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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구라 아들 그리 “日여성과 연애 후 합의이별” 무슨 일

    김구라 아들 그리 “日여성과 연애 후 합의이별” 무슨 일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래퍼 MC 그리가 외국인과의 연애 경험을 고백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리콜 플래너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가 ‘사랑에는 국경도 나이도 없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성유리가 “사랑에 걸림돌이 있다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하자, 그리는 “저는 외국인 여성을 사귀어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리는 “상대는 일본 여성이었다. 제가 일본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많이 봐서 그런지, 신기하게 여성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었고 어느 정도는 대화가 통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여성분과 맞춰가는 재미가 있었다. 그런데 서로 문화가 다르지 않나. (현실적인 문제로) 그 여성분과 합의 하에 헤어졌다. 그래서 저는 ‘사랑에는 국경도 없다’는 말을 믿지 않는다”고 연애 경험담을 숨김 없이 들려줘 공감을 자아냈다.
  • 제시카, 中서바이벌 합숙 중 ‘눈 퉁퉁’…무슨 일?

    제시카, 中서바이벌 합숙 중 ‘눈 퉁퉁’…무슨 일?

    중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합숙 도중 ‘모기 수난’을 겪었다. 지난 16일 중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는 ‘하루아침에 모기 세 방 물린 제시카’라는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모기에 물려 눈이 부은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제시카는 모기에 물려 눈이 부었을 뿐만 아니라 팔도 빨갛게 달아올랐다. 그러나 제시카는 프로답게 무대에 오르기 전 메이크업으로 모기 자국을 완벽하게 가리고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한편 중국 망고TV ‘승풍파랑적저저 시즌3’은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그램이다.
  • [TV 하이라이트]

    [TV 하이라이트]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8시 40분) 이번에는 달러가 세계경제를 장악하게 된 과정을 알아본다. 최근 40년 만에 미국을 휩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세계경제가 휘청이고 있음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원래 달러 이전의 국제통화 중심은 금이었다. 세계대전과 연이은 경제 대공황으로 ‘금본위제’가 흔들린 가운데 ‘브레턴우즈 체제’로 새로운 국제통화 체제가 탄생하며 달러는 금으로 교환 가능한 유일한 화폐가 된다. 그러나 1971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이 ‘금 태환 중지’를 선언하면서 더이상 달러를 금으로 바꿀 수 없게 됐는데 달러는 어떻게 진정한 기축통화가 된 것일까.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당시 미국의 극약 처방과 인플레이션을 불러온 미국의 딜레마까지, 김두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 ‘표절 논란’ 유희열, 스케치북 접는다

    ‘표절 논란’ 유희열, 스케치북 접는다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작곡가 유희열이 13년간 진행해온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 유희열은 18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희열은 2009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오는 22일 60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유희열은 프로젝트 음반 발매를 앞두고 일부 수록곡이 일본 영화음악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메인 테마가 유사하다는 데 동의한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이후 앨범 발매를 중지했지만 방송 활동은 이어 왔다. 그는 “방송에 대한 결정은 제작진 등 많은 분들에게 준비할 시간이 필요했던 부분인 만큼 (대응이) 늦어졌다”며 “13년 3개월이라는 긴 시간 아껴 주신 분들과 끝까지 애써 주신 제작진,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또 “그간 쏟아진 상황을 보며 자신을 처음부터 다시 돌아보게 됐다. 지난 시간을 부정당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가장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며 “상실감이 얼마나 크실지 헤아리지 못할 정도”라고 덧붙였다. 다만 추가로 이어진 표절 논란에 대해서는 “각자의 견해이고 해석일 순 있으나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논란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자신을 더 엄격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거는 CJ제일제당

    식물성 식품에 미래 거는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2025년까지 이 사업의 매출을 2000억원 규모로 성장시키는 한편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유럽, 싱가포르 등 전 세계 대체육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 인수합병(M&A)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18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식물성 식품은 고기, 생선, 우유 등 동물에서 유래한 모든 재료를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이 식물성 식품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은 시장 성장세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물성 식품 관련 글로벌 시장 규모는 26조 4000억원(추정)으로, 종교·신념, 동물복지를 넘어 건강·영양·친환경 등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면서 매년 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추세를 고려해 인천 2공장에 연 1000t 규모의 식물성 식품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출시하고 비건 만두와 김치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달에는 떡갈비, 함박스테이크, 주먹밥 등을 추가하면서 제품군을 확대했다. 제품은 대두와 완두 등을 자체 공법(TVP·열과 압력을 가하는 사출 공정)으로 배합해 만들었다. 단백질 조직이 엉겨붙도록 해 실제 고기에 버금가는 탄력 있는 육질과 육즙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연구 개발을 지속해 식물성 식품 사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발표에 나선 정현학 식품전략기획 플랜트-베이스드(Plant-based)팀 부장은 “우리나라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전염병 탓에 육류가 들어간 제품의 수출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면서 “식물성 대체 단백질 제품이 ‘K푸드’ 확산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화에서 쫓겨나는 강화문화재연구소

    강화에서 쫓겨나는 강화문화재연구소

    6년째 옛 강화군립도서관 건물을 임시로 빌려 사용 중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가 서울로 이전할 처지에 놓였다. 자체 건물 신축이 늦어지면서 ‘고향’에서 쫓겨나게 된 것이다.18일 연구소에 따르면 강화군은 8월 말까지 강화산성 내 고려궁지 인근에 있는 구 강화군립도서관을 비워 줄 것을 연구소에 최근 통지했다. 이 도서관 건물은 연구소가 2017년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무상으로 빌려 사용하기로 했으나, 5년 넘도록 사용 중이다. 연구소는 무상 임대차 기간이 끝나기 전 강화군 길상면 황산도에 연면적 5927㎡ 규모의 건물을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산 확보가 늦어지면서 2024년 상반기에야 완공될 전망이다. 연구소는 군에 이 같은 사정을 설명하고 새 건물 입주 전까지 도서관 건물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군은 도서관 건물을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로 사용해야 한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미 수차례 연장이 이뤄졌다. 행정기관 사이에 맺은 약속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연구소의 행태가 유감스럽다”고 밝혔다.결국 연구소는 황산도 새 청사 완공 전까지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 산하 서울 경복궁과 풍납동 조사단 사무실을 고쳐 사용할 계획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경복궁과 풍납동 사무실에 분산 입주할 경우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이사를 하느라 혈세를 낭비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인하대 “교내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에 법적 대응”

    인하대 “교내 성폭행 피해자 2차 가해에 법적 대응”

    인하대가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 관련 2차 가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18일 교육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성폭력 사망 사건 대책위를 꾸리고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어떠한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에 대한 모욕은 고인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도 실추시키는 것임을 인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익명게시판 등 온라인상에는 피해자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이 중에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늦은 밤에 왜 남학생과 단둘이 술을 마시냐”, “자기 몸 가누고 정신줄 안 놓을 정도만 먹고 집에 가야 한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딸에게 잔소리를 해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온라인에 가해자의 이름과 사진, 얼굴 등이 공개되면서 ‘신상털이’ 논란도 불거졌다.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으니 공개를 당해도 싸다”는 입장과 “아직 신상 공개가 되지 않은 피의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가해 남학생에 대한 신상 공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0시부터 오전 5시까지 모든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에 대해서는 학칙과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 등의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이나 보안·순찰 인력 확충 등도 검토 중이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관은 “피해자에게 안타까움과 합리성을 가장해 2차 가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2차 가해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증거”라면서 “학교라는 공간에서조차 여전히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돌싱’ 유깻잎, 가슴성형 성공…글래머 몸매에 한 줌 허리

    ‘돌싱’ 유깻잎, 가슴성형 성공…글래머 몸매에 한 줌 허리

    크리에이터(온라인콘텐츠창작자)인 유깻잎이 가슴성형을 통해 더 볼륨감 있고 날씬해진 몸매를 과시했다. 18일 유튜버 유깻잎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빨리 탑건3 내놔. 이번에 시리즈 2가 35년만에 나온게 맞냐고! 크루즈형님 건강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유깻잎은 크롭티를 입고 외출에 나선 모습이다. 출산까지 했지만 군살 하나 없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슴 성형으로 얻은 볼륨감 넘치는 몸매도 자신감의 하나가 됐다. 한편 유깻잎은 2016년 크리에이터 최고기와 결혼해 딸 솔잎 양을 낳았지만 이혼했다. 이혼 뒤 유깻잎은 최고기와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었다.
  • 또 ‘술’ 때문? 피해자에 책임 전가 2차 가해 여전···인하대 법적 대응

    또 ‘술’ 때문? 피해자에 책임 전가 2차 가해 여전···인하대 법적 대응

    인하대 강간치사 사건에 2차 가해 난무학교 측, 피해자 모욕에 법적 대응 방침“술 때문”, “딸 단속” 책임 전가 여전“안타까움 가장한 2차 가해일 뿐”인하대가 교내에서 발생한 여학생 성폭행 사망 사건과 관련 2차 가해에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 인하대는 18일 교육부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성폭력 사망 사건 대책위를 꾸리고 “인터넷에 퍼지고 있는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는 어떠한 경우도 용납될 수 없다”며 “피해자에 대한 모욕은 고인뿐 아니라 학교의 명예도 실추시키는 것임을 인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학교 익명게시판 등 온라인 상에는 피해자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피해자의 신상 정보를 묻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찾는 식이다. 이 중에는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늦은 밤에 왜 남학생과 단둘이 술을 마시냐”, “자기 몸 가누고 정신줄 안 놓을 정도만 먹고 집에 가야 한다”는 등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댓글도 있었다. “딸에게 잔소리를 해야겠다”는 반응도 있었다. 직장인 이모(28)씨는 “새벽에 술을 마셨다는 게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 성범죄의 이유가 될 수 있다는 데에 분노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 가해자의 이름과 사진, 얼굴 등이 공개되면서 ‘신상털이’ 논란도 불거졌다. “혐의가 어느 정도 입증됐으니 공개를 당해도 싸다”는 입장과 “아직 신상공개가 되지 않은 피의자의 신상을 임의로 공개해 사적 제재를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반응이 맞서고 있다. 경찰은 전날 구속된 가해 남학생에 대한 신상공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대학 측은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모든 건물의 출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또 가해 학생은 학칙과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 등 조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학교 측은 교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비상벨 증설이나 보안·순찰인력 확충 등도 검토 중이다. 지난 16일 캠퍼스에 마련된 피해자 분향소에는 피해자를 기리는 근조화환이 130개 이상 전달됐다. 허민숙 국회입법조사관은 “피해자에게 안타까움과 합리성을 가장해 2차 가해를 하고 있는데 이는 2차 가해라는 인식조차 없다는 증거”라면서 “피해자가 충분히 주의를 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학교라는 공간에서조차 여전히 성범죄가 발생한다는 구조적인 문제를 환기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 손예진, ♥현빈 위해 차린 ‘9첩 반상’ 공개… “아주 뿌듯해” 

    손예진, ♥현빈 위해 차린 ‘9첩 반상’ 공개… “아주 뿌듯해” 

    배우 현빈과 결혼한 배우 손예진이 남다른 요리실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3월 현빈과 결혼한 손예진은 최근 임신 소식까지 전하기도 했다. 손예진은 17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 “다들 일요일 저녁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내일은 다시 한주의 시작이네요. 저번 음식사진을 너무 좋아해주셔서 열심히 만들고 열심히 찍어봤어요. 아주 뿌듯합니다”라며 유명 레스토랑 같은 식탁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치찌개, 계란찜, 물김치 등으로 차린 한식 상차림부터 샤브샤브, 봉골레 파스타, 샌드위치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식이 등장한다. 손예진의 게시글에는 동료배우들의 호응이 쏟아졌다.이정현은 “우와 예진아 넘 맛있겠다”라며 감탄했고, 이민정도 “아 귀여워ㅋㅋ”라며 호응했다. 결혼 선배 송윤아는 “수업해주세요 선생님~”이라며 극찬했다. 팬들도 “너무 맛있어 보여요” “요리 블로그를 해줘요” “현빈오빠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호응했다. 손예진의 게시물에는 94만건이 넘는 ‘좋아요’가 달렸다. 한편 손예진은 지난 3월 JTBC ‘서른 아홉’을 마치고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2019)에 함께 출연한 현빈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해 1월 교제 사실이 알려졌으며 지난 3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 대낮에 흉기로 행인 다리 훼손…하노이 공포, 괴한 추적

    대낮에 흉기로 행인 다리 훼손…하노이 공포, 괴한 추적

    용의자, 얼굴가린 채 뒤따르다 범행 후 도주“피해자, 범죄 조직 연계·원한 보복 추정”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사람들이 오가는 대낮에 괴한이 길가를 지나던 남성의 다리를 흉기로 훼손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긴급 후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5시쯤 하노이의 트엉띤 구역의 거리에서 한 남성이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다. 괴한은 얼굴을 가린채 피해 남성을 뒤따라가다가 갑자기 흉기를 꺼내 공격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오른쪽 다리가 크게 훼손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공안이 사건 현장에 도착했지만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도박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범죄 조직과도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공안은 피해자가 모종의 원한 관계 때문에 습격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피해자의 진술과 인상 착의를 비롯해 주변 폐쇄회로(CC)TV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 인도에서 돈 떨어지자 납치됐다고 거짓말한 27세 美여성 체포

    인도에서 돈 떨어지자 납치됐다고 거짓말한 27세 美여성 체포

    인도 수도 델리 경찰이 여행 중 돈이 떨어지자 부모에게 송금하게 하려고 납치됐다고 거짓말을 한 미국의 27세 여성을 체포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문제의 여성이 인도에 도착한 것은 지난 5월 3일(이하 현지시간)이었다.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건 것은 지난 7일이었다. NDTV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한 남성에게 끌려갔다고 어머니에게 말했다. 가족은 인도 주재 미국대사관에 진정을 했고, 델리 경찰은 그녀의 행적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그 여성이 아메리칸 시티즌 서비스에 이메일을 전송했고 어머니에게 화상 통화를 한 IP 주소들을 추적했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 신문이 보도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찰은 나이지리아 출신 31세 남성을 추적해 체포했는데 그는 심문 도중 델리 외곽 노이다의 한 아파트에 머무르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암루다 구굴로스 뉴델리 경찰서 부청장은 “그녀를 구출하고 보니 부모를 속이기 위해 모든 것을 꾸민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워싱턴 DC 출신이며 페이스북을 통해 나이지리아 남성을 알게 됐으며 인도에 도착한 뒤 계속 이 남성과 함께 지냈다고 밝혔다. 여성의 비자도, 남성의 여권도 만료된 상태인 것도 알게 됐다. 경찰은 유효한 문서 없이 인도에 체류해 온 두 사람에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제시카, 눈에 모기 물려 얼굴 ‘퉁퉁’…中 서바이벌 합숙 수난

    제시카, 눈에 모기 물려 얼굴 ‘퉁퉁’…中 서바이벌 합숙 수난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걸그룹 재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모기에 물려 퉁퉁 부은 얼굴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 눈길을 끌었다. 지난주 공개된 중국 망고TV 예능 ‘승풍파랑3’에서는 경연자들의 네 번째 공연 준비 과정 및 경연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는 춤과 노래를 동시에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한다. 제시카는 리쓰다니, 왕신링과 한 조를 이뤄 ‘몽불락우림’이라는 곡을 연습한다. 연습 중 왕신린은 발목 부상을 당하고, 제시카는 합숙 중 눈 부분에 모기를 물리는 수난을 겪는다. 퉁퉁 부어오른 얼굴까지 가감없이 공개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메이크업으로 완벽하게 이를 가리고 등장, 인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제시카는 이날 방송에서 두 번 무대에 올랐다. 후반전 무대에서는 장신이, 주제징, 장리, 왕쯔쉬안과 무대에 올라 ‘뇌인적추풍’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와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중국 망고TV ‘승풍파랑3’는 30대 이상 여성 스타들이 경연을 통해 걸그룹으로 재데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첫 방송돼 인기를 얻고 있다.
  •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단체 가입 거절했다고 중고교 동창 흉기로 찌른 40대

    맨손으로 흉기 막다 손가락 찢기는 부상피해자 “이권다툼 번질 우려 거절…앙심 추정”특정 단체 가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중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A(46)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쯤 강원 화천군 한 건설장비 업체 사무실에서 B(46)씨에 흉기를 휘둘렀다. 이를 맨손으로 막은 B씨는 가운뎃손가락과 새끼손가락에 총 9바늘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 사무실 안을 비추는 폐쇄회로(CC)TV는 없었으나 사무실 인근에 주차된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는 A씨가 차에서 내려 흉기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A씨는 최근 B씨를 찾아 특정 단체 가입을 요구했으나, B씨는 이를 거절했다.지역에서 건설장비 업체를 수년째 운영하고 있는 B씨는 단체에 가입하면 이권 다툼으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해 거절했으며, 이에 앙심을 품은 A씨가 범행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경찰에 전했다. 강원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종적을 감추면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하며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를 붙잡는 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가 연관설을 제기한 단체 측은 “이번 사건은 개인과 개인의 문제”라면서 “단체와는 관련이 없는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 [여기는 중국] 폭염 속 쓰레기통에 신생아 ‘툭’ 던져 버린 몹쓸 친모

    [여기는 중국] 폭염 속 쓰레기통에 신생아 ‘툭’ 던져 버린 몹쓸 친모

    10대 엄마가 생후 6~7개월 된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버린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 다수의 언론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경, 저장성 이우의 한 주택가 공용 쓰레기 더미에서 신생아가 발견됐다면서 아기를 유기한 범인은 10대 친모라고 보도했다. 당시 모습을 담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보면 10대 여성은 마치 쓰레기 봉지를 던져 버리는 것처럼 안고 있던 신생아를 쓰레기통에 유기한 뒤 태연하게 걸어간다. 특히 아이가 유기된 시각은 한낮 최고기온 40도를 웃도는 폭염이었던 상황으로 구조가 늦어졌을 경우 자칫 아기의 목숨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  다행히 사건 직후 지나가는 이웃 주민들이 “쓰레기통 안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며 관할 파출소에 신고했고, 즉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아이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관할 파출소 수사 결과, 유기된 영아는 생후 6~7개월의 신생아로 가해 여성의 친자녀로 확인됐다.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 속 여성은 놀랍게도 아이를 유기한 직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사진으로 촬영해 어딘가에 전송하기도 했다. 다만 이 여성은 아기를 쓰레기장에 버려둔 뒤, 약 10m 거리의 한 상점 앞에 서서 한동안 아기를 관찰하는 모습이었다. 경찰에 붙잡힌 이 여성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우발적으로 저지른 범행이며 살해 의도는 없었다. 잘못했다.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가해 여성이 남편과 크게 다툰 뒤 쓰레기장에 유기하는 것으로 남편에게 복수를 시도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해 여성의 행각이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공유되면서 중국 누리꾼들은 경찰의 수사와 가해 여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등 크게 공분하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어린 10대 엄마라고 해도 아이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는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경악스러운 사건”이라면서 “아이 엄마를 강력하게 처벌해서 다시는 이런 흉악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해야 한다”고 격분했다. 
  •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성폭행 사망’ 가해 남학생 퇴학 검토

    인하대, 수사 결과에 따라 ‘퇴학’까지 고려CCTV 증설‧교내 출입 시간 조정 등 대책 마련인하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남학생 A씨(20)가 경찰에 구속된 가운데, 인하대 측은 가해 남학생에 대한 퇴학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하대 측은 18일 오전 회의를 열고 성폭행 사망 피해 학생에 대한 애도와 함께 이번 사고에 대한 기본대책을 논의했다. 인하대 측은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A씨에 대해서는 수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학칙에 기반해 가장 높은 처벌 수위인 퇴학 조치 등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내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교내 CCTV를 증설하고, 보안·순찰 인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인하대 교내에는 765대의 CCTV가 설치돼 있고 여자 화장실 480곳에는 비상벨이 있다. 사건이 발생한 공과대학 2호실에는 83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아울러 캠퍼스 내 출입 가능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의 보완책도 검토했다. 사건 발생 당시 A씨는 새벽에 피해자인 동급생 B씨를 부축해 단과대학 건물에 들어갔다. 현재 이 대학 캠퍼스 내 건물은 학생증을 이용하면 24시간 상시 출입이 가능하지만, 앞으로는 사전에 승인을 거친 학생만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논의한 것이다. 인하대 관계자는 “안전한 캠퍼스와 면학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전날 인하대학교 캠퍼스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한 뒤 추락하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준강간치사)를 받아 인하대 1학년생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 캠퍼스에서 B(20대·여)씨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뒤 건물 3층 아래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건물 3층에서 고의로 떠밀었을 가능성과 A씨의 증거인멸 여부를 놓고 수사 중이다.
  • 루테인·아스타잔틴 등 함유한 ‘액티브라이프 눈건강’

    루테인·아스타잔틴 등 함유한 ‘액티브라이프 눈건강’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TV 등 디지털 기기의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2030세대의 ‘젊은 노안’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눈 건강을 지키려면 생활습관 관리뿐만 아니라 영양제 보충도 필요하다. JW중외제약의 ‘액티브라이프 눈건강’은 루테인, 아스타잔틴 등을 주원료로 눈 건강에 필요한 9가지 성분이 함유된 복합 기능성 제품이다. 마리골드꽃에서 추출한 루테인은 망막의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밀도를 높여주고, 아스타잔틴은 눈 근육의 수축·이완 조절과 망막의 혈류를 개선해준다는 게 JW중외제약 측의 설명이다. 제품은 이 밖에도 비타민A, 비타민E, 결명자추출물분말, 빌베리추출물분말, 정제어유 등의 유익 성분이 들어있다. 하루 1알 먹으면 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눈의 피로도가 높아지면 눈의 기능 저하로 이어져 황반변성, 백내장 등과 같은 눈 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노화로 사물이 희미해지는 사람들에게 액티브라이프 눈건강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 ‘동네 한 바퀴’ 이만기, 정치색 우려? “두번 다시는 정치 안쳐다 봐”

    ‘동네 한 바퀴’ 이만기, 정치색 우려? “두번 다시는 정치 안쳐다 봐”

    방송인 이만기가 정치 이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SWITCH22에서는 KBS 1TV ‘동네 한 바퀴’ 시즌2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진행자 이만기, 내레이터 나문희, 최인성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만기는 과거 정치 이력이 있었던 것과 관련해, 정치색에 대한 우려도 있는 것에 “젊었을 때는 정치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었고 양쪽의 문을 다 두드렸던 사람이었다”라면서도 “하지만 내가 과연 정치와 맞냐는 건 몇 년 전에 다 놓았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이제 정말 살아가는 하나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 정치가 전부가 아니라는 걸 느꼈다”라며 “두 번 다시는 정치 쪽은 쳐다도 안 볼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만기는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했고, 2016년에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 하지만 두 번 모두 낙선했다.  한편 ‘동네 한 바퀴’는 이만기가 각 도시의 동네들을 찾아 노포와 오래된 명소, 동네토박이들을 만나는 아날로그 도시기행 다큐멘터리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방송된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김영철에 이어 이만기가 새롭게 배턴을 이어받게 됐으며, 배우 나문희가 내레이터로 참여한다. 시즌2는 오는 23일 오후 7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신 같은 존재였다”…유명 프로파일러, 성범죄 의혹

    성비위 관련 경찰 고소·고발 아직 없어 겸직 금지 위반과 성비위 등 의혹이 불거진 현직 경찰관이 직위해제됐다. 18일 전북경찰청은 과학수사대 소속 A경위에 대한 직위해제를 결정했다. 직위해제는 공무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업무를 못하도록 막는 조처다. A경위는 경찰청 범죄행동분석 2기(프로파일러) 특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프로파일러 신분으로 TV드라마와 시사프로그램 등에도 여러차례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전북경찰 “더이상 직무수행 곤란하다고 인정”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A경위에 대한 자격증 발급 관련 위반 사항과 관련 수사를 개시했다”며 “이를 근거로 종합적인 판단을 할 때 더 이상 직무를 수행하기 현저히 곤란하다고 인정 돼 직위해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다만 아직 A경위의 성비위와 관련해서는 경찰에 고소·고발이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경찰은 앞서 A경위가 민간 학술 단체를 통해 허가 없이 영리활동을 벌인 정황을 파악하고 지난 13일 감찰에 착수한 바 있다. A경위는 최근까지 10여년간 민간 학술단체에서 활동하며 임상최면사 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A경위는 학회 회원들에게 교육비를 받고 비공인 자격증을 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A경위가 해당 민간 학술단체를 운영하며 만난 여성들을 상대로 여러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도 나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들은 A경위가 학회 내 자신의 권력을 이용,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프로파일러 경찰, 그는 신 같은 존재였다” 피해자 호소 A경위에 대한 성범죄 의혹을 제기한 B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그의 행동을 폭로하기도 했다. B씨는 “2019년 12월쯤 지인을 통해 A경위를 처음 알게 됐다. (A경위가) 여러 시사 프로그램과 방송에 나온 걸 보여주면서 소개를 해서 그분에 대한 신뢰가 갔었다”며 “A경위 권유로 2020년 5월부터 1년간 학회 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B씨가 언급한 학회는 A경위가 설립하고 운영한 한국최면심리학회다. B씨는 “A경위가 어떤 말을 하건 절대 토를 달거나 반문해서는 안 되는 분위기였고, ‘네, 알겠습니다’라고 하면서 무조건 복종해야 했다. 그리고 A경위가 평소에 피해자들에게 ‘너는 생각이라는 걸 하지 마라’ 그런 말을 어기면 주먹으로 머리를 때리거나 윽박을 지르기도 했다”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학회 내에서 A경위는 신 같은 존재였다. 이어 B씨는 “(A경위가) 살이 쪘다면서 회원들의 허벅지, 팔, 허리, 옆구리 등을 꼬집었다. 사무실에 모여있을 때 따로 피해자를 방으로 불러 껴안거나 가슴을 만지려고 하기도 했다. 드라이브 가자며 자신의 차로 불러내서 손을 잡고 있는다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한다거나 하는 일도 있었다. 친밀감을 형성해야 된다면서 ‘오빠’라고 부르게 강요하고, 자기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강요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당직 근무를 끝내고 온 날에는 학회에 있는 소파에 누워서 여기 좀 주물러 봐라, 저기 좀 주물러봐라 하면서 안마를 시키기도 했다. 사실 성추행, 성희롱에 대한 것은 워낙 여러 가지 일들이 있어서 제가 전부 다 말씀드리기에는 너무 시간이 짧고 복종해야 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성희롱이라고 자각조차 못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B씨는 A경위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A경위는 이밖에도 논문 대필이나 각종 심부름 등 사제 관계를 이용한 여러 형태의 갑질을 벌인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성범죄 관련 피해자들의 고소·고발이 접수되는 대로 면밀한 조사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A경위는 의혹을 소명할 수 있다며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등 조사에 성실하게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인하대 성폭행 추락사’ 피해자에 이어지는 2차 가해…법적 대응

    추락 사망사건 피해자 신상 묻는 등 도 넘어유가족·학교본부·총학생회 ‘공동대응’인하대 교정에서 벌어진 추락 사망사건 관련 피해자 신상을 묻거나 사진을 찾는 등 2차 가해가 잇따르자 유가족, 학교본부, 총학생회는 ‘공동대응 TF’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선다.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8일 학교 게시판에 “현재 언론보도 및 온라인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비윤리적 보도 및 확인되지 않은 사실, 악의적인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제보 접수 채널 운영, 법적 대처” 위원회 측은 “피해 학생에 대한 2차 가해를 다루는 체계적인 제보 접수 채널을 운영하고, 법적인 방안을 통해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 징계와 별개로 형사상의 조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며 “현재 가해자가 기소 예정인데, 기소 후 엄벌 탄원서 제출 등의 방법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온라인상에는 인하대 사망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상까지 묻는 글들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긴급체포 남학생 영장실질심사 뒤 구속 준강간 치사 혐의로 전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가해 남학생 A씨(20대)가 고의로 살인을 저질렀는지를 두고 경찰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인천지법 영장전담재판부(당직 판사 고범진)는 이날 A씨에게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인천경찰청의 말을 종합하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하대 교정 한 단과대학 건물에서 동급생 B씨를 성폭행하고 추락사시킨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가 5층짜리 학교 건물 안에서 성폭행을 당한 뒤 3층에서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B씨는 같은 날 새벽 3시49분쯤 건물 앞에 머리와 귀, 입에서 많은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 사고사를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A씨가 B씨를 고의로 밀어 살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A씨가 B씨를 데리고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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