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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띄워 생수공급하고 냉조끼·양산 제공하고… 제주도의 슬기로운 폭염대처법

    드론 띄워 생수공급하고 냉조끼·양산 제공하고… 제주도의 슬기로운 폭염대처법

    제주도가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며 주민 생명까지 위협하며 비상이 걸리자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주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서귀포시 남원읍 한 주택 옆 경작지에서 80대 여성이 온열질환에 의한 심정지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월 어음리에서는 41세 여성이 열탈진으로 어지러움증과 구토증세를 보이는 등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21건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제주도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가뭄·폭염 대응 농업 분야 현장점검반을 운영해 565곳의 무더위 쉼터 가운데 201곳의 냉방기 가동상태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무더위쉼터에서는 냉음료는 물론 냉조끼(얼음조끼), 부채, 넥 밴드 선풍기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는 농업용 관정 지역별 급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순번제, 일자별 급수 계획을 마련했으며, 공공 관정, 급수탑, 양수기 등 수방 장비 점검을 완료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도내 173곳의 급수탑 잠금장치를 풀어 농민들이 물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 발대식을 갖고, 지난 6일 첫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 최신 기술인 드론을 활용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 눈길을 끈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돼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했다. 예를 들면 폭염 취약시간인 오후 2~4시 사이 야외 경작지에 드론을 띄워 예찰활동을 하고 생수 등을 지원하는 식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의 강도가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자율방재단 기동대와의 협업을 통해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령자 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마을 공원내 폭염 대응 쉼터에 서홍동 마을공원 내 미스트 파고라 설치 등에 1억 3200만원, 안덕면 덕수리 마을공원 내 퍼걸러 설치에 4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불볕더위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양산 쓰는 게 대세가 되면서 행정시의 ‘양심양산사업’도 눈에 띈다. 제주시는 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 28곳에 2300여개, 서귀포시는 19곳에 420개의 양산을 준비해 필요한 이들에게 빌려주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도 제주공항에서 근무하는 옥외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팔토시, 휴식알리미 스티커, 에너지음료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전달하며 근로자의 건강 상태 및 작업 환경을 살폈다.
  • ‘푸른 피의 우투수’ 원태인 vs LG 좌타자, 박진만 감독 묘책은?…아픈 구자욱 정상 출격

    ‘푸른 피의 우투수’ 원태인 vs LG 좌타자, 박진만 감독 묘책은?…아픈 구자욱 정상 출격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박진만 감독이 LG 트윈스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결정구로 ‘체인지업’을 꼽았다. 박 감독은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승제) 2차전 LG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선발 원태인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정규시즌에서 리그 전체 투수 중 가장 많은 15승(6패)을 기록한 에이스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원태인은 곽빈(두산 베어스)과 승수가 같지만 평균자책점 3.66으로 곽빈의 4.24보다 앞섰다. LG 타선은 왼손 타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전날 선발 명단을 보면 홍창기-신민재-오스틴 딘-김현수-오지환-문보경-박동원-박해민-문성주인데 오스틴과 박동원을 제외한 7명이 투수 기준 왼쪽 타석에 들어선다. 원태인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좌타자 피안타율 0.252, 우타자 0.236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원태인은 좌우 상관없이 자신 있게 던지는 투수다. 특히 왼손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이 강점이다. 위력적인 슬라이더도 좌타자를 압박할 수 있다. 정규시즌처럼 던지면 이길 수 있다”고 확신했다. LG 타자들은 원태인을 상대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을 보면 홍창기가 6타수 1안타, 문보경이 4타수 1안타에 머물렀으나 신민재가 4타수 2안타, 김현수는 6타수 2안타로 준수했다. 오히려 우타자 오스틴(5타수 2안타)과 박동원(5타석 2안타 2볼넷)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원태인의 올해 LG전 기록은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09다. 이에 박 감독은 장타력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팀 색깔이 다르다. 우리는 장타력이 무기고 LG는 다양한 전술로 투수를 괴롭힌다. 선수들의 작전 수행 능력이 뛰어나다”며 “그래서 1차전에서 화력이 살아나면서 (구장 크기가 작은) 대구에서 승리하는 게 중요했다. 잠실야구장은 워낙 넓기 때문에 뛰는 야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경기 시작 전 우천 취소되면 선발 투수를 그대로 원태인으로 유지하고 경기 도중 노게임이 선언되면 황동재로 바꾼다. 정상적으로 일정이 진행된다면 3차전 선발 역시 황동재다. 왼손 이승현은 불펜에 합류한다. 1차전을 마친 뒤 두통에 의한 구토증세로 병원에서 링거를 맞은 구자욱도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격한다. 구자욱은 아픈 와중에도 3점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그는 “어제보다 컨디션이 나아졌다. 빠지면 팀에 손해이기 때문에 참고 뛰겠다”며 “눈과 머리 부분이 아팠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구자욱은 정규시즌 3타수 무안타로 약했던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에 대해서도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타구 질은 괜찮았다”면서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결과에 상관없이 한번 부딪혀 보겠다”고 다짐했다.
  • 뇌의 ‘이것’이 다이어트 핵심이었네

    뇌의 ‘이것’이 다이어트 핵심이었네

    인체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상하부를 조절해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연구팀은 뇌의 시상하부 기능을 조절해 살을 빼는 새로운 비만 치료 후보물질을 찾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 분야 국제학술지 ‘EMBO 분자의학’에 실렸다. 뇌의 시상하부 내 궁상핵은 식욕 조절, 에너지 소비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구팀은 시상하부 궁상핵의 신경세포 내 식욕을 촉진하고 억제하는 신경펩타이드 유전자 발현에 주목했다. 기존 비만 치료제는 식욕억제 원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불안증, 구토증세와 함께 중추신경계를 교란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 또 혈당을 낮추면서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는 치료제도 개발되고 있지만 주사라는 특성과 비싼 가격으로 접근성이 떨어진다. 연구팀은 시상하부 궁상핵에 존재하는 신경세포 내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와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펩타이드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방식을 새로운 비만 치료제 개발의 전략으로 삼았다. 연구팀은 약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사람의 소장에서 만들어지는 올레산의 천연 대사산물로 식욕, 체중, 콜레스테롤의 자연 조절제인 ‘올레오일에탄올아미드’와 유사한 구조를 지난 2500여 개 저분자화합물 중 항비만 효과가 아직 알려지지 않았던 헥사메틸렌 비스아세타미드(HMBA)를 후보 물질로 선별했다. HMBA는 비정상 세포가 정상 세포로 바뀔 가능성을 보여준 세포분화제다. 연구팀은 고지방식을 계속 먹여 비만을 유발한 생쥐에게 HMBA를 정맥, 복강, 뇌 내실에 투여하는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식욕을 촉진하는 신경펩타이드가 감소하고, 반대로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펩타이드는 증가하는 것이 관찰됐다. HMBA를 투여받은 비만 생쥐에서 식욕억제, 체내 지방량 감소, 갈색지방의 열 생산 증가, 에너지 소비 증가로 인한 체중감소, 당 대사와 인슐린 민감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김은경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HMBA의 효능과 신경세포 내에서 조절 메커니즘을 규명해 비만과 당뇨 등의 치료 전략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공황장애…취객난동…동명이인 때문에… 결국 날지 못한 제주공항

    공황장애…취객난동…동명이인 때문에… 결국 날지 못한 제주공항

    지난 11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가 이륙 직전 기체결함으로 ‘램프 리턴’(주기장으로 돌아오는 사태)하는 일이 벌어졌다. 오전 8시 45분 이륙하러 나가던 비행기가 엘리베이터 제어 휠(항공기 수평꼬리날개에 있는 조종면으로 상·하강 시 엘리베이터 각도 등을 제어하는 컴퓨터 부품)에 점검 신호가 들어와 주기장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 150여명이 탑승해 있던 걸로 알려져 최소 4시간여 기다린 끝에 낮 12시 7분쯤 목적지로 떠났다. 이륙직전 주기장으로 돌아오는 램프리턴 늘어 1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최근 제주공항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보안 검색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램프리턴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램프리턴은 비행기가 이륙했다가 회항하는 것과 달리 이륙 직전에 비행기 이상 또는 사건 발생으로 주기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을 말한다”면서 “일주일에 한두번, 한달에 최소 4~5차례 램프리턴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비상이 걸렸을 때는 램프리턴이 아니라 항공기 출발 지연 사례로 분류된다. 왜냐하면 비행기가 주기장을 벗어나기 전에 벌어진 사건이기 때문이다. 수학여행 온 학생 ‘폭탄설치’소동은 램프리턴에 해당안돼 이날 오후 4시 58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근무 중인 모 항공사 승무원이 경찰과 관계기관 등에 폭발물 의심 신고를 접수됐지만, 비행기는 주기장을 떠나지 않은 상황이어서 램프리턴이라고 할 수 없다. 신고 받은 경찰과 한국공항공사 폭발물처리팀(EOD) 등 관계기관들이 총출동해 수색을 벌였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지금 폭탄 설치했다’는 문구가 기재된 사진을 전송한 범인은 수학여행을 온 17세 고등학생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붙잡혔다. 램프리턴의 대부분은 항공기 결함 이상신호에 따른 정비 때문인 경우가 많다. 일례로 지난 2021년 4월 2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승객을 태운 대한항공 항공기가 기체 이상 논란으로 다시 탑승장으로 돌아오는 소동이 빚어졌다. 이날 오후 4시쯤 제주에서 광주공항으로 향하려던 대한항공 KE1906편이 활주로를 향하던 중 엔진계열에서 불꽃이 보인다는 보고가 접수돼 급히 램프리턴을 결정했다. 그러나 종종 어이없는 일로 인해 램프리턴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실례를 보면 2022년 3월 21일에는 제주에서 김포로 가던 오후 9시 비행기가 도 넘은 취객 때문에 램프리턴했으며, 같은해 11월 4일에는 반려동물 무단 반입을 이유로 승객을 내리게 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13일에는 제주발 청주행 아시아나항공 오전 8시 15분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이 공황장애때문에 ‘하기(비행기에서 내림)’시켰으며 앞서 2021년 제주발 김포행 대한항공 오전 10시 50분 항공편 역시 공황장애와 구토증세 승객 때문에 램프리턴했다. 동명이인때문에 반려동물 무단 반입때문에 결국 승객 ‘하기’도 동명이인 때문에 활주로를 향하다가 돌아온 사례도 있다. 2019년 5월 13일 오전 7시 55분쯤 제주를 출발해 청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852편이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다가 돌아왔다. 해당 항공기에는 오탑승한 승객과 이름이 같은 예약자가 있어서 탑승권이 동명이인 2명 모두에게 발급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다. 그해 같은달 31일에도 김해공항으로 향하려던 에어부산 항공편이 동명이인 승객 탑승으로 ‘램프리턴’을 했다. 이 때문에 해당 항공기 출발은 1시간 넘게 늦어졌고 승객 190여 명이 불편을 겪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그나마 램프리턴은 이륙하기 전에 이상신호를 발견해 더 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경우”라며 “지난 17일 드론이 탐지돼 비행기 이착륙이 16분간 멈추는 경우도 발생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보안검색 강화에 나선다”고 말했다. 나웅진 제주지방항공청장은 “일반인들이 제주공항 반경 9.3㎞ 이내 지역이 드론 금지구역으로 항공안전법에 따라 비행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한달 사이 드론 불법비행 두차례나 발생해 드론금지구역이라고 안내하는 홍보 팸플릿 등을 만들어 조만간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개 밥 줘야해”…70대 확진자, 자가격리 거부·의료진 폭행

    “개 밥 줘야해”…70대 확진자, 자가격리 거부·의료진 폭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70대가 격리시설 이송을 거부하며 의료진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졌다. 9일 전남 구례군에 따르면 지난 10월27일 구례군민 A씨(74)는 선행 확진자인 배우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소식을 통보 받은 구례군 보건의료원 의료진 4명은 방역수칙에 따라 A씨를 격리시설인 순천의료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자택을 찾았다. 하지만 A씨는 “확진된 사실을 납득할 수 없고 격리된다면 키우는 개 3마리의 밥은 누가 주냐”며 욕설과 함께 지팡이를 휘두르며 격리시설 이송을 완강하게 거부했다. A씨의 거센 반발로 의료진은 다음날 경찰 동행 아래 자택을 재차 방문했지만, 두번째 난동이 시작됐다. 타작한 콩을 거둬들여야 하는데 작업을 모두 마치면 순순히 격리시설로 이동하겠다고 고집을 피웠다. 의료진 4명은 A씨의 일손을 도와 1시간가량 콩을 수확해야 했다. 이후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마친 뒤 지난 3일 자택으로 복귀한 A씨는 방역수칙을 안내하기 위해 방문한 의료진 4명 중 1명의 머리를 주먹으로 폭행했다. 나머지 3명의 의료진은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의료진을 보자 A씨를 만류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페이스실드와 마스크를 벗기며 방호복을 찢기도 했다. 결국 출동한 경찰에 의해 상황은 진정됐지만, 폭행을 당한 의료진 2명은 구토증세와 함께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례군은 A씨를 10일 경찰에 고발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격리시설 이송을 거부하는 확진자들의 난동은 비일비재하다”며 “폭행을 당한 의료진은 일주일째 병가를 내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고발하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젊은 여자와 놀 수 있다” 약물 탄 가짜양주 업주 ‘집유’

    “젊은 여자와 놀 수 있다” 약물 탄 가짜양주 업주 ‘집유’

    약물을 탄 가짜 양주를 비싼 값에 판 전직 유흥업소업주와 지배인에게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식품위생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유흥업소업주 조 씨(47)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20시간을 구형했다고 16일 밝혔다. 유흥업소 지배인으로 근무했던 고모씨(34)에게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조 씨는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 소재 S 주점의 업주로 고씨는 지배인으로 일했다. 이들은 손님을 끌어들이는 호객꾼들에게 손님을 데리고 오면 건당 2만~3만 원을 주는 방식으로 영업한 혐의를 받는다. 호객꾼들은 “14만 원에 양주 1병과 아가씨를 데리고 1시간을 놀 수 있다”고 남성들을 유인했다. 이후 조 씨와 고 씨는 손님들이 먹다 남은 양주들을 섞어 빈 양주병에 옮기고 진품인 것처럼 손님들에게 내놨다. 이 같은 방식으로 조 씨와 고 씨는 피해자 9명에게 총 1538만 원을 편취했다. 조사 결과, 손님 중 일부는 구토하거나, 정신을 잃은 뒤 다음날 모텔에서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개봉된 양주병을 다량 보관하고 있던 점●양주병 용기에 든 액체를 감정한 결과 실제 양주와 다른 여러 종류의 양주가 나온 점 ●피해자들이 “어지러웠다” “구토증세가 있었다”고 진술한 점을 들어 이들이 가짜 양주를 판매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많은 액수의 술값을 편취 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상당수의 피해자들과 합의를 본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병원으로 이송되는 학생들’…경상여고 가스 누출 사고

    [포토] ‘병원으로 이송되는 학생들’…경상여고 가스 누출 사고

    2일 오후 대구시 북구 침산동 경상여자고등학교에서 가스 냄새를 맡고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경상여고에서는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강당에서 조회를 하던 학생 800여 중 7명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상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10명 이상 추가로 발생해 이송 중이다. 연합뉴스
  • 대구 경상여고 학생들 가스 흡입, 40여명 병원 이송

    2일 오전 10시 49분쯤 대구 북구 침산동 경상여고 강당에서 학생들이 가스 냄새를 맡고 구토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초 신고 때는 학생 7명, 정오쯤 학생 10명, 그 뒤 20여명 등 모두 40명이 복통과 구토, 어지러움증 등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학생들은 병원에서 간단한 진료를 받고 이상이 없어 대부분 학교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강당에는 해당 고교 교장 취임식이 열리고 있었으며 학생 752명이 참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인근 공사장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원장 위 꿰맸다고 자랑..동의 없이 했다” 쓰러질 당시 상황보니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원장 위 꿰맸다고 자랑..동의 없이 했다” 쓰러질 당시 상황보니

    故신해철 유족 측이 기자회견에서 신해철이 동의하지 않은 위 축소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5일 오후 경기 안성시 유토피아 추모관에서 故 신해철 죽음과 관련된 경과사항과 향후 진행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 대표 김형렬 씨, 소속사 대표 김재형 이사, 서상숙 변호사가 자리했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에서 신해철 소속사 김재형 이사는 “고인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후, 원장은 수술이 잘 됐고 위도 꿰맸다며 이제 뷔페에 가서도 2접시 이상은 못 드실 거라고 자신 있는 어투로 얘기했다”면서 “이러한 수술은 동의 없이 이뤄진 것이다. 당시 같이 동행했던 매니저와 고인의 아내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S병원 기록에도 위의 용적을 줄이는 위 축소술을 했다는 진료 기록이 있다”면서 “S병원에서는 위 축소 수술을 한 사실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데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김재형 이사는 “지난달 21일 고인이 많이 아파한다는 가족 측의 연락이 왔다. 당시 고인(신해철)은 그 사람이 나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다며 그 병원에 다시는 안 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당시에도 고열이 있었다는 신해철은 22일 다시 S병원에 입원을 했고, 4시 50분쯤 복부팽만증상을 보였다. 그 후 6시 5분쯤 왼쪽 가슴을 부여잡고 통증이 심하다고 소리치자 S병원 그제야 타 병원 응급실을 권유했다고 매니저가 진술했다. 유족 측은 신해철이 11시 4분쯤 다시 흉통을 호소했으며, 12시 40분쯤 구토증세를 보여 신해철이 화장실로 갔지만 인기척이 없어 들어가 보니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S병원 측은 심폐소생술을 위해 심폐 제세동기를 가져왔지만 되지 않았고 다시 연결을 시킨 후에야 심장에 충격을 줬다는 것. 늦어진 심폐소생술에 뇌 손상을 입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아산병원 진료기록에는 신해철의 동공반사는 물론 의식이 없어 뇌 손상이 의심되는 상태이며, 패혈증에 해당하는 검사결과가 나왔다.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지난달 27일 사망했다. 이후 31일 발인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동료 가수들이 유족에게 부검을 요청함에 따라 지난 3일 국과수에서 부검이 이뤄졌다. 국과수는 “신해철은 ‘복막염, 심낭염과 이에 합병된 패혈증’으로 사망했으며, 소장 외에 심낭에 0.3㎝ 천공이 발견됐다. 이 천공은 위 축소술 부위와 인접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의인성(수술을 집도한 의사에 의한) 손상 가능성이 고려된다”며 S병원 의료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한편 신해철의 시신은 5일 오전 9시에 아산병원에서 발인하여 오전 10시 30분께 서울추모공원에 도착, 30분 뒤인 오전 11시께 부인과 모친의 오열 속에 화장 절차를 끝냈다. 이후 유토피아 추모관에 최종 안치됐다. 네티즌들은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안타까워”,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이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S병원 양심 없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 위를 대체 왜 꿰맨거냐”,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진실 꼭 밝혀야 한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얼마나 고통스러울까 생각하니 가슴이 찢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뉴스캡처(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과 의견대립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과 의견대립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S병원의 주장에 맞섰다. 지난 5일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며 “이후 S병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심폐제세동기가 처음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S병원에서는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괜찮으며,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을 먹고도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밝히며 S병원 주장에 팽팽하게 맞섰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당시 상황 설명보니 ‘안타까워’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당시 상황 설명보니 ‘안타까워’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S병원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지난 5일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고인의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에 대해 “병원장은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호소했다. 유족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고 신해철의 상황을 설명했다. 유족 관계자는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S병원에서는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에 진실 요구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S병원에 진실 요구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S병원에 진실을 요구했다. 지난 5일 고 신해철 유족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심폐제세동기를 작동 시킨 후 몇 차례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가족들이 봤을 때 이미 기기에 심정지 상태로 표시됐다”고 밝히며 S병원 측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신해철 손까지 까매졌다’ S병원 “먹으면 안될 음식물 먹어서” 주장반박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신해철 손까지 까매졌다’ S병원 “먹으면 안될 음식물 먹어서” 주장반박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故신해철 부검 결과’ 故신해철의 부검이 3일 발표된 가운데, 고 신해철 유족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지난 3일 “신씨의 사망을 유발한 천공은 복강 내 유착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 당시나 이와 관련돼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부검 결과에 대해 고 신해철을 수술한 S병원 측은 4일 “부검 내용만으로 병원의 과실이 있다고 평가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S병원 측은 신해철의 심낭 내에서 깨와 같은 음식 이물질이 발견된 것에 대해 “원래 먹어선 안 될 음식물을 드신 것 같다”고 밝혔다. 애초 금식을 조건으로 퇴원시켰으나 신씨가 이를 지키지 않았고 결국 상태가 악화됐다는 것이다. S병원측 변호사는 “수술후 이틀간 입원해 있을 때는 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후 외출, 외박하는 과정에서 식사를 했고, 그래서 (장이) 터진 것 아닌가 싶다”며 “수술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주장에 5일 유족 대표 김형열 씨는 고인의 수술을 집도했던 S병원에 대해 “병원장은 의사로서의 책임감과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유족측은 ”아산병원 측이 상세한 응급수술 기록을 남겨둔 덕분에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됐다”며 “이번 일로 의료사고 입증을 위한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족대표 김씨는 “지난달 22일 故 신해철이 S병원에 재입원 했을 때 오전부터 심한 흉통과 구토증세를 보였으며 당시 얼굴색이 검하게 변하는 등 상태가 위중해졌다”며 “이후 S병원 원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지만 심폐제세동기가 처음에 작동하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심폐제세동기를 작동 시킨 후 몇 차례 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가족들이 봤을 때 이미 기기에 심정지 상태로 표시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애초 아산병원으로 이송 직후 신해철이 사망에 이르렀다는 S병원 측 주장과는 반대되는 입장이다. 또 ”S병원에서는 고인이 금식 지시를 어겼다고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원장이 ‘미음이나 주스 등 액상으로 된 음식은 괜찮으며, 미음 먹고 괜찮으면 죽을 먹고, 죽을 먹고도 괜찮으면 밥을 먹어도 괜찮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KCA 고 신해철의 소속사 대표는 고 신해철의 진료 기록을 시간별로 브리핑했다. 설명에 따르면 당시 고 신해철은 구토 증상을 호소하며 화장실에 들어간 후 기척이 없었으며, 매니저가 들어갔을 때 고 신해철은 화장실 바닥에 누워 헐떡이고 있었다. 이에 의사와 간호사가 부축해서 심폐소생술을 시작했고, 매니저의 진술에 따르면 이때 신해철의 얼굴색과 손이 까매지고 있었다. 그러나 기계가 연결이 안된 탓인지 제세동기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원장이 제세동기를 제대로 연결해오라고 말해 기계를 다시 가져와 그 이후에 심폐소생술이 진행됐다. 하지만 이미 제세동기에 심장박동을 나타내는 초록색 줄이 플랫, 즉 일자로 보였다고 알려졌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부검결과 너무 안타깝다..”,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안타깝다..조사 철저하게 하길”, “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 마왕 편히 쉬세요..”,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부검 결과 복막염, 심낭염에 의한 패혈증? 조사 얼른 해라”, “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 절대로 잊지 않을게요 마왕..”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故신해철 유족 기자회견’‘故 신해철 비공개 가족장’‘故신해철 부검 결과’ )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엄마와 단둘이 사는 세 살 준서는 국내에 오직 3명밖에 없는 희귀병 ‘알란헌든더들리 증후군’을 앓고 있다. 질병코드도 없고 아이를 위한 치료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엄마는 하루에 수십 번씩 오는 경련에 발달장애와 구토증세까지 보이는 준서를 홀로 간호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자의 따뜻한 일상을 담는다. ■덱스터 7(FOX 밤 12시) 연쇄살인범을 쫓는 연쇄살인범 덱스터의 이야기. 우연히 교회에서 오빠 덱스터의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 데브라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인다. 그렇게 동생 데브라는 덱스터가 저지른 사건을 수습하기 위해 범죄에 개입하게 된다. 한편 동생 데브라가 자신을 의심하며 압박을 가하자 이를 견디지 못한 덱스터는 자신을 유일하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인 살인을 결심한다. ■아르센 루팡(더 무비 낮 12시 40분) 어린 시절 아르센 루팡은 아버지에게 엄한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도둑으로 몰리게 되고 어머니는 욕심 많은 이모에게서 쫓겨나게 된다. 이에 루팡은 아버지를 위해 여왕의 목걸이를 훔치지만 얼마 후 아버지는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고 16년 뒤 능청맞은 도둑이 된 루팡은 어릴 때 사촌 클라리스를 만나 그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 막걸리 마신 40대女, 구토 증세 보이다 숨져

    충북 청원군에서 40대 여성이 막걸리를 마신 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청주 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 30분쯤 청원군 오창읍 한 아파트에서 최모(43·여)씨가 막걸리를 마시다가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최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전날 밤 증평에 있는 산에 갔다가 다른 사람들이 기도한 뒤 두고 간 막걸리를 집으로 가져와 마셨다”고 진술했다. 남편은 막걸리를 마시지 못해 소주를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최씨의 시신 부검과 최씨가 마신 막걸리의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녹내장, 환절기 눈건강 적신호

    녹내장, 환절기 눈건강 적신호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 봄나들이가 잦아지는 계절에는 눈 건강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찬바람과 더불어 꽃가루와 황사들은 점막을 자극해 충혈과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발생시키기 때문이다. 만약 안과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눈을 비비고 누르는 행위와 안약의 잦은 사용은 금물이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히스타민제, 항염증제와 같은 안약을 사용해 안과 질병을 금세 가라 앉힐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약물을 장기간 사용 시에는 녹내장을 발생시킬 수도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녹내장은 시신경의 손상으로 시야결손 및 시력장애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눈 속을 채우고 있으면서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운반하는 액체인 방수가 정상적으로 흘러나가지 못하거나, 정상보다 많아 비롯되는 안압 상승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을 느끼는 경우, 시력이 저하된 듯한 느낌을 받거나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는 경우, 오심 및 구토증세를 보이는 경우, 눈이 무겁고 피곤을 느끼기 쉬운 경우, 눈이 흐리거나 아픈 경우 등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늦지 않게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녹내장의 치료를 위해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하는 치료 방법을 시행해오고 있다. 녹내장을 허증과 실증으로 구분하고 이를 해소해 증상의 완화, 재발 및 약화 방지를 위한 2차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명과 난청, 녹내장 치료 전문인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은 “한방에서는 한의학적 관점에 따라 환자의 상태, 증상의 정도 등을 분석해 1대1 맞춤 치료를 한다. 약물 및 약침 요법 외에도 질병의 악화 요인이 되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의 교정 및 식이요법 개선 등의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신경은 일단 파괴되면 다시는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빠른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상당수 환자가 시신경이 파괴된 뒤에야 증상을 자각하는 사례가 많아 우려가 된다.”고 전했다. 녹내장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녹황색 야채를 꾸준히 먹는 식습관이 많은 도움이 된다. 또한 어두운 상태에서 독서, TV, 영화 시청을 삼가고 컴퓨터 작업, 장시간 독서를 삼가는 것이 도움이 되며, 안압 상승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약물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수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
  • 이진우 뇌출혈수술 공개… “퇴원하자마자 촬영”

    이진우 뇌출혈수술 공개… “퇴원하자마자 촬영”

    지난 5월 뇌출혈로 긴급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배우 이진우가 최근 근황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 남편 이진우와 함께 출연한 이응경은 “남편이 5월 어지러움과 구토를 호소한 후 뇌출혈 진단을 받고 수술받았다”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진우는 “갑자기 어지럼증과 구토증세가 있었다.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아 병원에서 쉬다가 다음날 큰 병원으로 옮겨 긴급 검사를 받고 바로 수술실에 들어갔다. 뇌출혈이었는데 수술은 잘 됐다. 의사가 거의 기적에 가까웠다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퇴원하자마자 바로 촬영을 했다는 이진우는 “굳이 알릴 필요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촬영했는데 나중에 1,2달 전부터 간증하러 갔다가 뇌출혈 수술 소식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응경은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아주 경미한 혈관이 터졌다고 했다”며 “그리고 출혈을 멈춰서 덩어리가 돼 있었다. 그것이 24시간 퍼졌다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건데. 수술도 이렇게 깔끔하게 됐다”고 방송에서 직접 남편의 수술 자국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어 “수술 직후 촬영에 들어간 남편이 대본을 외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적지 않은 대사를 외우더라”며 빠른 회복을 보인 남편에 대한 안도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진우 부부는 1년째 전국 교회를 다니며 신앙 간증을 이응경은 현재 SBS 새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에서 해맑고 엉뚱한 며느리 세미 역할을 맡아 열연중이다. 사진 =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끝내 숨진 ‘비운의 복서’ 배기석…마지막 대전료 고작 100만원

    끝내 숨진 ‘비운의 복서’ 배기석…마지막 대전료 고작 100만원

    23세 프로복서 배기석(부산 거북체)이 21일 끝내 숨졌다. 한때 체온과 혈압이 정상 가까이 돌아왔지만 깨어나지 못했다. 최요삼이 사망한지 딱 2년 6개월 만에 터진 선수 사망 사고다. 배기석은 지난 17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 슈퍼플라이급 챔피언 결정전 8라운드에서 TKO패를 당했다. 경기 직후 구토증세를 호소했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출혈.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고 이후 의식을 못 찾았다. 이날 결국 숨을 거뒀다. 쓰러진 지 나흘 만이다. 모질고 힘들게 복싱을 계속해왔던 배기석이었다. 3살 때 아버지가 사망했다. 곧바로 어머니는 집을 나갔다. 외할머니 주옥순(79)씨가 배기석과 남동생, 두 형제를 키웠다. 마음껏 먹지도, 제대로 입지도 못하면서 살아온 세월이었다. 배기석은 주변 놀림과 따돌림에 맞서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다. 부산 오라초등학교 시절이었다. 2003년 5월 프로에 데뷔했다. 공업고등학교를 나온 배기석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체육관에서 운동했다. 월급은 모두 할머니에게 맡겼다. 할머니는 그 돈을 아껴 근근이 생활을 이어갔다. 힘든 일상이었다. 같은 체급 강자들에게 번번이 패했다. 복싱을 접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 체급을 올려 챔피언에 오를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배기석은 경기 직전 주변인들에게 “이번이 마지막이다. 일하면서 운동하는게 너무 힘들다.”고 한 걸로 전해졌다. 배기석의 처지는 한국 프로복싱의 현실과 그대로 겹친다. 한국 프로복싱은 1970~80년대 홍수환, 장정구, 유명우 등 세계챔피언을 잇따라 배출했다. 당시 최고 인기 스포츠였다. 그러나 이후 줄곧 하향세였다. 팬들은 더이상 ‘헝그리 복서’에 환호하지 않았다. 이제 프로복싱은 돈도, 선수도, 인기도 없다. 세계챔피언이 스폰서를 못 구해 경기를 못 치르는 게 현실이다. 현재 프로복서들은 라운드당 대전료 10만원을 받는다. 10라운드 뛰면 100만원. 매니저, 트레이너 몫과 세금을 떼면 50만원 정도 남는다. 한국 챔피언 타이틀매치에는 200만원 정도 대전료가 걸린다. 배기석은 생애 마지막 경기에서 100만원 정도를 손에 쥐었다. 죽음의 대가로는 보잘것 없는 액수다. 한국권투위원회(KBC)는 ‘장례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권투위원회 부산지회장으로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병원비 등은 일단 KBC 건강보호기금으로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유족 생계비 등을 위해 모금운동도 벌인다. 그러나 재원이 마땅치 않다. 현재 건보금 지급 기준에는 장례비 등이 규정돼 있지 않다. 건보금 자체도 거의 바닥났다. 최근 들어오는 것 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았다. 몇년 전 직원 횡령 사건도 벌어졌다. 얼마가 어떻게 남아있는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배기석의 가는 길은 더 쓸쓸하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창녕 한국산 따오기 2마리 잇따라 숨져

    한국에서 31년 만에 부화해 국민적 관심을 끌었던 ‘코리아’ 따오기 새끼 4마리 가운데 맏이와 막내 따오기 2마리가 최근 잇따라 숨졌다. 그러나 남은 따오기 2마리는 건강한 상태다. 경남 창녕군 따오기복원센터는 15일 중국에서 지난해 10월 건너온 따오기 ‘양저우’와 ‘룽팅’ 한쌍에서 태어나 복원센터 번식케이지 안에서 자라던 새끼 따오기 2마리가 지난 12·14일 잇달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14일 사망한 따오기는 5월4일 첫 부화한 맏이, 12일 죽은 따오기는 6월23일 태어난 막내다. 따오기복원센터 책임자인 박희천 경북대 교수(경북대 조류생태환경연구소장)는 “지난 14일 오후 10시52분쯤 첫째 따오기 사망 당시 폐쇄회로 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높이 3m의 횃대에 앉아 있던 첫째가 강풍에 날려 그물에 부딪히는 바람에 뇌진탕으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 태어날 때부터 체중이 51g으로 정상체중 60g에 못미처 면역력이 떨어져 육추기에서 지내던 막내는 계속 체력약화 현상을 보이다 감기에 구토증세가 나타나 창원 한 동물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탈수현상으로 결국 사망했다. 창녕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뇌동맥류 30~40대로 급속 확산

    뇌동맥류 30~40대로 급속 확산

    ‘머릿속의 시한폭탄’으로 불릴 만큼 치명적인 뇌동맥류가 최근 들어 30∼40대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 이상 고령자 질환이 아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팀이 2006년 7월부터 2009년 1월까지 뇌동맥류 파열(지주막하출혈)로 치료받은 환자 203명을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68명(34.4%), 50대 66명(33.2%), 60대 35명(18%), 70대 이상 33명(16.4%) 등으로 40대 이하가 가장 많았다. 2001년 3월부터 4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치인 40대 이하 28.4%, 50대 32.1%, 60대 26.2%, 70대 이상 13.3%와 대조적인 결과이다. ●뇌동맥류란? 뇌동맥이 꽈리처럼 부풀었다가 갑자기 터지는 질환이다. 파열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다. 그러나 일단 터지면 극심한 두통과 함께 환자 10명 중 2∼3명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숨지는 ‘초응급 질환’이다. 또 치료를 받아도 20%는 추가 사망한다. 뇌동맥류가 파열되면 대부분의 환자는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극심한 두통과 함께 구토증세를 보인다. 뇌동맥을 감싼 뇌지주막 아래에서 출혈이 진행돼 순간적으로 뇌압이 상승하면서 뇌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파열은 겨울과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초봄에 많다. 이밖에 갑자기 혈압이 오르는 상황, 즉 변을 보거나 사우나, 갑작스런 흥분이나 성관계, 무거운 물건을 들 때 쉽게 파열이 온다. 따라서 갑자기 심한 두통이 생기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CT촬영 등 응급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층 뇌동맥류 원인은 스트레스 모든 뇌동맥류는 파열 위험성을 갖고 있지만 특히 고혈압·흡연·음주·약물남용·스트레스 등이 주요 파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40대 이하의 젊은 성인병 환자가 늘고, 사회·경제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뇌동맥류 파열 환자가 늘고 있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뇌동맥류클리닉 집계 결과 40대 뇌동맥류 파열 환자 중 고혈압을 가진 사람이 56.4%나 됐지만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뇌동맥류 파열의 예방과 치료 뇌동맥류는 3차원 CT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진단한다. 가족력이 있거나 전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이 갑자기 온다면 예방 차원의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동맥류가 터지기 전에 손을 쓰는 예방적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위험인자를 미리 제거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족력과 고혈압·고지혈증·흡연·유전성 혈관질환 등을 가졌다면 미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특히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열·구토·경련이나 의식 소실을 동반하거나 평소와 달리 눈·귀 주변의 통증이 따르는 두통은 위험신호로 받아들여야 한다. 치료는 두개골을 열고 부풀어 오른 동맥류를 묶어주는 결찰술과 백금코일로 부푼 꽈리의 내부를 채워주는 코일색전술이 주로 활용된다. 코일색전술은 수술이 어렵거나 수술 위험이 큰 환자에게 적용한다. 두개골을 여는 결찰술과 달리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뇌동맥류 속에 특수 코일을 채워넣는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 시술에 첨단 미세수술 현미경은 물론 뇌항법장치·뇌내시경·뇌감시장치 등을 활용, 과거에 비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졌다. 뇌동맥류 파열 전에 코일색전술을 시행하면 95% 이상이 합병증을 겪지 않는다. ●예방 수칙 유전적 요인 외에 흡연·고혈압·과도한 음주 등이 가장 심각한 위험요인이다. 따라서 금연·금주는 물론 정상 혈압을 유지하기 위한 식단 개선과 운동이 필요하다. 특히 고혈압 예방을 위해 1일 염분 섭취량을 10g 이내로 제한하며, 혈압을 높이는 과음도 피해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칼륨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섭취량을 늘리며, 콜레스테롤이 많은 육류 대신 두부나 생선 위주의 식사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도움말: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외과 고준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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