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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애할 시간 줘야죠”…주 3.5일 근무에 야근 없앤 中 회사 [여기는 중국]

    “연애할 시간 줘야죠”…주 3.5일 근무에 야근 없앤 中 회사 [여기는 중국]

    중국의 한 회사가 임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주일에 3일 반만 출근하는 파격적인 근무제를 도입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에 있는 콘텐츠 업체는 최근 전 직원에게 ‘주 3.5일 근무제’를 시행한다고 공지했다. 근무일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다. 월~수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일하고, 목요일에는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2시 30분에 퇴근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사흘은 모두 유급 휴일이다. 점심시간을 제외한 실제 근무시간은 월∼수요일 각각 7시간 30분, 목요일 3시간 30분으로 일주일에 총 26시간이다. 여성 직원에게는 매달 하루의 생리휴가도 별도로 주어진다. 근무시간이 줄어도 임금은 삭감하지 않는다. 회사는 근무시간에 맞춰 직원별 업무량과 성과 평가 기준을 낮추기로 했다. 일반 직원의 평균 월급은 약 7000위안(약 144만원)이며 영업 부서 직원은 이보다 많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의 사회보험과 주택적립금에도 가입해 준다. 현지 일반 사무직의 평균 월급이 5000위안 중반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대우다. 회사는 원칙적으로 야근을 권하지 않는다. 불가피하게 금요일 등 휴일에 일하면 초과근무 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이 외에도 직원들에게 매년 항공권이나 기차표 등 여행 비용도 최대 2000위안(41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일주일의 절반은 일하고 절반은 일상 누려야”창업자 주씨는 “직원들이 연애하고 가족과 함께 지낼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며 “일주일의 절반은 생활하고 나머지 절반은 일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30대인 그는 과거 직장생활을 할 때 잦은 야근에 큰 불만을 느꼈다고 한다. 과거 명절 연휴로 수요일에 쉬면서 주중 휴식의 장점을 체감한 것이 현재 회사 운영 방식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주일 중간에 하루를 쉬니 피로와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직접 느꼈다”며 2023년 회사를 세우면서 회사 이름도 아예 ‘수요일도 쉰다((周三也休)’로 지었다. 이 회사는 설립 직후부터 수요일과 주말을 쉬는 주 4일제를 시행해 왔고 2023년 당시에도 해당 회사의 주 4일 근무제는 현지 언론에 소개돼 큰 화제가 되었다. 최근에는 새로 만든 자회사를 모회사와 통합해 근무일을 아예 3.5일로 더 줄였다. 다만 외식업체는 업무 특성상 교대근무제를 적용한다. 주 대표는 “현재 거래처가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고 회사도 이익을 내고 있다”며 “직원은 수십 명이지만 퇴사자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주씨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는 ‘35세 이상’ 구직자를 우선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당 매장 직원 15명 가운데 90% 이상이 35세 이상이며, 육아 중인 직원은 한가한 시간대에 자녀를 데리고 출근할 수도 있다. 회사 측은 나이를 이유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경력 단절 여성과 중장년층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야근이 일상인 회사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이런 회사가 실제로 있다니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직원이라면 복지보다 회사가 문을 닫을까 봐 걱정될 것 같다”, “홍보를 위한 일시적인 제도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 “상어 보러 가자” 부산 북항에 몰린 시민들…3.5m 상어 사흘째 목격

    “상어 보러 가자” 부산 북항에 몰린 시민들…3.5m 상어 사흘째 목격

    부산 도심 속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m가 넘는 상어가 사흘째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상어를 보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계당국은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0일 부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 57분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서 상어를 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바다와 연결된 수로로 들어온 상어는 길이 3.5m 크기로 산책로 주변까지 접근했다. 상어는 19일과 20일에도 수로에서 발견됐다. 최초 발견된 개체가 계속 머물다 다시 나타난 것인지 다른 개체가 새로 들어온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애초 해경은 최초 신고 후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등을 투입하고 소방 등 관계기관에 지원을 요청했다. 위험 어종 퇴치 장비를 이용해 상어를 외해로 유도했지만 빠져나가지 않자 같은 날 오후 3시 15분쯤 작업을 중단했다. 발견된 상어는 흉상어과의 멸종위기종인 무태상어로 추정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온 상승으로 국내 연안에서 출몰이 잦아진 무태상어가 먹이를 따라 북항 수로까지 들어온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몰아내면 공격성을 보이거나 유도 과정에서 다칠 가능성이 있어 스스로 바다로 돌아가도록 지켜볼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해경은 직접적인 유도 작업을 중단하고 육상과 해상을 순찰하며 상어의 움직임을 살피고 있다. 상어 출몰 소식이 알려지면서 친수공원에는 상어를 직접 보려는 시민들이 몰렸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카메라를 든 시민들은 수로 주변에서 상어가 헤엄치는 모습을 지켜봤다. 소셜미디어(SNS)에는 목격담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상어를 보려는 방문객이 늘면서 인근 상권은 이른바 ‘상어 특수’를 누렸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SNS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난류성 어류들이 북항에 많아서 상어도 먹이를 찾으러 이곳에 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북항 주변에는 상어의 출몰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거꾸로 생각하면 북항 친수공원의 생태계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시민들이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가 될 북항을 더 자주 찾고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해경과 당국은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시민과 인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의 출입을 통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항만공사에 상어 출몰 위험 안내 표지판 설치를 요청했다.
  • 녹색장터 사고 관련 김보라, “유가족 위로와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 집중”

    녹색장터 사고 관련 김보라, “유가족 위로와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 집중”

    19일 경기 안성시의 한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트럭에 치여 7명 사상자가 난 사고와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20일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 위로와 사고 수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일 오후 2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날 발생한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희생자에 대한 장례비 지원안을 의결하는 등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 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시던 소중한 분들이 불의의 사고로 희생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며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긴 유가족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했다. 시는 ‘안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사망자 장례비를 긴급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유가족별로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 등을 밀착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 지원과 함께 사고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심리상담과 심리지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내혜홀광장에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김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9일 오전 11시 18분쯤 안성시 공도읍 공도도서관 앞 공도10호 어린이공원 플리마켓 행사장에서 중고 물품을 실은 1t 트럭이 돌진해 모자 관계인 40대와 10대 등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사고를 낸 운전자 A 씨는 안성시청 소속 계약직 근로자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가속페달을 제동장치로 착각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말을 바꿔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 86세 사미자, ‘60억’ 집 내놓고 실버타운 보러가더니…“마음 돌아섰다”[이슈픽]

    86세 사미자, ‘60억’ 집 내놓고 실버타운 보러가더니…“마음 돌아섰다”[이슈픽]

    배우 사미자(86)가 남편과 함께 실버타운을 직접 둘러본 뒤 입주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오미자 말고 사미자’에는 ‘부모님 노후 준비할 때 필수 시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사미자는 남편 김관수와 함께 한 고급 실버타운을 찾았다. 김관수는 3년 전 사미자에게 실버타운 입주를 권유했지만 당시에는 사미자가 반대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사미자는 “지금은 내 마음이 돌아섰다”며 “당신이 실버타운이 좋다고 하면 따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도면 전세보다 낫다”부부가 방문한 곳은 신형 레지던스 형태의 실버타운으로 건강관리센터를 비롯해 퍼팅 라운지, 헬스장, 당구장, 도서관, 프라이빗 시네마, 노래방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사미자는 시설을 둘러보며 규모에 놀라워했다. 특히 배우 노주현이 이곳을 세컨드하우스로 삼아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사미자는 어르신의 생활 편의를 고려해 설계된 주거 공간도 살펴봤다. 간호사와 연결되는 비상 호출 시스템과 낙상 방지 센서 등을 확인한 그는 “이 정도면 어디 전세보다 훨씬 낫다”며 감탄했다. 그는 “28평형이면 보증금이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었다. 담당자는 “보증금은 11억 7000만~11억 8000만원대”라며 “하루 세끼 식사비를 포함해 생활비는 1인 월 315만원, 2인 39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사미자는 “이런 시스템을 많이 선호했었다”며 “가야지 생각만 했었는데 와본 게 처음”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평수는 지금 사는 곳의 3분의 1이지만 알토란같이 돼 있더라”며 “처음에는 시큰둥했는데 가면 갈수록 오고 싶은 욕심이 많이 생기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애들하고 같이 살겠다는 생각은 나하고 안 맞는다. 나는 같이 살고 싶지 않다”며 “남편이 없어도 혼자 올 것 같아”라고 입주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그전에는 내가 집이 팔리면 전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며 “이런 데로 오는 게 마음이 편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미자는 지난달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현재 거주 중인 서울 용산의 60억원대 주택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힌 바 있다. 노후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시니어타운이처럼 최근에는 주택을 처분한 뒤 임대형 시니어타운 입주를 고려하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집을 팔고 전세로 옮기는 기존의 ‘다운사이징’ 대신 주거와 식사, 건강관리, 각종 편의 서비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타운이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는 것이다.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가구의 전체 자산 가운데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77.6%였다. 고령층의 자산 상당 부분이 부동산에 집중돼 있는 만큼, 주택을 활용해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주택을 처분할 경우 재산세 등 주택 보유에 따른 비용을 줄이는 한편, 매각대금에서 시니어타운 보증금 등을 제외한 자금을 금융자산으로 전환해 생활비나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국내 시니어 주거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다. 정부의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국내 시니어 주거시설은 누적 1만2962가구로, 고령인구 대비 보급률은 0.12% 수준이다. 미국은 4.8%, 일본은 2.0%로 국내보다 높은 수준이다. “공동주택이 주거 넘어 돌봄까지 연결해야”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년층의 주거와 돌봄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는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26 수도권 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를 열고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주택의 커뮤니티 설계와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초고령사회와 1인가구 확산에 따라 공동주택 내에서 이웃 간 돌봄과 공동체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생활권으로 연결된 서울·경기·인천이 힘을 합해 공공주택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선 GH 부사장은 “좋은 집에 좋은 삶이 따라온다”며 “주거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넘어 이웃과 관계를 맺고 나이가 들어 익숙해진 지역사회 안에서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국 SH도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가족 간 돌봄 기능이 약화되고 고령자 사이에도 단절이 나타나 어르신들을 밖으로 나오게 해 자연스럽게 안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경로당은 현재 80세 이상의 식사 공간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시니어 라운지 형태로 건강 지원, 휴게 공간, 도서관, 카페 등 시설을 연결하는 것을 제안한다. 새로운 시설을 추가하는 것보다 기존 공간들을 고령 친화와 세대 교류의 관점으로 다시 설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승연 LH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기존 아파트의 리모델링과 통합돌봄을 제안했다. 조 연구원은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리모델링해 통합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공공주택이 주택정책을 넘어 돌봄과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생활기반시설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6세 아이에 “사귀자”…추행한 67세 “예뻐서 열 올라” 진술에 공분

    6세 아이에 “사귀자”…추행한 67세 “예뻐서 열 올라” 진술에 공분

    공원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6세 여아를 자신의 무릎에 앉혀 추행한 60대 남성이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재판 과정에서 “예뻐서 열이 올랐다” “조심스럽게 꼬셨다”는 취지로 진술해 공분을 샀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순천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김용규)는 최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과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67)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후 4시 30분쯤 전남 여수시의 한 공원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던 B(6)양을 불러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힌 뒤 신체를 만지는 등 성적 학대 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초등학교 1학년인 B양에게 “사귀자”고 말하고 자신의 연락처를 건네며 따로 만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범행 이유에 대해 “예뻐서 열이 올랐다” “감정이 북받쳐서 그랬다” “예뻐서 조심스럽게 꼬셨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6세에 불과한 피해자를 상대로 피고인의 왜곡된 성적 욕구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며 “경악을 금할 수 없는 수준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질타했다. 이어 “자기방어 능력이 없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가치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반사회적 범죄”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A씨가 피해자와 가족에게 용서받기 위한 노력을 전혀 하지 않은 점과 과거 폭력 등 여러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대기업 퇴사→국가대표→생애 첫 메달…테크볼 이준석의 꿈★은 이루어진다

    대기업 퇴사→국가대표→생애 첫 메달…테크볼 이준석의 꿈★은 이루어진다

    축구 선수로는 꿈을 접었지만 그보다 더 빛나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었다. 테크볼 국가대표 이준석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메달을 확보하며 꿈을 향해 성큼 다가섰다. 이준석은 19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크볼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자이드 에이단(쿠웨이트)의 부상 기권으로 승리했다. 20일 열리는 결승에 진출하게 되면서 이준석은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테크볼은 2012년 헝가리에서 고안된 스포츠다. 곡선형 특수 테이블에서 축구공을 주고받는 종목으로 발과 축구공으로 하는 탁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여기에 족구, 세팍타크로 등이 결합했다. 주로 축구 선수들이 훈련 목적으로 즐기면서 관심을 끌었고 2017년 국제테크볼연맹이 창설되면서 전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준석은 엘리트 축구 선수로 성장해 2021년까지 K4리그에서 활약했던 선수다. 그러나 이후 축구 선수의 꿈을 접고 대기업에서 계약직 생산직으로 종사하다가 정규직 전환을 앞두고 회사를 그만뒀다. 테크볼이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도전을 택했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뛰고 있다. 결승 진출을 확정한 그는 “오늘 경기로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했다”며 “내일 열리는 결승에서 꼭 금메달을 따서 테크볼을 알리고 우리 선수들이 걱정 없이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테크볼은 진천선수촌에 자리가 없어 외부에서 훈련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이준석은 포기하지 않고 쉬는 날 없이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훈련하며 독기를 품었다. 이준석은 “훈련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건 메달을 못 따면 테크볼을 알리지 못하고 앞으로 살아갈 길도 막막해질 것이라는 공포였다”며 “최소한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대회에 임했고 매일 밤 결승전을 치르는 모습을 꿈꿨다. 그 꿈을 이룬 것 같다”고 웃었다. 이날 경기장엔 어머니 윤순정 씨와 누나가 찾아 이준석을 응원했다. 그는 “축구 선수 생활을 할 때는 가족들이 경기장에 오면 신경이 쓰여서 오지 말라고 했다”며 “하지만 이번 대회는 내 인생에서 다시 오기 어려운 무대인 것 같아서 가족들에게 와달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테크볼을 하고 싶은 아들을 위해 어머니는 200만원 상당의 테크볼 테이블을 구입하며 지원에 나섰다. 이준석은 “그때 기억이 많이 난다. 엄마에게 효도한 것 같아서 특히 기쁘다”고 말했다. 이준석은 20일 오후 3시 30분 이라크의 강호 알리 잘릴 메즈헤르 알레야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이준석은 “알레야위는 우승 후보로 꼽히는 선수이고 단식에선 한 번도 상대한 적이 없지만 잘 알고 있는 선수”라며 “오늘 경기처럼 미친 듯이 몰입해 꼭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 “첫째 이어 둘째 산후조리원 비용도 내달라는 며느리, 당연한가요?”[사연잇슈]

    “첫째 이어 둘째 산후조리원 비용도 내달라는 며느리, 당연한가요?”[사연잇슈]

    산후조리원 비용을 시부모에게 당연한 듯 요구하는 며느리에게 비용 지원을 거절했다는 시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지며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산후도우미 비용 내라는 며느리한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며느리가 둘째를 낳으면서 산후도우미 비용을 우리에게 반 내라고 은근슬쩍 얘기를 꺼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는 그냥 상의하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당연히 부모가 보태는 것 아니냐는 뉘앙스였다”며 “며느리가 첫째를 낳았을 때 조리원비도 이미 보탰는데 또 이런 식이면 끝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물어보니 며느리가 먼저 말을 꺼낸 것이 맞다고 했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이번에는 우리가 보태기 어렵다고 딱 잘라 말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한동안 분위기가 어색했지만 오히려 속은 후련했다”며 “계속 눈치를 보면서 참았으면 앞으로도 계속 이럴 것 같았다”고 했다. 이어 “주변 친구들에게 이야기했더니 자식 키운다고 부모 노후 자금까지 다 퍼줄 수는 없다며 다들 잘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부모가 해주는 게 당연한 것은 아니다. 자식 눈치 보지 말고 부모 인생을 살아라”, “부모님이 해주시면 감사한 것이고 원래는 본인들이 해결하는 게 맞다” 등 A씨의 결정을 이해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반면 “나 같으면 둘째가 반가워서 아무 말 없이 조리원비를 줄 것 같다”, “형편이 된다면 도와줘도 좋을 것 같다”는 반응도 있었다. “우리 때는 미역국 먹으면 끝” 산후조리원 눈치준 시어머니도앞서 지난 3일에도 산후조리 비용 문제로 시어머니와 갈등을 빚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진 바 있다. 40대에 첫 출산을 했다는 B씨는 300만원대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는데, 시어머니가 “우리 때는 친정엄마가 미역국 끓여주면 그걸로 끝이었다. 요즘 애들은 뭘 그렇게 호강을 하느냐”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고 했다. B씨는 “조리원비는 시댁 도움 없이 저희가 몇 년 모은 돈으로 냈는데 이렇게까지 눈치를 봐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저처럼 늦게 아이를 낳는 사람이 요즘 많은데 이런 소리 듣지 않고 마음 편하게 조리했으면 좋겠다. 산후조리는 사치가 아니라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산후조리원 비용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산후조리 비용을 둘러싼 가족 간 갈등도 이어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산후조리원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주 기준 373만원이었다. 1년 전 같은 기간의 355만1000원보다 17만9000원(5.0%) 오른 금액이다. 2015년 평균 이용요금 225만원과 비교하면 약 6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이 50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406만7000원, 세종 396만3000원, 제주 373만8000원, 대전 371만6000원, 경기 366만4000원, 인천 359만8000원 순이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산후조리는 산모 건강과 신생아 돌봄을 위해 사실상 필수 서비스에 가까운데 이용요금이 크게 오르면서 출산 가정의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공공형 산후조리원은 만족도가 높아 대기자가 많을 정도인 만큼 공급을 확대하거나 이용료를 일정 부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식 참석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용인3)이 지난 17일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무대에서 막을 올린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개막 현장을 찾아 국내외 도예가 및 예술 관계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고은정 부의장(더민주·고양10)을 포함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 지역 국회의원, 이천과 광주 등 지자체 주요 인사, 주한 외교사절단, 그리고 수많은 국내외 도예 작가들이 자리를 빛냈다. 공식 일정은 참가 작가들의 입장을 시작으로 공모전 시상식, 비엔날레 핵심 주제 발표, 화려한 미디어파사드 연출, 개막 공식 선언 순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남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자는 흙에서 시작되지만 사람의 손길과 시간이 더해져 하나의 작품이 된다”라며 “도민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작품을 보고 직접 흙을 만져보면서 도자를 좀 더 가깝게 느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가능하게 한 것은 오랫동안 작업을 이어온 도예인 여러분”이라며 “경기도의회도 도예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창작과 전시 활동에 필요한 지원을 챙기겠다”라고 밝혔다. 남 의장은 개막식 후 비엔날레 주제 전시를 둘러보며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땅이 만든다(Earth Makes)’를 주제로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45일간 이천·광주·여주 등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국제전시와 도자학술회의·워크숍을 비롯해 키즈 비엔날레, 도자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우청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노인복지시설 찾아 추석맞이 온정 나눔 실천

    이우청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노인복지시설 찾아 추석맞이 온정 나눔 실천

    경북도의회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18일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국민의힘, 김천2)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김천시 조마면에 위치한 본향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북도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8일 이우청 건설소방위원장(국민의힘, 김천2)과 의회사무처 직원들과 함께 김천시 조마면에 소재한 노인복지시설 ‘본향원’을 찾았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 위원장 일행은 시설 관계자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준비해 간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르신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한편, 노인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시설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위원장은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에서도 노인복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이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위원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명절”이라며, “이번 방문이 어르신들과 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며, 김천시민과 도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 제주문화예술재단 새 이사장에 조선희 전 경영기획본부장

    제주문화예술재단 새 이사장에 조선희 전 경영기획본부장

    제13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에 조선희(64) 전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이 임명됐다. 제주도는 18일 조 전 본부장을 제주문화예술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이날부터 2028년 9월 17일까지 2년이다. 위성곤 제주도지사는 이날 도청 집무실에서 조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위 지사는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역 문화예술 전반을 이끄는 지원 기관으로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962년생인 조 이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지역문화정책연구소 사무국장, 제주메세나협회 사무국장 등을 지내며 지역 문화예술 정책과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제주문화예술재단 내부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낸 만큼 재단의 업무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조 이사장은 독특한 공동체 삶을 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에세이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를 펴내며 혈연·지연·학연이 없는 4명과 제주시 도남동 공유주택 ‘미로헌’에서 함께 사는 삶을 소개했다. 암 투병 과정에서도 함께 사는 이들의 돌봄을 경험한 그는 이들을 ‘무연고 우연 가족’이라고 부르며 “독거의 자유는 그대로, 동거의 안전은 더한 삶”이라고 표현했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제주문화예술재단을 이끌며 지역 문화예술 지원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 삼성서울병원, 뉴스위크 평가서 암 분야 ‘세계 5위’ ‘아·태 1위’

    삼성서울병원, 뉴스위크 평가서 암 분야 ‘세계 5위’ ‘아·태 1위’

    삼성서울병원이 글로벌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미국 현지 시각 9월 17일 발표한 ‘월드 베스트 전문병원 2027(World’s Best Specialized Hospitals 2027)’에서 암 분야 세계 5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호흡기 분야 역시 강세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번에 호흡기 분야에서 세계 12위에 올랐다. 24년 28위에서 꾸준한 성장을 보여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밖에도 비뇨의학 분야에서도 세계 9위로 이름을 올렸다.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은 “병원은 ‘미래의료의 중심 SMC’라는 비전과 함께 중증 고난도 중심, 첨단 지능형 병원 구현을 목표로 혁신을 거듭하는 중”이라며 “우리의 지난 선택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 앞으로도 환자를 중심에 두고 병원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뉴스위크의 발표로 삼성서울병원은 세계 최고 암 치료기관이라는 명성을 재확인했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 단일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병원을 개원하고, 국내 최초로 CAR T-세포치료를 시작하였으며, 표준 치료 방법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암정밀치료를 시행하는 등 최첨단 암치료법을 지속적으로 선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5년 12월 양성자치료센터를 개소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입자선 치료의 지평을 넓혀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전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5.4%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암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4년 6월 삼성화재와 함께 ‘암환자 삶의 질 연구소’를 개소하고,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암환자의 미충족 니즈 발굴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유럽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독일의 샤리테 병원과 2024년부터 격월로 환자자기평가결과(Patient-Reported Outcomes, PRO)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유럽 최대 암 임상연구 기관(EORTC)과 한국형 PRO 도구 번역의 표준화·질관리를 총괄하는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환자 중심 가치 기반 의료(Value-Based Healthcare)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비영리 기구인 아이촘 (ICHOM) 인증도 획득했다.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 고령 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밀착케어 모델 CCCS(Comprehensive Cancer Care for Senior)’을 선보였다. CCCS는 70세 이상 고령 암환자가 수술이 필요하여 입원할 경우 노인 종양학(Geriatric Oncology)을 기반으로 치료 위험도를 평가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치료를 마칠 수 있도록 만든 모델이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을 찾은 암환자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 환자 비율 역시 2008년 29%에서 2022년 기준 40%로, 14년 만에 1.4배 늘어났다고 한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은 CCCS 도입으로 입원 예정인 고령 환자를 평가해 고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추가 상담 및 평가를 진행하여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흡기 분야에서도 삼성서울병원은 확고부동한 국내 1위다. 이번 뉴스위크 발표에서 세계 12위로 지난해보다 7계단 순위가 올랐다. 지난 24년 기준 세계 28위였던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뚜렷하여 차후 평가에서 10위권 내 진입 기대감이 높다. 삼성서울병원은 호흡기 분야 대표 중증 질환인 폐암과 만성폐쇄성폐질환, 간질성 폐질환, 폐이식 후 관리를 비롯한 모든 호흡기질환에서 강세다. 폐암의 경우 삼성서울병원은 2023년 전용 수술 로봇을 들여오고, 폐식도암 전용 중환자실에 전담 교수와 전문간호사를 배치해 진료의 질적 수준을 올리는 데 힘써왔다. 최근에는 최신 로봇수술장비인 다빈치5를 도입하고, 싱글포트 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했다. 삼성서울병원은 연간 평균 1,500여건의 폐암수술을 하고 있고, 이 가운데 90% 이상이 로봇이나 비디오 흉강경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적 방법으로 시행된다.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률도 0.1% 수준에 그쳐 매우 안전하면서 확실한 치료를 제공한다. 그 결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폐암에서 삼성서울병원 폐암 환자의 생존율은 65.7%로, 한국 42.5%, 미국 28.1%와 큰 격차를 보였다. 삼성서울병원은 폐암의 정확한 진단과 병기 설정을 위해 기관지내시경초음파를 이용한 종격동 림프절 검사와 방사형 기관지내시경초음파 유도 폐조직검사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로봇 기관지내시경을 도입해 기존 방법으로는 접근하거나 진단하기 어려웠던 폐결절까지 진단 범위를 크게 넓혔다. 기관지 협착에 대한 스텐트 삽입술과 기관지 내 종양 제거술 등 치료 목적의 경직성 기관지내시경 시술도 연간 200건 이상 시행하고 있다. 최근 열린 세계폐암학회에서는 호흡기내과 엄상원·정병호·김소연 교수 연구팀이 2024년 이후 직계가족에 폐암 가족력이 있는 비흡연자 여성을 대상으로 폐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전향적인 저선량흉부 CT 검진 연구 (NIKE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폐암 발견율이 흡연자 검진 결과에 필적할 정도여서 향후 국내 폐암 검진 대상자 확대 근거로 쓰일 가능성이 커졌다. 중증 호흡기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진료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2022년 국내 병원 최초로 모든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보고결과(Patient-Reported Outcome·PRO)를 모바일 설문 방식으로 도입해 실제 진료에 활용하고 있다. 중증 COPD 환자를 위한 365일 모니터링 프로그램도 운영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한층 강화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간질성 폐질환 분야에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며 다수의 2·3상 임상시험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폐이식 분야에서도 수술부터 이식 후 관리까지 체계적인 진료를 제공하며 연간 약 40건의 폐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연구 성과를 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 하만식 21대 해양경찰청장 취임…“모든 정책 출발점은 현장”

    하만식 21대 해양경찰청장 취임…“모든 정책 출발점은 현장”

    하만식 제21대 해양경찰청장이 18일 취임했다. 하 신임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본청 상황실을 찾아 해상 치안과 안전관리 상황을 청취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여러분이 지키고 있는 그 자리가 곧 해양경찰의 최전선”이라며 “해상 치안과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취임사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조직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 청장은 “국민이 신뢰할 수 있고 가족이 자랑스러워하며 다음 세대가 당당하게 이어갈 수 있는 해양경찰을 위해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또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현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가 해양경찰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광양 출신인 하 청장은 2000년 간부후보 공채 48기로 해양경찰에 입직했다. 이후 여수·태안해양경찰서장과 해양경찰청 운영지원과장·감사담당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정책관 등을 지냈다.
  •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추석 귀성길 ‘반려동물 어쩌지?’…광진구 펫위탁소 운영

    서울 광진구는 추석을 앞두고 고향 방문 등으로 반려동물을 잠시 맡겨야 하는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사회적 약자가 질병·입원, 생계 곤란, 주거 이전 등으로 반려동물을 맡겨야 할 때 일정 기간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이나 고향 방문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1인가구 등이다. 반려동물의 종류와 체중에 따라 하루 최대 5만원을 지원하며 1마리당 연간 최대 1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다만 1인가구는 반기별 최대 5일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하려면 취약계층 증빙서류와 신분증 사본, 반려동물 동물등록증 사본 등을 갖고 지정된 펫위탁소를 방문하면 된다. 시설에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위탁계약서를 작성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정 위탁시설은 ‘버블링-나비야’와 ‘도그니엘’ 2곳이다. 시설별 이용 가능 시간과 위탁 조건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김경호 구청장은 “추석에 고향을 찾고 싶어도 반려동물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다”며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가족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화물복지재단, 2026년도 장학사업으로 화물운전자 자녀 지원

    화물복지재단, 2026년도 장학사업으로 화물운전자 자녀 지원

    장학생과 가족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사업 규모 확대 화물복지재단(이사장 최광식)이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2026년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은 지난 9월 15일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사업 규모를 늘려 총 7,8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해 6,195명보다 1,605명 늘어난 규모다. 선발된 장학생은 중학생 1,600명, 고등학생 1,900명, 대학생 4,300명이며, 장학금 총액은 64억 3천만 원이다. 화물복지재단은 2010년 설립 이후 화물자동차 운전자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올해까지 지원받은 학생은 누적 약 5만 9천 명, 누적 지원금은 약 510억 원에 이른다. 최광식 이사장은 이날 “화물자동차 운송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을 움직이는 핵심 기반산업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화물운송산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화물운송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다하고 계신 부모님께 자긍심과 존경의 마음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화물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화물운전자 가족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 박승진 서울시의원, 10월 3일 ‘장미공원:오페라의 밤’ 개최 환영… “가을에도 중랑에 문화꽃 활짝”

    박승진 서울시의원, 10월 3일 ‘장미공원:오페라의 밤’ 개최 환영… “가을에도 중랑에 문화꽃 활짝”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중랑구민을 위한 고품격 가을 문화 축제인 제15회 그랜드오페라축제 ‘장미공원: 오페라의 밤’이 오는 10월 3일 토요일 오후 7시 중랑구 장미공원 야외스테이지(중화체육공원 농구장 방면)에서 개최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무대는 중랑구를 상징하는 봄철 ‘서울장미축제’뿐만 아니라, 가을철에도 구민들이 풍성한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각도로 공을 들여온 박승진 의원의 노력이 결실을 본 결과다. 박 의원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아래 본 행사가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지정되면서, 라벨라오페라단 주최를 통해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 공연은 약 900석 마련된 야외 관람석에서 전석 무료 선착순으로 입장 진행된다. 박해원 지휘자가 이끄는 뉴서울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더불어,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오페라 명곡들을 모은 ‘하이라이트 갈라 콘서트’ 무대로 꾸려져 중간 휴식(인터미션) 없이 약 100분간 밀도 있게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 역시 화려하다. 소프라노 강혜명을 비롯해 최영신, 안현선, 노수정, 이솔, 이예지, 테너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치훈, 베이스 양석진, 금교동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라벨라시민합창단과 브릴란떼 어린이합창단이 성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홍민정 연출가가 해설을 맡아 관객들이 오페라의 주요 장면과 배경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중랑천을 중심으로 한 가을 축제 개최를 위해 꾸준한 예산 확보와 지원을 이어왔다. 2024년 제1회 중랑천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해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사한 것을 시작으로, 태릉시장 상인·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태릉시장 골목夜(야)길 페스티벌’을 연이어 성사시키며 중랑구를 사계절 내내 축제와 문화가 숨 쉬는 도시로 발전시켜 왔다. 박 의원은 “봄의 장미축제 못지않게 가을에도 중랑구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문화 축제를 즐기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랑구가 명실상부한 문화도시, 축제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의원은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유명 성악가들과 우리 이웃인 시민합창단이 함께 빚어내는 오페라 선율이 중랑천에 울려 퍼질 예정”이라며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발걸음하셔서 900석 규모의 야외무대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낭만적인 오페라의 밤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고 독려했다.
  •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속초수련원’ 현장방문… 시설 운영 및 편의 점검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민옥)는 지난 15일부터 16일 1박 2일 일정으로, 강원도 속초시에 위치한 ‘서울시 속초수련원’을 방문해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서울시 공무원들의 휴식과 복지를 위해 운영 중인 속초수련원을 직접 방문해 시설물 관리 실태와 운영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시설 환경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단은 방문 첫날, 최진경 수련원장으로부터 시설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객실과 식당, 각종 부대 편의시설 등 수련원 내 주요 구역을 순회하며 전반적인 정비 실태와 이용자 편의 요소를 면밀히 조사했다. 특히 위원들은 이용 만족도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노후 시설 리모델링 및 환경 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집중 파악하고, 수련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봉양순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 3)은 “환경미화는 수련원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용객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청소 및 환경미화 인력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청소인력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은 없는지, 휴가・병가 등 유사시 투입할 수 있는 대체인력이 확보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원활한 시설 관리를 위해 대체인력 충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유희 위원(국민의힘, 용산 2)은 “속초수련원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직영 시설임에도 다른 연수원 시설에 비해 가장 낙후된 것으로 보인다”며 “노후 시설과 이용객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단순한 보수에 그치지 않고 이용객 수요와 시설별 노후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민옥 행정자치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 3)은 “속초수련원은 공무원과 그 가족들이 일상의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얻는 소중한 휴식처이고,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변화하는 이용 수요에 맞춰 한층 더 쾌적하고 현대적인 휴양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이용객들이 안락하고 편안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유지와 이용 편의 증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방문에서 파악된 현안과 건의 사항은 향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에 반영하여, 속초수련원이 한층 강화된 휴양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추석 연휴에도 돌봄은 쉬지 않는다…수원시, 300가구에 ‘새빛꾸러미’ 지원

    추석 연휴에도 돌봄은 쉬지 않는다…수원시, 300가구에 ‘새빛꾸러미’ 지원

    수원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식사 공백이 우려되는 수원새빛돌봄 식사 지원 대상 300가구에 23일까지 ‘새빛꾸러미’를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수원새빛돌봄 식사 지원 이용자 중 추석 연휴 기간 식사 지원이 중단되는 가구다. 각 동에서 실제 식사 공백 위험이 있는 가구를 우선으로 추천해 선정했다. ‘새빛꾸러미’는 영양과 보관, 조리 편의성 등을 고려해 즉석밥, 국·탕, 영양죽, 반찬 등 간편식 8종으로 구성했다. 수원시는 동 인적안전망과 함께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새빛꾸러미를 전달하고, 명절 안부와 생활 상태를 살핀다. 이재준 시장은 “추석은 가족과 이웃의 정을 나누는 시기지만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식사 공백과 고립감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는 기간”이라며 “새빛꾸러미 나눔과 안부 확인으로 명절 연휴에도 돌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 SK하이닉스, 협력사 가족 3만명 서울랜드 초청

    SK하이닉스가 다음달 15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에서 130여개 주요 협력사 구성원 8000여명과 가족 등 약 3만명을 초청해 ‘땡스풀 데이’(ThanksFULL Day)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사명에는 함께 성과를 만들어 온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에게 감사(Thanks)의 마음을 가득(FULL) 전한다는 뜻을 담았다. 행사는 ‘동행’과 ‘감사’를 주제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참석자 전원에게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고, 어린이 참석자를 위해 반도체 팹을 본뜬 입체 크래프트 등으로 구성한 별도 ‘키즈 굿즈’도 마련한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이병기 양산총괄(CPO) 등 주요 경영진도 현장에서 협력사 구성원과 가족들을 직접 맞을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국내 반도체 생태계와 회사의 경쟁력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기술·금융·경영 전반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향후 5년간 1조 4000억원 규모의 상생 자금을 활용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협력사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는 ‘트리니티 팹’을 구축해 2027년부터 개방할 예정이다.
  • “전남광주에 모여봐요 다문화 가족”

    “전남광주에 모여봐요 다문화 가족”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오는 19일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2026 전남광주 다(多)온(ONE) 페스타’(포스터)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 통합의 의미를 살려 ‘전남과 광주가 하나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하나로’라는 글로벌 시민 공동체의 화합을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문화예술경연대회, 체험·홍보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다문화가족 지원 유공자 표창과 함께 7월 전남광주 통합 이후 국적을 취득한 시민과 외국인 유학생 등 5명에게 시민증을 전달하고 다양한 배경의 특별시민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2부 행사에서는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9개 시군 대표팀이 참가해 방송 댄스와 각국 전통춤, K팝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문화예술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한국·베트남·중국·필리핀·캄보디아 등 5개관으로 구성된 세계명절문화관에서는 추석을 앞두고 세계 각국의 명절 문화와 전통의상·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가족문화관과 육아문화관 등 총 30개 홍보 부스에서는 건강검진·진료 등 의료서비스, 인구페스티벌 사진전, 임신복 착용 체험, 신생아 돌보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한편, 다온페스타와 지난 5일 개막한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에 여수섬박람회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두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 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장애어린이 가족에 제주여행 선물해

    상미당홀딩스 허영인 회장, 장애어린이 가족에 제주여행 선물해

    - ‘상미당행복한펀드’ 통해 장애어린이 10가족 제주여행 지원- 3박 4일간 30여명 초청 … 관광·미식·휴식 프로그램 진행 허영인 회장이 이끄는 상미당홀딩스가 장애인 지원 전문단체인 푸르메재단과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 동안 장애어린이 가족 34명을 초청해 특별한 제주여행을 선물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여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로 조성된 ‘상미당 행복한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이 펀드는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규모의 금액을 더해 장애 어린이의 재활치료와 특기적성 교육, 제주 가족여행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상미당홀딩스는 재활과 돌봄 때문에 여행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가족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함께 쉴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가족들은 파리바게뜨의 제주 지역 특화 매장인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과 아쿠아플라넷 제주, 스누피가든 등을 둘러봤다. 제주 흑돼지와 고등어 등 지역 음식도 함께 경험했다. 특히, 일정 중간에 부모만을 위한 시간, 가족 개별 코스 등 참여자 중심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가족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애어린이뿐 아니라 돌봄으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부모와 형제자매까지 휴식과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눈 작은 정성이 모여 장애 어린이 가족들에게 특별한 제주여행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참여하신 분들이 잠시 일상의 부담을 내려놓고 함께 웃고 쉬며 오래 기억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미당홀딩스는 허영인 회장의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경영 철학에 따라 상미당행복한펀드를 통해 2012년부터 지금까지 장애어린이 1860명에게 약 30억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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