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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지인 여성 살해하고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검찰, 지인 여성 살해하고 유기한 50대 구속기소

    금전갈등 관계에 있던 지인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50대가 강도살인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 2부(부장 김병철)는 금전 문제로 갈등을 빚던 지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A모(5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2일 새벽 고흥군 한 도로에 정차된 차 안에서 여성 B모(53)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4㎞ 떨어진 인근 교회주차장에 차를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경찰과 협력해 채권·채무 등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범행 후 바다에 버린 A씨와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계좌 추적, 주변인 조사 등 보완 수사를 거쳐 A씨가 채무에서 벗어나고 돈을 강탈하려는 목적이 있었다고 판단해 단순 살인이 아닌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다. 수사기관은 계좌 추적과 주변인 조사 등을 통해 채무액이 7000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수사 등을 통해 사건 발생 다음날인 지난 13일 오전 3시쯤 보성군 벌교읍 소재 모텔로 들어서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당시 A씨는 범행에 사용한 흉기를 버리지 않고 몸에 소지하고 있었다.
  • 日 또… 또… 또… 이지메 자살

    |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 열도가 이지메(집단 괴롭힘) 관련 잇단 자살사건으로 큰 충격에 빠졌다. 12일 오전 6시40분쯤 오사카부 한 부영주택에서 8층에 사는 시립중학교 1학년 여학생(12)이 집난간 아래로 뛰어내려 숨졌다. 방에 남겨진 유서에는 자살 동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학교 교장은 기자회견에서 “이지메가 있었다는 것을 전제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교장에 따르면 여학생의 모친은 최근까지 해당 교육위원회에 “딸이 동급생들로부터 ‘꼬마’라고 불리는 등의 이유로 고민하고 있었다.”고 하소연했다. 동급생들에 따르면 이 학생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운동동아리 등에서 이지메를 당했다고 한다. 이어 12일 오후 3시쯤 기타규슈시 한 숲속에서 최근 이지메 문제가 드러나 사죄 기자회견을 했던 시립 초등학교 교장(56)이 목매 숨져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교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교장의 학교에서는 5학년생 여자어린이(10)가 약 1년간에 걸쳐 동급생 8명으로부터 현금 약 10만엔(약 80만원)을 강제로 빼앗긴 것이 발각됐으나 교장은 시 교육위원회에 ‘금전갈등’이라고만 보고, 이 보고가 적절하지 않았다며 11일 기자회견에서 사죄한 바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나 아동 문제에 짓눌린 희생자로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12일 오후 7시께 사이타마현 한 회사원(41)의 장남인 시립중학 3학년 남학생(14)이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어머니(39)가 발견했다. 숨진 학생은 “친구들이 500엔을 빌려갔으니 이자까지 1만∼2만엔을 내놓으라며 재촉한다.”고 학교측에 상담, 학교측은 이지메에 의한 자살로 보고 있다.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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