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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지방선거 격전지] 인천시장 여야 후보들 막판 세몰이에 총력

    사전투표 첫날인 27일 여야 인천시장 후보들이 6·1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인천에서 선거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박남춘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지지율 격차가 좁혀져 승리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당 지도부가 총출동한 가운데 인천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당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 후보와 이재명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는 이날 오후 6시 계산역 사거리에서 지방선거 출마자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파워 릴레이 유세’에 나선다. 유세에는 인천지역 출마자 이외, 지역 국회의원,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김태진·권지웅·이소영·채이배 비상대책위원 등이 참석한다. 박 후보 측은 “지지율 여론조사 격차 추이가 많이 좁혀지고 있고, 이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결집이 시작됐다는 의미”라며 “민심의 바로미터인 인천에서 승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오전 8시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장에서 사전투표를 한 뒤, 보수성향이 강한 강화의 풍물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엔 정서진 중앙시장과 석남동 거북시장, 가좌동 가좌시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유 후보는 이날 다중이용시설 24시간 감시 시스템 구축 및 먹거리 감시 활동 강화를 골자로 한 공약도 추가 발표했다. 폐쇄회로(CC)TV 감시 대상을 노후·위험시설에서 백화점·전철역·공연장·대형공장 등 다중이용시설, 저지대 상습침수지역, 유수지, 배수지 등으로 확대해 총 1000여곳에 24시간 스마트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 젤렌스키 “러, 돈바스서 제노사이드 추진… 영토 양보 불가”

    젤렌스키 “러, 돈바스서 제노사이드 추진… 영토 양보 불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시크) 지역에서 제노사이드(집단 학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 제안된 평화를 위한 영토 양보는 결코 없을 것임을 재확인했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우리 국민을 추방하고 민간인을 대량으로 학살하는 것은 러시아가 추구하는 명백한 제노사이드 정책”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세베로도네츠크를 비롯한 동부 도시들을 열거하면서 “러시아가 이들 도시를 마리우폴처럼 잿더미로 만들려고 한다. 돈바스 지역에서의 공세는 이 지역을 사람이 살지 않는 곳으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제노사이드는 특정 집단의 존재나 정체성을 말살하려는 반인류 범죄다. 러시아는 돈바스 지역 친러시아 주민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제노사이드 자행을 막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침공을 강행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러시아군의 행위를 제노사이드로 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우크라이나인의 사상을 말살하려는 시도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제노사이드를 언급한 바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밤 영상 연설을 통해 러시아에 영토 일부를 넘기고 평화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의 제안을 거부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키신저 전 장관의 제안에 대해 2차 세계대전 중 독일 나치를 달래려는 시도와 같다고 깎아내리면서 “키신저의 달력은 2022년이 아닌 1938년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앞서 키선저 전 장관은 지난 23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상대로 완전한 승리를 얻으려 하지 말고 조속히 협상에 나서야 한다면서 “이상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경계선은 개전 전 상태(status quo ante)로 돌아갸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반군이 점령한 돈바스 지역을 러시아의 영토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도 영토 일부를 포기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미친 짓”이라고 비판했다. 아레스토비치 보좌관은 “어린이들은 죽고, 병사들은 몸으로 파편을 막아내고 있는데도 그들은 우리에게 영토를 희생하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그런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키이우 국제사회학 연구소가 지난 13~18일 우크라이나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82%는 협상을 위한 영토 양보에 반대했다. 평화와 독립을 위해 영토를 버려도 된다고 말한 응답자는 10%에 그쳤다.
  • 서울 지하철역에서 마운틴TV의 힐링 채널 만난다

    서울 지하철역에서 마운틴TV의 힐링 채널 만난다

    서울 도심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를 통해 국내 명산, 자연 등의 영상이 송출된다. 마운틴TV는 27일 브랜드발전소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서울 지하철 주요 역사에 ‘디포스테이션(디지털 포스터)’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송출되는 영상들은 CNN이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은 남해 다랭이 마을을 비롯해 천상의 화원 인재 곰배령 등 한국을 대표하는 비경들이다. 역사 내에서 마운틴TV 콘텐츠를 접한 한 시민은 “출퇴근길 지하철을 이용하며 삭막함을 많이 느꼈는데 초록빛 자연 영상을 접하니 잠시나마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마운틴TV는 지난 21일 마운틴TV 명예기자단 4기 발대식을 가졌다. 마운틴TV 관계자는 “명예기자단은 시청자의 산행 길라잡이로서 알찬 산행 정보를 공유하며 건강한 산행 문화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라면서 “이들의 본격적인 활동과 더불어 브랜드발전소와의 MOU를 통해 서울 시민의 출퇴근길 힐링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美 초교 총격] “선생님 대신 911 신고 후 죽은 척”…11세 생존 소녀의 기지

    [美 초교 총격] “선생님 대신 911 신고 후 죽은 척”…11세 생존 소녀의 기지

    교실에 난입한 괴한에 친구들이 하나 둘 쓰러지자 소녀는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 총격범 눈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텍사스주 지역방송 KPRC-TV는 학생 19명과 교사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유밸디 롭초등학교 총기 참사 현장에서 4학년생 미아 세릴로(11)가 죽은 척 위장해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24일 오전 11시 40분쯤, 롭초등학교에 총격범 샐버도어 라모스(18)가 난입했다. 학교경찰이 자리를 비운 사이 아무런 제지도 받지 않고 학교로 들어간 총격범은 4학년 교실 한 군데서 학생 19명과 교사 2명 등 21명을 학살했다. 단 4분 만에 벌어진 일이었다.친구들이 하나 둘 총에 맞아 쓰러지자, 세릴로는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했다.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친구 위에 누워 죽은 척했다.  소녀의 가족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릴로는 쓰러진 친구 위에 누워 친구 피를 몸에 바르고 죽은 척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세릴로가 죽은 것처럼 위장하기 전 쓰러진 선생님의 전화기를 붙들고 911에 신고까지 했다고 가족은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녀는 신고전화를 걸다가 총에 맞은 담임교사 이바 머렐레스가 그 자리에서 숨지자, 선생님 전화기를 대신 들고 911에 구조를 요청했다.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소녀는 그러나 등에 총알 파편이 여러 개 박혀 병원 치료를 받아야 했다. 현재는 부상보다 정신적 충격이 더 큰 상태로 알려졌다. 특히 소녀는 죽은 척 위장할 때 밑에 누워 있던 친구가 처음에는 숨을 쉬고 있었는데 나중에 죽은 것 같다며 충격을 호소했다. 소녀의 아버지는 “병원에서는 퇴원했는데 밤새 총잡이가 우리를 잡으러 올 거라며 내게 무장하고 있으라고 하는 등 불안해했다”고 전했다. 현지경찰 발표를 종합하면 총격범은 사건 당일 오전 11시 28분쯤 자택에서 자신의 할머니를 총으로 쏜 뒤 트럭을 몰고 롭초등학교로 갔다. 학교 밖에서 길 건너편 행인 2명에게 여러 발의 총을 쏜 뒤 학교로 들어간 그는 웬일인지 자물쇠가 채워지지 않은 문을 통해 4학년 교실로 진입했다. 4분 뒤 경찰이 학교에 도착하기 전까지 총격범은 최소 25발의 총을 난사해 21명을 살해했다. 이후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과 대치하던 총격범은 교실로 진입한 미국 국경순찰대 소속 전술팀 총에 맞아 사망했다.사건 이후 현지에서는 경찰의 부실 대응이 도마 위에 올랐다. 총격범이 아무런 제지 없이 교실로 들어가 아이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출동한 경찰에 사살되기까지 1시간이 걸렸기 때문이다. 자리를 지키지 않은 학교경찰과 즉각 학교에 진입하지 않은 경찰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이번 참사로 딸을 잃은 하비어 카자레스는 총격 소식을 듣고 달려갔을 때 경찰이 학교 바깥에 모여있었다며 “경찰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았고, 그들은 총격에 대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유밸디 주민 후안 카란사는 “경찰이 학교에 더 일찍 들어갔어야 했다”며 “범인이 딱 한 명 있었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텍사스 경찰이 학교 총격범에 대한 표준 대응 지침을 제대로 지켰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국 경찰은 1999년 13명 목숨을 앗아간 콜로라도주 컬럼바인 고교 총기 참사 이후 학교 총격범에 대한 즉각 공격 지침을 마련했다. 학교 보안 전문가 케네스 트럼프는 “현장에서 처음으로 대응하는 무장 경찰은 1초가 중요하기 때문에 총격범을 바로 사살하거나 체포해야 한다”며 “텍사스 경찰의 학교 진입이 지연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 인천서 1분 만에 금은방 털고 오토바이로 도주

    인천의 한 금은방에 얼굴을 가린 괴한이 들어가 1분여 만에 귀금속을 훔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오전 2시 47분쯤 인천 계양구 한 금은방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린 남성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금반지와 목걸이 등 5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현장 폐쇄회로(CC)TV에는 모자·마스크·안경으로 얼굴을 가린 괴한이 1분 30초 만에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 CCTV와 탐문 수사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 행인으로부터 금은방에서 경보음이 울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화면상 얼굴이 전혀 확인되지 않아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 [베스트셀러] ‘작별인사’ 2주 연속 1위…‘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4위

    [베스트셀러] ‘작별인사’ 2주 연속 1위…‘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4위

    김영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인사’가 2주 교보문고에서 선정한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부의 대이동’, ‘부의 시나리오’ 등을 펴낸 증권·주식투자 전문가 오건영의 신간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출간하자마자 4위에 진입했다. 27일 교보문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김영하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작별인사’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의 영향으로 책 판매량이 2배 상승했다고 교보문고 측은 설명했다.주목할만한 것은 오건영의 미래 투자전략서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가 4위를 기록했고,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질서’는 출간과 함께 7위에 올랐다는 점이다. 교보문고는 “우리나라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재테크 서적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김영하 작가에 앞서 유퀴즈에 출연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의 신간 ‘최재천의 공부’는 출간과 함께 26위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에세이 개정판 ‘문재인의 위로’는 전주보다 2계단 하락한 6위를 기록했고, 작사가 겸 작가 김다슬의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전주보다 10계단 상승해 8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 5월 셋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 1. 작별인사(김영하·복복서가) 2. 흔한남매 10(흔한남매·미래엔아이세움) 3. 불편한 편의점(김호연·나무옆의자) 4.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오건영·페이지2북스) 5. 마음의 법칙(폴커 키츠·포레스트북스) 6. 문재인의 위로(문재인·더휴먼) 7. 변화하는 세계질서(레이 달리오·한빛비즈) 8.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김다슬·클라우디아) 9. 컬러에 물들다(밥 햄블리·리드리드출판) 10. 무엇이 옳은가(후안 엔리케스·세계사)
  • [고든 정의 TECH+] 노트북도 내 맘대로 업그레이드?…美 스타트업 ‘모듈형’ 출시

    [고든 정의 TECH+] 노트북도 내 맘대로 업그레이드?…美 스타트업 ‘모듈형’ 출시

    노트북은 상당수 부품이 메인보드에 미리 붙어 있거나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자가 수리나 업그레이드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최신형 노트북일수록 얇고 가볍게 만들기 위해 이런 경향이 강해져서 CPU나 그래픽 카드는 물론 메모리까지 붙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처럼 부분 업그레이드가 어려워 오래된 제품은 통째로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노트북 제품의 교체 주기가 빨라질수록 비용 문제는 물론이고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스타트업인 프레임워크 컴퓨터(Framework Computer Inc)에서 출시한 모듈형 노트북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알루미늄 일체형 노트북 케이스에 13.5인치 2,256 x 1,504 해상도 (3:2)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여기에 원하는 CPU + 메인보드를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두꺼울 것 같지만, 본체 두께 16㎜, 무게 1.3㎏ 정도로 조립식인 점을 생각하면 준수한 편입니다. 물론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노트북용 CPU는 아예 기판에 붙어 있어 교체가 불가능하니 여기에 쿨러까지 붙여 일체형 모듈을 단 다음 메모리와 SSD는 사용자가 달아 사용하는 형태입니다. 다만 배터리와 모뎀은 쉽게 변경이나 교체가 가능합니다. 프레임워크 측은 우선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메인보드를 3종 내놓았습니다. 코어 i5-1135G7, 코어 i7-1165G7, 코어 i7-1185G7의 세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몇 년 사용하다가 CPU + 메인보드만 교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교체할 수 있는 후속 제품이 나오지 않는다면 프레임워크 노트북은 그냥 조립이 쉬운 노트북에 불과할 뿐입니다.다행히 최근 프레임워크 측은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노트북이라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3종(코어 i7-1280P/i5-1240P/i7-1260P)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출시한 것입니다. 이 메인보드에는 DDR4 메모리 두 개와 SSD 한 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윈도우 11설치 완제품이 1049달러, 스스로 설치하는 DIY 키트는 819달러입니다. 메인보드, CPU, 메모리, SSD가 장착된 메인보드 모듈은 반드시 노트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프레임워크 측은 미니 PC용 케이스나 VESA 마운트 홀더를 장착할 수 있는 레퍼런스 설계를 공개했습니다. 소비자가 3D 프린터를 통해 메인보드 모듈을 TV나 모니터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모듈을 구매하고 남은 구형 모듈은 버리는 대신 거실용 세컨드 PC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아이디어가 제대로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호환 가능한 다양한 모듈이 지속적으로 나와야 합니다. 물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야 소비자들이 기꺼이 지갑을 열 것입니다. 현재는 가격적인 이점이나 제품 다양성 모두가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모듈식 노트북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지는 대형 제조사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어 다양한 모듈과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인지에 달려 있을 것입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송승헌, 식도암 투병 별세한 故 이얼 추도 “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배우 송승헌이 식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난 배우 이얼을 추억했다. 송승헌은 비보가 전해진 지난 26일 자정 지난해 방송된 tvN ‘보이스4’ 현장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이얼과 송승헌, 이하나 등은 카메라를 향해 가만히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얼은 지난해 7월 ‘보이스4’ 종영 후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으나, 26일 58세의 나이로 눈을 감았다. 송승헌은 “이얼 선배님…이제는 아픔없는 곳에서 편히 쉬세요”라며 함께 연기했던 이얼의 영면을 빌었다. 고인은 tvN ‘라이브’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보이스4’ 등에 출연했고 영화 ‘82년생 김지영’ ‘경관의 피’ 등에 출연했다.
  • “김동연 45.2% 김은혜 44.3%…이재명 48.1% 윤형선 44.4%”

    “김동연 45.2% 김은혜 44.3%…이재명 48.1% 윤형선 44.4%”

    6·1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지사 선거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윤형선 후보에 오차범위 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천시장 선거에서는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박남춘 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내 앞섰다. 케이스탯리서치가 조선일보·TV조선 의뢰로 지난 23~25일 경기 거주 800명 유권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김동연 후보는 45.2%를 얻어 김은혜 후보(44.3%)를 0.9% 포인트 앞섰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선에서는 이 후보가 48.1%의 지지를 받아 44.4%를 얻은 윤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3.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 선거서 박 후보는 40.6%, 유 후보는 45.5%를 얻어, 유 후보가 4.9% 포인트 앞섰다. 이번 조사는 인천(801명)·경기(800명)와 인천 계양을(803명)에 거주하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원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 응답률은 인천 12.3%, 경기 13.6%, 인천 계양을 14.3%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열린 靑 첫인상… “진짜 구중궁궐이네” “직접 보니 울컥”

    열린 靑 첫인상… “진짜 구중궁궐이네” “직접 보니 울컥”

    “진짜 구중궁궐이네요.”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던 청와대 본관과 사적 공간인 관저가 26일부터 일반 관람객에도 공개됐다. 마침 이날 관람 일정을 잡은 시민들은 특별한 행운을 누리며 대통령의 내밀한 공간을 탐방했다. 이날 오전 7시 청와대 문이 열리자마자 본관 앞에는 평소보다 줄이 길게 늘어섰다. 줄을 서서 본관에 입장하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안내 직원은 처음엔 15명 정도씩 입장시키다가 대기줄이 점점 더 길어지자 나중에는 25명 정도씩 들여보내며 관람을 도왔다. 푸른색 덧신을 신고 본관에 입장하면 처음 들르게 되는 충무실 앞을 비롯해 집무실과 영부인 사진이 걸린 무궁화실은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 관람했지만 공간이 워낙 넓다 보니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곳 말고는 관람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 경기 안양에서 왔다는 손상순(66)씨는 “TV나 책에서만 보던 걸 직접 보니 가슴이 울컥한다”면서 “영부인들 사진이 걸린 곳이 인상적이었다. 육영수 영부인을 좋아했는데 사진 보니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에서 온 이소연(24)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얼마 전까지 있던 곳인데 매우 역사적인 곳에 온 것 같아 뜻깊었다”면서 “특히 화이트톤의 영부인 집무실은 모던한 느낌이라 분위기도 달랐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본관의 크기에 놀라는 눈치였다. TV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다 보니 모두가 ‘궁궐’이라고 표현했다. 경기 안산에서 온 조용희(67)씨는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쓰기에는 너무 넓다. 구중궁궐이 맞다”고 말했다. 창문을 통해 내부를 볼 수 있게 된 관저에서는 침실, 옷장, 부엌 등을 차례차례 지나는 동안 관람객들의 상상력이 이어졌다. 관저 뒤편의 고무대야를 보고는 “김치 담그다 못 가져갔나 보다”라고 웃는가 하면, 여러 개의 장독대를 보고는 “장 담그는 게 취미였나 봐”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었지만 외국인과 젊은 관람객도 더러 보였다. 나오면 다시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 관람객들은 서로를 배경 삼아 많은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 인천, 고소고발 뒤끝 작렬… 고양, 상대 칭찬 해피엔딩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는 소속 정당은 달라도 쌍둥이처럼 닮은 점이 많다. 인천이 고향이고, 같은 고등학교 1년 차 선후배 사이에 명문대를 나와 고시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했다. 정치에 입문해 다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인천시장을 한 번씩 했다. 그러나 두 후보는 철천지원수처럼 싸우며 고소·고발전까지 벌이고 있다. 26일에도 두 후보는 전날 열린 TV토론회 결과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의 감춰졌던 가식과 무능력, 사대주의적 사고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인천시장, 더 나아가 인천시민 자격이 없음이 밝혀진 자리였다”고 혹평했다. 유 후보 측도 “박 후보의 언행은 흑색선전의 결정판이었다. 두 눈 두 귀 틀어막고 자신의 얘기만 떠들어 댔다”고 평가 절하했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고소·고발도 이어졌다. 박 후보 측은 유 후보 측이 보도자료로 D단체가 유 후보를 지지한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하는 등 4건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후보 측도 유 후보가 당선되면 인천시민 3명 중 2명이 사용하는 e음카드를 폐지할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한 허종식 의원을 고발하며 맞대응했다. 반면 경기 고양시장 후보들은 달랐다. 3명의 후보는 지난 18일 한 토론회에서 사회자가 ‘상대 후보를 칭찬해 보라’고 하자 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도시계획 전문가’를 표방하는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향해 “고양시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국제사회를 견인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했다. 이동환 후보도 이재준 후보를 향해 “도의회에서 탁월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정의당 김혜련 후보는 이재준 후보에게 “홍보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 각 동이 필요한 것을 꼼꼼하게 잘 챙겨 배워야겠다”라고, 이동환 후보에게는 “오랫동안 지역과 당에 헌신하는 모습은 장점이다”라고 했다.
  • 최지우, 46세에 얻은 ‘늦둥이 딸’ 공개

    최지우, 46세에 얻은 ‘늦둥이 딸’ 공개

    배우 최지우가 딸과의 근황을 전했다. 26일 최지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한 달 만에 첫 수확! 달랑 한 개 너에게 양보하마”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최지우의 딸이 직접 딸기를 수확하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있다. 최지우의 딸은 작은 손으로 딸기를 만지고 있다. 한편 최지우는 2018년 9살 연하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다. 이후 2020년 46세의 나이로 첫 딸을 출산했다. 최지우는 지난 1월 JTBC 예능 프로그램 ‘시고르 경양식’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별똥별’ 특별출연했다.
  • 모교 유리창 깨고 침입해 후배들 노트북 훔친 몰인정한 선배

    모교 유리창 깨고 침입해 후배들 노트북 훔친 몰인정한 선배

    중국의 한 대학교 기숙사 유리창을 깨고 무단 침입해 노트북 등 고가의 물건들을 훔쳐 달아난 졸업생이 붙잡혔다.  지난해 9월 중국 지난시 소재의 한 대학을 졸업한 20대 남성 용의자는 졸업 이후 줄곧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채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이튿날 기숙사 외부의 깨진 유리창을 수상하게 여긴 학생들이 관할 지구 파출소에 신고했고, 공안국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물건을 훔쳐 달아난 A씨를 특정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용의자 A씨가 후배들이 자는 기숙사에 침입해 훔친 노트북 8대의 시가는 약 4만 위안 상당으로, 평소 일정한 수입이 없었던 그가 최근 들어와 고가의 명품 의류를 구입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관할 파출소의 집요한 수사 끝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후배들이 자는 기숙사 안에 침입하기 위해, 경비원과 기숙사 관리 교사가 자리를 비운 시간대를 활용했다. 이 대학 기숙사에서 3년간 기숙했던 A씨는 누구보다 기숙사 시설과 환경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는데, 이를 악용해 시설물 절도를 계획했던 것이다. 당초 이 대학 컴퓨터실에 침입해 고가의 대형 PC를 절도하려고 했던 A씨는 이후 계획을 변경해, 후배들이 자는 사이 열람실 책상에 놓아둔 노트북 8대를 훔쳐, 준비해온 가방에 넣어 유유자적하게 건물 밖으로 자취를 감췄다.  그는 훔친 노트북을 지난시 첸챠오구의 류 모 씨를 통해 중고거래 장터에 판매했는데, 류 씨는 A씨가 훔친 노트북 등 고가의 전자 기기를 중간에서 받아 이 지역 전자 상가를 돌며 시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통시켜 현금화했다.  이렇게 마련한 돈으로 A씨와 류 씨 두 사람은 인근 유흥주점을 돌며 평소와 다른 소비 행각을 벌였고, 일부는 고가의 명품 의류를 구매하는데 사용했다.  사건을 신고 받고 수사 중이었던 관할 파출소 측이 두 사람의 거주지 인근에서 탐문 수사를 벌인 끝에 용의자를 붙잡아 형사 구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안에 붙잡힌 용의자는 범행 사유에 대해 대학 졸업 후 취업 준비를 하며 받은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남의 물건에 손을 대기 시작했으며, 돌이킬 수 없는 수렁이 빠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관할 공안국은 이들을 상대로 추가 여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경진 “피나서 치마 들춘 감독한테 ‘나 처녀다’ 외쳐”

    이경진 “피나서 치마 들춘 감독한테 ‘나 처녀다’ 외쳐”

    텔런트 이경진이 과거 촬영 사고를 떠올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물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과 김청·혜은이·이경진이 찜질방 나들이에 나섰다. 이날 이경진에게 혜은이는 “아직 뜨거운 맛을 못 본 거다”라고 이야기 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이경진은 “뜨겁게 힘들었을 때가 있었다. 촬영할 때 한 두어 번 뜨거웠다”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원숙은 깜짝 놀라며 “무슨 일이냐”며 궁금해 했다. 이경진은 여성 간첩을 다룬 KBS1 드라마 ‘표적’(1981)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폭탄이 터져서 뛰는 장면이 있었다. 내가 지나가고 폭발이 일어나야 하는데 내가 달리는 순간 폭발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허벅지에 피가 줄줄 흘렀다. 너무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이경진은 “(상처 확인차) 치마를 확 들춘 감독한테 ‘나 처녀예요’라고 외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그 와중에 그랬냐”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경진은 “그렇게 16바늘을 꿰맸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 이경진은 KBS 2TV 특집 드라마 ‘에바다’ 촬영 당시 차 쇳덩이와 머리가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기절했던 일화도 전했다.
  • 101경비단 38구경 권총 실탄 9일 전 분실, 아직도 못 찾아

    101경비단 38구경 권총 실탄 9일 전 분실, 아직도 못 찾아

    대통령 집무실 주변을 경비하는 임무를 맡는 서울경찰청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실탄 6발을 잃어버린 뒤 9일이 지난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오전 10시쯤 101경비단 소속 경찰관이 근무를 교대하는 과정에서 실탄 개수를 점검하던 무기반원이 38구경 권총 실탄 6발을 잃어버린 사실을 파악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비단은 곧바로 수십명을 투입해 주변을 수색했으나 아흐레가 지난 현재까지도 실탄의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이 경찰관은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에서 수백미터 떨어진 육군회관 부근에서 경비 근무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찰관은 38구경 권총에 쓰이는 탄환 6발이 든 총알집을 통째로 떨어뜨려 분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집무실 경비에 나서는 경찰관은 한명당 38구경 총알집 2개, K2 소총용 탄창 2개 등 50여발의 실탄을 소지한다. 해당 경찰관은 집무실 경비 업무에서 배제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수준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분실에 고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실탄을 빼돌렸을 가능성은 매우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경비단 자체적으로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탄환을 수색하고 정확한 분실 경위를 자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실 사실을 파악하자마자 대통령 경호처에 알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향후 총알집이 이동 중 떨어지지 않도록 이중 고리를 부착하는 등 무기 관리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 박준형 첫 차에 god 파출소行…“범죄에 쓰인 듯”

    박준형 첫 차에 god 파출소行…“범죄에 쓰인 듯”

    ‘안티에이짐’ 멤버들이 자신의 첫 차와 차에 대한 선택 기준을 공개한다. 25일 방송된 tvN STORY ‘안티에이짐’에서 전 멤버가 차 점검을 하는 동시에 이호철의 차를 바꾸기 위해 합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호철이 오래 타고 다닌 차를 깨끗하게 보내기 위해 ‘안티에이짐’ 멤버들은 세차장에 모인다. 평소 셀프 세차를 하면 3,4만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멤버들에 ‘세차 달인’인 세차장 사장님이 8000 원에 세차를 끝내는 비법을 전수한다. 멤버들은 각각 이호철 차, 지석진 차로 나눠 세차를 진행하며 자신의 성향을 드러냈다. 이들은 세차 도중 인생의 첫 차에 대해 회상한다. 지석진은 첫 차이 엔진이 오래돼 50㎞ 이상 주행할 수 없는 차임에도 불구하고 차를 빌려간 유재석이 70㎞로 주행하는 바람에 폐차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준형은 god 시절 16만원을 주고 산 봉고차를 회상했다. god 멤버들과 배우 장혁이 타고 박진영의 공연을 보러 가던 중 오르막에선 다 같이 밀고 내리막에선 달렸던 일화와 함께 뒷문이 떨어져 테이프로 돌돌 말아 공연장까지 갔던 사연을 전했다. 당시 누가봐도 god 차임을 알 수 있게 락카 스프레이로 꾸며 놨던 봉고차가 어느 날 사라졌고 시간이 흘러 범죄에 쓰인 듯 다 타버린 채로 뉴스에 나와 god 멤버들이 파출소에 갔다는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 이찬원, 여자친구 공개? ‘토끼씨’ 정체는 [EN스타]

    이찬원, 여자친구 공개? ‘토끼씨’ 정체는 [EN스타]

    가수 이찬원이 의문의 원룸을 방문해 반찬을 채워주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6월의 메뉴’ 출시를 위한 대결이 시작된다. 어남선생 류수영, 레시피 여왕 박복순 박솔미, 국민아들 찬또배기 이찬원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새 편셰프로 27년 차 배우 류진과 폭풍 성장한 두 아들 찬형X찬호 형제 삼부자가 출사표를 던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선 대결에서 편셰프에 첫 도전한 이찬원은 혼자서 13첩 반상을 차려 먹고, 집에서 나물을 말리는가 하면 김치까지 담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요리가 취미이자 힐링”이라는 이찬원은 중식도를 활용한 수준급 칼질 실력은 물론 어떤 메뉴도 뚝딱뚝딱 완성하는 요리 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범상치 않은 내공을 보여준 그는 고심 끝에 출품한 ‘진또갈비’로 첫 도전에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찬원이 정성을 듬뿍 담은 특별한 밥도둑 반찬 3종 세트를 요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걀부추짜박이, 햄볶음장, 깻잎치즈떡갈비까지 보기만 해도 밥을 부르는 이찬원 표 밥보둑 반찬들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놀란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이 반찬들이 소중한 누군가를 위한 선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궁금증을 더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본인의 집이 아닌 낯선 원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도 없는 집에 마치 제 집처럼 자연스럽게 들어온 이찬원은 귀여운 토끼 모양 슬리퍼를 신고 집을 둘러보며 “이 집 곳곳에 내 흔적이 많다”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MC 붐은 “설마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 아니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편스토랑’은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 ‘구중궁궐’이 따로 없네… 청와대 본관 규모에 놀란 관람객들

    ‘구중궁궐’이 따로 없네… 청와대 본관 규모에 놀란 관람객들

    “진짜 구중궁궐이네요.” 대통령의 집무 공간이던 청와대 본관과 사적 공간인 관저가 26일부터 일반 관람객에도 공개됐다. 마침 이날 관람 일정을 잡은 시민들은 특별한 행운을 누리며 대통령의 내밀한 공간을 탐방했다. 이날 오전 7시 청와대 문이 열리자마자 본관 앞에는 평소보다 줄이 길게 늘어섰다. 줄을 서서 본관에 입장하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다. 안내 직원은 처음엔 15명 정도씩 입장시키다가 대기줄이 점점 더 길어지자 나중에는 25명 정도씩 들여보내며 관람을 도왔다. 푸른색 덧신을 신고 본관에 입장하면 처음 들르게 되는 충무실 앞을 비롯해 집무실과 영부인 사진이 걸린 무궁화실은 기념사진을 남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100명이 넘는 인원이 동시 관람했지만 공간이 워낙 넓다 보니 인증사진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곳 말고는 관람에 크게 무리가 없었다.경기 안양에서 왔다는 손상순(66)씨는 “TV나 책에서만 보던 걸 직접 보니 가슴이 울컥한다”면서 “영부인들 사진이 걸린 곳이 인상적이었다. 육영수 영부인을 좋아했는데 사진 보니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경기 평택에서 온 이소연(24)씨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얼마 전까지 있던 곳인데 매우 역사적인 곳에 온 것 같아 뜻깊었다”면서 “특히 화이트톤의 영부인 집무실은 모던한 느낌이라 분위기도 달랐고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하나같이 본관의 크기에 놀라는 눈치였다. TV로 보던 것보다 훨씬 크다 보니 모두가 ‘궁궐’이라고 표현했다. 경기 안산에서 온 조용희(67)씨는 “대통령이나 영부인이 쓰기에는 너무 넓다. 구중궁궐이 맞다”고 말했다. 궁궐처럼 넓기는 관저도 마찬가지였다. 전날 취재진에 공개된 관저는 회의실, 메이크업실 등을 지난 후, 가족이 지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방과 식당, 거실과 침실 등이 이어졌다. 샤워실에는 간이 사우나가 있을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다. 다만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외부에서 창문을 통해 볼 수 있다.입구를 지나 침실, 옷장, 부엌 등을 차례차례 지나는 동안 관람객들의 상상력이 이어졌다. 관저 뒤편의 고무대야를 보고는 “김치 담그다 못 가져갔나 보다”라고 웃는가 하면, 여러 개의 장독대를 보고는 “장 담그는 게 취미였나 봐”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중장년층이 대부분이었지만 외국인과 젊은 관람객도 더러 보였다. 나오면 다시 들어가기 어려운 만큼 관람객들은 서로를 배경 삼아 많은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순간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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