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경륜
    2026-07-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6
  • “이동을 넘어 문화와 도전으로…” 16일부터 부산서 자전거 주제 기획전

    “이동을 넘어 문화와 도전으로…” 16일부터 부산서 자전거 주제 기획전

    자전거를 주제로 한 기획전 ‘자전거, 과거와 현재’가 16일부터 부산 남포지하도상가 BISCO갤러리에서열린다. 부산시설공단 주관으로 9월 30일까지 열릴 이번 기획전은 ‘이동, 생활, 문화, 도전’으로 이어지는 자전거의 여정을 주제로 기획됐다. 전시는 1관, 2관으로 나눠 운영된다. 전시 1관에서는 ‘자전거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시대별 자전거 등을 전시한다. 전시 2관에서는 전문 자전거와 관련 사진을 통해 스포츠와 도전의 의미를 조명한다. 특히 자전거의 시대별 변화와 용도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자전거 시작을 알리는 최초 자전거 모형과 역사적 의미를 지닌 엄복동 자전거 모형, 레저용 MTB 자전거, 트랙용 자전거, 도로용 자전거, 경륜 자전거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과 문화, 스포츠를 함께해 온 자전거 가치를 재조명하고, 색다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피지컬AI 육성하고 행정통합 논의 잇고”…박완수 경남지사, 민선 9기 비전 공개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도민의 입장에서 도정을 운영하고 도민과 함께 경남의 대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민선 8기가 기존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면 민선 9기는 피지컬 AI(인공지능)와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지사는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는 길은 도정을 충실히 수행해 경남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4년 동안 도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8기가 기존 제조업과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중점을 뒀다면 민선 9기는 경남의 새로운 산업 기반을 만드는 데 더 집중할 계획”이라며 “피지컬 AI와 SMR, 우주항공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부와 기업이 발표한 대규모 투자 계획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경남은 이미 한화와 두산, 삼성중공업, LG 등 대기업 생산 기반이 자리 잡고 있어 투자 실행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투자는 기업이 하는 것이고 지방정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역할”이라며 “입지와 에너지, 산업용수, 정주 여건 등을 갖추고 투자 실행력을 높이고자 전담 체계를 운영해 기업 투자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정부의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전략과 관련해서는 “현시점에서 어느 지역이 유리하고 불리하다고 평가하기보다 발표된 계획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발표 이상으로 더 많은 투자를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지컬 AI에 대해서는 경남 제조업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피지컬 AI는 산업 현장에서 시작해 결국 가정으로까지 확산할 것”이라며 “관련 부품과 소재, 기계 분야에서 경남의 비중은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완성품을 생산하는 앵커기업이 부족한 측면이 있는 만큼 이를 보완하는 것이 과제”라고 덧붙였다. 민선 8기 때 추진한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입장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기본 입장은 전혀 변함이 없다”며 “주민이 동의하고 충분한 자치권을 확보하는 것을 전제로 궁극적으로는 부울경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재수 부산시장이 새롭게 취임한 일과 관련해서는 “(행정통합) 파트너인 부산시 입장을 아직 듣진 못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전 시장과 만나 행정통합 문제를 포함한 여러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박 지사는 행정통합이 아닌 특별연합 방식에 대해서는 “행정통합을 더디게 만들 수 있다”며 “불필요한 행정력과 재정이 투입되는 특별연합보다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창원시 행정체제 개편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박 지사는 선거 기간 통합창원시 재검토를 주장하며 현행 창원특례시 유지, 5개 행정구 자치구 전환, 마산·창원·진해 3개 도시 환원, 기타 대안 등 4개 안을 놓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지사는 “통합 창원시 체제에 대한 점검은 필요하다고 본다”며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가 추진된다면 창원시민들에게도 여러 대안을 제시해 의견을 물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학교의 과학기술원 전환 논란과 관련해서는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지사는 앞서 국립창원대학교를 ‘경남 과학기술원’으로 전환하는 인재 양성 공약을 내놓은 바 있다. 현재 국립창원대에서는 대학의 미래 방향을 놓고 대학본부와 교수회가 갈등을 빚고 있다. 그는 “지역대학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산업과 연계된 인재 양성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며 “과기원 전환 여부는 대학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지만, 지역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단편적인 복지정책을 넘어 어려운 도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챙기는 것이 민선 9기의 중요한 과제”라며 “돌봄 정책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경남형 복지정책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혁신 과제로 도민과의 소통 강화, 조직 내부 혁신, 산하기관 혁신을 제시하며 “선거 과정에서 도민들이 가장 많이 지적한 것이 소통 부족이었다”며 “도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만들고 조직 운영 방식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간담회 끝에 “도민들에게 큰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민선 9기 4년 동안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경륜을 모두 쏟아부어 임기를 마칠 때 ‘박완수가 정말 열심히 일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기 정치로 당정 협력 혼선”… 김민석, 정청래 때리며 출사표

    “자기 정치로 당정 협력 혼선”… 김민석, 정청래 때리며 출사표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6일 “이재명 대표 시절의 유능한 민주당,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복원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호남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당심 공략에 나선 김 전 총리는 정청래 전 대표 체제가 당정 엇박자를 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당대표 교체 결단’을 촉구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정 전 대표와 송영길 의원도 출마 초읽기에 들어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전남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일빌딩 245에서 “당대표 출마는 당의 미래를 위해 치열한 당내 논쟁을 각오한 무거운 책임감의 산물”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총리는 “민주당은 지난 1년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국정 지지를 정당 지지와 선거 결과로 연결하지 못했다”며 “지난 1년간 자기 정치의 폐해가 당과 당정 협력을 혼선에 빠뜨렸다”고 정청래 지도부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대로는 국정 성공도 총선 승리도 당의 단합도 어렵다”며 “당대표 교체의 결단을 내려 주실 것을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리는 오후 서울로 이동해 국회에서 한 번 더 출마 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집권했는데 집권 여당이 아니라 ‘집권 야당’으로 비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을 깊이 성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가 정 전 대표를 정면으로 겨누자, 정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저는 네거티브를 하지 않겠다. 동지의 언어만 쓰겠다”고만 응수했다. 대신 친청(친정청래)계 의원들은 거세게 김 전 총리를 공격했다. 이성윤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렇게 남 탓만 하고 비난하는 식의 출마 선언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김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표결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왜 국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며 “감기약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약 성분은 무엇인가.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가”라고 저격했다. 한민수 의원도 “시대착오적이고 유체이탈식 발언을 나열하는 모습에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전 총리는 “저는 오늘 출마 선언에서 한마디도 네거티브를 안 했다”면서 “역대 우리 당의 지도자들은 당의 건전한 방향을 위한 정치적 토론과 논쟁을 피하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고 그것과 네거티브는 다른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김 전 총리는 7일 이재명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지방주도성장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매주 당 혁신 연속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다. 반면 정 전 대표는 연일 노무현 전 대통령과 검찰개혁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내며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동창회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는 한편 김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선 “김 의원과 손잡고 김 의원 생각대로 검찰개혁 완수하겠다.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고 언급했다. 정 전 대표는 강성 개혁 노선을 대변했던 추미애 경기지사와의 만남을 공개하기도 했다. 송 의원도 8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030 (청년층의 지지) 없이는 2030년 대선은 없다”며 “서울에서 아마 (전당대회 출마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글로벌 도시 인천을 만든 경험이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는 집권여당의 당대표 임무 수행에 커다란 자산”이라며 경륜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언론사 카메라에는 송 의원이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송영길 당대표 출마선언문’이라고 적힌 문건을 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 [성낙인 칼럼] 개헌으로 견제와 균형 복원해야

    [성낙인 칼럼] 개헌으로 견제와 균형 복원해야

    1948년 7월 17일, 선조들은 인민민주주의와의 갈등 속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향한 이념적 표상으로서의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했다. “삼천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맞추리라 이날은 대한민국 억만년의 터다.”(제헌절 노래, 정인보 작사·박태준 작곡)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상찬되던 제헌절은 무휴일의 수모를 거쳐 2026년에 공휴일로 제자리를 되찾았다. 헌법은 그간 파란과 혼돈의 소용돌이에 휘둘렸다. 39년간 9번의 개헌과 5개 공화국을 거쳐야 했다. 1987년 체제에서 마침내 헌법의 안정을 구가한다. 5년 단임제로 이승만·박정희 시대의 장기집권은 사라졌다. 꿈에 그리던 평화적 정권교체가 다섯 번이나 실현됐다. 하지만 헌정의 불안정은 계속된다. 2024년 총선에서 대통령 재임 중 단일 야당이 국회 다수파를 형성하며 갈등이 심화됐다. 국회는 예산 삭감, 탄핵소추 의결, 국무총리·국무위원 해임건의권으로 정부를 압박했다. 대통령은 법률안 거부권으로 맞대응했다. 두 개의 국민적 정당성이 마주 오는 기차처럼 충돌하는 와중에 헌법이 정해 놓은 형식적·실질적 적법절차를 위배한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결국 탄핵과 파면으로 이어졌다. 민주시민의 호헌 의지로 헌정은 회복되었지만 엎어진 물을 도로 담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드러난다. 돌이켜 보면 87년 헌법 체제는 직선 쟁취에 매몰된 나머지 ‘야 8인 정치회담’으로 탄생한 속전속결의 결과물이다. 이에 따라 헌법에 잔존하던 권위주의시대의 유산을 청산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에 대한 성찰도 부족했다. 평화적 정권교체만 이룩하면 그토록 염원하던 자유민주주의가 이 땅에 만개하리라고 보았다. 하지만 현실은 오히려 정치적 양극화만 심화된다. 정권교체 이후에 펼쳐지는 밀물과 썰물 현상에 따른 이합집산과 정치적 앙가주망(engagement)은 예견하지 못한 참상을 그대로 드러낸다. 온 나라를 정치적 옳고 그름의 소용돌이로 빨아들인다. 이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첫째, 파국에 이른 견제와 균형을 회복시켜야 한다.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회 다수파의 지지를 받으면 더욱 그러하다. 정부 내에서의 견제와 균형도 사라졌다.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대통령의 충직한 신하일 뿐이다. 대통령의 독주와 독선을 견제하기 위해 국회의 내각불신임제를 도입해야 한다. 독일은 의원내각제의 고질병인 정부의 불안정을 해소해 마침내 흡수통일의 위업을 달성했다. 그 요체는 의회가 정부 불신임을 제기하려면 먼저 후임 총리를 선출하도록 한 건설적 불신임투표제다. 둘째, 단원제 국회는 이제 그 역사적 소임을 다했다. 단원제 국회는 졸속과 독단이 횡행하지만 효율적이다. 단원제 국회의 난폭한 독주는 제왕적 대통령만이 제어할 수 있다. 그런데 제왕적 대통령과 단원제 국회가 함께하면 대화와 타협은 사라지고 폭주와 독선만 넘쳐난다. 선진 민주국가는 한결같이 양원제를 채택한다. 18세기 말 프랑스 혁명기의 사상가인 부아시 당글라는 “하원이 공화국의 상상력(imagination)이라면, 상원은 공화국의 이성(raison)”이라고 했다. 젊고 역동적인 하원의원들은 생기발랄한 아이디어로 입법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하원의원들의 넘치는 상상력만으로 국정을 운영할 수는 없다. 여기에 상원의원들의 이성적 성찰이 자리잡는다. 하원의원들의 패기에 찬 상상력이 오랜 경륜으로 쌓아 올린 상원의원들의 성숙한 이성과 조응할 때 비로소 의회는 스스로 그 본연의 소임을 다할 수 있다. 끝으로 민주화 이후 제도 만능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한다. 민주화 이후 특검, 공수처, 중수청, 감찰관, 사법3법 등 갖가지 새 제도가 홍수를 이룬다. 제도는 지속 가능할 때 비로소 생명력을 가진다. 헌정의 혼란 속에서도 그간 쌓아 올린 헌정사적 관행과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 선진 민주국가에서는 합리성과 객관성을 다소 결여한 구시대적 관행조차도 역사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제도는 켜켜이 쌓인 역사적 퇴적층과 함께해야만 빛을 발할 수 있다.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헌법학
  • 국세청 차장에 박해영…서울청장 안덕수·중부청장 김지훈

    국세청 차장에 박해영…서울청장 안덕수·중부청장 김지훈

    국세청 차장에 박해영 본청 징세법무국장이 승진·임명됐다. 서울지방국세청장에는 안덕수 본청 조사국장이, 중부지방국세청장에는 김지훈 본청 기획조정관이 각각 승진·보임됐다. 국세청은 3일 이런 내용의 고위공무원 인사를 8일 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고위공무원 ‘가’급 4명과 ‘나’급 9명이 자리를 옮긴다. 박 신임 차장은 행정고시 41회로 공직에 입직했다. 국세청 징세법무국장·감사관, 서울청 조사3국장, 부산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다.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세 체납관리단 500명을 채용하고 실태 확인을 실시해 유형별 체납관리체계 마련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신임 서울청장은 행시 40회로 본청 조사국장·징세법무국장·자산과세국장, 서울청 송무국장·조사4국장, 중부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사국장 재직 당시에는 개미투자자를 울리는 ‘터널링’과 ‘주가 조작’ 세력 등 주식시장 불공정 탈세에 엄정 대응했다. 김 신임 중부청장은 행시 41회로 본청 기획조정관·감사관, 서울청 송무국장·조사2국장 등을 맡았다. 본청 기획조정관으로 재직하면서 세외수입 통합징수 관련 준비단 구성, 통합징수법안 마련, 예산 확보 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상훈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행시 43회로, 본청 자산과세국장,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부산청 징세송무국장·성실납세지원국장 등 주요 직위를 거쳤다. 본청 자산과세국장으로 재직하면서 가업상속공제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해 현행 제도의 사각지대나 불합리한 점을 파악하는 등 제도 개선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전지방국세청장에는 심욱기 본청 법인납세국장이, 광주지방국세청장에는 양철호 본청 정보화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는 박정열 본청 개인납세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는 김승민 서울청 조사1국장이 각각 이동한다. 본청 기획조정관으로는 유재준 서울청 조사2국장, 본청 징세법무국장으로는 강종훈 중부청 조사3국장이 임명됐다. 본청 법인납세국장에는 한창목 본청 국제조세관리관이, 본청 자산과세국장에는 공석룡 서울청 송무국장이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본청 조사국장과 국제조세관리관 등이 임명되지 않아 후속 고위공무원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격무부서에서 업무를 묵묵히 수행해 뚜렷한 성과와 역량을 드러내는 경우 주요 보직에 보임 받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방청장은 경륜있는 1969~1972년생을 배치해 국정·조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국세행정 집행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활기찬 금천, 핵심 자치구로… 주민 삶 챙기는 큰형 되겠다”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말이 통하는 금천구지지부진 행정에 주민들 불편 토로정책만큼 투명한 과정·소통 펼쳐야서울 변방 아닌 대표구로 도약G밸리·철재상가 경제 허브로 육성난곡선 연장 등 동서 교통망 확보홈플러스 시흥점 매입 우선 검토성사 땐 생활 인프라 원스톱 해결공공기여분으로 재원 마련할 계획60년 토박이 경륜으로 공약 추진데이터센터 주민 불안 요소 재검증50개 정비사업 단계별 절차 간소화 “금천에서 소년공이던 시절 ‘이 동네 사람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고, 그런 간절함이 정치를 계속하는 원동력이 됐습니다. 이제는 그 마음을 담아 주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활기찬 금천’을 행정으로 만들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찬(68) 서울 금천구청장은 6·3 지방선거에서 선택받은 직후부터 줄곧 금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 서민의 애환과 고통을 이해하는 준비된 구청장이다. 재선 시의원으로 쌓은 경륜을 살려 교통·주거·일자리·복지 등 굵직한 과제를 풀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구청장은 지난 16일 당선인 신분으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금천은 더 이상 서울의 변방이 아닌, 서울의 핵심 자치구가 되어야 한다”며 “사람 중심, 실행 중심, 신뢰 중심의 구정으로 금천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현장에서 느낀 민심은 어떠했나. 당선 소감은. “개인적으로는 큰 영광이지만, 숙원 사업을 해결해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행정이 너무 멀고 공공시설이 부족하다’는 답답함을 토로했다. 교육 환경에 대한 아쉬움,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이나 독산 데이터센터까지 따끔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1호선 급행열차가 출퇴근 시간에만 금천구청역에 정차하는 등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크다. 그래서 남북 외에 동서를 잇는 철도교통망을 확보해야 한다. 주민들은 정책 내용만큼이나 투명한 과정이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 ‘금천구청은 말이 통한다’는 평가를 듣는 게 첫 번째 목표다.” -어린 시절 경험이 정치인이 되는 과정에 영향이 있었을 것 같은데. “소년공으로 가방 공장에서 미싱사 기사님의 보조(시다) 일을 하며 가죽에 기름을 칠했던 기억이 선명하다. 연탄 배달, 신문팔이, 구두닦이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하게 살았다.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는 전쟁 후유증으로 일찍 돌아가셨지만, 금천문화체육센터 옆 무공수훈자 비석에 새겨진 아버지 이름을 볼 때마다 국가와 가족을 위한 희생정신을 되새긴다.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챙기는 큰형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 국가유공자는 존경받고, 어르신에게는 효도하는 금천을 만들겠다. 소외당하고 고통받는 이를 위해 앞장서는 ‘활기찬 금천’을 만들겠다.” -‘활기찬 금천’을 위한 복안은 무엇인가. “금천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서울을 대표하는 구여야 한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접근할 생각이다. 우선 일자리와 경제다. G밸리와 시흥·철재상가 일대를 혁신산업·첨단물류·스타트업·소상공인이 어우러지는 경제 허브로 키우고 청년과 여성, 중장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펼치겠다. 두 번째는 교통과 공간이다. 난곡선(보라매공원~난향동) 연장, G밸리 순환버스, 생활도로·보행환경 개선으로 ‘출퇴근이 견딜 만한 금천’으로, 정비사업으로 ‘걷고 머물고 싶은 금천’으로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 동마다 작은 도서관과 문화공간,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모두가 일상에서 돌봄과 배움, 휴식을 누리는 복지를 구현하겠다.” -가장 우선 추진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절차도 복잡하고 과정도 험난하겠지만 홈플러스 시흥점 매입을 추진하겠다. 성사된다면 금천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시흥권의 공공생활지원 사회간접자본(SOC)이 한 번에 해결된다. 웨딩홀이나 주민 커뮤니티 시설, 돌봄 기능 등 미흡했던 시설을 원스톱으로 확충할 수 있다. 구청에 실무팀을 꾸려 매입 타당성을 검토하려고 한다. 물론 의지만으로 가능한 일은 아니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서 확보한 공공기여분으로 재원을 마련하겠다. 동시에 서남권의 대표인 금천구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도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생각이다. 우선 기존 건물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되 2단계로 시설 확장을 추진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라고 본다.” -시급한 현안인 교통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금천의 교통망은 남북으로만 치우쳐 동서를 잇는 사통팔달 체계가 부족하다. 우선 난곡선 경전철을 금천구청역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 난곡선 연장은 금천구청역과 신안산선(여의도~시흥)을 잇는 동서 교통의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시흥권에는 ‘금천형 공공순환 마을버스’로 기존 마을버스가 놓치는 지역을 연결하겠다. 가산권에는 G밸리 ‘그린셔틀 순환버스’를 도입해 역과 업무지구, 주차장을 연결해 역에서 회사까지 직장인들의 마지막 1㎞를 책임지겠다. 공통적으로 회전교차로나 신호체계 개선, 불법 주정차 개선도 필요하다. 주민과 직장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교통 변화를 만들겠다.” -독산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여전한데. “갈등의 핵심은 절차와 안전에 대한 불신인 만큼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데이터센터 계획 전반을 원점에서 전수 조사하고, 전자파·소음·화재 등 주민들이 걱정하는 요소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과학적으로 재검증하겠다. 주민·전문가·공직자가 참여하는 상설 기구를 만들어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하고, 기업이 주민을 설득하지 못하면 허가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단호하게 지키겠다. 대신 데이터센터가 중소기업에 저렴한 데이터를 공급하거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선순환 모델도 고민하겠다.(최 구청장은 지난 1일 첫 결재로 ‘데이터센터 주민참여형 검토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을 서명했다.)” -‘신통기획 세입자 안심 이주 원스톱팀’ 등 정비사업 관련 공약도 눈길을 끌었는데. “시의회 후반기에는 주택공간위원회에서 활동했기에 속사정을 잘 안다. 속도를 높이고 단계별 절차를 줄이기 위해선 주민들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구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약 50개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11위권이다. 그 정도로 주거 정비 사업에 대한 열망이 뜨겁지만 정체됐다. 개발 과정에서 소외되는 세입자와 영세 상인을 보호하고, 절차가 짧아지면 주민 분담금도 줄어들고 사업성도 개선된다.” -복지, 교육 분야는 어떻게 개선할지 궁금한데. “시의원 시절 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금천에 유치하고 학교 시설 개선에 힘썼다. 복지와 교육이 결국 한 사람의 삶 전체를 지탱하는 두 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복지 분야에서는 난임·임산부·영유아부터 청년·중장년·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강화하겠다. 교육 분야에서는 공교육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해 ‘금천에 사는 아이는 출발선에서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도록 하겠다. 아이 키우기 좋고 나이 들어도 안심되는 ‘사람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얘기해달라. “이번 선거 결과는 최기찬을 뽑은 것이 아니라 ‘금천을 정말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간절함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혼자 힘으로는 결코 이룰 수 없다. 10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주민이 주인임을 인식하고 말이 아니라 눈에 보이는 성과로 보답하겠다. 무엇보다 주민 관심이 절실하다. 때로는 호된 비판을, 잘할 때는 아낌없는 격려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늘 현장에서 소통하며 답을 찾겠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1958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곧 서울로 올라왔다. 어린 시절 청계천 수해로 금천 판자촌으로 이주해 뿌리를 내렸다. 6·25 전쟁에 참전해 병을 얻은 아버지를 대신해 6남매의 장남으로 일찍부터 가족을 부양했다. 생계를 위해 가방공장 소년공부터 구두닦이, 연탄·신문 배달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했다. 이런 경험 덕분에 “약자의 눈높이에서 주민 삶을 먼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2018년 제10대 서울시의원으로 풀뿌리 정치에 뛰어들었다. 그는 초선임에도 시의회의 주요 위원회인 교육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11대 시의원으로 재선에 성공했고, 7개 지자체 통합 경부선철도지하화 추진위원장을 맡았다. 6·3 지방선거에서는 체급을 올려 구청장에 도전했고 58.8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제13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최다선 김희수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3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김희수(포항5, 5선)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의장은 이춘우(영천1, 3선) 의원과 박순범(칠곡2,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5선 중진인 김 의장은 앞서 의회운영위원장, 기획경제위원장, 부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의회 운영 전반은 물론 정책과 예산 분야를 아우르는 탁월한 전문성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부의장은 제5대부터 제7대까지 영천시의회 의원을 지낸 3선 의원으로,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를 통해 예산 및 기획 분야에서 탁월한 정책 전문성과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함께 선출된 박 부의장은 제8대 도의회에 입성한 이후 윤리특별위원장과 건설소방위원장 등을 두루 거친 3선 중진 의원이다. 그는 행정, 교육, 건설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굵직한 정책을 조율하며 탁월한 정책 역량을 검증받았다. 김 의장은 출범 일성으로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을 핵심 가치로 내걸었다. 아울러 정책 중심의 일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3대 의회 혁신안’과 ‘핵심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첫 번째 혁신과제인 상임위원회 개편은 급증하는 행정 수요에 맞추어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효율적인 예산 심의를 수행하기 위해 상임위원회 개편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상임위 소관 부서의 업무 연계성과 정책 기능을 분석하는 전문 연구용역을 전격 실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혁신과제인 정책지원관 재배치는 정책지원관들이 특정 업무나 상임위에만 머물며 생길 수 있는 매너리즘을 과감히 타파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단행하는 조치다. 근무경력과 역량을 고려한 전략적 순환 근무 체계를 정착시켜 의정지원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 혁신과제인 의원 의정역량 강화는 도민의 기대치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높은 도덕성과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도민 눈높이에 맞춘 의원 소양 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구조다. 아울러 예산 심의와 조례 제정 등 실무 맞춤형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우수의원 인센티브를 제공해 공부하는 의회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의회는 도민 체감형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회 활성화와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의정 전반의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정과 의정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집행부와의 폭넓은 인사교류를 전격 추진한다. 아울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지역 숙원사업 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련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경북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어 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대립을 위한 대립이 아니라 도민을 위한 견제와 협력으로 경북 발전의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의장은 권한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 도민과 의회를 위해 책임지는 자리”라며 “원칙과 소신으로 260만 도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 이번 혁신안과 공약을 발판 삼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신뢰받는 경상북도의회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강동길 서울시의원 “강한 견제, 든든한 지원, 신뢰받는 의회”…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 선언

    강동길 서울시의원 “강한 견제, 든든한 지원, 신뢰받는 의회”…제12대 서울시의회 의장 선거 출마 선언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3)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의원은 지난 18일 출마 선언을 통해 “제12대 서울시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오세훈 시정에 대한 책임 있는 견제와 감시”라며 “서울시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사업과 정책을 철저히 검증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강하고 유능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의장 선거를 두고 “누가 더 큰 목소리를 내느냐의 경쟁이 아니라 누가 서울시정을 가장 제대로 견제할 수 있느냐의 경쟁”이라며 “서울시정 견제는 실력”이라고 강조했다. 법무사 출신인 강 의원은 제10대와 11대 서울시의회를 거치며 지난 8년간 탄탄한 의정 경력을 쌓아왔다. 그간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부대표, 수석부대표, 상임위원장 등 원내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정교한 정책 조정과 조직 관리 능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조례·법령에 대한 법률적 지식과 예산·행정절차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 정책의 맹점을 송곳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동료 의원들과 직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으며 자타공인 ‘실력파’로 통한다. 이번 의장 선거에서도 업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장 준비된 유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 의원은 “한강버스 사업, 감사의 정원 조성사업,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서소문고가 붕괴 사고 등 시민 안전과 예산이 걸린 주요 현안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더욱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정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구호만으로는 안 된다”며 “자료를 읽고, 예산을 분석하고, 정책의 문제점을 찾아내며, 법과 제도로 바로잡을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정한 견제는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역량이 강화되고, 상임위원회의 전문성이 존중되며, 의회의 힘이 커질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그는 “의장은 앞서 빛나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들이 더 크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자리”라며 “초선 의원의 열정은 성과로 연결하고, 재선 의원의 경험은 더욱 발전시키며, 다선 의원의 경륜은 의회의 자산으로 축적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의원의 성과에서 시작된다”며 “열린 의장실 운영으로 의원들의 성과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으며 “초선 의원의 성공이 민주당 의회의 성공이고, 의원 한 사람의 성과가 지역의 변화를 만들며, 의원 모두의 성과가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제12대 서울시의회에 필요한 것은 가장 큰 목소리가 아니라 가장 유능한 의회”라며 “서울시정은 실력으로 견제하고, 동료 의원은 든든하게 뒷받침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의회의 권위를 세우고 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의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정부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엄중 처벌”… 국회 법 통과

    정부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 엄중 처벌”… 국회 법 통과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관리 대상 포함 제동거리 일반 자전거 최대 13.5배 위험 픽시 이용자 43% “사고 났거나 당할 뻔” 단속 강화… 개조 시 벌금 최대 500만원 픽시 몰다가 적발 시 최대 50만원 과태료 “브레이크 임의 제거, 본인·타인에 큰 위협” 앞으로 ‘도로 위 흉기’로 불리는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몰다가 적발되면 엄중 처벌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제동장치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를 법상 관리 대상으로 포함하는 내용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1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픽시 자전거는 페달과 뒷바퀴가 함께 회전하는 고정기어 방식의 자전거다. 개정안은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도 자전거 범위에 포함해 관리 대상으로 명확히 하고 자전거에 제동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도록 했다. 기존 자전거법은 자전거를 ‘제동장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어 브레이크를 제거한 픽시 자전거는 법률상 자전거에 해당하지 않아 관리·단속에 한계가 있었다. 그동안 일부 이용자들은 미관이나 기술 구사를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한 채 도로를 주행해 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다. 행안부에 따르면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최소 5.5배(시속 10㎞ 기준), 최대 13.5배(시속 20㎞ 기준)까지 길어져 돌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렵다. 행안부는 “이번 개정은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단속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픽시 자전거 안전실태조사’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인 조사 대상 픽시 자전거 20대 중 절반이 넘는 55%가 앞 브레이크만 장착돼 있었다. 특히 20%는 앞·뒤 브레이크가 모두 없는 상태로 판매됐다. 실제 이용 중인 픽시 자전거 54대 조사에서도 57.4%는 앞 브레이크만 있었고 29.6%는 앞·뒤 브레이크 모두 미장착 상태였다. 구매·이용 경험자 400명 가운데 42.8%는 “사고가 났거나 사고가 날 뻔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안전기준에 맞지 않게 자전거를 개조한 경우 처벌하거나 자전거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대상도 기존 전기자전거에서 모든 자전거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를 안전요건에 맞지 않게 개조하면 6개월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안전요건에 맞지 않는 자전거를 자전거도로에서 운행하면 5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경륜장 등 행안부령으로 정하는 장소에서는 예외적으로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 운행을 허용한다. 행안부는 개정된 자전거법 내용을 자전거 안전교육에 반영하고, 경찰청과 함께 자전거도로에서 홍보와 계도,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제동장치를 임의로 제거하는 행위는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법 개정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자전거 도로 위에서 생명에 위협을 막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 서울시의회 ‘5선 중진’ 김기덕 시의원, 의장 출마… “시정 견제·균형 맞출 것”

    서울시의회 ‘5선 중진’ 김기덕 시의원, 의장 출마… “시정 견제·균형 맞출 것”

    김기덕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마포4)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의원은 지난 18일 오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30년 가까운 정치 활동을 이어온 현 서울시의회 최다선 의원으로서, 5선의 무게감을 바탕으로 서울을 바르게 세우고 민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멋진 시의회를 구현하고자 의장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2년 차에 지금 서울시의회 다수당이 된 민주당이 든든한 지방의회로서 대한민국 대도약의 성공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것이 단 하나의 사명이자 김기덕의 절실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민주당은 2021년부터 3번의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했고, 깊은 상실감에서 오세훈 시장의 일방통행식 전시행정과 시의회를 무시하는 독단적 태도를 지켜만 봐야 했다”며 “지금 의회에 오세훈 시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잘못된 행정에 단호하게 결단하고, 대응할 수 있는 무게감 있는 5선 의장이 절실하다”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첫 번째 공약으로 민생책임의회와 강한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오세훈 시정 오류를 정상화하는 강력한 개혁TF를 의장 직속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즉시 의장 직속 개혁TF를 가동해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TBS 문제는 물론 시민 안전을 위협한 GTX-A 철근 누락 사태와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철저히 검증하고 의회 내 개혁 정책과제도 함께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년 서울시의회 민주당이 소수당으로 다수당인 국민의힘에 의한 시민 생각과 동떨어진 불합리한 조례, 제도 등을 과감히 정상화할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의원별 전문성과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희망하는 상임위 우선 배치를 통한 감시와 견제 기능 강화, 의원별 맞춤형 조례와 지역구별 예산 전폭 지원, 현장 중심 민원처리시스템 확대, 의장실 내 의원신문고를 신설해 의원 요구 사항 적극 반영 및 소통 강화, 지방자치법 개정과 지방의회법 제정 완수로 의원 1인당 1명의 정책지원관제 도입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전설을 쓴 5선으로서 저에게 남은 사심은 단 하나도 없다”며 “오세훈 시장의 독주라는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갈 선장으로 묵직한 5선의 경륜을 동료 의원 여러분의 무기로 쓰시라”고 호소했다. 특히 김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의회를 존중하지 않는다면 예산 통과는 물론 시장 주도의 어떤 정책도 김기덕 의장 체제에서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의장을 예고했다. 한편 현역 서울시의회 의원 중 최다선인 김 의원은 1998년 제5대 서울시의회 입성 이후, 2010년 제8대 의회 무상급식 논쟁에서 오 시장을 직접 상대해 본 유일한 현역 의원이다. 한편, 김 의원은 2020년 7월 고(故) 박원순 시장 유고라는 비상사태 속에서 제10대 부의장으로서 시정 공백을 수습했다. 이어 2021년 부의장 재임 시절에는 규칙을 무시하고 항의하는 오 시장의 답변을 제한하며 의회의 권위를 사수해 주목받았다. 또한 제11대 의회에서는 오세훈 시정의 일방적인 마포 소각장 건립 독단에 맞서 행정절차법상 하자를 규명해냈으며, 끝내 법원 승소와 사업 백지화를 이끌어낸 점 등이 주요 의정 성과로 평가받는다.
  •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 100년 대계 다시 쓴다”

    윤병태 나주시장 “나주 100년 대계 다시 쓴다”

    전남 나주시가 민선 9기 시정의 나침반이 될 ‘나주 대도약 미래전략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단순한 자문 기구의 틀을 벗어나,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형 브레인스토밍’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주시는 지난 17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나주 대도약 미래전략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책 구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혁신도시 전문가인 이민원 위원장(혁신도시정책연구원장)을 필두로 에너지, 농업, 관광, 복지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륜을 갖춘 전문가 14인이 참석해 나주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회는 향후 에너지 산업 육성, 혁신도시 발전, 농업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등 시정 전반의 핵심 현안을 정밀 점검한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가장 시급한 과제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10대 정책 공약’의 집중 점검이다. 위원회는 공약의 실효성을 높여 시정 기조에 즉각 반영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원 위원장은 “각 위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10대 공약을 더욱 촘촘하게 보완해 나갈 것”이라며 “나주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나주의 지정학적, 경제적 위상을 재정립할 것을 주문했다. 윤 시장은 “전남·광주 통합이라는 대변혁의 시대적 조류 속에서 나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전제한 뒤, “나주의 미래는 에너지, 관광, 농생명이라는 3대 핵심 축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시장은 “위원들이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나주의 향후 4년, 나아가 100년의 설계도를 그리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짧은 일정 내에 공약이 내실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전문가적 고견을 가감 없이 제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미래전략위원회의 가동으로 나주시는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 추진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추경호,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前 의원 임명…인수위 출범

    추경호, 시장직 인수위원장에 곽대훈 前 의원 임명…인수위 출범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6일 곽대훈 2·28 민주운동 기념사업회장을 시장직 인수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는 인수위 운영을 예고했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 출신으로 3선 달서구청장과 제20대 국회의원, 새마을운동 중앙회장을 지내면서 정치·행정 분야 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추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대명동 충혼탑에서 제71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장에 곽 회장을 모시기로 했고, 인수위는 최소한의 규모로 꾸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곽 인수위원장은 행정·정치 경험도 풍부해 시정에도 밝고 지역 각계와 소통도 원활한 경륜을 갖추고 있어 시정을 인수하고 미래 비전을 구상하는 데 최적임자로 생각해 모시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곽 위원장께서도 인수위 구상 취지에 대해 저의 생각에 전적으로 공감하셨고 또 짧은 기간이기 때문에 흔쾌히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인수위는 하중환 대구시의원, 이재성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추 당선인의 국회의원, 경제부총리 재임 시절 보좌진 중심으로 꾸려졌다. 하중환 인수위원은 인수위원회 대변인을 겸직한다. 추 당선인은 “중앙 정부에서 평생 있다시피 했고 국회에서도 정치·경제 문제를 다루면서 대구시 업무 현안에 관해 세세히 파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대규모 인수위가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효율적이고 생산성 있게 인수위를 운영해서 예행 연습이 필요 없는 프로 대구시장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취임 직후부터 바로 업무에 착수하고 현안을 해결해 낼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 용인 첫 재선 시장 이상일, “시민 대리인 역할 다할 것…반도체 프로젝트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용인 첫 재선 시장 이상일, “시민 대리인 역할 다할 것…반도체 프로젝트 흔들림 없이 추진돼야”

    용인특례시 첫 재선 시장으로 당선된 이상일 시장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당선 기자회견 자리에서 이 시장은 “지난 4년 동안 초심을 유지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힘과 지혜를 모아 용인의 도약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 노력에 대한 평가가 이번 선거 결과로 나타났다고 생각한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시민이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그 평가들이 모여 승리의 밑거름이 됐으며, 시민들께서 제게 더 일하고, 더 변화시키고, 더 성취하라는 명령을 내렸으니 선거 때 약속했던 것처럼 시민만 믿고 일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고 시장을 비롯한 모든 선출직 공직자는 시민의 대리인일 뿐”이라며 “저 역시 시민의 대리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 결과와 관련해서는 “시민들이 시정 운영을 함에 있어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한 협치를 이뤄달라는 뜻과 함께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는 명령을 투표로 나타낸 것”으로 해석했다. 그는 “용인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용인 지역 국회의원 네 명과의 회동을 공개 제안했다. 이어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국회의원과 당 대표 등을 지낸 경륜 있는 정치인”이라며 “경기도를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하며 용인특례시장으로서 협력할 부분은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4.4%P 차 설욕 vs 의원 출신 연임… ‘정치 1번지’서 리턴매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4.4%P 차 설욕 vs 의원 출신 연임… ‘정치 1번지’서 리턴매치 [6·3 지방선거-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서울 종로구는 대통령을 3명(윤보선·노무현·이명박)이나 배출했다.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상이 흔들린다고 해도 ‘정치 1번지’의 상징성은 여전하다. 여야 거물급이 출마하고 늘 격전이다. 16~18대 한나라당 박진, 19~20대 민주당 정세균, 21대 민주당 이낙연(재보궐 국민의힘 최재형) 전 의원이 거쳐갔고 현역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의원이다. 구청장 선거도 민선 1~2기, 5~7기는 민주당, 3~4기와 8기는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등 난타전이었다. 동쪽 창신·숭인동은 민주당 강세이고, 평창·사직·종로 1~4가 동은 보수세가 짙다. 구·시의원을 거친 유찬종 민주당 후보는 4년 전 4.4%포인트 차 패배의 설욕을 노린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정문헌 국민의힘 후보는 연임에 도전한다. 민주당 유찬종 후보“100년 기술 잇는 청년명장 육성서촌~대학로 문화관광벨트 조성” “종로의 문화를 지키고, 경제는 살리겠습니다.” 유찬종(67)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1일 인터뷰에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종로는 ‘종로다운 발전’이 중요하다”며 “오래된 산업과 상권을 관광·문화 자원과 결합해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백년이음 청년명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유산의 명맥을 잇고, 종로3가를 도시형 제조특구로 지정한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어 서촌·익선동·대학로·종로3가로 이어지는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하고, 연극 등 공연예술 뿌리가 깊은 대학로에 ‘한국형 에든버러 축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종로 사정에 훤할뿐더러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활동해 도시 계획, 행정, 예산 분야에 잔뼈가 굵다. 그는 “주거지구와 풍치지구 등 다양한 입장을 조정했던 경험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창신·숭인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귀담아듣고 정주권을 최대한 보장하겠다”며 ‘갈등 조정관’ 상시 파견 구상을 밝혔다. 정치쟁점화한 세운4구역과 관련해서는 “문화유산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찾도록 중재하겠다”고 전했다. 또 ▲함께 돌보는 복지도시 ▲일자리 중심 경제도시 ▲평생교육 미래도시 등 8대 과제를 제시했다. 유 후보는 “‘구민을 이롭게’를 원칙으로 정부, 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원활한 신청사 추진을 위해 비효율적인 예산 운영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정문헌 후보“창신·숭인 등 31곳 정비사업 완성평창·구기 일대 고도제한 더 완화” “주거 안정 없이는 교육도, 돌봄도, 경제도 없습니다. 종로를 살고 싶은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정문헌(60) 국민의힘 종로구청장 후보는 21일 인터뷰에서 “멈춰있던 창신·숭인동 등 31개 정비사업의 빗장을 민선 8기에 연 만큼, 민선 9기에 가시적 성과가 보일 것”이라면서 “높아지는 분담금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평창·구기·경복궁 일대 고도제한 완화를 이룬 데 이어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선 8기에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 주택과 119를 연계한 비상벨은 외부 포상 6관왕을 달성했다. 고지대 어르신의 이동을 돕는 ‘돌봄카’를 도입했고, 초대형 전광판으로 꾸며진 ‘광화문스퀘어’를 추진했다. 민선 9기에는 ‘종로형 생활혁신’을 목표로 6대 공약을 제시했다. 주거 외에 ▲경제 체력 강화 ▲안전 새로고침 ▲돌봄·복지·건강·사각지대 제로 등에 힘쓴다는 구상이다. 중앙중, 경복고를 졸업한 종로 토박이 정 후보는 “70세 이상 부모와 같이 살면서 부양하거나 3자녀 이상이면서 9억 이하 1주택 가구는 재산세를 면제하겠다”며 “인구 유입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청사 건립 비용을 절감할 우수 업체를 선정하고, 기금 운용 수익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재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비서관으로 쌓은 경륜을 오롯이 구민을 위해 쏟아왔다”며 “일상의 변화를 완성하기 위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3자 구도 속 ‘보수 단일화’ 최대 관건[우리동네 선거는]

    3자 구도 속 ‘보수 단일화’ 최대 관건[우리동네 선거는]

    황인호, 7기 구청장… 설욕전 노려박희조, 현역 프리미엄 연임 도전한현택, 9년 만에 화려한 복귀 별러 전·현직 구청장이 출마한 대전 동구는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꼽힌다. 더불어민주당 황인호(67), 국민의힘 박희조(58), 무소속 한현택(70) 후보가 등록했다. 한 후보가 민선 5~6기, 황 후보가 민선 7기 구청장을 지냈으며 박 후보는 민선 8기 구청장으로 연임 도전에 나섰다. 동구는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의 정치적 기반이자 상대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 초반 구도는 민주당에 유리한 지형이다. 당 지지도에서 앞서는 데다 조국혁신당 윤종명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경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한 후보가 지난달 15일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면서 공천 후유증을 겪고 있다. 3자 대결 구도가 유지된다면 보수표가 갈릴 수밖에 없어 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각 후보는 지역 발전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표심을 구하고 있다. 4년 만에 구청장직 탈환에 나선 황 후보는 대전 역세권 개발 완성과 시립병원 조기 완공을 핵심으로 한 5대 공약을 내놨다. 그는 “멈춰버린 동구의 엔진을 다시 가동하겠다”며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예산 확보가 가능하고, 멈춰 선 현안도 해결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후보는 구정의 연속성을 내세우며 생활밀착형 정책과 인물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4년 전 취임 당시 동구는 정체된 원도심이었으나 보육과 교육 환경 개선으로 젊은 인구가 모여드는 지역이 됐다”며 대전역 인근 빅5급 종합병원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공약했다. 경륜을 앞세운 한 후보는 “동구 발전 과정과 현안을 꿰뚫고 있는 사람으로서 주민에게 검증받은 능력과 진심으로 동구 발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공권력 비웃는 청소년 픽시족…가짜 브레이크까지 달고 폭주

    공권력 비웃는 청소년 픽시족…가짜 브레이크까지 달고 폭주

    헬멧도 안 쓰고 빠른 속도로 운전“가짜 못 알아봐… 걸려도 경고만”픽시 금지 조례·제재 실효성 의문“중고거래 등 유통 단계 단속해야” “페이크(가짜) 브레이크 단 친구들이 정말 많아요. 그러면 경찰한테 안 걸리거든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만난 김모(14)군은 얼마 전까지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를 타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경찰 단속에 걸리지 않느냐’고 묻자 김군은 “가까이서 보지 않으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동네 자전거 가게에 2만원 정도를 주고 ‘가짜 브레이크’를 다는 방법도 친구들 사이에서 공유된다고 귀띔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픽시는 페달과 바퀴가 연결된 ‘고정기어’ 방식의 자전거로, 경륜 경기 등에 사용된다. 가볍고 속도를 내기 쉬워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제는 일부 이용자들이 “스릴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탄다는 점이다. 경륜 경기에서는 브레이크 없이 주행하는 것이 허용되지만, 일반 도로에선 도로교통법에 따라 금지된다.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는 일반 자전거보다 제동거리가 최소 5.5배 길어 사고 위험도 크다.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픽시 자전거 집중 단속에 나섰고, 서울시도 최근 브레이크 없이 픽시를 운행할 수 없도록 하는 조례를 마련했다. 그러나 현장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기자가 반포한강공원에 들어선 지 30분 만에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 20여대가 목격됐다. 대부분이 헬멧 등 보호장구도 착용하지 않은 채 타고 있었다. 빠른 속도로 산책로를 가로지르자 보행자들이 놀라 몸을 피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브레이크를 뗀 픽시를 타던 손모(18)군은 “사고만 안 나면 되지 않냐”며 “경찰에 걸려도 경고로 끝나기 때문에 굳이 브레이크를 달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자전거 업체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송파구에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는 이모(35)씨는 “공장에서 출고될 땐 브레이크가 달린 상태지만, 손재주 있는 아이들이 직접 떼거나 가게에 부탁해 제거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브레이크가 제거된 픽시 자전거 매물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 판매자는 “유튜브를 보고 직접 떼거나 다시 설치할 수 있다”며 “자전거 가게에서 2만~3만원 정도에 가짜 브레이크를 달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단속을 피하는 방법까지 공유되는 셈이다. 단속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픽시 자전거 단속은 968건이었다. 즉결심판으로 이어진 사례는 5건(0.5%)에 그쳤고 나머지 963건(99.5%)은 계도 조치로 마무리됐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가 흔하게 거래되는 관행을 바로 잡으려면 중고거래 등 유통 단계에서부터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학생들에게 픽시 교육을 시행하고, 가짜 브레이크를 설치하는 업소 등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보다 실효성 있는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김부겸 “‘유니버설 스튜디오급’ 복합리조트 유치…일자리 10만 개 창출”

    김부겸 “‘유니버설 스튜디오급’ 복합리조트 유치…일자리 10만 개 창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같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 유치를 공약으로 꺼내 들었다. 대구·경북신공항 개항을 기점으로 대구를 동북아 대표 관광·엔터테인먼트 도시로 발돋움시키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김 후보는 19일 오전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교육·문화·여성 공약 발표회를 열고 “대구 시민의 삶을 바꿀 품격 있는 문화체육도시,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로써 모두 9차례에 걸친 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 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복합리조트를 유치하면 약 10만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연간 1500만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가면 유니버설 스튜디오와 디즈니랜드를 가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대구를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게 김 후보의 설명이다. 글로벌 문화도시를 위한 문화 예술 생태계 구축안도 대거 포함됐다. 국립오페라단 유치와 국립근대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구겐하임 미술관 같은 세계적인 문화 브랜드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복합 아레나(돔구장) 공모 선정 총력 추진, 파크골프장 확충 및 이용 편의 개선 등을 공약했다. 돔구장과 관련해서는 “체육시설로만 쓰면 운영이 만만치 않은 만큼 K-팝 공연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공약으로는 정부가 추진 중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에 경북대가 선정될 수 있게 시장 직속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겠다고 했다. 또 전주기적 인재양성시스템과 대경권 인공지능 전환(AX) 대학 연합, 산·학 일체형 생태계 구축에 나서겠다고도 약속했다. 여성 정책으로는 IT·AI 기반 직업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벌 여성 센터’를 설립하고, 경북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사례를 참고해 대구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시민이 머무르고 싶고,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여성과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대구를 만들겠다”며 “지금 대구에 필요한 사람인 김부겸이 대구의 품격을 높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 후보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경북 신공항 사업의 국가사업 전환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데 대해서는 “부산이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을 추진할 때 여야 없이 한목소리를 내서 가능했지 않느냐”며 “주 의원이 국회부의장이고 경륜이 있으니 어디서 두드려야 하는지 잘 아시는 것 같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한강·서울 도로서 금지

    앞으로는 서울 도시공원이나 한강공원, 자전거도로 등에서 제동장치가 달리지 않은 ‘픽시 자전거’를 탈 수 없다. 픽시는 ‘픽스드 기어 바이크’의 약자로, 경륜에 쓰이는 하나의 기어만 쓰는 자전거를 뜻한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브레이크 없는 픽시를 타는 것이 유행으로 번지면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데 따른 조치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동장치 없는 픽시 자전거 이용안전 증진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픽시를 ‘특정 장소’에서 운행해서는 안 된다는 규정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장소는 도로교통법상 도로와 자전거도로, 공원녹지법상 도시공원, 시 한강공원 보전 및 이용에 관한 조례의 한강공원 등이다. 다만 현재로선 별도 처벌 규정이 없어 시는 개정안을 근거로 보다 적극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개정안은 공포일인 18일부터 적용됐다. 경찰은 지난해부터 픽시 자전거를 도로 위에서 운행할 경우 도로교통법상 안전의무 위반으로 단속을 하고 있지만 한강공원이나 도시공원은 별도 규정이 없는 사각지대였다.
  • 순천 신대지구 민주당 정희선 광역의원 후보, ‘현장형 생활정치’로 승부수

    순천 신대지구 민주당 정희선 광역의원 후보, ‘현장형 생활정치’로 승부수

    전남 순천의 핵심 선거구인 해룡면 신대지구 광역의원 선거가 ‘현장 전문가’와 ‘정치 베테랑’의 대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구 3만 2000여 명의 신대지구는 정치 신인 더불어민주당 정희선 후보와 순천시의장 출신의 무소속 임종기 후보 간 싸움이다. 정희선 후보는 “신대지구에서 세 아이를 직접 키우며 교육 현장을 몸으로 겪어온 사람이다”며 “책상 위가 아닌 생활 속에서 답을 찾는 ‘실행하는 생활정치인’이 되겠다”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그는 “단순히 말로만 교육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학부모로서 느낀 교육·돌봄·통학 문제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신대지구의 최대 현안인 ‘고등학교 유치’에 대해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왜 필요한지,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시민들과 함께 행동해 나갈 것이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결국 사람이 모이고 미래가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경쟁자인 임 후보님의 정치 경륜을 존중한다”면서도 “정치인의 시선과 실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신대지구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기존 방식과 관성에 익숙한 시각보다는 젊은 도시 신대의 빠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정책으로 연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며 초선 후보로서의 참신함과 기동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정 후보는 “민주당의 공식적인 시스템과 검증을 거친 후보로 중앙정부와 광역단체의 정책 흐름에 발맞춰 필요한 예산을 실질적으로 끌어올 수 있는 적임자다”며 “누가 더 절실하게 주민 속으로 들어가고 현실적인 변화를 보여줄 것인지 유권자들이 판단할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조국혁신당 김태성·고길호·최제순, 신안군수 선거전…‘백의종군 통합 원팀’ 선언

    조국혁신당 김태성·고길호·최제순, 신안군수 선거전…‘백의종군 통합 원팀’ 선언

    6·3 전남 신안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와 무소속 고길호, 무소속 최제순 예비후보가 신안의 대전환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하나로 뭉치는 ‘백의종군 통합 원팀’ 출범을 전격 선언했다. 14일 세 후보는 공동 선언문을 통해 “오직 신안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위해 어떠한 직위나 이익에 대한 약속 없이 정책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은 3선 군수의 행정 경륜(고길호)과 지역 사회의 두터운 신망(최제순)이 개혁적 비전(김태성)과 결합한 것으로, 사실상 이번 선거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길호·최제순 두 후보는 단일화 과정에서 어떠한 사후 보장도 요구하지 않은 채, 김 후보 캠프의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고문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 세 후보는 통합 정책의 핵심 가치로 ‘여성 권익 신장’을 꼽았다. 이어 섬 지역 특화 여성 건강 지원 시스템 구축, 여성 안심 안전망 강화, 여성 문화·휴식 인프라 확충 등을 단일 후보의 핵심 공약으로 확정하며, 여성이 당당한 주역으로 대접받는 따뜻한 신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김 후보는 “두 분의 고귀한 결단에 경의를 표하며, 든든한 동지들과 함께 신안의 자부심을 기필코 되찾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와 최 예비후보 역시 “조건 없는 통합이 신안 대전환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원팀으로서 압도적 승리를 쟁취하겠다”고 화답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