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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강래의 도시 톡] 수도권 집값, ‘수요 분산’이 답이다

    [마강래의 도시 톡] 수도권 집값, ‘수요 분산’이 답이다

    서울 주택 가격이 잠시 주춤하고 있다. 그렇다고 좋아할 일만은 아니다. 오랜 기간 부동산 시장의 지표를 추적해 왔으나 지금처럼 우려스러운 전조가 한데 얽혀 나타난 적은 없었다. 모든 매크로 지표가 주택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3년간 서울의 입주 물량은 지난 10년 평균(연 4만 가구)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매년 서울에서 4만호 정도가 사라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제는 멸실된 빈자리조차 채우지 못해 주택 총수가 줄어드는 수준에 이르렀다. 여기에 건축비는 10년간 50% 이상 올랐고 시중 통화량은 2300조원에서 4500조원으로 두 배가 됐다. 공급 급감과 비용 상승, 유동성 증가가 맞물리며 서울 집값의 상승 압력은 커지고 있다. 공급 요구가 빗발치자 정부는 용산 정비창과 태릉 골프장 등의 도심 빈 땅을 통해 약 6만호의 추가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신규 택지인 서리풀 지구조차 공청회 무산 등 파행을 겪고 있고 도심 6만호 계획 역시 ‘지자체 패싱’ 논란과 주민 반발로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용산은 사전 조율 미비로, 과천은 베드타운화 우려로 난항을 겪는 중이다. 정부의 공급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이유다. 이렇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유는 공급이 무용하다고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정작 경계할 것은 대규모 공급이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지역 가치를 높이고, 결과적으로 공급을 상회하는 ‘유발 수요’를 창출해 가격을 다시 밀어 올리는 역설적 기제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1만 가구가 공급된 2018년 송파 헬리오시티 사례가 대표적이다. 당시 전용 84㎡ 전세가가 6억원대까지 급락하며 주변 시세를 잠시 끌어내렸지만, 곧 “이 가격이면 송파에 살 수 있다”며 외곽 수요가 대거 몰려들었다. 결국 이는 전세가는 물론 매매가까지 다시 밀어 올리는 ‘공급의 역설’로 이어졌다. 정부는 다주택자 규제와 보유세 개편 등 수요 억제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 또한 한계가 명확하다. 인구가 계속 서울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의 청년 인구(19~34세)는 연평균 약 2만 9000명씩 순증한다. 정부의 6만호 계획은 이 수요의 단 2년치에 불과하다. 계획부터 입주까지 10년 가까이 걸리는 건설 주기를 고려하면, 완공 시점에는 이미 그 몇 배의 신규 수요가 쌓여 있게 된다. 기존 부동산 정책만으로는 수도권 집값 안정화에 역부족이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실질적인 마지막 카드는 ‘수요 분산’뿐이다. 궁극적으로는 지방의 거점에 서울 못지않은 고밀도 공간을 조성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청년 중심의 정주 여건을 갖추어야 한다. 현재 추진 중인 ‘5극 3특’ 전략이 그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긴 호흡이 필요한 장기 과제다. 그렇다면 당장 단기적 수요 분산은 불가능한 것일까. 다행히 희망적인 통계가 포착된다. 청년층이 일자리와 기회를 찾아 수도권으로 진입을 시도하는 사이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지방으로 향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른바 인구의 ‘맞교환’ 현상이다. 지난 5년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옮긴 중장년 순이동 인구만 11만명 이상이다. 특히 55세부터 64세 구간의 이탈 흐름이 거세다.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 연령대 인구는 400만명에 육박한다. 이들 중 10~15%만 지방 이주를 선택해도 수도권 주택 시장에는 수십만 호에 달하는 신규 공급과 맞먹는 즉각적인 안정화 효과가 나타난다. 이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도시 건설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인 ‘비용 제로’의 공급 대책인 셈이다. 물론 수도권 중장년층 모두가 떠날 필요는 없다. 다만 지방에서 인생 이모작을 실현하려는 이들의 자발적 선택이 성공적인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국가가 그 길을 터 주어야 한다. 이들이 정든 터전을 떠나는 결심이 무색하지 않게 지방의 주택, 의료, 문화 등 정주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중장년의 숙련된 경험을 지역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적합한 일자리를 매칭하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시급하다. 이처럼 중장년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주는 수요 분산 전략이야말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단기적 핵심 카드가 될 것이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 꿈의 59타!…LPGA서 딱 한 번, KLPGA도 나올까[권훈의 골프 확대경]

    꿈의 59타!…LPGA서 딱 한 번, KLPGA도 나올까[권훈의 골프 확대경]

    北 김정일 ‘38언더파 34타’는 황당18홀 ‘54타 프로젝트’도 실현 안 돼최소타 기록은 PGA 짐 퓨릭 58타LPGA 소렌스탐 60타 미만 대기록이소미, 올해 혼다 2라운드서 61타KLPGA는 이정은·전예성의 60타 지난 2011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자 당시 외신들은 북한 매체를 인용해 그가 1994년 평양 골프장에서 ‘38언더파 34타’를 쳤다는 황당한 선전을 소개했다. 11개 홀에서 홀인원을 했고, 18개 홀에서 가장 나쁜 스코어가 버디였다는 것이다. 2004년 이곳 평양 골프장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특설 대회 평양 오픈에서 송보배는 이틀 합계 7언더파로 우승했다. 첫날 5언더파 67타, 둘째날 2언더파 70타를 쳤다. 송보배는 “페어웨이가 좁고 전략적인 공략이 필요한 까다로운 코스”라고 말했다. 송보배의 스코어와 증언을 고려하면 김정일 위원장의 38언더파 34타는 터무니없는 스코어라는 얘기다.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실현 가능한 꿈의 골프 스코어는 몇 타일까? 스웨덴 국가대표팀 코치 출신 피아 닐슨은 ‘비전54 프로젝트’를 창설했다. 그는 완벽한 골프는 18홀 모두 버디를 잡는 것이라고 설파했다. 18홀 모두 버디를 잡아내 54타를 치는 게 골프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18홀 가운데 어려운 홀도 있고, 쉬운 홀도 있는데 아무리 어려워도 버디는 나온다. 그러니 모든 홀 버디는 이론상 가능하다. 물론 아직 18홀 모두 버디를 잡아내 54타를 친 사례는 프로 골프 대회에서는 아직 없다. 그렇다고 해서 ‘비전54 프로젝트’의 목표인 18홀 54타가 마냥 실현될 수 없는 꿈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닐슨의 영향 아래 여자 골프 세계 최고 선수가 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8홀 59타를 친 적이 있다. 소렌스탐은 2002년 미국애리조나주 피닉스 문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스탠더드레지스터핑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13개의 버디를 잡아내 13언더파 59타를 쳤다. 여자 골프 사상 처음으로 기록한 60타 미만 타수였다. 소렌스탐이 59타를 친 이후 작년까지 23년 동안 두 번째 59타는 나오지 않았다. 소렌스탐이 59타를 치기 전에 이미 3명이 59타를 쳤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는 이후에도 12차례나 60타 미만 스코어가 나온 것과 비교하면 의아할 정도다. 심지어 PGA투어에서는 짐 퓨릭이 58타도 쳤다. 여자 골프 대회가 열리는 코스 전장이 길어지고 난도가 높아지면서 60타 미만 타수가 나오기 힘들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그러나 최근 들어 여자 선수들의 장타력이 눈부시게 증대하고 전반적인 경기력이 크게 향상되면서 두번째 59타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오는 중이다.아닌게 아니라 지난 2024년 린네아 스트롬(스웨덴)과 루시 리(미국)이 60타를 적어내는 등 최근 59타에 거의 근접한 타수를 치는 사례가 잦아졌다.18홀 60타도 LPGA투어에서 7번 밖에 없었던 대기록이기도 하다. 지난 20일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2라운드에서 이소미는 11언더파 61타를 쳐 눈길을 끌었는데, 11번 홀까지 9타를 줄였기에 현장에서는 59타 가능성에 술렁였다고 한다. 나머지 7개 홀에서 2타 밖에 줄이지 못해 대기록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이소미는 개인 18홀 최소타, 이른바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써내고 활짝 웃었다. 작년에도 이 대회 4라운드에서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11언더파 61타를 쳤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도 59타가 나올 수 있을까.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성은 있다. 한국에서도 60타는 두 번이나 나왔기에 59타도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KLPGA투어 첫 번째 60타는 2017년 이정은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써냈다. 이글 1개에 버디 10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하나도 없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경기였다. 두 번째 60타는 전예성이 2024년 KLPGA 챔피언 4라운드에서 때려냈다. 전예성은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를 쓸어담았다. 공교롭게도 두 기록 모두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나왔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은 KLPGA투어 대회 단골 개최 코스다. 선수들에게는 낯이 익어 편한 곳이다. 올해 KLPGA투어 역시 낯익은 단골 코스에서 많은 대회를 치른다. 머지않아 KLPGA에서도 ‘59타의 여인’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 금강산 조망·울산바위 케이블카… 고성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

    금강산 조망·울산바위 케이블카… 고성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

    DMZ 생태관찰 전망대는 올해 완공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도 추진오호리에 육상·해상 관광시설 구축설악산~토성면 2.3㎞ 케이블카 설치대규모 객실 갖춘 리조트·콘도 계획속초, 고속도 연결… 머무는 관광지로 강원 고성군이 관광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선의 함명준 군수가 이끄는 군은 고성의 자산이자 경쟁력인 바다와 산, 석호, 비무장지대(DMZ)에 평화와 치유를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를 입혀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명품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고성의 관광 지도를 바꿔 놓을 관광 개발 사업을 북부권과 남부권으로 나눠 살펴봤다. ●화진포에 8월의 크리스마스 해수욕장 북부권에서는 DMZ 생태관찰 전망대, 화진포 해양누리길,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가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다. 통일전망대 옆에 짓고 있는 DMZ 생태관찰 전망대는 DMZ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220m 길이의 출렁다리와 전망대로 구성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금강산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안 산책로인 화진포 해양누리길은 김일성 별장부터 거진 해안도로까지 2.9㎞ 구간에 놓이고 화진포 관광커뮤니티센터는 관광안내소와 전망휴게소, 작은도서관, 세미나실 등을 묶어 지상 2층 연면적 999㎡ 규모로 지어진다. 군은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9년까지 국비 포함 총 1286억원을 들여 화진포 앞바다와 육지 일대 200만㎡에 바다숲정원, 전망정원, 해양생태연구교육관, 해양생태보전관리센터 등을 지어 해양생태 관광·교육·보전 거점으로 만드는 대형 프로젝트다. 최문용 군 관광행정팀장은 “국가해양생태공원을 통해 6000억원에 가까운 경제 파급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선결 조건인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받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청을 하고 이후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진포해수욕장을 ‘8월의 크리스마스 해수욕장’으로 특성화하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해수욕장 중앙부에 40m 높이의 전망대인 크리스마스트리가 놓이고 프로젝션 맵핑으로 백사장을 하얀 눈밭처럼 보이게 하는 시설도 설치된다. 40억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한다. ●해변~죽도 해상길 바다 위를 걷는 느낌 남부권에서는 해양관광 복합지구 조성 사업이 올해 마무리된다. 이 사업은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해수욕장 일원에 육상, 해상 관광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비 205억원, 도비 73억원, 군비 206억원 등 총 484억원이 투입된다. 해변에서 죽도까지 631m를 잇는 폭 6m의 해상길과 지상 3층 연면적 3171㎡ 규모의 레저 체험시설인 오션에비뉴로 이뤄진다. 해상길 중간 지점에는 바닥이 유리인 스카이워크가 있어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무인도인 죽도에는 638m 길이의 둘레길이 깔려 기암괴석, 대나무 군락,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그림과 같은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모나르트가 진행하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관 조성 사업도 올해 완료된다. 전시관은 지상 4층 연면적 4626㎡ 규모이고 최첨단 미디어아트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이 195억원을 투입해 송지호에 관망 타워를 신축하고 호수 둘레길과 산책로를 조성하는 송지호 관광자원화 사업은 2028년 완공된다. 군은 설악산 능선에 있는 봉우리인 신선대(해발 645m)와 토성면 원암리를 잇는 2.3㎞ 길이의 울산바위 케이블카도 건설한다. 상부 정 차장이 들어설 신선대에서는 울산바위가 정면으로 보이고 바다와 토성면·죽왕면 일대, 속초 시내도 한눈에 들어온다. 군은 2024년 신규 케이블카 수요조사를 실시한 강원도에 울산바위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기본계획을 제출했고 동부지방산림청과 설치 구역 내 국유림 사용을 위한 협의도 마쳤다. 앞으로 생태자연도 등급 완화, 중앙투자심사 등의 행정 절차를 거쳐 2029년 완공할 계획이다. 케이블카 설치 구역은 환경 보전 지역이 아니어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현내면에 객실 450개 규모 콘도 건설 군은 민간 유치를 통해 숙박시설도 대폭 늘린다. ‘스치는 관광지’가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2024년 6월 군과 투자협약을 맺은 동진글로벌씨앤씨는 220여개 객실 규모의 리조트를 토성면 아야진리에 2028년까지 건립할 계획이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30년까지 6801억원을 들여 현내면 초도리 일대 17만㎡ 부지에 450개 객실을 갖춘 콘도와 레저, 쇼핑 등을 갖춘 프리미엄 복합리조트를 조성한다. 2030년에는 1000여개 객실로 이뤄진 4헤리티지호텔앤리조트가 죽왕면 오봉리에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9월 해솔리아컨트리클럽과 거진읍 반암리에 골프장을 포함한 숙박시설을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기도 했다. 군은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해 속초~고성 고속도로 개설도 추진하고 있다. 속초에서 끊긴 동해고속도로를 고성까지 연결하는 이 사업은 1988년 기본설계를 마쳤으나 경제성이 낮아 흐지부지됐다가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5개년 일반사업에 반영돼 주민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군은 자체적으로 사전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고 정부 부처와 국회를 여러 차례 찾아 지원을 요청하는 등 고속도로 개설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속초~고성 고속도로는 단순히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를 넘어 동해안과 한반도 북방을 잇는 전략적인 교통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슈퍼맨 관악 강감찬버스

    슈퍼맨 관악 강감찬버스

    “‘관악 강감찬버스’가 어떻게 운행되는지 직접 살펴보러 나왔습니다.”(박준희 서울 관악구청장) “마을버스가 다니지 않아 불편했는데 이젠 동네에서 계속 살아야겠어요.”(주민 A씨) ●공공시설과 교통취약지역 연결 지난달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 공공문화시설 셔틀 ‘관악 강감찬버스’에 대한 주민 의견을 현장에서 듣기 위해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3일 2호선 노선의 ‘일일 안내사’로 나섰다. 관악 강감찬버스는 복지관이나 관악파크골프장,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 등 공공문화시설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고지대 주택가를 연결하다 보니 주민 호응이 높다. 1호선 노선은 난향동을, 2호선 노선은 남현동 일대를 다닌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무료승차권을 받거나 실시간 운행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서너 개 정거장을 지나자 25인승 버스는 이내 빈자리 없이 가득 찼다. 탑승객 대부분은 고령층이다. 남현동에 사는 이모(78) 씨는 “시장만 갔다가 올 때마다 언덕이 힘들어 중간에 몇 번은 멈춰 쉬어야 했는데 강감찬버스가 생기니 든든하다”며 웃었다. 정류장을 지날 때마다 주민들에게 인사를 건넨 박 구청장은 틈틈이 공원이나 미술관, 도서관 등 곳곳의 공공문화시설도 소개했다. 그는 “시의원으로 일할 때부터 교통 취약지역에 마을버스 신설 요청이 많았는데 사업성이 낮다 보니 노선 연장도 쉽지 않아 고안된 버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시범 운행을 거쳐 노선이 정착되면서 이용 인원도 증가세다. 시범 운행 기간에는 하루 평균 317.6명이 이용했는데, 지난달에는 40.6% 늘어난 446.6명이 버스를 탔다. 박 구청장은 “정류장을 정할 때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했다”면서 “향후 추가로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퇴근 시간 운행 1시간 늘려 달라” “수요가 많은 출퇴근 시간에는 운행 시간을 1시간씩 늘리면 좋겠다”는 주민 의견도 나왔다. 현재 배차 간격은 20~30분으로, 운행 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시승을 마친 박 구청장은 즉각 담당 부서와 회의를 했다. 그는 “경로당 등을 가더라도 미리 가서 기다리거나 주변에 볼일이 있기도 하다”면서 “30분씩 운행 시간을 늘리는 게 법적으로 가능한지 등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구청장은 “구청의 역할은 구민의 삶에 행복감을 더해주는 정책을 펼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트럼프 리조트 무장 침입자 사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22일(현지 시간) 새벽 보안 경계를 뚫은 무장 남성이 비밀경호국에 의해 사살됐다. 외신에 따르면 사망한 오스틴 터커 마틴(21)은 미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남성으로 이날 오전 1시 30분쯤 리조트 북문 안에서 산탄총과 연료통을 들고 있다가 비밀경호국에 발견됐다. 비밀경호국은 무장을 해제하라고 요구했지만, 마틴이 연료통만 내려놓고 총을 사격 자세로 들어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있었다. 마러라고에 침입을 시도한 동기 등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주변인들은 마틴과 그의 가족이 열성적인 트럼프 지지자들이라고 전했다. 마틴의 고등학교 친구들은 그를 공화당 성향으로 기억했으며, 유권자 등록에는 소속 정당이 무소속으로 기재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테러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도중 트럼프 대통령에게 총격을 가한 범인이 현장에서 비밀경호국 저격수에게 사살됐고, 같은 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이 골프를 치던 플로리다 골프장에 소총을 들고 접근한 남성은 지난 4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 [단독] “혼자만 값 내리면 어떡하냐”… 식당·골프장서 짬짜미 강요

    [단독] “혼자만 값 내리면 어떡하냐”… 식당·골프장서 짬짜미 강요

    “N사에 공급하는 가격, 인상하거나 유지”메이저 3사 대표들 모여 공감대 형성하면나머지 기업은 가격 변동 폭 등 결정·시행비상계엄 직후에도 호텔로 모여 담합 논의 전체 밀가루 시장의 75%를 차지하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이 6조원 규모의 가격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최근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이들은 가격 인하를 약속한 삼양사 임원을 불러 담합을 강요하는 듯한 발언을 했고, 12·3 비상계엄 이틀 뒤에도 호텔에 모여 담합을 논의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11일 서울신문이 확보한 제분 7개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 및 경기도 내 식당, 인천 중구 소재 골프장 등에서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총 32회 연락하며 20회에 걸쳐 담합했다. 이 중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 등 제분 3사가 주도한 담합은 13회에 달한다. 공소장에 따르면 대한제분 소속 영업 임원 A씨는 삼양사 홀로 공급가격을 인하하겠다고 하자 삼양사 임원 B씨에게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삼양사가 20원씩이나 인하해서 내면 어떡하냐”며 “N사는 같이 가야 하니 앞으로는 이런 일 없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들은 비상계엄 직후인 2024년 12월 5일 서울 중구 호텔에 모여 “원맥 시세는 안정됐으나 환율은 올랐으니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인상하거나 적어도 유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그해 12월 16일에는 2025년도 N사 밀가루 공급가격을 인상 내지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N사는 국내 최대 라면 업체이자 밀가루 시장의 최대 수요처로, 제분 3사와 모두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N사 공급가격은 국내 밀가루 시장에서 기준가로 인식되기 때문에 제분 3사 입장에서는 담합할 유인이 뚜렷했다. 검찰은 제분업계 ‘메이저사’로 구분되는 대한제분, 사조동아원, CJ제일제당이 가격 담합을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분 3사 대표급들이 큰 틀에서 밀가루 가격 인상 여부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 각 사의 영업 임직원들이 구체적인 밀가루 가격 변동 폭과 시기, 장려금 수준 등을 논의해 결정·시행했다. 또 제분 3사가 결정한 사안은 다른 제분업체들에게도 전달돼 자연스럽게 담합에 가담하도록 했다고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 남향으로 쾌적성 높인 분상제 적용 단지

    남향으로 쾌적성 높인 분상제 적용 단지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 동으로 전용면적 84㎡인 총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 내에 위치해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고 있는 남양뉴타운 안에서도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 위치한 새동초등∙중학교가 다음 달 개교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24년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고, 서해선(올해 12월 개통 예정)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 신설(2028년 12월 개통 예정) 등으로 교통 여건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에 오가게 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 확보로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조성하고 가구당 주차대수를 1.33대 확보해 편의성을 키웠다. 주민카페, 맘스라운지, 스크린 골프장을 포함한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린’ 브랜드만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있다.
  • “종묘·태릉 등 세계유산영향평가 기준 명확해야”

    “유산지구 밖 기준 시행령에 없어개발 현장 예측 가능성 축소 우려사후 규제 아닌 기획단계 결정을”서울 종묘 앞 세운4구역과 태릉 골프장(CC) 개발과 관련, 세계유산영향평가(HIA) 적용 기준을 두고 국가유산청을 포함한 정부와 서울시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HIA 대상 사업 기준이 보다 명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정재훈 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9일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세계유산 주변 주거환경 정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국가유산청이 입법 예고한 세계유산법 시행령 개정안은 국가유산청이 HIA를 요청할 수 있는 대상 사업을 정하고 있지만, 유산지구 밖은 구체적 범위와 적용 시점, 기준이 없다”면서 “HIA의 취지와 달리 개발 현장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작아질 우려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세계유산지구 밖 사업은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국가유산청장이 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 현재 세계유산법보다는 개정안이 구체화했지만, 여전히 불명확하다는 의미다. 그러면서 정 교수는 “서울은 세계유산과 주거지, 고밀한 도심 기능이 중첩된 특수한 도시인 만큼 사후 규제가 아닌 초기 기획 단계로 HIA(여부)를 이동(결정)해야 설계 변경에 따른 비용과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세운 4구역의 경우 세계유산인 종묘의 밖에 있지만 종묘 경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HIA를 받아야 한다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반면 서울시는 세운 4구역은 법적으로 HIA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4자 협의체(국가유산청, 서울시, 전문가, 주민)가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축사에서 “세계유산은 서울의 품격을 높이는 자산이지만 주민들에게는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절실한 삶이 걸린 문제”라면서 “세운지구 개발은 반대하면서 세계유산지구와 12% 중첩하는 태릉 개발에는 침묵하는 정부의 이중잣대는 행정 신뢰를 뒤흔들고 노후주거지 주민들의 고통을 깊게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 오세훈·정원오, 시내버스·태릉CC 이어 ‘핫플’ 성수동 개발 신경전

    오세훈·정원오, 시내버스·태릉CC 이어 ‘핫플’ 성수동 개발 신경전

    6·3 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둔 가운데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서울시장 후보로 꼽히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공방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서울시내버스 해법과 태릉 골프장(CC) 부지 주택 공급을 두고 각을 세웠던 두 사람은 3일에는 성동구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의 공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정 구청장의 ‘안방’ 격인 성동구의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의 공로가 정 구청장에게 있다’는 언론 보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짓궂은 질문을 하셨다”면서 “책을 봤더니 여기(성수동)가 발전하는 얘길 하면서 서울시 이야기는 하나도 안 써서 참 섭섭했다”면서 “정 구청장이 책에 ‘레미콘 공장을 내보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만 쓰셨는데, 그건 솔직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협상을 통해 대규모 부지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이익 일부를 공공에 기여하는 제도인 ‘사전협상’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 오는 5일 세부개발계획 결정 고시를 앞두고 있다. 오 시장은 “2015년 삼표레미콘 공장 폐수 방류 사건 이후 박원순 당시 서울시장과 정 구청장은 공장을 내보내고 공원을 조성하겠다는 해법을 내놨다”면서 “당시에도 사전협상제도가 있었지만 (박 시장과 정 구청장은)그걸 안 썼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2021년 보궐선거로 돌아와 보니 전임 시장님과 정 구청장이 6년 동안 한 일은 ‘레미콘 공장을 내보내고 공원을 만들겠다’는 서명을 받은 것뿐”이라면서 “그 상대로 제가 인수인계를 받고 사전협상을 시작해 2년만에 공장을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머리가 있는 시장과 구청장이었다면 제가 2021년, 2022년에 했던 일을 2015년, 2016년에 해서 더 빨리 진척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채널A ‘정치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오 시장의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오 시장님께서 무상급식 반대하면서 사퇴했다가 복귀하는 과정이 10년이라는 세월이 있었다”며 “10년 동안 삼표레미콘뿐 아니라 많은 변화가 있었고, 그 변화에 업데이트가 안 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주택 문제를 얘기할 때 전임 시장이 잘못해서 그렇다고 해서 전임 시장 탓을 하고 성수동처럼 잘된 일은 서울시가 도와줘서 그렇다고 하시는데, 굉장히 이중적인 태도”라면서 “행정은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잘했든 잘못했든, 서울시가 했든 시장이 했든 간에 그런 부분을 합리적으로 생각하셔야 하는데 잘한 건 서울시, 못한 건 전임 시장 이렇게 하면 굉장히 이중적”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두 사람은 최근 정부의 주택공급 계획에 포함된 태릉CC에 대해서도 공방을 벌였다. 오 시장 측은 태릉CC는 문재인 정부 시절 세계유산영향평가에서 5000가구 공급으로 개발이 제한됐는데, 여기에 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입장이다. 또 국가유산청에서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는 종묘 앞 세운4지구는 영향평가 대상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 구청장은 두 지역 모두 세계유산영향평가를 받고 그 결과에 맞게 개발하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두고도 정 구청장은 수익성이 낮은 노선은 공영 버스로 대체하는 제도 개편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오 시장은 파업 때 시민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버스 운행 사업을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하는 게 문제의 본질이라는 입장이다.
  • “벚꽃 라운딩 잡아라”… 봄철 일본 골프 예약 ‘선점 전쟁’

    “벚꽃 라운딩 잡아라”… 봄철 일본 골프 예약 ‘선점 전쟁’

    봄 골프 성수기를 앞두고 일본 골프여행 예약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본 골프여행 문의가 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규슈 지역의 가고시마는 짧은 비행거리와 온화한 기후, 온천과 식사를 결합한 ‘체류형 골프’ 환경을 갖춰 인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가고시마의 대표적인 ‘사츠마골프&온천리조트’는 봄 시즌 예약을 선점하려는 한국 골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단순한 라운딩을 넘어 숙박과 온천, 현지식 식사까지 포함된 원스톱 패키지를 내세워 골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 골프 인기는 국내 골프장의 가파른 그린피 상승과 예약 난이도 탓에 더욱 거세지는 추세”라며 “항공과 티타임이 한정된 만큼 지금은 선택이 아닌 시기의 문제이므로 원하는 코스를 확보하려면 예년보다 빠른 조기 예약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 카카오VX, 한달 동안 스크린 골프 ‘설날 명랑 운동회’개최

    카카오VX, 한달 동안 스크린 골프 ‘설날 명랑 운동회’개최

    카카오 VX가 스크린 골프 시스템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의 통합 대회인 ‘설날 명랑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3월 2일까지 한 달 동안 열리는 ‘설날 명랑 운동회’는 설 연휴가 낀 2월에 추위에 관계 없이 따뜻한 실내 스크린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즐기도록 마련됐다. 골프 애호가라면 누구나 전국 ‘프렌즈 스크린 퀀텀(Q)’과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비에이비스타(몬티/벨라) ,아리스타, 포웰CC김해 코스 등 3개 코스를 한번 이상 돌아야 시상 대상이 된다. 합산 스코어 1위는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2000명에게 한우 선물세트와 골프그립 세트, 거리측정기 등 다양한 경품을 준다.
  • 서울 강북권 첫 지하철역 스크린파크골프장

    서울 강북권 첫 지하철역 스크린파크골프장

    시민들이 2일 정식 개장한 강북권 최초의 지하철 역사 내 구립 스크린파크골프장인 ‘성북석계역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뉴스1
  • “추워서 불 피웠다” 창원 대산면 갈대밭 방화 혐의 50대 붙잡혀

    “추워서 불 피웠다” 창원 대산면 갈대밭 방화 혐의 50대 붙잡혀

    경남 창원 낙동강 수산대교 인근 갈대밭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주민과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수백 명이 대피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일반물건 방화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갈대밭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김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창녕 쪽으로 가던 그는 “너무 추워 잠시 내려 라이터로 불을 붙였는데, 바람에 불이 확 번졌고 놀라서 도망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불이 난 장소가 인적이 드문 곳인 점 등을 토대로 자연 발화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4시 4분쯤 현장 인근 도로에서 A씨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가 소지하고 있던 라이터는 압수됐다. A씨 방화로 말미암은 화재 신고는 낮 12시 39분쯤부터 이어졌다. 다량의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당국에는 관련 신고 44건이 접수됐다. 화재 확산으로 창원시는 오후 1시 20분쯤 수산대교 양방향 교통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다. 인근 주민과 파크골프장 이용객 등 600여명은 긴급 대피했고 갈대밭과 인근 공원 부지는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인력 171명과 장비 50여대, 헬기 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화재 발생 약 3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4시 11분쯤 불을 완전히 꺼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제주지역 폐교, 사라진 학교서 지역상생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제주지역 폐교, 사라진 학교서 지역상생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제주지역 폐교가 더 이상 방치된 공간이 아니라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폐교가 ‘사라진 학교’에서 ‘지역 미래 자산’으로 바뀔 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폐교 재산을 교육·복지·문화·체육 인프라로 적극 활용하는 3개년 관리 전략인 ‘2026~2028년 폐교재산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청은 폐교를 단순 관리 대상이 아닌 ‘지역 활성화 자산’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핵심은 교육활동 우선 활용 원칙이다.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교육적 활용을 최우선으로 하되, 자체 활용 계획이 없는 폐교는 공공 목적 대부를 확대한다. 교육시설은 물론 사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공익적 활용을 적극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중장기 교육 수요에 대비한 보존도 병행한다. 다만 공익 활용 필요성이 높을 경우 매각 등 효율적 관리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전 관리도 대폭 강화된다. 교육청은 연 2회 정기 점검과 수시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 안전 등급을 관리하고, 공유재산 실태조사도 매년 실시한다. 노후도와 위험도에 따라 방수·도색·시설 보강 등 유지관리 예산도 단계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외부인 무단 출입 차단, 전기시설 안전 조치, 노후 놀이시설 철거 등 사고 예방 조치도 병행한다. 현재 도내 폐교 27곳 가운데 17곳은 이미 마을회나 지자체 등에 대부돼 활용 중이다. 나머지 10곳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용 방안을 추진한다. 대표 사례로는 옛 신창중 부지다. 교육청이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제주시가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학생 체육수업과 주민 여가 공간을 동시에 확보했다. 폐교 활용이 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진 셈이다. 또 제주도·교육청·제주개발공사는 폐교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협력에도 나섰다. 송당리와 무릉리 일대에 ‘내일마을 공공주택’을 조성해 학생 유입과 학교 활성화, 정주 여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폐교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기억이 담긴 자산”이라며 “폐교가 지역 부담이 아닌 새로운 활력 자원이 되도록 지자체와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씨줄날줄] 반길 수 없는 ‘한양도성 세계유산’

    [씨줄날줄] 반길 수 없는 ‘한양도성 세계유산’

    국가유산청이 ‘한양의 수도성곽’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냈다. 등재 대상은 한양도성과 유사시 방어 목적의 북한산성, 도성과 산성을 이어 피란길을 보호하는 탕춘대성이다.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등재는 서울시의 염원이었다. 하지만 서울시의 종묘 앞 고층 개발 계획에 브레이크가 걸린 상황이다.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된다면 더 큰 개발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종묘가 하나의 점이라면 한양도성은 선이다. 서울 사대문을 잇는 한양도성의 성곽 길이는 모두 18.627㎞에 이른다. 이 가운데 성벽이 잘 보존된 구간이 12.3㎞, 사라지거나 훼손된 구간이 6.3㎞다. 성벽이 보존된 구간의 경우 세계유산 종묘와 같은 개발 제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세계유산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은 사업자가 대상 사업 건축물의 최고 높이 등이 포함된 사전검토요청서를 국가유산청장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세계유산 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면 세계유산영향평가서를 작성해야 하는데, 부정적 영향을 제거하거나 저감할 수 있는지가 평가 기준이다. 국가유산청이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 시행령에는 영향평가의 거리 규정이 없는 만큼 종묘 주변이 대부분 대상 구역이 될 수 있다며 서울시는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한양도성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면 이론적으로 영향평가 구역에는 사대문 내부 전체는 물론 외부도 포함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의 ‘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등재 신청이 서울시를 향한 또 하나의 선전포고로 작용하고 있는 것은 아이러니다. 이런 상황에서 세계유산과 인접한 태릉골프장에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정부 계획에 서울시가 반발하는 것도 좋은 전략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서울시가 개발과 보존 사이에서 원칙이 없다는 사실만 드러냈기 때문이다. 자칫하면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 수도 있는 서울시다. 서동철 논설위원
  • 태릉에 아파트? 종묘는?… “세계유산 딜레마 해법 찾아라”

    태릉에 아파트? 종묘는?… “세계유산 딜레마 해법 찾아라”

    오세훈 “태릉CC 13%가 보존지역세운지구와 다른 결론은 이중 잣대”李대통령 “市, 같은 사안·반대 입장”유산청 “유네스코 권고대로 조정” 정부가 1·29 도심 주택 공급 방안으로 세계문화유산 태릉·강릉에 인접한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CC) 부지의 6800가구 공급안을 밝힌 것을 두고 논란이 뜨겁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 앞 세운4구역 재정비 사업으로 갈등을 빚었던 서울시와 정부 입장이 뒤바뀌면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일 ‘종묘 가치 훼손을 이유로 세운지구 개발을 반대하는 정부가 태릉CC에 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소셜미디어(SNS)에 ‘종묘 앞 고층 개발은 안 되고, 태릉 옆 주택 공급은 되나’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똑같은 사안에 정반대 입장”이라고 꼬집은 데 대한 재반박이다. 오 시장은 SNS에 올린 ‘국가유산청과 국토부는 다른 나라 정부입니까’라는 글에서 “태릉CC는 13%가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에 직접 포함되어 있고, 세운지구는 그 범위 밖에 있다”면서 “대통령과 정부의 이중 잣대”라고 주장했다. 태릉CC와 세운지구는 ‘경우가 다르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태릉CC와 달리 세운지구는 세계유산영향평가(HIA)를 받아야 할 의무가 없다고 본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최고 높이 규제를 기존 71.9m에서 145m로 완화하는 내용의 개발 계획을 고시하자 종묘 경관을 해친다며 HIA를 압박했다. 서울시는 고시 당시 세계유산법에는 HIA 기준이 명확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세계유산법에는 “세계유산지구 밖 사업은 해당 사업이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면 국가유산청장이 영향평가 실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돼 있다. 태릉CC는 2020년 8·4 대책 때도 1만 가구 공급 계획이 발표됐지만 교통 혼잡과 환경 훼손, 왕릉 경관 훼손 우려 등으로 무산됐었다. 정부는 이번에 녹지 조성 및 교통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왕릉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중저층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지적에 대해 국가유산청은 “종묘 앞 고층 재개발도, 태릉 옆 주택 공급도 유네스코 권고대로 HIA 절차를 거쳐 합리적 조정안을 도출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도시 계획이 구체화한 세운지구와 밑그림만 나온 태릉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 유선종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세운4구역은 용적률과 건축 허가 등 사업 절차가 상당히 추진된 상태이지만, 태릉은 원주민 민원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단계이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어렵다”고 짚었다. 양측이 한발 물러서 교집합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우원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교수는 “태릉에서 얼마나 효과적인 공급을 할 수 있을지 논의를 이끌어야 할 때”라며 “세운지구도 ‘건물 높이’에만 매몰돼 있는데 문화재를 둘러싼 개발을 어떻게 할지 생산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2026년 첫 현안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기후환경국·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대상 2026년 첫 현안 점검 실시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29일 제36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문화환경위원회에서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조례안 2건을 심사·의결하고, 업무보고를 통해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No Fire, Know Fire : 환경연애’사업과 관련해 결혼·출산은 매칭의 문제가 아니라 출산과 육아 환경 개선이 핵심이라고 언급하며, 차라리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걸맞은 환경 체험교육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형 산불을 겪은 만큼 진화 장비를 철저히 정비하라고 강조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 감염병 선제 검사 사업 시행 시 인원이 적거나 거리가 먼 경로당도 소외되지 않도록 방문 검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가물관리연구원 건립과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사업에 대해 입지와 사업 방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주문하고, 산림경영특구 지정 시 산불 피해 지역 간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청신도시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에 있어 순환·지속 가능한 산림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촉구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발생의 선제적 예측 등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를 당부했다. 김용현 위원(구미)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사업에 대해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환경호르몬 제로&조이 캠프 운영은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규탁 위원(비례)은 도민 부담을 고려해 탄소중립 정책의 추진 속도를 유연하게 조절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이차전지 산업의 확대와 중국 배터리 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라 환경오염 및 염폐수 처리 문제에 우려를 표명하며, 환경 보호와 산업 발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관리·규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검사 항목에는 라돈을 반드시 포함하고, 골프장 농약 사용 관리·감독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APEC 이후 경북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7 이클레이(ICLEI:세계지방정부 국제환경협의체) 세계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후테크 기업 육성 사업이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수익성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불 이후 산사태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동업 위원장(포항)은 형산강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수부지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만큼 도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하고, 재선충 방제 작업도로를 임도 기준에 맞게 설치하여 산불 대응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아울러 보건환경연구원에는 감염병 예방에 큰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서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 이제 지하철역에서도 굿 샷!…성북구, 서울 자치구 최초 역사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이제 지하철역에서도 굿 샷!…성북구, 서울 자치구 최초 역사 내 스크린파크골프장

    서울 성북구가 지하철 역사 안에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자치구 최초로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울 지하철 6호선 석계역 역사 내 유휴공간에 ‘성북석계역 스크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데 이어 지난 29일 개장식을 열었다. 정식 운영은 2월 2일부터다. 성북석계역 스크린파크골프장은 날씨와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골프장이 역사와 직접 연결돼 접근성이 뛰어나 어르신과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구가 지난해 7월 개장한 ‘정릉 스크린파크골프장’에 이은 두 번째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이다. 시설은 석계역 유휴공간 4개 호실, 총 209㎡(약 63평) 규모로 조성됐다. 5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다. 이용은 현장 방문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성북구 주민은 매월 전월 20일부터 말일까지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범 운영 기간 방문한 주민들은 “접근성이 좋아 이용하기 편리하다”, “다른 유휴공간에도 확대되길 바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랫동안 공실로 있던 지하철의 유휴공간을 생활체육시설로 전환해 접근성과 활동도를 높였다”며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겠다”고 했다.
  • 경북 울진군, 오션리조트·골프장 건립 가시화…“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돌입”

    경북 울진군, 오션리조트·골프장 건립 가시화…“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돌입”

    경북 울진군이 체류형 관광 거점이 될 오션리조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울진군은 30일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 사업시행자 공모에 신청한 민간 사업자 1곳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과 레저 휴양 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민간제안 공모를 통해 우수제안자가 선정된 이후 관련 절차에 따라 최종 사업시행자 선정 단계를 진행 중이다. 리조트는 근남면 산포리 697-4 일원 약 18만㎡ 부지에, 골프장은 매화면 오산리 산200번지 일원 약 134만㎡ 부지에 조성한다. 4성급 수준의 시설과 300실 이상의 객실을 갖춘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 18홀 이상의 골프장 등 필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해양과 산림 등의 자연환경,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사계절 관광이 가능한 차별화된 복합관광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통한 지역 상권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울진 관광 1천만 시대의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군은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선정심의위원 회의를 열어 개발계획, 재무계획, 운영계획, 공공기여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오션리조트 및 골프장 개발사업이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들어섰다”며“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사업성은 물론 지역에 대한 기여도와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공급 신호 턱없이 약한 ‘영끌 6만호’… 속도라도 내야

    [사설] 공급 신호 턱없이 약한 ‘영끌 6만호’… 속도라도 내야

    정부가 어제 수도권 6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도심 내 공공부지 활용(4만 3500호), 노후 청사 복합개발(9900호),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6300호) 등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번 부동산 대책은 이재명 정부 들어 네 번째다. 지난해 9·7 공급 대책 때 2030년까지 수도권에 135만호 이상 착공하겠다고 밝힌 내용을 구체화했다. 그러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는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 물량이 3만 2000호로 절반을 넘고 서울 근교인 과천·성남시가 1만 6000호다. 노후 청사는 역세권 등 입지가 좋고 생활 인프라가 이미 갖춰져 있어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영끌’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연구시설, 세무서 등 도심 유휴 관공서 부지를 있는 대로 다 끌어내다시피 했다. 그나마 공급 지역은 구체화됐지만 착공 시기가 너무 늦다. 내년 착공 물량은 서울 강서 군부지(900호), 중랑 면목행정복합타운(712호) 등으로 3000호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마저도 계획대로 착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 노원구 태릉골프장(CC) 등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4 공급 대책에도 있었다. 교통 혼잡, 환경 훼손 등 그동안 주민 반발을 불렀던 우려들을 불식시킬 후속 대책이 나와야 한다. 내일 당장 착공한다 한들 입주는 2~3년 뒤에나 가능한데 서울 아파트값은 이 순간도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31% 올랐다. 지난해 10월 20일(0.50%) 이후 14주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48%가량 줄어든다. 내년과 내후년에는 ‘공급 절벽’이 예고돼 있다. 부동산 시장에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 믿음을 주려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규제 완화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정부는 어제 “정비사업·비아파트 활성화 등 도심 공급 촉진을 위한 제도 개선을 병행하겠다”고만 밝혔다. 서울 신규 주택 공급의 80%가 정비사업에서 나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이주를 앞둔 정비사업구역 43곳 가운데 39곳(91%)이 대출 규제로 이주비 조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서울시는 이주비 대출을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다른 사업 비용으로 인식하는 규제 조정을 건의했다. 투기 수요를 자극하지 않는 방향으로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 1·29 대책도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모든 부처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해야 할 것이다. 수도권 주택 수요를 비수도권으로 분산할 수 있는 정책 또한 변함없이 추진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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