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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시, 농산물 첫 통합브랜드 ‘미소품은’ 출시

    경북 안동시, 농산물 첫 통합브랜드 ‘미소품은’ 출시

    경북 안동시는 지역 첫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의 따뜻한 미소에서 착안해 품질과 신뢰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안동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를 기획했다. 시는 우선 내년 생산되는 안동 농산물부터 통합브랜드를 적용한 통일된 디자인의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사과·참마·고구마·애호박·포도 등 18개 품목에 활용할 수 있는 포장재 개발은 이미 완료했다. 또 온라인 및 오프라인 대규모 광고 캠페인과 대형마트 특별 판매전 등을 통해 새 브랜드를 알리고, 안동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기획 답례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청정 환경과 스마트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높여 왔다”며 “통합브랜드 출시를 계기로 안동 농산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용인시 고향사랑기금 1억2천만 원,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4개 사업에 쓰인다

    용인시 고향사랑기금 1억2천만 원, 시민 체감형 복리증진 4개 사업에 쓰인다

    마을리빙랩·장애아동 안전 지원·청년 국제봉사 등 4개 사업 선정 용인특례시는 ‘고향사랑기금’ 중 1억 2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도 시민 복리증진 사업 4개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4개 사업은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 ▲K-온기마을 프로젝트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사업이다. ‘주민주도 마을리빙랩 프로젝트’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마을공동체 기반 사업으로, 10개 공동체를 선정해 활동을 지원한다. ‘장애아동 응급안전물품 지원사업’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응급·화재 대응 물품을 지원해 아동 안전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K-온기마을 프로젝트’는 용인시 청년봉사단을 베트남 다낭시에 파견해 한국문화 알리기와 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청년 참여형 국제 교류와 나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기후행동 기회소득+ 사업’은 경전철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용인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2023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4980건의 기부를 받아 4억 5313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모금해 2025년부터 시민 복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부자에게 에버랜드·한국민속촌 입장권, 조아용 굿즈, 백옥쌀, 한돈세트, 용인와이페이 등 80여 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2026년부터는 뽕잎·블루베리·송화버섯 가공식품을 비롯해 여리향 쌀, 유정란, 전통식품 등 용인시 지정 특산품과 용인투어패스 등 지역 관광·체험 상품을 포함한 16종의 답례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고향사랑기금은 기부자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조성된 소중한 재원인 만큼,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답례품 다양화와 홍보 강화를 통해 고향사랑기금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받으세요

    구로구, 고향사랑기부제로 세액공제와 답례품 받으세요

    서울 구로구가 연말정산을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10만원까지는 전액(100%),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금액의 30% 상당의 구로구 답례품도 제공된다. 구는 답례품으로 구로사랑상품권, 다울쿠키세트, 아자몰 커피세트, 쇼핑백 세트, 텀블러백, 생꽃송이버섯, 천왕산 가족캠핑장 이용권(평일) 등 기존 6종에 이어, 영화관람 패키지를 추가 도입해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혀 다채로운 문화생활 지원으로 기부 참여의 즐거움을 더할 전망이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원하는 개인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전국의 농협은행에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 장인홍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풍성한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는 제도”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임상오 경기도의원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정책으로 전환해야” 촉구

    임상오 경기도의원 “인구감소 대응, 생활인구 정책으로 전환해야” 촉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국민의힘, 동두천2)은 12월 18일 제38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5분 자유발언은 경기북부를 비롯한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정주인구 감소와 도심 공동화가 맞물리며 지역 소멸 위험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뤄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이제는 거주 인구만을 기준으로 한 기존 정책으로는 인구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며 “통근·통학·관광·체류 인구를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경기도 지역활력지수 도입, 농어촌 방문·체류 확대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체류형 관광 전략 강화, 지역맞춤형 외국인 정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머무를 수 있는 지역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위원장은 “청년이 떠나는 지역에는 미래가 없다”며 “사람이 오고 오래 머무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밝히고,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에 대한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생활인구 정책은 단순한 인구 숫자 보완이 아니라 지역의 경제·문화·관광 전반을 회복시키는 핵심 전략”이라며 “경기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아 시군과 함께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번 5분 자유발언을 계기로 인구감소지역의 실질적인 회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생활인구 정책 검토와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왜 주식에서 은행으로

    왜 주식에서 은행으로

    주식 4000선 오가며 수익 주춤예·적금 금리 높은 은행권 이동우대금리 위해 급여이체 등 필요 코스피가 4000선 전후를 오가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 자금이 증시를 떠나 은행권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은행 금리는 높아진 반면, 주식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다만 예·적금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 등 상품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1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 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965조 5689억원) 대비 6조원 넘게 늘어난 수치로,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증시 대기자금은 빠르게 줄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77조 9210억원으로, 한 달 만에 7조 5449억원 감소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실적 불안,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 불확실성,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한 영향이다. 예금 금리가 증시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최고 금리는 연 2.85~ 3.00%로 상단 3%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난달 수익률은 각각 -4.40%, 1.36%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도 각각 3.39%, -0.1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은행권 예·적금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우대금리 및 납입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BNK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마케팅 동의 및 모바일 메시지 수신 동의(0.05% 포인트), 신규 고객 우대(0.10% 포인트), 비대면 이벤트 금리(최대 1.00% 포인트) 등을 충족해야 연 3.15% 금리를 받는다. 5대 은행 상품 중 NH농협은행의 ‘고향사랑 기부예금’도 연 2.6% 금리를 받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납부(0.3% 포인트), 만 65세 이상 또는 만 19~34세(0.1% 포인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금리 특판 상품 가운데는 ‘운’이 따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과 우리은행의 ‘우리 두근두근 행운 적금’은 각각 연 13%, 연 12.5%의 높은 금리를 제시했지만,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데다 월 납입 한도도 5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 주식 대신 예금 선택했지만…최고금리 받으려면 급여 이체, 카드 실적 등 ‘조건 충족’ 관건

    주식 대신 예금 선택했지만…최고금리 받으려면 급여 이체, 카드 실적 등 ‘조건 충족’ 관건

    코스피가 4000선 전후를 오가며 ‘박스권’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 자금이 증시를 떠나 은행권 예·적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은행 금리는 높아진 반면, 주식 수익률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다. 다만 예·적금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 등 상품별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17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1월 말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 9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965조 5689억원) 대비 6조원 넘게 늘어난 수치로, 지난 10월 이후 2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면 증시 대기자금은 빠르게 줄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말 77조 9210억원으로, 한 달 만에 7조 5449억원 감소했다. 최근 인공지능(AI) 실적 불안,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 불확실성, 일본은행(BOJ)의 금리 인상 등 대외 변수가 국내 증시 상승세를 제한한 영향이다. 예금 금리가 증시 수익률을 웃돌고 있다는 점은 수치로도 확인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대표 정기예금(12개월 만기) 최고 금리는 연 2.85~3.00%로 상단 3%대를 회복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의 지난달 수익률은 각각 -4.40%, 1.36%에 그쳤고, 이달 들어서도 각각 3.39%, -0.18%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은행권 예·적금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최고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우대금리 및 납입 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BNK경남은행의 ‘The든든예금(시즌2)’은 마케팅 동의 및 모바일 메시지 수신 동의(0.05% 포인트), 신규 고객 우대(0.10% 포인트), 비대면 이벤트 금리(최대 1.00% 포인트) 등을 충족해야 연 3.15% 금리를 받는다. 5대 은행 상품 중 NH농협은행의 ‘고향사랑 기부예금’도 연 2.6% 금리를 받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금 납부(0.3% 포인트), 만 65세 이상 또는 만 19~34세(0.1% 포인트)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금리 특판 상품 가운데는 ‘운’이 따라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전북은행의 ‘JB 슈퍼씨드 적금’과 우리은행의 ‘우리 두근두근 행운 적금’은 각각 연 13%, 연 12.5%의 높은 금리를 제시했지만, 추첨을 통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데다 월 납입 한도도 50만원으로 제한돼 있다.
  • 이마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로 지역 상생 나선다

    이마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로 지역 상생 나선다

    이마트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마트는 이달 한 달간 이마트 앱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벤트를 진행하며, 기부 고객에게 기존 혜택에 더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이나 응원하고 싶은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이를 주민 복지와 지역 발전에 활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방 재정 보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마트 앱 내 고향사랑기부제 전용 페이지를 통해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참여 고객은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에 더해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인 ‘이마티콘’ 1만원을 추가로 받는다. 답례품으로는 한우, 쌀, 딸기, 김치 등 각 지역 대표 특산물과 함께 성심당 상품권 등도 마련됐다. 이마트는 앱 메인 배너를 통해 참여 절차를 간소화하고, 임직원 참여도 독려해 캠페인 확산에 나서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국 점포와 앱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하는 지역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참여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부산 고향사랑기부금 34억 돌파...첫해 2023년 대비 20배 ↑

    부산 고향사랑기부금 34억 돌파...첫해 2023년 대비 20배 ↑

    부산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제도 시행 이후 최다인 34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은 지난 6월 10억원을 돌파한 이후 최근 34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모금액 4억5500만원 대비 7배 이상,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1억5500만원 대비 20배 이상 늘어난 액수다. 모금된 기금은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도 지역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된다. 사용처는 발달장애인 드림밴드 프로젝트, 경계선 지능인 유소년 축구교실, 사회복지관 행복 나눔버스 구입,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자 쉼터 지원 및 자원봉사센터 커피차 구입 등이다. 고향사랑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홈페이지(ilovegohyang.go.kr)에서 할 수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기부자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정성이 모인 기금인 만큼, ‘시민이 행복한 따뜻한 부산’을 만드는 데 귀하게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 추첨 ‘3만 원 상당 답례품’ 추가 제공

    화성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 100명 추첨 ‘3만 원 상당 답례품’ 추가 제공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화성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 외에도 화성특례시만의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과 풍성한 이벤트 경품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화성시는 오는 21일까지 3만 원 이상 기부자 중 143명(‘I love you’를 의미하는 숫자 143)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10만 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10만 원까지는 기부금 전액에 대해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기부자는 기부금의 30% 범위에서 지역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는 MBC 추석특집 ‘전국 1등 쌀’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수향미를 비롯해 한우·한돈·잡곡·전통주 등 지역 농특산품과 관내 우수기업 제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재기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4년 전체 기부자의 39%, 2025년 기부자의 40%가 전년도에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된 고향사랑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행성 장애인의 재활훈련 지원 사업과 취약계층 무료 급식 사업 등 5개 일반기부사업을 추진했고, 2026년에는 기부자가 본인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희망하는 자치단체의 사업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지정 기부사업을 신규로 도입할 예정이다. 신규 사업은 취약계층 영유아 보험지원 사업 등 지정기부 2개와 장애인 재활·통증관리 서비스 등 일반기부 4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시에는 시민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해주는 뜻깊은 제도”라며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발전을 위한 화성특례시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거대 전복’인 줄 알았는데 ‘푹신’…이게 쿠션이라고? 완도의 ‘이색 답례품’

    ‘거대 전복’인 줄 알았는데 ‘푹신’…이게 쿠션이라고? 완도의 ‘이색 답례품’

    전남 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으로 실제 전복의 모습 그대로 만든 쿠션과 키링을 제공해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완도군 등에 따르면 완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김·미역·다시마 등 특산물에 더해 지난 6월 실제 전복의 외형을 담아 만든 ‘전복 쿠션’과 ‘전복 키링’ 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길이가 25㎝인 전복 쿠션은 극세사 원단에 실물 그대로의 전복 이미지가 프린팅돼있다. 전복 키링은 전복 쿠션과 같은 외형으로 손바닥만 한 크기에 고리가 걸려 있다. 한 네티즌은 지난 9일 지난 9일 SNS에 “고향사랑기부제로 완도에 기부하고 전복키링과 전복쿠션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더 리얼하고 어이없다”며 전복쿠션 사진을 공유했다. 전복의 울퉁불퉁하고 매끈한 껍질 표면과 검은 얼룩이 있는 색깔 등 마치 ‘거대 전복’과 같은 쿠션 사진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했고, 네티즌들은 “진짜 전복인 줄 알았는데 왜 쿠션이냐”, “이건 돈 주고 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복 쿠션을 실제 전복인 것처럼 상상하며 “좀 손질된 거로 줘라”, “쿠션 안고 있으면 바다 냄새날 듯” 등의 우스갯소리를 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완도군은 ‘고향사랑이음’ 홈페이지의 답례품몰에서 ‘전복 쿠션’과 ‘전복 키링’에 대해 “완도 앞바다의 전복을 닮은 ‘복이’”라고 소개하며 “처음 보면 살짝 놀라고, 자세히 보면 정들고, 안아보면 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 재정 확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2023년 도입된 제도로, 개인이 특정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해당 지역이 제공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각 지자체는 기부를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답례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는데, 특산품을 넘어 이색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확산하고 있다. 경기 여주시와 충남 부여군, 강원 태백시 등은 기부자에게 캠핑장 이용권을 제공한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공공 캠핑장은 이용료가 저렴하고 시설이 깨끗해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와 같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캠핑장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캠핑족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강원 인제군과 횡성군, 전남 화순군, 경남 창녕군 등은 ‘벌초 대행 서비스’를 선물한다. 전남 장성군은 기부한 사람이 직접 답례품을 받는 대신 고향 어르신들에게 간식을 선물하는 ‘경로당에 간식 보내기’ 상품을 내놓아 타지에 사는 자녀와 손주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역대 최대 ‘20억원’ 달성

    고흥군, 고향사랑기부금 역대 최대 ‘20억원’ 달성

    전남 고흥군의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0일 기준 누적 2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9억 3000만원보다 배 이상 늘어남은 물론 역대 가장 많았던 2023년의 12억 3000만원도 훌쩍 넘어섰다. 이 같은 증가 실적은 공영민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인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목표 이행이 가시화된 성과로 풀이된다. 군은 ‘고향사랑e음’을 중심으로 온라인 기부 편의를 강화하고, 전국 농협은행과 단위농협 창구를 통한 오프라인 기부 접근성을 확보했다. 위기브·웰로 등 민간 플랫폼 연계를 통해 다양한 기부 참여 경로도 제공했다. 이러한 다채널 기부 체계는 신규 기부자 유입과 재기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군은 상담·접수·확인·답례를 통합한 원스톱 상담체계를 운영해 기부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부자 안내·답례품 홍보·현장 중심 홍보와 함께 12월에는 연말정산 안내를 강화하는 등 참여 프로그램·이벤트를 병행해 기부 접근성과 관심도를 높였다. 특히 청정 고흥의 우수 답례품은 기부자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고흥 특산물인 유자, 수호천사 햅쌀, 한우, 김, 미역, 수산물 등은 전국적으로 높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은 고흥몰 입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답례품을 제공함으로써 ‘청정 고흥’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답례품 경쟁력은 기부를 고려하는 방문객들에게 직관적인 매력 요소로 작용해 모금 확산의 실질적인 기반이 되고 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부자가 체감할 수 있는 편의 개선, 투명한 기금사업 공개, 우수 답례품 운영 등을 통해 신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20억원 달성 성과를 바탕으로 지정기부 확대, 기금사업 활용 내역 공개 강화, 기부 편의 향상 등 기부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 담양군·순창군, 민간분야 교류·협력 협약 체결…상생발전 기반 마련

    담양군·순창군, 민간분야 교류·협력 협약 체결…상생발전 기반 마련

    전남 담양군과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이 10일 담양군 면앙정실에서 민간 분야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순창군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손종석 군의회 의장, 김영 이장협의회장 등 민간 사회단체 대표들이, 담양군에서는 정철원 군수, 장명영 군의회 의장, 정용오 이장연합회장 등 민간 사회단체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양 지자체는 문화, 예술, 스포츠, 고향사랑기부, 경마공원 공동 유치 대응 등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분야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해 결의를 다졌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순창군과 자매결연 이후 상호 도시 간의 우의가 민간 분야까지 이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두 도시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군은 자매결연 이전부터 담양군과 오랜 기간 동반자처럼 함께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군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뚜쥬루 상품권’ 등 ‘천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뚜쥬루 상품권’ 등 ‘천안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추가

    충남 천안시는 내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28개 업체 74개 품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답례품은 홍삼 제품과 김치, 편백나무로 만든 베이비 화분 등이다. 신규 품목으로 지역의 특성을 살린 ‘배 생강청’과 ‘뚜쥬루 상품권’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우수한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장성군, ‘최고액 고향사랑기부’ 두 번째 주인공 나타나

    장성군, ‘최고액 고향사랑기부’ 두 번째 주인공 나타나

    전남 장성군은 개인 기부 한도 최고액인 2000만 원을 기부한 두 번째 주인공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두 번째 주인공은 북일면 신흥리 출신인 김지윤 대표로, 장성에서 초·중학교를 다닌 지역 향우다. 김 대표는 현재 서울 소재 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에이번 대표를 맡아 16년째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이전부터 꾸준히 고향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온 김 대표는 이번 고향 사랑 기부에 참여하며 받는 답례품까지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학창 시절을 보낸 장성은 저에게 있어 언제나 소중하고 감사한 곳”이라며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변함없는 고향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장성의 성장과 군민 행복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최근 내년도 고향 사랑 기부 기금 사업으로 △고향 사랑 감동 쉼터 조성 △‘맘(mom) 든든 임신부 케어 서비스’ △고향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조정 꿈나무 경기정 지원(지정 기부) 총 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2025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 종료

    2025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서울 봉은사에서 성황리 종료

    - 12월 6~7일 서울 봉은사에서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 진행- 다채로운 이벤트 및 체험형 프로그램 진행, EDM·힙합 공연도 함께해…젊은 세대 열광- ‘너의 꽤 달음을 찾아라’, ‘귤락왕생’ 등 재치 있는 슬로건으로 감귤의 매력 전달 12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감귤데이’ 10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감귤데이 기념행사는 제주 감귤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층을 넓히기 위해 남녀노소는 물론 외국인 방문객이 사랑하는 핫플레이스인 봉은사에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강화하며 감귤 마케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주특별자치도·농협중앙회 제주본부·(사)제주감귤연합회·감귤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귤루랄라! 즐거운 제주 감귤’이라는 홍보 슬로건과 함께 진행됐다. 서울 도심 사찰에서 열린 이색적인 행사에 걸맞게 ‘너의 꽤 달음을 찾아라’, ‘귤락왕생’ 등 재치 있는 다양한 슬로건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흥겹게 만들었다. 행사 첫날인 6일 진행된 공식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백성익 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고은정 농협은행 제주본부장, 오순문 서귀포시장 등이 참석해 감귤데이 10주년의 상징성을 더했다. ‘사랑의 감귤 전달식’에서는 감귤데이를 기념해 감귤 1201박스가 전달됐다. 개그맨 윤성호가 기부자로 참여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에게 감귤을 선착순으로 나눠주며 현장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기념 공연에서는 윤성호가 ‘뉴진스님’ 캐릭터로 등장해 EDM 공연을 선보였다. 힙합가수 비오가 무대에 올라 젊은 관객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감귤이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며, 소비자 일상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준 무대였다. 양일간 행사장에는 스탬프 투어, 행운권 추첨, 감귤 품종 전시·소개, 감귤 키링 수확 체험, 제주 특산품 판매전, ‘천원의 감귤’ 기부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방문객들은 감귤을 만지고, 즐기고, 나누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감귤의 매력을 체험했다. 현장을 찾은 한 시민은 “서울 도심에서 제주 특산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스탬프 투어도 하고, 굿즈도 받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사)제주감귤연합회는 이번 행사에 앞서 홍보 타깃층을 넓히기 위해 젊은층이 자주 찾는 장소인 서울 청계천, 스타필드 고양, 중앙대학교, 서울마당, 한국민속촌 등에서 게릴라 홍보를 펼쳐왔다. 연합회는 전략적 홍보의 연장선에서 10주년 기념행사를 봉은사에서 그 대미를 장식했다. 백성익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감귤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한 소비 촉진 홍보가 아닌 감귤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풀어내는 홍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제정된 ‘감귤데이’는 매년 12월 1일을 기점으로 열린다. 이 날은 ‘겨울철(12월) 1등(1일) 과일,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미만의 고품질 감귤’ 생산을 목표하는 농가들의 다짐을 상징하는 날이다. 매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기념행사를 열며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 경남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3년간 자금 관리

    경남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3년간 자금 관리

    경남도는 연간 13조원이 넘는 도 자금을 3년간 관리할 제1금고에 농협은행, 제2금고에 경남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고 지정은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말 만료됨에 따른 것이다. 도는 지난 9월 도 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금융기관 제안서 접수,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 개최 등 차기 금고 선정 절차를 이어왔다. 11월 열린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이 제출한 제안서를 살폈다. 위원회는 재무구조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 업무 수행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평가해 1순위로 농협은행, 2순위로 경남은행을 결정했다. 선정된 두 금융기관은 이달 중 경남도와 금고 약정을 체결한다. 이어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한다. 1금고인 농협은행은 일반회계와 기금 8개(농어촌진흥·투자유치진흥·재해구호·남북교류협력·중소기업투자·고향사랑·자활·도민연금)를 맡는다. 2금고인 경남은행은 특별회계와 기금 6개(지역개발·통합재정안정화·식품진흥·재난관리·사회적경제·양성평등)를 담당한다. 2025년 본예산 기준 경남도 예산 규모는 13조원이 넘는다. 현재 1금고는 10조원가량을, 2금고는 1조 6000억원가량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경남도는 “도민 편의성과 재정운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금고를 선정했다”며 “앞으로 도정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향사랑기부금 올 한해 전국 첫 40억 돌파… 누적 총 100억원 눈앞

    고향사랑기부금 올 한해 전국 첫 40억 돌파… 누적 총 100억원 눈앞

    고향사랑기부금이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올 한해 40억원을 돌파했다. 제주도는 4일 기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이 40억 700만원(3만 9454건)을 기록하며, 한해 기준 전국 첫 40억 원 달성 지자체가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금액은 114%(19억 원→40억 원), 모금 건수는 134%(1만 6871건→3만 9454건) 증가한 수치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3년차를 맞은 올해도 제주가 독보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는 2023년 18억 원(모금 건수 전국 1위)으로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36억 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올해 역시 12월 초 40억 원을 넘어서며 선도 지자체로 자리를 굳혔다. 지금까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한 금액은 총 94억원으로 조만간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이러한 성과 요인으로 ▲철저한 답례품 품질 관리 ▲전국 최초의 기부자·연속기부자 예우 정책 ▲‘제주 가치 보존’ 기금사업 확대 등을 꼽았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과 협업해 답례품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신속 배송·민원 대응 등을 통해 기부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유아 고향사랑팀장은 “답례품으로 노지감귤이 항상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13일 출시한 연말 한정 ‘스페셜 감귤 패키지’ 3종은 12월 4일 기준 7897건·2억 4000만 원의 주문이 몰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연간 10만 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탐나는 제주패스’를 발급해 공영관광지 31개소 무료 또는 할인입장, 민영관광지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하고 있다. 탐나는 제주패스는 고향사랑e음에서 자동 발급된다. 2년 이상 연속기부자에게는 연속기부 연수에 따라 최대 3명의 동반자까지 공영관광지를 무료 또는 할인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도두 무지개해안도로 인근 나모나모 카페와 협약을 맺고 기부자들에게 아메리카노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제주 가치 보존’을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에 투입된다. 관련 사업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3건, 그리고 2025년에는 13건으로 크게 확대됐다. 지정기부금 사업의 경우 사업 현장에 기부자 명판을 설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은 “제주를 향한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제도인 만큼 연말 한정 스페셜 감귤 패키지도 많이 즐겨 달라”고 말했다. 제주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웰로, NH올원뱅크, KB스타뱅킹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가능하며, 오프라인 기부는 전국 농·축협 및 농협은행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예산안 실효성 정밀 심사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도 예산안 실효성 정밀 심사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지난 3일 미래전략기획단, 지방시대정책국, 저출생극복본부 등 도 9개 실·국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안 실효성에 대한 정밀 심사를 이어갔다. 손희권 부위원장(포항)은 안전보건지킴이의 시군 확대·동락관 기획공연 운영 등이 역할 분담, 실효성 검증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해당 조례에 맞지 않는 형식적인 점검과 관리 미흡을 지적했다. 또 저출생·복지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해 중복·안전·성과를 면밀히 따져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재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김대진 위원(안동)은 국정과제 연계뿐 아니라 22개 시·군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의료·청년취업 등 생활밀착형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용역 축소로 정책 실행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보공개와 예산 보완을 주문했다. 또한 외국인 전통혼례, 청년 무역인력 양성, 경찰관 심리치유,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등 현장 사업 전반에 대한 실효성 제고를 강조했다. 김진엽 위원(포항)은 공유재산 매각 수익 예산 산출근거 미흡과 중기공유재산관리계획과의 불일치를 지적하고, 공실로 방치한 인재개발원 관련 재산의 매각·활용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또한 청년 취업 예산 감액을 우려하며 추경 복원을 촉구하고, K-탑티어 장학사업의 형평성 및 대상 대학 확대·포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안전행정실 예산의 산출근거 불명확성·재난통신 훈련·장비 점검 미흡 등을 지적하고, 글로컬대학·라이즈·유학생 유치가 지역 정주와 청년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대학·교육청·가족센터와의 연계 및 정착 지원 강화를 강조했다. 또한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의 공기 관리·수요 분석·취약지역 대안 마련 등 체계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을 강조했다. 배진석 위원(경주)은 미래전략기획단의 정체성과 관련해 ‘도청 별빛마당’ 사업의 효과성 부족·시기·내용적으로 부적합한 추진사업에 대해 강하게 지적하며, 대규모 예산 사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술원 이전에 대비한 조직 개편과 연구 중심 기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북 농업 혁신을 차질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연규식 위원(포항)은 경상북도 기록원·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제도 운영을 법 취지에 맞게 재정비하고 해당 조직의 법정 기능에 적합한 인사·조직 운영을 강조했다. 또한 다자녀 주택 이자지원, 지역아동센터, 영농대행단, 온열질환 예방, AI 플랫폼·언론 스크랩 사업의 효과와 예산 타당성을 면밀히 점검해 도민 체감도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비 과다와 기금 미집행·공무원 주거안정기금 운용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도민 눈높이에 맞는 청년·무주택자 중심의 실질적 주거지원 강화를 요구했다. 또한 구미 방산클러스터·K-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 보완과 K-탑티어 인재양성 사업의 정주 효과 제고, 저출생 대응 사업 내실화를 촉구했다. 정영길 위원(성주)은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 사업에 대해 선례답습을 지양하고 선정기준 재정비, 현지조사 강화를 통한 선택·집중 지원으로 공익성과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생활인구 사업의 시군 간 편차 해소와 취지에 맞는 공모·선정을 요청하며, 반드시 필요한 사업 예산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조용진 위원(김천)은 경북 국제 AI 메타버스 영화제 해외 홍보와 자치경찰위 홍보 등 실효성 부족 예산을 도민이 체감하는 안전사업 등으로 전환할 것을 요구했다. 또 K-UCT·교육특구·라이즈·U시티·직업계고 등 관련성이 높은 사업들의 연계 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김천 경북혁신도시의 중장기 혁신도시 발전 로드맵 수립을 촉구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경북 대표 상징물인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의 방만한 유지·보수비와 미흡한 콘텐츠·홍보, 성과지표 부재를 지적하며 효율적 운영 방안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청년·도민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예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설명을 주문했다. 김대일 위원장(안동)은 새마을재단의 해외 사업을 시·군 새마을조직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경험을 살리고, 지역 새마을회 활성화와 조직 자긍심 제고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도청 이전의 취지인 북부권 균형발전과 새로운 성장축 구축에 맞춰 신도시 정주여건·교통 개선을 우선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산하기관 청렴도 평가·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 등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을 중심으로 재점검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예결특위는 4일 기후환경국·환동해지역본부·인재개발원 등에 대한 예산안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선물이 팡팡’...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풍성

    ‘선물이 팡팡’...고향사랑기부제 연말 이벤트 풍성

    “고향사랑기부제 연말특수를 잡아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 고향사랑기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연말이 되자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선물을 덤으로 주는 이벤트에 나서고 있다. 충북 진천군은 이달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리아 전용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10만원 이상 진천군에 기부한 고객 전원에게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 콤보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충북 증평군은 10만원 이상 기부자 240명을 추첨해 추가 선물을 준다. 이벤트는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로 1일부터 15일까지 기부자 가운데 120명을 선정해 커피 상품권과 네이버페이 중 하나를 제공한다. 2차로 16일부터 31일까지 기부자 가운데 120명을 추첨해 커피 상품권과 올리브영 상품권 중 하나를 준다. 증평군 관계자는 “연말이 되면 세액공제 혜택 때문에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11월과 12월에 기부되는 금액이 연간 전체 기부 금액의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부산시는 역대급 경품을 주는 부산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빅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달 말까지 부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5000명을 선정해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는 해운대 5성급 호텔 숙박권, 한우등심세트, 3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원 등을 증정한다. 시는 연말까지 5만명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시,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자 300명 추첨 ‘3만 원 상품권’···12월 21일까지

    수원특례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상품권을 제공하는 연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1일부터 21일 사이 고향사랑기부제에 1회 10만 원 이상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300명을 추첨해 수원시 지역화폐 또는 편의점 상품권(3만 원권) 중 하나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24일 수원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온라인(고향사랑e음,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과 오프라인(농협은행)에서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자는 연말정산 때 10만 원 이하 전액, 10만 원 초과분의 16.5%에 대한 세액공제를 받는다. 또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수원시는 고향사랑 기부금으로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CON 퇴거 준비자금 △아동학대 피해 가족 ‘우리가족 힐링여행’ △발달장애인 디지털 드로잉작가 양성교육 △장애아전문어린이집 맞춤형 안전교구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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