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
    2025-11-2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0,061
  • 고우리, 품절녀 합류…남편은 ‘5살 연상’ 사업가

    고우리, 품절녀 합류…남편은 ‘5살 연상’ 사업가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가 오늘(3일)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 이날 웨딩사진을 공개하며 “고우리 씨가 오늘 서초구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스몰 웨딩 방식으로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여명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스케줄을 고려해 신혼여행은 10월 중순 하와이로 다녀올 계획이다. 예비 신랑은 5살 연상으로 현재 개인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며 서로에 대한 애정과 두터운 신뢰를 확인해 왔다. 고우리는 결혼 후에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 갈 계획이다. 현재 방영 중인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를 비롯해 이미 촬영을 마친 HBO Max 드라마 ‘멘탈리스트’가 공개를 준비 중이다. 또 첫 스크린 데뷔 영화 ‘탈주의 동물기’(각본 감독 박주은)를 올해 하반기까지 촬영한다.
  •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의 재발견…디지털 인재 미래를 채운다

    ◇‘농촌 폐교’ 교육거점 대변신 전국 농어촌에 폐교가 늘어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일자리를 찾아 젊은이들이 시골을 떠나 대도시로 몰리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폐교를 새로운 지역 교육·문화 창구로 만들려는 시도는 전국적으로 활발하다. 서울신문은 나주시 산포초등학교 덕례분교(폐교)를 리모델링해 4차 산업 핵심교육거점으로 탈바꿈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전남센터’를 찾았다.◇다시 찾는 아이들 웃음소리 전남 나주시 산포면 비상활주로 근처에 있는 ‘SW미래채움 전남센터‘. 널찍한 운동장을 앞마당 삼은 1층 건물이다. 교육센터에 들어서자 왁자지껄한 웃음소리가 들렸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AI 표정인식’을 체험하고 있었다. 옆방에 있는 Al창의공작소, Al로봇, VR, 드론 코너에서는 아이들 몇몇이 선생님과 함께 컴퓨터로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배우고 있었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다. 황성필 팀장은 정보소외계층인 도서벽지 초.중등학생들에게 SW교육과 인공지능 체험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촌학생들이 비교적 접하기 힘든 Al로봇과 드론을 배우고 체험하면서 매우 신기해 하고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환하게 웃는다. 황 팀장은 지역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SW강사로 양성해 지역아동센터의 강사로 채용하고 있다고 했다.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는 셈이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지난 2020년 10월 문을 열었다. 초·중학생의 SW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SW, AI, VR·AR,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교육공간으로 거듭났다. 산포면 주민 이모씨는 “산포초교 덕례분교가 2013년 입학생이 없자 문을 닫았다. 농촌지역이라 아이들이 없다. 교실에서는 거미줄이 덕지덕지 쳐지고 운동장은 풀이 무성하게 자라 주변이 황량했다”고 회상했다. 이씨는 “문을 닫은 학교에 정보 교육센터가 들어서면서 꿈 많은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자 온 동네에 활기가 생겼다. 주민들은 ‘과학 놀이터’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손자들 보러 가는 교류마당이기도 하다”고 했다. 폐교를 이용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나주시가 손잡고 전남의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 해소에 팔을 걷어 붙였다. 전남도교육청이 이 폐교를 재단법인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무상임대 해 리모델링했다. 2020년 ‘SW미래채움 전남센터’가 들어서면서 4차 혁명 교육핵심거점으로 탈바꿈했다. 이 곳 성루지역아동센터에서 공부하는 장예준 군(11)은 “TV로만 보던 것을 교육센터에 와서 직접 피지컬 컴퓨팅 블럭을 붙이고 실행해 보니 아주 신기했다”며 어깨를 으쓱했다.◇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이곳은 꿈많은 아이들에게 과학 놀이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만남의 장소가 됐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 김주희 강사는 ”결혼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는데 교육센터에서 SW전문강사 교육을 받았다. 지금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단녀에게 좋은 기회를 주고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4차 혁명시대에 소프트웨어 역량의 차이는 정보격차, 산업·경제적 기회의 격차로 이어져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키우고 있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74%가 양질의 SW교육를 받을 기회가 없다. 산간·도서벽지에 있기 때문이다. 자연히 도시 아이들과 정보 격차가 심하다. SW미래채움 전남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SW교육 전문강사 44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104명이 일자리를 구했다. 특히 이곳 출신 전문강사들이 6개 협동조합을 결성해 67명도서지역을 찾아다니며, SW교육을 실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특히 ‘섬마을 찾아가는 SW교육’은 섬주민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남해 최첨단인 가거도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도내도서벽지 취약계층교육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총 2,451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또 정보소외계층 SW교육인원은 1만7795명으로 코딩·로봇·사물인터넷·드론·AI교육 분야가 특히 인기다. 이렇듯 미래 과학도의 꿈을 설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폐교 활용 정부 제도적 뒷받침 절실 교육·문화의 사각지대인 농어촌에서 폐교를 지역교육문화센터로 활용하는 것은 지역을 살리는 한 방법이다. 폐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까다로운 임대조건을 쉽게 만드는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폐교의 성공적인 재활용은 관련 기관 뿐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에 달려 있다. 모정환 전남도의원은 “폐교를 쉼터로만 활용하는 것은 못내 아쉽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환원할 수 있는 학교 시설 아닌가. 생활체육이나 문화활동을 배울 수 있는 곳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원조 아나테이너 “생활고로 국민연금도 중단” 생활고

    원조 아나테이너 “생활고로 국민연금도 중단” 생활고

    ‘원조 아나테이너’ 임성민이 과거 생활고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임성민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성민은 “엄청나게 바빴다. 최초로 북한도 가고 모든 프로그램을 섭렵했다. 아나운서들은 시사, 뉴스만 할 때였는데 예능, 시트콤, 드라마(에 출연했다) 욕을 먹었다. 아나운서실에서도 달가워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었던 임성민은 가족의 반대로 활동을 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이후) 드라마를 하다 보니 다른 거더라”라면서 “아나운서 꼬리표가 쉽지 않더라”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임성민은 “돌파구로 미국을 갔다. 사실 가장 큰 이유는 일이 없었다. 나이 50세에 불현듯 ’60살이 되면 더 못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떠나게됐다”라고 용기있는 선택에 대해 설명했다. 20년 만의 MC복귀를 선택한 임성민은 “직장처럼 가는 곳이 있으니까 삶의 리듬도 생겨서 좋다. 세상 돌아가는거에 관심도 생기고 활력이 생겨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민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쌓아왔던 것이 단절이 됐다. 하는 일이 없으니까 살길도 막막했다. 깊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이 프로그램이 하늘에서 떨어진 동아줄처럼 나왔다. 전화 받자마자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임성민은 “2005년에도 정말 일이 없었는데 돈이 없으니까 아무도 안 만났다. 사람들 전화도 안 받고 못 만났다. 있었던 적금 다 깨고 의료보험, 국민연금도 못 냈다. 독촉 전화가 왔다. 솔직하게 말씀드렸다. ‘제가 임성민인데 요즘 일이 없어서 의료보험비 못 내겠다’ 국민연금을 일시 중지하기도 했다”라며 어려웠던 과거를 언급했다.
  • 김호영, ‘18cm 하이힐’ 신었다…“실제 신는 부츠”

    김호영, ‘18cm 하이힐’ 신었다…“실제 신는 부츠”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18cm’ 하이힐을 신고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김호영과 가비가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김호영은 등장부터 막춤을 선보여 놀라움을 더했다. 특히 김호영은 자신의 입간판을 직접 들고 나와 “홍보하러 왔으면 홍보를 해야한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김호영은 “실제 공연 때 신는 부츠”라며 뮤지컬 ‘킹키부츠’의 상징인 파격적인 빨간 부츠를 착용한 채 등장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붐이 “힐이 몇 cm냐”고 묻자 김호영은 “18cm다”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호영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붐에게 “얘가 방송을 성의 없이 하는 것 같다”며 “예전에 라디오 할 땐 서서 진행하더니 어디 앉아있어 니가”라고 돌직구를 던져 웃음을 더했다. 김호영은 “놀토 분위기 다운되는 것은 다 붐 네 탓“이라고 일갈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돈스파이크, ‘나가수’로 뜨기 전 마약 처벌 받았다”

    12년 전 ‘대마초’까지 밝혀졌다재판만 3번, 실형은 피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작곡가 겸 사업가 김민수(활동명 돈스파이크·45)씨가 과거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이전 마약 전과는 대마초를 피운 혐의다. 2010년 항소심 1번을 포함해 세 차례 재판에도 징역형을 피했다. 1일 TV조선·CBS노컷뉴스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2010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총 2차례 형을 선고 받았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대마를 매매하고 흡연한 행위가 20차례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첫번째 마약관련 범죄, 2009년 3월쯤” 김씨는 2009년 3월쯤 서울 이태원에서 외국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구매해 지인에게 대마를 주고, 자신의 서초구 작업실과 근처 놀이터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0년 4월 1심 재판부는 김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내렸다. 항소를 한 돈스파이크는 같은 해 8월 26일 500만원의 벌금형을 확정받았다. 그는 같은 해 10월에도 별건의 마약 관련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2008년과 2009년 대마를 매수하고, 지인들과 함께 작업실 등에서 총 7번에 걸쳐 대마를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약 6개월 뒤, 김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가수다’를 통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김씨는 1996년 밴드 포지션 객원 멤버로 데뷔했지만 방송 활동이 활발하진 않았다. 2011년 5월 방영한 ‘나는가수다’에서 가수 김범수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김씨는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했다. 특히 방송에서 고기요리 먹방 등으로 인기를 끌었고, 이를 계기로 서울 용산구에 외식업 점포를 열고 관련 유튜브를 개설하기도 했다.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쯤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다른 피의자를 조사하던 중 돈스파이크가 필로폰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그를 붙잡았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면서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영장실질심사 이후 “마약은 최근에 시작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다.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 LG, 세계최대 올레드TV로 북미 시장 판 키운다

    LG, 세계최대 올레드TV로 북미 시장 판 키운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을 앞세워 북미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LG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22’에 참가해 혁신 TV 제품군을 대거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97형(화면 대각선 약 245㎝) 올레드 TV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화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펴는 벤더블 올레드 TV ‘플렉스’와 무선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 등 이달 미국 출시를 앞둔 혁신 제품도 소개했다. LG전자 최상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홍보대사인 가수 존 레전드는 직접 사용하고 있는 LG전자의 제품을 소개하며 많은 관객의 주목을 받았다. LG전자는 오는 11월 블랙프라이데이, 그다음 달 성탄절로 이어지는 북미 최대 소비철을 맞아 현지에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프리미엄 TV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윤태봉 부사장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다양한 혁신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17일 출소… 등교 시간엔 외출 못 한다

    ‘미성년자 11명 성폭행’ 김근식 17일 출소… 등교 시간엔 외출 못 한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54)의 외출 금지 시간에 아동·청소년 등교 시간도 포함됐다. 등굣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행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법은 김씨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준수사항 가운데 외출 금지 시간을 오전 9시까지 늘려 달라는 검찰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의 외출 금지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오전 9시’로 3시간 더 늘어났다. 검찰은 김씨가 출소 직후 어느 곳에 머물지 정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거지도 제한하기로 했다. 김씨에게 안정적인 주거지가 없을 경우 보호관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 머물도록 한 것이다. 또 주거지 시군구가 아닌 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할 땐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사유, 기간, 행신지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하고 허가를 받도록 했다. 김씨는 2006년 5~9월 인천 서구, 계양구와 경기 고양, 시흥, 파주 등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00년 강간치상죄로 5년 복역 후 2006년 5월 출소한 지 16일 만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출소를 앞두고 과거 범행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자 정부는 김씨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법무부는 김씨를 ‘1대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해 전담 보호관찰관이 출소 직후부터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했다. 과거 범죄 수법을 고려해 ‘19세 미만 여성 접촉금지’ 준수사항도 정하고, 출소일에 맞춰 ‘성범죄자 알림e’에 김씨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도 공개한다. 법무부는 김씨가 준수사항을 어길 경우 현행범 체포·부착 기간 연장 조치를 하고 김씨의 왜곡된 성인식과 범죄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 개별 심리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도 김씨의 주거 예정지가 확인되는 대로 폐쇄회로(CC)TV, 경찰 초소를 설치하고 주거지 주변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블랙박스 담긴 택시기사 목소리…전기택시 ‘급발진’ 일까

    블랙박스 담긴 택시기사 목소리…전기택시 ‘급발진’ 일까

    전기택시 연쇄 추돌사고…운전사는 “급발진” 주장 전기택시가 다른 차량을 잇달아 들이박았다. 운전사는 사고가 급발진 현상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2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순천시 조례동 한 교차로에서 A(63)씨가 몰던 전기택시가 반대편 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전기택시는 다른 차들을 더 들이박는 후속 사고를 냈고, 또 다른 차량과 추돌해 뒤집히고 나서야 멈춰 섰다. 이 사고로 A씨와 택시 승객, 다른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내부 블랙박스 영상에는 교차로 근처에서 갑자기 차량 속도가 오르고 당황하는 듯한 A씨의 음성이 담겼다. A씨는 경찰에서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자동차 사고기록장치(EDR) 자료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필요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도 의뢰할 예정이다.
  • “맥라렌 뽑았다” 2주 뒤…57억 슈퍼카, ‘침수차’ 됐다

    “맥라렌 뽑았다” 2주 뒤…57억 슈퍼카, ‘침수차’ 됐다

    확인된 사망자수만 23명주택 침수·정전·도로 끊겨…‘57억’ 맥라렌·롤스로이스 등 침수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역대 5번째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으로 주택이 침수되고 정전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한 남성은 100만 달러(약 14억4000만원)에 달하는 자신의 슈퍼카가 폭우에 떠내려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2일 NDTV 등 외신에 따르면 미 플로리다에 사는 한 남성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맥라렌 P1’이 허리케인에 휩쓸려 갔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노란색 맥라렌이 빗물에 둥둥 떠다니며 표류하고 있다.특히 맥라렌 밑에는 변기가 깔려있었다. 차고에 함께 있던 하얀색 롤스로이스도 바깥으로 떠밀려 나와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다. 두 차량 가격의 합은 400만 달러(약 57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허리케인 ‘이언’ 지나간 美플로리다…확인된 사망자 수만 23명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에 상륙했다. 집이 통째로 바다로 휩쓸리거나 도로가 끊기는 등 초대형 허리케인이 지나간 자리에는 성한 곳이 없다. 허리케인 등급은 위력에 따라 1~5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 숫자가 클수록 위력이 강하다. 이언의 최고 풍속은 240㎞로 ‘4등급’으로 분류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번 허리케인으로 확인된 사망자수만 23명이다. 미국 남부 주 법 집행부는 AFP통신에 허리케인 이언으로 사망자 중 많은 수가 익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플로리다 내 250만명 이상의 주민에게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진 상태다. 플로리다 당국은 “사상자 규모를 알기엔 아직 이르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밤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토안보부(DHS)와 재난관리청(FEMA)에 구호 활동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한편 현재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현재 허리케인 이언을 기존 4등급에서 1등급인 열대성 폭풍으로 격하했다. 그러나 NHC는 “대재앙의 홍수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언이 세력을 회복한 뒤 플로리다 중부·동부 및 조지아와 사우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치명적인 홍수와 강풍, 폭풍 해일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 54세 김완선, 이런 옷 가능? 치골까지 드러냈다

    54세 김완선, 이런 옷 가능? 치골까지 드러냈다

    김완선이 날씬한 몸매를 자랑했다. 2일 김완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꽃 #신곡 #newsong #appleflower #김완선tv #10월25일 #음원공개 #happysunday”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완선은 몸매 라인이 드러난 의상을 입은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녀의 잘록한 허리라인이 눈길을 끌며, 섹시한 매력이 돋보인다. 한편, 1969년생으로 만 53세인 김완선은 1986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하면서 다시금 많은 사랑을 받았다.
  • “아줌마잖아, 넌 돈이 안 돼” 이천수, 워킹맘 비하?

    “아줌마잖아, 넌 돈이 안 돼” 이천수, 워킹맘 비하?

    숱한 막말 논란에 휘말렸던 전 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강단 복귀를 극구 반대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이천수는 아내 심하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심하은이 집을 비운 사이 혼자 라면을 끓여 먹던 이천수는 아내가 귀가하자 “내가 라면 먹고 있어야 하느냐. 너 뭐하고 다니는 거야, 도대체”라고 버럭했다. 심지어 심하은 복장을 지적하며 “아줌마잖아”라고 비하했다. 심하은이 “무슨 아줌마냐. 요즘 아줌마도 다 직업이 있다”라고 반박했지만, 이천수는 “넌 지금 일 없잖아. 직업도 없으면서”라고 깔봤다. 사실 심하은은 강단 복귀를 저울질 중이었다. 모델을 그만두고 5년을 몸담은 학교에서 특강 제안을 받고 스케줄과 급여를 조정하고 온 차였다. 심하은이 남산, 강남, 동대문 쪽에서 강의를 하게 됐다고 밝히자 이천수는 대뜸 “가지 마라. 차비가 더 든다”라고 반대하고 나섰다. 심하은은 자신의 커리어를 무시하는 이천수에게 발끈했지만 이천수는 “아르바이트 아니냐. 하지 마라”고 강조했다. 이후 이천수는 “일할 때 아내가 힘들어 해서 그렇다”고 해명했으나 심하은은 “오빠는 축구선수 할 때 안 힘들어했나. 지금 하는 일 안 힘드나. 맨날 힘들다고 징징대면서”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이천수는 “힘들어도 난 돈이라도 벌잖아. 넌 돈이 안 되잖아. 벌써 네가 일을 하지도 않았는데 나는 라면을 먹고 있다. 김치 안 보내주셨으면 김치도 없다”며 “나한테는 소홀해도 된다. 원래 소홀했으니까. 근데 애들한테 소홀해지면 안 된다”라고 주장해 충격을 더했다.
  • 중국 장갑차가 왜? 국군의날 먹칠…체면 구긴 국방부

    중국 장갑차가 왜? 국군의날 먹칠…체면 구긴 국방부

    국군의 날 기념식 영상에 뜬금없이 중국 장갑차가 등장한 것과 관련해 국방부가 뒤늦게 실수를 인정하고 수습에 나섰다. 2일 국방부는 제74주년 국군의 날 행사장에서 방송된 영상에 중국군 무기 사진이 사용된 것을 확인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국방부는 “동영상 속 사진은 우리 군의 장비가 아니”라며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포함됐음을 인정했다. 이어 온라인에 유통된 영상에서 해당 부분을 수정해달라고 각 방송사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국방부는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육해공군의 조국 수호 각오를 담은 ‘국군의 결의’라는 제목의 1분 10초짜리 영상을 생방송으로 내보냈다. 문제는 육군의 태세를 과시하는 순서에서 뜬금없이 중국군 무기가 등장했다는 점이다. 영상에는 약 3초 간 중국군 보병 전투차(ZSL-92)가 노출됐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국군의 날 동영상에 중국 무기가 등장한 것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논란이 일자 국방부는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국군의 날 기념식을 둘러싼 논란은 군가 문제로 확대됐다. 기념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이 바뀐 제목과 가사로 소개된 것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것이다. 기념식 중계방송에서 KBS·MBC·SBS 지상파방송 3사와 KTV 등은 행사 말미에 울려 퍼진 군가 ‘멸공의 횃불’을 ‘승리의 횃불’로 자막 표기했다. 군가 후렴구 “멸공의 횃불 아래 목숨을 건다” 중 ‘멸공’도 ‘승리’로 바꾸어 내보냈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선 해당 부분 가사가 ‘승리’가 아닌 ‘멸공’으로 제창돼 온라인상에선 “방송사의 자막 실수냐”, “가사가 바뀐 거냐” 등 의문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멸공’은 오래 전부터 우리 군이 북한에 대해 써왔던 용어”라며 “이번 행사에선 일부 초청된 외빈 및 외국군 대표를 배려해 ‘멸공’ 대신 ‘승리’ 용어로 단어만 바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멸공’(滅共)은 ‘공산주의 또는 공산주의자를 멸한다’는 의미다.
  • ‘미성년자 성폭행’ 김근식 17일 출소…청소년 등교시간에 외출 못한다

    ‘미성년자 성폭행’ 김근식 17일 출소…청소년 등교시간에 외출 못한다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복역하고 오는 17일 출소하는 김근식(54)의 외출 금지 시간에 아동·청소년 등교 시간도 포함됐다. 등굣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범행을 막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서울남부지법은 김씨의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준수사항 가운데 외출 금지 시간을 오전 9시까지 늘려달라는 검찰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씨의 외출 금지 시간은 기존 ‘오후 10시~오전 6시’에서 ‘오후 10시~오전 9시’로 3시간 더 늘어났다. 검찰은 김씨가 출소 직후 어느 곳에 머물지 정해지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거지도 제한하기로 했다. 김씨에게 안정적인 주거지가 없을 경우 보호관찰관이 지정하는 장소에 머물도록 한 것이다. 또 주거지 시군구가 아닌 지역을 여행하거나 방문할 땐 담당 보호관찰관에게 사유, 기간, 행신지 등을 구체적으로 신고하고 허가를 받도록 했다. 김씨는 2006년 5~9월 인천 서구, 계양구와 경기 고양, 시흥, 파주시 등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00년 강간치상죄로 5년 복역 후 2006년 5월 출소한 지 16일 만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 출소를 앞두고 과거 범행 지역 주민들이 불안에 떨자 정부는 김씨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 대책을 내놓고 있다. 법무부는 김씨를 ‘1대 1 전자감독 대상자’로 지정해 전담 보호관찰관이 출소 직후부터 24시간 밀착 관리하도록 했다. 과거 범죄 수법을 고려해 ‘19세 미만 여성 접촉금지’ 준수사항도 정하고, 출소일에 맞춰 ‘성범죄자 알림e’에 김씨 사진과 실거주지 등 신상정보도 공개한다. 법무부는 김씨가 준수사항을 어길 경우 현행범 체포·부착 기간 연장 조치를 하고 김씨의 왜곡된 성인식과 범죄 성향을 개선하기 위해 개별 심리치료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찰청도 김씨의 주거 예정지가 확인되는 대로 폐쇄회로(CC)TV, 경찰 초소를 설치하고 주거지 주변의 치안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인도네시아 축구 난동 125명 사망, 경찰 최루탄 사용 적절했나

    인도네시아 축구 난동 125명 사망, 경찰 최루탄 사용 적절했나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경기장에 관중들의 난입으로 대규모 사망자가 나온 지 하루가 돼 가는데 현지 당국은 사망자 수 집계에도 혼선을 빚고 있다.  2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동부 자바주의 에밀 엘레스티안토 다르닥 부지사는 사망자 수가 174명이 아닌 125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에밀 부지사는 환자들이 병원을 이동하는 바람에 환자 명단이 중복된 경우가 있었다며 이 영향으로 사망자 수도 중복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이 10개 병원의 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사망자 수는 125명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동부 자바주 재난관리국(BPPD)은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74명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사고 경기장이 있는 말랑 리젠 시의 보건소는 사망자 수가 131명이라고 발표했고, 동부 자바주 경찰은 사망자가 127명이라고 발표 했다.  이 같은 혼란 속에도 여전히 11명의 위중한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 집계는 또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사고는 말랑 리젠 시의 칸주루한 구장에서 열린 BRI 리가 1 소속 아레마 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의 경기가 끝난 뒤 시작됐다. 아레마가 2-3으로 졌는데, 흥분한 아레마 서포터 수천명이 경기장 안으로 뛰어들었고 상대 응원단도 경기장으로 쏟아져 나왔다.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에 나섰고, 놀란 수백명이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넘어지면서 인파에 깔렸다.     현지 뉴스 채널에 소개된 동영상에는 사람들이 경기장 안에서 마구 내달리는 모습과 한켠에 보관된 수많은 시신운반용 자루가 담겼다고 통신은 전했다. 미국 CNN이 보도한 동영상을 보면 달아나는 서포터들을 향해 경찰이 몽둥이를 휘두르고 이단옆차기를 하는 등 폭압적인 진압 양상을 보인 것도 사태 악화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이 나라에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축구 경기 도중 폭력 충돌이 있었고, 아레마와 수라바야가 많은 충돌을 일으킨 라이벌이라 해도 경찰은 너무 폭력적으로 보인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경기장 안전·보안 규정’ 19조에 따르면 선수와 관계자를 보호하고 공공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경기장과 주변에 경찰을 배치할 수 있지만, 총포류나 최루탄과 같은 ‘군중 제어 가스’(crowd control gas)의 소지나 사용은 금지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기장에서 최루탄을 사용하면 군중들이 뒤엉켜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라운드에 난입한 군중을 해산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경찰이 소지하고 발사한 최루탄이 더 많은 사상자를 초래했다는 비난이 일어날 소지가 있다.     현지 경찰은 12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공식 발표했는데 현장에서 34명이 숨졌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했다. 사망자 가운데 경찰관도 2명 포함됐다.      말랑 리젠 시 당국자는 “인파가 서로 깔리고 질식하면서 사망자가 다수 나왔다”며 “수백명은 다쳐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이번 사고를 이유로 일주일 동안 리그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원인 조사가 끝날 때까지 1부 리그의 모든 경기를 중단하라고 명령한 뒤 “우리 나라에서 경기장 참극이 이것으로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이누딘 아말리 체육부 장관은 축구 경기 관련 안전 규정을 재평가하고 부적격 판정이 내려진 경기장에는 아예 관중 입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콤파스 TV에 밝혔다. 이 경기장에는 3만 8000명이 적정 수용 인원인데 이날은 4000명이 더 많은 4만 2000명의 관중이 입장해 있었으며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 내려온 팬들만 3000명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지금까지 축구 경기장 관련 최악의 참사로는 1989년 4월 셰필드 힐스보로 스타디움을 찾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의 원정 서포터 96명이 압사한 것이 손꼽힌다. BBC는 1964년 리마에서 열린 페루와 아르헨티나의 올림픽 예선 경기 때 압사로 320명이 죽고 1000명 이상 다친 일이 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내년 5~6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이 개최권을 반납한 내년 아시안컵 대회를 유치하겠다고 도전에 나선 세 나라 가운데 한 나라다.
  •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방화한 뒤 음료수 마시며 구경”…지하철서 불 지른 50대

    부산 지하철 1호선 역사 2곳에서 연이어 불을 지르려고 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해수욕장역에서 50대 A씨가 휴지에 불을 붙여 쓰레기통에 던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A씨는 오전 10시9분쯤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 다시 불붙은 휴지를 쓰레기통에 넣었다. 특히 두 번째 방화에선 이상한 행동을 함께 보였다. 현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그는 불을 낸 뒤 태연하게 자판기에 돈을 넣고 음료수를 뽑았다. 이후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며 시민들이 불을 끄는 모습을 구경하는 모습도 보였다. 다행히 불은 시민들의 빠른 대처로 진화돼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 첫 번째 불은 당시 역사에 있던 한 시민이 손에 들고 있던 생수를 이용해 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오전 10시55분쯤 처음 불을 질렀던 다대포해수욕장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날 새벽 CCTV로 방화 장면을 확인한 역무원이 A씨의 인상착의를 기억하고 있다가 그가 다시 나타나자 경찰에 신고했다.
  • “60대 남녀 8명, 야외 테이블 펴달라더니…14만원어치 먹튀”

    “60대 남녀 8명, 야외 테이블 펴달라더니…14만원어치 먹튀”

    경기 고양시의 한 호프집에서 60대 남녀 8명이 14만원어치를 ‘먹튀’(음식 주문 후 값을 내지 않는 행위)하자 가게 사장이 수배에 나섰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고양 삼송 신원마을 호프집 먹튀 인간들 수배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9월 30일 오후 8시 15분. 60대 남성 5명, 여성 3명이 가게 밖 데크에 야외 테이블 3개를 펴달라고 하더니 14만원어치를 먹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는 “CCTV 영상에 이들이 실컷 먹고 가게 계산대를 한 번 보더니 바쁜 거 확인하고 내빼는 모습이 담겨 있다”면서 이들 8명 중 남성 2명이 포착된 CCTV 영상을 경찰에 증거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A씨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병에 남아있는 지문 등도 증거로 채취해갔다. A씨는 “이 사람들 사진 인터넷이나 SNS에 올리면 제가 처벌 받는다고 하는데 법도 참 웃긴다”면서 CCTV에 포착된 남성 2명 사진을 모자이크 처리 해서 공개했다. 그러면서 “진짜 나이 든 인간들이 왜 이럴까요? 잡아서 강력하게 처벌하고 싶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네티즌들은 “지저분하게도 먹었네”, “선불 제도나 키오스크로 바꿔야 할 듯”, “나이 먹고 뭐하는 짓인가. 자식보기 창피하지도 않나”라며 A씨의 분노에 공감했다. 한편 이러한 먹튀 사건이 최근 끊이지 않게 발생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먹튀를 줄이기 위해서는 처벌의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무전취식은 경범죄에 해당해 처벌의 수위가 낮기 때문이다. 법률상 무전취식 행위를 한 자는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질 수 있다.
  • 김호영, 붐 저격 “방송 굉장히 성의 없이 해”

    김호영, 붐 저격 “방송 굉장히 성의 없이 해”

    김호영이 붐과 키를 능가하는 에너지를 자랑했다. 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는 라치카의 가비와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출연했다. 김호영은 “방송으로 볼 때도 붐이 굉장히 성의 없이 하더라”며 “라디오 할 때는 일어서서 하더니 어딜 앉아있느냐”고 호통을 쳤다. 키는 공감하며 “일 좀 줄이라고 해라”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이에 그치지 않고 “‘놀토’ 분위기 다운될 때 다 네 탓이다”고 말해 다른 출연진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김호영은 뮤지컬 ‘킹키부츠’에 나온다. 김호영은 “제 첫 공연이 전석 매진이었다. 그래서 ‘흥행 배우’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키는 김호영의 엄청난 활력에 힘들어하면서 “기운이 싸운다”고 말했다. 김호영은 무슨 말이냐며 키의 옆에 가서 “우린 친해질 수 있다. 텐션 끌어올려라”고 했다. 가비는 ‘놀토’ 멤버들의 댄스를 교정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비는 박나래가 춤을 제일 잘 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동현에 대해서는 테크닉이 좋다고 평가했다. 문세윤은 춤을 잘 따라 하고 춤 선이 예쁘다고 했다. 가비가 말한 교정 대상은 바로 신동엽이었다. 가비는 “춤을 출 때 표정이 중요하다. 그런데 표정이 늘 새침하다. 땅을 보고 있다”고 했다. 신동엽은 “속으로 늘 ‘지금 이게 뭐 하는 짓이지’ 생각한다. ‘그래, 일하자’라고 생각하며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가비는 표정을 쓰지 않아도 되는 댄스 동작을 알려줬다. 골반을 튕기는 안무였다. 신동엽은 망설였지만 주변의 동생들이 “일하자”고 부추겨 신동엽을 일으켰다. 신동엽은 무표정으로 골반 튕기는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쓰레기봉투 속 꿈틀+비명”…산 채로 버려진 강아지

    살아있는 강아지가 쓰레기봉투 안에 담긴 채 거리에 버려진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일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 4시쯤 서울 강남 학동의 한 길거리에 있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살아있는 강아지(견종 포메라니안)가 발견됐다. 최초 목격자가 퇴근길에 강아지의 비명소리를 들었고, 처음에는 쓰레기봉투 안에서 나는 소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쓰레기봉투에 가까이 가서 “어디 있니?”라고 말을 하자 “깨갱” 비명을 지르며 봉투의 가장 밑에 깔려 발버둥 치는 강아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케어 측은 “750그램밖에 되지 않는 4개월 된 강아지는 파란색 쓰레기봉투에 구겨진 채 넣어졌다”며 “숨도 쉬지 못하게 비닐을 꽁꽁 묶어놓았고 강아지 위에 배변패드로 꾹 눌러 나오지 못하도록 한 것은 죽음에 이르도록 학대를 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구조된 당시 강아지는 한쪽 눈이 부어있고 일어서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강아지는 강남구청 협력 동물병원에 입원해 수액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CCTV 및 쓰레기 봉투 안의 영수증 등으로 유력한 용의자 신원은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케어 측은 단순 유기가 아닌 동물학대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향후 강아지를 기증 및 입양 받아 직접 치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상 동물 학대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동물을 유기 시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 ‘놀뭐’ 이이경, 주인 없는 집들이…왜?

    ‘놀뭐’ 이이경, 주인 없는 집들이…왜?

    ‘집주인 없는 집들이’라는 황당한 상황이 펼쳐진다. 1일 방영하는 MBC TV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미주가 최근 이사한 이이경을 위해 깜짝 집들이 하는 내용이 담긴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선물까지 야무지게 들고 나타나 서프라이즈 집들이에 한껏 신이난 모습을 선봰다.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라진 이이경을 찾는 멤버들의 모습에 이이경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유재석은 “혹시 우리 중 여기 먼저 온 사람 있는 거 아냐?”라며 러브라인을 예상한다. 이에 유재석, 정준하, 하하는 “이미주냐 박진주냐?”라고 ‘명탐정 셜록’이 돼 수사망을 좁혀간다.  해당 방송은 이날 오후 6시 25분에 방영된다.
  •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군의 날 74주년인 1일 “미사일 전력과 이지스함, 최신형 전투기 등 첨단 국방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국군 장병의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하는 것이야말로 튼튼한 안보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경축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국군, 위대한 헌신에 걸맞은 대우와 보상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동료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한 군대 없이 강한 나라도 없다. 세계 10위 경제 강국, 민주주의 선도국가 대한민국은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군의 강한 의지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썼다. 이 대표는 “하지만 국가가 과연 이런 노고에 걸맞은 보상과 대우를 하고 있는지 돌아본다”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벌어지고, 민주주의 선도국가에서 여전히 인권 침해와 병영 내 부조리로 자살하는 병사들이 있다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안보 정책에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국군 장병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 진보·보수, 여야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군사력 세계 6위’에 걸맞은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영창 제도 폐지, 휴대전화 사용과 외출 허용, 봉급 인상 등 장병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성남과 경기도에서 시행한 ‘군 복무 상해보험’처럼 장병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적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썼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대선 후 처음 대면했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만난 이후 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영·미 순방 결과를 두고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이 맹공을 퍼부으며 맞서는 가운데 이뤄진 대면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이 대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행사장에 먼저 도착해 단상 위 좌석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직접 인사한 것은 윤 대통령이 사열을 마친 뒤였다. 사열을 마치고 단상으로 올라온 윤 대통령은 다른 내빈들과 맨 앞줄에 앉은 정 비대위원장, 이 대표, 주 원내대표와 눈을 맞추며 악수하고 인사했다. 인사는 짧은 순간에 이뤄졌다. 이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별도의 대화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