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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에 따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실수요 관심 확대

    울산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에 따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실수요 관심 확대

    - 교통여건 개선 기대, 야음사거리역 일대 수혜 기대 지역으로 부각-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 야음동 대표 주거단지로 성장 가능성 주목 울산 남구 주거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 발표로 들썩이고 있다. 울산시는 최근 발표한 ‘울산 5대 교통정책’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북구의 북울산역에서 경주 경계 인근인 이화사거리까지, 남구의 야음사거리에서 석유화학공단 입구인 새터삼거리까지로 대폭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계획대로 연장 시, 2호선은 북구의 대규모 산업단지와 진장유통단지, 중구 도심권, 남구 주거 중심 및 상권과 공단지대를 관통하게 되면서 울산 동서남북을 이어주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다. 이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노선 일대 주택시장은 교통 편의성 증대 및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버스 중심의 교통편에 의존해온 남구의 2호선 역세권 인근 지역은 신규 수요 유입 기대감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노선 연장의 최대 수혜처는 바로 남부권 연장의 시작점인 ‘야음사거리역’이 자리한 야음동 일대다. 해당 지역은 최근 몇 년간 정비사업, 신축 단지 공급, 생활인프라 개선이 이어지며 신흥 주거타운으로 체질 개선이 한창이었다. 여기에 도시철도 2호선 연장 계획이 더해지면서,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주거 수요 확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정비사업으로 기반이 마련된 야음동 일원에 교통호재까지 더해지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즉각적”이라며 “실거주층의 관심이 먼저 높아지고, 뒤이어 중장기 투자수요까지 움직이는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동 일원에서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공급하고 있어 실수요층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지하 2층~지상 30층까지 8개 동, 총 803세대로 조성된다. 특히 울산도시철도 2호선 야음사거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관련 개발에 따른 직접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일대에서도 각종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500m 내에 선암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수암시장,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 등이 가까워 편리한 생활도 가능하다. 미래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발 계획도 이어지고 있다. 주변으로 야음 8·10·12·13구역 등에서 약 5,000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대부분이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로 구성되어 사업이 완료될 경우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기업투자에 따른 추가 수요 유입도 예상된다. SK에코플랜트는 SK그룹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합작 프로젝트인 울산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으로 오는 2027년 가동 시 동북아 AI 허브로 기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울산에만 수조원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수요 유입 시 최적의 배후 주거지로 남구의 신흥 주거타운이 그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산단 접근성이 우수하며, 주변으로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도 가까워 직주 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가까이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대부분의 가구에서 조망권도 확보할 전망이다. 이 같은 입지적 강점을 설계에도 반영해 조망과 채광,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했고,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와 타워형 구조가 혼합된 평면 설계로 편의성을 더 높였고,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주민카페와 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독립형 국공립어린이집, 실내 키즈룸 등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적용된다. 현재 1차 계약금 300만원, 총 계약금 5%이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 남구의 6억원대 아파트로 책정됐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하며, 현재 예약 후 방문 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 철산역 초역세권… 도덕산 조망·우수 학군도 [그린건설대상]

    철산역 초역세권… 도덕산 조망·우수 학군도 [그린건설대상]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철산역자이’를 선보인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의 19개동, 총 2045가구 대단지로, 광명뉴타운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7호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좋다. 오리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망도 잘 갖춰져 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광덕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광명중·고 등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광명시청, 철산로데오거리 등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 있고, 도덕산공원이 단지와 접해 있어 일부 가구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특히,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돋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과 함께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2만 5000여 가구 광명뉴타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라며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산역자이’는 1순위 평균 38대 1로 청약을 마감한 바 있으며,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 GTX 호재 품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교통 접근성 눈길

    GTX 호재 품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교통 접근성 눈길

    입지·개발호재·브랜드 3박자 갖춘 대단지 아파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컨소시엄을 이룬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이 다음달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에서 검증된 두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구성과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개통 예정이라는 대형 호재를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는 간석동 311-1번지 일원 재개발을 통해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2568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39~84㎡ 7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입주는 2029년 8월 예정이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은 교통망을 자랑한다. 인천지하철 1·2호선 인천시청역과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다. 광역교통망으로는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것은 GTX-B 노선이다. 인천시청역에 GTX-B 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대에 이동 가능해져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 서울역 등 접근성이 개선된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며,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 구월중, 신명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됐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인천시청, 인천경찰청, 가천대길병원 등 주요 공공·의료기관이 가깝다. 단지 앞 이화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중앙공원 등 녹지 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간석동·구월동 일대의 정비사업 흐름을 잇는 새로운 주거타운의 중심축 역할을 할 전망이다.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골프연습장, GX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등 체육시설과 함께 키즈 북하우스, 키즈 카페, 그룹 스터디룸 등 자녀 보육 및 교육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월패드·스위치·콘센트 통합 디자인인 ‘포레나 엣지룩’ 및 로봇청소기 수납장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 완비로 지상에는 차량이 없는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최근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인천은 풍선효과 기대감이 크다”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노선 수혜까지 더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 비규제·분상제 겹호재…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뜬다

    비규제·분상제 겹호재…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뜬다

    905가구 공급… 합리적 분양가 장점아라역 역세권에 서울 접근성 우수 법조타운·산단 직주근접 수요 기대 새달 4일부터 청약… 내년 12월 입주 정부의 10·15 대책 발표 이후 부동산 수요자의 눈길이 ‘비규제 지역’ 아파트로 향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11㎢ 규모에 7만 5000여 가구로 조성 중인 인천 검단신도시는 서울 접근성, 쾌적한 주거 환경, 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췄다. 이런 가운데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산업이 오는 28일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직주근접’은 물론,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쏠린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97㎡의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97㎡ 142가구, 97㎡P 143가구다.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에는 분양가상한제도 적용됐다. 3.3㎡(1평)당 1640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보다 최대 60만원가량 낮게 책정됐다. 이번이 본청약으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는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로 가치를 입증했다. 이는 인천지하철 1호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 지원 등 법조타운과 인접하며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등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기대된다. 인근에 ‘넥스트 콤플렉스’도 들어설 계획이라 쇼핑몰, 영화관, 대형서점, 스포츠테마파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계양천 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풀무골공원, 두물머리공원 등에서 쾌적한 생활과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 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이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가구)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가구)를 분양했다. 이어 2023년 6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가구)을 선보였다. 이번 단지까지 더하면 검단신도시에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된다. 지역 내 인지도가 높아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 호반산업,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 검단 3차’ 28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산업, 인천 서구 ‘호반써밋 인천 검단 3차’ 28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오는 2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다. 분양 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12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이번이 본청약으로 앞서 지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주거 가치를 평가받은 바 있다.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 갖춘 검단 핵심 입지…법조타운·상업시설·수변공원 인접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가 개발 중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법조타운과 산업단지 중심의 직주근접 수요도 주목된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하며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까워 직장인 수요가 기대된다. 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들어설 계획으로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남측으로 계양천이 흐르고 계양천 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풀무골공원, 두물머리공원 등 공원이 주변에 위치해 쾌적한 생활과 조망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인천검단꿈유치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호반그룹 검단신도시 프로젝트…우수한 평면 설계, 공간 효율성 및 개방감 극대화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한, 전 타입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통해 주거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더했다. 여기에 총 1280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가구)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가구)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이어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가구)을 선보였다.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가구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 우수 학군·교통 갖춘 분상제 아파트

    우수 학군·교통 갖춘 분상제 아파트

    경기 서남부 서해안 주거벨트를 이끄는 남양뉴타운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5년 만에 나온다. 우미건설이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 일원에서 분양하는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4㎡, 총 556가구로 조성된다. 화성시청 이전, 서해선 복선전철 등 주요 인프라가 속속 들어서는 남양뉴타운 내에서도 교육 여건이 우수한 곳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새동초∙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 남양뉴타운 학원가 등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까이 있다. 내년 12월 개통하는 서해선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 신설(2028년 12월 개통 예정)로 향후 대곡, 김포공항, 시흥시청과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 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에서 서울 용산까지 45분 만에 오갈 수 있다.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넉넉한 동 간 거리를 확보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다. 피트니스클럽, 주민카페(카페 Lynn), 맘스라운지, 스크린골프장을 포함해 골프연습장,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있다.
  • 분상제 적용, 59㎡가 5억대부터 시작

    분상제 적용, 59㎡가 5억대부터 시작

    BS한양이 경기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공급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를 분양한다. BS한양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B2블록(1071가구)과 B1블록(639가구)에 차례로 공급한다. B2블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17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71가구로 조성한다. ▲59㎡A 261가구 ▲59㎡B 60가구 ▲84㎡ 750가구다. B1블록에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가구로 ▲84㎡ 509가구 ▲105㎡ 130가구로 공급한다. 전용 59㎡부터 84㎡까지 모두 4베이, 3룸의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이 우수하다. 모든 가구에 드레스룸과 복도 팬트리를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날씨에 상관없이 농구, 풋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을 포함해 피트니스, 실내 골프연습장, 탁구 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전용 59㎡ 타입이 5억원 초반부터 5억원 중반까지로, 전용 84㎡ 타입은 6억원 중반부터 7억원 초반선으로 책정됐다. 17일 특별 공급을 마쳤고, 18일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는 19일 접수한다. 당첨자는 오는 25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 동탄·세교 인프라에 직주근접 갖춰

    동탄·세교 인프라에 직주근접 갖춰

    GS건설이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905번지에 들어서는 ‘북오산자이 리버블시티’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1275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한다. 전용면적은 ▲59㎡ 382가구 ▲74㎡ 280가구 ▲84㎡ 502가구 ▲99㎡ 108가구 ▲126㎡PH 2가구 ▲127㎡ PH 1가구 등으로 중소형부터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판상형 위주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동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일조량과 조망권을 강화했다. 가구당 1.49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갖췄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베타룸 등 다양한 공간 옵션으로 공간 효율을 높였다. 동탄신도시와 세교지구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장점이다. 롯데백화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동탄점, 이마트 오산점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을 차량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형 입지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기흥·화성 사업장과 평택캠퍼스,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LG 디지털파크, 동탄 테크노밸리, 동탄 일반산업단지,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다. 자이만의 특화 커뮤니티인 ‘클럽 자이안’에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필라테스, GX룸 등 다양한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을 조성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오산시 내삼미동 272-2번지에 있다.
  • 용산구, 지하철역 파크골프 연습장까지 3곳 추가한다…자치구 최초

    용산구, 지하철역 파크골프 연습장까지 3곳 추가한다…자치구 최초

    서울 용산구가 이달부터 지역 내 실내·외 파크골프연습장 3곳 추가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급증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용산구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는 ‘용산 스크린 파크골프장’ 2곳(삼각지점·남산점)과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 1곳을 신설한다”고 설명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삼각지점’은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 165호 상가에 선보인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지하철 역사 공실 상가를 활용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사례다. 지난 5월 서울교통공사와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남산점’은 용산2가동 기계식 공영주차장 주민편의시설 2~3층에 생긴다. 면적은 총 274㎡로 2022년 조성된 주차장 부속건물 용도를 바꾸기로 했다. 스크린 파크골프장 4개 타석과 휴게공간으로 층 구분을 하고 2층 타석은 공간이 어두워지지 않도록 색채 구성에 주안점을 뒀다. 공사는 예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 말 삼각지점을 우선 시작으로, 내년 초 남산점 공사를 이어간다. 개장은 내년 2월(삼각지점)과 4월(남산점)로 예정됐다. 용문 파크골프 퍼팅연습장은 용문동 5-64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실외시설로 조성한다. 지난 8월 국가철도공단의 국유재산 사용 허가를 받았다. 다음달부터 주민들에게 시설을 개방한다. 안전을 고려해 띄워치기를 금지하고 퍼팅연습만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역 내 파크골프 동호인 수가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 늘어 기존 남영 실외체육시설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었다”라며 “지난 9월 한남동 스크린 파크골프장 첫 개장에 이어 내년 초까지 실내외 시설 3곳을 추가로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접근성을 최대한 고려해 부지를 찾은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파크골프를 즐기시며 생활 속 활력을 얻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최고경쟁률 24.6대 1 기록

    호반건설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최고경쟁률 24.6대 1 기록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사우동 475-2 일대에 공급하는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에 4000건 이상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데다 10·15 부동산 대책에서 벗어난 ‘비규제지역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면서 관심이 쏠렸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김포풍무 호반써밋 1순위 청약 결과 572가구에 4159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포에서 올해 청약을 받은 3개 단지에 접수된 1순위 총합(2114건)을 2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최고 경쟁률은 110가구에 2704건의 청약이 몰려 24.6대 1을 기록한 84㎡A 타입이었다. 이어 84㎡B타입 9.9대 1, 186P㎡타입 4.2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 자리한다. 김포풍무 호반써밋 분양 관계자는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이 높은 단지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김포 풍무역세권 B4∙C5블록에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김포 내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에 따라 3.3㎡당 평균 분양가는 2033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10·15 부동산 대책에서 김포가 비규제지역으로 분류되면서 강화된 대출 규제를 적용받지 않으며, 실거주 의무도 없다. 한편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모든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112㎡B 타입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가구당 1.48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창고를 갖췄다. 발코니 확장 시 현관창고, 파우더장, 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에는 주방∙복도∙욕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2개소),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다. 풍무역∙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547-8 일대에 있다.
  • 제주 ‘청부살인’ 타깃은… 100억 매출 맛집 여주인이었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제주 ‘청부살인’ 타깃은… 100억 매출 맛집 여주인이었다[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연간 매출 100억 원이 넘는 제주의 유명 식당 대표를 청부 살해한 50대 관리이사와, 범행을 실행한 50대 부부가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피해자가 가장 신뢰했던 인물이 식당 경영권을 통째로 삼키기 위해 벌인 끔찍한 배신극의 전말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 2월,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주범 박모(55)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살인을 실행한 김모(50)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범행에 가담한 김씨의 아내 이모(45)씨는 항소심에서 감형된 징역 5년이 확정됐다. 100억대 매출 식당 대표, 자택에서 참혹하게 피살사건은 2022년 12월 16일 낮 12시, 제주시의 한 빌라에서 시작됐다. 갈치구이 등으로 명성이 자자한 유명 식당 대표 A(당시 55세·여)씨의 자택에 김씨가 몰래 숨어들었다. 김씨는 A씨를 승용차로 미행하며 동태를 살피던 아내 이씨와 수시로 연락하며 작은방에 숨어 피해자의 귀가를 기다렸다. 그는 A씨의 집에서 찾아낸 둔기를 손에 쥔 채였다. 침입 3시간이 흐른 오후 3시쯤, 아내 이씨로부터 “A씨가 집에 들어가고 있다”는 결정적인 연락이 왔다. 곧이어 현관문을 열고 들어온 A씨가 작은방으로 들어서는 순간, 김씨는 A씨의 목을 감아 넘어뜨린 뒤 무자비하게 둔기를 휘둘렀다. A씨는 얼굴과 머리 등을 20여 차례 가격당해 현장에서 사망했다. 김씨는 범행 직후 A씨의 집에서 현금 491만 원과 1800만 원 상당의 명품 가방 및 금붙이를 훔쳤다. 그는 밖에서 대기하던 아내 이씨의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유유히 빠져나갔다. 수면 위로 드러난 ‘관리이사’의 검은 속내경찰은 현장에서 혈흔이 묻은 흉기를 확보하고, A씨 집 주변 CCTV 영상 등을 분석해 범행 나흘 만에 경남 양산의 자택에 있던 김씨 부부를 검거했다. 경남 양산에서 펌프카 기사로 일하던 김씨는 2억 3000만 원의 빚이 있었다. 경찰은 초기엔 금품을 노린 단순 강도살인으로 봤으나, 수사 과정에서 뜻밖의 인물이 부상했다. 김씨가 범행 전후로 A씨 식당의 관리이사 박씨와 수시로 통화한 내역이 드러났다. 경찰은 같은 날 즉시 박씨를 검거했다. 박씨는 경찰에서 “김씨에게 그저 손 좀 봐달라고 했을 뿐, 죽일 줄은 몰랐다”며 ‘살인’ 청부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과 검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이어지면서, ‘식당 경영권’을 탈취하려 한 박씨의 추악한 욕망과 배신으로 얼룩진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났다. ‘부산 고교 이사장’ 행세하며 접근... 신뢰 얻어 식당 침투박씨는 2017년 말, 한 골프연습장에서 A씨를 처음 만났다. 당시 A씨는 식당 지점을 늘리며 B 주식회사를 설립해 대표로 있던 재력가였다. 본사 월평균 매출만 7억 원에 달했고, 제주와 서울 강남에 부동산도 소유하고 있었다. A씨의 재력을 파악한 박씨는 자신을 ‘부산 모 고교 이사장이자 사업가’라고 속여 접근했다. 마침 A씨가 일시적 자금난을 겪자, 박씨는 여러 내연녀에게 빌린 돈을 A씨에게 건네며 환심을 샀다. A씨는 2018년 10월, 박씨를 B사의 관리이사로 임명했다. 박씨는 월급 500만~1000만 원을 받으며 호의호식했다. 그는 B사 지분이 전혀 없음에도 온갖 속임수로 수십억 원을 챙겨 명품으로 치장하고 외제차를 굴리는 등 호화로운 생활을 누렸다. 반면, 돈을 빌려준 내연녀들로부터는 “빚을 갚으라”는 독촉에 시달리는 이중생활을 했다. 신뢰가 무너진 계기, ‘문중 땅 사기’이들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게 된 결정적 계기는 ‘문중 땅’ 사기 사건이었다. 박씨는 부산 기장에 있는 자신의 문중 땅에 손을 댔다. 문중 총무 직위를 이용해, 의결도 없이 A씨에게 “문중에 돈이 없어 땅을 팔아야 하는데 남에게 팔기 아깝다. 당신이 사라”고 꼬드겼다. 박씨를 철석같이 믿었던 A씨는 땅을 사기로 하고 수차례에 걸쳐 5억 4500만 원을 건넸고, 소유권이전 등기까지 받았다. 2022년 5월, 문중이 이 사실을 알고 박씨를 추궁했다. 박씨는 “B사에 자금이 달려 어쩔 수 없이 처분했다”고 속였지만, 문중은 박씨는 물론 A씨까지 사문서위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A씨는 격분하며 박씨와의 관계를 끊으려 했다. 당시 A씨가 박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도대체 당신 누구야”, “내가 당신한테 돌려받을 돈이 너무 많아”, “나하고 뭔 악연이길래 나를 이렇게 하는지 모르겠네”, “본점 2층 지을 때부터 다른 주머니 챙기려고... 단 한 번도 나한테 진실이지 않았어” 등 불신과 의심이 가득했다. 박씨는 문자를 무시하거나, 심지어 “학교 회의하고 있다”며 이사장 행세를 이어갔다. 박씨는 A씨가 사라지면 가로챈 토지 대금 5억 4500만 원에 대한 분쟁을 피하고, 식당 운영을 잘 모르는 A씨의 자녀들을 회유해 회사(식당) 운영권까지 빼앗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살인청부’라는 최악의 범죄를 계획했다. “빚 갚아주고 식당 운영권 주겠다”... 살인 청부박씨는 양산의 한 노래방 업주 소개로 알게 된 김씨를 살인청부업자로 선택했다. 그는 B사 관리이사 명함을 건네며 A씨에 대한 거짓 험담부터 늘어놓았다. “물려받은 토지 등 40억 원을 들여 B사 지분 40%를 가졌는데 A씨가 수익금을 주지 않는다”, “A씨가 내 재산을 모두 빼앗아 갔다. (속칭) ‘꽃뱀’이다”라고 속였다. 박씨는 거액의 채무에 시달리던 김씨에게 “범행에 성공하면 이틀 뒤 빚을 모두 갚을 현금을 주고, 식당 2호점 공사권과 운영권을 주겠다”고 유혹했다. 김씨 부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신분 발각을 피하기 위해 우연히 습득한 타인의 주민등록증으로 전남 여수에서 여객선을 타고 제주에 입도했다. 2022년 9월부터 5차례나 제주에 들어가 10여 차례 범행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교통사고 위장(도로 제한속도 50km), 자택 침입(비밀번호 변경), 주변 배회(순찰차 출동) 등 시도는 모두 미수에 그쳤다. 범행이 늦어지자 박씨는 더 매혹적인 미끼를 던졌다.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소유권을 주겠다”, “식당 2호점은 무조건 너희 것이고, 둘 다 B사 부사장으로 임명하겠다”고 했다. 심지어 “A씨 집에 거액의 현금과 수천만 원의 명품, 귀금속이 있다. 내가 선물한 것이니 너희들이 가지라”고 범행을 부추겼다. 결국 김씨 부부는 A씨 집 현관문 앞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냈고, 참혹한 범행을 실행에 옮겼다. 박씨는 범행 전 착수금조로 3500만 원을 건네며 “A씨가 오랜 시간 병원에 있으면 좋다. 못 일어날수록 좋다”고 가해를 사주했다. 2013년 혼인빙자로 1억 원을 뜯어내 1년 6개월간 옥살이를 하는 등 수차례 사기 전력이 있던 박씨의 범죄에 김씨 부부가 동참한 것이다. “엄마가 믿었는데...” 딸의 오열, 엇갈린 진술박씨는 경찰에 검거된 후에도 김씨와 같은 유치장에 갇히자, 입 모양과 수신호로 “나만 믿어라. 3년 안에 빼줄게. 그러니까 (김씨가) 다 안고 가라”며 죄를 떠넘기려 했다. 서울에서 대학에 다니던 A씨의 첫째 딸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사건 발생 후 박씨가 연락해 ‘나만 믿으라. 다른 사람들 전화는 받지 말고 내 전화만 받으라’고 했다”며 “돈과 욕심 때문에 엄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들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길 바란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엄마는 평소 식당 일이 고되다며 두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공부로 꿈을 이루라고 하셨다”면서 “이제야 엄마가 하던 일을 맡아 해보니 그 고생을 알게 됐다. 엄마가 박씨를 정말 신뢰한다고 생각했는데 무참히 배신을 당했다”고 오열했다. 재판 과정에서 박씨는 “A씨가 병원에 입원할 정도만 공격하라고 했지 살해하라고 하지 않았다”며 김씨에게 책임을 돌렸다. 반면 김씨는 “박씨의 거짓말을 듣고 있다 보니 이런 사람을 형님으로 믿고 따른 내가 참으로 한심하다”고 말했다. 법원 “경제적 이익 위한 주도면밀한 범죄”1심을 진행한 제주지법은 “피고인들은 저마다의 경제적 이익을 얻고자 범행을 저질렀다”며 “박씨가 범행을 주도했고, 묵시적으로 살해를 지시한 것도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박씨가 A씨 사망 후 식당 운영을 모르는 딸에게 접근해 식당 권리를 주장하려 한 점도 지적했다. 항소심 재판부(광주고법)는 일부 죄명을 변경했으나, 박씨와 김씨의 형량은 1심대로 각각 무기징역과 징역 35년을 유지했다. 다만 아내 이씨에 대해서는 “남편이 흉기 없이 옷만 챙기는 것을 봤고, 박씨가 이씨와 범행 내용을 공유하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며 징역 5년으로 감형했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피고인들의 상고를 모두 기각하고 형을 확정, 식당 경영권을 노린 한 관리이사의 끔찍한 배신극에 마침표를 찍었다.
  • 평일에도 몰린 뜨거운 청약 열기…김포풍무 호반써밋 ‘똘똘한 한채’로 각광

    평일에도 몰린 뜨거운 청약 열기…김포풍무 호반써밋 ‘똘똘한 한채’로 각광

    경기 김포시 사우동에 마련된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이 문을 연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서울과 가깝다는 ‘초역세권’의 이점은 물론 분양가 상한제에 따른 가격 경쟁력,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춰 개발 초기 프리미엄을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찾은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평일 낮 시간대였음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정확한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견본주택이 개관한 지 이틀 만에 보통 2000~3000명이 방문하는 것을 고려하면 그 2배 이상인 5000~6000명은 족히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다. 김포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B5 블록에 위치한다. 실물 견본주택은 84㎡B과 112㎡A 두 가지 타입이 마련됐는데 10여분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붐볐다. 방문객이 몰려 장내가 혼잡해 분양 관계자들이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관람해달라”고 요청해야 할 정도였다. 상담석엔 신혼부부와 청년,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이 대기하고 있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단지다. 전용면적별로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가 있고, ‘펜트하우스’인 186P㎡도 6가구가 있다. 이렇게 사람들이 몰린 데에는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역과 두 정거장 떨어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과 바로 맞닿아 있다는 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풍무역은 향후 서울 지하철 5호선의 연장이 검토되고 있어 서울로의 이동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또한 김포대로를 끼고 있어 차량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통해 서울로 쉽게 갈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약 2033만원인데, 이는 동일 평형 기준 김포 지역의 10년 차 아파트 시세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김포시민 최모(40)씨는 “분양가도 낮은데다 근처에 대학병원 설립이 예정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이 생겨 왔다”며 “청약을 넣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2028년 입주를 마치고 나면 김포시를 대표하는 ‘똘똘한 한 채’가 될 것”이라며 “한강신도시보다 서울 접근성이 훨씬 좋아 풍무역세권 청약을 기다리던 수요가 몰리면서 많은 분이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으면서 발코니 확장 공사 금액도 600만원대로 타 아파트 단지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풍부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도 유명하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고 풍무역·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 특히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112㎡B 타입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가구당 1.48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세대 창고를 갖춰 생활 편의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2곳), 작은 도서관, 카페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김포 풍무역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1만 8000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 규모로 조성돼 주거뿐 아니라 상업 교육 업무 행정 기능이 복합된 생활권으로 김포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B5 블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이며,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있다.
  •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세종로의 아침] 황유민과 롤모델 그리고 씨름 감독

    한가위 명절이던 지난 5일 풍성한 보름달만큼이나 기쁜 소식이 미국에서 들려왔다. 거침없는 장타로 ‘돌격대장’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유민이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CC(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 김효주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는 소식이었다. 올 시즌을 마치고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퀄리파잉 스쿨에 참가하는 수고를 덜게 됐다. 또 자신의 후원사인 롯데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초청선수로 출전해 우승하면서 기쁨도 두 배가 됐다. 그는 올 시즌 남은 LPGA 투어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KLPGA 투어에 전념하고 내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22세에 불과한 황유민이 미국 무대 진출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는 황유민이 그토록 닮고 싶어 했던 롤모델의 역할이 컸다. 6년 전 고교 1학년이던 황유민은 경기 성남의 한 골프연습장을 찾아 실력향상은 물론 한 사람을 닮고 싶다고 했다. 황유민이 찾은 사람은 바로 ‘천재 골퍼’로 불리던 김효주를 지도한 한연희 감독이었다. 여덟 살 위인 김효주의 일거수일투족을 따라하던 황유민은 한 감독의 지도로 김효주와 함께 훈련하며 실력을 키웠다. 한 감독에 따르면 황유민은 김효주에 대한 존경심으로 그녀의 훈련 루틴, 연습 방법 등을 모두 따라했다고 한다. 김효주는 2012년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황유민은 2021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하며 김효주가 밟았던 길을 따라갔다. 우연인지 모르겠으나 김효주와 황유민은 롯데를 메인 스폰서로 한다는 점도 같다. 지난 6월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 당시 같은 조에서 플레이한 황유민과 김효주는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가 됐다. 특히 김효주는 미국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에게 많은 애정을 보였다고 한다. 그런 김효주를 보고 배운 황유민은 마침내 자신의 롤모델을 넘어서는 홀로서기에 성공했다. 황유민과 김효주가 서로를 응원하던 비슷한 시기인 지난 6월 경북 상주의 한 중학교 씨름부 A 감독은 훈련 자세가 미흡하다며 2학년 학생의 머리를 삽으로 때렸다. 폭행 정도가 심각해 피해자인 B 학생의 상처는 의료용 스테이플러로 봉합해야 할 정도였다. A 감독은 부모에게 세면대에 부딪혀 다친 것이라는 거짓말로 둘러댔다. 그는 연습경기에서 패했다며 경기장 입구 근처에서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괴로워하던 B 학생은 7월 가족에게 “고마웠다”는 문자를 남기고 14층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기 직전 아버지에게 발견돼 살아남았다. 이준희 대한씨름협회장은 지난 8월 씨름을 사랑하는 모든 분과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비슷한 시기인 지난 7월에는 강원 양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고교 지도자가 경기 직후 선수의 머리를 때린 뒤 목덜미를 잡고 경기장 밖으로 나가 목과 가슴을 때리는 일이 벌어졌다. 이 모습은 인터넷 중계를 통해 고스란히 공개됐다. 따라 하고 싶고 본받고 싶은 존재가 있다는 것은 사람을 발전하게 한다. 황유민이 그토록 꿈에 그리던 미국 무대에 진출한 것은 자신의 꿈을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지도자와 함께 훌륭한 롤모델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주의 중학교 씨름부에서 감독의 폭력을 경험한 씨름 선수는 씻을 수 없는 아픈 기억을 평생 갖게 됐다. 그런 선수가 훌륭한 씨름 선수로 성장하길 기대하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은 체육계의 폭력 문제를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 아닌 구조적 문제라고 보고 폭력은 ‘훈련’이나 ‘지도의 일부’가 아닌 만큼 가해자는 즉시 퇴출하겠다고 강조한다. 그런데도 이런 문제는 계속된다. 우리 사회의 롤모델은 누구일까. 황유민의 미국 진출에 바탕이 된 김효주일까 아니면 삽으로 자신이 속한 팀의 선수에게 폭행을 가한 씨름 감독일까.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김포골드 역세권에 수변공원 누려… ‘김포풍무 호반써밋’ 온다

    김포골드 역세권에 수변공원 누려… ‘김포풍무 호반써밋’ 온다

    김포 사우동에 견본주택 오픈풍무역 5분 거리, 서울 접근 쉬워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 개설서울 도심재정비 사업 확대 나서 호반건설이 16일 경기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 ‘김포풍무 호반써밋’(투시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다. 전용면적별로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사우동 547-8에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약 2033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들어선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 김포대로를 끼고 있어 서울로의 접근이 쉽다.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고 풍무역∙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깝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112㎡B 타입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가구당 1.48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 공간과 세대 창고를 갖춰 생활 편의를 높였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2곳), 작은 도서관, 카페 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 분양 관계자는 “김포 풍무역세권 B4∙C5블록에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김포 내 호반써밋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도시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서울사업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는 호반건설이 서울과 경기·인천의 주요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관리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조형식 호반건설 도시정비사업팀 이사는 “전문성을 제고해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 호반건설, 풍무역세권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 개관

    호반건설, 풍무역세권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 개관

    호반건설이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에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분양 일정은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11월)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3.3㎡당 약 2033만원이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우수한 교통망과 풍부한 교육∙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에 들어선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서울 김포대로를 끼고 있어 차량으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국도 등을 통한 서울로의 접근이 쉽다. 또한,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예정 부지가 인접해 있고 풍무역∙사우역 인근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노브랜드, 홈플러스, CGV, 김포시청, 김포종합운동장, 풍무도서관 등 생활 편의시설과 계양천 수변공원, 선수공원 등 녹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넉넉한 동 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전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전용면적 112㎡B 타입에는 5베이 구조가 적용된다. 가구당 1.48대 규모의 넉넉한 주차공간과 세대창고를 갖춰 생활 편의를 높였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현관창고, 파우더장, 드레스룸 등을 제공하고, 일부 타입에는 주방∙복도∙욕실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2개소), 작은 도서관,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돕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 분양 관계자는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교통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모두 갖춘 입지 경쟁력 높은 단지”라며 “김포 풍무역세권 B4∙C5블록에도 추가 공급을 계획하고 있어 김포 내 호반써밋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 일원에 있다.
  • 김제동, 근황 영상…“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냐” 발끈

    김제동, 근황 영상…“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냐” 발끈

    방송인 김제동이 김국진·김용만과 함께한 골프 대결 영상에서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국진·김용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김제동과 골프 대결을 펼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에 이어 두 번째 영상이다. 이날 경기 도중 김국진이 “오후에 일정이 있다”며 자리를 뜨려 하자, 김용만은 “간다고? 이게 뭐야? 안 되겠으니까 간다는 거야?”라며 당황했다. 김제동은 “자식 둘을 버리시는 거예요? 연예인 아니라고 무시하시는 거예요?”라고 농담 섞인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저도 집에 가서 개 산책도 해야 하고 할 일 많다”며 푸념하듯 말했다. 김국진은 “세 홀 정도만 더 보고 가겠다. 진짜 일정이 있다”고 해명했고, 김용만이 “흥미 없으면 가”라고 하자 김제동은 “그럼 지금 가야 된다”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김용만은 “골프에 자극을 주는 분이 있다. 세 번 쳤는데 2패 1무”라며 김제동을 소개했고, 김국진은 “삶 자체가 싱글이다”라고 농담을 덧붙였다. 근황을 묻자 김제동은 “국진이 형님 계신 골프연습장에 일주일에 한 번씩 가고, 토요일마다 공연하며 지낸다”고 전했다.
  • “부자 ‘삥’ 뜯자” 골프장 연인 강도단…평화로운 한 가정의 아내 납치 살해됐다[전국부 사건창고]

    “부자 ‘삥’ 뜯자” 골프장 연인 강도단…평화로운 한 가정의 아내 납치 살해됐다[전국부 사건창고]

    캐디 시절 만난 연인의 잔혹 범죄골프연습장 고급차 보고 주부 납치“아들·딸, 엄마 영정과 장시간 대화”2017년 6월, 평범한 주부와 한 가정의 삶을 갈기갈기 찢어놓은 창원 골프연습장 주부 납치·살인 사건은 큰 충격을 안겼다. 이는 단순히 우발적 살인으로 치부할 수 없는, 철저히 계획된 탐욕과 극도의 냉혹함이 결합한 범죄의 전형이었다. 과거 캐디로 일하며 연인이 된 심천우(당시 31세)와 강정임(당시 36세), 그리고 심 씨의 6촌 동생 S씨(당시 29세)가 저지른 이 사건은 가해자들의 비인간적인 태도와 피해자 가족의 절규로 인해 사법 정의의 엄중함을 다시 한번 묻게 했다. 범행은 2017년 6월 24일 오후 8시 30분경, 경남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 지하 주차장에서 시작됐다. 피해자 A씨(당시 47세)는 운동을 마치고 자신의 아우디 A8 승용차에 오르려던 순간, 자신들을 노리던 범인들의 시야에 들어섰다. 이는 김 씨가 남편에게 “집에 가서 열무나 먹자”라고 말한 것이 마지막 대화가 된 비극적인 순간이었다. 범인들의 동기는 오직 하나, “돈 많은 사람을 ‘삥’ 뜯자”라는 것이었다. 심천우는 무직에 수천만 원의 카드 빚을 지고 어머니 신용카드까지 쓰는 등 극도의 경제적 궁핍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들은 A씨의 고급 외제차를 보고 그녀를 손쉬운 표적으로 삼았다. 이들은 범행을 위해 A씨의 차 바로 옆에 자신들의 SUV를 주차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A씨가 “저기요”라는 심천우의 부름에 돌아보자마자, 계획은 실행됐다. 심천우는 A씨의 몸을 붙잡아 곧바로 SUV 뒷좌석으로 밀어 넣고, S씨는 운전대를 잡았다. 공범 강정임은 A씨의 아우디를 운전하며 공범들이 탄 차량을 앞서갔다. 이처럼 납치, 결박, 도주로 안내에 이르는 과정은 3인조의 철저한 역할 분담 아래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고급차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표적으로 삼은 것이다. 마대에 돌 담아 시신 유기카드 빼앗아 전국 도주 행각범행 9일 만에 서울서 붙잡혀납치 직후 심천우는 A씨의 입을 양말로 틀어막고 결박한 뒤, 손가방에서 현금 10만 원과 신용·체크카드를 빼앗았다. 이후 차량은 경남 고성의 한 폐주유소로 향했다. 강정임은 A씨의 아우디를 창원에 버려두고 S씨가 자신을 데리러 오기를 기다리는 등, 범행 은폐 작업까지 맡았다. 폐주유소에 A씨와 단둘이 남은 심천우의 행동은 극도로 냉혹했다. 그는 A씨를 협박해 카드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강정임에게 연락해 카드 ‘잔액 조회’를 통해 비밀번호가 맞는지 확인했다. 비밀번호가 일치하자, 심천우는 망설임 없이 A씨를 목 졸라 살해했다. 납치 불과 6시간여 만인 25일 오전 3시경 발생한 일이었다. 심천우는 살해 직후 A씨의 시가 350만원 상당의 시계와 50만원짜리 금목걸이까지 탈취하는 잔혹성을 보였다. 재판 과정에서 심천우는 A씨가 자기 부모를 모욕해서 살해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거짓으로 판단했다. 그는 범행 전 청테이프, 흉기, 마대 등을 미리 준비한 계획적인 살인범이었으며, S씨의 진술로도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조용히 있었음이 밝혀졌다. 카드빚 수천만 원에 신용불량자과거 강도 공범 동창·전 ‘여친’도 구속“후천적 사이코패스?”…9일간의 충격적인 도주극A씨의 시신은 심천우의 지시를 받은 강정임과 S씨가 도로변에서 주위 온 돌과 함께 마대에 담겨 진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됐다. 시신을 유기한 직후, 이들의 태도는 더 충격적이었다. 도주하는 차 안에서 심천우는 “나 아무렇지도 않다. 후천적 사이코패스인가”라고 말했고, 강정임은 “소시오패스 아니냐?”고 태연하게 농담을 주고받았다. 이는 이들이 범행에 대해 조금의 죄책감이나 공감 능력도 상실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이들은 훔친 번호판을 SUV에 달고 광주, 순천, 함안 등 전국을 돌며 A씨의 카드로 총 410만 원을 인출해 도주 경비로 사용했다. 심지어 도주 중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거나 옷을 사는 등 희희낙락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공범 S씨는 함안에서 먼저 검거되어 A씨의 피살 및 유기 장소를 털어놓았으나, 심천우와 강정임은 야산을 통해 도주한 뒤 트럭을 얻어 타고 부산, 대구를 거쳐 서울로 피신하는 9일간의 도주극을 펼쳤다. 결국 이들은 범행 9일 만인 7월 3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모텔에서 ‘장기 투숙 중인 의심스러운 남녀’라는 신고를 받고 잠복한 경찰에 의해 검거되었다. 주범 무기징역, ‘애인’·6촌 동생 15년“잔혹 범죄 저지르고 반성 하지 않는다”남편 “좀 여유 생겼는데 죽임당해”재판 과정에서 심천우의 과거 강도 행각도 드러났다. 그는 2011년에도 고교 동창 등과 함께 금은방 강도를 저질러 장기 미제 사건의 범인이었다. 이처럼 심천우는 만성적인 경제적 궁핍과 난폭한 성격, 그리고 타인의 생명에 대한 경시가 만연한 인물이었다. S씨 역시 여자 친구에게 “1000만원 못 벌면 이 일 안 하지”라며 돈 때문에 범행에 가담했음을 드러냈다. 법원은 이들의 잔혹한 범행에 대해 단호한 판결을 했다. 주범 심천우는 강도살인 혐의로 무기징역과 20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받았다. 공범 강정임과 S씨는 각각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이 형량은 대법원까지 그대로 확정됐다. 검찰은 앞서 심천우에게 사형을, 강정임과 S씨에게는 징역 30년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심천우가 키 175cm, 몸무게 97kg의 체격으로 체중 46kg의 A씨를 결박해 저항 불가능한 상태에서 목 졸라 살해한 점을 지적했다. 또한, 강정임과 S씨 역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대가를 받았으며, 세 사람 모두 잔혹한 범행을 저지르고도 혐의를 부인하고 반성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건 직후 A씨의 남편 B씨는 경찰에서 “아내는 오로지 가족을 위해 헌신하다 조금 여유가 생긴 시점에서 죽임을 당해 마음이 찢어진다”라며 “딸과 아들은 엄마 영정 사진을 보면서 5시간 넘게 대화한다”라는 비통한 현실을 전했다. 그는 “흉악범들이 이 땅 위에 설 자리가 없도록 엄벌 받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라고 절규했다. 이 사건은 계획적인 탐욕이 한 여성의 생명을 앗아간 비극을 넘어, 우리 사회의 양형 기준과 가해자의 인권 사이에서 사법 정의가 진정으로 피해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방향으로 서 있는지를 끊임없이 되묻게 하는 무거운 숙제로 남아있다.
  • 수지구 발전史 ‘자이’와 함께, ‘도시의 밑그림’ 그리다 GS건설, 1.7만 가구 공급하며 ‘압도적 1위’

    수지구 발전史 ‘자이’와 함께, ‘도시의 밑그림’ 그리다 GS건설, 1.7만 가구 공급하며 ‘압도적 1위’

    -‘수지=자이’ 브랜드 각인…신분당선·학원가·상권 형성 마중물-단순 물량 공급 넘어선 ‘브랜드 생태계 구축’-선호도 높은 신분당선 도보권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 앞둬 관심수도권 남부 핵심 주거지로 꼽히는 용인시 수지구의 아파트 시장에서 GS건설의 ‘자이’ 브랜드 공급량이 독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수지구로 승격 이후 지금의 위상을 갖추기까지 ‘자이’와 함께 한 셈이다. 이는 특정 지역에 브랜드 생태계를 구축한 사례로 10월 분양 예정인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용인시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 11만2,072가구 중 GS건설이 총 1만7,404가구를 공급해 15.5%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나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GS건설의 이러한 시장 지배력은 인근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성남 분당구 1위인 포스코이앤씨(3,097가구, 2.4%), 수원 영통구 1위인 현대건설(6,443가구, 6.1%) 등 다른 지역의 1위 건설사와 비교해도 공급 물량과 점유율 모두 월등히 높다. 이는 2005년 수지구가 출범한 이후 GS건설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이어왔기 때문이다. GS건설은 전신인 LG건설부터 대규모 ‘자이 타운’을 조성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해 왔다. ‘성동마을LG빌리지(4,112가구)’, ‘신봉마을LG빌리지(5,105가구)’ 등 대규모 단지를 선도적으로 조성하며 도시 형성의 마중물 역할을 했다. 이후에도 ‘신봉자이1차(1,990가구)’, ‘신봉자이2차(1,626가구)’, ‘동천자이(1,437가구)’, ‘동천센트럴자이(1,057가구)’, ‘성복자이1차(719가구)’, ‘성복자이2차(783가구)’, ‘성복센트럴자이(500가구)’, ‘성동마을수지자이(680가구)’ 등 브랜드 대단지를 선보이며, 수지구 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브랜드 파워를 갖췄다. 특히, ‘자이’ 브랜드 대단지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인구가 유입되고, 이를 따라 신분당선과 같은 핵심 교통망과 학원가,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는 선순환 구조에도 힘을 보탰다. 즉, GS건설이 주거 수요를 창출하며 도시의 뼈대를 세우고, 확충된 인프라가 다시 ‘자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동반적 성장을 이어온 것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GS건설이 수지구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것은 단순히 공급 물량을 늘리는 차원을 넘어, 특정 지역에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며 입주민의 신뢰를 쌓아온 장기적인 전략의 성공 사례”라며 “이렇게 형성된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와 긍정적 인식은 신규 분양 단지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 단지들의 가치까지 동반 상승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고 설명했다. ◆ GS건설, 수도권 남부 ‘자이 벨트’ 확장 나서 이처럼 GS건설이 수지구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브랜드 프리미엄의 정점에 설 단지가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바로 총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이다. 이는 수지구 초기 개발부터 시작해 도시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린 ‘자이’가, 선호도 높은 신분당선 도보거리에 선보이는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수지자이 에디시온이 들어서는 풍덕천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이 드문 지역으로, 오랜 기간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누적된 상태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면 도달할 수 있는 서울 직결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성남역에서 GTX-A 노선으로 환승할 경우, SRT 수서역 등 수도권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풍덕초·수지중·수지고·죽전고 등 명문학군이 가깝고, 수지구청역 학원가 접근성도 뛰어나다. 또한 신세계사우스시티, 스타필드마켓, 보정동카페거리, 그리고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풍부한 상업시설이 차량 10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수지체육공원, 아르피아 체육공원, 성복천 산책로 등도 단지 인근에 자리한다. 또한 전 세대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선보이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에 4베이, 3면 발코니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최상층 펜트하우스도 공급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등이 마련되며, 아파트 상층부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가 설치돼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지구는 주거 선호도에 비해 신축 공급이 매우 적어, 신규 단지에 대한 대기 수요가 특히 많은 지역”이라며,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지역 내 자이 브랜드의 상징성과 입지의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보문고를 단지 안에서”,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교보문고를 단지 안에서”,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분양

    모종샛들지구 A1블록 ‘1079가구’ 분양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서한은 오는 26일 충남 아산시 모종샛들지구 A1 블록에 선보이는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최고 29층, 10개 동, 총 1079가구다. 일분분양은 969가구다. 타입별로는 △59㎡(임대) 110가구 △84㎡A 116가구 △84㎡B 104가구 △84㎡C 210가구 △84㎡D 104가구 △101㎡A 432가구 △154㎡A3 등이다. 단지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가 도입된다. 입주 후 2년간 약 3000권의 신간 도서부터 스테디셀러까지 엄선된 책이 제공될 예정이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 아산시 최초 실내체육관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단지 내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게스트하우스·실내수영장·골프연습장 등을 갖춰 단지 내에서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지상에는 차 없는 단지로 안전한 보행공간이 제공되며,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 전문 브랜드 ‘에버랜드(Everscape)’가 맡아 지역에서 보기 힘들었던 단지 내 조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는 남향 위주로 배치, 일조권·조망권을 극대화했다고 서한은 설명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채광과 통풍이 쉬운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로 설계됐으며, 드레스룸, 팬트리 등으로 수납공간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인 만 19세 이상 아산시·충남·대전시·세종시 거주자라면 주택 유무, 가구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돼 재당첨 제한이나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모종샛들지구는 총사업비 154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로 대지조성 공사는 ㈜서한에서 진행하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북큐레이션 서비스가 공급 등 차별성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 문의가 이어졌다”며 “모종샛들지구와 풍기역지구 등이 개발이 진행 중으로 개발완료 시 생활인프라도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10월 16일이며, 10월 27~29일 견본주택에서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아산모종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 녹지·문화 커뮤니티 갖춘 7호선 역세권

    녹지·문화 커뮤니티 갖춘 7호선 역세권

    경기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으로 들어서는 철산역자이가 이달 분양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이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이, 단지 앞에는 오리로와 철산로가 있다. 또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도 있어 이동이 편하다. 광덕초교가 단지에 인접해 있고 광명중·광명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의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광덕산근린공원,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가깝다. 단지 앞쪽으로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도보거리에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수원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성애병원, 광명시민운동장, 광명전통시장, 세이브존 등도 가까이에 있다. 엘리시안가든 등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조경 및 녹지공간은 물론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공유 오피스, 문화강좌실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육시설을 갖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북카페, OCS(Open Coffee Station) 등 차별화한 휴게 문화공간도 마련한다. 견본주택은 광명시 철산3동 474-1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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