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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자 「제2창당」/“체질·골격 개조” 본격 시동

    ◎세계화 부응,조직·운영 대개편 예고/대표·총무·지구당위원장 경선도 검토 세계화를 향한 민자당의 개조작업이 사실상 「제2의 창당」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종필대표는 29일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당이름과 당헌·당규의 개정 등을 포함,모든 사항을 총체적으로 검토하라」는 지시를 전당대회 준비위(위원장 문정수 사무총장)에 내렸다. 이는 90년 3당 합당으로 탄생된 민자당을 재개발·재건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기존 입주자들 가운데 입주권을 얻지 못해 쫓겨 가거나 자리를 바꾸는 등 인적 재편이 뒤따를 가능성마저 있어 그 파장은 엄청날 수도 있다. 지도체제의 개편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김영삼 대통령의 『기구개편은 없다』는 말로 일단 가라 앉은 뒤 개편논란의 표적이 됐던 김대표의 입으로 이같은 재건축지시가 나온 것은 여권의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김영삼 대통령은 지난 26일 민자당 의원 및 지구당위원장들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베풀면서 『세계의 정당과 경쟁할 수 있는 당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새해 2월7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내에서 물밑으로만 거론돼온 민자당 재편론을 공론화시키는 기폭제가 됐음은 물론이다. 29일 김대표의 지시에 앞서 김윤환 정무장관도 『당을 활성화·세계화하는 전당대회를 위해서는 당헌·당규 등 당의 조직·운영에 대한 기본 내용부터 모두 새로운 차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문정수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의 동조속에 김대표에게 이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대대적인 개편이 지도체제 문제까지를 포함하는지 여부이다. 한 고위당직자는 『김대통령이 기구개편은 없다고 한 것은 당시 최형우 내무부장관을 중심으로 제기된 복수부총재,경선론 등 집단지도체제 논의를 그만두라는 것일 뿐』이라고 해석했다. 대통령제아래서 불가피한 집권당의 단일지도체제를 유지한다는 전제아래서라면 당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모든 논의가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도 이와 관련,『대표 중앙상무위의장 원내총무 지구당위원장 등 당직을 경선하는 것도 검토해 볼만한 방안』이라고 했다. 물론 문정수 사무총장은 보다 신중한 태도이다.문총장은 『현재의 당헌·당규로도 지구당위원장이나 시·도지부장의 경선은 가능하지만 현실의 정치발전 수준으로 볼때 지구당위원장 경선은 부작용의 우려가 크다』면서 시·도지부장 경선을 우선적 실천방안으로 꼽았다. 그러나 문총장도 『장기적으로는 지구당도 당비를 내는 유급당원들이 위원장을 뽑고 기존의 중앙관리형이 아니라 미국처럼 선거때 자원봉사 형태로 조직되는 후보산출형 정당으로 바뀜으로써 당의 최고위직까지를 경선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자유경쟁원리를 과감히 정당에 도입,당내 의사결정과정을 민주화하고 자생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난제는 새해 6월의 지방선거를 시작으로 정권의 운명을 건 정치일정들이 즐비한 마당에 민자당 집권의 중요한 한 축이었던 민정·공화계를 어떻게 이 재건축과정에서 흡인하는가 하는 것이다. 김대통령의 개혁과 세계화 이념으로 환골탈태하는 작업이 이른바 「새로운 주체」의 형성이 아니라 당의분란으로 귀착될 때는 차기 대권주자들의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을 부를 위험마저 있다는 당내의 지적이 만만치 않다.
  • 신병딛고 국감 전념 정균환의원(국정감사 스포트라이트)

    ◎「세금횡령」 13가지의문 제기/“휴식” 권유에도 막무가내… 대안제시 앞장 벌써 종반으로 접어든 이번 국정감사 기간동안 국회 내무위는 거의 날마다 밤12시까지 활동을 계속했다. 내무위원의 수는 재무위(28명)에 이어 국회 상임위에서 두번째로 많은 26명이다.그동안 한두명을 빼고는 거의 모두가 질의에 나섰으니 회의가 늦게 끝날 수 밖에 없었다.게다가 올해 내무위에는 유달리 「뜨거운」 쟁점이 많았다.인천시 북구청 세무비리사건,행정구역 개편논란을 포함해 「지존파」「온보현」「보복살인」등 새로운 유형의 흉악범죄등. 이처럼 산적한 현안들을 놓고 연일 계속된 공방으로 내무위원들은 피로에 지쳐있다.이들 의원가운데 성실성에서 단연 돋보이는 의원은 민주당의 정균환의원(51)이다.전북 고창에 지역구를 둔 재선의 정의원은 지금 「환자」이다.국정감사가 시작되기 전 장수술과 목수술을 한번씩 받아 아직 완쾌되지 않았다.더욱이 여든살 된 노모가 노환으로 몸져누워 있다.그런데도 창백한 얼굴의 그는 빠짐없이 감사활동에 참가했다.도저히앉아 있는 것을 견디기 어렵자 김기배위원장의 양해를 얻어 먼저 질의를 한뒤 「조퇴」했고,한번은 서면질의로 대신하는 정도였다.동료의원들이 안쓰러운 나머지 「쉴 것」을 권유해도 막무가내다. 이러한 불편속에서도 수감기관들의 「아픈 곳」을 낱낱이 지적할때는 풍부한 증빙자료와 냉철한 분석이 뒤따랐다.수감기관들로부터 「피곤한 의원」으로 손꼽히는 데서 알 수 있듯 감사전에 요구한 자료만 해도 무려 4백50여건에 이른다.내무위 전체요구자료의 4분의 1에 가까운 분량이다. 장의원은 13일 내무부 감사에서 세무비리를 집중적으로 파고 들었다.인천시 북구청 세금횡령사건과 관련,『이것이 알고 싶다』면서 13가지 의문점을 들었다.경찰이 제보자로부터 입수한 첩보를 지휘계통을 통해 보고하지 않았고,세무과에 근무한지 5개월도 안되는 공무원이 영수증의 은닉에 가담했고,영수증 은닉을 확인하고도 4일이나 지나서야 수사했고,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부천경찰서가 수사한 점등을 조목조목 따졌다.지난달 최형우내무부장관이 이번 사건에 대해 인천시북구청에 한정된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13가지의 사례를 들어 『허위답변』이라고 거세게 몰아붙였다.『세금비리사건이 지난 92년까지가 아니라 지난해와 올해도 있었으며 서울 부산 대구 인천남구 경기 전남에서도 일어났다』면서 하나하나 근거를 제시했다. 그는 이처럼 내무부를 공격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지방세 비리를 막기 위한 7가지 대책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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