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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파도 해상서 선박 좌초… 다행히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가파도 해상서 선박 좌초… 다행히 승선원 3명 전원 구조

    서귀포시 가파도 인근 해상에서 4.39t급 어선(서귀포선적)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해경의 신속 대응으로 승선원 3명이 모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3시 13분쯤 가파도 가파포구 동쪽 1.1㎞ 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어선 A호(승선원 3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A호는 우현으로 약 10도 기울어졌고, 기관실은 이미 물이 가득 찬 상태였다. 해경은 즉시 구조세력을 급파하고 승선원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지시하는 한편, 인근 어선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 3시 29분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수심이 얕아 경비함정 접근이 어렵자 단정을 투입해 오후 3시 36분 승선원 2명(60대·50대)을 무사히 구조했다. 선장 A씨(60대)는 “해저 암초에 부딪힌 뒤 침수가 시작됐다”고 진술했다. 선장과 선원들은 현재 모두 인근 경비함정으로 옮겨져 건강 이상 없이 대기 중이다. 해경은 에어벤트(환기나 냉각을 위하여 공기를 배출하거나 유입하는 구멍) 봉쇄와 배수 작업을 진행하며 주변 선박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선체가 안정되는 대로 예인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보령서 낚시어선 불 ‘진화중’…21명 모두 구조

    14일 오전 7시 55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 A호(9.7t)에서 불이 났다. 보령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배에는 승선원 21명이 타고 있었지만 모두 인근을 항행하던 낚시어선 2대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한 보령해경은 현재 A호 화재를 진화 중이다. 해경은 화재 진화 후 선장과 승객을 대상으로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전남 신안해역 8명 탄 어선 전복···전원 구조

    전남 신안해역 8명 탄 어선 전복···전원 구조

    전남 신안해역에서 8명이 탄 어선이 전복됐으나 인근에서 조입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5일 오후 5시 2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33킬로미터 떨어진 해상에서 신안선적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침수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비롯한 가용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 하는 한편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선박에 구조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요청을 받은 인근 어선은 침수 후 전복된 선체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 8명 전원을 무사히 구조했다. 전복된 어선에는 외국선원 6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A호는 지난 23일 조업을 위해 진도 서망항을 출항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다. 구조된 A호의 승선원들은 일부 타박상과 저체온증 외에 건강상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복된 선체에 대한 안전관리를 진행하는 한편 선장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물놀이 명소 쇠소깍 인근 해상서 수영하던 20대 남성 실종

    물놀이 명소 쇠소깍 인근 해상서 수영하던 20대 남성 실종

    서귀포 물놀이 명소 쇠소깍 인근 해안에서 수영하던 20대 남성이 실종됐다. 24일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하효항 방파제 동쪽에서 수영하던 중 20대 남성 A(서울)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일행 1명과 수영을 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4척, 파출소, 구조대, 헬기 1대 등 구조세력을 즉시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해경은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육상수색을 진행하고 해상과 수중 수색구역을 지정해 실종자 발견 시까지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귀포 송악산 인근 해상서 어선 좌초…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서귀포 송악산 인근 해상서 어선 좌초… “승선원 8명 전원 구조”

    서귀포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8명이 타고 있는 20t급 어선 A호가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0시 36분쯤 서귀포 송악산 인근 하모방파제 남쪽 300m 해상에서 20t급 근해연승 어선 A호(한림 선적)가 좌초 후 기관실 침수 중 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A호에는 한국인 2명과 외국인 6명 등 승선원 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함정 9척,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구조 세력은 갑판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승선원을 슬립웨이(구조슬라이드)와 동력구조보드를 이용해 오후 11시 46분 승선원 8명 전원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선원들은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근 화순항으로 이송중이다. A호는 오른쪽으로 10도 정도 기울어진 상태로 기관실이 완전히 침수됐고 배수가 불가한 사항이라 선박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 경북 경주 앞바다서 표류하던 남성들 구조…고무보트 바람 빠져

    경북 경주 앞바다서 표류하던 남성들 구조…고무보트 바람 빠져

    해상에서 고무보트 바람이 빠져 표류하던 남성들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56분쯤 경북 경주시 연동항 북동쪽 약 400m 해상에서 고무보트에 바람이 빠져 표류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후 연안구조정, 함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보트와 함께 해상에 표류하던 A씨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일행 B씨를 구조했다. A씨는 알 수 없는 이유로 고무보트 바람이 90% 이상 빠지면서 표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전화 구조요청 후 감포파출소의 도움을 받아 정확한 해상 위치를 해경과 소방에 알리는 ‘해로드 앱’으로 추가 신고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바다에서 레저활동 시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위험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와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사고 발생 시에는 즉시 해경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 경북 경주 앞바다서 어선 연락 끊겨…선원 수색 중

    경북 경주 앞바다서 어선 연락 끊겨…선원 수색 중

    경북 경주 앞바다로 조업을 나간 어선과 연락이 끊기면서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0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오후 12시 56분쯤 경주시 감포읍 모곡항 남동방 2㎞ 해상에서 70대 선장이 홀로 탄 1t급 어선 A호의 선박위치발신장치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 중이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6척, 항공기 1대, 구조대, 해군 1척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 출동시켰다. 망원경, 레이더 등 장비를 이용해 선장과 A호를 찾고 있다. 인근 해안경계 부대 등 유관기관도 수색을 돕고 있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유관기관, 민간세력 등 가용세력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신안 가거도 낚시어선 좌초, 낚시객 3명 숨져

    신안 가거도 낚시어선 좌초, 낚시객 3명 숨져

    전남 신안군 가거도 앞바다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좌초돼 낚시객 3명이 숨졌다. 4일 오전 10시 27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9.77톤급 진도 선적 낚시어선이 암초에 걸려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목포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사고 당시 낚싯배에는 낚시객 20명과 선장, 선원 등 모두 2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하고 구조와 수색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낚시객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선장과 선원 등 19명은 인근 어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헬기로 육지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낚싯배는 오늘 새벽 3시 20분쯤 전남 진도 서망항에서 출항했으며, 출항 전 해경에 제출된 승선원 명부에는 낚시객 등 21명이 탄 것으로 작성돼 있었다. 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서산 고파도 인근 전복 서해호 실종자 2명 추가 발견

    충남 서산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배 안에서 1일 오전 10시 4분쯤 실종자 2명이 추가로 발견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이날 구조대가 배 안 끝부분에서 심정지 상태의 실종자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국인 근로자 A(65)씨와 중국인 근로자 B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남은 실종자는 덤프트럭 운전사 1명으로 태안해경은 구조세력을 총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특히 육군 32사단에서 해안가동타격대 5개팀 등 170여명의 장병과 열화상장비(TOD) 및 드론을 투입해 해상 및 해안선 일대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남은 승선원 1명을 찾기 위해 수중 및 해상과 항공 수색을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는 지난달 30일 고파도 인근 바다에서 공사 장비와 자재를 실어 나르던 83t 작업선이 뒤집히면서 일어났다. 당시 이 배에는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 중 2명만 구조되고 나머지 5명이 실종됐다. 이에 해경 등은 가용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밤샘 수색 등에 나선 끝에 현재까지 4명의 실종자를 찾았다.
  • 충남 서산 해상서 선박 전복…2명 구조·실종 5명 수색 중

    충남 서산 해상서 선박 전복…2명 구조·실종 5명 수색 중

    충남 서해상에서 85t급 기타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30일 충남소방본부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6분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리 인근 해상에서 선박(기타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해당 기타선에는 7명이 승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항공기, 해경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2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5명은 실종돼 수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현재 남은 승선원 5명(추정)을 찾기 위해 가용세력을 총동원해 해상 및 수중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구룡포 앞바다서 레저보트·어선 충돌…해경이 무사 구조

    구룡포 앞바다서 레저보트·어선 충돌…해경이 무사 구조

    경북 포항시 구룡포 앞바다에서 레저보트와 어선이 출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따. 8일 포항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6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석병2리 남동방 1.8㎞ 지점에서 2명이 타고 있던 3t급 레저보트가 9t급 어선과 충돌 후 전복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 연안구조정 2척, 항공기 1대, 구조대 1척 등 구조세력을 급파해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모두를 구조했다. 이들은 다행히 건강상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선박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북 포항 해상서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중

    경북 포항 해상서 외국인 선원 바다에 빠져…해경 수색중

    경북 포항 해상에서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쯤 포항시 북구 월포 동방 25㎞ 해상에서 20t급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선원이 갑판에서 미끄러져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고, 민간해양구조대 등 유관기관에 협조를 요청해 합동으로 수색 중이다. 해경은 예측 표류 경로를 따라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 황우지 해안서 실종된 40대 낚시객… 사고 인근 수중서 발견 인양

    황우지 해안서 실종된 40대 낚시객… 사고 인근 수중서 발견 인양

    서귀포 대표적인 관광명소 외돌개 인근 황우지 해안(일명 선녀탕) 갯바위에서 실종됐던 40대 낚시객이 사고지점 인근에서 발견돼 인양됐다.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4분쯤 서귀포 황우지 선녀탕 인근 해안 갯바위에서 낚시중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던 낚시객이 사고지점 인근 수중수색중 수심 10m에서 발견돼 해경 연안구조정으로 인양됐다. 실종됐던 40대 낚시객은 제주도민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해경은 전날 오후 5시 10분쯤 황우지 선녀탕 인근 해안에서 갯바위 낚시중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총 구조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당시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해 확인결과 물에 빠진 1명은 자력으로 물 밖으로 빠져나와 안전을 확인했으나 또다른 1명(구명조끼 미착용)은 높은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수색에 난항을 겪었다.
  • 치료후 바다로 보내줄게… 섭지코지 갯바위에 고립됐던 제주남방큰돌고래 구조

    치료후 바다로 보내줄게… 섭지코지 갯바위에 고립됐던 제주남방큰돌고래 구조

    피 흘리고 있는 생후 6개월미만 돌고래 발견서귀포해경 구조뒤 아쿠아플라넷에 인계조치현재 상태 좋지 않아 치료 뒤 방류조치 방침 서귀포시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됐던 남방큰돌고래가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07분쯤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남방큰돌고래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섭지코지 인근 갯바위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돌고래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구조세력을 급파해 돌고래를 구조해 해양생물구조기관(아쿠아플라넷)으로 인계 조치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구조한 돌고래는 길이 150㎝ 무게 약 40~50㎏이며 생후 6개월 미만의 남방큰돌고래 암컷으로 확인됐다. 현재 구조된 돌고래는 상태가 좋지 않아 아쿠아플라넷에서 치료 조치 후 방류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해안가나 갯바위에 고립된 돌고래를 발견하면 신속한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경에 신고를 부탁드린다”며 “해경은 앞으로도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남방돌고래는 지난 2008년 124마리의 개체수를 보였으나, 현재는 1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개체수가 아주 취약한 희소군집으로 보호가 절실하다.
  • 대기업 시상금 민간단체에 기부한 포항해경… “해양구조협회에 감사”

    대기업 시상금 민간단체에 기부한 포항해경… “해양구조협회에 감사”

    포항해양경찰서가 기업에게서 받은 시상금을 해경과 협업하는 민간해양구조단체인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했다. 경찰·소방 분야에서 비슷한 역할을 하는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 등은 매년 필요한 경비를 국가에서 지원받지만 해양구조협회는 회원이 낸 회비로 인명구조 훈련을 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해경의 임무를 돕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경찰 영웅’ 선정과 관련 기관 포상금으로 받은 500만원 전액을 지난 6일 한국해양구조협회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포항해경 소속 최후근 경위는 지난달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해양경찰 영웅’에 선정됐다. ‘영웅’ 선정과 관련 기관 포상금 500만원이 포항해경서에 전달됐고 김지한 서장의 제의를 전직원이 동의해 이번 기부가 결정됐다. 최 경위는 포항해경 구조대 팀장으로 근무중이던 지난해 3월 영일만항 북방파제 인근에서 불이 난 해상 선박의 화재 진압과 승선원 4명 구조를 시작으로 총 21명의 생명을 구조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서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안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포항해양경찰서는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해양구조협회 이강덕 사무총장은 “포항해양경찰서의 뜻깊은 기부는 민간구조세력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기부금은 민간해양구조대원들에게 구조물품으로 전달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구좌읍 토끼섬 인근서 어선 좌초… 선원 10명 모두 구조

    구좌읍 토끼섬 인근서 어선 좌초… 선원 10명 모두 구조

    서귀포 표선면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실종된 선원 2명을 구조하지 못한 가운데 이번엔 구좌읍 해상애서 선원 10명이 탄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달 31일 구좌읍 하도리 토끼섬 남동쪽 약 550m 인근 갯바위에 서귀포 어선 A호(31t, 근해연승)가 암초에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서귀포해경은 어선 A호가 이날 오후 1시 31분쯤 항해 중 좌초되었다는 선장의 신고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 등 가용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유관기관 및 인근어선에 협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구조대는 A호에 승선해 2차 사고발생에 대비했으며 선박 내 유동 물체에 대한 고정작업 및 경량화작업 등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해양오염 발생 우려에 따른 선내 유류를 이적함과 동시에 선원에 대한 구조활동을 함께 펼쳐 전원 구조했다. A호에 승선하고 있던 승선원 10명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좌초사고로 인한 선박 피해 사항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달 31일 닷새동안 이어진 어선 전복사고에 따른 실종 선원 2명에 대한 민관군 집중 수색을 종료했다. 향후 수색은 해경 경비함정 수색으로 전환됐으며 성산항에 마련된 구조본부도 해제됐다. 드론 등을 동원해 침몰 어선을 수색했지만 수심이 워낙 깊은 해상이어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 제주항 북쪽 해상서 어선 전복 7명 구조됐으나… 선장은 심정지상태 발견

    제주항 북쪽 해상서 어선 전복 7명 구조됐으나… 선장은 심정지상태 발견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8명 중 7명이 구조됐으나 선장은 심정지상태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2시 28분쯤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 퀸제누비아호가 제주항 북쪽 약 22㎞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근해안강망 24t)을 발견해 신고하자 구조대를 출동시켜 2시간동안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으로 긴급출동시켜 오후 3시 30분쯤 헬기를 이용해 선원 7명을 구조했으며 선원들을 제주공항 119로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오후 4시 20분쯤 항공구조사 2명, 제주구조대 3명 등이 선내에 진입해 확인한 결과 선장 A씨(60대)가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인근 해상(제주도서부 앞바다)에는 오후 4시쯤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었으며 파고가 2~3m 정도로 기상이 좋지 않고 선미에 그물이 산재돼 있어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조된 기관장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11분쯤 제주항에서 출항한 어선이 27일 정오쯤 어획물이 우현으로 쏠리면서 급격하게 기울어졌으며 선장은 조타실에 있어 탈출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구조대는 기관장의 진술을 토대로 조타실을 집중 수색해 심정지 상태의 선장을 발견했다. 현재 경비함정으로 인양 및 CPR을 실시하며 제주항으로 이동중이다. 현장에서는 야간 식별을 위해 전복 선박에 부표를 설치하고 인근 해양오염을 확인하는 등 추가적인 작업을 실시중이다.한편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구조된 7명을 제주 병원으로 분산 이송하고 있다. 현재 구조된 6명은 저체온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1명은 어깨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했다. 선원 중 한국인은 1명이며 나머지는 중국인 2명, 베트남인 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 제주항 북동쪽 17㎞ 해상에서 어선 화재 침몰… 3명 부상

    제주항 북동쪽 17㎞ 해상에서 어선 화재 침몰… 3명 부상

    제주시 북동쪽 약 17㎞ 해상에서 어선 화재로 선원 7명 중 3명(60대)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는 지난달 31일 밤 제주시 북동쪽 약 17km 해상에 있던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선원 7명 중 3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화재를 진압하던 중 어선은 침몰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31일 오후 10시 22분쯤 제주항 북동쪽 약 17km 해상에 있던 15t 어선 A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 접수 즉시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이던 경비함정 4척과 제주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화재가 발생한 어선에는 선장을 포함 7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전날 오후 10시 43분쯤 인근 어선 B호에 의해 전원 구조됐고 50t급 경비함정에 편승되어 오후 11시 25분쯤 제주항 입항했다. 이 사고로 선장 등 2명은 팔에 화상을 입었으며 1명은 연기를 흡입해 119 구급차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경은 소화포 등 소화장비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던 중 1일 오전 1시 23분쯤 A호가 제주항 북동쪽 약 9㎞ 해상에서 완전히 침몰했다. 해양오염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 여수 농무기 해양사고, 지난해보다 20% 증가

    여수 바다의 농무기 해양사고가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는 바다에 안개가 짙게 끼는 3월부터 7월까지의 농무기에 가장 빈번하게 발생한다. 특히 어선들의 운항 부주의와 관리 소홀에 의한 사고가 집중돼 인적 요인이 주된 사고 원인으로 분석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113척의 해양사고가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척(20.3%)이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박 종류별 해양사고는 어선 68척(60.1%)으로 가장 많았다. 모터보트 14척(12.3%), 낚시어선 12척(10.6%)이다. 해양사고 원인은 운항부주의 및 관리소홀로 각각 41척(36.2%)으로 나타났다. 해양사고 유형으로는 기관손상 27척(23.8%), 충돌 20척(17.6%), 화재 14척(12.3%)이다. 6대 해양사고(충돌, 좌초, 전복, 화재, 침몰, 침수)로는 총 61척, 일반 해양사고(기관손상, 표류, 부유물 감김 등)는 52척이 발생했다. 해경은 농무 기간 동안 취약요소 분석을 통해 사고다발해역을 지정 관리하고 사고 취약선박 및 다중이용 선박에 대해 맞춤형 관리로 대처하고 있다. 해양사고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저시정으로 인한 해양사고는 일어나지 않았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민·관·군 구조세력 협력 강화로 해양사고에 즉각적인 구조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사고다발해역 과 취약해역 선제적 순찰강화로 해양사고 예방활동을 강화에 나가겠다”고 밝혔다.
  • 법원 “세월호 상황 알기 어려웠을 것”…유족 “판사가 해경 변호사라도 되나”

    법원 “세월호 상황 알기 어려웠을 것”…유족 “판사가 해경 변호사라도 되나”

    법원 “선장·선원들 ‘탈출 방송’ 거짓 교신승객 잔류 예상 못해… 업무상 과실 아냐”‘공문서 위조 지시’ 1명만 직권남용 인정유족 “납득 못해”… 특수단 “항소할 것”“말이 되는 소리입니까. (해양경찰청 지휘부에) 무슨 나름의 사정이 있다는 말입니까. 판사는 해경의 변호사라도 되는 겁니까.” 2014년 4·16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지휘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수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혐의로 기소된 해경 지휘부에 대해 1심 법원이 무죄 판단을 내렸다. 법원은 대처에 아쉬운 점들이 있긴 하나 해경 지휘부에 승객들을 사망에 이르게 할 만큼의 업무상 과실이 있지는 않다고 봤다. 유가족들은 이날 판결에 허탈해하며 오래도록 법정을 떠나지 못했다. 1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양철한)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석균(56) 전 해양경찰청장과 김수현(64)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김문홍(63) 전 목포해양경찰서장 등 10명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세월호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2월 이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들을 구조하기 위해 필요한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아 세월호 승객 303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승객 142명을 다치게 했다며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결심공판에서는 김 전 해경청장에게 금고 5년을 구형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사고 당시 세월호에는 ‘선내에 대기하라’는 방송이 계속됐음에도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은 ‘탈출할 수 있는 사람들은 탈출 시도를 하라고 방송했다’고 (거짓) 교신한 뒤 진도VTS의 호출에 응답하지 않은 채 퇴선했다”면서 “교신 내용만으로 피고인들이 세월호 선장 및 선원들이 구조의무를 방기하고 탈출하거나 세월호 승객들이 선내에 잔류하고 있는 상황을 예상할 수는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또 “세월호가 선체 내부 결함으로 급격히 침몰할 것을 예상하긴 어려웠을 것”이라고도 판시했다. 재판부는 “사고 당시 각급 상황실과 구조세력 사이에 원활한 통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항공 구조 세력를 통한 인명 구조에 한계가 발생했지만, 기술적 수단·제도적 보완책을 넘어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보긴 어렵다”면서 “123정에 현장 영상송출시스템이 없는 등 해경 조직이 대형 인명 사고에 대비한 물적·인적 역량이 부족하고 체계가 제대로 정비돼 있지 않다는 사정 또한 질책의 대상은 되지만 형사 책임을 묻긴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퇴선 유도 조치를 했다’는 취지로 보고서를 수정하도록 지시한 김 전 목포해경서장의 경우 직권남용죄가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이러한 지시에 따라 보고서를 수정한 이모 전 목포해경 경정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측은 “(재판부는) 당시 교신 과정에서 통신에 잡음이 끼는 등 문제가 있어 구조 세력이나 지휘부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언급했다”며 “배의 기울기나 갑판에 아무도 없는 상황 등을 고려하면 상식적으로 배 안에 승객들이 있다는 사실이 명백하고 마이크를 사용해서라도 퇴선을 지시했어야 하는데도 무죄를 판결한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수단 또한 선고 직후 “1심 선고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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