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TV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 윤창수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 김학준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 임병선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 김문
    2025-08-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813
  • ‘이 드라마’ 나온 배우, 알고보니 ‘골든벨’서 외모 뽐낸 고교생이었다

    ‘이 드라마’ 나온 배우, 알고보니 ‘골든벨’서 외모 뽐낸 고교생이었다

    고등학생 시절 ‘도전 골든벨’에 출연해 외모로 주목받은 배우 김서연의 근황이 전해졌다. 김서연은 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5년 KBS 1TV ‘도전 골든벨’ 춘천여고 편에 출연해 뛰어난 미모로 화제가 됐다. 김서연은 당시 ‘춘천여고 골든벨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19년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배우 김옥빈이 연기한 태알하의 어린 시절을 맡아 배우 데뷔한 김서연은 그동안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 ‘팬텀스쿨’, MBC 드라마 ‘내일’, 디즈니+ ‘레이스’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했다. 인기를 끌고 있는 김서연이 최근 사칭 피해를 언급했다. 김서연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소개팅 어플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아프리카TV도 하지 않습니다”라면서 “사진을 도용하거나 저를 사칭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밝혔다.김서연은 지난해 4월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활동 중이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는 “김서연은 수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 등 다방면의 매력을 지닌 배우인 만큼 폭넓은 연기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마음껏 펼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재개발도 복지도 현장에 답있네… 구로 ‘따뜻한 동행’

    재개발도 복지도 현장에 답있네… 구로 ‘따뜻한 동행’

    “황톳길 폭을 넓혀 맨발 걷기를 하는 주민들이 꼭 양쪽으로 왕래할 수 있도록 시공해 주세요.” 지난달 23일 ‘구청장의 동행(洞幸)’ 올해 마지막 행선지인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을 찾은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안양천 C축구장 인근 황톳길 조성 예정지에서 구 관계자에게 이같이 지시했다.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기며 꼼꼼히 살핀 문 구청장은 비가 와도 황토 손실이 적은 공법이 무엇인지 묻고 발 세척 동선까지 검토했다. 문 구청장은 “건강을 생각해 황톳길 맨발 걷기를 하려는 주민들이 많다”며 “언제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내년 300㎡ 규모 황톳길이 조성되면 고척교 하부의 황톳길에 이은 두 번째다. 문 구청장이 10월 말부터 25일간 16개 동을 방문한 ‘구청장의 동행’은 이처럼 사업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일정으로 빼곡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엔지니어링 분야 경영자였던 문 구청장이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꼼꼼한 면모가 나타났다.그는 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어린아이를 키우는 집에선 보도 경계석이 조금만 높아도 유모차를 끌고 다니기가 힘들다더라”면서 일일이 확인하고 시정 조치를 지시했다. 도림천 제방 녹화 사업지에서는 “물에 잠겨도 강한 수종을 선정했느냐”고 재차 확인했다. 장미, 수국 등으로 녹화 사업을 마친 도림천 주변은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문 구청장은 신도림동 자원봉사 캠프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나눴다. 그가 “내년 봄엔 도림천 주변엔 꽃밭이 펼쳐지고 안양천엔 황톳길도 조성되니 언제든 찾아 달라”고 하자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바뀌고 있어 반갑다”고 했다. 특히 문 구청장은 민선 8기 슬로건인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언급하며 “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구로를 확 뒤집어 놓고 싶다”고 했다. 이어 “더 잘사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재개발·재건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신축 아파트 허가 과정에선 디자인도 고려해 중산층이 유입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실제 구청장 동행의 54개 방문지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현장 일정의 비중이 높았다. 개봉2동에선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24층 규모 개봉역세권 청년 주택 신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개봉3동에선 길훈아파트 재건축 현장을, 고척1동에선 고척 제4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오류1동에서는 최고 26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수 있는 오류시장 정비사업지를 시찰했다. 지난 8월 서울시 심의를 통과한 오류시장 정비사업에 대해 문 구청장은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로구는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단을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는 개봉2동 복합문화타운과 고척1동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등 대형 편의시설 건설 현장 점검도 빼놓지 않았다. 옛 KBS송신소 자리에 도서관 등을 짓는 복합문화타운은 2025년,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내년 준공될 예정이다. 겨울을 앞두고 도로열선 설치 현장과 버스정류장 스마트 쉼터도 직접 확인하고 우범 지대에선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도 점검했다. 구로구는 올해 초 신년 인사회에서 모인 건의 사항 160여건을 바탕으로 구청장 동행 프로그램을 추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능 단체 위주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자치회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주민들을 만나 건의 사항 100여건을 청취했다. 문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요 사업의 진척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과도 실질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한 달이었다”며 “무엇보다 민선 8기에 구로가 변화하고 있음을 체감한다고 말하는 주민들이 많아 힘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확인한 불편 사항은 조속히 해결해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구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강서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강서 화곡1동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

    서울 강서구가 낡은 다세대주택이 많은 화곡1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안심 디자인마을로 조성했다. 구는 주민들이 밤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범죄 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CPTED)을 적용한 시설물을 설치해 어두운 골목길을 환하게 밝혔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4일 오후 직접 현장을 찾아 방범용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등 방범시설물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불안 요소가 없는지 살폈다. 진 구청장은 강서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비상벨을 눌러 관제요원과 통화가 잘 되는지 확인하고 경찰과의 협업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강서경찰서, 자율방범대, 지역 주민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공영주차장과 화원중학교 통학로 일대 500m 구간을 걸으며 안심등, 안심안내지도 등 방범시설물이 설치된 현장을 점검했다. 진 구청장은 “생활안심 디자인마을 조성사업이 범죄예방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종로 “여성 시선으로 찾아낸 빈틈… 이렇게 개선했습니다”

    종로 “여성 시선으로 찾아낸 빈틈… 이렇게 개선했습니다”

    여성의 시선으로 골목길 안전 취약 구역을 발굴하는 등 꼼꼼하게 구정을 살펴 온 ‘종로사랑 여성누리단’이 지난 4일 종합 평가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2008년 발족한 여성누리단은 구청과 주민 간 소통 창구로서 행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했다. 서울 종로구는 이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여성누리단 종합평가보고회’에서 건의에 따른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우수단원 7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만료한 단원 2명은 감사장을 받았다. 종로구에 거주하고 3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 53명으로 구성된 여성누리단은 주민의 눈높이에서 발견한 크고 작은 불편 사항을 구청에 전달해 왔다. 상반기에는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건축 공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신축 허가 및 해체·멸실 건축 공사장 114곳을 둘러본 결과 가림막 울타리 설치를 보강하고 안내표지판을 정비해야 한다는 등의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 가운데 99%에 해당하는 73건을 조치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진 하반기에는 골목길과 산책길를 직접 찾아다니며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여성 누리단은 폐쇄회로(CC)TV, 비상벨, 보안등의 설치 현황과 작동 여부를 직접 점검하면서 안전 취약 구역을 발굴했다. 여성누리단은 공유차량 카셰어링 서비스와 청년 취업박람회의 평가에도 직접 참여하고 빈집 정비 실태, 공중화장실 관리 상태도 점검했다. 정순왕후 축제 등 종로구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 행사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등 주요 시설을 평가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종로 곳곳을 누비면서 크고 작은 부분을 세심히 살피는 여성누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전하는 가교이자 구정 운영의 동반자가 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배달·택배 기사님 쉬었다 가세요”… 도봉 ‘배달따쉼’ 운영

    “배달·택배 기사님 쉬었다 가세요”… 도봉 ‘배달따쉼’ 운영

    서울 도봉구가 추운 겨울 야외에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겨울 쉼터 ‘배달따쉼’(배달노동자를 위한 따뜻한 겨울 쉼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앞서 도봉역 하부 다가치센터 6호실에 마련한 기존 이동노동자 쉼터를 겨울 쉼터로 조성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이동노동자를 맞는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배달원, 택배 기사 등 업무 중 대기하거나 쉴 공간이 필요한 이동노동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쉼터는 이동노동자가 추위에 언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난방기를 계속 가동한다. 핫팩 등 방한 물품도 준비돼 있다. 휴식 시간에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안마 의자, 발 마사지기, 혈압계부터 사무 업무를 볼 수 있는 컴퓨터, 팩스 복합기까지 마련돼 있다. 여기에 TV,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기, 전자레인지, 가습기, 냉장고 등 각종 편의 물품과 오토바이 정비 공구 등 이동노동자의 업무에 필요한 기구도 갖춰져 있다. 구는 쉼터 외에도 이동노동자의 안전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복리 후생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동노동자들의 커뮤니티 조성을 위해 직종별 소모임을 지원·운영하고 있다. 또 다가치센터 4·5호에 있는 도봉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법률, 노무, 세무 상담 등의 노동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달에는 이동노동자와 플랫폼 종사자의 권익 보호와 지원을 위해 도봉구 플랫폼 종사자 권익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배달따쉼이 추운 날씨에 잠깐이라도 이동노동자들이 편히 쉬면서 몸을 녹일 수 있는 겨울 안식처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더 나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자전거·보행 스마트 지킴이 ‘안전한 양천’

    자전거·보행 스마트 지킴이 ‘안전한 양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의 발전이 도시의 기능과 삶의 방식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세상에 발맞춰 행정에도 미래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미래 기술 예찬론자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을 들여 편리하고 안전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천은 스마트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자전거 도둑맞을 걱정을 줄이고, 빈 주차 공간을 찾고, 보행자 안전을 지키는 데 디지털 기술이 쓰인다. 새로운 건물이 생기거나 도로가 뚫리는 눈에 띄는 큰 변화가 아니라 일상을 슬기롭고 편리하게 만드는 체감형 변화다. 구는 지난달 자전거 도난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목동 중심축 학원 밀집가 4곳에 자전거 지킴이 솔루션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양천구의 자전거 절도 발생 건수는 전국 평균의 10배에 이른다. 학원가에서 중고등학생들이 남의 자전거를 타고서 다른 곳에 버리는 사례가 많아서다. 이에 구는 내장된 전자칩으로 소유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전거 번호판을 새로 도입했다. 또 현대월드타워 뒤편 가람광장, 대학학원 앞길 등 4곳을 자전거 지킴이존으로 선정해 전자칩 장착 자전거의 출입을 감시하도록 했다. 학원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실시간으로 빈자리를 안내하는 스마트 주정차 관리 솔루션도 도입했다. 상습 불법 주정차 차량이 많은 학원가 15곳에 폐쇄회로(CC)TV 카메라와 전광판을 설치하고 위반 차량에 경고 메시지와 함께 근처 주차장의 주차 가능 대수를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아울러 공공주차장과 민간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고 주차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동 인구와 자전거 통행량이 많은 학원 밀집 지역 건널목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횡단 솔루션이 도입됐다. 목5동, 신정1동, 신정6동 등 4곳이다. 정지선을 넘은 차량이 있으면 전광판이 위반 차량 번호를 일부 표시해 경각심을 유도하고, 정지선 안쪽으로 차량을 이동하면 감사 문구를 표출한다. CCTV 기둥에 스피커가 장착돼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무단횡단하면 신호를 준수하는 안내 음성도 나온다. 스마트 도시 양천의 백미는 24시간 구민 안전을 지키는 U양천통합관제센터다. 구는 지난달 초 신목동역 근처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3층에 통합관제센터를 확장 이전했다. 기존보다 3배 이상 큰 800㎡로 서울시 최대 규모다. 통합관제센터는 지역의 3800여대 CCTV를 관리하는데, 이 가운데 90% 이상이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이다. AI 기술로 움직임을 파악해 침입, 배회 등 의심스러운 상황의 영상을 선별적으로 표출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첨단기술을 활용한 정책들이 실제 구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미래형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귀갓길 안전하게… 서대문 합동순찰단이 떴다

    귀갓길 안전하게… 서대문 합동순찰단이 떴다

    ‘서대문구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서울 서대문구가 지난 1일 밤 신촌동 ‘서대문 여성안심마을’ 일대에서 민·관·경 야간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우지완 서대문경찰서장, 신촌동 자율방범대, 연세대 자치순찰단 ‘이글가드’와 함께 여성뿐만 아니라 주민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순찰했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서대문구의 여성 인구 비율은 53.4%에 이른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특히 대학생들이 많이 사는 신촌동의 1인가구 비율은 72%로 지역의 14개 행정동 중 가장 높다. 이번 순찰은 신촌로1길에서 성산로22길까지의 서대문 여성안심마을 일대에서 실시됐다. 순찰 참가자들은 우범 지역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폐쇄회로(CC)TV, 보안등, 도로 표지병(길 반짝이) 등 안전 시설물 작동 여부를 확인했다. 또 지역 치안 상황을 공유하고 범죄 예방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구는 신촌동 연세대 인근의 학생 및 여성 1인가구 밀집 주거지역을 서대문 여성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안전시설물 설치와 안심장비 지원, 서대문경찰서와의 ‘범죄예방인프라 구축사업’(CPTED) 추진 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순찰에 참가한 이 구청장은 “야간합동순찰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민·관·경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안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행복100% 서대문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고]

    ●박판주(전 광주전남북 화약인 회장) 별세, 박화숙·순덕·형갑·남미·남출(간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이사)·진관(서울경제TV 디지털본부장)씨 부친상=6일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030-4444 ●장정화씨 별세, 이윤실(전 서울경제신문 교열팀장)·소영씨 모친상, 김응석(전 넥스팜코리아 부장) 장모상=7일 고려대안암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70)7816-0249 ●한동렬(송암교회 원로장로) 별세, 강원준(엠코코리아 근무)·혜림(연세대 한국어학당 강사) 모친상, 금정호(신영증권 부사장) 장모상=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발인 9일. (02)2227-7580
  •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화상 노래교실·치매 예방 게임… 스마트 경로당 웃음꽃 ‘활짝’

    하루도 빠짐없이 서울 양천구 신원경로당에 출근 도장을 찍는 김모(73)씨에겐 ‘경로당 루틴’이 있다. 혈압을 재고 인바디(체성분)를 측정한 다음 스마트워크 기계에 올라간다. 멋진 공원 길 영상을 보며 2000보를 걷는다. 날이 쌀쌀해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요즘에 특히 제격이다. 경로당에 설치된 화상 TV 앞에서 9개의 다른 경로당을 연결해 트로트 가수 선생님의 노래교실을 즐긴다. 이후엔 50가지 게임이 들어 있는 스마트 테이블 앞에 앉아 친구들과 함께 풍선 터뜨리기, 정원 꾸미기 같은 제법 흥미진진한 게임에 집중한다. 손도 쓰고 머리도 쓸 수 있어 치매 예방에 좋다고 하니 더 몰입하게 된다. 노인들의 사교 공간인 경로당이 똑똑해지고 있다. 각종 디지털 장비가 들어서고 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전용 놀이터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급격한 초고령화에 맞춰 노인들의 디지털 적응력을 높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서울시는 올해 11개 자치구에 있는 경로당 105곳을 스마트경로당으로 구축했다. ‘약자와의 동행’ 사업의 하나로 스마트홈 장비를 들이고 화상플랫폼, 스마트 건강기기 등을 설치했다. 특히 스마트경로당 동행단 20명을 채용해 각 경로당에 파견함으로써 노인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지원하도록 했다. 신원경로당 동행단원인 정리라(44)씨는 “한 달 만에 디지털 기기에 친숙해진 어르신이 많다”며 “매일 누워만 있다가 끊임없이 몸을 움직이고 인지능력을 키우는 게임을 즐기니까 활기가 생긴다며 좋아하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강화한 어르신 놀이터를 올해 7개 조성하고 2026년까지 모든 자치구에 한 곳씩 만들기로 했다. 관절 보호를 위해 탄성 바닥재를 깔고 윷놀이, 사방치기를 즐길 수 있는 바닥 디자인과 노인 맞춤형 건강관리기구 7대씩을 들였다. 충북 제천시는 내년부터 관내 341개 모든 경로당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우미를 배치해 식사를 준비하고 뒷정리까지 제공하는 복지시책이다. 현재 133개 경로당에 시범 운영 중인데 하루 평균 2020명이 이용하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충남 태안군은 보건의료원 의료진이 관내 229개 경로당을 돌며 방문 진료하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내 65세 이상 인구가 33.5%에 달하는 등 초고령화로 노년층 만성질환 및 통증에 대한 지속적 치료가 필요해서다. 전남 나주시는 경로당 180곳을 100세 안심 경로당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돌봄관리사들이 매주 안심경로당을 찾아가 인지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치매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 차량서 극단선택 시도 20대男, 차주 살해 용의자로 체포

    차량서 극단선택 시도 20대男, 차주 살해 용의자로 체포

    20대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는데, 이들 중 1명이 차량 소유주인 2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인천시 미추홀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인천시 중구 영종도 갓길에 주차된 차량에서 20대 남성 C씨와 함께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이들은 운전석과 조수석에 따로 앉아 있었고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두 사람은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날 오후 5시 50분쯤 차량 소유주인 B씨 집에 찾아갔으나 인기척이 없자 강제로 문을 열었고, B씨는 이미 방에서 숨진 상태였다. B씨 허벅지에서는 멍 자국이 발견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한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이 B씨 사망과 관련 있다고 판단,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바탕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딸 드레스 노출 사고 본 안은진母 ‘이렇게’ 반응했다

    딸 드레스 노출 사고 본 안은진母 ‘이렇게’ 반응했다

    배우 안은진이 최근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발생한 노출 사고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안은진은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그날 하루가 스펙터클 했다. 사진 찍힐 때 너무 떨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안은진은 지난달 제44회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에서 은빛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는데, 드레스가 살짝 흘러내려 속옷이 노출됐다. 안은진은 인터뷰 장소에서 이 사실을 알아채고 급하게 옷매무새를 정돈했다. 안은진은 “주변에서 걱정해서 말하고 싶었다. 조금 당황했지만 ‘살면서 그럴 수 있어’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 나 속상해’라고 하니까 ‘그래도 네가 거기 간 게 어디야. 감사해라’라고 하시더라”며 “(MBTI) T식의 위로는 그때는 서운하다. 하지만 하루 만에 괜찮아져서 주변에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내년도 예산안 현미경 심사 이어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지난 6일 경제산업국, 재난안전실, 여성아동정책관 등 경북도 9개 실·국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날카로운 심사를 이어갔다. 먼저 박규탁 의원(비례)은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등에 관해 질의하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도우려고 만든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에 대한 직원들의 고압적인 태도와 갑질 때문에 방문을 꺼리는 소상공인도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보이소tv 등을 통한 도정 정책홍보의 예산대비 효율성을 진작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성만 의원(영주)은 입양아동 관련해 질의하며 도내 입양 현황 등 기본적인 데이터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나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질책하며, 도내에서 발생한 입양대상 아동들이 국제 입양이 되는 것보다는 경북도에 입양돼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토대를 조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구미가 반도체 소재 부품 특화단지로 선정됐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역의 반도체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반도체 인력 양성이 핵심이라며 소관 부서가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서 반도체 산업에 인력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부탁했다. 김경숙 의원(비례)은 메타버스 체험센터 운영에 대해서 질의하며, 주말에 운영을 안하고 주중에만 운영한다면 홍보효과가 떨어지므로 이에 대해 재검토해 보라고 요청했다다. 또한 파독 광부·간호사 감사행사와 관련하여 고령의 참석자들을 위한 인솔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추가로 인솔자를 배치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의원(구미)은 경북 반도체 산업 초격화 인력 양성 사업에 관해 질의하며 현재 수도권 인력 집중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경북도가 준비하는 만큼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반도체산업에 특화된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력양성에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희수 의원(포항)은 도정 홍보가 수요자의 의식적인 접근을 전제로 한 인터넷 홍보 등에 그쳐 광고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대형 빌딩의 외벽 광고나 버스 및 대중교통을 통한 광고로 경북을 홍보하여 경북의 위상도 높이고 사람들도 많이 찾을 수 있는 효용성 높은 홍보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채아 의원(경산)은 부모가 없거나 가정학대를 당해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 간식비 증액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니 겨우 800원에서 1000원으로 올랐다며 현 물가를 고려할 때 아직도 아이들 간식비로는 턱없이 부족하니 현실적으로 간식구입이 가능한 최소한의 재정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3년간 추진했지만 이용률이 매우 저조하다며 사업 재검토를 요청했다. 권광택 의원(안동)은 유보통합 준비상황에 관해 질의하며 유치원하고 보육하고는 차이점이 있으니 관계자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통합에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도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제대로 된 위상을 확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효광 의원(청송)은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사업 예산이 전년대비 3분의 1이 감소했다며,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지역사랑 상품권예산이 줄면 상황이 어려운 농촌지역은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경기침체에 허덕이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관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순범 의원(칠곡)은 우리나라 치안에 있어 방범대의 역할이 중요한데 이분들이 사비를 들여 봉사하고 있는만큼, 관련 부서에서 예산을 책정하여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아동학대는 적발하기 힘들어 사전예방교육이 중요한데 관련 예산을 삭감 편성했다고 질타하고, 추경에라도 반드시 예산을 확보하여 가정폭력을 예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아동 수가 급감하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소관부서의 대응이 미진하다며, 관련 신규사업도 없고 용역도 연구만 하고 실제 정책과의 연계가 없다고 질타하며 과거의 사업을 답습하면서 매년 숫자만 바꾸는 예산편성은 지양되어야 한다며 출산장려 정책 등 지역 아동수를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기욱 의원(예천)은 경북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사업 성과가 우수하다며 관계 공무원의 노고를 치켜세웠지만 한편으로는 성공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내년 예산이 삭감됐다며, 긴축재정이라 할지라도 예산투입대비 성과가 높은 우수사업은 반드시 예산을 확대하는 등 탄력적인 예산 운용을 주문했다. 정근수 의원(구미)은 장애전담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지원되는 예산이 일반학생과 장애 학생이 같이 생활하는 어린이집 장애 유아들에게는지원이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반 어린이집에 있는 장애학생도 똑같은 장애학생인 만큼 지원에 차등이 없는 형평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부위원장(포항)은 치안센터 축소 정책과 관련해 시골 지역의 농산물 절도 등 범죄 관련 수치가 증가 추세인데, 이런 상황에서 치안센터를 폐쇄하는 것은 시골의 치안 공백 현상을 확산하는 것이라며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치안센터 폐지 정책은 동의 할 수 없다고 질책했다. 황재철 위원장(영덕)은 감사관실에도 전체 공무원들의 수사 및 범죄 경력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 볼 것을 제안하며 이러한 사실이 빠진 채 승진과 같은 인사상 혜택을 보는 경우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기회에 철저히 점검해 경북의 청렴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로 삼아 볼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재해위험지구는 늘어나는데 이에 대응할 예산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으로 국비를 확보해서 지역의 방치되고 있는 위험지구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 “치매 어머니가 사라졌다”…70대 노인, 맨홀서 발견된 이유

    “치매 어머니가 사라졌다”…70대 노인, 맨홀서 발견된 이유

    길을 잃은 70대 치매 노인이 추위를 피해 맨홀 안에 들어갔다가 반나절 만에 구조됐다. 7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 10분쯤 남양주시 수동면에서 70대 어머니 A씨가 외출 후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소 A씨의 가족들은 치매를 앓고 있던 그를 집안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지켜봤다. 그러다 당일 오전 10시 30분쯤 외출한 A씨가 아직 귀가하지 않은 것을 확인해 실종 신고를 했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거주지 인근을 수색했고, 신고 접수 5시간여 만인 오후 11시 55분쯤 집 근처 맨홀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추위 때문에 힘들어하기는 했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었다. 경찰은 A씨가 길을 잃고 집을 찾지 못하다가 추위를 피해 스스로 맨홀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기타 범죄 혐의점은 없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했다”고 말했다.
  • “어떻게 모은 돈인데”… ‘공공근로 해서 마련한 손녀 결혼자금’ 도둑맞은 70대 기초생활 수급자

    “어떻게 모은 돈인데”… ‘공공근로 해서 마련한 손녀 결혼자금’ 도둑맞은 70대 기초생활 수급자

    출소한 지 3개월여 만에 또다시 수도권에서 빈 주택들을 골라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6시 30분쯤 성남 중원구 상대원동에서 “집에 있던 돈이 사라졌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다세대 주택에 혼자 사는 70대 A씨는 신고 당일 복지관에서 무료 급식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운뒤 30여분 뒤 돌아와 보니 안방 서랍장에 놓아뒀던 수표와 현금 1410만원이 사라지고 없었다. 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A씨가 손녀의 결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근로와 공병 등을 수거를 해서 어렵사리 모은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골목과 인근 버스 회사 등 수십 곳에 설치된 CCTV를 분석, 절도범을 40대 남성 B씨로 특정했다. B씨는 지난 7월 24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고시원에서 생활하다가 월세가 밀리자 퇴소했고, 휴대전화 또한 정지된 상태여서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경찰은 이후에도 계속 B씨가 이용한 버스의 승하차 지점 200여 곳을 분석한 끝에 동선을 파악해 지난 4일 오전 9시 21분쯤 부천 북부역 출구에서 나오는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유흥비 마련을 위해 출소 후 3개월여 만인 지난달 초 다세대 주택 2층에 있던 A씨 자택과 연결된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현금 등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가 A씨의 자택 외에도 서울 강북구 2곳, 성남시 수정구 1곳에서도 빈 다세대 주택을 골라 금품을 훔치고 다녔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금액을 파악 중이다. B씨는 훔친 A씨 돈 1410만원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 B씨가 훔친 돈을 모두 써버려 피해자 A씨가 한 푼도 찾지못했다”며 “구제 방법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또 “B씨가 누범 기간 중 또다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혐의를 적용했다”며 “B씨의 주거지 등을 압수 수색해 여죄를 조사할 것”이라고 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옥재은 서울시의원, 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달 23일 서울중부소방서(서장 권태미)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장 개소식 자리에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환경 및 품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개소식은 옥 의원 외 윤득수 서울소방재난본부 안전지원과장, 권태미 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옥 의원은 평소 시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관련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교육장엔 기존의 심폐소생술 교육장과는 달리 피드백 시스템이 구축되어 학습자가 실시하는 가슴압박의 깊이나 속도 등의 정보를 태블릿 PC 또는 대형 TV를 통해 정확한 확인이 가능하도록 구축됐다.심폐소생술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옥 의원은 교육장을 직접 체험함으로 시설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을 점검한 후 옥 의원은 감사패 수여에 대해 “감사패가 주는 무거움의 깊이를 깊이 알고 앞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의미로 마음에 새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옥 의원은 “응급상황은 예고하지 않고 오나, 우리가 합심해서 대비할 수 있다”라며 “많은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게 된다면 응급상황에서도 누구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김완선, 히트곡 담은 베스트 리메이크 앨범 발표

    김완선, 히트곡 담은 베스트 리메이크 앨범 발표

    데뷔 37주년을 맞은 가수 김완선이 7일 베스트 리메이크 앨범 ‘8 페이보릿 송즈’(8 FAVORITE SONGS)를 발표했다. 소속사 KWSunflower에 따르면 이번 앨범에는 ‘가장무도회’, ‘나만의 것’,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오늘밤’ 등 김완선을 대표하는 8개의 히트곡이 담겼다. 김완선은 이 곡들을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과 지난달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었던 단독 콘서트 ‘2023 김완선 MUSIC’에서 선보인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KWSunflower는 “원곡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로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가장무도회’, ‘나만의 것’을 비롯해 원곡의 분위기를 최대한 재현하는 데 중점을 둔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 “계란프라이 안해줘서”…60대母 밀쳐 숨지게 한 40대 형량

    “계란프라이 안해줘서”…60대母 밀쳐 숨지게 한 40대 형량

    계란프라이 등 술안주를 안 만들어줬다는 이유로 어머니를 폭행해 숨지게 한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부장 진재경)는 7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로 구속기소된 A(41)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주거지인 서귀포시 동홍동의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인 60대 B씨를 폭행해 다음날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어머니가 쓰러져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B씨 머리의 상처 등을 살펴본 경찰은 타살 정황이 있다고 보고 바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부검 결과 뇌 손상이 사인으로 밝혀졌다. A씨는 “술안주로 계란프라이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는데 어머니가 거절해 말다툼이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어머니를 밀쳤다”면서 “다툼 뒤 외출했다가 돌아와 보니 어머니가 쓰러져 있어서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망할 줄은 몰랐다는 취지다. 검찰은 “피해자의 상태 등을 보면 A씨가 상습적으로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보이며, 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음에도 A씨는 범행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B씨가 평소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건강이 악화했던 것으로 보인다. 불상의 이유로 넘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사망했을 가능성도 있다”면서 “공소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고, 직접증거가 없음에도 간접증거들을 종합해보면 A씨가 B씨를 강하게 밀어 상해를 가하고, 그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있다”면서 A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어 “사망 원인은 B씨가 뒤로 넘어져 뒷머리가 둔탁한 곳에 강하게 부딪혀서 뇌 손상을 입었다는 것이다. 실수로 넘어졌다면 방어기제가 발동하기 마련인데 피해자는 그럴 겨를도 없이 빠른 속력으로 뒤로 넘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CCTV 영상과 주변 사람 진술을 보면 B씨가 허약하긴 했지만 넘어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며 “외력 없이 머리가 손상될 정도로 뒤로 강하게 넘어졌을 가능성에 합리적 의심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단순히 살짝 밀쳤다가 당겼다고 주장하지만, 현장에 깨진 그릇과 옷가지 등이 널브러져 심하게 어질러져 있었고 부검 결과 다수의 멍이 발견돼 상당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며 단지 밀었다고만 볼 수는 없다고 했다. 양형에 대해서는 “죄책이 매우 무겁고, 반인륜적이라는 비난 가능성도 있다”며 다만 고의로 살해한 것으로 보이진 않고, 우발적인 면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인접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특별 분양…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인접

    ㈜한화 건설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 중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780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가구로 조성된다. 제주도에서 이미 분양된 타 단지에 비해 중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단지는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영어교육도시 내 주요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대표 프리미엄 리조트 ‘제주신화월드’와 대정하나로마트를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약 7km에 달하는 공원 탐방로가 조성된 곶자왈 도립공원, 사계해안 등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블랙스톤CC, 테디밸리CC 등 레저시설도 가깝다. 또한 영어교육도시 제2진입로에 대한 왕복 4차선 도로확장 사업이 진행 중이다. 최대 수혜지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영어교육도시와 대정읍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며, 주출입구가 4차선 도로 확장사업구간에 포함되어 등하교, 출퇴근 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연면적 117,616㎡의 규모(축구장 16배)와 최고 5층 높이의 단지 구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특히 단지는 총 3만 6,000여㎡ 규모(서귀포월드컵경기장 잔디면적 약 3.4배 크기)의 조경 설계가 적용돼 조경 비율을 약 40% 이상 확보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배치까지 더해져 공원형 에코 타운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여기에 공원커뮤니티, 썬큰커뮤니티 등 4곳의 커뮤니티 시설을 입주민 동선을 고려해 배치했으며, 사업지역 내 단지 중 유일하게 주출입구와 부출입구를 각각 설치했다. 또 가구당 1.9대의 지하주차장도 건립된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클럽포레나)은 지하 1층에서 2층까지 3개층에 위치하고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작은도서관&북카페,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세탁카페 어린이집, 포레나 프리스쿨, 경로당 등도 들어선다. 세대 내부는 일반 아파트 대비 30cm 높은 2.6m 천장고 설계를 도입했다. 여기에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250mm 층간 소음재와 60mm 완충제를 사용했다. 이밖에 굿디자인 인증(포레나 엣지 룩)을 받은 월패드로 쿡탑전원차단, 주차위치확인, 엘리베이터 호출, 놀이터 CCTV 확인 등 집안과 단지 내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하다. 가구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84㎡(112가구)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가장 많은 가구수가 공급되는 99㎡A(130가구)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풍부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을 강화했다. 136㎡(119가구)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보다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이 제공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Two-Way’로 설계됐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무상옵션 등의 특별혜택이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2468) 내에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
  • 전세계 100마리 ‘뿔제비갈매기’ 매년 육산도로 귀환

    전세계 100마리 ‘뿔제비갈매기’ 매년 육산도로 귀환

    세계적으로 개체수가 약 100마리에 불과한 국제적 멸종위기종(1급) ‘뿔제비갈매기’ 일부 개체가 매년 한국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뿔제비갈매기 7마리가 번식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3년간 전남 영광 육산도로 귀환하고 있다. 육산도는 전 세계 5곳인 뿔제비갈매기의 번식지로, 특정도서로 지정돼 출입이 통제되는 무인도다. 이들 개체는 3 ̄6월 육산도에서 머물고 있다. 7마리 중 수컷 2마리는 2016년 육산도에서 번식활동을 했던 성조로 확인됐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수컷 나이가 최소 12살 이상인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암컷 1마리가 2016년부터 6년간 육산도에서 같이 번식활동을 했던 수컷이 있음에도 무리 중 다른 수컷 1마리와 번식활동을 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 뿔제비갈매기의 번식활동에서 수컷이 바뀌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연구는 육산도에서 2016년 뿔제비갈매기가 최초 발견된 후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이동연구용 가락지를 부착해 추적한 결과다. 또 수집한 사진 자료를 분석해 성조의 부리 무늬와 상흔 등 얼굴 특징을 통해 개체 식별에 성공했고 성별·나이·짝 관계 등도 분석했다.
  •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에 들끓는 여론... 월간이용자 246만명 어디로?

    ‘트위치’ 한국시장 철수에 들끓는 여론... 월간이용자 246만명 어디로?

    아마존닷컴 계열로 게임 중심의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오는 2월 27일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인터넷 사용자들과 스트리머들 여론이 들끓고 있다. 전날 댄 클랜시 트위치 최고경영자(CEO)가 철수 계획을 밝히며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다른 나라의 10배 수준”이라며 ‘망 사용료’ 문제를 다시 거론했기 때문이다. 전날 클랜시 CEO는 트위치 방송을 통해 “한국에서 트위치를 운영하는 데 드는 비용이 심각한 수준으로 높다”며 “대부분의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네트워크 수수료로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트위치의 결정에 따라 한국 이용자들은 오는 2월 27일 이후 유료 상품을 구매할 수 없고, 스트리머들도 수익 창출이 불가능해진다. 이에 각 블로그와 커뮤니티에서 국내 인터넷 이용자들은 “결국 국내 회사들에게 다 몰아주겠다는 것”, “여기가 중국이냐”, “통신사들만 배 불리는 구조”, “망 사용료 대체 얼마나 되는 거냐”는 글들을 올렸다. “망 사용료 받는다 쳐도 다른 나라보다 10배씩이나 더 받는건 진짜 선넘었다”는 글도 보였다. 트위치에서 활동하던 일부 스트리머들은 눈물의 고별방송을 하기도했다. 통신사들은 국내에서 네트워크 수수료가 대부분 다른 나라의 10배 수준이라는 트위치의 주장에 근거가 불분명하다는 입장이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의 10배라는 건지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장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통신사들은 망 사용료보다는 트위치의 국내 경쟁력이 철수의 본질적 이유라는 설명이다. 다른 관계자는 “트위치 연평균 매출이 18억원에 불과하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망 사용료가 문제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실제로 트위치는 글로벌 거시경제가 불안정에 빠진 뒤, 전사 매출 성장이 한계에 부딪힌 데다 수익모델 다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 서비스 중지 공지는 지난 3월 전사에서 4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한 뒤 9개월여 만의 일이다. 트위치는 국내 네트워크 수수료 부담을 이유로 지난해 9월 영상 해상도를 최대 1080p에서 720p로 제한을 걸었으며,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월간 246만명에 달하는 트위치의 활성 이용자 수가 어디로 갈지도 업계의 관심사다. 게이밍 분야가 아닌 스트리머들은 최대 경쟁사인 아프리카TV 쪽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아프리카는 월간활성이용자 수가 230만명으로 트위치보다 약간 뒤쳐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CHZZK)’로 국내 게이밍 스트리머들이 많이 이동할 것으로 점쳐진다. 유튜브로도 다수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클랜시 CEO는 “네이버가 그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방송인들에게도 또 다른 옵션이 생길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네이버와도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위로