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찰대책
    2026-09-05
    검색기록 지우기
  • 해외 선수
    2026-09-05
    검색기록 지우기
  • 강점기
    2026-09-05
    검색기록 지우기
  • 카이로스
    2026-09-05
    검색기록 지우기
  • 방화 예비
    2026-09-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
  • 파출소서 경관 피살/새벽 근무중 괴한에 둔기 맞아/잠실

    ◎권총·실탄 탈취 당해/범인과 격투 흔적… 면식범 가능성 괴한이 새벽에 파출소에서 근무중이던 경찰관을 둔기로 때려 중태에 빠뜨리고 권총과 실탄을 빼앗아 달아났다.경찰관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숨졌다. ▷발생◁ 9일 상오 5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주공1단지 아파트 안 잠실1파출소에서 혼자 근무중이던 부파출소장 조성호 경사(45)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정의석 순경(29)이 발견,강남시립병원으로 옮겼으나 11시간여만인 하오 4시10분쯤 숨졌다. 괴한은 조 경사가 지니고 있던 38구경 리벌버권총(총번 4941) 1정과 실탄 3발,공포탄 2발을 빼앗아 달아났다. ▷사건현장◁ 당시 파출소 2층에는 파출소장 임정종 경위(45)와 경찰학교에서 실습나온 수습경찰관 2명이 자고 있었으나 깊이 잠들어 아무런 소리를 듣지 못했다. 방범원실 벽과 바닥,출입문 등에는 핏자국이 낭자했고 집기가 어지럽게 널려있어 사건 당시 조경사와 범인이 격투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파출소 사무실에는 범인이 달아나면서 남긴 것으로 보이는 핏자국이 있었다. ▷수사◁ 경찰은 야간 당직근무자가 파출소 사무실을 비우고 방범원실로 들어가는 일이 흔치 않은 점을 중시, 숨진 조 경사를 잘 알고 있는 면식범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또 조 경사가 관내 방범활동중 사적인 감정이나 채무관계로 원한을 싼 적이 있는 주변인물의 행적을 쫓고 있다. 범인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다 범행을 저질렀을 수도 있으나 사무실에서는 핏자국이 거의 발견되지 않았고 조서도 없었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소화기와 의자 등에서 지문 12개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감식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주일정도 걸린다. 경찰은 10일 상오 조 경사에 대한 부검을 실시,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경찰은 지내 전경찰서에 갑호비상령을 내려 역과 터미널·숙박시설·공중목욕탕 등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했으며 10일 상오5시부터 8시까지 전국에서 일제 검문검색을 벌이기로 했다. ○무인카메라 설치 ▷경찰대책◁ 경찰은 이날 일선 파출소에전언통신문을 보내 모든 경찰관이 장전한 권총을 휴대하고 파출소마다 무인카메라를 설치토록 지시했다. ◎피살 조성호 경사/가난 때문에 육사 꿈 버리고 경찰에/21년간 표창 16회 수상 “모범경관” 피살된 조성호 경사(45)는 찢어지는 가난때문에 「군인」의 꿈을 버리고 경찰에 투신한 「효자경관」이었다. 충남 예산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집안이 기울면서 경기도 안양의 공장에 취직한 누나를 따라 상경, 안양공고를 3등으로 졸업했으나 육군사관학교 진학의 꿈을 접고 지난 75년 경찰에 입문했다. 2남3녀의 장남으로서 당장 동생들을 뒷바라지 해야했기 때문이다. 20년 맞벌이 끝에 지난해에야 서울 양재동에 28평짜리 아파트를 마련했다. 동료들은 그를 온순한 사람으로 기억한다. 평소 성실한 근무태도로 주위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시도지사 표창 1회, 경찰청장표창 2회, 서울 경찰청장표창 3회, 서장표창 10회 등 수많은 수상경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조 경사는 경기도 의정부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 서울영등포·강동서 등에서 주로 파출소 등 외근부서를 주로 돌았다. 91년 7월에 송파서로 전입, 마두·문정파출소와 본서 방법과 지도계를 거쳐 95년 11월부터 잠실1파출소에서 근무해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계숙씨(43·학원강사)와 윤진(18·숙명여고 3년)·준호(15·대청중 3년) 남매가 있다. ◎김 대통령 조화 보내 김영삼 대통령은 9일 야간근무중 사망한 서울 송파경찰서 잠실1파출소 고 조성호 경사의 빈소에 심우영 행정수석비서관을 보내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했다.
  • “경찰관서 화염병습격 더는 안된다”

    ◎과격 운동권 상습행위에 우려의 소리/올들어 3백21건… “묵인땐 치안부재 초래”/테러 자행은 진전되는 민주화 포기 행위/주요기관에 「치안유지경계선」 설정해야 운동권학생들의 파출소등 경찰관서 습격이 잇따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대다수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일종의 테러로 좌경극렬세력이 도시게릴라화 하는 말기적 증세라고 지적하면서 운동권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경찰 또한 파출소나 지서에 대한 화염병습격등을 가볍게 다루다간 경찰서 검찰청등 치안유지 공공기관과 주한외국공관등으로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실태와 피해◁ 지난달 17일 서울대 대학원생 사망사건을 부른 서울대학생들의 신림2동 파출소습격시위에 이어 주말인 28일 밤에도 같은 대학생 2백여명이 같은 파출소에 몰려가 돌과 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이같은 경찰관서·법원·검찰등 공공시설에 대한 기습은 모두 3백21차례나 일어났다. 이 가운데 지·파출소등 경찰관서가 1백56차례나 피습당해 가장 큰 주공격목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서 가운데에서도 경비인원이 적고 습격한뒤 달아나기 쉬운 일선 파출소가 1백39차례나 기습당했으며 특히 대학으로부터 1㎞안에 있는 파출소가 1백차례를 차지했다.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이 피습당한 파출소는 대구 중부경찰서 남산파출소로 모두 9차례나 기습당했으며 서울에서는 중부경찰서 충무파출소가 4차례,노량진경찰서 명수대파출소가 3차례를 기록했다. 이에따른 피해도 엄청나 올해들어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가 숨지고 경찰관 6백16명,전·의경 3천2백66명,민간인과 학생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특히 6월24일 경기도 평택의 동영알미늄공장 근로자들의 시위를 막던 경기도경 기동대 소속 박규송수경이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두 눈이 타버리는등 화염병으로 인한 인적피해가 4백6명이나 됐다. ▷원인◁ 파출소등 공공기관에 대한 습격은 갈수록 소수화되고 있는 극렬운동권이 세의 만회를 위한 대외적인 선전효과를 노려 저지르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운동권 스스로 침체속에 빠져있다고 판단하거나 내건 주장이 사회에서 큰 반응을 얻어내지 못할수록 파출소습격등 과격행동을 통해 존재를 알리려 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에 대한 습격은 수배·연행등에 대한 보복수단으로서도 흔히 쓰이고 있다. ▷시민들 시각◁ 한국원씨 사망사건이 일어난 신림2파출소 이웃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최모씨(30·여)는 『개업한지 불과 한달정도인데 잇단 학생들의 시위로 파출소 주변에 전경이 배치되고 최루탄냄새가 가시지 않아 생활이 곤란하다』면서 『학생들이 파출소가 폐쇄될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말을 해 걱정이 태산같다』고 말했다.최씨는 『서민의 생계를 위협한다면 시위의 의도와 내용이 무엇이든간에 용납될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김영석군(24·경영학과4년)은 『최근 학생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줄어들자 운동권 학생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파출소 습격이라는 충격적인 방법을 쓰고 있는 것같다』면서 『이러한 방법은 수세에 몰린 운동권의 활성화보다는 더욱 대중과 멀어지는 계기만을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또 『이제는 운동권도 화염병·돌등을 이용한 폭력행사보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펼 수 있는 방법을 연구,실행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진단◁ 동국대 서재근교수(63·공안행정연구소장)는 『학생운동의 좌경화에 따라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테러도 정당시하는데서 파출소에 대한 화염병 투척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파출소에 대한 화염병테러가 계속 묵인된다면 경찰서·검찰청등 치안유지 공공기관외에 주한외국공관등에도 화염병투척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같은 공공연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화염병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 보다 엄격히 적용돼야 할 것이며 정부는 파출소·경찰서등 공공질서유지기관에 「치안유지경계선(Police Line)」을 설정,이를 어길땐 발포까지도 가능토록 철저한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것이 서교수의 의견이었다. ◎외근경관 총기지급 확대/피습파출소 병력도 증원/경찰대책/95년까지 5만5천여정 추가 ▷대책◁ 경찰은 끊이지 않는 지·파출소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과격시위대의 기습을 방치할 경우,공권력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보다큰 사회질서의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공공시설물 피습대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이를위해 앞으로 5년동안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5만5천4백67정의 권총을 지·파출소 근무자및 112순찰요원등에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권총은 올해 5천4백정과 내년에 8천정이 지급되며 95년까지 총기확대보급이 이뤄지면 현재 50%에 머물고 있는 외근경찰관에 대한 총기지급률이 1백%가 된다. 경찰은 외근요원에 대한 사격훈련도 강화해 1년에 4차례,모두 80발의 특별사격훈련을 따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총기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파출소 근무자들에게 주로 지급돼 있는 38구경 권총용 안전탄창 1만여개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밖에 올들어 3차례 이상 피습당한 파출소에 경찰관 4∼5명씩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장기적으로여러개의 파출소를 통합,대규모 파출소를 운영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오늘 「5ㆍ18」 10주… 광주 초긴장/전대협등 대규모시위 계획

    ◎대학생ㆍ재야 집결… 충돌 우려/경찰 7천명 동원,검문검색 강화/“정치성집회­시위 원천봉쇄” 【광주=임시취재반】 「5ㆍ18광주민주화운동」 10주년을 맞아 서울을 비롯한 부산 대구 등지의 「전대협」소속 대학생과 「전노협」산하 노동단체 및 재야단체 회원들이 광주에 집결,대규모 집회와 가두시위에 나서려 하고있어 이를 원천봉쇄하려는 경찰과의 충돌이 예상되고 있다. 경찰은 17일 「5ㆍ18위령탑 건립 및 기념사업 추진위원회」(회장 명노근)측이 금남로 2ㆍ3가에서 시민ㆍ학생 등 1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겠다고 신청한 「5월 광주민중항쟁계승 10주년 기념대회」만을 허가했을 뿐 정치적인 목적으로 열리는 나머지 집회나 행사는 일체 불허한다는 방침아래 광주시내와 외곽지역에 있는 철도역ㆍ버스터미널 등지에 7천8백명의 경찰관을 배치,검문 검색을 강화하고있다. 경찰은 또 광주지역 이외에 서울 부산 대구 인천등지에서 대학생과 재야단체가 동시다발적인 가두시위를 벌일 것에 대비,전국에 비상경계령을 펴고 4만4천여명의 경찰을 지역별로 배치했다. ▷경찰대책◁ 백형조전남도경국장은 이날 내외신기자 회견을 『18일 상오10시 망월동묘역에서 개최될 추모제와 하오5시부터 8시까지 3시간동안 금남로에서 열리는 10주년기념대회등 순수한 추모행사ㆍ문화행사ㆍ종교행사 등의 옥내외집회는 운동권대학생을 참여시키지 않고 질서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전면 허용하나 5ㆍ18과는 상관없는 정치투쟁성격을 지닌 모든 집회와 행사는 법질서의 확립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모두 원천봉쇄하겠다』고 밝혔다. 치안본부는 이날 상오9시부터 전국에 갑호비상령을 내리고 전국의 대학가와 버스터미널ㆍ기차역에서 검문ㆍ검색활동을 폈다. 경찰은 특히 광주지역으로 통하는 73개의 길목에 임시검문소를 설치,운동권 학생들의 광주집결을 차단하고 있다. ▷대학가◁ 서울 및 수도권지역의 40개 대학의 「서총련」소속 학생들은 이날 학교별로 「광주 선봉대」출정식을 갖고 10∼50명까지의 「선봉대」를 뽑아 고속버스와 열차편으로 광주로 내려보내 이미 와 있는 「전대협」핵심간부 1천여명과합류토록 했다. 서울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하오1시30분 도서관 앞뜰에 모여 출정식을 갖고 선봉대원 20명을 뽑아 광주로 보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또 「광주참관단」 5백여명을 편성,이들을 19일 하오6시까지 광주에 집결시킬 예정이다. ▷재야단체◁ 「전노협」과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는 20일 낮 조선대학교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가질 계획아래 전국에서 「노동자순례단」 5천명을 뽑았으며 「전민련」은 서울 2천5백명 등 전국에서 1만여명의 「광주순례단」을 모집,광주로 보내기로 했다. □임시취재반 ▲사회부=오승호ㆍ성종수기자 ▲제2사회부=임정용기자 ▲사진부=유재림ㆍ김경빈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