는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불렀다. 플래닛마운틴은 “일본의 나라사키 도모아에게도 라이징선은 풀 수 없는 과제로 보였다”고 전했다. 모든 선수가 실패한 고난도 욱일기 형상화 과제를 낸 건 ‘아무도 욱일을 넘을 수 없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셈이다. 김자인 도쿄올림픽 KBS 스포츠클라이밍 해설위원은 남자 결선 볼더링 과제를 보며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위원은 인스타그램에 “욱일기 문제는 한국과 일본에서 늘 외교적으로 민감한 문제였다”며 “왜 굳이 그런 디자인을 볼더링 과제에 사용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 이 문제에 대해 “관점의 차이라고 본다. 세상 모든 상황을 하나의 잣대로 볼 순 없다”면서 일본의 의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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