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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강민구 해임 사흘 만

    與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강민구 해임 사흘 만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직속 기구인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전홍규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사무부총장을 임명했다. 강민구 전 부단장이 임명 하루 만인 지난 1일 해임된 데 따른 후속 인선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충남 홍성군 충남도청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인선 결과를 밝혔다. 윤리감찰단 부단장은 단장의 추천을 받아 당대표가 최고위원회와 협의해 임명한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31일 강민구 명지대 산학협력단 교수를 윤리감찰단 부단장에 임명했지만 하루 뒤 해임을 지시했다. 강 전 부단장이 박선원 최고위원에게 보낸 ‘정청래 세력들이 작업 들어온 듯하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된 직후였다. 민주당은 사회적 약자의 권리 보장과 관련한 제도 개선을 담당할 ‘사회적 약자 기본권 강화 태스크포스(TF)’도 설치하고 단장에 서미화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서 최고위원에게 관련 제도 개선을 집중적으로 다뤄달라고 주문하며 “필요하면 당대표가 TF 고문을 맡아서라도 필요한 부분이나 현장 점검을 할 때 같이 가겠다”고 밝혔다. 청년 의제 발굴과 정책 실현, 청년의 정치 참여 활성화를 담당하는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에는 백승아 의원이 임명됐다. 수석부의장은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이 맡는다. 비상설 특별위원회로는 게임산업지원특별위원회와 K방위산업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장에 각각 모경종·김병주 의원을 임명했다. 당헌당규강령위원장은 정태호 의원, 인권위원장은 최기상 의원, 탄소중립위원장은 박지혜 의원이 맡는다. 상설특별위원회는 ▲사회복지특별위원회(위원장 허종식 의원) ▲보육특별위원회(이수진 의원) ▲교육특별위원장(김문수 의원) ▲한반도평화경제특별위원회(이재강 의원) ▲국방안보특별위원회(백군기 전 용인시장) ▲해양수산특별위원회(주철현 의원) ▲종교특별위원회(송기헌·김영배·유동수 의원) ▲재난재해특별위원회(이해식 의원) ▲국가보훈정책특별위원회(이강일 의원) 등이 설치됐다. 한줄편지위원회 위원장은 박유진 서울시의원이, 전남광주30분통근인프라TF 단장은 문금주 의원이 각각 맡는다.
  • 중국, 자국車 ‘저가 경쟁’ 제동… 한국차 위협할 경쟁력은 ‘여전’

    중국, 자국車 ‘저가 경쟁’ 제동… 한국차 위협할 경쟁력은 ‘여전’

    가격 인하에 브랜드 훼손 우려BYD, 韓시장서 전년比 800%↑ 기아, 中 가격차 15~20%로 좁혀원가·현지생산·상품성 경쟁 진화 중국 정부가 자국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 진출 급증으로 ‘출혈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 무리한 가격 인하 경쟁으로 시장 질서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와 공업정보화부 등은 지난 1일 ‘자동차업계 해외 경쟁행위 및 준법경영 지침’을 공개했다. 해외 판매 가격을 원가와 국제 시장 수급에 맞춰 책정하고 잦고 큰 폭의 가격 변동으로 중국차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지 말라는 내용이다. 다만 할인 등 판촉 활동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중국 정부가 해외 판매까지 관리하려는 것은 이른바 자국 기업의 ‘치킨게임’으로 수익성이 악화하고 ‘중국차는 싼 차’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굳어질 수 있어서다. 중국 자동차 산업의 성장 축도 해외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832만대에 달했다. BYD의 8월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글로벌 판매는 44만 293대로 전년 동월보다 17.8% 늘었고, 이중 해외 판매는 18만 9466대로 134.5% 급증했다. 올 상반기 해외 매출 비중도 53%로 처음으로 자국 매출을 넘어섰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8월 BYD 누적 등록은 1만 7523대로 테슬라·BMW·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4위였다. 전년 동기보다 800.0% 증가했고 수입차 시장 점유율도 1.01%에서 7.16%로 뛰었다. 다만, 중국 정부가 가격 경쟁에 제동을 걸어도 중국차의 원가 경쟁력까지 약해지는 것은 아니어서 국내 차업계의 호재로 보기는 힘들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 전기차 생산의 약 70%, 배터리 셀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 내 배터리팩 가격도 북미보다 30%, 유럽보다 35% 낮았다. 특히 중국차는 해외 현지 생산도 확대하고 있다.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는 중국 완성차 업체의 해외 생산량이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340만대로 거의 3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과 공급망 구축으로 전략이 진화하면서 중국 정부의 가격 경쟁 제동에도 해외 확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유럽 등에서 중국 업체와 경쟁하고 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 4월 유럽에서 중국 경쟁차와 20~25% 수준이던 가격 격차를 올해 15~20%까지 좁혔다고 밝혔다. 중국차와의 경쟁이 저가 공세를 넘어 원가와 현지 생산, 상품성을 함께 겨루는 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 “적이 방심했을 때 쏜다”…美軍, 스텔스 포탑 탑재한 바다 위 ‘변신 로봇’ 공개 [밀리터리노트]

    “적이 방심했을 때 쏜다”…美軍, 스텔스 포탑 탑재한 바다 위 ‘변신 로봇’ 공개 [밀리터리노트]

    미국 해군이 평소에는 평범한 태양광 선박처럼 위장하다가 유사시 은신시켰던 포탑을 드러내 표적을 사격하는 차세대 무인수상정(USV)을 공개했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스텔스 설계를 결합한 이 미래형 해상 전력은 향후 미·중 해양 패권 경쟁의 양상을 바꿀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덮개 열리자 솟구친 포탑…소음·열 잡은 ‘바다 위 유령함’최근 미 방산업체 무그(Moog)와 볼타익 마린(Voltaic Marine)은 미 해군 행사에서 USV ‘AEU39’에 경량형 원격조종 포탑을 탑재하고 해상 통합시험을 완수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시험 영상에 따르면 약 11.9m 길이의 AEU39는 선수 덮개가 열리며 선체 내부에 수납돼 있던 모듈식 포탑이 솟아오르는 정교한 ‘변신’ 구조를 보여줬다. 임무 목적에 따라 최대 30㎜ 기관포나 미사일 체계를 자율적으로 교체할 수 있는 구조다. 기술적으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친환경·스텔스 구동’이다. 선체 표면의 태양광 패널로 300kWh 대용량 배터리를 충전해 별도 발전기 없이 무장과 선체를 구동한다. 전기 추진 방식을 채택해 소음과 열 방출을 극단적으로 줄임으로써 적의 음향 센서나 적외선 탐지망을 무력화할 수 있다. 최고속도 22노트(시속 약 41㎞), 최대 항속거리 9260㎞ 이상을 자랑해 연안 감시 및 항만 방어 임무에 최적화됐다. “중국 조선업 50% vs 미국 1%”…미 해군의 승부수 ‘무인 함대’ 일각에서는 미 해군이 이 같은 은신형 무인수상정 확보에 사활을 거는 배경으로 중국과의 심화되는 ‘조선 생산성 격차’를 꼽는다. 유엔(UN) 통계에 따르면 세계 조선 시장에서 중국의 점유율은 50%를 넘어선 반면, 미국은 1% 미만에 불과하다. 재래식 함정 건조 속도와 수량에서 중국에 압도당하는 미 해군으로서는 AI와 자율운항 기술을 결합한 ‘비대칭 무인 전력’으로 전력 공백을 메우는 전략을 취할 수밖에 없다. 특히 AEU39와 같은 자율무인정은 장병을 위험 지역에 직접 투입하지 않고도 적 무인기나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주요 함대와 요충지를 방어할 수 있다. 한 명의 운용자가 수십 척의 무인정을 동시에 통제하는 정찰·타격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미래 해전의 ‘게임체인저’…한·미 방산 협력에도 파장 이번 시험 성공은 단순한 단일 무기 체계의 등장을 넘어 미래 해전의 패러다임이 ‘유인 대형함’ 위주에서 ‘지능형·소형 무인 함대’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무인 해양 전력 구축 프로젝트가 속도를 내면서 첨단 제조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하려는 미 해군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동맹국 방산업체들과의 무인 플랫폼 및 모듈화 무장 체계 공동 개발 등 글로벌 방산 생태계 재편에도 상당한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청강문화산업대학교·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활용 산학협력 MOU 체결

    청강문화산업대학교·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활용 산학협력 MOU 체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넷마블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가 손잡고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활용한 실무형 콘텐츠 인재 양성에 나선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김성현 산학협력단장과 넷마블(대표 김병규)의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인 엠엔비 배민호 대표가 지난 8월 26일 실무형 콘텐츠 인재 양성 및 IP 협력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엠엔비는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 기반의 실무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엠엔비의 대표 IP ‘쿵야 레스토랑즈’를 로블록스 내 IP 라이선싱 프로그램과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의 PBL 수업 및 교내 공모전과 연계해 학생들이 직접 쿵야 IP를 활용한 게임 맵과 아이템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염동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원장은 “대중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넷마블 엠엔비의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청강의 정규 교육과정에 접목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산학 연계 수업은 학생들이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환경에서 실제 상용 IP를 직접 다뤄보며 실무 감각과 창의적 개발 역량을 동시에 증명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산업계와의 밀접한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쿵야 레스토랑즈 IP를 학생들이 활용하여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은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그래픽 등 제작 전 분야를 중심으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PBL)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오남석 경기도의원,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오남석 경기도의원,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오남석 부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이 31일 부천 춘의테크노파크2에서 열린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 이전 개소식’에 참석해 시설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는 도민의 게임 과몰입 예방 및 치유 상담을 지원하고 올바른 게임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도내 전문 상담 협력 기관과 연계한 1:1 개인 상담을 비롯해 일선 학교 상담 교사와 협력한 맞춤형 집단 상담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과학협력위원회 관계자를 포함해 경기도, 부천시, 경기콘텐츠진흥원 및 도내 상담 협력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센터 이전을 축하하고 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과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을 둘러본 오남석 부위원장은 “게임은 이제 단순한 여가를 넘어 우리나라 콘텐츠 산업의 중요한 분야로 성장한 만큼 산업의 성장과 함께 게임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건전게임문화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도민들이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상담 협력 기관과 학교 등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에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오 부위원장은 “이번 이전 개소를 계기로 센터가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도 센터의 운영과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 동네 PC방 털었더니 2000여곳 ‘도박망’…1200억원대 도박판 운영 일당 검거

    동네 PC방 털었더니 2000여곳 ‘도박망’…1200억원대 도박판 운영 일당 검거

    외국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성인 PC방 2000여 곳에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1200억 원대 도박판을 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경찰청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도박공간 개설 혐의 등으로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 50대 A 씨와 해외 콜센터 팀장 40대 B 씨 등 9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성인 PC방 업주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해외에 서버를 두고 슬롯, 바카라 등 게임을 할 수 있는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국내 성인 PC방 2133곳에서 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이들은 운영자와 총괄이사, 국내 영업 총판, 사이트 개발자, 해외 콜센터 등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중소 게임회사 직원인 개발자가 도박 사이트를 만들고, 국내 총판이 경기 성남과 인천, 울산 등지에 있는 PC방 업주들에게 접근해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베트남에 있는 콜센터는 이 도박 사이트 이용자들이 언제든 판돈을 충전하고 환전할 수 있도록 24시간 3교대로 운영했다. 총책 A 씨 등은 서울에서 원단 회사를 운영하면서 회사 직원을 포섭해 콜센터로 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 총판도 인테리어 업체로 위장해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울산 중구 한 성인 PC방에서 불법 환전 영업을 단속한 것을 시작으로 도박 사이트를 역추적해 울산 총판과 A 씨 등을 차례로 붙잡았다. 베트남에 있던 콜센터 조직원들은 A 씨가 경찰에 붙잡히자 필리핀으로 도주했지만, 경찰이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여권 무효화 등 조치를 취하자 도피 생활을 포기하고 지난 8월 인천공항으로 자진 입국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현금 3900만 원, 휴대전화 25대, PC 43대, 도박 사이트 개발에 쓴 노트북 등을 압수했다. 13명의 범죄 수익 32억 6225만 원에 대한 추징 보전을 법원에 신청해 27억 원 인용 결정을 받아냈다. 현재 압수한 자료에서 확인된 전국 하부 매장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도박 사이트는 하부 조직이 적발되면 사이트명과 화면을 바꿔 재개장하는데, 이번에는 신속하게 윗선과 개발자까지 검거해 사이트 재영업을 막았다. 지자체,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과 협력해 불법 PC방과 이를 기반으로 한 도박 유통망을 뿌리 뽑겠다”라고 밝혔다.
  • K팝과 AI, 게임의 경계를 허문다

    K팝과 AI, 게임의 경계를 허문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에서 K팝과 엔터테인먼트 기술, K콘텐츠와 게임 및 e스포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가늠할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9월 17~20일 DDP와 JW메리어트 동대문 일대에서 ‘GES(게임 e스포츠 서울)·엔터테크 서울 2026’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엔터테크, 서울’과 2024년 시작한 GES를 통합해 여는 첫 행사다. 엔터테크는 엔터테인먼트와 기술을 결합한 개념으로 음악과 게임, 미디어 등 콘텐츠에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K팝을 핵심축으로 확대해 AI·XR을 결합한 실감형 콘텐츠부터 e스포츠와 모빌리티의 결합 등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을 총망라한다. 18일 개막식에는 김정한 CJ ENM 부사장이 콘텐츠와 기술, 플랫폼의 융합이 가져올 K콘텐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인공지능연구소장 안창욱 교수는 본인이 개발한 AI 작곡가 ‘이봄(EvoM)’이 관객들이 제시한 키워드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작곡하고 연주하는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엔터테크, 서울’ 홍보대사로 활동할 K팝 아이돌 그룹 피프티피프티도 축하공연을 한다. 이들과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몰입형 VR 콘텐츠도 볼 수 있다. 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한 콘텐츠 전문 마켓 ‘SPP(서울 프로모션 플랜) 국제 콘텐츠마켓’을 연계해 기업 교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영국·스페인·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세계 30개국 870개 사가 참여하는 SPP 국제 콘텐츠마켓에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추진하고 맞춤형 투자 상담도 진행한다. 조혜정 시 창조산업기획관은 “시민에게는 미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기업에는 투자와 협업,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거점 34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121억 챙긴 일당 무더기 검거

    캄보디아 거점 3400억대 불법 도박사이트…121억 챙긴 일당 무더기 검거

    해외에 콜센터를 두고 국내 성인 PC방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캄보디아 현지 도박사이트(본사)로부터 사이트 운영권을 매입 후 국내 성인PC방을 모집해 회원제 도박사이트를 운영해 100억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형법상 범죄단체 등의 조직 및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폭력조직원 등 18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중 총책 A(40대)와 조직원 등 6명을 구속해 수사 중이다. A씨 등은 국내 성인PC방 256곳에서 3400억원대 회원제 도박사이트를 운영을 통해 약 121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일당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법 도박사이트 3개를 인수한 뒤 성인PC방을 모집해 제공하거나 직영점을 운영했다. 조직은 국내외 총책(조직운영 총괄 및 자금 관리), 정산팀(범죄수익금 정산 및 충·환전), 직영점 관리책(PC방 관리·모집), 영업활동책(도박 프로그램 설치), 모집책(도박 사이트 제공) 등 지휘·분업체계를 갖췄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내에서 콜센터 사무실 위치도 주기적으로 이전하고 대포폰·텔레그램에서 가명을 쓰고 대포통장을 이용했다. 범죄수익금은 직영점관리책 이상 상선들이 각 직영점에서 발생하는 배팅금의 롤링비를 갖고 콜센터 관리책은 매월 400∼500만원 상당의 급여 및 보너스 등을 근무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 2025년 10월 첩보를 입수한 이후 관리자들이 운영하는 해외 SNS 단체대화방을 확보하고 국제공조수사로 해외 거점 피의자들의 ID, IP, 전화번호를 정밀 특정했다. 이를 토대로 지난 4월 캄보디아에서 귀국하는 콜센터장을 인천공항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같은 날 총책 및 직영점 관리책 등을 대상으로 동시 압수·수색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 분석통해 국내외 연계조직 일당 18명을 특정해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불법 도박사이트를 단순 이용한 경우라도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이용자에 대해서도 도박행위 및 가담 경위 등을 면밀히 확인해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고치겠다던 상속세·근로소득세는 왜 개편 안 하나[전경하의 집중]

    고치겠다던 상속세·근로소득세는 왜 개편 안 하나[전경하의 집중]

    부부 재산분할, 상속보다 이혼 유리위장 이혼 아니면 증여세 내지 않아한국은 상속 재산 전체에 세금 부과 각자 받은 몫에만 과세하는 게 맞아미국·영국에는 ‘배우자 상속세’ 없어근로소득세 과표, 물가연동제 필요명목임금에 부과하면 ‘사실상 증세’면세 구간·공제·감면도 함께 손봐야세금은 예측 가능성·종착지가 중요증세·감세 필요한 영역 나눠 논의를대선을 앞둔 지난해 상반기 더불어민주당은 상속세와 근로소득세 개편 의사를 밝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의 세제개편안이 나왔지만 해당 내용은 없다. 정책 변화를 언급한 것이 표를 얻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진정한 의도였다면 후속 절차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반면 ‘집값 잡는 데 쓰지 않겠다’던 세금은 올해 세제개편안에서 논쟁의 핵심이 됐다. 상속세와 근로소득세 개편 논의가 나올지, 나온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언제쯤 실현될지 궁금하다. ●이혼이 고민되는 부부 재산분할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이 이혼을 통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에게 받을 재산분할액은 아직 미정이다. 최 회장이 9440억원을 주라는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재상고했기 때문이다. 재산분할액이 수천억원대로 예상되는데 노 관장은 이 금액에 대해 증여세와 소득세를 내지 않는다. 재산분할이 아닌 상속이었다면 최고 50%의 누진세율이 적용된다.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주식은 평가액을 20% 할증하므로 상속된 주식의 세 부담은 시가의 60%가 된다. 재정경제부가 창업자가 사망한 게임업체 넥슨의 2대 주주가 된 이유다. 당시 유족들은 현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 주식을 물납했다. 지난 5월 유족들은 주식 일부를 되사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은 “물납받은 가격보다 더 비싸게 팔았다는 의미에서 아주 좋은 매각 사례”라고 언급했다. 세제를 담당하는 주무 장관으로서 상속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이 아쉽다. 우리나라에서 부부간 재산분할은 상속보다 이혼이 훨씬 유리하다. 종종 위장 이혼 여부를 두고 세정당국과 소송도 발생한다. 유명한 대법원 판례가 2017년에 나왔다. 사건 당사자인 미망인은 30년간 혼인 상태였고 남편에게 전처 소생 자녀 5명이 있었다. 그는 상속 분쟁을 피하려고 82세 남편을 상대로 이혼·재산분할 소송을 했다. 조정 결과 현금 10억원과 40억원의 약속어음 채권을 받았는데 이혼 이후에도 같은 집에 살면서 남편을 돌봤다. 남편은 이혼 7개월 뒤 사망했다. 관할 세무서는 위장 이혼이라며 증여세를 부과했다. 대법원은 위장 이혼으로서 무효가 아닌 이상 재산분할은 증여세 대상이 아니라고 판결했다. 다만 재산분할액이 지나치게 과대하고 조세 회피 수단에 불과하다면 정상적 재산분할 범위를 초과하는 부분은 증여세 부과 대상이라며 사건을 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듬해 서울고법은 혼인 기간, 재산 형성 기여도 등에 비춰 합당한 재산분할액이라며 증여세 처분을 취소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대표 시절인 지난해 3월 ‘(재산의) 수평이동’이라며 “배우자 상속제 폐지에 동의할 테니 이번에 처리하자”고 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상속세 부과 방식 개편, 배우자 상속세 폐지 등을 주장했다. 기획재정부(현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5월 유산취득세 도입을 담은 상속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상속세는 사망자 재산 전체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와 각 상속인이 받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취득세 방식이 있다. 상속세의 목적이 상속으로 얻은 경제적 능력에 과세하는 것이라면 피상속인 전체 재산보다 상속인 각자가 실제 얻은 재산을 기준으로 부담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조세의 응능부담 원칙에 맞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유산세 방식은 우리나라와 미국, 영국, 덴마크 등 4개국이다. 그런데 미국, 영국, 덴마크는 배우자 상속세가 없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상속세가 있는 나라는 24개국이다. 유산세는 다자녀 가구에 불리하다. 외자녀가 10억원을 상속받은 경우와 자녀 두 명이 각각 10억원을 상속받은 경우를 비교해 보자. 자녀 두 명의 상속세는 각각 10억원이 아닌 20억원 기준으로 정해진다. 상속세 연대납부 의무도 생긴다. 상속재산을 나누는 과정에서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상속세도 여기에 불을 지른다. 상속세도 고령자·장애인 등 인적공제가 있다. 상속재산 전체에 적용되기 때문에 필요한 사람에게 공제가 적용되는 효과가 희석된다. 역시 분쟁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상속증여세법은 상속 개시일 10년 이내에 상속인이 미리 받은 재산은 물론 비상속인이 5년 이내에 받은 재산도 더해서 계산한다. 만약 창업주가 임직원에게 주식 등을 증여하고 5년 이내에 사망하면 상속재산에 포함돼 세율이 높아질 수 있다.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상속세 납부 인원은 지난해 2만 2524명으로 2020년(1만 181명)의 두 배가 넘는다. 기재부의 상속세 개편 입법안에 대해 참여연대는 자산 규모가 크고 자녀가 많을수록 상속세 감면액이 많아지는 ‘초부자 감세’라며 반대했다. 참여연대는 유산취득세를 도입하려면 세수 중립성과 조세 형평성 확보를 위해 과세표준(과표) 구간 조정, 공제 항목 축소, 세율 개편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개편은 필요하다. ●李대통령 “월급쟁이는 봉인가” 지난해 1월 민주당에 ‘월급방위대’가 출범했다. 당대표 직속기구로 소득세 과표의 물가연동제를 검토했다. 당시 대표였던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월급쟁이는 봉인가’라는 글을 올렸다. “물가상승으로 명목임금만 오르고 실질임금은 안 올라도 누진제에 따라 세금이 계속 늘어난다”며 사실상의 증세를 고칠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은 과표 구간이나 공제금액을 올리는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소득이 커질수록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하는 누진과세 체계에서는 명목소득이 늘어나면 소득자들이 세율이 높은 상위 구간으로 밀려 올라간다(bracket creep). 국회예산정책처는 2007년 ‘물가상승에 의한 소득세 부담 증가 완화를 위한 정책대안’에서 소득세 과표 구간 및 각종 공제제도의 기준금액을 물가에 연동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미리 정해진 규칙에 의해 불확실성이 줄고 가구의 소득세 부담을 변화시키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OECD 회원국 중 22개국이 물가연동제를 실행하고 있다. 미국 국세청은 지난해 10월 올해 적용되는 소득공제금액과 과표구간을 발표했다. 예를 들어 소득공제금액은 지난해 3만 1500달러(부부공동신고)에서 올해 3만 2200달러로 인상됐다. 최고 소득세율(37%)이 적용되는 소득금액은 75만 1600달러 이상에서 76만 8700달러 이상으로 높아졌다. 우리나라는 2023년 최저 소득세율 6%가 적용되는 과표 구간을 1200만원 이하에서 1400만원 이하로, 소득세율 15%가 적용되는 과표 구간의 상한선은 4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였다. 다른 구간은 그대로 둬 서민·중산층만의 감세 효과를 추구했다. 8800만원 초과부터 소득세율 35%가 적용되는데 2009년부터 18년째 그대로다. 이후 소득세 개편은 소득세 최고세율을 38%에서 45%까지 올리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영국은 2021년 물가연동제 적용을 2026년까지 배제했다. 세수 부족 때문이다. 지난해 예산에서 2031년까지 적용배제를 연장했다. 물가연동제라는 규칙은 갖고 있고 세수 상황에 따라 탄력 대응하는 방식이다. 우리나라의 근로소득세를 언급할 때 높은 면세자 비중이 거론된다. 꾸준히 내려왔지만 32.5%(2024년 기준)로 미국(30.9%), 캐나다(13.6%), 일본(14.5%)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근로소득세 물가연동제를 적용한다면 면세점과 각종 공제·감면 등 조세지출도 함께 점검해야 한다. ●절차적 정당성·경제적 합리성 보장돼야 고소득·자산가가 세금을 많이 내야 한다는 사실에는 동의하지만 얼마나 많이 내야 하느냐는 다른 문제다. 세금은 재산권 제한이기 때문에 절차적 정당성과 경제적 합리성 등이 보장돼야 한다. 헌법재판소는 2008년 종합부동산세의 세대별 합산을 위헌으로 결정하면서 다른 중요한 원칙도 세웠다. 주거 목적으로 한 채만 일정 기간 이상 보유하고 별다른 재산이 없는 주택 보유자에게 예외조항이나 조정장치 없이 과세하는 것은 피해 최소성 및 법익 균형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그 결과 고령자·장기보유공제와 공정시장가액 비율 완화 등이 나왔다. 올해 발표된 종부세 개편안은 이 항목을 일부 손봤다. 주택 보유자들이 만들어 내지 않은 부동산가격의 폭등까지 더해져 세금의 예측가능성은 훼손됐고 계산 과정은 난수표 수준으로 복잡해졌다. 세금은 납세자가 모두를 부담하지 않는다. 법인세는 가격으로, 주택에 부과한 세금은 임대료나 자산가격으로 일부 전가될 수 있다. 조세 정책은 종착지도 따져 봐야 한다. 매년 발표되는 세제개편안에서 세제의 유지·보수와 정책적 목적의 증세·감세가 필요한 영역을 나누자. 물가상승에 따른 과표구간·공제금액 조정 등을 자동화·정례화하면 입법 지연 등에 따른 왜곡이 줄어들 수 있다. 집값 안정, 지역균형발전, 특정산업 육성 등 정책적 목표를 위한 세금은 목적, 부담계층, 세수효과와 사용처 등을 적극 논의해 보자. ‘좁은 세원 높은 세율’의 우리나라 세정구조는 납세자 간 부담의 불균형을 키워 조세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리고 사회통합에는 부정적이다. 이제는 고쳐야 한다. 전경하 논설위원
  •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10.82로 반등…외국인 순매수에 2차전지 강세

    [서울데이터랩] 코스닥, 장 초반 810.82로 반등…외국인 순매수에 2차전지 강세

    코스닥이 지난 거래일 급락을 딛고 장 초반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차전지 대형주가 강하게 오르는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15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88포인트(1.11%) 오른 810.82를 나타냈다. 지수는 804.27로 출발한 뒤 한때 814.63까지 올랐고, 장중 저가는 시가와 같은 804.27이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254억원, 개인이 2억원 순매수하고 기관이 20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억원 매도, 비차익거래 211억원 매수로 전체 21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웃돌고 있다. 상승 종목은 867개, 하락 종목은 705개, 보합은 12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하한가 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2차전지 종목의 오름폭이 두드러졌다. 에코프로(086520)는 8.20% 오른 8만84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8.71% 오른 1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028300)는 2.20% 오른 3만9500원, 파마리서치(214450)는 2.62% 오른 41만1000원, 리노공업(058470)은 0.46% 오른 6만6000원을 나타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0.39% 내린 31만875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54% 내린 44만7000원, 원익IPS(240810)는 1.39% 내린 10만6400원, 이오테크닉스(039030)는 1.36% 내린 3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개별 종목 장세도 뚜렷하다. 상승률 상위에는 셀리드가 29.98% 오른 2285원, SV인베스트먼트가 29.95% 오른 2625원, 원풍물산이 29.91% 오른 695원, 오가닉티코스메틱이 29.86% 오른 4175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넥사다이내믹스도 20.96% 상승한 1466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하락률 상위에서는 모아데이타가 29.87% 내린 277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고, 시스웍은 25.00% 내린 3원, 한울앤제주는 20.37% 내린 1282원, 니어스랩은 10.19% 내린 3만7000원, 코미코는 9.93% 내린 2만4950원을 나타냈다. 최근 코스닥 시장에서는 게임주 소외가 이어진다는 인식도 부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궁훈 아이즈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카카오게임즈 지분 1%를 장내 매수하면서 게임 업종 전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유입될지 주목된다. 그는 게임 산업이 고도 기술 기반의 몰입형 방향과 누구나 쉽게 즐기고 만들 수 있는 대중적 방향으로 다시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판단을 내놓은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주주 구성이 라인 측, 카카오, 텐센트로 이어지는 점 역시 향후 성장 기회를 가늠할 요소로 거론된다. 코스닥은 전장인 21일 801.94로 마감하며 4.63% 급락했으나 이날은 개장 직후 808.88~810.27 수준에서 오름세를 이어가며 낙폭 만회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거래량은 7473만3000주, 거래대금은 6457억4800만원으로 집계됐다. 52주 최고치는 1229.42, 최저치는 630.99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성수동에 17층 크래프톤 업무시설… 지상엔 ‘도심숲’

    성수동에 17층 크래프톤 업무시설… 지상엔 ‘도심숲’

    서울 성수동에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업무공간과 문화시설이 결합된 17층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지상부에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도심숲’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정보기술(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2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있는 성수역과 건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아차산로변 준공업지역에 지상 17층, 높이 119.5m 규모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저층부에는 이벤트·팝업공간, 광장이 들어선다. 상층부엔 크래프톤의 업무공간과 옥상공원이 조성된다. 대지에는 도심숲 형태의 광장형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 같은날 성수동2가 278번지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계획도 검토됐다. 2023년 자동차 관련 시설로 허가받았던 건축물을 IT·문화콘텐츠 거점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곳이다. 북서측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아차산로9길변에는 차로와 보도를 확충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관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길동 336-4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높이 40.7m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주거용 오피스텔 48가구와 연립주택 28가구 등 총 76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청년에게 공급된다.
  • 성수동에 ‘크래프톤’ 17층 업무시설과 도심숲 생긴다

    성수동에 ‘크래프톤’ 17층 업무시설과 도심숲 생긴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17층 규모 업무복합시설과 함께 도심숲이 조성된다. 강동구 길동역 일대에는 청년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성수정보기술(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성수동2가 276-2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있는 성수역과 건대입구역을 연결하는 아차산로변 준공업지역에 지상 17층, 높이 119.5m 규모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저층부에는 이벤트·팝업공간, 광장 등 시민을 위한 공간도 들어선다. 상층부엔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업무공간과 옥상공원이 조성된다. 대지에는 시민을 위한 도심숲 형태의 광장형 휴게 공간을 조성한다. 주변 노후 관로는 교체하고 배수펌프 처리용량도 확대하기로 했다. 같은날 성수동2가 278번지 외 1필지에 대한 기반시설 계획도 검토됐다. 2023년 자동차 관련 시설로 허가받았던 건축물을 IT·문화콘텐츠 거점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을 추진하는 곳이다. 북서측에 공개공지를 조성하고 아차산로9길변에는 차로와 보도를 확충할 계획이다.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관로도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위원회는 ‘길동역 외 2개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길동 336-4 일대에 대한 기반시설 등 충분 여부 심의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높이 40.7m 규모 건물이 들어선다. 주거용 오피스텔 48가구와 연립주택 28가구 등 총 76가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축 매입임대주택으로 청년에게 공급된다.
  • 경북, AI·메타버스 타고 세계로

    경북, AI·메타버스 타고 세계로

    경북도가 인공지능(AI)·메타버스로 만들어진 영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도는 다음 달 3일 개최하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의 글로벌 협력 국가를 늘려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에는 97개국 3403편이 출품됐다. 특히 해외 출품작은 지난해 72편에서 올해 1587편으로 크게 늘어 AI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도는 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기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유럽으로 확대해 영상제를 1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AI 콘텐츠 행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공모전과 시상식을 통해 발굴한 창작자·기업의 투자·제작·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도 강화한다. 올해 영상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해 구미·포항·경산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 구미에서는 기업과 인재 연결, 포항은 영화·광고 콘텐츠, 경산은 게임 산업 융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영상제를 세계 최대 규모로 확대해 경북이 글로벌 AI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AI·메타버스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린다

    경북도, AI·메타버스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 문 두드린다

    경북도가 인공지능(AI)·메타버스로 만들어진 영상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도는 다음 달 3일 개최하는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의 글로벌 협력 국가를 늘려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열리는 영상 공모전에는 97개국 3403편이 출품됐다. 특히 해외 출품작은 지난해 72편에서 올해 1587편으로 크게 늘어 AI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이를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미국·중국·일본 등 기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유럽으로 확대해 150개국 이상이 참여하는 AI 콘텐츠 행사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공모전과 시상식을 통해 발굴한 창작자·기업의 투자·제작·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 양성을 강화한다. 올해 영상제는 지역 산업 기반과 연계해 구미·포항·경산에서 다채롭게 개최한다. 구미에서는 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포항은 영화·광고 콘텐츠, 경산은 게임 산업 융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철우 경상지사는 “영상제를 세계 최대 규모로 확대해 경북이 글로벌 AI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게임업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서 게임만 제외…e스포츠 대회까지 확대해야”

    게임업계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서 게임만 제외…e스포츠 대회까지 확대해야”

    게임업계가 정부를 향해 게임 제작비와 e스포츠 대회 운영비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한국e스포츠협회 등 5개 단체는 14일 공동 성명을 내고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 도입과 e스포츠 대회 운영비 세액공제 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게임은 K-콘텐츠 수출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임에도 제작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고, e스포츠 대회 운영비 세액공제는 2026년 말 종료를 앞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영화·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웹툰 등 콘텐츠 제작비에는 세액공제를 적용하지만, 게임은 대상에서 빠져 있다. 게임 기업도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나 통합투자세액공제를 활용할 수 있지만, 기술개발과 설비 투자 중심으로 설계돼 기획·시나리오·그래픽·현지화 등 게임 제작 특유의 비용은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설명이다. 공동 성명에 참가한 단체들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 결과를 인용해 게임 제작비 세액공제가 도입되면 향후 5년간 2조 255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50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또 영국·프랑스·캐나다 등 주요 경쟁국은 제작비의 25~30% 이상을 세액공제 또는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스포츠 세제 지원도 유지·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하는 국내 법인은 운영비의 10%를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그러나 정부는 2026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해당 제도를 올해 말 종료하고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공모 방식의 재정 지원만으로는 민간의 자발적인 대회 개최와 투자를 유도하기 어렵다”며 “실제 비용을 지출한 기업에 사후 적용되는 세액공제는 지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 e스포츠 대회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세액공제 적용 지역을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으로 확대하고, 공제율도 현행 10%에서 20%로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이벤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 14일 개막

    아시아 최대 인디게임 이벤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 14일 개막

    아시아 최대 인기게임 행사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Festival 2026)이 14일부터 16일까지 벡스코에서 열린다. 인디게임(Indie Game)은 비주류, 저예산 등 자본에 종속되지 않고 제작되는 다양한 분야․형태의 실험적인 게임을 말한다. 국내외 인디게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는 2015년부터 매년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관객과 개발자가 소통하며 인디 스피릿의 발견과 연결, 성장을 거쳐 더욱 강하게 버프(강화)되는 과정을 의미하는 ‘버프 유어 인디 스피릿’(BUFF YOUR INDIE SPIRIT)이다. 부문별 심사를 거친 42개국 332개 작품이 현장에 전시된다. 오프라인 전시·체험행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며 일자별로 비즈니스 데이와 페스티벌 데이로 구분 운영한다. 개막일인 14일에는 산업 관계자 간 교류 중심의 기업 매칭, 게임 산업 흐름을 공유하는 부산 인디 웨이브 컨퍼런스가 운영된다. 15일부터 16일 페스티벌 데이에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한 인디게임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식 시상 프로그램인 BIC 어워즈는 14일 오후 5시 부산 인디 웨이브 컨퍼런스 종료 시각에 맞춰 주요 부문 후보작을 발표한다. 이후 마지막 날인 16일 현장 투표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된 작품을 시상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 게임쇼 달구는 ‘글로벌 빅테크’… 협업 넘어 ‘피지컬 AI’ 정조준

    2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6’이 차세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의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게임의 그래픽·물리 엔진과 3차원(3D) 시뮬레이션 기술이 피지컬 AI의 학습·검증 환경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AI 기업들도 게임 기술에 눈을 돌리는 모습이다. 11일 게임스컴 홈페이지에 따르면 닌텐도, 엑스박스 등 게임사 외에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샌디스크, AMD, 인텔 등 국내외 AI 반도체 유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삼성전자는 ‘플레이삼성’을 슬로건으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바일과 PC, 콘솔 플랫폼을 연결하는 통합 게이밍 경험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체험형으로 전시되는 세계 최초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은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을 지원해 게임 화면이 끊기는 현상을 줄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9100 프로’ 등 저장장치와 지난달 출시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등으로 전시 대상을 확대했다. 샌디스크 역시 지난 5월 출시한 SSD 신제품 옵티머스 라인업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게임스컴에 복귀했던 엔비디아는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RTX 5080’ 등을 토대로 국내외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를 보여줄 것으로 관측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했을 당시 엔씨, 크래프톤 등 국내 게임사들과 연이어 만난 만큼 현장에서 국내 게임사들과의 협업 사례도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약 36만 명이 방문한 게임스컴은 매년 참가사 및 전시 규모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해 왔다. 올해는 최초로 행사 전 전시 공간이 모두 팔리는 등 개최 전부터 성황을 예고하고 있다. 집중도가 대거 격상된 배경에는 게임 산업이 AI 반도체와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게임에 사용되던 동시접속, 물리 엔진, 3D 가상세계, 충돌 계산 등의 기술이 휴머노이드,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과 연결되기 때문이다. 피지컬 AI를 개발하려면 수많은 데이터를 입력하고 현실에서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지만 게임에서의 간접 학습을 통해 데이터 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최신 GPU와 메모리 성능을 가장 빨리 요구하는 게임 시장의 특성상 AI용 반도체를 간접적으로 홍보하기에 최적이라는 점도 공략 포인트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게임 전시회는 게이밍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게임 콘텐츠의 홍보 비중이 컸다면 최근에는 SSD 등 저장장치와 메모리 기술 홍보로도 확대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 푸틴의 악몽이 될까?…젤렌스키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 FP-7 곧 배치” [밀리터리+]

    푸틴의 악몽이 될까?…젤렌스키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 FP-7 곧 배치”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올가을께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을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산업체 파이어포인트(Fire Point)가 개발 중인 탄도미사일이 2~3개월 안에 실전 투입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상당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동맹국들의 부품과 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탄도미사일은 파이어포인트가 자체 개발 중인 FP7과 맥을 같이한다. 사거리가 약 200㎞ 수준인 FP-7은 미국산 ATACMS(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약 150㎏의 고폭탄 탄두를 탑재했다. 현재까지 시험발사 15회를 완료해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여기에 파이어포인트는 FP-9과 FP-7.X 프레이야까지 개발 중이다. FP-9은 사정거리가 800~855㎞에 달하며 탄두 중량도 약 800㎏에 달한다. FP7에 비해 ‘체급’이 훨씬 커진 셈인데, 이를 통해 모스크바는 물론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직접 사정권에 두고 러시아의 핵심 국가 기반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또한 FP-7.X 프레이야는 파이어포인트와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다국적 범유럽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위치인데, 고도 20㎞에서 탄도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자국 방산 기업을 앞세워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는 것은 기존 드론의 한계를 넘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핵심 군사 기지와 전략 시설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과 FP-7.X 프레이야까지 개발해 패트리엇만큼 강력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독자적인 방공망을 꿈꾸고 있다. 한편 파이어포인트는 수도 키이우에 본사를 둔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민간 방위 기술 스타트업이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인 2022년 중순 엔지니어, 건축가, 게임 디자이너들이 의기투합해 작게 시작했으나 지난해 기준 직원 수가 수천 명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들은 드론부터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까지 개발했으며 장거리 자폭 드론 시리즈(FP-1 / FP-2)가 유명하다. 특히 자폭 드론의 성공 이후 드론 덩치를 키워 느리지만 사거리를 3000㎞까지 늘린 장거리 순항미사일 FP-5 플라밍고를 개발했다.
  • ‘폭염 뉴노멀 시대’ 프로야구, 144경기 체제 논란

    역대급 무더위가 대한민국을 덮치면서 프로야구도 사상 초유의 ‘폭염 브레이크’에 들어갔다. 폭염취소 경기만 30경기나 된다. 향후 태풍 등으로 인한 취소경기까지 더해지면 9월 이후 일정에도 차질이 불가피하다. 월요일 경기를 편성하고 더블헤더까지 치러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144경기씩 치러야 하는 현재 방식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다. 프로야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최근 “144경기 체제에서는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 폭염이나 비로 취소된 경기도 시즌 막바지에 다 치러야 하기 때문에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경기수가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그는 팀당 121경기를 치러야 하는 퓨처스리그에 대해서도 “당장 1군에 올라갈 선수들은 실전이 필요하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에게는 경기 경험보다 체계적인 훈련이 더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선수들은 40도를 넘나드는 그라운드에서 경기 준비 시간까지 포함하면 최소 5~6시간을 맨몸으로 폭염과 싸워야 한다. 게다가 기후변화 영향으로 여름이 갈수록 뜨거워지는 현실에서 폭염취소나 경기시간 조율 등 단기적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기 축소를 통해 다양한 변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경기의 질을 높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논리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시즌 개막 전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치렀고 9월엔 아시안게임까지 겹쳤다.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물론 그들의 공백을 메울 선수들까지 고려해 선수단 운용 계획을 세워야 하니 골치가 아플 수밖에 없다. 이미 시즌 초반부터 WBC 후유증에 덜미를 잡힌 선수가 여럿이다. 반대론도 만만치 않다.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체제가 시작된 2015년부터 팀당 144경기를 치르고 있다. 기후변화는 이미 상수가 됐다. 10년 동안 리그를 치렀다면 144경기 체제를 거뜬히 치러낼 수 있는 체력을 이미 갖췄어야 한다. 올해는 아시아쿼터를 도입해 선수단 운용의 폭도 더 넓혔다. 그런데도 경기 축소를 운운하는 것은 ‘비겁한 변명’일 뿐이라는 반론이다. 경기수를 줄이면 수익이 뚝 떨어지는 것도 현실적인 고민이다. 관중 수입뿐 아니라 중계권료, 광고료 등 프로야구 산업 자체가 맞물려 있다. 수익이 줄면 구단의 예산도 줄여야 하고, 선수단 연봉에 손댈 수밖에 없다. 경기 축소를 원치 않는 팬들의 목소리도 외면할 수 없다.
  • 경북도, AI로 만든 GAMFF 영상제 본선작 공개…“온라인 투표 실시”

    경북도, AI로 만든 GAMFF 영상제 본선작 공개…“온라인 투표 실시”

    경북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진행한다. 도는 차세대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 공모전’(GAMFF 2026 영상 공모전)의 본선 진출작 39편을 공개하고 인기투표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AI 창작영상, 게임영상, 광고영상, 숏폼 총 4개 분야에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3403편의 작품이 접수돼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영상·AI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39편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작들은 창의적인 연출과 높은 완성도를 바탕으로 AI 영상 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전문가 평가와 함께 작품의 대중성을 평가하는 온라인 인기투표를 새롭게 도입한다. 오는 10일 본선 진출작 공개와 함께 23일까지 진행되며, 투표 전용 페이지인 vote.gamff.net 또는 GAMF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누구나 로그인 후 본선 진출작을 감상하고 하루 한 번 원하는 작품에 투표할 수 있다. 투표권은 매일 자정 새롭게 부여된다. 인기상을 포함한 최종 수상작은 다음 달 3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개막식에서 발표된다. 영상제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각 도시의 산업 기반과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창작자들의 도전과 열정이 빛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리며, 경북이 글로벌 AI 영상 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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