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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치매극복의 날 맞이 ‘뇌 건강강좌·초록기억카페 기념 행사’

    양천구, 치매극복의 날 맞이 ‘뇌 건강강좌·초록기억카페 기념 행사’

    서울 양천구는 제19회 치매극복의 날(21일)을 맞아 9일 ‘치매건강강좌’와 16일 ‘초록기억카페’ 기념행사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와 초로기(만 65세 미만 발병) 치매환자의 사회 참여를 짚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9일 양천구보건소 별관에서는 ‘신경과 교수가 들려주는 뇌 건강 이야기’를 주제로 치매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강연은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이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인 김건하 교수가 맡는다. 치매의 주요 증상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 진단과 치료에 관한 정보를 주민 눈높이에 맞춰 설명할 예정이다. 16일에는 ‘초록기억, 함께하는 동행’을 주제로 ‘초록기억카페’에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환자가 일자리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지난해 개관해 현재 신월동 신월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이다. 행사는 카페 운영에 함께해 온 치매환자와 가족, 치매전문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환자의 사회참여와 지역사회의 역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카페 운영과 치매극복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치매극복 슬로건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한다. 또한 ‘아로마 힐링 테라피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치매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역할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 엄빠들, 다 모여라! ‘임산부의 날’ 행사 참가 모집

    영등포 엄빠들, 다 모여라! ‘임산부의 날’ 행사 참가 모집

    서울 영등포구가 다음 달 7일 열릴 ‘제21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 함께할 예비 엄마·아빠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준비된 행사는 10월 7일 시립문래청소년센터 1층 달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평소 낮 시간대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직장인 예비 엄마·아빠를 고려해 평일 저녁 시간대로 기획했다. 행사는 산부인과 특강과 태교 콘서트 등으로 구성한다. 행사 시작 전 로비에서는 예비 아빠가 임산부 체험복을 입어 보는 공감 체험 부스와 기념 포토존, 축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태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안전하고 행복한 출산 전후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타악기 트리오의 마림바 태교 콘서트도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9월 7일부터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예비 엄마·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이 모집되면 마감된다. 조유진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은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우리 사회가 다 함께 축하하고 보듬어야 할 소중한 축복”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럽서 ‘전기차 심장’ 첫 생산 돌입…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유럽서 ‘전기차 심장’ 첫 생산 돌입… 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

    현대모비스가 유럽에서 처음으로 전기차의 ‘심장’으로 불리는 전동화 구동 시스템(PE시스템)을 생산하며 글로벌 완성차 고객 확대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기아를 넘어 유럽 완성차 업체로 고객 기반을 넓히기 위한 현지 생산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2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트렌친주 노바키에서 이규석 사장과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수상이 참석한 가운데 PE시스템 신공장 가동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PE시스템은 전기모터와 인버터(전류 전환장치), 감속기를 통합한 전기차 핵심 구동장치다. 현대모비스가 약 2500억원을 투입해 약 2년간 조성한 공장은 10만 6000㎡ 부지에 들어섰으며 연간 최대 28만개의 PE시스템을 생산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체코와 스페인에서 배터리시스템(BSA)을 생산하고 있어, 노바키 공장의 가동으로 유럽 현지에서 배터리뿐 아니라 전기차 구동 시스템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노바키 공장은 현대차·기아뿐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고객을 겨냥한 생산거점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슬로바키아에는 기아와 함께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볼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완성차 생산시설 가까이에서 핵심 부품을 생산하면 물류비와 공급 시간을 줄이고 고객사의 수요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에서 글로벌 완성차를 겨냥한 생산망을 꾸준히 넓혀 왔다. 2023년 폭스바겐과 배터리시스템 공급계약을 맺은 뒤 이듬해 스페인에 전용 공장을 착공해 올해 양산에 들어갔다. 지난 3월에는 헝가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용 섀시모듈 공장을 가동했다. 슬로바키아 전동화 구동 시스템 공장까지 추가되면서 유럽 내 글로벌 고객사 대응 범위도 넓어졌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10% 수준인 글로벌 고객사 매출 비중을 2033년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보임그룹, 기부금 약정식 개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보임그룹, 기부금 약정식 개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보임그룹이 지난 1일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억 원 상당의 기부 약정식을 개최했다. 보임그룹은 이번 약정을 통해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하고, 별도로 1억 원 상당의 ‘보임DAY’ 여수시민 무료입장 행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여수를 기반으로 성장한 종합에너지 솔루션 기업인 보임그룹은 발전 연료 공급과 항만물류, 집단에너지 사업,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여수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기업으로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시민들과 함께 박람회를 즐기고 참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보임그룹 한문선 회장은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아 회사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하기보다, 그 의미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일에 사용하는 것이 더 뜻깊겠다고 생각했다”며 “여수에서 성장한 기업으로서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고, ‘보임DAY’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섬박람회를 즐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섬박람회 조직위 김종기 사무총장은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결정해 주신 보임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지역기업과 기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박람회 성공 개최에 큰 힘이 되는 만큼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여수 돌산 진모지구 일원에서 열린다.
  • 중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중랑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서울 중랑구는 2026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이 조화롭게 발전하며 정치·경제·사회·문화 전반에서 실질적인 평등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주간이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2부에서는 이인철 변호사가 ‘여성의 권리와 행복을 위한 유익한 생활 법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구는 기념행사와 함께 1일부터 7일까지 지역 내 기관·단체와 협력해 중랑구 전역에서 주민 참여형 마을행사도 운영한다. 포럼, 영화제, 전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 누구나 양성평등의 가치를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5일에는 ‘함께 돌보는 중랑 걷기 한마당’을 개최해 구민 100여명이 봉화산 동행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2026년 여성친화도시로 신규 지정된 중랑구는 지역 정책에 양성평등 관점을 반영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안전,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특화 산업인 패션봉제업과 연계한 여성 취·창업 지원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중랑형 통합돌봄 사업 ▲골목길 안전 환경 조성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하는 사회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가치가 지역 전반에 깊이 뿌리내려 모든 주민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은평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성평등 가치 확산”

    은평구, 양성평등주간 맞아 기념행사…“성평등 가치 확산”

    서울 은평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평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3~4일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해소하고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지정된 기간이다. 올해 행사는 ‘모두의 성평등, 은평에서 더 넓고 더 깊게’를 주제로 열린다. 3일에는 김미경 구청장이 폭력피해여성 보호시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시설 종사자와 입·퇴소자의 의견을 듣는다. 피해자의 보호부터 회복과 자립, 지역사회 정착까지 필요한 지원과 기관 간 연계 강화 방안도 모색한다. 4일에는 은평평화공원 잔디광장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양성평등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내 몸 지키는 호신술 체험, 양성평등 퀴즈·퍼즐 맞추기, 그림책으로 배우는 우리 가족 양성평등 부모학교 등이 진행된다. 여성 취·창업 지원 상담과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등 범죄 피해자 지원 안내, ‘모두의 생리대’ 홍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닌 안전하고 행복한 일상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 가치”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존중받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양성평등 도시 은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김상희 경북도의원 “봉화가 겪는 지역소멸 위기, 경북의 미래”… 첫 도정질문서 지방소멸 해법 제시

    김상희 경북도의원 “봉화가 겪는 지역소멸 위기, 경북의 미래”… 첫 도정질문서 지방소멸 해법 제시

    경북도의회 김상희 의원(봉화·무소속)이 도의원으로서, 첫 도정질문에 나서 지역구 현안을 넘어 경상북도가 직면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31일 제3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봉화 K-베트남 밸리’의 경북 및 국가 사업화 추진을 비롯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 대책,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 등 핵심 현안들을 날카롭게 따져 물었다. 먼저 김 의원은 최근 특구 지정으로 동력을 얻은 ‘봉화 K-베트남 밸리’ 사업과 관련해 “봉화에서 시작됐지만 경북이 키운 사업인 만큼, 이제는 경북도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국가사업으로 격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가을 예정된 ‘한·베 이용상 한국 정착 800주년 기념행사’에 경북도가 공동 주관으로 참여해, 베트남 정부와 중앙부처의 전폭적인 협조를 이끌어낼 것을 당부했다. 이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단순한 단기 인력 수급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릴 장기 정주 인력으로 전환하는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특히 성실하게 근무하는 근로자의 자녀 교육 지원과 가족 단위 정착 프로그램을 지역 대학의 인프라와 결합해, 지속 가능한 ‘경북형 정주 상생 모델’로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교육환경 여건 개선 및 인구 유입을 위한 구체적인 해법도 내놓았다.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위해 봉화 청량중학교의 기숙 시설과 지역 생태·문화자원을 결합한 ‘농산어촌 유학 거점학교’ 운영을 제시했으며, 이중언어 교육과 국제 교류 등을 결합한 특화 모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봉화중·고등학교 병설 운영에 따른 교육환경 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봉화초와 내성초를 통합해 ‘명품 초등학교’를 신설하고 그 유휴 부지로 봉화중학교를 이전하는 ‘효율적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전국 유일의 산림 특성화고인 한국산림과학고의 체육관 건립 예산 반영도 강력히 촉구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인구가 줄고 학교가 사라지는 봉화의 모습은 머지않아 경북 전체가 마주할 미래의 축소판”이라며 “경북도와 도교육청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과감한 정책 추진에 나서달라”고 촉구하며 도정질문을 마쳤다.
  • 정세균 전 국회의장, 안중근의사숭모회 이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 안중근의사숭모회 이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제11대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에 취임한다. 숭모회 측은 새달 2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정 신임 이사장 취임식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취임식 당일 정 이사장 주관 아래 안중근 의사 탄신 147주년 기념행사도 진행된다. 정 이사장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를 역임한 정치 원로로 풍부한 공직 경험과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숭모회의 새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숭모회 측은 밝혔다. 정 이사장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삶 속에서 이어져야 할 살아 있는 가치”라며 “미래세대와 함께 안중근 의사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숭모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취임사에도 이 같은 내용이 담긴다. 안중근의사숭모회는 1963년 설립된 기념사업단체로 안중근 의사의 애국정신과 동양평화사상을 계승·선양하기 위한 추모사업과 학술연구, 역사교육, 기념행사 등을 하고 있다. 또 중국과 일본, 미국, 유럽 등지의 16개국에서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알리는 선양 활동도 하고 있다. 직전 이사장은 김황식 전 총리로 2017년 7월부터 9년 동안 숭모회를 이끌었다.
  • 제주 해녀박물관 찾은 외국인 4만 3838명… 지난해보다 73% 껑충

    제주 해녀박물관 찾은 외국인 4만 3838명… 지난해보다 73% 껑충

    올해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이 지난해보다 7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해녀는 빠르게 줄고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문화 보존과 전승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8월 23일까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은 4만 383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관람객은 11만 1587명으로, 외국인이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도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녀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늘리는 등 국내외 홍보를 강화한 것이 외국인 관람객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개관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수집한 해녀 관련 유물과 사진 등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를 마련했다. 매월 지역별 해녀가 직접 참여하는 ‘불턱 토크쇼’를 열어 해녀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제19회 제주해녀축제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도 예정돼 있어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박물관은 증가하는 관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목적실 조성도 마쳤다. 교육실과 회의실로 구성된 다목적실은 최대 40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해녀문화 교육과 체험, 교류·협업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하지만 제주해녀의 명맥을 이어갈 기반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다. 도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실시한 해녀 전수조사 결과 도내 해녀는 237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2623명보다 252명(9.6%)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 2350명, 남성 21명이었다. 연령별로는 50세 미만 105명, 50~69세 766명, 70~79세 1077명, 80세 이상 423명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 해녀만 1500명으로 전체의 63.3%에 달했다.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커지는 것과 달리 해녀 자체는 감소하고 고령화되는 구조가 뚜렷해진 셈이다. 이번 전수조사는 해녀 의료비 지원 대상 확인과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김종수 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실제 박물관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국인 관람객이 제주해녀의 삶과 공동체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 보장”

    마포 “성별 관계없이 공정한 기회 보장”

    서울 마포구는 9월 4일 마포중앙도서관에서 ‘내가 만들어가는 양성평등 마포’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오전 10시, 6층 마중홀에서 남성 양육자의 육아 일상을 담은 황다은·박홍열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반칙왕 몽키’가 상영된다. 상영 후 두 감독과 주인공 ‘몽키’, ‘안나’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육아와 돌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상영회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게시물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오후 4시에는 기념식이 열린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과 양성평등 문예공모전 수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된다. 당일 6층 로비에서는 문예공모전 수상작과 마포여성기록아카데미의 글, 드로잉, 영상 등 60개의 작품을 담은 전시회도 열리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고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명숙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찾아 보훈복지 현안 청취

    김명숙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찾아 보훈복지 현안 청취

    고령화되는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돌봄 연계 체계 구축과 실질적인 체감형 보훈복지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보훈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의회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 2)은 27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에서 개최된 ‘경기도의회 평택지역 의원 초청 지역사회 발전 및 보훈 협력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명숙 의원을 비롯해 한규찬 경기도의원, 대한민국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장 및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도내 보훈 가족의 현장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가유공자의 고령화 추세에 맞춘 맞춤형 지원 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고령 국가유공자와 지역 의료·복지 자원 간 연계 강화 ▲31개 시·군 지회를 통한 현장 중심의 복지 수요 파악 ▲학교 및 교육기관과 연계한 미래 세대 보훈교육 확대 ▲경기도의회와 지역 보훈단체 간 지속적인 소통 체계 구축 등이 제시됐다. 김명숙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가 기념행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의료와 돌봄, 생활 지원 등 국가유공자의 일상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보훈복지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국가유공자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시·군, 보훈단체 및 지역 복지기관 간 연계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훈단체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어려움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있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평택지역 국가유공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살피고, 합리적인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세대를 위한 역사·보훈 교육 활성화에 대한 주문도 이어졌다. 김 의원은 “보훈의 가치를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서는 미래 세대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 교육기관을 연계한 참여·체험형 보훈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보훈단체와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국가유공자가 존중받고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훈의 가치를 함께 기억하고 실천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레이싱카가 워싱턴DC 질주… 美 건국 250주년, 트럼프답게 피날레

    레이싱카가 워싱턴DC 질주… 美 건국 250주년, 트럼프답게 피날레

    23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중심가가 시속 300㎞를 넘나드는 ‘인디카’ 경주용 차들이 질주하는 굉음으로 가득 찼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행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프리덤 250 그랑프리’ 대회였다. 앞서 열린 초대형 불꽃축제와 백악관 잔디밭에서의 첫 이종격투기(UFC) 대회에 이어, 트럼프 특유의 애국주의 문화를 극대화한 이벤트의 정점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회 총 주행거리 역시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담아 250마일(약 402㎞)로 설계됐다.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이 출발 신호인 녹색 깃발을 흔들자 경주용 차들이 일제히 서킷을 내달렸다. 연방 의회의사당 서쪽 광장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백악관으로 곧게 뻗은 펜실베이니아 대로로 진입한 뒤 직선 주로에서 최고 속도를 냈다. 이어 국립문서기록관리청 앞에서 방향을 틀어 내셔널몰을 가로지른 뒤, 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을 거쳐 돌아오는 1.7마일 서킷을 총 147바퀴 돌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절친한 친구이자 인디카 소유주인 로저 펜스케 측은 “워싱턴 서킷이 대회 역사상 가장 긴 시가지 코스”라고 설명했다. 참가 선수인 레이서 그레이엄 라할은 “이번 코스가 경주 스포츠에 한층 더 애국주의적 색채를 불어넣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 방탄 리무진 ‘더 비스트’를 타고 서킷을 도는 ‘명예 주행’을 선보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오늘 출전하는 경주용 차들보다는 다소 느리겠지만, 아주 멋지고 안전한 차를 타고 서킷을 돌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월 80번째 생일 기념 백악관 UFC 경기와 7월 독립기념일 연설에 이어 이번 인디카 레이스로 트럼프의 ‘즐거운 여름’ 건국 기념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링컨기념관 앞 리플렉팅풀 보수 공사와 백악관 연회장 건설 등 자신의 치적을 과시해 온 여정을 자동차들의 마력 경쟁으로 끝맺게 됐다”고 보도했다.
  • [포착] 아직 전쟁 중인데…‘480억짜리’ 레이싱 즐긴 트럼프, 현지 반응은?

    [포착] 아직 전쟁 중인데…‘480억짜리’ 레이싱 즐긴 트럼프, 현지 반응은?

    미국 워싱턴 D.C. 한복판에서 미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로 레이싱 경기가 펼쳐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전용 리무진을 타고 기념 레이싱을 즐겼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프리덤 250 그랑프리’에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1776년 7월 4일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하나로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명령을 통해 열렸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백악관 앞마당에서 종합격투기 UFC 대회를 열었다. 이번 ‘프리덤 250 그랑프리’ 역시 같은 맥락에서 열린 스포츠 이벤트다.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전용 방탄 차량인 더 비스트(The Beast·야수)를 타고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명예 주행(Lap of Honor)을 진행했다. 더 비스트가 서킷을 주행하는 동안 워싱턴DC 상공에서는 카타르 정부가 선물한 대통령 전용기와 B-2 스텔스 폭격기, 전투기 편대의 축하 비행이 펼쳐졌다. 트럼프 대통령을 태운 더 비스트는 다른 차량 행렬과 함께 1.7마일(약 2.7㎞) 길이의 도심 서킷을 천천히 한 바퀴 돌았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사당 앞 출발·결승선에서 녹색 깃발을 직접 흔들며 총 250마일(약 402㎞), 147바퀴에 걸친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서킷의 길이인 250마일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상징한다. 평소 제한속도 시속 35마일(약 56km)인 도로를 고속 주행하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안전 조치가 이뤄졌다. 차량의 고속 주행으로 발생하는 강력한 다운포스로 인해 맨홀 뚜껑이 빨려 올라오는 사고를 우려해 서킷 노상의 맨홀 뚜껑 200여 개를 모두 용접해 고정했다. 해당 서킷은 펜실베이니아 애비뉴·국립미술관·스미스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등을 순환하는데, 국립미술관 측은 차량의 진동과 소음으로부터 소장품을 보호하기 위해 진동 저감을 위한 특별 조처를 했다. 고유가·고물가 심각한데…“480억 들인 이벤트”이번 행사에 든 비용은 3500만 달러, 한화로 약 482억 3000만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경기장, 펜스 설치 비용 등이 포함돼 있다. AP통신은 이날 보도에서 “미국은 이란과 약 6개월째 전쟁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전쟁으로 휘발유 가격이 상승했고 공화당 내부에서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트럼프를 생활비 문제에 충분히 집중하지 않고 있다고 우려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가디언은 해당 이벤트를 두고 “단순한 자동차 경주가 아니라 ‘바퀴 달린 트럼프 집회’(Trump rally on wheels)”라고 평가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을 자신의 정치적 이미지와 MAGA식 축제의 공간으로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 6월 백악관 앞마당에서 UFC 경기가 열렸을 당시에도 시민과 외신들의 신랄한 지적이 쏟아진 바 있다. 지난 6월 11일 로이터와 입소스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인 가운데 백악관에서 UFC 경기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이 16%에 불과한 반면 46%는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적절하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이는 행사 자체에 대한 미국 내 부정적 여론이 상당했음을 의미한다. 당시 로이터는 “해당 행사는 트럼프의 정치적 이미지와 애국주의적 연출, 사업적 이해관계가 뒤섞인 정치적·상업적 성격의 이벤트”라고 꼬집기도 했다.
  • 자동차·예술의 만남… 국민대, 개교 80주년 융합전시 ‘The Drawing’ 개최

    자동차·예술의 만남… 국민대, 개교 80주년 융합전시 ‘The Drawing’ 개최

    국민대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아 예술과 공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전시 ‘The Drawing’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자동차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표방 전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학생들과 경희대 미술대학 학생을 비롯한 초대 작가들이 대거 참여해 서로 다른 전공과 시각을 ‘드로잉’이라는 매개체로 연결해 눈길을끈다. 2017년 공학교육에 드로잉을 접목하며 시작된 이 전시는 학생들이 자동차와 기계 시스템을 직접 관찰하고 그리며 공간지각능력과 공학적 관찰력을 키워온 대표적인 융합 프로그램이다. 올해 전시는 두 곳에서 순차적으로 관객을 만난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BODA 갤러리에서 개교 10주년 기념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이후 경희대학교 미술관으로 자리를 옮겨 9월 11일까지 교류의 장을 이어간다. 수업을 지도해 온 국민대 이동헌 교수는 “대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이해한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의미가 있다”며 “10년을 이어온 전시가 올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과 작가들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한층 확장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 동대문구, 가족과 함께 배우는…양성평등 기념행사

    동대문구, 가족과 함께 배우는…양성평등 기념행사

    서울 동대문구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다음달 5일 구청에서 ‘2026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름을 잇다, 함께 빛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행사는 가족관계 속 양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가족 구성원이 서로의 역할을 이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1부에서는 동대문구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가족뮤지컬 ‘우리집 체인지업(Change-up)’을 선보인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의 역할을 바꾸면서 겪는 좌충우돌과 그 과정에서 상대를 이해하는 모습을 초등학생 아들의 눈높이로 그린 어린이 창작 뮤지컬이다. 2부에서는 아버지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의 공연과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 이호선 교수가 ‘나와 가족을 위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명사 특강을 진행해 가정 내 양성평등의 필요성과 일상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국립여성사박물관 순회 전시 ‘역사 속 여성인물’로 독립운동가·화가·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들의 삶과 활동을 조명한다. 범죄 예방 캠페인, 캘리그래피, 키캡 꾸미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가족뮤지컬과 명사특강 참여 신청은 동대문구 홈페이지의 온라인접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잔여 좌석이 발생하면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동민 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일상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몰라보게 살 빠진 北 김주애…‘딸 바보’ 김정은의 노림수는 ‘준비된 후계자’ [핫이슈]

    몰라보게 살 빠진 北 김주애…‘딸 바보’ 김정은의 노림수는 ‘준비된 후계자’ [핫이슈]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종전 다자논의’ 제안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광복절을 맞아 딸 주애를 대동하고 서커스 공연 등 행사에 참석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과거부터 김 위원장과 주애가 함께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도해 왔는데, 이날 사진에선 주애의 얼굴 살이 눈에 띄게 빠진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주애의 나이는 13~14세로 추정되는데, 북한 매체들은 연일 그의 모습을 공개하면서 ‘준비된 후계자’ 이미지를 부각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국해방 81돌 경축 국립교예단 종합 교예공연’이 전날 평양교예극장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공연 무대에는 줄타기와 공중곡예 등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다양한 종목이 올랐으며 김 위원장은 출연자들의 공연 성과에 만족을 표하고 이들의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의 교예공연·수영경기 관람에는 딸 주애와 부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했다. 특히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관영매체는 주애가 귀빈석에서 김 위원장 바로 옆자리 중앙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을 크게 확대해 공개했다. 과거 “뽀얀 달덩이 얼굴”→‘폭풍성장’ 집중 부각주애는 과거 통통한 얼굴로 언론에 자주 등장해 주민들 사이에서 “얼굴이 뽀얗고 달덩이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았다. 2023년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평안북도의 한 주민은 이 매체에 “지금 주민들은 제대로 먹지 못해 얼굴에 광대뼈만 남고 말이 아니다. 그런데 (주애의) 잘 먹고 잘 사는 귀족 얼굴에다 화려한 옷차림은 자주 방영되니 밸이(화가) 나서 참기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엔 주애의 키가 부쩍 커지고 살이 빠진 모습이 대대적으로 노출되면서, 북한 정권이 김 위원장의 후계자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 같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연이어 조숙한 모습을 노출하는 것은 ‘준비된 후계자’라는 이미지를 씌우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다. 김 위원장의 키가 170㎝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애의 키는 현재 165㎝가량으로 추정된다. 2022년 북한 매체에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교하면 20㎝ 정도 성장한 것이다. “주민과 다른 ‘특별한 존재’ 각인 목적”북한 성인 여성 평균 키가 154㎝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매우 큰 키다. 이에 따라 북한 정권이 주애가 ‘폭풍성장’한 모습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면서 그가 주민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라는 점을 부각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지난해 7월 “주애의 키는 단순히 성장의 표시가 아니라 일반 주민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이며 특권과 위신의 상징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북한에서 노동당에 가입하려면 최소 18세가 돼야 한다. 주애는 어린 여성이라는 점에서 갑작스럽게 후계구도를 구축하려 할 경우 주민들의 반발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북한 정권은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주애의 후계 구도를 각인시키는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주애는 지난 2월 제9차 노동당대회를 앞두고 김 위원장과 건군절 행사와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에 나서는가 하면 평양 화성지구 4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준공식에 참석해 평양 시민을 직접 껴안으며 어울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심지어 지난 3월에는 수도방어군단 직속 평양 제60 훈련기지를 방문해 ‘천마 20’으로 추정되는 신형 전차를 직접 조종하기도 했다. 또 같은 시기 저격총을 발사하는 모습까지 언론에 나왔다. 이는 강인한 차기 지도자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주애는 아직 10대이지만 성인처럼 겨울엔 가죽 재킷을, 여름엔 정장을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낀 모습도 자주 노출되고 있다. 전차 조종·사격에 가죽재킷 등 강한 면모 과시 한편 북한 매체들은 ‘조국해방의 날’로 부르는 광복절을 맞아 연일 다양한 기념행사 소식을 전하고 있으나 6·25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다자 논의를 제안한 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는 이날 오전까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5일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 경축사에서 “전쟁을 종식하고, 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여정에 나서겠다”며 “서로에 대한 상호위협 의사를 내려놓고, 오래된 전쟁을 끝내기 위한 당사자들 간의 논의를 시작하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이 종전 협상과 관련해 다자 논의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中 다이빙 대사 만난 박수현 “AI·문화·관광 등 지방정부 교류 확대해야”

    中 다이빙 대사 만난 박수현 “AI·문화·관광 등 지방정부 교류 확대해야”

    한중 지방정부 교류·협력 확대 논의‘대산항 기항 크루즈선 확대’ 협력 요청 충남도가 지난달 이탈리아에 이어 지방정부가 가장 많은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도에 따르면 박수현 지사가 14일 주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대사를 만나 한중 지방정부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이날 다이빙 대사에게 취임 축전을 보내준 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우선 전하며 “지방정부 역시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도정은 대중국 협력 확대를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청년·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충남은 중국과 가장 가까운 대한민국의 친구로서 AI와 첨단 산업, 문화와 관광을 아우르는 새로운 한중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중국을 출발해 서산 대산항을 기항하는 크루즈선 확대 등 양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고, 다이빙 대사는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도가 교류 중인 중국 지방정부는 총 14곳이다. 허베이성과 광둥성 등 7개 지방정부와 자매결연을 체결했고, 상하이시와 산둥성 등 7개 지방정부와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추사 김정희 한중 국제포럼을 통해 문화관광과 인문까지 교류·협력 폭을 확대했다. 도는 다음 달 광둥성에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광시좡족자치구에서 열리는 ‘중국-아세안 엑스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박 지사는 지난달 22일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대사를 만나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때 교황 레오 14세 충남 방문에 대한 관심과 지원 △AI 분야 협력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와의 교류 추진 협조 등을 논의했다.
  •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 호남 마지막 애국지사 별세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 호남 마지막 애국지사 별세

    “독립운동 당시엔 목숨 걸고 불렀던 만세를 이제는 마음껏 외칠 수 있어 보람을 느낍니다. 다시 태어나도 독립운동을 하겠습니다.”(2020년 11월 학생독립운동 기념식과 지난해 국가보훈부 인터뷰 등)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이석규 애국지사가 제81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13일 별세했다. 100세. 전북도 등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새벽 전주 효사랑가족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지난 4월 건강이 악화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전국의 생존 애국지사는 서울과 경기, 제주에 1명씩 모두 3명이 남았다. 1926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함께 비밀결사 조직인 ‘무등독서회’를 결성해 항일 학생운동을 전개했다. 임시정부 비밀 연락원으로 활동하면서 밀명을 독서회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임무도 맡았다. 고인은 1945년 연합군의 국내 상륙 시점에 맞춰 행동대원으로 봉기할 것을 계획했으나 거사 계획이 노출되는 바람에 동료들과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익산에서 교편을 잡고 후학 양성에 힘썼다. 정부는 2010년 생전 고인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유족으로는 4남 4녀가 있다.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장례는 가족 희망에 따라 광복회가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영결식은 15일 광복절 전북도 기념행사가 끝난 뒤 거행된다. 유해는 장지인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옮겨져 안장된다.
  • 만세로 독립의 기쁨 나눈 금천… 광복 81주년 행사 개최

    만세로 독립의 기쁨 나눈 금천… 광복 81주년 행사 개최

    서울 금천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금천구지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을 비롯해 서울 18개 자치구 광복회 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목소리로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구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 가고 있다. 주민 대상 나라사랑 역사교육으로 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마을살이 대학’을 운영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이야기를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호국영웅명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보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광복절 기념행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한독립 만세!”…금천, 광복 81주년 기념행사 개최

    “대한독립 만세!”…금천, 광복 81주년 기념행사 개최

    서울 금천구는 광복 81주년을 앞두고 지난 10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광복회 금천구지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을 비롯해 서울 18개 자치구 광복회 지회장, 독립유공자 유족과 보훈단체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독립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한목소리로 만세를 외치며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구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알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주민 대상 나라사랑 역사교육으로 구의 독립운동 역사를 알리고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마을살이 대학’을 운영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이야기를 주민과 공유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의 마지막 길을 예우하기 위한 ‘국가유공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참전유공자 호국영웅명비 환경정비 등 다양한 보훈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기찬 구청장은 “광복절 기념행사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나라사랑과 보훈의 가치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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