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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건설·해운 강세 속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건설·해운 강세 속 반도체 대형주는 약세

    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에서는 건설·해운·개별 중소형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반도체 대형주는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1831만 1225주가 손바뀜됐다. 다만 주가는 23만 1250원으로 전일 대비 8250원(3.44%) 하락했다. 거래대금도 431만 29에 달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000660) 역시 328만 4832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 508만 271을 기록했지만, 주가는 152만 4000원으로 4만 3000원(2.74%) 내렸다. 반면 상승 탄력이 강한 종목도 적지 않았다. SK이터닉스(475150)는 1102만 217주가 거래되며 5만 8000원까지 올라 24.60% 급등했고, 에이엔피(015260)는 27.96% 상승한 421원으로 거래됐다. 티웨이홀딩스(004870)도 15.87% 오른 1446원, 모나미(005360)는 10.88% 상승한 1672원을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주 강세가 눈에 띄었다. 대우건설(047040)은 8.65% 오른 1만 4450원, GS건설(006360)은 14.23% 상승한 2만 7700원, 금호건설(002990)은 3.23% 오른 9270원에 거래됐다. 해운주 가운데서는 팬오션(028670)이 13.27% 급등한 5590원, 흥아해운(003280)이 4.28% 오른 1631원, 대한해운(005880)이 5.82% 상승한 1910원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009830)은 7.46% 오른 2만 6650원, NAVER(035420)는 7.71% 상승한 22만 3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금호타이어(073240)와 고려산업(002140)도 각각 2.85%, 7.18% 올랐고, 한온시스템(018880)과 후성(093370) 역시 소폭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장중 거래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대형 반도체주의 조정 속에서도 건설, 해운, 일부 개별 테마주로 매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세…금호건설 상한가, SK하이닉스는 4%대 약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세…금호건설 상한가, SK하이닉스는 4%대 약세

    30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들은 업종별로 뚜렷한 차별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 최상위권에는 삼성전자(005930), 금호타이어(073240), 흥아해운(003280), SK하이닉스(000660)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건설·해운 관련 종목의 강세와 일부 대형 반도체주의 혼조세가 함께 나타나는 모습이다. 가장 많은 거래가 몰린 삼성전자는 21만 1000원으로 전일 대비 2500원(1.20%)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 3003만 9153주, 거래대금 643만 8339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33만 6000원으로 6만 5000원(4.64%) 하락했지만 거래량은 635만 4198주, 거래대금은 870만 7033으로 집계돼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매 공방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상승률 상위에서는 금호건설(002990)이 949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30.00% 급등했다. 매도호가가 비어 있는 상태로 강한 수급이 유입됐고 거래량도 443만 4652주를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도 6070원으로 8.39% 올랐고, 고려산업(002140)은 2050원으로 9.63%, STX그린로지스(465770)는 2865원으로 11.26% 상승했다. 조선·해운주 흐름도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600원으로 6.19% 상승했고 대한해운(005880)은 1758원으로 4.64% 올랐다. 흥아해운도 1563원으로 2.22% 상승해 거래량 644만 4693주를 나타냈다. 다스코(058730) 역시 3160원으로 6.22% 오르며 강세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하락 종목도 적지 않았다. 대우건설(047040)은 1만 1230원으로 6.57% 내렸고, 대원전선(006340)은 1만 490원으로 5.07% 하락했다. 동성제약(002210)은 1698원으로 12.74% 급락해 이날 거래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5만 2700원으로 0.46% 밀렸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009830)은 2만 4050원으로 5.25% 상승했고,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만 2850원으로 2.50% 올랐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8600원으로 0.35%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은 3265원으로 3.32% 상승했다. 형지엘리트(093240)는 381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장중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금호건설을 비롯해 건설·운송 관련 종목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반면, 반도체 대형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며 투자심리가 분산되는 양상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약세 우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약세 우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락

    29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상위 종목 전반에 걸쳐 매도세가 우세했다. 대형 반도체주와 건설, 조선, 소재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지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자(005930)에 자금이 집중됐다. SK하이닉스는 135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19만4000원(-12.52%) 내렸고, 거래대금은 931만9609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도 20만2750원으로 1만7250원(-7.84%)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 2988만8085주, 거래대금 653만9765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우(005935) 역시 14만6300원으로 7.5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의 낙폭도 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5만9400원으로 8.19% 하락했고, 카카오(035720)는 3만5550원으로 0.28% 약보합을 나타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1만9100원으로 7.73% 내렸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는 8520원으로 5.33% 하락했다. 한화솔루션(009830)도 2만3800원으로 0.63% 밀렸다. 건설주 약세도 두드러졌다. GS건설(006360)은 2만1350원으로 16.27% 급락했고, 대우건설(047040)은 1만1740원으로 12.58% 하락했다. 한온시스템(018880)은 3150원으로 6.11% 내렸고, 후성(093370)은 7070원으로 12.72% 급락했다. 대원전선(006340)도 1만900원으로 19.85% 밀리며 낙폭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STX그린로지스(465770)는 2845원으로 16.12% 상승했고, 고려산업(002140)은 1984원으로 2.90% 올랐다. 조일알미늄(018470)도 1009원으로 1.92% 상승했다. 다만 상승 종목 수는 제한적이어서 전체적으로는 하락 종목 중심의 장세가 이어졌다. 해운주인 흥아해운(003280)은 1530원으로 3.41% 내렸지만 거래량은 1143만6727주로 많았고, SK이터닉스(475150)는 4만3100원으로 11.50% 하락했다. 한화생명(088350)은 4060원으로 5.47%, 한화갤러리아(452260)는 1688원으로 5.38% 각각 밀렸다. 이날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은 대체로 낙폭이 큰 종목들이 다수 포진하며 투자심리 위축 양상을 드러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아남전자·NAVER 강세, SK이터닉스 급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아남전자·NAVER 강세, SK이터닉스 급락

    27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들은 뚜렷한 혼조세를 보였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신일전자(002700), 대원전선(006340), 삼성전자(005930), SK이터닉스(475150), 흥아해운(003280) 등이 이름을 올리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상승 종목 가운데서는 아남전자(008700)가 1207원으로 전일 대비 9.73% 오르며 두드러졌다. NAVER(035420)도 22만3500원으로 7.71% 상승했고, 우리금융지주(316140)는 3만3150원으로 7.46% 올랐다. 신일전자 역시 1118원으로 6.37% 상승했으며, 대한항공(003490)은 2만6250원으로 3.14%, 대원전선은 1만4010원으로 2.04%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SK이터닉스는 5만8500원으로 27.69% 급락했고, SK오션플랜트(100090)는 1만5150원으로 17.44% 내렸다. 한화솔루션(009830)도 2만5850원으로 13.83% 하락했으며, 고려산업(002140)은 9.83%, 흥아해운은 7.11%, 금호건설(002990)은 5.52% 각각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는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25만1000원으로 0.60%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 1252만3427주, 거래대금 313만8591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7만원으로 0.63% 올랐고 거래대금은 414만217로 집계돼 거래상위 종목 가운데 가장 활발한 자금 유입을 보였다. NAVER는 거래대금 48만3212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과 함께 매수세가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전선, 금융, 인터넷 일부 종목이 강세를 보인 반면 신재생에너지, 해운, 건설 관련 종목은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SK텔레콤(017670)은 9만9700원으로 0.30% 내렸고,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2200원으로 3.06% 하락했으며, LG디스플레이(034220)와 대우건설(047040)도 각각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장중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은 개별 종목별 수급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특히 거래량이 집중된 중소형주와 낙폭이 큰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빠르게 엇갈리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혼조…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 모나미는 하한가

    21일 오후 12시 30분 코스피 시장에서는 거래 상위 종목들의 주가 흐름이 엇갈리는 가운데 대형 반도체주 강세와 일부 중소형주 급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거래량 기준으로는 흥아해운(003280)이 5151만 4492주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됐다. 흥아해운은 1887원으로 전일 대비 66원 올라 3.62% 상승했다. 이어 모나리자(012690)가 1830만 3441주로 뒤를 이었지만 주가는 1600원으로 8.05%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183만 5375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권에 올랐고, 주가는 25만 9000원으로 6.15% 상승했다. 거래대금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가 4조 7049억 3300만 원으로 가장 컸다. SK하이닉스는 185만 1000원으로 4.93% 올랐다. 삼성전자도 2조 9999억 7000만 원으로 대규모 거래대금을 기록했고, SK이터닉스(475150)는 3134억 48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표주의 동반 강세가 장중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상승률 상위 종목을 보면 에이엔피(015260)가 500원으로 27.55% 급등했고, 현대약품(004310)은 7010원으로 12.70% 상승했다. 대원전선(006340)은 1만 1620원으로 6.22%, 삼성전자는 6.15%, SK하이닉스는 4.93%, SK이터닉스는 4.65% 각각 올랐다. 삼성공조(006660)도 4.38%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모나미(005360)는 2615원으로 29.89% 떨어지며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넥스(011090)는 24.87% 하락한 1450원, 한성기업(003680)은 17.99% 내린 8340원, 고려산업(002140)은 15.16% 하락한 2015원, 형지엘리트(093240)는 14.76% 내린 439원으로 집계됐다. 모나리자 역시 8% 넘게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 가운데서는 금호타이어(073240)가 6110원으로 0.16% 상승, 한온시스템(018880)이 3405원으로 0.59% 상승, 대우건설(047040)이 1.51% 오른 1만 4760원을 기록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9760원으로 1.21% 하락했다. 업종과 개별 이슈에 따라 수급이 나뉘면서 시장 전반의 온도차가 확인됐다. 이날 장중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중소형 개별 종목에서는 급등락이 반복되며 변동성이 큰 장세를 나타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희비 교차…고려산업 상한가, 형지엘리트·에넥스는 하한가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희비 교차…고려산업 상한가, 형지엘리트·에넥스는 하한가

    20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상위 종목군에서는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이 동시에 나오며 종목별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다. 거래량 상위권에서는 모나리자(012690), 삼성전자(005930), 흥아해운(003280), 형지엘리트(093240), 한성기업(003680) 등이 이름을 올렸고, 대형 반도체주와 중소형 개별주의 흐름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가장 강한 상승세는 고려산업(002140)이 보였다. 고려산업은 2375원으로 전일 대비 29.99%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흥아해운도 1846원으로 3.53% 상승했고, SK이터닉스(475150)는 5만6600원으로 8.85% 뛰었다. 삼성공조(006660) 역시 1만4020원으로 3.24% 상승했으며 금호타이어(073240)는 5930원으로 1.37% 올랐다. 반면 하락 종목의 낙폭은 더 컸다. 형지엘리트는 515원으로 29.93%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에넥스(011090)도 1930원으로 29.95% 내리며 하한가까지 밀렸다. 모나리자는 1755원으로 19.12% 하락했고, 한성기업은 1만960원으로 24.52% 급락했다. 깨끗한나라(004540)도 1369원으로 28.21% 떨어졌고, 현대약품(004310)과 에이엔피(015260) 역시 각각 13.29%, 17.47%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형주도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24만3500원으로 4.51% 하락한 가운데 거래량 1514만9165주, 거래대금 3770억497만원을 기록하며 시장의 중심에 섰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7만3000원으로 3.75% 내렸지만 거래대금은 7031억127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나타냈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6만8100원으로 2.27%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9920원으로 4.71% 밀렸다. 개별 종목 장세 속에서 건설·전선·전자 업종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금호건설(002990)은 1만180원으로 6.61% 하락했고, 대원전선(006340)은 1만1180원으로 8.59% 내렸다. 신일전자(002700)는 1091원으로 3.45%, 한온시스템(018880)은 3395원으로 2.72% 각각 하락했다. 이날 거래상위 종목군은 일부 테마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는 반면, 반도체 대형주와 다수 개별 종목에는 차익실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수급 쏠림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오후장에서도 상·하한가 종목을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가능성에 시장의 이목이 쏠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251.51로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주 강세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장 초반 7,251.51로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반도체주 강세

    1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6856.83보다 394.68포인트(5.76%) 오른 7251.5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7082.91에 출발한 뒤 장중 7298.01까지 오르며 급등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7082.91이다. 전날 669.01포인트 급락했던 코스피는 하루 만에 강하게 반등하며 7000을 다시 웃돌았다. 장 초반 3%대 상승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빠르게 키웠고, 코스닥도 같은 날 2.77% 오른 805.71로 출발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기준 1480원 후반대에서 거래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34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주도했다. 개인은 3284억 원, 기관은 192억 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00억 원, 비차익거래 2714억 원 순매수로 전체 2814억 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도 강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769개로 하락 종목 88개를 크게 웃돌았고, 보합은 31개였다. 상한가 종목은 2개,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4억 154만 주, 거래대금은 3조 2766억 4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7만 9000원으로 6.08% 상승했고, SK하이닉스(000660)는 208만 3000원으로 8.89% 뛰었다. SK스퀘어(402340)는 10.92%, 삼성전자우(005935)는 6.31%, 삼성전기(009150)는 8.41% 올랐다. 현대차(005380)는 2.0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4.19%, 삼성생명(032830)은 5.5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12%, KB금융(105560)은 1.11%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모나미와 에넥스가 각각 30.00%, 29.98%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HLB글로벌은 26.74%, 한성기업은 26.68%, 비비안은 22.28% 상승했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7.02% 내렸고, 파라다이스는 6.87%, 코아스는 6.10%, 고려산업은 5.29%, 서울식품우는 5.16%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의 반등 폭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과 외국인 매수세 집중, 반도체 대형주의 강한 반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지수가 단기간에 큰 폭으로 움직인 만큼 장중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에넥스·모나미 상한가, SK하이닉스는 6%대 하락

    [서울데이터랩]코스피 거래상위 종목 혼조…에넥스·모나미 상한가, SK하이닉스는 6%대 하락

    14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 상위 종목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종목별 재료에 따라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거래량 상위권에는 흥아해운(003280), 삼성전자(005930), 대원전선(006340), 금호전기(001210), 신일전자(002700) 등이 포진했고, 대형 반도체주와 중소형 개별주 사이에서 수급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거래량 1위는 흥아해운으로 3704만 2278주가 거래됐고 주가는 1877원으로 전일 대비 7.44%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423만 6400주가 거래되며 거래량 상위에 올랐지만 주가는 25만 1000원으로 1.38% 내렸다. 대원전선은 1812만 2321주의 거래량과 함께 15.99% 급등한 1만 2550원을 기록했고, 금호전기는 1775만 9559주가 거래되며 4.53% 하락한 969원에 머물렀다. 상승 탄력이 두드러진 종목도 적지 않았다. 한성기업(003680)은 20.65% 오른 1만 1220원, 삼성공조(006660)는 21.03% 상승한 1만 2200원을 나타냈다. 고려산업(002140)은 8.63% 오른 1888원, 모나리자(012690)는 8.10% 상승한 1455원에 거래됐다. 특히 모나미(005360)는 26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에넥스(011090)도 1631원으로 상한가에 도달하며 강한 매수세가 집중됐다. 반면 낙폭이 큰 종목들도 눈에 띄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72만 2000원으로 6.67% 하락했고, 금호타이어(073240)는 12.29% 내린 6280원을 기록했다. 콘텐트리중앙(036420)은 17.46% 급락한 1631원까지 밀렸고, SK이터닉스(475150)도 7.39% 하락한 4만 4500원에 거래됐다. 신일전자는 7.70% 내린 1103원, 한온시스템(018880)은 2.62% 하락한 3350원을 나타냈다. 거래대금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가 10조 8766억 9000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6조 2722억 1300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우(005935)는 5285억 5500만 원, 대원전선은 2179억 8700만 원, SK이터닉스는 1677억 8100만 원 수준의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대형주 가운데 대한항공(003490)은 2만 585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고, LG디스플레이(034220)는 1.93% 내린 1만 16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중 거래 상위 종목군에서는 상한가 종목과 20%대 급등 종목이 동반 출현하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위기 때마다 주력사업 갈아엎어… 변신의 두산, 최근 ‘밥캣 진통’[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위기 때마다 주력사업 갈아엎어… 변신의 두산, 최근 ‘밥캣 진통’[2024 재계 인맥 대탐구]

    일본 적산 동양맥주로 사세 확장1990년대까지는 소비재·경공업2000년대엔 중공업 위주로 재편팬데믹 위기에 고강도 구조조정로보틱스 작년 영업손실 192억원체코원전 최종 수주 위해 총력전 “인공지능(AI) 발전을 포함해 자동화, 무인화, 스마트화 등 디지털 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면 미래 동력 확보는 고사하고 현재 경쟁에서도 순식간에 뒤처질 수 있다.” 박정원(62) 두산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에너지·스마트 머신·첨단 소재’ 중심의 사업구조 재정비를 예고했다. 1896년 포목점인 ‘박승직 상점’으로 출발해 무역업, 맥주 가공업을 거쳐 1990년대까지는 소비재·경공업을 주력으로 삼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중후장대’(중공업) 위주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180도 바꾸며 사세를 키워 왔던 전통을 계승해 이번에도 ‘변신’을 꾀하고 있다. 2026년 창립 130주년을 맞는 두산은 올해 자산 26조 9600억원 규모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17위에 자리하고 있다. ●밥캣·로보틱스 합병 발표했다가 뭇매 두산그룹은 최근 대대적인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 10월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이자 그룹의 캐시카우인 두산밥캣을 떼어내 적자 행진 중인 두산로보틱스의 자회사로 옮기는 재편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두산밥캣을 떼어낸 뒤 두산로보틱스의 100% 자회사로 합병시키는 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합병 비율이 두산밥캣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부정 여론이 들끓고 당국이 제동을 걸자 이를 조정한 것이다. 다만 새롭게 마련한 안도 로봇과 밥캣을 묶는다는 점에서 재편의 본질은 그대로다. 그룹이 진통 속에서도 이같은 재편을 추진하는 것은 각 계열사 성격에 맞는 사업끼리 묶는 방식으로 사업구조를 바꿔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에너지 사업은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퓨얼셀이, 스마트 머신 사업은 두산밥캣과 두산로보틱스가 이끌고 첨단 소재 사업은 두산테스나 중심으로 구성하려는 것이다. 그룹은 두산로보틱스가 지난해에도 영업 손실 192억원을 기록하며 초기 협동 로봇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전 세계 17개 생산 기지와 1500개의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두산밥캣과 만나면 향후 로봇·기계 중심의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청정 전기 생산을 위한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원전 기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자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도 밥캣을 떼어내 차입 여력을 확보하면 원전 ‘톱 프런티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대표는 “비영업 자산을 정리해 1조원 이상의 투자 여력을 확보하게 되면 수요가 증가하는 대형 원전, SMR, 가스·수소 터빈 등에 즉각적으로 투자해 적기에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했다. ●1991년 페놀 사태로 그룹 최대 위기 두산의 변신은 처음이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인 두산은 역사만큼 다양한 사업을 영위했는데 위기 때마다 변신에 나서며 그룹을 키워 왔다. 두산은 1896년 박승직(1950년 별세) 두산 창업주가 경성(현 서울) 배오개(현 종로4가 15번지)에 포목점인 박승직 상점을 세우면서 시작됐다. 대량 제조한 국내 최초 화장품인 ‘박가분’이 대박 나면서 ‘배오개 거상’이 된 게 두산의 효시다. 그는 일제강점기 경성상공협회 회장, 경성상공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조선 상인들의 리더 역할을 했다. 2세대인 아들 박두병(1910~1973) 초대 회장 대에 이르러 두산은 상업 자본에서 산업 자본으로 탈바꿈한다. ‘OB맥주’로 친숙한 주류 사업 덕분이다. 박 창업주가 1933년 일본 기린맥주의 국내 생산공장이던 ‘소화기린맥주’의 주주로 참여했던 인연으로 아들 박 회장이 해방 후 미 군정청에 귀속돼 1948년 ‘동양맥주’로 이름을 바꾼 이 회사의 관리지배인으로 일하게 된 데 이어 한국전쟁 때인 1952년에는 34억원을 내고 아예 이 회사를 인수하면서 오늘날 그룹의 토대를 구축했다. 두산이라는 이름은 박 창업주가 광복 후 수송 사업을 위해 아들 박 회장 이름의 첫 자인 말 두(斗)와 뫼 산(山)을 붙여 ‘한 말 한 말 모아서 산처럼 크고 높아지라’는 뜻을 담아 만들었지만, 1978년 두산으로 그룹명을 바꾸기 전까지는 OB그룹으로 불렀을 정도로 맥주 사업이 주력이었다. 다만 1990년대 후반 소비재 기업들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하면서 요즘은 두산이 맥주 제조사로 출발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애착이 컸던 맥주 사업을 접은 것은 계열사인 두산전자가 촉발한 ‘페놀 사태’와 관련이 없지 않다. 1991년 3월 두산전자 구미공장에서 페놀이 누출돼 당시 박용곤(1932~2019) 그룹 회장이 사퇴하는 등 그룹은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경쟁사인 크라운맥주(현 하이트진로)는 1993년 5월 지하 150m 천연 암반수로 만든 맥주 ‘하이트(HITE)’를 앞세워 두산의 아킬레스건인 ‘물 문제’를 공격해 시장을 잠식해 나갔다. 그 결과 1995년 적자 규모 9080억원, 부채 비율은 625%로 높아지며 존망의 기로까지 내몰렸다. 두산은 위기를 기회로 바꿨다. 창업 100주년을 맞은 1996년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려면 과감한 변신이 필요하다’고 선언한 뒤 한국네슬레, 한국3M, 한국코닥 지분은 물론 오비맥주 영등포 공장을 매각했다. 1997년에는 콜라·환타·사이다 등 음료 사업을, 1998년에는 주력인 오비맥주도 팔았다. 코카콜라·종가집김치·처음처럼·KFC 등 유통 브랜드가 두산으로부터 떨어져 나갔다. 이후 2001년 한국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을 시작으로 2004년 고려산업개발(현 두산건설), 2005년 대우종합기계(현 HD현대인프라코어), 2007년 미국 건설기계 기업 밥캣(현 두산밥캣)을 인수하며 중공업 그룹으로 환골탈태했다. ●‘형제의 난’ 비극 뒤 ‘형제 경영’ 자리잡아 두산은 박 초대 회장이 1973년 별세한 후 전문경영인 정수창(1999년 별세) 2·4대 회장 체제를 거쳐 1981년 3세대인 장남 박용곤 명예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형제 경영’ 시대를 열었다. 두산은 역대 그룹 회장인 박두병(6~8대), 정수창(10~12대), 박용성(84·17~18대), 박용만(69·21~23대) 회장이 27년여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도맡으며 재계 리더 역할을 했다. 1990년대 그룹의 가장 큰 위기가 1991년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두산전자가 일으킨 낙동강 페놀 오염 사건이었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형제의 난’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2005년 차남 박용오(2009년 별세) 6대 회장이 3남 박용성 7대 회장 취임에 반발해 검찰에 그룹의 경영 비리를 고발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다. 검찰 수사 결과 두산그룹은 10여년간 326억원의 비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총수 일가와 전문경영인 등 14명이 불구속 기소됐고 차남인 박 전 회장은 가문에서 제명됐으며 2009년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2007년에는 당시 국내 인수합병(M&A) 역사상 최대인 49억 달러(현 환율 기준 약 6조 8000억원)를 주고 인수한 밥캣으로 인해 한동안 ‘승자의 저주’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듬해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치자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인수한 이자 비용이 커지면서 그룹 재무구조가 악화됐다. 급기야 2020년 두산건설 대규모 미분양 사태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두산중공업(인수 당시 이름은 한국중공업, 현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실적 악화는 유동성 위기로 이어져 그룹을 채권단 관리체제로 밀어넣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에 따라 단기채 차환마저 막히자 두산은 채권단에 긴급 운영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위기 속에 등판한 사람이 2016년 취임한 4세대 장손 박정원 두산그룹 10대 회장이다. 2020년 당시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은 두산에 핵심 계열사를 매각하는 고강도 자구책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2년간 3조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알짜인 두산인프라코어(현 HD현대인프라코어)를 HD현대에 넘긴 이유도 이런 배경에서다.그 결과 지주회사인 ㈜두산→두산중공업→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으로 이어지던 지배구조는 ㈜두산→두산중공업→두산밥캣으로 바뀌었다. 2021년에는 두산건설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해 그룹에서 분리했다. 박 회장은 2022년 채권단 관리체제를 조기 졸업한 후 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체코 원전 최종 수주를 위해 뛰고 있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최종 계약이 체결되면 두산스코다파워에서 생산하는 증기 터빈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총 10기의 대형 원전 수주 가능성을 예상한다. SMR 분야에선 향후 5년간 약 62기 수주를 목표로 수립하고 적극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연 20기 규모의 SMR 제작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 ‘삼·카·네’는 잠시 멈추고 다른 종목 삼켜 볼 때!

    ‘삼·카·네’는 잠시 멈추고 다른 종목 삼켜 볼 때!

    올해 상반기에만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시가총액이 430조원 넘게 감소하는 등 국내 증시가 말 그대로 새파랗게 질렸다. 지난해 시총 2700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주요국의 긴축 움직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세계 경기 둔화 우려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시총은 2200조원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시장이 전체적으로 주저앉으면서 기업공개(IPO) 당시 천문학적인 돈을 끌어모았던 종목도, 동학개미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도 큰 폭의 하락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올해 초와 비교해 지난 28일 기준으로 주가가 63% 하락했다. 연초만 해도 17만 4500원이었던 카카오페이는 지난 28일 6만 4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전체 코스피 종목 중 올해 초와 비교한 하락률이 세 번째로 크다. 지난해 10월 IPO 당시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계좌 건수가 180만건을 넘기는 흥행을 거뒀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격적인 수준의 하락 폭이다. 카카오페이뿐 아니라 하이브의 주가도 34만 9000원에서 14만 7000원으로 58%나 주저앉았다. 최근 BTS의 단체 활동 중단 발표 이후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영향이다. 하이브도 2020년 10월 IPO 당시 58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렸다. 이른바 IPO 흥행 대박을 기록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도 22만 5000원에서 10만 8000원으로 52% 하락했고, 카카오뱅크의 주가도 5만 9000원에서 3만 3750원으로 43% 하락했다.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인 삼성전자(-24%), 카카오(-36%), 네이버(-33%), SK하이닉스(-27%)도 큰 폭의 하락률을 보였다. 전체적인 하락장에도 상승을 이어 가는 반전 종목이 있긴 하다. 코스피 종목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신송홀딩스는 올해 초 5190원에서 28일 기준 1만 5650원으로 주가가 3배나 뛰었다. 신송식품의 지주사인 신송홀딩스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주로 거론된다. 신송홀딩스와 마찬가지로 곡물 관련주로 꼽히는 고려산업의 주가도 올해 초 2910원에서 7100원까지 올랐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저금리에서 고금리로, 풍부했던 유동성은 긴축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직후와 주식시장을 둘러싼 환경이 크게 달라졌다”며 “사이클이 전환하고 있는 만큼 과거 주목받았던 종목에서 벗어나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할 시기”라고 조언했다.
  • ‘두산중공업 매각설’ 박용만은 누구

    ‘두산중공업 매각설’ 박용만은 누구

    두산중공업 매각 추진설에 대해 두산그룹이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한 가운데, 매각 추진을 주도했다고 알려진 박용만 전 두산 회장(현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 관심이 쏠린다.이날 한 언론은 박 전 회장이 두산중공업 매각을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두산 측은 “박 전 회장은 현재 그룹 경영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시장에서는 박 전 회장의 구조조정 이력 때문에 두산중공업 매각 루머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하는 박 전 회장은 ‘구조조정의 달인’으로 통한다. 식품과 주류 등 소매·유통 중심이었던 두산 그룹의 사업 구조를 중공업과 기계 중심으로 바꾸는 작업을 주도했다. 박 회장은 1995년부터 2005년 1월까지 두산그룹의 기획조정실장,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사실상 두산 사업 구조조정의 키맨 역할을 했다. 버거킹, 코카콜라, OB맥주, 처음처럼 등 유통사업이 그의 손을 거쳐 매각됐다. 1995년 23개에 달했던 계열사는 5개로 줄었다. 대신 2000년대 들어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과 대우종합기계(두산인프라코어), 고려산업개발(두산건설), 미쓰이밥콕, 밥캣, 스코다파워 등 중공업·기계 관련 회사를 인수했다. 이런 사업 재편 과정의 결과 두산은 중공업기업으로 변신했으나 업황 부진과 무리한 인수 등으로 2010년들어 재무구조가 취약해졌다. 두산은 2015년부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에 매달렸다. 그러나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등은 큰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런 사정이 두산중공업 매각설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곽금주 교수 “국정원 자문한 적 없다” 반박

    곽금주 교수 “국정원 자문한 적 없다” 반박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가 자신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정원에 자문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곽 교수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정원 자문위원이었거나 공식·비공식적으로 자문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거론되는 속칭 ‘코알라 합성사진’이든 ‘논두렁시계’ 이야기든 그 작성 과정에 관여한 바가 없다”며 “SNS에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욕설·비방을 하는 것에 법적 책임을 묻는 절차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지난달 한 종편의 보도 프로그램은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이 심리학자 조언을 받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코알라의 합성사진을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SNS상에서는 해당 국정원 자문위원이 곽 교수가 아니냐는 글이 떠돌았다. 또 곽 교수의 동생인 곽승준 전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이 이명박 정부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부친인 곽삼영 전 고려산업개발 회장이 이 전 대통령이 현대건설 사장으로 있을 때 부사장을 지냈다는 점을 근거로 곽 교수가 MB 정부의 국정원과 관련이 있을 것이란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판도만큼이나 테마주도 요동

    대선 판도만큼이나 테마주도 요동

    대선 판도 만큼이나 대선 테마주도 요동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테마주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한때 급락했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테마주도 동반 상승하며 맞불 구도를 형성했다.5일 코스닥시장에서 안랩은 전날보다 20.28% 오른 12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안랩은 안 후보가 창업했다. 지금도 최대주주가 안 후보다. 안랩은 안 후보의 경선 연승으로 최근 5거래일 동안 27% 연속 올랐다가 정작 대선 후보로 확정된 지난 4일에는 25.62%나 떨어졌다.이후 ‘안풍’이 불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 ‘안철수 관련주’로 분류됐다가 테마주 부인 공시를 낸 써니전자도 전날 22.69% 급락했다가 이날은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30.30%)까지 올랐다. 장중 최고가인 7930원을 찍은 뒤 종가는 다소 내린 7700원을 기록했다. ‘안철수와 무관하다’고 공시한 다믈멀티미디어(18.61%)를 비롯해 태원물산(15.67%), 오픈베이스(8.13%)도 동반 상승했다. 문 후보 테마주도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 연속 급락했던 우리들제약은 이날 13.94% 오른 2만 1250원에 장을 마쳤다. 바른손(13.04%), 고려산업(8.38%), 비엠티(8.11%), 우리들휴브레인(7.53%), 우성사료(7.53%) 등도 오름세를 탔다.
  • 반기문 테마주 무더기 하한가

    정치 테마주가 요동친 하루였다.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는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대선 유력 주자들과 관련한 테마주도 크게 들썩였다. 2일 주식시장이 개장하자마자 반기문 전 총장과 연관이 있다는 소문이 퍼진 ‘반기문 테마주’ 대부분이 하한가로 직행했다. 대표적 반기문 테마주인 지엔코(-29.82%)를 비롯해 성문전자(-29.85%), 보성파워텍(-29.98%), 광림(-29.96%), 씨씨에스(-29.93%)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했다. 전날 반 전 총장이 장 마감 직후 돌연 대선 불출마를 선언해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은 시간외 거래로 몰렸다. 1일 시간외 거래 대금은 783억 5000만원으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가 나온 지난해 6월 24일 657억 7000만원 이후 최대 규모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다른 대선 유력 주자들 관련주도 심하게 요동쳤다. 문재인 테마주들은 이날 동반 급락했다. 우리들휴브레인이 5.43%, 우리들제약이 3.98%, 고려산업이 7.66%씩 각각 하락했다. 반면 반 전 총장 불출마로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는 황교안 테마주들은 새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날 10% 가까이 급등한 인터엠과 디젠스가 대표적이다. 안희정 테마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모니터링 대상에 오른 정치 테마주들을 꾸준히 감시하고 있다”며 “이상 현상이 조금이라도 감지되면 금융 당국과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증시, 대선정국 돌입?…정치테마주 롤러코스터

    최근 ‘최순실 게이트’로 시작된 혼란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이어지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을 치고 있다. 대권주자로 꼽히는 정치인과 조금이라도 연결고리가 있는 종목들이 가파른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이후 주요 정치인과 관련된 60여개 정치 테마주의 주가 변동률은 32.3%인데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 평균 변동률의 3배이다. 가깝게 29일에는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이후 여권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는 급락하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관련 종목은 상승했다. 반 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지엔코는 담화가 열린 오후 2시 30분께부터 급락해 5천490원(-10.15%)까지 떨어졌다가 막판 낙폭을 줄여 2.45% 하락 마감했다. 성문전자(-3.80%),광림(-1.25%),한창(-2.45%),씨씨에스(-3.46%)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문재인 테마주’로 묶인 우리들제약(7.08%)과 우리들휴브레인(7.98%)은 급등했고 서희건설(4.03%),에이엔피(3.41%),고려산업(2.12%),뉴보텍(1.75%)도 상승했다. 이처럼 시장 상황이나 실적 등과 관계없이 정치 이슈에 급등락하는 정치 테마주가 과열 조짐을 보이자 금융당국이 단속에 나섰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치 테마주에 대한 쏠림이 일반투자자의 투자위험을 높인다고 보고 테마주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집중 제보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파문’에 대선잠룡 테마주 들썩

    유승민株 대신정보 21% 뛰어 야권 문재인·안철수株 상한가 반기문 관련주는 줄줄이 하락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 파문으로 차기 대선 잠룡들의 테마주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다.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새누리당 대선 주자로 분류되는 유승민 의원의 테마주 대신정보통신 주가는 21.35%나 급등했다.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 의원의 또 다른 테마주인 삼일기업공사도 9.31% 올랐다. 대신정보통신과 삼일기업공사는 대표이사가 유 의원의 위스콘신대 박사 학위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꼽힌다. 유 의원은 지난해 국회법 개정안을 놓고 박 대통령과 대립한 뒤 탈당과 복당을 오간 비박계 잠룡이다. 박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 의원의 역할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야권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 고려산업 주가는 상한가를 쳤고, 우리들휴브레인(13.17%)과 우리들제약(7.22%) 등도 일제히 올랐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창업하고 최대주주인 안랩 주가 역시 6.18% 상승했다. 차기 대선이 야권에 유리해졌다는 인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여권 유력 대선 후보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테마주 지엔코는 17.14%나 떨어졌으며 씨씨에스(-12.18%), 성문전자(-11.89%), 광림(-9.69%), 휘닉스소재(-6.2%) 등도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국제유가 급락과 어수선한 정국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겹쳐 23.28포인트(1.14%) 하락한 2013.8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4.66포인트(0.73%) 떨어진 635.51에 문을 닫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건설·발전·담수화 등 인프라 사업 기수

    [광복 70년-한국경제를 이끈 기업들] 건설·발전·담수화 등 인프라 사업 기수

    두산그룹은 올해로 11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기업이다. 1946년 고 박두병 두산그룹 창업 회장이 선대부터 내려오던 ‘박승직 상점’을 ‘두산상회’로 개명해 두산의 현대사를 열었다. 1950년대 초에는 맥주 사업과 무역업으로 사세를 확장했고 1960년대에는 건설, 식음료, 기계사업과 언론, 문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1970년대에는 생활, 문화 사업의 선두 주자 위치를 공고히 했다. 건설, 기계, 전자사업에서도 본격적인 성장기를 맞았다. 1980년대 들어 두산은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는 한편 출판, 광고 등 신규 사업에 진출했다. 창립 100주년을 1년 앞둔 1995년에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했다. 주력 사업이었던 OB맥주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와 자산을 매각하고, 23개 계열사를 ㈜두산, 두산건설, 두산포장, 오리콤 등 4개로 통합했다. 이후 두산은 2001년 발전, 담수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중공업(전 한국중공업)을 시작으로, 2004년 고려산업개발, 2005년 건설 기계 장비 사업 중심의 두산인프라코어(전 대우종합기계) 등을 인수했다. 소비재 중심의 사업 구조를 산업 기반 시설·건설기계 장비에서부터 에너지·국방·생산설비를 포함하는 방대한 인프라 지원 사업으로 전환한 것이다. 두산은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힘입어 현재 전체 매출의 63%(2014년 기준)를 해외에서 달성하고 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재벌가 분쟁 잔혹사] 형제간 막장 폭로·소송전…그 대가는 혹독했다

    [재벌가 분쟁 잔혹사] 형제간 막장 폭로·소송전…그 대가는 혹독했다

    ■금호家 ‘형제의 난’ 대우건설 인수 뒤 ‘형제경영’ 흔들려…박삼구·찬구 갈라서며 지금도 소송 중 금호가(家)는 갈등 없는 경영 승계의 모범적 선례를 남길 뻔했지만 경영난을 겪으며 형제간 분쟁으로 비화된 경우다. 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박인천 회장은 형제들이 모두 그룹의 경영에 참여해야 한다는 ‘형제 경영’의 지론 아래 5형제 중 4형제에게 지분을 균등하게 배분했다. 그 뜻을 이어받아 가장 먼저 장남 고 박성용 명예회장이 2대 회장에 올라 그룹을 경영했다. 박성용 명예회장은 65세가 되던 1996년 차남인 고 박정구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박정구 회장이 2002년 지병으로 세상을 뜨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회장이자 3남인 박삼구 회장이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그러나 2008년 박삼구 회장이 대우건설을 인수한 이후 유동성 문제가 불거지면서 ‘형제 경영’ 구도는 흔들렸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 그룹이 위태로워지면서 박삼구 회장은 4남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과 그룹 경영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갈등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박삼구 회장과 동생인 박찬구 회장은 각각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 회장으로 독립 경영의 길을 걸으며 갈라섰다. 이후 양측은 지분 문제와 상표권 등을 둘러싸고 소송전을 벌이며 첨예하게 대립했다. 특히 두 형제는 소송 과정에서 비방도 서슴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금호가의 ‘형제 경영’이 ‘형제의 난’으로 뒤바뀐 셈이다. 최근 법원은 금호의 상표권을 둘러싼 소송에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이 분리된 것으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 금호가의 경영권은 두 개로 분리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금호아시아나그룹 측은 법원의 상표권 관련 판결에 대해 항소한다는 방침이어서 금호가 ‘형제의 난’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그래픽 김예원 기자 yean811@seoul.co.kr ■삼성家 ‘형제의 난’ 장남 이맹희·셋째 이건희 2년여간 법정 다툼…‘이재현 살리기’로 화해 삼성가에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은 없었다. 삼성은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아버지의 신임을 얻지 못해 일찌감치 3남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 후계 구도가 정해지면서 잡음 없이 승계와 계열 분리가 이뤄졌다. 그러나 삼성그룹에 대한 특검 조사 과정에서 이건희 회장에게 창업주로부터 상속받은 4조 5000억원 규모의 차명주식이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뒤늦게 형제간 법정 싸움이 일어났다. 2012년 이맹희 전 회장이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차명주식에 대한 분할을 요구하면서 유산상속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창업주의 차녀 이숙희씨 등이 이맹희 전 회장의 편을 들며 동생 이건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지분에 대한 재산 분할을 요구했다. 분쟁은 2014년 2월 이맹희 전 회장이 1, 2심에서 연달아 패소하고 상고를 포기하면서 잦아들었다. 그러나 2년여간의 소송 과정에서 침착하고 냉철하기로 유명한 이건희 회장은 형인 이맹희 전 회장에 대해 “그 양반(이맹희)은 우리 집에서 쫓겨난 사람”, “(이맹희씨는) 날 쳐다보지도 못하고 바로 내 얼굴을 못 보던 양반”이라는 등 거친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 양측 간 미행 논란까지 불거졌다. 소송전을 계기로 이맹희 전 회장의 장남인 이재현 CJ 회장 측과 삼성 측은 창업주 제사를 각자 지낼 만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하지만 이재현 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던 2014년 8월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장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재현 회장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내면서 CJ 쪽에 화해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두산家 ‘형제의 난’ 셋째 박용성에 경영권 분쟁서 밀린 둘째 박용오, 퇴출 뒤 자택서 생 마감 두산의 가풍은 형제간 우애, 장자 상속주의로 요약된다. 하지만 두산그룹도 2005년 피할 수 없는 ‘형제의 난’을 치렀다. 1996년 명예회장에 오르며 2선으로 후퇴한 장남 박용곤 전 회장이 차남 고 박용오 전 회장에게 퇴진을 요구하면서부터다. 박용곤 전 회장은 박용오 전 회장에게 3남인 박용성 전 회장에게 자리를 넘기라고 했다. 박용오 전 회장은 자신의 퇴진이 당시 형 박용곤 명예회장과 동생 박용만(현 두산그룹 회장) 부회장의 철저한 계획 아래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발끈한 박용오 전 회장은 ‘두산그룹 경영상 편법 활용’이란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비자금 폭로전의 시작이었다. 진정서에는 동생 박용성 전 회장과 박용만 회장 등이 20년 동안 100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대가는 혹독했다. 이 일로 박용오 전 회장 본인은 물론 동생 용성·용만 회장은 법원으로부터 실형을 받았다. 당시 두산그룹 경영권 분쟁의 핵심은 두산산업개발이었다. 박용성 전 회장은 “박용오 전 회장이 과거에는 이 회사에 관심도 없다가 회사가 알짜가 되니 욕심을 낸다”고 주장했다. 실제 두산산업개발은 2003년 두산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이 합병하면서 업계 9위의 건실한 회사로 자리잡은 상태였다. 분쟁은 박용오 전 회장의 퇴출로 마무리됐다. 두산가는 집안싸움에 검찰을 끌어들인 박용오 전 회장 일가를 가문에서 제명했다. 가문에서 쫓겨난 뒤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박용오 전 회장은 2008년 인수한 성지건설의 경영난까지 겹치자 2009년 11월 4일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한진家 ‘형제의 난’ 차남·4남 “선친 약속 지켜라” 조양호에 소송…한진 3세 후계구도도 오리무중 한진그룹은 창업주인 고(故) 조중훈 회장에 이어 현 한진그룹 회장인 조양호 회장이 2세 경영을 하고 있다. 조중훈 회장은 4남 1녀를 뒀다. 이 중 장남인 조양호 회장이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물려받고 차남인 조남호 회장은 조선업인 한진중공업을, 3남인 고 조수호 회장은 해운업인 한진해운, 4남인 조정호 회장은 금융업을 물려받아 메리츠금융을 이끌고 있었다. 하지만 작고한 조수호 회장에 이어 회사를 경영하던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으로부터 지난해 조양호 회장이 경영권을 받아 한진그룹 경영권은 크게 세 갈래로 나뉘었다. 현재는 형제마다 어느 정도 지분 구도가 정리됐지만 한진그룹 역시 형제간 분쟁이 어김없이 일어났다. 2002년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이 별세하자 2005년 그룹의 지주회사였던 정석기업의 지분을 두고 벌어진 소송전이 시작이었다. 차남인 조남호 회장과 4남인 조정호 회장이 형인 조양호 회장에게 유산 분배와 관련해 선친의 생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며 소송을 걸었다. 첫 번째 소송은 조남호·정호 회장이 정석기업 주식 일부를 증여받으며 일단락됐지만 이후 이들 형제는 그룹의 사업권, 재산 등을 둘러싸고 수차례에 걸쳐 소송전을 벌이며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였다. 조양호 회장의 자녀들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현재 한진그룹의 3세 경영을 준비 중이다. 당초 조현아 전 부사장이 호텔과 기내서비스, 조원태 부사장이 항공, 조현민 전무가 광고와 마케팅, 저비용항공사의 경영을 담당해 왔는데 ‘땅콩 회항’ 사태로 인해 3세 후계 구도는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와신상담’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재계 2위로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현대차그룹(상)] ‘와신상담’ 차남 정몽구 현대차그룹 재계 2위로

    2001년 3월 ‘왕(王)회장’인 정주영 회장의 죽음은 현대가(家)에 있어선 변화의 서곡이었다. 재계 1위 현대그룹(현재 범현대가)은 2년 후 왕자의 난을 겪으면서 2세인 ‘몽’자 돌림 형제에 의해 6개의 소그룹으로 계열분리됐다. 정몽구 회장의 현대·기아자동차그룹, 정몽근 회장의 현대백화점그룹, 고 정몽헌 회장의 현대그룹(현재는 부인 현정은 회장),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의 현대중공업그룹, 정몽윤 회장의 현대해상화재보험그룹, 정몽일 회장의 현대기업금융 등이다. 하지만 현재 정몽일 회장의 현대기업금융은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로 흡수돼 모두 다섯 개의 기업집단만 남아 있다. 왕회장의 사망과 함께 무너지는 듯했던 현대 신화를 다시 쓴 이는 차남이자 현존하는 형제들 중 큰형님인 정몽구가 이끄는 현대차그룹이다. 삼성 신화에 가려져 스포트라이트가 비교적 덜한 편이지만 현대차는 명실상부한 재계 2위다. 5남인 정몽헌에게 현대가를 위임한다는 아버지의 육성 메모에 쓸쓸히 자동차 부문만 들고 떠난 정몽구 회장의 뒷모습을 생각하면 와신상담이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기록하는가 하면 지난해 매출 132조원, 영업이익 9조 7000억원을 넘어섰다. 3남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은 왕회장 아들 중 처음으로 명예회장 직함을 달았다. 그룹도 단단해졌다. 2003년 신용카드 대란 이후 최대 위기를 맞았지만, 구조조정을 거친 끝에 지난해 매출 5조 6000억원을 기록하며 재계 순위 23위에 올랐다. 보수적인 경영 덕에 기업의 부채비율은 38.3%로 대기업 가운데 비교 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낮다. 현재는 장남인 지선씨가 회장, 교선씨가 부회장이다. 가장 다사다난한 시기를 겪은 곳은 현대그룹이다. 과거 현대가의 영광을 찾기 어렵다. 2001년 자금난에 빠지면서 채권단의 공동관리를 받아오던 현대건설은 결국 범현대계열에서 계열분리됐다. 2010년 6월 채권단에 의해 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재개됐고, 우여곡절 끝에 2011년 1월 정몽구 회장의 현대차그룹에 인수됐다. 범현대가의 모태가 현대건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정은 회장으로서는 가장 아픈 기억으로 남게 됐다. 현대종합상사와 현대오일뱅크 역시 유동성 위기 때문에 범현대 계열에서 분리된 후 최근 현대중공업그룹의 품에 다시 안겼다. 1988년 무소속으로 정몽준 전 의원이 정치계에 발을 들인 후 전문경영인 체계를 다진 현대중공업 역시 지난 10년간 굴곡이 많았다. 2002년 현대삼호중공업을 시작으로 2008년 하이투자증권, 2009년 현대종합상사, 2010년 말 현대오일뱅크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등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 여파에 올 2분기 1조원대의 영업손실에 이어 3분기에도 2조원대의 영업손실이 났다. 어닝쇼크 수준의 충격에 사촌동생인 정몽진 KCC 회장이 현대중공업을 살리고자 주식 3000억원어치를 사들이겠다고 나설 정도다. 정치인 정몽준 역시 위기의 계절이다. 2005년 대선 좌절에 이어 지난 4월 서울시장 선거에서 낙선하면서 정치 인생의 제2의 위기를 겪고 있다. 시대의 흐름과 경기의 파고 속에 현대가의 품을 떠난 기업도 있다. 외환위기 당시 LG반도체를 인수할 정도로 덩치를 불렸던 현대전자(현 SK하이닉스)는 뿔뿔이 흩어졌다. 특히 사명을 하이닉스로 바꾼 반도체 부문은 2012년 SK그룹에 인수됐다. 정보통신부문은 팬택에, LCD 사업부는 중국 기업에 매각됐다. 건설업계 10위를 달렸던 고려산업개발은 두산그룹에 인수돼 사명을 두산건설로 바꿨다. 해수담수화 세계 1위 기업인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 역시 두산의 품에 안겼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김창용(삼성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3151 ●정성진(한남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장모상 10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42)471-1651 ●고상백(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씨 부친상 현제훈(제주MBC 보도국 부장)씨 장인상 8일 제주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64)720-2191 ●정완용(조세경제신문사 발행인)씨 별세 상현(롯데손해보험 국제해상업무팀 팀장)성희(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대리)씨 부친상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02)2227-7547 ●이영순(전 조흥은행 연수원장)씨 별세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2 ●임재호(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본부장)씨 부친상 10일 전주 예수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63)285-1009 ●이달상(전 고려산업개발 공장장)씨 별세 경익(SK C&C 부장)동규(혜성C&C 차장)미경(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위원)지영(과천외고 교사)씨 부친상 김응권(우석대 총장)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65 ●신진호(피에이네트워크 대표)연호(혜전대 교수)치호(삼성엔지니어링 상무)규호(성신모터스 대표)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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