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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소속’ 김관영 돌풍에 비상 걸린 與

    ‘무소속’ 김관영 돌풍에 비상 걸린 與

    6·3 지방선거에서 ‘텃밭’ 호남 승리를 당연시했던 더불어민주당이 무소속 김관영 전북지사 출마에 비상이 걸렸다. 당 지도부는 김 지사 출마를 계기로 전북권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후보 지지 움직임을 차단하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전남 강진에서 전남·광주·전북 공천자대회를 열고 “에베레스트산이 제일 높은 이유는 히말라야산맥 위에 얹혀 있기 때문”이라며 “에베레스트산 높은 부분만 딱 잘라서 뉴질랜드에 갖다 놓으면 매우 낮은 산이 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의 발언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한 김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정 대표는 김 지사의 긴급 제명과 안호영 민주당 경선 후보의 단식 농성 등 공천 잡음이 컸던 이원택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를 “자랑스러운 민주당 후보”, “우리가 꼭 당선시켜야 할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지역 정가에선 통상 광주에서 열렸던 광역권 통합 행사를 강진에서 개최한 이유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견제하려는 의도란 해석이 나왔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무소속 선전에 당 지도부가 골치가 아플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장 앞에선 ‘정청래 공천 폭거’를 규탄하는 집회와 함께 상여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등 소동도 벌어졌다. 당내에선 긴급 제명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 지사가 이 후보를 오차범위 내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나오면서 경고음이 커졌다. 그간 호남에서는 무소속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최종 변수로 꼽혀왔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전남 7곳, 전북 3곳에서 무소속 기초단체장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급 무소속 당선자가 나올 경우 연임에 도전하는 정 대표 리더십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조승래 사무총장은 전날 무소속 혹은 타당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지원하는 행위를 엄단하겠다는 공문을 각 지역 시도당에 보냈고, 한병도 원내대표도 전날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은 데 이어 13일 전북·새만금 사업 지원 현장간담회를 갖는 등 힘 싣기에 나섰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정원오 후보 향해 착착 공약의 허구성 질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최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발표한 공약 전반에 대해 정책적 실효성과 진정성을 정밀하게 검토하고, 이에 대한 공식 논평을 발표했다. 국민의힘은 후보의 공약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결여된 선심성 계획임을 지적하며, 서울시민의 미래를 담보로 한 무책임한 비전 제시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정원오 후보의 정견 발표 내용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 그는 자신의 부동산 재개발·재건축 관련 공약을 ‘착착개발’이라 하더니, 오늘 정견 발표 공약 소개는 모두 ‘착착’으로 귀결되었다. 부동산 착착, 교통도 착착, 유엔 AI 허브도 착착 해나가겠단다. 그런데 문제는 실현 가능성이나 구체적인 방법이 빠진, 그저 말만 ‘착착’이라는 것이다. ‘칙칙폭폭’ 외친다고 기차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듯, 구호만 ‘착착’을 외친다고 해서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착착개발은 오세훈 시장의 전매특허 같은 신통기획을 그대로 베껴서 기간만 ‘10년’으로 광고하는 내용에 불과하다. 오죽하면 참여연대마저 ‘정 후보의 롤모델이 오세훈 시장이냐’라는 논평을 낼 정도다. 이미 정비사업 지연의 원인이 되는 행정절차는 오 시장이 신통기획으로 다 줄여놨다. 그러니 행정절차로 본인이 생색낼 ‘착착’은 없다. 또한, 정 후보는‘서울 30분 통근 도시 정책으로 교통 문제도 착착 해결하겠다’라고 공언했다. 그런데 ‘어떻게 실현 가능성 있게 할지’에 대한 내용이 없다. 주문처럼 ‘착착’을 외친다고, 30분 만에 출퇴근이 되는 게 아니다. 용산 공약은 또 어떤가. 기존 용산국제업무지구 내용과 크게 다를 바 없다. 기존 6만 호 주택을 10만 호로 하겠다며 숫자만 늘린 것이 핵심이다. 정부가 맺은 유엔AI허브를 용산에 갖다 붙였지만, 아직 협력의향서에 불과한 것이지 무슨 기관이나 기구가 당장에 서울로 들어온다는 내용이 아니다. 그런데 이 허브도 ‘착착’ 만들겠다는 허황한 주장을 하고 있다. 알맹이가 없는 말일수록, 미사여구나 수식어가 붙는다. 모호한 주장일수록 구호를 넣는다. 그래서 ‘착착’은 참 공허하게 들린다. 2026. 5. 11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민주당 전북 단체장 후보들 “약속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민주당 전북 단체장 후보들 “약속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더불어민주당 전북 광역·기초단체장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 의지를 다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후보자들과 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3 지방선거는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다”며 “말이 아닌 실천으로, 약속이 아닌 결과로서 도민 주권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윤준병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이학수 정읍시장을 제외한 13명 기초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했다. 윤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후보자가 확정된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서는 자리인 만큼, 원팀의 모습을 전북도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후보님들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지역 곳곳의 변화를 이끌고,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참석한 후보들 역시 지역 주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후보자 간 긴밀한 협력과 공동 책임을 강조했다.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는 “경제와 민생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전북의 시대를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그리고 제가 원팀이 돼 이끌어가겠다”며 “14개 시·군 단체장 후보님들과 함께 지역 발전과 민생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갈등과 분열이 아닌 통합의 정치로 유권자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호남권 공천자대회를 오는 5월 12일 전남 강진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 한자리 모인 여당 부·울·경 후보들

    한자리 모인 여당 부·울·경 후보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부산·울산·경남 공천자대회에서 후보들과 함께 ‘HMM 부산으로 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 대표,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김상욱 울산시장 후보,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 하정우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부산 연합뉴스
  • 정청래 “경북에서 부르면 언제든 오겠다”…포항서 세몰이 나서

    정청래 “경북에서 부르면 언제든 오겠다”…포항서 세몰이 나서

    더불어민주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포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4일 포항시 북구 두호동 라한호텔에서 경북지역 공천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천자대회에는 경북 전 지역 기초단체장과 시도의원 공천 후보들이 참석해 정청래 당대표가 직접 공천장을 수여했다. 정 대표는 “그간 경북은 1당 독점 체제였지만 변한게 없는 만큼 민주당으로 바꿔야 한다”며 “경북지역 후보자들이 선거를 치르기 위해 나를 부른다면 언제든지 달려오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천자대회를 앞두고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환동해 권역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오 후보는 “철강산업은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기초 체력이자 국가 안보 산업”이라며 “중앙정부와 함께 철강 기업 등에 대한 전기요금 및 설비투자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또한 그는 ▲청정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신재생에너지 수익 배당 ▲동남권 광역철도망 구축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오 후보는 “포항과 환동해 권역의 변화는 대한민국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재명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의지와 함께 경북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 [총선 D-15]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대비 80%로

    [총선 D-15]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 대비 80%로

    새누리당 강봉균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당의 7대 경제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서 “차기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정당으로서 국민 신뢰를 받는 핵심은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양극화에 대응하고 소득 격차가 커지는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면서 7가지 경제정책 공약을 설명했다. 우선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청년실업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고, 정부는 적극적인 경제·재정금융정책으로 기업의 구조조정 과정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는 방안이다. 경제 양극화 해결도 강조했다. 우선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대비 80%의 임금은 받아야 한다”고 했다. 정말 돕지 않으면 안 되는 계층에 선별적으로 복지 혜택을 주겠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서민금융 활성화를 통해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장기분할상환제를 도입해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약속도 공약에 포함됐다. 강 위원장은 “박근혜 정부의 4대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총선에서 승리, 의회를 야당에 끌려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서울포토] ‘파이팅’ 외치는 새누리 공동선대위원장들

    [서울포토] ‘파이팅’ 외치는 새누리 공동선대위원장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공동선대위원장들이 ’새누리당 파이팅’을 외치며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박지환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무공천에 항의하는 유재길 전 예비후보

    [서울포토] 무공천에 항의하는 유재길 전 예비후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공천자대회에서 유재길 전 예비후보가 무공천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자대회

    [서울포토] 새누리당, 4·13 총선 공천자대회

    2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4·13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가 열리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vs ‘흰 옷’ 맞춰 입은 무소속 연대 ‘시동’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vs ‘흰 옷’ 맞춰 입은 무소속 연대 ‘시동’

    새누리당이 28일 공천자대회를 열고 단합과 승리 의지를 다진 가운데 공천에서 배제돼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을 출마한 후보들 사이에서도 선거 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오가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승민 의원을 중심으로 사실상의 무소속 연대가 이뤄진 양상이며, 수도권에서도 탈당파 후보들이 힘을 모아가는 상황이다. 대구에서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대구 동을)·류성걸(동갑)·권은희(북갑) 후보가 사실상 연대에 들어갔다. 유 의원은 이번 새누리당 공천 파동의 핵심 당사자로 집중 조명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은 만큼 두 후보의 지역구에서 유세를 함께 하는 등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선거 의상도 흰생 바탕의 옷으로 통일했다. 유 의원은 지난 27일 두 후보와의 합동 간담회를 통해 “대구의 주호영 의원과 다른 무소속 후보들, 대구를 벗어나서 다른 무소속 후보들을 제가 도와드릴 일 있으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수도권에서도 경기 분당을에 출마한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서울 마포갑의 강승규 전 의원, 인천 부평갑 조진형 전 의원 등이 주축이 돼 연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18대 국회 당시 친이계였다. 임 전 실장은 28일 국회에서 두 후보들과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에서의 유불리를 떠나 이제 대한민국 정치가 국민에 신뢰받는 정치로 가려면 파벌정치 종식과 당내 민주화가 이뤄지는 게 핵심”이라면서 “이것이 정당에 대한 개혁 과제가 돼야 대한민국 정치의 근본이 바뀐다는 문제의식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자신들이 ‘계파정치로 인한 부당공천의 희생자’라면서 우선 수도권 전·현직 의원을 중심으로 부당 공천의 희생자들을 규합한 다음 전국적인 참여를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들 역시 유니폼을 흰색으로 맞추고 유세 지원 등 선거운동을 서로 도우며 SNS를 통해 유권자와 공동으로 소통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행동 강령도 마련했다. 이밖에 안상수(인천 중동·옹진·강화) 의원도 동참하기로 했으며, 무소속 연대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온 ‘비박계 맏형’ 이재오 의원(서울 은평을)도 뜻을 같이한다고 알려왔다고 임 전 의원이 전했다. 조해진(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와도 교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후보는 유승민 후보의 측근으로도 분류되기 때문에 연대 논의가 본격화할 경우 양측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 최고위원들 ‘손잡고 달려~’

    [서울포토] 새누리 최고위원들 ‘손잡고 달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 최고위원들이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총선 공천자대회를 마친 뒤 ’뛰어라. 국회야, 잠자는 국회에서 일하는 국회로’를 컨셉으로 한 홍보영상 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서울포토] 새누리당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공천자대회

    [서울포토] 새누리당 4·13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및 공천자대회

    28일 국회에서 새누리당의 4·13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 공천 대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겸한 공천자대회가 열리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강봉균 더민주 비판 “내부 싸움에 몸서리”

    새누리당 공천자대회, 강봉균 더민주 비판 “내부 싸움에 몸서리”

    새누리당이 28일 4·13 공천자 필승 결의 대회를 갖고 화합과 승리를 강조했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성공에 대한 의지를 거듭 다졌다.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자대회에서 김무성 대표는 “이제 공천은 끝이 났고 더 이상 갈등과 분열은 없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대한민국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를 당이 뒷받침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청원 최고위원도 “여러분은 야당이 아닌 여당의 후보로서 정부와 공동 운명체다. 과반 이상을 차지해야 박근혜 정부가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다”면서 “어제는 과거다. 모두 잊고 우리가 하나 돼 이번 총선에 승리를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성공은 경제, 안보 위기라는 먹구름을 걷어내고 희망의 태양이 빛나는 국가의 성공, 국민의 행복시대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은 “저는 민주당 계열에서 10년 동안 3선 의원을 했는데 그 중 6년은 그래도 여당이었는데 정말 그 내부 싸움에 몸서리를 쳤다”면서 “지금 마치 변화할 것 같은 모양을 보이지만 절대 근본적으로 변화하기 어려운 집단”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기도 했다. 이날 공천자대회에는 당 지도부와 함께 230여명의 공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선거 로고송인 ‘픽 미(Pick Me)’에 맞춰 함께 율동을 따라하는 등 분위기를 띄웠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뭉치면’이라고 선창하자 참석자들이 ‘살고’라고 외치고 다시 ‘흩어지면’이라고 말하면 ‘죽는다’고 화답하는 구호를 외치며 단합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선 D-19] “탈당파 총선후 복당 불허”

    [총선 D-19] “탈당파 총선후 복당 불허”

    한나라당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제18대 국회의원선거 공천자 대회’를 열고 ‘제2의 정권교체’를 다짐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이날 과반의석 확보를 다짐하면서 최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인사들과 영남과 중부권에 기반을 둔 ‘친박연대’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강대표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 중심” 강재섭 대표는 “박근혜 전 대표와 정치적으로 많이 연계돼 있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것은 민주원칙을 지키려는 박 전 대표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친박연대’를 비판했다. 그는 또 “박 전 대표는 엄연히 한나라당 중심에 있다.”면서 “당 이름이 ‘친박연대’라는 게 적합한 것인지 중앙선관위가 공정하게 해석해 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가 “탈당하면서 당선된 후 한나라당에 복당한다고 하는데 국민들은 당을 떠난 그분들을 다시 한나라당이 받아들이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탈당파’와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어 “탈당은 그동안 한나라당이 그분들께 해드린 많은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라면서 “무소속연대, 친박연대 이런 것은 정당 정치를 흔드는 것으로 한국 정치를 후퇴시키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공천심사 과정의 핵심에 있었던 이방호 사무총장은 “어떤 경우라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이 결코 입당할 수 없다.”며 탈당파와 ‘친박연대’측에 쐐기를 박았다. 친박계 탈당 인사들에 대한 지도부의 성토가 어어지는 가운데 유승민, 유정복, 이혜훈, 최경환 의원 등 공천을 받은 친박계 현역 의원들은 차분히 자리를 지켰다. ●박근혜·이상득·이재오 불참 총선 대열에 처음으로 합류한 인사들은 상기된 표정으로 누런 봉투에 담긴 공천장을 들고 ‘선배 의원들’과 연신 악수를 나눴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단상에서 강 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강 대표는 “대통령에 취임하시기 전이었다면 이명박 대통령이 이 자리에 오셔서 사진도 찍고 선거에도 활용하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며 후보들과 ‘포즈’를 취했다. 그러나 상당수 후보들이 단상 밑에서 이방호 사무총장과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보여 공천심사 과정에서 ‘실세’로 급부상한 이 총장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총장이 퇴장하자 10여명의 후보들이 줄줄이 따라나서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당 지도부와 공천을 받은 후보자 대부분이 참석했으나 박 전 대표와 이상득 국회부의장, 이재오 의원 등은 불참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민주 58곳 단일후보 확정

    민주당은 8일 17대 총선 후보자 1,2차 공모 결과 전체 227개 지역구 가운데 58개 지역의 단수후보와 25개 지역의 경선명단을 확정했다.나머지 144개 지역은 이달 중순까지 심사를 마쳐 다음달 15일쯤 공천자대회를 가질 예정이다.확정된 단수후보 지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중구 김동일△광진을 추미애△동대문을 유덕열△중랑을 김충일△도봉을 설훈△노원갑 함승희△강서갑 조재환△구로갑 장성호△구로을 이태복△동작을 유용태△관악을 유종필△강남갑 전성철△송파갑 공보길△송파을 김성순△강동을 심재권●부산 △서구 정오규△영도 이승재△부산진을 한기승△동래구 조우섭△해운대기장갑 송관종△사상 한승종●인천 △남구갑 정호선△부평을 조만진△서강화갑 조한천●광주 △남구 강운태●대전 △동구 송유영△서구갑 이강철△서구을 송인덕△유성 정상훈△대덕 강희재●울산 △남구 이규정●경기 △성남중원 조성준△성남분당을 박인수△이천 이희규△안성 이병호●강원 △원주 안상현△태백정선 황창주△속초고성양양인제 송훈석△홍천횡성 유재규△철원화천양구 이용삼●충북 △청원 김기영△보은옥천영동 김건●충남 △천안을 정재택△보령서천 박익규△아산 이원창△서산태안 김형배●전북 △정읍 윤철상△고창부안 정균환●전남 △함평영광 이낙연●경북 △김천 배영애●경남 △진주 최충경△통영고성 이영국△김해 오순석△거제 이동명△양산 전덕용△의령함안 김영래△남해하동 남명우△함양거창 마장수 박정경기자 olive@˝
  • “”신한국당 조직적 지원”

    96년 4·11 총선 당시 안기부가 신한국당에 지원한 940억원 중 433억원을 받은 총선 후보 183명 가운데 180명의 명단이 공개돼 파문이일고 있다. 9일 공개된 ‘안기부자금 지원명단’에 오른 정치인들은 15억원을지원받은 강삼재(姜三載)의원을 포함,5억원 이상 3명,4억원대 34명,3억원대 2명,2억원대 97명,1억원대 9명,1억원 미만 35명 등 모두 180명이다. 이에 따라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金大雄)는 당시 안기부와 여당의 공모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관련 정치인을 소환해 ▲돈을 받게 된 경위 ▲안기부자금인지 알았는지 여부 ▲구체적인 사용처 등을 중점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당시 지원받은 자금을 선거에 사용하지 않고 보관해오다 최근에야 사용한 정치인,5억원 이상을 지원받은 정치인들을 우선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96년 초 신한국당이 안기부 예산을 당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총선 후보에게 지원한 혐의를 포착,당시 신한국당 재정국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키로 했다.검찰의 계좌 추적 결과 96년 총선자금으로 지원된 안기부 예산 940억원 중 400억원이 ‘신한국당 공천자대회’ 하루 전인 2월7일 인출된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날 안기부가 95년 지방선거와 96년 총선 당시 여당에 지원한 돈이 당초 알려진 1,157억원에서 지방선거자금 35억원이 추가돼모두 1,192억원으로 늘어났으며,돈을 받은 정치인과 지원된 안기부예산은 수사상황에 따라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총선 지원자금 940억원 중 후보 지원금 455억원,중앙당 운영비 72억원을 제외한 413억원과 지방선거자금 252억원 중 확인되지 않은 244억원 등 모두 657억원의 사용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박홍환 이상록기자 stinger@
  • 민주당-자민련 강원도서 지구당 개편·후원회

    민주당 서영훈(徐英勳)대표와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그리고 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명예총재가 같은 날 강원도를 방문해 안보벨트 공략에 각각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6일 홍천·횡성(위원장 柳在珪)지구당개편대회를 시작으로 원주지역인사와의 간담회,강원도지부 선대위출범식·공천자대회·후원회 등을 잇따라 열었다. 서영훈(徐英勳)대표는 ‘안보론’을 강조했다.그는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민주주의에 긍지를 느껴야 안보가 튼튼해진다”면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주장하는 안정속의 개혁이 바로 경제도약과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것”이라며 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인제(李仁濟)선대위원장은 “한나라당은 툭하면 지역감정을 선동해 특정지역에 안주하려 들고,자민련은 지역감정의 껍질 속으로 들어가려하며,민국당은 ‘영남정권을 세워야한다’는 등의 충격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전제한 뒤 “특정지역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전국 정당이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위원장은 또 “내가 맨손으로 대선에 출마했을 당시 유재규 위원장이 이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아 46%의 지지를 끌어왔다”면서 “그 때 나 이인제와김대중대통령에 줬던 표를 합쳐 이번에는 80%의 지지를 달라”고 요청했다. ■JP는 강원 홍천문화원에서 열린 홍천·횡성 지구당(위원장 曺馹鉉)후원회에 참석,‘안보론’을 역설했다.그는 “나는 소위부터 중령까지 공산군과 싸웠고 이 과정에서 육사동기 1,300명중 460명이 죽었다”면서 “공산군이 쳐들어와 나라가 어려웠을때 싸워서 막은게 보수주의자였지,진보·혁신주의자였냐”며 보수세력의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또 “해방후 모스크바 3상회의에서 찬탁·반탁으로 나뉘어 싸울때도 우리(보수주의자)는 반탁을 했었다”면서 “그런데도 그런 사람(찬탁을 한 사람)이 (왼쪽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이런 자리에 있다”며 정치권 핵심부를겨냥했다. JP는 이어 “어떤 진보주의자가 장관이 돼서 ‘6·25때 공산군이 쳐들어왔을때 왜 저항해서 통일의 기회를 잃었느냐’고 말해 우리가 경질토록 야단친바 있다”고 계속 ‘색깔론’을 제기했다. 김성수 주현진기자 sskim@
  • 한나라 공천자 부인대회 이모저모

    한나라당은 2일 공천자 부인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여는 등 다각적인 필승전략을 펼쳤다.공천에 불만을 제기하며 지난 29일 공천자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던 강재섭(姜在涉)·강삼재(姜三載)·박종웅(朴鍾雄)의원과 손학규(孫鶴圭)전의원 부인은 이날 세미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지역선거 활동 사례발표에 나선 권오을(權五乙·안동갑)의원의 부인 배영숙씨는 “낮이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환환 웃음,밤이면 절망감에 숨죽여 울어 본 게 한두번이 아니다”며 야당후보 부인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박명환(朴明煥·마포갑)의원 부인 이청자씨는 여성개발원 근무경력이 있기 때문인지 “총선시민연대의 활동,민주당과 자민련의 정치행태 등에 대한 대응 논리는 갖고 있어야 한다”며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도록 강조했다.또 후보의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취약지역에서는 자신이 발로 뛰며 후보 대역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격려사에서 “공천파동은 ‘찻잔속의 태풍’이 될것”이라며 동요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부인 한인옥(韓仁玉)여사도“인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큰 목표를 이루고 나면 다 잊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경섭(朴景燮)조직국장은 현장위주의 ‘사모님’교육을 펼쳤다. ▲칭찬 많이 하기▲옷차림 등에서 튀지 말기 등 선거전에서 ‘몸조심’을 강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여야 총선 공약 경쟁

    여야가 16대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민생안정에 초점을 맞춘총선공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당은 ▲빈부격차 해소와 생산적 복지실현 ▲지식기반 경제건설로 세계일류국가 건설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향상과 인간중심의 미래사회 구현 ▲정치개혁과 효율적인 정부 구현 등 5개 분야를 공약의 주요 뼈대로 하고 100개 항목에 걸친 총선공약을 만들고 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공천자대회를 전후해 총선공약집을 발표할 예정이며,민생과 관련된 사안은 매일 1∼2건씩 발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국미용사협회 등 24개 직능단체의 요구사항을 수렴,공약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한나라당은 선대위 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119개 항목에 걸친 정책 개발을마무리하고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관치금융 시정 ▲붕괴되어가고 있는 농수산업 육성방안 마련 ▲벤처기업의 국제화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민련은 안보론을 바탕으로 보수세력과중산층을 겨냥한 정책공약 마련에주력하고 있다.자민련은 1일 국가보안법 개정반대를 정책공약으로 제시하는등 앞으로도 ‘신보수’의 색깔을 분명히 하는 정책대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한종태 최광숙기자 jthan@
  • 한나라 공천자대회

    한나라당은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16대 총선 공천자대회 및 세미나를 연달아 개최,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그러나 최근 대구·경북지역 의원 모임에도 참석하지 않았던 박근혜(朴槿惠)부총재는 이날 대회에도 참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천파동과 관련,이회창(李會昌)총재를 비난했던 강삼재(姜三載)의원,손학규(孫鶴圭)전의원과 박종웅(朴鍾雄)강재섭(姜在涉)이강두(李康斗)의원 등 10명의공천자가 대회에 불참했다. 공천 파문에 대한 사과 발언으로 말문을 연 이총재는 격려사에서 “오늘 이후 과거를 되돌아보고 서로 허물을 캐어 총선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하지말자”며 당내에서 제기되는 인책론에 쐐기를 박았다. 홍사덕(洪思德)선대위원장은 “현정권을 중간평가하는 것이 이번 총선”이라고 강조했고 이사철(李思哲)대변인은 대표로 공명선거 실천및 구(舊)정치청산을 위한 필승결의문을 낭독했다. 김덕룡(金德龍)부총재는 회의가 끝난뒤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과 윤여준(尹汝雋)전여의도연구소장의 선대위직책 사임과 관련,“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며 계속적으로 인책론을 제기했다. “이총재를 몰아내야 한다”며 이총재에게 직격탄을 날렸던 정형근(鄭亨根)의원도 “부산에 출마할 김광일(金光一) 전 청와대비서실장,문정수(文正秀)전 부산시장 등 신당 멤버들의 화력(火力)이 만만찮다”며 이총재에 대한 불만을 거두어 들이지 않았다. ‘386’후보인 오경훈(吳慶勳·서울 양천을)씨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김영배(金令培)의원보다 더 높게 나타나 여당의 물량공세가 시작되지 않을까 부담이 된다”며 걱정했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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