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최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그가 누구길래
문재인 대통령은 동갑인 그를 ‘최선생님’으로 부른다.대선이 한창이던 지난달 7일 강원도 횡성휴게소에서 당시 문재인 후보가 빈 그릇 2개를 식판에 담아 반납하는 사진이 화제를 모았다. 그 빈그릇 하나의 주인공이 바로 ‘최선생님’이라고 중앙일보가 26일보도했다. 최선생님은 2012년 이후 5년째 문재인 후보의 차를 몰던 사람이다. 이날 시간 절약을 위해 문 후보는 빈 그릇을 반납하고, 최선생님은 주차된 차를 빼러간 것이다.그 최선생님이 지난 22일 경남 양산의 사저에 머물된 문재인 대통령을 부산 영도에 사는 모친 강한옥(90) 여사를 만나러 가는 미니 버스를 운전했다. 현직 대통령이 방탄도 안되고, 경호도 없이 오로지 ‘최선생님’에게 안전을 맡겼다. 문 대통령이 그에 대한 신뢰도를 보여준다.
졸지에 ‘1호 버스’가 된 미니 버스를 선글라스를 낀 채 운전한 사람이 최성준씨다. 그는 문 대통령이 2012년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부터 수행해 왔다. ‘움직이는 사무실’로 불리는 문 대통령의 차량을 5년 넘게 운전했다.그런 최씨가 최근 청와대 기동비서로 등록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호차 운전기사가 되는 기동비서는 대통령의 마지막 경호원이기도 하다. 그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한 사람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라고 이 신문이 보도했다. 최씨는 노무현 정부 시절 권 여사의 차를 몰았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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