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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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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청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與 “소통 안됐다”

    정청래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與 “소통 안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여부를 둘러싼 논의와 관련해 ‘전면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심’에 호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메시지를 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라는 9자 분량의 짧은 글을 올렸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검찰에 대한 견제도 중요하지만 권한 배제 때문에 국민이 피해를 봐야겠느냐”면서 “국회로 넘겨 논의를 해보고 정부 입장을 어느 쪽으로 고집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비롯한 형사소송법 개정 논의는 지방선거 이후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내 논의가 본격화하기 전에 정 대표가 사실상 결론을 낸 것이다. 일각에선 정 대표가 최근 6·3 지방선거 책임론이 불거지자 강성 지지층을 포섭하며 정면돌파를 선택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이에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충분한 소통이 안 된 것 같다”며 “향후 원내 지도부에서 충분한 숙의가 있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이주희 원내대변인은 “보완수사권 폐지 자체에 대한 논의는 원내에서 진행되고 있지 않다”며 “적절한 시점에 그런 논의들이 될 수 있겠으나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했다.
  • 與 “정청래, 거취 숙고 중…입장 정리 때까지 기다려주길”

    與 “정청래, 거취 숙고 중…입장 정리 때까지 기다려주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정청래 대표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 대표의 거취에 대해 “당내 다양한 의견에 대해 경청했고 숙고 중인 것으로 안다”며 “충분히 입장을 정리하고 표명할 때까지는 기다려주는 게 맞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전날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은 정 대표에 대한 사퇴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수석대변인은 “요즘 당 운영 상황과 관련해 안팎으로 설왕설래가 많은데 이럴수록 당 입장을 제대로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당의 목적은 한 가지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하는 정부로 만들어야 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표도 어제 원팀, 원보이스를 강조했는데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민주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면서 “이 대원칙에 있어 당내 이견이나 혼란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목적지로 향하는 길에서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희망사항 역시 다양할 수 있다”며 “얼마든지 토론과 협의를 통해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고,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 지도부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표는 어제 ‘단결하면 승리, 분열하면 패배했다’는 역사적 교훈을 강조했다”며 “단지 차이가 있다는 것 때문에 그것을 분열이라고 단정하고 갈등이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좀 과도한 규정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 국힘 41.6% 민주 40.4% 뒤집힌 지지율… 李 긍정평가도 9.4%P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거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도 대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6~8일 조사한 결과(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0.4%, 국민의힘 41.6%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지난달 23~25일) 대비 민주당(44.6%)은 4.2%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36.7%)은 4.9%포인트 올랐다. 이날 발표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의 조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됐다. KSOI가 지난 8~9일 실시한 정기조사(ARS,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민주당(38.6%)과 국민의힘(38.1%)의 지지율 격차는 0.5%포인트였다. 2주 전 조사에서 민주당(43.3%)과 국민의힘(31.6%)의 격차가 11.7%포인트였던 것에 비해 급격하게 좁혀졌다.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16곳 광역단체장 가운데 12곳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서울 탈환에 실패하고, 재보궐 선거에서도 4석을 빼앗기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더 열심히 하겠다”고만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선거를 계기로 보수 지지층이 결집한 결과로 분석된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지지층을 결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진 데 대해 “결정적으로 이번 사태로 분노한 국민들의 민심이 반영된 것도 한 영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SOI의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가 50.4%로 지방선거 전 실시했던 직전 조사 대비 9.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은 엑스(X)에 “냉정한 국민의 평가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조원씨앤아이의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6.4%포인트 하락한 50.6%로 집계됐다.
  • “李대통령이 윤석열처럼? 설마?” 발언 논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李대통령이 윤석열처럼? 설마?” 발언 논란 이지은, 민주당 대변인 사퇴

    이재명 대통령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빗대 더불어민주당 안팎에서 논란이 된 이지은 당 대변인이 10일 사의를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 진의조차 국민께 온전히 도달하게 못 하는 부족한 전달력이라면 집권여당의 대변인이라는 직을 계속 맡아서는 안 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굳이 비유의 대상에 윤석열이라는 이름을 올릴 필요는 없었다”면서 “진의가 무엇이든 간에 그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당에 부담을 줬다면 그것 자체로 대변인으로서 역량 부족을 고백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앞서 이 대변인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박시영TV’에 출연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토론하던 중 “저는 정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고, 옛날에는 대통령이 (후보를) 다 픽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저는 윤석열 때부터 정치를 했다”며 “우리가 윤석열을 보면서 윤석열이 누구 찍어서 당대표 시키고 엄청 욕을 했는데 대통령이 지금 이걸 하시는 건가? 설마?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면서 친여 성향 커뮤니티 등에서는 “대변인 정말 맞나”, “사퇴는 당연하고 제명시켜야 될 지경” 등 비판이 나왔다. 이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얼마 전 저는 방송에서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렸지만, 들으시는 분들께는 ‘우리 대통령은 윤석열과 같다’라고 들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는 “지난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께서는 ‘지선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아니다. 여당은 더 큰 그릇이 돼야 한다. 김민석 총리가 잘해 줬다’고 말씀하셨다. 대통령께서 당연히 하실 수 있는 고뇌 어린 말씀이자 덕담이라고 믿었다. 그 이상의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하지 않았던 이유”라면서 “그러나 이튿날 수많은 패널들은 ‘김 총리를 차기 당대표로 낙점한 것이다’, ‘지선의 책임을 특정인에게 물은 것이다’, ‘정청래 대표더러 알아서 물러나라는 압박이다’라며 대통령의 말씀을 정치 공학적으로 해석했다”고 자신이 논란의 발언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우리가 그토록 비판했던 과거 정권의 당대표 찍어내기나 밀실 낙점 같은 구태 정치가 우리 정부에서는 일어날 리 없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그래서 ‘우리가 윤석열을 그렇게 욕했는데 우리 대통령이 그렇게 하신다고? 설마 그럴 리 없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그 넓은 품과 진정성을 특정인 픽이라는 정파적 문구로 호도하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대통령을 위험에 빠뜨리는 주장이라 생각한다”면서 “그런데도 제 언어의 정제됨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끝으로 “민주당의 대변인으로 일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동시에 늘 두려웠다”며 “이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당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깊이 배우고 성찰하겠다”고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민주당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 대변인 징계 여부를 놓고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변인 발언의) 구체적 사항과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징계를 염두에 둔 검토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 김민석 출마 시사, 정청래 연임 채비… 與 당권경쟁 막 올랐다

    김민석 출마 시사, 정청래 연임 채비… 與 당권경쟁 막 올랐다

    “8월 17·30일·9월 6일 중 전대 개최”김 “황금시대 열 것” 당 복귀 밝혀지선 평가엔 “혁신할 때” 차별화정, 연임 도전 위한 사퇴 시점 주목송영길 “정 대표 거취 보고 판단”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지명이 7일 이뤄지면서 김민석 총리의 더불어민주당 차기 전당대회 출마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이번 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등 일정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인 가운데 정청래 대표는 이달 중순쯤 대표직을 내려놓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기 당권은 2028년 총선 공천권과 맞물려 있는 만큼 선명성 경쟁, 계파 대결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 개최일과 관련해 “8월 17일(대체공휴일), 8월 30일 또는 9월 6일 등 세 가지 안 정도를 내일(8일) 또는 이번주 안에 최고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차기 전대 준비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주자들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김 총리는 후임이 지명된 직후 엑스(X)에 총리직 사임과 민주당 복귀 뜻을 분명히 밝히며 “제 다음 임무는 기득권 저항을 돌파하고 이재명 정부의 시대정신을 실현할 강력하고 유능한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당원의 바다에서 민주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김 총리는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선 “무한책임을 가진 집권 민주당의 각성과 긴장,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날에도 광주를 찾아 “지금까지의 승리 공식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때가 됐다”며 이번 지선을 ‘큰 승리’라고 평가한 정청래 지도부와의 차별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런 가운데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총리 후임 지명 브리핑에서 “지난 1년 이재명 정부의 성과는 사실상 김 총리의 성과라 불러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지선을 총지휘한 정 대표는 8일 최고위를 시작으로 다시 공개 일정을 시작하며 연임 준비에 본격 나설 전망이다. 당대표의 연임 도전 시 사퇴 시한 규정은 별도로 없지만 과거 전례를 참고해 당대표직을 내려놓고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우 2024년에 선관위 구성 시점에 (당대표직을) 그만뒀다”면서 “(사퇴를) 전준위 구성 즉시 할 건지,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즉시 할 건지는 최고위에서 결정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로 귀환한 6선 송영길 전 대표와 당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재선 김용민 의원도 당권 주자로 거론되면서 이들의 출마 여부도 경쟁 구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 참배 후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정 대표의 거취와 호남 민심을 보고 판단하겠다”며 여지를 뒀다. 이번 전당대회는 각 주자를 지지하는 의원들의 2028년 총선 공천 문제도 걸려 있어 어느 때보다 치열할 수밖에 없다.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 등을 놓고 ‘당심’을 얻기 위한 과열 경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지나친 선명성 경쟁은 자칫 중도 확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정청래 “모든 후보 유세 중단”…국힘 “차분한 선거운동” 지시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정계가 ‘선거운동 중단’ 또는 ‘자제’령을 내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전국 모든 후보에게 유세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서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는 물론 전국의 모든 후보들에게 유세 중단을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관계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북 괴산군의 한 유세 현장에서는 “화마와 싸우고 있는 안에 계신 분들, 소방당국 관계자들이 지금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큰 피해가 없기를 기도해주시고 화마와 싸우고 있는 소방당국 관계자들을 위해 안전도 빌어달라”고 호소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무엇보다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민주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의 확보, 사고의 원활한 수습과 진위 파악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모든 후보와 선거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제주를 찾아 유세를 해왔던 장 위원장은 사고 소식을 듣고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울로 이동했다. 장 위원장은 SNS에서 “폭발 사고로 안타깝게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는 조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달라. 국민의힘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대전 지역 후보자들과 선대위는 현장 상황 파악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국민 상식에 어긋나는 언행에 극도로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폭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있던 나머지 1명은 대피한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일어나 화재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당국은 불길을 완전히 잡는 대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격전지 사전투표 결집… 전북·대구 확 늘었다

    격전지 사전투표 결집… 전북·대구 확 늘었다

    민주 “내란 세력 심판론 힘 실려”국힘 “정권 독주 견제 민심 표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인 23.51%를 기록한 가운데 전북과 대구·경남 등 여야가 꼽은 격전지의 투표율 상승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적극 투표층이 일제히 투표장을 찾아 ‘지지 후보 힘 싣기’에 나선 것이 투표율을 끌어올린 배경으로 풀이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3.51%(유권자 1049만 8411명)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남이 38.95%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8.65%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3.84%를 기록했다. 특히 경북(-0.77% 포인트)을 제외한 나머지 시도는 모두 4년 전 지선에 비해 투표율이 올랐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율은 24.12%를 기록했다. 승부처일수록 투표 열기는 뚜렷하게 감지됐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는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4년 전보다 3.85% 포인트 상승했다. 김 후보가 첫 번째 대구시장 도전에 나섰던 2014년 지선(8.0%) 때와 비교하면 10% 포인트 넘게 올랐다. 김경수 민주당 후보와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의 전현직 지사 대결이 펼쳐진 경남(24.64%)에서도 3.05% 포인트 올랐다. 울산(+2.81% 포인트), 부산(+2.70% 포인트), 서울(+2.64% 포인트)도 직전 지방선거보다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전북에선 사전투표율(35.05%)이 4년 전보다 10.64% 포인트 올라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원택 민주당 후보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박빙 승부가 사전투표율 상승에도 영향을 끼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과거 전북은 경쟁이 치열한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격전지로 부상하며 각자 지지층에서 적극 투표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두고 여야의 해석은 크게 엇갈렸다. 민주당은 ‘내란세력 심판론’에 힘이 실린 것이란 분석을 내놓은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폭정 저지’ 견제 심리가 표출된 것이라는 정반대 해석을 내놨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충북 영동군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사전투표일을 포함해 투표일이 3일이 되니 자연스레 사전투표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 힘을 실어 주겠다는 적극 투표층이 대거 나와 민주당에 불리하지 않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무능한 국민의힘 단체장들을 교체하고 지역 발전의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내란세력에 대한 정치적 심판과 이재명 정부를 뒷받침하겠다는 국민 의지가 투표율로 나타났다”며 투표 참여를 거듭 호소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권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민심이 투표장으로 향한 것”이라고 맞받았다. 장동혁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투표율이 조금 높아졌다는 이유만으로는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다”면서도 “본투표율도 높아져 이재명과 민주당의 오만함을 심판하는 국민의 분노가 표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의 사전투표율이 18.65%에 그쳤다는 점과 충북(23.56%), 충남(22.48%) 등 자당이 꼽은 격전지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국민의힘 심판론이라는 주장이 의미가 있으려면 격전지에서 투표율이 튀는 경향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국힘, ‘투표지 노출 논란’에 李대통령 고발…與 “억지 정치공세”

    장동혁 “선거 중립의무 신경도 안쓰나…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국민의힘은 30일 이재명 대통령의 사전투표 과정에서 불거진 ‘투표지 노출 논란’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경찰청 민원실에 이 대통령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이 전날 사전투표 과정에서 기표한 투표지를 들고 기표소 밖으로 나와 선거사무원에게 문의한 행위가 공직선거법상 투표의 비밀 보장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대통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각지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공식 행사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키는 상징을 강조했다며 공무원의 선거 관여 금지 조항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장 위원장은 페이스북에 “이재명, 이제 눈치도 안 본다. 대놓고 민주당 선대위원장”이라며 “투표 한두 번 해본 것도 아니면서 그냥 ‘내가 찍은 후보 찍어주세요’ 하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엑스(X·옛 트위터)에 “투표 포기는 중립이 아니라 내 삶과 공동체를 해치는 그들을 편드는 것”이라고 쓴 데 대해서도 “이게 대통령 글이 맞나. 선거 중립 의무 따위는 신경도 안 쓰는 건가”라고 했다. 이어 “‘나를 어쩔 건데’라는 오만함”이라며 “오늘 우리 당이 고발하는 것은 단순히 이재명의 불법이 아니라 국민을 우습게 알고 법을 짓밟는 그 오만”이라고 주장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공보단장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민주당 불법 선거 총사령관’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관계자도 함께 고발했다. 기표한 투표지가 공개될 경우 이를 회수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도록 했다는 이유에서다. 정희용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기표소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것만으로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선관위 입장에 대해 “기표된 용지를 들고나온 것 자체가 이미 문제 되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엄중한 사태를 안이하게 해석하는 중앙선관위의 모습에 공정성을 의심한다”고 했다. 정청래 “선관위가 문제없다는데…아직도 李 인정못하는 불복 심리”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고발을 ‘억지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정청래 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경남 하동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에서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다고 얘기했다”며 “그냥 수긍하고 넘어갈 일을 고발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 득표에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선관위도 무시하는 초헌법 내란 정당인가”라며 “아직도 이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는 마음속의 불복에 고발을 남발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단순한 해프닝”이라며 “국민의힘이 과격한 표현을 써가며 억지 공격을 하고 있어 대응할 가치를 못 느낀다”고 말했다. 임세은 민주당 선임 부대변인도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기표 도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선거관리관에게 문의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상황을 두고 억지 정치공세를 펼치고 있다”며 “대통령 말 한마디, 행동 하나까지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며 정쟁거리로 만들려는 집착부터 버리라”고 밝혔다.
  • 이원택 선대위, ‘대통령 교감설 ’ 김관영 후보 고발

    이원택 선대위, ‘대통령 교감설 ’ 김관영 후보 고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김 후보를 경찰에 고발했다. 이 후보 선대위는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김 후보를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대위는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은 후보자에게 유리하도록 특정인이나 특정 단체로부터의 지지 여부, 후보자의 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을 공표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선대위는 이날 “김 후보는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무소속 출마의 불가피성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전에 말씀드리고 상의(교감)한 적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며 “김 후보는 선거에서 당선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도민들의 공정한 판단을 오도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공식 서면 브리핑을 통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 및 당 지도부에 확인한 결과, 김 후보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했고 김 후보의 발언에 대해 ‘거짓으로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선거에 악용하는 황당한 궤변’이라고 규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의 가공된 발언으로 인해 도민들은 향후 당선무효형에 따른 도정 공백 및 재보궐선거 비용 지출이라는 막대한 사법적 리스크에 직면할 위기에 처했다”며 “김 후보의 죄책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에 처해달라”고 강조했다.
  • 정용진 사과에 與 “가식적, 더 숙여야”…“이제 그쳤으면” 감싸기도

    정용진 사과에 與 “가식적, 더 숙여야”…“이제 그쳤으면” 감싸기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6일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마케팅이 초래한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가식적 사과”라고 맹공했다. 내부에서 “진정성이 있다”는 평가도 나왔지만, 지지자들의 항의에 이를 철회하기도 했다. 정계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정 회장의 사과에 대해 “그동안 (정 회장의) 극우적 언행을 봤을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가 아닌가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진정한 사과는 책임과 실천이다. 상처받은 분들께는 턱없이 부족하다. 더 노력하시라”라고 일갈했다. 정 선대위원장은 “5·18 영령들께 더 머리숙여 사죄하고, 민심에 더 진정성있고 더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면서 “맨입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님을 명심하시라”라고 강조했다. 조승래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사고의 원인과 향후 재발 방지 대책 등 사고의 내용과 형식, 모든 측면에서 진정성이 없다”며 “도저히 납득하거나 용납하기 어려운 황당한 궤변”이라고 비판했다. 내부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지만 당 안팎의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강준현 수석 대변인은 “진정성이 있다고 본다”는 입장을 내놓았고, 박지혜 대변인은 “총수가 나서서 사과했고, 스타벅스 파트너와 점주들의 어려움을 언급한 것은 공감되는 부분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항의가 쏟아지자 강 수석대변인은 “개인적인 판단과 표현에서 비롯된 발언”이라며 “미숙한 답변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반면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이 정도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며 비교적 유화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김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 회장이 본인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면서 “5·18 민주화운동이 우리 안에 살아 숨쉬는 시민 정신임을 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장본인으로 지목된 까닭은 기업인의 본분을 벗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남발했던 자신의 과거 이력 때문”이라면서도 “그렇다고 정부나 정치권이 특정 기업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거나, 소비 자체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흐르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이 사과했으니 정부와 여당도 이제 국민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탱크데이’ 이벤트에 대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책임은 조직과 저를 포함한 경영진에게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정 회장은 “이번 일로 깊은 상처와 실망 느끼신 5·18 민주화운동 유가족 여러분, 박종철 열사 유가족 여러분, 광주 시민 여러분, 국민 여러분께 신세계 그룹 회장으로서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리며 여러분들의 용서를 구한다”면서 “수많은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현장 직원들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 김부겸, 정용진 사과에 “이 정도 선에서 그쳐야”…당내 강경론에 자제 당부

    김부겸, 정용진 사과에 “이 정도 선에서 그쳐야”…당내 강경론에 자제 당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스타벅스 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한 데 대해 “이제 이 정도 선에서 그쳤으면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정 회장의 사과에도 당내에서 강경한 목소리가 나오자 자제를 요청하며 중재에 나선 것이다. 김 후보는 26일 오후 페이스북에 “정 회장이 스타벅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본인의 책임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5·18 민주화 운동이 우리 안에 살아 숨 쉬는 시민 정신임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 회장이 이번 사태 장본인으로 지목된 까닭은 기업인의 본분을 벗어나 정치적 메시지를 남발했던 자신의 과거 이력 때문”이라고 꾸짖은 뒤 “그렇다고 정부나 정치권이 특정 기업을 공개적으로 압박하거나 소비 자체를 비난하는 분위기로 흐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이 사과했으니 정부·여당도 이제 국민을 믿고 지켜봐 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했다. 앞서 정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대국민 사과를 통해 “부적절한 마케팅으로 인해 많은 분께서 깊은 아픔과 분노를 느끼셨다는 사실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겠다.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용서를 구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내부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근본부터 다시 점검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기준도 더욱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정 회장의 사과 이후에도 민주당에서는 ‘가식적’, ‘안 하느니만 못한 회견’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그동안 극우적 언행을 봤을 때 ‘소나기 피하기’성 가식적 사과가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며 “정 회장은 5·18 영령께 더 머리 숙여 사죄하고 진정성 있고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당내 최고령 의원인 박지원 의원도 “정 회장의 사과는 ‘제2의 윤석열 개 사과’”라며 “타는 짚불에 기름을 부었다”고 비판했다. 앞서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정 회장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있다”고 밝혔으나, 이후 “당과 사전에 논의된 표현이 아니었다. 미숙한 답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정정했다.
  • 전북지사 선거에 부는 ‘친명’ 경쟁

    전북지사 선거에 부는 ‘친명’ 경쟁

    전북도지사 선거를 앞두고 난데없는 ‘친명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이재명 대통령을 돕는데 앞장섰다”고 강조하자 무소속 김관영 후보 역시 자신이 ‘인재영입 1호’라는 점을 내세우며 이 대통령과의 인연을 알리고 나섰다. 민주당 이원택 후보는 26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대통령의 이름을 훔친 얄팍한 정치로 전북의 미래를 인질로 삼지 말라”며 김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최근 한 라디오에 출연한 김관영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과 출마를 사전에 교감했는지 묻는 질문에 “무소속 출마 불가피성에 대해 대통령께 말씀은 드린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도를 넘어도 한참 넘은 것”이라고 지적한 데 이어 이원택 후보도 김 후보를 향한 공세에 나선 것이다. 이날 이 후보는 “김 후보는 명백한 금품 제공 사실이 영상으로 폭로돼 민주당에서 제명된 인물”이라면서 “그는 자신의 범죄 사실이 드러났을 때 반성하기는 커녕 아무 상관도 없는 정청래 당 대표를 끌어들였고 이제는 한술 더 떠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까지 선거판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신의 명분 없는 출마를 대통령의 이름으로 포장하고 민주당과 연결된 후보인 것처럼 착시를 만들어 표를 얻으려는 양두구육식 정치 행태이자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교감이 없었다고 청와대 고위관게자가 말씀하셨다”며 “(김 후보가) 대통령께 큰 누를 끼친 것으로 그런 발언은 자제가 아니고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관영 후보는 “대통령 이야기를 여당만 독점하려는 태도에서 비롯됐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만의 대통령이 아니다. 야당 단체장과 대화도 못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면서 “2016년 국민의당 때문에 탈당했다가, 6년 전 대통령이 저를 인재 영입 1호로 영입을 하셨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과 소통하는 건 당연하고 일상적인 일이며 선거 출마에 대통령이 동의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대통령을 선거에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생각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와 누가 더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냐는 질문에 이 후보는 “대통령도 민주당 당원이다”면서 “알리거나 자랑하는 성격이 아닐 뿐 누구보다 대통령 옆에서 돕고 친명으로 일을 해왔다”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는 “대통령이 좋아하시는 분일 것”이라면서 “저는 인재 영입 1호로 이재명 픽을 받았고 지난 1년간 도지사로서 호흡을 맞춰왔다”고 답변했다.
  • 與, 김용남 ‘폭행 의혹’에 “아니고 말고식 네거티브 지양해야”

    與, 김용남 ‘폭행 의혹’에 “아니고 말고식 네거티브 지양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후보의 ‘보좌진 폭행 의혹’ 제기에 “아니고 말고 식의 네거티브는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후보 검증 단계에서 이런 의혹들이 나오면 충분히 검토하고 윤리감찰단이나 여러 기구들이 충분히 검토할 수 있지만, 이미 후보 등록이 된 상황이라서 시민들이 판단해 주셔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후보 등록이 끝난 뒤 김 후보가 과거 새누리당 초선 의원 시절 의원실 소속 5급 비서관에게 폭행과 폭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 후보는 SBS 라디오에 출연해 “사실관계에 관련해서는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어 보인다”라며 “잠깐 화를 낸 건 틀림없는 사실 같지만, 그걸 폭행했다고 표현하는 건 다소 사실관계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는 또 입장문에서도 “(함께 일했던 비서관이) 저의 거친 언행과 거친 태도로 인해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여의도를 떠나야 했던 아픔을 무거운 후회와 책임감으로 통감하고 있다”며 “상처를 입은 이에게 더 일찍 다가가 용서를 구하지 못했던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강 수석대변인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김상욱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의 ‘원정 성매매’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선 “당에서 모든 상황을 살피고 있다”며 “김상욱 후보가 분명히 허위사실이고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했으니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상욱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 “가세연이 또 가세연했다는 생각”이라며 “웃어넘기려다, 이건 웃어넘길 일은 아닌 것 같아, 엄정 법적 대응한다. 수사 과정에서 사주한 세력까지 모두 밝혀지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적었다.
  •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 신변보호 요청…장동혁 “李 주변 죽음 떠올라”

    “정청래 암살단 모집” 제보에 신변보호 요청…장동혁 “李 주변 죽음 떠올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소셜미디어(SNS)에서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당 차원에서 전날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 요청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 범죄다. 테러 모의로 인해 정청래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이라며 “무의식에 자리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 행위에 해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에 다시 한 번 요청드린다. 정청래 암살단 모집에 가입 신청한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정 대표에 대한 테러 모의 의혹과 관련해 배후를 포함해 신속한 수사 절차 개시를 촉구한다”며 “그리고 정 대표에 대한 철저한 신변 보호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는 “우리 정치와 민주주의를 또 한 번 크게 후퇴시키는 불행한 일이 결코 반복돼선 안 된다”며 “정 대표는 어떤 위협,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참담합니다. 사람을 죽이는 정치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며 “더 조심하며 더 낮게 더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올렸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은 정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의혹에 대해 “‘정청래 암살단’의 실상은 ‘명청대전’의 결과물”이라고 주장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지지자들의 SNS 단체방에서 암살 모의가 있었다고 한다”며 “이재명의 뜻을 거역했다고 암살이라니 무섭다. 이재명 주변의 수많은 죽음들이 떠오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정청래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할 것 같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여당 대표 암살 모의는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범인이 ‘친명’이라고 봐줘서도 안 된다”며 “이재명은 즉각 경찰에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라”고 촉구했다.
  • 이원택·김관영 후보 “선거 과정에서 폭력행위, 용납 못 할 중대 범죄”

    이원택·김관영 후보 “선거 과정에서 폭력행위, 용납 못 할 중대 범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겨냥한 SNS상 테러·암살 모의 정황에 대해 전북도지사 후보들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중대 범죄”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최근 SNS 단체방 등 온라인 공간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테러 모의 정황에 충격과 강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정치적 견해와 입장이 다를 수는 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과 테러, 생명을 위협하는 협박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특정 정치인을 향한 위해 모의와 공포 조성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자유롭고 공정해야 할 선거 질서를 위협하는 반민주적 폭력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익명성에 숨어 증오와 폭력을 선동하는 행태는 결코 표현의 자유로 포장될 수 없고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언행은 반드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관계기관은 이번 사안을 철저하고 신속하게 수사해 배후와 경위를 명확히 밝혀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무소속 김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논평을 내고 “민주당 중앙당 수석대변인의 테러행위 엄단 관련 회견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선대위는 “이번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어떠한 폭력행위도 용납돼선 안 된다는 데 동의한다”면서 “우리 선대위 차원에서도 폭력에 관한 정보가 입수될 경우 즉각 민주당 중앙당과 공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소속 후보로 선거운동에 참여하면서 언어가 다소 과격해 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폭력행위는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면서 “정청래 지도부의 전횡은 용서할 수 없지만 신변은 당연히 보호돼야 한다”며 “테러가 모의되는 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정청래 대표에 대한 집단적 테러 모의 제보가 접수돼 당 차원에서 전날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신변 보호 요청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오픈채팅방 ‘정청래 암살단’ 모집…與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

    오픈채팅방 ‘정청래 암살단’ 모집…與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소셜미디어(SNS) 오픈채팅방에서 정청래 대표를 향한 테러를 모의한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서울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에 해당한다며 경찰에 신변 보호도 요청했다. 다만 정 대표는 기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고작 나흘 앞둔 상황에서 ‘정청래를 죽이자’, ‘정청래 암살단 모집’ 등 실체를 알 수 없는 SNS 단체방에서 집단적인 테러 모의가 이뤄지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어제 당 차원에서 경찰에 신속한 수사 의뢰와 함께 철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면서 “테러뿐만 아니라 테러 모의만으로도 중대범죄”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수석대변인은 “이러한 테러 모의로 인해 정 대표의 행보가 위축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해를 가하는 정치적 폭력이자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무의식에 자리 잡은 공포심으로 인해 스스로 몸을 사릴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그 자체로, 이미 심각한 선거운동 방해행위”라고 지적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정 대표는 어떠한 위협과 협박에도 굴하지 않고, 민주당의 지방선거 승리와 우리 당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의연한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불광불급, 종횡무진, 전광석화, 지성감천의 변함없는 행보로 6·3 지방선거일까지 하루 24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는 극한의 지극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오픈채팅방) 아이디를 쓰기 때문에 그 해당 당사자가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다”면서 “특정 일정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의사 표현이 아니고 구체적인 표현까지 언급이 됐기 때문에 수사 의뢰까지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 되는 거 아니겠냐”고 언급했다.
  • 민주당,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에 “조국은 의지 있나”

    민주당, 평택을 단일화 가능성에 “조국은 의지 있나”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단일화와 관련해 “조국 대표는 단일화 의지가 있느냐”고 밝혔다. 6·3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은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기자들을 만나 “평택에 대해서는 대표도 말씀하셨고 저도 어제 말씀을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경북 울릉군에서 평택을 단일화 협상 진행 상황에 대해 “어떤 움직임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강 수석대변인은 진보당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실히 모르겠다”며 말을 아꼈다. 이번 평택을 재선거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와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김재연 진보당 후보 등이 전날 후보 등록을 마치며 5파전 양상이 형성됐다. 강 수석대변인은 단일화 데드라인에 대해 “최대한 혼선을 막으려면 사실 오늘까지”라며 “투표용지가 인쇄되기 전에 하면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표용지 인쇄는 오는 18일부터 차례로 진행된다. 그는 또 국민의힘이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31년 전 폭행 사건을 놓고 공세를 펴는 데 대해 “선거 이슈와 국정 현안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고 원색적인 표현과 무리한 선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매우 악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클린 선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특히 정 후보의 과거 폭행 사건을 겨냥한 국민의힘의 공세에 대해 “사법 판결과 신원까지 밝힌 관련자 증언보다 일방적 서술뿐인 주장이 더 신빙성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부실한 근거를 토대로 5·18에 관한 논쟁을 엉뚱하고 자극적인 성 비위로 둔갑시켜 선거에 활용하겠다는 국민의힘의 의도가 악의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남은 선거 기간이라도 국민의힘이 명백한 사실관계로 검증하며 정책과 미래를 놓고 국민 앞에서 경쟁하는 건강한 상대가 되어줄 것을 분명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의 전통시장 방문 등 현장 행보를 ‘선거 개입’이라 비판한 데 대해서는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대통령은 대통령의 고유 업무가 있지 않겠나”라고 선을 그었다. 또 지역 유권자들에게 현금을 지급했다는 의혹을 받는 유찬종 민주당 서울 종로구청장 후보에 대해 강 수석대변인은 “전략 지역으로 선정을 하거나 후보 자격을 박탈하거나 그런 사유까지 발생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판명이 안 되면 후보 자격은 유지가 되는 것”이라며 “검찰에서 수사하는 건 별개 문제”라고 설명했다.
  • 정원오 “폭행 거짓 해명 의혹, 허위·조작” 
오세훈 “예스맨은 시민 고통 해결 못 해”

    정원오 “폭행 거짓 해명 의혹, 허위·조작” 오세훈 “예스맨은 시민 고통 해결 못 해”

    국힘 “당시 5·18 논쟁·사과 없어”민주 “흑색선전 과해… 법의 심판”吳후보, 유승민 지원에 “천군만마”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를 둘러싼 국민의힘의 공세를 ‘흑색선전’이라고 규정하고 반격을 펼쳤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부동산 지옥을 끝낼 힘을 모아달라”며 보수 결집에 나섰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포럼에 참석해 국민의힘의 ‘거짓 해명’ 의혹 제기에 대해 “허위이고 조작”이라며 “조작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는 알겠으나, 아마 돌아가는 것은 법의 심판일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폭행 사건과 관련해 ‘5·18 논쟁은 없었다’는 당시 피해자의 육성이 담긴 녹취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데 대해선 “명백히 (판결문에) 나와 있는데, 그런 부분을 주장한다면 저도 거기에 대해 대응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낙선 목적 허위사실공표죄로 고발한 데 이어 이날 주 의원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당 지도부도 국민의힘의 흑색선전이 과하다며 비판 대열에 동참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온통 비방과 음해, 흑색선전과 중상모략뿐”이라고 비판했고,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흑색선전이 너무 과한 것 같다. 페어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반면 오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열고 정 후보에 대해 “대통령의 뒤에서 숨어서 권력에 맹종하는 ‘예스맨 서울시장’으로는 결코 서울 시민의 고통을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부동산 지옥이냐 탈출이냐, 거대 권력의 오만한 폭주을 놔둘 것이냐 국민 앞에 겸손한 정권을 만들 것이냐의 갈림길”이라고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종로구 대왕빌딩의 선거캠프에서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접견했다. 유 전 의원은 “오 후보가 서울을 지키는 것이 시민과 우리 당, 보수의 미래를 위해 정말 중요하다”며 지지의 뜻을 표했다. 오 후보는 유 전 의원의 지원에 “천군만마 이상의 의미”라고 화답했다.
  • 與 “흑색선전으로 보수 결집…당 패착 없어”

    與 “흑색선전으로 보수 결집…당 패착 없어”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서울과 영남권 등에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는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당의) 패착은 없었던 것으로 본다”면서 “흑색선전 내지는 네거티브를 통해서 보수를 결집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개 처음에 지는 입장에서는 (지지율을) 붙이려고 굉장히 노력한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요청한 ‘강남4구 발전특위’에 대해선 “정책위에서 예산이나 제도, 법적 문제를 심도 있게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다”면서 “관련 내용을 수일 내 발표할 것이다. 중앙당에서 정책·제도·법적으로 최대한 전폭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이던 서울과 영남권 후보들의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을 보이자 당 차원의 대책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일부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신뢰성에 의구심도 보였다. 그는 “특히 영남 지역의 여론조사가 조금 왜곡되게 진행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다”면서 “예를 들어 유선을 20% 넣고 한다든가 질문 방식에 따라서 상당히 편차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에서 지금 스크린을 하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객관성 있는 여론조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의도가 된 여론조사는 약간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정 후보의 1995년 폭행 사건과 관련해선 “흑색선전이 너무 과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95년도 당시에 다툰 사건 원인을 두고서 국민의힘이 황당한 주장을 하고 있는데 판결문에 나와 있는 것은 ‘정치적 이야기를 나누다가 정파가 다른 관계 때문에 싸움이 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당시 기사에서도 ‘5·18 운동 등으로 다툼을 했다’라고 나와 있다”면서 “이렇게 확실한 증거들이 있는데 지금 국민의힘이 마구잡이식으로 허위 사실을 배포하고 흑색선전하는 것은 국민들께서 상당히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페어플레이했으면 좋겠다”면서 “비전과 정책과 과제 중심으로 해야 될 것이 흑색선전이 난무하게 되면 오히려 국민들께서 피로감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인공지능’(AI) 국민배당금 제안에 대해서도 “김 실장이 말씀하신 건 정책 발표가 아니다”라면서 “장차 AI 시대로 대전환이 예상되니까 개인 생각을 말씀하신 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내용도 민간 이익을 가지고 배당을 하겠다는 게 아니다”라면서 “AI 산업이 활성화돼서 초과 이익이 생기면 당연히 정부에서 초과 세수를 가지고 재배분하는 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걸 가지고 ‘코스피가 급락했네’, ‘사회주의네’ 이런 터무니없는 주장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은 2027년 충청권 유니버시아드 대회 지원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 민주당, 광주 광산을 임문영 전략공천…1세대 IT전문가

    민주당, 광주 광산을 임문영 전략공천…1세대 IT전문가

    민형배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선출되면서 공석이 된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이 전략공천됐다. 광주 출신인 임 부위원장은 1세대 IT전문가이자 이재명 대통령과 성남부터 대선까지 함께 동행한 대표적 ‘친명 인사’로 꼽힌다. 임 부위원장은 광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대학생 시절에는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으나 앨빈 토플러의 저서 ‘권력이동’을 탐독하고 인터넷과 정보화로 진로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PC통신에 입사해서는 ‘하이텔 길라잡이’를 집필하고 나우콤 나우누리 대표 시삽(운영자)을 맡는 등 국내 1세대 IT전문가로 활동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일할 당시에는 정책보좌관을,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정보화정책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대선에서도 이재명 후보 디지털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이 대통령 취임 직후 초대 AI미래기획수석으로 하정우 수석과 함께 이름이 거론됐을 만큼 신뢰가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임 부위원장의 전략공천은 광주를 ‘AI특화도시’로 성장시키려는 이재명 정부의 국가전략과도 궤를 같이 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대규모 GPU확보와 데이터센터 입지 선정, 전력망 확충, 지자체간 이견 조율 등 국회와 정부, 지자체간 다양한 소통이 필요한 시점에서 ‘AI 전문가’로서 지역에서 필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임 부위원장에 대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대한민국 초석을 다진 최고 전문가”라며 “하정우 전 AI수석과 함께 쌍두마차가 돼 국회서 AI입법 활동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임 부위원장 전략공천을 발표하면서 “광주 첨단과학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광산을은 광주에서 가장 젊고 역동적인 도시”라며 “미래 먹거리를 책임감 있게 설계할 최적임자로 판단했다. 중앙정부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신속히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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