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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0년 전 빛났던 대가야… 다시 열리는 ‘고도의 숨결’

    1500년 전 빛났던 대가야… 다시 열리는 ‘고도의 숨결’

    27일부터 지산동고분 일대서 열려가야금 100대·역사 토크 등 콘서트 문화·관광 이어 체류형 프로그램도대규모 순장 무덤 내부 모습 재현장신구·말갖춤 등 명품 유물 전시지역 특산물 활용 ‘미식 체험’ 진행‘밤의 대가야’ 등 야간 콘텐츠 풍성라이팅 쇼·음악분수·트레킹 마련군민 400명 참여 퍼레이드 볼거리 고령대가야축제가 2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다. 세계유산도시인 경북 고령군은 ‘2026 고령대가야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대가야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경북 북동부 5개 시군을 덮친 초대형 산불 때문에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두 차례 취소된 것까지 포함하면 고령대가야축제는 올해 19회째다. 이번 축제는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고령군의 역사적 가치와 정체성을 조명하고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체류형·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주제는 ‘다시 시작되는 대가야: 리-본(RE-BORN)’으로 정했다. 2023년 9월 고령 지산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고 2024년 2월 고령군이 20년 만에 대한민국의 5번째 고도(古都)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1500년 전 대가야의 화려한 역사와 문화를 부흥시켜 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의 주 무대는 지산동고분군을 중심으로 구축해 놓은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문화누리 등이며 역사·문화·관광을 주제로 한 전시·관람·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가야 역사 토크 콘서트 ▲100대 가야금 콘서트 ▲대가야 별빛쇼 ▲군민 퍼레이드 ▲대가야박물관 기획특별전 등이 마련된다. 대가야 역사 토크 콘서트는 축제 첫날인 27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열린다. 역사 강사 최태성의 진행으로 대가야의 문화와 역사를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접할 수 있다. 대가야의 대표 악기인 가야금 100대 콘서트는 축제 둘째 날인 28일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고령군립가야금연주단·고령청소년가야금연주단·밴드 플라시보앙상블 등 단원 100명과 100대의 가야금이 출연해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을 빚어내며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물한다. 국악인 박애리가 특별 출연자로 나서 무대를 더욱 빛낸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가야금과 K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이고 공연 시간도 50분으로 확대해 관객 몰입을 극대화한다. 대가야 별빛쇼는 같은 날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 120분에 걸쳐 화려하게 펼쳐진다. DJ 샤인 & 퍼니맥스 댄스팀 퍼포먼스 붐업 공연에 이어 가수 김뭉먕·로이킴의 미니 콘서트가 각각 열린다.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불꽃놀이와 드론 라이트쇼가 결합한 대형 연출 프로그램이 대미를 장식한다. 군민 퍼레이드는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대가야읍 시가지 1.4㎞ 구간에서 ‘대가야 스트리트 판타지: 리-본’을 주제로 진행된다. 8개 읍·면이 역사, 문화, 특산물을 소재로 팀당 50명에 이르는 행진 대오를 구성해 치열한 경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퍼레이드 끝 지점과 대기 장소에서는 관람객을 위한 취타대·코믹 마임·가야금 연주 등 각종 공연과 퍼포먼스가 마련돼 지루한 대기 시간을 재미로 채우게 된다.고령군 측은 “이번 퍼레이드를 통해 단순한 관람을 넘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등 세계유산 도시 고령에서 1500년 전 찬란했던 대가야의 문화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가야박물관 기획 특별전은 ‘대가야 열두 개의 별’을 주제로 27일 개막해 8월 17일까지 이어진다. 대가야시대 유물 중 토기, 무기, 말갖춤, 장신구 등 12개의 명품을 선정해 전시한다. 이번 특별전은 삼국(신라·고구려·백제)은 물론 금관가야, 아라가야, 소가야 등 다른 가야와 뚜렷이 구별되는 대가야의 독자성과 자율성, 우수성을 널리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전이 열리는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왕릉이 모여 있는 지산동고분군 기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가야역사관’과 ‘대가야왕릉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 및 고령 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역사·문화 유물을 전시해 놓았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국내에서 최초로 확인된 대규모 순장 무덤인 지산동 44호분의 내부를 원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무덤의 구조와 축조 방식, 주인공과 순장자들의 매장 모습, 부장품 종류와 성격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한층 풍성해진다. ‘대가야 그릴 존’과 ‘딸기 한 상’ 등 지역 특산물 기반 미식 체험을 비롯해 대가야 유물 발굴 및 미로 탈출 체험, 대가야 용사 칼 만들기, 엽서 스탬프 투어, 딸기 꽃등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버스킹, 쿠킹쇼, 지산동고분군 야간 트래킹 등 낮과 밤을 아우르는 콘텐츠도 선보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될 지산동 고분군 야간 트래킹에서는 700여 기에 달하는 크고 작은 고분들의 웅장함과 고즈넉함을 느끼며 걸을 수 있다. 형형색색의 야간 포토존을 배경으로 ‘인생 샷’을 찍는 봄밤의 낭만과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관광 콘텐츠도 강화하고 인근 관광지와 연계성도 높인다. 대가야수목원과 음악분수 등 주요 야간관광지와 연계해 ‘밤의 대가야’라는 주제의 체류형 관광도 마련된다. 대가야수목원은 밤이면 ‘대가야 빛의숲’으로 재탄생한다. 대가야 빛의숲은 체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고령군의 야심작이다. 총 6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투광등, 라인조명, 라이팅쇼 등 경관 조명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미디어 프로젝터, 포토존, 조형물 등 실내 미디어 설비 등을 갖췄다. 야간에 하늘의 별, 바닷속 고래, 사막의 태양, 극지방의 펭귄 등을 다양한 주제 공간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라이팅쇼를 통해 무지갯빛으로 물든 나무들 사이를 거닐며 수많은 별을 만날 수 있다. 오후 6~10시에는 ‘블링 블링 플라워링’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봄꽃 포토존과 마술, 버스킹, 버블 체험,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된다. 고령군은 교통 대책 마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축제 기간 행사장 일대 차량을 통제하는 대신 3개 노선에 걸쳐 셔틀버스를 운행(오전 9시 45분~오후 10시 15분, 15분 간격)하는 등 특별교통 대책을 수립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을 대표하는 대가야축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에 2회 연속 선정된 명품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세계유산 도시의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지역 경제 활성화와 역사 문화 브랜드 가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김면 장군 유적지·우륵 박물관·개실마을… 고령 ‘5대 관광명소’ 잊지 마세요

    “고령에서 축제를 즐기고 관광 명소도 들러보고” 경북 고령군이 ‘2026 고령대가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 5곳을 추천했다. 고령 구석구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남철 군수가 직접 엄선했다. 이 군수는 “축제를 앞두고 관광지 안전을 점검하고 환경을 개선했다. 축제장을 찾아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가족, 연인과 함께 관광지에서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왕사남 촬영지’ 김면 장군 유적지 임진왜란 당시 고령과 경남 거창 등지에서 왜적을 물리친 의병 김면 장군의 묘소를 비롯해 신도비, 도암서당, 도암사당, 도암재 교지 등이 있다. 유적지는 1988년 경북도 기념물 제76호로 지정된 이후 충효의 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누적 관객 140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촬영지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각국 현악기 모인 ‘소리 체험관’ 전통음악과 최신 기술을 융합한 복합 문화공간이다. 세계 각국의 현악기를 보고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 소리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공간, 신체 활동과 함께 소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소리 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소리와 빛을 결합한 미디어 영상 공간에서는 가야금의 상징적인 아름다움을 모티브로 한 매체예술 작품이 상영된다. ●가야금 창제한 악성 ‘우륵 박물관’ 가야금을 창제한 악성 우륵과 관련된 자료를 발굴, 수집, 보존, 전시해 우륵과 가야금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건립한 ‘우륵과 가야금’ 테마박물관이다. 우륵의 생애와 가야금의 기원에 대한 영상, 그래픽과 가야금, 아쟁, 해금 등 국악 현악기가 전시돼 있으며 악기의 소리를 직접 들어보는 코너도 마련됐다. ●매화·대나무숲 어우러진 ‘개실마을’ 화개산을 배경으로 매화와 대나무 숲이 어우러진 전통 기와집 동네다. 마을 이름은 꽃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영남학파의 종조인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350여년 동안 대를 이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전통 한옥을 개·보수해 도시민에게 민박 체험 장소로 제공한다. 엿 만들기를 비롯해 떡 만들기, 전통 혼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50m 물줄기 쏴~ ‘음악 분수대’ ‘대가야 문화물길(회천) 정비사업’의 하나로 조성한 음악 분수대는 총길이 70m, 폭 35m 규모다. 분수대는 최대 높이 50m까지 쏘아 올릴 수 있는 주산 형상의 고사 분수를 비롯해 가야금 분수, 철쭉 분수, 대가야왕릉 분수, 오동나무 분수 등 총 82개의 다채로운 분수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야간에는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에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다양한 음악이 곁들여 펼치는 ‘빛의 쇼’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 ‘탈팡 110만명’ 쿠팡, 99원 생리대 이어 농어촌 상생으로 ‘괘씸죄 지우기’

    ‘탈팡 110만명’ 쿠팡, 99원 생리대 이어 농어촌 상생으로 ‘괘씸죄 지우기’

    쿠팡이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지역에서 과일 및 수산물 매입량을 대폭 늘리는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99원 생리대’를 통한 물가 안정 노력에 이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까지 강조하는 것을 두고 일각에선 쿠팡이 적극적인 이미지 쇄신에 나섰다는 평가도 나온다. 쿠팡은 3일 지난해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 농어촌에서 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이 9420t에 달했다고 밝혔다. 쿠팡의 과일·수산물 매입량은 2023년 6710t, 2024년 7370t에 이어 지난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간 매입 규모 증가율은 2024년 10%, 지난해 28% 등 높아지는 추세다. 매입 지역은 과일이 전남 영암·함평과 충북 충주, 경북 고령군 등 7곳, 수산물이 경남 남해군과 거제, 전남 신안, 충남 태안, 전남 영광, 제주도 등 10곳이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투자를 도서산간·인구감소지역으로 확대하면서 더 많은 지방 농어촌의 농수산물을 매입하고 있다”면서 “인구 위기를 겪는 지방자치단체와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협업을 강화, 온라인 판로 확대가 필요한 신규 농가를 적극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산지 직송은 농어촌이 유통 과정에서 중도매인·도매시장 등을 거치면서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걷어내 농어촌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도 매입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런 지역 상생 정책은 쿠팡이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 이후 최근 직면한 여러 악재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란 분석도 있다. 앞서 쿠팡은 이재명 대통령의 생리대 관련 발언 이후 ‘99원 생리대’를 내놓는 등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에 발을 맞추고 있다. 쿠팡 사태는 지난달 김민석 국무총리의 방미 당시 제이디 밴스 미국 부통령이 관련 사안을 언급하는 등 양국 간 통상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기도 했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팡 사외이사인 케빈 워시를 미 연준 의장으로 지명하는 등 대외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쿠팡은 불필요한 마찰을 줄이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굳히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지난달 쿠팡 이용자는 110만명 가까이 줄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 863명으로, 1개월 전보다 3.2%(109만 9901명) 줄었다. 특히 쿠팡 이용자 수 감소율은 지난해 12월 0.3%에서 지난달 3.2%로 10배 높아졌다. 반면 같은 기간 경쟁사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이용자 수는 10% 늘었다.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지난달 15일 구매이용권(쿠폰)을 지급했으나 이용자 잡기 효과는 보지 못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 고령군·경북교육청,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 맞손…지역과 학교가 키우는 미래교육

    고령군·경북교육청,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 맞손…지역과 학교가 키우는 미래교육

    경북 고령군은 경상북도교육청과 ‘고령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하는 미래교육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학교-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운영 ▲마을학교를 포함한 지역 연계 교육활동 확대 ▲학생의 진로·체험·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사업 추진 ▲미래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군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과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교육 활동과 연계해 학교 교육을 지원하고, 경북도교육청은 고령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고령미래교육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고령미래교육지구는 지역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협력 사업”이라며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 기반의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역과 학교의 협력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북도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이다.
  • 취약층 품은 고령… 기부자 명예까지 챙긴다

    취약층 품은 고령… 기부자 명예까지 챙긴다

    경북 고령군의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총 2억 9980만원(1072건)이었다. 목표액 2억원을 초과한 액수로 전년도 대비 61% 증가했다. 답례품 제공액도 8402만원에 달했다. 답례품은 ▲고령사랑상품권 ▲딸기 ▲친환경쌀 옥미 등 26개 품목으로 다양하다. 지역 명품 농특산물로 특색있고 다양하게 꾸민 것이 특징이다. 고령사랑상품권과 딸기, 옥미, 한돈이 단연 인기다. 고령군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제1호 기금사업으로 ‘뽀송뽀송 고령버스’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세탁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기부자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명예의 전당도 운영되고 있다. 2023년 군 홈페이지에 ‘온라인 명예의 전당’을 개설한데 이어 군청 로비에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만들었다. 이곳에는 일정액 이상 교육발전기금, 이웃돕기성금 등을 낸 기탁자 이름과 사진이 올라 있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 이웃 시군과의 상호기부 행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이벤트, 범농협 임원 및 재경고령군향우회·경북도청 대가야회 등 고령 출신 단체들을 대상으로 제도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 고령군, 멧돼지 등 유해 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고령군, 멧돼지 등 유해 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경북 고령군은 2026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야생 멧돼지 집중 포획,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신고 접수 시 구제 등의 활동을 한다.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방지단 규모는 모집을 통해 선정된 29명이다. 군은 활동에 앞서 전날 고령경찰서와 함께 방지단을 대상으로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피해방지단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총기 사용 안전 수칙 및 유해야생동물 포획 안전 수칙, ASF 예방을 위한 방역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이정혜 고령군 환경정책팀장은 “방지단 운영으로 농작물 피해를 막고 ASF 유입도 차단할 것”이라며 “아울러 단 한 건의 안전사고와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절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방지단에 주의를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 대가야사 23년 외길…손정미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장, ‘자랑스러운 경북 박물관인’ 선정

    대가야사 23년 외길…손정미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장, ‘자랑스러운 경북 박물관인’ 선정

    경북도박물관협의회는 ‘2025년 자랑스러운 경북도 박물관인상’ 전시·학예 부문 수상자로 손정미(사진 왼쪽) 고령군 대가야박물관 학예팀장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자랑스러운 경북도 박물관인상’은 경북도박물관협의회가 경북 지역 박물관 및 미술관 발전과 진흥에 공헌도가 높은 기관 및 인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손 팀장은 2003년부터 23년간 대가야박물관 학예연구사로 근무하며 체계적인 소장 유물 관리와 다양한 주제의 전시 기획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가야박물관이 전국 유일의 대가야사 전문 박물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해 왔다. 손 팀장은 “박물관 본연의 기능인 전시·학예 분야에서 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대가야의 고도 고령 명성에 걸맞은 박물관을 꾸려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고령 대가야 토기가마 유적, 국가 정비사업 품었다…총 사업비 133억 투입

    고령 대가야 토기가마 유적, 국가 정비사업 품었다…총 사업비 133억 투입

    경북도는 고령군이 국가유산청 주관 ‘광역단위 역사문화권 정비사업(대가야 생산문화권역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고령군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33억원(국비 66.5, 지방비 66.5억)을 투입해 쌍림면 합가리 일원의 대가야 토기 가마 유적을 발굴·정비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토기 가마 유적 탐방환경 개선 및 탐방로 조성 ▲주차장, 화장실 등 관람객 편의시설 조성 ▲노후 한옥 정비로 숙박환경 개선 ▲토기제작 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대가야 토기 홍보와 전시를 위한 복합홍보관 조성 등이다. 또 지역의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고 주민 참여체계를 구축해 사업 완료 후에도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찬우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고대 역사 문화권과 그 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 발굴·복원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게 될 것”이라며 “고령군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해 쌍림면 합가리 산 184 일원에서 5세기 말~6세기 초 대가야 토기를 생산한 것으로 보이는 토기가마 3기를 발굴했다. 당시 발굴한 유적에서는 대가야 토기가마 3기와 폐기장 3개소, 신라시대 돌널무덤(석곽묘) 1기와 돌방무덤(석실묘) 1기가 확인됐다. 특히 눈길을 모은 동물모양 토우(土偶)를 비롯해 흙방울, 바리모양 및 원통모양 그릇받침(발형 및 통형 기대), 긴목항아리(장경호), 굽다리접시와 뚜껑 등 대가야를 대표하는 토기가 출토됐다.
  • ‘대가야 고도’ 고령…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

    ‘대가야 고도’ 고령…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도약”

    2028년까지 사업비 1360억 투입궁성지·고분군 등 발굴·복원·정비보존·육성 위한 16개 사업 스타트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추진국립고령박물관 건립 용역 착수체류형 관광 핵심 기반 시설 조성 1600년 전 고구려·백제·신라에 버금가는 고대국가로 발전했던 대가야의 도읍지인 경북 고령군이 옛 영광 재현을 위한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군은 대가야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함께 고령의 미래를 이끌 쌍두마차가 될 고도(古都) 보존·육성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고령군은 병오년 새해부터 고도 보존·육성 전략이 담긴 마스터플랜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국가유산청 고도보존·육성중앙심의위원회가 후기 가야연맹체 맹주국인 대가야의 중심이었던 고령군을 고도로 지정·의결한 데 따른 후속 대책이다. 고령군 고도 지정은 2004년 신라의 수도 경주와 백제의 도읍이었던 부여·공주·익산 동시 지정에 이어 5번째로, 20년 만의 신규 지정이다. 2023년 고령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데 이은 쾌거다. ●LHC 가입 추진… ‘고도’ 세계화 모색 고도는 정치·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 옛 도읍으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고도로 지정되면 국가유산 주변 지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도시 차원의 역사적 공간을 계획적으로 회복하고 정체성 강화를 통한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고도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는 2004년 3월 제정된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다양한 사업에 걸쳐 재정 지원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고령군은 2028년까지 3년간 대가야읍 일원 437만 6000㎡(고도 특별보존지구 321만 1000㎡+고도 보존·육성지구 108만 5000㎡)에 걸쳐 모두 16개 핵심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1360억원이다. 고도 지정에 따른 인프라까지 더해지면 고령은 경주와 같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보존지구(5개·사업비 704억원)의 경우 주요 사업은 ▲고도의 효율적 보존·육성을 위한 체계 정비 ▲지정지구 관리 체계 강화 ▲보존·육성 가치 정립을 위한 역사 도시 골격 확인(대가야 궁성지·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주산성·고아리 벽화 고분 복원 및 정비, 연조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 개구리산 및 사직단 발굴) ▲역사 도시 정체성 강화를 위한 학술조사 연구 추진 ▲고도 디지털 연구 복원 강화 등이다. 보존·육성지구(11개·656억원)는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역사길 명소화·주변 환경 및 생활 경관 개선) ▲대가야 역사문화 탐방 지구 구축 ▲옛길 복원 및 경관 조성 ▲역사문화 향유 프로그램 및 콘텐츠 개발 ▲생활·산업·관광 기반 조성 등 활력 요소 창출 ▲주민 참여 프로그램 육성 ▲고도 역사문화환경 지정지구 주민 이주 지원 대책 다각화 ▲고도 보존·육성 네트워킹 구축 ▲고도 디지털 콘텐츠 개발 및 확산 ▲고도 보존·육성 정책 역량 강화 ▲고도 보존·육성 자치 역량 강화 등이다. 고령군은 새해에 우선하여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고도 이미지 찾기 ▲고도 주민 활동 지원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고령이 대가야 고도로 공식 지정된 이후 최근 처음으로 이들 사업 관련 국비를 확보했다.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사업은 총 28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대가야 고도와 세계유산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을 연결하는 방문객 집합 거점이자, 체류형·체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고령군은 새해에 2억원을 투입해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은 고도 지정 구역 내 가로·건축·경관 정비, 보행환경 개선,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추진해 역사 도시로서의 통일감 있는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새해 사업비는 20억원이다. 고도 주민 활동 지원 사업은 새해 예산 80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프로그램, 주민단체 활동, 마을 해설·교육·문화행사 등 주민 주도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 주민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고령군은 또 새해에 경북도와 함께 ‘국립고령박물관 건립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령·성주, 경남 합천·거창·함양·산청 등 대가야 역사문화권 중심의 국립박물관을 신설해 5~6세기 후기 가야 역사문화의 항구적 향유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 대가야 관련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존하고 조사, 연구하는 복합문화기관을 새롭게 확보하려는 차원도 있다. 기존 고도 4곳에는 모두 국립박물관이 있다. 이와 함께 고령 고도 세계화를 위해 ‘세계역사도시연맹(LHC) 회원도시’ 가입도 추진한다. ●“관광객 연 100만명, 경제 가치 3314억” 이런 계획에 따라 지역 경제 전반에도 상당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고령 고도 지정으로 인한 경제적 가치는 연간 3314억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관광객 수 약 100만 8000명, 1인당 지출액 32만 8878원을 고려한 수치다. 또 고령 고도 보존·육성사업 시행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96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43억원, 취업 유발효과 513명으로 전망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북도, 국가유산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고도 육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가야 역사문화도시 정체성 확립과 위상을 강화하겠다”면서 “아울러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경관을 구축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 증진과 일자리 창출로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관광객 부르는 호텔급 숙박시설 건설… ‘머무는 고령’으로 전환

    관광객 부르는 호텔급 숙박시설 건설… ‘머무는 고령’으로 전환

    ‘농촌 체험 특구’에 100억 들여 지어‘대가야 빛의숲’ 등 야간 관광도 유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북 고령군이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고령군에 따르면 민선 8기 들어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스치는 관광’을 넘어 ‘먹고, 즐기고, 머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고령군은 지역 관광의 최대 취약점이 숙박시설이라고 판단,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특히 새해부터 2028년까지 3년간 관광객 발길을 끌어올 ‘경북형 이색 숙박시설 조성사업’을 통해 숙박시설 자체를 고령 방문 동기로 만들 예정이다. 지역만의 특색과 관광콘텐츠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숙박시설로 고령의 관광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이 꼭 이용하고 싶어 할 매력도 높은 숙박시설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경북도 공모에서 22개 시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된 데 힘입은 것이다. 대가야읍 고아리 588 대가야 농촌 체험 특구 내에 총 100억원(도비 및 군비 각 50%)을 투입해 건립될 이 숙박시설은 호텔급으로 객실(20실)과 야외 수영장, 다목적홀 등을 갖춘다. 이 숙박시설이 건립되면 고령은 뒤늦게나마 ‘호텔 불모지’라는 불명예를 벗게 된다. 군은 또 여행자의 욕구에 맞게 게스트하우스, 펜션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지속해 확보할 계획이다. 고령군 관광객은 2023년 9월 지산동 대가야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전만 해도 연간 63만 2600여명에 불과했으나 이후 80만 4800여명으로 17만 2200여명이 증가했다. 문제는 증가하는 관광객을 수용할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고령군 직영 숙박시설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펜션(14실·수용인원 최대 112명), 대가야생활촌 한기촌(17실·84명), 미숭산자연휴양림(14동·80명) 등이 고작이다. 물론 개인 운영 숙박시설도 열악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로 인해 고령을 찾는 관광객들은 체류보다는 주로 당일 관광을 하는 실정이다. 군은 체류형 관광객 유인을 위한 야간 관광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9월 초 대가야읍 장기리 ‘대가야 수목원’을 ‘대가야 빛의숲’으로 재탄생시켰다. 대가야 수목원에 투광등을 비롯해 라인 조명, 라이팅쇼 등 경관조명과 양방향 미디어, 미디어 프로젝터, 포토존, 조형물 등 최첨단 실내 미디어 설비를 설치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준공한 것이다. 이 숲에서는 야간에 하늘의 별, 바닷속 고래, 사막의 태양, 극지방의 펭귄 등을 다양한 테마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고령의 대표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손꼽힌다. 군은 또 같은 달 1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4일간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2025 고령 지산동 고분군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대가야의 악성 우륵이 작곡한 가야금 12곡과 세계유산 지산동 고분군에 담긴 대가야의 영광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유산의 가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행사 기간 5만 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밖에 ▲대가야 문화물길 음악분수대 설치 ▲세계 각국의 현악기를 보고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소리체험관 개관 ▲대가야 문화재 야행 ▲대가야 영화음악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앞으로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생활인구를 유입하고 소비도 촉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미소품은·가야애숨결·고흥이든… 지자체들 농특산물 공동 브랜드 ‘붐’

    ‘미소품은·가야애숨결·전주한옥애뜰·고흥이든…’ 지방자치단체들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 경쟁이 뜨겁다. 지역 농업의 특성을 살리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로 난립한 브랜드를 합치거나 신규 개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경북 안동시는 지역 첫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공식 출시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의 따뜻한 미소에서 착안해 품질과 신뢰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안동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경북 고령군은 최근 ‘고령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신규 브랜드 ‘가야애 숨결’을 공식 확정했다. 가아애숨결은 대가야의 기운이 깃든 농산물, 농민 정성과 생생한 자연이 길러낸 정직한 먹거리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전북 전주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동브랜드인 ‘전주한옥애뜰’을 최근 선보였다. 시는 새 브랜드 출시로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브랜드 통합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흥이든’, 경북도는 지역 수산식품 인증 브랜드 ‘바다주이소’를 각각 개발했다.
  • 지자체들, 농산물 통합(공동)브랜드로 경쟁력 키운다

    지자체들, 농산물 통합(공동)브랜드로 경쟁력 키운다

    ‘미소품은·가야애숨결·전주한옥애뜰·‘고흥이든…’ 지방자치단체들의 농특산물 통합(공동)브랜드 개발 경쟁이 뜨겁다. 지역 농업의 특성을 살리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품목별로 난립된 농산물 브랜드를 통합하거나 신규 개발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경북 안동시는 지역 첫 농산물 통합브랜드 ‘미소품은’을 공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안동을 상징하는 하회탈의 따뜻한 미소에서 착안해 품질과 신뢰성을 핵심 가치로 설정하고 안동 농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통합브랜드를 기획했다. 시는 우선 내년 생산되는 안동 농산물부터 통합브랜드를 적용한 통일된 디자인의 포장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경북 고령군은 최근 ‘고령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 개발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신규 공동브랜드 ‘가야애 숨결’을 공식 확정했다. ‘가야애숨결’은 대가야의 숨결이 깃든 고령농산물, 농민의 정성과 자연의 생생한 기운으로 길러낸 정직한 먹거리, 그리고 대가야의 기운과 품질이 살아 숨 쉬는 농산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북 전주시는 농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공동브랜드인 ‘전주한옥애뜰’을 선보인다. 시는 그동안 전북자치도 시·군 중 유일하게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보유하지 않아 농산물 홍보·마케팅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공동브랜드 출시로 체계적인 품질관리와 브랜드 통합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부터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전남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공동브랜드 ‘고흥이든’, 경북도는 지역 수산식품 인증 브랜드 ‘바다주이소’를 개발했다.
  • 고령군, ‘2025 경북 문화유산분야 평가’ 대상 수상

    고령군, ‘2025 경북 문화유산분야 평가’ 대상 수상

    고령군이 경북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고령군은 시상금 500만원과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최우수상에 이은 것으로,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고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2004년 ‘고도 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년인 지난해 대한민국 다섯 번째 고도 지정과 문화유산 보수정비, 보존 및 활용사업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올해 ‘고령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 확정과 함께 고도보존육성사업 국비를 첫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받았다. 또 ‘대가야, 열두개의 별’이라는 주제로 대가야의 이야기를 새롭게 스토리텔링하고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린 ‘2025 고령 지산동 고분군 미디어아트’ 성공 개최와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 사업에서 ▲세계유산축전 ▲국가유산 야행사업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 등 6건의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도비 등 총 3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도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고령군 관계자는 “세계유산 도시 고령의 위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 징역 6년·김영선 5년 구형

    검찰, 공천 대가 돈 거래 의혹 명태균 징역 6년·김영선 5년 구형

    검찰이 정치자금법 위반·증거은닉 교사 혐의로 기소된 정치브로커 명태균씨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명씨와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김영선 전 국회의원에게도 징역 5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22차 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검찰은 명태균씨에게 추징금 1억 6070만원, 김영선 전 의원에게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명씨와 김 전 의원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다. 명씨는 또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명씨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도 있다. 검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2019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용했던 자신의 휴대전화 3대와 USB메모리 1개를 처남을 거쳐 돌연 숨겨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 녹취 등이 담긴 이 휴대전화는 ‘황금폰’으로 불렸다. 명씨 측은 지난해 12월 12일 돌연 입장을 바꿔 검찰에 휴대전화기 등을 제출했다. 검찰은 이날 “재판 과정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위해서 명씨가 유력 정치인과 연락하며 활동한 내역, 그리고 김 전 의원 세비 절반을 명씨가 수령한 내역이 확인됐다”며 “국회의원 공천에 관한 범행은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금권을 영향력으로 삼아 자질이 없는 자를 정당 추천 후보자로 되게 할 위험이 커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고령군수·대구시의원 예비후보에게 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구형하고 추징금 8000만원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배모씨와 이모씨에게는 각 3년을 구형했다.
  • [속보]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속보] ‘공천 대가 돈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각 징역 5년 구형

    검찰이 ‘공천 대가 돈 거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2일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명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5년과 추징금 1억 6070만원을,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함께 기소한 김 전 의원에 대해선 징역 5년과 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범행은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영향력으로 정당의 후보자 추천 과정을 왜곡시켜 공직에 취임할 충분한 능력과 자질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정당 추천 후보자로 결정되게 할 위험을 발생시켰다”며 “선거 제도와 정당 제도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사회적 해악이 매우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명씨와 김 전 의원은 2022년 보궐선거 때 김 전 의원을 국민의힘 후보자로 추천하는 일과 관련해 그 대가로 강혜경씨를 통해 같은 해 8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3일 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또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경북 고령군수 예비후보 A씨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 B씨로부터 공천 대가로 정치자금 2억 4000만원을 현금으로 기부받은 혐의도 받는다. 명씨는 지난해 9월 자기 처남에게 이른바 ‘황금폰’(각종 녹취 등이 담긴 휴대전화)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이동식저장장치(USB) 1개를 은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있다.
  • 명태균 “김영선에게 받은 돈 ‘정치자금’과 무관” 공판서 무죄 논리 강조

    명태균 “김영선에게 받은 돈 ‘정치자금’과 무관” 공판서 무죄 논리 강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명태균씨에 대한 공판이 9일 열린 가운데 명씨 측이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측에게 받은 돈은 ‘정치자금’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명씨 측은 해당 돈의 성격을 두고 김 전 의원과 주장이 엇갈리는 점에 대해 ‘어느 쪽이든 무죄가 성립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날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 김인택)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공판에서 명씨 측은 “이른바 ‘세비 절반’을 받은 것과 관련해 저희는 급여 명목으로 받았다는 것이고 김 전 의원은 강혜경(김 전 의원의 전 회계담당자)씨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고 주장한다”며 “설령 김 전 의원 주장을 받아들이더라도 법률적인 면에서 저희에게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밝혔다. 명씨가 받은 돈이 급여든, 빌린 돈을 갚은 것이든 정치자금과는 무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날 김 전 의원은 명씨를 상대로 한 증인 신문에서 세비 절반은 자신이 강씨에게 빌린 돈을 갚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명씨에게 “제가 강씨에게 돈을 갚고자 월급 일부를 강씨에게 돈을 준 것은 채무 변제로 줬다는 것을 증인도 인정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명씨는 “김 전 의원이 제게 ‘너한테 빚진 걸 갚는 거다’고 이야기하시길래 그 내부적인 것은 선관위 조사가 들어와서 그런지 뭔지 저는 추측할 수밖에 없다”며 “이후 제게 태도가 바뀌어서 제가 일을 그만둔 것”이라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22일과 23일 증인 신문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23일 명씨 등에 대한 검찰 구형을 들을 계획이다. 명씨는 2022년 6월 경남 창원시 의창구 재보궐선거에서 김 전 의원 공천을 도운 대가로 김 전 의원에게 여러 차례에 걸쳐 세비 등 807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명씨는 2022년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북 고령군수와 대구시의원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모씨·이모씨에게 공천 추천과 관련해 2억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도 기소됐다.
  • 경남 광역철도망 가속…남부내륙철도·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

    경남 광역철도망 가속…남부내륙철도·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

    경남 광역교통망 확충에 속도가 붙었다. 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양산도시철도 건설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핵심 인프라인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건설사업은 국비 2609억원이 반영됐다. 남부내륙철도는 경북 김천시·성주군·고령군, 경남 합천군·산청군·진주시·고성군·통영시·거제시 등 경남과 경북 9개 시군을 지난다. 전체 노선 길이는 174.6㎞. 총사업비는 7조 974억원, 사업 기간은 2031년까지다. 사업 구간은 총 13개 공구로 지난 10월 2개 공구를 발주한 데 이어 8개 공구가 11월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 대형공사 입찰 방법 심의 결과에 따라 3개 공구는 실시설계 기술 제안 입찰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 발주할 예정이다. 도는 남부내륙철도가 경남 서부권의 광역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수도권과의 이동격차 해소, 남해안 관광·산업벨트 개발을 촉진할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라 본다. 그러면서 이번 국비 확보로 노반 공사 지속 추진과 주요 구간 착공 가속화가 이뤄지리라 기대한다. 양산도시철도는 국비 471억원이 반영됐다. 예산은 건축,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SE(시스템) 공사 마무리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철도종합시험운행, 하반기 개통 일정이 기대된다. 양산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과 양산 북정동을 잇는 총연장 11.43㎞ 광역 철도망이다. 개통 때 부산 접근성 개선은 물론 동부경남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남도는 “남부내륙철도와 양산도시철도 예산 확보는 경남 미래 교통 기반을 구축하는 중대한 성과”라며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남부내륙철도는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하고, 양산도시철도는 적기 개통하겠다”고 밝혔다.
  • 고령군, 전국 최대 규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본격화…2030년 준공 목표

    고령군, 전국 최대 규모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본격화…2030년 준공 목표

    경북 고령군은 동고령일반산업단지 지원시설 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산업안전체험교육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으로 내년부터 땅 매입비 22억원 등 총 311억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건립한다. 연면적 45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2030년 준공이 목표다. 교육장은 실내형 체험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설안전체험관, 제조안전체험관, 산업보건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지역특화안전체험관 등 총 6개 관에 65종의 전시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추진을 통해 고령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산업·생활 환경의 선도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고령 딸기 비닐하우스서 불…딸기 모종 등 불 타

    고령 딸기 비닐하우스서 불…딸기 모종 등 불 타

    2일 오전 4시 58분쯤 경북 고령군 덕곡면 한 딸기 재배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시간 20분만에 진화됐다. 불로 165㎡ 규모 비닐하우스 1개 동 전체와 안에 있던 농기계와 딸기 모종 등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시한 국비 40%, 지방비 60%의 매칭 구조는 인구감소와 세수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멸위기 지자체에는 사실상 감당 불가한 비율”이라며 이는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막대한 재정 부담은 결국 농업 기반 정비, 농기계 보급, 시설 현대화 등 농민들에게 직결된 필수 인프라 예산을 잠식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면서 “한번 시작하면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금성 복지인데, 도민들이 ‘현금 살포의 늪’에 빠지고 나면 2027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중앙정부가 사업을 회수할 경우 재정 폭탄은 누가 감당하나?”라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노 의원은 국비 40% 매칭은 지역소멸 도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재정 분담 비율로 “농촌형 지자체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임에도, 재정 부담을 감당할 기반이 없다”며 “국비 70% 이상으로 상향하여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충남 도지사가 해당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례를 들며 경상북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그는 “조건 없는 현금 지급은 농촌 인력난 속에서 근로 의욕을 떨어뜨리고, 보조금만을 노린 위장 전입자를 양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불러온다”며 실제 시범사업 지역에서 감지되는 부작용을 꼬집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노 의원은 지역 현안인 ‘고령 축산물공판장’의 노후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의원은 “1993년 개장한 고령 축산물공판장은 경북 축산 유통의 핵심 거점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액화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구조물 낙하 사고 등 위생과 안전사고 문제 등에서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빠른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노후화된 시설이 자칫 대규모 위생 사고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농협 축산물공판장 자체가 경북 외 타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어, 고령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축산 산업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시설개선을 넘어 경상북도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고령공판장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활성화 펀드·정책자금 등을 활용한 최첨단 도축시설, 축산물 가공·유통·관광·먹거리타운이 결합된 통합 스마트 식육 클러스터로, 대구권 소비시장과 연계한 전국 수준의 광역 먹거리 플랫폼을 구축하여야 한다”면서 “청년·전문인력을 모을 수 있는 미래형 축산 산업단지를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어 광역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예산 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는 낙후된 농업 기반 시설 개선과 같이 농어민의 생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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