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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김종출 사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성과 중심 경영·중복 기능 해소

    KAI, 김종출 사장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성과 중심 경영·중복 기능 해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핵심 사업 관리 역량과 성과 중심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3월 김종출 대표이사 사장 취임 이후 실시한 외부 전문기관 조직진단 결과와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KAI는 기존 5부문 1원 4본부 3센터 5TF 체제를 3부문 1원 13본부 체제로 개편했다. 기능이 분산되거나 중첩돼 책임성과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조직을 기능별 3부문 1원 체제로 통합하고 대표이사 사장에게 집중됐던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분산·위임했다고 KAI는 설명했다. KAI는 이번 조직 개편에서 사업관리·수출 연계, 미래 전투체계 개발, 우주·위성 개발, 무인기 사업관리, 소프트웨어 중심 체계개발, 민수사업 등 6개 분야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조직개편에 따라 개발 부문은 차재병 부사장, 생산·구매 부문은 송호철 부사장, 수출·사업관리 부문은 김용민 전무, 미래융합기술원장은 김지홍 부사장이 맡는다.
  • 여야, 사전투표 첫 날 지지 호소…정원오 후보 “박빙 승부될 것”, 吳 “‘큰 도약’ 타이밍”

    여야, 사전투표 첫 날 지지 호소…정원오 후보 “박빙 승부될 것”, 吳 “‘큰 도약’ 타이밍”

    여야 서울시장 후보 등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투표장을 찾아 지지층을 향해 소중한 한표 행사를 호소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오전 8시 20분쯤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센터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쯤 용산구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한 표를 행사했다. 정 후보는 이날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서울 선거가 박빙의 결과가 올 것이라고 여러 달 전부터 예측했고 거기에 맞춰 준비해왔다”며 “새로운 에너지,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시민의 요구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드러날 것이다. (선거 결과는) 박빙이겠지만 그런 바람으로 꼭 승리하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오 후보도 “서울시는 제가 돌아오기 전 10여년의 암흑기를 극복하고 이제 겨우 원상회복한 상태”라며 “이제 이 도약의 발판을 이용해 큰 틀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타이밍”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투톱’인 정청래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각각 서울, 전북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정했다. 서울은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라는 점이, 전북은 텃밭이지만 자당에서 제명된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위협적 기세 속에 접전 중이라는 점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 위원장은 오전 7시 40분쯤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구 성산2동 주민센터에서 “오늘은 헌법 정신을, 주권재민의 정신을 투표로 표현하는 날”이라며 “헌법을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공격했던 세력들에게 헌법의 준엄함을 투표의 힘으로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오후 3시 전북 남원시 도통동 게이트볼장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예정이다. 반면 국민의힘의 투톱인 장동혁 상임선대위원장과 송언석 공동선대위원장은 본투표와 사전투표에 각각 한표를 행사한다. 투톱의 분산 투표는 국민의힘 강성 지지층 가운데 일부가 투표 관리 문제를 이유로 사전투표를 불신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송 위원장은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 투표를 한다. 민주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하정우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는 북구 덕천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함께 투표했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쯤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전재수 후보는 “오늘 투표는 부산 시민의 삶과 일자리, 청년, 부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며 “해양수도 부산을 반드시 시민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하정우 후보 역시 “현재 부산의 유일한 여당 지역구마저 사라질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게 되면 부산 발전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워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무소속 후보도 이날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뒤 “북구갑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됐던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도 “잠자고 있던 지지층이 빠르게 결집하고 있다. 결국 기호 2번으로 뭉쳐 원팀이 될 것”이라며 “남은 기간 사력을 다해 우리 보수를 지키고 북구를 지키기 위해 제 한 몸 불사르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도 이날 오전 평택 안중읍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했다.
  • GH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생활밀착형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10개 선정

    GH 경기도주거복지센터, 생활밀착형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10개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운영하는 경기도 주거복지센터가 지역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사업을 확산하기 위한 ‘2026년 경기도 주거복지사업 아이디어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모는 신규 센터의 참여 기회를 넓히는 ‘참여형’과 기존 센터의 성과를 중점 평가하는 ‘경쟁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들은 반지하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 지원, 노인가구 주거돌봄, 집수리 교육, 주거취약계층 정착 지원 등 지역 현안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특히 지역자활기관, 복지기관, 소방서, 마을조직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돼, ‘지역사회 연계형 주거복지 모델’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선정된 사업들을 오는 10월까지 완료한 뒤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사례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현재 27개 시 지역에 구축된 기초 주거복지센터를 연내 28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향후 3개 군 지역까지 범위를 넓힌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역별 주거 여건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주거복지사업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주거복지 전달체계 확대와 우수사례 확산을 통해 도민 체감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추미애, “노동권 보호 골든타임 지키겠다·국가를 위한 희생 경기도가 보답하겠다”

    추미애, “노동권 보호 골든타임 지키겠다·국가를 위한 희생 경기도가 보답하겠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29일 노동·보훈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노동 분야는 김주영 의원(기후노동위, 노동희망본부 수석본부장)이, 보훈 분야는 김용만 의원(정무위, 독립기념관 이사)이 각각 분야별 핵심 공약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추 후보는 전국 최대 노동 중심지인 경기도에 걸맞은 노동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기도 노동감독관 신속 도입을 추진한다. 지방감독관을 선도적으로 채용해 30인 미만 사업장을 중심으로 노동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하고, 임금체불과 부당처우 등 피해 노동자의 권리구제를 보다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임금 직접지급제 확대를 추진해 경기도 발주 공사와 GH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까지 “떼이지 않는 임금” 시스템을 확산한다. 산업현장의 안전을 위해서는 원·하청 공동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구성 확대, 고위험 공공시설 중대재해 예방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50+ 경기 중장년 계속근로 지원 확대를 추진해 직업훈련, 재취업, 경력인턴십, AI 기반 통합 플랫폼을 연계한 중장년 일자리 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주영 의원(경기 김포시갑)은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받고 안전이 보장되는 경기도가 곧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노동정책으로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보훈과 관련해 추 후보는 ‘존중받는 보훈, 책임지는 경기도’를 목표로 보훈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우선 경기도 참전명예수당 상향을 추진한다. 현재 연 80만 원 수준인 지원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매월 일정 금액을 지급하는 체계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국가유공자 생활보조보훈수당, 5·18민주유공자 생활지원 보훈수당도 단계적 확대를 추진해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독립 유공자 의료비 지원과 묘지 관리, 국가유공자 장례 의전, 주요 기념일 위문 등 기존 보훈 정책도 안정적으로 이어간다. 김용만 의원(경기 하남시을)은 “보훈은 과거를 기리는 정책을 넘어 국가의 책임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경기도가 가장 먼저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응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국민이 일하고, 생활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라며 “도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은 선언이 아니라 실행으로 증명돼야 한다. 노동과 보훈 모두에서 경기도가 가장 먼저 책임지는 도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반복되는 구의역 김군 비극… ‘2인 1조’는 여전히 사업주 재량

    반복되는 구의역 김군 비극… ‘2인 1조’는 여전히 사업주 재량

    승강장엔 추모 메모들과 컵라면산안법 개정안 1년째 국회 계류민간 사업장 2인 1조 적용 안 돼김용균씨 등 유사 사고 되풀이 ‘김군 잊지 않겠습니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요.’ 28일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9-4 승강장 앞. 스크린도어 한 편이 시민들이 남긴 형형색색 포스트잇으로 가득 채워졌다. 2016년 5월 28일 홀로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열차에 치여 숨진 하청업체 비정규직 노동자 김모(당시 19세)군을 추모하는 메시지였다.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맞은 이날 유리벽을 가득 채운 메모지들이 출근길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직장인 김영현(41)씨는 “매일 스크린도어 덕분에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10년 전 어린 친구가 이곳에서 혼자 작업하다 숨졌다는 게 여전히 가슴 아프다”며 “더 이상 노동자들이 일하다 목숨을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승강장 한편에는 컵라면 하나도 놓여 있었다. 사고 당시 김군의 가방에서 뜯지 못한 컵라면이 발견됐던 사실을 기억한 시민이 두고 간 것이다. 메모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던 이모(26)씨는 “당시 나와 세 살 차이밖에 나지 않았던 김군의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누군가 옆에서 열차가 온다고만 알려줬어도 사고를 막을 수 있었던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구의역 참사 이후 위험 작업에 대한 ‘2인 1조’ 원칙을 제도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지만, 유사한 사고는 반복됐다. 2018년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는 하청노동자 김용균씨가 홀로 야간작업을 하다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숨졌고, 2021년 경기 평택항에선 이선호씨가 구조물에 깔려 사망했다. 지난해에는 태안화력 하청노동자 김충현씨가 선반 작업 중 목숨을 잃었고, 올해 3월에도 경기 이천시의 한 자갈공장에서 베트남 국적 노동자가 야간작업 중 숨졌다. 이재명 대통령도 이날 “‘구의역 참사’가 오늘로 10주기가 됐다. 그날 이후에도 수많은 노동자가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 안전은 가장 효율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에는 2인 1조 작업 원칙이 명시돼 있지 않아 오로지 사업주 재량에 맡겨져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2019년 공공기관 위험 작업에 대한 2인 1조 근무 지침을 마련했지만, 민간 사업장에는 여전히 적용되지 않고 있다. 산안법 개정안도 1년째 국회에 계류 중이다. 고용노동부는 민간 사업장의 인력 부담 등을 이유로 제도화뿐 아니라 권고사항으로 확대하는 데에도 신중한 입장이다. 이주희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구의역 참사 이후에도 위험의 외주화와 인력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며 “노란봉투법 등 최근 변화하는 법 제도 환경에 맞춰 원청이 더 책임 의식을 갖고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빠른 심사·안전한 기술 보호 체계 구축으로 ‘성장 동력’ 뒷받침

    빠른 심사·안전한 기술 보호 체계 구축으로 ‘성장 동력’ 뒷받침

    첨단 기술에 대한 초고속 심사 확대로 특허심사 대기기간이 14.7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28일 이런 내용의 국민주권 정부 1년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0월 첨단기술 분야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초고속 심사 전용 트랙을 도입한 후 올해 2월 인공지능(AI)과 바이오 분야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기술 패권 경쟁에서 빠른 특허 확보가 ‘게임체인저’로 부상했다. 이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기업이 19일 만에 특허를 등록해 시장 선점에 나섰고 AI 창업기업은 17일 만에 권리를 획득해 투자 유치에 활용했다. 국내 첨단·핵심 기술에 대한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 기술 경찰은 기술 유출과 관련해 수사·단속을 실시해 334명을 형사입건했다. 지난해 7월 국가 첨단전략기술인 이차전지 기술 유출 사범을 구속해 최소 10조원 이상의 피해를 막았고 지난 2월에는 전고체전지 기술을 빼돌리려던 외국인을 구속한 바 있다. 지재처는 산업스파이 신고 포상금 제도를 비롯해 내달 해외 기술 유출 전담 조직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정부가 해외 주요 수출국에 국가인증상표를 등록하고 K-브랜드 정품임을 인증하는 ‘K-브랜드 정부 인증 제도’도 8월부터 도입된다. 갈수록 진화하는 위조 상품 유통 감시·차단을 위해 짝퉁 모니터링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하고 감시 대상 국가를 8개국에서 115개국으로 확대했다. 관세청·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국경·접속·판매 단계별로 ‘3중 차단망’을 구축한 결과 지난 1년간 온라인에서 48만건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식재산을 활용해 사업화와 수익을 창출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고 초격차 기술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서울·강원·부산 8곳 경합…대구·경북 우세”

    국민의힘 “서울·강원·부산 8곳 경합…대구·경북 우세”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국민의힘은 서울, 강원, 대전, 충남, 충북, 울산, 경남 등 8곳 광역단체장 판세를 경합으로 분석했다. 대구와 경북은 우세 지역으로 판단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이번 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지우기 위한 재판취소에 맞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수호하는 선거”라며 “또 오만한 이재명 정권으로부터 내 집과 내 재산 내 월급을 지키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전국적인 판세에 대해선 “대전과 충남을 시작으로 중원 민심을 공략해 전국적으로 확산하려 한 선거 초중반 전략이 유효했다”며 “현재 광역단체장 판세는 경북과 대구는 우세 지역, 서울과 강원, 대전, 충남, 충북, 울산, 경남은 경합 지역”이라고 밝혔다. 전국 14곳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판세는 “대구 달성은 우세, 울산 남구갑과 충남 공주·부여·청양은 경합 우세 지역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뛰고 있는 경기 평택을 재선거 단일화와 관련해선 “평택을은 절대 김용남(더불어민주당 후보), 조국(조국혁신당 후보)에게 질 수 없다”며 “그 점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유 후보가 황 후보와 교감한 것으로 아는데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중앙당이 할 일이 있다면 열린 자세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와 박맹우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요구가 커진 울산시장 선거와 관련해선 “우리 당 사무총장 지내신 박 후보께서도 울산에서 출마한 우리 후보들의 염원을 잘 아실 것”이라며 “저 또한 사무총장 후배로서 이 자리를 비롯해 박 후보께서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했다. 정 사무총장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하정우 민주당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와 경쟁 중인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와 관련해선 “이미 우리 박 후보가 단일화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셨고 중앙당도 후보의 입장을 존중한다”며 “부산 북구의 우리 구청장, 구의원과 시의원 후보들이 박 후보와 함께 끝까지 원팀 선거운동을 치열하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도 박 후보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간곡히 호소하셨다”며 “추격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GH-현대건설 컨소시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협약 체결

    GH-현대건설 컨소시엄,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협약 체결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제3판교 테크노밸리 건립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금호건설, 동부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우미토건, 이에스아이가 부관사로 참여했다. 제3판교 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약 6만㎡ 부지에 연면적 약 44만㎡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단지다. 자족1-1~3용지(지하 3층~지상 10층)와 자족2용지(지하 4층~지상 12층)에는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을 비롯해 기숙사,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 GH는 이곳에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자족형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GH와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관계기관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를 시스템반도체(팹리스) 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GH는 이달에 독자적 공공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GH biz&(지에이치 비즈앤)’ 상표 등록을 완료하고 GH형 공공지식산업센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협약 체결은 제3판교 테크노밸리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출발점”이라며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첨단산업과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복합단지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GH-우리은행, 지분적립형 주택 금융지원 협약…국내 첫 ‘적금 주택’ 10월 공급

    GH-우리은행, 지분적립형 주택 금융지원 협약…국내 첫 ‘적금 주택’ 10월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우리은행이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대출상품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협약에 따라 GH와 우리은행은 오는 10월 예정된 최초 지분적립형 주택인 ‘광교 A17블록’ 분양공고 전까지 전용 대출상품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광교 A17블록 주택 총 600호 중 240호가 지분적립형으로 공급된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GH가 국내 최초로 공급하는 혁신적 분양모델로, 수분양자가 초기에 일부 지분(10~25%)만 취득한 뒤 20~30년에 걸쳐 잔여 지분을 나누어 매입하는 구조다. 소유 지분을 수분양자와 공급자(공공)가 공유하는 독특한 특성 탓에 기존 주택담보대출 구조에서는 담보 인정을 받지 못해 전용 대출상품 개발이 불가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GH는 채권양도 기반의 신개념 대출상품을 기획해 국회, 국토부, 국무총리실, 금융위원회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이달 초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법령해석을 이끌어내며 대출 실현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지방공사의 한계를 넘어 공급 장애 요인을 주도적으로 없애며 대표적인 규제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GH는 제도 도입 당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에는 없던 특별공급 내 ‘청년 유형’과 ‘신생아 유형’도 신설했다. 또 전체 물량 중 특별공급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대폭 상향 건의했고 현재 입법예고가 완료된 상태다. 이와 함께 GH는 국토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정책금융 지원 방안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지분적립형 주택 사업은 지난 4월 발표한 ‘GH Bridge 2030 행동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GH는 안정적인 공급 환경이 갖춰짐에 따라 광교 분양을 시작으로 향후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경기도 전역에 매년 1000호 수준의 지분적립형 주택을 확대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분적립형 주택에 대한 금융지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공급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주거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미국 0%·유럽 17%·한국 30%… 우리만 ‘게임 수수료’ 못 깎았다 [홍희경의 탐구]

    미국 0%·유럽 17%·한국 30%… 우리만 ‘게임 수수료’ 못 깎았다 [홍희경의 탐구]

    세계 최초 ‘인앱결제 금지법’ 도입글로벌 플랫폼사 ‘법 우회로’ 찾아구글·애플 680억 과징금 부과 예고정쟁에 묻혀 아직까지 집행 안 돼EU, 법 위반 땐 매출 10% 과징금미국 법원은 ‘반독점법 위반’ 평결국내 게임사, 결국 美에 소송 제기‘사이드로딩’ 대안도 실효성 낮아 #1 같은 게임, 한국 가격표만 멈췄다 한국의 한 게임 스타트업이 만든 모바일 게임이 있다. 국내 유저가 이 게임에 1만원을 충전한다면 그중 3000원은 플레이스토어를 운영하는 구글 몫이 된다. 미국 유저가 같은 게임에 같은 금액을 대체결제로 결제했다면 구글이 가져가는 돈은 0원까지 내려간다. 유럽 유저라면 서비스 지속 기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약 1700~2700원을 구글이 가져간다. 각국에서 부과하는 세금을 빼고 스타트업에 돌아가는 돈을 추산하면 한국 결제일 때는 약 6100원, 유럽연합(EU) 결제에선 약 6400~7400원, 미국에서 결제하면 약 9300원이다. 어느 나라에서 결제했는지에 따라 플랫폼사와 게임 스타트업 간 수익 배분이 달라지는데 게임사 입장에선 한국에서 매출이 발생할 때 가장 불리하다. 국내 모바일 게임 결제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8조 3000억원 규모다. 30% 수수료를 잡으면 플레이스토어 결제(인앱결제)로 연간 2조 5000억원이 구글로 빠져나간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는 게임사가 영업이익을 줄여 흡수했고, 일부는 게임 가격에 반영돼 소비자가 부담했을 돈이다. #2 ‘30% 수수료’ 규제 만들었지만 한국과 미국, 유럽의 수수료율이 처음부터 달랐던 건 아니다. 2008년 7월 애플이 아이폰 앱스토어를 출범시키면서 개발사 수수료를 30%로 책정했다. 4년 뒤인 2012년 3월 구글이 안드로이드 마켓을 구글 플레이스토어로 개편하면서 30% 수수료를 따라갔다. 플랫폼사가 가져가는 수수료가 과하다는 비판이 커지자 각국은 관련 규제에 착수했다. 우리 국회는 2021년 구글·애플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세계 최초의 인앱결제 규제 제도였지만, 글로벌 플랫폼사들은 법의 우회로를 어렵지 않게 찾아냈다. 구글은 외부결제를 허용하되 그 매출에도 26%의 ‘플랫폼 서비스 수수료’를 개발사에 별도로 청구했다. 4%를 깎아 준 것 같지만 결제대행사(PG) 수수료가 4~6%에 이르기 때문에 외부결제를 선택하면 게임사가 부담하는 총수수료 비용은 다시 30% 안팎이 된다. #3 미국·유럽, 한국 실패 ‘반면교사’ 최초로 법을 만들어 놓고도 개발사의 비용을 낮추는 데 실패한 한국은 다른 나라 규제당국의 반면교사 사례가 되었다. EU는 2022년 디지털시장법을 만들어 2024년 3월부터 시행했는데 ‘인앱결제 강제 금지’를 선언적으로 규정한 한국과는 다르게 접근했다. EU는 외부결제 허용을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의무로 부과하고 위반 시 전 세계 매출의 10%까지 과징금을 부과토록 했다. 이 조치가 시행되자 구글은 EU에서도 “사용자가 플레이스토어 검색을 통해 결제에 이른 것”이라는 논리로 10%의 ‘사용자 획득 수수료’를 외부결제에 신설했다. 그러자 EU 집행위는 지난해 3월 “사용자 획득 수수료가 적정 수준을 초과한다”며 디지털시장법 위반 예비결정을 내렸다. 결국 같은 해 8월 구글이 개발사의 서비스 제공 첫 2년 동안은 27%, 이후로는 17%의 외부결제 수수료를 부과키로 새 결정을 내렸다. EU 집행위는 이 안에 대해서도 “구글이 규제를 준수하는 척 연극을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구글에 추가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다. 미국에선 소송을 통해 새 규칙을 세웠다.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가 2020년 8월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2023년 12월 캘리포니아 법원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인앱결제 30% 수수료는 반독점법 위반”이라고 평결했다. 지난해 10월 6일 미국 연방대법원이 평결에 대한 구글의 효력정지 신청을 기각했고 23일 뒤인 10월 29일부터 미국에서 새로 출시되는 앱이 대체결제를 채택하면 수수료가 0%가 되었다. #4 공정위 제재 절차도 중단 반독점법을 활용한 미국의 사법적 대응, 규제법을 만들고 법 우회 시도가 적발되면 추가 과징금을 부과하는 EU의 행정 집행. 이 둘은 모두 플랫폼 독점 문제를 푸는 교과서적인 해법이다. 심지어 한국은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가동하기도 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전신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023년 10월 구글과 애플에 68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예고했었고,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도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국내 두 기관의 행정 제재는 아직까지 집행되지 않았다. 법의 집행과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제재가 멈춘 이유는 정쟁 때문이다. 구글과 애플의 의견을 들어 과징금 부과를 확정해야 하는 시점에 방통위가 2인 체제로 파행 운영되면서, 의결 정족수 부재로 관련 안건 통과가 기약 없이 늦어졌다. 전기통신사업법에 ‘방통위가 적발·제재한 사안을 공정거래법으로 중복 제재할 수 없다’고 정해져 있는 까닭에 공정위 제재 절차도 중단됐다. 공정위는 구글이 국내 게임사 중 대형사 4곳에만 광고비·리베이트 지원으로 수수료를 깎아 주는 ‘프로젝트 허그’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의혹에 한정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행정이 지연되는 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출범했고, 자칫 미국 기업인 구글을 제재하는 게 한미 간 통상 분쟁으로 번질까 하는 우려가 나오며 우리 당국 운신의 폭은 더 줄게 됐다. #5 구글 약관만 작동하는 앱 시장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구글이 먼저 움직였다. 올해 3월 구글은 한국 플레이스토어 인앱결제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최대 20%로 인하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요국 외부결제 수수료에 이어 인앱결제 수수료도 낮추는 움직임이다. 증권사들은 이로 인해 게임사 수익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지만, 게임업계는 심드렁하다. 지헌민 디지털주권회복 시민위원회 사무총장은 27일 “구글이 10% 포인트 수수료를 내리면서 원래 인앱결제 수수료에 포함됐던 5% 안팎의 결제 수수료를 제외시켰다”면서 “추가로 5% 안팎 결제 수수료를 더하면 체감 인하폭은 5% 포인트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국내 게임사들은 미국 법원으로 직접 향해야 했다. 국내 중소 게임사 260여곳이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 사건을 대리하는 위더피플 법률사무소의 이영기 변호사는 “미국 업체에는 인앱결제를 강제하지 못하면서 한국에서만 30% 인앱결제와 26% 외부결제 중 하나를 택하라는 구글 정책은 역차별”이라며 구글 본사 소재지 법원에서 송무를 진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의 행정이 멈춘 사이 관료나 학계에서 제3의 대안으로 플레이스토어를 거치지 않고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식인 ‘사이드로딩’이 거론되지만, 실효성이 낮다고 이 변호사는 일축했다. 95% 점유인 플레이스토어를 떠나 게임사마다 독자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라는 주문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변호사는 “중소 게임사가 원하는 건 플레이스토어를 떠날 자유가 아니라 그 안에서 공정한 비용으로 경쟁할 자유”라고 선을 그었다. #6 10조원 구글로, 분열된 ‘K게임’ 구글의 인앱결제 수수료를 연말에 인하하더라도 이미 입은 피해는 그대로 남는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0~2023년 한국게임업계와 소비자가 인앱결제 강제로 부담한 피해가 약 10조원에 이른다고 봤다. 각국 법원은 빅테크의 배상 책임을 강하게 묻고 있다. 지난해 10월 영국 법원이 소비자 3600만명에게 약 2조 9000억원, 같은 해 12월 미국 법원이 소비자 9000만명에게 약 1조 1000억원을 배상하도록 판결했다. 미국 법원은 애플이 외부결제에 27% 수수료를 부과해 법원의 외부결제 허용 명령을 무력화했다며 지난해 4월 ‘법정 모독’ 판결을 내렸다. 국내 대형 게임사 중 일부가 ‘프로젝트 허그’에 포함돼 수수료를 할인받았다는 의혹도 아직 풀리지 않았다. 미국 소송 과정에서 2019년 8월 구글이 전 세계 주요 게임사 20곳에 광고 크레디트와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대가로 플레이스토어 독점 출시와 인앱결제 유지를 약속받았다는 구글 내부 문서가 공개되었는데, 여기에 국내 대형사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공정위가 조사 중인 사안인데 대형사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김용기 게임산업정상화 캠페인위원장은 “플레이스토어 수수료로 중소 게임사들의 생존이 흔들리는 상황인데도 한국의 대형 게임사들은 침묵하고 있다”면서 “대형사가 함께 나서도 대적하기 어려운 구글을 상대로 중소 게임사들만 힘겹게 싸우는 실정”이라고 한탄했다. [용어 클릭] ■인앱결제 앱 안에서 결제할 때 구글·애플 등 앱마켓 운영사의 자체 결제 시스템을 거치는 방식. 구글·애플이 결제액의 30%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외부결제 앱 안에서 결제 단계만 외부 결제대행사(PG사) 페이지로 연결되는 방식. 한국에서는 이 방식에서도 구글에 별도로 26%를 송금해야 한다. ■사이드로딩 공식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앱을 직접 설치하는 방식. 기술적으로 가능하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 점유율이 높은 한국에서는 사실상 시장 접근이 불가능해지는 방식이다. 홍희경 논설위원
  • 평택을·부산북구갑, 진영 아닌 ‘이름’ 걸고 붙는다

    평택을·부산북구갑, 진영 아닌 ‘이름’ 걸고 붙는다

    여야 모두 비방전 속 ‘다자구도’ 굳혀울산·경남은 여권 막판 단일화 성사“제3정당 후보 표는 무용지물”여야 사표 방지 심리 자극 전략 6·3 지방선거 ‘단일화 데드라인’인 사전 투표일(29~30일)이 임박했지만 진영 간 단일화가 최대 변수로 꼽혔던 부산 북구갑과 경기 평택을은 끝내 다자구도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부터 새로운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아웃’ 기간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여야는 유권자들의 ‘사표 방지 심리’를 자극하는 전략을 펼칠 전망이다. 평택을 재선거는 범여권과 범야권 진영 모두 요지부동이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는 연일 수위 높은 비방전과 고발전을 이어 가며 사실상 단일화 가능성이 제로로 수렴하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27일 “민주 진영 전체에 대한 불신으로 확산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민주당의 ‘김용남 사퇴’ 결단을 요구했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도 완주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다.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도 아직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최근 두 후보가 비공개로 회동했으나 별다른 소득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보수의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를 황 후보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구갑은 하정우 민주당 후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의 3자 구도가 굳어졌다. 이날도 박 후보는 “창당할 용기도 없으면서, 본인이 칼 꽂고 난도질해 놓은 정당의 유산만 호시탐탐 노리는 패륜 정치”라고 한 후보를 저격했고, 한 후보는 “여론조사 추세는 제가 3자(대결)에서도 이미 역전했다”며 “시민들이 한동훈으로 단일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다자구도 격전지가 줄지 않고 단일화 공전이 계속되면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사표 기피 심리 자극’ 전략도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제3정당 후보에게 가는 표는 이른바 ‘무용지물’이 된다는 유권자들의 우려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전략이다. 여권에서는 일부 지역에서 민주당과 진보당 사이의 단일화 논의가 막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김상욱 민주당 후보와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울산시장은 범여권 후보들 간 단일화가 재성사됐다. 김종훈 진보당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재경선 요구를 받아들인다”며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마음을 모아 내란 세력을 청산해 달라는 시민 열망에 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곧이어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진보당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화답했다. 울산시장은 28일 하루 동안 새 여론조사를 진행해 사전 투표 전 단일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미 본투표 용지는 인쇄가 끝났지만 현장에서 인쇄하는 사전 투표지에는 단일화를 통해 한쪽 후보가 사퇴할 경우 사퇴 사실이 표시된다. 경남지사도 전희영 진보당 후보가 김경수 민주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담판 단일화’가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사실상 울산시장 단일화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사무총장을 지낸 박맹우 무소속 후보를 향한 국민의힘 사무처노동조합의 호소문, 울산 지역 출마 후보자들의 읍소에도 협상 테이블조차 꾸려지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두 후보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개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방선거 주요 변수 중 하나로 꼽히던 국민의힘과 개혁신당도 연대나 단일화 없이 각각 선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와 담판을 시도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 감정 골 깊어진 평택을 재선거…김용남 “선거 이후 상대 후보랑 잘 지내기 어려워”

    감정 골 깊어진 평택을 재선거…김용남 “선거 이후 상대 후보랑 잘 지내기 어려워”

    5파전 구도의 6·3 국회의원 경기 평택을 재선거 후보들은 사전투표를 이틀 앞둔 27일 단일화를 두고 시각차를 보였다. 특히 범여권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이 재확인됐다.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진행된 평택을 후보 토론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단일화할거냐’는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의 질문에 “저는 안 한다”고 답했다. 김용남 후보는 마무리 발언에서도 “그동안 여러 번 선거를 치르면서 제가 낙선했어도 선거 후에 상대 후보랑 다 잘 지내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선거 이후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조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반면 유 후보는 김용남 후보가 ‘단일화할 거냐’고 묻자 “저는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했다. 김용남 후보는 “12·3 내란이라든지 부정선거와 관련해 당연히 입장이 다르실 거라고 믿는다”며 “유 후보는 그런 상식은 갖췄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재연 진보당 후보도 유 후보를 향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의 윤어게인,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서도 받아들이면서 단일화를 추진하는 것이냐”며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루실 건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유 후보는 “결론 난 건 없다”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의 독주, 민주당의 독주, 헌법을 일방적으로 개정하려고 하는 움직임, 공소취소 특검법을 강행하려는 흐름을 막기 위해선 보수가 갈라진 목소리를 하나로 합쳐야 되지 않겠냐는 의견이 있다. 그 의견에 준해 찾아뵙고 그런 의사를 전한 게 전부”라고 답했다. 조 후보는 유 후보에게 “황교안 후보가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기소돼 재판받은 거 아느냐”며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집회가 있었고 거기에 황 후보와 (유튜버) 전한길씨가 참석한 것은 아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 후보는 “거기까지는 잘 모른다”고 답했다. 조 후보가 재차 “부정선거 주장 집회를 했다”고 하자, 유 후보는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고 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저녁 전략점검회의를 열고 평택을 상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1000만원으로 4억 꿀꺽…검찰, ‘밈 코인’ 사기 일당 기소

    1000만원으로 4억 꿀꺽…검찰, ‘밈 코인’ 사기 일당 기소

    탈중앙화거래소(DEX)의 사각지대를 노려 ‘밈 코인’을 발행한 뒤 허위 공시로 투자금을 가로챈 일당을 검찰이 재판에 넘겼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부(부장 김용제)는 밈 코인 거래 과정에서 가격을 조작한 혐의로 인플루언서 A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주범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 2명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밈 코인 플랫폼인 ‘펌프닷펀’에서 코인을 발행한 뒤 허위 호재를 유포해 가격을 띄우고 물량을 전량 매도하는 이른바 ‘러그풀’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팔로워 수를 조작하고 거짓 공지를 올려 대형 호재가 있는 것처럼 위장했다. 이 과정에서 인플루언서 A씨는 자신이 발행세력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제3자인 것처럼 행세하며 매수를 추천했다. 또 다른 공범은 다수의 지갑으로 코인을 분산하며 계획 은폐를 시도했다. 일당의 허위 홍보로 코인 가격은 출시 26시간 만에 최초 거래 시세 대비 약 1000배 급등했다. 이로 인해 6000여명의 투자자가 코인을 매수했으며, 이 중 256명이 총 9억원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에 따르면 일당은 약 1000만원의 범행자금으로 30시간 만에 약 4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이 사건은 당초 피해자의 고소로 경찰 수사가 진행됐으나, ‘피의자 성명불상’으로 수사가 중지된 상태였다. 이후 검찰이 금융위원회의 고발을 단서로 합동 수사를 전개해 기소에 이르렀다. 검찰은 “시장 조작에 제공된 원금 등 가상자산을 압수하고, 추징보전을 통해 부당이득 환수 조치를 마쳤다”며 “규제 사각지대였던 탈중앙화거래소를 통해 이루어진 가상자산 범죄를 사법처리한 최초 사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 ‘계엄군’ 김현태 전 707단장, 웃으며 국회 활보…“그날 추웠지”

    ‘계엄군’ 김현태 전 707단장, 웃으며 국회 활보…“그날 추웠지”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이끌고 국회 본관에 침투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현태 전 육군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국회 경내를 웃으며 돌아다니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단장은 자신이 병력을 투입했던 국회 본관을 배경으로 “2024년 12월 3일로 돌아간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참군인김현태’ 측은 26일 ‘정말 와보고 싶었어요. 국회에서 비상계엄 당시를 회상하는 김현태 후보’라는 제목의 6분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김 전 단장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는 가운데 “이재명 정권을 무너뜨리겠다”며 6·3 국회의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 영상은 김 전 단장이 국회 의원회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는 시종 미소를 띤 채 국회 본관 앞 잔디광장을 걸으며 비상계엄 당일 헬기를 타고 국회로 진입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김 전 단장은 “국회를 낮에 처음 왔다”며 본관을 바라보고는 “엄청 크네. 가까이 가면 더 크겠네”라고 말했다. 영상에는 이번 방문이 그가 “밤이 아닌 낮에 국회를 와보고 싶다”고 해 이뤄졌다는 설명도 담겼다. 제작진이 ‘2024년 12월 3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김 전 단장은 웃으며 “그때 너무 추웠다. 옷을 좀 따뜻하게 입겠다”고 답했다. 이어 당시 국회에서의 임무 수행 시간에 대해 “1시간 30분밖에 안 된다”며 “한 일이 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단장은 “‘안으로 들어가서 막아야 하나’ 하다가 국회 본관으로 들어갔다가 나온 게 전부”라며 “군인으로서 상식선에서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다 왔는데 1시간 30분 가지고 2년째 괴롭히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전 단장이 이끌던 707특임단은 2024년 12월 3일 밤 헬기를 타고 국회에 진입했다. 이후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위해 의원들이 모여 있던 국회 본관의 유리창을 깨고 내부로 들어갔으며,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하기도 했다. 김 전 단장은 같은 해 12월 9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곽종근 특수전사령관에게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지시한 것을 들었다”고 밝혔다가 이후 입장을 번복했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징계위원회를 열어 김 전 단장을 파면했다. 이후 김 전 단장은 극우 유튜버 전한길씨와 함께 집회에 참석하거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정치적 행보를 이어왔다. 김 전 단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비상계엄을 미리 알고 대응했다”고 주장하거나, 법원이 내란으로 인정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합법’이라고 주장해왔다.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등을 향해서는 “내란 조작범”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김 전 단장, ‘손가락 욕설’ 남성 고소한편 김 전 단장은 선거운동 현장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고 비방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과 모욕)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전 단장은 고소장을 통해 “전날 오전 7시 30분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양역 부근에서 A씨가 선거운동을 하던 고소인에게 다가와 다수가 지켜보는 상황에서 손가락 욕설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비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이후 상대 후보 측 피켓을 들고 있던 선거운동원들과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눴다”며 “이는 A씨의 행위가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명확한 정치적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고소인의 선거운동을 방해하고 이미지를 훼손하기 위해 계획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김 전 단장이 제출한 고소장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 신고…‘최대 2억’ 포상금 받는다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 신고…‘최대 2억’ 포상금 받는다

    앞으로 영업비밀 해외 유출 신고자 등에 대해 최대 2억원의 신고 포상금이 지급된다. 정부가 해마다 늘고 있는 영업비밀 해외 유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국내 기술 보호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식재산처는 27일 기업의 핵심 기술이 해외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영업비밀 해외 유출 신고포상금제 등을 담은 개정된 ‘부정경쟁방지법(부경법)’이 2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현행 부경법에서는 위조 상품 신고에 대해서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자료에 따르면 산업기술 해외 유출 적발 건수는 2020년 17건, 2021년 22건, 2022년 20건, 2023년 23건, 2024년 23건에 달했다. 유출 시도가 매년 반복되는 가운데 최근 5년간 유출 시 피해액이 25조원대로 추산됐다. 개정 부경법은 기업의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를 신고하거나 방지하는 데 기여를 한 사람에게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지재처는 신고 또는 기여 행위가 수사 단서가 됐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포상금 지급 여부와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업비밀은 제품 설계도와 공정 기술, 제조 노하우 등으로 기업이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만들어낸 경쟁력이다. 유출 시 기업을 넘어 산업, 국가 경쟁력 저하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유출 후 대응’에서 ‘유출 전 차단’이 중요하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영업비밀 해외 유출은 국가 경쟁력과 경제 안보를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포상금제 도입으로 내부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할 경제적 유인책이 마련돼 유출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개발사업 보상, 이렇게 합니다”…GH, 시군·도시공사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개발사업 보상, 이렇게 합니다”…GH, 시군·도시공사 보상실무 워크숍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본사에서 도내 31개 시·군 및 기초 도시공사 보상업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보상실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보상 절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보상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4개의 실무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됐으며 보상 경력이 짧은 실무자도 즉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2012년 보상전문기관으로 지정된 GH는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군 및 개발공사 보상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실무 워크숍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경기도 내 개발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보상 업무의 공정성과 전문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를 통해 보상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송언석 “李대통령 전국 시장투어, 국민 아픔에도 ‘선거개입 파티’”

    송언석 “李대통령 전국 시장투어, 국민 아픔에도 ‘선거개입 파티’”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이재명 대통령이 선거를 앞두고 연일 전국을 돌면서 시장투어를 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고 아픈 민심을 어루만지면서 국정에 전념하기 바란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대통령이 서울 남대문시장, 울산 남목마성시장, 성남 모란시장, 김해 외동전통시장, 그리고 어제는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시장투어를 했다”고 지적했다. 전날 청와대는 “이 대통령 부부는 오늘(26일) 저녁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며 “이 대통령 부부는 2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참모진들과 함께 1층 상점에서 구매한 해산물과 회로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대통령은 1층에서 구매한 자연산 전복이 맛이 좋다며 참모진들에게 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에 송 원내대표는 “아무리 선거가 다급해도 그렇지 서울 서소문 고가 붕괴로 3명의 시민이 사망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갈치 시장에서 희희낙락 회 파티를 하는 게 정상적인 대통령의 모습인가”라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또 “선거운동을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여야 후보들마저 사고 수습을 위해 유세 일정을 멈추고 있을 때, 국가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이 선거에만 몰두했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전날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 서울 지역 여야 후보들은 사고 직후 모두 선거 유세를 중단했다. 그러면서 송 원내대표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민들이 고통받고 계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상황을 두고 ‘성공의 비용’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더니, 대통령은 국민이 죽어갈 때 시장에서 웃고 떠들며 선거 개입 파티를 한다”며 “이 정권이 국민의 아픔에 조금이라도 공감한다면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44차 회원대회 개최’…숭고한 봉사정신 확산 다짐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 ‘제44차 회원대회 개최’…숭고한 봉사정신 확산 다짐

    해외 총재단 등 내빈과 회원 1000여명 참석김용철 총재, 라이온스 가치 빛낸 회원 시상 2026~2027 회기 이끌 차기 지도부 선출이금봉 차기 총재 “변화와 성장 이끌 것” 국제라이온스협회 354-D지구(총재 김용철)는 지난 2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에서 국내외 내빈과 라이온(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차 지구 회원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본 336-A지구 등 해외 자매지구 총재단이 방한해 자리를 함께했으며, 정·관계 인사를 비롯한 라이온스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라이온스클럽 354-D지구 산하 20개 지역 라이온들의 당당한 입장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함께 합시다’를 주제로 활동을 펼쳐온 지구 주요 업무 및 지역사회 봉사 사업에 대한 영상 보고에 이어 김용철 총재의 개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오인교 국제재단이사, 김이업 국제이사, 권기형 354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의장, 무카이 가즈히토 일본 자매지구 총재, 오가진 대만 자매지구 총재, 윤재철 354-G지구 자매지구 등이 축사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일선 현장에서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하며 라이온스의 가치를 빛낸 회원들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이번 회원대회는 선거를 통해 2026~2027 회기를 이끌어갈 신임 지도부도 선출했다. 차기 지도부는 이금봉 총재와 권성태 제1부총재, 박경분 제2부총재 등으로 구성됐다. 차기 지도부는 회원들의 엄숙한 축하 속에 선서식을 가졌으며, 당선 인사와 함께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금봉 차기 총재는 당선 소감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겠다”면서 “새로운 회기 동안 지역사회와 지구의 지속적인 변화와 성장을 필력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원들은 회원 대회를 통해 새로운 회기의 성공적인 도약과 숭고한 봉사 정신의 확산을 한마음으로 다짐했다. 행사는 김용철 총재와 이금봉 신임 총재를 비롯한 신구 집행부가 단상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축하의 포옹을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 김부겸·추경호, TV 토론서 ‘신공항 해법·경제 공약’ 두고 격돌

    김부겸·추경호, TV 토론서 ‘신공항 해법·경제 공약’ 두고 격돌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후보들이 26일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여야 후보들은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을 비롯한 지역 현안과 정치권 쟁점 사안을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다. 토론이 치열하게 이어지면서 일부 후보 사이에선 날선 비판도 오갔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이수찬 개혁신당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11시 대구 수성구 대구M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구시장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경제 문제에 대한 저마다의 해법을 제시하고 경쟁 후보의 공약을 날카롭게 검증했다. 여야 후보들 “내가 대구 살릴 적임자” 사전 추첨으로 가장 먼저 발언한 추경호 후보는 ‘준비된 경제시장’이라는 점을 내세웠다. 추 후보는 “전국 7808명의 지방선거 후보자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와 예산을 총괄하고 경제 위기를 직접 돌파한 사람은 저 추경호 한 사람뿐”이라며 “40여 년간 경제 최전선에서 쌓아온 경험과 실력을 오직 대구 경제를 살리는 데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수찬 후보는 거대 양당 후보를 동시에 비판하며 “시장에서,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은 정치 싸움은 그만하고 대구를 확 바꿔달라고 말한다”면서 “대구는 의리를 지키다가 번번이 뒤통수를 맞아왔다. 언제까지 기성 정치인들에게 대구를 맡길 것인가”라고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부겸 후보는 이번 선거를 ‘보수를 버리는 선거가 아닌 보수를 다시 바로 세우는 선거’로 규정했다. 김 후보는 “탈당계를 손에 들고 저를 찾은 국민의힘 당원들의 탄식을 잊을 수가 없다. 30년 동안 국민의힘을 찍었는데 대구에 남는 게 무엇이냐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이제 와서 경제를 살리겠다며 자신들을 지켜달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걸고 신공항 건설과 TK 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TK 신공항 건설·중앙 정치 이슈 두고 날선 공방 주도권 토론에 접어들자 후보들은 서로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렸다. 김 후보는 추 후보가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각종 예산을 대폭 삭감 했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이제와서 대구시장이 되면 (예산을) 늘리겠다는 말만 하니 앞뒤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고, 추 후보는 문재인 정부 시절 탈원전 정책 등으로 인해 방만하게 운영된 부분을 줄였다고 받아쳤다. TK 신공항 재원 조달을 둘러싼 토론으로 이어지자 후보들의 설전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추 후보는 “대구의 채무 비율이 25%를 넘으면 재정주의단체가 되는데, 김 후보의 말대로 공자기금에서 5000억원을 빌리면 향후 재정 운영이 어렵다”며 “그래서 국가가 주도해서 사업을 감당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 추 후보께서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기부대 양여로 못 박았던 부분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게 우선”이라며 “그동안 반대하다가 갑작스럽게 (국가 주도 사업을 하자고) 입장을 바꿨는지 설득력을 갖추라”고 맞받았다. 추 후보는 김 후보에게 김용범 청와대 정책 실장의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현상은 성공 비용’ 발언 논란과 조작기소 특검법 등에 대한 입장을 물으며 파상 공세를 펼쳤다. 이에 김 후보는 “적절한 때가 되면 대통령을 측근에서 모시는 사람들에게 언변과 행동을 조심하라고 말할 것”이라며 “(조작기소 특검법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분명히 반대 의사를 표현했다”고 잘라 말했다. 이 밖에도 추 후보는 “오늘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있었다. 대한민국의 주적은 어디인가”라고 김 후보에게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핵과 미사일로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적”이라고 답했다. 추 후보가 재차 “북한이 주적 맞나”라고 묻자, 김 후보는 “분명히 방금 말씀드렸다”라고 잘라 말했다. 서로 공약 두고 “현실성 떨어진다” 지적 잇따라 김 후보는 추 후보의 ‘테슬라 제2아시아 공장 유치’ 공약을 두고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가 “테슬라는 10년 동안 협상하던 인도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지금 있는 공장도 다 못돌려서 백지화하는데 무슨 방식으로 공장을 유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에 추 후보는 “테슬라와 접촉해서 대구가 전기차 기술력이 강한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고 부지도 싼 값에 제공해 적극적으로 유치할 것”이라고 답했다. 추 후보는 김 후보의 달성군 일대 무궤도 트램(TRT) 설치 공약을 집요하게 파고 들었다. 그는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사업이 실시설계까지 마치고 착공까지 했는데, 동일한 노선에 무궤도 트램을 만드는 중복 투자가 과연 타당성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동일한 구간이 아니다”라며 “대구산업선이 완성되려면 제법 시간이 걸리니 (개통 전까지) 교통 대책 마련을 위해 도입하겠다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와 추 후보는 지역내 총생산(GRDP) 목표 공약을 두고도 열띤 공방을 벌였다. 김 후보는 “추 후보가 지난 토론에서 내 GRDP 150조원 공약을 ‘허공의 숫자’라고 했는데 정작 추 후보는 200조원을 공약했다”고 꼬집었다. 이를 두고 추 후보는 “김 후보의 공약이 현실화하려면 연평균 7.5~8% 성장률을 기록해야 하는데, 현재 대구의 잠재성장률이 1.4%라는 점과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하면 불가능한 수치”라며 “저의 공약은 2035년 반도체 공장이 들어선 뒤를 말한 것이고, 김 후보는 지금부터 향후 10년 간 150조원을 만들겠다고 해서 불가능하다 한 것”이라고 맞섰다. 이 후보는 김 후보와 추 후보를 향해 “두 후보의 이야기를 들으니 삼성, SK하이닉스, 테슬라 등 세계적 기업이 전부 대구로 온다는 것인데 이런 공약은 선거철마다 반복돼 왔다”며 “그간 공약대로라면 성서공단에는 대기업 5개가 유치 돼 있어야 한다. 전임 시장들도 대기업 유치를 공약했는데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또 “선거용 장밋빛 공약이 시민의 선택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부고]

    ●정종석씨 별세, 유은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씨 시모상, 장원우·인우·선우·민우씨 모친상, 이종구·서동석·김용환씨 장모상=25일 일산 동국대병원, 발인 28일. (031)961-9400 ●김진웅씨 별세, 김희숙씨 남편상, 김재영(MBC 시사교양국 팀장·전 한국PD연합회장)·윤수(경남도교육청 주무관)씨 부친상, 김윤양(방송작가)씨 시부상, 조규복(한국교육학술정보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25일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28일. (053)940-8192 ●박규남(전 한국프로축구연맹 부회장·성남일화 축구단 사장)씨 별세=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02)3010-2000 ●김옥자씨 별세, 윤승연(국립현대미술관 홍보관) 씨 모친상 = 26일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발인 28일. (02)857-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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