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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편한 동거’에 힘 못쓰는 지자체 임기 연동 조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들이 단체장과 산하 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를 잇따라 제정하고 있으나 알짜 기관과 조례 제정 전 임명된 현직에는 적용되지 않아 제도 보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국 9개 광역 지자체와 13개 시·군은 단체장이 바뀔 경우 출자·출연 기관장도 남은 임기와 관계없이 자동 사임하는 내용의 조례를 제정했다. 이는 전임 단체장이 임명한 기관장과의 ‘불편한 동거’나 ‘알박기 인사’ 논란에 따른 소모적인 갈등을 막기 위해서다. 새 단체장이 적극 공약을 이행하려면 산하 기관장과 정책 기조와 철학이 맞아야 한다는 논리다. 지역별로는 민선 8기인 2022~23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충남, 경남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 들어서는 인천과 경기, 군산 등이 동참했다. 전북은 도의회에서 도지사와 출자·출연 기관장 임기 연동 조례 제정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일부 출자·출연기관은 별도 법률로 기관장을 임명하게 돼 있어 임기 연동 조례가 적용되지 않는다. 실제로 각 시도 개발공사 등 지방공기업과 연구원, 의료원 등은 해당 조례가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전북의 경우 16개 산하기관 중 전북개발공사,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연구원, 군산·남원의료원 등 5개 기관은 임기 일치 조례가 제정되더라도 적용 대상 예외 기관으로 분류된다. 더구나 올해 조례가 제정되어도 민선 8기에 임명되어 임기가 2년 이상 남은 출자·출연기관장에게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이는 전임 단체장이 임명한 산하 기관장의 임기를 신임 단체장이 보장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민선 9기에 단체장이 바뀐 지자체는 산하 기관장에 대한 후속 인사를 단행하지 못해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버티기에 들어갈 경우 강제 사임이 불가능해서다. 이와 관련, 이원택 전북지사는 “민선 8기에 임명된 산하 기관장들은 스스로 알아서 거취를 판단하라”며 불편한 심기를 밝히기도 했다. 지자체 관계자는 “지방정부의 정책 비전과 산하 공공기관의 운영 방향을 일치시키는 등 시·도정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임기 일치 조례를 제정하고 있으나 예외 기관이 적지 않고 효력도 바로 발생하지 않아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공약 분야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김보라 안성시장, 선거공약 분야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이 2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의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공약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약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와 1차 평가를,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가 진행됐다. 올해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는 선거공약 분야서 김 시장 등 16명, 선거공보 분야서 20명 등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 3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성시는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주요 사업을 민선 9기 공약에 연계·반영해 정책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복지·생활·경제·안전 등 다양한 현장과의 소통과 시민 협치를 바탕으로 더 나은 시민의 삶과 안성시 발전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약의 신뢰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민선 9기 공약이행평가단을 공모로 구성해 인원과 역할을 확대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약속대상 수상에만 그치지 않고, 위대한 안성시 당당한 안성시민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시를 완성하기 위하여 시민과의 약속을 끝까지, 책임감 있게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중 선거공약 부문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이민근 안산시장, 선거공보 부문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받았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선거공보 부문에서 수상했다.
  • 김경호 광진구청장,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김경호 광진구청장,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수상

    서울 광진구는 김경호 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지방선거 후보자가 유권자에게 제시한 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이다.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 등 2개 부문에서 공모가 진행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수조사와 자료 수집을 거쳐 공약 목표의 명확성과 우선순위 설정, 이행 절차와 기간, 재원 조달 방안 등을 살폈다. 이어 접수한 공적서를 바탕으로 공약에 담긴 철학과 비전, 작성 과정의 민주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선거공보 분야에서는 김경호 구청장을 포함해 총 2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경호 구청장은 “민선 8기에 변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민선 9기에는 그 변화를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가야 한다”며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만들어 ‘살기 편한 행복광진’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장송회 경기도의원, 재개발·재건축 지원 점검... “도민 체감하는 정비지원 확대해야”

    장송회 경기도의원, 재개발·재건축 지원 점검... “도민 체감하는 정비지원 확대해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장송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7)은 지난 20일 경기도 노후신도시정비과 김성범 과장과 리모델링지원팀장, 일반정비팀장으로부터 재개발·재건축 및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정비사업의 장기화와 주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현재 재정비 컨설팅부터 찾아가는 정비학교, 현장 자문, 공사비 분쟁 전문가 파견, 초기 비용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 온누리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정보 공개와 조합 점검, 해산·청산 실태조사 등을 병행해 사업 전반의 투명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다. 장 의원은 이러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대상과 규모가 제한적이며, 정비사업 특성상 긴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공사비 및 부동산 시장 변동에 따라 사업성과 주민 분담금이 달라질 수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충분한 정보 없는 초기 추진은 주민 갈등이나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문적인 지원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재개발·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주민의 재산권과 막대한 비용이 걸린 사업이지만 일반 도민이 복잡한 절차와 사업성, 향후 분담금까지 스스로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며 “주민들이 사업 초기부터 비용과 기간, 사업 가능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합리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 지원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재건축·리모델링 등 정비 방식별 사업성과 추정 분담금, 공사비 변동 가능성, 사업 단계별 소요 기간 등을 주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찾아가는 정비학교와 세미나, 전문가 컨설팅 및 현장자문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사업이 장기간 정체된 지역에 대해서는 지연 원인을 기초자치단체와 경기도가 함께 진단하고 사업 단계와 현장 여건에 맞는 해결 방안을 함께 찾을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사업이 원활한 지역은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고, 사업성이 낮거나 갈등으로 정체된 지역은 원인이 무엇인지부터 정확하게 살펴야 한다”며 “초기 사업성 검토부터 조합 운영, 공사비 분쟁까지 사업 단계별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장 의원은 “도민에게 중요한 것은 지원사업의 개수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노후 주택을 어떤 방식으로 개선할 수 있고, 비용과 기간은 어느 정도인지 제대로 알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이라며 “현장의 요구를 지속적으로 듣고 실제 필요한 곳에 도움이 닿을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정비사업 지원체계를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이민근 안산시장, 지방선거 공약 분야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이민근 안산시장, 지방선거 공약 분야 ‘2026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매니페스토본부)의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전국 광역·기초단체장과 교육감 당선자의 선거공보·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공약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주민 참여 등을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약 자료에 대한 전수조사와 1차 평가를,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공적서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진행했다. 이 시장 등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장과 교육감 등 총 16명이 선거공약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수상은 민선 9기 공약에 시민과의 약속을 구체적으로 담고 이를 책임 있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함께 공약을 만들어가고, 약속한 사업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민선 8기 115개 공약사업의 공약 이행률 92.7%를 달성했으며, 2025년과 2026년 2년 연속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한편, 올해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경기도 내 기초단체장 중 선거공약 부문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대호 안양시장·김보라 안성시장, 선거공보 부문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받았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선거공보 부문에서 수상했다.
  • 손훈모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남광주 27개 지자체장 1위 차지

    손훈모 순천시장, K-브랜드지수 전남광주 27개 지자체장 1위 차지

    손훈모 순천시장이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인 ‘K-브랜드지수’에서 전남·광주 기초자치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22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에 따르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27개 기초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손 시장은 온라인 검색량, 콘텐츠 소비, 대중의 긍·부정 반응 등 총 354만 9839건의 디지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뒤를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2위), 공영민 고흥군수(3위), 박성현 광양시장(4위), 김철우 보성군수(10위) 등이 TOP 10에 포함됐다. 이번 결과는 단순한 인지도를 넘어 손 시장이 가진 독보적인 ‘현장 중심 소통력’과 ‘실용주의 행정’이 디지털 공간에서 대중의 강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로 분석된다. 손 시장은 취임 이후 순천이 가진 생태·문화적 강점을 도시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고도화하는 한편 주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직접 챙기는 발로 뛰는 행정을 보이고 있다. 특히 법률가 출신다운 명확한 문제 해결 능력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복잡한 민원과 지자체 간 갈등 요소를 매끄럽게 풀어내며 지역사회 내 신뢰를 두텁게 쌓았다는 평가다. 손 시장은 이번 성과와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개인에 대한 평가가 아닌 순천의 변화와 가능성에 보내주신 28만 순천 시민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결실이다”라며 “1등이라는 화려한 숫자보다 오늘과 내일을 버텨내고 계신 시민 한 분 한 분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고개 숙여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의대 유치 등 우리 앞에 놓인 무거운 현안들이 반드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뛰겠다”며 민선 9기 주요 과제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손 시장의 소탈한 소통 행보와 과감한 추진력이 결합된 ‘손훈모표 리더십’이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고 바라보고 있다.
  • 천안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서 ‘대상’

    천안시,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서 ‘대상’

    전국 첫 ‘일자리대상 공시제 대상’ 2회시, 구직자 맞춤 전문 교육과정 등 신설 충남 천안시는 19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 추진 성과를 평가한다. 지난해 특별상을 받은 천안시는 2018년도에도 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천안시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은 68.7%를 기록하며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 수, 상용근로자 수 등 주요 고용지표 전반에서 정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000명 늘어난 24만 60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00여명 늘어난 19만 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기업 채용공고와 취업교육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직자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전산회계)을 신설했다. 청년성장 프로그램,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노인일자리 시니어카페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전 계층으로 고용 성과를 확산시켰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형규 서울시의원, 로스쿨 실무수습생에 지방자치 현장 소개

    최형규 서울시의원, 로스쿨 실무수습생에 지방자치 현장 소개

    서울시의회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서울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6년 하계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 과정에 참여한 로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법조인 출신 시의원과의 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실무수습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80시간 일정으로 운영되며, 서울 소재 법학전문대학원 7개교에서 선발된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습생들은 자치법규 입안 지원과 조례안 검토, 법률자문 실습 등 의회 법제 실무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 의원의 특강은 법조인 출신 현직 시의원의 경험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최 의원은 “국회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지방의회와 광역의회가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는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며 기초자치단체인 구청과 구의회, 그 위에 광역의회가 놓인 지방자치 체계와 시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수습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령과 실무에 꼭 필요한 판례도 간략히 짚었다. 나아가 선배로서 수습생들에게 법조인의 진로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겸손한 자세로 어떤 일이든 열정과 진심으로 대한다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변호사 자격증이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실습을 마친 후 반드시 해낸다는 자신감으로 합격의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역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법과 제도를 다루는 현장”이라며 “이번 실무수습이 수습생들에게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강술래부터 씻김굿까지’…진도, 세계 무형유산 무대 오른다

    전남 진도군이 유구한 세월을 이어온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고, 미래적 비전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 진도군은 오는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와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축전’을 잇따라 개최하며, 진도가 보유한 독보적인 무형문화의 정수를 전 세계에 알릴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행사의 서막을 여는 ‘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는 9월 16일부터 사흘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살아 있는 유산, 함께 여는 미래’라는 대주제 아래, 한국을 포함한 일본·몽골·인도·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의 무형유산 석학들과 유네스코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컨퍼런스는 진도 민속문화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현대적 보존·전승 및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어지는 ‘국제무형문화축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일원에서 ‘삶의 줄, 열두 매듭’을 주제로 펼쳐진다. 개막 공연인 ‘서천꽃밭’과 ‘진도씻김굿’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샤먼 퍼포먼스, 몽골 민속예술, 중국 사천성 천극, 인도 차우댄스 등 아시아 각국의 수준 높은 공연이 무대를 수놓는다. 특히 ‘낙화놀이 × 진도소리’의 협업 공연과 축제 마지막 날의 ‘진도다시래기’, ‘진도 만가’ 행렬, ‘대동놀이’는 진도만의 독창적인 미학을 여실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세대별 아리랑, 진도 카니발 등 다채로운 독립예술 공연과 주제전시관, 어린이 예술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진도군은 명실상부한 ‘민속문화의 보고’다. 현재 △강강술래 △진도 소포걸군농악 △진도아리랑 등 3건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도들노래 △남도잡가 △다시래기 △조도닻배노래 △진도만가 △진도홍주 △진도북놀이 △진도씻김굿 등 8건의 주요 무형유산까지 포함해 국내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이번 국제행사는 진도의 우수한 무형유산을 세계와 공유하고 국제적 문화교류를 확장하는 뜻깊은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진도의 문화적 매력이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남도선관위 ‘통영시장선거 당선·선거무효 소청’ 기각

    경남도선관위 ‘통영시장선거 당선·선거무효 소청’ 기각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국민의힘 천영기 전 통영시장이 제기한 통영시장선거 당선 및 선거무효 소청을 기각했다. 도선관위는 10일 선거소청결정공고에 “투표지 등 검증 결과 피소청인(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현 통영시장)의 당선인 결정에 위법함 없음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예비적으로 통영시장선거 무효를 구하는 취지의 천 전 시장 측 소청에 대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한 선거 관련 규정 위반 사실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소청인(천 전 시장)의 주위적·예비적 소청을 모두 기각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시장은 6·3지방선거가 끝난 뒤 당선 무효 선거 소청 등을 제기했다. 그는 당초 3만 3582표(48.90%)를 얻어 3만 3626표(48.97%)를 득표한 강석주 현 시장에게 44표(0.07%) 차이로 졌다. 그러나 지난달 27∼28일 재검표 결과 득표 차이가 38표로 줄었다. 당락 변동은 없었다. 한편 도선관위는 경남지역 6·3지방선거에서 있었던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원·기초의원 등 10건의 선거 또는 당선 무효 소청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 이재준 수원시장, ‘K-브랜드 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 1위

    이재준 수원시장, ‘K-브랜드 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 1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아시아브랜드연구소의 빅데이터 기반 평가시스템인 ‘케이(K)-브랜드 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케이(K)-브랜드 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 평가 시스템이다. 검색과 콘텐츠 소비, 긍·부정 활동 등 축적된 디지털 데이터를 분석해 대중의 인식과 반응을 진단한다. 케이(K)-브랜드 지수 경기도 지자체장 부문은 지난 7월 한 달간의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장 온라인 빅데이터 286만 8111건을 분석해 순위를 산정했다.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인공지능(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해 점수를 산출한 결과 이 시장은 종합점수 159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박승원 광명시장, 3위는 최대호 안양시장이다.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케이(K) 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 통합 했는데 재정은 ‘따로’…“전남광주 자치구와 시·군 격차 해소 급하다”

    통합 했는데 재정은 ‘따로’…“전남광주 자치구와 시·군 격차 해소 급하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광주특별시) 출범 한 달여 만에 같은 시장 아래 놓인 광주 자치구(5개)와 전남 시·군(22개) 간 재정 격차를 제도적으로 해소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인구가 비슷한 순천시와 광주 서구의 자율 재원이 약 9배 차이 나는 등 두 지역에 적용되는 재정 체계가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이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주최하고 조인철·정진욱 의원 등 광주 지역 국회의원들이 공동 주관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기초자치단체 간 재정·권한 균형 방안 토론회’가 6일 국회에서 열렸다.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은 환영사에서 “1990년대 중반 63%대였던 지방재정자립도가 2024년 48.6%로 떨어진 가운데 재정위기 속 광역 통합의 재정 설계가 시급하다”고 했다. 조인철 의원은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이뤄졌지만 중앙정부와 통합시, 통합시 내부의 재정관계에 대한 세부 논의가 거의 없었다”며 “조정교부금 조정이 시급하고, 장기적으로 자치구의 시 전환까지 단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진욱 의원은 “전남·광주의 성공은 모든 기초자치단체가 골고루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홍근석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기존 광주의 자치구가 지방세 세목 2개, 보통교부세 미교부라는 제약 속에 전남의 시·군 대비 2000억~3000억 원의 재원 격차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자치구 조정교부금 교부율 인상(현행 23.9%에서 27% 이상), 중기적으로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장기적으로 자치구의 시(市)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토론에서는 재정 확충과 기능 이양의 연계가 쟁점으로 논의됐다. 구균철 경기대 교수는 자치구에 이양할 사무를 먼저 정리한 뒤 재원을 연동해야 한다고 했고, 김봉진 광주연구원 부원장은 자치구가 광역사무를 수행하지 않아 구마다 평균 2100억 원의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방교부세법과 지방세 과목 조정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김성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보통교부세 직접 교부 시 다수의 광역사무의 자치구 이관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간 5조원(4년간 20조원) 국가 재정지원의 구체화도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은 통합교부금의 용도가 정리되지 않고 있다며 중앙정부의 재정분권 방향이 먼저 확정되어야 한다고 했다. 홍희경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기존 재원의 재배분과 별도로 신규 재원은 칸막이를 쳐서 초광역 정주 인프라에 투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해양수산부 신청사 동구 북항 1단계 부지에…2030년 완공 목표

    2030년 문을 열 예정인 해양수산부 신청사가 부산 동구 북항 1단계 재개발 부지 내 해양클러스터에 들어선다. 해양수산부는 신청사 건립 부지를 부산 동구가 제안한 북항 1단계 해양클러스터 E-1-1 구역(동구 초량동 1270번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7만 2456㎡ 크기로 현재는 부산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소유한 땅으로 국가 귀속이 가능하다. 해수부 부지선정심사위원회는 해당 부지가 부지 확보 용이성, 타 기관과의 집적 가능성, 교통접근성 등 분야에서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신청사 부지 선정이 완료됨에 따라 해수부는 연내에 시설 규모를 확정하고 2030년까지 건립을 완료하기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해수부는 신청사 부지 선정을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지역 기초자치단체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했으며, 강서구와 남구, 동구, 중구가 참여했다. 이후 도시·교통 및 해양수산단체, 학계, 시민단체, 직원대표 등으로 구성된 부지선정 심사위원회가 지자체의 제안 설명을 듣고 심사를 거쳐 신청사 부지를 선정했다.
  •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딸 시집가니 0원 된 생계비…6배 뻥튀기된 아파트 통계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자체 지원 강화하는 폭염예방지원법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7월 27일 발의폭염피해 저감 사업, 국고보조 근거 마련매년 여름 반복되는 폭염, 지난해 전국 평균 폭염 일수는 29.7일로 평년(11일)의 약 2.7배를 기록했고 온열질환자와 사망자도 3배가량 늘었습니다. 폭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자연재난으로 자리 잡았지만, 정작 대응 체계는 다른 재난에 비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현행법은 폭염을 자연재난으로 규정하고,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장이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책 수립 주기와 광역·기초자치단체 간 역할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태풍이나 호우 등 다른 자연재난과 달리 폭염은 피해 저감시설에 대한 국고 지원 근거도 부족해 그늘막이나 살수시설 등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27일 폭염예방지원법(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폭염 대응을 지자체에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중장기 계획 수립과 관련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개정안은 광역자치단체가 5년마다 지역별 폭염대책을 수립하고, 기초자치단체가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이행하도록 했습니다. 또 폭염 피해 저감시설 사업을 국고보조 대상에 포함해 국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조 의원은 “폭염이 일상화·장기화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사후 대응 중심 체계만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이번 개정안이 국가가 지방자치단체의 폭염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재정적·행정적 지원의 법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생계급여 ‘절벽’ 막는 기초생활보장법 소병훈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부양의무자 부채 반영·중증장애인 특례생계급여는 부양의무자의 연소득이 1억 3000만원을 초과하거나 재산이 12억원을 넘으면 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은 근로능력이 미약하고 의료비 지출 부담이 높아 매달 받는 생계급여가 주 생활비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을 산정할 때 주거 마련이나 학자금 대출 등 생활안정과 자녀교육을 위한 부채를 공제하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중증장애인 생계급여 수급권자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이 상한선을 넘더라도 수급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도 신설됐습니다. 부양의무자의 기준 초과 정도와 수급권자의 근로능력 등에 따라 생계급여를 단계적으로 감액하도록 해 기준을 조금 넘었다는 이유로 지원이 한꺼번에 사라지는 ‘문턱효과’도 줄이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법안은 한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가 보낸 탄원서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장투석을 받는 75세 수급자는 지난 5월 결혼한 딸과 사위의 연간 소득이 1억 3000만원을 넘었다는 이유로 매달 받던 생계급여 46만원이 끊겼다고 호소했습니다. 딸 부부 역시 학자금·주택 대출을 갚고 있어 부모까지 부양할 형편이 아니지만 현행 제도에서는 이런 사정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소 의원은 “법이 보장하는 최저생활의 안전망을 촘촘히 재정비하고 실질적 취약계층을 두텁게 보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각각 부동산 통계 ‘산정기준 공개법’ 안태준 민주당 의원, 7월 27일 발의조사 대상·기준·범위 제시 의무화올해 서울에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몇 가구일까요. 한국부동산원은 2만 7158가구로 집계했지만 호갱노노는 1만 9288가구, 아실은 4165가구로 전망했습니다. 같은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인데도 최대 6배 넘게 차이가 난 겁니다. 기관별로 공공주택이나 임대주택, 청년안심주택 등을 포함하는지가 다르고 공사 지연과 후분양 등 변동사항을 반영하는 기준도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민간 플랫폼이 내놓은 통계가 어떤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을 적용했는지 소비자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에 안태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7일 부동산서비스사업자가 통계·지표·시장 전망 등을 제공할 때 조사 대상과 산정 기준, 적용 범위 등을 함께 제시하도록 노력 의무를 부여하는 부동산서비스산업 진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부동산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안 의원은 “산정 기준 등이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아 투명성과 신뢰도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며 “부동산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운전석 없는 안양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Lv4’, 만안구까지 확대 운행

    운전석 없는 안양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Lv4’, 만안구까지 확대 운행

    경기 안양시는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의 서비스 권역을 동안구에서 만안구까지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확대 운행 시기는 8월 중이다. 올해 3월 도입한 대표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는 운전석과 운전대 없이 센서와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주행하는 차량으로, 기존 ‘주야로 레벨3’보다 한층 진화한 첨단 교통수단이다. 신설되는 만안구 노선은 관악역과 안양예술공원, 안양수목원을 연결하는 순환형 코스다. 현재 운행 중인 기존 노선(동안구 코스)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을 기점으로 범계역과 내비산교 사거리 일대의 복잡한 도심 도로를 순환한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하루 5차례 운영한다. 앞서 도입된 레벨3 자율주행 버스도 차질 없이 운행 중이다. 주간 노선 ‘AY01’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비산체육공원부터 학원가사거리 방면을 오가고 야간 노선인 ‘AY02’는 자정부터 새벽 2시 30분까지 인덕원역, 평촌역, 범계역, 안양역 등 관내 주요 전철역을 거점으로 약 3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자율주행 서비스 이용 방법은 차량 종류에 따라 다르다. 대중교통 서비스인 주야로 레벨3는 ‘똑타’ 앱에서 예약하거나, 별도의 예약 없이도 정류장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시민 체험형 서비스인 주야로 레벨4(Lv4) 셔틀은 안양시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6세 미만은 탑승이 제한되며, 14세 미만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안양시의 자율주행 서비스는 2025년도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운영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 장관상, 올해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최대호 시장은 “자율주행 셔틀 운영으로 축적한 경험과 데이터는 박달스마트시티, 인덕원 인텐스퀘어, 서울대 연계 인공지능(AI) 융합 혁신 클러스터 등 안양의 미래 산업과 긴밀히 연계될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스마트도시 안양의 위상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 ‘복지 상담부터 현장 방문까지’…경기도 5개 시, 복지행정에 AI 도입

    ‘복지 상담부터 현장 방문까지’…경기도 5개 시, 복지행정에 AI 도입

    경기도가 복지상담과 사회보장급여 신청 안내부터 현장방문 상담까지 복지행정 전 과정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수원·화성·평택·시흥·오산 5개 시에서 진행한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복지행정 AI 정책실험실 실증사업’에 선정돼 2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국비 1억 6800만 원을 지원받아 복지 인공지능 서비스와 복지공무원 업무지원 인공지능을 현장에 적용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기도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충청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수원·화성·평택·시흥·오산시와 광역·기초자치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별 행정환경과 복지 수요를 반영한 실증모델을 운영한다. 예를 들어 수원시는 대규모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특례시형 복지행정 모델을 실증하고 화성시는 신도시와 농촌 지역이 함께 있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돌봄 모델을 운영한다. 금철완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을 복지현장에 접목해 복지공무원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도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 시군과 협력해 복지행정 인공지능 혁신을 선도하는 현장 중심의 실증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어르신일자리 사업 모범되는 금천

    어르신일자리 사업 모범되는 금천

    서울 금천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금천시니어클럽이 공동체사업단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94곳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과 관리·운영, 신규 사업 추진, 공모 사업 선정 여부 등을 심사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개관 후 2년 만에 최우수 수행기관이 됐다. 2022~25년 4년 연속 역량 활용 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혔고,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어르신들의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 역량활용 사업’과 자립형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을 육성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2019년 노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함께그린 카페’를 시작한 후 올해 초 ‘착한피자’까지 문을 열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착한도시락, 착한세탁소 등 20개 사업을 운영하며 19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금천시니어클럽, 6년 연속 노인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영예

    금천시니어클럽, 6년 연속 노인 일자리 우수 수행기관 영예

    서울 금천구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실시한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금천시니어클럽이 공동체사업단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9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복지부는 지난해 사업 추진 실적에 대한 성과와 관리·운영, 신규 사업 추진, 공모 사업 선정 여부 등을 심사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개관 후 2년 만인 2021년 최우수 수행기관이 됐다. 2022~2025년 4년 연속 역량 활용 사업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올해까지 6년 연속 노인 일자리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노인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는 ‘노인 역량활용 사업’과 자립형 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을 육성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구는 2019년 9월 노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함께그린 카페’를 시작한 후 올해 초 ‘착한피자’까지 문을 열었다. 금천시니어클럽은 현재 착한상회, 착한도시락, 착한세탁소 등 20개 사업을 운영하며 1900여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 국·도비 지원 감소 지역화폐, 충전 한도 잇따라 낮춰

    국·도비 지원 감소 지역화폐, 충전 한도 잇따라 낮춰

    올해 국도비 지원 감소로 경기도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지역화폐 충전 한도가 잇따라 축소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 8월부터 용인와이페이 인센티브 충전 한도를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도비 지원 감소로 예산이 조기 소진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불가피하게 한도를 조정했다. 시는 월 최대 충전 한도를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낮췄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10%를 유지한다. 인센티브 수혜 대상은 기존 3만 7000여 명에서 6만 700여 명으로 64% 늘었지만, 지난해 50만 원 한도 때 11만 명과 비교해 5만 명 가까이 줄었다. 지난해 국도비 포함 지역화폐 예산이 305억 원에서 올해 222억 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경기도 전체로 봤을 때 지난해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1312억 원에서 올해 1092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용인시는 또 충전 전 미리 접속한 이용자가 대기열을 선점하는 기존 방식에서 충전 개시 시각부터 모든 이용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대기열에 진입하도록 개선한다. 앞서 평택시는 카드 기준으로 지역화폐 월 충전 한도액을 80만 원에서 50만 원, 광명시는 70만 원에서 50만 원, 안양시와 과천시도 월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축소했다.
  • ‘순탄치 않은 협치’…부산시의회, 민선 9기 전재수호 돔구장 등 제동 예고

    ‘순탄치 않은 협치’…부산시의회, 민선 9기 전재수호 돔구장 등 제동 예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가 민선 9기 출범 한달도 안돼 협치는커녕 벌써 불협화음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전재수 부산시장이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여소야대 정치 지형을 의식, 협치를 강조했지만 부산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북항 돔구장 건립을 비롯한 전 시장의 일부 대표 공약 및 전임시장 정책 변경 기조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민선 9기 부산시정에 난항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전재수 시장이 박형준 전임 시장의 사직야구장 재건축 대신 북항 돔구장 건립에 시정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과 관련 연일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행정문화위원회 송우현 의원(국민의힘·동래구2)은 24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에서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지연 또는 변경에 따른 리스크를 시가 사전에 충분히 검토하지 않았다”라며 “특히 사직 재건축의 대안으로 제시된 북항 돔구장의 재원 조달 등 핵심 항목 모두 미확정 상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299억원을 기한 내 집행하지 못해 반납할 경우 이는 부산시 최초의 귀책 국비 반납 사례가 된다“라며 ”특히 북항 부지에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는 땅 주인인 BPA만 결정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시가 전담 TF를 구성해 마치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는 것처럼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멈춰 세우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구상 단계 사업(북항 돔구장 건립 사업) 때문에, 이미 실행단계에 들어선 사직야구장 재건축을 멈춰 세우는 것은 순서가 완전히 거꾸로 된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송상조 부의장(국민의힘·서구1·국민의힘)도 이날 시정질문에서 ‘무엇을 멈추고, 무엇을 시작하는가’​를 주제로 발언하면서 “시가 재정난을 강조하면서도 대규모 신규공약을 추진하는 반면 기존 주요 사업은 명확한 기준 없이 중단·재검토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송 부의장은 “시가 기존 사업 가운데 재검토 중인 사업이 단 한 건도 없다는 취지의 자료를 제출했지만 업무보고에는 ‘세계적 미술관 건립’이 ‘재검토’ 사업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이 ‘조정 검토’ 사업으로 명시돼 있다“라며 “사업을 멈추는 것도, 새롭게 시작하는 것도 모두 시민 세금과 직결되는 만큼 객관적인 기준과 충분한 검증, 시민 공감대가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준 없는 사업 중단은 행정 혼란을 초래하고, 검증 없는 신규사업은 시민에게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시가 투명한 기준과 절차를 바탕으로 책임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준호 의원(국민의힘·금정구2)은 전 시장이 어르신 복합단지 조성사업인 하하(HAHA)캠퍼스 명칭을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없이 세대 공유 캠퍼스로 갑자기 바꾼 사실을 질타하고 원래대로 명칭을 되돌릴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미 마중물 사업까지 진행되었고 막대한 예산이 편성되어 있으며, 지역구민, 대학, 기초자치단체와 수차례 행사를 진행해 온 하하캠퍼스 이름을 하루아침에 바꿨다”라며 “전임 시장 지우기에 급급해하지 말고 하하캠퍼스 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시장은 14일 시의회에 출석, 돔 구장 논란 관련 “돔구장은 야구가 주된 기능이 아닌 야구 기능을 포함한 복합문화·상업 공간”이라며 “사직야구장을 없애고 북항에 야구장을 짓겠다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10대 부산시의회는 국민의힘 37석, 더불어민주당 11석으로 여소야대 구도로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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