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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7% 급락 출발…외국인 순매수에도 931.92 마감 수준까지 밀려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7% 급락 출발…외국인 순매수에도 931.92 마감 수준까지 밀려

    코스닥이 8일 장 초반 7% 넘게 급락하며 931.92까지 밀렸다. 최근 상승 흐름 이후 조정 압력이 커진 가운데 금리와 유동성 여건을 둘러싼 부담이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를 빠르게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여기에 코스닥 상장사 인탑스의 교환사채 구조와 공매도 연계 가능성을 둘러싼 논란까지 부각되면서 변동성이 한층 확대됐다. 8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0.52포인트(-7.03%) 내린 931.92를 나타냈다. 지수는 959.61에 출발한 뒤 한때 926.42까지 저점을 낮췄고, 장중 고가는 시가와 같은 959.61에 머물렀다. 전 거래일 종가는 1,002.44였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190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825억원, 기관이 82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6억원, 비차익거래 1405억원으로 전체 142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다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에도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장 전반의 약세는 종목 수에서도 확인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50개, 상한가 1개, 보합 41개였고 하락 종목은 1631개에 달했다. 52주 기준 코스닥 고점은 1229.42, 저점은 757.29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큰 폭으로 밀렸다. 알테오젠(196170)은 8.57% 내린 30만 4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83% 내린 16만 4200원, 에코프로(086520)는 9.54% 하락한 10만 7200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7.49%,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95%, 코오롱티슈진(950160)은 5.24%, 리노공업(058470)은 6.59%, HLB(028300)는 5.93%, 삼천당제약(000250)은 8.73%, 원익IPS(240810)는 4.52% 각각 하락했다. 개별 종목 장세는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상승률 상위에는 화신정공이 상한가인 2625원에 올랐고, 핀텔은 28.24% 오른 1803원, 신라섬유는 22.92% 오른 1534원, 오브젠은 22.29% 오른 1만 2840원, THE CUBE&는 19.86% 오른 531원을 나타냈다. 반면 에스투더블유는 15.85% 내린 1만 6090원, 에스팀은 15.22% 내린 4595원, 에이프릴바이오는 13.94% 내린 4만 3200원, 아이에이는 13.87% 내린 658원, 비나텍은 13.40% 내린 10만 5300원으로 낙폭이 컸다. 최근 증시가 큰 조정 없이 오른 뒤 숨 고르기 국면에 진입했다는 시각도 나온다. 실적 공백기와 맞물려 금리와 유동성 변화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졌고,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와 국내 유동성 부담이 동시에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배경으로 거론된다. 이날 코스닥이 장 초반 927.30까지 밀리며 전장 대비 75.14포인트 하락한 흐름도 이런 경계심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 및 수급 환경을 둘러싼 경계감도 커졌다. 인탑스는 지난해 9월 130억원 규모의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했는데, 교환가액은 2만 609원, 대상 주식은 63만 792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83%였다. 해당 사채에는 주가가 10거래일 동안 교환가액의 130%를 웃돌 경우 회사가 0.10%의 낮은 이자로 사채를 회수할 수 있는 조건이 담겼다. 이 구조는 주가 상승 시 투자자의 공매도 유인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인탑스는 이후 약 7개월 동안 네 차례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처럼 거시 여건 부담과 개별 종목 수급 논란이 겹치면서 코스닥은 장 초반부터 투매에 가까운 흐름을 나타냈다. 외국인 매수 유입에도 낙폭이 좀처럼 줄지 않는 만큼 당분간 변동성 확대 국면에 대한 경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포항, 청년·신혼부부 맞춤형 주택 100가구 공급

    경북 포항시가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 안정과 원도심 인구 유입에 나선다.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송도동과 오천읍 일원에 100가구 규모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주택 공급은 청년 세대 맞춤형 주거 수요 대응과 함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택은 지역 내 대표 원도심인 송도동에 70가구, 오천읍에 30가구를 공급한다. 입주자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와 경북도, 경북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사업은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간사업자가 토지를 확보해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공사가 해당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현재 공사는 매입공고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송도동 등 원도심 생활권에 젊은 세대 유입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매입임대주택 재임대를 통해 지난해부터 매년 100가구씩 천원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거의 질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주택 100호 공급한다

    포항시, 청년·신혼부부 위한 맞춤형 주택 100호 공급한다

    경북 포항시가 청년·신혼부부에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주거 안정과 원도심 인구 유입에 나선다.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송도동과 오천읍 일원에 100호 규모의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주택 공급은 청년 세대 맞춤형 주거 수요 대응과 함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주택은 지역 내 대표 원도심인 송도동에 70호, 오천읍 30호 등 총 100호 규모로 공급한다. 입주자 특성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커뮤니티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공공임대주택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와 경북도, 경북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한다. 사업은 신축 약정형 매입임대 방식으로 추진한다. 민간사업자가 토지를 확보해 주택을 건설하면 준공 후 공사가 해당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재 공사는 매입공고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를 모집하고 있다. 시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마련하고, 송도동 등 원도심 생활권에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매입임대주택 재임대를 통해 지난해부터 매년 100호씩 천원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주거의 질은 높이고 경제적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양질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유류세 인하 7월까지 2개월 연장…“유류비 부담 완화”

    [속보] 유류세 인하 7월까지 2개월 연장…“유류비 부담 완화”

    정부가 이달 종료 예정이던 휘발유·경유 유류세 인하 기간을 오는 7월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현재 적용 중인 휘발유 15%, 경유 25%의 유류세 인하 폭이 7월 31일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ℓ당 휘발유는 122원, 경유는 145원씩 세금 감면 혜택이 이어져 최종 부과되는 탄력세율은 각각 698원, 436원으로 낮아진다. 유류세 인하 전 탄력세율은 휘발유 820원, 경유 581원 수준이다. 정부는 지난 3월 27일 2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맞춰 유류세 인하 폭을 기존 휘발유 7%, 경유 10%에서 확대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는 상황에서 유류세 인하 조치를 병행해 국민 유류비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업·물류 등에 필수적인 경유에 높은 인하 폭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물가안정 조치의 실효성을 대폭 높일 수 있도록 사재기 물품에 대한 매각과 과징금 규정 신설을 담은 방안을 밝혔다. 우선 이달부터 수입·통관 단계의 매점매석 행위를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장에게 단속 권한을 위임한다. 매점매석 금지 위반 물품을 처분한 경우에도 경찰 수사 단계에서부터 피의자가 불법 수익을 은닉하지 못하게 ‘기소 전 추징보전명령’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공급 부족 사태를 빠르게 해소하기 위한 강제수단도 도입된다. 물가안정법을 개정해 긴급수급조정조치나 매점매석 위반 적발 시 정부가 물품 처분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할 방침이다. 수사기관이 압수한 물품을 시장에 즉시 공급할 수 있는 매각특례 제도도 도입된다. 그동안은 매점매석으로 물품을 압수하더라도 법원 판결 전까지 유통이 제한되고 확정 판결이 나야 공매가 가능했기에 이를 시장에 풀기까지 상당 시간이 걸린다는 지적이 있었다. 위반 행위로 얻은 부당이득을 웃도는 과징금 부과 규정도 신설한다. 현재 매점매석 금지를 위반했을 때 징역과 벌금 등 형사처벌 규정은 있으나 행정상 제재 규정은 없다. 강기룡 재경부 차관보는 전날 관련 브리핑에서 “대부분은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매점매석 금지 위반을 하게 되므로 금전적 제재가 오히려 더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징금 수준을 어느 정도 비율이나 금액으로 매길지는 법 개정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적발이 더 쉽도록 최고가격제·긴급수급조정조치·매점매석 금지 위반 행위에 대해 신고포상금 제도를 도입한다. 최근 기획예산처가 신설을 예고한 ‘공익신고장려기금’의 재원을 활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8월부터 물가안정법 개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꿈비, 자회사 옥토아이앤씨 소규모 무증자 흡수합병 결의

    유아용품 전문기업 꿈비(대표 박영건)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흡수합병해 시공매트 사업 중심의 수익 구조 개편과 실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꿈비는 그간 폴더매트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으나, 유아 매트 시장이 TPU 시공매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매트 사업의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2025년 8월 시공매트 브랜드인 ‘봄봄매트’와 ‘슈슈비 클립매트’를 보유한 옥토아이앤씨의 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옥토아이앤씨는 스마트공장 기반의 TPU 시공매트 전용 생산라인과 기업부설 층간소음매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3건의 국내외 안전 인증 및 전국 단위의 시공·영업 조직을 보유한 사업체다. 인수 전인 2024년 기준 매출액 75억원, 당기순이익 3억 3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2%의 성장률을 기록한 흑자 기업이다. 인수 이후 꿈비의 실적 지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꿈비의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119억원) 대비 164% 증가했다. 2025년 연간 매출 84억원·영업이익 5억 2000만원을 달성한 데 이어, 2026년 1분기에는 매출 33억 8000만원·영업이익 5억 6000만원을 기록하며 단 한 분기 만에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1월 매출 10억원·영업이익 9600만원 ▲2월 매출 10억 3000만원·영업이익 1억 3900만원 ▲3월 매출 13억 5000만원·영업이익 3억 2500만원으로, 매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3월 단일 월 영업이익은 3억원을 상회하며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적 증가 과정에서 기존 1공장의 생산 능력 한계로 인해 1만 건 이상의 출고 지연이 발생하기도 했다. 옥토아이앤씨는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기반의 2공장을 2026년 5월 증설 완료하고, 5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돌입했다. 이번 공장 증설은 단순한 설비 확장을 넘어 자동화 및 로봇 기술 기반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에 따라 생산 능력이 확대될 예정이다. 꿈비는 이번 합병 절차를 통해 옥토아이앤씨가 보유한 제조, 시공, 영업 역량을 전면 내재화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에르모어, 가이아코퍼레이션 등 그룹 내 유통망과의 시너지 효과를 실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적·물적 자원의 신속한 통합과 의사결정 체계의 일원화를 통해 사업 성장 속도를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꿈비 관계자는 “옥토아이앤씨 인수 이후 연결 기준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시공매트 수요 증가와 생산 CAPA 확대가 맞물리면서 추가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며 “이번 합병으로 제조·시공·유통을 완전히 통합해 시공매트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합병은 꿈비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옥토아이앤씨를 소규모 무증자 방식으로 흡수합병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2026년 8월 1일로 예정돼 있다. 합병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도 꿈비는 존속회사로 유지되며, 법인의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는다.
  • 배우 김사랑, 시세 6억 아파트 1채 압류…“국세 체납” 의혹

    배우 김사랑, 시세 6억 아파트 1채 압류…“국세 체납” 의혹

    배우 김사랑이 ‘국세 체납’ 사유로 본인 소유의 경기 김포 아파트 한 채를 압류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김사랑의 김포시 아파트 1세대가 지난달 삼성세무서에 압류됐다. 해당 아파트의 지난 1월 기준 공시가격은 3억 6600만원, 최근 매매 시세는 약 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세무 당국의 부동산 압류는 실거래가가 아닌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집행된다. 국세 체납으로 부동산이 압류되면 압류 등기가 완료된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압류 등기 후에도 세금을 내지 않으면 공매 절차로 넘어간다. 이와 관련, 김사랑 측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사랑은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眞)으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고 드라마 ‘시크릿 가든’, ‘복수해라’ 등에 출연했다.
  • “이게 가능해?” 직원 75명이 440억씩 챙겼다…주식 ‘대박’ 터진 ‘이 회사’

    “이게 가능해?” 직원 75명이 440억씩 챙겼다…주식 ‘대박’ 터진 ‘이 회사’

    챗GPT 개발사 오픈AI 직원들이 기업공개(IPO) 이전부터 막대한 부를 거머쥐며 인공지능(AI) 붐의 초기 수혜자가 됐다. 1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600명 이상의 전·현직 오픈AI 직원들은 보유 주식을 한 번에 매각해 총 66억 달러(약 9조 7200억원)를 현금화했다. 이들 중 약 75명은 최대 한도인 3000만 달러(약 438억원) 전액을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남은 보유 주식을 자선 목적의 기금에 기부했다. 이 기부는 세금 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오픈AI는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주식을 받은 뒤 최소 2년이 지나야 매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때문에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입사한 많은 직원에겐 주식을 현금화하는 첫 번째 기회였다. 오픈AI는 최근 몇 년간 제3자가 자사 전현직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공개매수를 여러 차례 허용해왔지만 이전까지는 1인당 매각 한도를 1000만 달러(146억원)로 제한해왔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 수요가 급증하자 지난해 10월 공매에서는 한도를 3배로 높였다. AI 개발 업체들이 치열한 인재 영입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인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WSJ은 역사상 어떠한 기술 붐도 상장 이전 단계에서 이 정도 규모의 부를 많은 직원에게 안겨준 적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오픈AI의 기업가치는 2019년 영리법인 자회사를 설립한 이후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2021년 약 290억 달러(약 42조 7100억원) 수준이었던 기업가치는 2025년 최신 투자 라운드에서 8520억 달러(약 1254조 8800억원)까지 치솟았다. 7년 전 초기 주식을 받은 직원의 경우, 지분 가치가 100배 이상 뛰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 3배 상승하는 데 그쳤다.
  • [세종로의 아침] 반도체 호황 착시현상 아니라지만…

    [세종로의 아침] 반도체 호황 착시현상 아니라지만…

    여기저기서 축포 소리가 들린다. 코스피지수가 꿈의 칠천피를 넘어 이제 불과 일주일 만에 8000을 넘보고 있다. 연내 1만피 달성은 시간문제라는 얘기도 들린다. 포모(FOMO·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휩싸인 개미들은 “지금이라도! 가즈아!”를 외치며 레버리지 투자(빚투)에 너도나도 뛰어든다. 빚투를 나타내는 신용거래융자는 지난달 말 36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주식 얘기를 하지 않으면 대화에 낄 틈조차 없다. 가히 광풍 수준이다. 박스권에 갇혀 있던 코스피가 꿈의 1만피를 넘볼 수 있게 된 건 순전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덕분이다. 올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승분 대비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시가총액 상승분이 차지하는 비중만 61.4%다. 하지만 반도체 쏠림 현상의 이면에는 그늘이 짙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는 13.50%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상승 종목은 285개, 하락 종목은 605개였다.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의 두 배다. 눈물을 흘리는 개미들이 훨씬 더 많다는 얘기다. 반도체 호황은 착시가 아니라는 데 이견을 달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실적이 끌어올린 ‘불장’ 이면에 가려진 경고음을 무시해선 안 된다. ‘한국형 공포지수’라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나흘 연속 60을 웃돌았다. 대체로 50을 넘어가면 극단적 공포 구간으로 해석된다. 공매도 잔고도 역대 최대치다. 개미들은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논란 때문에 갈팡질팡이다. 아직 실적 장세가 계속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한번 꺾이는 장세로 돌아서면 무서운 변동성 장세가 펼쳐질 거라는 예측이 나온다. 이 경우 ‘빚투’로 과열된 시장에서 반대매매로 강제청산당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을지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실물경제에 미칠 영향도 무시하면 안 된다. 반도체 호황이 다른 산업 전반에 ‘낙수효과’를 가져올 것에 대해 정책당국에선 낙관하고 있는 듯하나, 아직 그런 조짐은 보기 힘들다. 지난 3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1분기 반도체 생산은 전 분기보다 14.1% 증가했다. 하지만 반도체를 제외한 다른 제조업 생산은 0.2%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도체 업종은 고용 유발 효과 역시 제한적이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낸 ‘주요산업동향(2022년 기준)’을 보면 반도체 산업의 취업유발 효과는 생산 10억원당 1.85명이었다. 제조업 평균(4.85명)과 자동차(5.41명)에 비해 훨씬 낮은 수준이다. 문제는 이런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이 장기화했다가 둔화하는 국면에 있다. K자형 양극화가 짙고, 낙수효과는 미미했을 때 내수 경기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지금은 중동발 전쟁이 어떤 양상으로 변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고유가에 따른 수입 물가 상승과 향후 소비자물가로의 전이는 이제 시작된 흐름이다. 지금 당장은 석유 최고가격제로 유가와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있지만, 인위적인 가격 누르기도 한계가 있다. 장기화하면 결국 물가 급등으로 연결되고, 정부 정책이 더이상 통하지 않는 국면이 된다. 환율도 문제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당장은 환율이 안정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나, 여전히 1400원대 중반의 높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추정 결과 원달러 환율이 10% 오르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단기적으로 0.3% 포인트, 6개월 뒤에는 0.5% 포인트 안팎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급등하면 서민들의 삶은 피폐해지고, 지갑은 더욱 닫혀 내수 침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비상시국에 소위 ‘삼전닉스’만 잘나간다고 축포를 쏘는 것이 바람직한지 되새겨 봐야 한다. 정책·통화당국은 물가와 성장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금리 수준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깊은 고민을 하기 바란다. 특정 업종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산업 다변화와 함께 자산 양극화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충실히 다져가야 할 것이다. 황비웅 디지털금융부 기자(차장급)
  • 불장 코스피에 공포지수 폭주… ‘하락 베팅’ 공매도 20조 쌓였다

    불장 코스피에 공포지수 폭주… ‘하락 베팅’ 공매도 20조 쌓였다

    상승장에도 투자자 불안심리 커져VKOSPI 지수 한 달여 만에 최고치하락 베팅 대차거래 잔고도 174조 22일 2배 수익률 ETF 출시도 변수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축포를 쐈지만 시장에서는 ‘추격 매수’와 ‘고점 경계’가 동시에 커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잔고도 동시에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이날 전장 대비 4.20포인트(7.52%) 급등한 60.0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64.83까지 올라 3월 24일(66.56) 이후 한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KOSPI는 향후 증시 변동성을 보여 주는 지표로, 보통 증시 급락 때 오르지만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질 때도 상승한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개인들의 레버리지(빚투) 자금이 불어나는 속도는 ‘광풍’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을 말한다. 강세장에서는 지수 탄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 부족으로 강제청산당하는 반대매매 물량으로 돌아와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하락장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액 합계는 지난달 29일 기준 20조 180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나중에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달 27일 20조 5083억원, 28일 20조 3887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물량을 유지 중이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거래 잔고도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74조 8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약 149조 4179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5조원 넘게 증가했다. 대차거래는 향후 주가 하락 시 차익을 기대하며 일정한 수수료를 내고 주식을 빌리는 행위다. 대차잔고가 이처럼 쌓여 있다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었다는 뜻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으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오는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빚내서 더 산다” 7000 축포 뒤엔 ‘레버리지 광풍’…포모 장세 다시 오나…한국형 공포지수도 급등

    “빚내서 더 산다” 7000 축포 뒤엔 ‘레버리지 광풍’…포모 장세 다시 오나…한국형 공포지수도 급등

    코스피가 7000선을 돌파하며 축포를 쐈지만 시장에서는 ‘추격 매수’와 ‘고점 경계’가 동시에 커지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빚을 내 투자하는 ‘빚투’는 사상 최고를 기록했지만,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와 대차거래 잔고도 동시에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치솟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VKOSPI는 이날 전장 대비 4.20포인트(7.52%) 급등한 60.0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64.83까지 올라 3월 24일(66.56) 이후 한 달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VVKOSPI는 향후 증시 변동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보통 증시 급락 때 오르지만 시장 과열 우려가 커질 때도 상승한다.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포모(FOMO·소외에 대한 공포)에 시달린 개인들의 레버리지(빚투) 자금이 불어나는 속도는 ‘광풍’ 수준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6조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36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용거래융자는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사들인 금액을 말한다. 강세장에서는 지수 탄력을 키우는 요인이 되지만,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담보 부족으로 강제청산당하는 반대매매 물량으로 돌아와 손실이 커질 수 있다. 반대로 하락장에 대비하는 움직임도 동시에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잔고액 합계는 지난달 29일 기준 20조 180억원을 기록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 먼저 판 뒤 나중에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방식이다. 공매도 잔고액은 지난달 27일 20조 5083억원, 28일 20조 3887억원으로 올해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물량을 유지 중이다. 공매도 대기 자금 성격인 대차거래 잔고도 고공행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4일 기준 대차거래 잔고는 174조 86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일(약 149조 4179억원)과 비교하면 한 달여 만에 25조원 넘게 증가했다. 대차거래는 향후 주가 하락 시 차익을 노리고 일정한 수수료를 내며 주식을 빌리는 행위다. 대차잔고가 이처럼 쌓여 있다는 것은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늘었다는 뜻이다. 박우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으로 특정 종목 쏠림 현상이 강해지고 있다”며 “오는 22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단일종목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형 ETF가 출시되면 변동성이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서울데이터랩]코스피 7000 돌파에 증권·반도체 동반 강세…미래에셋증권 신고가 경신

    코스피가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가자 증권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기대와 실적 개선 전망이 맞물리며 역사적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활황이 증권업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는 한편, AI 반도체 중심의 구조적 성장 기대가 대형 기술주 전반의 투자심리를 지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오전 한때 8만 6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는 전 거래일보다 12.23% 오른 7만 8900원에 거래됐고, 오전 10시 46분 기준으로는 8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날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주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며 7093.01로 출발한 데 이어 장중 7338.61까지 치솟자,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기대가 증권주 전반으로 확산한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주가 급등의 배경으로는 공매도 1조원 규모의 숏커버링과 1분기 순이익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수 있다는 기대가 거론된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증권가의 눈높이와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함께 제기된다. iM증권은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 2000원을 제시했고, 증권사 컨센서스 목표주가도 6만 6500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실적 모멘텀은 강하지만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의미다. 증권업종 강세의 배경에는 구조적 변화 기대도 자리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계좌를 별도로 개설하지 않고 해외 증권사 명의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해외 유동성 유입 기대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일부 증권사가 시범 운영 또는 출시를 준비 중이며, 시장에서는 거래 절차 간소화가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와 증권사 성장성 확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같은 날 시장의 위험 선호를 키운 또 다른 축은 반도체 업종이었다. 삼성전자는 노조 파업 우려가 단기 부담으로 부각됐지만, 증권가는 이를 구조적 리스크로 보지 않으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렸다. 메모리 슈퍼사이클과 AI 반도체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 흐름이 더 강하다는 판단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메모리 가격 상승, 장기공급계약 확대,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핵심 사업의 성장성을 근거로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삼성전기 역시 AI 서버와 네트워크용 FC-BGA, AI MLCC 수요 확대 기대 속에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가 나오며 강세 흐름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130만원으로 제시하며 고성능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중장기 이익 증가 가능성에 주목했다. 실제로 삼성전기는 1분기 매출 3조 2091억원, 영업이익 280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20%, 39.90% 증가한 실적을 냈다.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부품업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도체 생태계 전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되는 모습이다. 결국 이날 시장은 코스피 7000 돌파를 계기로 증권업의 실적 개선 기대와 AI 중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동시에 부각된 장세로 요약된다. 다만 일부 종목은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실적 확인과 수급 변화를 함께 살필 필요가 있다. 증시 활황과 산업 구조 변화가 맞물린 흐름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5% 뛴 코스피… 6936.99 찍었다

    5% 뛴 코스피… 6936.99 찍었다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넘어서며 ‘칠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0조원에 오르는 등 반도체가 증시를 견인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세웠던 기존 종가 최고치인 6690.9를 넘어선 사상 최고가다. 코스피 7000선 도달까지 불과 약 63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1.39포인트(1.79%) 오른 1213.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 2557억원, 2조 163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6조 336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 호조로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컸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만 1000원(12.52%) 급등한 144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031조 2803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 중 두 번째로 시총 1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 2000원(5.44%) 상승한 23만 2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359조 2598억원까지 불어났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 여론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장보다 1.53포인트(2.82%) 오른 55.8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1.87포인트(3.44%) 급등한 56.21을 보였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대폭 완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8일(57.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VKOSPI는 보통 코스피가 급락할 때 오르는 특성이 있지만, 상승장에서 투자자들이 갖는 불안심리가 커질 경우에도 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5일 장중 83.58까지 올랐던 VKOSPI는 지난달 한때 5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코스피가 전쟁 전 최고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 나서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도 늘어났다. 공매도 잔고액도 사상 최대치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타인에게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내리면 저렴하게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통상 공매도 잔고가 증가했다는 건 주가 하락을 내다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액은 각각 20조 5083억원과 20조 3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가 20조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 급락한 1462.8원을 나타냈다.
  • 코스피 7000 돌파 눈앞에…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 7000 돌파 눈앞에…SK하이닉스 장중 사상 최고가 경신

    코스피가 4일 사상 처음으로 6900선을 넘어서며 ‘칠천피(코스피 7000)’ 돌파를 눈앞에 뒀다. 특히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에 이어 국내 증시 사상 두 번째로 시가총액 1000조원에 오르는 등 반도체가 증시를 견인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338.12포인트(5.12%) 상승한 6936.99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세웠던 기존 종가 최고치인 6690.9를 넘어선 사상 최고가다. 코스피 7000선 도달까지 불과 약 63포인트만을 남겨뒀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21.39포인트(1.79%) 오른 1213.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 2557억원, 2조 1635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6조 3364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집중했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빅테크의 실적 호조로 인공지능(AI) 인프라에 대한 투자 확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 컸다.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만 1000원(12.52%) 급등한 144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1031조 2803억 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사 중 두 번째로 시총 1000조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만 2000원(5.44%) 상승한 23만 2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359조 2598억원까지 불어났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란 전쟁 중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장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코스피 이익 모멘텀이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하지만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 여론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형 공포 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 지수(VKOSPI)는 전장보다 1.53포인트(2.82%) 오른 55.8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전장보다 1.87포인트(3.44%) 급등한 56.21을 보였다. 이는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대폭 완화되기 직전인 지난달 8일(57.7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VKOSPI는 보통 코스피가 급락할 때 오르는 특성이 있지만, 상승장에서 투자자들이 갖는 불안심리가 커질 경우에도 오르는 경우가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3월 5일 장중 83.58까지 올랐던 VKOSPI는 지난달 한때 50선 아래로 떨어졌으나, 코스피가 전쟁 전 최고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행진에 나서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코스피 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도 늘어났다. 공매도 잔고액도 사상 최대치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타인에게 빌려서 매도한 뒤 주가가 내리면 저렴하게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통상 공매도 잔고가 증가했다는 건 주가 하락을 내다보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과 2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액은 각각 20조 5083억원과 20조 3887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공매도 잔고가 20조원 선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5원 급락한 1462.8원을 나타냈다.
  • 함평군,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호응

    함평군,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호응

    전남 함평군이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사용 기한이 지났거나 내구연한이 초과된 불용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직접 매각하는 ‘현장 공매’를 추진한다. 이번 현장 공매는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부담스러운 지역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해 농업 경영비 절감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매에 나온 농기계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장비들로 소형 트랙터·관리기 등 농업 현장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군은 불용 처리된 농기계라도 간단한 정비를 거치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만큼, 불용 농기계를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매각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개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공매에 참여한 농업인 입회하에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공매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농업 행정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심 빈 상가·오피스 오피스텔로 전환… 정부, 2000가구 주거 전환 매입 시동

    도심 빈 상가·오피스 오피스텔로 전환… 정부, 2000가구 주거 전환 매입 시동

    도심 내 방치된 공실 상가와 오피스가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부터 상가·오피스·숙박시설을 오피스텔·기숙사 등 주거용 건물로 전환해 공급하는 ‘비주택 리모델링 매입임대주택 사업’에 착수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는 서울·수도권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역세권·대학가 등 우수 입지에 2000가구를 매입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이 완료된 건물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보금자리로 활용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체적으로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공사 일정에 따라 빠르면 내년 하반기, 늦어도 2028년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매입약정방식에 더해 직접매입방식을 추가하기로 했다. 직접매입방식은 LH가 상가와 오피스를 먼저 매입한 후, 주거용으로 용도변경·리모델링해 공공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우수한 입지의 건물을 우선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에는 건축물 연령(건령) 10년 미만만 매입했다면, 이번에는 내진설계가 된 건축물 연령 30년 이하 건물도 매입 가능하도록 해 기준을 완화했다”고 말했다. 매입약정방식은 민간과 LH가 약정 체결 후, 민간이 직접 건물을 리모델링하면 LH가 이를 매입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건물의 매입 가격은 용도변경 전 건물 가격에 리모델링 가격을 포함한 것을 ‘최고상한가’로 해 이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10억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데 1억원의 비용이 들었다면 해당 건물의 최고 가격은 11억원이 된다. 정부는 1인가구 이외 신혼부부·신생아 가구를 위한 중형 평형 공급도 함께 추진한다. 또 공실 문제가 제기되는 지식산업센터를 LH가 매입해 주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관련 시행령을 올해 3분기 중으로 개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동 단위 매입을 원칙으로 하되 용도변경 후 주거용 전환이 원활한 경우에는 층 단위 매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미국 뉴욕 등 해외에서는 이미 1990년대부터 오피스 등 비주택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활발히 추진돼 왔고, 최근에는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추세”라며 “우리도 도심 내 유휴 비주택을 임대주택으로 신속히 공급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사설] 빨라도 너무 빠른 코스피 상승… 변동성 대비도 서둘러야

    [사설] 빨라도 너무 빠른 코스피 상승… 변동성 대비도 서둘러야

    코스피가 ‘꿈의 지수’ 5000을 넘어선 지 불과 한 달 만에 6000 고지를 밟았다. 장중 한때 6100선도 돌파했다. 큰 조정 한번 없이 치고 올라오는 흐름이어서 더 무섭다. 올해 상승률은 40%를 웃돌며 세계 주요 증시 가운데 1위다. 시가총액도 5000조원을 넘어섰다. 외형만 놓고 보면 한국 증시는 확실히 ‘레벨업’됐다. 상승의 배경에 기업 이익 개선이 자리하고 있어 더욱 긍정적이다. 올들어 상장사 순이익 전망치는 두 달 새 330조원에서 457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투자 확대 기대와 기관의 순매수가 상승을 떠받쳤다. 그러나 환호가 커질수록 시장 내부의 경고음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단기 급등 속에 하락에 베팅하는 자금이 빠르게 늘고 있다. 공매도의 선행지표인 대차거래 잔고는 두 달 새 42조원이나 늘어 사상 처음 150조원을 넘어섰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도 22조원을 웃돌며 증가세다. 통상 상승장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이어질 때는 이런 지표들이 완만해지는 흐름을 보이지만, 지금은 오히려 반대로 움직인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변동성도 심상치 않다.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는 6거래일째 오름세를 이어 가며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지수는 고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대차 잔액과 공매도 물량이 누적된 상황에서 흐름이 꺾일 경우 매도 압력은 빠르게 증폭될 수 있다. 가파른 상승 뒤에는 장세가 예민해지기 마련이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12조원 넘게 순매도하며 반도체 대형주에서 차익 실현에 나선 점 역시 수급 측면의 변수다. 개인이 이를 받아내고 있지만, 외국인 자금이 본격적으로 이탈할 경우 변동성은 한층 확대될 수 있다. 과열 신호가 쌓이는 만큼 금융당국의 선제적 대응이 요구된다. 신용거래 잔액이 사상 처음 30조원을 넘어선 만큼 ‘빚투’ 확산 속도를 점검해야 한다. 공매도 쏠림 여부와 신용거래 한도, 증거금 관리도 적정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상승세를 억누르자는 것이 아니라, 조정 시 충격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갖추자는 취지다. 코스피 6000은 분명 상징적인 고지다. 그러나 주가는 앞서가고 있는 반면 실물 경기에는 아직 온기가 충분히 확산됐다고 보기 어렵다. 실적과 산업 경쟁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고점은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 환호도 필요하지만 상승을 지탱할 조건이 갖춰져 있는지 냉정하게 점검해야 한다. ‘불장’이 실물로 연결될 때에만 한국 경제의 ‘골디락스’가 분명해질 것이다.
  • “상습·고액 체납 0% 목표로 총력 징수… 성실 납세자는 존중받게 할 것”

    “상습·고액 체납 0% 목표로 총력 징수… 성실 납세자는 존중받게 할 것”

    어려운 체납자는 회생 기회 제공압류 최은순 부동산, 공매로 끝장 지난해 12월 김동연 경기지사는 ‘체납 세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김 지사는 4일 서울신문과 만나 “국민에게 정의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면서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세금을 먼저 내고, 얼마 전 만난 극 저신용 대출자들은 기초생활 급여까지 쪼개서 빌린 50만원을 조금씩 갚아 나갔는데, 이들과 ‘딴 세상’이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 1위 체납자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에 대한 대처는 단호하다. 다음은 김 지사와의 일문일답. -지난해 세금 징수 100일 작전을 추진했다. 배경은.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 체납 세금 징수 성과는 단순한 세수 확보에 그치지 않는다. 성실하게 세금을 내 온 대다수 도민에게 행정이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를 전달한다는 의미가 크다. 세금 징수 100일 작전은 고의적인 체납은 더 이상 묵인되지 않는다는 원칙이 성과로 증명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어려워도 내야 할 세금을 먼저 챙기면서 살아가고 있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 고액 체납자들에 대한 고강도 징수를 지시한 이유다.” -올해 징수 계획은. “이미 효과가 확인된 징수 기조를 유지한다. 새로운 구호보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라는 판단에서다. 총력 징수 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고액·상습 체납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되 어려움에 부닥친 체납자에게는 회생의 기회를 제공하는 균형 있는 징수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실상 상습·고액 체납 ‘0%’를 목표로 고액 체납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조세 징수 체계를 구축하고 강도 높은 징수를 지속해 조세 정의를 구현해 나가겠다. 체납 징수의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공정성이 회복되는 과정에 있다. 앞으로도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조세 정의를 현장에서 증명하겠다.” -최근 최은순씨에 대한 경기도의 단호한 대처가 화제가 됐다. 앞으로 계획은. “최씨는 지금 개인 체납 전국 1위다. 수백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끝끝내 납부를 거부했다. 계속 시간 끌기 변명을 하며 납부를 거부하는 행태의 끝은 단호한 법적 조치다. 최씨의 부동산은 공매 절차에 돌입했다. 압류한 부동산 공매를 통해서 반드시 끝장을 보겠다. 경기도는 중앙정부와 함께 ‘상습·고액 탈루 제로’를 목표로 더욱 강력하게, 끝까지 달려가겠다.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 징수 인력을 추가 채용할 예정이다.”
  • 경기, 체납 세금 작년 4721억 징수… 조세 정의 바로 세운다

    경기, 체납 세금 작년 4721억 징수… 조세 정의 바로 세운다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비결현장 징수·세원 발굴 전담반 구성새로 도입·개발 첨단 징수법 큰 몫예정보다 20일 일찍 1400억 징수체납자가 꼼짝 못 한 징수 기법외환 거래 조사, 계좌 잔액 압류·추심미회수 수표 정보서 은닉 재산 찾아가상자산 열흘 내 체납처분 체계화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29일 이른바 ‘고액 체납자 징수 및 탈루 세원 제로화 100일 작전’ 추진 결과 1400억원의 세금 추징에 성공했다. 2025년 9월 “고액·고의·상습 체납자의 은닉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라 30명 규모의 ‘현장 징수’와 ‘세원 발굴’ 등 두 개의 전담 추진반을 구성하며 세금 징수에 나선 결과다. 애초 예정됐던 시기보다 20일 빠른 80일 만에 목표 금액인 1400억원을 걷었다. ●2년 연속 대통령상은 경기도가 유일 100일 작전을 비롯해 경기도는 지난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 지방세 4721억원(도세 1184억원, 시군세 3537억원)을 징수했다. 경기도의 세금 징수는 2023년 3957억원, 2024년 4180억원으로 전국 최고의 징수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이런 성과로 경기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대통령상(세입 증대 분야)과 시상금(재정 인센티브) 10억원을 받았다.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지방재정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경기도의 세금 징수 실적 증가는 그동안 도가 도입하고 개발한 첨단 징수기법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경기도의 주요 세금 징수 기법을 살펴봤다. 외환 거래 내역 전수조사는 세금 납부는 뒷전으로 두고 빈번히 고액의 외화를 해외에 송금하는 행태를 보이는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는 징수 기법이다. 외환 거래 내역 전수조사를 통해 외환 전용계좌 잔액에 압류·추심, 현장 독려를 통한 체납처분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 주요 금융기관 9곳의 협조를 얻어 도내 지방세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2023년과 2024년 2년 치 외환거래 내역을 전수조사했다. 그 결과 고액 외화 거래 체납자 269명의 해외 송금 후 남은 외화 잔액 6억 4000여만원을 압류해 108명으로부터 6억 23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미회수 수표는 은행에서 발행된 수표 중 아직 현금화되지 않은 것이다. 체납자가 이를 보관하거나 제3자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어 재산 은닉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도는 기존 금융재산 조사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은닉 재산 추적을 위해 미회수 수표를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지방세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체납자 299명이 보유한 미회수 수표 총액은 194억원에 달했다. 이들의 전체 체납액은 169억원으로 미회수 수표 총액보다 적었다. 이에 따라 도는 299명 가운데 이미 압류 조치된 135명을 제외한 나머지 164명의 미회수 수표 71억원에 대해 이득상환 청구권(수표 금액을 받을 수 있는 권리)을 압류했다. 이 중 66명은 가택수색과 현장 징수를 병행해 총 11억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무기명 정기예금 등 은닉성 채권 선제 추적 기반 체납징수 모델’은 지난해 경기도에 지방재정 대통령상을 안겨 준 징수기법이다. 기존에는 체납자가 보유 사실을 숨기면 사실상 징수가 어려웠던 분야였으나 도는 은닉성 채권을 추적·압류·징수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체납자가 은닉 수단으로 사용하는 무기명 정기예금, 잔존 현금, 제3 채무자 채권 등에 주목하고 이를 추적하기 위해 금융정보 분석, 계약 관계 역추적, 제3 채무자 확인조사, 채권 압류·추심 절차를 결합한 ‘은닉성 채권 집중 추적 체계’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이행보증보험 증권 발급 내역을 전수조사해 16억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 특허출원 경기도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귀금속, 명품 가방 등의 동산을 팔아 체납된 세금에 충당하기 위해 2015년부터 압류 동산 공매를 추진하고 있다.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은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을 환수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로, 직접 동산 공매를 시행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유일하다. 스마트폰이나 PC(개인용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전자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낙찰자가 안심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판명될 경우 납부금 환급과 함께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까지 보상하는 제도도 도입했다. 경기도는 2025년 두 차례 압류 동산 공개 매각을 통해 5억 5000만원의 세금을 징수했다. 경기도는 가상자산이 자금 은닉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2024년 체납자의 가상자산을 추적하고 압류하는 체납자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을 구축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체납자의 최근 10년간 스마트폰 번호 정보를 정밀 분석하고 이를 거래소 고객 본인인증 정보와 대조하는 방식으로 가상자산 보유 여부를 전수 조사하는 일련의 과정을 전자 시스템으로 구현한 것이다. 또, 조사-압류-추심-강제 매각까지 수개월이 소요되던 기존 체납처분 기간을 열흘 전후로 단축했다.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을 통해 도는 약 5000명이 보유한 가상자산 계정을 적발·압류했고, 이 중 1600여명으로부터 강제징수와 자진 납부로 약 50억원을 징수했다. 도는 체납자 가상자산 체납처분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 [속보] 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에 “국민·당원 목소리 듣고 결정”

    [속보] 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에 “국민·당원 목소리 듣고 결정”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에 대해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듣고 합당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전북도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늦은 오후 정청래 대표를 만나 오늘 발표 내용을 전달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조국혁신당은 정 대표가 언급한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지난 대선에서 조국혁신당의 대선 후보는 이재명 후보였고, 동시에 조국혁신당은 정치 개혁과 개헌, 사회권 선진국 실현, 토지 공매 입법화 등 민주당이 말하지 않은 진보적 미래 과제를 독자적으로 추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이러한 구시대적 과제를 모두 실행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이를 위해 의원총회와 당무위원회의 조속한 개최를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마음과 뜻이 가리키는 방향에 따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며, 그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민에게 보고를 올리겠다”고 덧붙였다.
  • 지방소득세 33억 밀린 개인, 취득세 76억 안 낸 법인… 38세금징수과가 끝까지 쫓는다

    지방소득세 33억 밀린 개인, 취득세 76억 안 낸 법인… 38세금징수과가 끝까지 쫓는다

    서울시는 ‘38세금징수과’를 투입해 1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1833명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고액체납자 저승사자’로도 불리는 서울시 산하 38세금징수과의 이름은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제38조에서 비롯됐다. 시는 25개 자치구에서 지난해 신규 발생한 고액 체납 세금 1566억원에 대한 징수권을 넘겨받아 체납자 재산·가족 등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지난 16일 체납자 전원에게 안내문을 발송해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부동산·자동차·금융재산·가상자산·회원권 등 처분할 수 있는 모든 재산에 압류·공매·추심과 출국금지, 공공기록정보 제공 등 행정 제재가 이뤄진다는 사실을 통보했다. 개인 최고 체납액은 지방소득세 33억원을 밀린 강서구의 건축자재 도소매업 법인 대표 정모(38)씨다. 정씨는 사기죄로 구속·수감된 전력도 있다. 법인 최고액은 주택건설용 토지를 취득한 후 3년 이내 착공하지 않아 추징된 취득세 76억원을 내지 않은 서초구 J법인이다. 시는 적극적 재산 압류 등 기능한 행정제재를 총동원할 계획이다. 자치구·관세청·경찰청을 비롯한 관계 기관과 협력을 통해 ▲체납자 가택수색 ▲체납 차량 단속 ▲가상자산 추적 ▲명단공개 등으로 세수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신규 체납액 중 68.4%를 차지하는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 276명(1071억원)에 대한 집중 관리체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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