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관리단체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전쟁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감염증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억울함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 고위직
    2026-03-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2
  • 박규탁 경북도의원 “도자연유산 보존 조치로 인한 손실, 보상 근거 마련에 앞장서”

    박규탁 경북도의원 “도자연유산 보존 조치로 인한 손실, 보상 근거 마련에 앞장서”

    경북도의회 박규탁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이 25일,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박규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조례안은 ▲도자연유산등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사, 행정명령 등의 조치로 손실을 본 경우 소유자 등에 대한 보상 규정 마련 ▲관리단체의 관리행위 범위 및 내용에 관한 사항 규정 ▲자연유산 보호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규정 삭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북도는 도내 16개 시군에 34개의 도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유산청장이 지정하는 자연유산, 천연기념물, 명승 등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조사와 행정명령 등의 조치로 손실을 본 경우,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적절한 보상이 이뤄지지만, 도자연유산은 보상 관련 제도적 기반의 부재로 보상 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박 의원은 “도자연유산은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할 공공자산으로 철저한 보존과 관리가 이루어져야한다”고 강조하면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도자연유산 및 자연유산자료에 대한 적절한 손실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체계적인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2월 10일 제359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조미자 경기도의원, 체육회의 공정한 선수 선발 체계 미흡 지적

    조미자 경기도의원, 체육회의 공정한 선수 선발 체계 미흡 지적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3)은 13일(목)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를 대상으로 한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선수 선발의 불공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체육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조미자 의원은 “선수에게 있어 대회 출전은 단순한 참가가 아닌,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미래 진로를 설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선수 선발 과정은 무엇보다 공정하고 투명해야 하며, 선발 권한을 가진 종목단체뿐만 아니라 이를 최종 승인하고 감독하는 체육회의 책임도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수 선발 과정의 공정성 문제로 운영에 문제가 발생한 종목단체는 ‘관리단체’로 지정돼 체육회가 직접 운영을 맡고 있는데, 이 경우 선수 등록, 대회 운영, 행정처리 등 종목단체의 전반적인 역할을 체육회가 떠맡으면서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조 의원은 “관리단체로 지정된 종목단체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체육회 내에 전담 인력을 확보해 실효성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단체의 자율성과 공공성을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운영상 문제가 해결됐다고 해서 곧바로 정회원 자격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 인정회원이나 준회원으로 유지하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선수 선발의 공정성 확보는 체육행정의 기본이며, 이에 대한 관리 체계를 정비해 신뢰받는 경기도 체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음저협 “오류 많은 결과 이례적 급하게 발표”…문체부, “사실 아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류 많은 점검 결과를 이례적으로 새 정부 출범 전에 발표했다’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음저협)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6일 설명자료를 냈다. 문체부는 먼저 ‘소명 기간 연장 없이 발표를 강행했다’는 음저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은 소명 기간 연장을 요청한 바 없다”며 “문체부는 ‘저작권법’에 따라 업무점검을 실시한 후, ‘행정절차법’에 따라 그 결과를 음악 분야 3개 신탁관리단체에 사전에 통보하고 10일의 의견제출 기한을 부여했다. 그리고 제출한 소명자료를 충분히 반영해 3일 업무점검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체부가 발표한 것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음저협 포함 3개 신탁관리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정기 업무점검 결과로 하반기 ‘2025년’ 업무점검을 실시하기 전에 ‘2024년’ 업무점검 결과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통보한 것은 정치적 고려와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점검 결과에 오류가 많다는 음저협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문체부는 반박했다. 법인카드의 골프장 사용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표기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다”며 “더구나 음저협은 골프장 부속세차장에서 사용한 것이라는 취지의 소명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안마시술소는 음저협 법인카드의 사용 제한 업종에 해당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이 제출한 사용 내역을 인용했다”며 “음저협의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규정된 사용 제한 업종을 그대로 인용했다”고 말했다. 음저협 법인카드 관리 및 사용지침에 따르면, 사용 제한 업종은 안마시술소를 비롯해 지압원, 헬스클럽, 유흥주점, 이용실, 피부미용실 등이 해당한다. 앞서 음저협은 문체부의 업무점검이 협회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는 공감하지만, 충분한 소명 기회 없이 중대한 사안을 급하게 발표한 방식에는 깊은 유감을 표했다. 상식적인 절차와 정제된 표현으로 진행되었다면 오류도 줄일 수 있었을 것이며, 대선 이후 발표되었다고 해서 점검의 본질이 달라지는 것도 아닌 만큼, 이를 무리하게 강행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음저협에 회원들이 업무점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즉시’ 게시할 것을 요청했다”며 “음저협은 현재까지도 이를 게시하지 않고 있어 음저협 회원들의 문의가 (문체부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문체부, 음악 저작권 단체 3곳 불법 부당 행위 적발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3곳의 업무점검 결과 ‘이해충돌’, ‘일감 몰아주기’ 등 다수의 부당행위를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업무점검 결과가 공개된 기관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 한국음반산업협회(음산협) 3곳이다. 이 중 부당행위가 가장 심각한 곳은 연간 징수액이 4365억원에 달하는 음저협으로 조사됐다. 음저협 임원 A씨와 B씨는 2022~2024년 자신들의 전·현 소속사를 음저협 행사 수행업체로 선정해 연출료 등 명목으로 3900만원을 지급했다. 또 본인들과 현 소속사 소속 예술인들에게 행사 출연료, 협찬금 명목으로 총 96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도 확인했다. 음저협이 제작한 텔레비전 광고 제작·송출업체 선정 과정에 평가위원으로도 참여한 임원 B씨는 해당 광고 영상에 자기 곡을 사용해 저작권 사용료 6000만원을 받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들의 행위는 음저협의 ‘임직원 윤리강령’과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 음저협의 일감 몰아주기 행태도 확인됐다. 음저협은 2022년 ‘회관 내외부 디자인 및 인테리어 리뉴얼 공사’ 등을 실시하면서 준공경력도 없고, ‘건설사업기본법’, ‘전기공사업법’, ‘소방시설공사업법’ 등에 따른 면허도 없는 공사업체와 총 22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함저협은 총회와 이사회 의결 사항 공고에 문제가 적발됐고, 직원 채용 전형과 절차도 임의로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음산협은 임원의 해외 출장 때 내부 규정을 위반해 과다 부당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채용 시 지원자의 경력 사항을 한 번도 검증하지 않은 것으로도 확인됐다. 문체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무 개선명령을 부과하고 이행 결과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또 저작권 신탁관리단체가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도 정비할 계획이다.
  • 계엄 문건, ‘세월호 7시간’처럼 봉인? 열쇠는 피의자 한덕수 대행 손에

    계엄 문건, ‘세월호 7시간’처럼 봉인? 열쇠는 피의자 한덕수 대행 손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따라 대통령기록물 이관 작업도 본격화한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문건이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될지 주목된다. 계엄 관련 국무회의록과 계엄 상황 일지 등이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되면, 이른바 ‘세월호 7시간’ 문건처럼 최대 30년간 봉인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대통령 기록물 생산기관’은 윤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4일부터 윤석열 정부 기록물을 행안부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관 대상은 윤 전 대통령과 권한대행을 맡았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의 기록 등이다. 기록물은 이들 기관이 자체적으로 정리·분류 작업을 완료한 뒤 대통령기록관으로 이송한다. 계엄 문건 ‘봉인’ 여부 주목…권한은 韓대행 손에일각에서는 이번 대통령기록물 이관 과정에서 계엄 관련 문건이 ‘지정기록물’로 지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한다. 관련 기록물은 윤 전 대통령에 관한 향후 수사 및 재판과도 맞물려 있는 만큼, 그 처리 방식에 시선이 쏠리는 것이다. 특히 지정기록물 주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라는 점이 관심사다. 한 대행은 윤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비상계엄 관련 피의자 신분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 기록 등 청와대 생산 문서를 지정기록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기록관리단체협의회는 “무분별한 (지정기록물) 지정은 범죄 증거 은폐와 다름없다”며 “불법적인 비상계엄 등과 관련한 증거로 활용될 기록을 권한대행이 지정한다는 것은 불법 행위에 대해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기록관장 최종 후보자 ‘용산 출신’ 논란후임 대통령기록관장 최종 후보자에 윤석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출신 인사가 뽑힌 것도 논란이다. 행안부가 4일 공고한 면접시험 합격자 2명 중 1명은 용산 행정관 출신인 정모씨다. 정씨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대통령 기록물 관리를 담당했다. 2018년 이 전 대통령 소유 영포빌딩에서 발견된 청와대 문서 상자를 관리하던 실무자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기록관장 최종 후보자에 용산 행정관 출신 인사가 오른 것도 우연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한 대행이 내란의 증거를 봉인하는 데 협조한다면 내란 가담범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음을 명심하라”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탄핵으로 파면된 전직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지정을 방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대통령기록관장에 윤석열 정부 행정관 출신 인사가 내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내란 사태 관련 증거 인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내란과 관련한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관련 기록물의 봉인은 전면 금지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정 여부 5월 말쯤 윤곽…지정 후에도 공개는 가능대통령기록물은 기본적으로 공개가 원칙이다. 다만 대통령기록물법 제17조에 따라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기록물은 ‘지정기록물’로 지정해 최대 15년까지 비공개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개인의 권리와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는 기록물의 경우는 최대 30년 동안 비공개로 보호할 수 있다. 물론 지정기록물이 돼도 국회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거나 고등법원장이 중요한 증거라고 판단해 영장을 발부하면 공개가 가능하다. 박 전 대통령 지정기록물도 검찰 압수수색으로 열람됐고, 일부는 정치권에 의해 공개된 바 있다. 대통령기록관 측은 “지정기록물 지정 여부는 이관 작업 막바지인 5월 말쯤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 [세종로의 아침] 이기흥과 ‘무신정권’의 몰락

    [세종로의 아침] 이기흥과 ‘무신정권’의 몰락

    ‘체육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대한체육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될 이기흥 회장은 검찰과도 악연이 깊다. 2005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의 수사를 받고 기소됐던 이 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이, 2심에서 징역 4년에 추징금 62억 2000만원이 선고됐다. 궁지에 몰린 이 회장에게 기회가 온 것은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이 회장의 혐의 중 일부를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다. 결국 형이 확정된 지 6일 만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으로 없었던 일이 됐다. 두 번째 검찰과의 악연은 2016년 2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가 다시 나서면서다. 당시 특수1부는 대한수영연맹 비리 수사를 하면서 수영연맹 회장이었던 이 회장을 겨냥했다. 정부 체육 정책에 반기를 들었던 이 회장을 목표로 한 수사라는 해석이 나왔다. 조계종 중앙신도회장까지 겸임하며 종교계에서도 활동 반경을 넓혔던 이 회장의 정치권 인맥을 겨냥한 수사라는 말이 파다했다. 국가대표 선발 과정에서 뒷돈이 오갔다는 의혹으로 수영연맹 전무와 홍보이사 등이 구속되고 수영연맹은 관리단체로 지정까지 됐다. 그런데도 이 회장은 용케 법적 처벌을 받지 않고 살아났고 체육회장 선거에 당선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 그런 이 회장이 3선에 도전하겠다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립각을 세웠는데 결국 40대 젊은 후보였던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며 쓸쓸하게 퇴장했다. ‘체육계 부조리의 정점에 있다’고 비판받은 그는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 정부 합동 공직 복무점검단으로부터 업무방해, 금품 수수, 횡령, 배임 등의 혐의로 또다시 수사 대상이 됐다. 그가 설사 3선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문체부가 직무정지 처분을 내린 상황이라 ‘체육 대통령’으로서의 역할은 어려웠을 것이다. 패악질을 일삼는 반국가세력을 일거에 척결 내지 처단하겠다며 계엄군을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동원한 윤석열 대통령도 어찌 보면 이 회장과 비슷하게 나락으로 떨어진 경우다.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2013년 박근혜 정부의 ‘국가정보원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윤 대통령은 검찰 수뇌부의 반대에도 체포·압수수색을 벌여 징계를 받고 지방으로 좌천됐다.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화려하게 서울중앙지검장으로 복귀한 뒤 적폐수사를 이끌었고 검찰총장으로 임명된 뒤에는 조국 민정수석 수사를 놓고 청와대와 충돌하면서 정치권으로 진출해 대통령에까지 이르게 된다. 검사들은 스스로를 ‘프로’ 내지 ‘칼잡이’라고 부른다. 윤석열 정부가 서울대 법대 내지 검사 출신 등을 대거 정부 요직에 기용하면서 야권을 중심으로 고려시대 무신정권과 비슷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무신정권은 1170년부터 1270년 사이에 무신 세력에 의해 주도된 고려 왕조의 정권이다. 무신정권은 삼별초 등 사병집단으로 정권을 유지하고 정방·교정별감 등의 기구를 설치해 전횡을 일삼고 독재정치를 행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12·3 비상계엄을 통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해준 메모에는 비상입법기구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면서 국회 관련 각종 보조금·지원금, 임금 등 현재 운용 중인 자금을 포함해 완전 차단할 것이라는 지시사항도 담았다. 국회 기능을 대신할 새로운 입법기구를 만든다는 것으로 무신정권 시대를 반추해 보면 일종의 정방이나 교정별감에 해당하는 것이다. 교정별감은 반대세력을 탄압하는 데 이용되는 무신정권의 핵심 권력기관이었다. 국회의원들을 싹 잡아들이고 국회 대신 비상입법기구를 만들었다면 윤 대통령이 원하는 모든 입법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최고권력을 잡은 뒤에도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며 국회를 겁주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3선을 위해 무리수를 서슴지 않았던 이 회장과 크게 다르지 않다. 체육 대통령과 ‘무신정권’을 상징하는 윤 대통령은 그렇게 몰락했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등 서울시 문화유산 관람료 감면 조례 개정안 의결 환영”

    김형재 서울시의원 “국가유공자 등 서울시 문화유산 관람료 감면 조례 개정안 의결 환영”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등에게 서울시가 관리하는 문화유산의 관람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지난 20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 지난 10월 16일 동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김 의원은 “현행법에서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국가지정문화유산의 경우 조례를 통해 지역주민 등에 대해 관람료를 감면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경우 따로 조례 내에 관람료 감면 조건을 명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울시가 관리하는 문화유산의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향유권을 선제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동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조례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서울시는 올해 기준 790건의 시지정유산 중 3건의 유산(석파정, 동아일보사옥, 옥인동 박노수 가옥)에 대해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성인 기준으로 3000원에서 2만원까지 책정되어 있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서울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에는 시장은 ▲해당 국가유산이 소재하는 자치구의 주민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국빈 및 그 수행자 등에게는 관리단체가 관리하는 시지정유산의 관람료를 감면할 수 있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김 의원은 “부디 이번 조례 개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 지정 문화유산에 대한 향유 기회가 시민들에게 계속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조례안 통과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진흥 조례 일부개정안’도 함께 가결됐다. 동 개정안의 경우 서울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의 수립 주기를 5년으로 명시하고, 해당 계획에 지식정보 취약계층(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도서관 이용 편의 확대를 의무화하는 ‘서비스 증진’ 항목을 신설해 정보 불평등과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려는 취지에서 발의된 바 있다. 김 의원은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지식정보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으나 정보의 디지털화, 무인화 등으로 인해 노인, 장애인 등 지식정보 취약계층은 도서관 이용 시 정보 접근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으로 인해 서울시에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 불평등 해소책임이 부여된 만큼, 모든 시민이 서울 관내 공공도서관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평등하게 누릴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조례안 가결 소회를 밝혔다.
  •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 세계 9위…글로벌 K팝 수요 급증

    한국 ‘음악 저작권료’ 징수 세계 9위…글로벌 K팝 수요 급증

    지난해 한국의 음악 저작권료 징수액이 세계 9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K팝 음반 수요의 급증 덕분이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5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이 발표한 ‘2024년 글로벌 징수 보고서’와 함께 자체 저작권료 징수 통계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저작권 신탁 단체들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징수한 음악 저작권료는 약 2억7900만 유로(약 4165억원)로 집계됐다. 2022년 대비 9.6% 증가한 수치로, 한국은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많은 음악 저작권료를 징수한 국가로 기록됐다. 보고서는 세계적인 K팝 산업의 부흥과 아이돌 팬덤 현상으로 인한 음반 수요 급증이 저작권료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한음저협이 지난해 음반 판매 등과 관련해 징수한 복제 사용료는 전년 대비 약 46% 증가한 약 1199억원에 달했다. 한음저협은 “방송, 라이브 공연, 배경음악 수익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공연 사용료 징수 규모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라이브 공연과 콘서트 투어가 크게 늘면서 확대됐다. 2022년과 비교하면 공연 사용료는 약 22%가 증가했다. 스트리밍 등 디지털 음악 시장의 성장에 따른 지난해 전송 사용료 징수액도 전년 대비 9% 늘었다. 한음저협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저작권료 비중이 0.017%로, 세계 30위권 수준에 그쳐 저작권료 징수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김택규 협회장 수사 의뢰·해임 요구

    안세영 손 들어준 문체부… 김택규 협회장 수사 의뢰·해임 요구

    문화체육관광부가 보조금법 위반과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드러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을 수사 의뢰했다. 문체부는 배드민턴협회에 김 회장 해임을 요구했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지원 예산을 삭감하고 관리단체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다. 문체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배드민턴협회 사무 검사·보조사업 수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김 회장 관련 논란뿐 아니라 국가대표 출전 제한과 불합리한 후원 계약, 대표 선수 선발 방식 등 대표팀 및 협회 운영 관련 불합리한 관행과 규정을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단식 금메달을 딴 안세영(22·삼성생명)이 협회와 대표팀 운영의 문제점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문체부는 김 회장에 대해 정부 지원사업으로 셔틀콕 등을 사면서 구두 계약으로 1억 5000만원 규모 후원 물품을 받아 공식 절차 없이 임의로 지역 연맹에 배부하는 등 횡령·배임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29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또 보조금법 위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전년도분 1억 5000만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했고 제재부가금 4억 5000만원도 부과했다. 올해분 반환액은 사업 정산 후 확정된다. 김 회장이 지난 4월 직원들에게 욕설과 폭언을 했던 것은 서울동부고용노동지청에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신고했다.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운영과 관련한 제도 개선 방안도 함께 내놨다. 국가대표 선수가 자비로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현행 규정(국가대표 활동 기간 5년을 충족하고 남성 28세, 여성 27세 이상인 비국가대표 선수만 허용)을 폐지하고 경기력과 직결되는 라켓·신발 등을 선수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또 선수가 국가대표 훈련을 할 때 개인 트레이너를 참여시킬 수 있도록 하고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생활할 때는 주말이나 공휴일 외출과 외박도 원칙적으로 허용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협회가 이번에도 고치지 않으면 자정 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협회 모든 임원을 해임하는 관리단체 지정, 선수 지원 외 다른 예산 지원 중단 등 특단의 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가대표 지원 강화, 불합리한 제도 개선은 누가 봐도 당연한 것들인데 이제야 개선하겠다고 발표해 선수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법원, 테니스협회 손 들어줘…‘관리단체 지정’ 효력 정지

    법원, 테니스협회 손 들어줘…‘관리단체 지정’ 효력 정지

    대한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에서 벗어났다. 최근 이 단체 회장으로 당선된 주원홍(67) 전 회장에 대해 대한체육회가 회장으로 인준할지도 관심사다. 서울동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는 15일 대한테니스협회가 제기한 관리단체 지정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 관리단체 지정의 효력을 정지한다’라고 인용했다. 이로써 지난 7월 대한체육회가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한 조치는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효력을 잃게 됐다. 소송 비용 역시 대한체육회가 부담한다. 관리단체 지정으로 2년간 정지됐던 각 시도 테니스협회장과 연맹체 회장들의 직무도 자동으로 회복된다. 잎서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대한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에 지고 있는 수십억 원 채무로 인해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불가하다’라며 관리단체로 지정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이에 맞서 효력 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이날 인용되면서 법적 명분을 갖게 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6월 말 주 전 회장을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하고, 미디어윌로부터 ‘테니스협회가 관리 단체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을 붙여 채무를 전액 탕감받았다. 그러나 대한체육회는 ‘무조건 탕감’이 아닐 경우 관리단체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고 맞서면서 법정 싸움으로 비화했다. 법원은 이날 ‘채무자(대한체육회)는 미디어윌의 조건부 채무면제 확약만으로는 채권자(대한테니스협회)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 사유가 해소되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취지로 주장하나 미디어윌의 조건 없이 채무면제 확약이 있어야만 미디어윌과의 분쟁이 해소되거나 채권자의 재정 상황이 개선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또 “관리단체 지정으로 인해 회원 종목 단체에 발생하는 불이익의 정도를 고려하면, 관리단체 지정은 매우 엄격한 기준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라고도 했다.
  • 테니스협회의 ‘관리단체’ 족쇄, 이달 풀릴까…결과 기다리는 체육단체

    테니스협회의 ‘관리단체’ 족쇄, 이달 풀릴까…결과 기다리는 체육단체

    이기흥(69) 회장의 대한체육회에 의해 ‘관리단체’로 전락한 대한테니스협회의 운명이 추석 연휴 직후 결정될 전망이다. 테니스협회가 법원에 신청한 관리단체 효력 정지에 대한 결정이 이달 하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과에 따라 테니스협회가 체육회의 식민지가 되거나 관리단체 지정을 강행한 이 회장이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7월 9일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전격 지정했다. 그 이유는 협회를 둘러싼 각종 분쟁과 재정 악화 때문에 정상적인 사업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서다. 이에 반발한 대한테니스협회 측은 동부지법에 ‘관리단체 지정결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테니스협회는 또 기처분 기각시를 대비해 본안소송도 제기한 상태다. 양쪽 변호사가 가처분 인용과 기각의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체육회는 지난달 25일, 테니스협회는 지난 3일 준비서면을 제출했다. 담당 판사는 서면을 자세히 살펴본 뒤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이르면 추석 연휴와 한창 진행 중인 코리아오픈이 끝나는 23일 이후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체육회가 반대서면을 제출할 수도 있다. 그러면 테니스협회는 이에 대한 답변서면을 재판부에 다시 내면 법원의 결정이 10월로 미뤄질 수도 있다. 대한체육회는 준비 서면에서 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에 46억여원의 채무를 지면서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했다며 관리단체 지정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체육회는 채무 46억원과 관련, ▲채무의 약정 19%인 이자율을 일반 금융권 수준으로 낮추고 ▲원리금 상환 조건을 완화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테니스협회가 보유한 법인화 기금을 담보로 대출받아 채무를 상환하겠다는 안도 제시했다. 반면에 테니스협회 측은 “채권자인 미디어윌은 ‘대한테니스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지 않을 경우 채무 46억원 전액을 탕감한다’라는 공증과 미디어윌의 이사회 회의록까지 이미 보냈는데, 대한체육회가 무리하게 관리단체로 지정해 협회의 채무를 탕감받지 못하게 하고 있다”라고 맞서고 있다. 이에 대해 체육회는 미디어윌이 제시한 채무 탕감 조건은 채무 탕감의 확약이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체육회의 테니스협회 법인화 기금 사용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사안인데, 테니스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자체를 반대한 문체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은 “테니스협회는 새로 회장을 선출해 채무자와 협의를 해 채무 탕감을 하기로 했는데, 대한체육회가 이를 승인하지 않고 관리단체로 지정한 것”이면서 “기금을 사용하는 것은 테니스협회 집행부가 추진하려 했던 것보다 후퇴한 안이라고 여겨진다. 테니스협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을 체육회가 끼어들어 기금을 쓰는 것은 개인적으로 배임에 가까운 행위라고 생각한다”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6월 이미 주원홍 전 회장을 다시 회장을 선출하는 등 정상화에 잰걸음이다. 하지만 주 당선인은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지 못해 테니스협회 사무실을 이용하지도 못 한다. 테니스협회는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의 위원장과 검사장 출신의 부위원장, 대통령실 법무비서관 출신 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관리위원회’가 장악한 상태다. 협회 직원들은 관리위원들이 테니스 비(非)전문가여서 이들에게 일일이 업무 설명을 하고 있다. 김두환 테니스협회정상화위원장은 “105년 역사의 대한체육회에서 관리단체 지정은 20회인데 이 가운데 이기흥 회장 8년 만에 무려 10번 지정하는 독선을 부렸다”라며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테니스협회는 부채가 없는 상태에서 정상으로 돌아간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본안 소송으로 가서 관리단체 지정의 적법성 여부를 따지겠다”라고 강조했다. 체육회와 테니스협회의 갈등은 일단 가처분 인용 여부로 1차 마무리가 지어질 전망이다. 테니스협회의 주장대로 가처분이 인용되면 17개 시도 테니스협회장으로 구성된 테니스협회 대의원들이 업무 복귀할 수 있어 체육회를 향한 공세가 강화될 수 있다. 반대로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으면 테니스협회는 ‘괘씸죄’까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처분에 불복해 본안 소송으로 가면 최종 법적 결론까지는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 “관리단체 6개월 하면 한 사람 보내줄게”…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속내

    “관리단체 6개월 하면 한 사람 보내줄게”…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속내

    대한테니스협회가 상위 단체인 대한체육회와 정면충돌로 치닫고 있다. 체육회가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관리위원장을 파견할 움직임을 보이자, 대한테니스협회는 새로운 회장 취임식을 강행할 태세다. 11일 대한테니스협회 등에 따르면 주원홍(67) 회장 당선인은 오는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모 호텔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 회장 당선인은 지난달 23일 제28대 회장 보궐 선거를 통해 테니스협회장으로 선출됐다. 주 회장의 임기는 연말까지인 28대 회장 잔여 임기와 29대 회장 4년이다. 앞서 지난 9일 대한체육회가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테니스협회의 직인을 회수해 갔다. 이와 관련, 테니스협회는 10일 “관리단체 지정 사유가 없다”라며 서울동부지법에 관리단체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또 주 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백만 테니스인을 대표한 17개 시도 및 6개 연맹체 회장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고발 하겠다”라고 밝혔다. 테니스협회 관리위원장과 위원 등 7~9명을 파견할 계획이었던 체육회가 가처분 판단 이후로 미루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근거인 ▲단체장 공백 ▲각종 분쟁 ▲재정 악화와 관련, 모두 해소됐다는 게 테니스협회의 설명이다. 단체장 공백과 관련,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동생인 정희균 전 회장이 지난해 9월 사퇴 이후 테니스협회는 작년 10월 보궐 선거를 추진했으나 체육회의 요청에 따라 중단했다가 지난달 새로운 수장을 뽑았다는 것이다. 각종 분쟁과 관련, 정 전 회장 퇴임 이후 단 한 건의 분쟁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협회는 주장한다.특히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재정 악화와 관련, 협회는 민간기업인 미디어윌에 지고 있던 채무 46억원은 ‘협회 정상화’를 조건으로 탕감받았다고 주장한다. 이를 위해 부채탕감 확약서, 미디어윌 이사회 의사록, 탕감 공증까지 받았다고 협회는 설명한다. 테니스협회는 현재 자립기금 5억원을 쌓아둔 데다 하나증권으로부터 후원금 30억원이 들어올 예정이어서 부채 탕감만으로도 급한 불을 꺼 나갈 수 있다. 주 회장 당선인과 미디어윌 회장 주원석(65) 전 테니스협회 부회장은 형제이다. 대한체육회는 “아무런 조건 없이 탕감확약서를 제출하라”라고 주장하는 반면 테니스협회는 “체육회가 관리단체로 지정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하면 제출하겠다”라고 맞서는 상태에서 체육회가 관리단체로 전격 지정한 것이다. 이와 관련, 이 체육회장이 최근 테니스협회 관계자에게 “한 6개월 관리단체로 조용히 있으면 한 사람 내려보게 주겠다”라고 말한 사실도 알려졌다. 자신의 인맥을 산하 경기 단체장으로 내려보내겠고 공언한 셈이다. 3연임을 노리는 이 회장이 자신에 유리한 선거 구도를 형성하기 위한 관리단체 지정이라는 무리수를 둔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 주 회장 당선인 등은 “체육회 105년 역사상 20번의 관리단체 지정 가운데 이 회장 재임 시 10번 관리단체를 지정했다”라며 “이는 산하단체를 선거 친위세력으로 이용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한 데서도 뒷받침된다. 올해 연말로 예정된 체육회장 선출과 관련, 선거인단 2000여명 가운데 테니스 관련 선거인단은 50여명으로 미미하다. 하지만 선거가 치열할 경우 수십표 안팎에서 당락이 갈리기에 이 회장이 관리단체 지정을 통해 체육계를 장악해 가는 방식으로 해석된다.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해 대한체육회 이사들은 산하 경기단체의 상황을 직접 판단해 결정하지 않고 이 회장에게 결정권을 위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테니스협회 한 원로 관계자는 “체육회가 5, 6공 군사정부 시절에도 이렇게 막무가내가 아니었다”라고 성토했다. 테니스협회는 가처분이 인용됐을 경우의 이후를 고민하고 있다. 체육회가 주 회장 당선인을 회장으로 인준하지도 않으면서 각종 예산을 지급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 주 회장 당선인은 “체육회가 예산을 내려보내지 않으면, 유인촌 장관이 최근 ‘대한체육회를 거치지 않고 종목단체에 직접 교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라는 입장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 테니스협회 “이기흥 체육회장 직권남용 고발할 것”

    테니스협회 “이기흥 체육회장 직권남용 고발할 것”

    대한테니스협회가 관리단체 지정과 관련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 당선인을 비롯한 17개 시도 및 6개 연맹체 회장단은 10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100만 테니스인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직권 남용 갑질하는 이기흥은 즉각 사퇴하고,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즉각 철회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 체육회가 전날 테니스협회를 관리관단체로 지정한 것에 대해 법원에 관리단체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체육회가 관리 단체 지정 사유로 든 각종 분쟁은 정희균 전 회장 사퇴 후 한 번도 없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정 악화 등으로 정상적인 사업 불가’ 사유 역시 모든 대회와 훈련, 파견 등의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이유 없다”라고 강조했다. 테니스협회는 자립기금도 5억원정도 있다며 재정악화를 일축했다. 또 “선거 중단 사유도 모두 해소돼 테니스인들이 공정한 절차에 의해 새로 회장을 선출하고, 대한체육회가 바라던 채무도 모두 면제받는 등 자립 방안을 마련한 대한테니스협회에 대해 ‘관리 단체 지정’을 한 것은 무슨 이유인가”라고 반문하며 “대한체육회가 주장한 관리 단체 지정 사유는 처음부터 채무 외에는 없었다”라고 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미디어윌에 46억원 채무를 지고 있지만 미디어윌은 최근 테니스협회가 관리단체로 지정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채무를 전액 탕감했으므로 관리 단체로 지정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이자소득세와 법인세 14억원도 미디어윌이 부담한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특히 “대한체육회 역사상 관리 단체 지정이 20번 있었는데 이기흥 회장 재임 시에 10번이 나왔다”라며 “이는 산하 단체를 선거 친위 세력으로 이용하기 위해 가맹단체의 자율성을 탄압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테니스협회는 또 “이 회장의 직권남용 및 업무 방해에 대해 즉시 형사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테니스협회 정지웅 변호사는 “테니스협회의 각종 분쟁 등의 원인은 거액의 채무 때문”이라며 “채무 전액이 탕감 됐는데도 관리단체로 지정한 것은 일반인 상식으로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체육회 관리단체가 되면 대한체육회가 대한테니스협회를 직접 관리, 감독하게 되며 곧 구성될 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이 사실상의 협회장 대행을 맡게 된다.
  • 테니스협회장, 대한체육회에 “관리단체 지정 말아달라” 촉구

    테니스협회장, 대한체육회에 “관리단체 지정 말아달라” 촉구

    대한테니스협회 주원홍 신임 회장이 ‘관리단체 지정을 하지 말아달라’고 대한체육회에 촉구했다. 주 회장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무관계를 해결한 만큼 체육회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테니스협회의 빠른 정상화를 위해 고민해달라”고 밝혔다. 그는 “대한체육회가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는데 그런 상황이 오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기흥 체육회장과도 소통하며 해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에서 후보 세 명 가운데 총투표수 166표 중 79표를 받아 당선됐다. 정희균 전 회장이 지난해 9월 사퇴한 이후 공석이었던 28대 회장직을 연말까지 수행한 뒤 29대 회장 4년 임기까지 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하지만 체육회와 갈등을 빚고 있어 인준 절차가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주 회장은 앞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6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주 회장은 “육군 사관학교 코트 문제로 8년간의 송사와 압류로 협회가 파행에 빠졌다. 내가 이전에 회장일 때 시작된 문제로 책임감과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선거에 나왔다”고 밝혔다. 주 회장의 최우선 과제는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체육회는 지난 5월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심의를 진행했으며, 6월 30일까지 미디어윌 채무 탕감 공증을 받는 조건으로 관리단체 지정을 보류했다. 테니스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회장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을 뿐 아니라 미디어윌에 46억원에 이르는 채무가 있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체육회에서 임시 협회장이라고 할 수 있는 관리위원장을 파견하는 등 협회 운영을 대신하게 된다. 주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관리단체 지정만 안 된다면 미디어윌은 채무를 모두 탕감하기로 결정했다”며 미디어윌로부터 받은 채무 탕감 공증서를 공개했고 이를 체육회에도 보냈다고 밝혔다. 체육회의 협회 관리단체 지정 여부는 오는 6월 30일 결정된다. 체육회 반대에도 테니스협회가 회장 보궐선거를 강행했다는 점도 체육회와 테니스협회의 갈등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 체육회는 보궐선거 중단 요청 공문을 통해 “(체육회) 이사회에서 6월 30일까지 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여부에 대해 조건부 유예 기한을 부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테니스협회가) 선거를 치르는 것은 체육회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행위로서, 관리단체 지정 사유만 추가될 뿐”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두환 협회정상화위원회 위원장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협회가 정상화하는데 2년 이상 걸린다”며 “회장을 선출하면 당장 채무 탕감이 되고, 협회도 바로 정상화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체육회 반대를 무릅쓰고 선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주 회장도 “내가 선거를 주최한 사람은 아니지만 우리가 가장 핵심인 부채 문체를 해결한 만큼 이 부분은 체육회가 고민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테니스협회로선 주 회장과 미디어윌 주원석 회장이 형제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는만큼 ‘채무 탕감 후 회장 선출’보다는 ‘회장 선출 후 채무 탕감’ 순서로 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번 채무 탕감 공증에도 ‘대한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46억원 채무가 유지된다는 뜻이 된다.
  • 주원홍 당선인 “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시 법적 대응하겠다”

    주원홍 당선인 “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시 법적 대응하겠다”

    주원홍(67) 대한테니스협회장 당선인이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움직임에 법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다. 그는 테니스협회장 선거에 당선됐으나 대한체육회가 반대한 선거여서 인준받지 못한 상태다. 주 당선인은 2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체육회가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면 법적 대응을 할 수밖에 없다”라고 경고했다. “대한체육회와 갈등을 잘 해결해서 협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소통해 해결 방법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도 했다. 주 당선인은 앞서 23일 진행된 대한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올 연말까지인 28대 회장의 잔여 임기와 29대 회장의 4년 임기까지 테니스협회를 이끌게 된다. 주 당선인은 경기인 출신으로, 지도자를 거쳐 2013년부터 2016년까지 26대 회장을 지낸 바 있다. 협회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의 친동생 정희균(57) 전 회장이 지난해 9월 사퇴한 이후 회장 자리가 9개월째 공석 상태이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대한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하는 심의를 했고, 관리단체 지정을 이달 말까지 1개월 유예한 상태다. 체육회는 테니스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회장 공석인 데다 미디어윌에 46억원의 채무가 있는 등 정상적인 운영이 어렵다며 관리단체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체육회가 임시회장 격인 관리위원장을 파견하는 등 협회 운영을 대신하게 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친정 체제가 되는 셈이다.대한테니스협회는 5월 말 관리단체 심의위원회를 앞두고 미디어윌로부터 46억원 채무 탕감 약속을 받았고, 회장 선거는 원래 지난해 10월 치르려던 것이 대한체육회의 중단 요청 때문에 미뤄진 상황이라며 관리단체 지정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주 당선인은 이날 “어제 미디어윌의 채무 탕감 공증과 협회 이사회 회의록을 대한체육회에 접수했다”라며 “파행 운영된 협회를 정상화하고, 앞으로 훌륭한 선수를 키워내며 시설에도 신경을 써서 한국 테니스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테니스협회장 보궐선거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지난 23일 선거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또 ‘체육회 중단 요청에도 선거를 강행할 경우 이는 회원종목단체 규약 위반으로 관리단체 지정 사유가 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두환 테니스협회정상화위원회장은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협회가 정상화하는데 2년 이상 걸린다”라며 “협회 자체적으로 회장 선거를 통해 회장을 선출하면 당장 채무 탕감이 되고, 협회도 바로 정상화된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대한체육회 반대를 무릅쓰고 선거를 진행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는 주 당선인과 미디어윌 주원석(65) 회장이 형제라는 특수한 상황이 있다. 테니스협회로서는 ‘채무 탕감 후 회장 선출’보다는 ‘회장 선출 후 채무 탕감’ 순서로 일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무 탕감 공증에도 ‘대한테니스협회가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로 지정이 되지 않을 경우’라는 조건이 붙어 있다. 관리단체로 지정되면 경우 46억원 채무는 유지된다는 것이다. 김석찬 제주테니스협회장은 “최근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연합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체육회 자율성과 자주성을 보장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는데, 마찬가지로 우리 대한테니스협회의 자율성과 자주성을 체육회가 보장해달라”고 촉구했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예천1)은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 의원은 지난 5월 17일 문화재 관리체계가 국가유산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의 자연유산을 별도로 관리하는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자연유산이 국가유산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북도의 자연유산 관리체계를 별도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도 의원은 “경북도의 경우 전체 2264건의 문화재 중 천연기념물과 명승은 92건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의 16건의 세계유산 중 14건이 문화유산이고, 자연유산은 2건뿐이다”라고 전하며 “자연유산의 등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그간 자연유산관련 정책이 문화재로 함께 관리되면서, 자연유산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와 정책수립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항을 조사 심의하기 위한 경상북도 자연유산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도자연유산등과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의 지정과 해제 ▲자연유산 관리단체의 지정과 관리, 관리행위 범위 및 내용, 보조금에 관한 사항 ▲도자연유산등에 대한 허가에 관한 사항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보호,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의 지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자연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정책을 선도적으로 끌어낸다면, 지역 자연유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같은 긍정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수만 뒤에 미소년 줄줄이…中목격담에 활동 재개설

    이수만 뒤에 미소년 줄줄이…中목격담에 활동 재개설

    이수만(72)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중국에서 미소년들과 함께 있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업계 복귀 준비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중국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이수만 전 총괄의 목격담과 사진이 화제가 됐다. 웨이보 등에 올라온 사진에서 이수만 전 총괄은 이달 초 중국 상하이에서 아이돌 연습생으로 추정되는 소년들과 무언가를 보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수만 전 총괄 곁에는 SM에서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유영진도 있었다. 다른 사진에는 이수만 전 총괄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소년들과 함께 테이블에 앉아 웃고 있거나 소년들이 이수만 전 총괄을 뒤따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중국과 한국 누리꾼들은 이수만 전 총괄과 함께 있던 소년들이 그가 중국에서 발탁해 키우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처럼 보인다고 추측했다. 이수만 전 총괄은 지난해 3월 SM 경영진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다 회사를 떠났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 세계 총회에 SM 창립자로서 연단에 올라 기조연설을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당시 이수만 전 총괄은 업계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곧 알게 되겠죠”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 자신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블루밍그레이스가 A20 엔터테인먼트 상표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국내 엔터 업계 복귀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지난해 보유하던 주식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국내에서 3년간 음반 프로듀싱을 하지 않겠다는 ‘경업 금지’ 약정을 맺었기 때문에 국내에서 전면 복귀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대신 해외 활동은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블루밍그레이스 측은 “중국과 일본에서 연습생 오디션을 진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
  • 테니스협회, 채무 46억원 탕감…“체육회, 관리단체 지정 중단하라”

    테니스협회, 채무 46억원 탕감…“체육회, 관리단체 지정 중단하라”

    대한테니스협회는 10년 동안 갚지 못했던 부채 전액을 탕감받았다며 대한체육회의 관리단체 지정 움직임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대한테니스협회는 3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관리단체 지정 반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미디어윌로부터 채무46억 1000만원 가량을 탕감받은 만큼 대한체육회도 테니스협회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 시도를 철회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 단체로 지정되면 협회 임원진은 해임되고, 체육회가 구성하는 관리위원회가 운영을 맡는다. 내년 80주년을 맞는 협회엔 ‘수치’스러운 일이다. 테니스협회는 이달 초 대한체육회로부터 관리단체 지정 심의위원회에 출석하라는 요구를 받고 손영자 회장 직무대행과 최천진 사무처장이 출석해 관리단체 지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대한체육회는 테니스협회의 관리 단체 지정을 안건으로 올린 이사회를 31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체육회는 그동안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해야 한다는 근거로 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에 거액의 채무를 안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인 협회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미디어윌이 29일 테니스협회에 보낸 공문을 통해 “테니스협회가 전제조건을 충족한 가운데 관리단체 지정이 되지 않고, 운영이 정상화된 경우 대승적인 차원에서 기 상환액을 제외한 잔여 채무에 대해 전액 탕감을 약속한다”라고 밝혀 상황이 달라졌다. 미디어윌이 내건 전제조건은 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과 채무 관계를 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미디어윌에 대한 잘못된 뉴스 등을 즉각 삭제 조치한다는 것이다. 테니스협회의 관리단체 지정 위기는 9년 전인 2015년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장 리모델링 사업을 맡는 과정에서 미디어윌에 코트 운영권을 주는 조건으로 30억원을 빌렸다. 하지만 후임 회장이 이 약속을 취소했고, 5년간의 법정소송에서 협회가 패소했다. 그동안 이자도 불어나 잔여 채무가 46억 1000만원에 이른 것이다. 손영자 테니스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빚만 청산하면 테니스협회 회장이 누가 돼도 좋다고 하신 만큼 이번 채무 탕감으로 회장이 한 약속을 지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 회장 부재와 관련, “지난해 10월 회장 선거를 치르려고 했으나 대한체육회가 선거 중단을 요청해 회장을 뽑지 못하고 있는 만큼 이를 이유로 관리단체로 지정하겠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김두환 협회 정상화대책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대한체육회가 31일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할 경우 즉시 효력 정지 가처분 및 관리단체 지정 무효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뽑혀

    한음저협 추가열 회장,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뽑혀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추가열(사진 오른쪽) 회장이 지난 24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23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최고경영자(CEO)’에 선정됐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은 대한민국 각 분야의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과 단체의 최고경영자를 선정해 고객 만족, 글로벌, ESG 경영 등 모두 15개 분야의 시상을 통해 우수한 리더십 사례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추가열 회장은 저작권 관리수수료율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 데 이어, 취임 1년 만에 협회 역사상 최대 징수 규모인 36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음악 창작환경 개선과 음악산업의 지속 발전 토대를 확보했으며.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과 우크라이나 긴급 지원금 전달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 지속가능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24대 한음저협 회장으로 취임한 그는 코로나19로 국내 음악 산업이 크게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외 주요 인사를 초청해 국제음악 창작자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매절 계약 방지와 원활한 음악이용내역 제출을 주제로 공청회를 실시하고 국회와 공동 주관으로 6년 만의 음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편 한음저협은 4만 8000여 작사가와 작곡가를 회원으로 둔 국내 최대의 저작권관리단체로 저작권 사용료의 징수·분배와 이용 허락 등 음악 저작권 관련 제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아르헨 넷플 보상금 6500만원 챙깁시다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아르헨티나 넷플릭스에서 받은 보상금 6500만원의 주인 찾기에 나섰다. 국내법이 미비해 좋은 작품을 만들고도 보상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웃픈’ 현실을 알리기 위해서다. 17일 DGK에 따르면 6500만원의 보상금은 지난 1월 아르헨티나 저작권관리단체인 아르헨티나감독협회(DAC)와 맺은 상호대표계약에 따라 수령했다. 2011년부터 아르헨티나 넷플릭스에서 서비스했던 500여편의 영상 저작물이 대상이다.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지금 우리 학교는’, ‘소년심판’을 비롯해 드라마 ‘사내 맞선’, 예능 ‘체인지 데이즈’, ‘아는 형님’, 애니메이션 ‘라바’, ‘로보카 폴리’ 등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예능 프로 등이 포함됐다. 넷플릭스는 아르헨티나 법에 따라 한국 감독들의 보상금을 DAC에 지급한다. 프랑스, 스페인 등 외국 여러 저작권관리단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DGK가 이 보상금을 받은 뒤 국내 영상 저작자들에게 분배하고 있다. 그러나 보상금 수령 대상자 가운데 DGK에 소속되지 않은 다수 감독이 포함돼 문제가 생겼다. 협약에 따라 이들이 올 연말까지 보상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이를 다시 아르헨티나로 반환해야 할 처지다. 유럽과 남미 등 전 세계 40여개국은 자국법으로 창작자의 ‘정당한 보상권’을 보장하고 있다. 내국인 보호 원칙에 따라 외국의 창작자에게도 같은 권리를 보장한다. 그러나 우리는 정당한 보상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 없어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 DGK 관계자는 “지난해 8월 국회에서 영상물 저작자들의 정당한 보상을 보장하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별다른 이유 없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영상물 연출자와 작가들이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 방송사 등에서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를 조속히 법제화해 한국이 국제 영상 창작자 보상금 시장에 정식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