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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공천 신청 안 한 오세훈 “당 변화, 실천 조짐 전혀 없다”

    또 공천 신청 안 한 오세훈 “당 변화, 실천 조짐 전혀 없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에도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출마나 무소속 출마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8일과 이날 두 차례의 등록 거부가 ‘당 노선 정상화’를 위한 조치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하지만 오 시장이 요구하는 당내 인사 조치, 혁신선거대책위원회 조기 출범 등을 장동혁 대표가 어디까지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공천 추가 접수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를 30여분 앞두고 서울의 한 호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의 변화를 위한 실천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절윤(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과 관련해선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실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당에서) 실행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혁신 선대위’ 조기 출범으로 사실상 장 대표의 2선 후퇴를 요구했다. 오 시장은 ‘혁신선대위는 장 대표가 빠져야 하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혁신선대위 개념 자체가 그렇다”고 말했다. 다만 장 대표가 혁신선대위 출범을 수용하더라도 위원장 인선을 두고 오 시장이 다시 ‘불가론’을 펼칠 수도 있다. 오 시장은 또 “기존 노선에 집착하는 상징적인 인사들 두세 명이라도 조치를 취하는 모습이 국민들께 전달될 때 비로소 수도권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 출당, 박민영 미디어대변인과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의 인사 조치 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장 대표는 지방선거까지 윤리위원회의 징계 논의를 전면 중단하고 당직자들에게 ‘내부 인사 공격 금지령’을 내렸다. 하지만 오 시장은 “그 정도 갖고는 노선 전환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다만 오 시장은 이날 송언석 원내대표와 만나 공천 신청 기한을 하루이틀 늘려주면 당 지도부의 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도 설명했다. 두 차례의 등록 거부가 불출마 또는 무소속 출마와는 상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 오 시장은 “분명히 입장을 밝히겠다. 선거에 참여하겠다”며 “수도권 선거에서 이른바 장수 역할 하는 서울시장 후보로서 지도부에 간곡하게 요청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이 또다시 공천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공천관리위원회는 오 시장의 요구대로 공천 신청을 연장할지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출마 의사는 분명히 하면서도 두 차례나 공천 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당내 비판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나경원 의원은 “오 시장도 이제 그만 떼쓰라.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 꽃가마 태워달라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한편 당 공관위는 경북지사 후보 경선에 ‘한국시리즈’ 단계별 경선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역 이철우 경북지사는 자동으로 결선에 진출하고, 임이자 의원,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백승주 전 의원이 먼저 1차 경선을 거친다. 5명 중 1위 도전자가 이 지사와 결선으로 담판을 짓는 방식이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에 반발해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추가 신청 접수를 완료했다. 서울시장 추가 접수에는 전현직 의원이 아닌 법조인 1명이 신청했다.
  • 존재감 커진 오세훈 ‘절윤 드라이브’… 장동혁 “결의문이 끝”

    존재감 커진 오세훈 ‘절윤 드라이브’… 장동혁 “결의문이 끝”

    오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윤리위원장 교체 등 행동 촉구장, 오 시장 요구 수용은 불투명장·오 갈등에 한동훈 입지 좁아져 ‘미등록 배수진’ 직후 국민의힘의 노선 전환이 이뤄지면서 당 안팎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존재감이 훌쩍 커진 모습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결국 공천 추가 접수 방식으로 오 시장에게 문을 열었다. 하지만 오 시장은 장동혁 대표에게 ‘결의문 후속 조치’를 계속 요구하며 주도권 강화를 노리는 양상이다. 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시장과 충남지사 공천 추가 접수를 공고했다. 12일 하루 접수한 뒤 13일 추가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실시한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마지막까지 출마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정치의 문을 열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즉각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결의문이 올바른 변화의 시작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선언으로 그쳐서는 안 된다”며 “국민들이 기다리는 것은 가시적 변화”라고 했다. 오 시장은 “실천의 주체는 당 지도부다. 지도부의 실천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고 요구했다. 오 시장이 거론한 ‘혁신적 제안’은 지난 9일 의원총회에서 나온 ‘윤민우 윤리위’ 교체, 혁신 선대위 구성, 극우 인사들의 출당 조치와 과격한 언사의 당직자 경질 등 인사 조치를 뜻한다. 오 시장은 공천 추가 접수에 대한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이에 일각에서는 장 대표가 오 시장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12일에 ‘2차 미등록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오 시장 측은 사전 조율 없이 공관위가 추가 접수 날짜를 일방적으로 못박은 데 불쾌감을 표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장 대표가 오 시장의 요구를 당장 수용할지는 불투명하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밝힌 우리의 입장이 마지막 입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날 한국노총을 찾아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에 사과한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궐기대회에 참석해서는 “윤석열 정부에서 의료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챙겨 듣지 못하고 급하게 의료 개혁을 추진하다 결국 실패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노선 주도권을 둘러싼 장 대표와 오 시장의 경쟁이 파워게임 양상으로 가면서 상대적으로 한동훈 전 대표의 입지는 더 좁아지는 분위기다. 오 시장의 요구는 장 대표와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절윤 결의문 채택’으로 일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받는 반면 친한(친한동훈)계의 한 전 대표 징계 철회와 복당 요구는 주요 논의로 떠오르지 못했다. 특히 본격 선거전이 펼쳐지면 당내 문제에 대한 관심도는 더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 [사설] 만시지탄 국힘 ‘절윤’ 결의… 張 쇄신 실천으로 입증해야

    [사설] 만시지탄 국힘 ‘절윤’ 결의… 張 쇄신 실천으로 입증해야

    국민의힘이 그제 ‘절윤’을 앞세운 결의문을 낸 것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궁지에 몰린 데 따른 고육지책이다. 소속 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 주장에 명확히 반대한다”고 명시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내 후보 등록 마감에도 공천 신청을 거부한 상황에서 동원할 수 있는 마지막 대책이었을 것이다. 문제는 ‘윤 어게인’ 세력과의 연대를 끊지 못하는 장동혁 대표가 분명한 자신의 뜻을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구성원들은 결의문에 대해 “늦었지만 다행스럽다”고들 한다. 하지만 장 대표가 결의문의 진정성을 실천으로 증명하지 못한다면 쇄신 움직임은 다시 동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의원총회 결의문에는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도 담겼다. 그렇지만 장 대표는 “결의문을 읽어 달라”는 의원들 요구를 거절한 채 의원총회장을 나갔다고 한다. 6·3 지방선거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수도권 지역의 싸늘한 민심은 지방선거 후보난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윤 어게인’ 세력이 공천에 관여할 것이라는 의구심마저 번진다. 당의 국면 전환 노력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지언정 재를 뿌리고 있는 것이 장 대표다. 지방선거에 나설 국민의힘 후보들의 경쟁력은 바닥을 치고 있다. 오세훈 시장뿐만 아니라 김태흠 충남지사도 공천 신청을 거부한 것은 경쟁력 하락이 수도권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 준다. 국민의힘의 민심 이반은 당연히 장 대표의 행보와 직접적 인과관계가 있다. 결의문은 사실상 장 대표 노선에 집단 반기를 든 것으로 봐도 좋을 것이다. 그럼에도 거취를 고민하기는커녕 오히려 결의문의 대국민 신뢰를 추락시키는 장 대표의 행태는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렵다. 선거가 끝나고 보수 몰락이 현실화됐을 때 장 대표는 그 책임을 어떻게 감당하려는지 궁금할 뿐이다.
  • 野 ‘절윤’ 후속 조치 속도 내나… 장동혁 “尹 정책 반성” 첫 사과

    野 ‘절윤’ 후속 조치 속도 내나… 장동혁 “尹 정책 반성” 첫 사과

    ‘절윤(윤석열과의 절윤)’ 결의를 마무리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윤석열 정부 시절 노동 정책에 사과하는 등 후속 조치에 돌입했다.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을 하지 않은 김태흠 충남지사도 만나 공천 혼란 수습에도 직접 나섰다. 다만 ‘윤민우 윤리위’ 교체, 혁신선대위 구성, 일부 당권파 인사들의 과격한 언사 조치 요구 등은 당내 추가 논의가 필요할 전망이다. 장 대표는 이날도 ‘절윤 결의문’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삼갔다. 전날 의원총회에서도 결의문에는 찬성했으나 별다른 언급을 직접 하진 않았다. 장 대표는 지난 6일부터 주말 사이 송언석 원내대표, 신동욱 최고위원, 정점식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결의문을 직접 준비한 것으로 전해진다. 7일 오전에는 안철수 의원을 만나 의견을 구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후통첩’ 페이스북을 올린 후에는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고 한다. 이날 한국노총 창립 80주년 기념식에서는 당 노동국 신설을 거론하며 “지난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 추진 과정에서 노동자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했다는 우리당의 반성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노총 출신을 당 노동위원장과 노동특보로 선임한 것도 반성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직접 언급하며 과오를 반성한다고 구체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강경 지지층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문자폭탄’을 보내는 등 아직 반발이 거센 만큼 단계적으로 단절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날 충남도청을 직접 찾아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으로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김 지사를 만나 “충남의 미래를 위해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 대표는 오 시장과의 만남도 조율 중이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공천 추가 접수 문은 활짝 열려 있다”며 오 시장과 김 지사의 추가 공천 접수를 독려했다. 그럼에도 전날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 면전에서 쏟아진 요구들은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다. 윤민우 윤리위 교체 요구나 한동훈 전 대표 복당 주장은 정치 투쟁 소지가 있다는 게 지도부의 판단이다. 의원들의 경질 요구가 나온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박민영 미디어대변인의 거취도 장 대표의 숙제로 남았다. ‘윤어게인’ 전한길씨에 대한 출당 조치도 장 대표의 몫이다. 지방선거 국면에서 장 대표가 2선으로 후퇴하고 ‘혁신선대위’를 세우자는 요구는 아직 아이디어 수준이지만 지지율 성적이 개선되지 않으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 국힘 “尹 복귀 반대”… 장동혁 포함 전원 ‘절윤 결의문’ 썼다

    국힘 “尹 복귀 반대”… 장동혁 포함 전원 ‘절윤 결의문’ 썼다

    격론 끝에 107명 명의 결의문 발표尹 탈당 296일 만… 張대표도 동의“계엄 사과… 李정권 폭주 대항할 것”오세훈 “선거 최소한의 발판 마련”공천 추가 접수 여부엔 “당과 소통” 국민의힘이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당의 공식 입장으로 9일 확정했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한 지 296일 만이다. 의원들이 주도한 입장 발표에 장동혁 대표도 존중의 뜻을 밝혔다. 이에 ‘노선 정상화’를 요구하며 6·3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거부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선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격론 끝에 당의 노선을 정리한 결의문을 107명 국회의원 전원 명의로 채택했다. 지난해 5월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이 사과 없이 여론에 떠밀려 탈당한 후에도 국민의힘은 명확하게 선을 긋지 못했다. 그러나 절윤 문제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고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이대로는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의원들의 위기감이 이날 결론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의문에서 “잘못된 12·3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큰 혼란과 실망을 드린 데 대해서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또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귀를 요구하는 일체의 주장에 명백히 반대한다”며 윤어게인과 확실하게 선을 그었다. 최근 당내 갈등과 관련해서도 “당내 구성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키는 모든 행동과 발언을 중단하고 대통합에 나서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권의 반헌법적 폭주에 대항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 수호, 사법파괴 저지, 헌법 가치 존중에 동의하는 모든 국민과 연대하겠다”며 “6·3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3시간가량 진행된 의총에서 자유발언, 결의문 공동 수정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결의문은 장 대표를 포함한 의총 참석 의원 모두 기립한 가운데 송언석 원내대표가 의총장 앞에서 대표로 낭독했다. 지난달 20일 사실상 ‘절윤 거부’ 선언을 했던 장 대표도 동의했다고 한다. 다만 공개 발언은 없었다. 국민의힘이 진통 끝에 절윤을 공식화하면서 지방선거 준비도 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앞서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공천 접수의 문을 조금 더 열 것”이라고 했다. 당의 노선 정상화를 선결 조건으로 내걸고 접수에 응하지 않은 오 시장도 추가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이미 공천 접수가 마무리된 만큼 10일부터 면접심사를 진행한 후 추가 공모 지역을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및 시의원들과 만찬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결의문 내용에 대해 “다행스럽고 감사하다”며 “이제 비로소 당 입장에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라고 말했다. 공천 접수 시기와 관련해선 “당과 소통하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공천 미등록에 대한 입장문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은 상황에서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 오세훈 ‘당 노선 정상화’ 배수진… 서울시장 공천 신청 안 했다

    오세훈 ‘당 노선 정상화’ 배수진… 서울시장 공천 신청 안 했다

    오 “당 노선 과제 풀어야 지선 승리”공천 신청 미루고 ‘끝장토론’ 요구불출마·무소속 출마 배제하지 않아김태흠 충남지사도 후보 등록 안 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공천 신청 마지막 날인 8일까지 후보 접수를 하지 않았다.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당 노선 정상화가 선결 과제”라고 최후통첩을 했지만 지도부가 호응하지 않자 배수진을 친 것으로 풀이된다. 양측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으면 오 시장을 제외한 국민의힘 예비후보간 경선이 일단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오 시장은 접수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오후 10시까지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연장 운영했으나 끝내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공지를 통해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라는 선결 과제를 풀어낼 때, 패배의 길을 승리의 길로 바꿀 수 있다’고 호소한 바 있다”며 “지금도 그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당 지도부와 의원들의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7일 ‘마지막 호소’라는 글을 올려 “지역에서 뛰는 국민의힘 선수들이 명함조차 내밀지 못할 정도로 지금 민심은 우리 당에 적대적”이라며 “공천 접수를 미루더라도 우리 당 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열한 끝장토론을 할 수 있는 자리부터 마련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장 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이견만 거듭 확인하자 ‘후보 등록 거부’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우선 9일 열리는 국민의힘 긴급 의원총회 결과를 보고 추후 행보를 정한다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자신이 요구한 ‘노선 전환’이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불출마 또는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태흠 충남지사도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 지사는 충남·대전 행정통합 무산과 관련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험지인 호남에서는 전북지사 1명 외에는 공천 신청자가 아예 없었다. 이에 국민의힘 공관위가 서울시장을 포함해 후보 등록 기한을 추가 연장할 가능성이 나온다. 의원총회에서는 지난 5일 배현진 의원의 징계 효력 정지로 교체 요구가 쏟아진 ‘윤민우 윤리위원회’ 운명도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김재섭 의원은 “윤리위원장은 당권파의 사냥개 노릇을 하며 정적 제거에 앞장서 왔다”며 “위법한 징계로 당의 명예를 실추시킨 윤리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나경원 의원은 “윤리위는 당의 법원 같은 기구이다. 신뢰가 생명인바, 최근 일련의 윤리위 모습이 신뢰를 잃은 이상 마땅히 교체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의총에서 의원들의 뜻이 확인되면 장 대표도 ‘윤민우 윤리위 사퇴’를 수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 새 인물 없는 국힘, 경선 흥행 비상… 민주는 제주·전북지사 3파전 확정

    새 인물 없는 국힘, 경선 흥행 비상… 민주는 제주·전북지사 3파전 확정

    국민의힘 6·3 지방선거 경선 흥행에 비상이 걸렸다. 8일 광역·기초단체장 공천 접수를 마감했으나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을 포함해 눈에 띄는 ‘새 인물’은 없었다. 수도권은 경선 도전자가 1~2명에 그치면서 예비 경선 승자를 현역 단체장과 붙이는 이른바 ‘한국시리즈 경선’도 적용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이 나왔던 신동욱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진로와 당이 처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지만 경선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나경원 의원도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백의종군”이라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한국시리즈식 경선 적용을 시사했던 서울시장은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 이승현 한국무역협회 비상근 부회장 등 원외 인사 3명만 도전했다. 윤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에 “결정된 (새 경선) 룰은 따르겠지만 현역과 도전자 모두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이상한 룰”이라고 반발했다. 현역 단체장을 제외하고 실시한 예비 경선 승자가 최종적으로 현역 단체장과 맞붙는 식의 경선 방식은 KBO 리그 결승전인 ‘한국시리즈’와 TV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단계별 경선을 치를 만큼 충분한 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새 경선 방식은 사실상 불발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지사에는 양향자 최고위원과 재선 의원을 지낸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나섰다. 심재철·원유철 전 의원은 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이 박찬대 전 의원을 단수공천한 인천시장에도 유정복 현 시장만 공천을 신청했다. 박형준 시장의 추대 가능성이 나왔던 부산시장은 초선의 주진우 의원이 나섰다. 공천 신청자가 쏠린 대구·경북(TK)도 새 경선 방식 적용이 불투명하다. 현역 의원 5명을 포함해 9명이 출마한 대구는 현역 단체장이 없어 현역·비현역 분리 경선이 불가능하다. 이철우 지사, 김재원 최고위원, 최경환 전 부총리, 백승주 전 의원, 이강덕 전 포항시장이 출마한 경북지사 선거에는 이날 3선의 임이자 의원이 뒤늦게 참전했다. 경북도 한국시리즈 결선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제주·전북지사 후보를 각각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 제주는 오영훈 현 지사와 위성곤·문대림 의원, 전북은 김관영 현 지사와 안호영·이원택 의원이 경선 후보로 선정됐다.
  • 법원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장동혁 지도부에 제동

    법원 “배현진 징계 효력정지”… 장동혁 지도부에 제동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받은 ‘당원권 정지 1년’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5일 법원이 인용했다. 배 의원은 즉각 서울시당위원장 직무에 복귀해 6·3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배 의원 징계에 힘을 실었던 장동혁 대표는 다시 한번 리더십에 타격을 입게 됐다. 서울남부지법은 결정문에서 “당원에 대한 징계에 있어서도 헌법이나 법률의 규정을 위반하는 등 그 재량권의 한계를 현저히 벗어난 것으로 볼 수 있는 경우 그 징계 처분은 위법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고 밝혔다. 앞서 배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을 비방한 누리꾼의 미성년 자녀 사진을 게시했다는 이유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고,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배 의원은 인용 결정 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민주적 절차를 무너뜨린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한 달 가까이 멈춰 있던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시계를 다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후보 경선에서 현역 단체장에 도전하는 신인들끼리 먼저 경선을 치르고 1위 후보가 현역 단체장과 최종 결선을 치르는 ‘단계별 오디션 경선’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현직 단체장은 지난 4년 내내 활동을 해왔기에 새로 도전하는 사람들이 그 벽을 넘기 어렵다”며 “단계별로 올라오면 상당히 흥미진진하게 공정한 경선을 치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거론하며 “당시 오세훈 3위, 나경원 2위였는데 1차 경선에서 오세훈이 나경원을 이겼고, 3위였던 오세훈이 1위였던 안철수를 이겨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조은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오 시장을 겨냥한 서바이벌 경선은 ‘공정한 기회’가 아니라 ‘힘 빼기 경선’”이라며 “(장 대표가) 차기 경쟁자로 거론되는 오 시장을 정적으로 규정하고 ‘오세훈 제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든다”고 비판했다. 관건은 단계별 분리 경선을 치를 만큼 충분한 도전자가 나오느냐다. 공관위도 어느 지역에서 분리경선을 치를지는 공천 신청을 마감한 후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시장에는 윤희숙 전 여의도연구원장,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만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현역 의원을 포함한 추가 도전자가 나오지 않으면 서울시장은 분리경선 적용 지역에서 제외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 ‘공천헌금 1억’ 강선우 체포안 통과… 찬성 164표 압도적 가결

    ‘공천헌금 1억’ 강선우 체포안 통과… 찬성 164표 압도적 가결

    공천헌금 1억원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개혁·민생 법안을 ‘1일 1건’씩 처리할 예정이다. 여기에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대응하면서 7박 8일간의 필리버스터 정국이 펼쳐지게 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재석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강 의원 체포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이르면 이달 말쯤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게 됐다.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는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은 당론을 정하지 않고 개별 의원의 판단에 맡겼다. 강 의원은 표결 전 신상 발언에서 “1억원은 제 정치생명을, 제 인생을 걸 어떠한 가치도 없다”며 “김경 (서울시)의원을 처음 만나 의례적으로 건네진 선물을 무심한 습관에 잊었고 이후 1억을 반환했다”고 주장했다. 체포동의안 표결 이후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핵심 내용으로 한 3차 상법 개정안이 상정됐다. 이 개정안은 회사가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서 상법 개정안 표결은 24시간 후인 25일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이어 법왜곡죄(형법 개정안), 재판소원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대법관 증원법(법원조직법 개정안) 등 사법개혁 3법과 함께 국민투표법 개정안, 전남광주통합특별법,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차례로 처리한다. 아동수당법 개정안도 2월 임시회 마지막 날인 오는 3월 3일 상정된다. 법왜곡죄와 관련해서는 수정 가능성이 제기된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직후 “관련 시민단체에서도반대 의견이 있고 하니 당 지도부가 고민을 좀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의원총회에서는 곽상언 의원이 법왜곡죄에 대해 숙의를 요청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야당이 ‘사법파괴 3대 악법’이라고 주장해 왔던 사법개혁 법안들을 민주당이 강행 처리하려는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을 파괴하고 헌법을 무력화하는 전체주의적인 독재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투표법 개정안에 대해선 “선거관리위원회의 권한을 확대하고 자신들의 업무에 대한 국민들의 비판을 ‘입틀막’하기 위한 내용이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고 비판했다.
  • ‘원조 친명’ 송영길 복당·‘靑 출신’ 김남준 출사표… 교통정리 급한 민주

    ‘원조 친명’ 송영길 복당·‘靑 출신’ 김남준 출사표… 교통정리 급한 민주

    與, 연수갑·계양을 분산 배치 거론조국, 평택을·군산서 출마 가능성한동훈, 대구·부산서 출마 관측도6·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이 최대 10곳으로 늘어날 경우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중량급 후보들의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정치권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22일 현재 재·보선이 확정된 지역구는 인천 계양을, 충남 아산을, 경기 평택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까지 4곳이다. 다만 주요 광역단체장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들이 오는 4월 30일 전에 의원직을 사퇴하면 재·보선 지역구가 더 늘어나는 만큼 섣불리 예측할 수 없다. 최근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더불어민주당에 복당 신청을 한 송영길 전 대표의 복귀는 선거 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인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이 송 전 대표의 지역구였던 인천 계양을 출마 선언을 공식화한 상황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민주당 인천시당을 찾아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 지도부와 협의해 결정할 것”이라며 “필요한 곳에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인천시장 출마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연수갑으로 후보를 분산 배치하는 방안 등도 언급된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다. 조 대표의 출마 지역은 3월 말 또는 4월 초 정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혁신당이 민주당의 귀책 사유로 치러지는 경기 평택을·전북 군산에 무공천을 요구한 만큼 조 대표가 해당 지역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재보선 모든 지역에 후보를 내는 것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본인을 제명한 국민의힘과 지속적으로 대립각을 세우는 만큼 보수의 핵심 지역인 대구 혹은 부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주부터 전국 순회에 나서는 한 전 대표는 시작 지역도 대구로 잡았다. 경기 평택을도 치열한 접전지로 손꼽힌다. 삼성전자가 위치한 만큼 삼성전자 임원 출신 양향자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평택을에서 3선을 지낸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거론된다. 개혁신당도 ‘반도체 벨트’인 이곳에 반드시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 대통령의 ‘복심’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등판설이 돌고 있다.
  • 고성국엔 탈당 권유, 배현진은 윤리위 출석… 징계 전쟁터 된 국힘

    고성국엔 탈당 권유, 배현진은 윤리위 출석… 징계 전쟁터 된 국힘

    국민의힘 서울시당 윤리위원회가 보수 유튜버 고성국씨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한 다음날 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서울시당위원장인 친한(친한동훈)계 배현진 의원을 소환했다. 시당위원장으로 한동훈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성명을 주도했다는 이유다. 계파간 징계 대결에 친한계 ‘릴레이 징계’ 전망까지 나오며 당내 갈등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배 의원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윤리위에 출석했다. 한 전 대표 제명에 반대하는 21명 서울 당협위원장 성명서를 서울시당 전체의 의사인 것처럼 알렸다는 이유로 제소됐고, 윤리위가 지난 6일 징계 심의에 착수했다. 배 의원은 윤리위 출석 전 기자들과 만나 “당원권 정지 등의 결정을 내려서 한창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시당의 공천권 심사를 일제히 중단시키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정치적으로 단두대에 세워서 마음에 맞지 않거나 껄끄러운 시당위원장을 징계할 수는 있으나 민심을 징계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윤리위가 배 의원에 당원권 정지 이상의 징계를 내리면 서울시당위원장 직무가 정지된다. 한 전 대표를 포함해 친한계의 6·3 지방선거 서울지역 공천과 관련한 영향력 행사가 차단된다. 친장(친장동혁)계가 직무대행을 맡게 되면 장동혁 대표와 갈등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전날에는 서울시당 윤리위가 고씨에게 탈당 권유 징계를 내렸다. 앞서 친한계 의원 10명은 당사에 전두환 전 대통령 사진을 걸자고 주장한 고씨를 서울시당 윤리위에 제소했고, 서울시당 윤리위가 중징계를 의결했다. 고씨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에서 “자격 없는 윤리위원장이 평당원 소명권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내린 결정이므로 승복할 수 없다”며 “즉시 서울시당 윤리위 결정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 의원이 고씨의 징계를 앞두고 친한계인 김경진 전 의원으로 윤리위원장을 교체한 데 대한 문제제기다. 고씨의 이의 제기로 중앙윤리위가 징계를 심의하게 된다. 한편 제명이 확정된 친한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은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윤리위를 정적살해 도구로 쓰고 있는 장동혁 대표, 끝까지 가보자”라고 썼다.
  • 檢, 강선우·김경 구속영장 청구… 姜 불체포특권 변수

    檢, 강선우·김경 구속영장 청구… 姜 불체포특권 변수

    검찰이 공천헌금 1억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이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한지 나흘 만이다. 다만 강 의원의 경우 ‘불체포 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까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형원)는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배임수증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이날 밝혔다. 검찰은 “수집된 증거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범행이 중대하고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강 의원과 김 전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강 의원이 제8회 전국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자 추천과 관련해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자신을 후보자로 공천해달라’는 부정한 청탁을 받고 1억원의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일반적인 영장실질심사는 검찰의 영장 청구 후 2~3일 내 진행된다. 그러나 현역 의원인 강 의원에 대해선 국회 체포동의안 의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에 따라 심사까지 약 3주가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다. 한편 경찰은 이날 김병기 무소속 의원에게 피의자 소환을 통보했다. 강 의원의 공천헌금 1억원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전 시의원을 공천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김 의원에게 물을 것으로 보인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원에게) 출석을 요구하고 일자를 조율 중”이라며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전담해 필요한 수사를 속도감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의 출석 시점은 설 연휴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경찰은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를 한 차례, 김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했다. 다만 김 의원은 소환하지 않아 ‘늑장 수사’ 비판이 제기됐다. 김 의원과 관련해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안은 의혹별로 13가지에 이른다. 총선을 앞둔 2020년 동작구의원 2명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00만원을 수수했다가 돌려준 의혹이 대표적이다. 이 외 ▲배우자의 동작구의회 관계자 법인카드 사적 유용 ▲관련 경찰 수사 무마 ▲장남의 국정원 채용 개입 ▲ 해당 업무 보좌진 동원 ▲차남 대학 편입학 및 취업 특혜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의전 요구 등 의혹도 제기됐다.
  • 국힘, 김종혁 제명 확정… 친한계 “북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국힘, 김종혁 제명 확정… 친한계 “북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친한(친한동훈)계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9일 확정했다. 또 다른 친한계 배현진 의원도 징계 위기에 놓인 가운데 유튜버 고성국씨에 대한 징계 요구도 맞물리며 당내 ‘보복 징계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김 전 최고위원에 대한 징계안은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 보고됐다. 지난달 26일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장 대표에 대한 모욕 발언 등으로 ‘탈당 권유’ 처분을 받은 김 전 최고위원은 열흘 내 탈당 신고서를 내지 않아 당헌·당규에 따라 제명됐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의결 없이 보고 사항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와 달리 김 전 최고위원은 곧바로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해 법적으로 다퉈보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불법 도박판에서 아무리 형식과 절차를 지켜 뭔가를 해도 그건 원천적으로 불법”이라며 “그동안 윤리위가 얼마나 황당한 진행을 해왔는지 지적하고 따져보겠다”고 했다. 친한계는 ‘숙청 정치’로 규정하고 반발했다. 한지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불편한 말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숙청된다면 그 정치가 지키는 것은 가치가 아니라 권력”이라고 지적했고, 안상훈 의원은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나 보던 숙청 정치”라고 비판했다. 배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개시됐다. 당권파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한 전 대표 제명 반대 입장을 서울시당 전체 의사인 것처럼 알렸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달 30일 배 의원을 제소했고, 중앙윤리위는 지난 6일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친한계 의원들은 한 전 대표의 제명 의결을 앞두고 서울시당 윤리위에 고씨를 제소했다. 박정훈·고동진 의원 등은 고씨의 “전두환 사진 당사 걸자”, “오세훈 서울시장 컷오프 해야 한다” 등 발언을 문제 삼아 징계요구안을 제출했다. 한 전 대표 징계에 친한계가 고씨를, 이후 당권파가 배 의원의 징계를 잇달아 요구하는 ‘맞불 징계전’이다.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이 열린 본회의장에서 배 의원이 직접 장동혁 대표에게 항의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배 의원은 “‘서울 선거를 이기자고 했던 내 진심을 알지 않느냐. 그런데 불편해서 지금 본때를 보여주려고 직무정지시키고 공천권 다 뺏겠다고 이러느냐. 대표는 대체 무슨 생각인가’라고 (장 대표에게) 따져 물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배 의원은 11일 윤리위에 직접 출석할 예정이다.
  • ‘공천 헌금 1억’ 수사 38일 만에… 강선우·김경 동시 구속영장

    ‘공천 헌금 1억’ 수사 38일 만에… 강선우·김경 동시 구속영장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강선우 무소속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에 대해 5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관련 사건이 고발 접수된 지 38일만의 첫 신병 확보 시도다. 검찰은 이르면 6일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김 전 시의원과 강 의원에게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배임수재(강선우)·배임증재(김경) 혐의를 적용해 서울중앙지검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그를 당시 민주당 소속의 서울 강서구 시의원 후보로 공천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김 전 시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아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전 시의원은 공천을 앞두고 강 의원 측의 주도로 서울의 한 카페에서 강 의원과 강 의원의 전 사무국장인 남모씨를 만나 1억원이 든 쇼핑백을 전달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하지만 강 의원은 “쇼핑백을 받았으나 금품인지 몰랐고, 인지하자마자 반환을 지시했다”고 반박하면서 진술이 엇갈렸다. 두 사람은 또 경찰 출석 전 휴대전화를 교체하거나 경찰에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해 증거인멸 우려도 제기됐다. 당초 경찰은 강 의원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적용도 검토했지만, 영장에는 배임죄를 적용했다. 정당 공천 업무를 국가의 ‘공무’가 아닌 정당 내부의 의사결정인 ‘당무’로 판단하면서다. 헌법재판소는 2021년 공천을 공권력의 행사 영역이 아니라고 판단한 바 있다. 다만 배임죄는 뇌물죄보다 형량이 가볍다. 1억원이 오간 배임수재의 경우 양형기준은 징역 2~4년, 배임증재는 징역 10개월~1년 6개월로, 뇌물수수(징역 7~10년)나 뇌물공여(징역 2년 6개월~3년 6개월)에 비해 약하다. 경찰은 뇌물죄 적용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강 의원이 현역 국회의원 신분인 만큼 실제 신병을 확보하려면 국회의 동의를 거쳐야 한다.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넘어오면 국회의장은 처음 열리는 본회의에 이를 보고하고,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진행된다. 체포동의안 표결은 무기명 투표다.
  •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2차 출석…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공천헌금 의혹’ 강선우 2차 출석… 경찰 구속영장 신청 검토

    공천헌금 1억원 의혹의 핵심 피의자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3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며 인사하고 있다. 강 의원은 “이런 일로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한번 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강 의원은 지난달 20일 첫 번째 피의자 조사 이후 두 번째로 경찰에 출석해 약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강 의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검찰과 실무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의원의 경우 국회 회기 중 불체포특권이 있는 점이 변수다. 뉴스1
  • 광주 구청장 1명·지방의원 14명, 민주당 ‘하위 20%’ 통보

    광주 구청장 1명·지방의원 14명, 민주당 ‘하위 20%’ 통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광주지역 구청장과 시의원·구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하위 20% 평가 결과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 광주 기초단체의 경우 현직 구청장들이 대부분 재도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하위 20% 대상 구청장이 누구냐에 따라 해당 지역 선거 구도가 크게 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3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전날 하위 20% 대상자에 대한 통보를 마치고, 선출직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신청을 받고 있다. 하위 20% 평가에 이의가 있는 이는 통보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첨부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시당은 기초단체장 1명, 시의원 4명에 대해 하위 20%를 통보했다. 구의원의 경우 동구의원 1명, 서구·남구·광산구의원 각 2명, 북구의원 3명 등 총 10명이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하위 평가를 받은 대상자는 공천 심사와 경선 득표에서 20% 감산을 적용받게 돼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처하게 된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 공관위는 다음 주 중 출범할 예정이며, 하위 20% 통보 시점은 공관위에서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현역 평가 결과, 전남에서는 시장·군수 등 기초자치단체장 17명 중 3명, 광역의원(도의원)은 56명 중 11명, 기초의원은 22개 시·군 216명 중 최소 1명, 최대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전남을 통틀어 총 70명 안팎이 하위 20%로 분류된 것으로 추산된다.
  • 김동연 “사탄수괴가 신천지 연루?…종교집단, 정치 개입 뿌리 뽑아야”

    김동연 “사탄수괴가 신천지 연루?…종교집단, 정치 개입 뿌리 뽑아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에서 종교 단체 신천지가 ‘반명 후보’에 접근한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신천지로부터 사탄의 수괴라는 얘기까지 들었다”며 본인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신천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2024년 10월에 신천지가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3만명이 넘는 집회 신청을 했었다”며 “경기관광공사 소관이었는데, (공사 측이) 그냥 별 구체적인 고려 없이 승인을 했지만 (행사) 하루 전에 제가 전격적으로 취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집회 취소에 대해) 신천지가 그때 도청에 와서 거의 한 달 가까이, 연 인원으로 하면 아마 수만명이 와서 데모를 했다. 그때 얘기 들어보니까 신천지에서 저를 보고 사탄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적어도 종교 집단에서 정치에 개입하려고 하는 것은 완전히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경선 중에 다른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하지 않고, 건전한 정책 경쟁을 하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025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공천을 놓고 겨뤘다.
  • 김경 4차 소환 조사… ‘황금PC’ 속 구청장 공천로비 추적

    김경 4차 소환 조사… ‘황금PC’ 속 구청장 공천로비 추적

    1억원 공천헌금 의혹에 이어 2023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을 상대로 로비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네 번째 경찰 조사를 마친 뒤 30일 귀가했다. 김 전 시의원은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약 16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청사를 나서며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오늘도 성실히 수사에 임했다”고 말한 뒤 고개를 숙였다. ‘어떤 부분을 주로 소명했느냐’, ‘공천을 목적으로 금품을 건넨 것 아니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차량에 올라 귀가했다. 경찰은 전날 오전 10시 김 전 시의원을 불러 2023년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당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였던 A 의원을 상대로 공천 관련 청탁을 시도했는지를 조사했다. 경찰은 선거를 앞둔 시점에 김 전 시의원이 정치권 인사들과 접촉한 경위와 자금 흐름을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조사 과정에서 김 전 시의원은 A 의원과 가까운 인물로 알려진 전직 서울시의장 양모씨에게 수백만원을 전달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개인적 차원의 금전 거래였을 뿐 공천과 관련된 대가성은 없었으며, 해당 자금이 A 의원에게 전달된 뇌물도 아니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2023년 6월 김성열 전 개혁신당 수석최고위원(당시 민주당 노웅래 의원 보좌관)과 통화하면서 양씨를 통해 A 의원에게 자금을 건넸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녹취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통화 내용은 김 전 시의원의 정책지원관이 사용하던 PC에서 발견됐다. 해당 PC에는 김 전 시의원과 전·현직 보좌진, 시의원 등과의 통화 녹취 파일 120여개가 담겼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의 정치권 접촉과 자금 흐름을 파악할 핵심 자료로 보고 있다. 김 전 시의원의 로비 의혹 전반을 들여다볼 수 있는 ‘황금 PC’로 불리기도 한다. 김 전 최고위원의 경우 김 전 시의원에게 “전략공천이 결정되기 전 상황을 바꿔야 한다”며 비용 문제를 논의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김 전 최고위원은 술에 취해 한 대화였을 뿐 실제 불법적 행동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이 자신의 친인척 이름을 빌려 민주당 현역 정치인 7~8명에게 이른바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김 전 시의원의 동생 회사 임직원 등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차명으로 후원한 것으로 의심되는 수십명의 명단도 확보해 들여다보고 있다. 김 전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뇌물공여 등)를 받는다. 강 의원과 그의 전 사무국장 남모씨 등의 진술과 엇갈리는 부분도 재차 확인한 경찰은 조만간 김 전 시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경 시의원의 제명 직전 사퇴, 시민 기만하는 비겁한 도주이자 ‘꼼수 탈출’”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의회 김경 시의원의 ‘자진 사퇴’ 관련 발언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매관매직 범죄의 실체가 드러나자 선택한 야반도주식 사퇴, 시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오늘 김경 서울시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다. 내일 김 의원의 ‘제명’을 결정하기 위해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열릴 예정이라는 점에서 참으로 기막힌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 김 의원의 사퇴는 결코 책임 있는 결단이 아니다. 제명을 하루 앞두고 던진 사퇴는 진정성 있는 사죄가 아니라 자신의 유불리를 저울질하며 선택한 전략적 ‘꼼수 탈출’이다. 이미 지난 2025년 9월, 김 의원은 민주당 당원 위장전입 의혹이 불거지자마자 탈당을 선택하며, 비겁한 꼬리 자르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후 4개월간 드러난 그의 행태는 1000만 서울 시민을 경악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동안 그는 모든 의혹을 부인하고, 부지런히 증거를 인멸하며 4개월 가까이 의석을 붙잡고 버텨 왔다. 그러다 결국 각종 비위 의혹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시의회의 강제 퇴출 절차가 임박하자, ‘제명 의원’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낙인만은 피해 보겠다는 심산으로 뒤늦게 사퇴서를 던졌다. 시민의 혈세로 자기 일족의 배를 채우며, 시민을 우롱하고 서울시의회의 명예를 짓밟아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이익을 계산한 그의 영악한 행태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다. ▲1억 공천헌금 상납 등 추악한 ‘매관매직’ ▲업무추진비 유용 및 가족회사 수백억 ‘특혜수주’ ▲비인격적인 ‘직원갑질’과 ‘권력남용’ 등의 사실이 밝혀지는 동안에도 김 의원은 반성은커녕 “남들도 다 하는 일”이라며 동료 의원들을 모독하고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했다. 그가 사퇴를 미루며 버틴 시간은 기득권을 방패 삼아 수사를 지연시키고 심판을 회피하려 했던 후안무치함의 극치일 뿐이다. 의원직을 던졌다고 해서 지은 죄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사퇴는 결코 면죄부가 될 수 없으며, 이제부터는 법의 이름으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 실추된 시의회의 명예와 상처받은 시민의 민심은 오직 엄중한 처벌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김경 의원을 둘러싼 모든 비위 의혹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강력히 요구한다. 1. 경찰은 증거 인멸 상습범 김경에 대해 즉각 구속영장을 신청하라!2. 사법당국은 김경-강선우-김병기로 이어지는 ‘민주당 공천헌금 게이트’의 윗선을 성역 없이 수사하라!3. 더불어민주당은 ‘휴먼 에러’라는 궤변을 멈추고, 괴물 같은 정치인을 길러낸 시스템 부패에 대해 서울 시민 앞에 석고대죄하라! 우리 국민의힘은 1000만 서울 시민과 함께 김경 전 의원이 치러야 할 법적, 도덕적 대가를 끝까지 추궁할 것이다. 비겁한 도망으로 진실을 덮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크나큰 오산임을 명심하라. 2026. 1. 26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단식 회복’ 장동혁 29일 당무 복귀… ‘제명 위기’ 한동훈 여론전·세과시

    ‘단식 회복’ 장동혁 29일 당무 복귀… ‘제명 위기’ 한동훈 여론전·세과시

    쌍특검(통일교·공천 뇌물) 단식을 끝내고 회복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오는 29일 목표로 당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이번 단식으로 ‘보수 결집’의 동력을 얻었다고 보고 본격적으로 6·3 지방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한동훈 전 대표의 징계를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당장의 과제다. 장 대표는 25일에도 서울 관악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회복 치료에 집중했다. 장 대표 측은 이날 통화에서 “입원 첫날에 비해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지지는 않았다”면서도 “장 대표의 조기 복귀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전했다. 장 대표의 국회 로텐더홀 단식 기간 ‘무대응’ 기조를 유지했던 우원식 국회의장도 이날 병원을 찾아 면회했다. 장 대표는 당무 복귀 후 인재영입위원회 출범과 지방선거 청년 의무 공천제 도입, 주간 민생경제 점검 회의 운영, 당명 개정 작업 등 지난 7일 내놓은 대전환 로드맵 후속 조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방선거 경선에 적용할 당심(당원투표)과 민심(여론조사) 비율도 결론낸다는 방침이다. 2월 첫주에는 장 대표의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예정돼 있다. 제1야당 대표로서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더불어민주당의 독주를 지적하고 쌍특검 수용을 다시 한번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당명 개정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브랜드전략 태스크포스(TF) 활동과 대국민 공모전 결과 등을 종합해 다음달 초 복수의 안을 추릴 예정이다. 설 연휴 직전 새 당명과 로고를 공개할 예정이다. ‘당원 게시판’ 사태 관련 한 전 대표의 징계 문제는 장 대표의 당무 복귀 후 첫 숙제가 될 전망이다. 지도부는 한 전 대표가 재심과 추가 소명을 거부했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제명 징계에 대한 여론이 나쁘지 않은 만큼 결론을 낼 정치적 명분은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장기화가 가장 나쁘다. 어느 쪽이든 빠르게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지난 24일 자신의 지지자들이 집결한 ‘제명 철회’ 국회 앞 집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여론전과 세 과시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한 전 대표는 자신의 소통플랫폼 ‘한컷’에 “이것이 진짜 보수 결집”, “함께 가니 좋습니다” 등의 댓글로 참석을 독려했다. 제명 결정 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을 두고는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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