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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대 외국인, 친부모에게 흉기 휘둘러…父 사망·母 중태

    10대 외국인, 친부모에게 흉기 휘둘러…父 사망·母 중태

    23일 충남 천안에서 40대 친아버지와 친어머니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버지를 숨지게 한 외국 국적의 1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긴급체포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19)씨를 현행범으로 긴급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시 10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한 아파트에서 친부인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장에 도착한 119 구급대가 CPR을 실시하며 대학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B씨의 부인도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다. A씨는 범행 뒤 소방서에 자신이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버지와 어머니가 사업 문제로 싸우는 것을 보고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캐리비안 베이 女탈의실서 ‘여장 남성’ 체포

    여장을 한 채 워터파크 여자탈의실에 들어가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범행 현장에서 달아난 지 20여 일 만에 붙잡혔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과 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중순과 30일 두 차례 가발과 선글라스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용인 캐리비안 베이 여자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와 소형 카메라로 이용객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30일 수상하게 여긴 이용객과 직원에게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남성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달아났다. 경찰은 동선을 추적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자택에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에서 “호기심에 혼자 보려고 촬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택에서 압수한 촬영 장비와 저장매체를 디지털 포렌식해 피해 규모와 촬영물 유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 콘돔 찢어지고 구멍 나 “성병·임신 검사해달라”… 5개 제품 4만여개 긴급 회수한 프랑스 [월드픽]

    콘돔 찢어지고 구멍 나 “성병·임신 검사해달라”… 5개 제품 4만여개 긴급 회수한 프랑스 [월드픽]

    오카모토·사가미 3종 ‘CE 마크’ 미획득프랑스 제품 2종선 천공·파열 현상 확인 프랑스와 일본 제조사에서 만들어 판매 중인 콘돔 5개 모델 최소 4만개 제품에 대해 프랑스 정부가 긴급 회수(리콜) 조치했다. 일부 제품에서는 미세한 구멍(천공)이 확인돼 성병 감염이나 원치 않는 임신 등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따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공정경쟁국(DGCCRF)과 질병관리국(DGS)은 프랑스 전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5개 콘돔 모델에 대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이 중 오카모토 0.02 제로투 라지 사이즈 6개입 팩, 오카모토 0.03 제로제로쓰리 12개입 팩, 사가미 오리지널 002 10개입 팩 등 일본 브랜드의 3종은 유럽연합(EU)의 규격 인증 마크인 ‘CE 마크’를 획득하지 않은 채 판매된 것이 문제가 됐다. 프랑스 브랜드 제품인 나머지 2종에서는 훨씬 심각한 문제가 확인됐다. 신생 웰니스 기업인 ‘마이 루비’의 초박형 천연 라텍스 콘돔 12개입 팩 제품에서는 조사 결과 천공이 존재했다. 성인용품 유통업체의 ‘파사주 두 데지르’의 프라이데이 배 세이프 10개입 팩 제품은 실험 결과 기준 압력에 도달하기 전 제품이 파열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당국은 이 같은 제품을 성관계 시 사용하면 “성병 감염이나 원치 않는 임신 등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해당 콘돔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성병 검사를 받고, 생리가 늦어지면 임신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장했다.
  • 워터파크 女탈의실 칩입한 20대男 긴급체포… “호기심에 혼자 보려고” 불법촬영 시인

    워터파크 女탈의실 칩입한 20대男 긴급체포… “호기심에 혼자 보려고” 불법촬영 시인

    유명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여장을 하고 침입해 불법촬영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약 3주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성적 목적 다중 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전날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 범행 현장에서 발각되자 도주했던 A씨의 동선을 추적해 20여일 만인 지난 21일 오후 4시 30분쯤 서울 소재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혼자 보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자택에서 압수한 촬영 장비와 저장매체 등을 디지털 포렌식 기법으로 분석해 정확한 불법촬영 규모와 유포 가능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지난달 중순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가발 등으로 성별을 알아보기 어렵게 위장한 채 용인시 캐리비안 베이 여자 탈의실에 들어가 휴대전화와 소형 촬영 장비로 이용객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40분쯤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가발을 쓴 채 여자 탈의실을 배회하다가 수상함을 느낀 이용객과 직원의 제지를 받았다. A씨는 신분증을 요구받자 선글라스를 벗어 남성임이 탄로 났으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그대로 달아났다. 당시 신고자는 “여자 탈의실에 선글라스를 쓴 남성이 있다”면서 “신분증을 보여달라 하니 밖으로 도망쳤다”고 경찰에 말했다. 경찰이 곧장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이미 현장을 벗어난 상태였다. 앞서 2015년 8월에도 캐리비안 베이에서는 여자 샤워실과 탈의실 내부를 찍은 불법 촬영물이 성인물 사이트에 유포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범인은 27세 여성으로, 한 남성으로부터 200만원을 받고 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해 불법 촬영을 한 뒤 동영상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 [단독] 7월 2일에도 또다른 실종사건 셀프 종결… ‘장미란씨 실종’ 해제 처리 경찰관 긴급체포

    [단독] 7월 2일에도 또다른 실종사건 셀프 종결… ‘장미란씨 실종’ 해제 처리 경찰관 긴급체포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사건을 담당한 경찰관이 신고를 종결한 데 이어 경찰 내부 실종자 관리 시스템에서도 관련 기록을 삭제하도록 한 정황이 드러나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이 앞서 다른 실종 사건도 유사한 방식으로 해제 처리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 실종자(60대 남성)는 22일 숨진 채 발견됐으며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경찰청은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경장을 직무유기와 공전자기록 위작·행사,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5월 15일 접수된 30대 여성 장미란씨의 실종 신고를 담당했다. 당시 오후 6시 43분쯤 실종 신고가 접수되자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은 신고자를 직접 만나 신고 내용을 확인하고, 장씨의 휴대전화 위치값을 토대로 인근 숙박업소 등을 탐문하며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신고 접수 약 2시간 30분 뒤인 오후 9시 16분쯤 112 신고가 종결 처리됐고 경찰은 현장에서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경장이 112 신고를 종결 처리한 데 그치지 않고 경찰의 실종자 관리 시스템인 ‘실종파일프로파일링 시스템’에서도 해당 사건이 관리목록에서 삭제되도록 한 정황이 확인됐다. 실종파일프로파일링 시스템은 실종자의 인적사항과 신고·수색 등 관련 정보를 관리하는 경찰 내부 시스템이다. 문제는 A경장이 앞서 제주시에서 또다른 실종 사건에서도 유사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제 처리한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점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가족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사건”이라며 “해당 경장이 지난 7월 2일 해제 처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종자 가족이 뒤늦게 재신고했고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22일 숨져 있는 60대 실종자를 발견했다. 다만 경찰은 해당 실종자의 구체적인 신원, 발견 장소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가능성은 없다”며 “유족 측 입장을 고려해 구체적인 정보는 알려드리기 힘들다”고 말했다. 제주경찰청은 이 같은 유사 사건의 허위 종결 사실이 더 있는지 들여다 보고 있다. A경장에 대한 수사는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가 맡는다. 경찰은 최초 실종 신고 접수부터 현장 수색, 112 신고 종결, 실종파일프로파일링 시스템 기록 삭제 및 해제 처리 과정 등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특히 A경장이 어떤 경위로 실종 사건을 종결·해제 처리했는지, 관련 기록을 실제로 변경하거나 삭제했는지, 이 과정에서 허위 보고나 공전자기록 위작 등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 “푸틴, 우리 차례다” 우크라 보복에 ‘불바다’ 500명 아비규환…‘오존’ 첫 공격 [배틀라인]

    “푸틴, 우리 차례다” 우크라 보복에 ‘불바다’ 500명 아비규환…‘오존’ 첫 공격 [배틀라인]

    [배틀라인 3줄 요약]● 러시아 2위 온라인 유통업체 ‘오존’의 사마라주 물류허브가 무인기 공격으로 불타 무기한 운영을 중단했고, 인근의 연 880만t급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도 타격받았다.● ‘와일드베리스’에 이어 오존까지, 우크라이나의 종심타격은 러시아 대형 물류거점으로 번지고 있다.● 피격 거점의 물량을 다른 시설로 돌리는 일이 반복될수록 남은 허브의 분류·배송 부담과 운송비가 커지고, 정유시설의 생산 차질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러시아 사마라주가 대규모 무인기 공격을 받아 전자상거래업체 오존(Ozon)의 대형 물류허브가 불타면서 운영이 무기한 중단됐다. 우크라이나가 오존 물류시설을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와일드베리스(Wildberries)에 집중됐던 대형 전자상거래 물류거점 공격이 경쟁업체로까지 번진 것이다. 같은 밤 인근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도 공격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오존 물류허브 피격…500명 대피·운영 무기한 중단22일(현지시간) 러시아 당국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페도리셰프 사마라주 주지사는 밤사이 대규모 무인기 공격으로 산업시설 1곳이 손상됐으며 오존 물류단지에도 무인기가 떨어졌다고 밝혔다. 오존도 자사 물류센터에서 무인기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고 확인했다. 회사는 수분 만에 직원 500명 이상을 대피시켰지만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998년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한 오존은 러시아 2위 온라인 유통업체로 ‘러시아판 아마존’으로 불린다. 오존은 피해 센터의 운영을 무기한 중단했다. 판매자 입고를 중단하고 해당 창고에 보관된 상품을 판매 목록에서 일시 제외했다. 이 센터를 거치던 물류노선도 다른 시설로 돌렸다. 오존은 차파옙스크 센터가 멈춘 뒤에도 다른 시설로 물량을 돌려 전체 물류망은 정상 가동 중이며 주문 처리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밤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도 타격같은 밤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에서도 큰 불길과 짙은 연기가 치솟았다. 러시아 독립매체 아스트라는 현지 영상의 촬영 위치를 분석해 화재 지점을 정유공장 부지로 특정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도 노보쿠이비셰프스크 정유공장을 타격해 화재가 발생했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로스네프트에 따르면 이 공장의 설계상 1차 원유 정제능력은 연간 880만t이다. 러시아 당국은 산업시설 1곳이 손상됐다고 밝혔지만 시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유설비 피해와 가동중단 여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규모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뤄졌다. 전날 러시아 무인기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의 고향 크리비리흐 쇼핑센터를 약 30분 간격으로 두 차례 공격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130명 이상이 다쳤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당시 “반드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22일에도 키이우와 자포리자 등을 공격해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 와일드베리스 시설도 연쇄 공격…푸틴도 재건 지원 지시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공습에 맞서 정유시설과 물류거점 등 러시아 후방시설에 장거리 무인기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일에는 같은 사마라주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의 와일드베리스 분류·물류센터가 무인기 공격을 받아 전체 18만㎡ 가운데 16만㎡가 불탔다. 창고에 있던 상품도 소실됐고 710명이 대피했다. 와일드베리스는 당시 처리 물량을 다른 거점으로 돌렸다. 공격은 사마라주에 그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중순 이후 모스크바와 블라디미르, 툴라, 레닌그라드 등 러시아 각지의 와일드베리스 물류시설을 잇달아 공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이후 공격받은 와일드베리스 창고는 20여곳에 달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지난 16일 와일드베리스의 10대 물류센터 가운데 7곳을 가동 불능 상태로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공격이 누적되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19일 정부에 파괴된 상업 물류시설의 재건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우크라이나는 와일드베리스가 군용·이중용도 물품 유통을 통해 러시아의 전쟁 수행을 지원한다고 주장한다. 대형 물류거점 잇단 이탈…물량 우회·운송비 부담 확대우크라이나의 종심타격은 개별 시설의 파괴보다 러시아 후방체계의 회복탄력성을 깎는 데 의미가 있다. 대형 물류허브가 반복적으로 이탈하면 러시아는 물량을 우회시키고 시설을 복구하는 동시에 방공자산까지 더 넓은 지역에 분산해야 한다. 정유시설 공격까지 병행될 경우 러시아는 전선의 전투력뿐 아니라 이를 떠받치는 수송·에너지 기반을 후방 수백㎞에서 계속 방어해야 해 전쟁 수행의 비용과 운영상 마찰이 커질 수 있다.
  • “신음소리 들려줘” 제주 실종여성 가족에 장난질…10대 체포

    “신음소리 들려줘” 제주 실종여성 가족에 장난질…10대 체포

    제주에서 실종된 30대 여성 가족에게 수차례 장난전화를 한 10대 남성이 22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실종자 가족이 공개한 연락처로 총 17회에 걸쳐 ‘신음소리를 들려주면 실종자를 찾게 해주겠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장난 전화를 한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긴급 응급조치 2호(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명령) 처분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허위 제보 및 장난전화, 온라인상 미확인 사실 유포 및 조롱·비하 행위는 중대한 2차 가해이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에서 실종된 장미란(37)씨는 지난 5월 12일 밤 한림읍에 있는 집을 나선 뒤 3개월 넘게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 4㎝ 50g ‘금괴’ 삼킨 5살 결국 응급 제거…‘이 민간요법’ 하면 안 된다 [월드픽]

    4㎝ 50g ‘금괴’ 삼킨 5살 결국 응급 제거…‘이 민간요법’ 하면 안 된다 [월드픽]

    중국에서 다섯 살 난 아이가 집에서 가지고 놀던 금괴를 삼켰다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내시경 시술을 받고 가까스로 회복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도의과대학 부속 베이징어린이병원에 길이 4㎝, 무게 50g에 달하는 소형 금괴를 삼킨 5세 여아가 실려 왔다. X선(X-ray) 촬영 결과 금괴는 위장 안에 걸려 있는 상태였다. 금괴는 무게가 무겁고 밀도가 높은 데다 표면이 매끄러워 위벽을 긁어 천공이나 대량 출혈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아이는 삼킨 지 6시간 만에 내시경 응급 제거가 가능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료진은 위 내부의 좁은 시야 속에서 몇 분 만에 금괴를 온전히 꺼내는 데 성공했다. 아이는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에서는 막대한 양육비가 들어가는 자녀를 두고 ‘금을 삼키는 짐승’이라는 뜻의 ‘툰진서우’(吞金兽)라는 애칭으로 부르는데, 이를 두고 현지 누리꾼들은 “별명을 너무 문자 그대로 실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5세 아이 손이 닿는 곳에 금괴를 둔 부모의 부주의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의료진은 동전이나 쇠구슬, 머리핀 등 영유아의 이물질 삼킴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병원 측은 “아이가 이물질을 삼켰을 때 식초를 마시게 하거나 밥을 뭉쳐 먹여 밀어 넣으려는 등의 민간요법을 쓰면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며 “즉시 전문 병원을 찾아 응급 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포착] “기관총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격추”…‘총탄 흔적’ 인증샷 공개한 우크라軍 [영상]

    [포착] “기관총으로 날아가는 미사일 격추”…‘총탄 흔적’ 인증샷 공개한 우크라軍 [영상]

    우크라이나군이 소형 화기로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익스프레스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경수비대가 수도 키이우를 향해 날아가던 러시아 순항미사일 하나를 일반 기관총으로 무력화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는 키이우 등 주요 도시를 겨냥해 대규모 야간 공습을 감행했다.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기동 화력팀 소속 병사들은 키이우를 향해 날아가는 러시아의 순항미사일을 식별한 뒤 기관총으로 격추를 시도했고 명중시켰다. 군 당국은 “해당 미사일은 피격 후 통제력을 잃고 인구 밀집 지역을 벗어난 외곽에 추락했다”며 “이번 요격은 러시아가 키이우와 주변 지역을 겨냥한 대규모 미사일 및 드론 공격 중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기관총에 격추됐다는 해당 미사일이 떨어진 곳에는 폭발로 생긴 수m 깊이의 거대한 탄착구가 남아 있다. 우크라이나 병사들은 해당 탄착구를 오르내리며 피격한 미사일의 잔해를 들어 보이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기관총에 격추된 러시아 순항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민간인과 주택, 재산에 어떠한 피해도 입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소 16명 사망한 대규모 공격”키이우에서는 19일 밤에서 20일 새벽 사이 러시아의 미사일 포격으로 최소 16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번 공격은 키이우의 다르니츠키, 스비아토신스키, 솔로미안스키 구역의 12곳을 강타해 주거용 건물과 의료 시설, 교육 기관에 피해를 입혔다. 긴급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잔해 아래에 갇힌 사람들을 구해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번 공격은 칼리브르 순항미사일을 포함해 탄도미사일, 드론 168발이 동원된 대규모 공격이었다”고 전했다. 이번 공격의 대상에는 어린이 병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가 패트리엇 등 방공망 재원 부족으로 고전하는 틈을 타 탄도미사일 등을 동원한 집중 공세를 벌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HUR)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지난달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극초음속 미사일의 수는 198발로 역대 최대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초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생산 면허를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란 전쟁 영향으로 관련 논의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가 충분한 탄도미사일 방어 능력을 갖추지 못하는 한 러시아는 평화를 진지하게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며 동맹국에 방공망 지원을 재차 호소했다. 현재 스페인·그리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은 상당한 패트리엇 요격미사일 재고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란 전쟁으로 재고가 소모된 상황에서 무기고를 보충하기까지 최대 수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기 때문이다. “北, 러시아에 8500명 추가 파병”한편 우크라이나는 북한이 러시아에 대규모 병력과 드론 부대를 추가 파병했다고 주장했다. CNN은 21일 우크라이나 고위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드론 부대를 포함해 8500명 규모의 병력을 추가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바딤 스키비츠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부 부국장은 “오는 9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할 때 최대 5만 병력의 추가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파견된 북한군은 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분산 배치돼 있다”며 “이 가운데 약 1000명은 공병 및 지뢰 제거 요원이며 400명가량은 드론 조종사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측은 북한의 드론 조종사 상당수가 2024년 말 러시아 파병에 참여했거나 해당 경험을 통해 훈련받은 인력으로 파악하고 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직접 전투를 벌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러시아 후방 지역의 방어와 지원 업무를 맡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부 공격에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다만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은 지난 19일 밤 조선중앙통신에 북한군의 러시아 추가 파병설에 대해 “젤렌스키 패당이 고안해 퍼뜨린 우리 군대의 추가 파병설은 전혀 사실무근인 자작극”이라고 반박한 바 있다.
  •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단체와 2차 추경 현안 논의

    권태익 경기도의원, 장애인복지단체와 2차 추경 현안 논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태익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도내 장애인복지 사업의 연속성 확보와 현장 애로 사항 점검에 나섰다. 권태익 도의원은 지난 21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장애인복지회,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등 도내 주요 장애인복지단체 관계자들과 긴급 면담을 갖고 추경 편성 과정에서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정담회는 예산 조율에 따른 장애인복지 사업의 운영상 차질과 단체들의 경영 부담을 짚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단체 관계자들은 복지 예산의 축소나 변동이 단체의 안정적 운영은 물론 현장 종사자의 고용과 장애인 당사자가 누려야 할 필수 복지 서비스의 질적 저하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과 현장 간의 충분한 사전 소통을 요구했다. 특히 기존 추진 사업이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축소될 경우 서비스의 연속성이 끊겨 돌봄 사각지대와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재정 여건에 따른 일률적 감액 기준을 지양하고, 사업별 시급성과 실제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태익 의원은 “예산은 무엇보다 예측 가능해야 한다”며 “충분한 설명이나 협의 없이 갑작스럽게 예산이 조정되면 단체 운영은 물론 종사자와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까지 어려움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복지 예산은 단순한 사업비가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의 일상과 복지 서비스에 직접 연결되는 예산”이라며 “재정 여건만을 이유로 일률적으로 접근하기보다 현장의 상황과 사업의 필요성을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또 “오늘 여러 단체에서 주신 의견과 우려를 충분히 검토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권태익 의원은 “장애인복지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추경뿐만 아니라 향후 예산 편성 과정에서도 장애인복지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최보라 경기도의원, 남종면 사고 현장 긴급 점검… “도민 안전 최우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속도 내야”

    최보라 경기도의원, 남종면 사고 현장 긴급 점검… “도민 안전 최우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속도 내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최보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은 지난 18일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 일대의 지방도 342호선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경기도 소관 부서와 합동 점검을 갖고 위험도로 구조개선 추진 현황을 긴급히 점검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남종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차량 추돌 사고 현장을 직접 살피며 “해당 구간은 평소에도 우수 유입으로 인한 미끄럼 사고 등 교통사고가 잦아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곳”이라고 짚고, “더 이상의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최 의원은 “현재 계획상으로는 다가오는 12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여 2028년 말에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시급한 사안인 만큼, 경기도와 광주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설계와 보상 등 사전 행정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여 착공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날 현장 점검에는 소관 상임위원회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고찬석 위원장이 동행하여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큰 힘을 보탰다. 최 의원은 “소관 상임위를 뛰어넘어 건교위와 긴밀히 협력해 광주시의 숙원인 위험도로 개선 예산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확보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매일 오가는 길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지방도 342호선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정비되어 주민들의 품으로 온전히 돌아올 때까지 관계 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4대 금융, 경남 수해 복구에 20억원 성금… 긴급 금융지원도

    KB, 생활안정·경영자금 긴급대출신한,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하나, 만기연장·최대 1.3%P 우대우리, 中企에 2000억원 금융지원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경남 거제·통영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지주 차원에서 각각 5억원씩 총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 대출을 비롯해 카드대금·보험료 납부 유예 등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KB금융은 은행·카드·보험사를 통해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자영업자·중소기업에는 운전자금 최대 5억원과 시설복구 소요자금을 빌려준다. KB국민카드는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간 유예하고, KB손해보험은 장기보험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연체이자 없이 미뤄준다. 신한금융도 주요 계열사를 통해 피해 고객 지원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개인에게 최대 3000만원, 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자금을 지원한다. 신한카드는 카드대금 청구·분할상환 유예와 단·장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에 나서고, 신한라이프는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감면 등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이에 앞서 별도로 2억원의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하나금융의 경우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긴급 금융지원을 이어간다. 하나은행은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 개인에게 최대 5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대출은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고 최대 1.3% 포인트의 금리 우대도 제공한다. 하나생명과 하나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 유예와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을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기업과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마련해 업체당 최대 5억원의 운전·시설자금을 공급하고 최대 1.5%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피해 주민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결제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원금이나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금융지원 외에 현장 구호도 병행한다. KB금융은 구호텐트와 급식차를 지원하고, 신한금융은 긴급구호키트와 구호텐트 지원에 이어 임직원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를 전달했고, 우리금융은 긴급 구호세트와 구호급식차량을 피해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 與 법사위 ‘조희대 출석 의결’…野 “탄핵 사전 청문회”

    與 법사위 ‘조희대 출석 의결’…野 “탄핵 사전 청문회”

    더불어민주당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국민의힘의 반대에도 조희대 대법원장을 현안질의에 출석하도록 하는 안건을 강행 처리했다.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을 국회로 불러 ‘대법관 서면 제청’을 따져 묻겠다고 벼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10월에도 국정감사장에 조 대법원장을 세운 바 있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조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대법관)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 안건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반발해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민주당은 오는 31일 대법관 서면 제청 논란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사건 상고심 전원합의체 회부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여당 간사인 김승원 민주당 의원은 조 대법원장과 노 처장에 대해 “국회와 대통령실을 무시하는 태도가 지나쳤다고 판단된다”며 “전체회의에 출석해서 커튼 뒤에, 대리인 뒤에 숨지 말고 본인이 했던 일들에 대해서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별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을 강력하게 규탄했다. 야당 간사인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긴급현안질의가 아닌 ‘탄핵 사전 청문회”라며 “사법부 수장을 국회로 불러 대법관 제청의 경위를 추궁하겠다는 것은, 헌법이 대법원장에게 맡긴 제청권의 행사를 국회가 사후 심문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제청의 정확한 경위를 알려면 증인으로 나와야 할 사람은 대법원장이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이라며 “민주당이 진상을 원한다면, 증인석에 앉혀야 할 사람도 대통령과 민정수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31일 현안질의와 증인 채택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법사위에서는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조 대법원장을 ‘조희대씨’라고 칭한 것을 두고 여야 고성이 발생했다.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새로 민주당 당대표가 된 김민석씨가 조 대법원장을 보고 ‘법기술원장’이라고 하겠다고 한다”며 “앞으로 지금 이 분위기면 검찰청이 공소청이 되듯 대법원은 ‘법기술원’으로 바뀌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균택 민주당 의원이 “너무 무례하다, 습관성이다. 그건 인성의 문제다”라며 반말을 섞어 항의하자 김 의원은 “왜 반말이냐”, 다시 박 의원이 “당신이 나보다 후배 아니냐”고 했다. 이후에도 두 의원은 “참교육이 필요하다”, “참교육이 필요한 건 당신이다”라고 고성으로 충돌했다. 최근 사직서를 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불출석을 두고도 여야의 입장이 갈렸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70여 년 형사소송법 체계를 완전히 뒤바꾸는 형사소송법 개정을 했고 주무 장관이 정 장관이다. 당연히 이후 국민 여론은 어떤지, 국민에게 어떤 피해가 가는지 여야가 따져 물을 때 책임 있게 답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국회법에 따라 국무위원은 대리 출석을 요청할 수 있다”며 “법무부 장관이 나오는 게 맞지만 여러 사정을 이야기하고 몸이 아프다고, 제가 직접 통화도 해서 대리 출석을 허락했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이날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고, 국회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 GS리테일·오뚜기, 호우 피해 거제에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오뚜기, 호우 피해 거제에 구호물품 전달

    GS리테일과 오뚜기 등 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GS리테일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음료수, 용기면, 에너지바 등 3000여개 긴급 구호물품을 거제 둔덕면사무소 대피소로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 홈쇼핑 GS샵,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물류센터 등 전국 단위의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적 재난 발생 시 이재민 지원 활동과 피해 복구에 빠르게 나서는 등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앞장서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에도 호우 피해 상황과 수요를 파악해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기록적인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전하고자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오뚜기는 현장에서 간편하게 취식할 수 있는 컵라면, 컵밥 등 총 1000여 개의 구호물품을 거제시 실내체육관에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이재민을 비롯한 구조 작업에 투입된 구조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의성·산청 지역에 컵라면과 컵밥 등 총 1만여 개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산청·가평·광주·당진 등 수해 피해 지역에 컵라면·컵밥 등 4만여 개의 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피해 지역의 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하루빨리 주민들의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청량리 시장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동대문구, 청량리 시장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2026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훈련과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민방위대장 30여 명과 장한평역을 찾아 민방위 대피시설 현황과 민방공 대피훈련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동대문소방서와 함께 청량리 청과물시장까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에 참여했다. 청과물시장은 점포와 유동인구가 밀집해 있어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소방차와 구급차가 신속하게 진입할 수 있는 통로 확보가 중요하다. 구는 이번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서 긴급차량의 이동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를 살피고 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훈련 후에는 동대문소방서와 의용소방대, 시장 상인회 등이 함께 시장 일대에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상인과 주민들에게 긴급차량이 접근할 때 길을 비우는 방법과 비상시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시장 내 소방통로를 평소에도 확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훈련을 바탕으로 소방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교통 혼잡지역을 중심으로 긴급차량 통행에 대한 주민 인식도 높여갈 계획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화재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몇 분의 차이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좌우할 수 있는 만큼 긴급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꾸준히 실시하고 주민들도 비상시 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훈련 쉬겠다” 문자 뒤 실종된 금메달리스트, 3개월 뒤 감옥서 발견됐다…‘미성년 성폭행’ 경악[월드픽]

    “훈련 쉬겠다” 문자 뒤 실종된 금메달리스트, 3개월 뒤 감옥서 발견됐다…‘미성년 성폭행’ 경악[월드픽]

    3개월 동안 실종돼 선수들이 애타게 찾았던 영국의 육상 코치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해외 교도소에 수감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안기고 있다. 영국 매체 BBC, 더선 등은 19일(현지시간) “실종됐던 것으로 알려진 영국의 육상 코치인 레온 밥티스트(41)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모로코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고 보도했다. 밥티스트는 2010년 영국 연방 국가들이 4년마다 출전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인 커먼웰스 게임에서 2관왕에 올랐다.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밥티스트 코치는 28살에 은퇴한 뒤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2024년 파리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찰리 돕슨, 패럴림픽 은메달리스트 잭 쇼 등을 지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밥티스트는 최근 선수 3명과 모로코 마라케시로 여행을 다녀왔다. 선수 3명은 여행이 끝난 뒤 영국으로 돌아왔으나 밥티스트는 지난 5월 지도하던 선수들에게 “당분간 훈련을 쉬겠다”고 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했다. 동료 코치진과 선수들은 영문도 모른 채 그의 연락을 기다렸고, 최근 현지 언론들은 그가 모로코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18일에는 선수들에게 밥티스트가 불특정 건강상의 이유로 코치직에서 사임했다는 이메일이 발송되기도 했다. 하지만 직후 모로코 법무부 소식통을 통해 밥티스트의 충격적인 근황이 알려졌다. 그가 지난 5월 마라케시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체포된 뒤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알-우다야 감옥에 수감됐다는 것이다. 모로코 법률상 미성년자는 18세 미만으로 규정된다. 밥티스트는 당초 10개월형을 받았지만 항소심에서 8개월로 감형됐다. 영국 외무부는 “모로코에 구금된 영국 국적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지 당국과 접촉 중”이라고 입장을 냈다. 밥티스트의 가족 역시 그의 수감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도자의 갑작스러운 공백에 대회를 앞둔 영국 육상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럽게 방치된 선수들을 돕기 위해 유럽선수권 4관왕 출신 아담 제밀리와 계주 코치 마틴 루니가 긴급 투입됐다. 하지만 선수들은 중요한 시기에 지도자의 공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BC는 “커먼웰스 게임, 유럽선수권대회를 앞둔 단거리 선수들이 중요한 시기에 훈련이 중단돼 준비 부족과 좌절감을 느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 “잠수 중 사라졌다” 목포해경…진도 해상서 조류에 떠밀린 40대 잠수부 긴급 구조

    “잠수 중 사라졌다” 목포해경…진도 해상서 조류에 떠밀린 40대 잠수부 긴급 구조

    전남광주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잠수 작업을 하던 중 조류에 떠밀려 고립된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2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3시 44분쯤 진도군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함께 잠수 작업 중이던 동료 A씨(40대)가 물 속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 가용 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해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였다. 수색 끝에 해경 경비함정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만인 오후 4시 45분쯤, 사고 지점 인근 갯바위에 앉아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A씨를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전복을 채취하기 위해 잠수 작업을 하던 중 강한 조류에 떠밀려 인근 갯바위로 피신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 당시 A씨의 건강 상태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A씨를 구조한 정원기 경사는 “신고 접수 후 신속한 수색을 펼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해상 작업 시에는 언제나 기상 조건과 주변 지형을 충분히 파악하고,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안전장비를 철저히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 SK하닉 성과급 ‘주식 60%+현금 40%’ 지급

    SK하닉 성과급 ‘주식 60%+현금 40%’ 지급

    SK하이닉스 노사가 전체 성과급의 60%를 주식으로 지급하고 임금을 6.3% 인상하는 내용의 단체교섭안에 잠정 합의했다. SK하이닉스로 시작된 이른바 ‘N% 성과급’이 사회적 이슈가 된 가운데, 노사가 현금과 주식을 섞은 ‘지급 방안 절충안’을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SK하이닉스는 ‘2026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통해 이런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이날 오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잠정 합의안을 구성원들에게 설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성과급은 현금 40%, 주식 40%, 이연지급분 20%로 구성된다. 이연지급분은 일정 기간 이후 지급되는 성과급으로, 1년 뒤와 2년 뒤 각각 주식으로 10%씩 이연 지급하는 방식이다. 즉 지급 방식으로 따지면 주식 60%, 현금 40%다. 다만 시행 첫해에는 임직원의 자금 운용 계획 등을 고려해 사유가 있는 구성원에 한해 주식 40% 대신 현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주식 수는 연간 잠정 실적 공시일 종가, 초과이익분배금(PS) 현금 지급일 종가, 주식 지급일 종가 중 가장 낮은 가격을 적용한다. 임금인상률은 6.3%로 확정했다. 반면 적자가 발생하면 3% 이내에서 임금을 이연하기로 했다. 임금 이연은 받아야 할 임금의 지급 시기를 일시적으로 늦추는 것으로, 경영이 정상화되면 회사가 이연된 임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증권가의 관측대로 SK하이닉스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250조원을 달성한다면 초과이익분배금(PS) 재원은 영업이익의 10%인 25조원에 달한다. 이를 전체 임직원 약 3만 5000명에게 나누어줄 경우 1인당 평균 PS는 약 7억원(세전) 수준이다. 실제 지급액은 직급과 개인별 평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다만 이번 합의안은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보상 규모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일부 구성원들의 반발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 대량 분사로 ‘물 커튼’ 쳐 산불 확산 원천 차단한다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곳곳에 산불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수막타워(Water Curtain Tower)’ 가 구축된다. 주요 시설 등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한 조치다. 수막타워는 화재 발생 시 시설 주변에 대량의 물을 분사해 물의 장벽을 형성하고 복사열과 불길의 확산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경북북부제2교도소는 최근 시설 주변에 수막타워를 설치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 등 재난 발생 시 수용자의 대규모 외부 대피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교정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 교도소 측 설명이다. 오는 11월까지 교도소 주변 9곳에 수막타워를 설치하는 게 목표다. 총사업비는 약 10억원이다. 경북북부 교정시설은 지난해 3월 발생한 의성 산불이 청송까지 확산하면서 안전을 크게 위협받았다. 당시 제2교도소 수용자 500여명이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교정시설로 긴급 이송된 바 있다. 대구 동구도 오는 10월 준공 목표로 지묘동 신숭겸장군유적지 동·서편에 높이 12m 수막타워 2기를 세운다. 유적지와 인근 산림으로 번지는 불길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이 수막타워는 60t의 물을 저장할 수 있는 물탱크와 스프링클러 등을 갖추고 최대 40분까지 연속 급수가 가능하다. 지난해 4월 유적지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거세게 번지면서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앞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백두산 호랑이가 서식하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숲 일대에 수막타워 4기를 설치했다. 이 수막타워는 360도로 회전하며 40m 반경으로 고압 분사할 수 있다.
  • 성남서 80대 어머니 살해한 50대 딸에 무기징역 구형

    함께 살던 80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여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부장 김경훈) 심리로 열린 A씨의 존속살해 혐의 결심공판에서 재판부에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구형 이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A씨는 지난해 6월 30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함께 생활하던 80대 어머니 B씨를 헬멧으로 때린 뒤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 38분쯤 “한 여성이 옷을 벗은 채 거리를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씨를 발견해 귀가시키기 위해 주거지로 데려갔다가 방 안에서 B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후 A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아 긴급체포했다. A씨는 체포 직후 “어머니가 나를 힘들게 해 살해했다”면서도 “하늘에서 시켰다”는 등 횡설수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치장에서는 자신의 머리에 상처를 내는 등 자해 행동을 반복해 응급 입원 조처를 받기도 했다. A씨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범행 당시 조현병 등 정신질환으로 사물을 판단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피고인은 중학교 1학년 때 학업을 그만둔 뒤 어머니와 고립된 생활을 해왔으며, 환청과 환상에 시달리는 등 비정상적인 행동을 보여왔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A씨도 최후진술에서 “너무 죄송하고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선고공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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