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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청렴교육 의무화 추진...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조례 명문화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도의원 청렴교육 의무화 추진...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조례 명문화

    경기도의회가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최초로 소속 지방의원의 부패방지 및 청렴교육 이수를 조례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경기도의회는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3일 공식 제출되어 제393회 임시회 안건 심의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도의원 155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리며 조례 발의 기준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해 제12대 의회의 자정 의지를 모았다. 현행 자치법규는 지방의회 의장이 의원의 행동강령 준수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1회 이상 관련 교육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정하고 있으나, 정작 피교육자인 개별 의원들에게 교육 이수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조항은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에 개정안은 도의원이 관계 법령에 따른 부패방지교육을 매년 최소 1회 이상 반드시 이수하도록 규정하는 의무 조항을 명문화했다. 청렴성을 선언적 구호나 자율적 권고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법적 책무로 못 박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제12대 의회 출범과 함께 남 의장이 일관되게 추진해 온 청렴 혁신 기조를 확고한 제도적 틀로 완성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앞서 남 의장은 ‘청렴 최우선’과 ‘도민 신뢰 회복’을 핵심 의정 가치로 표방하며 청렴서약 실천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남종섭 의장은 “청렴은 선언에 머무는 가치가 아니라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의정활동 속에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계기로 제도적 장치와 실제 실천이 함께 작동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의회가 약속한 ‘청렴 최우선’의 원칙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며 의회 스스로 기준을 높이고 도민의 신뢰에 부응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조례안 제출 당일인 지난 3일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정기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주요 규정과 의정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위반 사례를 다각도로 다루며 의원들의 법령 이해도를 높였다.
  • 신효광 경북도의원 “미래대응기금, 지방재정 자율성 흔들어선 안 돼”

    신효광 경북도의원 “미래대응기금, 지방재정 자율성 흔들어선 안 돼”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 산정 방식 개편이 지방재정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가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공식 제기됐다. 이와 함께 정책 변화가 경북도와 도내 22개 시·군 재정에 미칠 영향을 미리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경북도의회 신효광 의원(청송, 기획경제위원회)은 지난 3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이번 재정제도 개편이 단순한 교부세 조정을 넘어 지역 재정 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도와 시·군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피고 미래대응기금 활용 방안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결정하고, 지방의 재원은 지역의 사정에 맞게 쓸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의 자율재원이 줄고, 이를 다시 중앙이 선심 쓰듯 나눠주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대응기금’은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미래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투자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하지만 이 기금 재원을 우선 공제한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구조 탓에,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와 지적이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기금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지방재정의 규모와 자율성을 함께 키우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는 뜻을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발언으로 인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지속돼 온 우려가 광역의회 공식 석상에서 다뤄졌다는 점에 시선이 쏠린다. 신 의원은 정부안 시행에 따른 경북도와 22개 시·군의 교부세 증감 내역을 철저히 분석해,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 운용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경북 각 지역이 가진 산업·연구·에너지·농생명·관광 등 특화 자원을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연결해 미래대응기금과 연계해야 한다”며 “사업 발굴에 그치지 않고, 기금 배분과 사업 선정 과정에도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재정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재정 개편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 변화가 농산어촌과 작은 학교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이 영향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지방의 몫은 지키되, 달라지는 제도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변화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말고 경북이 먼저 준비해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국회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

    지방자치 부활 35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완전한 독립과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 ‘지방의회법’을 연내에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공식 제기됐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연내 입법을 강력히 촉구했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를 이끄는 수장이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남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을 전국 지방의회의 최우선 공동 과제로 규정하고 전방위 입법 드라이브를 걸었다. 이날 회견장에는 남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최종현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단장(더불어민주당, 수원7)과 장한별(더불어민주당, 수원4)·방성환(국민의힘, 성남5)·유경현(더불어민주당, 부천7)·박준모(더불어민주당, 안양4)·이영봉(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최찬민(더불어민주당, 수원6)·이미정(더불어민주당, 비례)·지영일(더불어민주당, 비례)·오남석(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강득구 국회의원도 회견에 동참해 힘을 실었다. 회견문은 남 의장과 최종현 단장, 방성환 의원이 순차적으로 낭독했다. 도의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22년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일부 진전이 이뤄졌으나,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등 핵심적 권한은 여전히 집행기관에 종속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의회의 진정한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국회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안의 연내 제정 및 심사 촉구 ▲조직권·예산편성권·감사권의 법적 명문화 ▲정책지원관 정수 확대(의원 1명당 1명) 및 별정직 전환 검토를 정식 요구했다. 특히 정책지원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행 의원 2명당 1명인 배치 기준을 의원 1명당 1명으로 확충하고, 의정 수요와 전문 분야에 맞춰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별정직 전환을 검토해야 한다고 짚었다. 아울러 권한 확대 요구에 발맞춰 의정활동과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대폭 강화하고, 엄격한 윤리 기준과 자체 감사 시스템을 마련해 지방의회의 책임성 역시 스스로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자치의 성장만큼 지방의회의 제도적 기반은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다. 지방정부의 권한과 역할은 계속 커졌지만 이를 감시하고 견제할 의회의 운영은 여전히 제약받고 있다”라며 “지방자치의 한 축만 커져서는 제대로 된 균형을 만들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방의회의 부활로 시작된 지난 35년을 이제 제도적 완성으로 이어가야 한다”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35년을 열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기자회견 직후 남 의장은 염태영·한준호 국회의원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지방의회 역량 강화 세미나’로 자리를 옮겨 독립 법률 제정의 당위성을 거듭 피력했다. 남 의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 23일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를 가동한 데 이어, 8월 5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에 당선된 이후 전국 광역의회와의 연대 활동을 본격화해 왔다. 지난달 25일에는 국회를 직접 방문해 촉구 건의안과 도의회 자체 제정안을 전달한 바 있으며, 회견 전날인 2일 개원 70주년 입장문에서도 연내 입법 완수 의지를 확고히 밝혔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개원 70주년, 지방의회법 제정 원년으로’ 입장문 발표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개원 70주년, 지방의회법 제정 원년으로’ 입장문 발표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경기도의회 개원 70주년을 맞아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완성할 ‘지방의회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제정하겠다는 방침을 천명했다. 남종섭 의장은 개원 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일 ‘경기도의회 개원 70주년, 지방의회법 제정 원년으로’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입법 추진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번 선언은 70주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를 단순한 일회성 기념 행사에 머물지 않고, 지방의회의 법적 위상 정립과 책임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제도 구축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현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남 의장은 전국 17개 광역의회와 연대해 대정부·대국회 설득 작업을 전방위로 펼칠 계획이다. 남 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지난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그 가치를 되새겼다. 그는 “회의록에 남은 한 줄의 발언이 정책의 출발점이 되고, 조례 한 조문이 누군가의 생활을 지키는 울타리가 됐다”라며 “의회를 통해 전해진 수많은 도민의 목소리가 오늘의 경기도를 만들었고 그 목소리는 경기도의회의 역사 속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지방의회의 고유 역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독립된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기능 확대와 위상 제고가 정부 국정 과제에 포함된 데다 국회 내에서도 입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된 만큼, 2026년 연내에 입법 성과를 도출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남 의장은 “전국 시·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정부와 국회를 끝까지 설득하겠다”라며 “지방 의정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내용을 입법 과정에 충실히 전해 올해 안에 법 제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밝혔다. 권한 확대에 상응하는 지방의회의 자정 노력과 무거운 책임성도 강조했다. 더 큰 자율성과 권한을 요구하는 만큼 의원들의 의정 활동을 스스로 엄정하게 살피고, 민의를 예산과 정책에 가감 없이 반영해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변화로 존재 가치를 입증하겠다는 구상이다. 남 의장은 “경기도의회 개원 70주년을 지방의회법 제정의 원년으로 만들고, 더 단단한 지방자치로 도민의 삶에 답하겠다”라며 “반드시 지방의회법 제정을 이끌어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1956년 9월 3일 초대 의원 45명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1961년 5·16 군사 정변으로 지방의회가 강제 해산되는 부침을 겪었으나, 30년이 지난 1991년 지방자치 부활과 함께 재출범했다. 현재는 1,420만 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광역의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추경, 민생사업 지키되 예산 우선순위 엄정 심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추경, 민생사업 지키되 예산 우선순위 엄정 심사”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경기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생사업의 차질을 막는 동시에 사업의 우선순위와 감액 기준은 더욱 엄격히 따지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파행을 겪고 있는 도와 도의회 간 소통 부재 문제도 정조준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를 향해 멈춰 선 소통 라인을 조속히 복원하고, 의회와의 긴밀한 대화를 도정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남 의장은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사에서, 경기도의 재정 비상 상황 속 편성된 이번 추경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일부 사업 예산이 9개월 치만 반영된 만큼, 추경이 지연되면 노인 돌봄, 학교급식, 결식아동 지원 등의 민생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시급성을 이유로 심사 원칙이 흐려져서는 안 된다며, 사업 우선순위와 감액 기준, 도민 파급 효과를 꼼꼼히 따져보겠다고 덧붙였다. 남 의장은 “재정이 어렵다고 모든 사업을 같은 폭으로 줄일 수는 없다”라며 “필요한 사업은 지키되, 반복되는 세수 불안의 원인과 취약한 세입 구조를 바로잡고 지방에 맡긴 책임에 걸맞은 재정 권한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와 도의회 간 관계에 대해서는 현안을 논의하고 입장을 조율할 통로가 제대로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의회의 의견을 듣는 것은 곧 1420만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라며 소통 부재가 계속될 경우 집행부가 의회를 가볍게 여긴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추 지사에게 도와 도의회가 필요할 때 즉시 협의할 수 있도록 소통 체계를 하루빨리 정상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방의회법 제정과 함께 도의회 스스로 성과와 책임을 보여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지방의회의 독립적 위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서 16개 시·도의회의 뜻을 모아 국회 설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167명의 의원이 활동하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내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량을 보여주는 가장 분명한 근거라고 봤다. 이와 함께 의정활동 전반에서 청렴과 책임성을 높여 지방의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을 남 의장은 “경기도의회가 제대로 일하는 것, 그것이 국민의 신뢰를 얻고 지방의회법 제정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며 “제12대 경기도의회가 도민의 믿음에 답하고, 그 성과로 대한민국 지방의회가 나아갈 길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지방의회법 제정’ 강조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해 대통령 주재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공식 건의했다.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2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전국 광역의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전국 시·도지사 및 지방자치 4대 협의체 대표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개선 방안과 함께, 지방의회의 독립적 지위를 명문화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안이 주요 의제로 집중 논의됐다. 남 의장은 자유토론을 통해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과제에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이 공식 포함된 점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정부가 지방의회 위상 재정립에 관심을 갖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특히 올해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아 지방자치단체(집행부)와 지방의회가 대등한 균형을 이루고 상호 견제와 협력의 본령을 다하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법률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남종섭 의장은 “민선 9기 중앙·지방 협력 방안으로 지방의회 책임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이 포함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대통령님과 정부에서 지방의회 위상 정립에 관심을 갖고, 구체적 추진 방향을 제시해 주신 것에 깊이 공감하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지위와 역할을 독립된 법률로 분명히 정립한다면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의장협의회도 전국 광역의회의 뜻을 모아 필요한 내용을 충실히 제안하고, 지방의회의 책임이 담긴 좋은 법안이 제정되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지방협력회의는 국가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과 지방자치 발전, 지역 균형발전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하는 최고위 협의체다.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국무총리와 관계 부처 장관, 시·도지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등 지방 4대 협의체장이 정례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남종섭 의장은 회의 전날인 25일에도 국회를 직접 방문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및 주요 국회의원들에게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경기도의회 자체 제정안을 전달하며 연내 입법 통과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부활 35주년 맞아 국회에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안’ 전달

    경기도의회, 지방의회 부활 35주년 맞아 국회에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안’ 전달

    지방의회 부활 35주년을 맞이해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자치입법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의 연내 제정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건의했다.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과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 최종현 단장, 방성환·이영봉·최찬민 위원 등은 지난 25일 국회를 방문해 김영진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광희·신정훈·강득구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경기도의회가 직접 마련한 자체 제정안을 공식 전달했다. 이날 남 의장과 TF 위원들은 그동안 법안 발의와 논의에 힘을 실어준 국회의원들에게 사의를 표하며, 연내 입법 완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해 법안 제정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주무 부처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도의회는 지난 7월 23일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TF’를 발족하고 현장 중심의 제도 개선 과제를 수렴해 자체 ‘지방의회법 제정안(경기도의회안)’을 성안했다. 이번 국회 방문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요구되는 제도적 장치들을 법안 심사 과정에 적극 반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전달된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 기관이자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기구로서 본연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법률 체계 마련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명시했다. 특히 경기도의회안에는 ▲자치입법권 범위 확대 ▲조직 구성의 자율성 강화 ▲자체 감사권 부여 ▲예산 편성권 독립 ▲입법·정책지원 전문 인력 확충 등 지방의회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 조항들이 망라됐다. 남종섭 의장은 “지방의회법을 직접 발의하고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의원님들의 노력 덕분에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공감대가 어느 때보다 넓어졌다”며 “전국 광역의회를 대표해 그동안의 관심과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이제는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단계를 지나 실제 법 제정이라는 결과를 만들어야 할 때”라며 “전국 지방의회와 연대해 제정 동력을 높이는 한편, 경기도의회도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이 결실을 맺도록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장한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전국 시·도의회 협력 시동…“실질적 자치분권 확립에 앞장”

    장한별 경기도의회 운영위원장, 전국 시·도의회 협력 시동…“실질적 자치분권 확립에 앞장”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와의 연대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권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회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 4)은 지난 24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대 전반기 제1차 정기회에 참석해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당면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기회는 제12대 전반기 협의회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소집된 공식 회의로, 전국 16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이 모여 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주요 운영 현안을 공유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협의회 일정에 참여해 시·도의회 간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다지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장 위원장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신민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에게 축하를 건네며 지방의회의 구조적 한계 극복을 위한 공조 필요성을 역설했다. 장한별 위원장은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 이후 외형적인 성장은 이루었으나, 조직·예산·감사권 독립 등 실질적인 권한 강화를 위해 함께 해야 할 공동의 과제들이 산적하다.”며 “경기도의회도 신민호 회장님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동반자로서, 전국 최대 지방의회의 책임감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만남을 시작으로 우리 협의회가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현안 해결의 협력 기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의 실무 협의 기구로서 전국 시·도의회 운영과 직결된 공통 현안을 협의하고 관련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건의하는 등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자치분권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 [사설] 100조 미래대응기금, ‘미래’ 명분에 재정원칙 훼손 없어야

    [사설] 100조 미래대응기금, ‘미래’ 명분에 재정원칙 훼손 없어야

    정부가 오늘부터 미래대응기금 관련 패키지 법안을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3일 내년도 예산안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 초과분을 별도 기금으로 적립하고, 55년간 유지된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20.79% 자동연동을 폐지하며, 지방교부세 산식의 모수를 바꾸는 것이 골자다. 기금 규모가 100조원을 넘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회계에서 출연받아 조성하는 기존 기금들은 공적자금 상환, 대외경제 협력, 남북 협력, 지역소멸 대응 등으로 용도가 특정된다. 미래대응기금은 다르다. 아직 확정 전이지만 농어촌 기본소득, 문화예술 패스 등 이번 정부에서 공들이는 현금성 보조금부터 3대 메가프로젝트와 같은 국책 사업이 죄다 망라되는 모양새다. 용도가 특정된 기금이 아니라 정부 역점사업의 종합 창구로 변질될 수 있다. 청년 주거·양육 지원, 정주 여건 보조금 등 한번 약속하면 중단하기 어려운 소비성 지출도 기금의 주요 용도로 거론된다. ‘미래대응’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전력망·항만 같은 기간 인프라 구축이나 연구개발(R&D)처럼 자산으로 남아 기금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할 투자 구상은 보이지 않는다. 기반산업 경쟁력 강화에 고삐를 죄는 대응책은 빠져 있다. 기금이 소진된다면 일반 재정으로 메워야 할 소비성 지출 위주로 짜여져 있다. 나아가 미래대응기금에 담기는 사업 대부분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일반예산이나 교부금으로 편성돼 왔다. 일반예산에 있는 사업은 매년 국회 예산심의를 거치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규모를 평가받는다. 이 사업이 기금으로 옮겨가면 얘기가 달라진다. 기금은 주요 항목 지출 금액의 20% 이내에서 국회 심의 없이 행정부 재량으로 변경할 수 있다. 게다가 한번 기금에 자리를 잡으면 ‘이 사업이 지금도 적절한가’가 아니라 ‘기금의 목적에 부합하는가’가 기준이 된다. 사업 타당성을 따지기보다 기금의 존재 자체가 지출의 근거가 되는 것이다. 반도체 추가세수와 교육교부금 개편을 하나의 패키지 법안으로 묶은 기금 구성 과정도 석연치 않다. 교육교부금의 내국세 연동 폐지에 대해 363개 교육·시민단체가 백지화를 요구하고 광역의회 4곳이 반대 결의안을 통과시킨 와중이었다. 국가채무 1400조원 시대에 반도체 호황으로 더 걷힌 세수를 국가재정법에 따라 국가채무 상환에 우선 써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던 상황이었다. 국가교육 재정의 재설계와 재정건전성 강화라는 두 개의 중대한 국가 의제가 100조원짜리 기금 구상에 희석되어선 안 된다. 충분한 공론화 과정과 국회의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 “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가 협력·상생하도록 중심 잡을 것”

    “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가 협력·상생하도록 중심 잡을 것”

    40년 만의 통합, 지역 갈등 해법청사·조직개편 사회적 합의 필요인구·접근성·효율 등 기준 있어야합리적 공감대 찾도록 소통·조정지역 현안 지원, 성과로 답할 때호남 미래 바꿀 반도체 클러스터필요한 조례·예산 신속히 뒷받침군 공항·국립의대 등도 市와 협치“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가 경쟁보다 협력을, 대립보다 상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회가 중심을 잡겠습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을 맡은 송형곤(62) 의장(더불어민주당·고흥1)은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40년 만의 전남·광주 통합이 지역 간 갈등과 분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광주 군 공항 이전 등 지역 핵심사업에 관해서는 조례와 예산을 통해 신속 지원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모든 판단의 기준을 어느 지역이냐가 아니라 320만 특별시민 전체의 이익에 두겠다고도 밝혔다. 함께 손발을 맞춰가야 할 집행부에 대해서는 ‘속도만큼 협치도 중요하다’며 정책의 동반자로 생각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대한민국 최초 통합광역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으로 다가온다. 전남과 광주가 오랜 시간 쌓아온 역사와 정서를 하나의 의회 안에 담아내야 하기 때문이다. 초대 의회는 한 번뿐이다. 지금 우리가 세우는 원칙과 문화가 앞으로 통합특별시의회의 기준이 된다. 그래서 더 신중하게 결정하고, 더 책임 있게 행동하려고 한다. 앞으로 의장실의 문턱은 낮추고 소통의 문은 넓히겠다. 91명의 의원 모두와 지혜를 모아 전남과 광주가 함께 성장하고 시민들이 ‘통합하길 잘했다’고 말할 수 있도록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관련해 전국 시·도의회를 직접 순회 방문했는데.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는 게 공통적인 반응이었다. 인사권 독립 이후에도 입법·정책지원, 조직·예산 등 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 똑같았다.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된 지방의회법이 필요하다. 의회가 조직과 예산, 정책지원 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시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더 꼼꼼히 견제하고 지역에 필요한 정책도 만들어 낼 수 있다. 결국 지방의회법은 의원들의 권한을 키우기 위한 법이 아니다. 지방자치를 제대로 작동시키고 시민의 권리를 더 두텁게 지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다.” -통합특별시 청사, 조직개편 문제 등으로 광주권, 서부권, 동부권 갈등이 적지 않은데. “통합 속도에 비해 새로운 질서를 운영할 원칙과 기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아직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청사와 조직, 기관 배치는 각 지역의 일자리와 발전, 지역의 미래와도 연결된 문제라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지금의 갈등이 통합 실패의 신호는 아니다.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겪는 진통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 두느냐’만 따지는 것이 아니라 ‘어떤 역할과 기능을 어떻게 나눌 것이냐’를 함께 논의하는 것이다. 인구와 접근성, 행정 효율, 지역 균형 등을 고려한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고 그 과정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가 통합해서 ‘오히려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의회가 균형을 잡겠다.” -의회에서도 비슷한 마찰이 있었는데. “40년 넘게 서로 다른 의정 문화를 가지고 있었던 만큼 처음부터 모든 생각이 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 각자 지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여러 의견을 내는 것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차이가 오랜 갈등으로 굳어져서는 안 된다. 갈등이 없는 통합은 없다. 중요한 것은 갈등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이야기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답을 찾아가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의장이 더 많이 듣고 조정하도록 하겠다.”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통합의회 의장의 역할은. “우리는 오랫동안 지역감정과 지역차별의 피해자였고, 그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런 우리가 통합특별시 안에서 또 다른 지역감정의 가해자가 되거나 새로운 지역갈등의 포로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의장의 역할이 갈등 자체를 없애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서로 다른 의견이 분열로 가지 않도록 길을 잡는 것이 의장의 역할이다. 그래서 모든 판단의 기준을 어느 지역이냐가 아니라 320만 특별시민 전체의 이익에 둘 것이다. 청사와 조직, 예산과 사업도 ‘누가 더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전체가 어떻게 함께 잘 살 것이냐’는 관점에서 바라보겠다. 전남과 광주, 동부와 서부가 경쟁보다 협력을, 대립보다 상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의회가 중심을 잡겠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를 통합의회는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반도체는 우리 특별시의 미래를 바꿀 가장 중요한 기회다. 이재명 대통령도 최근 ‘속도전을 넘어서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라며 신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그 말씀에 지금 우리의 절박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기회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중앙정부가 전격전의 각오로 움직이는 만큼 우리도 늦어서는 안 된다. 의회도 필요한 조례와 예산은 신속하게 뒷받침하겠다. 동시에 전력과 용수, 교통 같은 기반시설과 인재 양성, 정주 여건까지 제대로 준비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겠다. 지금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 말이 아니라 성과로 답할 때다.” -4년 후 통합특별시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그 과정에서 통합의회의 역할은. “행정구역만 하나가 된 특별시가 아니라, 시민의 삶이 달라진 특별시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일자리가 늘고, 교통이 편리해지고, 의료와 교육의 기회가 좋아지고, 어느 지역에 살든 통합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지역 간 갈등은 줄고 미래 성장동력은 더 커져야 한다. 의회의 역할은 그 변화가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것이다. 저는 화려한 의장보다는 임기를 마쳤을 때 ‘초대 의회가 방향을 잘 잡아줬다’는 말을 들을 수 있는 의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의회는 집행부 견제가 본연의 역할이다. 시장 등 통합특별시 공직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속도만큼 협치도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특히 조직개편과 인사, 반도체 클러스터, 군 공항 이전, 국립의대 같은 문제는 앞으로 통합특별시의 뼈대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다. 이런 사안일수록 의회를 결정이 끝난 뒤 설명하는 대상이 아니라, 처음부터 함께 논의하는 정책의 동반자로 생각해 줬으면 한다. 제대로 된 협의는 속도를 늦추는 절차가 아니라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의회가 요구하는 것도 복잡하지 않다. 정확한 정보를 제때 공유하고 중요한 결정은 충분히 설명하고 협의해 달라는 것이다. 집행부가 의회를 더 많이 찾고 더 자주 설명해 주시길 바란다. 의회 역시 필요한 정책에는 누구보다 빠르게 힘을 보태고, 잘못된 부분은 원칙 있게 바로잡겠다.” ■ 송형곤 초대 의장은 ▲1964년 전남 고흥 출생 ▲조선대 토목공학과 졸업 ▲순천대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제9·10·12대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기획조정실장(전) ▲고흥청년회의소(JC) 회장(전)
  • ‘첫 통합광역의회’ 91명, 12개 상임위 활동… 반도체 클러스터 등 5개 특위 운영

    ‘첫 통합광역의회’ 91명, 12개 상임위 활동… 반도체 클러스터 등 5개 특위 운영

    전국에서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으로 탄생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모두 91명의 의원이 12개 상임위원회와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면서 전남권에 지역구를 둔 55명, 광주권에 지역구를 둔 24명이 한 가족이 됐다. 비례대표는 12명이다. 통합특별시의회는 특히,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및 기본사회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특위를 처음으로 구성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상임위의 경우 의회운영위원회(이하 위원장 신민호)는 15명, 기획재정위(임형석)와 행정소방위(박성재), 미래산업위(이귀순)가 각각 8명씩으로 구성됐다. 농수산위(류기준)는 9명, 기후환경에너지위(박원종)와 일자리경제위(진호건), 안전건설위(강정일), 도로교통위(강수훈)도 8명씩이다. 문화관광체육위(홍기월)와 보건복지위(안평환) 8명씩, 그리고 교육위(최정훈) 9명 등이다. 특위로는 시청 예산결산특위(한춘옥)가 21명, 교육청 예산결산특위(박선준) 15명, 윤리특위(김강헌)가 13명씩으로 꾸려졌다. 특히, 이번 통합특별시의회에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 투자 계획을 뒷받침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 상설특위(김성일·15명)’가 구성됐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 정책 실현을 위한 기본사회 상설특위(박필순·13명)도 운영 중이다. 통합시의회 초대 의장은 송형곤 의원, 부의장은 조석호·김문수 의원, 원내대표는 강문성 의원 그리고 대변인은 김진남 의원이 각각 맡아 전반기를 이끌어간다.
  •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로스쿨 학점연계 실무수습’ 도입… 13일 간담회 열어

    서울시의회, 전국 최초 ‘로스쿨 학점연계 실무수습’ 도입… 13일 간담회 열어

    서울시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운영 중인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점연계 실무 수습’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난 13일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과 수습생들이 함께하는 특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부터 2주간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시립대·연세대·이화여대 등 7개 로스쿨, 실무 수습생 11명이 참여 중이다. 서울시의회와 서울 소재 로스쿨이 손잡고 운영하는 이번 ‘학점인정형 실무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외부 기관 연계를 통해 학점을 취득하는 동시에 지방의회라는 생생한 정책 현장에서 법률 이론을 접목하며 실무 수행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의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예비 법조인들의 날카롭고 깊이 있는 질문이 이어졌다. 수습생들이 의회와 집행기관 간 견제와 협치를 위한 기준, 입법 참여자에서 입법 과정을 관리하는 의장으로 변화된 역할 등에 대해 묻자 임 의장은 “시민이 ‘여소야대’ 서울시의회를 만들어 주신 만큼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되, 판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히 ‘시민’을 기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시의원 출마 계기와 진로 고민을 비롯해 향후 공공 분야 법률가 수요, 법률가로서 공공 영역에 진출할 때 주안점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미래 법률가들을 격려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습생들은 “실제 정책이 논의되고 결정되는 입법의 최전선을 지켜보며 공공 영역이 갖는 책임과 역할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의장님과 진솔하게 대화하며 앞으로 공공 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펼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임 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경험이 공공 정책의 현실을 이해하고 폭넓은 시각을 기르는 나침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하고 “특히 법조 인재들의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이번 인연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의회에 합류해 입법 역량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어 주길 기대해 본다”라고 덧붙였다. 실무 수습에 참여한 예비 법조인 11명은 여름방학 기간인 2주 동안 ▲자치법규 입안 이론 교육 ▲자치법규 검토 및 입법지원 실습 ▲검토보고서 작성 ▲본회의장 참관 ▲주요 시정 현장 방문 등 강도 높은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소화했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실무 수습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평가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로스쿨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서 넓혀가며 법률 이론과 현장 실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우수 법률 인재 양성과 지방의회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최형규 서울시의원, 로스쿨 실무수습생에 지방자치 현장 소개

    최형규 서울시의원, 로스쿨 실무수습생에 지방자치 현장 소개

    서울시의회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4)은 서울시의회에서 진행 중인 ‘2026년 하계 법학전문대학원 실무수습’ 과정에 참여한 로스쿨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법조인 출신 시의원과의 대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실무수습은 8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80시간 일정으로 운영되며, 서울 소재 법학전문대학원 7개교에서 선발된 11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습생들은 자치법규 입안 지원과 조례안 검토, 법률자문 실습 등 의회 법제 실무를 경험하고 있으며, 최 의원의 특강은 법조인 출신 현직 시의원의 경험을 직접 듣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최 의원은 “국회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지만, 지방의회와 광역의회가 어떤 구조로 운영되는지는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며 기초자치단체인 구청과 구의회, 그 위에 광역의회가 놓인 지방자치 체계와 시의원의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수습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법령과 실무에 꼭 필요한 판례도 간략히 짚었다. 나아가 선배로서 수습생들에게 법조인의 진로가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겸손한 자세로 어떤 일이든 열정과 진심으로 대한다면 다양한 진로를 개척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변호사 자격증이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실습을 마친 후 반드시 해낸다는 자신감으로 합격의 영광을 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서울시의회 역시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법과 제도를 다루는 현장”이라며 “이번 실무수습이 수습생들에게 진로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선관위, 국민의힘 제기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 기각

    중앙선관위, 국민의힘 제기 ‘서울시장 선거 무효 소청’ 기각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등을 이유로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 소청을 전격 기각했다. 선관위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시·도지사와 교육감, 비례대표 광역의원 선거 관련 소청 261건 중 112건을 기각하고 149건을 각하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는 국민의힘이 제기한 서울시장 선거소청을 기각하며 “일부 투표구의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으로 관련 규정 위반 사실이 존재한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러한 사실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이 밖에도 부산·인천·울산 등 주요 광역단체장 및 광역의회 비례대표 선거 결과에 대해 소청을 냈으나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아울러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충북지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선거 등에 제기된 소청 역시 전부 기각 결정이 내려졌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맞벌이·한부모 돌봄 공백 메울 ‘아픈아동돌봄 조례’ 발의

    안광률 경기도의원, 맞벌이·한부모 돌봄 공백 메울 ‘아픈아동돌봄 조례’ 발의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보호자가 병원에 데려가거나 곁을 지키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맞벌이·한부모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전국 광역의회 최초로 ‘아픈아동돌봄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안광률 대표의원(시흥1)이 발의 예정인 ‘경기도 아픈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1일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다칠 때 보호자가 취업, 생계, 한부모 돌봄 등으로 자리를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도민들 사이에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현재 시흥시 등 일부 시군에서 자체적으로 ‘아픈 아이 돌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나, 전담 제도가 미비한 시군 간에는 서비스 격차가 발생한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조례 제정을 추진하며 도내 전역으로의 제도 확산과 서비스 표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조례안에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는 알찬 돌봄 서비스들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가 갑자기 아플 때 병원 동행을 도와주는 서비스부터, 집이나 시설에서 아이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침대 돌봄 및 복약 지도까지 빈틈이 없다. 아울러 이러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전문 돌봄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군이 아픈아동돌봄센터를 만들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경우 경기도가 행정적·재정적으로 뒷받침해, 31개 시군 어디에서나 비슷한 수준의 아픈아동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안 대표의원은 “아이가 아픈 순간 보호자가 곁을 지키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일이 없도록, 아픈아동돌봄 조례를 통해 경기도가 책임지고 뒷받침하는 돌봄 안전망을 만들겠다”며 “특히 시흥시 등이 아픈아이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운영하며 성과를 보여준 만큼, 이번 조례 제정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형평성 있는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 아픈아동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의회 홈페이지 등에서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다음 달 1일 개원하는 제393회 임시회에서 본격적인 심의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지방의회법 만들 적기… 경기도 재정난 해법은 재정분권”

    “지방의회법 만들 적기… 경기도 재정난 해법은 재정분권”

    ‘숙원’ 지방의회법 제정에 총력인사권 독립 진전에도 과제 여전조직·예산 독립해야 집행부 견제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역량 활용의회 권한·전문성 높이는 데 공감기초의회 아우른 연대·교류 강화도 ‘7700억 감액 추경’ 대처 어떻게‘보통교부세 불교부’ 재검토해야반도체·교통망 투자해 민생 도움지사와 정당 같아도 타당성 검증4선 의원으로서 야당과 소통·타협여야 국외출장 예산 6억여원 반납“지방의회법 제정과 재정 분권으로 ‘도민 중심 의회’ 시대를 열겠습니다.”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취임한 남종섭(60) 의장이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포부다. 소수 야당과의 소통과 타협으로 해답을 찾고 ‘추미애 도정’의 잘하는 정책에는 힘을 싣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겠다는 각오다. 또 재정 여건과 출장비 투명성 논란을 고려해 올해 공무국외출장 예산 6억 4200만원의 반납을 선언했다. 다음은 남 의장과의 일문일답. -전국 최대 규모인 경기도의회 의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경기도는 31개 시군마다 여건과 현안이 다르고, 167명의 의원은 각 지역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이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듣고 하나의 방향으로 모아내는 것이 의장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2년 동안 현장을 더 가까이에서 살피겠다. 의장이 앞에 서기보다 의원 모두가 소신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의원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그 성과를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 -최근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는데. “경기도의회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을 맡은 것은 8년 만이다. 경기도의회가 가진 역량과 인프라를 모두 활용해 지방의회법 제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지역마다 각 의회가 마주한 현안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방의회의 권한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는 뜻을 같이하고 있다. 이러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협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 지금이 적기다. 법안 마련에 대한 공감대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국회와 정부에 대한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또한 광역의회를 넘어 기초의회까지 전국 지방의회를 아우르는 연대 강화와 교육·정책 교류 확대에도 힘을 쏟겠다.” -4선 도의원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정치적 자산을 의장직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 “지방자치는 중앙정치와는 다른 ‘현장의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다. 4선 도의원으로 13년 가량 의정과 행정의 현장을 지켜보며 정책 하나, 예산 하나가 도민의 일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가까이에서 살펴왔다. 조례 제정과 예산 심의, 행정사무감사를 거치며 좋은 취지의 정책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정책이 막히는 지점은 어디인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어떻게 조정해야 해법을 찾을 수 있는지도 몸소 익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집행기관과도 필요한 협의와 조정을 이끌어내겠다. 경험의 무게는 경력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해야 한다는 각오로 ‘제대로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제12대 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인 여대야소 구도다. “다수당의 목소리만으로 의회를 운영할 수는 없다. 23명의 야당 의원 역시 도민의 선택을 받은 대표인 만큼 그 의견이 배제돼서는 안 된다. 제11대 의회의 78대 78 동수 정국을 겪으며 대화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배웠다. 이번 원 구성 과정에서도 여야가 팽팽히 맞섰지만 각 당이 한 걸음씩 양보한 끝에 합의를 이뤄냈다. 의석 구도는 달라졌어도 의회를 움직이는 힘은 결국 소통과 타협이다. 주요 안건은 각 당과 충분히 협의하고 야당의 제안이라도 도민에게 필요한 내용이라면 적극 반영하겠다. 표결은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고 그전까지 대화하고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민선 9기 추미애 도정과의 협력과 견제의 균형은 어떻게 찾을 것인가. “도의회 다수당과 도지사의 소속 정당이 같더라도 맡은 역할까지 같을 수는 없다. 집행기관이 정책을 추진한다면 의회는 그 방향과 절차, 예산의 타당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추미애 지사의 ‘공정·혁신·포용’이 도민의 삶에 구체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협력은 아끼지 않겠다. 반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거나 도민의 뜻과 어긋나는 사안은 분명히 짚고, 수정과 개선을 요구할 것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교통·복지·환경 등 주요 현안은 집행기관과 수시로 만나 해법을 찾겠다. 잘하는 정책에는 힘을 싣고 부족한 부분은 바로잡는 것이 책임 있는 의회의 역할이다.” -경기도의 재정난이 심각하다. “경기도가 재정 비상상황을 선언하고 7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경을 예고한 만큼, 의회도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있다. 하지만 재정이 어렵다고 모든 사업을 똑같이 줄여서는 안 된다. 성과가 불분명하거나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조정하되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예산과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사업은 지켜야 한다. 반도체·인공지능(AI)과 광역교통망처럼 경기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투자도 중단되지 않도록 살피겠다. 근본적인 해법은 재정분권이다. 경기도를 보통교부세 불교부단체로 분류하는 기준도 인구와 행정수요, 실제 세출 부담이 제대로 반영되도록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도의회는 불필요한 지출은 과감히 줄이되 도민의 삶과 경기도의 미래를 지키는 예산은 끝까지 지키겠다. 정부와 국회에도 재정분권을 꾸준히 요구하겠다.” -임기 중 가장 중점적으로 뒷받침할 정책 분야와 입법 과제는. “교통 문제를 먼저 챙기겠다. 출퇴근에 많은 시간을 쓰는 도민에게 교통은 단순한 이동 문제가 아니라 삶의 질과 직결된 절박한 민생 현안이다. 광역교통망 확충이 계획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지속 점검하겠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는 일 또한 중요하다. 경제지표가 나아지더라도 청년과 제조업 일자리가 줄고 자영업자와 서민 가계가 버티기 어렵다면 도민은 회복을 체감할 수 없다. 입법도 양보다 질에 무게를 두겠다. 조례 숫자를 늘리는 데 급급하기보다 소상공인 금융지원과 청년·제조업 고용, 미래산업 인재 양성 등 기존 제도의 빈틈을 보완하고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할 것이다. 반도체·AI 산업의 성장이 지역기업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겠다. 성장의 성과가 도민의 일상까지 닿게 하는 것이야말로 정책과 입법이 향해야 할 방향이다.”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과 이를 관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다. 인사권 독립이라는 진전은 있었지만 조직과 예산 등 핵심 권한은 여전히 집행기관에 의존하고 있다. 견제 대상인 집행기관이 의회 조직과 재원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조로는 제대로 된 감시도, 책임 있는 의정활동도 어렵다. 지방의회가 독립적으로 일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난 7월에는 의장 직속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켜 조직권과 예산권, 정책지원 체계 등 핵심 내용을 다듬고 입법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지방의회법 제정이 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지금이 국회 문턱을 넘을 적기다. 의장협의회장으로서 TF의 논의를 전국 지방의회의 공동 요구안으로 구체화하고 기초의회와 지방 4대 협의체까지 연대를 넓히겠다. 정부와 국회를 직접 찾아 끈기 있게 설득해 전국 지방의회의 오랜 숙원을 반드시 법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지방의회 해외연수에 대한 생각은. “경기도의회는 재정 여건과 출장비 투명성 논란을 고려해 여야가 올해 공무국외출장을 추진하지 않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관련 예산 6억 4200만원도 추경에서 감액해 반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공무국외출장의 준비 단계를 더 세밀하게 운영하겠다. 계획 수립 기간을 대폭 늘리고 출장 목적과 방문 국가, 기관, 일정과 비용을 충분히 검토하도록 하겠다. 특히 공무국외출장 목적과 부합한 맞춤형 사전 교육도 도입할 예정이다. 출장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고, 귀국 후에는 보고서 제출로 끝내지 않겠다.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이 실제 정책과 조례에 어떻게 반영됐는지까지 점검하겠다.” -도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의 시작과 끝은 결국 사람이라고 믿는다. 특히 지방자치는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예산과 입법도 도민의 삶을 얼마나 나아지게 했는지로 평가받아야 한다. 삶이 버겁고 힘들 때 가장 먼저 기댈 수 있는 의회, 도민의 목소리에 제때 응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 복잡한 정치적 셈법보다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를 모든 판단의 중심에 두겠다. 도민들께서 보내준 기대를 무겁게 새기고 말보다 구체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 ‘경기도의회 덕분에 삶이 조금 나아졌다’는 도민의 한마디를 가장 큰 성과로 남기겠다.” ■남종섭 의장은 1966년생으로 용인시 제3선거구(기흥) 지역 기반의 4선 경기도의원이다. 제9대 도의회에 입성한 뒤 10대, 11대에 이어 12대(무투표)까지 내리 당선했다. 최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용인도시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뒤 정치에 입문했다. 10대 전반기 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를 거쳐 11대 전반기 민주당 대표의원을 맡았다. 노동 현장에서 출발해 교육정책과 원내 협상을 거쳐 의회 정상에 오르는 등 의회 운영에 필요한 경험을 두루 갖췄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지방의회법 제정·전국 광역의회 연대 이끈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 지방의회법 제정·전국 광역의회 연대 이끈다

    ○ 5일 ‘제20대 전반기 협의회장’ 선출, 경기도의회 의장으로는 2018년 이후 8년만○ 지방의회법 제정, 광역의회 연대 강화, 교육·정책 교류 확대 등 핵심 과제 제시○ 전국 16개 시·도의회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 위한 공동 대응 본격 추진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0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에서 협의회장이 배출된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정기회에서 제20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호선됐다. 전국 최대 규모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협의회 지휘봉을 잡게 됨에 따라, 지방의회법 제정을 포함한 권한 강화 및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 시·도의회의 연대와 공조 움직임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 의장은 당선 직후 협의회 운영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 ▲교육 및 정책 교류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우선 남 의장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협의회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지방의회의 조직권, 예산권, 정책 지원 체계 등을 명시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시·도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고 국회 및 정부를 상대로 한 설득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과 정당을 넘어선 전국 광역의회 간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동시에, 전국 기초의회와의 연대 범위를 넓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주요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할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의정 사례와 정책 성과의 공유를 활성화하고, 지방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남 의장은 회장 선출 직후 첫 행보로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피켓 퍼포먼스를 펼쳤다. 경기도의회의 제안으로 추진된 이번 퍼포먼스에서 참석자들은 ‘국민이 주도하는 자치분권’, ‘지방의회법 제정, 지방분권 완성’ 등의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법안 제정을 촉구했다. 남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라며 “경기도가 가진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요구가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의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연대의 틀을 만들겠다”라며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권한과 그에 걸맞은 책임을 함께 세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남종섭 경기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지방의회법 제정 앞장서겠다”

    남종섭 경기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출…“지방의회법 제정 앞장서겠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용인3)이 5일 세종시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6년 정기회에서 ‘제20대 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16개 시·도의회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가 협의회와 전국광역의회의장 수장을 맡게 된 남 회장은 당선 직후 협의회 운영의 3대 핵심 과제로 지방의회법 제정과 전국 지방의회 간 연대 강화, 교육 및 정책교류 확대를 제시하면서 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회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가겠다”라며 “경기도가 가진 역량과 정부·국회와의 협력 기반을 전국 광역의회의 공동 자산으로 활용하고, 우리의 요구가 제도 변화로 이어질 때까지 끈기 있게 설명하고 설득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협의회의 울타리에 머물지 않고 전국 기초의회까지 아우르는 더 넓은 연대의 틀을 만들겠다”라며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고, 더 큰 권한과 그에 걸맞은 책임을 함께 세워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영남권으로 확대…대구시의회와도 맞손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영남권으로 확대…대구시의회와도 맞손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연대 전선을 영남권까지 넓혔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 3)은 31일 대구광역시의회를 찾아 임인환 대구광역시의회 의장과 회동하고, 지방의회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한 광역의회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구 방문은 앞서 수도권과 충북권, 호남권 광역의회와 구축해 온 협력 체계를 영남권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두 의회는 지방의회의 권한 강화와 제도적 한계 극복이라는 공동 과제에 대해 전국 광역의회가 강력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의장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따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중심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하고, 향후 국회와 정부를 향한 공동 대응 수위를 한층 높여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남종섭 의장은 “소속과 지역은 달라도 지방의회가 처한 제도적 한계는 다르지 않다”며 “이번 대구 방문을 통해 지방의회법 제정이 전국 광역의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의장은 “전국 광역의회가 공통으로 요구하는 내용을 구체화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공식 과제로 추진하고, 지방의회법이 국회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실질적 진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원 교육연수위원회 위촉식 개최… 전문성 강화 나선다

    경기도의회, 제12대 전반기 의원 교육연수위원회 위촉식 개최… 전문성 강화 나선다

    경기도의회(의장 남종섭)가 31일 의장 접견실에서 ‘제12대 전반기 의원 교육연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고 의회의 의정 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종섭 의장(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이날 신규 위촉된 도의원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체계적인 의원 교육 인프라 및 운영 기반 구축을 당부했다. 이번에 신규 위촉된 도의원 위원은 김일중(국민의힘, 이천1)·오현정(더불어민주당, 화성2)·이윤승(더불어민주당, 고양12)·이자형(더불어민주당, 광주3)·장민수(더불어민주당, 안양5)·한운옥(더불어민주당, 수원3) 의원 등 총 6명이다. 이들 신규 위원은 기존에 위촉된 민간 전문가 위원 5명과 손잡고 도의원 교육연수 정책 수립, 교육과정 적정성 평가, 연수 관련 안건 심의 등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원들은 교육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남종섭 의장은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는 그 규모와 역할에 걸맞은 전문성과 책임감을 갖춰야 한다”라며 “더 많이 공부하고 더 치밀하게 준비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연수위원회가 체계적인 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촉식 직후 열린 ‘2026년 제2차 회의’에서는 위원장 및 소위원회 위원 선출을 비롯해 상반기 교육 실적 점검과 하반기 운영 계획 수립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자형 위원장은 “의원들의 교육연수 정책 전반을 책임지는 교육연수위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교육연수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의원 교육의 긍정적 변화와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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