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가상은행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삼치구이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 김정기
    2026-03-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
  • 카뱅, 태국판 인뱅 설립 본격화

    카뱅, 태국판 인뱅 설립 본격화

    카카오뱅크가 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상은행’ 설립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태국 주요 금융지주사인 SCBX와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JV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카카오뱅크는 합작법인의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며, 향후 단계적으로 24.5%까지 지분을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다질 계획이다. 태국 중앙은행(BOT)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출범 일정은 태국 중앙은행 승인에 따라 확정될 전망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태국 진출은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대한민국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 ‘실적 정체’ 카뱅, 글로벌에 사활…‘투자 1호’ 인니 은행 현지 상장

    ‘실적 정체’ 카뱅, 글로벌에 사활…‘투자 1호’ 인니 은행 현지 상장

    카카오뱅크의 첫 해외 투자처인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가 최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했다고 카카오뱅크가 18일 밝혔다. 슈퍼뱅크는 카카오뱅크가 2023년 첫 투자를 단행할 당시 기업가치가 약 9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상장 시점에는 시가총액이 약 2조4000억원으로 평가됐다. 2년 만에 기업가치가 2.6배로 불어난 셈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10월 동남아시아 대표 플랫폼 그랩(Grab)과 파트너십을 맺고 슈퍼뱅크에 총 1140억원을 투자해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이후 보유 지분 가치는 약 2044억원으로 추산된다. 다수 은행이 현지 은행 인수·합병(M&A)을 통해 외형 확장에 나섰던 것과 달리,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뱅킹 기술과 상품 기획 노하우를 이식하는 ‘기술 기반 투자 모델’을 선택했다. 슈퍼뱅크 출범 초기부터 상품·서비스 설계, 모바일 앱 구조, 고객 경험 전반에 관여하며 단순 재무적 투자자(FI)를 넘어 전략적 투자자(SI)로 역할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국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태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지난 6월 태국 금융지주 SCBX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태국 재무부로부터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 과정에서도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 역량을 앞세웠다. 카카오뱅크가 해외 진출에 사활을 거는 배경에는 국내 시장의 성장 한계 때문이다. 실제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이자수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 카카오뱅크, 태국판 인터넷은행 인가 획득에 ‘신고가’

    카카오뱅크, 태국판 인터넷은행 인가 획득에 ‘신고가’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태국 정부로부터 가상은행(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획득하면서 주가가 한때 17% 가까이 올랐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이날 장 초반 전 거래일보다 16.90% 오른 3만 28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로 상승 폭을 축소해 오전 9시 29분에는 전장보다 8.19% 오른 3만 4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카카오뱅크는 태국 금융지주 SCBX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태국 재무부에 의해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 말 외환은행(하나은행)이 철수한 이후 한국계 은행의 태국 시장 재진출은 25년 만에 처음이다. 가상은행 출범을 위한 준비법인은 올해 3분기 중 설립되며, 약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하며, 향후 설립될 가상은행의 2대 주주로 참여한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이자 대한민국 디지털 금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소중한 기회”라며 “한국계 은행과 기업의 태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 28년 만에 태국 빗장 열까

    카카오뱅크, 28년 만에 태국 빗장 열까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가 국내 금융의 불모지인 태국에 ‘가상은행’(태국판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인가 승부수를 던지고 현지와 접촉면을 늘리고 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태국에서 영업 중인 한국 은행은 한 곳도 없는데, 카카오뱅크가 28년 만에 닫힌 빗장을 열어젖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23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윤 대표는 전날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핀테크 콘퍼런스 ‘머니 2020 아시아’ 기조연설에서 “인공지능(AI)에 최적화된 사용자 환경과 경험(UI·UX), 데이터를 갖추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전날부터 2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유일한 한국인 연사로 참여한 윤 대표는 “고객이 선택권과 주도권을 갖는, 디지털 전환에 부합하는 소비자 중심의 플랫폼으로 거듭나 은행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며 카카오뱅크의 대표 수신 상품인 모임통장 등 상품을 소개했다. 카카오뱅크는 왕실에 의해 설립된 태국 최초 은행인 시암상업은행(SCB)의 지주회사 SCBX와 손잡고 컨소시엄을 꾸려 지난해 9월 태국 중앙은행에 가상은행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카카오뱅크는 컨소시엄에서 20% 이상의 지분을 취득해 SCBX에 이은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인가 심사 결과는 빠르면 오는 6월 발표될 전망이다. 현재 태국에서 영업 중인 한국계 은행은 없다. 한국산업은행이 2013년 방콕 사무소를 개설했으나 영업 허가를 받지 못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디지털은행 ‘슈퍼뱅크’에 10%의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동남아의 우버’로 불리는 모빌리티 기업 그랩이 슈퍼뱅크의 주요 주주인데, 그랩과의 사업 파트너십 일환으로 투자를 한 것이다. 윤 대표는 그랩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동남아로 발 넓히는 카뱅…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업무협약

    동남아로 발 넓히는 카뱅…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업무협약

    카카오뱅크가 태국 현지 금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카카오뱅크는 태국 SCBX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CBX는 태국 3대 은행 중 하나인 시암상업은행(SCB)의 지주사로, 이밖에 신용카드사인 카드엑스(Card X), 금융투자 서비스업체 이노베스트엑스(Innovest X)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내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가상은행은 우리나라 인터넷전문은행처럼 ‘지점 없는 은행’을 뜻한다. 카카오뱅크는 컨소시엄 설립 후 지분 20% 이상을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쌓아 올린 비대면 금융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동남아 사업 기반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는 “SCBX와 태국 현지 금융 발전에 기여하고 금융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터넷뱅킹시대/장단점/보안장치와 책임범위

    다음달부터 인터넷으로 금융거래를 하는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시작된다. 주식거래에 이어 은행거래도 인터넷으로 하는 ‘사이버 금융시대’가 활짝열린다.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이뤄지면 고객들은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안방에서금융거래를 함으로써 시간을 절약하고 비용도 줄일 수 있게 된다. ◆은행 준비상황 한빛 제일은행 등 10개 은행은 당초 한국통신이 개발한 인터넷 뱅킹모델을 이용해 공동 참여하는 방식을 택했다.그러나 최근 일부 은행은 방향을 틀고 있다.한통측에서 이용료로 은행별 월 2,000만원씩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국민 신한은행 등이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키로 하는 등 벌써부터 치열한 신경전을 펴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음달부터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이 기간동안 일반고객은 ‘데모’(미리보기)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뱅킹의 모습을볼 수 있게 했다. 국민은행 역시 독자시스템을 개발,금융감독원의 보안성 심사를 받고 있다. 오는 7월말이나 8월초부터 서비스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국민은행은 장기적으로는 외국업체와도 업무제휴를 할 계획이다. 조흥은행 역시 인터넷 뱅킹 시스템의 보안성 심의절차를 거쳐 다음달중 인터넷을 이용한 은행업무 서비스를 한다.이를 위해 지난해 10월에 인터넷 서버를 구축,은행 홍보자료 등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알리고 있다. 한빛은행은 아직 한국통신이 구축한 인터넷 뱅킹인 ‘가상은행‘(www.banktown.com)에 참여할지,독자시스템으로 서비스할 지를 결정하지 못했다.어떤방식을 택하든 전산통합(옛 한일·상업은행) 작업 때문에 9월쯤 서비스를 할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주택 하나 한미 기업 광주은행 농협 등은 오는 7∼9월 한통에서 구축한 가상은행 모델에 은행 홈페이지를 연결해 서비스를 한다는 복안이다. ◆이용절차 은행 인터넷 뱅킹 시스템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이용절차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국민은행 고객일 경우 우선 인터넷 홈페이지(www.kookminbank.com)에 접속,인터넷 뱅킹을 클릭한다.그 다음 보안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한 뒤 사용자 등록절차를 거친다.이때 국민은행 계좌정보와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 번호와 사용자 암호가 주어진다. 이를 이용해 인증서를 설치한다.인증서란 상대를 직접 대면할 수 없는 네트워크상의 거래에 사용되는 가상의 신분증 역할을 하는 것이다.사용자 등록시 부여된 사용자 번호와 사용자 암호를 입력하면 인증서가 발급되며 앞으로사용할 개인키를 등록한다.이어 ‘LOGIN’ 절차를 거쳐 인증서 개인 키를 입력해 뱅킹 페이지로 옮기면 필요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서비스 내용 은행에 따라 서비스의 범위나 확대실시 시기 등에 약간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현재 독자시스템으로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하기로 한 신한 국민 조흥은행 등은 1차 서비스 내용을 정한 상태다. 자금이체(송금),계좌조회,거래내역,예약송금,대출이자 납입,신용카드 사용내역 조회,현금서비스 등은 은행을 찾을 필요없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다만 새로 예금을 들거나 인터넷 뱅킹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시일이 걸릴전망이다.통장개설 때나 대출을 받으려면 본인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 금융실명제법에 따라 은행 창구에서 주민등록증을 통해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새로운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거래시 수수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다만 다른 은행간 거래일 때에는 PC 뱅킹을 이용할 때처럼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오승호기자 - 인터넷뱅킹의 장단점은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면 어떤 점이 편리할까.기존 PC 뱅킹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장점이 확연히 구분된다. 우선 접속방법이 간편하다. 천리안 하이텔 등 부가가치통신망(VAN)에 일단 접속을 해야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PC 뱅킹과는 달리 해당 은행의 웹사이트를 찾아가기만 하면 된다. ‘클릭’ 한번만으로 은행창구에 곧장 도착하는 셈이다. 비용부담도 한결 덜 수 있게 된다. 외국에 나가 이용할 때에는 PC 뱅킹은 국제전화를 걸어 통신망에 접속해야한다.당연히 국제전화료를 물어야 한다.그러나 인터넷망은 세계 어느 곳에서 이용하든,해당 국가의시내전화료만 내면 되기 때문에 통화료가 훨씬 싸게든다. 전자상거래 이용도 더욱 간편해진다. 지금까지는 신용카드가 유일한 결제수단이지만 인터넷 뱅킹에서는 자기의예금계좌를 활용할 수 있다. 물건을 산 뒤 예금계좌에서 물건 값을 직접 치르면 된다.그렇지만 은행과 쇼핑몰 업체간의 보안시스템 구축 등 사전절차가 필요해 쇼핑대금 결제서비스가 제대로 정착되려면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인터넷 뱅킹의 큰 장점이다. PC 뱅킹의 경우 컴퓨터로 은행거래를 하다가 다른 서비스를 받으려면 화면을 바꿔가며 일일이 찾아 다녀야 한다.그러나 인터넷 뱅킹은 증권·보험 등다른 사이트가 한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쉽게 옮겨 다닐 수 있다. 그러나 단점도 있다. 속도가 느린 점을 우선 꼽을 수 있다.각종 화상을 모니터에 띄우려면 문자로 서비스되는 PC 뱅킹보다 속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다만 인트라넷(intra-net) 등 일반 모뎀보다 속도가 빠른 근거리통신망(LAN)이 구축돼 있으면문제는 달라진다. 이런 장단점들을 종합해 보면 앞으로 인터넷 뱅킹은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나 LAN이 깔린 기업체 임직원,그리고 광케이블망 등 고속회선 사용자들에게 한층 편리함을 제공할 것 같다. 박은호기자 unopark@ - 인터넷뱅킹 보안장치와 책임범위는 인터넷에서도‘은행털이’가 가능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사고가 일어날 개연성은 얼마든지 있다.24시간 열려있는시스템 특성 때문에 언제든지,누구라도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인터넷 금융사고을 막기 위한 은행의 대비책과 책임범위 등을 알아본다. ◆다중 보안장치 금융사고는 크게 두가지로 예상할 수 있다.해커들이 가상은행에 침입,시스템을 교란시켜 은행망을 뚫는 경우와 고객의 계좌에서 돈을빼내 다른 곳으로 옮겨가는 것이다.조흥은행 전자금융팀 최경식 차장은 “새로운 은행거래 제도가 해커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인터넷 뱅킹정착의 첫째 요건은 금융사고에 대한 고객들의 불안을 잠재우는 일”이라고말했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날 공산은 거의 없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고객에게사용승인을 해주는 보안장치인 ‘인증제도’ 도입과 은행자체 방화벽(fire wall) 설치,복잡한 비밀번호 체계,침입방지 시스템 등 다중의 보안장치가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조흥은행이 준비하는 비밀번호 운용계획을 보면 잘 알 수 있다.30여개의 비밀번호가 적힌 ‘난수표’를 고객에게 줘 활용할 예정이다.고객마다 난수표가 각각 다른 데다,제 3자가 난수표를 입수하더라도 누구의 것인지 알 수 없게 돼 있다.고객들은 접속,예금이체,송금 등 각 단계마다 메시지를 받는 데,예컨대 “(난수표의) 3번째 비밀번호의 끝에서 4자리 숫자를 입력하시오”라는 식이다.본인이 아닌 이상 접근이 원천 봉쇄되는 셈이다. 은행들은 또 시스템이 뚫리는 최악의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사용을 전면 중단시켜 피해확산을 막게 된다. ◆사고시 책임범위 인터넷 뱅킹 거래약관에 명기된다.현재 금융감독원에서약관을 심사중이라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은행들이 마련한 약관의 기본골격은 우선 “기본적으로 인터넷 뱅킹의 모든 사고의 책임은 은행측에 있다”는점이다. 고객이 책임져야할 유형은 몇가지로 나눠진다.우선 계좌번호를 잘못 입력해 돈이 다른 계좌로 빠져나갈 경우와 ■계좌 비밀번호와 계좌이체 승인암호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 다른 사람이 도용하는 사례 ■거래 도중 자리를 떠난 사이에 다른 사람이 이용할 경우 ■사고를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아 신속하게 대처를 못했을 경우 등이다. 한미은행 이재웅 대리는 “은행망은 일종의 국가기간망이기 때문에 나라마다 인터넷 뱅킹에 대한 보안은 어느 부문보다 철저하다”며 “고객들로선 통장거래 때와 마찬가지로 비밀번호 관리만 철저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박은호기자
  • 인터넷 뱅킹시대 열린다

    인터넷 뱅킹(가상은행) 시대가 하반기에 본격 개막될 전망이다. 한빛·국민·신한·하나·한미·주택·평화은행 등 9개 은행은 인터넷 뱅킹이 보안상 문제가 없다는 금융감독원의 공식 발표에 따라 내부적으로 시험서비스에 나서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은행은 각 100∼200명의 시범 가입자를 선정,전자통장을 배부해 시범운영한 뒤 문제가 없는 은행부터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빠르면 오는 7월부터 인터넷 뱅킹을 운영하는 은행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뱅킹이란 가정이나 회사에서 인터넷에 접속된 자신의 PC화면을 통해 실제은행 창구와 동일한 모습의 가상창구에서 각종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첨단 인터넷 전자은행이다.금감원은 보안성을 검토한 결과 인터넷뱅킹은 기존의 PC뱅킹보다 우수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서비스 내용 영업점 창구에서와 똑같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러나 실명 확인이 필요한 신규 예금가입과 신용평가를 거쳐야 하는 대출은 은행에 직접 가야 한다.은행들은 일단 상품 안내,계좌 조회,은행간 이체,금융정보 검색 등의 서비스를 중점 시행할 예정이다. 이용 방법 은행으로부터 전자통장을 받고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 등록해야 한다.인터넷 뱅킹에서 사용하는 접속 비밀번호,이체 비밀번호,통장 비밀번호 등은 다른 사람이 알게 될 경우 금융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신경써야 한다. 인터넷에서 은행별 사이버뱅킹 주소로 들어간 뒤 이용자 ID와 비밀번호를입력,사용자격 여부를 확인받는다.이어 서비스 메뉴에서 원하는 은행 서비스를 선택하고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거래가 자동 처리된다. 오승호기자
  • ‘사이버 재테크’ 알면 돈이 보인다/금융기관별 현황과 이용방법

    ‘미국 뉴욕,2월28일 저녁 8시.고객을 만나기 위해 지하철을 탄 사업가 홍길동씨의 핸드폰이 울렸다.한국에 있는 직원이 거래처에 자금결제를 긴급 요청해 왔다.한국시간으론 3월1일 오전 10시.공휴일이라 은행이 문을 열지 않는다.그러나 급할 건 없다.홍씨는 가방에서 노트북을 꺼내 거래은행의 사이트를 찾아 계좌번호 입력 등 키보드를 몇차례 두드려 곧바로 돈을 송금한다’ 꿈같은 얘기가 아니다.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컴퓨터만 있으면 모든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사이버(Cyber) 뱅킹의 한 사례에 불과하다.사이버 증권거래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도입돼 활기를 띠고 있다.안방이 은행창구가 되고,증권사 객장이 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증권 인터넷이나 PC통신을 이용한 사이버증권 거래(홈 트레이딩)가 가장활발하다.97년부터 시작됐다.말 그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집이나 직장에서는 물론 외국에서도 주문할 수 있다.주식시장이 열리지 않는 밤이나 주말에도 예약주문을 할 수 있다.직접 객장에 나가거나 전화를 걸어 매매주문을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수수료를 덜 내는 혜택도 있다. 지난해 홈트레이딩을 이용한 주식 선물옵션 거래규모는 모두 25조원에 이른다.전체 거래대금의 4% 정도로 아직은 초기 단계다.그러나 최근 외국인 회장을 맞은 쌍용증권을 비롯,외국계 및 합작사들이 사이버거래를 강화할 채비다.현재 모두 27개 증권사가 홈트레이딩을 운용하고 있다. 증권사마다 취급 업무와 서비스 내용에 약간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주식위탁매매와 시세정보 시황 계좌 기업정보를 제공하고 있다.투자상담도 한다.대신 대우 쌍용 등 일부 대형사들은 선물과 옵션거래도 가능하며 인터넷을 통해 자금을 은행으로 옮길 수도 있다.본격적인 사이버 증권시대를 앞두고 증권사간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 ▒은행 올해 안에 본격적인 ‘사이버 뱅킹’ 시대가 열린다.고객들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송금 대출 예금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은행 창구가 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 그대로 옮겨지기 때문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하는 추세다.95년 미국에서 설립된 ‘시큐리티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효시다.이 은행 고객들은 연중무휴로 24시간은행 일을 본다.인터넷 사이트(www.sfnb.com)에 접속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빛 신한 국민 등 5개 은행이 가상 공간에서 손님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이미 가상은행 구축작업을 끝낸 상태로,지난달 중순 마지막 단계로 금융감독원에 시스템 보안심사를 요청했다.당국의 승인과 함께 전자상거래법이 통과되면 곧바로 문을 열 계획이다. 그러면 안방이 곧 은행이 된다.창구 앞에서 길게 줄지어 서 있지 않아도 된다.은행 문이 열리기를 애태워 기다리거나 영업시간 마감에 쫓길 필요도 없다.신한은행 전산정보부 관계자는 “빠르면 올 상반기에 시범실시를 거쳐 하반기에는 영업을 본격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 유인점포가 대폭 줄어드는등 은행경영에도 획기적인 변화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 현재 삼성 교보 대한 등 대형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들은 전자상거래의 전단계로 인터넷 홈페이지에 1∼2개 상품을 올려놓고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는 상품가입을 신청하면 보험사에서는 우편으로 청약서를 보내 자필서명을 받는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인 사이버 거래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아직은 사이버 마케팅에 머무는 수준이다.전자상거래법이 통과돼야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을 팔 수 있게 된다.그러면 소비자들이 편해지는 것은 물론 보험 생활설계사들도 현재처럼 다리 품을 팔지 않고도 영업활동을 할 수 있다. 金均美 朴恩鎬 kmkim@
  • 상업­한일은행장 선임 ‘속앓이’

    ◎정부가 대주주로 비상임이사 선임 못해/행장후보 내정땐 “정부 간섭” 비난 뻔해 내년 1월 ‘한빛은행’으로 새로 태어나는 상업·한일은행의 행장 선임과 관련해 정부가 딜레머에 빠졌다. 12일 당국에 따르면 현행 은행법에는 행장을 추천할 비상임이사는 대주주 대표가 70%를,은행 이사회가 30%를 각각 뽑게 돼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은행법 시행령에 정부나 기관투자가는 은행경영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주주라고 해도 비상임이사를 선임할 수 없게 돼 있다. 현재 상업은행의 정부 지분은 94.22%,한일은행은 95.29%로 두 은행 모두 정부가 제1대주주이다. 정부는 은행법 시행령을 바꿔 비상임이사를 선임하는 방안,정부가 아예 행장 후보를 내정하는 방안 등을 모색 중이나 속앓이를 하고 있다. 어느 쪽을 택하더라도 행장 선임에 정부가 간섭한다는 비난여론이 나올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감독당국 관계자는 “제1대주주인 정부를 제외하고 나머지 주주들에게만 비상임이사 선출권을 주는 방안도 생각해 볼 수는 있으나 지분율이 너무 낮아 대표성이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상업은행 관계자는 “새 행장 후보를 빨리 선정해 12월 한달간은 실제 합병은행처럼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가상은행’을 운영하는 등 합병은행의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복안이었으나 일을 진척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통 ‘사이버 뱅킹’ 개발/PC에 가상점포 설치… 은행업무 해결

    ◎13개은 연결 시험가동… 대상 확대계획 한국통신은 지난해 9월부터 국내 13개 은행과 추진해온 가상은행 시스템(사이버 뱅킹)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가상은행 시스템은 PC화면에 실제 은행과 같은 가상점포를 표시,은행에 가지 않고도 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시스템.현금거래를 제외하고 계좌이체를 비롯,예금거래 실적조회 등 업무를 볼 수 있다. 가상은행 시스템은 이밖에 이용방법 안내,상품안내,지점망 안내,상담,광고 등을 멀티미디어 방식으로 제공한다. 시험가동 기간에는 일반전화(042­867­5300)나 종합정보통신망(ISDN),공중기업통신망(CO­LAN)을 통해 접속한 뒤 웹브라우저를 띄워 한국통신 사이버 시티 홈페이지(http://www.cc.net)로 들어가 이용할 수 있다. 또 인터넷 보안대책이 마련되는 올해말부터 사내 근거리통신망(LAN) 이용자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통은 이번 시험가동에 이어 조만간 국내 모든 은행 및 제2금융권으로 가상은행시스템 개발을 확대하고 자사가 개발한 문자입력 전화기와음성응답시스템을 접목,새로운 은행정보망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상은행 시스템과 스마트카드를 접목하여 전자통장,직불카드,전자화폐,전자수표 등을 개발하고 보안기능을 부가,전자상거래시대에 대비한 다양한 지불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상용서비스는 내년초에 시작할 예정이다.
  • 자금결제(눈높이 경제교실)

    ◎현금없이 쇼핑 “척척”/1년뒤 전자화폐 시대로/연말까지 제품개발·단말기 설치/백화점 우선적용… 통신·운수업체로 내년 10월쯤이면 백화점에 갈때 현금을 지갑에 넣고 가지 않아도 된다.신용카드같이 생긴 전자화폐가 실용화되기 때문이다. 전자화폐는 IC(직접회로)칩이 내장된 플라스틱 카드에 화폐가치를 저장했다가 물건을 살때 사용할 수 있는 전자지급 수단이다.자기앞수표와 같이 자체로 화폐가치를 갖고 있어 「미래 화폐」로 불린다. 가령 소비자가 은행에 가서 10만원을 주면 은행에서는 이를 전자신호로 입력한 전자화폐를 발행해 주며 고객은 백화점 등 가맹점에서 물건을 사고 전자화폐로 결제하게 된다.충전액수가 떨어지면 현금을 주고 재충전(재입력)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예금계좌와 연결하는 수단으로 이용되는 직불카드나 상품권 등의 기능만 갖는 선불카드와는 다르다. 전자화폐는 예금은행과 신용카드사에서 발행하게 된다.한은 관계자는 그러나 전자화폐 사용이 정착되기 까지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올 연말까지 제품개발 및 단말기 설치작업을 끝낸 뒤 내년 3·4분기까지는 오류 검증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백화점 등의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한 뒤 통신이나 운수업체로 확대할 방침이다. □자금결제의 시작과 끝 우리는 상점에서 물품을 구입할 때 보통 현금이나 수표 또는 신용카드로 대금을 지급한다.그런가하면 월급을 주거나 가정에서 전기료같은 공과금을 낼때 은행으로 하여금 자신의 예금계좌에서 직원들이나 한국전력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결제하기도 한다. 이때 현금으로 물품대금을 내면 당사자간에는 그 즉시 결제가 완료된다.현금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화폐로서 법에의해 무제한의 강제통용력이 부여된 최종 결제수단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금이 아닌 수표,신용카드 및 타행환 등으로 결제할 때에는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이 다를 경우 반드시 은행간 결제가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그 이유는 이러한 결제수단들은 이를 발행하거나 제공한 기관의 부채에 불과해 현금과 같이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최종결제수단에 의한 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월급·공과금·송금처리 이렇게 한 예로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용돈을 송금한다고 하자.자신의 거래은행(A은행)에 입금의뢰서를 현금과 함께 제출하면 A은행은 부모님의 거래은행(B은행)앞으로 즉시 송금내역을 전송 (금융결제원 경유)하며 동시에 B은행은 부모님의 예금계좌에 입금시켜준다.이때 A은행은 B은행앞으로 입금의뢰지시만 전송할 뿐 실제로 현금을 B은행에 보내지는 않는다. 국민들의 물품구입,송금(계좌간의 이체),공과금 납부 등은 대부분 소액이고 건수가 대단히 많다.때문에 이를 건별로 그때마다 관련 은행간에 주고 받는다는 것은 매우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다.따라서 각 은행들은 하루동안 고객과 거래한 내용중 다른은행과 관련된 부분에 대하여는 그 다음날 서로 주고 받을 금액을 계산한뒤 차액만을 주고 받게 된다.그런데 이 차액도 은행들이 직접 현금으로 주고 받지 않는다.각 은행들은 한국은행에 설치한 당좌예금계좌를 통해 계좌이체를 실행함으로써 결제를 마친다. ○실물·금융거래의 동맥역할 만일 일부은행이라도 한국은행에 예치한 당좌예금잔액이 부족해 그 차액을 이체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이로 인한 은행들의 연쇄적인 결제불이행사태 등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과 혼란이 크므로 한국은행은 차액결제시점에서 자금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치금 상황 등을 늘 지켜보고 지도한다. 지급결제제도는 이처럼 실물.금융거래 등의 경제활동이 실행되는 통로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효율적이고 안전한 지급결제제도의 유지·발전은 금융시장의 원활화와 건전한 신용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기초가 된다.이런 이유로 많은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지급결제의 원활화를 설립목적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다. ◎자금결제 종류와 이용법 한국은행과 은행들은 다양한 결제수요에 맞춰 편리하고 안전한 지급결제수단의 개발과 결제시스템을 구축,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공과금처럼 정기적으로 반복되는 지급거래를 위해 편리한 결제서비스 제공과 물품구입대금,개인송금 등의 경우와 같이 비정기적인 지급거래를 위한 결제서비스 모두를 조화있게 제공하는 일이다. ○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납부자의 개별 이체의뢰 없이도 수납기관의 청구내역에 따라 해당금액을 납부자의 예금계좌에서 출금하여 수납기관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주며 고객은 이용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는 이점이 있다. 이용대상=전화·전기·상하수도요금,보험료,신용카드 대금 등 이용방법 ·고객:예금거래은행에 자동계좌이체 신청(예금통장,도장,전월영수증지참) ·수남기관: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납부자 자동계좌이체 고객이 예금거래은행이 아닌 타은행에 정기적으로 납부해야할 일정액의 정기적금 등을 예금거래은행의 본인 예금계좌에서 타은행의 해당계좌로 자동 이체시켜준다. 이용대상=적금·대출금 이자·청약저축예금·각종 회비·부모님용돈 송금 등. 이용방법=예금거래은행에 납부자 자동계좌이체신청(예금통장,도장 지참) 대량지급이체 종업원에게 매달 지급하는 급여 등과 같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지급을 지급기관의 예금계좌에서 종업원들의 예금계좌로 자동이체시켜 준다. 이용대상=급여,연금,배당금 등 이용방법=금융결제원에 이용신청 ○비정기적 자동이체 수단 한편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지급거래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결제수단으로는 ⊙수표·어음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이용한 계좌이체 ⊙타행환송금 ⊙고객이 지로전표와 함께 은행에 납부한 대금을 수납업체의 예금계좌에 자동입금시켜 주는 지로일반계좌이체 ⊙신용·직불·선불카드를 이용한 대금결제 등이 있다.또한 고객이 안방에서 PC,전화를 이용하여 잔액조회,계좌이체를 할 수 있는 ⊙자동응답서비스(ARS)도 예금거래은행에 신청,낮은 수수료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미래의 자금결제는? 앞으로도 정보통신 및 컴퓨터 기술의 발전 등에 따라 더 편리하고 저렴한 새로운 결제수단이 개발되고 전자결제시스템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1995년 10월 시큐리트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가 세계 최초로 전세계에 연결된 전산망인 인터넷에 은행로비 및 창구를 그래픽화면으로 구성한 홈페이지를 만들어 인터넷뱅킹을 시작했다.이용자는 인터넷 등 공중통신망으로 이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예금.계좌이체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PC세대의 젊은이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폰·PC뱅킹→무인점포→가상은행 우리나라는 아직 인터넷뱅킹이 도입되지 않았다.그러나 은행들은 지점중심 영업형태에서 전화를 이용한 폰뱅킹,PC통신을 이용한 PC뱅킹의 운영을 거쳐 화상무인점포(Virtual Branch)와 형체없이 컴퓨터화면상에 존재하는 가상은행(Virtual Banking)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이미 몇몇 은행이 컴퓨터은행인 화상무인점포를 시범적으로 전철역부근 등에 설치함으로써 대화형멀티미디어 컴퓨터를 통해 은행원과 대화를 나누며 계좌이체 뿐만 아니라 대출신청 등을 할 수 있게 했고 또한 집에서 PC화면에 나타난 가상은행을 통해 역시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결제수단면에서는 이미 각국에서 미래의 화폐라고 불리는 전자화폐를 개발해 시험사용하고 있어 화폐.신용카드 등에 의한 종래의 결제관행을 얼마나 바꾸어 놓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우리나라도 현재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형 전자화폐(현금·직불·신용카드 겸용)를 은행공동으로 개발중이고 내년중에 일정지역에서 시범사용할 예정이다.IC카드형 전자화폐는 IC칩에 전자신호의 형태로 돈 가치를 저장하였다가 이 카드의 판독기를 갖춘 상점에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자신호로 된 돈이다. ○은행점포서 자택·사무실 결제로 끝으로 전화 PC 등의 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제의 확대에 따라 은행과 고객이 만나는 곳이 점포로부터 자택,사무실 등으로 옮겨가게 된다.점포의 결제기능이 크게 축소되는 것이다.따라서 은행들은 각종 통신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가갈수 있는 전략수립과 투자가 필요하다.국내은행들이 외국은행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타업종인 부가가치통신(VAN)사업자들의 전자상거래 등 지급결제업무 진출 확대로 은행의 결제업무분야에서의 고유영역이 줄고 있어 더욱 그렇다.
  • 국민은행 첨단변모첨병­전자금융팀·정보시스템부(고비용을 깨자:6)

    ◎무인 「사이버 뱅크」시대 개척자/대출·직불카드 발급·금융상담 등 「준은행」/1대가 두사람 몫… 연100억 경비절감 효과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C빌딩(국민은행본점 옆) 6층에 자리잡은 국민은행의 전자금융팀.8명의 단촐한 식구지만 국민은행의 홈뱅킹·펌(Firm)뱅킹 등 전자금융을 기획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자 및 전산개발업무를 맡는 정보시스템부와 함께 국민은행을 「서민은행」에서 「최첨단전자금융은행」으로 바꾸는 첨병이다. ○화장실 갈 겨를도 없어 이들은 요즘 더 바쁘다.한달전부터 무인가상은행(사이버뱅크)으로 불리는 업무까지 떠맡았기 때문이다.고객이나 각 영업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기에 화장실갈 짬도 내기 힘들 정도다.정보시스템부는 사이버뱅크개발을 맡았다. 무인사이버뱅크. 미국과 일본도 지난해말에 도입한 최첨단전자금융서비스시스템으로 아직은 생소하다.국민은행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무인사이버뱅크시대를 열고 21세기 초일류은행을 대비하고 있다.지난달 18일 서울 이화여대앞전철역 입구에 개점한 「빅맨 사이버뱅크」.은행 영업점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는 새로운 영업형태다. 은행원이 없는 무인점포지만 개인용컴퓨터(PC)를 통해 5백만원까지 대출도 해주고 직불카드도 발급해준다.금융상담도 받을 수 있고 자기앞수표나 통장 및 인감의 사고신고도 할 수 있다.이런 서비스는 기존의 무인점포에서는 처리할 수 없던 일이다.인터넷도 검색할 수 있다.사이버뱅크에서 직접 돈을 뺄 수는 없지만 그 옆에는 기존의 무인점포인 365오토뱅크시설도 갖춰져 있어 돈도 꺼내 쓸 수 있다. ○직원이 화상으로 지원 고객이 빅맨 사이버뱅크에 들어가면 멀티미디어 PC가 작동해 은행 본점내에 고객응대 및 업무처리 등을 전담하는 직원이 고정배치된 사이버뱅크운영센터(옛 시경건물)와 연결된다.고객은 화상(화상)을 통해 은행직원을 보면서 일을 보는 시스템이다. 사이버뱅크를 설치한 주목적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예금과 대출마진은 갈수록 줄고 은행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경비를 줄여 경쟁력을 높이는 것외에 눈에 띌 만한 대안은 많지 않다.윤태주 전자금융팀장은 『요즘의 경쟁력 10% 높이기에도 사이버뱅크는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며 『사이버뱅크를 곳곳에 내면 지점을 내는 효과는 아니지만 이에 버금가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은행은 비용이 많이 들어 영업점을 설치하기는 어렵지만 고객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주요빌딩 등에 무인가상점포를 집중적으로 세운다는 전략이다.내년에는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와 여의도 증권가 등 국민은행의 주고객인 월급생활자가 많은 4∼5곳에 사이버뱅크를 추가로 낼 계획이다. 이웅재 정보시스템부장은 『고객이 굳이 영업점에 나올 필요없이 가까운 사이버뱅크에서 일을 볼 수 있어 고객에 대한 서비스가 보다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사이버뱅크로 남는 인력을 고객서비스쪽으로 돌리면 효율적인 인력운용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국민은행의 직원당 인건비는 약 4천만원.직원이 10명인 영업점이라면 임대료는 계산하지 않더라도 연간 인건비로만 4억원.사이버뱅크에 설치된 컴퓨터 한대값은 약 5천만원.사이버뱅크의 경비절감효과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두 사람 몫만 해줘도 한 사람의 인건비는 빠진다. ○2001년까지 150개 설치 국민은행은 현재 115개인 무인점포를 오는 2001년까지 약 600개로 늘리고 그 25%인 150개를 무인사이버뱅크로 할 계획이다.한대의 사이버뱅크가 두 사람 몫을 하면 인건비 오르는 추세를 감안해 연 1백억원쯤 경비절감효과가 있다는 계산이다. 아직 사이버뱅크를 찾는 손님은 많지 않다.홍보가 잘 되지 않은 데다 고객이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한 요인.하지만 국민은행은 성공을 낙관하고 있다.지난 91년11월 개인용컴퓨터(PC) 뱅킹을 처음 도입했을 때에도 1년간은 별로 손님이 없었지만 93년부터는 몰린 경험도 했다. ○21세기 초일류 지름길 윤팀장은 『요즘 학생은 컴퓨터활용을 생활화하고 있다』며 『이들이 은행을 본격적으로 찾을 때는 사람이 많이 드나드는 영업점보다는 사이버뱅킹을 찾는 경향이 짙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덕현 종합기획부장은 『3∼4년 뒤에는 사이버뱅크가 보편화돼 사이버뱅크로 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21세기에도 국민은행이 계속 앞설 수 있는 효자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은행이 21세기에 초일류은행으로 거듭나려면 최첨단전자금융인 사이버뱅킹의 성공은 필수적이다. 강연석 전자금융팀 차장은 『앞으로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공과금납부도 취급하고 대출연장도 하는 등 업무를 다양화하고 신분확인절차를 간소화해 업무처리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실명제 때문에 신규고객은 이용할 수 없게 돼 있어 이러한 쪽에 대한 해결도 필요하다. 사이버뱅크 외에도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민은행의 발걸음은 빠르다.자연감소분에 대한 인원충원을 최대한 억제하고 전자 및 전산화로 업무효율화를 이루면 현재 1만4천명인 임직원을 2001년에는 1만1천명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개방에 철저 대비 이규징 행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계기로 선진금융기관과의 치열한 경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비용을 줄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내실 있는 경영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본부부서 사업예산에 대한 전면재검토를 통해 수지기여도가 낮은 사업을 없애고 적자점포나 중복된 점포,실적부진점포에 대한 통·폐합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점포관리의 효율성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행장은 『오는 2001년에는 총수신 80조원,자기자본 5조1천억원으로 세계 100대은행으로 진입할 계획』이라며 『BIS(국제결제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을 현재의 7%선에서 12%선으로 높여 세계 초일류은행으로 성장,발전할 것』이라고 21세기의 비전을 밝혔다.
  • 국민은행/「사이버탱크」 첫 개설

    ◎무인점포 PC 통해 대출·직불카드 발급 은행원이 없는 무인 점포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통해 대출도 받고 직불카드도 즉시 받는 사이버 뱅크(가상은행)시대가 열렸다.국민은행은 18일 서울 이화여대 전철역 입구에서 「빅맨 사이버뱅크」 개점식을 갖고 은행 영업점에서 일을 처리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는 무인점포 시대 개막을 선언했다. 고객이 「빅맨 사이버뱅크」에 들어가면 멀티미디어 개인용컴퓨터(PC)가 작동해 은행 본점내에 고객응대 및 업무처리 등을 전담하는 직원이 고정 배치된 사이버뱅크 운영센터와 연결된다.고객은 화상을 통해 은행직원을 보면서 용무를 볼 수 있다. 기존 무인점포는 현금 입출금이나 송금만 할 수 있으나 국민은행의 「빅맨 사이버뱅크」에서는 대출 등 일상적인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예컨대 무보증 신용대출로 최고 5백만원까지 즉석에서 빌릴 수도 있고 자기앞수표 사고신고도 할 수 있다.사진은 이규징 행장이 사이버뱅크를 이용하는 모습.〈곽태헌 기자〉
  • 전자금융시대/김승경 기업은행장(굄돌)

    남태평양의 미국보호령인 얍(Yab)이라는 섬에서는 지금도 도넛 모양의 석회석 돌을 화폐로 사용하고 있다.현명하게도 얍섬 사람들은 아주 큰 거래를 할때는 말로만 「돌 돈」을 주고받는다.예를 들어 교회당 마당에 놓여있는 지름 2m짜리 돌 돈의 임자가 카누를 샀다면 이제 이 돌은 카누를 판 사람의 것이라고 여러 사람 앞에서 말하면 된다고 한다. 21세기 문턱에서 아직 돌을 돈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그러나 지금 우리의 또 다른 한편에서는 얍섬 사람들의 돌 돈보다 훨씬 기상천외한 전자화폐나 가상은행이 등장하고 있다.전자화폐는 단지 IC칩에 저장된 디지털부호에 불과하고 인터넷 가상은행을 통한 송금도 전자부호를 보내는 것 뿐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와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화폐의 형태나 금융거래관행이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명함크기만한 카드 한장만 있으면 물건을 사는 것은 물론 서비스요금까지도 지불할 수 있어 이제 현금을 은행에서 찾을 필요도,갖고 다닐 이유도 없다.비록 아직은 선진국의 예이지만 우리도 이제 가상은행을 통해 계좌개설,자금결제 등 대부분의 은행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전자금융시대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머지않아 은행의 점포와 영업시간의 개념은 없어지고,은행과 가정의 단말기를 연결하는 통신회선이 24시간 내내 이를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종전처럼 고객에게 인사나 잘하고,발이 닳도록 찾아 다닌다고 해서 고객을 끌 수 있는게 아니다.통신네트워크와 최첨단 금융기법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이 우위에 서게 된다. 이에 따라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의 붕괴도 시간문제이다.이미 세계최대의 소프트웨어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은행업에 뛰어들어 모든 금융거래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처리하는 거대한 가상은행을 만들고 있다. 전자금융시대는 우리의 안방에까지 도달해 있다.이제 우리 금융산업의 존립과 경쟁우위확보 차원에서,전자금융시대를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한데 모아야 할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 가상은행시대 열린다/한통,내년 6월부터

    ◎PC화면제 점포띄워 계좌이체·조회 업무 빠르면 내년 6월부터는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PC화면상의 가상은행점포를 이용,계좌이체·조회 등의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한국통신은 22일 PC를 이용한 「가상은행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 14개 시중은행과 가상은행시스템 개발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국민·기업·농협·대동·동화·상업·서울·신한·외환·제일·조흥·주택·하나·한일은행 등 14개 은행은 한국통신과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시스템개발을 마친 뒤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시험운용을 거쳐 6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상은행시스템은 PC화면에 실제은행과 같은 가상점포를 띄워 고객이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은행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첨단 금융서비스다.
  • 「국제정보·이통전」 5백여점 선봬

    ◎통신분야 차세대 세계 첨단기술 열띤 경연/LG·삼성·현대 등 CDMA 이동전화 새 기술 “과시”/인터넷 가상은행 등 PCS관련 제품 단연 돋보여/미·일·독 등 9개국 63개 업체 참가… 새상품 출품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오는 12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국제정보통신·이동통신전시전(Expocom/Wirele Korea96)」은 세계 첨단이동통신기술이 총출동함으로써 「차세대통신의 경연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일본·독일등 9개국 63개업체가 모두 5백여종의 첨단 이동통신기술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중에서도 차세대 이동전화시스템,무선호출시스템,무선데이터통신(CDPD),주파수공용통신(TRS),개인정보단말기(PDA),미래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FPLMTS),개인휴대통신(PCS)분야의 출품작이 돋보인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분야는 우리나라가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표준으로 정한 CDMA방식의 (코드분할다중접속)이동전화시스템. LG정보통신·삼성전자·현대전자 등은 전시장안에 CDMA방식의 이동전화 자체망을 구성,현장통화를 시도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판매협상을 벌이고 있다.이들 업체들은 CDMA교환기 및 기지국,주문형비디오(VOD)도 선보이고 있다. LG정보통신은 독자개발한 CDMA단말기 「LPD­200」을 출품해 눈길을 모은다.이 단말기는 무게가 2백37g으로 통화 90분,대기 32시간으로 단절없는 고감도 송수신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한국이동통신은 CDMA이동전화 시연코너를 마련,TDMA(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유럽디지털이동통신표준(GSM)에 비해 월등히 앞선 기술력을 홍보하고 있다.한국이통은 또 지난해 말 양방향 음성통화 및 데이터전송시험을 마친 CDMA방식의 PCS시스템도 출품했다. 한국이통은 이밖에 저궤도위성사업인 「이리듐프로젝트」도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이리듐프로젝트」는 지구상공 7백80㎞상공에 위성 66개를 쏘아올려 세계 각지에서 이동전화·무선호출·무선팩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위성이동통신서비스로 한국이통은 오는 98년부터 한반도내 관문국 관할권을 갖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9만리상공에 떠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신·방송위성인 무궁화위성을 통해 직접위성방송(DBS),위성현장중계(SNG),원격화상서비스 등 말로만 듣던 위성통신서비스를 시연중이다. 외국기업으로 무선통신·공중통신·마이크로웨이브시스템분야의 선두주자인 스웨덴 에릭슨사는 디지털방식의 최첨단 TRS시스템 및 단말기를 내놓고 있다. 핀란드 노키아사는 음성전화외에 팩스·전자우편·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4백g미만의 무선전화기 「노키아 9000커뮤니케이터」와 「232 아날로그 무선전화기」를 전시하고 있다.이들 기기는 최대 통화시간이 1백50분,대기시간은 32시간에 이른다. 미국 퀄컴사는 아날로그전화에 비해 통화용량이 10배이상 많을 뿐 아니라 무선팩시밀리와 데이터전송기능까지 가능한 차세대이동전화 「13KB 퓨어보이스」를 이번 전시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전시전에서는 PCS 관련부품과 시스템,계측장비 등의 분야에서도 열띤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분야는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이 다소 열세를 보이는 부문으로 이번 전시전은 선진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장을 제공해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한다. 한국휴렛패커드는 PCS표준망 관리시스템을 비롯,최초의 공인 인터넷 가상은행,광대역대화형 주문형비디오를 내놓았다.특히 휴렛패커드는 노키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양방향 음성데이터통신과 무선컴퓨터통신망 등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업체로는 웰텍정보통신이 PCS필드자동측정기와 TRS필드자동측정기를 출품했으며 오케이정보통신은 전파사각지대의 통화개선을 위한 증폭중계기시스템을 전시하고 있다. 이밖에 발신전용휴대폰인 「CT­2」단말기도 다양하게 출품되고 있다.현대전자는 음성사서함과 무선호출서비스수신장치가 내장된 아날로그·디지털 겸용의 「HHP­9300」을,삼성전자는 전화번호 10개를 저장할 수 있는 1백g짜리 초소형 단말기 「SP­200」을 내놓았다.〈박건승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