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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포천교육 현안 청취

    최순자 경기도의원, 포천상담소서 포천교육 현안 청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및 경기도교육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순자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6일 경기도의회 포천상담소에서 포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시설 개선 등 시급한 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는 포천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주요 교육시설 개선 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담회에 참석한 포천교육지원청 행정과 관계자는 관인초등학교의 보도블록 교체 사업과 포천일고등학교의 교내 아스콘 포장 공사 추진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1930년에 개교한 관인초등학교는 교내 보도블록의 노후화가 심각해 파손과 함몰 구역이 다수 발생하는 등 학생과 교직원의 보행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교육지원청 측은 부분적인 보수 작업만으로는 안전성을 회복하기 어려운 만큼, 전면 교체를 통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한 포천일고등학교의 경우 2028년 ‘FFK(Future Farmers of Korea, 경기도 영농학생축제) 경진대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노후화된 교내 아스콘 포장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행사 및 교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순자 의원은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시급성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단계적 추진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면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안전에 큰 문제가 없는 사업은 전체 교육환경 개선 사업의 우선순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련 상임위원회와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경기도의 엄중한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하면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립학교라 처벌 못 한다”… 故 현승준 교사 유족, 경찰 불송치에 이의신청

    “사립학교라 처벌 못 한다”… 故 현승준 교사 유족, 경찰 불송치에 이의신청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고(故) 현승준 교사 사건과 관련해 학교 관리자들이 경찰에서 불송치 처분을 받자 유족이 이에 불복해 이의신청에 나섰다. ‘고 현승준 순직 교사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을 위한 유가족·교사유가족협의회’는 6일 오전 제주동부경찰서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교장과 교감에 대한 불송치 결정 이의신청서를 경찰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유가족이 ‘경찰 불송치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며’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한 뒤, 이의신청서를 민원실에 전달했다. 앞서 제주동부경찰서는 직무유기와 허위공문서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된 학교 관리자들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결정문에서 직무유기죄와 허위공문서작성죄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이며, 피의자들은 사립학교 소속 교직원으로 교육공무원 신분이 아니라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유족은 이번 결정이 병가 요청 거부나 악성 민원 대응이 적절했다는 판단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유족은 입장문에서 “이번 결정은 병가 요청 거부가 정당했다는 의미도,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할 의무를 다했다는 의미도 아니다”라며 “단지 사립학교 관리자라는 이유로 형사처벌 규정의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취지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결국 ‘사립학교 교직원이라 형사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결론만 남는다면 한 교사의 죽음에 대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결과가 된다”며 “이는 교원 보호 제도의 실패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비판했다. 유족은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교육부와 교육청이 교권 보호 종합대책과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을 마련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유족은 “학교는 민원을 교사 개인이 감당하도록 했고 교육청도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도움을 요청했던 교사는 보호받지 못한 채 극심한 고통을 홀로 감당하다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 “사립학교 교사 역시 대한민국 교사”라며 “공립과 사립을 가리지 않고 교권 보호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했는지, 교사가 위험 신호를 보냈을 때 학교와 교육청이 어떤 조치를 했는지 철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유족은 고인이 악성 민원으로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병가를 요청했지만 학교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 절박한 구조 요청에 학교가 응답했다면 남편은 이렇게 허망하게 떠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악성 민원인도 원망스럽지만 교장과 교감의 무책임한 행태는 더욱 원망스럽다”고 밝혔다. 또 악성 민원 사건과 사이버 명예훼손 사건, 이번 학교 관리자 사건까지 모두 불송치로 결론 난 점을 언급하며 “유가족이 받은 것은 번번이 ‘혐의 없음’이라는 결과뿐이었다”면서 “결과보다 더 힘든 것은 제기한 의문과 증거가 충분히 검토됐다는 믿음을 갖기 어려웠다는 점”이라고 토로했다. 유족은 “우리는 누군가를 무조건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적이 없다”며 “왜 남편이 보호받지 못했고 왜 이런 비극이 발생했는지를 밝혀 달라고 요청했을 뿐”이라며 “남편은 살아 있을 때도 학교로부터 보호받지 못했고 세상을 떠난 지금은 진실마저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교조 관계자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경찰측이 사립학교 교직원은 공무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직무유기 등의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사립학교 교직원은 국가공무원 신분은 아니지만 대법원 판례에서도 공립학교 교원에 준하는 지위로 판단해 왔고, 실제 업무와 징계, 상벌 규정도 공립학교 교원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은 사립학교 교직원이 공무원이 아니라 관련 규정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사건 자체를 판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는 기존 대법원 판례와 다른 지역 사례에 비춰봐도 타당하지 않은 해석”이라고 주장했다.
  • 상명대 학생들, 몽골서 봉사활동으로 ‘K-문화’ 전파

    상명대 학생들, 몽골서 봉사활동으로 ‘K-문화’ 전파

    상명대학교(총장 김종희)는 5일 천안캠퍼스에서 ‘2026년 하계 대학 자체개발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명해외봉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학생 32명과 교직원 4명 등 36명으로 구성된 상명해외봉사단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몽골 제10번 국립학교와 이더르대학교 중심으로 교육봉사, 환경개선 봉사,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한국어, 식품·영양, 미술, 체육, 보건·위생, 환경·정서 교육 등 학생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수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건강과 환경,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교 시설 도색, 벽면 보수, 나무 식재 등 교육환경 개선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 전통 공연과 K-POP 공연, 플리마켓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희 총장은 “학생들이 국제사회 속에서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유병수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교육환경 개선 현장 해법 찾는다

    유병수 경기도의원, 학생 안전·교육환경 개선 현장 해법 찾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유병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지난 4일 남양주시 관내 유일의 유·초·중 통합학교인 하랑초중학교 학부모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개교 이후 학생 수가 늘어나면서 교실과 특별활동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휴식이나 놀이 공간마저 마땅치 않은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특히 학생들이 복도나 계단에서 머무는 일이 잦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가칭 ‘하랑 쉼숲’ 조성을 건의했다. 아울러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통학로 정비와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분산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유 의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위해서는 교육활동 공간과 휴식 공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양주시 교육환경조성사업 등 관련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학로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행정복지센터에 ‘주민숙원사업’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제안하고, 남양주시와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통합학교 운영에 따른 교직원 급식비 형평성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현재 학생들은 무상급식을 지원받는 반면 교직원은 자부담하고 있는데, 특히 하랑초중학교 초등교사의 경우 통합학교라는 특성 때문에 중등교사와 똑같은 급식비를 내야 해 관내 일반 초등학교 교사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유 의원은 “통합학교라는 학교 운영 특성을 고려해 급식비 부담 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는 작은 불편도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역 학교 현안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년퇴직 임박하자 “아들 결혼합니다” 가짜 청첩장 뿌린 교장…검찰 송치

    정년퇴직 임박하자 “아들 결혼합니다” 가짜 청첩장 뿌린 교장…검찰 송치

    가짜 청첩장을 배포해 축의금을 받은 전남 광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전남 광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광양 한 초교 교장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교직원 단체 대화방과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주보에 자녀의 결혼을 빙자한 허위 청첩장을 올려 지인들로부터 수백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청첩장에는 A씨의 아들이 전주의 한 문화관에서 전통 혼례를 치른다는 내용과 함께 신랑·신부 측 계좌번호가 적혀 있었다. A씨는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함께 작은 혼례로 진행돼 직접 모시지 못하게 되었음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그러나 일부 교직원들이 결혼식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결혼식장 예약 내역이 없고, 교장의 아들은 이미 기혼 상태라는 것이 드러났다. 청첩장에 기재된 신부 측 계좌도 존재하지 않는 계좌로 확인됐다. 교직원 사이에서는 8월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교장이 퇴직 전에 허위로 축의금을 챙기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A씨는 이후 결혼식 취소 공지를 올리고 전 교직원에게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뒤늦게 결혼식이 취소됐다고 해명했지만, 경찰은 실제 결혼 계획이 없었던 점 등을 토대로 사기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했다.
  • ‘함박웃음을 위해’···순천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

    ‘함박웃음을 위해’···순천시,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 예방 특별 교육

    “우리는 아동들이 항상 건강하고,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순천시가 지난 3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원장 155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의심 사건을 계기로 보육 현장의 책임자인 어린이집 원장들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집 원장들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조성을 다짐하며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체벌 없는 어린이집 ▲존중하는 보육 실천 ▲아동학대 ZERO 실천 등을 엄숙히 선서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 및 신고 의무 준수와 어린이집 내 학대 예방을 위한 영유아 권리 존중 보육, 보육교직원 대상 지도·감독 및 예방 교육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7일까지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 관리·운영 실태 점검도 추진한다. ▲CCTV 사각지대 유무 ▲영상정보 관리 및 보존 기간 준수 여부 ▲열람 요청 절차 준수 상태 등을 살펴 보육 환경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육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이다”라며 “어린이집 원장단의 자정 노력과 철저한 예방 교육, 촘촘한 현장 점검을 추진해 학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안심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떠나면 안 된다”…경남도, 발전공기업·LH·해사 존치 총력전

    “떠나면 안 된다”…경남도, 발전공기업·LH·해사 존치 총력전

    경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경남혁신도시 존치, 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 등 3대 현안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과 국가안보를 좌우할 핵심 과제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남도는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세 사안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니다”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 국가안보 기반 유지와 직결된 과제”라며 정부, 국회, 지역사회와 함께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우선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기업 통합 정책과 관련해 통합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은 한국남동발전 본사 청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신규 청사 건립이 필요한 다른 후보지보다 이전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언론에서 거론되는 전남 나주와 충남 내포는 통합 청사 건립에 2,500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진주는 기존 청사를 즉시 활용할 수 있다. 경남혁신도시의 우수한 정주 여건도 앞세웠다. 교육·의료·문화·교통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하동·삼천포·고성·함안·여수 등 주요 발전소와 1시간 생활권을 이룬다.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한국전기연구원 등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산업 연계성도 높다. 아울러 탈석탄 정책에 따라 삼천포발전소는 2030년, 하동발전소는 2031년까지 석탄 화력 설비가 단계적으로 폐지되는 만큼 경남이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전환을 실증하기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LH 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본사를 경남혁신도시에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LH는 혁신도시 정책을 상징하는 핵심 공공기관인 만큼, 본사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국가 균형 발전 정책의 신뢰가 훼손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15년 이전 이후 구축된 본사 청사와 행정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행정 효율성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가장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방부가 검토 중인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방안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해군 장교 교육은 함정 운용, 항해, 해양작전 등 해양 환경과 연계된 전문 교육이 필수적인 만큼, 해군기지와 교육훈련시설이 집적된 진해가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미 구축된 교육시설을 두고 통합 캠퍼스를 새로 조성하면 막대한 이전 비용이 발생하는 데다, 생도와 교직원, 방문객 감소로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경남도는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를 위해 범도민 서명운동과 국회·정부 공동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LH 본사·해군사관학교 진해 존치를 위해서도 창원시, 경남도의회, 지역 국회의원 등과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는 기존 청사 활용과 에너지산업 기반 등을 고려할 때 경남혁신도시가 최적지”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LH가 경남혁신도시를 떠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고, 해군 교육의 전문성과 해양 작전 환경을 고려해 해군사관학교가 진해에 존치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장승희 경기도의원, 개교37년차 구리 교문초 찾아...노후 학교 안전·급식실 근무여건 현장에서 챙기겠다

    장승희 경기도의원, 개교37년차 구리 교문초 찾아...노후 학교 안전·급식실 근무여건 현장에서 챙기겠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장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구리 1)이 지난 30일 구리 교문초등학교를 찾아 노후 시설물의 안전 상태와 급식실 근무 환경, 교육복지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의 ‘2026년 학교안전관리 종합계획’ 및 ‘학교 급식실 업무 환경 개선 종합계획’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장 의원은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편성에 앞서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개선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학부모·지역 주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1989년 9월 개교해 올해로 37년 차를 맞은 교문초등학교는 재개발 예정지인 구리시 원도심(교문동)에 위치해 있다. 현재 초등학생 322명, 병설유치원생 16명, 특수 학급 학생 9명 등 총 347명이 재학 중이며 21학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의 노후화에 따라 교사동과 급식실, 특별 교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상시 점검 필요성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날 장 의원은 학교 측 브리핑을 받은 뒤 ▲교사동 외벽·복도·계단·놀이 시설·통학로 ▲급식실 조리실·환기 설비·전처리실·배식 동선 ▲특별교실·돌봄교실·병설유치원 등을 차례로 점검하고 조리 종사자 및 교직원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교문초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소규모 교육 환경 개선 사업 대상교로 선정돼 어린이 놀이 시설 경계석 교체를 마친 바 있다. 이날 점검에서는 해당 사업의 추진 결과와 함께 추가적인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학교 측은 다목적실 리모델링 사업 신청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2024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도교육청-지자체 협력 사업(교실 4칸 증축, 사업비 약 4억 원)을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던 애로 사항을 전달했다. 아울러 2019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경우, 2026년 대상 학생 수(52명)가 지정 기준(60명)에 미달해 향후 교육복지실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장승희 의원은 “37년간 지역 아이들을 키워 온 교문초 현장을 점검해 보니 안전 점검과 급식실 환경 개선, 교육복지실 유지 문제 등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다”며 “교육기획위원이자 지역 도의원으로서 학교가 제기한 요구 사항을 세밀히 정리해 2027년도 경기도교육청 본예산 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어 “개교 30년이 넘은 노후 학교의 다목적실 및 특별교실 리모델링과 급식실 근무 여건 개선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도교육청과 구리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재원을 적극 확보하고, 교육복지 지원 대상 기준의 유연한 적용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승희 의원은 향후 구리시 관내 초·중·고등학교 순회 방문을 정례화하여 노후 학교 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 폭염에도 순천대 앞에 시민 1000여명 집결 “동부권 86만 생명권 지킬 터”

    폭염에도 순천대 앞에 시민 1000여명 집결 “동부권 86만 생명권 지킬 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발표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에 대한 전남 동부권 주민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총동창회는 3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자행되고 있는 편향 행정과 전남 동부권 소외 철회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가졌다. 86만 동부권 시민의 생명권과 지역 균형발전을 사수하기 위해 열린 궐기대회에는 국립순천대 교직원과 재학생,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 순천시의원, 동부권 시민사회단체, 주민 등 1000여 명이 대거 참여해 지역 생존권을 향한 뜨거운 연대의 의지를 보였다. 36도를 넘는 폭염에도 순천대학교 정문 앞에 모인 참석자들은 여수석유화학산단, 광양제철소, 대형 항만 등 폭발·화재에 상시 노출돼 있는 전남 동부권의 절박한 현실을 한 목소리로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상급 종합의료기관과 국립의대 설립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어떠한 정치적 거래도 허용될 수 없는 주민의 생존 그 자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최근 기습 발표된 ‘초광역 통합의료벨트’ 구상에 대해서도 “동부권의 절박한 필수의료 수요를 철저히 묵살한 졸속·편향 행정의 결정판이다”며 “즉각적인 전면 철회’를 강력 촉구했다. 이날 궐기대회를 주최한 국립순천대 총동창회와 참여 단체들은 ‘86만 전남 동부권 시민 생명권 수호 및 편향 행정 규탄 결의문’을 채택·발표했다. 1000여 시민과 순천대 교직원들의 집결은 지역 갈등을 유발하려는 것이 아닌 동부권 시민의 최소한의 생명 안전망을 사수하기 위한 정당한 생존권 투쟁이라는 설명이다. 참석자들은 “우리의 정당한 호소가 외면받을 경우 범시민적 총궐기는 물론 주민소환제 등 헌법과 법률이 보장하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수시민협·여수환경운동연합·여수YMCA 등으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도 이날 성명서를 통해 “민형배 시장은 의대와 대학병원을 동부권에 설치해 오랜 동부소외를 해소하라”며 “의대는 목포, 병원은 동부권이라는 정치적 배분을 중단하고, 의과대학과 주 대학병원을 동부권에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 “학생부는 입시용 ‘가짜기록’”…교사노조, 장문 서술·대입 연계 재검토 주장

    “학생부는 입시용 ‘가짜기록’”…교사노조, 장문 서술·대입 연계 재검토 주장

    감사원이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들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중복 기재를 지적한 가운데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이 학생부 제도의 전면 개편을 촉구했다. 교사들은 ‘복사·붙여넣기(복붙)’ 문제의 본질은 입시 중심 학생부 제도와 과도한 기록 업무에 있다고 주장했다. 교사노조는 31일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부가 학생의 성장을 기록하는 교육자료가 아니라 교사와 학생 모두를 입시 경쟁에 가두는 장치로 변질됐다”며 “대입 변별 기능과 장문 서술 중심의 학생부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감사원이 지난 20일 발표한 서울시교육청 정기감사 결과에 대한 후속 대응 성격이다. 앞서 감사원은 2021~2024년 서울 지역 고교 239곳의 학생부를 점검한 결과, 교원 803명이 51명 이상 학생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동일한 내용을 기재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교사노조는 그러나 감사원이 ‘복붙’이라는 결과만 지적했을 뿐, 교사들이 과도한 기록을 강요받는 구조적 원인은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록을 요구한 뒤 제도의 실패를 교사의 불성실로 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장 교사들은 학생부가 이미 ‘사실을 기록하기 어려운 문서’가 됐다는 입장이다. 고등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는 유선정 교사는 “학생의 부족한 점을 사실대로 쓰면 ‘대입에 불리하게 하려는 것이냐’는 항의를 받는다”며 “결국 부족한 점도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게 되고 학생부는 실제 모습이 아닌 입시용 소개서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 민원이 줄었다면 제도가 개선된 것이 아니라 교사들이 사실대로 쓰지 않는 법을 배운 결과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정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도 “사실대로 쓰면 민원, 비슷하게 쓰면 ‘복붙’ 감사, 적게 쓰면 불성실이라는 구조 속에서 교사는 어떻게 기록해야 하느냐”며 “학생부의 과대포장은 교사의 양심 문제가 아니라 제도가 만든 결과”라고 비판했다. 그는 “학생부에 적힌 학생과 실제 면접에서 만난 학생의 모습이 달라 ‘허위매물’이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노조는 특히 고교학점제 시행 이후 기록 업무가 급격히 늘었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에서는 고등학교 교사 1명이 1년 동안 작성하는 학생부 분량인 32만 6400자(200자 원고지 1632장)를 대형 현수막으로 제작한 ‘기록의 벽’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해당 교사는 한 학기에 평균 3개 과목, 약 200명의 학생을 가르치며 학생부를 작성한다고 설명했다. 교사노조는 현행 학생부 제도가 교사의 교육활동보다 기록 작성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해외 사례도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고교학점제를 벤치마킹한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학생기록부를 체크리스트 중심으로 간결하게 작성하지만 우리나라는 학교급별 기재요령만 약 600쪽에 달한다”며 “과목 선택만 학점제로 바꾸고 학생부와 대입 구조는 그대로 둔 절름발이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교사노조는 ▲학생부의 과도한 대입 변별 기능 재검토 ▲학교급별 학생부 체계 마련 ▲모든 학생 대상 장문 서술 의무 폐지 ▲교사의 평가권 보장 ▲고교학점제에 맞는 교원 확충 등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감사원 발표 이후 교원단체의 반발은 이어지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앞서 “감사원이 입시 중심 학생부 제도와 교원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는 외면한 채 교사의 기록 방식만 문제 삼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이건한 경기도의원, G-ONE, 구축보다 현장 체감 성과가 중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건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 8)이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통합 플랫폼 ‘G-ONE(지원이)’ 사업을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과 안정적 운영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G-ONE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경기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구축 예산에만 433억 원이 투입되며 향후 매년 260억 원 이상의 유지 보수비가 소요되는 대규모 정보화 사업이다. 이건한 의원은 평소 “공공 사업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운영 과정에서 어떤 성과를 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정 철학을 강조해 왔다. G-ONE 역시 단순한 구축에 머물지 않고 교직원의 업무 부담 경감과 학생·학부모의 편의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플랫폼의 안정적 운영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AI 기반 교육 행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산·AI 전문 인력 확충과 조직 역량 강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기도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특화 모델을 타 시·도 교육청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화하여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과, 학생·학부모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G-ONE 전용 캐릭터를 개발해 경기교육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자는 정책 제안도 내놨다. 이건한 의원은 “G-ONE은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구축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 학교 현장의 업무를 실질적으로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자체 개발한 AI 기술의 외부 활용과 수익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측은 해외 범용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위험을 방지하고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통합 플랫폼 운영을 통해 장기적인 예산을 절감하고, 교직원이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업무 경감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AI 기반 교직원 업무 지원과 가정 통신문·알림장 등 소통 기능을 제공하는 G-ONE 플랫폼은 시범 운영을 거쳐 2027년 1월부터 본격적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형식적 구축 그치면 무용지물... 경기교육 AI플랫폼 ‘지원이’ 보안·실효성 대폭 강화 촉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형식적 구축 그치면 무용지물... 경기교육 AI플랫폼 ‘지원이’ 보안·실효성 대폭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경기도교육청의 AI·데이터 중심 디지털플랫폼 ‘지원이(G-ONE)’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데이터 보안 대책 마련과 실질적 활용도 제고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선희 의원은 29일 의원실에서 경기도교육청 정보화담당관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플랫폼 구축 현황을 보고받았다. ‘지원이’는 분산된 교육행정 서비스를 일원화하여 교직원 15만 명에게 AI 업무 비서 및 협업 도구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 404만 명에게 가정통신문 및 자녀 교육 정보 통합 조회를 지원하는 스마트 교육 플랫폼이다. 이날 김선희 의원은 학생·학부모 및 교직원의 개인정보와 교육 데이터 통합 관리에 따른 정보 보안 대책을 집중적으로 짚어냈다. 김 의원은 “민간 서비스 활용 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줄이고 플랫폼을 일원화하는 취지는 바람직하다”라면서도, “데이터가 한곳에 집중되는 만큼 해킹이나 정보 유출 사고에 대비한 철저한 방어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정보 보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김숙화 정보화담당관 직무대행은 “국정원 보안 등급 수준을 충족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공공 클라우드를 활용해 보안 체계를 대폭 강화하여 운영하고 있다”라며, “향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시스템을 관리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아무리 뛰어난 시스템이라도 현장에서 형식적으로 활용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라며, “단순 구축에 그치지 말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교직원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성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려 달라”라고 강력히 강조했다. 김 의원은 향후 경기 교육의 미래 교육 기반 조성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 정착을 위한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무학여고의 역사는 멈추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100년을 향해 이어집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2선거구)은 30일 서울시교육청이 무학여고를 포함한 서울지역 8개 단성학교의 남녀공학 전환을 최종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무학여고의 86년 전통과 역사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역사를 이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무학여고는 2027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거듭난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는 오랜 세월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학교로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학교의 깊은 역사와 전통은 이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교육적 가치와 구성원의 자부심 속에서 영속하는 만큼, 이번 공학 전환이 학교의 또 다른 도약을 이끄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특정 학교의 변화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들의 교육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이라며 “성동구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더 좋은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의원은 이번 결정이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닌, 성동구의 교육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뜻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서울시의회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첫 회의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 문제를 집중 질의하며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라 성동구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학교의 전통과 역사도 중요하지만 공교육은 현재와 미래 학생들의 교육권과 지역사회 변화까지 함께 담아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교육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예정대로 신속하게 결정을 내려달라”고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성동구 학교 재배치는 서울교육의 3대 현안 가운데 하나”라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무학여고 남녀공학 전환은 어느 한 사람의 힘으로 이뤄진 결과가 아니다”라며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신 학부모와 주민 여러분,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한목소리를 내주신 지역사회, 그리고 무엇보다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힘써주신 전현희 국회의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동안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자 다양한 의견을 내주신 동문 여러분의 애정과 진심 역시 충분히 존중받아야 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은 남녀공학 전환 과정에서도 무학여고가 쌓아온 교육철학과 학교의 정체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 동문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무학여고의 역사는 오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향해 이어지는 것”이라며 “이번 결정은 학교 하나의 변화가 아니라 성동구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번 남녀공학 전환을 계기로 학생과 교직원, 동문 모두가 무학여고의 일원이라는 것에 깊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탄탄히 다지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무학여고가 유서 깊은 전통 위에 새로운 혁신을 더해 성동구를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늘 곁에서 든든히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행정혁신 사례 점검..공공조달 접근성 강화 기대

    박상현 경기도의원, 장애인 연계고용 행정혁신 사례 점검..공공조달 접근성 강화 기대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 2)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 표준사업장 공공조달 지원 체계 구축 및 확대 방안 모색에 나섰다. 박상현 의원은 28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학교장터(S2B)에 도입된 ‘장애인 표준사업장 연계고용 도급계약 자동화 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공공조달 참여 확대를 위한 후속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판로 확대를 위한 핵심 제도인 연계고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학교장터에 구축된 자동화 시스템의 연혁과 주요 운영 성과가 공유됐다. 기존에는 기관별 계약서 작성 및 관계 기관 서류 제출 등 복잡한 행정 절차로 인해 제도 활용에 어려움이 컸으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이후 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면서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 완화와 참여 편의성 증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박상현 의원은 “좋은 제도는 현장에서 쉽게 활용될 수 있어야 정책 효과도 커질 수 있다”라며 “이번 자동화 사례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공공조달 접근성을 동시에 높인 의미 있는 제도 개선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어 박 의원은 학교장터에서 구축된 자동화 기능이 일회성 성과에 머물지 않고 조달청 나라장터 등 공공조달 시스템 전반으로 확산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도모하고 공공기관의 연계고용 참여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시각을 제시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학교장터 자동화 모범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관련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조달청 나라장터에도 동일한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연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지역추천 교육장’ 11명 선발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초 ‘지역추천 교육장’ 11명 선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추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1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9월 1일 자로 임명한다.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는 교육장을 도교육청에서 일괄적으로 공모해 임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교육공동체(교직원·학생·학부모·지역주민)가 직접 교육장 후보자를 추천하는 심사 과정에 참여한 전국 최초의 교육자치 모델이다. 공모는 ▲수원 ▲성남 ▲고양 ▲화성오산 ▲시흥 ▲의정부 ▲동두천양주 ▲김포 ▲여주 ▲연천 ▲포천 ▲안성 등 총 1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주는 적임자가 없어 현 교육장이 유임됐다. 각 지역에서 교육장 임용추천심사회를 구성해 후보자들의 교육 전문성과 리더십, 지역교육 비전, 소통과 협력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도교육청에서 온라인 동료평가를 했다. 교육장 임용추천심사회는 해당 지역 교육공동체 30명 이상으로 구성해 교육장의 전문성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풀뿌리 교육자치의 효능감 상승을 위해 지역의 이해도가 높은 리더를 추천하기 위한 면접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는 교육공동체가 교육장 선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교육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교육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14개 교육지원청에도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은 “지역의 교육은 지역이 가장 잘 안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지역추천 교육장 공모가 새로운 교육자치 모델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교육장과 학교, 지역사회, 지방자치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둔 경기교육 대전환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 새학기 부산 학생들 생성형 AI 무료 사용…부산교육청, 통합 로그인 ‘펜즈’ 구축

    새학기 부산 학생들 생성형 AI 무료 사용…부산교육청, 통합 로그인 ‘펜즈’ 구축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9월부터 시내 모든 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클라우드·AI 서비스 통합 로그인 시스템인 펜즈(PENZ)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펜즈는 다음 달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9월 시내 모든 초중고교에 도입할 예정이다. 펜즈 도입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 제미나이, 코파일럿, 파이어플라이, 챗GPT 등 유료 AI 서비스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의 유료 라이선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은 초등학교 입학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교직원은 입직부터 퇴직 때까지 동일한 펜즈 계정을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전학·전보, 상급학교 진학 등의 경우에 새로운 계정을 발급받아야 해 앞서 작업한 내용이 사라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펜즈 도입으로 학생들은 데이터 손실 없이 12년간 학습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펜즈는 나이스(NEIS) 학적 정보와 연동돼 학생 계정 생성, 진급 등을 자동 반영해 교사도 계정 관리 업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행정직 공무원은 전보 발령 시에도 동일한 클라우드 계정을 유지하게 돼 기관 간 유기적 업무 연동이 가능해진다. 시교육청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2억 원을 들여 자체 서버를 갖추는 등 관련 시스템 구축에 4억 원을 투입했다. 시교육청은 인공지능 기반 디자인 도구인 캔바의 교육용 버전도 펜즈에 탑재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교육용 캔바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학생 개인이 개별적으로 사용 권한을 얻기는 어려웠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5월 부산국제고 재학생인 김희린 양으로부터 이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기술적 검토를 거쳐 펜즈에 탑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펜즈는 학생에게 공평하고 중단 없는 디지털 교육 기회를 보장하고, 교사의 업무를 경감하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성기황 경기도의원, 공공형어린이집 현장과 소통...“공공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성기황 경기도의원, 공공형어린이집 현장과 소통...“공공보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 2)이 지역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공 보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성기황 의원은 지난 27일 경기도의회 군포지역상담소에서 경기도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서지인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연합회 관계자들은 공공형어린이집의 그간 운영 성과와 지역 내 역할을 설명하는 한편, 2026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추진과 관련한 현장의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계속 지정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조성돼야 보육의 질 향상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고 건의했다. 성기황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은 아이들에게는 질 높은 보육 환경을, 학부모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 공공 보육의 중요한 축”이라며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성 의원은 “공공형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규 지정과 재정적·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공공형어린이집이 국공립과 민간의 장점을 결합한 공공 보육 모델로서, 우수한 보육 과정 운영과 품질 관리를 통해 부모가 신뢰하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국가 공 보육 정책 실현과 지역사회 보육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공감했다. 성 의원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원장과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제도 개선과 정책 보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협의하고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공공형어린이집의 성과 공유 외에도 보육 품질 제고를 위한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와 2026년 신규 선정 필요성 등 공공 보육 확대를 위한 제반 논의가 이어졌다.
  •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 점검

    이혜원 경기도의원, 양평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 점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혜원 부위원장(국민의힘, 양평2)이 폐교 부지를 활용해 추진 중인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섰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지난 2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의 추진 경과 및 향후 일정에 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학생교육원은 양평군 양동면 단석분교(폐교) 부지에 연면적 6,734㎡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5년 7월부터 2028년 9월까지 총사업비 333억 8,1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공유 재산 관리 계획 의결, 투자 심사, 행정 기구 설치 조례 개정, 관계 기관 업무 협약 체결, 건축 기획 용역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해 왔다. 다만 최근 신축 예정 부지에 대한 문화유산 시굴 조사 과정에서 적심석, 구상 유구, 수혈·주혈 유구 등 일부 매장 유산이 발견돼 정밀 발굴 조사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전체 사업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 이혜원 부위원장은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은 단순한 교육 시설 이전이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양동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핵심 사업이자, 폐교를 활용한 지역 재생의 대표 사례가 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학생교육원이 들어서면 학생과 교직원, 교육 관계자들의 방문이 늘어나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생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도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 유산 조사라는 불가피한 절차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하지만, 이로 인해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어서는 안 된다”며 “문화유산 보존과 교육 시설 조성을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에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요청하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들이 불안하거나 궁금해하는 사항이 많다”며 “교육청은 주민 설명회나 공청회 등을 개최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매장 유산 조사 결과 및 대응 방안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단석분교(폐교) 부지는 오랫동안 지역의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어 온 공간인 만큼,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 공간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도 사업 추진에 대한 공식 입장과 향후 계획을 지역사회에 적극 설명하고 신뢰를 높여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이혜원 부위원장은 “양평군 지역구 도의원으로서 학생교육원 신축·이전 사업이 양평군 양동면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과 양평군,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 학생교육원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의하며 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때까지 끝까지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는 지역 주민과 행정 기관을 잇는 현장 창구로서 지역 현안 해결 및 정책 발굴을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양송이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서울시의회 양송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제4선거구)이 지난 27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폐회 중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제12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서울시교육청을 소관 기관으로 두며, 교육 관련 주요 정책과 예산을 심의·의결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부터 평생교육 정책에 이르기까지, 서울 시민의 삶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다양한 교육 현안을 책임지고 다룬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양송이 의원은 건국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통 교육 전문가로, 영등포구 장학재단 사무국장 등을 거치며 탄탄한 정책 전문성을 쌓았으며, 현장 중심의 활발한 지역 활동 경험을 두루 인정받아 이번 직에 올랐다. 양송이 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어 매우 뜻깊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교육은 특정 세대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에 걸쳐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 권리이며, 누구도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필요한 부분은 책임 있게 견제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안전한 등굣길 함께하며 ‘학교 앞 소통’ 앞장서는 광진 [현장 행정]

    안전한 등굣길 함께하며 ‘학교 앞 소통’ 앞장서는 광진 [현장 행정]

    꿈나무 교통안전지킴이 늘리고교육환경·통학안전 등 점검·개선“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해결” “안녕! 즐거운 학교 같이 만들어요.” 지난 22일 아침 서울 광진구 자양동 성자초 앞.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밝은 목소리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고 학부모들과 반갑게 이야기를 나눴다. 그가 “하교 시간에 아이들을 기다릴 만한 공간이 부족하지 않으냐”고 말을 꺼내자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은 “특히 더울 때는 기다릴 곳이 마땅치 않다”고 공감했다. 김 구청장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주변도 살폈다. 보도블록과 횡단보도, 보행로, 안전펜스, 차량 진·출입 구간은 물론 물고임이 생기는 곳과 학교 주변 공사 현장까지 직접 확인했다. 등교 시간대 차량 흐름과 안전지도 실태를 살피며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의 의견을 들었고, 교육환경 개선과 생활 불편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최근 꿈나무교통안전지킴이 13명을 추가 배치해 모두 144명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지키도록 한 것도 현장 소통의 결과물 가운데 하나다. 광진구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학교앞 소통’은 2022년 9월 ‘학부모·학교와의 소통나들이’에서 출발해 2023년부터 현재 형태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학교운영위원회 간담회 중심이었던 소통을 학교 현장으로 넓혀 구청장이 등교 시간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직접 듣고 교육환경과 통학 안전을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장 의견은 교육경비보조사업과 통학로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에 반영돼 학생들이 체감하는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광진구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을 전년보다 5억원 늘어난 85억원으로 편성했다. 2022년 40억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으로 확대된 규모다. 올해에도 김 구청장은 지난 3월 개학과 함께 초등학교 5곳을 먼저 찾았고, 6월부터는 다시 한번 전체 초등학교 18곳을 차례대로 방문 중이다. 현장 행보의 배경에는 김 구청장이 꾸준히 강조해 온 소통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최근 공식 출판기념회에서 “소통은 배움의 과정이며 행정의 힘은 꾸준함에서 나온다”면서 소통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배우며 정책으로 연결하겠다는 행정 철학을 강조한 바 있다. 김 구청장은 “제 평소 생각은 친해져야 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클 수 있도록 학교를 돌며 학생과 학부모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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