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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주시, 교육청 법정전출금 1000억 ‘0원’…교직원 급여 빚내 충당할 판

    전남광주시, 교육청 법정전출금 1000억 ‘0원’…교직원 급여 빚내 충당할 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관련 법률과 공식 합의에 따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에 넘겨야 할 법정전출금 1000억원을 올해 최종 예산에 단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의 지방채 발행 제동으로 재정난이 가중되자 법정 의무재원인 교육청 전출금을 우선 삭감한 것이다. 통합교육청은 당장 두 달 치 교직원 인건비에 해당하는 재원을 빚으로 메워야 할 위기에 놓였다. 옛 광주시와 광주교육청은 지난해 10월 30일 교육행정협의회를 열고 2026년도 법정전입금 2906억원 가운데 1906억원은 본예산에, 나머지 1000억원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시는 이튿날 관련 세출예산 편성 계획을 교육청에 공문으로 통보했고, 교육청은 이를 근거로 1000억원을 세입예산에 계상했다. 그러나 시는 재정 여건을 이유로 제1회 추경에 1000억원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후 행정부시장이 지난 6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미편성에 대해 사과하며 9월 추경 반영을 약속했다. 하지만 최종 추경안에는 400억원만 우선 편성하고 나머지 600억원은 이월하겠다는 축소안이 담겼다. 이어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그나마 반영됐던 400억원마저 전액 삭감됐다. 결국 올해 교육청에 추가로 전출될 예정이었던 법정전출금 1000억원은 사실상 전액 무산됐다. 이번 사태의 직접적인 계기는 시의 지방채 발행 계획에 대한 시의회의 제동이었다. 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주요 기반시설 투자를 위해 2026년도 지방채 발행 한도액 8843억원을 271억원 초과하는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가 한도 초과 지방채 발행 동의안을 부결하면서 시는 지방채 발행 규모를 783억원으로 조정하고 415억원을 감액해야 했다. 시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 예산을 지키기 위해 긴급 세입·세출 재조정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교육청 법정전출금 400억원과 예비비 약 15억원이 삭감됐다. 문제는 교육청의 재정 상황이다. 미전출된 1000억원은 통합교육청 전체 교직원의 약 두 달 치 급여에 해당한다. 교육청은 당초 400억원의 법정전출금 수령을 전제로 나머지 600억원을 일시차입금으로 충당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400억원마저 삭감되면서 비상 재정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다. 일시차입금 한도는 750억원으로, 차입 규모와 기간이 늘어날 경우 이자 부담도 교육재정에 고스란히 돌아갈 전망이다. 학교 운영과 학생 복지, 교육시설 개선 등 교육재정 전반에 연쇄적인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여기에 옛 전남도 역시 올해 법정전입금 가운데 816억원을 아직 전출하지 않은 상태여서 통합교육청의 재정난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전남광주시 관계자는 “지방채 한도 초과 발행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불가피하게 세출을 재조정했다”며 “다음 제3회 추경인 정리추경이나 내년 본예산에 법정전출금을 우선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자체가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공식 합의하고 공문까지 보낸 법정전출금이 결국 전액 무산되면서 책임 논란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방채 발행 제동으로 시작된 지자체의 재정난이 결국 교직원 인건비 공백과 교육재정 위기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 전남 국립의대 후보 선정 논란 가열…법원 판단이 ‘관건’

    전남 국립의대 후보 선정 논란 가열…법원 판단이 ‘관건’

    옛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후보로 순천대가 선정된 이후 지역사회와 정치권에서 심사의 공정성과 적법성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탈락한 목포대 등 서부권은 ‘선정 무효화’를, 순천대 등 동부권은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고 있지만 민형배 시장은 법원판단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조만간 나올 법원 심리 결과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에 따르면 목포대는 이달 초 광주지법에 통합특별시장을 상대로 ‘후보대학 선정 및 추천처분 취소 청구의 소’를 제기했다. 이와 함께, 해당 처분의 효력을 중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도 제기했다. 목포대는 순천대가 순천시 소유부지를 활용, 의대와 대학병원을 건립하겠다고 제시한 계획이 관련 법령상 국립대 교지 확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특별시는 후보대학 심사 당시 현재 부지 소유 여부만을 판단한 것이 아니라 향후 확보계획과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임차한 토지를 교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규정이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민형배 통합특별시장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 선정 심사가 불공정했다는 민주당 박지원 의원(해남·완도·진도)의 주장은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민 시장은 “심사 과정 전체가 불법·불공정하다고 말씀하신 대목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제가 중요하게 말씀드린 것은 서부권 의료체계를 어떻게 하면 탄탄하게 만들 것인가였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존중해 이후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국립의대 후보지 선정 논란’은 법원의 판단에 따를 수 밖에 없게 됐다. 현재까지 법원 심문기일은 공식적으로 잡히지 않은 상태지만, 사안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번 주 내로 법원 심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심리 이후 최종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일주일 가량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민형배 시장은 이달 중 서부권 의료인프라 확충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제주서 두번째 IB 고교… 성산고, ‘IB 교육+해양교육’ 결합 미래형 고교 전환

    제주서 두번째 IB 고교… 성산고, ‘IB 교육+해양교육’ 결합 미래형 고교 전환

    제주 성산고등학교가 국제 바칼로레아(IB) 고교과정인 IB DP(Diploma Programme)를 도입한다. 현재 제주에서 유일한 IB DP 학교인 표선고에 집중된 IB 교육 수요를 분산하고, 성산 지역을 중심으로 초·중·고가 연계되는 새로운 IB 교육 거점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제주도교육청은 고교체제 개편 대상인 성산고와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를 2027 제주형 자율학교로 신규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성산고는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을 계기로 IB 교육과 해양 직업계열 교육을 결합한 미래형 고등학교로 전환한다. 보통과는 IB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해 일반고로서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특성화과는 제주 지역 전략산업인 해양·수산·관광 분야에 맞춘 직업교육을 담당한다. IB 교육은 2028학년도 신입생부터 보통과 2개반과 특성화과 2개반을 대상으로 준비과정(Pre-DP)을 시작한다. 이후 2029년 2학년부터 보통과 2개반에서 IB DP 과정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IB 교육이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학습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성산 지역을 IB 교육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단계적으로 IB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성산고는 IB 교육과정 도입에 앞서 교육시설 고도화에도 나선다. IB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해양 실습실을 개선하는 한편 세부 교육과정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제주특별법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자율성을 활용해 성산고의 학교·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한다.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맞춤형 상담, 교원 연수, 운영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여상은 2027학년도 일반계 고등학교로 전환하면서 교명을 사라고등학교로 변경하고 창의융합학교로 새롭게 출범한다. 사라고는 기존 AI 중점학교로 구축한 인프라와 디지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인문·사회·자연과학·예술을 아우르는 융합교육을 강화한다. 제주특별법 교육과정 특례를 활용해 특색과목인 ‘주제탐구 프로젝트’를 신설하고, AI·정보 관련 7개 교과를 중심으로 한 그린스마트 첨단 교육환경과 진로·진학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제주형 자율학교 지정이 고교체제 개편 과정에서 학교별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성산고와 사라고가 각각의 교육 방향을 충실히 구현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맞춤형 상담·지원, 교원 연수 및 운영비 지원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지역 인재, 지역 기업이 키워 쓴다”…전남광주 ‘교육 지산지소’ 시동

    “지역 인재, 지역 기업이 키워 쓴다”…전남광주 ‘교육 지산지소’ 시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지역에서 키운 인재를 지역 기업이 채용하고 정주까지 이어가는 ‘교육 지산지소(地産地消)’ 구축에 본격 나섰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학교가 길러내고, 청년이 지역에 취업해 성장하는 ‘교육-취업-성장-정주’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9일 AI교육원 대강당에서 지자체와 기업, 경제단체,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미래전략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교육청은 이날 ▲지역인재 채용 연계 ▲기업-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교육시설 공동 활용 ▲인턴십·현장연수 확대 ▲고졸 취업자 숙련교육 지원 등 5대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특성화고를 미래산업 인재 양성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광주공업고와 동일미래과학고, 나주공업고 등 2026년 협약형 특성화고 3곳을 중심으로 스마트 엔지니어링, AI·AX, 에너지·미래산업 분야 맞춤형 교육을 기업·대학과 공동 운영한다. 특성화고 학과 재구조화도 추진한다. 교육과 취업을 전담 연결할 ‘미래전략산업인재원’을 설립해 학생 교육부터 취업, 취업 후 숙련교육까지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계도 대거 참여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 에스오에스랩, 현대로오텍,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등 반도체·AI·에너지 분야 기업과 전남광주시, 나주시, 광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등 모두 29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지역인재 채용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마련도 건의할 방침이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앞서 지역 대학·지자체와 함께 ‘지역 책임 대입전형’을 개발하고 지역인재 선발 비율 확대를 추진해왔다. 이번 특성화고-기업 연계까지 더하면서 대학과 고교를 아우르는 지역 인재 양성망을 구축하게 됐다. 김대중 전남광주교육감은 “기업의 기술력과 교육청의 교육 역량을 결합해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키우겠다”며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의 요람이자 학생들이 일자리와 꿈을 찾고 정착하는 ‘교육-일자리-정주’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한광여고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미래 세대 위해 교육 자원 고르게 배분되어야”

    김경옥 경기도의원, 한광여고 교육환경 개선 정담회… “미래 세대 위해 교육 자원 고르게 배분되어야”

    노후화된 고등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도의회와 교육 당국이 현장 점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9월 7일 평택 한광여자고등학교를 찾아 노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정담회를 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광여고의 낡은 교육시설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학교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는 김경옥 의원을 비롯해 한광여고 교직원, 경기도교육청 및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경옥 의원과 교육 당국 관계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교내 곳곳을 이동하며 노후 시설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와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직원들이 겪는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김경옥 의원은 시설 조성을 통한 학습권 보장의 중요성을 짚었다. 김 의원은 “학교는 우리 아이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미래를 꿈꾸는 공간인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 자원의 형평성 있는 지원을 당부하며 도교육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을 위해서는 교육 자원이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꼭 필요한 학교 현장에 고루 잘 배분되어야 한다”며, “한광여고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교육청 및 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 지원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죽백초서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 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미래 지켜낼 것”

    김경옥 경기도의원, 죽백초서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 열어… “교육공동체와 함께 학교 미래 지켜낼 것”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이 9월 7일 오후 평택 죽백초등학교를 찾아 ‘죽백초등학교 시설사업 지원 설명회’를 열고 교육환경 개선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8월 김 의원 주재로 열린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 취소 후 대책회의’와 경기도교육청의 후속 조치 보고에 이어 마련됐다. 도교육청과 협의한 시설 지원 방안을 교직원 및 학부모 등 교육 현장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실질적인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현장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죽백초 교직원, 죽백초 학부모회, 경기도교육청 학교안전과·시설과·학교공간조성과 담당자,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관계자, 김현정 국회의원실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도교육청 본청에서 시설과 안전 업무를 총괄하는 핵심 3개 부서 과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문제 해결에 힘을 실었다. 설명회에서는 평택교육지원청의 그간 시설 보수 추진 실적과 향후 진행될 환경·안전 개선 세부 계획이 발표됐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노후 시설 보수와 학생 통학로 안전 확보 등 평소 교육공동체가 체감해 온 현안에 대해 건의와 질문이 활발하게 오갔다. 김경옥 의원은 “죽백초등학교는 80년 가까운 세월 동안 평택의 역사와 함께 숨 쉬어 온 자랑스러운 학교”라며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취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교가 꿋꿋이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을 위해 애써 주신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으로서, 그리고 평택의 도의원으로서 죽백초의 80년 역사가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오늘 교육공동체와 나눈 소중한 의견들이 도교육청의 실질적인 예산과 정책 지원으로 온전히 반영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죽백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대상교로 지정됐으나, 이후 감사원 지적 등을 이유로 사업 선정이 최종 취소됐다. 이로 인해 수년간 개보수가 전면 중단되면서 안전사고 예방과 열악한 교육환경 정비를 위한 대책 마련이 지속해서 요구돼 왔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재정난 핑계로 청년·취약계층 사다리 걷어차...도정 신뢰 무너뜨린 추경 질타

    변재석 경기도의원, 재정난 핑계로 청년·취약계층 사다리 걷어차...도정 신뢰 무너뜨린 추경 질타

    경기도가 세수 부족을 이유로 청년 면접수당을 반토막 내고 취약계층 복지 및 교육협력 사업비를 무더기 감액한 데 대해 경기도의회에서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2)은 지난 4일 열린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도 집행부가 재정난을 빌미로 청년 구직 지원망과 소외계층 복지, 교육협력 등 필수 민생 예산을 집중적으로 삭감했다며 도정 신뢰 회복과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변재석 의원은 심사 시작과 함께 “재정 위기일수록 행정의 칼날은 불요불급한 낭비성 사업으로 향해야지, 기댈 곳 없는 청년 구직자와 만학도, 소외 청소년을 향해서는 안 된다”며 “경기도가 말하는 기회와 상생은 구호가 아닌 예산과 집행의 일관성으로 증명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 의원이 지목한 대표적인 문제는 청년기회과 소관 ‘청년 면접수당’의 대폭 감액 및 기습적 모집 중단 사태다. 경기도는 당초 본예산에 편성된 66억 5,400만 원 가운데 52.6%에 달하는 35억 원을 삭감하고 하반기 2차 모집을 전격 중단했다. 이에 따라 수혜 대상 규모는 당초 11만 건에서 4만 건으로 대폭 줄어들며 약 7만 건(63.6%) 상당의 구직 지원 기회가 증발했다. 변 의원은 “공식 공고를 믿고 기다리던 도내 청년들에게 사전 안내조차 없이 기습적으로 2차 모집을 백지화했다”며 “사업의 3분의 2를 날려놓고도 사업설명서에는 ‘정상 추진’으로 기재한 것은 도민을 우롱하는 눈속임”이라고 꼬집었다.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협력사업에서 발생한 절차적 하자도 도마 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안에서 친환경 운동장 조성 사업비 50억 원, 학부모 동아리 지원비 3억 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지원비 8억 원 등 총 61억 원(18.2%) 규모의 협력사업비를 전액 삭감해 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떠넘겼다. 이에 대해 변 의원은 “운영 협약상 교육협력사업 변경 시 반드시 서면 합의를 거치도록 규정되어 있음에도 서면 합의서 한 장 없이 예산을 일방적으로 잘라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학도 어르신들과 정규 학교 밖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마지막 배움터”라며 “취약계층의 교육 사다리를 걷어차며 교육청에 떠넘기는 것은 광역지자체의 책무를 저버린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안전망 사업 역시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꿈울림축제’(도비 1억 4,350만 원)가 축소된 것은 물론, 취약 청소년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은 집행 잔액 900만 원과 발생 이자 249만 원을 포함한 총 1,150만 원의 복권기금을 중앙정부에 반납했다. 변 의원은 “해외 연수를 간절히 바라는 취약계층 청소년이 많은데, 대기자 인력풀조차 가동하지 않고 국비를 반납한 것은 무사안일 행정”이라고 짚었다. 아울러 범죄 피해자 구호 및 아동 돌봄 총괄 조직의 인력 공백도 문제로 지적됐다.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피해자를 지원하는 ‘젠더폭력 통합대응단’(인건비 8억 2,400만 원 삭감)과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3억 3,000만 원 감액)가 장기 결원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인건비와 운영비가 삭감된 실태가 드러났다. 변 의원은 “긴급 보호 부서에서 대규모 인력 공백을 방치하고 예산을 깎는 것은 피해자 중심 행정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언제나돌봄센터 역시 지도점검비와 운영비가 줄줄이 삭감돼 광역 컨트롤타워 기능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변재석 의원은 “경기도 집행부는 이번 땜질식 추경으로 훼손된 정책 신뢰를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일방적 삭감으로 피해를 보게 된 청년 구직자와 소외계층, 돌봄 현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사후 대책을 조속히 수립해 보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과 죽백초 중장기 발전 대책 머리 맞대

    김경옥 경기도의원,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과 죽백초 중장기 발전 대책 머리 맞대

    경기도의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교육기획위원회)이 평택시 및 관할 교육지원청과 머리를 맞대고 죽백초등학교의 중장기 학생 배치와 교육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김경옥 의원은 지난 8월 31일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죽백초등학교 중장기 학생 배치 계획 및 학교 발전 방안’을 주제로 관계 기관 정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자리는 급변하는 학령인구 변화와 인근 개발 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죽백초의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확보하고 실효성 높은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도시계획과·교육청소년과, 평택교육지원청 기획경영과·교육시설과 등 시청과 교육지원청의 도시개발, 학생 배치, 교육시설 실무 부서장들이 대거 참석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평택시가 추진 중인 인근 도시개발 사업 현황과 교육지원청이 수립한 중장기 학생 수 추계 및 배치 계획(안)을 공유했다. 이어 개발 진척 속도와 학령인구 변동에 발맞춘 합리적인 연계 방안을 놓고 집중 논의를 벌였다. 김경옥 의원은 “인근 지역 도시개발 추진 일정과 학교 신설 여건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만큼, 단순한 통계 수치에만 기계적으로 의존해 학교의 미래를 섣부르게 예단해서는 안 된다”고 짚었다. 이어 “학생 배치와 학교 발전 방향은 지역 개발 추이와 현장의 교육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며 가장 적절하고 명확한 시점에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풀어나가야 한다”며 “평택시와 교육지원청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가동해 죽백초 아이들이 언제나 안정적인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안을 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죽백초의 안정적 발전과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도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합리적인 해법을 끝까지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

    이희원 서울시의원,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업무보고에서 현안질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부위원장(국민의힘, 동작4)이 제339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서울시교육청을 상대로 교육 및 지역 현안을 집중 질의했다고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 밝혔다. 이 의원은 첫날 교육재정과를 상대로 학교 물품 하자검사의 실효성을 추궁했다. 이 의원은 “물품 하자 검사 조서를 담당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작성한 것이 맞느냐”며 “하자 사진이나 설계 도면은 지참했는지, 검사가 정확하게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교육재정과장은 “학교에서 물품 하자검사를 미흡하게 관리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설공사는 교육시설통합안전망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하자검사를 하고 있는데, 물품 관리 역시 해당 시스템에 통합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두 시스템의 지향점이 다른데 공사와 물품 하자검사가 한 시스템에서 가동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의원은 제11대 의회 활동 중 ‘서울시교육청 시설공사 하자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2023년 3월 본회의 문턱을 넘겼다. 교육시설의 체계적인 하자 관리를 위한 법적 기반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편, 이 의원은 같은 날 감사관에게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사교육 카르텔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교원 연수 보강과 홍보 확대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사들의 학원가 문항 판매에 대한 교육청의 후속 조치가 지지부진하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이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된 교사 249명 중 다수가 적발 이후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교단에 섰다. 업무보고 이틀째에는 교육정책국을 상대로 질의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먼저 ‘긴급교실안심셈’ 사업의 확대를 요구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응해 전직 교원과 상담사 등을 학교에 투입하는 제도로, 현행 지원 규모가 주당 15시간 미만·4주에 그쳐 현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교육정책국장은 “관련 예산과 인원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올해 3월 개교한 흑석고등학교의 운영 현황도 도모했다. 전체 교원 중 남교사의 비율이 현저히 낮아 학생들의 생활지도에 한계가 있음을 짚어내고, 신설학교의 운영비를 도서 확충 등 시급한 분야에 탄력적으로 배정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자율성을 보장해 달라고 촉구했다. 진로·진학 상담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인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고3 학생들의 경우 담임교사와 진로·진학 담당 선생님들의 세심한 상담과 지속적인 관심이 학생들의 대학 진학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상담에 힘쓰는 교사들이 교원 성과평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차원의 포상이나 인센티브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교학점제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서울온라인학교가 개별 학교에서 열기 어려운 과목을 시 전역 단위로 운영해 선택권을 넓히자는 취지로 출발한 만큼, 수강 희망 학생이 5명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강좌를 개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서술·논술형 평가 전환에 대한 준비 부족도 지적했다. 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비율을 2026년 30%에서 2028년 4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학교의 준비 상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사서교사 부족을 들었다. 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사서교사 총원은 244명에 그치며, 초등학교는 도서관 605곳에 45명만 배치된 반면 고등학교에 인력이 몰려 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교육청이 이주배경·북한배경 학생의 문해력 수준조차 파악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들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관리체계를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학교가 적절한 교육을 제공하지 못하면 학생과 학부모는 결국 사교육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며 “서·논술형 평가 비율 확대에 앞서 공교육의 역량을 먼저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의를 마치며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를 맞아 교육청이 추진 중인 정책의 미흡한 점부터 지역 교육 현안까지 두루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정책의 준비 부족이나 행정 미비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차유미 경기도의원, 안산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 방문

    차유미 경기도의원, 안산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 방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차유미 의원(조국혁신당, 비례)은 지난달 28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장애인평생교육시설 ‘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교장 김선영)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2014년에 문을 연 ‘나무를심는장애인야학’은 성인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체험 등 다채로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발달, 시각, 지체, 청각, 뇌병변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103여 명이 이용 중이며, 배움의 기쁨을 통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총 30억 5000만원 규모의 인건비와 교육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도비 9억 1500만원과 시·군비 21억 3500만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평생교육사 인건비가 18억 5000만원, 교육운영비가 12억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도 관련 지침이 개정되어 교육운영비의 최대 20%를 급식 재료비로 쓸 수 있게 됐다. 별도의 급식비 지원이 없어 곤란을 겪던 시설에는 반가운 변화지만, 한정된 교육운영비에서 재료비를 충당해야 하기에 자칫 정규 교육 프로그램 예산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김선영 교장은 “한정된 교육운영비 안에서 급식비까지 부담하다 보니 정작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산이 부족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별도의 재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5년 11월 제정된 ‘장애인평생교육법’이 내년 5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지원체계 정비 필요성도 논의됐다. 현장에서는 법 시행 취지에 맞게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의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자치법규를 정비해 줄 것을 도의회에 요청했다. 차 의원은 장애인평생교육시설이 자립생활 역량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장을 직접 살펴보니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서는 급식, 인력, 시설 등 안정적인 학습환경을 뒷받침할 여건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차 의원은 이번 방문에서 제기된 사항이 실제 운영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이 보다 두텁게 보장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직서 제출…의대 유치 무산 ‘책임 통감’

    목포대 송하철 총장 사직서 제출…의대 유치 무산 ‘책임 통감’

    전남광주 서남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목포대학교의 의과대학 신설이 최종 무산된 것과 관련해 송하철 목포대 총장이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육부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31일 국립목포대학교에 따르면 송하철 총장은 이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목포대의 의대 설립을 믿고 응원해 주신 목포 시민과 전남 서부권 주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송 총장은 “지난 3년간 대학의 역량을 집중해 교육과정, 교육시설, 교원 확보 및 교육병원 임상 체계 등 실질적인 계획을 치열하게 준비했다”면서 “강화된 의대 설립·인증 평가의 걸림돌을 모두 해소했음에도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 대학 간 점수 차가 불과 1.3점에 불과했던 점을 지적하며 이번 심사 과정의 문제점을 직접 비판했다. 송 총장은 “지역의 중대한 미래를 결정하는 평가가 계획서에 대한 충분한 검증이나 사전 설명 없이 짧은 시간 내 진행된 점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결과에 대한 책임과 별개로 평가 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는 명확히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총장은 서남권의 심각한 의료 현실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이 그 이유로 경쟁에서 밀려 다시 의료 취약지로 남는 악순환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후보 대학에서 제외된 전남 서부권의 의료 공백을 무엇으로 채울 것인지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송 총장은 “총장직에서는 내려오지만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목포대와 전남 서부권의 의료 체계 구축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지식3중 공사 착수… 2028년 3월 차질 없는 개교 위해 최선”

    김현석 경기도의원 “과천지식3중 공사 착수… 2028년 3월 차질 없는 개교 위해 최선”

    경기도의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은 ‘(가칭)과천지식3중학교’ 신축공사가 착공 단계에 들어선 것과 관련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학교 신설이 본격적인 공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2028년 3월 차질 없이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신축공사 추진 현황에 따르면, 과천지식3중은 과천시 갈현동 41번지 일원에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2학급 등 총 26학급, 학생 663명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 예산은 약 291억 7700만원이다. 8월 28일 착공 일정에 따라 9월 7일 현장 개설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12월 20일 준공과 2028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시공은 재성종합건설㈜이 담당하며, 교육청 보고 자료 기준 시공능력평가액은 약 1200억원, 전국 순위는 186위이다. 동남보건대학교 행복기숙사를 성공적으로 시공한 데 이어, 지난스타일의 용인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하는 등 대학 기숙사 건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 의원은 과천지식3중 설립이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차질을 빚을 때부터 국회와 교육청을 오가며 해결책을 찾아왔다. 작년 3월에는 신설 중학교 추진위원회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개최했으며, 이어 4월 2일에는 당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이던 김형동 의원을 면담하고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간의 조속한 협의를 통해 지구계획이 변경 고시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고시 이후에는 교육청 학교설립과·시설과, 과천교육지원센터 및 지역 추진위원장과 후속 일정을 협의하고, 설계부터 착공·준공까지 철저한 일정 관리를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17일에는 갈현초등학교에서 ‘과천지식3중 학부모 설계설명회’를 직접 주관해 교육청·과천시·LH·설계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설계안을 함께 살펴보고 의견을 나누도록 했다. 김 의원은 “지구계획 변경이 늦어지던 때부터 관계기관 협의를 요청하고, 학부모들과 설계안을 살피며 여기까지 왔다”며 “이제는 계획된 일정이 실제 개교로 이어지도록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챙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학교 건물뿐 아니라 운동장과 통학 동선, 각종 교육시설도 개교에 맞춰 준비돼야 한다”며 “교육청과 LH, 과천시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미리 점검하고, 공사 과정에서도 품질과 안전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과천지식3중 신설이 과밀학급 해소와 균형 있는 중학교 교육여건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2028년 3월 학생들이 예정대로 새 학교에서 배움을 시작할 수 있도록 개교하는 날까지 책임감을 갖고 챙기겠다”고 밝혔다.
  • 전남광주시, 신설 국립의대 후보 ‘순천대’ 선정

    전남광주 국립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가 선정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순천대를 국립 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교육부에 추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국 단위 의료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전남연구원의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85점을 획득해 1.3점 차로 판가름 났다. 심사위는 ▲의대 신설 추진계획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5개 지표를 평가했다. 이중 교원 확보 계획이 승부를 갈랐다. 순천대는 이 항목에서 21.72점, 목포대 20.55점으로 1.17점 차이가 났다. 의대 신설 추진 계획은 두 대학이 9.33점으로 동점이었고, 목포대는 교육시설 확보계획을 제외한 나머지 항목에서 열세를 기록했다. 민 시장은 “일단 전남광주는 의대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 대책도 곧바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반발이 예상되는 목포대와 목포에는 대학 병원급 의료 인프라 확충 등 파격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교육부는 당초 지난 20일까지 경북도(경국대)와 전남광주시(목포대·순천대)에 국립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내도록 요청했지만, 전남광주는 의대 소재지 등에 대한 두 대학의 합의 불발로 지자체 의견서만 제출했다. 이에 정부는 전남광주에 30일까지 후보대학 추천을 요청했다. 지역 사회 일각에서는 예상 밖 결과라는 반응도 나왔다. 앞서 불공정 절차를 우려하며 반발했던 순천시는 이날 “중증·응급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전남광주 동부권의 숙원이 결실을 봤다”고 환영했다.
  • 인천,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거점’ 구축… 산학연 협력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인천, 송도·영종 중심 ‘바이오 거점’ 구축… 산학연 협력 확대 [서울바이오헬스대상]

    인천광역시가 제1회 서울바이오헬스대상 ‘바이오 도시’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이번 대상에서 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체계를 연계한 글로벌 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바이오기업 및 연구개발(R&D) 지원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 기반 구축 ▲바이오산업 협력체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2024년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뒤 영종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지난해에는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단 사무국을 설치했으며, 올해는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기업의 기술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6개 사업에는 총 97억 6400만원을 투입한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맞춤형 사업화를 지원하고, 미국 시장 진출 사전진단 컨설팅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도 돕는다. 전문인력 양성에는 65억 3900만원을 투입한다. 바이오 특성화대학 지원 등을 통해 석·박사급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수요에 맞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한다. 실습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시설과 장비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산·학·연·관이 보유한 연구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 아이바이오맵’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개방형 실험실 구축과 선도기업 수요기술 공동연구, 기술 사업화 등을 지원하는 5개 사업에는 21억 8000만원을 투입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인공지능(AI)·바이오·문화·에너지를 결합한 ‘ABC+E’를 인천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박 시장은 유엔 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해 인천을 세계 의료·보건 AI 데이터와 실증의 중심지로 만들고, 이를 기존 바이오산업과 연결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좋은 기업이 들어오고 연구개발 기능이 강화돼야 청년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인천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다”며 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과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기능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광주특별시,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에 ‘순천대’ 추천

    전남 국립의대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가 선정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 시장은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순천대가 89.15점, 목포대가 87.85점을 획득함에 따라 순천대가 지역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대학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통합특별시는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남연구원을 심사전담기관으로 지정했다. 전남연구원은 교육부의 ‘지역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추진계획서’에 명시된 ▲의대 신설 추진체계 ▲의대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의대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5개 분야 심사지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서울, 경기, 대전, 충남 등 전국단위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목포대와 순천대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심사결과 5개 심사지표 중 목포대는 1개 지표에서만 이겼을 뿐 동점을 기록한 1개 지표를 제외한 나머지 3개 지표에서 순천대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형배 시장은 “교육부에서 경북과 전남광주 대학들로부터 계획서를 받은 만큼 한 곳에만 의대를 신설할 것인지, 100명 정원을 경북과 전남광주 두군데에 나눠줄 것인지 판단은 남았다”며 “일단 전남광주시는 정원 100명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 시장은 이어 “오늘 후보 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것이 아니다”며 “순천대와 함께 국립의대 설립 추진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하고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넘어설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 시장은 또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의 실질적인 발전대책도 곧바로 마련하겠다”며 “대학병원급 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높여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8월 25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지역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안건’을 조건부 의결하고, 통합특별시에 8월 30일까지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을 추천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교육부도 8월 26일 신설 후보 1개 대학을 추천해 추진계획서를 다시 제출하도록 안내함에 따라 특별시는 즉각 추천 절차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 전남광주 정치권은 지난 29일 장흥에서 모임을 갖고 국립의대 후보 대학 선출을 위한 심사 결과를 존중하고, 국립의대 신설과 지역상생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송형곤 통합특별시의회 의장, 김원이·권향엽 국회의원, 손훈모 순천시장, 강성휘 목포시장, 목포지역 통합특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서삼석 국회의원은 참석하지 못하고 뜻을 위임했다. 참석자들은 국립의대 신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키면서도 대학 선정 이후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지역상생협력회의 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에는 네 가지 사항이 담겼다. 첫째,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보장하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 특정 대학의 선정이나 심사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개입도 하지 않고, 심사 기준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둘째, 선정된 대학의 국립의대 신설을 모두가 함께 지원한다. 심사가 끝나는 순간 경쟁도 끝내고, 정부 승인과 정원 확보, 교육·연구시설 및 의료인프라 구축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셋째,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도 실질적이고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마련한다. 미선정 대학과 지역의 여건과 강점을 충분히 반영해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지역 거점병원과 필수·공공의료, 의학교육·연구, 권역별 전문의료 기능 등을 확충하고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방안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동부권과 서부권의 의료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넷째, 이번 결정을 통합의 성공으로 이어간다. 선정 결과를 지역갈등이나 정치적 이해를 위해 이용하지 않고,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후속 논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국립순천대학교’, 전남권 국립의대 후보 대학으로 최종 선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36년 숙원 사업인 전남권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최종 선정·발표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30일 광주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남권 국립의대 신설 추천 후보 대학으로 국립순천대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남연구원이 위탁을 맡아 심사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의료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제출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지표는 △의대 신설 추진체계 △교육시설 확보계획 △교육병원 확보계획 △교원 확보계획 △의대 및 교육병원의 역할과 책임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심사 결과 순천대는 총점 89.15점을 받아 87.85점을 얻은 목포대를 1.30점 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발탁됐다. 순천대는 1개 부문은 동점, 3개 분야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교육 교수 인력 확보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당초 양 대학은 통합의대 설립을 논의해 왔으나 합의가 무산되면서 단독 공모 경쟁 체제로 전환됐다. 전남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반영해 정원 100명 규모의 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후보 대학 선정 과정에서 우려된 지역 갈등에 대해 민 시장은 “선정되지 않은 대학과 지역에 대해서도 대학병원급 중증진료 역량을 갖춘 거점병원 확충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즉시 마련하겠다”며 “통합특별시 어디에 살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민 시장은 “오늘 후보대학 추천으로 모든 절차가 끝난 건 아니다. 정부의 최종 결정까지 남은 절차를 잘 추스르고 넘어야 한다”며 “국립의대를 실제로 세우는 데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전남광주시와 경상북도가 제출한 계획서를 토대로 관할 부처 심사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 국립의대 신설지 및 최종 정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2030년 학생 입학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국립의대 신설이 최종 승인될지 주목된다. 전남광주 전남권역은 1990년부터 의대 유치를 추진해 왔다.
  • 백석문화대, 직업교육 허브 대학 육성

    백석문화대, 직업교육 허브 대학 육성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가 한국기술교육대 등 3개 대학과 함께 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 지역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30일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허브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컨소시엄 참여 4개 대학 간 인프라 공유회 및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산업과 대학들 특성화 분야를 연계해 각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를 공동 활용으로 직업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대학인 백석문화대는 백석대(총장 송기신), 아주자동차대(총장 한명석), 한국기술교육대(총장 유길상)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학 간 공유·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4개 대학은 시설 공유를 넘어 직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및 전문가 감수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고동원 백석문화대 앵커사업단장은 “우수한 교육시설과 장비, 콘텐츠, 전문인력을 공유해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고 충남의 직업교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산업 맞춤형 직업교육허브대학 육성사업’은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직업교육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 목포대·순천대, 전남 국립의대 최종 신청…30일 후보 결정

    전남의 36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놓고 목포대학교와 순천대학교가 최종 신청서를 제출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두 대학 가운데 한 곳을 후보 대학으로 선정해 오는 30일까지 정부에 추천할 예정이다. 28일 목포대와 순천대에 따르면 두 대학은 이날 오후 4시 국립의대 신설 신청서와 승복확약동의서를 전남연구원에 각각 제출했다. 신청서에는 의대 신설 필요성과 추진 체계를 비롯해 교육시설, 대학병원 확보, 교원 채용 등 8개 분야의 실행계획이 담겼다. 전남연구원은 학계와 의료계 전문가들로 10명 안팎의 심사위원회를 꾸려 서울에서 서류심사에 들어갔다. 29일에는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프레젠테이션(PT) 심사가 진행된다. 최종 후보 대학은 30일 오후께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어느 대학이 선정되더라도 탈락 지역의 반발이 불가피한 데다, 이미 양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공방이 거칠어지고 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이날 무안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결과 수용과 지역 상생을 위한 ‘공동 정치협상 회의’를 제안했다. 선정 지역에는 국립의대와 대학병원을 추진하되, 탈락 지역에도 필수·공공의료와 전문의료 등 국립의대에 버금가는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하지만 순천을 중심으로 한 동부권의 반발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심사 기간과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교육부가 직접 객관적으로 평가·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순천권에서는 전남연구원에 위탁한 심사의 공정성과 승복확약동의서 제출 요구를 놓고도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손 시장과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순천갑), 유영철 순천시의회 의장 등은 이날 순천대 앞에서 약 300m 구간을 삼보일배하며 국립의대 유치를 촉구했다. 목포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경계하고 있다. 심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것은 탈락에 대비해 불복 명분을 쌓으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 김경옥 경기도의원, 교육청 시설투자 적극 전환 및 학교 현장 간담회 추진

    김경옥 경기도의원, 교육청 시설투자 적극 전환 및 학교 현장 간담회 추진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경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지난 26일 도의회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백화로 난항을 겪고 있는 평택 죽백초등학교의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일에 열린 제1차 대책 회의의 연장선으로, 경기도교육청의 학교공간조성과·학교안전과·시설과와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죽백초등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지원 현황과 향후 대책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교육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학교의 여건은 여전히 열악하다”며 “도교육청의 학교 시설 투자가 소극적·보수적 잣대에 머물지 않고, 주변 개발계획과 지역 여건 변화를 적극 반영해 과감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늘 논의된 실질적인 지원 방안과 시설 개선 계획은 죽백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명확히 알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청 관계 부서가 직접 죽백초 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소상히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열자”고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의 적극적인 건의를 계기로 경기도교육청과 평택교육지원청 실무 부서들은 조만간 죽백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교육 공동체를 대상으로 시설 지원 현황과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상세히 안내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회의를 함께 지원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국중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4) 역시 “도교육청이 학생 배치와 시설 투자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만 보지 말고, 지자체 및 개발계획과 연계해 능동적으로 살펴야 한다”며 김 의원의 문제의식에 힘을 실었다. 끝으로 김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죽백초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공우석 서울시의원, 관악·동작 교육환경 개선 위한 ‘시민참여 현장검증단’ 활동 개시

    서울시의회 공우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서울시교육청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교육환경 개선 대상사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에 참가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관악구와 동작구 소재 초·중·고등학교의 교육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검증단은 시의원 1명, 전문가 1명, 시민위원 2명, 교육청 지원단 1명 등 총 5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한 각 학교를 찾아 시설 노후 상태와 안전성을 점검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현장검증단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시설 현황과 개선 필요성을 보고받은 뒤, 교실과 화장실, 급식시설, 운동장 등 개보수가 시급한 공간을 꼼꼼히 둘러봤다. 특히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심도 있게 검토하는 한편, 학교 현장의 생생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적극 청취했다. 공 의원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은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은 물론, 학습의 질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서류 검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한정된 교육예산이 시급하고 꼭 필요한 곳에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투입될 수 있도록 검증 결과를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 의원은 “이번 현장에서 확인한 학교별 시설 여건과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예산 편성과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서울시의원으로서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 의원이 소속된 동작·관악 시민참여 현장검증단은 지난 20일 당곡고등학교(관악구)와 신성초등학교(관악구)를 시작으로, 21일은 강남초등학교(동작구), 미성중학교(관악구), 난우중학교(관악구)를, 24일은 본동초등학교(동작구), 강남중학교(동작구), 보라매초등학교(동작구)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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