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
    2025-11-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9,940
  • 우도환, 아이돌 배우와 애정신 공개했다 비난→삭제 ‘왜’

    우도환, 아이돌 배우와 애정신 공개했다 비난→삭제 ‘왜’

    배우 우도환이 배우 김지연(우주소녀 보나)과의 애정신 영상을 공개했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했다. 우도환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조선변호사’ 미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된 상태다. 이날 올라온 영상은 20초 분량으로, 우도환이 김지연을 뒤에서 끌어안은 모습과 김지연의 귀 뒤쪽에 뽀뽀하는 애정 표현 등이 담겼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김지연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며 불쾌감을 내비쳤다. 심지어는 우도환을 향한 인신공격과 악플까지 서슴지 않았다. 본방송에서도 편집된 애정신을 굳이 공개하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영상 삭제를 요청하기도 했다. 다만 우도환을 향한 비난이 과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들은 ‘조선변호사’가 15세 관람가였으며 미공개 장면의 수위도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우도환은 결국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우도환 측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해당 미공개 장면은 제작사와 상대 배우의 합의하에 올렸다”면서 “합의가 없었다면 미공개 장면을 갖고 있는 것조차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이 많아서 올린 것이고 다른 의도는 없었다”면서 “그런데 불편해하시는 분들이 있어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조선변호사’는 부모님을 죽게 한 원수에게 재판으로 복수하는 조선시대 변호사 ‘외지부’ 강한수(우도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 ‘귀공자’ 김선호, 2년 전 ‘사생활 논란’에 입 열었다

    ‘귀공자’ 김선호, 2년 전 ‘사생활 논란’에 입 열었다

    영화 ‘귀공자’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김선호가 2년 전 사생활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김선호는 2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귀공자’ 제작보고회에서 본격적인 인사말을 전하기에 앞서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과 스태프들, 배우들의 많은 노고 속에 만들어진 ‘귀공자’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데 많이 노력하셨고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촬영했다.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선호는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대세 배우’ 입지를 굳히는 듯했지만, 종영 직후 전 여자친구와 관련해 불거진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김선호는 당시 출연을 논의 중이던 작품 다수에서 하차했고 여러 편의 광고 등에서도 퇴출됐다. 다만 그는 당시 ‘슬픈 열대’라는 가제로 알려져 있던 ‘귀공자’에는 그대로 출연하면서 약 2년 만에 대중 앞에 서게 됐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김선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맑은 눈의 광인’을 뜻하는 ‘맑눈광’ 캐릭터라고 밝혔다. 그는 “맑은 눈의 광인으로 갑자기 나타나서 마르코를 쫓아다니면서 친구라고 하고 주변을 초토화하고 맑은 눈으로 웃으면서 다 망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김선호는 자신의 캐릭터가 극 중 무자비한 모습과 달리 포마드 헤어와 슈트를 고수하는 젠틀한 비주얼로 설정된 이유에 대해 “감독님과 나눴던 공통적이었던 의견이 ‘깔끔했으면 좋겠다’였다”며 “복장도 헤어도 외관적으로 깔끔한 모습으로 캐릭터를 표현하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지한 순간 총 쏘는 장면에서도 웃고 즐기는 모습이 상반적으로 보여서 이 캐릭터가 ‘정상이 아니구나’를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박훈정 감독은 김선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여러 얼굴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데 김선호의 얼굴에서 귀공자 캐릭터에 맞는 얼굴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사생활 논란이 불거졌음에도 김선호를 끝까지 출연시킨 이유에 대해 “고민을 안 했다면 거짓말인데 대안이 없었고 지금은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 천공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 소환 대신 서면조사 마무리

    천공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 소환 대신 서면조사 마무리

    대통령 관저 이전 개입설에 휘말린 역술인 천공에 대한 경찰 수사가 서면조사로 사실상 마무리됐다. 경찰은 부승찬(53) 전 국방부 대변인 등의 의혹 제기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천공에게) 수십 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여 이달 초 서면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관저 이전과 관련해 육군총장 공관 등을 방문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천공 측) 답변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천공은 지난달에도 의혹을 부인하는 진술서를 변호인을 통해 제출한 바 있다. 참고인 신분인 천공이 같은 취지의 답변을 반복하고 의혹을 뒷받침할 물증도 확보하지 못함에 따라, 경찰이 천공을 강제 소환해 조사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경찰은 지난 3월 국방부를 압수수색, 폐쇄회로(CC)TV 자료와 출입기록 등을 확보해 분석했지만 천공이 국방부 영내 육군사무소를 드나든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천공 의혹은 작년 12월 김종대(57) 전 정의당 의원이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국방부 고위 관계자로부터 2022년 3월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서울사무소에 천공이 다녀갔다는 증언을 들었다’고 언급하면서 처음 제기됐다. 부 전 대변인도 올해 2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지난해 4월1일 남영신 당시 육군총장에게서 ‘천공이 대통령직인수위 고위 관계자와 함께 한남동 육군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에 있는 육군 서울사무소를 방문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경찰 수사는 대통령실이 이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면서 시작됐다. 수사팀은 지금까지 확인한 사실관계를 토대로 이들이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경위를 파악해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 전 대변인은 지난달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하면서 “지금까지도 내 기록이 맞는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보험사,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견주, 한문철 TV에 민사소송 문의한 변호사 “개값만 주던 건 옛날…보험사는 견주 과실 크다 주장할 것”“방치 견주 책임” 네티즌 다수 의견“못 본 차주도 잘못” 소수 의견도 경기도의 한 대형 주차장에서 진입로에 엎드려 있던 개가 들어오는 차에 치여 치료비 수천만원이 나왔다는 사연이 최근 알려진 가운데 차주와 견주 간 과실 비율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가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하고 다치게 해 치료비 총 4000만원이 나왔다는 견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견주 A씨는 “반려견은 아직 재활 중이며 상대방 보험사에선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 한다”며 “민사소송을 진행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느냐”고 한문철 TV에 문의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반려견 견종은 골든리트리버로, 분양대금은 50만원이다. 사고로 갈비뼈 8대 골절, 기흉에 대퇴골 양쪽이 다 빠지고 금이 갔으며 총 5차례의 수술을 거쳤다.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엔 지난해 9월 사고 당시 장면이 담겼다. 검은색 세단이 우회전을 해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중 길 한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했는지 개 위로 주행했다. 차가 지나간 자리에 개는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면서도 이동하지 못했다. 덜컹거림을 느낀 차는 얼마 안 가 정차했다. 자신도 27㎏ 대형견을 키운다는 한문철 변호사는 “사람은 치료비 수억원이 들어도 치료를 끝까지 하고 장애에 대한 보상도 줘야 한다. 그러나 차는 수리비가 찻값보다 더 많이 들면 중고차값으로 끝이다”라며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치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어 “예전에는 개값, 분양대금값(만 주면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건 옛날 얘기”라며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변호사는 개 치료비를 받기 위해 소송을 할 경우 견주의 과실 비율만큼 치료비를 받지 못한다고 조언하면서 “주차장에 강아지 누워 있는 건 견주가 잘못했다. 보험사는 견주 과실이 훨씬 크다고 주장할 거다”라고 말했다. 사연자 견주의 입장을 고려한 한 변호사와 달리 네티즌 다수는 ‘차주가 억울하겠다는’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영상에 댓글로 “개를 위험한 곳에 물건처럼 방치해 놓고 사람과 동일하게 배상해 달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견주에게는 반려견일지 모르지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동물일 뿐”이라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견주가 놀란 차주에게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 줘야 한다”, “딱 분양비만 물어주고 차 수리할 거 있으면 견주한테 요구하면 될 듯” 등 댓글을 달았다. 운전자의 과실도 적지 않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개가 아니라 현기증 같은 걸로 쓰러져 있는 사람이어도 운전자를 두둔할지 궁금하다. 시야 확보도 안 됐는데 무작정 액셀 밟는 습관은 잘못됐다”, “운전하면서 저걸 못 보다니 운전대 잡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등 의견을 남겼다. 이 사연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서는 견주의 과실을 지적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보배드림에서는 “목줄도 없이 방치한 상태인데 견주 100% 과실 아닌가”, “상식이 있다면 차량 많은 곳에 개를 방치할 생각조차 못 한다” 등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반면 “저 정도 시야도 안 보이게 운전하는 게 정상인가. 개가 애였다고 생각해 봐라” 등 의견도 소수 있었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나도 개를 좋아하지만 4000만원 중 몇백만원 이상 보상받게 되면 보험사기 치는 사람들이 기승 부릴 게 뻔하기 때문에 절대 보상 못받는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의 경우 “강아지를 왜 주차장에 풀어놓나. 운전자가 못 봤다는 건 거짓말이다”, “풀어놓은 것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그냥 지나가냐. 앞도 안 보고 운전했나” 등 차주와 견주 모두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풀스윙 폭행’ 피해여성 ‘꽁초 투척’ 지적에 “억울합니다”

    ‘풀스윙 폭행’ 피해여성 ‘꽁초 투척’ 지적에 “억울합니다”

    길거리 한복판에서 ‘헌팅’을 거절했다는 이유로 배우 지망생인 여성이 얼굴을 폭행당해 뼈가 부서지는 상해를 입었다. 22일 SBS ‘궁금한 이야기Y’에 따르면 ‘압구정 펀치남 그의 주먹은 왜 그녀에게 향했나?’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무방비 상태로 있던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상세히 담겼다. 지난 7일 오전 2시30분쯤 세 명의 남성은 피해자 A씨에게 접근해 끈질기게 연락처를 물어봤다. A씨는 결혼했다며 거절했지만, 이 남성들은 멈추지 않았다. 그러다 무리 중 한 명이 다짜고짜 A씨에게 달려들어 주먹을 휘둘렀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30초간 기절했다. 하얀색 외투는 피로 물들었고, 뼈 곳곳이 부서져 이마는 보기 흉할 정도로 튀어나왔다고 한다. 가해 남성은 쓰러진 A씨를 보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A씨는 “가해자가 ‘XXX아’ 하면서 얼굴을 때렸다. 맞았을 때 짧게나마 기절했다”며 “자꾸 악몽을 꾼다”고 토로했다. 당시 현장에 있었던 시민은 “5m 정도를 뛰어와서 풀스윙으로 때렸다”며 “펀치(주먹) 머신 때리듯이 때리더라”며 목격담을 전했다. 배우를 꿈꾸던 연극영화과 출신 A씨는 이번 사고로 얼굴 뼈가 부서져 인공 뼈 삽입 수술을 앞두고 있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꿈꿨는데…얼굴 뼈 부서져 폭행을 당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자 여성이 가해 남성에게 담배 꽁초를 던진 게 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피해여성은 2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하도 억울해 댓글을 쓴다. 현재 논란이 되는 ‘담배꽁초’ 버리는 장면, 방송 나가는 것에 ‘제가’ 동의했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A씨는 “저는 분명 가해자 친구에게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동의했다”라며 “CCTV를 자세히 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있는 분들은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A씨는 “제가 있는 쪽의 지면은 인도로 훨씬 더 높았다. 당시 제 키는 183cm를 훌쩍 넘었고, 가해자 친구는 도로 쪽이었기에 더 낮았다”라며 “해당 장면을 찍은 CCTV는 위에서 아래를 비추고 있다. 키 차이도 그렇고 각도상 오해할 만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당당했기에 방송 송출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분명하게 “저는 담배꽁초를 길가에 던졌지 가해자 친구에게 던지지 않았다. 그리고 만에 하나 그랬다고 한들 가해자가 저를 폭행한 사실은 바뀌지 않으며, 정당화시킬 수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 ‘꽃도둑은 도둑 아니다’ 천만에 도둑입니다

    ‘꽃도둑은 도둑 아니다’ 천만에 도둑입니다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된 전남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에 갑자기 출몰한 꽃 도둑 때문에 지자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나주혁신도시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나주 혁신도시 주민들이 가입한 인터넷 카페에 “40대 여성 5명이 11일 오후 5시께 나주시 빛가람동 빛가람호수공원에 조성된 쑥부쟁이 꽃밭에서 삽으로 꽃을 파서 쇼핑백에 담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파헤쳐진 쑥부쟁이 꽃밭과 함께 여성 5명이 뒤돌아 길을 떠나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함께 게시됐다. 당일 현장을 목격한 한 시민은 주민자치카페에 사진과 함께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묘사한 게시 글로 양심불량 여성들을 고발했다. 나주시가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상습적으로 화단을 돌며 꽃 모종을 훔치는 일당을 잡기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나주혁신도시 빛가람 호수공원은 나주시가 4억5000여만원을 들여 바람숲길을 조성하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둘레 길을 따라 장미화단을 비롯해 가을까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뽐낼 초화를 식재해 정성껏 가꾸고 관리해 왔다. 꽃 도둑으로 지목된 이들 여성들은 CCTV관제센터 영상 분석 결과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호수공원 곳곳에 조성된 화단의 꽃모종을 절취한 것으로 의심을 받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꽃모종 절취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고, 이러한 몰상식한 행위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차원에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2인 이상이 합동해 절도를 벌인 것으로 보고 특수절도죄 성립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원룸·오피스텔 관리비, ‘제2의 월세’ 막는다…투명화 추진

    원룸·오피스텔 관리비, ‘제2의 월세’ 막는다…투명화 추진

    정부가 원룸과 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을 위주로 월세를 관리비에 전가하는 행태를 막고자, 월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에 대해선 세부내역 표시를 의무화하는 등 관리비 투명화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50세대 미만의 아파트, 다가구, 오피스텔 등은 관리비 규정이 별도로 없다. 이 때문에 이들 주택에 거주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은 매물을 구하거나 계약할 때 관리비 정보를 제대로 알기 어려웠다. 일부 임대인 사이에서는 ‘깜깜이’ 관리비를 악용해 전월세신고제를 피하거나 상생임대인 혜택을 받을 목적 등으로 월세를 내리고 대신 관리비를 올리는 꼼수 계약이 늘었다. 최근에는 전세사기에 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엄격해지자 이를 맞추기 위한 목적도 더해졌다. 국토부는 관리비 투명화를 위해 월 10만원 이상 정액관리비에 대해선 부과내역 세분화 표시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현재는 관리비 15만원에 청소비, 인터넷, TV 등이 포함됐다고만 표시하지만, 일반관리비 8만원, 수도료 2만원, 인터넷 1만원, TV 1만원 등 세부내용을 기재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명시사항 세부기준’을 개정해 오는 9월 중 시행한다.온라인 중개플랫폼에도 표준화된 입력 기능을 마련해 임차인이 해당 매물의 관리비 부과내역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플랫폼 업계와 협의해 다음 달 중 즉시 시행을 추진한다. 또 공인중개사가 임대차 계약 전 임차인에게 관리비 총액과 실비로 부과되는 항목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도록 한다. 임차인은 계약 전 발급되는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를 통해 해당 매물을 계약하면, 월평균 부과되는 관리비 수준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공인중개사가 거짓, 허위로 중개대상물을 표시·광고하거나 확인·설명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표시·광고 명시사항을 누락 시엔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공인중개사의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의무화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오는 12월 중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임대차계약서에도 비목별 관리비 내역을 작성하도록 개선해, 매물 광고부터 계약까지의 전 과정에서 관리비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원룸·오피스텔 등 소규모 주택은 그간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 과도한 관리비가 부과돼도 청년들은 이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대책으로 관리비가 ‘제2의 월세’로 악용되는 구조를 차단하고, 임대인이 부당하게 관리비를 올리는 관행을 끊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검찰 조사’ 박민영, 4개월 만에 SNS 재개

    ‘검찰 조사’ 박민영, 4개월 만에 SNS 재개

    배우 박민영이 약 4개월 만에 소셜미디어 활동을 재개했다. 박민영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SOON’(곧)이라 적힌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박민영은 민소매 의상을 입고 옅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박민영은 지난해 9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실소유주라는 의혹이 불거진 강종현씨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틀 만에 소속사를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당시 박민영의 언니가 강씨 여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빗썸 관계사 인바이오젠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했던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박민영은 지난 2월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강씨가 빗썸 관계사에서 부당이득을 취득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받았다. 박민영은 지난해 1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월수금화목토’ 이후 차기작을 고심 중이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예방 위해 양방향 CCTV 설치 조례 발의

    최재란 서울시의원, 어린이 보호구역 사고예방 위해 양방향 CCTV 설치 조례 발의

    초등학교, 유치원 등 어린이 보호구역의 도로에는 과속 단속 CCTV(무인 교통단속용 장비)를 우선적으로 양방향에 설치하도록 의무화하는 조례가 발의돼 어린이 교통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조례안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의 도로에는 과속 단속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을 명시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의 횡단보도가 이어지는 반대편 도로에도 과속 단속 CCTV를 우선적으로 설치하도록 의무화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아주 사소한 생각에서 시작된 조례라며,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 중 “어? 과속 단속 CCTV가 한 쪽에만 있네? 그럼 반대쪽은 시속 100km로 달려도 막을 방법이 없는거잖아?”라는 생각이 조례안 발의로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소중한 생명들이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며 “조례안을 꼭 통과시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내겠다. 이번 조례안 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위한 여러 방법들을 모색하여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해당 조례안은 6월 12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 커트 코베인이 부순 기타 8억 낙찰, 경매사 “예상 가격의 10배”

    커트 코베인이 부순 기타 8억 낙찰, 경매사 “예상 가격의 10배”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 록그룹 너바나의 리더 커트 코베인이 무대 위에서 부순 기타가 경매를 통해 59만 6900달러(약 7억 9298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하드 록 카페에서 경매가 진행됐는데 이 부서진 검정색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는 6만~8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됐는데 실제로 10배에 이른 셈이다. 1994년 극단을 선택한 코베인은 격렬한 무대 매너로 유명했다. 많은 기타를 박살냈는데 이번에 경매된 기타는 어린아기가 헤엄치는 커버 사진으로 유명했고, 초상권 소송까지 낳은 앨범 ‘네버마인드’를 제작할 때 코베인이 쓴 것이었다. 나중에 다시 조립됐으나 더 이상 연주할 수는 없었다. 세 멤버의 서명이 흰색 유성펜으로 돼 있는데 코베인은 친구이자 음악 협력자인 마크 라네건에 대한 애정을 듬뿍 뿜어냈다. 코베인의 철자가 ‘Cobain’이어야 하는데 ‘Kurdt Kobain’으로 돼 있어서 가짜가 아닌가 싶겠는데, 그는 원래 이름 철자를 엉뚱하게 적는 일이 적지 않았다. 경매사 줄리앙스 옥션의 코디 프레드릭은 AFP 통신에 “그 남자는 화가 나면 무대 위에서 바로 표출해 여러분이 느낄 수 있었다. 그가 자신의 악기를 어떻게 다루는지 금방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매사에 따르면 코베인은 1992년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투어의 북미 공연 도중 이 기타를 부순 다음 라네건에게 넘겼다. 경매를 통해 문제의 기타를 손에 넣은 이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매사는 직전 주인의 이름이 토니 파머라고 했다. 2년 전에 코베인이 1993년 말 MTV 언플러그드(Unplugged) 공연에 연주했던 어쿠스틱 기타는 600만 달러에 낙찰됐다. 줄리앙스 옥션의 경매는 21일까지 사흘 동안 이어져 엘비스 프레슬리, 프레디 머큐리, 재닛 잭슨, 돌리 파튼 등 스타들의 소장품 등이 경매된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 추자현·우효광 실제 사이 증명한 ‘사진’

    추자현·우효광 실제 사이 증명한 ‘사진’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중국에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추자현과 우효광은 웨이보 계정을 통해 ‘520 축하해! 평생 잘해줄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5월 20일은 중국의 고백데이다. 숫자 ‘520’의 중국어 발음인 ‘우얼링(五二零)’이 ‘사랑해’를 뜻하는 ‘워아이니(我爱你)’와 발음이 비슷해 커플들의 특별한 기념일이 됐다. 추자현과 우효광 커플은 고백데이를 맞아 지난 16일 우효광의 생일파티에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풍선으로 장식된 창문 앞에서 달달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했다. 손하트를 하며 활짝 웃던 두 사람은 달콤한 키스로 결혼 6년 차임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추자현은 현재 중국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망고TV ‘승풍 2023’에 출연하고 있다.
  • 임라라♥손민수 결혼식 현장…유재석 사회

    임라라♥손민수 결혼식 현장…유재석 사회

    ‘엔조이커플’ 방송인 임라라(34), 손민수(33)가 유쾌한 결혼식을 올렸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21일 오후 서울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방송인 선배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축가는 엑소 멤버 수호가 불렀으며,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스크루 라치카 멤버들이 축무로 두 사람의 결혼식을 축하했다 코미디언인 두 사람의 결혼식은 유쾌하게 진행됐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입장했으며, 함께 커플 댄스를 추고 행진했다. 본식에 이어 진행된 파티에서는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손민수 임라라와 함께 동료 하객들도 일어나 함께 춤을 추며 결혼식을 즐겼다. 손민수 임라라는 10년간 열애했으며, 그동안 커플 유튜브 채널인 엔조이커플에 유쾌한 연애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손민수는 지난 2014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데뷔했다. 임라라는 2015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왔다.
  • 실시간 재난 알리는 광진, 24시간 안전 지킨다

    실시간 재난 알리는 광진, 24시간 안전 지킨다

    서울 광진구가 스마트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안전한 광진 지키기에 나선다. 구는 실시간 위험 요인을 감지해 즉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 ▲실시간 재난 알림 서비스 ▲폐쇄회로(CC)TV 통합 관제를 연계한 유기적인 운영으로 신속하고 촘촘하게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실시간 재난상황 등을 시각화한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은 서울종합방재센터에서 발생하는 재난·구급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 표출한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시간 재난 알림 서비스는 스마트 올인원 시스템을 통해 획득한 재난정보를 행정 포털에 표출되도록 연계해 제공한다. 오는 8월쯤엔 CCTV 통합 플랫폼을 구축, 긴급상황 발생 시 지리정보체계(GIS)에 기반한 재난 상황과 반경 100m 이내 화면까지 송출되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일 점점 복잡·다양해지는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올해 안에 24시간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효율적인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서연, 남편 얼굴 공개…“에티튜드는 강동원”

    진서연, 남편 얼굴 공개…“에티튜드는 강동원”

    배우 진서연이 남편 얼굴을 공개했다. 진서연은 지난 20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해 남편과 강렬했던 첫 만남에 대해 밝혔다. 진서연은 “우리 남편이 자존감이 너무 높다. 잘 생기지 않았다. 근데 에티튜드(태도)가 강동원”이라며 “외형은 내가 정말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수염 있고 멋 부린다”고 설명했다. 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자신의 휴대폰을 무심히 내밀자, 진서연은 미국에 남자친구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남편은 ‘너 되게 웃긴다. 나도 여자친구 있어’라고 진서연에게 ‘너 굉장히 착각을 잘한다’라는 식으로 능청스럽게 대처했다. 이후 남편은 진서연의 차에 휴대폰을 두고 내렸고, 인터넷 전화로 연락을 해 전화기를 찾으러 진서연의 집앞에 왔다. 그러면서 진서연에게 “우리집에 3D TV 있다. 가자”라고 대시방법을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은 “남편분이 몇 가지 스킬이 있다”고 감탄했고, 배우 박효수와 가수 이상민은 “자신감과 센스”고 평했다.
  • 백종원 만난 김민재…이적 질문에 반응이

    백종원 만난 김민재…이적 질문에 반응이

    축구선수 김민재가 ‘장사천재 백사장’ 이장우의 질문에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김민재가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존박은 테이블에 자리를 잡은 김민재에게 “나폴리 음식이 입맛에 맞냐”고 물었다. 이에 김민재는 “저는 아내가 있어서 한국 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여기는 마트가 없어서 밀라노에 있는 한인마트까지 간다”며 한식을 위해 750km의 거리를 이동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이 최초 한식당이다”고 반가워하자 백종원은 “오늘의 메인 메뉴 해드리겠다. 메인메뉴가 제육볶음 쌈밥이다. 닭강정도 해드리겠다”며 김민재를 위한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김민재는 “백종원 선생님을 아내가 좋아한다. 백종원 선생님을 한 10년 알아온 사람처럼 얘기한다. 아내 덕에 내적 친밀감이 높다”고 밝혔다. 이후 백종원에게 “아내가 밥할 때마다 백종원 선생님이 알려주신 대로 했다고 그런다”고 말해 백종원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후 이장우는 식사를 마친 김민재에게 “조심스럽지만”이라고 말문을 연 후 “정해졌나요. 저한테만 살짝 귓속말로 말해주세요”라며 그의 이적 행선지에 관해 물었다. 김민재는 당황해하며 “밖에 에이전트 있으니까 에이전트한테 한 번 물어봐라”라며 답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 제작진도 깜짝…유명 가수, 방송 촬영 중 속옷 노출

    제작진도 깜짝…유명 가수, 방송 촬영 중 속옷 노출

    그룹 코요태 빽가가 게임 도중 속옷을 노출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발을 사수하라’ 결승에는 연정훈 팀과 김종민 팀이 올랐다. 결승전은 신발을 사수해 연예인이 먼저 신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시작부터 연정훈과 빽가의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졌다. 김종민과 빽가가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연정훈 팀은 치열한 방해 공작을 선보였다. 김종민은 멀리 떨어져 있는 빽가에 신발을 던졌다. 신발을 차지하려던 그때 격렬한 디스코 팡팡으로 인해 빽가의 바지가 벗겨져 속옷이 노출됐다. 이에 제작진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고, 문세윤은 “공영방송에서 이러시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빽가는 “신발만 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웃고 있더라. 시원함이 느껴져서 봤더니, 바지가 무릎 아래까지 내려갔다”며 “죄송하지만 ‘1박 2일’도 싫고, 제작진도 싫었다. 엄마가 이 방송을 좋아하는데 보면 뭐라고 하시겠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 “류필립, 새 여자와 아내 두고 고민”…17살 연상 미나 ‘초긴장’

    “류필립, 새 여자와 아내 두고 고민”…17살 연상 미나 ‘초긴장’

    가수 미나(51·본명 심민아)가 2024년 남편 류필립(34)이 새 여자와 자신을 두고 고민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21일 밤에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17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미나·류필립 부부가 미나의 가족들과 함께 싱가포르 여행 2일 차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류필립·미나 일가족은 2024년 신년 운세를 미리 보기 위해 사주카페를 찾았다. 싱가포르 현지 점술가는 류필립·미나 부부의 궁합에 대해 “미나는 직설적이고 하고 싶은 대로 해야 하는 성격인 반면, 류필립은 돈 쓰는 것에 아주 조심스럽지만 항상 억만장자나 빌 게이츠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고 산다”라고 말했다. 특히 싱가포르 점술가는 류필립의 사주를 보고 “배우 성룡의 사주와 비슷하다”라고 말하더니 이어진 사주 풀이에 온 가족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점술가는 “내년에 (류필립에게) 새로운 여자가 올 수 있다”면서 급기야 “새로운 여자와 아내 미나를 두고 고민할 만큼 심적으로 힘든 시기가 온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이에 미나는 “당신이 여자들한테 눈웃음을 주니까 그렇지. 그래서 여자가 더 꼬이는 거야”라고 지적했다. 미나의 부모도 “그럼 안 되지”라고 덧붙였다.
  • TV로 유튜브 보면 ‘건너뛰기 없는’ 30초 광고 도입된다

    TV로 유튜브 보면 ‘건너뛰기 없는’ 30초 광고 도입된다

    유튜브가 스마트TV로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건너뛸 수 없는’ 30초 광고를 도입한다. 유튜브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튜브 브랜드 캐스팅 행사에서 스마트TV와 크롬캐스트 등으로 연결된 커넥티드 텔레비전(CTVs)으로 영상을 보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들을 겨냥해 30초자리 광고를 노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유튜브는 15초짜리 광고를 두 번 연속 재생하는 대신 30초 분량의 광고를 한번에 재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 도입되는 30초 광고에는 ‘광고 건너뛰기’ 기능이 없다. 이에 따라 스마트TV에서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는 이용자는 무조건 이 광고를 끝까지 봐야 한다. 유튜브는 스마트TV를 통한 유튜브 시청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미국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유튜브는 TV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나타났다. 닐 모한 유튜브 CEO는 “TV를 통해 큰 화면으로 유튜브를 보는 이용자가 점점 더 늘고 있다”면서 “특히 젊은 이용자들은 콘텐츠의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시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튜브는 영상을 일시정지한 상태에서 노출되는 광고도 도입할 예정이다. 영상을 멈추면 본래 영상 크기가 줄어들고 빈 공간에 배너 형태의 광고가 나오는 방식이다. 이는 ‘닫기’ 기능이 있어 이용자가 광고를 원치 않을 경우 보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유튜브 측은 이러한 광고들의 도입 시기나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유튜브의 이번 발표는 최근 애드블록 등 광고 차단 프로그램을 단속한 상황과 이어진다”면서 “유튜브는 광고 없는 시청을 위해 이용자들에게 지난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광고가 나오지 않는 월 구독 정액 상품) 가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 중국에 음반 수출 급증, 우리 가수 공연 성사…한한령 해제인지는 “조금 더…”

    중국에 음반 수출 급증, 우리 가수 공연 성사…한한령 해제인지는 “조금 더…”

    중국에 한국 음반 수출이 급증하고, 우리 가수들의 공연이 성사되는 등 2016년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 국내 배치에 반발해 중국이 사실상 한류 제한령(한한령)을 시행한 이후 막혀 있던 케이팝 스타들의 중국 활동이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가요 기획사들은 발빠르게 대비에 나서고 있는데 좀 더 신중히 지켜봐야 한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21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대(對) 중국 케이팝 음반 수출액은 1898만 1000달러(약 252억원)로 전년 동기 641만 8000달러(85억원)보다 195.7%나 증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일년 새 세 배 가까이 껑충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달 수출액은 525만 8000달러(70억원)에 이르러 전년 동기 265만 3000달러(약 35억원)보다 98.2%나 늘었다. 실제로 지난달 발매된 그룹 세븐틴의 열 번째 미니음반 ‘FML’은 첫 주 판매량 455만장으로 케이팝 역사에 새 기록을 썼는데, 세븐틴 중국 팬덤은 중국 내 공동구매가 200만장이 넘는다고 밝혔다. 중국에서의 인기 급증이 신기록 수립에 큰 도움이 됐다고 볼 수 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중국 판매량 수치를 정확히 집계할 수는 없다면서도 현지 반응이 좋은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가수들의 현지 공연이 잇따라 성사되고 있다. 가수 현아는 다음 달 1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그동안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중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재데뷔에 성공하고, 가수 박재범이 중국 현지에서 공연했지만, 이들은 미국 국적자였다. 한국 국적 스타가 중국 TV 프로그램에 출연하거나 현지 무대에 서는 일은 최근 몇 년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때문에 현아의 중국 공연 성사는 단독 콘서트가 아니라 음악 페스티벌 참가인데도 가요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은 미국·일본과 더불어 해외 케이팝 ‘빅 3’ 시장이었으나 한한령과 코로나19 사태가 겹치면서 케이팝 스타들의 중국 활동은 온라인 이벤트나 음반 판매 등에 그쳤다. 하지만 한한령이 누그러질 분위기가 감지되고, 중국 정보통신(IT) 공룡 텐센트 산하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가 방한해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대륙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국내 가요 기획사들 사이에서 높아졌다. 실제로 유명 가수 겸 배우를 보유한 한 기획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현지 TV 프로그램과 행사 섭외가 많이 들어오는 것은 맞다”며 “이들 섭외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특성에 비춰 2016년 사드 배치 이전처럼 활발한케이팝 진출이 현실화하는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열려고 당국에 신청한 상태”라면서도 “중국이 워낙 한중관계에 따라 변동성이 큰 시장이다 보니 실제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최고의 풋볼 선수→ 배우 겸 민권운동가 짐 브라운 [메멘토 모리]

    최고의 풋볼 선수→ 배우 겸 민권운동가 짐 브라운 [메멘토 모리]

    미국프로풋볼(NFL)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스타 출신인 데다 배우와 사회운동가로도 활약한 짐 브라운이 지난 18일(현지시간) 8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부인 모니크 브라운은 다음날 인스타그램에 “내 남편 짐 브라운의 별세를 알리게 돼 너무나 슬프다”며 “그는 로스앤젤레스(LA)의 집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에 대해 “사회운동가이자 배우, 풋볼 스타였고, 우리 가족에게는 훌륭한 남편이자 아버지, 할아버지였다”고 애도했다. 다만 사망 원인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는 1957년부터 1965년까지 NFL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풀백으로 이 팀 유니폼만 입고 최우수선수(MVP)에 세 차례나 뽑히는 등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NFL 명예의전당에 헌액된 것은 1971년이었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이날 트위터에 “우리가 짐의 위대한 삶과 유산의 작은 조각이 될 기회를 가진 것에 깊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고 추모했다. 통산 러싱 야드 1만 2312 야드는 나중에 페이튼, 배리 샌더스, 에밋 스미스 등에 의해 깨졌지만 브라운의 경력은 고작 아홉 시즌, 그것도 한 시즌 12~14게임 치러지던 시절에 작성된 것이었다. 더욱이 컷 블록과 위험한 태클이 허용되던 시기였다. 그의 경기당 평균 104.3 러싱 야드는 여전히 리그 기록으로 남아 있다. 숫자 말고도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남다른 구석이 있었다. 그는 몸싸움을 즐겼다. 상대를 속도로 압도하지 못하면 몸으로 뭉개버렸다. 많은 선수들이 미련 때문에 기량이 절정이던 시점을 흘려 보낸 뒤 은퇴하곤 했는데 그는 배우란 직업이 훨씬 수지 맞는 일이라며 과감히 풋볼 은퇴를 결정할 정도로 혜안과 배짱을 겸비하고 있었다. 고인은 서른 살에 풋볼 선수에서 은퇴한 뒤에는 흑인 민권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할리우드 배우로 활약했다. 풋볼 선수로 은퇴하기 전인 1964년 서부극 ‘리오 콘초스’로 영화계에 데뷔해 50여편의 영화와 TV시리즈에 출연했다. 최근작 ‘드래프트 데이’와 ‘아이 엠 알리’(2014)를 비롯해 ‘비프’(2003), ‘애니 기븐 선데이’(2000), ‘분노의 총탄’(1989) 등 그가 출연한 영화들이 한국에서도 개봉됐다. 그의 풋볼 인생을 다룬 영화 ‘짐 브라운’도 제작됐다. 흑인산업경제연합을 설립했고 빌 러셀, 카림 압둘 자바 등 흑인 선수들과 함께 베트남전쟁 참전을 거부한 ‘권투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에 대한 지지를 밝히기도 했다. 여자친구를 비롯해 여성들에게 주먹을 곧잘 휘둘러 수감되곤 했는데 당국이 그의 민권운동을 방해하기 위해 굴레를 씌운 것이라는 얘기도 적지 않았다. 고인은 1993년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UFC 해설자로 변신했다. 덴버에서 열린 프로모션의 첫 유료 이벤트에서 빌 월리스와 함께 해설하는 등 MMA에도 두루 밝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