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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 전국 확산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이 확산하고 있다. 교육 수요가 획일적인 입시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해지는 가운데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대안교육기관의 공공적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경기 고양시의회 공소자 기획행정위원장은 오는 6월까지 ‘고양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안’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김희섭·권용재·조현숙 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하는 조례안에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와 학생 급식비 등 교육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담길 예정이다. 또 시 평생교육 부서와 복지 부서가 경기도교육청 등록 기관뿐 아니라 미등록 대안교육시설에 대해서도 지원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시에는 경기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8곳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경기 구리시의회는 지난해 10월 ‘구리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경기 광주시도 2024년 ‘광주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마련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와 급식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광역 단위 제도 정비도 이어지고 있다. 충남도의회는 2023년 ‘충남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경북도 역시 대안교육 지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년 관련 조례를 마련해 이듬해부터 등록 대안교육기관에 교육활동비와 급식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대안교육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2021년 ‘대안교육기관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267곳(지난해 9월)으로 집계됐다. 다양한 형태의 비인가 시설까지 포함하면 그 숫자는 전국적으로 700여곳에 이를 것으로 교육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상당수가 공교육 체계 바깥에서 운영되는 만큼 재정 기반이 취약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전남광주, 교육도 하나로… 배움 무대 넓혀 ‘AI 지역인재’ 키운다

    전남광주, 교육도 하나로… 배움 무대 넓혀 ‘AI 지역인재’ 키운다

    공동교육 과정·온라인 수업 확대에너지영재고 설립·직업계고 재편교실과 산업 ‘AI 인재 사다리’ 구축모든 학교에서 독서인문교육 운영질문·토론·글쓰기 사고력 중심 교육 광주와 전남을 하나로 묶는 전남광주특별시 설치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서 전남교육에 큰 변화가 예고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2026년을 미래교육 전환점으로 삼고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글로컬 교육 고도화, 독서 인문교육 내실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해나가게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남광주의 교육 통합은 단순한 행정 개편이 아닌 지역 교육의 방향을 함께 설계하는 과정이고 교육은 헌법이 보장한 자치 영역인 만큼 교육자치 원칙과 학생 학습권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 “배움 기회 넓힌다” 전남광주 교육 통합의 핵심 목표는 ‘지역인재 양성’과 ‘선순환 일자리 생태계 구축’이다. 전남과 광주의 공동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교육·일자리 구조를 구축해 기업과 인재가 지역에 모이고 청년의 창업과 도전이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교육 과정 운영과 온라인 공동수업 확대, 캠퍼스형 고교 모델 도입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힌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한 교육 인프라 활용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전남의 농산어촌 교육모델, 생태·해양·농생명 교육 자산, 선도적 교육복지 정책과 광주의 대학·연구기관, 진로·진학 정보 접근성 등을 적극 활용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통합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와 AI 교육 등 대형 교육 사업에 대한 공동 투자도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 통합 과정에서 제기되는 우려는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도시 쏠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학군·배정의 광역 단위 이동은 단계적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거주지 우선 배정 원칙을 명문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이 같은 교육 현장의 요구와 우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추진단은 교원과 학부모, 교육계 의견을 수렴하고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신분·인사 불안 등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교육청은 통합이 속도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고 보고 있다. 최소 3~5년의 과도기를 두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충분한 안전장치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교실에서 산업까지’ AI 인재 양성 주력 전남교육청은 AI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전남에 형성되는 산업 환경을 교육의 기회로 연결하기 위해 ‘AI·에너지 교육 밸리’ 비전을 제시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교실에서 산업까지 이어지는 AI 인재 사다리를 구축해 지역의 아이들이 가장 먼저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에너지영재고 설립과 AI융합중심고, 과학중점학교 운영, 직업계고 재구조화 등을 추진 중이다. 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지스트, 전남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을 강화해 고교~대학~산업으로 이어지는 교육·진로를 확대하고 있다. 국제 공인 교육과정인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확대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말 나주 빛가람초, 금천중, 전남외국어고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으며 호남권 최초로 초·중·고 연계 IB 교육이 본격 운영되기 시작했다. 2026학년도에는 기존 8개 시군 23개 학교의 초·중·고 연계를 강화하고 4개 시군에 추가 도입하는 등 12개 시군 4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만의 브랜드가 된 ‘2030교실’은 AI 시대 수업 변화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도내 133개 교실이 운영 중으로 올해는 110개가 추가 지정·확대된다. 2030교실 수업의 특징은 학생 주도성에 있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지역과 사회, 국제 이슈를 주제로 질문을 만들고 탐구하며 해결책을 모색한다. 남극 장보고 기지와 연계한 공동수업, AI로 구현한 정약용 선생과의 토론 수업 등은 시공의 한계를 넘어선 미래 교육의 모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 키운다 전남교육청은 AI 시대 핵심역량을 독서인문교육에서 찾는다. AI 시대일수록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며 그 능력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이 독서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전남의 모든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요구와 학교 특색에 맞는 독서인문교육이 운영 중이다. 학교 현장에서는 ‘책으로 여는 아침, 30분 읽기’를 통해 독서를 일상 습관으로 만들고 있다. ‘질문하는 교실, 토론하는 수업’을 확대해 읽기에서 질문·토론·글쓰기로 이어지는 사고력 중심 교육을 추진 중이다. 특히 독서 이력과 참여 데이터를 분석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별 독서 경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교·도서관·지역을 연결한 독서인문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 맞춤형 성장 지원 체계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독서인문교육이 사고력 기반을 다지는 정책이라면 학생교육수당은 교육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중심축이다. 전국 최초로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2024년 시행 이후 매년 지급 대상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남도의회 조례 개정으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올해는 정부 아동수당 확대와 연계해 지급 구조를 조정, 초등학교 1~2학년은 아동수당으로 전환하고 중학교 1~2학년에는 월 5만원의 교육수당을 새롭게 지급하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향후 전남·광주 통합이 이뤄질 경우 전남의 학생교육수당과 광주의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을 연계해 광역 단위 교육복지 통합 플랫폼으로 정비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차전지 인재 키운다”… 상주 교육발전특구, 275억 투입 ‘A등급’ 순항

    “이차전지 인재 키운다”… 상주 교육발전특구, 275억 투입 ‘A등급’ 순항

    경북 상주시는 지역 전략산업인 이차전지를 주력으로 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 정주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하는 교육부의 국가균형발전 핵심 정책이다. 2024년 2월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시는 올해까지 3년간 국비 90억원 등 총 275억 7100만원을 확보해 빈틈없는 돌봄, 교육 혁신, 취업 3대 분야 18개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평가에서 최고 등급(A)을 받아 상주형 교육모델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우선 돌봄 사업으로 늘봄 및 마을 학교를 35개교로 확대·운영하고 24시간 돌봄 체계 운영을 위한 통합아동돌봄센터를 구축하는 등 질 높은 양육 환경을 조성 중이다. 교육 혁신을 위한 학교별 특화 사업 강화,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자율형 공립고 2.0 전환, 초중고 24개교에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공간 조성, 디지털 온 선도학교 16개교 선발·지원 등에도 주력했다. 첨단 산업(이차전지) 맞춤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상산전자공고 교명을 에너지 교육 전문 학교의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경북에너지기술고로 변경하고 이차전지 학과를 개편·신설했다. 또 경북대 상주캠퍼스와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에 이차전지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해 상주공고와 연계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시·경북교육청·상주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운영하는 상주시 교육지원 허브인 ‘미래교육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및 문화 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주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상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은 인재가 상주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 지역 성장에 이바지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올해 말 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을 받아 지역의 교육과 산업 생태계를 융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 안전 교육에서 범죄 예방까지… 강서 행정은 ‘안심’에 진심[민선8기 이 사업]

    안전 교육에서 범죄 예방까지… 강서 행정은 ‘안심’에 진심[민선8기 이 사업]

    마곡안전체험관서 재난·화재 교육골목엔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마을버스 AI 카메라로 포트홀 탐지마음 편한 안심거래존 주민들 호응진교훈 구청장 “구민 안전이 최우선” 지하철에 불이 나거나 버스가 충돌하면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진도 7 강진이 온다면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까. 갑작스러운 폭우로 실내까지 물이 차오를 때는 어떻게 탈출해야 할까. 안전에 관한 관심도가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민선 8기 서울 강서구는 ‘누구나 편안한 안전안심 도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도시 곳곳을 바꿔나가고 있다. 구는 안전 교육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이나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 설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경찰청 차장 출신인 진교훈 구청장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이 녹아들었다는 평가다. 강서구에는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실제처럼 체험하고 대응 요령을 익힐 수 있는 ‘마곡안전체험관’이 있다. 서울 서남권 최초의 대형 안전체험관으로 교육·자연재난·화재·보건·사회기반·학생 안전 등 6개 분야에 12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4년 4월 운영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15만명이 찾았다. 자연스럽게 안전의 중요성을 체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덕분에 이용자 만족도는 92.5%에 이른다. 안전교육의 성지로 자리매김한 이곳의 또 다른 비밀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저장해 홍수를 예방하는 빗물 저류조 위에 지어졌다는 점이다. 구는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과 손을 잡고 기피 시설로 여겨지던 발산 빗물 저류조 상부를 덮어 주민 친화 시설로 바꿔놓았다. 더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방학 때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구는 6세 이상으로 체험 가능 나이를 넓히고 유괴·미아 예방 등 나이별 맞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강서구의 안전 혁신은 주민 일상 공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생활 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으로 꾸준히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골목길을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변모시킨 게 대표적이다. 구는 강서경찰서와 협력해 ‘범죄 발생 핫스폿 범죄지도’ 등 지역 현황을 분석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화곡1동, 방화1동 등 저층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안심 반사경이나 LED 벽화, 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강서구는 2024년 ‘제9회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상동기 범죄로 사회적 불안이 고조될 때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공원에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대응을 위한 지능형 폐쇄회로(CC)TV 115개를 확충하고 전등 214개를 설치하는 등 ‘안심 산책길’을 만들어 나갔다. 2024년 방범용 CCTV를 302대를 추가한 데 이어 지난해 307대를 추가 설치했다. 주민을 위한 ‘생활안전 호신술 교육’도 무료로 실시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행정도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해 7월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인공지능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안전 분야에 AI를 도입했다. 마을버스에 AI를 활용한 영상 탐지 카메라를 부착해 도로가 움푹 파인 포트홀을 1시간 안에 찾아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12시간 안에 긴급 보수가 가능해지면서 차량 타이어 파손이나 보행자 낙상 등 피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AI를 활용한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도 CCTV 996대에 적용됐다. AI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은 방대한 CCTV 영상을 1분 안에 분석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AI가 노면 상태를 분석해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는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AI를 악용한 신종 금융 사기인 ‘AI 피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르신을 위한 예방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나 스마트 경로당 이용자 등 5000명을 대상으로 음성이나 영상 조작 가능성을 설명하고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도 펼치고 있다. 최근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고 거래를 마음 편히 할 수 있도록 도입한 ‘안심거래존’이 대표적이다. 구청의 세심한 행정에 주민 호응이 높다. 동주민센터 주변에 실시간 녹화되는 CCTV와 야간 조명등을 설치하고 중고 거래 때 주의사항을 부착했다. 일부 지역은 평일 낮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계층이 늦은 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2인 1조로 동행하는 ‘귀갓길 안심스카우트’는 9개 동에서 16개 동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등을 위한 현관문 안전장치도 지원했다.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 등 50여명을 안전보안관으로 위촉하고 생활 속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있다. 1학기 개학을 앞두고 각 동 주민으로 구성된 ‘내 지역 지킴이’와 83개 초·중·고교 통학로 및 주변 시설물 점검을 마쳤다. 진교훈 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강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신입생 없는 1학년 교실, 급식실로…“같이 놀 친구 줄어들어 아쉬워요”

    신입생 없는 1학년 교실, 급식실로…“같이 놀 친구 줄어들어 아쉬워요”

    강서 등명초 개교 첫 입학 ‘제로’ 관악 원신초, 3명이 조촐한 행사“통합 대신 복합 공간 활용 고민” “올해는 신입생이 아무도 없대요. 1학년 교실은 급식실로 쓴다는데, 같이 놀 친구가 줄어든 것 같아 너무 아쉬워요.” 3일 오전 서울 강서구 등명초등학교에서 만난 5학년 A군은 텅 빈 운동장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은 새내기들의 웃음소리와 꽃다발로 북적여야 할 입학식 날이지만, 1995년 문을 연 이 학교에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1학년이 없다.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초교가 서울에서 나온 것도 올해가 처음이다. 등교 시간인 오전 8시 30분, 교문 앞은 한산했다. ‘입학 축하’ 현수막은 걸려 있었다. 하지만 초교가 아닌 병설유치원이 내걸었다. 오전 9시까지 교문을 통과한 학생은 30명 남짓. 신호등이 바뀔 때마다 2~3명씩 띄엄띄엄 건너온 게 전부였다. 등명초는 올해 배정된 신입생 5명 중 3명이 해외 거주, 2명이 타 학교 전학을 선택하며 최종 0명을 기록했다. 학교는 비어버린 1학년 교실을 식당 등 특별실로 전환할 계획이다. 같은 시간 관악구 원신초에서도 배정 인원 5명 중 2명이 해외 체류로 빠지며 단 3명만이 입학식에 참석했다. 200석 규모의 강당에 이름표가 붙은 의자는 세 개밖에 없었다. 다만 분위기는 등명초와 달랐다. 학교는 전교생 100여명이 참여하는 성대한 환영식을 열었다. 석승하 원신초 교장은 “학생이 적은 만큼 서로의 이름을 모두 아는 가족 같은 학교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을 격려했다. 서울에서도 입학생이 한 명도 없는 초교가 등장하면서 소규모 학교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입학생이 없는 초교는 2024년 168곳에서 지난해 188곳, 올해 210곳으로 늘었다. 2023~2025년 폐교가 확정된 학교도 87곳에 달한다. 정 의원은 “저출생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더해 고교학점제 등 정책 변화로 현장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확대하고 교육의 공공성을 흔들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성식 서울교대 초등교육과 교수는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통합이나 이전을 우선하기보다, 학교 공간을 지역 아동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는 문화·복합 공간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40만원 훌쩍… 등골 휘는 ‘정장형 교복’ 사라진다

    40만원 훌쩍… 등골 휘는 ‘정장형 교복’ 사라진다

    “교복을 동복에 하복까지 맞추니 40만원이 훌쩍 넘더라고요. 그런데 아이는 중학교 입학실 날 딱 한 번 입고는 불편하다며 옷장에 넣고는 매일 입는 건 결국 7만원짜리 체육복이예요.” 서울 양천구에 사는 학부모 김모(46)씨는 최근 자녀의 교복을 정리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학교 방침에 따라 정장형 교복을 샀지만, 정작 딸은 뻣뻣한 소재와 몸에 딱 맞는 셔츠가 답답하다며 체육복만 고집해서다.  비슷한 불만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나온다. 경기 수원시에서 고등학교에 다니는 최모(18)군은 “셔츠에 넥타이, 재킷까지 갖춰 입으면 하루 종일 수업 듣기가 불편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 2차 회의에서 이같은 의견을 반영해 정장형 교복 대신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정식 교복으로 바꿀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에 권고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가 교복을 ‘등골 브레이커’라고 꼬집은 이후 관련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이다. 현재 각 시도교육청은 학생 1인당 약 34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현물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학교가 정장형 교복을 필수로 요구하는 탓에 실제 학생이 선호하는 생활복 등은 학부모가 사비로 추가 구매해야 한다. 이에 교육부는 현금이나 바우처 방식으로 전환해 필요한 품목을 자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정부는 교복값 담합 의혹에 대해 대대적인 현장 조사에 나섰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다음 달 광주지역 136개교 27개 업체의 교복 가격 입찰 담합사건 심의를 통해 위반 행위를 엄정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학원비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오는 4월 초까지 특별 점검을 통해 초과교습비, 기타 경비(모의고사비, 재료비, 차량비 등) 과다 징수 등 불법행위에 대한 과징금을 신설하고, 과태료도 기존 3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한다.
  • 서초 40년 숙원 결실… 청담고, 잠원동 옮겨 개교

    서초 40년 숙원 결실… 청담고, 잠원동 옮겨 개교

    서울 서초구는 오는 3월 3일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던 청담고등학교가 서초구 잠원동으로 이전·개교한다고 25일 밝혔다. 1983년 잠원동 일대 고등학교 부지 확보 이후 40여 년 만이다. 잠원·반포 지역은 일반계 고등학교가 1개교(반포고)에 불과해 지역 내 고등학교 확충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구는 2019년 1월 서울시교육청과 잠원 지역 고등학교 유치를 위한 기관 협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교육청이 청담고의 서초구 잠원동 71-10번지 이전을 행정예고하며 사업을 공식화했다. 구는 교육청과 2020년에 이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청이 300억원 규모의 학교시설을 기부채납 받으며 사업의 행정·재정적 기반을 마련했으나 서울시와 교육청 간 부지 교환 협의가 지연되면서 사업이 정체됐다.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구는 다시 한번 적극적인 중재와 협의에 나섰고, 그해 11월 서울시와 교육청의 부지 교환 협약이 체결돼 청담고의 잠원동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2026학년도 기준 28개 학급, 509명의 학생이 재학하게 되는 잠원동 청담고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연면적 1만 6831㎡ 규모로, 2024년 10월 착공해 올해 1월 공사를 마치고 3월 개교를 준비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청담고 이전 개교로 서초구 전 지역에 걸쳐 우수한 교육 기반이 마련돼 완성형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 통합 맞춰 학생들 더 큰 꿈 키울 교육 환경 만들 것”

    “광주·전남 통합 맞춰 학생들 더 큰 꿈 키울 교육 환경 만들 것”

    광주·전남 교육 통합되면두 교육청 재원 年 1조 추가 확보학습권 보장·균형 교육 기획 필요‘감사권 독립’ 의견 수렴 선행돼야‘다양한 실력’ 키운 정책일반고 10년 만에 수능 만점 배출특성화고서 최연소 기술명장 탄생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성과새해 광주 교육계의 공기가 달라졌다.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전환 앞에 ‘교육 통합’이라는 과제가 본격적으로 테이블 위에 올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어떤 파고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기본 교육’의 토대 위에 인공지능(AI)과 실력을 얹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1일 서울신문은 대전환의 길목에 선 이 교육감을 만나 교육 통합의 복안과 광주·전남 교육의 중장기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새해 벽두부터 광주·전남 행정 통합 논의가 뜨겁다. 교육 수장으로서 소회는. “행정 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해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한 피할 수 없는 과업이다. 이에 발맞춰 교육 통합 논의도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자칫 방향을 잃지 않도록 깊은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최우선에 두고 좌고우면하지 않고 당당히 대응하겠다. 2026년은 광주·전남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전국 1호 ‘AI 교육원’ 연간 3만명 이용 -행정 통합에 따른 교육 통합을 두고 현장에서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어떤 입장인가.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이다. 따라서 현재 행정 통합 논의 과정에서 교육이 소외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기조 속에서 전남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 -통합이 이뤄질 경우 기대되는 구체적인 실익은 무엇인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재정 인센티브다. 통합특별시에 연 5조원씩, 4년간 총 20조원을 투입하겠다는 정부 구상이 현실화한다면 광주·전남교육청은 연간 1조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교육은 행정과 결이 다른 영역이다. 통합 과정에서 헌법이 보장한 교육의 자주성·전문성·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자치권 보장 방안을 분명히 해야 한다. 감사권 독립 문제에 대한 의견 수렴과 소통도 선행되어야 한다. 인사권의 안정성 역시 중요하다. 기존 공무원들이 근무지를 유지하며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확보되는 재정 인센티브를 교육에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투입할지에 대한 명확한 로드맵도 필요하다. 학생과 학부모 입장에서는 학군 문제나 지역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클 수 있다. 지역 간 학습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학생들의 학습권을 어떻게 보장하고 균형 있는 교육을 실현할지 세심한 정책 설계가 요구된다. 그동안 재정적 한계로 보편화하지 못했던 ‘꿈드리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와 같은 우수 정책을 사각지대 없이 모든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교직원 복지와 마음 건강 지원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할 수 있다.”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전제 조건은 무엇인가.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감사권 독립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인사권 안정성 확보가 병행되어야 한다. 아울러 학군 문제와 지역 간 학습 편차로 인한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한 정교한 대책을 마련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철저히 보호하겠다.” -취임 이후 강조해 온 ‘다양한 실력’ 정책이 구체적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지난해는 말 그대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해였다. 일반계 고교 출신 수능 만점자가 10년 만에 배출됐고 특성화고에서는 최연소 기술 명장이 탄생했다. 상급 학교 진학률은 개선됐고 기초학력 미달률은 1%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외부 평가도 고무적이다. 2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 선정, 민원 서비스 평가 전국 1위, 국가 공모 사업을 통한 1000억원 규모 인센티브 확보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광주 교육의 새로운 청사진은 무엇인가. “정부의 ‘기본 사회’ 가치와 궤를 같이하는 ‘기본 교육’의 실현이다. 학습뿐 아니라 생활·안전·복지·돌봄까지 학생들의 전반적인 요구를 공교육 체제 안에서 충족시키겠다. 이를 4대 영역 16대 중점 사업에 반영해 모든 학생과 시민이 체감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인공지능(AI) 전담 교육기관 ‘AI 교육원’이 주목받고 있다. 역할과 비전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아이들의 미래 생존권은 디지털 역량에 달려 있다. AI 교육원은 광주형 AI 교육의 컨트롤 타워다. 로봇·드론·자율주행 체험부터 영재 교육까지 한 공간에서 이뤄진다. 연간 3만명의 학생과 시민이 이용하며 배우고 체감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스마트 기기 보급과 ‘광주아이온(AI-ON)’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초·중학교 AI 교육과정 도입, AI 중점 학교 25곳 운영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우겠다.” ●고교 무상교육은 내년에도 재정 지원 -고교 무상교육 예산 삭감으로 인한 재정난 우려가 크다. 대응 방안은. “고교 무상교육은 2024년 12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이었다. 다행히 지난해 8월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국가 분담 규정이 2027년 말까지 3년 연장됐다. 국가는 무상교육 경비의 47.5% 이내를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광주 지역의 고교 무상교육 총 소요액은 약 730억원이다. 529억원은 자체 부담이다. 2024학년도까지만 해도 매년 약 350억~38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올해는 2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0억 원가량 줄었다. 교육의 환경개선이나 안전 예산 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안정적인 재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도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곧 설 연휴가 다가온다. 가족과 함께 복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2026년은 역동의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다. 교육은 학생·교사·시민 모두가 함께할 때 완성된다. 광주와 전남의 아이들이 안전한 울타리 안에서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 공교육·교육 안전망 강화… 기본 교육 앞세워 ‘실력 광주’ 명성 재건한다

    공교육·교육 안전망 강화… 기본 교육 앞세워 ‘실력 광주’ 명성 재건한다

    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중등에 확대학습·진로 상담 상시 운영 체계 구축 광주시교육청이 ‘실력 광주’의 명성을 재건하기 위해 ‘기본 교육’을 핵심 화두로 던졌다. 시교육청이 올해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기본 교육은 공교육 안에서 회복과 성장을 보장해 ‘실력 광주’의 명성을 다시 쌓겠다는 구상이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기반 세계로 ▲디지털 기반 미래로 등 4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교육의 기초체력을 다진다. ‘초등 기초학력 전담교사제’를 지속 운영하는 한편 그동안 사각지대에 놓였던 ‘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지원을 초등에서 중등까지 확대한다. 학습 결손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교 안에서 맞춤형 성장을 돕겠다는 취지다.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설계를 돕는 인프라도 촘촘해진다. ‘365-스터디룸’과 ‘365일 24시간 진로 진학 상담’을 통해 언제든 학습·상담이 가능한 상시 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를 확대하는 동시에 ‘광주형 마이스터고 예비학교’를 새롭게 도입해 기술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낸다. 무너진 교권 회복과 정서 위기 대응도 핵심 과제다. 시교육청은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할 경우 교사와 학생을 즉각 분리하고 임시 인력을 투입하는 ‘위기교실 케어샘’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 아울러 ‘교육활동 보호 민원 면담실’을 조성해 교사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인성 교육과 마음 건강 정책도 강화된다.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다정(情)다감(感) 프로젝트’를 신규 추진하고 사이버폭력 확산에 대응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학생 사이버 방범단’을 운영한다. 복지 정책은 사각지대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직·간접 경비를 지원하는 ‘꿈드리미’ 사업을 올해부터 모든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인재 육성도 이어진다. 광주와 5·18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다문화 밀집학교의 이주배경 학생에 대해서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세계문화 이해와 소통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미래 교육 분야에서는 디지털과 과학 교육이 전면에 선다. 초·중·고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잼(JAM)있는 과학 중점 주간’을 운영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운다. ‘수학온다 학교’와 ‘수학성장 학교’를 통해 탐구·활동 중심 수학교육도 확산한다. 특히 지난 1월 문을 연 전국 최초의 인공지능(AI) 전담 교육기관인 ‘AI교육원’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AI·디지털 교육을 접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 광진, 민원서비스 최고 등급… 최우수기관에 뽑혀

    광진, 민원서비스 최고 등급… 최우수기관에 뽑혀

    서울 광진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25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제도 운용 등 5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0일 설명했다. 이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7곳,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 등 총 308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국민이 직접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수준과 민원 행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자는 취지다. 광진구는 민원대응팀 신설을 통해 복합·고충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민원약자 우선 창구를 운영하는 등 이용자 중심 민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또 민원조정위원회를 통해 다수의 반복적인 민원과 일반 안건을 충실히 심의·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청장과의 대화’, ‘소통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기관장이 직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해 온 점도 높이 평가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민원인 중심의 고객 감동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복한 광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진구는 민원실의 시설·서비스·제도 전반을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국민행복민원실 공모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신규 인증을 받았다.
  • 농진청·대구 등 6곳 ‘민원서비스 A+’

    정부의 ‘2025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농촌진흥청과 대구광역시, 경기 하남시, 전남 진도군, 서울 성동구, 광주교육청이 상위 10%인 우수기관(가 등급) 중에서도 최고 득점 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308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 서비스 전반을 점검한 결과, 상위 10%인 32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평가 등급은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가(상위 10%), 나(상위 20%), 다(상위 40%), 라(하위 20%), 마(하위 10%) 등급으로 매겼다. 유형별로 중앙행정기관 중에는 농진청과 방위사업청, 병무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 5곳이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농진청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민원과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 상담과 스마트 기상 알림을 연계한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민원 상담 서비스’를 운영한 점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도 단위에서는 대구시와 광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주차 민원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의 위치와 운영시간, 주차 가능 면수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주차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200곳이 넘는 개인형 이동장치(PM) 가상 주차구역을 지정해 호평받았다. 시군구에서는 모두 23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하남시, 진도군, 성동구는 각각 시·군·구 유형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교육청 중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 박석 서울시의원 “유보통합의 완성은 아이들 안전 보장부터 시작되어야”

    박석 서울시의원 “유보통합의 완성은 아이들 안전 보장부터 시작되어야”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정한 교육·보육 재정 마련을 위한 표준비용 산정 대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문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교육위원회 위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사립유치원어린이집총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영남대 김병주 교수의 발제에 이어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네 번째 토론자로 나선 박 의원은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사립 교육기관의 시설 안전 격차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박 의원은 “서울 유치원생의 78%가 다니는 사립유치원 건물의 운영 기간이 평균 30년을 넘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그동안 사유재산이라는 논리로 시설개선 지원을 외면해 왔다”면서 “생색내기용으로 지원하는 기관당 300만원의 환경개선비로는 노후 계단이나 화장실 하나 제대로 고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 의원은 현행 ‘사립유치원 적립금 및 차입금 운용지침’의 구조적 결함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건물이 노후화되어 큰 수리비가 필요한 시점에 정작 장부가액이 낮아져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줄어든다”며 “적립 한도를 10%로 묶어두고 대출 상환 중에는 적립조차 못 하게 하는 경직된 규정이 우리 아이들의 안전 투자를 원천 봉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재정 설계를 위해 ▲시설·안전 환경개선비의 독립 계정 신설 ▲규모 및 노후도 연계형 차등 단가 구조 도입 ▲안전 취약지표 연계 성과 인센티브 제공 ▲유아교육법 시행규칙상 시설 개선 비용 명시 등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유보통합의 성공은 아이들이 딛고 선 바닥과 숨 쉬는 교실의 안전을 국가가 온전히 책임지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공·사립의 이분법적 논리를 넘어 모든 아이들이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권기일 전 대구시의원, 동구청장 출마 공식 선언

    재선 대구시의원을 지낸 권기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구 동구청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부위원장은 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보좌관, 8년간 대구시의원 활동 때 겪은 선한 영향력을 다시 지역 발전에 쏟기 위해 대구 동구청장에 도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동구는 그동안 참된 리더십 부재로 인해 제대로 발전하지 못했다”며 “혁신적인 리더십, 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행정을 펼쳐 보이는 ‘서번트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스마트 도시 구축 ▲디지털 맞춤형 복지 체계 구축 ▲교육 희망 사다리 복원 ▲팔공산·금호강 효율적 관리 등을 내세웠다. 권 부위원장은 또 철제차륜형 경전철(AGT) 방식으로 확정된 도시철도 4호선을 모노레일로 바꾸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그는 “동구를 사람과 기업들이 찾아오는 공간, 자연과 역사문화가 융합되는 공간, 대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국회의원 보좌관과 제 5, 6대 대구시의원. 대구시교육청 대외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생리대 가격 논쟁, 이제는 여성 건강권 논의로 이어져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생리대 가격 논쟁, 이제는 여성 건강권 논의로 이어져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속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 다산·양정)이 “이젠 생리대 가격 논쟁 넘어선 여성 건강권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여성의 월경권에 기초한 건강권 논의가 필요함을 설명했다. 1월 30일 경기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여성단체연합 정기총회에 참석한 유호준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재 경기도에서 진행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역시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게 여성계가 강력하게 요구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경기여성단체연합의 그간의 업적을 높게 평가한 뒤, “이제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에서 생리대 가격 인하뿐만 아니라 지원 대상 확대도 공론장에서 다루고 있다”라며 지난 1월 20일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재명 대통령의 생리대 가격 관련 발언을 언급했다. 유호준 의원은 “대기업들이 과점 시장을 만들고, 유통업체는 수수료를 통해 중소업체의 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라며 여성 월경용품 시장이 과점상태에 있는 것을 강조한 뒤, “시장실패에 대해 국가의 개입이 없다면 그건 무책임일 뿐”이라며 이 대통령의 생리대 가격 관련 시장개입이 적절했음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 이후 나온 업체들의 가격 인하 움직임에 대해서도 “이미 기존 업체에서도 중저가 생리대가 있었다”라면서 “마케팅과 유통관리 측면에서 노골적인 고가 생리대 밀어주기가 있었는지 살펴봐야 한다”라며 유통채널 전반에서의 시장을 검토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지난해 경기도의회에 생리용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와 경기도교육청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재정 분담을 담은 「경기도교육청 교육복지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접수한 유호준 의원은 “성조숙증 증가 등 월경 시작 연령이 더 빨라지는 것을 고려한 월경용품 지원 확대와 함께 대다수 청소년이 학생인 점을 감안하여 교육청의 재원 분담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의원으로 입법을 통한 해법을 찾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유호준 의원은 단순히 생리대 가격 논쟁을 넘어 이제는 월경권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면서 “여성의 건강권과 재생산권을 보다 적극적으로 다뤄야 하며, 그 과정에 여성의 건강에 초점을 맞춘 펨테크(여성건강혁신기술)산업 육성도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등 생애주기별 여성의 건강에 맞춘 펨테크 산업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책임의 무게 되새기는 의회되어야”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책임의 무게 되새기는 의회되어야”

    경기도의회 김진경(더민주·시흥3) 의장은 3일 2026년 새해 첫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민 중심이라는 초심을 끝까지 지키는 책임의 무게를 되새겨야 한다”며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한 각오를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제388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그간의 여정을 갈무리하는 해로, 출발과 정리가 함께 놓인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제11대 의회가 달려온 4년의 길이 다음 의회의 든든한 초석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3년 반 동안 일하는 의회, 책임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토대를 차근차근 다져왔다”라며 “이 성과들이 다음 의회로 이어져 멈추지 않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은 임기의 중요한 책무”라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기되는 의정 공백 우려들에 대해서도 “의정의 연속성은 흔들려선 안 된다”라며 강력한 당부를 전했다. 김 의장은 “여러 분주함이 앞설 수 있으나 처음 임기를 시작하며 다짐한 도민 중심의 초심은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며 “도민 삶에는 공백이 없다. 어떤 국면에서도 의정의 중심을 단단히 지켜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기관인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을 향해서도 “변화의 시기일수록 도정과 교육행정은 더욱 흐트러짐이 없어야 한다”며 “정책의 연속성과 행정의 안정은 도민에 대한 기본 책무인 만큼 끝까지 각자의 책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의회사무처 직원의 안타까운 사망과 관련해서도 지난달 29일 입장문 발표에 이어 재차 깊은 애도와 성찰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우리는 무거운 성찰 앞에 서 있다.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제도와 조직의 책임을 묻는 뼈아픈 질문이기도 하다”며 “혼자 버티는 조직이 아니라 함께 책임지고, 보호하는 의회가 되도록 필요한 장치와 기준을 분명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특별법 ‘교육 자치권·재정·특례’ 확대해야

    충남교육청, 특별법 ‘교육 자치권·재정·특례’ 확대해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최근 국회에 발의된 ‘충남대전통합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국방중심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과 관련해 교육자치권, 교육재정, 교육특례 등의 확대를 요구했다. 도교육청은 3일 입장문을 통해 “교육자치권 보장을 위해 우리 교육청이 강조해 온 교육감 직선제와 교육청 자체 감사권이 유지된 점, 교육재정 특례가 반영된 점은 교육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존중한 결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출범할 통합특별시에서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 수요 반영을 위한 실질적 교육자치권 확대와 교육재정 확보 방안, 교육 특례 등이 광주전남통합특별시·경북대구특별시 특별법안과 비교할 때 많은 부분에서 미흡하다”고 비판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자치와 관련해 통합특별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지원위원회’ 심의 사항에 교육자치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교육감을 당연직 위원으로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 현장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별시교육감에게 교원 정원 배정 권한도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교육청은 “법안에 명시된 통합특별교육교부금(내국세 총액의 0.3%) 추가 지원 내용에 따르면 경북대구 특별법안(내국세 총액의 0.35%)과 비교해 약 2000억원을 적게 지원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아동 연령별 발달 편차에 대한 고려 없이 인구 감소 지역 3세 미만 아동의 유치원 입학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국가 차원 재정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 광주시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087명 정기 인사

    광주시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2087명 정기 인사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3월 1일 자로 교육공무원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규모는 유치원 교원 82명, 초등교원 1208명, 중등교원 640명, 교육전문직원 157명 등 총 2087명이다. 이번 인사는 2026년 교육지표인 ‘기본교육, 다양한 실력이 미래다’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교육의 기초를 단단히 다지는 한편, 학생 개별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 전문성과 학교 현장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는 것이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홍복학원 파견 중이던 박철영 장학관을 시교육청 교육국장으로 임명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백기상 현 시교육청 교육국장이, AI교육원장에는 최규남 현 AI교육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 안진홍(광주서산초 교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조미경(빛고을온학교 교장)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정경희(일신중 교감) △교육연수원 교원연수부장 박은아(상무중 교장) △AI교육원 AI교육부장 기용주(광주장원초 교감) 등이 주요 보직에 배치됐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교육의 본질인 ‘기본교육’을 충실히 구현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세계시민을 길러낼 적임자를 중심으로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인사를 계기로 ‘AI 기본교육 주권시대’를 열어 모든 학생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첫 선거

    전남·광주 ‘통합 교육감’ 첫 선거

    전남·광주 교육 통합 이후 첫 통합 교육 수장을 뽑는 선거가 본격화되고 있다. 민선 5기 광주·전남 교육감 선거는 기존 2명의 교육감을 선출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전남광주특별시 교육감’ 1명을 선출하는 초광역 단일 선거로 치러진다. 선거 구도와 비용, 후보 경쟁력 모두가 기존과는 전혀 다른 판도다. 3일 광주·전남 교육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6·3 지방선거에서 통합특별시장과 함께 통합 교육감 선거가 동시에 치러진다. 광주와 전남을 아우르는 초광역 선거가 현실화되면서 선거 판도는 한층 복잡해졌다. 광주와 전남을 각각 이끌어온 두 현직 교육감은 이미 경쟁 구도에 들어섰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최근 광주KBS 토론회에서 통합 교육의 방향을 두고 각자의 강점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 교육감은 “전남의 글로컬 교육 성과를 광주가 다시 흡수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통합 효과를 부각했다.이에 김 교육감은 “광주는 학업 성취도가 강점이라면, 전남은 농산어촌 작은 학교를 살리는 특화 정책을 통해 글로컬 교육 모델을 구축해 왔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남도교육청이 광주시교육청에 각종 자료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양측의 신경전이 표면화되는 등, 물밑 경쟁도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비현역 진영의 대응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선거구가 기존의 두 배로 확대되면서 인지도가 낮은 신인 후보들은 구조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후보’ 단일화 논의도 좀처럼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김용태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정성홍 전 지부장, 오경미 전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이 이달 중 단일화 선거를 추진 중이다. 전남에서는 김해룡 전 여수교육장, 문승태 순천대 대외협력부총장, 장관호 전 전교조 전남지부장이 도민공천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시작했다. 다만 강숙영 전 도교육청 장학관과 고두갑 목포대 교수는 단일화 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통합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비용이다. 광주·전남 시도선거관리위원회가 책정한 선거비용 제한액은 광주 약 7억2400만 원, 전남 약 15억800만 원이다. 단순 합산만 해도 22억 원을 넘는다. 정당의 조직과 재정 지원을 받는 통합특별시장 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는 후보 개인이 모든 비용과 조직을 책임져야 한다. 교육자 출신 후보들에게는 사실상 ‘넘기 어려운 문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부산지역 학교폭력 신고 10년 만에 감소…시교육청 “예방·관계 회복” 강화

    부산지역 학교폭력 신고 10년 만에 감소…시교육청 “예방·관계 회복” 강화

    부산시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기준 학교폭력 신고 건수가 2473건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77건(11.2%) 줄어든 것이다. 학교폭력은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지난 10년간 꾸준히 증가하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처벌보다 교육적 회복에 집중한 학교폭력 대책을 운영한 영향으로 풀이한다. 시교육청은 2023년 ‘피·가해 학생 관계 회복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2024년에는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 제도를 시행해 교사가 사안 조사 부담에서 벗어나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피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원스톱 회복·치유·법률 지원’ 체계를 강화해 교육적 해결 기반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해 ‘2026년 학교폭력 예방 및 교육적 해결 강화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는 ‘일기예보’ 프로젝트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드는 데 주력한다. 일기예보는 일상적인 학교폭력 예방문화 조성, 기본에 충실한 예방 교육 강화, 예외 없는 공정한 사안 처리, 보호·치유하는 관계 회복 지원을 말한다. 이를 위해 우선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학교폭력 예방 부장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예방 교육을 내실화하고 갈등 상황을 조기에 발견·개입하는 현장 중심 예방 체계를 만들기 위해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으로는 ‘관계 회복 숙려제’를 시범 운영한다. 사소한 갈등이 법적 다툼으로 번지기 전에 학교 안에서 교육적으로 조정하고 학생들이 서로 감정을 이해하면서 건강한 교우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폭력을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가해자를 제지하는 등 상황을 외면하지 않도록 학생 주도형 방어자 교육도 강화한다. 전 학교에 또래 상담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에서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 방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중대한 학교폭력을 저질러 학급교체(7호)나 전학(8호) 조치를 받은 가해 학생 대상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1 대 1 멘토링도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처벌 강화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예방부터 회복까지 연결되는 구조적 대응 체계를 통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교육청, ‘2026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20곳 선정

    경기교육청, ‘2026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20곳 선정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6년 경기형 공간재구조화사업 대상 학교 20곳(초 10교, 중 5교, 고 5교)을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 480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공간재구조화사업은 40년 이상 노후 건물을 보유한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공간으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사전 기획부터 설계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원하는 학교를 만들어 간다. 사업 대상교는 ▲유연한 다목적 공간 ▲디지털 기기를 갖춘 스마트 교실 ▲생태 교육 공간 등을 조성해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최적의 공간으로 변화할 전망이다. 한편 전체 공간재구조화 사업 학교 수는 2021년 68교, 2022년 41교, 2023년 14교, 2024년 31교, 2025년 34교, 2026년 20교로 총 208교다. 도교육청은 기존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 추진할 사업 대상 학교들이 사용자 중심의 미래 교육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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