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건축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난소암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10억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화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봄농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768
  • 김광철 서울시의원,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건립 예산 확보 ‘본격 시동’

    김광철 서울시의원,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건립 예산 확보 ‘본격 시동’

    서울시의회 김광철 의원(국민의힘·송파2)이 방이초등학교 양궁부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한 전용 양궁훈련시설 건립 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김 의원은 지난 7일 방이초등학교에서 송파구청 관계자와 방이초등학교 양궁부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이초등학교 양궁장 이전 및 훈련시설 조성사업 검토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방이초등학교 양궁부는 선수 15명, 지도자 1명, 코치 1명 규모로 운영되면서 연중 훈련과 각종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임시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양궁 훈련공간을 학교 내 별도 부지로 이전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훈련시설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 별관 뒤편 약 120평(약 400㎡) 부지에 전용 양궁훈련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훈련 공간과 사대, 과녁, 안전시설을 비롯해 장비보관실, 지도자실,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함께 구축한다. 아울러 조명, 냉난방, 환기, 소방시설을 완비해 학생들이 사계절 내내 안전하고 쾌적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약 12억원 규모로 부지 정비, 설계 및 인허가, 건축 구조체 및 외장, 양궁 전용 설비, 전기·기계 설비 및 예비비 등이 세부 항목으로 포함된다. 김 의원은 “방이초 양궁장 건립의 핵심은 안정적인 사업재원 확보에 있는 만큼 서울시와 송파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단순히 시설을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서 “방호·안전망과 미끄럼 방지시설, 적정 조도, 훈련구역과 학생 이동 동선의 분리, 장비 보관 및 이송 안전성 등 세부적인 안전기준을 사업계획에 충실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향후 이전 예정 부지의 활용 가능성과 적정 시설 배치, 학교 시설 관련 인허가 및 건축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약 12억원으로 추산된 사업비의 적정성을 살피고, 서울시와 송파구, 교육청 등 관계기관 간의 구체적인 재원 분담 방안을 적극적으로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방이초 양궁부 학생들이 지금보다 훨씬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전용 양궁훈련시설을 마련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하며 “사업의 필요성을 관계기관과 충분히 공유하고 서울시와 송파구, 교육청이 힘을 모아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뛰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라며 “방이초 양궁장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부터 재원 확보, 시설 조성 및 향후 운영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 과천시, 신천지 건물용도 변경 행정소송 항소심 ‘승소’…법원 “공익적 거부 정당”

    과천시, 신천지 건물용도 변경 행정소송 항소심 ‘승소’…법원 “공익적 거부 정당”

    경기 과천시가 신천지예수교회를 상대로 한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신청 거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을 뒤집고 승소했다. 수원고법 행정2부(부장 이제정)는 12일 “해당 건물의 용도변경 신청이 단순한 기재 사항 변경이 아니라, 지자체의 공익적 판단이 개입되는 사실상의 ‘허가’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개정법의 취지에 비춰볼 때 사실상 용도변경 허가 사항에 해당한다”며 “과천시로서는 용도변경 허가와 관련한 중대한 공익상 피해가 있을 때 허가를 거부할 수 있기 때문에 1심 판결에 위법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2023년 8월 별양동 이마트 9층 문화 및 집회시설을 종교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건축물대장 기재내용 변경을 신청했다. 이에 시는 해당 시설이 종교시설로 사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교통과 피난·안전 문제, 인근 주민과 학생들의 생활환경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변경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신천지 측은 2024년 4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 패소 후 시는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교통영향과 피난·안전성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하는 등 해당 처분의 필요성과 공익적 사유를 적극적으로 소명했다. 신계용 시장은 “항소심 판결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내린 과천시의 판단이 정당했음을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 도봉구, 창동주공18단지…창동·상계지구 ‘1호’ 재건축 추진위 승인

    도봉구, 창동주공18단지…창동·상계지구 ‘1호’ 재건축 추진위 승인

    서울 도봉구는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가 창동·상계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구역 재건축 단지 중 최초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3년 8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약 3년 만이다. 단지는 지난달 16일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을 신청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법정 요건인 ‘토지등소유자 과반수’를 훌쩍 뛰어넘는 61%를 기록했다. 이후 신청 14일 만인 지난달 29일 구의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추진위원회가 출범하게 됐다. 최근 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절차와 조합설립 절차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진행 절차는 더욱 빨라졌다. 기존에는 정비구역이 지정된 후에야 추진위원회 승인 등 조합설립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다. 창동주공18단지는 정비구역 지정의 첫 단계인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사업’도 조만간 신청할 예정이다. 인근 창동주공4단지와 19단지 역시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 중이며 올해 하반기 내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창동주공18단지아파트가 창동·상계택지개발지구 일대의 모범 사례가 되어 창동 일대 재건축사업 전체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성현 광양시장,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돌려주세요”

    박성현 광양시장,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돌려주세요”

    박성현 광양시장이 국가유산청을 방문해 문화유산 현안 사업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박 시장은 지난 10일 국가유산청을 찾아 내년도 주요 문화유산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비롯해 지역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15만 광양시민의 염원인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원위치 환원을 중심으로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양이 지닌 해양 역사와 불교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제강점기에 반출돼 현재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 중인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을 본래 자리인 광양으로 되돌려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조선 후기 불상 조각사를 보여주는 옥룡 백운사 소장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에 대해서는 학술적·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2027년 문화유산 재난 예방 및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광양 마로산성 재난안전시설 구축사업’의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앞서 시는 조적조와 화강석의 조화가 돋보이는 근대 건축물 ‘광양 구 진월 마룡분교 교사동’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을 신청했다. 향후 등록되면 체계적으로 관리·활용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온전히 보존하는 것은 광양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지역 문화유산이 국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문화·교육의 장으로 거듭나도록 국가유산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다각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 [김상연 칼럼] 22년 전에 본 유시민

    [김상연 칼럼] 22년 전에 본 유시민

    2004년의 어느 날로 기억한다. 총선에서 압승해 기세등등하던 열린우리당의 의원총회가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렸다. 시작 전 국민의례를 위해 의원들이 모두 기립했다. 그런데 음향장치에 잠시 문제가 생겼는지 애국가 반주가 흘러나오지 않았다. 다들 하릴없이 서있는데 누군가 “그냥, 부르지 맙시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유시민 의원이었다. 웃으면서 농담조로 한 말이었지만, ‘저런 민감한 얘기를 거침없이 하는 정치인이구나’라는 인상을 받았다. 그 후 강산이 두 번이나 변했지만, 유시민은 변하지 않았다. 아니, 그의 거침없음은 22년 전보다 더 거침이 없어졌다. 얼마 전 그는 “욕 먹을 일은 밑에 사람을 시키고 인기를 얻는 일은 자기가 하는 마키아벨리식으로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을 비난했다. 제3자가 들어도 얼굴이 화끈거릴 만큼 원색적이다. 유시민이 왜 이렇게까지 신랄하게 대통령을 비판하는지가 요즘 ‘정치 호사가’들의 대화 주제다. 조국 전 장관을 차기 대선주자로 미는 포석이라거나 친문의 부활을 노린다는 해석도 나오지만, 딱 떨어지는 것 같지는 않다. 현실 정치인이 아닌 유시민에게 돌아올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가장 반박이 불가능한 분석은, 그는 원래 그런 사람이라는 것이다. 유시민은 옳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반드시 내뱉어야 하는 유형이다. 그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판단력을 잃어버린 사람이다.… 내가 대통령이면 하야한다”고 극언을 했다. 그의 거침없음은 일관성이 있다. 이런 스타일은 마키아벨리식 교언영색이 난무하는 정치판에 맞지 않는다. 모름지기 정치인은 때로 하고 싶은 말도 참아야 하고, 마음에 없는 말도 해야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유시민에게 정치하지 말라고 당부한 진의도 그의 부족한 ‘다테마에’를 간파했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해 본다. ‘혼네’를 감추지 못하는 유시민은 결국 이른 나이인 50대 중반에 정계은퇴를 선언한다. 그리고 현재 그는 스스로를 비평가라고 부른다. 말하고 싶은 걸 기어이 말해야 하는 그의 기질과 딱 맞는 직업을 마침내 찾은 것이다. 지금 그의 비평은 아주 날카로워서 땅에 던지면 쇳소리가 날 정도다. 유시민은 이 대통령과의 관계를 포기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까지 말했다. 친명에게는 아픈 말이다. 야당 인사 중에는 유시민발 더불어민주당 내전을 부러워하는 기색도 있다. 자기들은 맨날 찬탄이니 반탄이니 하며 고루한 노선 다툼에 허우적대는데, 민주당은 ABC론, 증축·재건축론, 마키아벨리 군주론 등으로 싸우니 ‘있어 보인다’는 것이다. 어찌 보면 유시민식 비평이 정쟁의 품격을 조금이라도 높였다고 할 수도 있다. 유시민은 도덕적으로 구설에 오른 적도 거의 없다. 그는 현역 의원 시절 첫 해외 출장을 갈 때 인터넷에 ‘출장 신고’ 글을 올릴 만큼 결벽증을 보였다. 과거 김홍신 전 의원은 “남을 비판하는 저격수는 털어도 먼지 하나 안 날 만큼 도덕적으로 깨끗해야 한다”고 했다. 다만 비평가로서 존경을 받는 것은 다른 문제다. 유시민은 2018년 비트코인에 대해 “역사상 가장 난해하고 우아한 사기”라고 혹평했다. 하지만 그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현물 ETF의 상장을 승인하는 등 비트코인은 제도권에 진입했다. 그런데도 그는 “더 많은 사람이 도박을 한다고 해서 도박이 훌륭한 일이라는 증거는 될 수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의 말을 믿고 비트코인을 사지 않아 재산 증식 기회를 놓친 사람들이 그런 변명을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할까. “대통령은 그러면 안 되는 거예요”라고 했던 유시민식 화법을 빌리자면, 비평가는 그러면 안 되는 것이다. 비평가는 남을 비판하는 운명 때문에 갈수록 적을 많이 만들게 된다. 그걸 희석시키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서도 추상같이 비평을 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우군이 속절없이 줄어든다. 어떤 영상을 보니, 유시민이 낚시터에서 찻잔을 들고 먼 산을 바라보며 “좋다~”라고 탄성을 터뜨린다. 그런데 어딘가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다. 물론 주관적인 느낌이다. 김상연 수석논설위원
  • 호남의 중심 고창, 전력·드론·철도 ‘3대 성장축’ 띄워 대도약

    호남의 중심 고창, 전력·드론·철도 ‘3대 성장축’ 띄워 대도약

    #전력에너지 클러스터 구상전력시험센터에 기업 노크 잇따라전력에너지 제조기업도 속속 둥지고용 창출·세수 증대 등 경제 활성화#자동화 물류센터·드론산업 육성삼성전자 첨단 물류거점 내년 완공드론통합지원센터 산업 기반 확충터미널 혁신 복합문화시설 재탄생#호남서해안선 철도망 반영 총력서해안권은 전국 유일 철도 불모지연내 5차 구축계획에 포함 기대감예타 등 후속 절차 적극 대응 방침전북 고창군이 호남권 중심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3대 성장축(전력에너지, 첨단물류드론, 서해안철도망)으로 대도약을 꿈꾸고 있다. 농업생산 위주의 1차 산업에서 벗어나 거시적 안목으로 미래 유망산업을 집중 육성하면서 조용했던 농촌도시 고창에 사람과 기업, 돈이 몰리고 있다. ●“세계적 전력 실증시험장 완비”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상하면 해송 숲에는 ‘한전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40만㎡ 규모의 고창전력시험센터는 국내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초고압 설비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재생에너지 연계 실증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애초 이곳은 메케한 화약 연기가 날리며 훼손되었던 공군 사격장이었다. 영광원자력발전소 건설로 사격장이 이전하면서 부지가 비었고, 1980년대 당시 매년 10% 이상 급증하던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창전력시험센터가 만들어졌다. 이후 세월이 흘러 기술이 발전하고 최근 글로벌 전력시장이 고효율 직류(DC)송전에 주목하면서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검증을 받으려는 기업들의 문의와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도 올해 2월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전북타운홀미팅에서 “고창전력시험센터를 확대·개방해 민간 기업들이 개발한 기술이 센터에서 검증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전력에너지 분야 제조기업도 고창에 둥지를 틀고 있다. 최근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인 디에스시동탄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총 951억원을 투자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을 짓기로 하고 7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 상태다. 군은 이번 투자가 지역 내 건설·장비·자재 수요 발생은 물론 78명의 신규 고용 창출과 지방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장기적으로 ‘대구 물산업 클러스터’와 같은 전력에너지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다. 현재 고창 앞바다에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가 조성 중이고, 넓은 부지와 저렴한 땅값 등을 장점으로 전력 에너지기업들을 집적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물류허브·드론산업 메카로 날갯짓 고창신활력산단에서는 삼성전자의 첨단물류센터 공사가 한창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허브단지는 고창신활력산단 18만 1625㎡(축구장 25개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첨단 물류거점으로, 자동화 기술과 친환경 설비가 결합된 첨단물류센터로 조성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완공 후에는 500여 명의 직·간접 고용과 전북 서남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동부건설 현장 관계자와 공사인력 다수가 고창을 오가고 있어 음식점과 숙박업소, 주유소, 편의점, 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동시에 인근에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비행시험·드론자격·드론교육)와 활주로 및 실기시험장 등의 공사도 이뤄지고 있다. 고창군에서 2024년 12월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현재 1차분을 준공했으며, 국토교통부에서 2025년 11월 건축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교육인원 1000여명과 자격시험 인원 1만 5000여명이 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돼 호남권 드론산업 기반 확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구 5만 농촌도시의 중심 시가지를 재편하는 터미널 도시재생 국가혁신지구 사업도 올 하반기 본격화한다. 현재 역사 속으로 사라진 기존 터미널은 혁신적인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한다. 최근 완성된 터미널 조감도를 보면 1층에는 버스승강장과 대합실이, 2층에는 판매시설과 각종 식당들이 자리하고, 3층에는 청년문화공간과 기업체들의 회의실, 4층에는 소규모 컨벤션 시설이, 5층과 옥상에는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청년과 기업이 협력하는 시설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맞은편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1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공급면적도 36㎡(16평), 46㎡(20평), 55㎡(23평), 84㎡(32평) 등으로 다양화해서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해안 철도 시대 열어 균형발전 ‘초석’ 인근 정읍에서 서울까지 고속열차로 1시간 반이면 갈 수 있는 시대지만, 고창에는 현재 기차역이 없다. 때문에 고창에선 집이나 직장에서 정읍역까지 오가는 품이 훨씬 많이 든다. 서울 큰 병원에 가기 위해 동트기 이른 새벽부터 집을 나선 어르신, 버스 탔다가 면접에 늦어 낭패를 봤다는 청년, 타 지역 기차역을 이용하면서 정보가 샐까 봐 마음 졸였다는 기업유치 담당 공무원의 하소연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서해안 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의 핵심은 지역균형발전이다. 서해안 지역은 전국 유일의 철도 불모지다. 동해선과 남해선, 서해선, 평택선 등 전국 곳곳에 철도 인프라가 촘촘히 구축돼 ‘해안선 철도 신(新) 경제권’이 형성되고 있지만 이곳만은 여전히 철도 사각지대다. 일방적인 차별 속 호남 서해안은 서해안고속도로가 사실상 유일한 교통망이다. 그마저도 개통 27년째를 맞은 현재 통행량이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서 제한속도 110㎞가 무색할 정도로 지·정체를 반복하고 있다. 열악한 철도 인프라 탓에 주민들의 이동권이 심각하게 침해받는 것은 물론 관광 및 물류 체계의 비효율로 지역 발전의 근본적인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호남 서해안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관광 거점이자 첨단산업이 집적화된 경제 요충지다. 특히 최근 호남 서해안이 국책사업인 새만금을 비롯해, 반도체, 조선, 원자력, 해상풍력, 전기차, 드론 등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첨단산업의 중추로 뜨면서 서해안철도망은 국가기간산업 성장의 필수 사회기반시설(SOC)로 강조되고 있다. 국토부가 당초 올해 상반기로 예고했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 시기를 하반기로 연기했지만 올해 안에는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번엔 계획 반영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계획 반영에 그치지 않고 사업이 실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에도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세훈 “정비사업으로 가구수 안 는다는 건 잘못된 말씀”

    오세훈 “정비사업으로 가구수 안 는다는 건 잘못된 말씀”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용산구 서계·청파동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 효과를 강조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재개발·재건축은 가구 수가 늘지 않거나 오히려 줄어든다”며 밝힌데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오 시장은 이날 청파2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연 주민 간담회에서 “대통령께서 잘못 알고 재개발·재건축에서 물량이 느는 게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와보면 극명하게 잘못된 말씀이라는 걸 알게 된다”며 “1700호 가까운 신규주택이 순증 물량이다. 없던 주택이 청파·서계동에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정비사업에 대해 오해가 있다. ‘집 가진 사람이 더 크고 좋은 집을 가지는데 왜 정부에서 도와야 하나’란 선입견과 편견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대통령 인식에도 영향을 미치고, 은연중 국토교통부 입장으로 반영되는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비사업은 절대로 적대시할 대상이 아니다. 서울은 사실상 그것으로 90% 정도 공급이 이뤄지기 때문에 인색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서계·청파동 일대는 1960년대 산업·도시화 과정에서 일자리를 찾아 이주한 주민들이 서울역 인근에 정착하며 형성된 저층 주거지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과 모아타운 등 민간정비사업이 7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세대수가 확정되지 않은 청파3구역을 제외한 6곳만 해도 기존 6393가구에서 8088가구로 1695가구가 ‘순증’한다. 시 전역에서도 정비사업의 순증 효과는 있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최근 3년간 준공된 정비사업 59곳에서 주택 수는 기존보다 약 2만호 증가했다. 또한 2031년까지 착공을 추진하는 253개 정비사업을 통해 총 31만호가 건설될 예정이며, 멸실분을 반영해도 약 8만 7000호가 순증한다. 오 시장은 “서울에서 정비사업은 사실상 유일한 대규모 공급 해법”이라며 “신축이 공급돼야 주택 공급의 선순환 생태계가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용산공원 주택공급 논란에 대해서는 “어렵게 확보된 녹지 면적을 종자 씨 먹어 치우듯 활용한다면 후손들이 굉장히 원망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 규제 풀고, 예산 얹어… ‘모듈러 주택’ 속도전

    규제 풀고, 예산 얹어… ‘모듈러 주택’ 속도전

    조만간 공개될 정부의 부동산 공급 대책과 맞물려 여당이 ‘모듈러 주택’ 대규모 공급을 위한 예산·세제 혜택·규제 완화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당내에선 1만 가구 이상 규모의 모듈러 주택 공급도 거론된다. 공사 기간을 줄이는 모듈러 공법 규제를 확 풀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택 공급 성과를 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더불어민주당 주택시장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소속 한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일반 건축업자들의 모듈러 공법 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예산과 세제 혜택부터 용적률, 소방 규제, 고도 제한 완화 등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TF는 12일 열리는 1차 회의에서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을 보고받고 모듈러 공법 활성화 등 보완책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13일에는 의원총회를 열고 세제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모듈러 주택 공급 지원책도 언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내에선 LH 등이 대규모로 모듈러 주택을 시범 공급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 활성화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한 한준호 민주당 의원은 통화에서 “LH 같은 곳에서 1만 가구 이상 시범적으로 공급을 해 볼 필요가 있다”며 “현재 10년 정도 잡는 주택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모듈러 기술이 가장 발달한 싱가포르는 60층 규모까지 지어 올릴 수 있다”고 했다. 여당에서 모듈러 주택에 주목하는 것은 세제개편안으로 민심이 악화된 가운데 주택 공급 부분에서 빠른 성과를 내야 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보인다. 모듈러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물을 공장 등에서 사전에 제작한 뒤 현장에서 설치·조립하는 방식의 기술이다. 기존 공법보다 20~30% 정도의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다만 공사비가 기존 공법보다 30% 이상 높고 각종 건설 기준과 제도에 있어서도 아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여당은 이 부분에 각종 규제를 푸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생각이다. 당 정책위 관계자는 “전월세 시장이 안정화되지 않는 원인 중에 비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은 측면도 있다”면서 “모듈러 주택은 공사비는 조금 더 들어가도 빠른 공급이 가능하고 튼튼하기 때문에 LH 지원 확대 등의 예산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러 공법으로 14~15층 정도까지 올릴 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필요하다면 지원해야 한다”며 “기존 건축법으로도 큰 걸림돌은 없지만, 필요하다면 특별법 제정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도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모듈러 주택의 건설 기준과 인센티브 등의 내용을 담은 ‘모듈러 특별법’을 내년까지 제정하겠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듈러 주택이 앞으로 굉장히 빠르고 안전하게 주택을 시공하고 공급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규제를 개혁하고 모듈러 시장을 확대하는 것과 결부시켜 상당한 재정을 투입해 LH에서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민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간 중심의 정비사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고 했고, 공공 매입임대주택과 관련해선 “국토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 “3기 신도시 등 주요 지구의 착공을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과세 강화가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는 “단계적인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더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국민 의견과 반응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 갈길 바쁜 與, 野 향해 “13일 본회의 개최 협조하라”

    갈길 바쁜 與, 野 향해 “13일 본회의 개최 협조하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을 향해 13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이 그토록 강조하는 주택 공급을 뒷받침할 법안들이 본회의 문턱에 잠들어 있다”며 “공공재개발, 재건축 사업 용적률을 완화하는 도시재정비법, 미사용 학교 용지를 복합 개발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학교용지 복합개발 특별법 등 주거 안정에 직결될 법안들”이라고 했다. 한 대행은 “국민의힘은 13일 본회의 개최에 협조해 민생법안 처리에 나서라”며 “법안에 반대하면 본회의에 들어와 반대표를 던지면 된다”고 했다. 김한규 원내정책수석부대표는 “지금 가장 불안에 떨고 있는 분은 임차인”이라며 “세제 혜택의 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임대인들에게 집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임대차 시장에 공급 감소로 전월세 가격도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방법은 공급밖에 없다”며 “금융과 세제도 공급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했다. 김 수석은 또 “정부는 아파트, 비아파트, 준주택, 가릴 것 없이 충분한 임대 물량이 공급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비아파트는 전세 사기 이후에 민간 공급 물량이 대폭 줄어들어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 세제 개편안과 부동산 공급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새 국면 맞나…대구 북구, 건축주에 대체부지 제안

    ‘이슬람사원 건립 갈등’ 새 국면 맞나…대구 북구, 건축주에 대체부지 제안

    대구 이슬람사원 건립을 둘러싼 갈등이 수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공공건물을 사들여 기존 부지와 대물교환하자는 방안을 건축주에게 제시했다. 대구 북구는 지난달 말쯤 이슬람사원 건축주 측에 옛 대현파출소로 이전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건축주 측은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옛 대현파출소는 사원 건립 예정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m가량 떨어져 있으며, 도보로는 5분 정도 걸린다. 협소한 주택가 막다른 골목에 있는 기존 부지보다는 민가와 떨어져 있다. 또 지상 3층에 연면적 163㎡ 규모로 사원 건축주가 설계한 규모(245㎡)보다는 작다. 북구는 건축주 측이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기획재정부 소유 재산인 옛 대현파출소를 사들여 이르면 내년쯤 교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입 금액은 공시지가(약 4억원)를 감안하면 감정평가 시 8~1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앞서 무슬림 유학생인 이슬람사원 건축주는 2020년 12월 과거 기도실로 사용하던 주택이 협소하다며 건축허가를 받고 사원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에 주민들은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사 현장에 돼지머리를 가져다 놓는 등 강하게 반발해 갈등이 절정에 달했다. 이슬람 문화권에서 돼지를 불결하고 부정한 동물로 여긴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 주민 반발을 받아들인 북구가 공사 중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으나 건축주의 행정소송으로 2022년 사원 건립 공사가 적법하다는 확정판결이 나왔다. 하지만, 북구는 2023년 12월 도면과 달리 일부 건축 자재(스터드 볼트)가 누락된 사실을 발견해 재차 공사 중지를 명령하면서 현장이 멈춰섰다.
  • 시민 중심 행정…평택시, 민원봉사국 신설 등 조직개편 예고

    시민 중심 행정…평택시, 민원봉사국 신설 등 조직개편 예고

    경기 평택시가 민원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추진 과제인 ‘함께 성장하고 시민이 행복한 평택’을 구현하기 위해 ‘민원봉사국’ 신설 등의 내용을 담은 을 8일 입법 예고했다. 먼저, 기존 ‘행정자치국’에 속했던 민원 기능을 확대·개편해 ‘민원봉사국’을 신설하고, 산하에 ‘원스톱민원과’와 ‘민원봉사과’, ‘건축허가과’, ‘주택과’를 배치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의 대표 공약이었던 ‘원스톱민원과’는 민원의 성격에 따라 여러 부서에 걸쳐 처리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민원 접수에서부터 처리까지 시민의 입장에서 살핀다. 또한, ‘원스톱민원과’를 ‘민원봉사국’의 주무 부서로 배치해 경험과 능력을 갖춘 우수 인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드는 환경을 조성한다. 그동안 민원부서는 높은 업무 강도에 비해 인사상 보상이 미흡해 직원들이 피하는 부서로 인식됐으나, 시는 신설 부서인 ‘원스톱민원과’를 주무 부서로 두는 방식으로 조직 내 위상과 역할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건축허가와 산지·농지전용, 공동주택 관리와 주거복지, 일반주택 건축 및 광고물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담당하는 ‘건축허가과’와 ‘주택과’도 ‘민원봉사국’으로 옮긴다. 또 ‘기획항만경제실’을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미래도시전략국’은 ‘일자리경제국’으로, ‘도시주택국’은 ‘도시정책국’으로, ‘안전건설교통국’은 ‘교통안전건설국’으로 변경하며, ‘총무과’·‘한미국제교류과’·‘교통행정과’의 명칭을 각각 ‘행정지원과’·‘국제교류과’·‘교통주차과’로 조정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기준인력 수시 배정을 반영해 일반직 정원을 기존 2390명에서 2397명으로 7명 늘린다. 이에 따라 4급과 5급 직급의 정원이 각각 1명씩 늘어날 전망이다. 최원용 시장은 “민원은 단순히 처리해야 할 행정업무가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는 시정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이 여러 부서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시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직개편은 12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평택시의회 심의·의결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공급 규제 책임 전가 비판 및 세금 부담 가중 중단 촉구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과거 시정의 주택 공급 부진을 감추기 위해 무리하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아울러 실수요자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과도한 세부담과 미래 자산 가치를 훼손하려는 시도에 맞서 끝까지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밝히며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최종부 대변인 논평 전문 공급 막아놓고 오세훈 시장 탓, 시민은 세금으로 내몰고 용산까지 흔듭니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주택 공급 부족을 오세훈 서울시장의 탓으로 돌리며 정치 공세에 나서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은 정비구역 지정부터 인허가, 이주·철거, 착공과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장기 과정입니다. 최근 몇 년의 착공 실적만 떼어내 현재의 공급 부족을 오세훈 시정의 결과로 단정하는 것은 주택 공급의 구조적 시차와 과거 정책의 영향을 외면한 주장입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원순 전 시장 재임기인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에서 389개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됐고, 이에 따라 약 43만 호의 주택 공급 기회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거 정책의 영향을 외면한 채 지금의 공급 부족 문제를 오세훈 시장에게 돌리는 것은 정치적 책임 전가에 가깝습니다.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서울시는 신속통합기획 등 정비사업 활성화 정책을 통해 멈춰 있던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하고 주택 공급 기반을 다시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택 공급에는 긴 시차가 필요한 만큼, 현재의 수치만으로 공급 부족의 원인을 단정해서는 안 됩니다. 정부의 세제정책 역시 우려스럽습니다. 투기 수요와 실수요자를 충분히 구분하지 못한 채 장기보유 1주택자와 고령층에게까지 부담을 전가한다면 주거 안정이라는 정책 목적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수십 년간 한 집에서 살아온 시민에게 집값이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세 부담을 지우는 것은 투기 억제와는 다른 문제입니다. 특히 소득이 줄어든 은퇴 고령층에게 주택가격 상승이 곧 세금을 감당할 소득 증가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정부는 세금정책이 고령층을 삶의 터전에서 밀어내는 ‘현대판 고려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택정책이 시민의 삶의 터전을 흔들어서도 서울의 미래 자산을 단기적인 공급 논리에 내맡겨서도 안 됩니다. 또한 용산어린이정원 주택 공급 가능성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전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용산공원을 국가공원으로 조성해 미래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남겨야 한다는 원칙은 노무현 정부에서 세워졌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이어졌습니다. 정권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국가공원이라는 장기적 도시계획 원칙을 단기적인 주택 공급 수단으로 변경한다면 정책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마저 훼손하게 됩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역시 단순한 주택 공급 부지가 아니라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거점입니다. 정부는 공급 물량에만 매몰될 것이 아니라 서울시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용산의 장기적 가치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주택 공급은 서울의 미래 자산을 훼손하는 방식이 아니라, 재개발·재건축을 정상화하고 이미 추진 중인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며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 지연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합니다. 민간의 주택 공급 여력을 살리는 것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책임 있는 해법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합니다. 박원순 시정 당시 서울의 주택 공급 기반이 약화된 과정에 대한 성찰 없이 현재의 공급 부족을 오세훈 시장의 책임으로 돌리는 정치 공세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정부에도 촉구합니다. 부동산 정책의 부담을 장기보유 실수요자와 고령층에게 떠넘기는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십시오. 단기적인 공급 실적을 위해 용산이라는 서울의 미래 자산까지 훼손하는 잘못된 접근 역시 중단해야 합니다.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은 필요한 주택 공급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되, 서울의 도시경쟁력과 미래세대의 자산을 희생시키고 시민의 삶의 터전까지 흔드는 무리한 정책에는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 과거 정책의 실패는 외면하고, 현재의 부담은 시민에게 떠넘기며, 미래의 자산까지 소진하는 방식으로는 서울의 주택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2026. 8. 11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최종부
  • [자치광장] 홍제천에 흐르는 서대문의 미래

    [자치광장] 홍제천에 흐르는 서대문의 미래

    K관광 명소로 유명해진 홍제폭포가 자리한 홍제천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서 자란 내게 자연을 가르쳐 준 첫 번째 선생님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 초반까지 홍제천은 무분별한 개발과 건천화로 콘크리트에 뒤덮인 회색빛 하천이었다. “이 자연을 살려내지 못하면 도시의 미래도 없다”는 절박함에서 시작한 ‘홍제천 살리기 운동’은 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서대문구청장까지 이끈 삶의 이정표가 됐다. 나에게 홍제천은 정치의 시작이자 끝이다. 구의원 시절 독일과 스위스의 근자연형 하천공법을 공부하고 주민과 협력해 2004년 ‘자연형 하천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다. 다만 한강물을 끌어와 공급하는 인위적 방식이었기에 하천 스스로 자정 능력을 갖춘 완벽한 생태 복원에 대한 열망은 늘 가슴속에 남아 있었다. 민선 9기 서대문구청장이 된 지금, 홍제천의 완벽한 자연생태적 회복을 꿈꾸고 있다. 이를 위해 두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하려 한다. 첫째, 복개 구간인 유진상가 일대 개발과 연계해 하천을 덮고 있는 구조물을 정비함으로써 홍제천의 하늘을 온전히 열어내는 일이다. 둘째, 기후위기 시대의 폭우에 대비해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때 지하에 빗물 저장 공간을 확보하고, 빗물이 홍제천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환경 보전과 도시 개발은 서로 대립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명한 개발을 통해 오히려 진정한 생태 가치를 완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아가 홍제천을 시작으로 서대문구 전체를 잇는 ‘생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서대문에는 안산과 인왕산을 연결하는 무악재 생태다리가 있다. 앞으로는 인왕산과 북한산을 잇는 홍은동 생태다리를 조성하고 재개발 지역 내 생태 도로를 확충해 동식물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녹지축을 완성하고자 한다. 무너졌던 주민자치회를 복원해 ‘주민참여형 생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주민들이 직접 하천과 마을을 가꾸는 도시를 만들겠다. 홍제천은 더이상 물길만 흐르는 공간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배우는 생태학교가 되고, 어르신에게는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되며, 청년에게는 문화와 낭만을 즐기는 일상의 무대가 되어야 한다. 홍제폭포가 많은 사람을 서대문으로 이끄는 새로운 명소가 된 것처럼, 앞으로는 홍제천 전 구간이 걷고 머물며 문화를 향유하는 대한민국 대표 수변공간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자연과 문화, 관광과 지역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홍제천이야말로 서대문의 미래 경쟁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 지난 ‘낙선의 시간’ 동안 나는 매주 골목길에서, 또 ‘운기조식’을 통해 주민들을 만났다. 그 시간은 주민의 삶을 더 가까이에서 배우는 소중한 과정이었고, 청년 시절 홍제천을 살리고자 뛰어다니던 초심을 다시 다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 민선 9기 구정의 가장 든든한 밑거름으로 삼을 것이다. 홍제천을 살리는 일은 결국 사람을 살리는 일이다.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개발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도시가 완성된다. 앞으로도 홍제천이 서대문의 자부심을 넘어 대한민국 도시재생과 생태복원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초심을 잃지 않는 ‘우리 모두의 구청장’으로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찬란한 ‘서대문 전성시대’를 구민 여러분과 함께 열어 가겠다. 박운기 서울 서대문구청장
  • 첫 ‘정비사업 세금안내서’ 나왔다

    첫 ‘정비사업 세금안내서’ 나왔다

    서울 강남구는 전국 최초로 정비사업 조합원을 위한 세금 안내 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31일 제작한 ‘강남구와 함께하는 정비사업 세금 안내서’를 향후 조합 정기총회와 주민설명회, 조합 임원 교육 때 배부할 계획이다. 안내서는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과정에서 반복되는 세금 문의를 줄이고, 조합원이 지방세와 국세의 과세 시점과 신고 절차를 쉽게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민선 9기의 핵심 사업인 ‘강남 재건축 신속화합(신화) 프로젝트’에 맞춰 복잡한 세금 체계로 겪는 혼란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강남구에서는 재건축 53곳을 비롯해 재개발과 리모델링, 소규모 정비사업, 시장정비사업 등 모두 103곳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진행 단계에 따라 과세 대상과 신고 시점도 달라진다. 원조합원인지 승계조합원인지에 따라서도 세금이 다르다. 이 안내서에는 관리처분계획인가와 철거·멸실, 준공·입주 등 세금이 달라지는 단계별 정보가 담겼다. 김현기 구청장은 “정비사업은 기간이 길고 단계마다 적용되는 세금이 달라 조합원들이 어려움을 겪는 분야”라며 “책자와 함께 현장 상담을 제공해 필요한 정보를 제때 안내하고,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세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점점 늘어나는 ‘예외 조항’… 가계대출 총량규제도 흔들린다

    점점 늘어나는 ‘예외 조항’… 가계대출 총량규제도 흔들린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반발이 나올 때마다 예외를 덧대며 “누더기”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대출 규제도 비슷한 모습이다. 잔금대출에 이어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예외가 추가되면서 가계대출 총량규제의 실효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지난해 1.7%보다 낮은 1.5%로 설정하고 금융회사별로 대출 규모를 관리해 왔다. 그동안은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과 민간 중금리대출 등만 예외로 인정됐다. 최근에는 이 같은 예외 또는 완화 필요성이 실수요자 대출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주문하면서 디딤돌·버팀목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의 문턱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들 정책대출은 현재 가계대출 총량 목표 안에서 관리되고 있지만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 공급 규모도 늘어나는 만큼 총량 관리에서 별도로 인정하는 방안이 불가피하다. 잔금대출에서도 이미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입주를 앞두고 은행의 총량 한도에 막혀 잔금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를 추가 배정했다. 이는 총량 규제에서 제외될 공산이 크다.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역시 대출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존 주택이 아닌 신축 주택의 가치를 담보로 인정해 대출 가능 금액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총량을 그대로 둔 채 잔금대출 등 특정 대출만 더 공급하면 결국 다른 대출 여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량이라는 파이 크기가 고정된 상태에서 대단지 잔금대출 한도를 추가로 열어 주면 그만큼 다른 대출 창구를 줄일 수밖에 없는 ‘제로섬’”이라며 “입주 예정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은 맞지만 기존 주택을 매수하려는 일반 실수요자와의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특정 대출을 총량에서 빼주면 총량규제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은행들은 연초 정해진 총량에 맞춰 연간 대출 계획을 세우는데 중간에 예외가 하나씩 덧붙으면 실제 어느 정도까지 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지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이미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당초 세운 연간 목표를 넘어선 상태다. 지난 6일 기준 5대 은행의 정책성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순증액은 5조 4005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4조 3366억원보다 1조 639억원(24.5%) 많았다.
  • 점점 늘어나는 ‘예외 조항’…가계대출 총량규제도 흔들린다

    점점 늘어나는 ‘예외 조항’…가계대출 총량규제도 흔들린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반발이 나올 때마다 예외를 덧대며 “누더기”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대출 규제도 비슷한 모습이다. 잔금대출에 이어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예외가 추가되면서 가계대출 총량규제의 실효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를 지난해 1.7%보다 낮은 1.5%로 설정하고 금융회사별로 대출 규모를 관리해왔다. 그동안은 저소득·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과 민간 중금리대출 등만 예외로 인정됐다. 최근에는 이 같은 예외 또는 완화 필요성이 실수요자 대출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청년·신혼부부에 대한 지원 확대를 주문하면서 디딤돌·버팀목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대출의 문턱도 낮아질 전망이다. 이들 정책대출은 현재 가계대출 총량 목표 안에서 관리되고 있지만 지원 대상이 확대되면 공급 규모도 늘어나는 만큼 총량 관리에서 별도로 인정하는 방안이 불가피하다. 잔금대출에서도 이미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입주를 앞두고 은행의 총량 한도에 막혀 잔금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자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대출 한도를 추가 배정했다. 이는 총량 규제에서 제외될 공산이 크다. 재건축·재개발 이주비 역시 대출 부족으로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기존 주택이 아닌 신축 주택의 가치를 담보로 인정해 대출 가능 금액을 늘리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제는 총량을 그대로 둔 채 잔금대출 등 특정 대출만 더 공급하면 결국 다른 대출 여력을 줄일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총량이라는 파이 크기가 고정된 상태에서 대단지 잔금대출 한도를 추가로 열어주면 그만큼 다른 대출 창구를 줄일 수밖에 없는 ‘제로섬’”이라며 “입주 예정자의 자금난을 해소하는 것은 맞지만 기존 주택을 매수하려는 일반 실수요자와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문제가 생길 때마다 특정 대출을 총량에서 빼주면 총량규제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 은행들은 연초 정해진 총량에 맞춰 연간 대출 계획을 세우는데 중간에 예외가 하나씩 덧붙으면 실제 어느 정도까지 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지 예측하기 어려워진다. 이미 주요 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액은 당초 세운 연간 목표를 넘어선 상태다. 지난 6일 기준 5대 은행의 정책성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순증액은 5조 4005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4조 3366억원보다 1조 639억원(24.5%) 많았다.
  • ‘슈퍼 땅콩’ 김미현 골프연습장 불법 전대 혐의 피고발

    ‘슈퍼 땅콩’ 김미현 골프연습장 불법 전대 혐의 피고발

    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선수 ‘슈퍼 땅콩’ 김미현 측이 운영하는 대형 골프연습장이 불법 전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0일 인천 남동구 등에 따르면 구는 지난 6일 공유재산법 위반 등 혐의로 김미현골프월드 운영법인을 경찰에 고발했다. 구는 운영법인이 공유재산법과 위탁계약 조건 등을 위반하고 지하 1층 스크린 골프장, 1층 음식점, 2층 골프용품점을 불법 전대했다고 보고 있다. 구는 지난 3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고 운영법인 측에 직영 전환을 요청했다. 이에 운영법인은 지난달 31일까지 직영 전환을 약속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아 고발을 결정했다는 게 구 설명이다. 전대한 점포의 임대 계약 기간은 내년 5~7월까지다. 남동구 논현동 공원 부지에 조성된 이 골프연습장은 대지면적 약 2만8000㎡, 건축 연면적 4284㎡ 규모로 김미현의 아버지가 운영법인 대표를 맡고 있다. 앞서 김미현 측은 2009년 골프연습장을 조성한 뒤 남동구에 기부채납했고 위탁계약에 따라 2034년까지 25년간 운영권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지난 3월 불법 사실을 확인하고 여러 차례 운영법인에 직영 전환을 요구했고, 운영법인 측이 스스로 직영 전환 시기를 지난달 31일까지로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대방건설, 703억 규모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 수주

    대방건설, 703억 규모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 수주

    대방건설은 전북특별자치도가 발주한 ‘순창~구림 국지도 확장공사’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 이 사업의 도급금액은 약 703억원이다. 이번 공사는 전북 순창군 순창읍 백산리에서 구림면 월정리 일원까지 이어지는 국가지원지방도를 확장·개량하는 프로젝트다. 총연장 9.14㎞ 구간에 대해 4차로 확장 및 2차로 시설개량, 교량 6개소 신설 등을 진행하며 착공일로부터 약 5년간 공사가 이어진다. 완공 시 해당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대방건설 측의 설명이다. 한편, 대방건설은 기존 주택사업에 더해 공공 토목 및 도시정비사업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는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96만㎡ 규모의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를 따낸 데 이어 이번 국지도 공사까지 잇달아 수주했다. 민간 부문에서도 부천 심곡본동 ‘금강·경원아파트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일동파크맨션 소규모재건축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 정부 세제개편에 따른 자산가 주거전략 변화… ‘파크로쉬 서울원’ 새로운 주거 해법으로 주목

    정부 세제개편에 따른 자산가 주거전략 변화… ‘파크로쉬 서울원’ 새로운 주거 해법으로 주목

    -실거주 중심 세제개편에 고가 주택 보유자 주거 전략 변화-장기 안정 거주와 라이프케어 서비스 갖춘 하이엔드 주거모델 눈길 정부가 최근 세제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주거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개편안은 종합부동산세 과세 체계를 ‘주택 수’에서 ‘주택 가액’ 기준으로 전환하고, 보유 중심이었던 과세 체계를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편이 단순히 세금 부담의 변화를 넘어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주거 방식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강남권 등 고가 주택을 장기간 보유한 실거주 은퇴자와 서울 주요 재건축 조합원들이 이번 세제 개편의 영향권에 포함되면서, 주거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강남권에 거주하는 은퇴자들은 집값 상승으로 자산 가치는 크게 높아졌지만, 은퇴 이후 현금 흐름은 줄어들어 고가 주택 보유에 따른 세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의 조합원 역시 세제 개편에 따른 영향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업 지연으로 주택 보유 기간은 길어지는 반면, 노후화된 주거 여건이나 임대 등의 이유로 실거주 요건은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장기거주소득공제’ 적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그동안 고가 주택 보유자의 관심이 어떤 집을 소유할 것인가에 집중됐다면, 앞으로는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고 어디에서 어떤 삶을 누릴 것인가까지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은퇴 이후 현금 흐름 변화와 재건축 사업 장기화로 주거 전략을 재검토하는 수요가 안정적 거주와 수준 높은 생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하이엔드 주거로 모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 복합개발사업인 ‘서울원’에서 선보이는 ‘파크로쉬 서울원’이 새로운 주거 해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크로쉬 서울원’은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하이엔드 웰니스 주거 모델이다.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만큼 추가 주택 취득 부담 없이 자산을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으며,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의료와 식사, 운동, 문화, 커뮤니티를 하나의 생활 시스템으로 연결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파크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강남 등 5성급 호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고메드갤러리아의 호텔식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서울아산병원과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의료 연계 서비스, 프리미엄 피트니스 멤버십 ‘초이스바이반트’, 자산 관리 및 상속·증여 컨설팅 등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갖췄다. 또한 웰니스 요가존과 피트니스, 스포츠 라운지, 호텔식 사우나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오픈 라이브러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해 건강 관리와 여가,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구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고가 주택 보유자들의 주거 전략 변화와 맞물려 이 같은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후 주택을 계속 관리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건강과 생활 서비스를 함께 누리려는 은퇴 자산가는 물론 재건축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주거 환경을 찾는 조합원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한편, ‘파크로쉬 서울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2개 동, 전용면적 70~80㎡, 총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임대 방식으로 공급돼 최대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을 통해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 푸틴의 악몽이 될까?…젤렌스키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 FP-7 곧 배치” [밀리터리+]

    푸틴의 악몽이 될까?…젤렌스키 “자체 개발 탄도미사일 FP-7 곧 배치” [밀리터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핵심 시설을 직접 타격하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가 올가을께 자체 개발한 탄도미사일을 실전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방산업체 파이어포인트(Fire Point)가 개발 중인 탄도미사일이 2~3개월 안에 실전 투입 준비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만 대량 생산을 위해서는 상당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동맹국들의 부품과 자금 지원을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탄도미사일은 파이어포인트가 자체 개발 중인 FP7과 맥을 같이한다. 사거리가 약 200㎞ 수준인 FP-7은 미국산 ATACMS(에이태큼스) 미사일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약 150㎏의 고폭탄 탄두를 탑재했다. 현재까지 시험발사 15회를 완료해 실전 배치를 눈앞에 둔 상황이다. 여기에 파이어포인트는 FP-9과 FP-7.X 프레이야까지 개발 중이다. FP-9은 사정거리가 800~855㎞에 달하며 탄두 중량도 약 800㎏에 달한다. FP7에 비해 ‘체급’이 훨씬 커진 셈인데, 이를 통해 모스크바는 물론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직접 사정권에 두고 러시아의 핵심 국가 기반 시설을 파괴할 수 있다. 또한 FP-7.X 프레이야는 파이어포인트와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이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다국적 범유럽 탄도미사일 요격 시스템이다. 한마디로 미국산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의 위치인데, 고도 20㎞에서 탄도미사일 방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처럼 우크라이나가 자국 방산 기업을 앞세워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는 것은 기존 드론의 한계를 넘어 러시아 본토 깊숙한 곳의 핵심 군사 기지와 전략 시설을 정밀 타격하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유럽 국가들과 FP-7.X 프레이야까지 개발해 패트리엇만큼 강력하면서도 가격은 훨씬 저렴한 독자적인 방공망을 꿈꾸고 있다. 한편 파이어포인트는 수도 키이우에 본사를 둔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의 민간 방위 기술 스타트업이다. 러시아의 침공 이후인 2022년 중순 엔지니어, 건축가, 게임 디자이너들이 의기투합해 작게 시작했으나 지난해 기준 직원 수가 수천 명에 달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이들은 드론부터 순항미사일, 탄도미사일까지 개발했으며 장거리 자폭 드론 시리즈(FP-1 / FP-2)가 유명하다. 특히 자폭 드론의 성공 이후 드론 덩치를 키워 느리지만 사거리를 3000㎞까지 늘린 장거리 순항미사일 FP-5 플라밍고를 개발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