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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밤중 이불 속 이상한 소리…들춰보니 1m 넘는 뱀 ‘꿈틀’

    한밤중 이불 속 이상한 소리…들춰보니 1m 넘는 뱀 ‘꿈틀’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길이 1m가 넘는 뱀이 거실 이불 속에서 발견돼 주민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소방 당국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10시 3분 양주시 덕계동의 한 아파트 세대에서 “집 안에 뱀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거실 이불 속에 있던 뱀을 안전하게 포획했으며,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주민은 “거실에 누워 있다가 이불 속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확인했더니 뱀이 있었다”며 “물리지는 않았지만 너무 놀라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보자는 해당 뱀이 자신이 키우던 것은 아니며, 애완용으로 사육되는 ‘블랙 킹스네이크’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 변기 주변에서 허물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변기나 배수관을 통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인근 세대에서 탈출한 개체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은 포획한 뱀을 민가와 떨어진 인적이 드문 인근 하천에 방생했다.
  •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1000여 주민 하나 된 ‘화합의 축제’

    무안 오룡푸르지오2차…1000여 주민 하나 된 ‘화합의 축제’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가 1000여 명의 입주민이 함께한 대규모 축제를 통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동체 문화의 모범을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 제3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임윤호)와 관리사무소(소장 한상미)가 최근 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2026 오푸투 해피 팡!팡! 페스티벌’이 주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개인화·파편화되기 쉬운 현대 아파트 주거 환경 속에서 이웃 간 단절을 해소하고, 소통과 배려가 살아 있는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오락성 행사에 머물지 않고,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생활 밀착형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세대 통합형 프로그램’으로 내실 있게 꾸며졌다. 어린이 사생그림그리기 대회와 보물찾기, 입주민들이 직접 운영한 프리마켓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이끌어내며 공동체의 온도를 높였다. 특히 단지 내 ‘오룡푸른꿈 작은도서관’이 마련한 다독상 시상식은 꾸준한 독서 습관을 실천한 어린이들을 격려하며 교육적 가치까지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놀이와 배움이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 구성은 학부모와 아이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였던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는 주민들의 기대감과 희망을 하늘 높이 띄우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무안고등학교 댄스팀의 역동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는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레크리에이션과 경품 추첨, 입주민 장기자랑은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노래와 춤, 악기 연주 등 숨겨진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이어지며 세대 간 경계는 자연스럽게 허물어졌고, 주민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진정한 화합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행사의 대미는 ‘별빛 야외 영화감상 피크닉 파티’가 장식했다. 여름밤 잔디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가족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풍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여유와 낭만을 되찾게 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가족들의 담소가 어우러진 그 순간은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실처럼 만들었다. 축제에 참여한 입주민 천유정 씨는 “가족,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우리 아파트 주민이라는 사실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며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행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입주자대표회의와 각 동 대표는 물론 지역 상가와 어린이집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참여로 완성됐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했다. 공동체가 스스로 힘을 모아 만든 행사라는 사실이 축제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이번 행사를 이끈 임윤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이번 축제는 단순한 주민 행사를 넘어 이웃 간 소통과 배려, 세대 간 화합의 가치를 다시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공동체 문화를 더욱 확대해 품격 있고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룡에듀포레 푸르지오 2차 아파트는 향후에도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와 공동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 서귀포 동홍동 아파트 화재… 9명 구조, 3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서귀포 동홍동 아파트 화재… 9명 구조, 3명 연기흡입 병원 이송

    29일 새벽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 9명이 구조되고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2분쯤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차량 19대와 소방대원 50명을 긴급 투입해 거주자 대피를 유도하고 구조 활동을 벌였다. 화재 현장에서는 모두 9명이 구조됐으며, 이 가운데 40대와 60대, 70대 여성 등 3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민 15명은 스스로 대피했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오전 1시 23분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한 뒤 각 층을 수색하며 구조 대상자를 확인했고, 오전 1시 29분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화재로 화장실과 거실이 불에 타거나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1시 58분 배연 작업 등 현장 안전조치를 마무리했으며,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LG전자, 20평대 단층형 모듈러 주택 2종 출시

    LG전자, 20평대 단층형 모듈러 주택 2종 출시

    LG전자가 모듈러 주택 ‘LG 스마트코티지’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고객 맞춤형 주거 솔루션 사업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코티지는 인공지능(AI) 가전 및 냉난방공조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 주택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20평대 단층형 모델인 ‘모노 코어 72’(면적 72.9㎡)와 ‘모노 코어 82’(면적 82.1㎡)다. 두 제품은 방 2개와 거실, 주방, 욕실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스마트코티지 가운데 첫 20평대 제품으로, 주거뿐 아니라 기업 연수원 및 레저·숙박 시설 등 상업용으로도 활용도가 높다. 또 고객이 공간별 가구와 수납 구성,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 평면 배치, 외장재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공간을 모듈화해 주변 환경에 맞게 현관 방향이나 지붕 형태를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부에는 AI 홈 허브 ‘씽큐 온’(ThinQ On)을 비롯해 스마트 도어록, 스마트 스위치 등 IoT 기기들과 함께 시스템에어컨, 콘덴싱 보일러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모노 코어 72와 모노 코어 82 가격은 각각 1억 9950만원, 2억 2350만원부터 시작하며 선택한 옵션과 설치 환경에 따라 달라진다. LG전자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의 평당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76% 저렴하다”고 말했다.
  •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1억짜리 ‘유리창 TV’… 초프리미엄 꺼낸 LG

    LG전자가 연필 한 자루 수준 두께의 무선 TV와 투명 TV를 앞세워 초프리미엄 TV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세계 최초 무선 저지연 전송 기술과 최신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적용한 신제품으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24일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와 무선 투명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두께 0.9㎝대의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한 2026년형 무선 월페이퍼 TV다. 세계 최초로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 인증을 받은 무선 전송 기술을 적용해 4K·165㎐(헤르츠) 영상을 화질 손실이나 지연 없이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TV가 벽에서 떨어져 거실 한가운데를 차지해도 복잡한 전원선이 보이지 않는다. 셋톱박스 등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도 기존 무선 TV 대비 35% 작아졌다. 신제품에는 최신 화질·음질 AI 프로세서인 ‘3세대 알파11’이 탑재됐다. 기존 대비 5.6배 향상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과 70% 높아진 그래픽 처리 성능을 바탕으로 더욱 자연스럽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가 이와 함께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버튼 하나로 화면 뒤 공간이 그대로 비치는 ‘투명 스크린 모드’와 압도적 4K 화질을 구현하는 ‘블랙 스크린 모드’를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는 77인치 TV다.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어 TV를 보지 않을 때는 개방감 있는 공간 장식품으로 활용할 수 있고, TV를 볼 때는 영화와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다. 출하가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W가 77인치 1050만원, 83인치 1600만원이고,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77인치 기준 1억원에 달한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올레드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보안·화재·냉방비’ 단독주택 3대 걱정, 스마트홈으로 해결…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공개

    ‘보안·화재·냉방비’ 단독주택 3대 걱정, 스마트홈으로 해결…삼성전자 ‘AI 모듈러 홈’ 공개

    ‘외출모드’ 버튼 하나만 누르면 TV,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실내 가전이 자동으로 꺼지고 홈 보안 시스템이 작동한다. 로봇청소기는 빈집을 돌아다니며 특이사항이 있는지 점검하고, 택배 등 외부 방문자가 있으면 카메라로 인식해 문 앞 상황을 거주자에게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침입·보안, 화재·누수, 에너지 관리 등 단독주택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 주거 솔루션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공개하고 AI 가전과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경기 화성에 위치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은 단독주택의 특성에 맞춰 AI 가전,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패키지 형태로 움직이는 스마트홈 환경을 구현한 모습이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인 ‘공간제작소’와 협력해 33㎡(약 10평), 99㎡, 132㎡ 등 평형별로 선택지를 넓혔다. 기본 모델 기준 평당 500만원 수준으로, 목조주택 특성상 설계 직후 착공에 돌입할 수 있고 기존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의 절반 수준인 90일이면 완공된다. 특히 주택의 설계 단계부터 거주자의 생활방식과 주택 디자인, 가전제품 규격, 급배수 설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성 주택에 입주하는 경우와 달리 처음부터 거주자의 동선, 생활 습관 등을 반영한 집 구조와 가전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비자가 개별 가전을 별도로 설치해 스마트홈 플랫폼과 일일이 연결할 필요 없이 입주 후 삼성 계정 로그인 한 번만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주자가 스마트싱스에서 ‘영화모드’를 선택하자 거실의 통창에 설치된 커튼이 자동으로 닫히고 TV가 켜졌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은 무소음 모드로 전환돼 거실에서 영화를 시청하기에 최적의 환경이 조성됐다. 수면모드의 경우 갤럭시 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하면 거주자가 수면에 돌입한 상태를 감지해 별도의 지시 없이도 작동할 수 있다. 단독주택의 단점인 보안 문제와 화재, 누수 등의 대응력도 키웠다. AI 도어캠과 홈캠, 로봇청소기 등을 스마트싱스로 연동해 집 안팎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AI 도어캠은 현관 외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택배가 도착했을 때, 도난당했을 때, 외부인이 방문했을 때 등 각 상황을 감지해 거주자에게 전달한다. 화재나 누수가 발생했을 때는 연동된 센서가 위험 상황을 감지해 사용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내고, 집 안의 조명을 끄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해 거주자가 상황을 즉각 알 수 있도록 했다. 난방·냉방 에너지 손실이 커 냉난방 비용이 많이 드는 단독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선 AI 기반 원격진단 서비스(HRM)가 연동됐다. HRM을 이용하면 AI가 상시 가전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생기거나 부품을 교체할 때가 다가왔을 때 알림을 보내 거주자가 적기에 대처할 수 있다. 이미 북미를 중심으로 AI 모듈러 홈 사업을 전개해온 삼성전자는 이번 쇼룸 공개를 시작으로 공공주택, 기업용 오피스 등 국내 모듈러 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단독주택은 연간 약 2만호 규모로 전체 주택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모듈러 홈 시장은 연평균 24%씩 성장해 오는 2034년에는 연 2만 3000호로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AI 모듈러 홈은 단순히 AI 가전을 탑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주거 환경에서 소비자가 겪는 불편을 AI 기술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주거 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차별화된 AI 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카라반 생활하더니 “러브모텔인 줄”…최여진 신혼집 무슨 일

    카라반 생활하더니 “러브모텔인 줄”…최여진 신혼집 무슨 일

    배우 최여진과 그의 남편 김재욱이 직접 지은 가평 신혼집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여진, 김재욱 부부의 가평 자택이 공개됐다. 이날 최여진은 “드디어 저희 집이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욱은 “종합건설사 없이 제가 건축주 직영으로 건설했다”며 “포크레인도 직접 운전했고 디자인도 직접 설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혼집 외관은 강렬한 진분홍색으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다. 최여진은 “남편이 가평에 와서 컨테이너를 핫핑크로 칠했는데 그게 이슈가 됐다”며 “그때부터 핫핑크에 빠졌다”고 말했다. 이를 본 서장훈은 “너무 예쁜데 멀리서 보면 모텔 같다”며 “모르는 사람이 와서 방 있냐고 물어볼 것 같다”고 했다. 이지혜 역시 “러브모텔 느낌이다. 대실 되냐”고 농담했다. 부부의 집은 1층에는 다이닝 공간이 마련됐으며, 2층에는 거실과 게스트룸이 자리했다. 특히 9m 높이의 층고가 개방감을 더했다. 3층에는 부부의 침실이 있다. 집에는 수영장까지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최여진은 지난해 6월 7세 연상의 스포츠 사업가 김재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과거 수상스키 스승과 제자 관계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신혼집 공사 기간 동안 카라반에서 생활했다.
  • “마음 나누는 ‘홈 로봇’… 초고령사회 해법은 AI돌봄과 연결”[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마음 나누는 ‘홈 로봇’… 초고령사회 해법은 AI돌봄과 연결”[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LG전자 피지컬 AI로봇 ‘클로이드’ 인공지능 아닌 ‘공감지능’ 재정의가사 도우미 넘어 안전·감정 돌봐“고소득층만의 서비스 돼선 안 돼”반려견을 떠나보낸 할머니가 거실에 홀로 앉아 있다. 할머니를 지켜보던 인공지능(AI) 로봇은 TV 화면에 반려견의 생전 사진과 영상을 띄운다. 슬픔을 알아차린 로봇이 추억을 꺼내 할머니를 위로하는 모습이다. 초고령사회에서 AI 로봇은 집안일을 돕는 기계를 넘어 고령자의 외로움과 관계까지 살피는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 이향은 LG전자 리빙솔루션CX담당 상무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신문 인구포럼’에서 차세대 피지컬 AI 로봇 ‘클로이드’를 소개했다. 클로이드는 빨래를 개고 음식을 데우는 것은 물론, 운동 자세를 교정하고 집 안 위험을 감지하며 고령자의 일상과 정서를 함께 돌보는 홈 로봇이다. 이 상무는 “홈 로봇은 초고령화 사회 돌봄을 집 안으로 확장하는 필수적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AI를 ‘인공지능’이 아닌 ‘공감 지능’으로 재정의했다. 기술이 더 똑똑해지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자의 외로움과 관계 결핍까지 살펴야 한다는 의미다. 그는 “성능 가전의 시대를 넘어 가치 가전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에서 가전이 안전과 정서, 관계를 함께 돌보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AI 로봇이 실제 돌봄의 해법이 되려면 기술 자체보다 이를 필요한 사람에게 제때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홍수 서울대 건강·돌봄AI 센터장(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은 ‘기술과 돌봄의 융합 전략’ 주제 발표에서 “문제의 본질은 기기가 아니라 연결”이라며 “AI의 가치는 그 연결을 학습해 모두에게 닿게 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혼자 사는 노인의 식사량이 줄고 약을 제때 복용하지 못하고 외출이 줄어드는 상황을 예로 들었다. 처음에는 작은 변화지만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하면 두세 달 뒤 응급실에 가게 되고 이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그는 “막을 수 있는 입원과 시설 입소는 돌봄의 경로가 끊기는 지점에서 발생한다”며 “센서와 로봇, 안부 전화, 스마트홈 같은 기술은 잘 설계된 연결 위에 놓일 때 비로소 제값을 한다”고 강조했다. AI 돌봄이 고소득층만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가 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짚었다. 김 센터장은 “AI 기반 맞춤 돌봄은 절대 고소득층만의 프리미엄이 아니다”라며 “자칫 돈을 낼 수 있는 사람들의 시장으로 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지역과 예산, 디지털 활용 능력에 따라 같은 기술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AI 돌봄은 모두에게 닿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공공의 역할도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공공은 접근성을 보장하는 인프라와 사회적 가치 기준을 세우고 민간은 그 위에서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며 “공공성과 시장성은 이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 “아픈데 ‘밥 차려’ 했던 남편, 애정 식었다”…이혼 고민 50대 주부

    “아픈데 ‘밥 차려’ 했던 남편, 애정 식었다”…이혼 고민 50대 주부

    배우자에게 오만정이 떨어진 50대 전업주부가 이혼을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22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50대 전업주부인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그는 “20년 전 구청 공무원인 남편과 결혼해 아들 하나를 낳아서 키웠다. 그 아이가 지난해 대학에 입학하면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됐다”며 “품 안의 자식이 독립하고 나니 그제야 남편과 갈라서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해졌다”고 말했다. A씨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다. 제가 몸살감기에 걸려 골골대도 국과 반찬을 차리라고 하던 때부터인지, 친정에 과일값은 아까워하면서 저 몰래 시어머니께 해외 여행비를 대준 사실을 알게 된 뒤부터였는지, 혹은 아들이 학원을 하나 더 다니는 문제로도 ‘나 때는 말이야’라고 시작하는 긴 훈계를 들어야 했던 순간부터인지 남편의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가 거슬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의 밥 먹는 모습도, TV를 보며 웃는 모습도 보기 싫었다”며 “하품하는 것도 싫고 남편의 속옷을 만지는 것도 꺼려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코를 골며 잘 때면 코를 비틀어 버리고 싶다. 그러다 보니 요즘 저는 거실 소파에서 TV를 보다 잠들곤 한다. 이제 결혼 생활을 끝내고 싶다. 싸우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A씨는 “아파트와 예금, 그리고 남편의 공무원 연금까지 공평하게 나누고 각자의 길을 가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고집이 센 남편이 제 이혼 요구에 쉽게 응할 것 같지는 않다. 끝까지 이혼을 거부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 같은 상황에서는 협의이혼과 조정이혼 중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라며 답을 구했다. 이에 이명인 변호사는 “협의이혼은 부부가 재산분할 등 모든 조건에 합의해야 가능하다”며 “반면 조정이혼은 법원의 도움을 받아 재산분할과 연금 분할 등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어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사랑이 식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지만 혼인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면 재판상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며 “장기간 갈등이나 별거 등으로 혼인 관계가 사실상 끝났다는 점을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청주여자교도소 현장 진단… ‘5평 9명’ 과밀수용 한계

    청주여자교도소 현장 진단… ‘5평 9명’ 과밀수용 한계

    21일 법무부에 따르면 정성호(가운데) 법무부 장관은 지난 17일 청주여자교도소를 찾아 시설 현장 진단을 실시한 뒤 120%의 수용률에 따른 업무 부담 및 인력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이곳은 약 16.4㎡(약 5평) 넓이의 5인 정원 혼거실에 통상 8~10명이 함께 생활하고, 이들은 한여름에도 선풍기 2대로 버텨야 한다. 이에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수용자들의 난동과 민원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법무부 제공
  •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정신질환·마약사범 한데 모인 ‘교정 험지’… 긴장 내려놓을 수 없는 청주여자교도소[르포]

    “야 이 XXX아, 죽고싶어? 나 그냥 조사방 간다고!” 지난 17일 충북 청주여자교도소 3층 출력수용동 복도에서 시행된 소란난동훈련의 일환으로 ‘27번 수용자’가 빗자루를 휘두르며 소리를 지르자 같은 복도 수용실들은 일제히 얼어붙었다. 접견에 지각했단 이유로 지적당한 수용자가 불만을 품고 기물을 파손하기 시작한 것이다. 수용자를 달래는 교도관들 뒤로 보호장구로 무장한 기동순찰팀(CRPT) 5명이 출동하자 그는 “직원이 사람 팬다! 인권위에 진정할 거야”라고 외치며 거세게 반항하다 진압됐다. 이날 모의 훈련은 최근에 이곳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과 동일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용자 체험을 위해 교도소를 찾은 취재진에게 일선 교도관들은 “이 정도 사건은 일상”이라고 털어놨다. 집기를 부수고 자해를 하거나 심할 경우 교도관들에게 폭행을 행사하는 일들도 빈번하다는 전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전국의 교정시설에서 발생한 폭행·자살 시도·금지 물품 반입 등 사건 사고 건수는 지난 2016년 894건에서 지난해 1629건으로 두배 가까이 늘었다. 1989년 10월 문연 청주여자교도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여성 전담 수용시설이다. ‘계곡 살인사건’ 이은해,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 고유정 등 여성 강력사범들이 대거 모여있는 곳이기도 하다. 1급 모범수부터 정신질환자 200여명, 마약사범 170여명 등 고난도 수용자들까지 한곳에 몰려 있어 교정공무원들 사이에서도 근무 강도가 특히 높은 ‘험지’로 꼽힌다. 교도소 내 사건 사고가 늘어나는 원인으로 지적되는 과밀수용 문제는 이곳도 마찬가지다. 청주여자교도소의 정원은 610명이지만 이날 기준 현원은 742명으로 수용 비율이 약 120%에 달했다. 직원 243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마저도 사무직원을 제외하고 교대근무체계로 돌아가다보니 야간에는 교도관 18명이 전체 수용자를 관리하는 실정이다. 이날 청주의 낮최고기온은 33도에 달했지만, 취재진이 체험한 약 16.4㎡(약 5평) 넓이의 혼거실 벽면에 설치된 선풍기 두대 만으로는 다닥다닥 붙어있는 수용자들의 열기를 낮추기 역부족이었다. 정원 5인실인 방이지만 통상 8~10명이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 혹서기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하루 한번 얼린 500㎖ 페트병 물이나 보리차 등을 제공하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단 설명이다. 청주여자교도소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면 수용자들의 난동과 민원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각종 사건·사고에 노출되는 교도관의 직무 스트레스도 위험 수위에 다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의 2024년 ‘교정공무원 정신건강 실태분석’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약 20%가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파악됐다. 일반 성인보다 자살 계획 경험률은 약 2.7배, 자살 시도 경험률은 약 1.6배 수준으로 각각 집계됐다. 교도관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과밀 수용으로 인한 과중한 업무량 및 인력 부족’이 꼽혔다. 열악한 수용환경이 결국 교화·교정 기능을 약화해 재범 가능성을 키우고 죄질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한다는 게 교정당국의 시각이다. 이날 시설 점검에 나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교정행정은 단순 형벌이 아니라 수용자를 교화시켜 재범을 막는 사회안전자산”이라면서 “과밀화 해소 등 교정 환경을 재정비하는 한편, 24시간 범죄자를 관리하고 각종 위험에 노출되는 교정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혼한 줄 알고 동거했는데 거실에 남편이…여친 남편에 흉기 휘두른 20대 ‘징역 4년’

    이혼한 줄 알고 동거했는데 거실에 남편이…여친 남편에 흉기 휘두른 20대 ‘징역 4년’

    이혼한 줄 알고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가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부장 도정원)는 이혼녀인 줄 알고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의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기소된 A(2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대구 달서구에 있는 여자친구 B(21)씨 주거지 거실에 있던 피해자 C(26)씨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오른팔 신경이 손상되는 등 중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B씨는 남편 C씨와 혼인 관계를 유지한 채 별거 생활을 이어오던 중 피고인 A씨를 만났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가 이혼한 것으로 알고 C씨가 없는 집에서 10개월가량 함께 생활해 왔다. 범행 당일 A씨는 외도를 의심해 B씨와 다툰 뒤 경찰 신고로 분리 조처됐으며, 이후 주거지로 다시 돌아왔을 때 거실에서 잠을 자고 있던 C씨를 발견하고 관계를 추궁하던 중 흉기를 휘둘렀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 뒤 119 등에 직접 신고했고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점 등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이런 집 처음 본다”…환희, 브라이언 ‘300평 미국식 대저택’에 감탄

    “이런 집 처음 본다”…환희, 브라이언 ‘300평 미국식 대저택’에 감탄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환희가 동료 브라이언의 평택 자택을 방문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더브라이언’에는 ‘플라이투더스카이 재결합 임박?! 팬미팅 계획부터 히트곡 메들리까지. 환희 평택 입성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그간 방송을 통해 화제를 모았던 브라이언의 대저택을 환희가 직접 찾아 집 구석구석을 돌아봤다. 평택에 위치한 약 300평 규모의 자택에 들어선 환희는 압도적인 규모에 연신 감탄했다. 그는 주변을 둘러보며 “이게 집이야? 처음 왔는데 딱 미국 같다”고 평했다. 이어 브라이언이 집 외관과 차고를 소개하자 환희는 “이야, 이렇게 커? 이런 차고는 진짜 미국 같다”며 연신 놀라움을 표했다. 브라이언은 부모님이 거주하는 미국 뉴저지 집을 언급하며 환희에게 “그 집에도 가보지 않았냐”며 찐친을 인증했다. 환희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상징하는 하늘색 의상을 입고 왔다고 말하며 오랜만에 함께 뭉친 데 대한 반가움을 전했다. 그는 집에 들어서며 “이런 좋은 집을 너무 오랜만에 본다”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거실을 지나 마당에 자리한 대형 수영장을 확인한 환희는 격한 감탄을 내뱉었다. 브라이언은 해당 수영장에 대해 “깊이가 1m부터 2.5m까지 된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환희는 “왜 이렇게 커? 어디 놀러 안 가도 되겠다. 와, 죽인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또 이날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대저택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추측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사람들이 제가 사업을 크게 하는 줄 아는데 사실 사업은 저랑 안 맞는다”며 “했던 사업들은 다 망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실제로 그는 과거 꽃집, 운동센터 등을 운영한 바 있다. 그가 홈쇼핑에서 활동하며 벌어들인 수익이 집을 짓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방송에 출연해 홈쇼핑 활동에 대해 언급하며 “2~3년 동안 번 돈이 가수로 25년 번 돈보다 훨씬 낫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환희가 직접 목격한 브라이언의 대저택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이국적인 정취를 띠고 있었다. 집 안에는 개인 영화관과 프라이빗 바는 물론 최상급 오디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날 두 사람은 향후 팬미팅 계획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2019년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플라이 하이(Fly High)’ 이후 그룹 활동이 뜸한 두 사람은 올해 데뷔 27주년 팬미팅에 대해 언급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 尹, 혼자서 방 3개? “여기가 그 방” 서울구치소 ‘독거실’ 최초 공개 (영상) [포착]

    尹, 혼자서 방 3개? “여기가 그 방” 서울구치소 ‘독거실’ 최초 공개 (영상) [포착]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여러 개의 수용 거실을 혼자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법무부가 구치소 독거실 내부를 공개하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법무부는 10일 공식 유튜브 채널 ‘법무부TV’에 ‘전직 대통령이 수감 중이라는 서울구치소의 그 방,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2분 14초 분량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서울구치소 독거실 내부 모습이 담겼다. 법무부에 따르면 해당 독거실은 화장실을 포함해 6.76㎡(약 2평) 규모다. 공개된 독거실 내부에는 선풍기 1대와 개인 물품 보관용 선반, 수용자 기본 수칙 안내문 등이 비치돼 있었다. 공간은 성인 남성 1명이 생활하는 데 맞춰진 구조로, 별도의 추가 공간은 확인되지 않았다. 법무부는 영상에서 “독거실에는 건강상 사유나 생활 태도뿐 아니라 기준에 따라 분류된 관리 대상자가 수용된다”며 “각 독거실은 독립적으로 관리되고 수용자가 임의로 다른 방을 드나드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는 그 누구라도 철문 안에서는 예외일 수 없다”며 “이곳을 움직이는 것은 특혜가 아닌 원칙”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유튜브 방송은 지난달 윤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수용 거실 3개의 문을 열어놓고 사용하고 있으며, ‘소지’로 불리는 수용동 청소 담당 수용자 2명이 전담해 생활 편의를 돕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법무부는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일반 수용 거실과 동일한 독거실 1개만 사용하고 있으며 전담 청소부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 가수 린, 이수와 이혼 후 화장실서 생활…충격일상 최초 공개

    가수 린, 이수와 이혼 후 화장실서 생활…충격일상 최초 공개

    가수 린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된다. 7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따르면 린은 이혼 후 홀로 살기 위해 이사한 집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최근 녹화에서 린은 눈 뜨자마자 간식거리를 챙겨 화장실로 직행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심지어 화장실 안에서 간식을 먹고 독서는 물론 뜨개질 등 일상 대부분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영상을 통해 딸의 하루를 본 린의 어머니는 “처음 보는 광경이다. 뜨개질도 거실에서 뜨는 줄 알았다”라며 당혹스러워했다. 린은 2014년 가수 이수와 결혼했으나, 11년 만인 지난해 8월 원만한 합의 끝에 이혼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법적 관계는 정리됐으나,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 소유, ‘삼전·하이닉스’ 주식 팔아 산 집 공개…“부러울만하네”

    소유, ‘삼전·하이닉스’ 주식 팔아 산 집 공개…“부러울만하네”

    가수 소유가 최근 이사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했다. 이번 주택 마련 자금이 과거 그가 투자했던 국내 주요 우량주 주식의 수익금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일 소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소유기’에는 ‘우당탕탕 소유의 이삿날.. 이사, 두 번 다시는 안 하고 싶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소유는 앞서 여러 인터뷰와 방송을 통해 자신의 투자 성공 비결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약 10년 전부터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억 원을 투자해 장기 보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유는 “10년 전 투자했던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식으로 얻은 수익금을 바탕으로 집을 매입했다”고 구체적인 자금 출처를 밝히며 장기 가치 투자에 집중해 집을 구매한 사실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소유가 지난 6년 동안 정들었던 월세집을 떠나 새로운 거처로 이동하는 당일의 과정을 담았다. 이사 당일 카메라를 켠 소유는 다소 들뜬 표정으로 “살짝 보여드릴까요? 정말 예쁘게 나왔다”며 새 집의 내부 인테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그는 “룸투어 영상도 기대해도 좋다. 특히 신경 써서 꾸민 공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새집으로 이동하기 전 소유는 낡거나 이사할 공간의 인테리어 톤에 맞지 않는 물건들을 과감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면서도 “냄비 같은 생활용품도 버릴까 고민했지만 일단 가져가기로 했다”며 “이사하면서 지출이 많아져서 사용할 수 있는 건 조금 더 쓰고 천천히 정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짐을 정리하던 중 제작진이 “짐을 모두 빼니 시원섭섭하지 않느냐”고 묻자 소유는 “새 집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된 모습을 보고 와서 그런지 미련이 남지 않았다”며 이사하는 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히려 오래 살았던 집이 생각보다 많이 노후됐다는 걸 느껴서 후련하게 나올 수 있었다”고 답했다. 새로운 자택에 도착한 후 가구 배치가 시작되자 집의 대략적인 구조가 드러났다. 새 집은 화이트 톤을 기본 바탕으로 채택해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졌다. 이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그는 방에서 다시 카메라를 켰다. 화이트 톤의 거실과 대조되는 강렬한 붉은색 벽지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소 초췌해진 모습의 그는 “너무 힘들어서 쌍꺼풀이 더 진해진 것 같다”며 가벼운 농담을 던진 뒤, “보일러 설치가 아직 안 끝나서 근처 찜질방에 가서 씻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이사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니지만 룸투어 영상에서는 가구까지 모두 들어와 훨씬 완성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말 공을 많이 들인 공간들이 있다. 제작진도 보고 감탄했다”고 전해 조만간 있을 ‘랜선 집들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 “교도소에 웬 에어컨” 논란에…법무부 “수용실 아닌 복도 설치”

    “교도소에 웬 에어컨” 논란에…법무부 “수용실 아닌 복도 설치”

    교정시설 냉방설비(에어컨)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법무부가 “수용거실 내부가 아닌 복도에 설치되는 간접 냉방 방식”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법무부는 2일 설명자료를 내고 “최근 언론에서 부각되고 있는 교정시설 냉방설비 설치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오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번 냉방설비는 수용자들이 생활하는 수용거실 내부가 아닌 수용동 복도에 설치된다. 복도 냉방을 통해 수용동 전체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수용자뿐 아니라 교정공무원의 근무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냉방설비 보강은 노인·장애인·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부 여성수용동이 대상에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과밀수용 현황과 신체적 특성, 수용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고 부연했다. 법무부는 그동안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쉼터 운영과 얼음생수 제공 등 각종 대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냉방설비 설치 역시 온열질환 예방 차원의 조치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이번 냉방설비 보강은 폭염에 취약한 수용자의 생명과 신체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조치”라며 “온열질환 취약자 보호를 위한 목적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앞서 교정시설 냉방설비 설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서는 “교도소에 에어컨을 설치하는 것이 적절하냐”는 찬반 논란이 이어졌다. 이에 법무부는 수용거실 직접 냉방이 아닌 복도 냉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논란 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 누가 우리 집 거실을 훔쳐본다고?…‘스마트홈’ 보안 사고 방지 법안 발의 [주목, 이 주의 법안]

    누가 우리 집 거실을 훔쳐본다고?…‘스마트홈’ 보안 사고 방지 법안 발의 [주목, 이 주의 법안]

    매일 수많은 법안이 발의되고 있지만 이 중 언론에 보도되는 법안은 쟁점 법안 등 일부에 그칩니다. 서울신문은 매주 우리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법안에 주목해 3개 정도 추려 소개를 합니다. 법안 발의 배경부터 핵심 내용, 통과 시 파장 등을 압축적으로 정리했습니다. ● 안전한 생활환경 위한 ‘스마트홈 안전법’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 27일 대표발의정보통신기술자가 설계도서 작성 의무화최근 ‘스마트홈’이 주거 문화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스마트홈의 편리함은 자칫 우리가 방심할 때면 위험으로 돌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보안 설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시스템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2021년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 40만여 가구의 거실 월패드가 해킹돼 큰 파장을 일으켰던 아파트 해킹 사건이 바로 그 예입니다. 이에 이정헌(초선·광진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보안 취약을 조기에 방지하도록 하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안’을 지난 27일 대표발의했습니다. 현행법은 정보통신공사의 설계를 용역업자가 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 전기·소방 등 기타 분야와는 달리 공사의 규모와 종류별 역량과 경험 및 자격 등 설계 업무 수행에 관한 요건에 대해서는 의무화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건물공간계획 확정 전 집중구내통신실, 층통신실, 방재실 등 필수 공간이 누락되는 등 부실 설계가 진행될 우려가 있으며, 품질과 기술의 안정성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개정안에는 설계도서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보통신기술자가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행 설계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설계자의 책임의식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이 의원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시대에 걸맞은 건물 지능화를 위해서는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정보통신 전문기술자의 참여가 반드시 보장돼야 한다”며 “설계자의 책임의식을 높이고 설계와 공사의 품질을 확보하여 국민의 안전한 스마트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교사 안전망 강화한 ‘학교밖 교육활동 지원센터 설치법’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 27일 대표발의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업무 관리최근 초등학교에 소풍이 사라졌습니다. 현장에서 사고라도 나면 법적 책임을 떠안아야할 교사들은 소풍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수련회·수학여행 실시율은 2024년 57.2%에서 지난해 48.1%로 낮아졌습니다. 지난해 서울 지역 초등학교 실시율은 7.7%에 그쳤습니다. 이에 김용태(초선·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7일 ‘학교 밖 교육활동 지원센터 설치법’(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각 시·도 교육청이 지원센터를 통해 현장체험학습 등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교사 개인이 아닌 교육청이 활동에 대한 책임을 일정 부분 지게 됩니다. 구체적으로는 ▲현장체험학습 운영 관련 컨설팅 ▲보조인력 관리 및 교육 ▲사전답사 및 안전점검 자문 ▲사고 발생 시 분쟁 조정·심리 상담 지원 등의 업무를 맡습니다. 현행법은 학교장과 교사 또는 보조인력이 안전사고 관리 지침을 따라서 안전 의무를 다했다면 법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의무의 범위와 기준이 어디까지인지 모호합니다. 개정안은 교사가 실질적으로 이행 가능한 사전 안전교육·현장 안전점검 등을 했을 때 안전관리 의무를 다한 것으로 제한했습니다. 또한 안전사고 관련 소송이 발생했을 때 교육감이 학교장과 교사 등에게 책임이 없다는 의견을 법원이나 수사기관에 제출할 수 있게 됩니다. 김 의원은 “현장체험학습 안전사고 책임과 수습을 개별 교사에게 떠넘기는 구조를 개선하고 정부와 교육청에서 든든한 안전망이 돼야만 공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 ‘K-컬처’ 노동 환경까지 챙기는 ‘예술인 권리 보장법’ 손솔 진보당 의원, 26일 대표발의‘예술인’ 대상 근로기준법 우회 계약 차단‘K-컬처’의 위상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콘텐츠 제작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하고 있는 이들의 노동 환경은 오히려 법적 사각지대 속으로 후퇴하고 있습니다. 현행법은 문화 관련 노동자들을 ‘근로자’가 아닌 ‘예술인’으로 명시해 지위와 권리 보장에 대해 다른 법률보다 우선적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외주 제작 구조가 심화됨에 따라 이러한 법은 오히려 외주 제작사들로 하여금 근로기준법을 우회해 위탁·용역 계약을 맺도록 하는 수단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예술인보호관이 국장급 공무원의 겸직 구조로 운영되고 있고, 신고 및 조사 사건 처리 인력이 현저히 부족해 실질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이에 손 의원은 예술인의 권리 보호와 권리구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지난 26일 대표발의했습니다. 개정안은 다른 법률을 적용하는 것이 예술인에게 유리한 경우에는 그 법률을 적용하도록 하지만,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명칭과 형식에 관계없이 근로계약이 아닌 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를 불공정행위라고 명시했습니다. 예술인보호관이 타 업무와 겸직하지 않고 해당 업무만을 전담하도록 하며, 보호관을 보조하는 담당관의 확보 노력 의무 내용도 담았습니다. 손 의원은 “예술인들이 독립적 활동이 아닌 제작사의 일을 지시받아 하는 것은 근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예술인의 권리가 보장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지휘·감독의 위치에 있는 제작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돋보기] “감방이 호텔이냐”…교도소 에어컨 설치에 12억?

    [돋보기] “감방이 호텔이냐”…교도소 에어컨 설치에 12억?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교정시설 냉방 문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다. 수용실 온도가 34도를 넘고 온열질환자까지 발생하자 최소한의 냉방 설비는 필요하다는 주장과, 범죄자에게 세금으로 에어컨을 설치하는 건 과도하다는 비판이 맞서고 있다. 최근 국회 입법조사처는 ‘뜨거운 여름이 형벌이 될 수 있는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교정시설 내 적정 실내 온도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 수용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부 차원의 온도 관리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폭염에 수용실 34도… 온열질환자도 발생 법무부는 올해 약 12억원을 투입해 온열질환 취약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을 중심으로 냉방설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31일 서울신문에 “설치 대상은 노인·장애인·환자 등 온열질환 취약 수용자가 생활하는 수용동”이라며 “에어컨은 거실이 아닌 해당 수용동의 사동 복도에 설치될 예정이며, 초과밀 수용 기관의 일부 여성수용동도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반 수용거실에는 여전히 에어컨이 설치돼 있지 않다. 현재 대부분의 수용실은 선풍기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시설은 과열 방지를 위해 선풍기를 50분 가동한 뒤 10분 정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정시설 냉방 문제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폭염 피해가 실제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전국 교정시설 수용실 온도는 32~34도까지 치솟았다. 같은 달 공주·광주·영월교도소와 울산구치소, 천안개방교도소 등에서는 모두 7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사망 사례도 있다. 2016년 부산교도소에서는 조사수용방에 수용 중이던 재소자 2명이 하루 간격으로 열사병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과밀수용 역시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법무부 ‘2025 교정통계연보’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국 교정시설 수용률은 126.9%에 달한다. 정원 3명인 수용실에 5~6명이 생활하거나 5인실에 10명 이상이 수용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방이 호텔이냐” vs “생명권 보장” 논란은 윤석열 전 대통령 수감 이후 더욱 커졌다. 독방에 수용된 뒤 일부 지지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서울구치소에 에어컨 설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범죄자보다 독거노인 집에 먼저 달아드려야 한다” “전기요금이 부담돼 일반 가정도 마음껏 못 트는데” “감방이 호텔이냐” “피해자 고통은 누가 책임지느냐” 등의 비판도 이어졌다. 법무부도 이런 여론을 의식해왔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9년 수용거실 적정 온도 기준 마련을 권고했지만 법무부는 2020년 “기준을 법제화할 경우 국가배상 소송이 제기될 우려가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전체 교정시설의 35.2%가 준공 후 40년 이상 된 노후 시설인 만큼 일률적인 기준 적용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이 같은 논쟁은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2002년 미국 메릴랜드주에서는 여성구금센터 내부 온도가 38도를 넘자 수감자들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냉방설비 설치를 명령했다. 지난해 텍사스주에서는 교도소 내부 온도가 48도까지 오르자 수감자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일부 받아들여졌다. 일본에서도 2018년 교토변호사회가 교토구치소장에게 수용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에어컨 설치를 권고한 바 있다. 입법조사처는 “교정시설 적정 실내 온도 관리는 수형자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생명과 건강을 보장해야 하는 국가의 의무”라며 “구금 환경 개선은 수형자의 재사회화와 재통합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비행기 옆자리서 맨발 꺼내 ‘각질’ 벅벅…“이성 잃을 뻔” 호주 발칵

    비행기 옆자리서 맨발 꺼내 ‘각질’ 벅벅…“이성 잃을 뻔” 호주 발칵

    비행기 안에서 주변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맨손으로 발 각질을 뜯은 한 승객의 행동이 알려지면서 호주 누리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대중교통 내에서 선을 넘는 개인 위생 관리 행동이 잇따르자 현지에서는 공공 예절과 위생 보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28일(현지시간) 한 여행객이 비행기 옆자리 승객의 부적절한 행동을 담은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 여성은 3열로 붙어 있는 좌석 중 가운데 자리에 앉아 맨발을 무릎 위로 올렸다. 그는 양옆에 다른 승객이 앉아 있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고 아무렇지 않게 발가락 각질을 뜯어내기 시작했다.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직 자신의 발을 관리하는 데만 온 정신을 쏟았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거센 비난을 쏟아냈다. “공공 예절이 크게 훼손됐다”거나 “평소에 웬만한 일은 잘 참는 편이지만 눈앞에서 저런 모습을 봤다면 이성을 잃었을 것”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의학 전문가 역시 이러한 행동이 보건 위생상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시드니의 족부 전문의 케이트 에드워즈 박사는 “발은 곰팡이와 박테리아, 효모가 자라기 쉬운 곳”이라며 “비행기 안에서 발 각질을 뜯으면 세균이 공공장소 표면으로 고스란히 옮겨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쩔 수 없이 맨발을 만져야 하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손 소독제를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호주 시민들이 이번 사건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는 최근 이와 비슷한 일이 연이어 일어났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는 기차 안에서 발 각질을 뜯어 바닥에 그대로 버려두거나 출퇴근길 열차 안에서 손톱을 깎는 등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동이 잇따라 도마 위에 올랐다. 에티켓 전문가 케이트 휴슬러는 “많은 사람이 거실과 대중교통의 경계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고 있다”며 “주변 사람을 향한 작은 배려와 관심만으로 공공장소를 다시 교양 있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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