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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G90·G80 의전 차량 지원

    현대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제네시스 G90·G80 의전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9월 1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첫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27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서희홀에서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6년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와 김동조 현대차 GPO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다자간 정상회의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외교, 통상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현대차는 9월 정상회의 기간 중 제네시스 G90과 G80 총 33대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장관급 인사를 포함한 주요 외빈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품질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형 세단을 지원해 국내에서 열리는 주요 외교 무대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제네시스 차량의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2024년 서울과 고양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등 국내외 주요 국제행사에 의전 및 운영 차량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오는 11월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제49차 아세안 정상회의에서도 참여국 대표단을 대상으로 행사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며 “그간 국내·외 주요 국제 행사에 차량을 지원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 지역 최초 3선 주낙영 경주시장…“경주 미래 100년 성과 이뤄야”

    지역 최초 3선 주낙영 경주시장…“경주 미래 100년 성과 이뤄야”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지역 최초의 3선 시장 임기를 시작한다. 경주시는 1일 주 시장이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선 9기 시장 취임식과 함께 3선 임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더 큰 경주,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며 “지난 선거 기간 시민 여러분의 생생한 목소리를 떠올리며 천금 같은 조언으로 새기겠다”고 했다. 취임식을 통해 민선 9기 9대 핵심 공약도 제시했다. 공약은 ▲관광객 6000만 시대와 세계 10대 관광도시 도약 ▲포스트 APEC 추진 ▲차세대 K-원자력 에너지 혁신클러스터 구축 ▲미래자동차 혁신생태계 조성 ▲활기차고 풍요로운 농어촌 조성 ▲미래지향적 도시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시민행복도시 구현 ▲청년 정착 지원 ▲지역균형발전과 생활인프라 확충 등이다. 취임식을 마친 주 시장은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의 제조업체를 찾아 기업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경제와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 시장은 “민선 9기는 지난 8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경주의 미래 100년으로 연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주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책임감으로 시민과 함께 ‘하나되는 경주, 중단없는 전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APEC 이후 세계인이 찾는 경북… 관광산업 새 반세기 첫걸음

    APEC 이후 세계인이 찾는 경북… 관광산업 새 반세기 첫걸음

    ‘경북 방문의 해’ 연계 사업 활성화PATA 총회 개최 MICE 역량 증명日 여행사 상품 기획자들 초청 홍보 백두대간 트레킹 등 콘텐츠 고도화울릉도 체류형 ‘섬케이션’ 조성 추진숙박·미식 소비 유도 지역 수익 증대경북문화관광공사가 반세기 대한민국 관광 역사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포스트 APEC 원년이 되는 올해 실질적인 관광 성과를 실현해 새로운 반세기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려 한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가 몰고 온 한국과 경북에 관한 관심을 이제는 지역 주민과 상권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수익 및 지속 가능한 소비로 끌어내 완성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1호 관광단지 ‘경주 보문’ 29일 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추진해 온 경북 관광 주요 사업들이 하반기엔 확실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6 경북 방문의 해’와 연계한 관광 사업들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관광을 이끌어온 저력과 새로운 반세기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공사는 대한민국 제1호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1975년 탄생했다. 1971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경주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육성하라는 지시와 함께 ‘경주 관광종합개발계획’을 확정하며 보문단지 조성이 시작됐다. 이에 보문단지 개발과 관리를 전담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 전문 공기업인 공사가 설립돼 현대 관광의 역사가 출발한 것이다. 이후 보문단지는 1979년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계기로 관광 산업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를 잡았다. 지난해 APEC 정상회의로 다시 한번 국제 사회에 대한민국과 경북 관광의 매력을 알리게 됐다. 이런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공사는 포스트 APEC 전략 실행과 글로벌 관광객 발길을 모으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5월 35개국 550여명의 글로벌 관광 리더가 경주를 찾은 ‘2026 PATA 연차총회’는 해외 공략의 성공적인 신호탄이 됐다. 47년 만에 PATA 연차총회를 재차 개최하면서 전 세계에 경북의 관광·MICE(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역량을 증명해 보인 것이다.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 또한 경북 관광의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했다. 정상회담 이후 공사는 곧바로 일본 주요 여행사 상품 기획자들을 대상으로 경북 북부권 초청 홍보 여행을 전격 실시했다.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스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대만 타이베이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해 3100여명을 대상으로 여행 성향과 소비 동향을 조사하며 현지 수요 분석에 나서는 등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대만 소셜미디어(SNS) 채널 신규 팔로워 확보와 함께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와 대만관광협회, 현지 여행사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마케팅 기반을 넓혔다.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한일 정상회담에서 주목을 받은 ‘안동 선유줄불놀이’를 해외 관광객 유치를 견인할 대표 킬러 콘텐츠로 육성, 하반기엔 본격적인 상품 개발과 실행에 집중할 방침이다. ●트레킹·미식·섬·농촌 ‘TGIF 경북’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지역에 머무는 체류 시간을 늘려 실질적인 소비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전략이 바로 ‘TGIF 경북’이다. TGIF는 트레킹(Trekking), 미식(Gourmet), 섬(Island), 농촌(Farmstay)이라는 전략을 담고 있다. 공사는 먼저 백두대간 자원을 활용한 트레킹 콘텐츠를 고도화한다. ‘백두대간 트레일 6 챌린지’와 ‘경북 12선 둘레길’ 조성, 팸투어 운영으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미식 분야에서는 종가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종가 다이닝’을 상품화하고, 종부와의 차담·레시피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월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월간 미식여행’(M.E.T.I.) 캠페인과 ‘기차 타고 경북맛로드’도 확대해 체류형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해양 관광은 울릉공항 개항을 대비한 선제적 투자에 초점을 맞춘다. 독도와 울진 왕돌초 등을 포함한 ‘경북 수중 비경 10선’을 발굴해 다이빙 관광을 활성화하고, ‘울릉 나리옛길’과 결합한 장기 체류형 ‘섬케이션’ 상품을 만들 예정이다. 농촌 체류를 늘리기 위해 고택과 농가를 활용한 ‘경북형 촌캉스’, ‘논멍·밭멍’ 체험형 숙박을 통해 감성 소비를 자극한다. ‘금요일 퇴근길 팜파티’ 등 생활밀착형 상품도 함께 추진한다. 체류 시간을 늘려 숙박 수요를 높이고, 미식과 체험으로 소비를 유도해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 1~5월 경북을 찾은 누적 외지인 방문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성장한 약 7654만명을 기록했다. 이들을 지역에 머물도록 해야만 지역 주민과 상권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효과로 전환되는 것이다. ●경주를 MICE 산업 메카로 공사는 문화 콘텐츠 다변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2월부터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경북청년작가 기획전은 그간 3만 2000여명이 다녀갔다. 관광객들을 위한 문화 경험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무대를 열어준 것이다. 최근 보문관광단지 개장 및 공사 창립 5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인 공동집필 출판물 ‘그래도 보문이더라’도 발간했다. 책에는 보문관광단지 조성 과정과 대한민국 관광산업 초기의 기록을 담았다. 또한 관광·건축·조경·호텔 분야 전문가와 시민 27인이 참여해 보문단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다양한 시선으로 조명했다. 책에는 포스트 APEC 시대를 맞이한 경주가 단순한 유적지를 넘어 세계적인 MICE 산업 메카로 도약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도 제시하고 있다. 책은 국제적인 대형 행사의 중심지로 떠오른 경북과 경주의 관광 인프라를 운영하는 공사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기록해 새로운 반세기를 이어 나갈 나침반이 될 전망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APEC을 통해 전 세계에 경북과 경주의 존재감을 알린 만큼 포스트 APEC 전략을 발 빠르게 실현해 실질적인 관광 성과로 끌어낼 것”이라며 “오래 머물고 싶은, 다시 찾고 싶은 경북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지속해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 관광 심장 ‘경주 보문’… 걷고 머물며 즐기는 야간 명소로 육성”

    “경북 관광 심장 ‘경주 보문’… 걷고 머물며 즐기는 야간 명소로 육성”

    APEC 정상회의장 재현 10월 개장보문관광단지 ‘나이트 트레일’ 조성관광 50년 역사의 산증인인 경북문화관광공사가 2026년 새로운 반세기의 첫발을 뗐다. 올해 상반기 동안 경북 관광은 글로벌 시장 공략과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관광 콘텐츠 다변화라는 세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숨 가쁘게 달려왔다. 하반기 경북 관광의 승부수를 김남일 사장에게 직접 들었다. -상반기를 돌아본다면. “상반기는 경북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했고 TGIF(트레킹, 미식, 섬, 농촌) 전략을 통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전환 방향도 제시했다. 관광객 숫자보다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관광 소비와 체류 시간을 늘리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하반기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인지. “상반기에 뿌린 씨앗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레거시 사업이 있다. 오는 10월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개관 예정인 APEC 정상회의장 기념(재현)관과 APEC 메모리얼 페스타는 국제행사의 기억을 관광 자산으로 전환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다.” -APEC 이후 보문관광단지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보문관광단지는 대한민국 관광의 출발점이자 경북 관광의 심장이다. 하반기에는 나이트 트레일(Night Trail) 조성, 포스트 APEC 미디어월 설치, 물레방아광장 야간경관 개선 등 야간관광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관광객들이 밤에도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대한민국 대표 야간관광 명소로 육성해 나가겠다.” -해외시장 공략은. “하반기부터가 본격적인 승부라고 생각한다. 8월에는 부산 광안리에서 ‘2026 경북 방문의 해’ 붐업 로드마케팅을 추진하고 9월과 10월에는 중국 선전·베이징·상하이에서 포스트 APEC 한중문화관광 로드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APEC 개최 효과를 해외시장으로 확산시키고 실제 방한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경북 관광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방향성은. “방문형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국내 관광에서 글로벌 관광으로, 일회성 이벤트에서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전환하는 것이 경북 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하반기에는 도민과 관광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경북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지난 26일 제363회 임시회를 끝으로 제12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경북도의회가 2024년 7월 후반기 원구성 이후 ‘우리 모두의 경북, 모두를 위한 의회’라는 기치 아래 도정 현안 해결에 총력을 쏟고 있다. 도의회는 특히 저출생·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산업 육성, 재난 안전 대응 등 경북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제12대 후반기는 대한민국 최대 난제인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경북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시기였다. 대형 산불이라는 전례 없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는 동시에,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지원,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등 경북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동력을 마련하는 데 주력했다. 경북도의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정책 대안 제시를 통해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섰다. 제12대 후반기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총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조례안 421건을 비롯해 65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2년간 조례안 421건 가운데 81.00%인 341건을 의원 발의로 추진함으로써 도민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다. 또한 총 13회에 걸친 도정질문(39명)과 5분 자유발언(73명)을 통해 도정과 교육 행정 전반의 현안에 대한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를 통해 지역 행정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대안까지 함께 제시하며,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이 바르게 추진됐는지 꼼꼼히 따지고 현장 감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했다. 집행부에 조치 사항을 이행해 도정 발전과 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여 지난 2년 동안 총 88개 기관을 감사해 시정 처리 288건, 건의 촉구 884건, 제도 개선 31건 등을 처리했다. 경북도의회는 저출생 문제를 단순한 인구 정책이 아닌 지역의 존립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에 힘써 왔다. 토론회와 정책 간담회, 현장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청년과 신혼부부, 다자녀 가정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년 정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거 안정, 돌봄 및 양육 환경 개선, 교육 여건 확충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촉구했다. 또한 지방소멸 대응 기금의 효율적 활용, 생활 인구 확대, 농산어촌 정주 여건 개선, 지역 균형 발전 정책 강화 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 국비 확보와 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통해 지방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공감대 확산에도 적극 노력했다.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지방 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인 ‘2025 APEC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의회는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교통·숙박·문화관광 인프라 확충과 도시환경 정비, 환대(손님맞이) 태세 확립 등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의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아울러 행사가 완벽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경주와 경북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현장 점검을 실시했으며, 범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성공 개최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나섰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 관광 중심지이자 미래 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발전 전략 마련에도 힘을 보탰다. 경북도의회가 최근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경북 북동부권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수습과 피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의회는 산불 발생 직후 긴급 연석회의와 원포인트 임시회를 잇달아 개최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정부를 향해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피해 복구 예산의 신속한 지원을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이재민 생활 안정과 산림 복원,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또한 피해 지역 현장 방문과 실태 점검, 주민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각 상임위원회 차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와 함께 초대형 산불 피해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보태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냈다. 경북도의회는 경북대구 행정통합을 통한 자치 분권과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자 실질적 자치권 확보 방안 및 지역별 상생 균형 발전 전략을 집중 점검하고 집행부와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시·도민의 의견 수렴과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대한 선결 과제임을 깊이 인식하고,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고도의 자치권을 보장하는 특별법 제정 등 의회 차원의 종합 대응 전략을 강구했다. 아울러 2024년 8월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5차례의 회의 개최를 비롯해 성명서 발표, 도정 질의,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신속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항을 지원해 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이 경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할 핵심 국책 사업이라는 인식 아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에 나섰으며, 신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과 배후 산업단지 조성, 공항 경제권 형성 등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 활동을 이어왔다. 경북도의회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 에너지, SMR(소형 모듈 원전), AI·디지털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지원에 집중했다. 포항·구미·경주를 중심으로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가 첨단 전략 산업 특화 단지 육성, 연구 개발 역량 강화, 산업 인재 양성 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노력했으며, 기업 투자 유치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농업 대전환 정책 지원,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 산업 활성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도민 소득 증대에도 힘써 왔다. 경북도의회는 의원 연구단체를 한층 활성화하고 정책 연구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연구하는 의회, 정책으로 답하는 의회’ 구현에 앞장섰다. 도정 현안에 대한 연구와 토론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SNS와 유튜브, 의회 소식지 등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열린 의회를 구현했다. 특히 의회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치 아래,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이를 의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도민 중심의 정책 의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아울러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를 신설, 주요 정책 성과 발표와 대외 공식 입장 표명의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의회의 대국민 소통 및 홍보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박성만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경북도의회는 저출생과 지방소멸, 초대형 산불 대응, APEC 정상회의 준비, 통합신공항 건설 등 경북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도민의 삶을 지키고 경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정책으로 실천하는 의회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년간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호흡하며 신뢰받는 의회,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경주 보문단지에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관광객 대상 운행 재개”

    경주 보문단지에선 자율주행 셔틀버스를…“관광객 대상 운행 재개”

    경북 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시는 보문관광단지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정식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2024년 자율주행차 실증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았다. 5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정식 운행에 들어간다. 시는 롯데이노베이트와 함께 자율주행 셔틀버스 2대를 도입해 보문관광단지 일원 9.7㎞ 구간을 운행한다. 버스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동궁원에서 출발하는 2개 노선을 운행하며 경주월드와 라원 등 주요 관광거점을 순환한다.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미래형 교통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금요일과 주말에는 HICO 주차장에 마련된 실감형 경주관광 VR존을 운영해 미취학 아동과 관광객들에게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색다른 경주 관광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지난해 운영 결과 총 3774명이 탑승하고, 누적 운행거리는 1만 9,74㎞를 기록했다. 특히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의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율주행 셔틀버스는 경주의 스마트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는 미래형 교통서비스”라며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관광객 편의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제12대 공식 일정 유종의 미 거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제12대 공식 일정 유종의 미 거둬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이동업)는 지난 18일 제363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를 열고 제12대 의회의 마지막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기후환경국, 산림자원국, APEC준비지원단,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업무보고 5건, 조례안 4건, 동의안 1건, 추가경정 예산안 5건 등 총 15개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당시 경주 지역에서 다수의 국악 공연이 개최됐음에도 도립예술단의 참여가 미진했던 점을 지적하며, 향후 도립예술단을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립 자연휴양림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에서는 위탁 이후 관리 부실이나 업무 처리 미진이 발생할 경우 계약을 철회할 수 있는 명확한 근거 규정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대진 위원은 ‘경북도청 신도시 마라톤 대회 개최 지원’ 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도청 신도시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마라톤 대회가 많은 인원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점을 언급하며, 이런 행사가 신도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야간 관광 콘텐츠(선유줄불놀이) 특별 지원(신규)’ 사업의 경우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진출입로 확장, 인근 숙소 확충, 콘텐츠 관광 상품 확대 개발 등의 고민이 함께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현 위원은 ‘지방체육회장 선거 관리 위탁 비용(신규)’ 사업을 두고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본예산이 아닌 추경에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구미시가 선정된 ‘K-미식 벨트 조성 사업 지원(신규)’ 공모 사업을 언급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음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규탁 위원은 추가경정 예산안에 다수의 사업 예산이 반영된 만큼 예산이 본래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야간 관광 콘텐츠(선유줄불놀이) 특별 지원(신규)’ 사업과 관련해 한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선유줄불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칠곡 등 도내 타 시·군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줄불놀이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연규식 위원은 현재 경북의 생활인구가 정주인구의 2배 수준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지난 5월 완료된 ‘경북도 지역 연계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 등을 적극 반영해, 체류형 관광지 조성 및 생활인구 유입 확대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 새마을 운동 시범 사업(신규)’과 관련해 관 주도의 수동적 사업은 성공 사례가 드문 만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와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철남 위원은 ‘전통공예 청년 승계자 특별 지원 사업’을 언급하며, 전통공예 계승 인원이 점차 감소하는 현실을 우려했다. 이에 윤 위원은 단순 지원을 넘어 청년 발굴과 맞춤형 컨설팅 등 장기적 관점의 계승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이춘우 위원은 2026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부서별로 3~4건씩 신규 사업이 포함된 것은 예산 편성에 문제가 있다며, 필수 사업은 당연히 추진해야 하지만 본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계획을 면밀히 세워 추경 시 신규 사업은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전의 방식 그대로 사업을 답습하는 문화는 과감히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동업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위원님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하며 “새롭게 구성될 제13대 문화환경위원회 역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 경북 경주시, 포스트 APEC 예산 국비 지원 구슬땀…“기획예산처 찾아 설득”

    경북 경주시, 포스트 APEC 예산 국비 지원 구슬땀…“기획예산처 찾아 설득”

    경북 경주시가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전을 펼친다. 시는 APEC 정상회의 이후 추진할 핵심 사업의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 설득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지난 17일 경북도와 함께 기획예산처를 방문해 포스트 APEC 사업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을 정부안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이날 시는 기획예산처 행정외교예산과를 찾아 ‘(가칭)경주 APEC 외교문화원’ 설립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총 사업비 380억원 규모의 외교문화원은 APEC 정상회의 성과를 보존·계승하고, 국제교류와 공공외교를 활성화하기 위한 거점 시설이다. APEC 연구와 국제회의 개최, 회원국 간 문화·디지털 교류를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예산과를 방문해 ‘세계경주포럼’의 지속 개최를 위한 정부 지원도 건의했다. 포럼은 경주선언의 핵심 가치인 포용적 성장과 디지털 혁신, 문화창조산업 등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는 대표 포스트 APEC 사업이다. 시는 이들 사업을 통해 APEC 성과를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동력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성과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외교문화원 설립과 세계경주포럼 정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트럼프의 사진 한 장에 한국 ‘철렁’…北 김정은과 찍은 사진 공개한 이유는? [핫이슈]

    트럼프의 사진 한 장에 한국 ‘철렁’…北 김정은과 찍은 사진 공개한 이유는? [핫이슈]

    이란과 종전 협상 양해각서(MOU) 서명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SNS에 의미심장한 사진 한 장을 게재해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별다른 설명 없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란히 걷는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트럼프 1기 때인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당시 두 사람이 함께 회담장인 카펠라호텔 정원을 산책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마무리한 뒤 대북 정상 외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쏟아졌다. 앞서 지난해 경북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북·미 회동 성사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그러나 북한의 무응답으로 회동은 불발됐고 올해 들어 베네수엘라 공습, 이란 전쟁을 거치며 미국 내에서 북한 문제는 비교적 후순위로 밀려났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 메시지’가 중동 사태 종료 이후 미국이 싱가포르 합의 정신을 기반으로 한 북한과의 핵 협상을 예고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다만 북한이 대화 조건으로 내건 ‘핵보유국 지위 인정’은 미국의 비확산 정책에 역행하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즉흥적인 대화 스타일이 북한과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러시아 손잡고 중국 인정받은 북한, 다음 스텝은?앞서 지난 8~9일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평양에서 북·중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비핵화를 일절 언급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중국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동북아의 한·미·일 연대에 대응하는 북·중·러 결속 강화를 위해 북한과 전략적 동반자 수준의 관계를 맺었다. 이어 중국의 동해 진출 문제, 군사협력, 외교 및 법 집행 분야 교류 강화를 비롯해 양측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언급들을 쏟아냈다. 이 과정에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이는 사실상 북핵의 묵인을 넘어 용인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중국 입장에서는 북핵을 인정할 경우 당장 일본이 핵무장을 선언하고 나서는 상황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난해 10월 대만 유사시 자위대가 개입할 수 있다고 밝힌 이후 최악으로 치달은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 동시에 중국은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에 파병하며 ‘혈맹’ 관계를 맞은 상황을 보고만 있기도 어렵다. 북한이 원하는 대로 러시아가 대북 지원에 나선다면 북핵 문제가 통제 수준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회담 재현될까3개월이 넘는 이란과의 전쟁이 오는 19일 미국과 이란의 MOU 서명으로 일단락될 예정인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타깃’으로 예상되는 북한이 싱가포르 회담을 재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 싱가포르 회담은 1953년 분단협정 이후 65년 만에 이뤄진 최초의 미국과 북한 정상의 만남이었다. 양측은 회담 종료 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평화 체제 보장 ▲북미 관계 정상화 추진 ▲전사자 유해송환 등 4개 항에 전격 합의했다. 그러나 양측이 싱가포르 회담 결과에 대한 세부 이행 방안을 합의하기 위해 2019년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 정상회담은 ‘노딜’(결렬)로 끝났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에서 낙선하면서 당시 합의는 사실상 무력화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김 위원장에 대한 우호적인 메시지를 반복해 왔으나, 러시아를 등에 업은 북한은 핵 무력을 빠르게 증강하며 동북아의 긴장도를 꾸준히 높이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내놓은 팩트시트에서 “북한의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으나 북한은 이를 반박했다.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은 지난 6일 담화에서 미·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동의했다는 미국의 입장에 대해 “미국의 상투적인 거짓 유포 놀음”이라고 비방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마무리하고 북핵 문제를 전면에 내세울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전역에 또다시 긴장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경주 최초 3선 성공한 주낙영 시장…“세계적인 도시 위상 이어갈 것”

    경주 최초 3선 성공한 주낙영 시장…“세계적인 도시 위상 이어갈 것”

    주낙영 경북 경주시장이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힘입어 최초 3선에 성공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나온 주 시장은 70.6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박근영 후보(29.32%)를 꺾고 당선됐다. 그는 2018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 선거에도 승리하면서 경주지역 최초 3선 단체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주 시장은 4일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8년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온 경주의 변화와 성과를 멈추지 말고 더 크게 완성하라는 시민의 뜻”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보내준 표의 무게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그는 “APEC을 통해 높아진 경주의 위상을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으로 이어가고, 관광객 6000만 시대를 준비하겠다”며 “역사문화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미래 산업과 좋은 일자리를 키워 청년이 돌아오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출신인 주 시장은 대구 능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북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안전부 지방분권지원단장,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 행정을 아우르는 행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끝으로 주 시장은 “경주 최초 3선 시장에 걸맞도록 더 큰 책임을 다하겠다”며 “어르신이 편안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청년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경주를 만들겠다”고 했다.
  • 한미, 다음달 2~3일 서울서 핵잠 후속 협의

    한미, 다음달 2~3일 서울서 핵잠 후속 협의

    한미가 다음달 2~3일 서울에서 핵추진잠수함 건조 등 정상 간 안보분야 합의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외교부는 29일 “한미 양국이 오는 2∼3일 서울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 안보 분야 후속조치 협의를 위한 발족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박윤주 외교부 1차관,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부, 국방부, 기후에너지부, 과기정통부, 산업통상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자로 구성된 범정부 대표단이 참석한다. 미측에서는 앨리슨 후커 국무부 정무차관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무부, 에너지부, 전쟁부 등의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방한해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은 한국의 핵잠 건조,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권한 확대 등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의제의 후속 협의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국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조인트팩트시트 안보 분야 합의를 발표했다. 이후 약 7개월 만에 세부 사항을 논의하는 실무 협상 궤도에 오른 것이다. 앞서 미측이 정부대표단 방한을 예고하면서 우리 정부는 6월 중순으로 예상해왔으나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 젠슨 황, 다음주 한국 온다…‘제2의 깐부회동’ 열리나

    젠슨 황, 다음주 한국 온다…‘제2의 깐부회동’ 열리나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다음 주 한국을 찾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반도체·정보기술(IT) 업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이후 약 7개월 만의 방한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 LG·네이버 등과 인공지능(AI)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반도체·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다음 달 1∼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연례 AI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주요 일정을 마친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황 CEO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차세대 AI 가속기, 파운드리 협력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가속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차세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HBM과 첨단 패키징 역량을 가진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황 CEO는 방한 기간 구광모 LG그룹 회장과도 만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기존 LG전자와 엔비디아의 협력 외에도 LG AI연구원(엑사원),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계열사 차원의 협업 가능성도 거론된다. 네이버 등 국내 주요 IT 기업들과 클라우드·피지컬 AI 분야 협력 논의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울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과의 연쇄 회동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최 회장은 대만에서 열리는 정보기술 전시회 ‘컴퓨텍스 2026’ 현장에서 황 CEO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만남이 성사될 경우 두 사람은 최근 7개월 사이 한국·미국·대만에서 네 차례 만나게 된다. 업계에서는 황 CEO와 이 회장, 정 회장이 지난해 경주 APEC CEO 서밋 당시 치킨집에서 함께 만나 화제가 됐던 이른바 ‘깐부회동’이 올해 다시 재현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당시 황 CEO의 방한은 2010년 이후 약 15년 만이었다. 이 밖에도 황 CEO는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 등 반도체 부문 주요 경영진과의 회동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최근 대만에서 공격적인 투자 계획과 생산 확대 구상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그는 현지 언론과 만나 “그레이스 블랙웰과 차세대 AI 가속기 ‘베라 루빈’ 생산 확대 때문에 올해 하반기는 매우 바쁠 것”이라며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아직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은 놀라운 신제품이 있다”며 신규 제품 공개 가능성도 예고했다. 또 엔비디아 대만본부 기공식 행사에서는 “대만은 AI 혁명의 진원지”라며 연간 대만 투자 규모를 향후 1500억달러(약 225조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칩과 패키징, AI 슈퍼컴퓨터가 모두 대만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실제 엔비디아는 TSMC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폭스콘·위스트론·콴타컴퓨터 등 대만 AI 서버 제조사들과 공급망 연대를 확대하고 있다. 황 CEO는 “몇 년 전만 해도 엔비디아의 대만 협력사는 10개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150개까지 늘었다”고 설명했다.
  • 美 전문가 “트럼프-시진핑 회담에도 미중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

    美 전문가 “트럼프-시진핑 회담에도 미중 무역전쟁 재발 가능성”

    테런스 라우 시러큐스대 로스쿨 학장 본지 인터뷰 “기술 통제, 시장 접근 근본 문제 해결되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지난해와 같은 무역전쟁이 언제든지 다시 발발할 수 있다는 미국 전문가의 진단이 나왔다. 관세 전문가인 테런스 라우 시러큐스대 로스쿨 학장은 21일(현지시간) 서울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평균 관세는 여전히 약 47%이고, 중국의 미국산 제품 관세는 약 32%로 트럼프 대통령 1기 집권기 이전보다 10배 가량 높은 수준”이라며 “미국과 중국은 무역과 투자위원회 설립을 합의했지만 이는 장기적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해 부산에서 맺은 무역협정은 올해 11월 만료된다”며 “양측이 협정을 연장한다면 상황은 안정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미중 무역갈등이 한창 심각했던 지난해 초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에서 만났다. 당시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하기로 했고, 미국은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에 부과해온 이른바 ‘펜타닐 관세’를 종전 20%에서 10%로 낮췄다. 라우 학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중을 통해 보잉 항공기 200대 판매와 170억 달러 규모 농산물 수출 등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기술 통제와 산업 정책, 진정한 시장 접근 등 근본적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았다. 중국은 쉬운 사안에 대해서는 이행하고 어려운 사안은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의 진정한 의미는 향후 1년간의 상황에 달려 있다”고 설명했다. 라우 학장은 “한국은 주요 2개국(G2)의 협상 과정에서 자국 이익을 희생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대미 투자 약속을 이행해 미국에서 한국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희토류와 대만 문제에 대한 동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李대통령 “국제 정세 폭풍우…우방국 협력”, 다카이치 “양호한 일한 관계 발전시켜야”

    李대통령 “국제 정세 폭풍우…우방국 협력”, 다카이치 “양호한 일한 관계 발전시켜야”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그 어느 때보다 우방국 간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 때”라며 견고한 한일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북 안동의 한 호텔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확대회담에 앞서 모두 발언에서 “지금 국제 정세는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튼튼한 양국 간 협력과 더불어 국제정세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는 모습을 통해 양국이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협력 파트너인지 실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불과 4개월 만에 총리님과 제가 서로의 고향을 방문하게 됐는데 이는 한일 관계 역사상 최초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이처럼 전례나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교감의 폭을 넓혀나가면 실용적이면서도 획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을 것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는 모두 발언에서 “중동 정세를 비롯해 국제사회는 대단히 어려운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가운데 대통령님과 저의 리더십을 통해 양호한 일한 관계의 기조를 꾸준히 발전시켜 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화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한 양측의 이익을 위해 그리고 역내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안동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찾은 데 대한 답방이자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난 1월에 이어 4번째로 양 정상은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 李대통령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 고생”…다카이치 ‘국빈급 환대’

    李대통령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 고생”…다카이치 ‘국빈급 환대’

    “이 시골 소도시까지 오시느라고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을 찾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직접 맞이하는 등 국빈급 예우로 환영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이 열리는 호텔 입구에서 직접 다카이치 총리를 영접했다. 다카이치 총리를 태운 차량 문이 열리고 총리가 내리자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손을 잡으며 “제가 어젯밤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하며 반가워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가 선호하는 푸른색 계열의 넥타이를 착용했는데 이는 총리를 존중하고 신뢰한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하늘색 재킷과 회색 치마 정장 차림의 다카이치 총리도 이 대통령을 보자 “잘 지내셨나”라고 인사한 뒤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반가워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43명으로 구성된 전통 의장대와 29명의 군악대가 차량을 호위한 것을 가리키며 “훌륭하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다카이치 총리를 회담장으로 직접 안내하는 등 극진한 대우를 했다. 다카이치 총리의 이번 안동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찾은 데 대한 답방이자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의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지난 1월에 이어 4번째로 양 정상은 넉 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 국제 외교무대 중심으로 떠오른 경북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안동에서 열리면서 경북도가 국제 외교무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19~20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정상회담 장소를 안동으로 선정한 이 대통령의 고향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사나에 총리의 방한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에 성사됐다. 이번 방문은 한일 양국 정상의 상호 고향 방문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계기에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진 뒤 약 7개월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이다. 안동은 오랜만에 국제 사회 주목을 받게 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2005년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9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안동 방문은 하회별신굿탈놀이 관람, 병산서원 방문 등으로 한국 문화가 알려진 계기가 됐다.
  • 외교무대 중심 떠오른 경북…한일회담 개최에 기대감 고조되는 안동

    외교무대 중심 떠오른 경북…한일회담 개최에 기대감 고조되는 안동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한일 정상회담이 안동에서 열리면서 경북도가 국제 외교무대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북도는 오는 19~20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하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환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정상회담 장소를 안동으로 선정한 이 대통령의 고향 사랑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일본 총리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이 대통령이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졌다. 한일 양국 정상의 상호 고향 방문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한중 정상회담이 이뤄진 뒤 재차 경북에서 열리는 주요국과의 정상회담이기도 하다. 지역적으로는 전통문화 도시인 안동이 다시 한번 국제 사회 주목을 받는 계기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2005년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9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16년 반기문 당시 유엔 사무총장이 안동을 찾은 바 있다. 도는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중동 정세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 공조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담 기간 개최되는 ‘경북도-나라현 지역경제 협력 포럼’을 통한 지방외교, 직간접적인 지역 현안 전달, 국제사회 관광 자원 홍보 등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안동의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 문화유산과 관광 자원은 물론 경북의 우수한 산업기반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 李대통령, 19일 고향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지속

    李대통령, 19일 고향 안동서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두 정상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을 한 후 4개월 만에 재회하는 것으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안착했다는 평가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5일 “다카이치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의 초청으로 19~20일 1박 2일 간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올해 1월 이 대통령의 일본 나라현 방문 후 약 4개월 만에 다카이치 총리가 안동 방문으로 화답함으로써 한일 양국은 처음으로 정상 간 상호 고향 방문을 실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 정상은 19일 소인수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언론발표, 만찬을 하고, 별도의 친교 일정도 함께 할 예정이다. 두 정상은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경제·사회·국민 보호 등 민생에 직결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중동 정세를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다카이치 총리와의 셔틀 외교가 경주에서 나라, 그리고 안동 등 여러 지방 도시로 무대를 확장하면서, 양 정상 간의 두터운 유대와 신뢰가 심화하고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일 정상회담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여섯 번째이자, 이시바 시게루 전 총리가 사퇴하고 다카이치 총리가 취임한 후로는 세 번째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다카이치 총리와 첫 번째 회담을 했고, 이어 지난 1월 일본 나라현에서 회담을 이어갔다.
  • 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신중하라” 경고…‘투키디데스 함정’과 ‘대만 레드라인’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트럼프 면전서 “신중하라” 경고…‘투키디데스 함정’과 ‘대만 레드라인’ [미중정상회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9년 만에 중국을 찾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협력과 경고의 메시지를 동시에 던졌다. 신흥 강대국이 필연적으로 기존 패권국과 충돌한다는 의미의 ‘투키디데스의 함정’ 개념을 거론하며 공존을 강조하는 동시에, 자국의 ‘핵심 이익’으로 규정하는 대만 문제에 대해선 “잘못 처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투키디데스 함정’ 언급…협력 당부시 주석은 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중미 관계의 안정은 세계에 호재”라며 대국(大國)이 올바른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설 수 있을지, 대국 관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할 수 있는지는 역사적 질문”이라며 “나와 당신이 대국의 지도자로서 함께 써 내려가야 할 시대의 응답이기도 하다”고 역설했다. 그레이엄 앨리슨 미국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대중화한 이론인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신흥 강대국에 대한 두려움이 전쟁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 고대 역사가 투키디데스의 명제를 재정의한 것이다. 시 주석은 2015년 미국 국빈 방문과 2024년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이 표현을 쓰며 미국과의 공존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시 주석은 아울러 “적수가 아닌 파트너가 돼 서로를 성취시키고 공동 번영하며, 신시대 대국 간 올바른 공존의 길을 가야 한다”며 중국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존론 뒤에 따라붙은 대만 문제다만 대만 문제에 있어서는 미국의 신중한 접근을 촉구하며 잘못 처리할 경우 양국 관계가 매우 위험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 주석은 “대만 문제는 중미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이를 잘 처리하면 양국 관계는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할 수 있고,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팽당(碰撞)하거나 심지어 충돌(衝突)할 것이고, 중미 관계 전체를 매우 위험한 지경으로 밀어 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만 독립과 대만해협의 평화는 물과 불처럼 양립할 수 없다”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는 중미 양측의 최대 공약수이므로, 미국 측은 반드시 대만 문제를 신중하고 또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어 표현 ‘팽당’과 ‘충돌’은 모두 ‘부딪침’을 의미한다. 팽당이 표면적·우발적 부딪침이라면, 충돌은 심층적이고 장기적인 대결에 가까운 의미다. 두 단어를 단계적으로 배치한 것은 대만 문제의 처리 방식에 따라 중국의 반응 수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경고다. 공존을 말하되, 그 조건을 대만 문제로 못 박은 셈이다. 지난해 10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성사된 부산 회담에서 대만 문제가 아예 거론되지 않았던 것과 비교하면, 대만 문제를 둘러싼 시 주석의 경고 수위는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담 전날 대만 앞세운 ‘4대 레드라인’중국은 회담 전날 주미 중국대사관 소셜미디어 계정 등을 통해 4대 레드라인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대만 문제,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 경로와 정치 시스템, 중국의 발전권 등이다. 그 맨 앞에 대만 문제가 놓였다. 중국 외교부는 대만 문제를 “핵심이익 중의 핵심”이자 “미중 관계 발전의 정치적 기초”로 규정해왔다. 중국에 대만은 양안 관계를 넘어 정권 정통성과 영토 보전, 대외관계의 한계선을 함께 담은 사안이다. 회담 직전 레드라인을 다시 꺼낸 것은 미국을 향한 압박이자 중국 내부를 향한 메시지다.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이 선을 건드리면 협상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이고, 중국 내 강경 여론에는 “대만 문제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신호다. 시 주석의 회담장 발언은 이 사전 경고의 연장선이었던 셈이다. 시 주석은 이번 회담에서 공존의 문은 열어두되, 그 문턱에 대만 문제를 세워 ‘조건부 공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2017년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중 당시 자금성 의전으로 ‘대국의 부상’을 보여줬다면, 이번 회담에서는 대만 문제를 통해 달라진 힘의 균형을 직접 확인시키려 한 것으로 평가된다.
  • 경북 경주·포항서 PATA 연차총회 열린다…“아태지역 최대 관광 행사”

    경북 경주·포항서 PATA 연차총회 열린다…“아태지역 최대 관광 행사”

    경북 경주와 포항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행사가 열린다. 경주시는 12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행사인 ‘2026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주시, 포항시가 공동 주최하고, PATA와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한다. 1951년 설립된 PATA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관광 국제기구로, 현재 88개국 약 800개 회원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행사에는 전 세계 35개국 관광 관련 정부기관, 국제기구, 관광업계,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관광산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 총회는 ‘회복력 있는 미래로 향하는 여정’(Navigating Towards a Resilient Future)을 주제로 열린다. 주요 의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관광, ESG 기반 지속가능 관광, 문화유산 관광 전략, 글로벌 관광 협력 등이다. 특히 POST-APEC 시대 지속가능 관광 거버넌스, AI와 관광의 미래, 글로벌 유산관광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급변하는 국제 관광환경에 대응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시는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지역의 역사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열리는 갈라 디너에서는 전통문화 공연과 대한민국 한복명장 패션쇼가 진행된다. 불국사, 석굴암, 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황리단길과 같은 지역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경주의 문화관광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PATA 연차총회를 통해 글로벌 관광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관광·MICE 산업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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