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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도, 김민석 당대표에 ‘국비 지원’ 요청

    충남도, 김민석 당대표에 ‘국비 지원’ 요청

    4일 충남도-민주당,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충남권 AX 등 10건 지원 건의당대표 “GTX-C 노선 천안아산 검토” 충남도가 여당에 지속 가능한 충남 발전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증액을 요청했다. 도는 4일 도청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수현 지사와 도 실국원장, 조철기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 권칠승 정책위의장, 이재관·어기구·문진석·복기왕·이정문·전은수 의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내년 정부예산 13조 5000억 원 확보를 목표로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 10건을 제시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0개 사업은 △국립역사문화권진흥원 설립 △5극, 충남권 AX 대전환 사업 △충남권 국립호국원 조성 △서해선∼경부고속선(KTX) 연결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중부권 거점 자원봉사연수원 건립 △백제문화 명품야간상설 공연 △대산∼당진·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 등 도로망 확충 △부여 공공한옥(백제관) 건립 △K-헤리티지 밸리 조성 등이다. 박수현 지사는 “우리 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올해보다 7.6% 증가한 13조 2632억 원이 반영됐지만, 목표 달성을 위해 2368억 원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제문화 명품 야간 상설공연과 충남권 AX, 충남권 국립호국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대표는 “메가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당에서는 충청권 전체에 관심을 갖고 챙겨갈 것”이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외에 국회에서 챙길 것이 무엇인지를 선제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경기 양주부터 수원까지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결해달라는 지역위원장들의 요청에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해당 노선의 연결을 검토하라”고 했다고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 김민석 “호두과자도 ‘대체불가’ 충남 품격”…충청권 메가 협의 당부도

    김민석 “호두과자도 ‘대체불가’ 충남 품격”…충청권 메가 협의 당부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충남 관련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에 대해서는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통합 여부와 관계없이 충남이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민주당·충남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제출된 충남의 예산에 대해 더 잘 살피겠다”며 “충남 지역구 11석 가운데 7석을 가진 책임정당으로서 더 책임 있게 함께 의논해 가겠다”고 했다. 발언을 시작하기에 앞서서는 자신 앞에 간식으로 놓인 호두과자를 두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셔서 선정한 호두과자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호두과자) 하나에도 대체불가 충남의 개성과 품격,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충남 관련 국비 13조 2632억원이 반영됐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충남의 목표 예산인 13조 5000억원을 달성하려면 국회 심사 과정에서 2368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지원을 요청했다.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충남권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사업비 95억원 등도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충청권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뿐 아니라 국회에서 사업 진행을 위해 챙길 것이 무엇인지 당이 선제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이어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수석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당 메가성장특별위원회와 충남이 지역 현안을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도 거론했다. 김 대표는 “지방선거 과정에서 대전과 충남 등의 통합 논의가 있었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며 “앞으로 통합이 되든 안 되든, 또 그 과정에서든 충남이 중추적이고 거중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큰 시대적 흐름을 함께 읽으면서 충남도정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전날 발표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기능개혁 방안을 충남의 발전 기회로 연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공공기관 이전이 실제로 잘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이전 기관 직원과 지역 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당이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했다. 박 지사가 건의한 내포신도시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 공기업 5개사 통합 본사 충남 유치에 대해서도 “저와 최고위원회가 무겁게 경청했다”며 “당이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지원과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의 후속 작업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문체부 내년 예산안 첫 9조원 돌파…청년에게 최대 15만원 문화비 준다

    19~34세 청년에게 연간 10~15만원의 문화비를 지원하는 ‘청년문화패스’ 관련 예산을 약 22배 확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문화체육관광부 내년 예산안이 발표됐다. 문체부는 2027년도 예산안이 9조 6345억원으로 올해 7조 8555억원보다 22.6%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정부 전체 예산 증가율(12.6%)의 두 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수년간 넘지 못했던 8조원 ‘깔딱고개’를 넘어 단숨에 9조원대에 진입한 것으로 문체부 예산 증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2000년 이후 처음이다. 김정훈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문화·체육·관광을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보고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는 국민주권정부의 의지가 담긴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문화·예술 부문에 올해보다 44.6% 증가한 3조 8545억원을, 콘텐츠 부문에 9.5% 증가한 1조 7719억원을 책정했다. 관광 부문에는 18.8% 증가한 1조 7581억원을, 체육 부문에는 7.9% 증가한 1조 8333억원을 투입한다. 눈에 띄는 사업은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확대한 ‘청년문화패스’다. 지원 대상을 현행 19∼20세에서 내년 19∼34세(청년기본법상 청년 대상)로 넓히고, 활용처도 공연·전시·영화·도서에서 체육까지 포함하도록 했다. 관련 예산은 361억원에서 7925억원으로 약 22배 상향됐다. 지원액은 연간 수도권 청년 1인당 10만원, 비수도권 청년 15만원이다. 김 실장은 이 사업에 대해 “단순하게 청년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준다는 범위를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 기초 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예술인 사회안전망도 강화한다. 예술인 기초생활보장 지원 예산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 311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산재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을 늘리고, 건강검진 비용도 새로 지원한다. 예술인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생활자금은 14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전세자금은 14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된다. 한국문학번역원 지원 예산도 249억원에서 344억원으로 늘었다. 지방공항 중심 관광권 조성을 위한 예산도 담겼다. 지방국제공항이 있는 도시를 중심으로 국비 659억원, 지방비 276억원 등 총 935억원을 투자해 인근에 특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연계 도시를 연결하는 전략이다. 김해공항(부산시), 대구공항(대구시), 청주공항(청주시), 무안공항(무안군), 양양공항(양양군) 등 연내 5개 관광권을 설정해 집중 육성한다. 국민여행 지원도 확대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떠날 경우 경비를 지원하는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정부 지원 비율을 상향(보조율 30→50%)하고 혜택 인원도 20만명에서 40만명으로 늘린다. 체육 분야에서는 노후 공공체육시설의 개·보수 예산을 953억원에서 2558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안전과 직결되는 긴급 보수는 국고보조율을 50%에서 70%로 높였다. 전문체육 공정성 강화를 위해 국가대표 훈련 지원 예산(689억→788억원), 국가대표 선수촌 운영 예산(432억→571억원)도 반영됐다.
  •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생활플랫폼 진화하는 ‘지역화폐’… “소모성 예산” 논란 되풀이

    대전·세종, 캐시백 등 업그레이드21개 지원금 ‘온통대전’으로 지급교통·복지 등 AI 플랫폼 자리매김‘여민전’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국비 50% 부담… 지방 재정난 가중‘고무줄 캐시백’ 불안정 운영 현실“미래 위한 정책이 희생돼선 안 돼”광역단체·자치구 중복 발행도 문제지역화폐가 진화하고 있다. 정부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지역 수요가 늘면서 민선 9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일보한 서비스를 도입하거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캐시백에 집중됐던 지역화폐에 정책 수당 지급과 신용카드 포인트 등 다양한 기능을 연계해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소상공인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라는 평가와 함께 소모성·퍼주기식 예산이라는 논란은 여전하다. 지방재정 위기 상황에서 지역화폐 확대에 대한 비난 여론도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재정 부족으로 중단됐던 지역화폐 캐시백 지급이 ‘온통대전 2.0’이라는 이름으로 최근 재개됐다. 온통대전은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기본 10%의 캐시백을 시기별로 차등화한다. 추석이 있는 9월에 15%, 10~11월 취약계층과 전통시장·골목형 상점가·청년창업 가맹점 이용자에게 13%, 착한가격 업소는 12월까지 상시 15%를 적용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흩어져 있던 정책 지원금과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던 혜택을 단계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소비 기회를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올해는 버팀 이음 프로젝트 등 21개 정책지원금을 온통대전으로 지급하고 내년부터는 결혼장려금·농민수당 등 5개 사업 300억원을 추가한다. 특히 국내 9개 카드사의 포인트를 온통대전 충전금으로 전환 사용이 가능해진다. 일부 지역에서 협약 은행 포인트를 지역화폐와 연계 활용하고 있지만 시중은행과 대형 카드사가 참여한 것은 대전이 처음이다. 지역화폐에 교통카드 기능을 탑재하고 걷기·대중교통·공공시설 이용 마일리지도 제공한다. 가맹점의 부담 완화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간편 결제를 10월 자치구별 2~3개 골목형 상점가에서 시범 운영한다. 권오봉 시 온통대전2.0추진태스크포스(TF) 단장은 “대전은 자영업 10곳 중 9곳이 소상공인이고 폐업률이 10.4%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며 “온통대전이 ‘민생 백신’을 넘어 정책지원금과 교통·문화·복지 등 생활서비스가 연결된 인공지능(AI) 시민 생활 경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2028년까지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3월 지역화폐 ‘여민전’을 출시한 세종시도 내년부터 2.0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여민전 가입자는 8월 말 기준 13만 1195명으로, 전체 인구(39만 972명)의 33.6%다. 올해 목표 1530억원 중 782억 3000만원(51.1%)을 상반기에 발행했다. 여민전 2.0은 가맹점별 이용 정보 조회 시스템과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QR코드 결제 기능과 외국어 지원도 곁들인다. 특히 결제 후 현금화되는 가맹점 정산금을 여민전으로 적립·재사용하는 등 ‘선순환 캐시백’ 체계도 강화한다. 정부는 지역화폐가 지역경제를 선순환하는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재 24조원인 발행 규모를 2030년까지 31조원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발행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다만 국비와 시비 부담률이 각각 50%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는 정부 지원 확대에 따른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지역화폐는 예산에 맞춰 캐시백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온통대전은 충전 제한은 없지만 결제 순서대로 캐시백을 지급해 조기 소진된다. 반면 여민전은 매월 캐시백 지원 예산에 맞춘 선착순 충전 방식이라 충전 경쟁이 불가피하다. 부족한 지방재정은 지역화폐의 불안정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올해 대전은 237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지만 상반기 시비 확보액은 60억원에 불과했다. ‘사전사용제도’를 활용해 국비를 우선 사용했으나 4월부터 국비(25억원) 범위 내에서만 캐시백을 운영하면서 매월 8일 전후로 예산이 소진됐다. 더욱이 7~8월은 재원 부족으로 지급을 중단해 ‘고무줄 캐시백’ 지적이 나왔다. 시는 재정 혁신을 통해 급하지 않은 지출을 줄이고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등 하반기 추경을 통해 393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호택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는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화폐를 우선 사업으로 평가하기 어렵다”며 “주머니에서 곶감 빼먹는 식으로 미래를 위한 정책이 희생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정 위기에 지역화폐 예산을 늘린다는 지적에 대해 허태정 대전시장은 “정부가 지역화폐 정책을 확대하는 상황에 지원을 포기하는 것이 지역에 더 큰 손실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광역지자체와 자치구의 중복 발행 문제도 있다. 도 단위와 달리 광역지자체의 자치구는 재정적 여유가 부족하고 별도 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배보다 배꼽이 크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대전은 온통대전과 지난해 발행한 중구통, 2019년 발행됐다 2024년 중단된 대덕e로움이 재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허택회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는 “별도 발행은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지만 호환이 안 되면 사용이 불편해진다”며 “통합 후 자치구의 별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정 지역과 가맹점, 상품 등에 대해 자치구가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각 자치구는 광역 단위 지역화폐의 한계를 지적한다. 온통대전 사용처는 서구와 유성구에 집중됐다. 업종별 상위권인 외식·소매업·학원도 상대적으로 서구와 유성구에 많다. 이에 광역지자체는 시스템 관리와 정책 수단을 강화하고 예산은 자치구에 배분해 자체 발행하는 것이 실효성을 높인다는 주장이다. 학원비 결제로 지역화폐를 소진하면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 지연과 예산 낭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집행 촉구”

    유기훈 서울시의원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 지연과 예산 낭비 막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집행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유기훈 의원(도봉구 제3선거구)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우이신설선 연장선 사업의 반복적인 예산 이월과 불용 문제를 지적하고 철저한 사업·예산 관리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대규모 도시철도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2024년 국비 2억 원이 이월되고, 2025년에는 전체 예산의 74%에 해당하는 25억 9500만 원이 불용된 점을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반복적인 유찰이 있었다는 사정은 이해하지만, 어렵게 확보한 예산이 계속 이월되거나 불용된다면 사업 지연은 물론 향후 안정적인 예산 확보에도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라며 사업 일정에 맞는 현실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춘근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경전철 사업이 공사 난이도에 비해 사업비가 다소 제한적으로 책정된 측면이 있고, 우이신설선 연장선 또한 신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반복된 유찰로 인해 절차가 지연되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교통실과 긴밀히 협의해 합리적인 사업비를 마련할 수 있는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이신설선 연장선은 지난 2025년 9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우선시공분 공사에 들어갔으며, 올해 10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공사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유 의원은 우이신설선 연장선이 도봉구 주민들이 수년간 손꼽아 기다려온 핵심 교통 인프라 사업인 만큼, 예산을 확보하는 데 머물지 않고 실질적인 공사 진척으로 직결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본공사 계약 이후에는 고질적인 예산 이월이나 불용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공정과 예산 집행을 촘촘히 관리해 사업을 완벽하게 완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 경남 내년 국비 11조 6811억원…2년 연속 ‘11조 시대’

    경남 내년 국비 11조 6811억원…2년 연속 ‘11조 시대’

    경남도가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경남 관련 국비 11조 6811억원을 반영시키며 2년 연속 국비 11조 원 시대를 이어갔다. 도는 지난 1일 정부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올해 확보액(11조 892억원)보다 5919억원(5.3%) 늘어난 11조 6811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도는 피지컬AI와 우주항공,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핵심 첨단산업과 R&D 예산을 비롯해 교통망 확충, 정주 여건 개선, 민생 안정 예산이 균형 있게 확보된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분야별로는 보건·복지가 4조 8164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사회간접자본(SOC) 1조 5447억원, 산업·R&D 1조 807억 원, 농림·수산 8344억원, 교육 5703억원, 환경 3513억원, 공공질서·안전 2126억원, 문화·관광 1828억원 순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살릴 신규 사업으로는 창원국가산단 제조AI·로보틱스 밸리 구축(30억 원)과 우주항공 기능소재 국산화 기술개발(30억 원)이 예산안에 이름을 올렸다. 주력 산업을 뒷받침할 계속 사업비도 대거 포함됐다. 피지컬AI 기술 개발·실증(986억원)과 방산혁신클러스터 2.0(960억원)을 비롯해 SMR 혁신제조 국산화 기술개발(187억원), 차세대 첨단위성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51억원), SMR 제조부품 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27억원) 등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동남권 연결망을 넓힐 주요 SOC 사업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진해신항 1단계 건설에 4816억원이 편성됐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2006억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국도 77호선·617억원),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 건설(597억원)이 포함됐다. 숙원인 거제~마산 국도 5호선 건설 사업에도 착공비 2억원이 새로 반영됐다. 도민 체감도가 높은 도민 복지와 의료 인프라 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마산의료원 병동 증축(115억원)과 서부의료원 건립(92억원)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107억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272억원) 등이 반영돼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거제~통영 고속도로 건설 예산과 한산대첩교 등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예정 도로 관련 예산은 이번 정부 예산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올해 예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거창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사업과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도 이번 예산안에는 빠졌다. 도는 빠진 주요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단계에서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지역 국회의원 설득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사업 중단에도 예산 이월·추경 편성… 추진 경위 밝혀야”

    최두호 서울시의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사업 중단에도 예산 이월·추경 편성… 추진 경위 밝혀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 2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설치 지원사업의 집행 부진과 명시이월 절차, 국비 지원 목적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본 사업은 야생동물 재활 지원을 위한 야외 계류장 및 재활훈련장 건립을 목적으로 2025년 신규 착수됐다. 다만, 환경 및 보건상 영향에 대한 인근 주민의 민원 제기 및 서울대학교 내 관련 심의 부결로 인해 현재 시설 설치가 보류된 상태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대체 시설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지만 10월까지도 뚜렷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설 설치가 어려워지자 서울시가 국비의 용도를 건설비에서 자산취득비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당초 교부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 추진이 사실상 중단된 상황에서 관련 예산이 명시이월된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최 의원은 “명시이월은 시의회의 의결을 받아야 하는데 관련 자료에서 해당 사업을 확인하기 어려웠다”며 정원도시국에 시의회 의결 여부와 구체적인 이월 사유를 확인해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최 의원은 기존 예산이 집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2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을 증액한 점을 문제 삼았다. 국비 산출 내역에는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신축에 따른 기반 조성비’로 명시된 반면, 서울시 사업설명서에는 ‘노후화에 따른 자산 교체 및 시설 개선’으로 다르게 기재되어 있어, 사업 목적과 예산 편성 내역의 정합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원도시국은 기존 시설 설치사업과 이번 자산취득 사업은 서로 다른 내용이며, 야생동물의 치료·구호에 필요한 장비 구입을 위해 국비가 별도로 교부돼 시비 매칭 예산을 추경에 반영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당초 건물 증축을 위해 추진하던 사업이 노후 장비 교체사업으로 변경됐다면 그 과정과 근거를 시의회가 명확히 알 수 있어야 한다”며 “사업 목적과 다른 예산 집행이나 불투명한 이월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비 교부 내역과 용도 변경 경위, 명시이월 의결 여부를 구체적으로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 보성군, 2027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4건 반영···국비 40억

    보성군, 2027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현안사업 4건 반영···국비 40억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 보성군 지역 주요 현안사업 4건의 국비 40억원이 반영됐다. 이들 사업의 총사업비는 298억원 규모다. 2027년도 국비 반영 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26억원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 9억원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억원이다.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사업’에는 국비 26억원과 지방비 26억원 등 총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2028년까지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의 노후 제조시설을 현대화하고 말차 전용 제조·가공 설비를 도입하는 한편 생엽 관리와 건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는 2008년 조성된 이후 시설과 제조설비의 노후화가 진행돼 왔다. 특히 국내외 말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고품질 말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전문 가공시설이 부족해 시설 현대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기획예산처, 국회 등 관계기관을 8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정부예산안 반영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시설 현대화가 완료되면 관내에서 생산된 원료차의 안정적인 가공과 균일한 품질 관리가 가능해지고, 말차 생산능력도 크게 확대된다. 군은 기존 잎차 중심의 제품군을 말차 분야로 확대해 차 재배 농가의 판로와 소득 증대를 지원하고, 국내외 식음료·디저트 시장에서 보성말차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율포항 국가어항 지정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조사 및 기본설계 용역에는 국비 9억원이 반영됐다. 율포항은 2024년 8월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7년 상반기 국가어항 지정·고시를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 규모다. 득량면 월평·신동지구 사업에 국비 3억원이, 총사업비 93억원 규모의 벌교읍 호동·동막지구 사업에는 국비 2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군은 두 지역의 하수처리시설과 오수관로 등을 정비해 생활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악취와 수질오염을 줄여 농어촌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에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사업들은 보성 차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양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농어촌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꼭 필요한 현안이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심의 과정 단계에서도 긴밀히 대응해 사업 예산이 최종 확정되고 계획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13조 9천9억원 반영

    전남광주특별시,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 13조 9천9억원 반영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2027년 정부예산안에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에너지 등 지역 미래 성장동력산업이 대거 반영되면서 모두 13조 900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반영된 국비는 지난해 8월 확보한 2026년 정부안 13조804억 원 보다 8205억 원(6.3%)이 증가한 규모다. 내년 국비 반영액은 분야별로 AI·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피지컬AI 등 첨단미래산업 분야에 1조 564억 원으로, 신규사업은 1320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 구축 668억 원 ▲호남권 과학기술혁신지원 사업 231억 원 ▲휴머노이드 기반 제조산업 M.AX 전환 45억 원 ▲AI 기반 수소충전소 안전관리 강화 기술개발 50억 원 등이다. 계속사업은 ▲AX실증밸리 조성 1151억 원 ▲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센터 구축 60억 원 ▲국가 NPU 전용 컴퓨팅센터 광주 설립 19억 7000만 원 등이다. 통합특별시는 확보된 예산을 기반삼아 AI·반도체·미래모빌리티 중심의 지역 완결형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 분야는 ▲K-화학산업 대전환 혁신기술개발 368억 원 ▲AI 기반 화학산단 안전관리 체계 구축 30억 원 ▲AI·로봇 기반 대형 철강구조물 제조 자동화 기술개발 20억 원 ▲철강·금속산업 인공지능전환(AX) 지원센터 구축 18억 원 등 1312억 원이 반영됐다. 제조업의 생산성과 산업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가공·유통·수출과 AI 기술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 전환 기반 마련을 위해 총 2조 4680억 원이 반영됐다. 신규사업은 ▲K-Tea 보성말차 가공시설 현대화 10억 원 ▲차세대 AI 수산가공 팩토리 구축 6억 원 ▲국가어항 거점어항 조성 16억 원이다. 계속사업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1178억 원 ▲농업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45억 원 ▲농업 AX 실증센터 40억 원이다. 사회간접자본 분야에는 1조 7176억 원이 반영됐다. 세부적으로 ▲호남고속철도 2단계 1413억 원 ▲여수 화태~백야 국도 77호선 연결 1110억 원 ▲경전선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899억 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486억 원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확장 320억 원 등이다. ​ 문화·관광 분야는 ▲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4억 원 ▲섬 지역 반값여행 지원 12억 원 ▲역사문화권 진흥사업 10억 원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 99억 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계 양림권역 근대역사문화 거점벨트 6억 원 등 총 4532억 원이 반영됐다. 통합특별시 재정인센티브로 반도체 특별회계 1조 5000억 원과 전남광주 통합지원금 3조 5000억 원 등 총 5조 원이 담겨, ​통합 초기 비용과 미래산업·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재정 기반도 확보했다. 통합특별시는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이번 정부안보다 5000억 원 이상을 추가 증액해 최종 14조4000억 원 이상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3대 메가프로젝트와 SOC 현안사업에서 3500억 원 이상, 지역균형발전과 민생·안전 분야에서 1500억 원 이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정부안에 빠진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 132억 원 ▲국가 AI집적단지 활성화 100억 원 ▲파일럿형 국산 NPU 실증센터 140억 원 ▲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실증·사업화 지원 150억 원 등 신규 사업비 반영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통합특별시는 이를 위해 오는 11일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11월까지 여야 지도부와 국회 예결위원장·간사,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원 등을 만나 국회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형배 시장은 “이번 정부예산안은 40년 만에 하나가 된 전남과 광주가 처음으로 함께 준비하고, 함께 뛰어 일군 성과”라며 “정부안에 충분히 담기지 못한 AI·반도체·SOC 등 핵심사업도 반드시 추가 확보해 통합특별시의 첫 국가예산을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추경호 발품 결실… 대구시, 역대 최대 국비 9조 7855억원 확보

    추경호 발품 결실… 대구시, 역대 최대 국비 9조 7855억원 확보

    대구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역대 최대 규모인 국비 9조 7855억원(잠정)을 확보했다. 핵심 신산업과 교통 인프라 사업이 정부안에 대거 포함됐다. 이 같은 성과 뒤에는 추경호 시장의 적극적인 발품 행보가 있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국비는 올해 확보액(9조 644억원)보다 7211억원(8.0%) 늘어난 규모다. 분야별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인공지능(AI)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예산이 집중됐다. 지역거점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술개발 642억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사업 134억원, AIxBio 혁신연구거점 조성 시범사업 132억원, DGIST 글로벌 캠퍼스 구축 119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미래 신산업 생태계를 확충하고 기술개발부터 인재 양성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철도 4호선 건설 451억원, 달서구 상화로 혼잡도로 건설 368억원, 대구산업선 철도 건설 15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다. 물환경 분야에서는 성서산단 공공폐수 초고도처리시설 설치 119억원, 달성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 107억원 등을 확보했다. 지난달 26일에는 총사업비 3조 1813억원 규모의 대구~경북 광역철도 건설과 달성 논공~하빈 국지도 건설(1564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대구시는 후속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시민 생활·안전 분야에는 금호강 하천환경 정비 220억원, 대구대공원 공공임대주택 건립 150억원, 수질오염사고 통합방제센터 구축 87억원, 대구 2·3호선 철도통합무선망 구축 8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앞서 추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지역 국회의원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기획예산처, 국회 상임위원장 등을 직접 찾아 사업의 필요성을 설득하는 데 주력했다. 다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은 민간공항 사업비 202억원만 반영됐다. 대구시는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군 공항 이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국가가 사업을 직접 추진하도록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정부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재점검하고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증액을 최대한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 대구시 민선 9기 첫 추경안 제출… 민생경제·첨단산업 인프라에 집중 투입

    대구시 민선 9기 첫 추경안 제출… 민생경제·첨단산업 인프라에 집중 투입

    대구시가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12조 6053억원 규모의 민선 9기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1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기정예산(12조 1988억원)보다 4065억원(3.3%) 늘어난 올해 2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시정비전인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 실현을 위해 편성됐다. 재원은 순세계잉여금 1192억원, 보조금 491억원, 세외수입 584억원, 지방채 1090억원 등으로 충당했다. 핵심 분야별로는 우선 민생경제 활성화에 379억원을 투입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를 1조 2500억원으로 늘리고, 총 2500억원 규모 대출의 보증료 지원에 14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비 촉진 행사(50억원)와 택시 카드결제 수수료 전액 지원(6억4000만원)도 포함됐다. 미래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인프라 확충에는 430억원이 쓰인다. 전기차 구매 지원 예산을 40억원 늘려 지원 물량을 6919대로 확대한다. 수성알파시티 인공지능 전환(AX) 혁신허브 구축(24억 3000만원),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실외이동로봇 시험평가센터 구축(17억 4000만원) 등 첨단 산업 실증·인증 기반도 강화한다. 청년 지원과 인재 양성 분야에는 203억원을 편성했다. RISE 사업(131억원)과 경북대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30억원)을 비롯해 청년창업펀드(20억원) 및 첨단전략산업펀드(8억원) 출자로 1조원 규모 신성장펀드 조성을 뒷받침한다. 재난안전과 복지, 의료 등 시민 일상 수호에는 540억원을 배정했다. 하수관로 정비 등 재해예방 사업에 177억5000만원을 투입하며, 난임시술비 지원 횟수 제한을 완전히 없애기 위해 43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산단·교통 인프라 개선에는 1195억원이 투입된다.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210억원), 상화로 입체화(172억원)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도시철도 4호선은 공론화를 통해 추진 방향을 잡을 방침이다. 시내버스(287억원) 및 도시철도(201억원) 적자보전 등 필수 경비 1318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김 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법정·의무경비와 국비 매칭 사업 등 필수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민생 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제328회 대구시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오는 16일 최종 확정된다.
  • 최두호 서울시의원, 베란다형 태양광 보증 종료 앞두고 사후관리 대책 촉구

    최두호 서울시의원, 베란다형 태양광 보증 종료 앞두고 사후관리 대책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최두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2)은 지난달 31일 열린 제339회 임시회 서울에너지공사 업무보고 질의에서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의 사후관리 종료에 따른 안전 공백을 지적하며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의 체계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가 2013년 시범 운영을 거쳐 2014년부터 아파트 베란다형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사업을 본격화했으나, 미미한 발전 효율과 사후 관리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2021년에 신규 지원을 전면 중단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14년 이후 2021년까지 서울 시내 총 12만 5763가구에 해당 설비가 보급됐으며, 이 과정에서 56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당시 사업에 참여했던 설치업체 약 60곳 가운데 18곳가량이 폐업하거나 파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기존 설치업체가 사라진 경우 시민들이 고장 수리나 철거를 문의할 곳조차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일부 시민은 콜센터 연결이 원활하지 않고 담당 업체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현재 민원 접수 후 지역 유지관리업체를 연계하는 콜센터 체계를 운영 중이나, 고질적인 인력 부족으로 인해 응대율이 저하되는 한계를 겪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책으로, 향후 자동응답시스템(ARS)을 도입해 시민과 지역별 유지관리업체를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효율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특히 2021년 설치분에 대한 5년간의 품질보증이 올해 말 종료되면 기존 설비의 유지관리와 철거 책임이 사실상 개별 소유자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사용을 계속하려는 시민뿐만 아니라 노후화나 안전 문제로 철거를 원하는 시민에게도 수리·철거·수거 비용과 신청 절차, 담당 업체 등에 대한 명확한 안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24년 고층 건물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이 고정 볼트 문제로 추락한 사고 사례를 언급하며, 관리되지 않은 태양광 패널은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민원 접수부터 안전 점검, 수리, 철거 및 재활용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통합적인 사후관리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베란다형 태양광 관련 사업에 국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1억 2500만원 등 총 2억 7500만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된 점을 언급하며 서울에너지공사의 사업 파악 및 사전 협의 여부를 질의했다. 그러나 공사 측은 서울시와 구체적인 사업 수행 여부가 아직 협의되지 않았다고 답변해, 예산 편성과 집행기관 간 사전 조율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최 의원은 “12만 가구가 넘는 설비를 보급해 놓고 품질보증이 끝났다는 이유만으로 안전관리와 철거 책임을 시민 개인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며 “서울시는 기존 설비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수리와 철거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일관된 사후관리체계를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역대급 폭우’ 할퀸 경남 거제·통영에 재난지원금 66억원 우선 교부

    ‘역대급 폭우’ 할퀸 경남 거제·통영에 재난지원금 66억원 우선 교부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에 재난지원금 총 66억원이 우선 교부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5~18일 폭우 피해를 입은 거제시와 통영시에 각각 52억원과 14억원의 재난지원금을 교부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난지원금은 자연 재난으로 인명 피해와 주택·가게 등 사유 시설 피해를 본 주민에게 지원하는 예산이다. 통상 복구 계획 수립 이후 일괄적으로 지원되지만 이번 호우로 발생한 피해가 컸던 만큼 피해가 확인된 부분부터 국비를 우선 교부하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호우 대처상황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누적 강수량은 거제 968.1㎜, 통영 778.7㎜로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일 강수량은 거제 654.3㎜로 1985년 5월 이후 41년 만에 역대 최대 강우량을 경신했다. 통영도 457.7㎜로 1979년 8월 이후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당시 1시간 최대 강수량은 거제 124.5㎜, 통영 97.4㎜로 하늘이 뚫린 듯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거제에서는 주택가에 산사태가 발생해 1명이 숨졌고, 부상자 4명 중 3명이 거제와 통영에서 나왔다. 당시 거제 4253세대, 통영 962세대에서 전력이 끊겼고 1300여명이 긴급 대피하거나 이재민 신세가 됐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응급 복구와 재난지원금 지급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피해 조사와 복구 계획도 속도감 있게 수립해 확정된 복구비를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안양시, 2조 905억 원 추경 편성…843억 원 증액

    ‘고유가 대응·사회 안전망 강화 사업’ 우선 추진 경기 안양시는 ‘2026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추경 예산안)’을 제2회 추경(2조62억 원)보다 843억 원(4.20%) 늘어난 2조 90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재정 여건에 따라 9개월분만 편성된 사업의 나머지 사업비가 추가되고, 고유가 관련 사업비가 증액되는 등 보조사업 부담이 늘어남에 따라, 시도 이에 맞춰 편성했다. 주요 편성 사업으로 고유가 대응 사업인 ▲더(THE) 경기패스(국비)(81억9천만 원) ▲유가보조금(81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손실보전 부담금(22억 8천만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8억 2천만 원) ▲종량제봉투 제작(3억 7천만 원) 등이다. 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복지향상을 위한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39억 8천만 원) ▲치매전문요양원 건립(35억 9천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22억 8천만 원) ▲기초연금(19억 원) 등이다.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해 ▲2개 구청 도로시설물 보수 및 유지보수(20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도로·교통 안전시스템 확대설치(12억 원) ▲임곡교 및 내비산교 내진보강공사(12억 원) 등이다. 또 교육·문화 분야 강화를 위해 ▲안양어린이도서관 공간개선사업(3억 9천만 원) ▲평촌도서관 건립 및 개관사업비(3억 2천만 원) ▲석수도서관 북라운지 조성 공사(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5억 원) ▲유망골목상권 지역상권육성사업(6억 6천만 원)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9천만 원) 등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고유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필수 사업을 우선 편성해 최대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314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충남 잇는 모세혈관 뚫린다… 도로망 8곳 확충

    당진과 보령 등 충남도 주요 국도·국지도를 건설하는 8개 사업이 정부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도내 교통망 확충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후보 사업 중 도내 8개 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일괄 예타를 통과했다. 이 계획은 국토부가 5년마다 수립하는 국가 계획이다. 총사업비 500억원(국비 300억원) 이상인 사업은 기획처 예타를 통과해야 계획에 반영될 수 있다. 예타 통과 사업은 ▲당진 정미~송악(1593억원) ▲공주 신영~문금(1389억원) ▲천안 병천~북면(975억원) ▲아산 염치~음봉(1713억원) ▲아산 둔포~평택 팽성(806억원) ▲보령 남포~신흑(1236억원) ▲논산 은진~부적(2822억원) ▲청양 남양~청양(1075억원) 등이다. 총 1조 1609억원 규모다. ‘당진 정미~송악’ 구간은 국도 32호선 교통량을 우회·분산해 당진 도심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주요 산업단지와 물류 거점 간 연결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보령 남포~신흑’ 사업은 남포면 읍내리에서 대천해수욕장 일원을 연결하는 총연장 7.1㎞(2차로) 구간을 개설한다. 도는 이번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차기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홍종완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설계비 확보 등 후속 절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괄 예타는 전국 142개 도로 사업 중 54개 사업만이 종합평가를 거쳐 통과했다. 충남에서는 18개 대상 사업 중 8개 사업이 반영됐다.
  • ‘발로 뛰는 손훈모 시장’, 국회 찾아 국비 2562억원 등 건의

    ‘발로 뛰는 손훈모 시장’, 국회 찾아 국비 2562억원 등 건의

    손훈모 시장이 지역 핵심 현안 해결과 국비 확보를 위해 직접 국회를 찾아 발로 뛰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손 시장은 지난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의동 위원장과 장경태 의원을 만나 순천의 미래 성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신규사업의 조기 착수를 위해 2027년도 국비 2562억 원에 대한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2차 공공기관 순천 이전 ▲국도 2호선 대체 우회도로 건설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교통대책 ▲경전선 전철화 조속 착공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단 지정 사업 등이다. 손 시장은 우선 국가균형발전과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에너지·문화관광 분야 2차 공공기관의 순천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또 국도 2호선 대체우회도로의 후속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코스트코 입점과 선월지구 개발 등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매안IC 입체연결도로 추가 신설도 건의했다. 경전선 순천 도심 구간 지하화 노선의 조속한 확정과 착공을 요청한 손 시장은 광양만권 산업 기반과 연계한 첨단소재·부품 공급망 구축과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미래 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지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손훈모 시장은 “순천의 미래가 걸린 현안이라면 어디든 직접 찾아가 설명하고, 필요한 지원을 반드시 끌어내겠다”며 “이번 사업들은 순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핵심사업인 만큼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찾아 순천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때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일 국고건의사업 발굴보고회를 열어 신규 국비사업과 주요 현안을 점검한 데 이어 손 시장을 중심으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 채명신 경기도의원 “도비로 조성한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도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해야”

    채명신 경기도의원 “도비로 조성한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도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해야”

    경기도의회가 도비가 대거 투입된 용인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의 준공 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광역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관계기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명신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5)은 지난 2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한 정담회’를 열고, 도민과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채명신 의원을 비롯해 전자영 의원, 지영일 의원, 곽선미 경기도 예술정책과장, 경기아트센터, 경기관광공사, 경기문화재단 주요 실무진이 참석해 야외음악당 시설 운영 효율화 및 문화·관광 콘텐츠 연계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용인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은 도비 18억 원과 국비 2억 원 등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문화 인프라로, 24m×16m 규모의 야외무대를 비롯해 대기실 3동, 컨트롤실 1동 등의 전문 설비를 구비하고 있다. 정담회 참석자들은 대규모 도비가 투입된 공공시설인 만큼 준공 이후 방치되거나 단순 대관에 그치지 않도록 경기도와 산하 문화·관광 공공기관들이 선제적으로 참여해 활용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채명신 의원은 “기흥호수공원은 많은 시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공간인 만큼 역동적이고 대중성이 높은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면 지역 주민의 참여와 호응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 의원은 “좋은 시설을 만들어 놓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시민들이 매년 기다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아트센터,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도 산하 기관이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공연·문화·관광을 연계하는 정기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자영 의원 역시 “도비가 투입돼 조성된 문화시설인 만큼 경기도의 역할과 사업 취지가 시민들에게 충분히 전달돼야 한다”며 “준공 이후에도 경기도 이름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콘텐츠 연계 방안과 관련해 경기관광공사 이동렬 본부장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리는 ‘평화누리 피크닉 페스티벌’ 모델을 경기 남부권에 접목하는 구상을 제안하며, 기흥호수공원의 수변 입지와 관광 자원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 축제 추진 가능성을 제시했다. 채명신 의원은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이 용인시민만을 위한 공간을 넘어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관련 기관이 함께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채명신 의원은 향후 기흥호수공원 야외음악당 현장 실사를 진행하고,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도 산하 문화예술 기관이 참여하는 후속 정담회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인천시 2회 추경 17조241억원…작년보다 증액 폭 3905억↑

    인천시 2회 추경 17조241억원…작년보다 증액 폭 3905억↑

    인천시는 기정예산보다 1조1551억원(7.3%) 늘어난 17조241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집행이 부진한 사업과 연내 집행이 어려운 대규모 투자 사업, 행정·행사성 경비 등을 조정해 총 2114억원을 감액했다. 주요 감액 사업은 실버패스 160억원, 송도 워터프런트 300억원, 공항고속도로·인천대교 통행료 지원 71억원 등이다. 긴급 민생 현안에는 2870억원을 배정했다. 이 가운데 779억원을 투입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인천e음 가맹점에서 월 50만원 한도로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추석을 앞둔 9월 21∼30일에는 한도를 100만원으로 높일 예정이다. 출산·산후조리 지원에 127억원, 청년 월세 추가 지원에 15억원, 인천 i-바다패스에 66억원, 소상공인 천원택배에 15억원, 환승 할인과 무임수송 등 교통비 지원에 279억원을 반영했다. 본예산에 부족하게 편성된 버스 준공영제와 도시철도 운영비, 노인장기요양 부담금 등 필수경비 2641억원도 추가 편성했다. 정부 추경과 국비 변경에 따른 의료급여·기초연금·K-패스 등 국고보조사업에는 3012억원을 반영했다. 추경 재원은 국고보조금 2874억원, 세외수입 3740억원, 순세계잉여금 등 1972억원과 통합관리기금 등 내부 재원 3300억원으로 마련했다. 지방채를 추가로 발행하지 않아 시 채무 비율은 15%에서 13.6%로 낮아질 전망이다. 이번 추경은 지난해보다 증액 폭이 3905억원 크다. 총예산 규모도 지난해 2회 추경보다 1조683억원 증가했다.
  • ‘창업특별도’ 내건 충북… 7000억 투입, 제2 판교밸리 만든다

    ‘창업특별도’ 내건 충북… 7000억 투입, 제2 판교밸리 만든다

    창업 전반 성적표 전국 10위 그쳐특히 5~7년 차 기업 생존율 낮아투자 부족·중부권 쏠림 등이 원인오송 스타트업파크·창업도시 추진남·북부권 특화지구로 균형 발전‘앵커기업 육성’ 대규모 펀드 조성추진단 구성하고 전담 조직 확대단절 없는 ‘기업 전주기’ 지원 총력IT 전시회 운영, 해외 진출 뒷받침 “충북도의 새 이름은 창업특별도입니다.” 충북도가 창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공격적인 투자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2030년까지 창업 분야에 무려 7072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판교밸리와 유사한 ‘제2의 판교밸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충북도는 기회가 넘치는 창업특별도 충북을 조성키로 하고 이를 위해 5대 전략 25개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가 창업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은 창업이 지역경제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충북은 현재 창업기업 수 감소, 기술창업 성장 정체, 벤처투자 위축 등으로 지역 내 창업생태계가 건강하지 못하다. 지난해 기준 충북지역 창업 성적표는 전체 창업기업 수 3만 3273개, 기술기반 업종 창업 5210개, 벤처투자 실적 656억원 등으로 각 분야에서 모두 전국 10위에 머물러 있다. 또한 창업기업의 초기 생존율은 높지만, 성장 단계에 접어드는 5~7년 차 기업들이 투자 부족과 후속 지원 한계로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겪거나 수도권 등 타 지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죽음의 계곡이란 뜻인 데스밸리는 자금 부족으로 인해 창업 5년 차에서 7년 차 사이 기업들의 도산율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의 창업기업 생존율을 조사해 보니 1년 차 생존율은 65.1%이지만 3년 차 46.7%, 5년 차 35.5%, 7년 차 27.1%로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 5년 차 생존율과 7년 차 생존율은 전국에서 13위에 그치고 있다. 충북도는 창업 거점 부재, 투자 부족, 정책 및 인프라의 도내 중부권 쏠림 현상, 일회성 자금 지원 등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충북도가 이번에 마련한 창업활성화 종합대책은 지역균형을 아우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수천억원 규모의 자금 마련 등이 골자다. 도는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바이오와 교통의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스타트업파크’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450억원이 투입되는 스타트업파크는 창업, 투자,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을 한곳에서 해결하는 창업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와 ’창업도시 조성‘ 공모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정부는 카이스트 등 과학기술원이 있는 대전, 울산, 광주, 대구 등 4곳을 창업선도도시로 지정한 상태다. 올 하반기쯤 6개 지역을 창업도시로 지정할 예정이다. 창업도시로 지정되면 4년간 총 600억원의 국비가 지원돼 창업 기업 보육 등에 투입된다. 도는 청년들에게 주거와 창업 활동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청년창업기숙사 유치에도 나선다. 성공 시 도내 남부권과 북부권에 청년창업기숙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기숙사 1곳의 수용 인원은 30명~40명 정도다. 남·북부권 특화창업지구 지정과 50억원 규모의 로컬 전용 펀드 조성, 남·북부권 창업 원스톱 지원센터 오픈도 추진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충북 전역을 촘촘한 창업 거점으로 만들며 균형 발전도 꾀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투자 생태계도 확충한다. 데스밸리 극복과 앵커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충북창업펀드’와 1007억원 규모의 ‘충북형 지역성장모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충청권 4개 시·도가 연합하는 3000억원 규모의 ‘충청권 지역성장모펀드’도 결성한다. 4개 시도가 200억원씩을 내고 나머지는 국비와 민간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충청권 펀드는 대규모 스케일업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스케일업 투자는 초기 스타트업을 넘어 시장 진출·기술 고도화·글로벌 확장을 준비하는 기업에 대규모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다. 예비 창업부터 시제품 양산까지 단절 없는 전주기 창업 지원에도 나선다. 대학 혁신창업 사업을 확대하고, 4~7년 차 기업에 대해선 민간 판로 개척 및 스케일업 투자를 강화한다. 시제품 제작부터 초도 양산까지를 원스톱 지원하기 위해 혁신기술제조창업 공유공장과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구축한다. 재도전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희망리턴패키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재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장기적으로 재기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창업 촉진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글로벌 바이오 창업 플랫폼인 ‘바이오랩스’를 유치한다. 바이오랩스는 공유 실험실, 제약사와 투자자 네트워크, 법률과 특허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충북통합관’을 운영해 도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한다. 도는 창업기업 10곳을 선발해 부스 제공과 홍보 등 1개사마다 최대 26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전담 조직도 확대한다. 현재 서울 22명, 부산 30명, 대구 18명 등 다른 지자체들은 과 단위로 창업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지만 충북은 겨우 1팀 4명이 창업을 담당하고 있다. 충북은 1과 3팀 14명으로 창업 전담 조직을 키워 국가적 창업 지원 정책 대응과 창업 생태계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긴다는 계획이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충북도, 연구기관, 투자사, 유관기관, 대학,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충북 창업특별도 조성 추진단도 구성·운영한다. 단장은 충북지사가 맡는다. 창업 특별도의 최대 관건은 재원이다. 도는 총사업비 7072억원 중 도비 1151억원을 마중물로 투입하고, 국비·시군비·민간자금 등 총 5921억원의 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에 마련한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창업 생태계를 확실히 바꿔놓겠다는 구상이다. 연평균 1073억원인 도내 벤처 투자를 1500억원 이상으로, 창업 5년 차 기업 생존율은 35.5%에서 40%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업 가치가 1조원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6곳을 육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대책은 단편적 지원을 넘어 기업의 전주기 지원을 담고 있다”라며 “충북을 도약의 기회가 끊이지 않는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새 단장하는 원주 노후산단…“문화 콘텐츠 입힌다”

    새 단장하는 원주 노후산단…“문화 콘텐츠 입힌다”

    강원 원주 우산일반산업단지와 태장농공단지가 새 단장한다. 원주시는 우산산단, 태장농공단지를 대상으로 한 문화선도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비 275억원을 포함 총 462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달 우산산단, 태장농공단지는 산업통상부 주관 문화선도산단 조성 공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우산산단은 1970년, 태장농공단지는 1991년 지어져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한 상태다. 이 사업을 통해 우산산단, 태장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와 주차타워, 아카이브 공간이 만들어지고, 낡은 공장이 청년 친화 시설로 개선된다. 또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체험,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 12일 우산산단, 태장농공단지 입주 기업과 산업단지공단 강원본부, 강원디자인진흥원, 원주문화재단이 참여하는 문화선도산단 문화융합협의체 실무자 회의를 가졌고, 오는 25일에는 태장농공단지에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우산산단 입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별 방문도 진행한다. 임병국 시 투자유치과장은 “단순히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과 문화,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산업단지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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