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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역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인천시청역 더블 역세권에 GTX 호재까지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조성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지난달 초에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올해 인천에 처음 공급되는 2000가구 이상 대단지이자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인근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4개동, 총 256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5%로,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인천은 비규제 지역으로 취득세·양도세 규제가 없고 실거주 의무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은 12개월이며 중도금 전액 대출이 가능하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으며, 차량으로는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인천시청역에는 GTX-B 노선이 개통 예정돼 있어 서울역,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스마트홈 플랫폼 ‘홈닉’을 도입해 조명·가전 제어와 관리비 확인, 커뮤니티 예약 등을 앱으로 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는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스테이션’이 설치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설계로 조성된다.
  • 역세권·학세권 품은 2568가구 대단지

    역세권·학세권 품은 2568가구 대단지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급되는 2500가구 이상 대단지이자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의 총 25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735가구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인천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과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인 역세권 단지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수월하다. 특히 인천시청역은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서울역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는 ‘초품아’ 입지에 반경 1㎞ 안에 상인천중, 신명여고, 인제고와 구월동 학원가가 밀집한 학세권이라는 점도 강점이다. 단지 안에는 스마트홈 플랫폼인 ‘홈닉’과 한화 건설부문이 처음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인 EV 에어스테이션을 적용한 주차장 등 첨단 시스템이 제공된다. 계약 조건은 대금 납부 비율을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잔금 35%로 책정됐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하반기다.
  • ‘생수 한 병 297원’ 초가성비의 힘… 트레이더스 1조 클럽 입성

    ‘생수 한 병 297원’ 초가성비의 힘… 트레이더스 1조 클럽 입성

    트레이더스가 2025년 3분기 총매출 1조 4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크다. 고물가와 저성장으로 소비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트레이더스는 오히려 성장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올 3분기 매출액 전년 대비 3.6% 증가올해 3분기 트레이더스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1조 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11.6% 확대됐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으며, 2년 전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이마트 4개 사업부 중 가장 뛰어난 성장률이다. 출점 전략에서도 성과는 뚜렷하다. 2019년 이후 트레이더스는 총 10개의 신규 점포를 열었고, 올해도 서울 마곡점과 인천 구월점을 오픈하며 점포 수를 24개로 늘렸다. 특히 전국 최대 규모로 문을 연 구월점은 오픈 첫날 매출 3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일매출을 경신했고, 한 달 만에 전국 매출 1위 점포에 올랐다. 유료 멤버십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10월 신규 가입자는 1.5만 명에서 2.5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연말까지 추가 혜택을 제공해 가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해외 직소싱·T 스탠다드’로 성공 신화트레이더스의 성장의 첫 번째 핵심 요인은 해외 직소싱을 통한 상품 혁신이다. 트레이더스는 원산지에서 직접 상품을 조달해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이고, 컨테이너 단위 대량 구매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동시에 해외 유명 브랜드와 지역 특산품을 국내 단독으로 유통하며 희소성을 강화했다. 페루산 생칵테일 새우살은 기존 산지 대비 원가를 10~20% 낮췄고, 일본 인기 간식인 후지야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쿠키는 온라인몰 대비 4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감성 캠핑 브랜드 디얼스와 알피쿨이 협업한 캠핑냉장고는 트레이더스 구월점에서 준비한 60대가 오픈 30분 만에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조미료·통조림에서 79%, 유제품에서 74%, 대용식에서 43.7% 매출 증가가 나타났으며, 올해 1~8월 기준 해외 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늘었다. 현재 트레이더스가 운영하는 해외 소싱 상품은 약 4000개에 달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을 매년 신규 또는 리뉴얼로 교체한다. 올해 8월까지 출시된 신규 상품만 약 180종이다. 이러한 성과는 미국, 중국, 홍콩, 독일에 이어 올해 일본 도쿄 법인을 신설하며 강화한 글로벌 조달 네트워크 덕분이다. 바이어들은 세계 주요 전시회를 돌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신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두번째 성장 엔진은 자체 PB 브랜드 ‘T 스탠다드’다. 2020년 하반기 ‘트레이더스가 만든 새로운 선택의 기준’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T 스탠다드는 실용적 구성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강한 반응을 얻었다. 약 10여 종으로 시작한 라인업은 현재 150종 이상으로 확대돼 생활·식품 전반을 아우른다. 품질은 유지하되 브랜드 상품 대비 20~50%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이 원칙이다. 생수 마이워터(2L)는 병당 297원, 프리미엄 바스티슈는 롤당 700원대, 서울우유 협업 마이밀크(2.3L)는 5880원, 유한양행과 공동 개발한 파워캡슐 세제는 개당 170원 수준으로 모두 시중가 대비 경쟁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초가성비는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트레이더스가 직접 전담하는 구조에서 비롯된다. 기존 브랜드가 담당하던 디자인과 프로모션 비용을 최소화해 가격 혜택을 고객에게 직결했다. 합리적 가격에 K유통시장 최강자로 우뚝그 결과 T 스탠다드는 반복 구매 품목에서 높은 락인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첫해 매출 900억원으로 출발한 T 스탠다드는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올해 1~10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합리적인 가격에 특별한 상품,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제공한다는 확신은 소비자의 발걸음을 트레이더스로 이끌고 있다. 해외 소싱과 PB 상품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온 트레이더스는 이제 국내 유통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남자 프로농구 코트에, 여성 심판 2인 첫 출격

    남자 프로농구 코트에, 여성 심판 2인 첫 출격

    남자프로농구에서 한 경기에 여성 심판 두 명이 함께하는 새 역사가 쓰였다. ●모비스·정관장전 때 3명 중 2명 여성 지난 1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안양 정관장의 경기에서는 3명의 심판 중 2명이 여자인 진풍경이 연출됐다. 한국농구연맹(KBL) 심판 8년 차인 이지연(43) 심판과 2년 차인 김수연(30) 심판이 그 주인공. 이 심판은 국제농구연맹(FIBA) 심판으로서 FIBA 17세 이하(U17) 여자농구월드컵 심판, 베트남 프로 리그 플레이오프 파견 등의 국제 경력도 자랑한다. 김 심판은 KBL 심판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발굴한 인재로 수련 기간 1년을 거쳐 2부심으로 활동 중이다. 올해 KBL 심판진 중 여성은 이 두 사람뿐이다. KBL에 따르면 그간 여성 심판 2명이 함께 활약한 시즌은 있었지만 한 경기에 동시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BL “판정 정확도·운영 등 긍정적” 이날 경기 후 유재학 경기본부장은 “판정의 정확도나 경기 운영 면에서 호흡이 좋았고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KBL은 앞으로도 성별이 기준이 아닌 최근 평가 결과와 컨디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판을 배정한다는 입장이다. 이 심판은 18일 “최초 동반 배정이라 감회가 새로웠지만 하나의 경기의 배정이라고 생각하고 여느 경기와 다름없이 치르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 심판은 “코트 위에서는 성별보다 역할과 책임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경기를 계기로 여성 두 명이 배정되는 경기가 자연스러운 흐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한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고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자리한 ‘초품아’이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 등이 밀집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등과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등도 가깝다. 이화어린이공원이 앞에 있는 ‘공품아’ 입지로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1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문의번호는 1551-1491.
  •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 발표…내년 상반기 확정

    인천시,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안 발표…내년 상반기 확정

    인천시는 내년 상반기 중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노후계획도시란 택지를 조성한지 20년이 경과해 주건환경 개선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도시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이 가능하다. 인천에선 연수·선학지구, 구월지구, 계산지구, 갈산·부평·부개지구, 만수1·2·3지구 등 5개 지역이 해당한다. 시는 이날 삼산월드컨벤션에서 기본계획 수립에 앞서 만든 ‘기본계획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본계획안은 ▲장소 혁신 ▲미래형 정주환경 ▲신산업 4.0 ▲2045 탄소중립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 역세권 복합거점, 생활 사회간접자본 개선, 인공지능 로봇기반 정주환경·도심항공교통 기반 미래교통체계 도입, 헬스케어산업 생태계 조성 등 미래도시 전환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 담겼다. 시는 향후 권역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5일부터 선도지구 공모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선도지구 공모가 끝나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체육진흥 유공자 선정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대한체육회 체육진흥 유공자 선정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이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년 지방체육진흥 유공자 포상’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 회장은 2028년 전국체육대회 광주 유치 성공을 이끌고 광주 체육행정의 혁신 패러다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일 광주시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전갑수 회장을 포함해 정재수 광주시체육회 이사, 강장원 광주시체육회 직원(대리) 등 3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아울러 윤상영 동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5개 자치구체육회 관계자 총 13명도 지역체육진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장을 받게 되면서, 광주 지역에서는 총 16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갑수 회장은 취임 후 3년간 광주 체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수선수 육성, 지도자 적소 배치, 훈련 환경 개선, 스포츠과학 지원체계 구축 등 새로운 패러다임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그는 특히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고른 발전을 목표로 ‘활력 넘치는 체육문화’, ‘평생체육으로 행복한 광주’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광주체육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했다. 조직 운영에 있어서도 투명과 공정을 토대로 광주체육 행정의 기틀을 확립하는 데 힘썼다는 평가다. 대외적 성과 역시 돋보인다. 전 회장은 광주시, 광주시의회, 대한체육회 등 관계기관을 설득하여 ‘2028년 전국체육대회 광주 유치’를 확정 지었다. 이 외에도 광주에서 개최된 2025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2025 광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등 국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국제 스포츠 도시로서 광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한 공을 인정받았다. 함께 유공자로 선정된 정재수 이사는 임원으로서 광주체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선수 육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지난 10월 목송그룹이 여자조정선수단을 창단하는 과정에서 실무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며 지역 조정선수 외부 유출 방지라는 난제를 해결했다. 강장원 대리는 지난 제106회 부산 전국체전에서 광주선수단이 종합 11위를 달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전국소년체전 및 체육지도자 업무를 수행하며 우수한 체육행정 능력을 발휘했다. 전갑수 회장은 “광주체육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애써주신 공을 인정받아 선정되신 모든 체육인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시민과 선수가 불편함 없이 체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체육진흥 유공자 시상식은 이달 중 대한체육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이정현·이현중 ‘44점 합작’… 韓농구, 만리장성 또 넘다

    이정현·이현중 ‘44점 합작’… 韓농구, 만리장성 또 넘다

    한국 농구 국가대표 이현중(나가사키 벨카)이 3점 라인으로부터 1m 넘게 떨어진 지점에서 망설임 없이 공을 던져 림을 갈랐다. 한국은 3쿼터 중반 에이스의 한 방으로 30점 이상 달아나면서 만리장성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전희철 임시 감독(현 서울 SK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90-76으로 이겼다. 지난달 28일 베이징 원정에서 80-76으로 승리한 한국은 12년 만에 중국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이현중이 눈물을 쏟았던 지난 8월 FIBA 아시아컵 8강전 패배 이후 4개월 만에 설욕한 것이다. 한국은 공수 모두 중국을 압도했다. ‘원투펀치’ 이현중, 이정현(고양 소노)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전반에 슛 성공률 100%로 16점을 몰아친 이정현은 이날 23분만 뛰면서 24점을 기록했다. 3점 7개 중 6개를 넣는 집중력이 빛났다. 이현중도 외곽포 2개 포함 20점 6리바운드 4도움 맹활약했다. 돌파, 미들슛을 섞어 중국 수비진을 휘저었다. 변준형(안양 정관장·8점)이 3점 2개를 더한 한국은 외곽슛 성공률을 47.8%(23개 중 11개)까지 끌어올렸다. 리바운드에서 26-38로 밀렸지만 한 발 더 뛰며 상대의 공을 7번 가로챘다. 빅맨 하윤기(수원 kt), 이원석(서울 삼성)은 ‘제2의 야오밍’ 저우치(17점 15리바운드)를 막으면서 각각 17점, 10점을 보탰다. 수비에선 안영준(SK), 이우석(상무) 등 장신 포워드가 상대 가드를 압박했고 이승현(울산 현대모비스), 이현중 등은 내외곽에서 도움 수비를 펼쳤다. 중국은 3점 성공률이 17.9%(28개 중 5개)에 머물렀고 실책도 17개 남발했다. 신장 210㎝의 에이스 후진추가 18점 7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가드 랴오샨닝(8점 8도움)이 실책 5개를 범했다. 슈터 청샤이펑(19점)은 4쿼터 초반 부상 이탈했는데 이미 한국으로 승기가 넘어온 상황이었다.
  • GTX 호재 품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교통 접근성 눈길

    GTX 호재 품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교통 접근성 눈길

    입지·개발호재·브랜드 3박자 갖춘 대단지 아파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이룬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이 다음달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에서 검증된 두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 예정이라는 대형 호재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간석동 311-1번지 일원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256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교통망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광역교통망으로는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것은 GTX-B 노선이다. 인천시청역에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해져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서울역 등 접근성이 개선된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며,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 구월중, 신명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됐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인천시청, 인천경찰청, 가천대길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이 가깝다. 단지 앞 이화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등 녹지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간석동·구월동 일대의 정비사업 흐름을 잇는 새로운 주거타운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체육시설과 함께 키즈 북하우스, 키즈 카페, 그룹 스터디룸 등 자녀 보육 및 교육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월패드·스위치·콘센트 통합 디자인인 ‘포레나 엣지룩’ 및 로봇청소기 수납장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 완비로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최근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인천은 풍선효과 기대감이 크다”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노선 수혜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 3쿠션에서 조명우를 누가 막나…대한체육회장배 3쿠션대회 우승

    3쿠션에서 조명우를 누가 막나…대한체육회장배 3쿠션대회 우승

    한국 3쿠션의 절대강자 조명우(서울시청)가 2025년 국내 당구 무대를 싹쓸이했다. 조명우는 23일 오후에 열린 제20회 대한체육회장배 2025 전국당구대회 남자 캐롬 3쿠션 결승에서 김행직(전남당구연맹)을 21이닝 만에 50-22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국내 대회 4연속 우승이자 통산 8번째 우승이다. 결승전은 조명우의 독무대나 다름없었다. 조명우는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무서운 기세로 7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쓸어 담은 것을 비롯해 9이닝까지 단 한 번의 공타 없이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18이닝까지 연속 득점한 조명우는 에버리지 2.381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경기를 끝냈다. 조명우는 단식뿐만 아니라 복식에서도 윤도영(서울당구연맹)과 호흡을 맞춰 정상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 조명우는 제13회 아시아캐롬선수권 우승을 시작으로 2025 포르투 세계3쿠션월드컵, 제77회 세계3쿠션선수권, 2025 청두 월드게임, 2025 광주 세계3쿠션월드컵 등 주요 국제대회를 연달아 제패하며 한국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도 달성했다. 조명우는 다음 달 7일부터 13일까지 이집트에서 열리는 2025 샤름엘셰이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 출전한다.
  •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참변…음주 운전자 징역 8년

    군인 아들 마중가던 어머니 참변…음주 운전자 징역 8년

    음주 상태에서 벤츠 차량을 몰아 군인 아들을 마중 가던 60대 여성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또 음주 운전 방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동승자 B(24)씨에게는 징역 8개월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 5월 8일 오전 4시 25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편도 4차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QM6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QM6 운전자 60대 여성 C씨와 벤츠 조수석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D씨 등 2명이 숨졌다. C씨는 당시 휴가를 나오는 군인 아들을 데리러 군부대에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36% 상태로 시속 50㎞ 구간에서 시속 135.7㎞로 벤츠 승용차를 몰면서 역주행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음주 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기간이었다. 이 판사는 “피해자는 아들을 만나보지도 못하고 억울하게 사고를 당했다”며 “피해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피고인이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해외 직소싱’ 통했다… 트레이더스 구월점 ‘100억 돌파’ 흥행 돌풍

    트레이더스, 해외소싱 강화로 상품 차별화 주효구월점 오픈 일주일 만에 최단기간 매출 100억 달성현지 유통구조 혁신으로 가성비·희소성 동시 확보 국내 토종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해외 직소싱 기반의 ‘상품 혁신’ 전략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트레이더스 구월점이 오픈 일주일 만인 6일 차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는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를 넘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을 기대하는 독자적인 경쟁 시스템이 자리 잡았음을 방증한다는 게 트레이더스 관계자의 설명이다. 28일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구월점의 기록적인 성과는 트레이더스 단독 해외 직소싱 신상품 90여종을 포함한 총 230여종의 글로벌 상품을 전면에 배치한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덕분이다. ‘저마진 고회전’ 창고형 할인점의 핵심… 직소싱으로 가격·차별화 동시 확보창고형 할인점은 대용량·저마진 구조가 핵심인 만큼 현지에서 상품을 직접 들여오는 해외 직소싱은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원가를 절감하고,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수입으로 물류비를 분산해 가격 우위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마트 해외소싱담당의 18년 노하우가 더해져 가격 경쟁력은 물론, 현지 유명 브랜드나 특산품을 단독으로 들여와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히는 ‘상품 다양화’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이런 전략이 주효하면서 올해(1~8월) 트레이더스의 해외 직소싱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전체 매출 신장률(3% 상회)을 견인했다. 특히 조미료·통조림(+79%), 유제품(+74%), 대용식(+43.7%) 등 글로벌 가공식품의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전 세계 누비는 바이어들… 가성비·희소성 잡는 ‘킬러 아이템’ 발굴트레이더스는 4000여개 운영 상품 중 매년 절반가량을 신규 또는 리뉴얼 상품으로 교체하는 ‘Fast in, Fast out’ 전략을 고수한다. 이를 위해 바이어들은 프랑스 ‘시알’(SIAL), 독일 ‘ISM 제과전시회’, 일본 ‘푸덱스’ 등 세계 주요 박람회를 직접 방문하며 품질과 트렌드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 미국, 중국, 홍콩, 독일에 현지 소싱 사무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는 일본 도쿄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소싱 거점을 더욱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는 베트남, 태국 등 기존 원산지의 가격 상승에 대응해 신규 산지로 페루를 개발했다. 페루산 냉동 새우살은 관세가 없고 가격이 저렴해 기존 제품 대비 원가를 10~20% 낮췄다. 바이어가 직접 페루를 방문해 전용 양식장과 공장 라인까지 확보하며 안정적인 초저가 수입 구조를 구축했다. 일본 여행 필수 기념품으로 꼽히는 ‘후지야 컨트리맘 초코 마미레 쿠키’도 이마트가 국내 유일하게 직수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일본 내수용 대신, 국내용 대용량 패키지를 자체 제작해 단위 가격을 온라인몰 대비 40% 이상 낮추는 가격 혁신을 선보였다. 또한, 캠핑용품 전문 브랜드 ‘알피쿨’ 수입을 직소싱으로 전환하고, 감성 캠핑 브랜드 ‘디얼스’와 협업해 올블랙 단독 한정판 ‘캠핑냉장고’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구월점 오픈 특가로 한정 판매돼 첫날 30분만에 완판되는 기록적인 인기를 끌었다. 트레이더스 관계자는 “구월점의 흥행은 단순히 신규 점포 효과가 아니라, 트레이더스만의 상품 혁신 시스템이 고객에게 통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직소싱을 강화해 트레이더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에서 로또 샀다면…“30억 주인공, 당신일 수도” 꼭 확인하세요

    인천에서 로또 샀다면…“30억 주인공, 당신일 수도” 꼭 확인하세요

    ‘인생 역전’을 꿈꾸며 구매한 로또. 그런데 30억원이라는 거액의 1등 당첨금이 아직까지 주인을 찾지 못했다. 당첨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일상생활을 보내고 있을 그에게 남은 시간은 이제 한달도 안 된다. 11일 복권수탁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다. 수령 대상 금액은 30억 5163만원에 달한다. 1145회차의 1등 번호는 2, 11, 31, 33, 37, 44다. 당시 총 9명이 1등에 당첨됐으며, 5명은 자동, 3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 방식으로 로또를 구입했다. 이중 미수령 로또는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당첨금의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같은 회차 로또복권 2등 당첨금 1명 또한 미수령 상태로 남아있다. 구입 장소는 경북이다. 1145회 로또복권 2등 당첨 금액은 7265만원이다. 올해 8월까지 복권 당첨금 ‘450억’ 소멸로또복권 판매액은 ‘역대 최대치’ 돌파‘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흔한 일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소멸시효가 만료돼 사라진 복권 당첨금은 총 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5년 새 가장 많은 수준이다. 복권 종류별로 살펴보면 로또에서만 372억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했다. 이어 즉석복권 등 인쇄 복권에서 40억원, 연금복권 등 결합 복권에서 37억원이 각각 발생했다.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온라인 복권)와 추첨식 인쇄·전자 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 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복권기금에 귀속된다. ‘로또 열풍’은 날이 갈수록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 9562억원으로, 로또 판매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돌파했다. 로또 판매액은 2014년 3조 411억원을 달성한 후 매년 늘고 있다. 2019년(4조 3082억원)엔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5조 1148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조원대에 올라섰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1194회차 로또는 추첨일인 오는 18일 오후 8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날 추첨을 실시한 1193회차 로또의 1등 당첨금은 17억 1701만 3508원으로, 당첨 복권은 16개였다.
  •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내 지갑 속 30억?” 작년 ‘이곳’서 산 로또…주인 없는 1등 당첨금, 다음 달 소멸

    로또 1등에 당첨됐지만 30억 원이 넘는 당첨금을 아직 찾지 않은 사람이 있다. 지난해 11월 추첨된 복권의 수령 기한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액의 당첨금이 그대로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지난 11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 이 당첨자가 챙겨가지 않은 금액은 무려 30억 5163만원이다. 당첨 복권은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됐다. 당첨금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며 기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소멸된다. 고액 당첨금을 받지 않는 이유는 복권을 잃어버렸거나 번호 확인을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수령 당첨금’은 매년 예상보다 많이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무려 2283억원의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고 소멸됐으며 건수로는 3076만건에 달한다. 그중에서도 5등(당첨금 5000원)의 미수령 건수가 가장 많으며 전체 미수령 금액의 66%인 약 1507억원을 차지한다. 앞서 지난 7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올해 1~8월 기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이 45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61억원)보다 약 89억원 늘어난 규모로 최근 5년 새 가장 크다. 복권 종류별로는 온라인복권(로또)에서만 211억원의 미수령 당첨금이 발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즉석복권에서 40억원, 연금복권 등 결합복권에서 37억원이 각각 발생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복권은 로또와 추첨식 인쇄·전자복권의 경우 지급 개시일부터, 즉석식 인쇄·전자복권은 판매 기간 종료일부터 1년 안에 당첨금을 수령해야 한다. 기한 내에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 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복권위 관계자는 “5000원이나 5만원짜리 당첨금의 경우 당첨돼도 찾아가지 않는 경우가 꽤 있다”며 “1등 당첨자는 현수막도 붙이고 SNS에 홍보도 하고 있지만 끝내 찾아가지 않았고 그 이유도 확인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 ‘전주 함께 장터’ 지역 경제를 살리다

    ‘전주 함께 장터’ 지역 경제를 살리다

    전북 전주시가 추진하는 착한 소비운동인 ‘전주함께장터’가 지역경제 회복과 상생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전주함께장터’가 24개 기업과 10개 단체, 2개 기관 등 36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총 33회 진행됐다. 현재까지 1억 1900만원 규모의 기부와 현물 지원이 이뤄졌고, 22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전주함께장터’는 ▲골목상권 살리기 ▲전통시장 살리기 ▲노동자 기(氣) 살리기의 3개 분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는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한 ‘전주 이팝나무장터’(5월), 골목상권과 문화 행사가 어우러진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폭염에 대응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지원 캠페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산단 근로자 아침 식사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됐다. 지난달 28일에는 ‘2025 드론축구월드컵’과 연계해 바이전주 인증기업과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등 27개 업체가 참여한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도 열렸다. 시는 민생살리기 프로젝트인 ‘전주함께장터’에 기업·단체·공공기관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주함께장터는 행정이 주도하는 단순 소비 장려가 아니라, 시민과 소상공인, 기업, 노동자가 함께 어울려 만들어가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지역 상권의 지속적인 활력은 물론, 기업의 책임 있는 사회적 참여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40일 남았는데…아직도 안 나타난 ‘30억 당첨자’ 판매점 어디?

    40일 남았는데…아직도 안 나타난 ‘30억 당첨자’ 판매점 어디?

    수령 마감까지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로또 1등 당첨금을 아직 찾아가지 않은 당첨자가 있어 관심이 쏠린다. 29일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9일 추첨된 제1145회 로또에서 1등 당첨자 9명 중 1명이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다. 해당 당첨금은 무려 30억 5163만원에 달한다. 당첨 복권은 인천 남동구 구월로의 ‘하나복권’ 판매점에서 자동으로 구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1145회차의 1등 번호는 2, 11, 31, 33, 37, 44다. 당시 총 9명이 1등에 당첨됐으며 이 중 5명은 자동, 3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 방식으로 로또를 샀다. 당첨금 수령 마감일은 오는 11월 10일이다. 해당 기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소멸하며 개인에게 지급되지 않는다. 고액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는 이유는 복권을 잃어버렸거나 번호 확인을 놓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무심코 복권을 구매한 후 보관하지 않거나, 자동 구매 후 결과를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1145회차의 2등 당첨금 약 7265만원도 아직 수령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복권은 경북 지역에서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로또 당첨금이 지급되지 않아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는 건 흔한 일이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지급되지 않은 로또 당첨금은 3076만건, 2283억원에 달한다. 가장 많은 미수령은 5등(당첨금 5000원) 당첨에서 나타나며 금액으로는 1507억원이다. 기한 내에 수령되지 않은 당첨금은 모두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이 기금은 저소득층 주거 지원,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구월에는 모두 말이 줄어들게 된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구월에는 모두 말이 줄어들게 된다

    구월이다. 여름 마당을 가득 채웠던 꽃들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채송화, 봉선화는 빛을 잃었고 수국은 가지치기를 심하게 했더니 시들해졌다. 배롱나무만 여전히 붉은 꽃을 격하게 뿜어 대고 있다. 배롱나무에 할 말이 많다. 지난해 거금(?)을 주고 제법 큰 묘목을 구입해 정원에 심었는데 석 달 만에 바짝 말라 버렸다. 가지를 꺾으면 딱하고 소리가 났다. 패 내어 버리려다가 잊고 지냈다. 올해 봄, 연한 새순이 솟더니 제법 자랐다. 사납던 지난여름을 잘 견뎌 내고 이제 어엿하게 꽃까지 피우고 있다. 그래서 정이 많이 간다. 어릴 적 시골집에도 배롱나무가 두 그루 있었다. 양반 나무라고 해서 동네 입구에도 많았다. 선산의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에도 서너 그루가 있다. 은은하게 퍼지는 향이 넘치지 않아 좋다. 배롱 꽃향기가 짙어지면 거리의 은행잎들이 물들기 시작한다. 밤이 서서히 길어지고 공기는 찬 기운을 품고 벌레 소리도 점차 쓸쓸해진다. 가을은 그렇게 온다. 그래서 지난여름이 위대했음을 깨닫게 하는 것이다. 구월 정원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과꽃이다. 소박하게 정원 한쪽을 채우고 있다. ‘일편단심’이라는 꽃말하고 딱 떨어지는 이미지다. 초등 시절, 열심히도 불렀다. “올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꽃밭 가득 예쁘게 피었습니다/누나는 과꽃을 좋아했지요/꽃이 피면 꽃밭에서 아주 살았죠/과꽃, 예쁜 꽃을 들여다보면/꽃 속에 누나 얼굴 떠오릅니다/시집간 지 언 삼 년 소식이 없는/누나가 가을이면 더 생각나요.” 시집간 지 삼 년이 지났지만 소식이 없는 누나가 보고 싶어 꽃을 본다는 노랫말이 어린 나에게도 뭉클했었다. 달력은 구월이지만 여전히 더운 날들이 잦다. 그래도 구월, 준비할 게 만만찮다. 텃밭에 무, 배추 모종을 심었는데 구멍이 숭숭 뚫렸다. 산비둘기의 입질 때문이다. 다시 모종을 사 심어야겠다. 잡초들이 야단이다. 생의 마지막 힘을 쓰고 있을까. 매일 아침 전지가위를 휘둘러 보지만 그 기세가 만만찮다. 구월도 어느새 끝자락, 고추는 태양 빛을 닮아 가고 하늘은 조금씩 높아지기 시작했다. 작년조차 먼 옛날처럼 느껴지는 가을 초입이다. 구월에는 사람들 모두 조금씩 말이 줄어들게 된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길섶에서] 가을꽃이 피어서

    [길섶에서] 가을꽃이 피어서

    버스정류장 저만치 떨어진 길섶에서 발을 멈춘다. 소국도 아닌 것이 낭창낭창 긴 목, 간드러진 가을꽃. 눈을 뺏기고 마음을 뺏기고 살폈더니 왕고들빼기. 겨우 고들빼기 주제에 부잣집 고명딸처럼 도도하게 꽃이 필 줄이야. 아, 그러고 보니 가을꽃이 되려고 너희는 여기 숨어 살았구나. 있거나 말거나 잡풀인 줄만 알았지. 봄내 여름내 아무도 모르고 지나다녔네. 버스를 기다리고 벤치에 앉아 긴 전화를 걸었으면서 아무도 몰랐네. 알았으면 하루에도 열댓 번은 지나갔을 저기 밥집 아주머니가 가만뒀을 리 없지. 푸른물 보드랍던 봄순일 적에 죄다 데려갔을 거야. 데려가서는 소금물 찰찰 뿌려 밥도둑 봄김치로 담그고 말았을 테지. 우우 몰려온 민들레한테도 조용히 꽃을 피우자고 신신당부를 했겠구나. 내 이름으로 두어 평 꽃밭이 있으면. 숨어 피는 이 풀꽃들이나 미어터지게 심어 볼까. 왕고들빼기꽃이라고 구월이면 크게 이름표를 달아 주고 마음대로 흔들리라고 크게 바람길을 내 주고. 길가에 서서 풋잠 같은 꿈을 꾸다 올려본 하늘. 움푹움푹 깊어갈 일만 남은 이 가을.
  • [길섶에서] 무화과 그늘 아래로

    [길섶에서] 무화과 그늘 아래로

    구월 하면 저 혼자 숨어 익던 무화과가 생각난다. 아뿔싸 제풀에 떨어지고 말던 아침이 생각난다. 구월 하면 못 익어 떨어진 무화과가 장독 뚜껑 위에서 마저 익어 가던 저녁이 생각난다. 옛집 대문가에는 무화과 나무가 덩실덩실 품을 키웠다. 덩치가 얼마나 좋았는가 하면 바싹 마른 날에도 마당귀에는 그늘이 물처럼 고여 있었다. 어른 손바닥을 닮은 무화과 이파리는 언제나 내 편인 우리집 어른 같았지. 손바닥처럼 다정하게 내 정수리를 쓸어 주었지. 잘한 것 없어도 올 적에나 갈 적에나 내 이마를 짚어 주었지. 가을바람 소리는 객이 먼저 듣는다 했는가. 객지살이 삼십년이 넘었어도 도로아미타불. 무화과 익는 아침저녁이면 나는 나그네, 집을 처음 나선 사람처럼 막막해진다. 구월을 마중하는 일에는 어째서 내공이 붙지 않는지. 무화과 한 상자를 들여 놓고 내 마음은 옛집의 무화과 그늘 아래로 갔다. 앉아 보고 서 보고. 잘한 것 없어도 잘했다고, 내 이마를 쓸어 줬으면. 잘한 것 없지만 어쩌느냐고, 무릎을 뻗대고 울고 싶은 것이다. 아이 때처럼 엉엉 울어 보고 싶은 것이다.
  • ‘코리안 특급’ 박찬호 지도한 MLB 명장

    ‘코리안 특급’ 박찬호 지도한 MLB 명장

    선수와 감독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야구에 통계학 활용, 뛰어난 전략가“박찬호는 나에게 최고 선수 중 하나”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지도했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감독 데이비 존슨이 별세했다. 82세.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존슨 전 감독이 지난 6일(한국시간) 세상을 떠났다고 7일 밝혔다. 196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존슨 전 감독은 1968∼1970년 3시즌 연속 내야수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혔고, 1973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1969∼1971년에는 3회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1966년과 1970년에는 빅리그 선수들이 평생 한 번도 누리기 어려운 월드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두 번이나 맛봤다. 1975~1976년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거쳐 1978년 은퇴한 그는 1979년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1984년 뉴욕 메츠 지휘봉을 잡으며 빅리그 사령탑으로 데뷔했다. 1986년에는 메츠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1999년과 2000년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감독으로 박찬호와 호흡을 맞춰 한국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선발 투수였던 박찬호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4번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허용했던 1999년 4월 24일 경기는 존슨 전 감독이 이미 심판 판정 시비로 퇴장당한 상황이어서 ‘감독 부재에 따른 투수 교체 지연’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는 생전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박찬호는 나에겐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존슨 전 감독은 빅리그 통산 1372승(1071패)을 올렸다. 아울러 2005년 야구월드컵(7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3위),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4위)에서 미국 대표팀을 이끌었다. MLB닷컴은 “트리니티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이버메트릭스(통계적 분석)가 알려지기 전에 통계학을 야구에 활용한 뛰어난 전략가였다”며 그를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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