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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장관 한동훈인데요”…금메달리스트 양학선에 전화, 왜

    “법무부 장관 한동훈인데요”…금메달리스트 양학선에 전화, 왜

    1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초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모습이 공개됐다. 법무부 유튜브채널 법무부TV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 장관은 양 선수와 전화가 연결되자 “안녕하세요. 저는 법무부장관 한동훈이라고 하는데요. 부탁 한 번 드리려고 전화 드렸다”며 법무부 홍보대사 자리를 요청한다. 이에 양 선수도 “저한테 기회를 주시는 걸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을 한다”며 화답했다. 한 장관은 ‘왜 홍보대사로 양학선 선수인가’라는 질문에는 “양 선수의 전성기 때 경기를 보면 누구나 다 아름답다고 느낄 정도로 대단한 선수였다. 2011~2012년 양학선 못지 않게 2022년 양학선도 위대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양 선수가) 올림픽 챔피언 이후에도 현역으로 전국체전에 나가고 있다. 그런 근성, 꾸준함, 직업의식, 소명의식에 평소에도 감명을 받았고 법무부를 홍보하는데 같이 해줬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지난해 8월 신임 검사 임관식에서도 양 선수의 영상을 소개한 바 있다. 당시 한 장관은 1932년 올림픽 챔피언의 경기 영상과 2012년 런던올림픽 양 선수의 영상을 보여주며 “인간의 DNA가 80년 만에 바뀌었을 리가 없다. 그런데 확실히 클래스가 다르지 않나. 이건 축적된 노하우와 전달된 자산의 차이일 것”이라고 했다. 한 장관은 ‘어떤 면에서 양학선 선수가 법무정책과 어울릴까’라는 질문에는 “법무부는 대한민국 출범 이래 이름이 바뀌지 않은 두개(법무부, 국방부)의 부처 중 하나”라며 “그만큼 해야 할 일 자체가 기본을 지키고 흔들림 없이 끝까지 자기 위치를 지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 선수가 그동안 해온 성취나 지금까지 현역 생활을 유지해온 자세 자체가 (법무정책을) 대변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법무부TV는 영상 마지막에 자막으로 “건국이래 단 한번도 이름이 바뀌지 않은 법무부, 올림픽 시작 이래 단 한번도 빠지지 않은 종목 체조”라며 “초심과 기본을 가장 우선으로 해야 하는 법무부와 선수 생활 내내 초심과 기본을 잃지 않은 양학선 선수의 만남,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찌그러진 차량 보닛, ‘이 녀석’ 소행…보험 처리 가능?[여기는 남미]

    찌그러진 차량 보닛, ‘이 녀석’ 소행…보험 처리 가능?[여기는 남미]

    “이럴 때 보험은 어떻게 청구해야 하나요?” 대처할 방법이 애매한 피해자는 사진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리면서 의견을 물었다. 진지한 질문이었지만 그런 피해자에게 네티즌들은 “'가해자'의 얼굴 표정을 보고 그냥 없었던 일로 하는 게 좋겠다”고 했다. 가해자는 사람이 아니라 엄청난 덩치를 가진 바다사자였다.  지구 최남단 아르헨티나의 우수아이아에서 발생한 사고가 화제다. 피해를 본 차주는 엔소 사바티니. 그는 우수아이아의 한 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했다가 흔하지 않은 경험을 했다.  주차 후 일을 보고 돌아와 자동차를 보니 보닛이 푹 꺼져 있었다. 묵직한 무언가가 보닛을 꾹 누른 것 같았지만 경위를 짐작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CCTV가 없는 데다 블랙박스도 보편화되어 있지 않은 우수아이아에서 범인을 찾는 건 불가능했다.  그랬던 그는 엉뚱하게도 우수아이아의 지방 뉴스포털에서 범인이 누구인지 알게 됐다. 한 사진기자가 우연히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공개했던던 것. 자동차 보닛을 꾹 눌러 푹 꺼지게 만든 범인은 사진으로 봐도 엄청나게 육중한 몸을 가진 바다사자였다.  사진을 보면 바다사자는 자동차 앞부분에 몸을 기댄 채 머리를 보닛에 올리고 있다. 아직은 바다사자가 힘을 주기 전이라 자동차가 훼손되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보닛의 푹 눌린 부분과 바다사자가 머리를 올려놓고 있는 부분은 정확히 일치했다.  물증을 잡은 사바티니는 보험회사에 수리비를 청구하기로 작정했지만, 보험 처리가 가능할 지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 그는 “주행 중 동물을 친 것도 아니고, 피해를 입힌 게 사람도 아니어서 자연재해로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다”면서 “SNS에 사진을 올리고 자문을 구했다”고 말했다.  순식간에 댓글 수백 개가 달리고 ‘좋아요’가 쇄도하는 등 사진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하지만 속 시원한 전문가 답은 들을 수 없었다. 대신 웃고 넘기라는 말만 들어야 했다. 특히 바다사자의 천진난만한 얼굴표정을 보고 봐주라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댓글은 주로 “저렇게 귀여운 바다사자의 소행인데 어떻게 화를 내겠냐” “사람이 너무 좋아서 주차장까지 왔나보다. 추억으로 여기고 말자” “얼굴을 보니 고의성(?)은 없어 보인다. 용서해주자” “바다사자가 자동차와 사랑에 빠진 것 같다. 너무 행복해 보인다” 등의 내용이었다.  동물학자들에 따르면 이맘때 우수아이아 해변에서 바다사자를 보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이다. 매년 12월에서 이듬해 2월 사이 바다사자는 털갈이를 위해 우수아이아를 찾는다고 한다. 이후 바다로 돌아가 살다가 번식을 위해 다시 육지를 찾는다.  사진=육중한 덩치의 바다사자가 자동차에 기댄 채 카메라를 쳐다보고 있다. (출처=크로니카)
  • “900평 집에 父 재무부 장관” 고백한 배우

    “900평 집에 父 재무부 장관” 고백한 배우

    배우 김혜자가 아버지가 과거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고 밝혔다. 김혜자는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잠시 머뭇거림도 없이 “‘약간 유복한 편’이 아니고 유복했다. 아버지가 재무부 장관이었다”고 쿨하게 인정했다. 그는 “아버지가 우리나라 두 번째 경제학 박사셨다. 그래서 집이 굉장히 컸다. 사람들이 우리 집이 공원인 줄 알고 들어오고 그랬다”며 “대지가 900평 정도 되는 집이었다. 거실은 200평 정도였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혜자는 “저는 ‘부엌살림 잘하는 주부’ 역할을 맡을 때 제일 무서웠다. 내가 부엌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까 그런 역은 무섭다라”며 “좋은 주부는 부엌에 들어가면 어울리지 않냐. 그런데 나는 부엌에 들어가면 이방인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콩나물 다듬는 장면이 있으면 콩나물을 사서 한없이 다듬어보고, 집에서 연습해보고도 못미더워서 고두심한테도 ‘이거 맞지?’ 묻기도 했다. 두심이가 날 보고 ‘누가 볼까 무섭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자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는 최근 출간된 김혜자 에세이 ‘생에 감사해’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김혜자는 해당 에세이에서 ‘배우의 길을 선택한 건 아버지의 지지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 우대형 차주 3%대 금리… 특례보금자리론 30일 출시

    우대형 차주 3%대 금리… 특례보금자리론 30일 출시

    주택가격 9억원 이하면 소득과 상관없이 연 4%대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주거 안정망을 확충하고자 이 같은 내용의 특례보금자리론을 1년간 한시적으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리 상승기에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고정금리로 정부가 지원하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상품이다. 1년간 39조 6000억원을 공급한다. 특히 기존 정책 모기지와 달리 소득 여건을 없앴다. 대출 한도도 3억 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했다. 주택가격 상한은 6억원에서 9억원으로 늘렸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재고 아파트 중 80%가 9억원 이하 아파트에 해당한다. 수도권은 68%가 9억원 이하이지만, 상대적으로 아파트값이 높은 서울은 34% 정도다. 구별로 노원구의 9억원 이하 아파트가 81%로 가장 비중이 높았고 도봉(80%)·중랑(78%)·금천(76%)·강북(74%)·구로(65%)·관악(55%)·은평(52%)·성북(50%) 등의 순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DSR은 1억원 초과 대출자에게는 원리금 상환액이 연소득의 40%를 넘지 않도록 규제하고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은 각각 70%, 60%로 적용한다. 신규 구매를 비롯해 기존 대출에서 갈아타려는 상환 용도, 임차보증금을 돌려주기 위한 보전 용도 등 총 3가지 목적 모두 이용 가능하다. 일시적 2주택자의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2년 이내)하는 것을 조건으로 대출받을 수 있다. 가장 관심이 컸던 금리는 차주에 따라 ‘우대형’과 ‘일반형’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이면서 ‘부부 합산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는 우대형 금리인 4.65~4.95%를 적용받는다. 주택가격 6억원 혹은 부부 합산소득 1억원을 넘으면 4.75~5.05%의 일반형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시중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대비 평균 약 0.4~0.9% 포인트 낮다고 금융위는 밝혔다. 우대형 차주의 경우 저소득청년·한부모·장애인·다문화·다자녀가구 등 차주 특성에 따라 최대 0.9% 포인트까지 금리우대를 제공한다.
  • SBI·OK·페퍼·애큐온·OSB 저축은행 5곳서 1.2조 불법 작업대출

    SBI, OK, 페퍼, 애큐온, OSB 등 5개 대형 저축은행에서 1조원이 훌쩍 넘는 대규모 불법 작업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대출 조직이 서류를 위변조해 저축은행들로부터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아 냈는데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위변조 사실을 알고도 대출을 내준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 주담대 잔액 상위 5개 저축은행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자 주담대가 부당 취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작업대출이 이뤄진 것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대출 규제가 강화된 2019∼2021년 사이다. 금융사와 계약하고 대출 상품 판매를 대행하는 대출모집인을 낀 작업대출 조직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개인에게 접근해 세금계산서 등의 서류를 위변조해 정상 대출로 위장하는 식으로 사업자 주담대를 받아 주고 수수료를 챙겼다. 저축은행들은 대출심사 과정에서 차주의 실제 사업 여부와 서류의 진위 등을 확인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무엇보다 저축은행이 불법 소지가 있음을 알고도 대출을 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저축은행들은 자산 순위 기준 업계 1위 SBI, 2위 OK, 4위 페퍼, 6위 애큐온, 11위 OSB 등 비교적 규모가 있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외형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이 저축은행 전체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 현재 5개 저축은행 작업대출 잔액은 9000억원으로 저축은행 총여신(116조 3000억원)의 0.8%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작된 서류는 누가 봐도 가짜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하다. 저축은행들이 몸집을 키우려고 위변조 사실을 알고도 작업대출을 눈감아 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작업대출 등 불법 영업에 대출모집인이 반복적으로 끼어드는 것을 심각하게 보고 저축은행중앙회와 ‘개인사업자 관련 작업대출 방지를 위한 여신심사 및 사후 관리기준 표준(안)’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 “안전한 동작 위해 선제 대응… 재해·재난 예방 주력”

    “안전한 동작 위해 선제 대응… 재해·재난 예방 주력”

    민선 8기 서울 동작구는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구는 앞서 신속대응이 가능한 안전·재난관리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재난지휘 체계를 개편했다. 안전 담당조직을 과에서 국 단위로 상향하고 ‘안전환경국’을 최고 선임국으로 편제해 재난 대응 수준을 높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상황별 재난대응 강화 매뉴얼을 수립하고, 재난 상황을 신속 공유하기 위해 카카오톡, 문자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보고 형식을 간소화했다. 신년에는 ▲항구적인 풍수해 대책 및 스마트 제설시스템 구축 ▲전문화된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 ▲2026년까지 방범용 폐쇄회로(CC)TV 순차적 확대 등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8월 폭우와 같이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기후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항구적인 풍수해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구는 사당동 남성사계시장에서 반포천으로 직접 방류하는 하수관로를 신설하기 위해 오는 3월 타당성조사 용역을 시행한다. 통수 능력이 부족한 시흥대로의 하수관로 확관 공사를 올해 착공하고, 상습 침수 지역인 상도동 성대전통시장과 사당동 일대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사업’도 조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현장 수해 방지 대책도 추진 중이다. ▲물막이판 1969개 설치 및 높이 상향(40→60㎝) ▲역류방지 밸브 3394개 설치 ▲맨홀 추락 방지시설 100여개 설치를 완료했으며 저지대 주택에서 소규모 상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폭설 대비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자동도로열선 등 스마트 제설시스템을 구축해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중대재해 예방의 안전 틀을 마련하고자 민선 8기 첫 추경을 통해 ‘시설물 위험성 평가’ 용역 사업비도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을 통해 관내 사업장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 134곳에 대한 주요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험 요인별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는 2026년까지 4년간 약 30억원을 투입해 방범용 CCTV 80개소의 추가 설치 및 120개소의 성능 개선에 들어간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우선 선정한다. 2024년까지 모든 고정형 CCTV에 선별 관제 기능을 도입한다. 박 구청장은 “토끼는 안전을 위해 미리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교토삼굴·狡兔三窟)”며 “안전한 동작구를 위한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으니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계묘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고기 “월수입 12만원”…병원서 포착

    최고기 “월수입 12만원”…병원서 포착

    유튜버 최고기가 병원에서 포착됐다. 10일 최고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병원 베드에 누워 링거를 맞는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최고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운영 중인 게임 채널의 월 수입이 12만원이라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최고기는 최근 랫동안 갚아온 대출금을 전부 상환했다는 소식을 전해 응원을 받았다. 현재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우고 있는 최고기는 좋은 소식을 전했지만 갑작스러운 병원행에 걱정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최고기는 2020년 뷰티 유튜버 유깻잎과 이혼, 이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하루에 3000만원 쓸어담았다…김어준 유튜브 ‘세계1위’

    하루에 3000만원 쓸어담았다…김어준 유튜브 ‘세계1위’

    방송인 김어준씨가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뉴스공장)’이 방송 사흘 만에 1억 5000만원에 가까운 슈퍼챗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방송에서 하루 3000만원에 달하는 ‘슈퍼챗’ 이익을 거뒀다. 이 같은 기록은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을 기록한 것이다. 10일 유튜브 순위 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첫 방송일인 지난 9일 하루 동안 슈퍼챗으로만 2971만 5464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날 하루 전 세계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슈퍼챗 수익으로 2위·3위 채널과 수익이 3배나 차이가 났다. 뉴스공장은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슈퍼챗 순위에서도 1위 자리에 차지했다. 구독자 역시 77만명을 넘어서 슈퍼챗 이외에도 광고와 조회 수 등에 따른 수익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슈퍼챗은 유튜브가 2017년 도입한 콘텐츠 구매 플랫폼으로 라이브 방송 시청자가 일정 금액을 유튜버에게 후원하는 방식이다. 시청자당 1회 1000~50만원의 후원이 가능하며 수익구조는 유튜버 70%, 유튜브 30%다.김어준의 뉴스공장, 11일 동안 구독자수 16만명 감소 김씨가 TBS에서 진행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됐다. TBS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김씨가 떠난 이후 11일 동안 16만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29일 기준 15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으나 10일 기준 142만명까지 떨어졌다. 김씨는 방송 첫날 편파 방송을 공식 선언하며 “언론 검찰의 진짜 힘은 보도하고 기소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보도했어야 기소했어야 마땅한 일들을 묻어버리는 데 있다. 그 힘으로 기득의 카르텔이 만들어지고 카르텔 위에 나쁜 권력이 구축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권력은 자신이 듣고 싶지 않은 소리는 닥치게 만들 수 있다고 착각한다. 그 카르텔에 균열을 내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뉴스공장은 방송 시청자 수도 국내 채널 중 가장 많다. 뉴스공장의 이날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19만 9710명을 기록했다. 2위인 ‘삼프로TV_경제의신과함께’(5만 1130명)의 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구독자 수도 급등 추세다. 첫 방송 시작 전 약 44만명 수준이었던 구독자 수는 현재 89만 3000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 “친구 차인 줄 알았다”…3살 여아 탄 차에 타려던 20대

    “친구 차인 줄 알았다”…3살 여아 탄 차에 타려던 20대

    인천의 한 도로에서 3살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고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인천 연수경찰서는 자동차 불법사용 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25일 오후 6시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도로에 정차 중이던 B(30대)씨의 차량에 몰래 탑승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B씨는 뒷좌석에 있는 딸에게 사탕을 주려고 하차했으나, 그 사이 A씨가 운전석으로 달려가 탑승을 시도했다. A씨를 저지하기 위해 몸싸움을 벌인 B씨는 손목과 허리 등을 다쳐 전치 8주의 병원진단과 손목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딸은 충격을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친구의 차량인줄 알고 차량에 탑승하려 했다”는 진술을 하면서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며 ”조사를 마치는대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저축은행 불법 작업대출 알고도 내준 정황

    저축은행 불법 작업대출 알고도 내준 정황

    SBI, OK, 페퍼, 애큐온, OSB 등 5개 대형 저축은행에서 1조원이 훌쩍 넘는 대규모 불법 작업대출을 취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업대출 조직이 서류를 위·변조해 저축은행들로부터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을 받아냈는데 금감원은 저축은행이 위·변조 사실을 알고도 대출을 내준 것으로 보고있다. 금융감독원은 사업자 주담대 잔액 상위 5개 저축은행에서 1조 2000억원 규모의 사업자 주담대가 부당 취급된 사실을 확인하고 제재 절차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불법 작업 대출이 이뤄진 것은 부동산 가격 급등해 대출 규제가 강화된 지난 2019∼2021년 사이다. 금융사와 계약하고 대출 상품 판매를 대행하는 대출모집인을 낀 작업대출 조직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등으로 대출을 받을 수 없는 개인에게 접근해 세금계산서 등의 서류를 위·변조해 정상 대출로 위장하는 식으로 사업자 주담대를 받아주고 수수료를 챙겼다. 저축은행들은 이 과정에서 대출심사 과정에서 차주의 실제 사업 여부와 서류의 진위 여부 등을 확인하지 않았다. 금감원은 무엇보다 저축은행이 불법 소지가 있음을 알고도 대출을 내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저축은행들은 자산 순위 기준 업계 1위 SBI, 2위 OK, 4위 페퍼, 6위 애큐온, 11위 OSB 등 비교적 규모가 있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금감원은 이들이 외형 성장을 위한 목적으로 가담했다고 보고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이 저축은행 전체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다. 현재 5개 저축은행 작업대출 잔액은 9000억원으로 저축은행 총 여신(116조 3000억원)의 0.8%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조작된 서류는 누가 봐도 가짜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조악하다. 저축은행들이 몸집을 키우려고 위·변조 사실을 알고도 작업대출을 눈감아줬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감원은 작업대출 등 불법 영업에 대출모집인이 반복적으로 끼어드는 것을 심각하게 보고 저축은행중앙회와 ‘개인사업자 관련 작업대출방지를 위한 여신심사 및 사후관리기준 표준(안)’을 제정해 시행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 3살 딸 혼자 있는데 낯선 남자가 운전석에…父 몸싸움으로 막아

    3살 딸 혼자 있는데 낯선 남자가 운전석에…父 몸싸움으로 막아

    3살 여자아이가 혼자 타고 있는 차량에 탑승하려던 20대 남성이 아이 아버지와 몸싸움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25일 오후 6시 4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도로에서 벌어졌다. 당시 도로에 정차 중이던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의 차주인 30대 남성 A씨가 잠시 하차한 상황이었다. 차량에는 3살 딸이 타고 있었다. A씨는 11일 연합뉴스에 “뒷좌석에 있던 사탕을 딸에게 주려고 잠시 정차한 뒤 내렸더니 인근에 있던 B(20대)씨가 갑자기 달려와 운전석을 열고 탑승했다”면서 “급하게 달려가 몸싸움을 한 끝에야 B씨가 차에서 내렸는데 계속해 웃고만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B씨와 몸싸움 과정에서 손목·허리·무릎을 다쳐 전치 8주의 병원 진단을 받고 손목 수술을 앞두고 있다”면서 “딸도 극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진단을 받은 상태”라고 말했다. A씨는 B씨를 강도상해 치상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B씨를 자동차 불법사용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B씨는 경찰에서 “친구 차량인 줄 알고 탑승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사건 관련 증거를 토대로 A씨의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 중”이라면서 “조만간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입맞추다 혀 잘리자 동창생 살해·유기 70대男…2심도 징역 13년

    입맞추다 혀 잘리자 동창생 살해·유기 70대男…2심도 징역 13년

    중학교 동창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7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제1형사부(부장판사 백강진)는 11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및 시체 유기 혐의로 기소된 A씨(73)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검사와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4월 전북 익산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중학교 여동창인 B씨를 강제 추행한 뒤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시신을 발견한 등산객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가 시신을 옮기는 모습이 담긴 아파트 폐쇄회로(CC)TV 장면 등을 확보해 A씨를 긴급체포 했다. A씨는 B씨에게 입맞춤을 시도했다가 강한 저항으로 혀가 절단되자, B씨를 1시간 동안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B씨가 숨진 사실을 알았지만 신고하지 않고 미륵산 7부 능선 자락의 헬기 착륙장 인근에 시신을 유기했다. 검찰은 대검찰청 DNA·화학분석과 재감식 결과를 통해 ▲피해자가 피고인의 폭행으로 다량의 피를 흘린 사실(피해자의 사망 원인) ▲피고인이 혀 절단으로 현장에서 피를 흘린 사실(피고인의 강제추행 범행)을 근거로 살인에 고의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부검 결과에서도 B씨의 사인은 ‘다발성 외상에 의한 쇼크사’로 결론 났다. 담당 부검의는 B씨가 심한 폭행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강제추행 사실은 인정하지만 살인할 의도는 없었다”고 부인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의 주장이 엇갈리자 ‘살해 고의성 여부’가 재판의 쟁점이 됐다. 검찰은 A씨에게 강제추행치사 혐의를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에 비춰 볼 때 피고인의 살해에 대한 고의성은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고 저항했다는 이유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해야 했다”며 “피고인은 재판 과정에서 검사를 비난하고 단 한 번도 피해자에게 위로와 사과의 말을 건네지 않아 진정으로 반성하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은 살해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에는 증거가 부족해 살인 혐의가 아닌 강제추행치사 혐의로 유죄를 인정한다”며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그러자 검찰은 양형부당, A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 등을 이유로 항소장을 냈다. 항소심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혈흔, 주민 증언 등을 근거로 살해 고의성이 있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와 다투는 과정에서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지만, 결국 피고인 폭행과 피해자의 사망간 인과관계가 있다”며 “다만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해, 조증 등 정신적 어려움이 있다고 주장하나 범행과 직접적 관련이 없어 심신미약은 인정하지 않고, 현재 상태와 고령인 점 등 여러 사정을 두루 참작해 원심형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A씨는 체포 직후 경찰 조사에서 “나는 목사이고, 피해자는 집에 찾아온 다른 교회 성도”라며 “피해자가 먼저 폭행을 하길래 똑같이 때리긴 했지만 죽을 만큼은 아니었고, 잠을 자고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한 바 있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를 근거로 목회활동을 하면서 자칭 목사라 주장했으나 목사로 등록돼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 용산구 해방촌 골목길, 서울판 ‘몽마르뜨’ 된다

    용산구 해방촌 골목길, 서울판 ‘몽마르뜨’ 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5월 준공을 목표로 ‘해방촌 신흥시장 주변 골목길 재단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재단장은 오래된 보행로 안전을 확보하고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사구간은 길이 405m, 폭 6~8m, 면적 9905㎡로 소월로 20길 일대. 공사비는 서울시 예산 14억 6000만원이다. 주요 공사 내용으로는 안전시설물 설치, 골목 및 계단 정비, 경관개선 등이 있다. 먼저 안전시설물로 보안등(2곳), 폐쇄회로(CC)TV(3곳) 등을 신설 또는 교체한다. 골목·계단도 함께 정비한다. 아스팔트 포장(4060㎡), 디자인 포장(884㎡), 바닥 로고 설치(4곳), 계단 정비(3곳), 핸드레일 신설·교체(12m) 등을 계획했다. 빗물받이, 횡단배수로를 정비하고 자투리 화단도 군데군데 만든다. 아울러 경관개선을 위해 주택가 우편함 설치(23곳), 담장 도색작업을 진행한다. 용산2가동 소월로20길이 시 골목길재생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2020년 6월이다. 이후 구는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실시설계 용역, 시 골목길재생 검토위원회 절차를 거쳐 지난해 8월 공사를 시작했다. 구 관계자는 “용산2가동은 나이 많은 지역 주민, 젊은 문화 예술인, 76개국에서 건너온 외국인 1300여명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이색적인 공간”이라며 “주민에게 활력을, 방문객에는 편의를 더할 수 있도록 골목길을 아름답게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쓰촨성 대지진에 다리 잃은 소녀, 14년 후 인민 대표 선출 [월드피플+]

    쓰촨성 대지진에 다리 잃은 소녀, 14년 후 인민 대표 선출 [월드피플+]

    지난 2008년 5월 중국 쓰촨성 원촨현(汶川)에서 규모 8.0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당시 숨지거나 실종된 사람만 8만 7000여 명이었고 37만 명이 넘는 사람이 부상을 당했다. 지진으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만 4만 600만 명에 달했고 경제적인 손실이 8000억 위안 이상으로 160조가 훌쩍 넘는 규모다. 역대 중국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였다. 그러나 당시 사흘 넘게 땅속에 매몰되어 있으면서도 불굴의 의지로 구조된 11살 소녀의 이야기는 아직도 중국인들에게 회자되는 감동 스토리다. 11일 중국 중앙방송(央视新闻, CCTV)은 올해 26살이 된 니우위(牛钰)의 근황을 전했다. 1997년생인 니우양은 올해 쓰촨성에서 가장 어린 인민대회 대표로 선출되었다. 2008년 당시 그녀의 나이 11살, 무너진 교실에서 석판에 다리가 깔린 채 사흘이 넘는 시간을 매몰되어 있었다. 일반 사람이라면 생명의 의지를 놓았을 법도 하지만 어린 나이에도 삶에 대한 의지가 강해 ‘살아야 한다’라는 말을 되뇌며 사흘을 견뎠다고 한다. 흙더미에서 구조된 그녀는 큰 이상은 없었지만 오랫동안 한 쪽 다리가 돌에 눌려 있었던 탓에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야 했다. 자신의 달라진 모습을 인정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슬퍼하기에는 너무 젊다고 생각한 그녀는 비장애인들과 똑같은 삶을 살기로 마음먹었다. 의족을 한 오른 다리를 이끌고 마라톤을 완주했고, 상하이 패션위크에 초대받아 패션모델로도 런웨이에 서 봤다. 탁구 등의 스포츠까지 즐기며 언제나 웃는 얼굴로 사람들을 마주했고 SNS에서는 인플루언서로, 대학 졸업 후에는 그래픽 포토그래퍼로도 활동하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했다.그러다가 올해 쓰촨성에서 최연소 인민대회 대표로 선출된 것. 평소에도 장애인 복지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이제 마음속으로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으로 중국 장애인 복지 향상에 앞서겠다고 선언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의 장애인 수는 약 8500만 명으로 앞으로 니우위는 장애인 복지시설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의 젊은 여성들에게 그녀는 또 다른 의미에서 희망의 아이콘이다. 바로 그녀의 남자친구 때문이다. 인생 자체가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녀는 사랑도 평범하지 않았다. 길가의 보도블록 틈에 그녀의 의족이 꼈고 한 소방대원이 그녀의 의족을 빼줬다. 이후 자신의 SNS에 이 소식을 알리며 소방대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살아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고 축복인 그녀는 “신체상의 결점은 나의 생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나 자체로 빛난다”라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며 2030세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다. 
  • 갑작스러운 ‘환승연애2’ 이별 소식

    갑작스러운 ‘환승연애2’ 이별 소식

    티빙 오리지널 연애 예능 ‘환승연애 2’를 연출한 이진주 PD가 CJ ENM과 이별하고 JTBC로 이적한다. 이진주 PD는 tvN ‘꽃보다 할배’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나영석 PD와 함께 ‘윤식당’, ‘꽃보다 청춘’ 등 CJ ENM 대표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최근에는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 시즌1, 2를 성공시켜 주목받았다. ‘환승연애’ 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몇 년간 다양한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갔지만, ‘환승연애’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선택을 시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 [현재까지 골든글로브 수상자] 콜린 파렐, 미셸 여(양자경), 스티븐 스필버그

    [현재까지 골든글로브 수상자] 콜린 파렐, 미셸 여(양자경), 스티븐 스필버그

    영국 BBC가 전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수상자 명단을 정리해 본다. 콜린 파렐 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밴시스 오브 이니셰린 미셸 여(양자경) 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지난해에 환갑을 지냈는데 세상 모든 여성들이 나이가 들수록 기회가 줄어든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뜻하지 않게 좋은 작품에 출연해 수상하게 됐다. 커다란 선물을 받았다.” 오스틴 버틀러 드라마 남우주연상-엘비스 프레슬리 마틴 맥도나우 드라마 각본상-밴시스 오브 이니셰린 케이트 블랑셰 드라마 여우주연상-타르(수상자인데 불참한 거의 유일한 사례) 스티븐 스필버그 드라마 감독상-페이블스맨 케 후이 콴 뮤지컬코미디 남우조연상-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앤젤라 바셋 드라마 여우조연상-와칸다 포에버 타일러 제임스 윌리엄스 퀸타 브룬슨 TV 드라마 작품상-애봇 초등학교 저스틴 후르위츠 뮤지컬 작품상-바빌론 기예르모 델 토로 애니메이션 작품상-피노키오 숀 펜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신 낭독했는데 “전쟁의 흐름이 바뀌었다.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 불발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 불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 작품상’ 수상이 불발됐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주최하는 이날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네 작품과 경합했는데 ‘아르헨티나, 1985’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폴리나’(2015), ‘7일간의 정상회담’(2017) 등을 연출한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신작이다. 1985년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에 맞섰던 변호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히카르두 다린, 히나 마스트로니콜라, 프란시스코 베르틴 등이 출연했다. 이번에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를 수상했으면 한국계 콘텐츠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게 됐는데 아쉽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비영어 작품상의 옛 이름)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같은 상을 탔다. 지난해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한국 배우로는 첫 골든글로브 수상이었다. 하지만 ‘헤어질 결심’은 오는 15일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Critics Choic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 후보에 올라 수상을 노린다.  또 미국 최고 권위 영화상인 아카데미에서는 국제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경쟁했던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 15개 작품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오는 24일 다섯 작품으로 최종 후보를 간추린 뒤  시상식은 3월 12일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 [서울포토]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서울포토] 골든글로브 레드카펫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비영어 작품상’(Best Picture-Non-English Language) 후보에 오르면서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 주최로 열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헤어질 결심’은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네 작품과 경합을 벌인다.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장편 영화다. 한 남성의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스릴러다.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를 받으면 한국계 콘텐츠가 4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쓰게 된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2020년 골든글로브에서 한국 영화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비영어 작품상 옛 명칭)을 받았다. 이듬해에는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이 연출한 ‘미나리’가 같은 상을 탔다. 2022년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가 TV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한국 배우로는 첫 골든글로브 수상이었다. 올해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에서는 쟁쟁한 작품들이 수상 경쟁을 벌인다. 골든글로브의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블랙 코미디인 ‘이니셰린의 밴시’가 코미디 뮤지컬 부문 작품상 등 8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작품상 후보에는 영화 ‘아바타’의 후속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 ‘탑건’ 이후 36년 만에 돌아온 ‘탑건: 매버릭’(탑건2),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유년 시절 이야기를 그린 ‘더 페이블맨스’ 등이 올랐다. 감독상 후보로는 ‘아바타2’의 제임스 캐머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공동 연출한 대니얼 콴과 대니얼 쉐이너트, ‘엘비스’의 배즈 루어먼, ‘이니셰린의 밴시’ 마틴 맥도나, ‘더 페이블맨스’의 스필버그가 지명됐다. 골든글로브 TV 카테고리에선 코미디 드라마 시리즈 ‘애봇 엘리멘트리’가 5개 후보에, 영국 왕실을 소재로 한 드라마 ‘더 크라운’이 4개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는 아카데미(오스카상)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제로 꼽힌다. 그러나 인종·성 차별 논란과 운영진의 부정부패 의혹 등이 불거지며 할리우드 영화계의 보이콧 대상이 됐다. 작년에는 주관 방송사인 NBC가 시상식 중계를 하지 않는 등 파행을 겪었다. 존폐위기에 처한 HFPA는 쇄신을 다짐했다. 골든글로브를 선정하는 투표 기구 회원 수를 확대하고, 구성원 인적 구성을 다양화하는 등 개혁안을 내놓은 바 있다. ---------------------------------------------------------------------------------------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할리우드 첫 트로피 도전에 나섰으나 아쉽게 수상이 불발됐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미국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의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을 열고 비영어 작품상(Best Picture Non-English Language) 수상작으로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를 선정했다. ‘아르헨티나, 1985’는 ‘폴리나’(2015), ‘7일간의 정상회담’(2017) 등을 연출한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신작이다. 1985년 아르헨티나 독재 정권에 맞섰던 변호사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히카르두 다린, 히나 마스트로니콜라, 프란시스코 베르틴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골든글로브 본선에서 ‘헤어질 결심’을 비롯해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 네 작품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쉽게도 수상이 불발된 ‘헤어질 결심’은 박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내놓은 장편 영화다. 한 남성의 변사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에게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멜로 스릴러로 담아냈다. 박 감독은 ‘헤어질 결심’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주며 작년 5월 제75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품에 안은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의 골든글로브 수상이 불발되면서 2020년부터 이어진 한국 관련 콘텐츠 수상 행진도 멈추게 됐다. 한국은 2020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2021년 한국계 미국인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 2022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3년 연속 골든글로브 영예를 안았다. 박 감독은 비록 골든글로브에서는 멀어졌으나 오는 3월 열리는 미국 아카데미 무대에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헤어질 결심’은 3월 12일 열리는 제95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돼 있다.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을 놓고 경쟁했던 ‘아르헨티나, 1985’, ‘클로즈’,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 15개 작품이 후보군에 올라있다. 오스카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이달 24일 오스카상 전체 부문 최종 후보를 발표하며, 국제영화상 후보작도 모두 5편으로 압축된다.
  • 집값 하락·금리 인상…‘영끌매입’ 줄었다

    집값 하락·금리 인상…‘영끌매입’ 줄었다

    역대급 거래 절벽 속에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이 평균 30%를 밑돌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집값이 약세를 보이고 대출 금리가 급등하며 2030세대의 ‘패닉바잉’(공황구매)과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매입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11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거래량 28만 359건 중 20대·30대가 매입한 경우는 7만 9485건으로 28.4%다. 이는 지난 2021년 평균 31%에 비해 2.6% 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전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매입자 연령대별 거래량이 공개된 2019년 28.3%에서 집값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2020년 29.2%로 올랐다. 이어 2021년에는 30%를 돌파했다. 2020년 8월 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 상한제 등 ’임대차 2법‘ 시행 등으로 전셋값과 집값이 급등하며 불안감이 커진 무주택 2030세대들이 대출을 최대한 받는 등 영끌로 내집마련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해 금리가 급등하며 대출 이자 부담이 커졌다. 또한 집값도 하락세로 전환하며 2030세대의 주택 매수 비중도 줄어들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2030세대 매입 비중은 2021년 41.7%에서 지난해(1∼11월)는 평균 34.1%로 급격하게 줄었다. 서울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대선이 있던 지난해 3월과 4월 규제완화 등의 기대감으로 각각 40.7%, 42.3%를 기록하며 40%를 웃돌았다. 그러나 이후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며 6월에는 24.8%까지 내려왔다. 이후 지난해 8월부터 정부가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 대출의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상한을 80%까지 올리고 대출 한도도 4억원에서 6억원으로 늘리며 9월에는 34.7%로 높아졌다. 그러나 금리 부담에 10월(26%)과 11월(29.8%)에 다시 30% 밑으로 떨어졌다. 다만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노원구 아파트의 2030 매입 비중은 2021년 평균 49.3%에서 지난해는 50.1%로 과반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에서 지난해 집값이 급락한 인천지역 아파트 2030 매입 비중은 33.4%로 지난해(33.2%)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도는 2021년 36.3%에서 지난해 34.4%로 소폭 줄어들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주택 전체의 2030 매입 비중도 줄었다. 2021년 ’빌라‘ 매입 열풍이 집값 하락으로 잦아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전국 주택 거래건수는 11월까지 총 48만 187건으로, 이 중 24.1%(8만 7107건)를 2030세대가 사들였다. 이는 2021년 27% 선에서 3% 포인트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서울 주택 거래에서 2030세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31.8%에서 지난해 27.9%를 기록해 30% 밑으로 하향했다.
  • 후크 떠난 윤여정 ‘손흥민’과 한솥밥

    후크 떠난 윤여정 ‘손흥민’과 한솥밥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배우 윤여정이 미국 에이전시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3대 에이전시 중 하나인 CAA가 윤여정과 계약했다. 그녀는 지난 2021년 한국 배우 최초로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윤여정은 지난해 공개된 애플 TV 드라마 파친코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앞으로 에셸론 달란트 매니지먼트의 앤드류 오오이가 스케줄을 관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CAA는 미국 최고의 에이전시 중 하나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을 비롯해 브래드 피트, 메릴 스트립, 조지 클루니 등이 소속돼 있다. 한국 배우로는 이정재, 강동원, 정호연 등이 속해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 등이 있다. 윤여정은 현재 파친코 시즌 2 촬영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국내 기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경영진 횡령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았고, 소속 가수였던 이승기 씨와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이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며 윤여정과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에도 신뢰가 깨져 전속계약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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