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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수부터 신혼여행까지

    혼수부터 신혼여행까지

    삼성전자는 14개 주요 웨딩 관련 제휴사가 참여하는 가운데 10월 31일까지 결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혼수 가전뿐 아니라 신혼여행, 청첩장, 가구, 예물 등 전 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제공
  • ‘미래 기술 리더’ 찾아나선 LG전자… 류재철 “결국 미래 바꾸는 건 인재”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북미 지역에서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미래 성장사업을 이끌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전자는 류 CEO가 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북미 테크 콘퍼런스’에 참석해 기술 인재의 중요성과 회사의 미래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고 31일 밝혔다. 북미 테크 콘퍼런스는 R&D 경력자와 박사급 전문인력을 초청해 LG전자의 미래 사업과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채용으로 연계하는 행사다. 올해는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UC버클리 등 주요 대학과 연구기관의 박사·연구원, 현지 빅테크와 스타트업 경력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 CEO는 자신을 ‘기계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소개하며 LG전자에 입사해 사업부장과 사업본부장을 거쳐 CEO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기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회사의 미래를 이끄는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류 CEO는 생활가전과 올레드 TV, 텔레매틱스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에 안주하지 않고 공조(HVAC), 모빌리티, 피지컬 AI 등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AI와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 기술을 이야기했지만 결국 미래를 바꾸는 것은 인재”라며 “LG전자는 더 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들과 함께 세상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9일부터 MIT, 카네기멜런대, 미시간대, 퍼듀대 등 북미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여는 등 우수 R&D 인재 확보를 이어간다.
  • 오늘부터 ‘365 서울챌린지’ 2기 운영

    서울에 사는 A씨는 ‘365 서울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았다가 큰 위로를 받았다. A씨는 “아무리 지쳐 있어도 라면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다. 이웃들이 기부한 가전제품에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도전을 하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1일부터 ‘2026년 365 서울챌린지 2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챌린지는 16가지 외부 활동을 골라 빙고판을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인 외출과 경험으로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가운데 하나다. 앞서 지난 6~8월 진행된 1기에는 약 900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3254명 중 79.9%(2599명)는 “타인과 소통과 연결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참여 이후 외출 횟수가 2~3회 이상 늘었다는 답변은 75.8%(2465명)나 됐다. 2기에는 일상, 체육, 문화, 배움 등 4개 분야 총 36개의 챌린지가 11월까지 운영된다. ‘우리 동네 플로깅하기’, ‘내 반려식물 혹은 반려동물 인증하기’ 등을 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손목닥터 9988 1만보 인증하기’나 ‘서울둘레길 2.0 방문하기’로 건강을 지키고, ‘서울물빛나루 방문하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방문하기’ 등 서울 대표 명소나 공공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민간 기업과 이색 챌린지도 마련했다. 9월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책 구절을 쓰거나 하루 3000보 이상 걷기를 7일 이상 실천하는 챌린지를 한다. 10월에는 배달의민족, 11월에는 올리브영과 함께한다. 서울에 사는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마칠 때마다 400~1000포인트가 적립되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하면 1500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인당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정진우 시 복지실장은 “많은 시민이 문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일상의 활력과 따뜻한 연결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고립감 줄었다”…서울시, ‘365 서울챌린지’ 2기 모집

    “고립감 줄었다”…서울시, ‘365 서울챌린지’ 2기 모집

    서울에 사는 A씨는 ‘365 서울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마음편의점’을 찾았다가 큰 위로를 받았다. A씨는 “아무리 지쳐 있어도 라면 한 그릇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생각에 든든했다. 이웃들이 기부한 가전제품에도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시민들이 일상에서 작은 도전을 하며 외로움과 고립감을 덜어낼 수 있도록 1일부터 ‘2026년 365 서울챌린지 2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챌린지는 16가지 외부 활동을 골라 빙고판을 완성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자발적인 외출과 경험으로 외로움과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외로움 없는 서울’ 정책 중 하나다. 앞서 지난 6~8월 진행된 1기에는 약 9000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3254명 중 79.9%(2599명)는 “타인과 소통과 연결감을 느꼈다”고 답했다. 참여 이후 외출 횟수가 2~3회 이상 늘었다는 답변은 75.8%(2465명)나 됐다. 2기에는 일상, 체육, 문화, 배움 등 4개 분야 총 36개의 챌린지가 11월까지 운영된다. ‘우리 동네 플로깅하기’, ‘내 반려식물 혹은 반려동물 인증하기’ 등을 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다. ‘손목닥터 9988 1만보 인증하기’나 ‘서울둘레길 2.0 방문하기’로 건강을 지키고, ‘서울물빛나루 방문하기’,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방문하기’ 등 서울 대표 명소나 공공서비스를 체험할 수도 있다. 민간 기업과 이색 챌린지도 마련했다. 9월에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과 책 구절을 쓰거나 하루 3000보 이상 걷기를 7일 이상 실천하는 챌린지를 한다. 10월에는 배달의민족, 11월에는 올리브영과 함께한다. 서울에 사는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마칠 때마다 400~1000포인트가 적립되고, 빙고 한 줄을 완성하면 1500포인트가 추가로 지급된다. 인당 최대 2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정진우 시 복지실장은 “많은 시민이 문밖으로 나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일상의 활력과 따뜻한 연결감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속보]7월 산업생산 제자리…소비 2.4% 줄고 설비투자 7.5% 증가

    [속보]7월 산업생산 제자리…소비 2.4% 줄고 설비투자 7.5% 증가

    지난달 전체 산업 생산이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며 한 달 만에 증가세를 멈췄다. 서비스업 생산은 4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고 소비도 2.4% 감소했다. 반면 설비투자는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늘었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20.2(2020년=100)로 전월과 같았다. 4월(-0.5%)과 5월(-0.4%)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6월 2.4% 증가로 전환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세를 멈췄다.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은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이 4.5% 감소했지만 OLED와 인쇄회로기판 등을 포함한 전자부품 생산이 20.7% 늘고 1차 금속도 4.2% 증가한 영향이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2022년 2월(-1.7%) 이후 4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 폭이다. 최근 고물가와 폭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업이 3.5% 증가했지만 금융·보험업이 4.8%,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이 2.7% 각각 감소했다. 소매판매액지수는 103.4로 전월보다 2.4% 줄었다. 승용차와 가전제품 등 내구재 판매는 7.7% 줄었다. 특히 6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로 수요가 몰렸던 승용차 소매판매는 11.1% 감소해 2024년 1월(-14.6%)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의복 등 준내구재와 화장품 등 비내구재도 각각 1.4%, 0.1%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소매판매는 0.8% 줄었다. 반면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5% 늘었다. 전월 6.9% 증가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로, 지난 2월 15.0%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건설기성은 건축 공사 실적이 줄면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경기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 [기고] 바이오헬스, 미래 이끌 국가전략산업

    [기고] 바이오헬스, 미래 이끌 국가전략산업

    바이오헬스는 병원과 같은 치료 중심의 의료체계, 제약, 의료기기 산업 등 전통 산업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보다 더 넓게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예방, 치료, 관리 등 전 과정에 있어 제약,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재생 및 정밀 의료, 의료기기 등 첨단 과학·바이오 기술이 집약된 융합 산업이다. 바이오헬스는 미래 먹거리다. 반도체와 자동차, 조선 등 우리의 주력 산업에 버금가는 미래 성장 동력이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시장이 2030년 반도체 시장을 넘는 2조 4100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헬스의 발전은 인구구조의 변화와도 관련 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만성질환과 퇴행성 질환에 대한 예방과 치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오래 사는 것을 넘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건강수명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 같은 환경 변화와 함께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인공지능, 데이터,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기반으로 하는 바이오헬스 영역인 것이다. 바이오헬스 산업은 국가 보건의 파수꾼 역할도 한다. 지난 시기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백신, 치료제, 진단키트 등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꼈다. 당시 각국은 자국민의 건강을 위해 백신 등의 개발과 보급 등을 통제했고, 기술 유무에 따라 각 국가의 국민들이 겪은 피해는 큰 차이를 보였다. 각국은 안보 차원에서 자국의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의 바이오헬스 산업 역량도 성장했다. 최근 정부의 R&D 비중과 금액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의약품 파이프라인의 경우 세계 3위를 차지했고, 바이오 시밀러, 위탁생산 능력도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올라왔으며, 기술이전 실적도 최근 10년간 74.8조 원에 달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혁신 신약과 원천기술, 첨단 의료기기 등 고부가가치 분야에서는 선도국과 격차가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바이오헬스의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혁신과 그것을 뒷받침하는 혁신형 생태계가 필요하다. 우선 의과학, 인공지능, 데이터 관리 및 축적 등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그들이 창의성을 갖고 연구, 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국가와 민간의 R&D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 정부는 실패 가능성이 높은 초기·기초·임상 연구에 적극 투자하고, 민간은 사업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 인공지능, 데이터, ICT 등 혁신 성장 기반도 필요하다. 우리는 우수한 의료기관과 건강보험 제도를 통해 상당한 규모의 의료데이터가 있다. 데이터 품질관리 체계를 만들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한다면 바이오헬스 산업 성장에 밑거름이 될 것이다. 보상체계도 혁신해야 한다.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는 기술뿐 아니라 합리적 규제와 시장 진입이 중요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혁신적인 기술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검증하고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규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 같은 조건을 갖출 때 바이오헬스 산업이 우리의 진정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류근혁 법무법인 광장 고문·전 보건복지부 2차관
  • 폐가전 90% 쥐고 분담금 쥐락펴락… 재활용 공제조합 ‘복마전’

    폐가전 90% 쥐고 분담금 쥐락펴락… 재활용 공제조합 ‘복마전’

    공제조합, 그들만의 카르텔전체 생산자 분담금 年최대 800억산정위원 일부 업체 관계자 포함처리비·폐가전 물량 영향 가능성수익률 제조업 평균 7~8배신규 업체 공모 2017년이 마지막전임 이사장은 임기 중 돌연 사퇴감사원 1년여 감사… 공정위도 주시 최근 중동 사태로 인한 원유 수급 불안과 각국의 희토류 전략 자산화 움직임 등으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국내 대형가전의 재활용 처리를 담당하는 공제조합이 ‘독점·담합’ 의혹에 휩싸였다. 삼성전자·LG전자 등으로부터 받은 운영 재원인 ‘재활용 분담금’은 제대로 된 감시를 받지 않은 채 신규 업체의 진입을 막고 각종 이권을 챙겨 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감사원은 ‘E순환거버넌스’(재활용사업공제조합)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1년여간 감사를 벌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조합의 분담금 운용 구조와 회원가입 제한 여부를 지역별로 점검해 비위가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감사원이 조만간 감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도 조합의 담합 여부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대상이 된 조합은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에 따라 버려지는 전기·전자제품 회수, 재활용 의무이행을 위해 생산업체와 판매업체들이 설립한 민간 공제조합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가전 기업은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버려진 자사 제품을 수거·회수해야 하는 의무도 진다. 이 의무를 직접 수행하기 어렵다 보니 법정 인가 단체인 E순환거버넌스에 가입해 분담금을 내고 의무 대행을 위탁한다. E순환거버넌스는 국내 대형 폐가전 물량의 90% 이상을 처리하는 사실상 독점 조합이다. 일반 가정에서 내놓는 대형가전도 결국 이 공제조합 시스템을 통해 처리된다. 삼성전자와 LG가 내는 분담금 규모는 합산 연 300억~400억원 안팎, 전체 생산자 분담금 규모는 600억~8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조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47억원이었다. 여기서 삼성과 LG는 수백억원에 이르는 수거 비용을 자체 부담한다. 이 분담금은 재활용 의무를 대행하는 비용으로 공제조합에 귀속된다. 조합은 이 분담금을 배분하고 총괄한다. 주로 운영비와 임직원 인건비, 민간 폐기물 처리업체의 재활용 실적에 비례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국고로 환수되는 재활용부과금과는 성격이 다르다. 문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제품 가격에 반영되는 분담금 지출이 그간 투명하지 않게 이뤄져 왔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는 점이다. 특히 공제조합의 분담금 배분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구조에 이해관계자인 재활용 사업체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쳐 분담금을 ‘셀프’로 챙겨 왔다는 의혹도 나왔다. 먼저 생산자로부터 받는 분담금을 산정하는 비용산정위원회 위원에 재활용 사업체 관계자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폐가전 물량 배분을 결정하는 조합 자원순환평가위원회의 의사결정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 재활용 사업자의 이해관계가 반영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결국 재활용 사업자가 자신이 지급받을 처리비와 수익이 되는 폐가전 물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자신들이 받을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기준을 이해관계자가 직접 결정하는 구조라면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감사원도 조합의 이런 구조적인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들만의 ‘재활용 분담금 카르텔’이 형성되면서 업계에서는 신규 업체가 진입할 길이 막혔다는 불만이 쇄도하고 있다. 조합은 폐기물 재활용 수요가 소속 업체의 인허가 처리량을 넘어서면 이사회의 결정을 통해 신규 사업자를 공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 수요가 늘어도 기존 업체가 인허가 처리량을 늘리기만 하면 신규 사업자의 진출은 봉쇄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허가 처리량과 실제 처리량은 다르다. 성수기 물량이 몰리면서 재활용 사업체가 감당하지 못하고 불법 건축물을 만들어 놓거나 허가되지 않은 장소에 적재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법이 난무하고 있다”면서 “신규 업체의 공모 여부를 기존 업체의 결정으로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는 점도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 조합이 대형 폐가전 분야 신규 업체를 공모한 것은 9년 전인 2017년이 마지막이다. 공제조합에 진입한 재활용 사업체는 가만히 있어도 돈을 버는 구조다. 삼성·LG 등 제조사는 수거된 폐가전을 권역별 재활용센터(RC)로 넘기는데, 이때 재활용센터는 제조사 측에 물류와 조달 비용을 내지 않는다. 인건비나 공정 운영비는 분담금에서 처리비(대형 가전 제외) 명목으로 받는다. 대형 폐가전을 재활용 처리해 확보된 플라스틱 합성수지나 구리, 고철 등 유가 금속은 그대로 팔아 수익이 된다. 이들 업체의 수익률은 국내 제조업 평균 수익률(5~6%)의 7~8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용 사업체가 공고한 진입장벽을 형성하면서 재활용 사업에 나서는 경쟁업체들은 연 수백억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A업체 측은 “수백억원의 분담금으로 운영되는 조합에 가입돼 있지 않은 사업자는 폐가전 물량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어려운 폐기물 사업 허가를 받고 공장 부지도 매입하는 등 사업 준비를 했는데, 조합이 신규 업체의 진출을 막아 손해만 쌓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E순환거버넌스의 전임 이사장이 임기를 2년여 남기고 돌연 사퇴한 배경이 감사원의 감사와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매년 조합을 상대로 관리·운영 상태를 감사하고 있으나, 자체 감사에서 비위 등이 발견된 바는 없다”며 “감사원 감사에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LG,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10억원 기부

    LG, 남부 지역 수해 복구에 10억원 기부

    LG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부산과 경남, 광주·전남 등 남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LG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대피소의 이재민들에게 담요와 구호 의류,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도 전달한다. LG는 2022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긴급구호키트 2000개를 제작해 자연재해 발생 지역에 지원하고 있다. 계열사들도 피해 복구에 나섰다. LG전자는 수해 피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장비를 갖춘 차량을 투입해 침수된 가전제품의 세척과 수리,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임시 대피소에 와이파이를 제공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LG 관계자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극한호우 피해 거제 응급복구율 79%…주말 비 예보에 긴장

    극한호우 피해 거제 응급복구율 79%…주말 비 예보에 긴장

    광복절 연휴 기간 거제와 통영 등 경남 남해안 지역을 쓸고 간 기록적인 국지성 폭우 피해에 대한 응급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지만 주말을 앞두고 다시 강수가 예보되면서 2차 피해 발생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광복절 연휴 거제 671㎜, 통영 550㎜, 고성 396.5㎜의 비가 내렸다. 이로 인해 거제에서 1명이 숨지고 거제 2명, 통영 1명 등 3명이 다쳐 모두 4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재산 피해는 도로 45건, 하천 259건, 주택 1846동, 산사태 293건 등으로 집계됐다. 3053가구 6083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이 가운데 2279가구 4548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8시 기준 시설 피해 3403건(거제 2341건·통영 1062건) 중 2899건이 조치 완료돼 전체 응급 복구율은 85.2%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통영이 99%(1049건 완료)로 사실상 응급 복구를 마무리했으나, 피해가 집중된 거제는 79%(1850건 완료)에 머물러 있다. 특히 거제의 경우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간시설은 대부분 복구되었으나 산사태는 242건 중 64건(26%), 소상공인 피해는 523건 중 263건(50%)만 완료되는 등 생활 밀착형 피해 복구에는 시간이 더 걸리는 모양새다. 행정 당국은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인력 2만 4364명과 장비 3291대를 동원해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서울시와 경남은행 등의 구호 물품·수돗물 지원,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이재민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1일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봉평동·산양읍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하기도 했다. 도는 오는 29일부터 진행되는 중앙합동 피해조사 기간 중 통영시 전역에 대한 추가 선포를 건의할 방침이다. 최종 복구 계획은 9월 말 확정된다. 문제는 2차 피해 우려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에는 29일 10~40㎜, 30일 20~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거제에는 28일에도 오전 11시까지 누적 29㎜ 비가 내렸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아직 복구가 되지 않은 산사태 피해 지역에 방수포를 설치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호우 상황에 따라 실외 복구 작업을 실내로 전환하고 위험 지역 접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레바논에 완패한 남자농구 비상등...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서 F조 최하위 추락

    레바논에 완패한 남자농구 비상등...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서 F조 최하위 추락

    에이스 이현중이 가세했지만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한국은 28일(한국시간) 레바논 주크 미카엘 누하드 나우팔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 2라운드에서 레바논에 74-93(24-18 17-20 19-25 14-30)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일본 원정 평가전에서 2연패한 것을 포함해 최근 3연패에 빠졌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 부임 이후 1승 6패로 곤두박질쳤다. 2라운드에서는 1라운드 성적(3승 3패·조 2위)을 포함해 성적을 매기는데 한국은 이날 패배로 3승 4패(골득실 -19)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골득실 -13)와 승패는 동률이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F조 6개 팀 가운데 최하위로 밀려났다. 같은 조에 속한 중국과 일본은 모두 승리를 거뒀다.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예선 2라운드에서는 12개국이 2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데 각 조 1∼3위 팀과 양 조 4위 중 성적이 더 좋은 1개국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한국은 오는 31일 안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불러들여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1쿼터에선 기세를 올렸다.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 일정을 마치고 합류한 이현중이 외곽포 두 방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덕분에 24-18로 6점을 앞선 가운데 1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2쿼터부터 추격을 허용하더니 후반에는 완전히 조직력이 무너졌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엘 다르위치에게 연달아 5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줬고 3쿼터 막판 자드 칼릴에게 역전 점프슛을 내주며 60-63으로 끌려갔다. 4쿼터에서는 칼릴을 앞세운 레바논의 외곽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30점을 두들겨맞았다. 반면 한국의 외곽슛은 잠잠했다. 이현중은 30분 57초를 뛰며 11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3점슛 7개 가운데 2개(성공률 28.6%)만 적중시켰다. 부상으로 지난 일본 원정에 불참했던 이정현(13점 3어시스트)이 던진 10개의 3점슛 가운데 8개가 림을 벗어났다. 여준석이 19점 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레바논은 아시아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는 와엘 아라지, 귀화 선수 디드릭 로슨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서도 유세프 카야트(21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전방위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주도했다. 레바논은 외곽슛과 골밑에서 모두 한국을 압도했다. 3점슛 성공률 39.1%로 한국(22.9%)을 크게 앞섰고 리바운드에서도 50-30으로 절대우위를 보였다.
  • 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 디지털고객경험지수 종합가전 4년 연속 1위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의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평가에서 종합가전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부터 4년 연속 1위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소비자가 디지털 채널에서 제품을 탐색하고 구매·사용하는 전 과정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지표다. 한국표준협회는 구매 전·중·후 단계의 정보 품질과 시스템 품질, 개인화 수준 등을 측정한다. 올해는 종합가전과 자동차, 은행 등 20개 산업의 68개 브랜드를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제품 탐색부터 설치와 사용, 사후관리까지 구매 과정 전반에 디지털 기능을 적용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는 여러 제품의 주요 특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비교하기’ 기능과 챗봇·구매 상담을 제공한다. 제품 설치 뒤에는 구매한 가전을 삼성전자의 기기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에 간편하게 등록하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도록 돕는 ‘캄온보딩’ 기능을 제공한다. 제품 정보와 사용설명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QR 기능도 운영한다. 제품 사용 단계에서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가전 기능과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식재료 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개선한 음성비서 ‘빅스비’는 이전 대화의 맥락을 파악해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한다. 사후관리에는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활용한다. 전문 상담사가 원격으로 제품 상태를 분석하고 조치 방법을 안내해 서비스센터 방문이나 엔지니어 출장 없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보나 삼성전자 DA사업부(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AI 기술과 스마트싱스를 결합해 제품 탐색부터 관리까지 고객 경험을 고도화해 왔다”며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경상 지역 수해 복구에 30억원 지원

    삼성 관계사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상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과 경북 안동·의성 등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폭우로 일부 피해를 입었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삼성은 성금과 별도로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후원으로 제작한 구호물품에는 담요와 운동복, 수건, 세면도구 등 필수 생활용품이 담겼다. 삼성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대금의 납부를 최장 6개월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최장 6개월 동안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한다. 카드대출 이자는 최대 30% 감면하며, 장기카드대출 만기가 10월 말 안에 돌아오는 고객에게는 만기를 연장해 준다. 삼성은 1995년 이후 국내 재난·재해 복구를 위해 모두 1300억원 이상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 전국적인 집중호우와 같은 해 3월 경북·경남·울산 산불 당시에도 각각 성금 30억원을 지원했다. 산불 피해 지역에는 10억원 상당의 가전제품도 기부했다.
  • 버려지는 가전서 희토류 캐내 다시 쓴다

    LG전자가 가전 부품의 폐기 단계에서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산업 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독자 기술을 개발했다. LG전자는 27일 경기도 용인 수도권자원순환센터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냉매압축기 폐영구자석 회수 시범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가전제품 핵심 부품인 냉매압축기(컴프레서)를 폐기할 때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해 재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전기차 모터, 스마트폰 등 첨단 산업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핵심 소재다. 그간 컴프레서에 들어가는 희토류 영구자석은 강한 자력 때문에 분리가 어려워 대부분 고철로 취급돼 왔다. LG전자는 자기장을 이용해 영구자석의 자력을 제거하는 ‘탈자’ 기술을 적용해 자석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기존처럼 고열로 자석을 분리하는 열처리 방식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줄고 열에 따른 변형 없이 자석의 물성을 유지해 회수 효율과 재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 분리 공정에 비전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 분석 기술도 적용한다. 폐컴프레서의 크기와 형태를 AI로 인식해 희토류 영구자석의 위치를 파악하고 최적의 분리 공정을 적용한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간 약 4만 대의 폐가전에서 1.6t 규모의 희토류 영구자석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수한 자석은 새로운 영구자석 생산을 위한 원료화 기술 개발 등에 활용된다. 양희구 LG전자 생산기술원 생산혁신센터장은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하고 미래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순환 이용 기반 구축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공장, 스스로 똑똑하게 만든다…삼성, 전남광주 17개 기업 지원

    공장, 스스로 똑똑하게 만든다…삼성, 전남광주 17개 기업 지원

    전남광주 제조기업들이 삼성전자와 함께 생산·제조공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공장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27일 전남광주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광주제2캠퍼스에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스마트공장은 AI와 로봇,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 및 제조 과정을 자동화·지능화한 공장이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권순재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지원사업 선정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까지 진행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삼성전자의 가전·금형 관련 스마트공장을 견학하며 각 기업별 스마트공장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중기부가 총괄, 삼성전자가 주관하는 사업에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참여해 국내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과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별 수준과 여건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한다. 올해 사업에는 국내 중소기업 181개사가 선정됐으며 이 중 전남광주 지역 기업은 광주 8개사, 전남 9개사 등 모두 17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정부와 삼성이 최대 3000만원씩 6000만원까지 지원하고 통합특별시는 이 중 스마트공장 구축 초기 단계인 광주 지역 기업 6개사에 대해 최대 2000만원을 별도 지원한다. 민형배 시장은 “삼성이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11년째 중소기업과 나누고 있다. 대한민국 제조업의 체력을 키우는 귀한 상생의 걸음”이라며 “기업들이 전남광주에 더 투자하고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27일 오후 3시 3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 대형주와 전력·전선, 2차전지 관련주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했고, SK하이닉스(000660)가 뒤를 이었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군에서는 상승 종목이 우세한 가운데 일부 자동차·플랫폼 종목은 약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26만6000원으로 전일 대비 4500원(1.72%) 상승 마감했다. 검색비율은 15.03%로 가장 높았고 거래량은 1659만9155주를 기록했다. 장중 고가는 27만1000원, 저가는 26만2500원이었다. 2위 SK하이닉스는 173만원으로 4만2000원(2.49%) 오르며 반도체 대표주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315만2563주였다. 상승 탄력이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가온전선(000500)이었다. 가온전선은 21만1500원으로 25.00% 급등했고, 장중 21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대한광통신(010170)도 10.07% 오른 1만4860원, LS ELECTRIC(010120)은 8.93% 상승한 21만9500원, 대한전선(001440)은 5.67% 오른 2만9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력 인프라와 전선 관련 종목 전반에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이다. 2차전지와 소재 대표 종목도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SDI(006400)는 56만9000원으로 10.27% 급등했고, 에코프로(086520)는 9만2000원으로 5.75% 상승했다. POSCO홀딩스(005490)도 3.51% 오른 33만9500원에 마감했다. 삼성전기(009150) 역시 4.14% 상승한 138만5000원을 기록하며 IT부품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자동차주는 부진했다. 현대차(005380)는 39만8000원으로 2.45%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12만6100원으로 4.03% 밀렸다. 삼성전자우(005935)도 1.27% 하락한 19만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035420)는 1.59% 내린 21만6500원, LG전자(066570)는 1.10% 하락한 19만8300원으로 장을 마감해 대형 기술·소비재 종목 내에서도 온도차가 나타났다. 이 밖에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0.12% 오른 8만5900원으로 강보합 마감했고, 대우건설(047040)은 4.71% 상승한 2만원으로 높은 거래량 2205만39주를 기록했다. 한화오션(042660)은 2.63% 오른 8만9600원, SK스퀘어(402340)는 0.95% 상승한 106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검색상위 종목 흐름은 반도체 대형주와 전력·전선, 2차전지 관련주에 수급과 관심이 집중된 반면 자동차와 일부 인터넷·가전 대형주는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으로 요약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코웨이, 기업 맞춤 컨설팅·전문 시공… ‘B2B’ 시장 공략 가속화

    코웨이, 기업 맞춤 컨설팅·전문 시공… ‘B2B’ 시장 공략 가속화

    코웨이가 맞춤형 솔루션과 전문 시공,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 고객의 사용 환경을 분석한 최적의 제품 제안부터 설치,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점이 주효했다. 특히 호텔 객실처럼 인테리어 훼손 없이 공간 활용이 중요한 곳에서는 전담 전문 시공팀을 운영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설치 이후에는 법인 전담 조직과 전국 인프라를 통해 위생 관리와 필터 교체 등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같은 철저한 맞춤형 관리는 기업 고객들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진다. 기업들은 복잡한 사후 관리 과정을 코웨이에 일임함으로써 본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게 되며, 이는 곧 높은 재계약률과 브랜드 신뢰도로 직결되는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이 같은 차별화된 역량은 굵직한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코웨이는 지난해 전국 농협 영업점에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9200여대를 수주했으며, CJ그룹 계열사(5700여대), 메가스터디(2200여대) 등에서 성과를 냈다. 특히 콘래드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을 비롯해 제주신화월드 전 객실에 제품을 공급하며 호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도 유통·금융·건설사는 물론 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까지 수주 영역을 넓히고 있다. 향후 코웨이는 축적된 B2B 운영 노하우와 압도적인 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대기업, 숙박업계를 아우르는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환경가전 수요가 다변화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업 맞춤형 솔루션을 무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업계 1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별 요구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 중심의 B2B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웨이는 차별화된 맞춤형 B2B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신뢰를 높이며 환경가전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 개발도상국에 아이스하키 노하우 전수…‘하키투게더’ 성료

    개발도상국에 아이스하키 노하우 전수…‘하키투게더’ 성료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개발도상국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26 하키투게더 캠프’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체육회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에는 한국을 비롯해 케냐,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전 세계 17개국에서 지도자 31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에서 이론 교육을 이수한 뒤 강릉하키센터와 평창 알펜시아로 이동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및 핀란드 출신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실전 훈련과 수료식을 소화했다. 아울러 협회는 스포츠 교류 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국·헝가리 남자 16세 이하(U-16) 국가대표팀 합동훈련도 마무리했다. 지난 15~21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헝가리 U-16 대표팀 선수단 30명이 방한해 한국 대표팀과 전술 훈련 및 평가전을 치르며 유럽 선진 하키 시스템을 공유했다. 협회는 “개도국 대상 스포츠 ODA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유럽 강국과의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유망주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 LG전자 베스트샵 이케아 고양점, 고양시 신규 오픈…GRAND OPEN 특별 혜택 마련

    LG전자 베스트샵 이케아 고양점, 고양시 신규 오픈…GRAND OPEN 특별 혜택 마련

    LG전자 베스트샵 이케아 고양점이 고양시에 신규 오픈 매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오픈을 기념해 웨딩·입주·이사 고객부터 다품목 구매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GRAND OPEN 행사는 사전 예약을 9월 10일까지 진행하며, 본 행사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이어진다. LG전자 베스트샵 이케아 고양점에서는 냉장고, TV, 세탁기·건조기 등 주요 LG전자 가전을 직접 살펴보고 비교할 수 있으며, 고객의 주거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가전 상담도 제공한다. 특히 매장 방문 고객을 위한 LG 가전 전 제품 행사 혜택을 비롯해 신혼부부를 위한 1:1 웨딩 전문 플래너 컨설팅, 입주·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공간 맞춤형 인테리어 제안 등 고객 상황에 맞춘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품목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행사 대상 품목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700만 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되며,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과 포인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상담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규 오픈 매장에서 상담을 받아 보려는 고객이라면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다. 신제품을 겨냥한 추가 혜택도 준비했다. 일상 속 청소 편의성을 높여 주는 LG전자 로봇청소기 RONi 출시를 기념한 혜택과 함께, 쾌적한 욕실 환경을 위한 바스에어 신제품 관련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 베스트샵 이케아 고양점 관계자는 “고양시에서 새롭게 고객들을 맞이하는 만큼 단순한 제품 비교를 넘어 각 가정의 공간과 생활 방식에 적합한 가전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웨딩과 입주·이사, 다품목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고객들이 신규 오픈 기간 마련된 다양한 혜택을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부 혜택 및 적용 조건은 품목과 구매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매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변경 검토”...캐나다는 보복관세 맞불

    트럼프 “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변경 검토”...캐나다는 보복관세 맞불

    SNS에 수정 지도 올려...캐나다 도발 의도 풀이 캐나다는 9일부터 철강 등 최대 50% 관세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 ‘아메리카 호수’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역 전쟁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에 대한 도발 조치로 해석된다. 캐나다는 다음달부터 미국산 일부 제품에 최대 50%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양국 간 갈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온타리오주와 더는 사업을 많이 할 것 같지 않아 이름을 아메리카호로 변경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있는 대형 호수다. 북미지역 5대 호 중 하나로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총리가 자신을 비판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포드 주총리는 미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무덤에서 뒤척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호로 표기된 지명에 붉은 색으로 엑스 표시를 하고 그 위에 아메리카호로 표시한 지도를 트루스소셜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루스소셜에 별도의 게시물을 올려 “나는 캐나다인들이 프랑스어를 쓰는 것을 절대 방해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한다는 건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이 거짓말은 약하고 무능한 총리가 퀘벡 주민들에게서 완전히 잃어버린 정치적 지지를 되찾으려고 지어낸 것”이라며 “나는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날 회견에서 미국 무역협상단이 캐나다의 프랑스어 보호 정책을 골칫거리로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한편 캐나다 재무부는 이날 미국산 제품 약 700개 품목에 15%, 25%, 50%의 보복관세를 차등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보복관세 대상 수입액은 276억 캐나다달러(미화 약 200억 달러) 규모이며, 오는 9월 8일부터 적용된다. 미국이 지난 22일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맞대응 조치다. 품목별로는 일부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과 가구, 의류 등에 50% 관세가 적용된다. 가전제품과 치즈 등 유제품, 생선·해산물, 일부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에는 25% 관세가 부과되며, 산업용 공구 등에는 15%가 적용된다. 프랑수아 필립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은 “우리가 이 갈등을 선택한 것은 아니지만, 경제적 통합이 무기로 이용될 때는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 ‘산업보국’ 잇는 효성, 3세대 호국보훈 나눔

    ‘산업보국’ 잇는 효성, 3세대 호국보훈 나눔

    효성이 창업주부터 이어져 온 애국정신을 바탕으로 독립유공자 후손과 참전용사를 지원하는 다채로운 보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故) 조홍제 창업주는 중앙고보 재학 시절 6·10만세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렀으며, 이후 ‘산업보국’ 철학으로 효성을 설립했다. 효성은 지난 6월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건립을 후원하며 그 뜻을 기렸다. 글로벌 나눔과 보훈 가족 예우도 활발하다. 지난 6월 우즈베키스탄 독립유공자 후손 및 고려인 13가구에 가전제품과 생계비를 지원했으며, 2007년부터 중국 가흥의 김구 선생 피난처 복원을 돕고 있다. 아울러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15년 후원, 군부대 및 국립서울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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